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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련한 청춘의 사랑, 그때 그 추억은 영원하여라

    아련한 청춘의 사랑, 그때 그 추억은 영원하여라

    캠퍼스를 거닐다 우연한 만남으로 사랑에 빠지는 일. 연애라는 게 ‘될놈될’(될 사람은 된다)이고 안 생길 사람은 죽어도 안 생긴다지만 새 학기가 개강하고 봄기운이 마음을 뒤흔들 때면 누구나 꿈꾸는 일 중의 하나다. 사랑하는 누군가를 그렇게 해서 만나면 행운아고 비록 만나지 못해 서성거리다 다시 외로워질지라도 돌이켜보면 그 추억은 영원하다. 의과대학에 다니는 한민우와 성악과에 재학 중인 정다혜는 그 꿈같은 일을 이룬 사람들이다. 한민우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 정다혜와 부딪친 것을 계기로 두 사람은 인연을 틔우고 사랑에 빠져 가슴 속에 영원한 추억을 남긴다. 최인호(1945~2013) 작가가 쓴 ‘겨울나그네’에서 벌어지는 멋진 일이다. 1983년 9월부터 1984년 11월까지 일간지에 연재한 ‘겨울나그네’는 당대 청춘들을 열광케 한 작품이다. 다양한 장르로 재탄생한 이 작품은 뮤지컬로도 1997년 처음 선보였다. 2005년 두 번째 시즌을 거쳐 오래 이별했던 ‘겨울나그네’가 최 작가의 타계 10주년을 맞아 지난해 12월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했다.한민우와 정다혜는 사랑에 빠지지만 몰락한 한민우의 집안 사정과 출생의 비밀, 좋지 않은 정다혜의 건강 등이 두 사람의 사랑에 장애 요소가 된다. ‘겨울나그네’는 서로 예쁘게 사랑하기에도 바쁜 두 사람이 한민우의 집안이 몰락한 것을 계기로 격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미군 부대 클럽, 마약 거래, 조직 간 다툼 등 1980년대 시대상을 담은 이야기이고 그때의 감성이 담긴 작품이기에 요즘 시선에서 보면 ‘겨울나그네’는 올드한 구석이 많다. 그러나 그 덕분에 요즘은 느낄 수 없는 그 시절의 풋풋한 감성이 애틋하게 다가오는 매력이 있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간절하고 설레는 마음은 그 시절 청춘이나 요즘 청춘이나 크게 다를 바 없겠지만 ‘겨울나그네’에는 그 시절 특유의 감성이 가득하다. 첫눈에 반한 인연을 주변인들을 동원해 어떻게든 수소문해서 찾아내고, 편지로 안부를 전하고 약속을 정하고, 연락이 잘 닿지 않는 것을 애타게 기다리며 그리워하는 모습 등은 쉽게 연락하고 관계가 한없이 가벼워진 요즘 시대에는 느낄 수 없는 감성들이기도 하다. 한 사람을 전부로 여기던 시대, 편히 연락할 수도 없고 어린 나이에도 마음의 문제를 홀로 삭이며 감당해야 했던 청춘들의 이야기가 따뜻하게 담겼다. 진부할 수 있는 이야기는 세련된 무대 연출을 만나 볼거리를 풍성하게 더했다. 주요 무대가 되는 나이아가라 클럽은 화려한 공연장 같고 배우들의 춤과 노래도 요즘 만든 작품들 못지않게 매력적이다. 아날로그 감성을 디지털로 구현한 영상미 역시 돋보이는 요소다.‘겨울나그네’는 한민우와 정다혜의 사랑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복잡한 상황과 관계 속에 결국 이들은 사랑을 이루지 못한다. 소설에서는 친구 사이인 한민우와 박현태가 뮤지컬에서는 형과 동생 사이로 나오는데 우정보다 사랑을 택하는 박현태는 최 작가의 분신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최 작가는 2005년 재출간한 ‘겨울나그네’ 서문에서 “마네가 그린 명화 ‘피리 부는 소년’에서 영감을 얻어 아름답고 순수한 청년의 사랑을 그리고 싶다는 작품의 모티프는 민우라는 주인공을 탄생시켰지만 또 다른 주인공인 현태의 양면성은 그 무렵 나 자신의 내부에 들어 있던 별개의 자아였는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저마다 구체적인 양태는 다르겠지만 ‘겨울나그네’는 대학생 시절 누군가로 인해 사랑에 안달복달하고 마음 쓰던 날들을 떠올리게 한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설렘이고 낭만이기에 ‘겨울나그네’의 이야기는 영원한 청춘들의 이야기로 다가온다. 이번 공연을 기념해 2005년 나왔던 책의 개정판이 지난해 12월 열림원에서 출판됐다. 24~25일 마지막 공연이다. 최 작가와 각별한 사이였던 윤호진 예술감독은 “우리의 약속대로 이번에는 뉴욕에서도 공연을 해볼 생각”이라며 ‘겨울나그네’의 해외 진출도 예고했다.
  • 서울시의회, 제4기 대학생인턴십 성황리에 끝마쳐

    서울시의회, 제4기 대학생인턴십 성황리에 끝마쳐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는 지난 22일 의장 접견실에서 제4기 대학생 인턴십 수료식을 개최했다. 제4기 대학생 인턴십은 겨울방학 8주 동안 서울시의원이 제안한 정책과제를 서울 소재 15개 대학 15명의 대학생이 연구하며 이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이다. 수료식에서는 4기 인턴십 참가자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앞서 아이디어 발표회에서는 AI가 공공분야와 사회분야에 끼치는 의사결정 분석 등 서울시의원이 요구한 15개의 정책아이디어에 대한 연구종합발표회도 진행했다. 4기 인턴들은 인턴십 기간 서울시의회 본회의장,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을 방문해 현장 경험을 쌓았으며, 서울시의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방의회와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4기 인턴십에서는 사회문제인 저출생 해결을 위해 서울시의회 저출생특위와 인턴들이 ‘결혼·출산’ 청년토크쇼를 열고 서울의 저출생 정책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현기 의장은 “지난 8주 동안 여러분이 성장한 것이 보인다. 서울시의회 인턴기간 경험이 여러분의 앞으로 남은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서울시의회와 서울시청, 교육청에 언제든지 쓴소리를 주시고, 동시에 서울시의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홍윤수 인턴(한성대)은 “열정적으로 시민의 곁에서 힘써주시는 의원님과 공직자들을 보며 시민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라며 “이론으로 배웠던 의회를 직접 체험하고 새로운 정책사업을 연구하며 실무능력을 키우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의회 인턴십은 대학생들에게 지방의회와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년의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운영되고 있다.
  • ‘1%의 희망’ 임직원 나눔 활발

    ‘1%의 희망’ 임직원 나눔 활발

    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 경영이념 아래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저출산과 지방소멸, 청년 일자리 부족 등을 우리 사회의 시급한 해결 과제로 정하고, 이를 풀어나가는 데 동참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은 매달 월급여의 1%를 기부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포스코1%나눔재단은 누적 기부금 898억, 기부자 3만 5000명, 수혜 인원 30만 3844명으로 국내 기업 임직원 참여 비영리 공익법인 중 사업규모가 가장 큰 재단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기부자인 임직원들과 함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으면, 포스코1%나눔재단이 이를 후원하는 방식이다. 기부자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포스코그룹은 임직원들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2020년에는 국내기업 처음으로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를 시행했으며, 임신과 출산이 여성의 몫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기존 태아검진제도를 남직원에 확대 적용한 ‘배우자 태아검진 휴가제’도 도입했다. 이밖에도 난임 치료 휴가와 시술비를 지원하고, 아이가 태어나면 첫째 300만원, 둘째 이상은 500만원의 출산장려금과 함께 아이와의 첫 만남을 축하하는 50만원 상당의 선물을 지급한다.
  • 오세훈표 저출생 대책 진화… 둘째 낳으면 첫째 돌봐준다

