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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 살아보고, 멘토와 고민 나누고…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돕는 서울 자치구

    혼자 살아보고, 멘토와 고민 나누고…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돕는 서울 자치구

    아동양육시설(보육원) 등을 떠난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건 쉬운 일은 아니다. 당장 세금을 어떻게 내야 하는지, 은행에서 통장을 어떻게 만드는지, 생활비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일상의 사소한 부분에서조차도 막막함을 느낀다. 이에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에 자신감을 느끼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 서울시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전문적인 상담과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 자립지원전담기관을 지난 11일 개관했다. 강남구 수서동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내 마련된 이곳에서는 18~24세 자립준비청년의 개인별 맞춤형 관리가 이뤄진다. 시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중요한 심리·정서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심리 상담과 각종 복지 서비스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24시간 상담 전화도 개통했다. 24시간 상담 전화는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한다. 밤 12시 이후에는 상담 예약을 할 수 있으며, 다음 날 오전 9시 이후 순차적으로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치구 가운데 자립준비청년들이 실제 생활환경과 유사한 환경에서 미리 살아보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자립 체험을 지원하는 곳도 있다. 서대문구는 자립준비청년이 자립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자립체험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천연동에 마련된 원룸 4곳에서 한 달간 살며 자립 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구에서 생활비 50만원도 지원한다. 앞서 이곳을 경험한 한 자립준비청년은 “혼자 사는 것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었고, 스트레스도 조금 사라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대문구는 내년부터 자립 주택 체험 기간을 최대 3개월로 늘릴 계획이다.노원구는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아우르는 대책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우선 구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일찍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중학생 때부터 자격 취득비를 지원한다. 고등학생이 되어야 직업 훈련을 받을 수 있는 현 체계로는 제때 충분한 지원이 이뤄지기 어렵다는 지적 때문이다. 구는 보호아동이 특성화고 진학에 필요한 가산점을 얻고, 조기에 원하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 구는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이 고립감과 심리적 부담감을 떨칠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 교사,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멘토 희망자를 모집해 ‘언제든 기댈 수 있는 어른’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의 정서 발달을 위해 여행, 문화 체험, 자기 관리 등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자세로 지역 내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신축빌라 208채 세입자 피눈물… 무자본 480억 ‘깡통전세’ 사기

    신축빌라 208채 세입자 피눈물… 무자본 480억 ‘깡통전세’ 사기

    임차인에게 받은 전세보증금으로 주택 400채 구입…보증금 반환 안해 피해 떠안은 HUG 등 고발…경찰 “청년·신혼부부 피해 집중” 주의 당부 임차인이 준 보증금으로 주택 400여 채를 사들이고 보증금을 반환해주지 않은 5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4일 임차보증금으로 주택을 사들인 뒤 보증금은 반환하지 않고 편취하는 속칭 ‘무자본·갭투자’를 벌인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공인중개사를 통해 임대차 수요가 많은 중저가형 신축 주택(빌라)에 입주할 임차인을 모집했다. A씨는 매매로 나온 주택을 가계약한 뒤 전세로 입주하는 임차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받아 해당 주택을 사들이는 수법으로 자신의 돈을 들이지 않고 신축 주택(빌라)을 구매했다. A씨와 공인중개사·브로커 등은 임대차보증금으로 수수료(리베이트)를 나눠 갖고, 남은 돈은 또 다른 주택을 사들이는데 사용했다. 조사 결과 A씨 등이 이 같은 방법으로 지금까지 사들인 주택은 총 400여 채로, 일부 주택은 매매가격이 임차보증금보다 낮아져 ‘깡통전세’로 전락했다. 임차 기간 만료 이후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한 세대는 현재까지 208채로, 피해액은 480억원에 달한다. 나머지 주택의 임차 기간 만료 시기가 도래하면 피해 규모는 현재보다 갑절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아 직접 피해를 보지 않았지만, 임차인 대신 보증을 선 공사 측이 사기 피해를 떠안게 됐다. 경찰은 지난 6월 임대차보증금을 대위 변제한 HUG의 고발에 이어 8월 국토교통부의 수사 의뢰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피해 임차인 등의 진술과 증거자료 등을 확보한 후, 도피 중이던 A씨를 붙잡아 구속하고 공인중개사와 브로커에 대한 후속 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전세 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고,주로 사회적 경험이 적은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무자본·갭투자 전세 사기 사건 관련자들을 철저히 수사하고,서민에게 고통을 주는 전세 사기 범죄에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세계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GSEA’ 개최

    세계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GSEA’ 개최

    글로벌 기업가 네트워크 ‘EO코리아’에서 ‘글로벌 학생 기업가 어워드’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 세계 61개국, 1만 4000여명의 기업가가 활동하고 있는 네트워킹 단체 ‘EO’(Entrepreneurs’ Organization)는 대학생 창업가의 성공을 위한 세계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GSEA’(Global Student Entrepreneur Awards)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GSEA 지원자격은 누적 매출 50만원 또는 투자유치금액 100만원 이상의 회사를 운영중인 30세 이하 대학(원)생이다. 참가 희망 지원자는 12월 30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 합격자는 2023년 1월 중 발표 예정이고, 면접은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된다. 이후 예선을 통과하면 한국 본선에 진출하게 되며, 이때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가 배정된다. GSEA 한국 본선은 내년 2월 21일 신라호텔 서울에서 열릴 예정으로 국내 100명 이상의 현직 CEO들이 사업아이템과 전략 등을 면밀히 평가하게 된다. GSEA 한국 본선 1등은 한국 대표로 GSEA 글로벌 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지고 2등, 3등 기업에게는 각각 300만원, 1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글로벌 대회 참가 시, 이동(항공료 등) 및 체류(숙소 등)에 필요한 모든 여행경비는 EO 코리아가 전액 부담하게 된다. GSEA 글로벌 대회 우승 상금은 최대 미화 총 2만 5000달러(한화 약 3000만원)가 책정되어 있다. 또한, 대회 참가 시 많은 글로벌 기업 CEO와 투자자들과의 미팅 기회도 주어지며, 더불어 EO 회원 기업가의 멘토링도 지원받게 된다. EO코리아 GSEA 공동 체어(이용수 대표, 남태훈 대표)는 “GSEA를 통해 창업자는 사업 아이템을 검증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네트워크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년창업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 투표하는 개인주의의 힘… 붉은물결 누른 ‘Z세대’ 美 정치 뒤집다[글로벌 인사이트]

