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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1만 6977가구… 공공임대주택 쏟아져

    수도권 1만 6977가구… 공공임대주택 쏟아져

    전국에서 공공임대주택 2만 6500가구가 쏟아진다. 국토교통부는 연말까지 전국 101곳에서 공공임대주택 2만 6454가구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가운데 1만 6977가구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48곳에 들어선다. 공공임대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싼값에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주택이다. 시세의 30% 이하 수준으로 공급하는 영구임대주택, 다양한 계층이 청약할 수 있는 국민임대주택, 청년·신혼부부 등 청년층에게 주로 공급되는 행복주택 등으로 구분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동구 천호1 행복주택(94가구)을 비롯해 경기 화성 동탄2 신도시 행복주택(1500가구), 양주옥정 행복주택(1215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S-8(114가구)은 육아특화시설이 복합된 신혼부부용 특화 행복주택이다. 지방에서는 53곳, 9477가구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강원 남원주역세권 행복주택(435가구), 충남 아산탕정 행복주택(1054가구), 광주선운2 국민임대주택(447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경남 진주가좌 행복주택(150가구)은 경상대 가좌캠퍼스 안에 건설돼 시세 68% 수준으로 대학생에게 전량 공급된다. 청약 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공공주택사업자 누리집과 현장에서 하면 된다.
  • 용산구, 원효로1가 역세권 청년주택에 어린이집 신설…원아 모집

    용산구, 원효로1가 역세권 청년주택에 어린이집 신설…원아 모집

    서울 용산구가 다음달 1일 개원 예정인 ‘구립 원효루미니어린이집’ 신입 원아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구립 원효루미니어린이집은 원효로1가 역세권 청년주택 1층에 연면적 244㎡ 규모로 조성됐다. 보육실 4개, 유희실, 주방, 교사실, 다용도실 등이 있다. 보육 대상은 0~2세이며, 영아 정원은 32명이다. 신청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을 통해 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0세 9명, 1세 10명이다. 2세반은 내년 3월 신학기에 모집한다. 구는 오는 23일 입소 대상자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24일부터 25일까지 제출 서류를 접수한다. 결원 발생에 따른 차순위 입소 대상자는 26일에 선정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원효로1가 청년주택 입주에 따라 증가한 보육수요를 충족하고자 어린이집을 설치한다”며 “청년들이 안심하고 용산에 터를 잡을 수 있도록 보육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연내 공공임대주택 2만 6500가구 공급

    전국에서 공공임대주택 2만 6500가구가 쏟아진단. 국토교통부는 연말까지 전국 101곳에서 공공임대주택 2만 6454가구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가운데 1만 6977가구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48곳에서 공급된다. 공공임대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싼값에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주택이다. 시세의 30% 이하 수준으로 공급하는 영구임대주택, 다양한 계층이 청약할 수 있는 국민임대주택, 청년·신혼부부 등 청년층에게 주로 공급되는 행복주택 등으로 구분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동구 천호1 행복주택(94가구)을 비롯해 경기 화성 동탄2 신도시 행복주택(1500가구), 양주옥정 행복주택(1215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S-8(114가구)은 육아특화시설이 복합된 신혼부부용 특화 행복주택이다. 지방에서는 53곳, 9477가구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강원 남원주역세권 행복주택(435가구), 충남 아산탕정 행복주택(1054가구), 광주선운2 국민임대주택(447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경남 진주가좌 행복주택(150가구)은 경상대 가좌캠퍼스 안에 건설돼 시세 68% 수준으로 대학생에게 전량 공급된다. 전셋값 상승과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무주택 서민의 주거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라서 입주를 희망하는 수요자는 미리 주거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약 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공공주택사업자 누리집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 서울시 ‘시민 빅데이터’ 활용 정책 경진대회 참여 청년 모집

    서울시 ‘시민 빅데이터’ 활용 정책 경진대회 참여 청년 모집

    서울시가 ‘서울 시민생활 데이터를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경진대회’에 참여할 청년 5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들이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법을 배우는 것은 물론, 주도적인 분석·활용을 통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결과물까지 도출해 봄으로써 데이터 분야 청년 인재를 키우고 공공데이터 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울시가 SK텔레콤, 서울시립대와 공동 개발 중인 ‘서울 시민생활 데이터’의 상세 데이터를 활용해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 시민생활 데이터는 인구·가구통계 등 공공빅데이터와 가명처리한 통신데이터를 결합해 1인가구 등 서울시민의 생활 실태를 추정해볼 수 있는 데이터다. 경진대회는 참가자 모집, 데이터 교육, 경진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할 청년은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다음달까지 데이터 교육을 수강하고 오는 10월에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이번 경진대회가 시민들의 공공데이터 활용 증대를 돕는 계기와 데이터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마포,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 키우는 ‘보육 천국’ 만든다[현장 행정]