    오세훈표 저출생 대책 진화… 둘째 낳으면 첫째 돌봐준다

    서울시가 오세훈표 저출생 대책인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탄생 응원 프로젝트’라는 새 이름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가 양육자에 초점을 맞췄다면 탄생 응원 프로젝트는 청년, 신혼부부, 난임 부부 등 예비 양육자까지 포괄한다. 또 출산이나 육아, 돌봄뿐 아니라 주거 지원까지 1조 8000억원(국비·구비 포함)을 투입하는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크게 ‘탄생 응원’과 ‘육아 응원’ 두 분야로 나눠 지원한다. 탄생 응원 분야는 예비 신혼부부와 임산부, 출산 가정을 위한 지원에 방점을 뒀다. 우선 ‘서울형 산후조리 경비 지원’(1인당 100만원)은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6개월 거주 요건을 폐지한다. 아동당 200만원이었던 ‘첫 만남 이용권’은 올해부터 둘째 이상은 300만원으로 인상한다. 새해부터 태어나는 쌍둥이는 다태아 자녀 안심 보험 가입을 무료로 지원한다. 육아 응원 분야에서는 양육자가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아이를 키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자녀 가족의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둘째 아이를 출산할 때 첫째 아이를 돌봐주는 사업을 올해부터 새로 시작한다. 대상은 둘째 이상 출산으로 12세 이하 기존 자녀 돌봄에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 돌봄 서비스의 본인 부담금을 지원한다. 맞벌이 부모의 출퇴근으로 이른 아침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지원하는 ‘서울형 아침 돌봄 키움센터’는 오는 4월 시범 운영한다.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처럼 어린이집, 서울형 키즈카페, 우리 동네 키움센터 같은 돌봄 인프라를 한 건물에 조성한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은 2026년 착공해 2028년 입주를 목표로 올해부터 준비 절차를 밟는다. 영등포구에 있는 당산 공용 주차장 부지를 시작으로 금천구 시흥동 남부여성발전센터 부지 등 공공용지에 차례로 조성한다.
  • “저출산 해결” 불교가 나섰다…125대 1 ‘나는 절로’ 확대

    “저출산 해결” 불교가 나섰다…125대 1 ‘나는 절로’ 확대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올해 미혼 남녀가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지는 ‘나는 절로’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재단 대표이사 묘장스님은 29일 “저출산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하여 보건복지부와 함께 사찰 만남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를 확대 운영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재단은 2012년부터 미혼 남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33차례 실시해 그간 620여명이 참가했으며 ‘나는 절로’도 그 일환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조계종 총본산이 조계사에서도 두 차례 실시한 미혼 남녀 템플 스테이는 큰 관심을 끌었고 20명 모집에 2500명이 지원해 1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보건복지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는 템플스테이를 통한 휴식과 함께, 올바른 관계형성에 기반을 둔 인연을 만나는 시간이 되도록 구성됐다. 식사 후에 여러 이성과 대화를 나누는 차담을 하고 산책 데이트를 하는 식이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1박2일 동안 불교문화체험 템플스테이와 만남특강, 레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종교에 상관없이 20~30대 미혼 남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재단은 “결혼에 대한 가치관 및 가족형태의 변화와 인간관계 결핍 등의 사회풍조는 개인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라며 “소비적, 향락적인 만남 문화를 개선하고 인연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건강한 인간관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의 식사를 지원하는 ‘청년밥심(心)-청춘 꽃 피우다’(가칭) 사업도 올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용산구, ‘2024 달라지는 구정과 제도’ 제작

    용산구, ‘2024 달라지는 구정과 제도’ 제작

    서울 용산구가 23일 ‘2024년 달리지는 구정과 제도’를 소개했다. 구민들이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리플릿을 제작해 구청 2층 민원실과 16개 동 주민센터에 비치하고 구 홈페이지에도 안내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정책은 ▲행정·소통 6건 ▲경제·일자리 6건 ▲보육·교육 7건 ▲복지·건강 13건 ▲안전·환경 8건으로 총 5개 분야 40개 사업 등이다. 특히 올해는 교육·복지·안전 분야에 중점을 두고 영유아에서 청년층을 포함해 어르신까지 폭넓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대거 추진될 예정이다. 다음달부터 용산구청 2층 종합민원실에 ‘정부24’ 전용창구를 설치해 1300여종의 민원서류를 무료로 발급할 수 있게 된다. 또 11월부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국어 통역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외국인이 민원업무를 볼 때 소통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구직 중인 청년(19~39세)에게 1인당 연 10만원까지 국가자격증과 어학 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당해연도 응시한 시험에 한해 5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또 전통시장 이용 고객에게 주차료를 지원하는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저출산 해결을 위해 ‘부모급여’를 ▲0세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세 35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한다. 또 출생아동 1인당 200만원 지원금을 첫째아 200만원과 둘째아 이상 300만원으로 ‘첫만남 이용권’ 지원을 확대한다. 어린이와 청년을 위한 정책도 마련했다. 영유아부터 어린이까지 이용할 수 있는 ‘용문동 어린이 도서관(효창원로37길 1)’이 오는 7월 개관할 예정이다. 도서관에는 ▲유아·어린이 통합 자료실 ▲어린이 디지털 체험 공간 ▲북카페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청소년을 위한 스터디카페형 학습공간으로 ▲청파 청소년공부방(청파동 주민센터 4층) ▲한강 청소년공부방(한강로동 주민센터 3층)을 리모델링해 개관했다. 아이와 엄마 모두 건강한 출산을 위해 기존에 있던 소득기준을 폐지하고, 지역 내 모든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 고위험 임산부가 받을 수 있도록 의료비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알려주는 신고자에게 위기가구 신고자 포상금을 1건당 5만원씩 지급한다. 이밖에 보훈예우수당을 월 1회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해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한다. 예기치 못한 사고나 재난을 당한 피해 구민을 위해 구민안전보험을 최초로 도입했다. 보장 항목은 ▲상해사망 ▲개물림 진료비 ▲대중교통 상해 치료비 등이다. 주민등록을 했다면 외국인도 포함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맞춤형 구정을 펼쳐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해당되는 사업을 꼭 확인하셔서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도봉구 ‘첫 만남 이용권’ 최대 300만원 드려요

    서울 도봉구가 아이를 낳으면 지원하는 ‘첫 만남 이용권’의 지원금 규모가 올해부터 확대된다. 영아를 양육하는 부모에게 지원하는 부모 급여 지원금도 상향된다. 도봉구는 이처럼 올해 새로 시행되거나 달라지는 제도를 16일 발표했다. 달라지는 제도는 육아·아동·청년·경제·교육·복지 등 7개 분야 22개 사업이다. 우선 기존에 출생 순위에 상관없이 출생아당 200만원을 지원한 첫 만남 이용권은 올해부터 출생 순위에 따라 첫째 아이 200만원, 둘째 아이 이상은 300만원으로 변동된다. 0세(생후 11개월 이하)와 1세(12~23개월 이하) 영아를 키우는 부모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은 각각 월 70만원, 월 35만원에서 월 100만원, 월 50만원으로 확대됐다. 맞벌이 부부와 저소득 취약 계층 아동의 결식 예방을 위한 ‘초안꿈마루 어린이 식당’은 올해 5월부터 문을 연다.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는 ‘청년창업센터’와 ‘청년취업지원센터’도 각각 올해 4, 5월부터 운영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윤택한 일상을 위해 기존 제도를 개선하고 새로운 제도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동구, 2024년 달라지는 제도는…5개 분야 47개 사업 시작