    투표하는 개인주의의 힘… 붉은물결 누른 ‘Z세대’ 美 정치 뒤집다[글로벌 인사이트]

    “Z세대(투표 가능 연령 1997~2004년생)가 ‘붉은 물결’(Red Wave·공화당 압승)을 막아 세웠다.”(미국 주간지 타임)미국 중간선거의 승부가 ‘상원 민주당·하원 공화당’으로 확정되면서 공화당 압승을 점쳤던 여론조사가 크게 빗나갔다. Z세대의 ‘진보 표심’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정치에 대한 냉소가 심해 투표소에 나오지 않을 거라던 Z세대는 ‘임신중단권(낙태권) 폐지’에 분노하며 진보의 손을 들어줬고 새 정치 세력으로 등장했다. 21일 미국 청년 정치를 연구하는 터프츠대 소속 싱크탱크 서클(CIRCLE)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상원 다수당 수성에 결정적 역할을 한 펜실베이니아·네바다주에서 민주당을 찍은 청년층(18~29세)의 비율은 공화당의 두 배를 훌쩍 넘겼다. 중간선거 당일인 지난 8일 밤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펜실베이니아에서 청년층의 70%가 민주당에 몰표를 보냈다. 공화당은 28%를 얻는 데 그쳤다. 그 결과 민주당 소속 존 피터먼 후보는 51%를 득표해 공화당 메메트 오즈 후보(46.5%)를 눌렀다. Z세대의 표가 피터먼 상원의원에게 쏠린 이유 중 하나로 디지털 디렉터인 소피 오타(26)가 꼽힌다. Z세대를 타깃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관리하는 역할을 했다. 트위터에서 ‘하트 3개가 있는 웃는 얼굴’ 이모지를 피터먼의 상징처럼 만들었고, 유세 중에 들른 아이스크림 가게 등 평범한 순간을 찍은 동영상으로 틱톡에서 각종 밈을 생산했다.그는 지역 언론에 “우리 팀은 선거운동 중에 조잡한 순간들을 찍어 동영상으로 내보냈다. (밈) 스티커를 만들어 24시간 만에 50만 달러(약 6억 7000만원)의 정치자금을 모집한 적도 있다”면서도 “오즈 후보의 SNS 전략은 모두 공화당 중앙당의 교본에서 나온 것 같았다”고 말했다.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상원 수성을 결정지은 네바다 승패도 청년 표심이 좌우했다. 민주당 캐서린 코테즈 매스토 상원의원이 48.9%를 득표해 공화당 애덤 랙설트 후보(48%)를 근소하게 이긴 데는 청년층의 64%가 지지한 게 결정적이었다. 하원에서는 역대 첫 Z세대 의원이 나왔다. 우버를 운전하며 정치의 꿈을 키웠던 맥스웰 프로스트(25) 민주당 후보는 플로리다주 10선거구에서 72세 노병으로 자신을 알린 캘빈 윔비시 공화당 후보를 눌렀다. 25세는 미 연방 하원의원 출마 하한 연령이다. 터프츠대는 이번 중간선거에 1300만명 이상의 청년층이 투표해 지난 30년간 중간선거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27%)을 기록했다고 추정했다. 또 이들의 민주당 투표율은 63%, 공화당 투표율은 35%로 28% 포인트의 격차가 났으며, 이는 대선과 중간선거를 통틀어 30년 만에 두 번째로 큰 격차라고 했다. 이들을 투표소로 이끈 건 대법원의 ‘낙태권 폐지’ 결정이었다. 에디슨 리서치의 출구조사에 따르면 44%가 낙태권 폐지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고 인플레이션(21%), 범죄(13%), 총기규제(9%), 이민문제(7%) 순이었다. 인플레이션(32%), 낙태권 폐지(22%), 범죄(13%), 총기규제·이민(12%) 순서인 65세 이상 노년층과 극명하게 대비됐다. 낙태권 폐지는 미국에서 국가가 개인의 권리를 빼앗은 첫 번째 사례로 평가되며 Z세대의 공분을 샀다. 청년들은 지난 6월 25일부터 워싱턴DC 대법원 앞에 모여 “내 몸, 내 선택”(My Body, My Choice)이라며 권리 보장을 부르짖었다. Z세대가 민생 문제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들에게 경제적 문제는 인플레이션보다 질 좋은 일자리의 감소, 부유층의 부동산 독식 등 구조적 원인이 더 크다. 포천에 따르면 최근 뉴욕 등에서 사업주가 구인 공고 때 연봉을 정확히 표기하도록 했는데, 설문조사 결과 여타 연령층에서 90% 이상의 호응을 끌었지만 Z세대는 66%만이 지지했다. 어차피 단기 일자리 종사자가 많아 연봉 투명성이 중요치 않다는 해석이다. Z세대는 세계 2차대전 이후 지난 75년간 가장 어린 나이에 가장 많은 혼란을 직면한 세대로 평가받는다. 9·11테러가 벌어질 즈음 태어나 수백만명의 부모가 글로벌 금융위기로 집을 잃었고 코로나19 봉쇄를 겪었다. 이들은 현존하는 다른 세대보다 자산 형성에 훨씬 긴 기간을 투입해야 한다. 노동조합, 정당 등이 아니라 SNS로 소통하고 뭉친다. 일례로 갤럽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18~34세 가운데 노조 가입률은 불과 3%다. 따라서 기존에는 Z세대가 무력감에 빠져 있고 개인화돼 있으며 정치세력으로의 구심점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17명이 사망한 2018년 플로리다주 파크랜드 고교 총기 난사로 같은 해 중간선거에서 30%에 육박하는 투표율을 보이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첫 Z세대 하원의원인 프로스트도 2016년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한 나이트클럽 총기 난사 사건의 생존자다. 타임은 “1969년 베이비붐 세대의 비(非)백인 비율은 18%였지만 Z세대는 48%가 유색인종”이라며 “새로운 정체성을 지닌 인구(Z세대)의 증가는 미국의 정치 시스템을 영구적으로 뒤집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 송파 “꿈꾸는 청년 창업자들 모십니다”