    마포,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 키우는 ‘보육 천국’ 만든다[현장 행정]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도록 보육 정책이 탄탄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지난달 26일 서울 마포구 시립마포청소년센터 강당에서 시끌벅적한 반상회가 열렸다.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마포 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80여명이 반상회 자리를 채웠다. 이날 행사는 취임 전부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보육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박 구청장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이들은 1시간 동안 보육 현장에서 겪는 고충과 애로 사항에 대해 밀도 있는 이야기를 했다. 이날 토크쇼 진행을 맡은 박희경 마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네 가지의 키워드를 통해 국공립 어린이집이 현재 겪는 상황과 바라는 점을 전달했다. ‘출산율 저하’, ‘영유아 체험 공간’, ‘교사 처우 개선’, ‘원장 업무 과중’ 등이다. 한 원장은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원아를 모집하기 어려워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박 구청장은 “저출산은 평소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라며 “임산부나 결혼을 앞둔 청년들이 마포에서 터를 잡을 수 있도록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구청장은 “임신부터 출산, 산후 조리, 영유아 건강관리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햇빛센터’를 건립하고, 아이를 출산하면 지원하는 출산 축하금도 기존 200만원의 2배인 4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원장은 아이들이 실외뿐 아니라 실내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 구청장은 “취임 후 지역 내 있는 서울화력발전소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박물관과 에너지 관련 공원을 조성할 것을 가장 먼저 지시했다”며 “공간이 마련되면 영유아들이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 스포츠 시설이나 문화 시설을 새로 만들 때에는 반드시 영유아 체험 공간도 함께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 구청장은 원장들이 요청하는 갖가지 민원에 하나하나 정성 어린 답변을 들려줬다. 박 구청장은 “구민들이 제게 민원을 하면 최대한 그 자리에서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한 덕분에 최근 ‘민원 실장’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민원 해결이 행정 성공의 절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보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충남중기청, 스타트업 육성 ‘아기유니콘’ 모집

    충남중기청, 스타트업 육성 ‘아기유니콘’ 모집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9일까지 ‘하반기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참가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유니콘 기업이 활발히 생겨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브랜드로, 유망 창업·벤처기업이 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인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게는 신시장 개척자금(최대 3억 원), 특별보증(최대 50억 원), 정책자금(최대 100억 원), 중기부 기술개발 사업 참여 우대가 주어진다. 올해부터는 해외진출 지원, 규제샌드박스 지원, 방송광고 지원, 청년채용 장려금, 이에스지(ESG) 경영도입 지원 등 연계사업이 추가된다. 충남중기청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선정된 100개사의 매출은 5844억 원이 증가해 기업당 약 2.8배 성장했으며, 1920명을 신규로 고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모집에서도 ’유니콘 후보기업 국민추천제’가 운영되며,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유니콘 후보기업이 있으면 국민 누구나 중기부 누리집(www.mss.go.kr)과 케이(K)-유니콘 누리집(www.k-unicorn.or.kr) 등에서 직접 추천할 수 있다.
  • ‘시세 80%로 임대·분양’ 부산희망더함아파트 추진

    ‘시세 80%로 임대·분양’ 부산희망더함아파트 추진

    부산시가 신혼부부 등에게 역세권 상업지역 주택을 주변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하는 ‘부산희망더함아파트’의 공급기준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제도 시행에 들어간다. 시는 부산희망더함아파트의 공급지침을 마련하고 행정예고를 완료해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희망더함아파트는 주거지로 선호가 높은 역세권 상업지역에 민간 사업자가 주택을 건설해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생애 최초 주택구입 가구 등에게 인근 시세의 80%로 주택을 분양 또는 입대하는 사업이다. 분양 비율은 49% 이하, 임대 비율은 51% 이상이다. 민간 주택 사업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위해 부산희망더함아파트에는 용적률 완화와 건축물 최고 높이 규정 배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번 공급지침에는 부산희망더함아파트 사업의 정의, 사업계획의 수립·결정 절차, 공급 세부 운영기준 등이 포함됐다. 젊은 층이 편리하게 주거와 업무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사업장 내에 공용세탁실, 공유 오피스, 피트니스 센터 등 커뮤니티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민간이 지은 부산희망더함아파트의 30% 이하를 부산도시공사가 매입해 공공매입 임대주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사업의 공공성을 높였다. 부산희망더함아파트 청년과 신혼부부가 적어도 주거 문제로 부산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마련한 공공주거 복지정책 중 하나다. 앞서 시는 다른 공공주거 복지사업으로 신혼부부에게 최장 7년간 보증금 대출이자, 임대료 등을 지원하는 럭키7하우스 130호를 마련해 다음 달부터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 청년 구직자 울리는 보이스피싱 근절 대책 추진한다