    성동구, 2024년 달라지는 제도는…5개 분야 47개 사업 시작

    서울 성동구가 새해를 맞아 경제·일자리, 복지·건강, 안전·교통, 문화·체육, 생활·환경 등 총 5개 분야에서 47개의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3월부터 구로 전입해 생애 첫 세대주가 되는 청년 1인 가구에 20만원 한도 내의 생필품 구매비를 지원한다. 구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19세에서 39세 청년 중 무주택자 및 중위소득 120% 이하를 모두 충족하면 생애 1회 20만 원 한도로 생필품 구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출산, 양육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한다. 우선 구 주차장 이용 시 다자녀 자동 감면이 시행된다. 2월부터 경차, 저공해, 친환경자동차 외 다자녀 가구도 최초 1회 사전등록을 거치면 주차장 이용 시 자동 감면을 받을 수 있다. 만 0세 영아는 70만원, 만 1세 영아는 35만원 지급됐던 부모급여 지원금이 새해부터는 만 0세는 100만원, 만 1세는 50만 원으로 상향된다. 또한 모든 출생 아동에게 동일하게 적용됐던 첫만남이용권도 확대 지원한다. 이에 첫째아는 200만원(기존 동일), 둘째아 이상부터는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민의 안전을 살피는 사업도 시행된다. 구는 지난 3일 전국 최초로 장애인 등을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 조례를 제정해 이동 약자의 근린생활시설 접근성을 보장하고 있다. 3월부터는 ‘장애인 등 편의법’의 의무 설치 대상에 적용되지 않는 소규모 시설에 경사로 설치를 지원한다. 필수노동자에 대한 처우개선 수당 신설도 눈에 띈다. 새해부터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에게는 연 1회 20만원, 마을버스 기사에게는 월 1회 30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그 밖에 청소년체험학습카드 지원 금액이 상반기 5만원, 하반기 10만원에서 상·하반기 각 10만원으로 확대 시행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024년 성동구의 달라지는 제도는 구민의 생활에 실질적 보탬이 될 수 있는 알찬 사업들로 구성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더 나은 정책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인싸] ‘저출생 극복’의 희망, 탄생응원 서울/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서울인싸] ‘저출생 극복’의 희망, 탄생응원 서울/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푸른 용의 해,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가 되면 첫날 태어난 새해둥이들의 소식이 뉴스를 장식한다. 아이의 힘찬 울음소리를 들으며 우리는 새해의 설렘과 함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품는다. 이번 새해, 유독 새 생명 탄생 소식이 반가우면서도 최악의 저출생 위기를 생각하면 어깨가 무거워진다. 작년 3분기 국내 합계출산율은 0.7명, 서울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0.54명을 기록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저출생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해 학교는 문을 닫고 군대 갈 청년이 없어 국방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뉴욕타임스는 한국의 저출생 문제가 14세기 유럽 흑사병으로 인한 인구감소를 능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이런 위기 속에서 서울시는 가장 먼저 저출생 극복에 드라이브를 건 ‘퍼스트 펭귄’이다.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서울시는 기존 대책을 답습하는 대신 그간 시도되지 않았던 정책들을 과감히 시도하고 있다. 바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다. 지난 2022년 발표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확장판으로, 양육자뿐 아니라 예비 양육자까지 포괄하고 결혼ㆍ임신ㆍ출산부터 육아ㆍ양육ㆍ돌봄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해 아이를 낳고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대표적으로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의 경우 국가 지원이 전혀 없었던 난자동결 시술비를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장 결혼 계획은 없지만 가임력을 보존하고 싶은 미혼 여성들의 문의와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1회 시술비가 수백만 원이 들어도 소득 기준에 막혀 지원 한 푼 받지 못했던 난임 부부를 위해 ‘난임 시술비 지원’의 소득 기준과 횟수 제한을 모두 없애 난임 부부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서울시가 마중물이 돼 정부가 올해부터 지역과 소득에 관계없이 난임 시술비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시행 전부터 손주를 봐주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문의가 많았던 ‘서울형 아이돌봄비’는 시행 석 달 만에 40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고 경기도 등 타 시도의 벤치마킹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새해에는 둘째 자녀 이상 출산으로 기존 자녀를 돌보기 어려운 가정에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둘째 출산 시 첫째 아이 돌봄 지원’을 시작한다. ‘첫만남이용권’은 둘째아 이상의 경우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인상해 다자녀 양육의 부담을 덜어 준다. ‘부모급여’도 0세 가구는 월 100만원, 2세 가구는 월 70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무엇보다도 저출생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사회적 인식 개선과 일ㆍ생활 균형이 필수다. 여전히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이 여성의 3분의1 수준인 현실에서 가사와 양육, 직업 활동의 성 역할 구분을 없애려면 남녀 모두 눈치 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쓰는 것이 당연한 문화로 자리잡아야 한다. 기업, 특히 중소기업들의 과감한 결단과 동참이 절실하다. 국가 소멸의 비상등이 켜진 2024년, 저출생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다.
  • “용산 갑진년 첫 아기 탄생 축하합니다”

    “용산 갑진년 첫 아기 탄생 축하합니다”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지난 2일 갑진년 첫 출생신고 부모에게 축하를 전하며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3일 구에 따르면 새해 첫 용산구 출생신고 아가는 2024년 1월 1일에 출생한 남아 유청룡(가명)이다. 이태원2동에 사는 김씨와 남편 유씨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첫째 애이다. 박 구청장은 이날 구청 민원여권과를 방문해 출생신고를 마친 부모에게 유선으로 덕담을 건네고 자녀 양육 지원 정책과 이용 방법 등을 안내했다. 첫 만남 이용권 바우처, 아동수당 등 출산 관련 지원 서비스를 한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책 꾸러미 증정 등 구에서 제공하는 양육 서비스도 소개했다. 아울러 박 구청장은 ‘새내기 직원들의 티키타카’에도 참석했다. 2022년과 지난해 임용된 청년 직원 12명과 용산구종합행정타운 10층 북카페에서 대화를 나누며 공직 생활을 응원했다. 박 구청장은 “최연소 용산 구민을 소개받고 새내기 직원과 소통하며 2024년의 시작을 열어 뜻깊다”며 “갑진년 한해 늘 처음과 같이 낮은 자세로 더 행복한 용산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마감 후] ‘영점조절’ 마친 저출산 대책… 출산율 반등하길/이영준 세종취재본부 차장

    [마감 후] ‘영점조절’ 마친 저출산 대책… 출산율 반등하길/이영준 세종취재본부 차장

    1월 1일 0시 서울의 한 병원에서 태어난 ‘아홍이’(태명)의 울음소리가 갑진년의 시작을 알렸다. 골치 아픈 경제 뉴스, 속 터지는 정치 뉴스의 홍수 속에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하는 소식이었다. 그런데 결혼 13년차 난임부부의 새해둥이 탄생 뉴스가 갖는 무게감은 과거와 확연히 달라진 것 같다.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까닭에 새 생명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유독 무겁게 느껴진다.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거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2022년 0.78명으로, 처음 0.8명 선이 무너졌다. 지난해 1분기 0.81명, 2분기와 3분기에 각각 0.70명으로 집계됐고, 4분기도 같은 추세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2명이 유력해 보인다. 합계출산율이 0명대인 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사실상 세계 꼴찌다. 한국이 최저출산국이란 소문에 섬뜩한 경고가 날아들기 시작했다. 주로 병력 자원 감소에 따른 국방력 약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미국 CNN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이 한국군의 새로운 적”이라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같은 달 2일 “한국의 인구 감소는 14세기 흑사병이 유럽에 몰고 온 인구 감소를 능가한다”면서 “합계출산율이 1.8명인 북한이 언젠가 남침할 가능성도 있다”는 칼럼을 실었다. K팝, K푸드에 이어 K저출산이 한국을 떠올리게 하는 상징이 되는 건 아닐까 우려된다. 정부가 저출산의 심각성을 몰랐던 건 아니다. 2006년부터 2022년까지 17년간 들인 예산만 380조원에 이른다. 하지만 출산율은 개선되긴커녕 더욱 악화됐다. 정부가 잘못된 진단으로 엉터리 처방을 내렸다는 얘기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에서 “저출산 원인과 대책에 대해 그동안과는 다른 차원의 고민을 해야 한다”며 그간 저출산 정책이 실패했음을 인정했다. 지금에라도 정책 방향이 틀렸음을 인지한 건 다행이다. 정부는 곧바로 이전보다 더 정교해진 대책을 내놓기 시작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다자녀 첫 만남 이용권 300만원’이다. 출생아 수가 감소하는 근본 원인이 둘째 이상 출산을 꺼리기 때문이란 점을 고려한 대책이다. 실제 2022년 전체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1만 1500명(4.4%) 감소했지만 첫째아 수는 8000명 늘었다. 임신·출산을 경험한 여성은 늘었는데 출생아 수가 줄어든 건 다자녀 양육 부담이 하나일 때보다 몇 곱절 크기 때문이다. 2세 이하(태아 포함) 자녀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 ‘신생아 특별공급’, 2년 내 출산한 무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한 최저 1.6% 금리 ‘신생아 특례대출’은 출산보다 주거 문제 해결을 우선시하는 청년층의 요구가 고려됐다. 인천시가 올해부터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18세가 될 때까지 총 1억원을 지원하겠다고 하자 맘카페는 환호했고, 인천 이사를 고려하는 부부도 주변에 늘고 있다. 통계청은 올해 합계출산율이 0.68명으로 떨어지고 내년에 0.65명으로 바닥을 찍는다고 내다봤다. ‘영점조절’을 마친 저출산 정책이 효과를 발휘해 이 예측이 빗나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2024년 1분기 합계출산율 반등’이란 소식을 기대한다.
  • 2세 이하 자녀 가구에 아파트 특별공급… ‘천원 아침밥’ 전국으로 [새해 이렇게 달라집니다]

    2세 이하 자녀 가구에 아파트 특별공급… ‘천원 아침밥’ 전국으로 [새해 이렇게 달라집니다]

