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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일호 인수인계TF 검토…추경은 새 정부에 넘길 듯

    유일호 인수인계TF 검토…추경은 새 정부에 넘길 듯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여부가 사실상 다음 정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 경제 부처는 대선 직후 곧바로 국정을 맡아야 하는 새 정부 내각을 위해 인수인계 태스크포스(TF)를 꾸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분기 경기 지표와 실질 경기 흐름, 전문가 조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경 여부를 결정하겠지만 국회 동의가 필요하고 5월 초 대선이 예정돼 있어 현실적으로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이달 말 지표 속보치 등 상황을 보고 추경이 필요하다고 판단이 서면 어떤 사업이 가능할지 미리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경제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문제에 대해 “필요하다면 인수인계 TF를 만들고 잘 정리해서 (차기 정부에) 넘기는 방법을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이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경제성장률, 청년실업률 등 지표가 목표에 미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공공부문 개혁, 4대보험 개혁 등 정책 기본 방향의 선정이 잘됐다는 평가도 많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독일 바덴바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기간에 샤오제(肖捷) 중국 재정부장과 양자 회담을 추진한다. 유 부총리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 이후 중국의 경제 보복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중국을 제소하려면 증거가 필요한데 사드 보복이라는 근거가 없다”면서 “중국 재정부장과 만나면 다른(정치) 문제가 (양국) 경제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얘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3·10 탄핵 이후] ‘474 비전’ 임기 내내 목표 미달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과 함께 ‘박근혜표 경제정책’도 좌초했다. ●잠재성장률 3%대→2%대로 뒷걸음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된 대표적인 경제정책은 ‘474 비전’과 ‘창조경제’, ‘증세 없는 복지’ 등으로 요약된다. 474 비전은 ‘잠재성장률 4%’와 ‘고용률(15~64세) 70%’를 달성해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거창한 슬로건과 달리 지난 4년간 목표에 도달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특히 잠재성장률은 정권 초 3.0~3.2% 수준에서 현재 2%대 후반으로 추락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수년간 경제성장률이 2%대를 유지하고 있고, 통계청의 인구 추계가 새로 발표된 만큼 잠재성장률에도 변화가 있었을 것”이라며 사실상 2%대로 떨어졌음을 인정했다. 고용률도 마찬가지다. 정권이 출범한 2013년 64.4%에서 지난해 66.1%로 1.7% 포인트 상승했지만 당초 목표치와는 격차가 크다. 임시직 일자리를 늘려 고용률을 끌어올렸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지난 1월 실업자 수는 100만명을 넘어섰고, 지난해 청년(15~29세) 실업률은 9.8%에 이른다. 고용정책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모두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1인당 소득은 3만 달러 문턱도 못 넘어 국민소득도 3만 달러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1인당 국민소득은 2014년(2만 8071달러) 정점을 찍고 하락세다. 2015년 2만 7340달러를 기록했고 지난해는 경기가 더 나빠진 가운데 원화 가치도 낮아져 전년보다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창조경제 성과 못 내고 野 “증세 복지” 박근혜 정부의 간판 격인 창조경제도 특별한 성과를 내지 못한 채 국정목표에서 삭제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야당은 복지정책 강화를 위해 세금을 더 걷는 정반대의 입법을 추진 중이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의원 가상현실 프로그램 체험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의원 가상현실 프로그램 체험

    미래 먹거리인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4차산업혁명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의회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강감창 원내대표)은 7일, 의원 10명과 함께 ‘가상현실 테마파크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유조이월드’를 방문하여 가상현실, 증강현실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4차산업 기술을 서울시정에 접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강 원내대표를 비롯하여 강구덕, 김진영, 박마루, 박성숙, 박중화, 송재형, 이명희, 이숙자, 이혜경 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유조이월드는 최첨단 융합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가상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도심형 테마파크 조성 및 관련 기술과 콘텐츠의 해외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실현기업이다. 현장방문에서는 ▴영화와 게임을 접목한 4D Riding ▴가상의 동물과 교감하는 아트극장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재난대비 체험, 역사교육 콘텐츠 ▴애드벌룬, 우주여행 등 가상여행 체험 ▴증강현실을 활용한 창의교육 프로그램 등 관련 기술을 시연하고 체험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로봇기술 등 관련 기술의 개발현황 ▴4차 산업혁명이 경제, 사회 등 우리사회에 가져올 변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방안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서울시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박중화 의원(성동1)은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의 4차산업 기술은 교육, 안전, 관광, 의료 등 우리 생활전반에 걸쳐 활용될 수 있다”며,“서울시도 4차 산업에 대한 비전을 마련하고 꾸준히 준비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원들의 현장방문은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가상현실, 증강현실이 적용된 4차산업 관련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보고, 현장 개발자의 목소리를 들음으로써 4차산업 혁명에 대한 서울시 차원의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책을 강구하는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강 원내대표는 “4차 산업혁명은 우리 눈앞에 다가와 있는 현실이며, 미래의 먹거리를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앞으로도 서울시가 4차산업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이슈를 선점할 수 있도록 시의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李 “모든 청년 年 100만원 기본소득 제공”

    李 “모든 청년 年 100만원 기본소득 제공”