    청년 구직자 울리는 보이스피싱 근절 대책 추진한다

    20대 청년 A씨는 배송업체 아르바이트 구인광고를 통해 해당 업체에 출근했으나 실상은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이처럼 구직자에게 널리 알려진 사이트를 통해 정상적인 사업장인 것처럼 속여 보이스 피싱에 악용하는 사례가 최근 잇따르자 당국이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29일 인터넷 구인광고 등을 통한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모집을 방지하고 청년 구직자를 보호하기 위해 대검찰청과 합동으로 대책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인광고에 속아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된 구직자는 주로 사회초년생과 주부들이다. 노동부에 따르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20~30대가 전체 보이스피싱 사범의 62%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서 12월까지 적발된 보이스피싱 사범은 2만 2045명으로 이가운데 20대가 9149명(41.5%), 30대가 4711명(21.3%)으로 20~30대가 60%를 넘었다. 현재 구인광고를 게재할 때는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하거나 확인하는 절차 없이 사업자등록번호만 입력하도록 돼 있다. 직업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자가 구인사업장을 확인토록 하는 의무 규정도 마련돼 있지 않다. 노동부는 “이같은 문제점을 수사과정에서 인지한 검찰이 제도개선을 건의했고 이에 따라 검찰과 협력해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청년 구직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제도개선안에 따르면 우선 직업정보제공 사업자에게 사업자 등록증 등 증빙서류를 제출받아 구인 광고를 싣기 전 사전확인토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사업자의 증빙서류 제출을 의무화하고 직업정보제공사업자는 이를 확인해 구인광고를 게재토록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직업정보제공 사업자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모집을 차단할 수 있도록 지도, 점검하고 현금배달책 모집 수법이나 피해 사례 등을 홈페이지에 상시 게재하기로 했다. 관계부처간 합동으로 사전예방과 모니터링, 지도 단속도 강화한다.
  • 구로, 청년 취업 든든한 지원군 돼 줄게

    서울 구로구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선다. 구로구는 ‘청년 도전 지원 사업’ 및 디자이너·온라인 창업가 양성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년 도전 지원 사업은 상담과 자기 탐색, 취업 역량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년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게 돕는다. 프로그램은 천왕동에 있는 청년 공간 ‘청년이룸’에서 회차당 32명씩 운영된다. 일대일 상담, 진로 설계, 모의 면접 체험 등 4주간의 과정을 이수하면 도전 지원금 20만원도 받을 수 있다. 구는 디자이너와 온라인 창업가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청년이룸에서 진행하는 ‘케이스 스터디 디자이너반’은 만 19~34세 취업 준비생 15명이 대상이다. 오는 9~10월 매주 토요일 UI·UX, BX 디자인 이론 및 실습 과정이 진행된다. 2기 온라인 맞춤형 창업가 양성 과정은 구로구민 10명을 대상으로 관련 강의가 진행된다.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교육이 이뤄진다. 주 1회 별도의 온라인 특강과 월 2회 맞춤형 컨설팅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MZ세대 300명, 직접 만든 환경정책 서울시에 제안

    MZ세대 300명, 직접 만든 환경정책 서울시에 제안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26일 300명의 MZ세대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환경 의제를 제안하는 ‘서울, 청년이 그린다’ 컨퍼런스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청년 300명은 지난달 25일부터 서울의 기후·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10개 팀을 구성해 5개 분야의 환경 문제에 대해 한 달간 숙의 과정을 거쳤고, 서울시에 제안할 의제를 도출했다. 기후·에너지 분야에서는 녹색교통수단 간 환승 편의 방안을 제안했고 생태 분야의 팀은 폐교 부지의 운동장과 교실, 시청각실 등 다양한 공간을 녹지로 조성하자는 제안을 했다. 제로웨이스트 분야에서는 매달 10일을 일회용컵 없는 날로 지정하는 등 다회용 컵에 대한 시민 행동 변화와 인식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환경·건강 분야의 팀은 폭염 대응을 위한 옥상·지붕 녹화와 한파 대응을 위한 노숙인 쉼터 버스 운영 방안 등을 제시했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의 환경을 위해 주말도 반납하면서 한 달간 열의를 다해 의견을 모아준 청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서울시는 청년들이 직접 제안해준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진 ‘19~34세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이용자 모집