    올해 태아를 포함해 2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구는 7만호의 아파트 특별공급을 받을 자격을 얻게 된다. 2년 이내 출산한 연소득 1억 3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는 최저 1.6% 금리로 최대 5억원의 주택 구입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결혼·출산을 한 부부는 부모에게서 양가 합산 최대 3억원까지 물려받아도 세금을 내지 않는다. 청년에게 힘이 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전국 모든 대학교로 확대되고, 7급 이상 공무원 시험 응시 연령은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두 살 내려간다. 성·마약범죄자 등 중대범죄자의 ‘머그샷’(모자·마스크 없는 얼굴 사진)이 처음 공개된다.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들을 살펴본다.보건·복지·고용 ‘생계급여’ 4인 가구 183만원으로 인상 ●최저임금 인상 시간당 최저임금이 9860원으로 인상된다. 8시간 기준 7만 8880원, 주 40시간 기준 월 환산액은 206만 740원이다. 상여금, 식비·숙박비·교통비 등 복리후생비는 모두 최저임금에 산입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 지원 확대 지난해 월 162만 1000원이었던 생계급여(4인 가구)가 183만 4000원으로 21만 3000원 오른다. ●첫만남 이용권 다자녀 가구 확대 첫째 아이 출생 시 200만원을 주던 첫만남이용권 바우처가 둘째 아이부터 30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된다.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부모급여 지원금액 확대 0~1세를 대상으로 하는 부모급여가 0세 아동은 월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세 아동은 월 35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된다. 올해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6+6 부모육아휴직제 시행 출생 18개월 이내 자녀의 부모가 동시 혹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첫 6개월에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 급여가 최대 월 450만원(통상임금의 100%)까지 지원된다. ●영아반 인센티브 시행 출생아 감소에 영향을 받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영아반의 안정적 운영을 돕기 위해 인원이 정원의 50% 이상일 때 부족한 만큼 보육료가 지원된다.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50% 지원 34세 이하 청년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응시하면 1인당 연 3회까지 응시료의 50%가 지원된다. ●국민 마음건강 돌봄 서비스 실시 우울·불안 등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하거나 자살 고위험군 등에 해당하는 8만명을 대상으로 하반기부터 심리상담이 제공된다. 회당 최대 60분, 평균 8회 이뤄진다. ●청소년 마약 예방교육 확대 유아, 초중고생 등 청소년 196만명과 군인·경찰 등 성인 6만명 등 연간 202만명 대상으로 맞춤형 마약류 예방 교육이 실시된다. 조세·재정 혼인·출산 증여세 면제 최대 3억 ●혼인·출산 증여재산 공제 혼인신고일 전후 각 2년 이내(4년간) 또는 자녀의 출생일로부터 2년 이내에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은 재산은 최대 1억원까지 증여세가 면제된다. 기본공제 5000만원과는 별도다. 양가 합산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다. ●상장주식 양도세 과세 기준 상향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기준이 종목당 보유금액 1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상향된다. 지난 12월 말 기준 보유액이 50억원 미만이면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를 하지 않는다.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 휘발유·경유·액화석유가스(LPG) 부탄에 대한 교통·에너지·환경세와 개별소비세 탄력세율이 2월 말까지 적용된다. ●맥주·탁주 종량세 개선 맥주·탁주의 종량세에 대해 매년 물가에 따라 세율을 조정하는 물가연동제가 폐지되고, 정부가 탄력세율 방식으로 세율을 조정한다.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 시행 다국적기업이 외국에서 15% 미만(가령 10%)의 법인세를 냈다면, 차액분(가령 5%)을 국내에 추가로 내는 최저한세 제도가 시행된다. 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200~300곳의 기업이 대상이다. ●가업승계 증여세 특례 확대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 특례의 10% 저율 과세 구간이 6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확대된다. 연부연납 기간은 5년에서 15년으로 확대된다. ●고액 기부 공제율 한시 상향 3000만원 초과 기부금에 대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공제율을 30%에서 40%로 상향한다. 1000만원 이하의 경우 공제율 15%, 1000만~3000만원은 30%다. ●출산·보육수당 비과세 한도 상향 출산·양육을 지원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보육수당 비과세 한도가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된다. ●여행자 휴대 향수 면세 한도 상향 여행자가 반입하는 휴대품 중 향수의 면세 한도가 1979년 이후 45년 만에 60㎖에서 100㎖로 상향된다. 교육·보육·가족 초등생 늘봄학교 2학기 전국으로 ●늘봄학교 본격 도입 초등학생 방과후 학교와 돌봄을 통합한 늘봄학교가 1학기에 전국 2000개 초등학교에서 운영되고 2학기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된다. ●유치원·어린이집 관리체계 일원화 연속성 있는 교육·돌봄 정책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시도·시군구에서 담당하는 영유아 보육 업무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으로 넘어간다. ●악성민원 피해교원 보호 강화 보호자 악성민원이 3월 28일부터 교육활동 침해행위로 지정된다. 피해교원 요청 없이도 형사 고발이 가능해진다. ●한부모가족 지원 확대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금이 월 20만원에서 21만원으로 오르고 지원 자녀 나이도 18세 미만에서 고교 재학생으로 확대된다. ●저소득 다문화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교육비가 지원된다. 초중고생에게 연 40만원, 50만원, 60만원씩이다. ●청소년부모 양육비 지원 확대 부모 나이가 모두 24세 이하인 부모에 대한 양육비 지원액이 자녀 1인당 월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인상된다. ●스토킹 피해자 주거지원 사업 확대 스토킹 피해자에게 최대 30일간 원룸·오피스텔을 지원하는 긴급 주거지원 사업이 하반기 전국으로 확대 실시된다. ●고립·은둔 청소년 심리 지원 고립·은둔 청소년 가정방문 상담, 방문 학습·치유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가 3월에 도입된다. 서비스가 끝나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한 지원이 이뤄진다. 문화·환경 ‘문화재’ 명칭 이젠 ‘국가유산’으로 ●문화재, 국가유산으로 변경 5월 17일부터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란 명칭이 과거·현재·미래가치를 포함하는 ‘국가유산’으로 변경된다. ●공연관람권 암표 매매 금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티켓을 예매하고 부정 판매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위반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3월 22일부터 확률형 아이템을 제공하는 모든 게임물 홈페이지와 광고·홍보물에 확률형 아이템 종류와 확률 정보가 공개된다.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 인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6세 이상 차상위계층 258만명을 대상으로 한 통합문화이용권 1인당 지원금이 연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18% 인상된다. ●인공지능 홍수예보체계 도입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예보 기술이 5월 도입된다. 전국 75개였던 홍수특보 지점은 223개 지점으로 확대된다.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대구·경북 팔공산 도립공원이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된다. 산업·통신 4만원대 중반 5G 요금제 3만원대로 ●K드론 배송 사업 본격 시행 3월부터 섬·공원·항만 등에서 3㎏ 이하 일반 택배나 치킨 등을 주문하면 드론으로 받을 수 있다. 비용은 섬 5000원, 공원 3000원. ●통신비 부담 완화 상반기 4만원대 중반 5G 요금제가 3만원대로 인하된다. 선택권이 제한적인 30GB 이하 구간 요금제도 세분화된다. ●GTX A 수서~동탄 개통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수서~동탄 구간이 3월 개통한다.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경감 제2금융권에서 5% 초과 7% 미만 금리로 대출받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납부한 이자 중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영세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자 전기요금 지원 사업이 한시적으로 신설된다. ●상표 공존 동의제 시행 5월부터 먼저 등록·출원된 상표와 같거나 비슷해도 선권리자가 동의하면 등록이 가능하다. 부동산·금융 최소 월 2만원 불입 청년 청약통장 출시 ●출산가구 ‘특공’ 도입 저출산 극복을 위해 3월 25일 이후 입주자 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2세 이하(태아 포함) 자녀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연간 7만호의 주택이 특별(우선) 공급된다. ●신생아 특례 대출 도입 5월부터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연소득 1억 3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는 주택 구입을 위해 연 1.6~3.3% 금리로 최대 5억원(주택 가격 9억원 이하)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출시 19~34세 무주택자 중 직전 과세 기간 총급여액이 5000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자가 월 2만~100만원 이하로 납입하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이 2월 출시된다. ●주택청약저축 소득공제 납입 한도 상향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공제율 40%)를 위한 납입액 한도는 연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저축 지원 금융상품 가입 대상 확대 비과세 소득인 육아휴직 급여만 받을 때도 청년도약계좌 등 저축 지원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개인 투자용 국채 도입 상반기부터 개인 투자용 국채가 발행된다. 10년물과 20년물 두 가지이며 연간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지원 강화 국세청이 매년 7월 전년도 소득을 확정하기 전에는 전전년도 소득기준으로도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10월 25일부터는 보험금 청구 서류를 병의원, 약국 등에서 일일이 받아 서면으로 보험사에 제출하지 않아도 전산으로 처리하게 된다. 행정·안전·질서 공무원 5·7급 응시 ‘18세 이상’으로 ●중대범죄자 ‘머그샷’ 공개 기존 특정강력범죄자와 성폭력범죄자 외에 중상해·특수상해 범죄자,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조직·마약범죄자의 신상과 ‘머그샷’ 공개가 가능해진다. ●스토킹 가해자 위치 추적 장치 부착 올해부터 스토킹 가해자의 위치를 실시간 감시할 수 있다. 피해자는 국선변호사를 통해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무원 7급 시험 응시 연령 하향 청년 인재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국가공무원 5·7급 공채시험 응시 연령이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내려간다. ●법령상 인력의 학력 기준 완화 학력 제한에 따른 고용 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4년제 대학 졸업자’ 등으로 제한됐던 학력 기준이 ‘전문대학 또는 특성화고교 졸업자’로 완화된다. ●허위 전입신고 원천 차단 ‘나 몰래 전입신고’를 차단하기 위해 전입자 확인이 의무화된다. 전입자는 신분증 원본을 제시해야 한다. 단 신고자의 배우자 또는 직계혈족이면 제시하지 않아도 된다. ●교통위반 신고 안전신문고로 일원화 경찰청 교통법규 위반 신고 시스템 ‘스마트국민제보’가 1분기부터 ‘안전신문고’로 하나로 통합 운영된다. ●공익신고 신고 포상금 상향 공익신고·보조금에 대한 부정한 청구 신고 포상금 지급 한도액이 최대 2억원에서 최대 5억원으로 대폭 늘어난다. 국방·병무 상병 월급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병 봉급 인상 병장 봉급이 월 100만원에서 125만원으로 오른다. 상병은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일병은 68만원에서 80만원으로 인상된다. ●장병 내일준비적금 지원금 인상 전역 시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정부 지원금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오른다. ●초급간부 단기복무 장려금 인상 단기 복무 초급장교에 대한 장려금이 9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단기복무 부사관 장려수당이 75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오른다. ●병사 대상 플리스형 스웨터 보급 간부에게만 보급되던 플리스형 스웨터가 입대 병사들에게까지 보급된다. ●병역면탈 조장 글 처벌 신설 5월 1일부터 온라인에서 병역 면탈을 조장하는 글을 게시하거나 유통한 사람은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육군 사이버작전병 신설 육군의 사이버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사이버 위협 식별·예방, 해킹 대응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하는 전문특기병인 사이버작전병이 생긴다. 농림·수산·식품 농촌소멸 대응 500억 규모 펀드 조성 ●‘천원의 아침밥’ 확대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식사를 값싸게 지원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전국 대학교로 확대된다. 지원 규모는 233만명에서 397만명으로 늘어난다. ●농촌 왕진버스 도입 농촌 주민의 질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양·한방 의료, 치과·안과 검진 등을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가 3월 도입된다.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행 4월 27일 이후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이 처음 시행된다. 1차 필기, 2차 실기시험으로 치러진다. ●진료비 게시 동물병원 확대 진료비를 사전 게시해야 하는 동물병원 기준이 현행 수의사 2명 이상 동물병원에서 모든 동물병원으로 확대된다. ●농촌 소멸 대응 펀드 조성 정부·지방자치단체·민간이 공동 출자해 비수도권 지역 농식품 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게 되는 500억원 규모 지역경제 활성화 펀드가 하반기 조성된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첫 유치 미식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행사가 3월 24~26일 서울에서 열린다. 아시아 지역 최고 레스토랑 50곳의 순위를 발표하는 행사다. ●K미식벨트 조성 국내 특색 있는 향토 음식을 관광 상품과 연계한 K미식벨트가 올해 1곳, 2032년까지 전국에 30곳 들어선다.
  • 둘째 이상 낳으면 300만원… 신생아 특공에 최저 1.6% 특례대출 도입