    송파 “꿈꾸는 청년 창업자들 모십니다”

    서울 송파구가 오는 30일까지 송파 정보통신기술(ICT) 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방송,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분야의 청년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2018년 12월 개관해 송파의 대표적인 창업 지원시설로 자리잡은 센터는 청년 중심의 창업 특화공간이다. 저렴한 관리비로 사무 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청년 창업자, 기업의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입주 모집은 ICT 및 기술특허를 활용한 창업 분야에서 우수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만 39세 이하의 예비 창업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개별사무실 7팀, 개방사무실 5~8팀 등 총 12~15팀을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입주 기업으로 선정되면 1인당 월 3만원에서 5만원의 관리비만 내고 사무실, 회의실, 커뮤니티 공간 등 센터 내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 기간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기본 1년이다. 또 입주 기업은 ▲맞춤형 멘토링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최고경영자(CEO) 포럼 개최 ▲홍보·마케팅 지원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자들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사회적 주체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글로벌 역량’ 특강… 관악, 30일 서경덕 교수 초정

    ‘글로벌 역량’ 특강… 관악, 30일 서경덕 교수 초정

    서울 관악구가 ‘한국 홍보전문가’로 활동하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초청해 ‘창의와 도전, 세상을 바꾼다(포스터)’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30일 오후 7시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는 서 교수가 전 세계를 누비며 경험한 생생한 사례를 토대로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글로벌 인재가 갖춰야 할 중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들려줄 예정이다. 구는 청년들이 글로벌 에티켓, 창의적 사고, 적극적 실행력 등의 글로벌 역량을 갖춘 리더로 성장하고 넓은 세상에서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강연을 준비했다. 이날 타악그룹 ‘좋은친구들’이 한국적 미를 극대화한 미디어아트에 역동적인 대북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악혁신교육지구 민·관·학 거버넌스인 관악교육두레와 함께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강연은 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참가자 300명을 모집 중이다. 참여 신청은 관악구 홈페이지에서 QR코드 또는 링크를 통해 구글폼 양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특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 대기업보다 ‘의치한약수’… 대입 변수 된 직장인 수험생

    대기업보다 ‘의치한약수’… 대입 변수 된 직장인 수험생

    “취업해도 미래 불안… 전문직 원해”퇴근 후 인강 듣고 주말에도 열공정원 확대·통합수능 N수생 유리26세 이상 의약 입학 4년 새 4.5배대기업에 다니던 30대 정다운씨는 최근 회사를 그만두고 지난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했다. 대학에서 공학계열을 전공한 뒤 취업에도 성공했지만 수의사라는 새로운 꿈이 생겼기 때문이다. 퇴근 후엔 인터넷 강의를 듣고 주말엔 부족한 공부를 하는 그는 “수의대 합격 때까지 계속 수능에 도전할 생각”이라고 했다. 최근 20대 중반부터 30대까지 수능을 다시 보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재수생처럼 수능을 연달아 보는 경우가 아니라 길게는 10여년 만에 수능을 통해 진로를 바꾸려는 ‘만학도’에 가깝다. 이들은 대체로 ‘의치한약수’로 불리는 의대, 치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 등을 목표로 공부한다. ‘직장인 수능러’ 사이에서 ‘수능은 의대고시’라는 말도 생겼다. 이들이 수능으로 돌아오는 이유는 전문직 선호 현상과 관련이 있다. 대기업을 다녀도 미래에 대한 불안은 여전하고 직장인으로서 한계를 느끼다 보면 전문직으로 눈을 돌리게 된다. 정씨는 “회사 생활을 하면서 성과에 따라 보상이 적절한지 의문이 생겼고, 정년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했다”며 “이러한 고민이 상대적으로 적고 내가 만족감을 느끼는 일을 찾고 싶어서 어렵지만 전문직 도전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변화한 입시 환경도 직장인 수능 응시생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2022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이 400명 증가했고, 약대도 학부생을 선발하면서 의대·약대에서만 총 2000명가량 늘었다. 주요 대학 정시 확대와 문·이과 통합 수능 도입 이후 재학생보다 두 번 이상 수능을 보는 ‘N수생’이 유리해지는 현상도 이유로 꼽힌다. 늦깎이 수험생 증가는 N수생 비율의 상승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수능 응시생 중 졸업생과 검정고시를 합친 비율은 2019년 24.7%에서 매년 늘어나 올해 31.1%로 1997학년도 이후 2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 입시업계 관계자는 “군 전역 후에도 수능 준비를 하기 위해 학원에 오는 학생들이 많다”며 “삼수생 이상이 3분의1은 된다”고 전했다. 성인의 대학 입학 비율도 꾸준히 늘고 있다. 종로학원이 한국교육개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학 입학자 중 26세 이상 성인은 8435명(2.6%)으로 2016년(3321명)에 비해 2.5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약계열에 입학한 26세 이상 성인은 2017년 130명에서 지난해 582명으로 4.5배 증가했다. 올해 정시 모집도 N수생 강세 속에 의예과를 포함한 상위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종로학원 등 입시업체들의 예상 합격선을 보면 국어·수학·탐구 2과목(원점수 300점) 기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의 의과대학 정시 커트라인은 290~294점으로 지난해보다 3점가량 높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전문직에 대한 선호가 커지고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늦게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대기업보다 ‘의치한약수’...정시 준비하는 2030 직장인들