    서울 광진구가 심리상담이 필요한 청년에게 심리상담기관 이용권을 제공하는 ‘광진구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지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만 19~34세 광진구 거주 청년이다. 자립준비 청년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청년에게 우선적으로 이용권을 제공한다. 상담 서비스는 3개월간 주 1회(50분)씩 총 10회로, A형과 B형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A형은 일반적 심리문제를 겪고 있으나 정신건강 관련 진료 등에 대한 부담감 없이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경우다. B형은 자립준비청년, 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자 등 서비스 욕구가 높거나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다.
  • 마음건강도 치료해요… 청년 돌보는 서울

    서울시가 불안이나 우울감, 무력감을 느끼는 청년에게 심층 상담을 해 주는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참여자 200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심리 상담을 받고 싶지만, 비용이 부담되거나 상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청년들에게 무료로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음 건강을 돌보고 싶은 만 19~39세 서울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하면 된다. 다음달 2일 모집 결과를 발표한다. 대상자는 온라인 자가 검진을 한 후 다음달 말부터 차례대로 상담을 받는다. 온라인 검진 결과에 따라 상담은 최대 7회(회당 50분)까지 받을 수 있다. 시는 1차(3월), 2차(6월) 참여자 3928명을 대상으로 총 8307회의 상담을 진행했다. 1, 2차 참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자가검진을 한 결과 39.9%(1569명)가 ‘위기군’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19.3%(760명)는 의료진의 개입이 필요한 ‘고위기군’으로 확인됐다. 시는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청년 46명을 시와 협업 중인 전문병원과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결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들의 마음 건강 상태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상태에 따른 초기 대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배고픈 형제에 공짜 치킨’ 돈쭐난 사장님, 서울시 명예시장 됐다

    ‘배고픈 형제에 공짜 치킨’ 돈쭐난 사장님, 서울시 명예시장 됐다

    서울시, 9개 분야 명예시장 선발 서울시가 청년과 장애인, 소상공인 등 분야에서 제5기 서울시 명예시장 9명을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배고픈 형제에게 공짜 치킨을 제공해 ‘돈쭐’(돈+혼쭐) 났던 치킨집 점주도 포함됐다. 서울시 명예시장은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16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제도다. 이번 제5기 명예시장은 민선 8기 서울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도시경쟁력 회복을 위해 시정 주요 분야별 영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소상공인 분야 명예시장으로 선정된 박재휘씨는 치킨이 먹고 싶어 자신의 가게 앞까지 왔지만 수중에 5000원밖에 없던 형제에게 무료로 치킨을 내어줘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그는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의 창업 지원 등 소상공인의 목소리가 서울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 유용재 서울대 산업공학과 석사박사 통합과정 재학생(청년), 박마루 복지TV 사장(장애인), 안유리나 1코노미뉴스 편집국장(1인가구), 배상훈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교육), 배인호 트래볼루션 대표(관광), 최영일 전 서울시 민간투자사업 평가위원(도시안전), 김병준 한테크 대표(스마트시티), 구자훈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도시계획) 등이 명예시장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1년간 활동하며 시정 관련 제안, 자문 등에 참여한다. 위촉식은 이날 오후 2시 시청 본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최원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시 각 분야 명예시장이 정책의 현장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 의견을 시정에 담아내는 실질적인 소통창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내 흥미와 강점 잘 모르겠으면… 서울 ‘청년인생설계학교’로

    서울시가 청년들에게 자아 탐색 및 진로 모색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인생설계학교’의 모집 인원과 프로그램을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5년차를 맞는 청년인생설계학교는 모집 인원을 지난해 560명에서 올해 1000명으로 늘렸다. 또 공신력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라이프 코스’는 자신이 분명하게 알지 못했던 흥미와 강점을 발견하고 스스로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이다. 미국 갤럽사의 강점 진단 검사를 활용한다. ‘커리어 앤(&) 리더십 코스’는 직장인끼리 모여 건강하게 일하며 사는 법을 나누는 그룹 활동이다.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커리어 코스’는 ‘버크만 코리아’의 전문 진단 도구와 강사진을 활용해 나의 욕구와 성향을 들여다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간 관리자급 청년들이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을 탐구하는 ‘리더십 코스’는 ‘데일 카네기 코리아’에서 운영한 전문 프로그램 ‘데일 카네기 코스’를 활용한다. 이와 함께 시는 서울 곳곳에 있는 청년공간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해 접근성을 높였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프로그램이 비대면으로 이뤄졌으나 올해부터는 서울청년센터 오랑, 무중력지대 등 서울시 청년공간 9곳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다음달부터 월별로 4주씩 운영된다. 참가자는 1·2·3차에 걸쳐 모집한다. 서울에서 생활하는 만 19∼39세 청년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자원봉사 우수자 및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등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 [사고] ‘2022 서울미래컨퍼런스’ 서포터스 모집