    둘째 이상 낳으면 300만원… 신생아 특공에 최저 1.6% 특례대출 도입

    올해 태아를 포함해 2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구는 7만호의 아파트 특별공급을 받을 자격을 얻게 된다. 2년 이내 출산한 연소득 1억 3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는 최저 1.6% 금리로 최대 5억원의 주택 구입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결혼·출산을 한 부부는 부모에게서 양가 합산 최대 3억원까지 물려받아도 세금을 내지 않는다. 청년에게 힘이 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전국 모든 대학교로 확대되고, 7급 이상 공무원 시험 응시 연령은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두 살 내려간다. 성·마약범죄자 등 중대범죄자의 ‘머그샷’(모자·마스크 없는 얼굴 사진)이 처음 공개된다.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들을 살펴본다. 조세·재정 [혼인·출산 증여재산 공제] 혼인신고일 전후 각 2년 이내(4년간) 또는 자녀의 출생일로부터 2년 이내에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은 재산은 최대 1억원까지 증여세가 면제된다. 기본공제 5000만원과는 별도다. 양가 합산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다. [상장주식 양도세 과세 기준 상향]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기준이 종목당 보유금액 1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상향된다. 지난 12월 말 기준 보유액이 50억원 미만이면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를 하지 않는다.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 휘발유·경유·액화석유가스(LPG) 부탄에 대한 교통·에너지·환경세와 개별소비세 탄력세율이 2월 말까지 적용된다. [맥주·탁주 종량세 개선] 맥주·탁주의 종량세에 대해 매년 물가에 따라 세율을 조정하는 물가연동제가 폐지되고, 정부가 탄력세율 방식으로 세율을 조정한다.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 시행] 다국적기업이 외국에서 15% 미만(가령 10%)의 법인세를 냈다면, 차액분(가령 5%)을 국내에 추가로 내는 최저한세 제도가 시행된다. 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200~300곳의 기업이 대상이다. [가업승계 증여세 특례 확대]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 특례의 10% 저율 과세 구간이 6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확대된다. 연부연납 기간은 5년에서 15년으로 확대된다. [고액 기부 공제율 한시 상향] 3000만원 초과 기부금에 대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공제율을 30%에서 40%로 상향한다. 1000만원 이하는 공제율 15%, 1000만~3000만원은 30%다. [출산·보육수당 비과세 한도 상향] 출산·양육을 지원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보육수당 비과세 한도가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된다. [여행자 휴대 향수 면세 한도 상향] 여행자가 반입하는 휴대품 중 향수의 면세 한도가 1979년 이후 45년 만에 60㎖에서 100㎖로 상향된다. 부동산·금융 [출산가구 ‘특공’ 도입] 저출산 극복을 위해 3월 25일 이후 입주자 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2세 이하(태아 포함) 자녀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연간 7만호의 주택이 특별(우선) 공급된다. [신생아 특례 대출 도입] 5월부터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연소득 1억 3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는 주택 구입을 위해 연 1.6~3.3% 금리로 최대 5억원(주택 가격 9억원 이하)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출시] 19~34세 무주택자 중 직전 과세 기간 총급여액이 5000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자가 월 2만~100만원 이하로 납입하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이 2월 출시된다. [주택청약저축 소득공제 납입 한도 상향]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공제율 40%)를 위한 납입액 한도는 연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저축 지원 금융상품 가입 대상 확대] 비과세 소득인 육아휴직 급여만 받을 때도 청년도약계좌 등 저축 지원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개인 투자용 국채 도입] 상반기부터 개인 투자용 국채가 발행된다. 10년물과 20년물 두 가지이며 연간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지원 강화] 국세청이 매년 7월 전년도 소득을 확정하기 전에는 전전년도 소득기준으로도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10월 25일부터 보험금 청구 서류를 병의원, 약국 등에서 일일이 받아 서면으로 보험사에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교육·보육·가족 [늘봄학교 본격 도입] 초등학생 방과후 학교와 돌봄을 통합한 늘봄학교가 1학기에 전국 2000개 초등학교에서 운영되고 2학기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된다. [유치원·어린이집 관리체계 일원화] 연속성 있는 교육·돌봄 정책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시도·시군구에서 담당하는 영유아 보육 업무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으로 넘어간다. [악성민원 피해교원 보호 강화] 보호자 악성민원이 3월 28일부터 교육활동 침해행위로 지정된다. 피해교원 요청 없이도 형사 고발이 가능해진다. [한부모가족 지원 확대]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금이 월 20만원에서 21만원으로 오르고 지원 자녀 나이도 18세 미만에서 고교 재학생으로 확대된다. [저소득 다문화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교육비가 지원된다. 초중고생에게 연 40만원, 50만원, 60만원씩이다. [청소년부모 양육비 지원 확대] 부모 나이가 모두 24세 이하인 부모에 대한 양육비 지원액이 자녀 1인당 월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인상된다. [스토킹 피해자 주거지원 사업 확대] 스토킹 피해자에게 최대 30일간 원룸·오피스텔을 지원하는 긴급 주거지원 사업이 하반기 전국으로 확대 실시된다. [고립·은둔 청소년 심리 지원] 고립·은둔 청소년 가정방문 상담, 방문 학습·치유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가 3월에 도입된다. 서비스가 끝나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한 지원이 이뤄진다. 보건·복지·고용 [최저임금 인상] 시간당 최저임금이 9860원으로 인상된다. 8시간 기준 7만 8880원, 주 40시간 기준 월 환산액은 206만 740원이다. 상여금, 식비·숙박비·교통비 등 복리후생비는 모두 최저임금에 산입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 지원 확대] 지난해 월 162만 1000원이었던 생계급여(4인 가구)가 183만 4000원으로 21만 3000원 오른다. [첫만남 이용권 다자녀 가구 확대] 첫째 아이 출생 시 200만원을 주던 첫만남이용권 바우처가 둘째 아이부터 30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된다.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부모급여 지원금액 확대] 0~1세를 대상으로 하는 부모급여가 0세 아동은 월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세 아동은 월 35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된다. 올해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6+6 부모육아휴직제 시행] 출생 18개월 이내 자녀의 부모가 동시 혹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첫 6개월에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 급여가 최대 월 450만원(통상임금의 100%)까지 지원된다. [영아반 인센티브 시행] 출생아 감소에 영향을 받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영아반의 안정적 운영을 돕기 위해 인원이 정원의 50% 이상일 때 부족한 만큼 보육료가 지원된다.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50% 지원] 34세 이하 청년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응시하면 1인당 연 3회까지 응시료의 50%가 지원된다. [국민 마음건강 돌봄 서비스 실시] 우울·불안 등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하거나 자살 고위험군 등에 해당하는 8만명을 대상으로 하반기부터 심리상담이 제공된다. 회당 최대 60분, 평균 8회 이뤄진다. [청소년 마약 예방교육 확대] 유아, 초중고생 등 청소년 196만명과 군인·경찰 등 성인 6만명 등 연간 202만명 대상으로 맞춤형 마약류 예방 교육이 실시된다. 문화·환경 [문화재, 국가유산으로 변경] 5월 17일부터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란 명칭이 과거·현재·미래가치를 포함하는 ‘국가유산’으로 변경된다. [공연관람권 암표 매매 금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티켓을 예매하고 부정 판매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위반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3월 22일부터 확률형 아이템을 제공하는 모든 게임물 홈페이지와 광고·홍보물에 확률형 아이템 종류와 확률 정보가 공개된다.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 인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6세 이상 차상위계층 258만명을 대상으로 한 통합문화이용권 1인당 지원금이 연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18% 인상된다. [인공지능 홍수예보체계 도입]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예보 기술이 5월에 도입된다. 지난해 전국 75개였던 홍수특보 지점은 223개 지점으로 확대된다.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대구·경북 팔공산 도립공원이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이어 국정과제로 채택된 사항이다. 2016년 태백산 국립공원 승격 이후 8년 만이다. 산업·교통·에너지 [K드론 배송 사업 본격 시행] 3월부터 섬·공원·항만 등에서 3㎏ 이하 일반 택배나 치킨 등을 주문하면 드론으로 받을 수 있다. 비용은 섬 5000원, 공원 3000원. [통신비 부담 완화] 상반기 4만원대 중반 5G 요금제가 3만원대로 인하된다. 선택권이 제한적인 30GB 이하 구간 요금제도 데이터 제공량이 세분화된다. 30만~80만원대 중저가 단말기 3~4종이 상반기 출시된다. [GTX A 수서~동탄 개통]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수서~동탄 구간이 3월 개통한다. 버스나 지하철로 70분 이상 걸리던 거리를 약 19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경감] 제2금융권에서 5% 초과 7% 미만 금리로 대출받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납부한 이자 중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에너지 요금 인상에 취약한 영세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자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이 한시적으로 신설된다. 2520억원이 투입된다. [상표 공존 동의제 시행] 5월부터 먼저 등록·출원된 상표와 같거나 비슷해도 선권리자가 동의하면 등록이 가능하다. 농림·수산·식품 [‘천원의 아침밥’ 확대]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식사를 값싸게 지원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전국 대학교로 확대된다. 지원 규모는 233만명에서 397만명으로 늘어난다. [농촌 왕진버스 도입] 농촌 주민의 질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양·한방 의료, 치과·안과 검진 등을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가 3월 도입된다.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행] 4월 27일 이후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이 처음 시행된다. 1차 필기, 2차 실기시험으로 치러진다. [진료비 게시 동물병원 확대] 진료비를 사전 게시해야 하는 동물병원 기준이 현행 수의사 2명 이상 동물병원에서 모든 동물병원으로 확대된다. [농촌 소멸 대응 펀드 조성] 정부·지방자치단체·민간이 공동 출자해 비수도권 지역 농식품 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500억원 규모 지역경제 활성화 펀드가 하반기 조성된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첫 유치] 미식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행사가 3월 24~26일 서울에서 열린다. 아시아 지역 최고 레스토랑 50곳의 순위를 발표하는 행사다. [K미식벨트 조성] 국내 특색 있는 향토 음식을 관광 상품과 연계한 K미식벨트가 올해 1곳, 2032년까지 전국에 30곳 들어선다. 국방·병무 [병 봉급 인상] 병장 봉급이 월 100만원에서 125만원으로 오른다. 상병은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일병은 68만원에서 80만원으로, 이병은 60만원에서 64만원으로 인상된다. [장병 내일준비적금 지원금 인상] 전역 시 목돈 마련을 위한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정부 지원금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오른다. [초급간부 단기복무 장려금 인상] 단기 복무 초급장교에 대한 장려금이 9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단기복무 부사관 장려수당이 75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오른다. [병사 대상 플리스형 스웨터 보급] 겨울철 복무 여건 향상을 위해 간부에게만 보급되던 플리스형 스웨터가 입대 병사들에게까지 보급된다. [병역면탈 조장 글 처벌 신설] 5월 1일부터 온라인에서 병역 면탈을 조장하는 글을 게시하거나 유통한 사람은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육군 사이버작전병 신설] 육군의 사이버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사이버 위협 식별·예방, 해킹 대응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하는 전문특기병인 사이버작전병이 생긴다. 행정·안전·질서 [중대범죄자 ‘머그샷’ 공개] 기존 특정강력범죄자와 성폭력범죄자 외에 중상해·특수상해 범죄자,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조직·마약범죄자의 신상과 ‘머그샷’ 공개가 가능해진다. [스토킹 가해자 위치 추적 장치 부착] 올해부터 스토킹 가해자의 위치를 실시간 감시할 수 있다. 피해자는 국선변호사를 통해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무원 7급 시험 응시 연령 하향] 청년 인재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국가공무원 5·7급 공채시험 응시 연령이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내려간다. [법령상 인력의 학력 기준 완화] 학력 제한에 따른 고용 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4년제 대학 졸업자’ 등으로 제한됐던 학력 기준이 ‘전문대학 또는 특성화고교 졸업자’로 완화된다. [허위 전입신고 원천 차단] ‘나 몰래 전입신고’를 차단하기 위해 전입자 확인이 의무화된다. 전입자는 신분증 원본을 제시해야 한다. 단 신고자의 배우자 또는 직계혈족이면 제시하지 않아도 된다. [교통위반 신고 안전신문고로 일원화] 경찰청 교통법규 위반 신고 시스템 ‘스마트국민제보’가 1분기부터 ‘안전신문고’로 통합된다. [공익신고 신고 포상금 상향] 공익신고·보조금에 대한 부정 청구 신고 포상금 지급 한도액이 최대 2억원에서 최대 5억원으로 늘어난다.
  • 제주, 무주택청년엔 이사비… 둘째아 출산땐 300만원 준다