    대기업보다 ‘의치한약수’...정시 준비하는 2030 직장인들

    대기업에 다니던 30대 정다운씨는 최근 회사를 그만두고 지난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했다. 대학에서 공학계열을 전공한 뒤 취업에도 성공했지만 수의사라는 새로운 꿈이 생겼기 때문이다. 퇴근 후엔 인터넷 강의를 듣고 주말엔 부족한 공부를 하는 그는 “수의대 합격 때까지 계속 수능에 도전할 생각”이라고 했다. 최근 20대 중반부터 30대까지 수능을 다시 보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재수생처럼 수능을 연달아 보는 경우가 아니라 길게는 10여년 만에 수능을 통해 진로를 바꾸려는 ‘만학도’에 가깝다. 이들은 대체로 ‘의치한약수’로 불리는 의대, 치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 등을 목표로 공부한다. ‘직장인 수능러’ 사이에서 ‘수능은 의대고시’라는 말도 생겼다. 이들이 수능으로 돌아오는 이유는 전문직 선호 현상과 관련이 있다. 대기업을 다녀도 미래에 대한 불안은 여전하고 직장인으로서 한계를 느끼다 보면 전문직으로 눈을 돌리게 된다. 정씨는 “회사 생활을 하면서 성과에 따라 보상이 적절한지 의문이 생겼고, 정년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했다”며 “이러한 고민이 상대적으로 적고 내가 만족감을 느끼는 일을 찾고 싶어서 어렵지만 전문직 도전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변화한 입시 환경도 직장인 수능 응시생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2022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이 400명 증가했고, 약대도 학부생을 선발하면서 의대·약대에서만 총 2000명가량 늘었다. 주요 대학 정시 확대와 문·이과 통합 수능 도입 이후 재학생보다 두 번 이상 수능을 보는 ‘N수생’이 유리해지는 현상도 이유로 꼽힌다. 늦깎이 수험생 증가는 N수생 비율의 상승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수능 응시생 중 졸업생과 검정고시를 합친 비율은 2019년 24.7%에서 매년 늘어나 올해 31.1%로 1997학년도 이후 2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 입시업계 관계자는 “군 전역 후에도 수능 준비를 하기 위해 학원에 오는 학생들이 많다”며 “삼수생 이상이 3분의1은 된다”고 전했다. 성인의 대학 입학 비율도 꾸준히 늘고 있다. 종로학원이 한국교육개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학 입학자 중 26세 이상 성인은 8435명(2.6%)으로 2016년(3321명)에 비해 2.5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약계열에 입학한 26세 이상 성인은 2017년 130명에서 지난해 582명으로 4.5배 증가했다. 올해 정시 모집도 N수생 강세 속에 의예과를 포함한 상위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종로학원 등 입시업체들의 예상 합격선을 보면 국어·수학·탐구 2과목(원점수 300점) 기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의 의과대학 정시 커트라인은 290~294점으로 지난해보다 3점가량 높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전문직에 대한 선호가 커지고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늦게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겨울방학 놀면 뭐하니?…영등포구,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겨울방학 놀면 뭐하니?…영등포구,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023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관내 대학생들이 방학 기간 중 구정을 직접 체험하고, 학비 마련의 기회와 값진 사회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매년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모집 인원은 총 100명이며, 선발된 근무자는 내년 1월 9일부터 2월 7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 5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세전 기준 134만원까지 지급받게 된다. 근무 시간 및 요일은 배치 기관의 사정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대학생들은 근무 기간 중 구청, 보건소, 동 주민센터, 관내 소속기관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 ▲현장 조사 ▲민원 응대 등의 업무를 맡아 구정 업무의 흐름을 이해하고 다양한 사회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 아르바이트부터는 대학생들이 보다 실질적인 업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복지관, 아동센터 등 관내 기관의 배치 비율을 늘릴 예정이다. 모집일인 이달 28일 기준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 재(휴)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방송통신·사이버대, 졸업예정자, 대학원생 등은 제외된다. 모집인원 총 100명 중 20명은 사회적 배려대상자에게 우선적으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본인/자녀) ▲차상위 계층(본인/자녀), ▲의료급여대상자(본인), ▲등록장애인(본인), ▲다자녀 가구(3자녀 이상) 등에 해당되는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구청 홈페이지의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음달 14일 공개 전산 추첨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며, 추첨 참관을 희망할 경우 아르바이트 신청 시 체크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이튿날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선발된 대학생에게는 개별적으로 문자 안내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학비 부담을 덜고 다양한 사회경험과 취업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삼척 증산해변에 새로운 먹거리타운 들어선다