    서울신문은 오는 10월 26일 ‘2022 서울미래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경계를 벗어나 새롭게 확장되는 생명, 기술, 도시, 디지털 영역에 대해 국내외 최고 전문가와 미래 인재가 모여 혜안을 나눌 것입니다. 이 행사의 사전 SNS 홍보와 관련 미션 수행을 전담할 서포터스를 아래와 같이 모집합니다. 청년 여러분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모집 대상 : SNS 홍보가 가능한 청년 누구나 ■모집 인원 총 20개 크루(개인 또는 크루(팀)로 지원 가능, 크루(팀) 지원 시 최대 5명 구성 가능) ■지원 방법 : 서울미래컨퍼런스 홈페이지(www.seoulfuture.co.kr) 신청 ■모집 기간 : 8월 5일(금)까지 ■문의 : 서울미래컨퍼런스 사무국 (02)6925-3898
  • [사고] ‘2022 서울미래컨퍼런스’ 서포터스 모집

    서울신문은 오는 10월 26일 ‘2022 서울미래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경계를 벗어나 새롭게 확장되는 생명, 기술, 도시, 디지털 영역에 대해 국내외 최고 전문가와 미래 인재가 모여 혜안을 나눌 것입니다. 이 행사의 사전 SNS 홍보와 관련 미션 수행을 전담할 서포터스를 아래와 같이 모집합니다. 청년 여러분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모집 대상 : SNS 홍보가 가능한 청년 누구나 ■모집 인원 총 20개 크루(개인 또는 크루(팀)로 지원 가능, 크루(팀) 지원 시 최대 5명 구성 가능) ■지원 방법 : 서울미래컨퍼런스 홈페이지(www.seoulfuture.co.kr) 신청 ■모집 기간 : 8월 5일(금)까지 ■문의 : 서울미래컨퍼런스 사무국 (02)6925-3898
  • “매달 10만원 저금, 3년 후 최대 1440만원”…청년내일저축계좌 오늘부터 신청

    “매달 10만원 저금, 3년 후 최대 1440만원”…청년내일저축계좌 오늘부터 신청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정부가 저축액의 최대 3배만큼 추가 적립을 해주는 ‘청년내일저축계좌’ 모집이 18일 시작됐다. 보건복지부 사업인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10만원을 추가 적립하는 방식으로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3년 만기시 본인 납입액 360만원에 정부 지원금 360만원을 더해 총 720만원과 예금이자까지 수령하게 된다. 가입대상은 지난해 1만8천명에서 올해 10만4천명으로 크게 늘었다. 다만 기존 지원대상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청년의 경우 가입 가능 연령이 만 15∼39세로 더 넓으며, 근로·사업소득기준도 적용하지 않는다. 또한 추가적립액도 1(본인) 대 1(정부)이 아닌 1대 3으로, 10만원 저축시 정부가 30만원을 추가 적립해 3년 만기 때 총 1천440만원과 예금이자를 받을 수 있다.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 청년이 정부지원금을 전액 지원받기 위해서는 가입기간인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관련 교육을 총 10시간 이수해야 한다. 또 자금사용계획서도 제출해야 한다. 복지포털사이트 ‘복지로’에서 가입신청은 하면 된다. 복지부는 원활한 신청을 위해 이날부터 2주간은 출생일을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하고, 이후부터는 출생일과 관계없이 신청을 받기로 했다. 신청 후 소득·재산 조사 등을 거쳐 10월 중 대상자가 선정되며 선정 직후부터 통장 개설 및 입금이 이뤄질 예정이다. 조규홍 복지부 1차관은 신청 첫날인 이날 오후 청년내일저축계좌의 판매처인 하나은행의 본점을 찾아 영업창구에서 상품 설명을 듣고 통장 개설 모의 상담을 통해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조 1차관은 “대상이 확대돼 신청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힘써달라”며 “정부도 청년내일저축계좌 대상 청년들이 불편함 없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현장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청년내일저축계좌 상담창구의 모습이다.
  • “사회 복귀 못 할까봐 두려워”… 6년 만에 방에서 나온 그가 웃었다[청년, 고립되다]