    제주, 무주택청년엔 이사비… 둘째아 출산땐 300만원 준다

    # 제주도 새해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새해부터 제주의 무주택 청년은 이사 비용을 지원받으며, 모든 난임부부가 시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첫만남이용권 둘째아 이상 지원도 기존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인상되며, 밀착 돌봄이 필요한 영아기에 돌봄을 두텁게 지원하기 위한 부모급여 금액도 확대된다. 0세 월 70만원, 1세 월 35만원 지급하던 것을 새해부터는 0세 월 100만원, 1세 월 50만원이 지원된다. # 건강체험활동비 매월 15일 5만원…탐나는전 충전방식 지급 3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24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등을 담은 ‘2024년 제주,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자책을 제주도 누리집에 공개했다. 가장 먼저 민생경제분야에서 내년부터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의 운영 방식이 가맹점 할인 혜택에서 결제액의 최대 5% 포인트 적립 지원으로 변경되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임금이 시급 1만 1075원에서 1만 1423원으로 상향된다. 해외여행객들에게 도내 음식점에서 외국어 편의를 제공하고자 QR(큐알)코드 스캔 시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다국어 메뉴 번역 서비스가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QR코드 스탠딩 메뉴판 제작 지원사업’이 1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특히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대상이 기존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서 모든 난임부부로 확대됐으며, 난임 시술별 지원 횟수제한도 폐지됐다. 미혼 여성을 포함해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난자동결 시술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내년부터 신설된다. 불안·우울 등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정신건강 관련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 기준인 기준 중위소득이 역대 최고인 6.09%로 인상됨에 따라 생계급여 지원 기준도 기존 중위소득 30%에서 32%로 확대한다. 저소득층 아동 대상으로 사회 진출 초기비용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 지원사업의 가입연령을 기존 12~17세에서 0~17세로 확대하고, 건강한 성장과 활동을 돕기 위한 건강체험활동비(매월 15일 5만원, 탐나는전 충전방식)지원사업도 본격 시행된다. #환경보전지역 위반행위땐 원상회복명령… 도 자체 지원 보훈수당 지원액 인상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및 보상 확대를 위해 도 자체 지원 보훈수당(3종) 지원액이 인상되며, 보훈 위탁병원이 14곳에서 15곳으로 1개소가 추가 지정된다. 또한 제주형 청년보장제의 첫 걸음으로 제주 청년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청년 맞춤형 정책 전달체계인 ‘청년이어드림’ 정책이 도입되고, 도내 대학생에게 식비 1식 당 2000원을 지원하는 ‘천원의 아침밥’도 지속 추진한다. 공익적 보상체계 마련을 통한 청정제주 유지를 도모하고자 곶자왈, 오름, 해안변 등 환경보전지역 내 위반행위에 대한 원상회복 명령 제도를 신설한다.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의 사업대상지를 전지역으로 확대하며 사업대상자를 토지 소유자, 점유·관리자에서 마을공동체, 지역주민까지 포함된다. 무주택 청년가구 이사 시 실비 40만원 한도 내에서 이삿짐센터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무주택 신혼부부·자녀출산 가정에게 지원하는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금 상한액을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상향한다. 이밖에 취약계층 유·청소년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월 10만원, 장애인의 경우 월 11만원으로 지원금액이 확대하며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은 매년 선불식 카드 발급 방식에서 기존에 보유한 농협카드에 포인트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 21세 청년 포함 ‘2040 비정치인’ 전면 배치… 與 세대교체 신호탄