    삼척 증산해변에 새로운 먹거리타운 들어선다

    대형 호텔과 리조트가 들어선 강원 삼척시 증산해변에 새로운 먹거리타운이 조성된다. 삼척시는 5억여원을 들여 대명 쏠비치 인근 해수욕장인 증산해변 일대 공영주차장 부지에 먹거리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내년부터 기본구상, 타당성 조사용역과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 여론을 수렴한 뒤 곧바로 공사에 들어가는 한편 청년 등 사업자를 모집해 같은해 9월쯤 개장한다는 복안이다. 점포수는 10개 남짓 계획 중이다. 시는 일단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 인근 박스퀘어 형태를 벤치마킹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박스퀘어는 컨테이너를 연상시키는 박스(Box)와 광장을 의미하는 스퀘어(Square)를 붙여 부르는 것으로 서울 서대문구는 청년 창업 등을 위한 공공임대상가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삼척 쏠비치 호텔&리조트는 숙박은 물론, 물놀이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한해 평균 수만명의 방문객이 찾아 주변 삼척해변 상권이 크게 활성화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형 숙박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주변 먹거리 메뉴가 바닷가 특성상 해산물 등에 편중돼 있어 다양한 메뉴 개발 및 판매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 이에 시는 대명 쏠비치 호텔&리조트의 북쪽 지역인 증산해수욕장 일대에 새로운 형태의 먹거리 타운을 조성함으로써 방문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지역 상권을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야간 개장까지 고려하고 있어 낮시간대는 물론, 밤시간대까지 사람들로 북적이는 관광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한해 평균 수만명이 찾는 삼척 쏠비치 호텔&리조트 주변에 색다른 배후 먹거리타운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상권을 보다 넓히는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 개장 후 효과 등을 꼼꼼히 살펴 점차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인제 의원, ‘오세훈 약자와의 동행, 사회적 약자 직업교육훈련 법 기준 미달’

    김인제 의원, ‘오세훈 약자와의 동행, 사회적 약자 직업교육훈련 법 기준 미달’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인제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2)은 지난 9일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훈련생 선발 시 우선선발 대상자 인원이 저조한 점을 지적했다.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이하 “기술교육원”)은 서울시민의 직업능력 개발을 통한 취·창업 지원과 서울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직업교육훈련시설이다, 현재 동부, 중부·남부(통합), 북부 총 3곳의 기술교육원이 각각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술교육원의 직업교육 훈련생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으로, 비진학·미취업 청년, 실업자 등 직업훈련을 필요로 하는 ‘일반선발’,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우선선발’로 나뉜다. 그러나, 김 의원이 제출받은 기술교육원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간 입학 인원 대비 우선선발 대상자 모집 실적이 모든 기술교육원에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교육훈련 촉진법 시행령’ 제10조1)에 따르면, 직업교육훈련기관의 장은 직업교육훈련 촉진법 제10조에 따라 정원의 30% 범위에서 사회적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하여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해야 한다. 이에 김 의원은 “기술교육원의 운영 취지와 목적을 고려했을 때, 해당 법 시행령에서 강행규정으로 명시한 우선선발 대상자 30%를 준수해야 함에도, 최근 3년간 단 한 곳도 지켜지지 않은 것은 기술적 문제가 아닌 의지의 문제라고 본다”며 질책했다. 또한 김 의원은 “약자와의 동행을 내세운 서울시에서 과연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교육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우선순위를 둔 처사인지 의문”이라고 말하며, “맞춤형 산업기술 교육훈련을 통해 약자로서의 삶이 아닌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공공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복지정책실, 여성가족정책실 등 서울시 소관 부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선선발 대상자의 모집 인원을 대폭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김인제 의원 “약자와의 동행, 역행하는 서울시, 기술교육원 우선선발 대상자 모집 인원 저조”

    김인제 의원 “약자와의 동행, 역행하는 서울시, 기술교육원 우선선발 대상자 모집 인원 저조”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인제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2)은 지난 9일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훈련생 선발 시 우선선발 대상자 인원이 저조한 점을 지적했다.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이하 “기술교육원”)은 서울시민의 직업능력 개발을 통한 취·창업 지원과 서울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직업교육훈련시설이다, 현재 동부, 중부·남부, 북부 총 3곳의 기술교육원이 각각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술교육원의 직업교육 훈련생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으로, 비진학·미취업 청년, 실업자 등 직업훈련을 필요로 하는 ‘일반선발’,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우선선발’로 나뉜다. 그러나, 김 의원이 제출받은 기술교육원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간 입학 인원 대비 우선선발 대상자 모집 실적이 모든 기술교육원에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교육훈련 촉진법 시행령’ 제10조1) 에 따르면, 직업교육훈련기관의 장은 직업교육훈련 촉진법 제10조에 따라 정원의 30% 범위에서 사회적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하여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해야 한다. 이에 김 의원은 “기술교육원의 운영 취지와 목적을 고려했을 때, 해당 법 시행령에서 강행규정으로 명시한 우선선발 대상자 30%를 준수해야 함에도, 최근 3년간 단 한 곳도 지켜지지 않은 것은 기술적 문제가 아닌 의지의 문제라고 본다”며 질책했다. 또한 김 의원은 “맞춤형 산업기술 교육훈련을 통해 약자로서의 삶이 아닌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공공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복지정책실, 여성가족정책실 등 서울시 소관 부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선선발 대상자의 모집 인원을 대폭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동그라미재단, 이동약자 위한 모빌리티 아이디어 공모전 ‘2022 오프라이즈 데모데이’ 성료