    “사회 복귀 못 할까봐 두려워”… 6년 만에 방에서 나온 그가 웃었다[청년, 고립되다]

    지난해 외출하지 않고 집에 주로 머무는 청년(만 18~34세) 비율이 5.1%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해당 연령대 인구(약 1088만명) 중 55만명 넘는 청년이 방 안에 외롭게 갇혀 있다는 얘기다. 이 수치는 경기 안양시 인구(약 55만명)와 거의 비슷한 규모다. 17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해마다 진행하는 ‘청년 사회·경제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외출하지 않는 청년 비율은 2017년 3.7%에서 2018년 1.6%로 감소한 뒤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지난해 5.1%를 기록했다. 코로나19 기간을 지나면서 고립청년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고립청년을 직접 찾아가 상담을 하는 광주시 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는 학창 시절 왕따와 폭력 경험, 지나친 경쟁의식, 부모의 과한 기대감이 청년을 고립에 빠지게 하는 원인이라고 밝혔다. 특히 학교폭력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못한 채 성인이 됐을 때 학교보다 더 큰 사회에서 대인 관계에 어려움을 겪으며 고립이 시작된다고 봤다. 실제 학교폭력 경험 등으로 마음의 문을 닫았다가 어렵게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온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 봤다. ●선생님은 “넌 사회성이 없다”고 했다 송경준(26)씨에게 폭력은 일상이었다. 지독한 괴롭힘이 처음 시작된 것은 중학교 1학년 수련회 때다. 반 인원이 홀수인 탓에 아이들은 버스에서 혼자 앉지 않으려고 자리다툼을 벌였다. 반 아이들의 강요에 떠밀려 결국 송씨가 혼자 앉게 됐고 그때부터 송씨는 늘 혼자였다. 폭력은 송씨가 자퇴를 결정한 고교 1학년 때까지 4년간 이어졌다. 송씨는 “복도에 가만히 있는데 때리고 책상에 낙서하고 실내화와 전자사전을 빼앗아 갔다”며 당시 상황을 털어놓았다. 송씨는 폭력을 피해 중학교와 최대한 멀리 떨어진 고교로 진학했다. 그러나 중학교 때 당한 폭력은 잔상으로 남아 송씨를 괴롭혔다. 학교 식당에 갈 용기가 나지 않아 밥도 굶고 교실에서 온종일 엎드려 있었다. 반 아이들이 무서워 눈을 쳐다보지 못했다. 모두가 뒤에서 자신을 욕하며 수군거리는 것 같았다. 다른 친구와 어울리지 못하고 겉도는 송씨에게 학교 선생님은 “사회성이 없다”고 했다. 학교 어느 곳에서도 숨 쉴 구멍조차 찾을 수 없었던 송씨는 고교 1학년 겨울 자퇴했다. 그때부터 자신의 방에서 주로 유튜브, 애니메이션을 보며 지냈다. 방을 나서는 건 밥을 먹고 씻을 때뿐이었다.처음엔 답답해하며 화를 내던 부모님과도 점차 대화가 사라졌다. 송씨는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는 방이 가장 평화로웠다”고 말했다. 사회로 나가야 한다는 압박감에 검정고시를 치고 대학교에 진학했지만 결국 1년 만에 그만뒀다. 2년간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마친 뒤 다시 방으로 숨었다. 그렇게 6년가량 은둔 생활을 반복하던 송씨는 문득 “지금이 아니면 다시는 사회로 돌아갈 수 없을 것 같은 두려움을 느꼈다”고 했다. 이후 고립 위기 청년을 돕는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에서 2년간 생활하며 자신과 비슷한 상황의 청년과 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걷어 낸 송씨는 올해 취업에도 성공했다. 퇴근 후에는 스피치 학원에 다니며 사람들 앞에 서는 연습을 하고 있다. ●“은둔 초기 주변의 지지를 받았다면” 같은 반 학생이 던진 과자가 툭 소리와 함께 교실 바닥에 떨어졌다. 주워 먹으란 말과 함께 동급생 29명의 눈이 자몽(31·가명)씨를 향했다. “주워 먹으면 덜 괴롭힐까” 자몽씨가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자 반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고교 시절 같은 반 학생들은 이유 없이 자몽씨를 때렸고 등판에 욕설을 썼다. 체육 시간이면 누가 뒤에서 바지를 벗길지 몰라 늘 양손으로 바지 주머니를 붙잡고 다녔다. 