    21세 청년 포함 ‘2040 비정치인’ 전면 배치… 與 세대교체 신호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가 28일 20~40대 위주의 비정치인으로 꾸려진 비대위원 인선을 발표했다. 11명 중 7명이 여의도 경험이 없고 평균 나이는 40대로 젊어졌다. 운동권에 대한 세대교체를 나이 아닌 ‘실력’으로 이루겠다는 기조를 반영한 듯 이른바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도 3명 이름을 올렸다. 혁신 고삐를 당겨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인선이라는 평가다. 한 위원장을 포함해 11명으로 구성된 비대위는 29일 상임 전국위원회에서 추인받고 공식 출범한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공개한 비대위원 명단에는 당연직인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포함됐다. 이들을 제외한 지명직 8명 중 정치인은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출신인 김예지 의원뿐이다. 한동훈 비대위는 대부분 1970년 이후 출생자로 꾸려졌다. 한 위원장과 지명직 비대위원 9명의 평균 나이는 44.4세다. 전임 김기현 지도부의 평균 나이(53.6세)와 비교하면 9.2세 적다. 윤재옥(62) 원내대표, 민경우(58) 시민단체 길 대표, 김경율(54)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등 3명을 제외하고 모두 70년 이후 출생자다. 유의동(52) 정책위의장, 한동훈(50) 비대위원장, 구자룡(45) 변호사, 장서정(45) 돌봄교육통합 플랫폼 ‘자란다’ 창업자, 한지아(45) 의정부 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70년대생이다. 김예지(43) 의원과 박은식(39) 호남대안포럼 공동대표는 80년대생이다. 최연소는 2002년생 윤도현(21) 자립준비청년 지원단체 SOL 대표다. 여성은 3명(한지아·장서정·김예지)이고, 지역별로는 대부분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 출신이며 호남 출신도 포함됐다. 한 위원장이 수락 연설에서 강조한 대로 86세대 ‘운동권 정치 청산’을 상징하는 인물도 포함됐다.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민경우 시민단체 길 상임대표, 박은식 호남대안포럼 공동대표 등이다. 김 공동대표는 일명 ‘조국흑서’로 불리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의 집필에 참여했다. 민 대표는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에서 주사파 활동을 했으나 전향했다. 민 대표는 지난 10월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에서 “지금 최대 비극은 노인네들이 너무 오래 산다는 거다. 빨리빨리 돌아가셔야”라며 웃은 뒤 “죄송하다”고 발언했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이날 “어르신들을 비하할 생각은 추호도 없고, 신중치 못한 표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드리겠다”고 했다. 중도층 지지를 겨냥한 듯 인구·보건·청년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도 포함했다. ‘워킹맘’이자 저출산 문제와 연관된 보육·교육 전문가인 장서정 창업자, 세계보건기구(WHO) 담당관을 거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한지아 교수, 자립준비청년 윤도현 대표 등이다. 구자룡 변호사는 ‘이재명 저격수’로 이름을 알린 보수 논객이다. 한 위원장은 29일 오전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예방하는 등 비대위원장으로서 첫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이어 천주교 원로인 정의채(세례명 바오로) 몬시뇰의 빈소를 조문하고 오후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한다. 새해 첫날에는 비대위원들과 국립현충원 참배에 나선다.
  • 이준석, 오늘 노원구 식당서 ‘탈당 회견’

    이준석, 오늘 노원구 식당서 ‘탈당 회견’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국민의힘 탈당을 공식 선언하고 ‘개혁신당’(가칭) 창당 준비에 나선다. 2016년 20대 총선을 시작으로 세 번의 선거를 치렀으나 결국 낙선한 서울 노원병도 떠날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헤어질 결심’을 밝힐 기자회견 장소로 노원구의 한 식당을 잡았다고 26일 공개했다. 애초 잡아놓았던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은 취소했다. 이 전 대표 측은 “정치를 시작한 곳이 상계동이고, 평소 당원들과 만날 때 즐겨 찾던 장소”라며 “국회보다는 당원과 주민, 최근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과 함께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간 중대 결심을 밝힐 날짜로 27일을 지목했던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탈당, 신당 창당 계획, 총선 출마 구상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이 전 대표와 정치적 뜻을 함께하는 ‘천아용인’ 중 허은아 의원,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이기인 경기도의원은 추후 탈당과 거취 여부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은 이미 국민의힘에 잔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탈당 선언과 ‘노원 상계동 인사’ 후 국민의힘 서울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전국구 연락망 구축을 시작으로 창당 실무 작업을 해 왔다. 정당법상 창당준비위 구성을 모두 마친 이 전 대표는 곧바로 창당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안팎에서 ‘이준석 신당’의 변수 중 하나로 꼽혔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만남은 결국 성사되지 않았다. 이날 정식 임명된 한 위원장은 이 전 대표와의 만남이나 관계 설정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 수락 연설 후 이 전 대표를 만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다양한 생각을 가진 많은 분을 진영과 상관없이 만나고 경청할 것”이라면서도 “지금 단계에서는 어떤 특정한 분들을 전제로 한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 청년 절반이 ‘모태솔로’ 일본에서…부인만 4명 ‘일부다처남’ 논란

    청년 절반이 ‘모태솔로’ 일본에서…부인만 4명 ‘일부다처남’ 논란

    20대 미혼 남성 가운데 46%가 ‘한 번도 이성 교제 경험이 없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올 만큼 ‘초식남’(이성과의 연애에 소극적인 남성)이 넘쳐나는 일본에서 한 남성의 일부다처 생활이 논란이 됐다. 이 남성은 소개팅 앱 등을 통해 4명의 부인과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며 세 아이를 낳았고, 이와 별도로 2명의 여자친구와도 ‘특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홋카이도 삿포로에 사는 와타나베 류타(35)는 지난 22일 일본 아베마TV에 출연해 “4년 전부터 일부다처 생활을 시작했다. 현재 방 3개가 딸린 아파트에서 부인 세 명, 그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가 한 명 더 있는데 지금은 함께 살고 있지 않다”고 귀띔했다. 와타나베의 1부인(22)은 “아이도 있고 개도 키우니까 아무에게나 봐달라고 부탁할 수 있고 가사도 분담할 수 있다. 매일 재밌고 떠들썩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출할 때는 모든 아내가 동행한다. 주변에서 자매지간이냐며 궁금해하기도 하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침실 3개는 아내들이 각각 하나씩 사용한다. 와타나베는 제1부인→제2부인→제3부인 순서로 돌아가면서 동침한다. 와타나베는 “처음에는 다 같이 자기도 했는데 팔베개를 해주다 보니 지치더라. 뒤척거리다가 싸움이 일어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일부다처로 살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 가운데 한 마리를 키우다 보면 한 마리 더 키우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지 않나”라며 “마찬가지로 저는 여성을 좋아한다. 평등하게 사랑한다면 문제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에도 시대에 도쿠가와 이에나리(1773~1841) 쇼군은 아이가 53명 있었다고 한다. 난 아이를 54명 낳아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일본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부다처는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 그래서 그는 아내들과 순차적으로 혼인신고와 이혼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모든 자녀에 자신의 성인 ‘와타나베’를 물려줄 생각이라고. 와타나베는 놀랍게도 10년 넘게 무직으로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자신을 ‘기둥서방’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월세 25만엔(약 230만원)을 포함해 한 달에 85만엔(약 780만원)에 달하는 생활비는 아내들과 여자친구들이 전부 부담한다. 전세계 193개국 가운데 일부다처제가 허용되는 나라는 52개국이다. 인도와 중국, 스리랑카의 일부 지역과 폴리네시아의 마르키즈섬 등에는 일처다부제 문화가 남아 있다. 자녀들이 크면 이 관계를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는 질문에 와타나베는 “같이 살다 보면 저절로 알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유치원, 학교 등에는) 솔직히 일부다처제라고 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송을 본 일본 누리꾼들은 “부인들이 전부 닮아서 무섭다”, “아이들이 불쌍하다”, “정신이 이상한 사람의 이야기를 왜 보여주느냐” 등 비판적인 의견이 달렸다. 일본 20대 남성 “나는 모태 솔로” 최근 일본의 결혼정보업체 연구기관인 ‘리크루트브라이덜총연’은 20~49세 미혼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 가운데 연인이 없는 사람의 비율은 70.3%로 나타났다. 이제까지 한 번도 교제 경험이 없었다는 이른바 ‘모태솔로’ 비율도 34.1%를 기록해 2012년 이후 최고치였다. 모태솔로 비율은 20대 남성이 46%로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해보다 11.8%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30대 남성은 41.2%, 40대 남성은 22.9%가 연애 경험이 전혀 없다고 응답했다. 조사를 진행한 리크루트 측은 이성교제를 하지 않는 요인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성 간 만남의 기회가 줄어든 점과 연애로 상처받고 싶지 않다는 가치관, 공동체 내에서 풍파를 일으키고 싶지 않다는 분위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기회비용을 줄이고자 결혼을 전제로 한 이들만 사귀려다 보니 연애 경험 자체가 줄어든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일본뉴스네트워크(NNN)는 “일본 사회가 오랫동안 ‘결혼 불가결 사회’였다가 그 뒤에는 결혼이 어려운 ‘결혼 곤란 사회’, 이제는 혼자서도 즐겁게 사는 ‘결혼 불필요 사회’로 돌입했다”고 분석했다.
  • 배우 송지은과 열애중인 ‘전신마비 유튜버’ 박위 누구