    동그라미재단, 이동약자 위한 모빌리티 아이디어 공모전 ‘2022 오프라이즈 데모데이’ 성료

    동그라미재단(구 안철수재단·이사장 권치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 공간후원)에서 ‘2022 오프라이즈 공모전’ 데모데이를 진행하고 수상자를 발표했다. 영예의 대상은 ‘ITDA’(잇다)가 수상했다. ITDA(잇다)는 청각장애인 청년들이 모여 청각 장애인을 위한 건물 내 소리와 음성 인공지능 인식 알림 시스템에 대한 아이디어로 솔루션을 발표해 심사위원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대상에게는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됐다. 또 최우수상은 ‘포더플래닛’으로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고, 우수상은 프리즘, Wenure(위뉴어), 서울시비상구유도등 3개 팀이 선정돼 각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동그라미재단이 주최하고 테크노베이션파트너스 주관으로 진행된 ‘2022 오프라이즈 공모전’은 ‘Good Mobility, No more Disability’(굿 모빌리티, 더 이상의 장애는 없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난 8월부터 약 한달여간 아이디어 솔루션을 공개 모집했다. 이동이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굿 모빌리티’ 테마와 사회문제해결 자유테마에 총 250개의 팀이 공모전에 참여했다. 1차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골든티켓을 받을 10개 팀을 선정했고 ‘아이디어 솔루션 코칭 워크숍’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고도화해 이 날 데모데이에서 발표 후 최종 우승자를 선정한 것이다. 데모데이 경연 최종심사에는 재활공학의 선두주자인 이근민 대구대 재활공학과 교수, IP·기술사업화 투자 전문 VC 케이그라운드벤처스 윤두원 파트너,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필성 센터장을 포함한 장애인 이동, 사회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포진한 7명의 전문 심사위원이 참석했다. 심사위원단은 아이디어의 파급효과, 시급성, 혁신성, 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최종 제출된 아이디어 제안서와 데모데이 프레젠테이션을 평가하여 수상 팀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ITDA(잇다)는 “본인이 청각장애인 당사자로서 이번 공모전에 꼭 참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많은 장애인이 고안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축사를 통해 “가장 좋은 결과에 지원하는 프라이즈 방법을 도입한 건 동그라미재단이 대한민국 최초일 것”이라며 “사회가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2022 오프라이즈 올해의 테마 ‘굿 모빌리티’를 통해 모집된 아이디어가 꼭 사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동권 보장을 위한 아이디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데모데이에서는 명예심사위원 이소별 배우가 선정한 특별상이 ‘널위행’팀에게 수여됐다. 널위행팀은 시각장애인의 쇼핑 현장에 동행할 수 있는 보조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제안했다. 이소별 배우는 올해 초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청각장애인 별이 역으로 열연했으며, 실제 농인 배우다. 이 외에 대국민 응원이벤트를 통한 수상 등도 이뤄졌으며 선정된 팀들의 아이디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이란 “러에 전쟁 전 드론 제공” 첫 인정

    이란 “러에 전쟁 전 드론 제공” 첫 인정

    이란이 전쟁 전이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처음으로 러시아에 대한 드론 공급을 인정했다. 5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호세인 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우리는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 수개월 전 한정된 수량의 드론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드론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러시아에 미사일을 제공했다는 의혹에는 “전적으로 거짓”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이란은 그동안 서방의 거듭된 무기 지원 의혹 제기에 공격용 드론을 비롯해 러시아에 어떤 무기도 제공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압둘라히안 장관은 “지난주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의 통화에서 증거가 있다면 우리에게 제공하기로 했다”며 증거가 제시되면 이를 검토하겠다고 큰소리를 쳤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란이 자폭드론 샤헤드136, 공격용 드론 모하제르6 등 드론 2000여기를 러시아에 제공한 것으로 분석 중이다. 이 중 약 400개가 민간인 공격에 사용됐다고 추정한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은 이란 장성 3명과 무기회사에 대해 드론 제공 혐의로 제재를 가했다. 전세가 불리해지자 러시아가 중범죄자까지 징집 대상으로 확대했다. 러시아 의회는 최근 예비군 소집법을 개정해 중범죄로 유죄판결을 받고 출소한 남성도 징집할 수 있도록 했다고 BBC가 전했다. 아동 성범죄나 테러 범죄자는 제외했다. 러시아의 움직임은 청년이 대거 해외로 도피해 징집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9월 바그너 용병 그룹이 감형을 대가로 죄수 용병을 모집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조 바이든 미 정부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협상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도록 물밑에서 설득 중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이날 전했다. WP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각국 지지가 후퇴하지 않도록 하려는 “계산된 압박”이라고 풀이했다.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서방 유권자들이 무엇보다 장기전 사태를 경계하는 만큼 최소한 평화적 해결 여지를 열어 둬야 한다는 전략적 차원의 종용으로 평가된다.
  • 이란, 러시아에 드론 공급 첫 인정…푸틴 중범죄자 징집 법안 서명

    이란, 러시아에 드론 공급 첫 인정…푸틴 중범죄자 징집 법안 서명

    이란이 우크라이나 전쟁 전이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처음으로 러시아에 대한 드론 공급을 인정했다. 5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호세인 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우리는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 수개월 전에 한정된 수량의 드론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어떤 드론을 제공했는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러시아에 미사일을 제공했다는 의혹에는 “전적으로 거짓”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이란은 그동안 서방의 거듭된 무기 지원 의혹 제기에 공격용 드론을 비롯해 러시아에 어떤 무기도 제공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압둘라히안 장관은 “지난주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의 통화에서 증거가 있다면 우리에게 제공하기로 했다”며 증거가 제시되면 이를 검토하겠다고 큰소리를 쳤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란이 자폭드론 샤헤드-136, 공격용 드론 모하제르-6 등 드론 2000여기를 러시아에 제공한 것으로 분석 중이다. 이중 약 400개가 민간인 공격에 사용됐다고 추정한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은 이란 장성 3명과 무기회사에 대해 드론 제공 혐의로 제재를 가했다. 전세가 불리해지자 러시아가 중범죄자까지 징집 대상으로 확대했다. 러시아 의회는 최근 예비군 소집법을 개정해 중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고 출소한 남성도 징집할 수 있도록 했다고 BBC가 전했다. 다만 아동 성범죄나 테러로 유죄판결을 받은 사람은 제외했다. 러시아의 움직임은 청년층이 대거 해외로 도피해 징집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9월 바그너 용병 그룹이 감형을 대가로 죄수 용병을 모집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조 바이든 미 정부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협상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도록 물밑 설득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이날 전했다. WP는 전쟁 장기화로 인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각국 지지가 후퇴하는 상황을 막기 위한 “계산된 압박”이라고 풀이했다.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서방 유권자들이 무엇보다 장기전 사태를 경계하는 만큼 최소한 평화적 해결 여지를 열어둬야 한다는 전략적 차원의 종용으로 평가된다.  
  • 청년 전세자금 허점 노려…가짜 전세 계약서 쓰고 32억 꿀꺽