졸업만 하면 지옥을 탈출할 수 있으리라 여겼지만 가해자들과 가까운 거리의 대학에 진학하면서 지옥이 다시 시작됐다. 강의실에 앉아 있으면 ‘과제를 대신 해 와라’, ‘밥 먹을 돈을 달라’는 연락이 왔다. 그때부터 자몽씨는 학교에 가는 척 아침에 집을 나선 뒤 비상계단에 숨어 있다가 부모님이 출근하면 다시 방으로 들어왔다. 12년간 이어진 긴 은둔의 시작이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대인기피증, 공황장애, 우울증이 찾아왔다. 바깥에 나가면 숨이 안 쉬어지고 식은땀이 비 오듯 흘렀다. 자몽씨는 자신이 약하고 뚱뚱해서, 괴롭힘을 당할 만해서 당했다고 자책했다. 반려견 ‘자몽’에겐 유일하게 애정을 줬다. 자신의 이름 대신 자몽으로 불리기 원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자몽씨는 “학교폭력에 대한 기억이 저를 계속 갉아먹으니 어느 날엔 복수하고 싶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을 해치면 안 되니까 저를 해치기로 하고 모두 제 탓으로 돌린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은둔 생활 내내 너무 나가고 싶어 매일 울었다”고 했다. 자몽씨는 집 밖으로 나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고 여러 번 시도했다. 대학을 자퇴한 대신 약대 편입을 준비했고 공무원 시험을 보러 학원도 다녔다. 2~3년에 한 번씩 용기가 생기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오래전 친구를 찾아 ‘보고 싶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낮에 거리로 나가기 위해 새벽에 혼자 길거리를 걸어 보기도 하고 몸무게도 50㎏을 뺐다. 그러다가도 번번이 숨게 됐다. 다시 은둔이 시작될 때마다 학원 강사나 연락이 닿은 친구들, 의사에게 자신의 존재가 드러났다는 게 싫어 번호를 바꾸고 연락처를 지워 버렸다. 그동안 서른 번 넘게 바꾼 전화번호는 재고립의 흔적이자 고립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친 기록이다. 지난 2월 자몽씨는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방송국에서 ‘은둔 청년’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발견하고 자신이 은둔 청년이었다는 사실을 처음 깨달았다고 한다. 자몽씨는 “당신이 이상한 게 아니고 당신의 탓도 아니라고 말해 주는 사람들이 생겼다”면서 “은둔 초기에 부모님이나 주변의 지지를 받았더라면 이렇게 길어지진 않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강요된 기준에 끌려가” 2017년부터 주변과의 교류를 끊기 시작한 김선호(30대 초반·가명)씨 역시 학교폭력의 상처가 있었지만 대인 관계를 단절한 것은 그보다 훨씬 뒤였다. 김씨는 사회에서 겪은 해고와 갈등, 스트레스가 고립의 원인이 됐다고 말했다. 스무 살 무렵부터 13년을 집 밖에 나가지 않았다는 김자영(30대 중반·가명)씨는 입시 실패와 할머니의 죽음이 고립에 큰 영향을 미쳤다. 깊은 우울감으로 10년간 은둔한 끝에 취업을 시도했지만 잘 되지 않으면서 재고립으로 이어졌다. 김옥란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장은 “어떤 사람은 직장을 다니고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데도 고립됐다고 한다”면서 “은둔은 고립의 증상이 발현된 현상일 뿐 사회생활을 하다가도 언제든지 터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은둔이 시작되면 씻거나 청소할 이유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식사나 수면, 위생 등 생활 습관이 무너지면서 신체 건강이 나빠지고, 정신적·심리적으로 불안정해지면서 가까운 사람이나 부모와의 갈등이 깊어진다. 김 센터장은 “우리 사회엔 이런 학교, 이런 직장을 가야 하고 때에 맞춰 결혼해야 한다는 사회적으로 강요되는 기준이 있다”며 “자기 주체적인 삶을 살지 못하니 비전은 둘째 치고 좋아하는 것이 뭔지도 모른다.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게 하는 게 중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 왕숙 84㎡ 5억대… 3기 신도시 25일부터 사전청약