    배우 송지은과 열애중인 ‘전신마비 유튜버’ 박위 누구

    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이 유튜버 박위와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박위는 ‘2022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 분야 대상 수상자로, 유튜브에서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줘 큰 사랑을 받는 인물이다. 22일 송지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오늘은 성탄절을 앞두고 제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을 소개하려고 한다. 사랑하는 저의 연인이다”는 글과 함께 남자친구 박위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송지은은 “제가 예쁜 사랑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오랜 기간 송지은이라는 사람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삶을 대하는 멋진 태도와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랑스러운 제 짝꿍과의 만남을 기도로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세요”라고 했다. 박위 역시 이날 자신의 SNS에 “지난해 겨울, 욕창으로 수개월간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으며 제 인생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라며 “제가 얼마나 부족하고 연약한 존재인지 다시 한번 되뇔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런 고난의 시간이 지나고 제게 큰 선물 같은 사람이 찾아왔다”라며 송지은과의 연애 사실을 알렸다.첫 눈에 반한 두 사람… “보자마자 호감의 문이 열렸다” 박위는 5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휠체어 유튜버’다.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던 그는 4년간의 재활을 통해 현재는 휠체어를 타고 생활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 두 사람을 이어준 건 개그맨 김기리였다. 김기리는 욕창이 생겨 집에 누워만 있던 박위에게 “새벽예배를 오라”고 추천했다. 이날 박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송지은과 함께한 영상이 올라왔다. 송지은은 “박위라는 사람을 보자마자 호감의 문이 확 열렸다”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박위 역시 “열댓명이 있었는데, 거짓말처럼 한 명이 눈에 팍 튀었다”며 “집에 왔는데도 송지은이 계속 생각났다”라고 했다. 박위는 자신과 다니면서 불편한 적이 있었는지 물었고, 송지은은 “솔직히 더 편했다. 주차비 싸고, 장애인 주차장이 입구 앞에 바로 있어서 오래 안 걸어도 된다”고 답했다. 이어 “휠체어 이용할 수 있는 곳만 가다 보니까 오히려 걷기 편한 곳을 갔다”라며 “돌자갈 있는 곳들은 여자들도 구두 신고 걷기 힘들다. 오빠가 이미 그쪽으로 안내 해주니까 내 입장에선 불편한 게 없었다”고 했다.축구선수 꿈꾸던 청년, 건물에서 추락…‘전신마비’ 판정 박위는 중학교 시절까지 축구 선수를 꿈꿀 만큼 건강하고 활동적인 사람이었다. 28살이었던 지난 2014년, 외국계 패션 회사 인턴으로 일하던 그는 6개월 만에 정직원이 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다. 친구들과 축하 파티를 열고 술에 취해 필름이 끊긴 다음 날, 눈을 뜬 곳은 병원 중환자실이었다. 건물에서 추락해 척추 신경이 끊어진 상태였다. 당시 그는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다.“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일상들, 기적과도 같은 삶이었다” 그러나 박위는 완전히 무너지지는 않았다. 당시 그는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으니 이제 올라가기만 하면 된다. 오히려 편하다’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한다. 사고 뒤 두 달간 침대 생활만 했던 박위는 4년간 재활 치료에 힘 썼고, 이 모습을 SNS로 공유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줬다. 그 노력을 인정받아 ‘2022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 분야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위는 당시 한 인터뷰에서 “과거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일상들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며 기적과도 같은 삶이었다는 걸 깨달았다”며 “우리가 숨 쉬고, 밥 먹고, 대화할 수 있는 게 일상의 기적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했다.
  • 한 달 살아보니 매력에 흠뻑 빠졌다…‘진안 한 달 살기 프로그램’ 마무리

    한 달 살아보니 매력에 흠뻑 빠졌다…‘진안 한 달 살기 프로그램’ 마무리

    “한 달 살아보니 진안 정착에 대한 생각이 깊어졌습니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가 관외 도시민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진안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진안군은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청년들에게 농촌 생활을 경험하고 귀농귀촌을 위한 사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1인 숙소와 교육을 무료로 제공했다. 특히 웰니스, 지역 일자리 탐방, 지역 청년들과의 만남, 청년 마스터플랜 & 창업 계획서 작성, 귀농귀촌 전문 상담, 입주민 반상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진안군에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왔다. 김종운 참가자는 “진안 한 달 살아보기를 하는 동안 교육이 지향하는 방향과 목적성에 맞게 귀농산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진안 정착에 대한 생각이 깊어졌다”고 말했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의 김진주 센터장은 “청년들이 한 달 동안 진안에서 생활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참가자들이 진안군에 대해 많은 관심과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이러한 경험들은 진안에 정착하는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귀농귀촌을 위해 진안군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지원해 왔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서 진안군에 정착하기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홍익대학교, 혁신성장캠퍼스 개발 계획 발표

    홍익대학교, 혁신성장캠퍼스 개발 계획 발표

    지난 13일 오후 2시 홍익대학교(총장: 서종욱) 체육관 잔다리홀에서 “대학에 혁신을 더하다! 서울의 미래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서울의 성장판 미래혁신대학 사례발표회가 열렸다.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서울총장포럼(회장: 홍성태)이 개최한 이 발표회는 서울시가 작년 12월 대학 도시계획 지원을 발표한 이후 8개 대학이 공간혁신을 추진 중인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고려대 김동원 총장, 상명대 홍성태 총장, 서강대 심종혁 총장, 성균관대 유지범 총장, 세종대 배덕효 총장, 연세대 서승환 총장, 이화여대 김은미 총장, 중앙대 박상규 총장, 홍익대 서종욱 총장 등이 참석하였다. 홍익대는 이날 행사에서 새롭게 구상한 혁신성장캠퍼스 개발계획을 발표하였다. 홍익대는 도시와 대학의 경계를 허물고, 문화예술과 기술의 진보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혁신성장캠퍼스를 계획하고 있다. 홍익대 서울캠퍼스에 새롭게 조성될 4.2만평의 혁신성장캠퍼스는 홍익미술의 역사를 상징하는 미술관과 미술도서관, 공연 공간 그리고 첨단공학센터, 메이커스페이스 등으로 구성된다. 지하와 지상에 걸쳐 펼쳐지는 새로운 공간은 기존 캠퍼스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대학과 도시, 대학과 산업의 경계를 없애는 혁신적인 캠퍼스로 될 것이다. 이 캠퍼스를 설계하기 위하여 홍익대학교는 국제지명설계공모를 하였다. 이에 초청된 건축가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SANAA(일본), David Chipperfield(영국), OMA(네덜란드), Renzo piano(이탈리아), Herzog & de Muron(스위스)으로 모두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국제 건축가들이다. 또한, 공정한 심사를 위해 프리츠커 수상자인 Toyo Ito(일본)를 비롯하여 Sarah Whiting(하버드대 학장), Emanuel Christ(ETH Zurich 학장), Daniel Valle, John Hong, 강미선 교수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였다. 그 결과, 엄격한 심사를 거처 OMA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혁신성장캠퍼스는 앞으로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거처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캠퍼스혁신성장 캠퍼스 개발과 맞물려 홍익대는 학교 앞 석축 담장을 허물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아트앤디자인밸리를 조성하였다. 지난 11월에 준공한 아트앤디자인밸리는 지상 2층 지하 4층 연면적 5,100평 규모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년창업, 산학협력 및 문화예술공연의 무대가 될 것이다. 홍익대는 앞으로도 창학이념인 “산업과 예술의 만남”을 실천할 수 있는 창업지원, 산학협력 공간의 확충을 통해 지역의 평생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해 갈 것이며, 서울시와 함께 혁신성장캠퍼스라는 새로운 대학의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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