    청년 전세자금 허점 노려…가짜 전세 계약서 쓰고 32억 꿀꺽

    청년 전월세 지원제도를 악용해 32억원을 편취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6일 서울서부지검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대출사기에 가담한 일당 14명을 적발하고 이 중 대출브로커와 모집책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가짜 임대인과 임차인을 내세워 허위 전세계약서를 만드는 수법으로 33회에 걸쳐 32억원을 대출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청년 전월세 지원제도는 한국주택보증공사가 전액 보증을 서고, 시중은행이 소득 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19~34세 청년에게 저금리로 전세 보증금을 대출해주는 제도다. 이들은 이 제도가 별도 신용심사 절차 없이 비대면 서류심사 위주로 대출이 이뤄지는 점을 악용했다. 임대인 모집책 등 4명은 대출 심사 거절로 1억원을 편취하려다 사기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허위 임차인과 임대인 등 11명은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총책과 모집책은 대출을 받은 뒤 허위 임대인에게는 대출금의 5~10%를 주고, 허위 임차인에게는 대출금을 주지 않거나 10~40%를 주고 나머지는 자신들이 편취했다. 허위 임차인은 소득이 없어도 목돈을 대출해주겠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광고를 보거나 지인의 소개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범행에 가담한 이들을 추가로 확인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조직적·계획적 사기 범행으로 청년 전월세 지원제도의 취지를 크게 훼손했다”면서 “대출금도 변제될 가능성이 없어 국가 재정에 막대한 피해를 야기했다”고 밝혔다.
  • 성남시, 시세 40% 수준 임대료로 발달장애인 주택 지원…경기 첫 사례

    성남시, 시세 40% 수준 임대료로 발달장애인 주택 지원…경기 첫 사례

    경기 성남시가 발달장애인 청년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을 지원하는 등 ‘발달장애인 종합지원 정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지원사업은 경기 지역에서 성남시가 처음 추진하고 있다. 우선 시는 이달 중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을 맺고 주거 지원에 나선다. LH 경기지역본부가 수정구 태평동 다가구주택을 매입·리모델링해 8채를 제공하고, 성남시는 만 19세~39세 청년 발달장애인을 오는 12월 모집·선정해 입주를 지원한다. 입주기간은 5년, 임대료는 시세의 40% 수준이며 생활 전반에 대한 주거 코칭도 해준다. 저소득 발달장애인 청년을 대상으로 자산 형성을 돕는 스마일통장 사업도 진행한다. 대상자가 매달 10만원씩 저축하면 성남시가 매달 10만원씩 추가 적립해 3년 만기 후 720만원과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또한 가족지원센터(태평동)에 오후 9시까지 운영하는 야간돌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가정으로 파견하는 긴급돌보미 지원을 연간 40시간에서 64시간으로 늘린다. 이 외에 실종방지를 위한 목걸이, 액세서리 등 스마트 지킴이를 지급하고, 연간 1500만원을 투입해 50명에게 가족 여행·문화 여가비도 지원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가족을 활동지원사로 인정해 연간 1억 7760만원(월148만원x10명)의 활동보조 급여를 지원하는 사업도 시범 추진한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을 요청할 계획이다. 성남시 등록장애인 3만 5881명 중에서 발달장애인은 3668명(10%)이다. 이 중 만 19세~39세 청년 발달장애인은 1735명(47%)이다.
  • 이봉준 서울시의원 “관리부실 역세권 청년주택, 정책중단 고려해야”

    이봉준 서울시의원 “관리부실 역세권 청년주택, 정책중단 고려해야”

    서울특별시의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동작구 제1선거구)은 3일 열린 2022년도 서울시 주택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역세권 청년주택에 대한 서울시의 관리 부실을 비판하고 정책의 중단을 요구했다. 이봉준 의원은 “역세권 청년주택 31개소의 차량등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입주자 모집 공고부터 차량 소유를 제한하고 있으나 자녀용 및 생업용 차량에 예외를 허용한다는 점을 이용해 BMW 8대를 비롯해 벤츠, 아우디, 레인지로버, 짚그랜드체로키 등 고가 외제차가 등록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실질적으로 주거 지원이 절실한 청년에게 역세권 청년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서울시의 공언과 달리, 비싼 임대료를 감당할 수 있는 금수저를 위한 주택으로 변질됐다”고 질타했다. 또한, “사업자들은 역세권 부지의 종상향을 통해 토지가치가 급등한 반면, 입주 청년들의 피해는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호텔을 리모델링한 A 역세권 청년주택은 소유권 분쟁으로 2년째 공공임대 31세대의 입주가 이뤄지지 못했고, B 역세권 청년주택은 사업자가 임대보증금 보험 미가입 상태에서 보증금 반환까지 거부해 퇴거를 원하는 청년들은 소송을 준비 중이다. C 역세권 청년주택은 사업자와 시공자의 갈등으로 가압류 등기가 설정돼 입주가 지연됐다. 이외에도 공용커뮤니티 공간을 사업자의 개인사무실로 사용하거나, 홀덤 스튜디오가 입점하는 등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역세권 청년주택은 다양해진 정비사업들과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역세권 첫집’ 과 역세권이라는 한정된 토지를 두고 경합하며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더 늦기 전에 사업자 특혜에 비해 공공성 관리방안이 미비한 역세권 청년주택의 공급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전장서 ‘죽은 척’ 하는 러 징집병들…“5명 중 1명, 전선 투입 전 사망”