    왕숙 84㎡ 5억대… 3기 신도시 25일부터 사전청약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 5개 지구의 아파트 4800가구가 사전청약으로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경기 남양주왕숙·왕숙2, 고양창릉신도시 등에서 공공 분양 아파트 사전청약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사전청약은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의 공급 시기를 사업승인에 앞서 내놓는 제도로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지구는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1398가구), 남양주왕숙2(429가구), 고양창릉(1394가구), 화성태안3(632가구), 평택고덕(910가구)이다. 모든 지구에 수요가 많은 전용면적 84㎡ 유형이 포함되며, 추정 분양가는 3.3㎡당 1100만~1900만원대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올해 말에는 목돈이 부족한 청년 실수요자를 위한 청년 원가주택 등 새로운 유형의 공공분양 주택도 최초로 공급할 전망이다. 왕숙지구는 GTX B노선, 도시철도(강동~하남~남양주) 등이 건설돼 서울 접근성(서울역까지 25분)이 개선된다. 59㎡ 분양가는 3억 8000만원, 84㎡는 5억 2000만원이다. 왕숙2지구 분양가는 59㎡가 4억 1000만원, 84㎡가 5억 7000만원이다. GTX A역이 들어서는 고양창릉지구 아파트 추정 분양가는 59㎡가 4억 6000만원, 84㎡가 6억 7000만원으로 결정됐다. 36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화성태안3지구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84㎡가 3억 8000만원 정도다. 평택고덕지구 분양가는 51㎡가 3억 3000만원, 84㎡가 4억 9000만원이다. 청약지구가 전국구라서 거주지와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청약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7월 15일) 현재 수도권 거주자(평택고덕은 전국 거주자 신청 가능)로 본청약 입주자 모집 공고일까지 거주 기간을 충족하면 된다. 공급 물량의 85%는 특별공급으로 신혼부부(30%), 생애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기타(15%) 등으로 구분해 공급한다. 입주자저축, 소득·자산 요건, 무주택 가구주 등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일반공급(공급 물량의 15%)은 수도권 거주(평택고덕은 전국 거주), 무주택 가구 구성원, 입주자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청약 접수 일정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다.
  • 3기 신도시 포함 5개 지구서 4800가구 사전청약

    3기 신도시 포함 5개 지구서 4800가구 사전청약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 5개 지구에서 아파트 4800가구가 사전청약으로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경기 남양주왕숙·왕숙2, 고양창릉신도시 등에서 공공 분양 아파트 사전청약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사전청약은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의 공급 시기를 사업승인에 앞서 내놓는 제도로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지구는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1398가구), 남양주왕숙2(429가구), 고양창릉(1394가구)과 화성태안3(632가구), 평택고덕(910가구)이다. 모든 지구에 수요가 많은 전용면적 84㎡ 유형이 포함되며, 추정분양가는 3.3㎡당 1100만~1900만원 대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추정분양가는 사전청약 공고 시점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택지비+건축비+가산비’로 산정했고, 최종 분양가는 본 청약 공고 시점에 확정된다. 올해 말에는 목돈이 부족한 청년 실수요자를 위한 청년 원가주택 등 새로운 유형의 공공 분양주택도 최초로 공급할 전망이다. 왕숙지구는 GTX-B 노선, 도시철도(강동~하남~남양주) 등이 건설돼 서울 접근성(서울역까지 25분)이 개선된다. 59㎡ 분양가는 3억 8000만원, 84㎡는 5억 2000만원이다. 왕숙2 지구 분양가는 59㎡가 4억 1000만원, 84㎡는 5억 7000만원이다. GTX-A역이 들어서는 고양창릉지구 아파트 추정분양가는 59㎡가 4억 6000만원, 84㎡는 6억 7000만원으로 결정됐다. 36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화성태안3 지구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84㎡가 3억 8000만원 정도다. 평택고덕 지구 분양가는 51㎡가 3억 3000만원, 84㎡는 4억 9000만원이다. 청약지구가 전국구라서 거주지와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청약자격은 입주자모집 공고일(7월 15일) 현재 수도권 거주자(평택고덕은 전국 거주자 신청 가능)로 본 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까지 거주기간을 충족하면 된다. 공급물량의 85%는 특별공급으로 신혼부부(30%), 생애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기타(15%) 등으로 구분해 공급한다. 입주자저축, 소득·자산요건, 무주택 세대주 등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일반공급(공급물량의 15%)은 수도권 거주(평택고덕은 전국 거주), 무주택 세대구성원, 입주자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청약 접수 일정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다. 사전청약 누리집(사전청약.kr) 또는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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