    전장서 ‘죽은 척’ 하는 러 징집병들…“5명 중 1명, 전선 투입 전 사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동원령에 따라 징집된 징집병들이 전쟁터에서 ‘죽은 척’하며 간신히 목숨을 부지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러시아 여성인 에카테리나는 현지 독립 매체인 노바야 가제타 유럽에서 “전쟁터로 끌려간 남편은 동료 징집병들과 전쟁터에 배치됐다가, 죽은 척을 한 후에야 살아 돌아왔다”면서 “남편과 동료들은 적군(우크라이나군)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무기가 기관총 하나 뿐이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반면 적군에게는 박격포와 무장 드론이 있었다. 손가락만 움직여도 드론이 날아와 공격했기 때문에 죽은 척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군이 부분 동원령에 따라 모집한 30만 명의 징집병 가운데 최소 100명이 사망했으며, 5명 중 1명은 우크라이나 전선에 배치되기 전에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는 분석 결과도 나왔다. "징집병 최소 100명 사망...20%는 최전선 투입 전 사망" 노바야 가제타 유럽은 9월21일 동원령 발령 이후 러시아 정부 공식 문서와 외신 보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장례 사진 등을 토대로 종합 분석한 결과, 징집병 중 최소 100명이 숨졌으며, 이중 23명은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되기 전 훈련 과정에서 사망했다. 70여명은 전투 도중 숨진 반면 나머지는 훈련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징집 후 10일 이내에 숨진 사례도 있었다. 훈련 과정에서 숨지게 된 원인에는 말다툼, 음주, 자살, 마약, 사고사 등 다양한 배경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바야 가제타 유럽은 “징집병 사망자의 평균 나이는 34세, 최고령은 48세였으며, 생후 4개월 된 아이를 두고 징집된 21세 청년도 있었다”고 전했다. 러시아 당국이 전선에서 수세에 몰리자 급하게 징집병을 모집하고, 제대로 된 훈련도 없이 전장에 배치하면서 ‘총알받이’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실제로 러시아 징집병들은 짧게는 사흘에서 길게는 열흘 간의 훈련 과정만 거친 채 곧바로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푸틴의 인간방패’ 신세가 된 징집병들이 전장 투입 72시간 이내 대부분 전사하거나 포로로 잡히고 있다는 증언도 나왔다. 우크라이나군 최전선 수색부대 소속으로 활동했다는 한 퇴역 군인은 지난달 26일 뉴질랜드 RNZ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포로로 잡힌 러시아 병사 중 일부는 녹슨 1970년대 소련 무기를 들고 있었다”는 목격담을 전하기도 했다. 징집 11일 만에 우크라이나 동부 전투 지역에 배치된 한 병사는 “사격 훈련을 딱 한 번 받았다. 당시 탄창은 3개뿐이었다”고 증언했다.이와 관련해 영국 BBC는“예비군들이 전투 훈련 없이 ‘인간방패’처럼 전선에 보내지고 있다”고 했다. 국제전략연구소(IISS) 소속 군사 전문가 윌리엄 알베르케 역시 “러시아는 징집병들에게 필요한 것을 전혀 지급하지 않고 있다. 그들이 말 그대로 총알받이라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한편,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지난달 28일 러시아에서의 동원 요청이 완료되었으며 추가 동원 계획 없이 30만명의 동원된 시민 목표가 달성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쇼이구 장관은 "신병 중 8만2000명이 이미 분쟁 지역에 배치됐고, 21만8000명은 훈련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 “모스크바 거리에 여자만 있다”…동원령 후 ‘또’ 소집

    “모스크바 거리에 여자만 있다”…동원령 후 ‘또’ 소집

    우크라이나 전장에 보낼 30만명 동원을 마친 러시아에서 정례 가을 징병이 시작됐다. 징병은 연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1일(현지시간) 현지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이날부터 가을 징병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올해 가을 징병에선 지난해보다 7500명이 적은 12만명이 소집될 예정이다. 지난 봄철 징병 때는 13만 4500명이 소집됐었다. 러시아는 계약을 통해 주로 부사관을 모집하는 모병제와 함께 징병제도 유지하고 있다. 18세∼27세 남성은 의무적으로 1년간 군대에서 복무해야 한다. 봄과 가을 두 차례 징병이 이루어진다. 러시아군 총참모부는 앞서 올해 가을 징병으로 소집되는 군인들은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공식 발표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전에서 심각한 병력 손실을 보고 있는 러시아가 징병 군인들을 우크라 전장으로 돌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 2월 말 시작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9개월째 접어든 가운데 심각한 병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동원령을 발령한 것도 이 때문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지난 9월 21일 동원령 발령은 없다던 러시아 정부의 지속적 발표를 뒤집고 전격적으로 예비역 대상 부분 동원령을 내렸다.남자가 없다…동원령으로 한산해진 모스크바 거리 문제는 이 동원령 이후 수도 모스크바의 거리엔 여인들만 넘쳐난다는 것이다. 현재 모스크바는 ‘남성들이 사라졌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와 함께 여자만 남은 도시가 됐다. 뉴욕타임스(NYT)는 모스크바에 남성이 사라진 현상에 대해 “많은 이가 정부의 동원령 발표 이후 강제로 끌려갔거나 이를 피하고자 외국 등지로 떠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러시아 체인 바버샵의 모스크바 지점장은 “지금쯤이면 미용실 내부가 꽉 찼어야 한다”면서 남성 고객이 사라지며 고객이 절반 이상으로 줄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해당 바버샵은 금요일 오후엔 손님이 가득한데, 이때는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4개 좌석 중 1곳만 손님이 있을 정도로 한산했다. 사진작가인 스타니슬라바는 “이제 여성들의 나라가 된 것 같다. 이제는 가구를 옮길 때 도와줄 남자친구가 없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한편 현재까지 부분 동원령으로 인해 징집된 러시아 청년 예비군은 22만 명가량 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최소 20만 명의 러시아인이 자국으로 건너왔다고 봤다. 또 인접 국가인 핀란드, 조지아, 아르메니아 등으로 수만 명의 러시아인이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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