    이재명 성남시장은 2일 19~29세 모든 청년들에게 연 100만원의 기본소득을 제공하는 ‘청년배당’을 골자로 한 청년정책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서 청년활동가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청년배당을 포함해 청년일자리 공급 및 노동조건 개선, 대학 등록금 및 부채 해결, 제대 군인 정착금 지원 등의 청년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 핵심인 청년배당은 이 시장이 앞서 성남에서 실시해 이 시장의 상징이 된 정책이다. 또 국공립대학과 공영형사립대학의 등록금을 현행 절반 수준으로 인하해 반값등록금을 실현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의무 복무를 한 제대 군인을 대상으로 군 복무 기간 매월 최저임금액의 50%를 적립해 정착금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文 “공인인증서·액티브엑스 없앨 것”

    文 “공인인증서·액티브엑스 없앨 것”

    “공공사이트 노플러그인 정책 벤처 키워 민간 일자리 창출” 언론인 20명 ‘미디어특보’로 정책 경쟁 안희정(가운데) 충남지사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재명(아래) 성남시장은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센터에서 열린 ‘청년정책! 내:일이 있는 나라’ 정책발표회에서 청년 일자리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일 공인인증서와 액티브엑스(ActiveX)의 완전 폐지를 공약으로 내놓았다. 공인인증서는 2014년 ‘천송이 코트’ 논란(중국인들이 한국 사이트에서 ‘별에서 온 그대’ 여주인공의 옷을 사려고 시도하다 공인인증서 때문에 포기한다는 것) 이후 규제 개혁의 상징으로 부각되며 의무화는 폐지됐지만, 여전히 인터넷 상거래에서 사라지지 않았고, 공인인증서 기반기술 액티브엑스 역시 마찬가지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구로구 G밸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간이 만드는 좋은 일자리, ICT(정보통신기술) 현장 리더 간담회’에 참석 “신산업 ICT 분야는 금지된 것 빼고는 다 할 수 있도록 규제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바꾸고, 불필요한 인증 절차를 과감하게 없애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가 관리하는 모든 사이트에서 액티브엑스를 없애고 새로 제작하는 정부·공공사이트는 예외 없이 노플러그인(No-plugin) 정책을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플러그인이란 사이트를 이용하기 위해 추가로 다운로드해야 하는 액티브엑스 등을 말한다. ICT 규제완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은 그동안의 일자리 공약이 공공분야에 집중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 전 대표는 행사 뒤 “이제 민간부문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계속 말씀드릴 작정이고, 그 가운데 벤처창업 활성화가 가장 유력한 방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문 전 대표는 언론 소통 강화 차원에서 민병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단장) 등 전직 언론인 20명을 영입, 미디어특보단을 발족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이재명 “모든 청년에 기본소득 연 100만원 지급”

    이재명 “모든 청년에 기본소득 연 100만원 지급”

    “청년 실업문제 해결한다고 1조…성과는 거의 없어”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2일 “모든 청년에게 기본소득 연 100만원을 지급해 직접적인 혜택을 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서 ‘내:일이 있는 나라’를 주제로 열린 청년활동가들과의 간담회에서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한다고 1조원 가까운 돈을 썼지만 실제 성과는 거의 없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지금 청년은 기존 세대보다 희망과 꿈이 사라진 암담한 세대”라며 “대한민국 정치와 행정이 소수의 강자, 재벌 대기업 중심의 정치를 하다가 이 지경까지 왔다”고 지적했다. 이날 이 시장은 ▲청년 기본소득(청년배당) ▲청년일자리 공급 및 노동조건 개선 ▲대학등록금·부채 해결 ▲제대군인 정착금 지원 등 청년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핵심 정책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참여정부 대통령직인수위 경제분과위원부터 국민경제비서관을 지냈던 정태인 정의당 정의구현정책단장도 참여했다. 정 단장은 “참여정부에서도 양극화가 심화됐고, 청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결과가 보수 정권을 거치면서 지금까지 왔다”며 “언론에 알려지기는 심상정 후보 참모로 알려졌는데, 정책토론을 할 때 이재명처럼 실력 있는 사람과 토론하고 싶다”고 했다. 이에 이 시장은 “제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면 야권연합정권을 만들 것이기 때문에 정 단장이 야권연합정권의 정책 책임자가 될 것”이라며 “지금은 진영이 다르지만 제가 후보가 되면 반드시 연합정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년농업인 찾은 안희정… 비리사학 개혁 주장 이재명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4일 “양심과 소신에 따라 결정한 것은 바꾸지 않고 꾸준히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전남 보성에서 청년농업인과 가진 현장간담회에서 ‘어떻게 해야 괜찮은 어른이 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최근 ‘선한 의지’ 논란과 관련한 집중 공세에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안 지사는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안희정과 함께 순천에 심쿵하다’ 행사에서 “법치와 민주주의 헌법을 강조하면서 대화와 통합을 이야기하는 것과 정의를 바로 세우는 것은 별개 문제”라면서 “뒤틀리고 잘못된 것을 제대로 돌려놓으라는 게 국민 열망이며 적폐 청산, 낡은 정치권력과 과거의 정치를 확실히 끝내는 정권교체를 제가 하겠다”고 말했다. 또 “더는 상대 야당을 향해 ‘종북좌빨’이라고 욕하는 낡은 정치를 끝내자”며 자신을 겨냥한 보수진영의 사상검증을 반박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사학 개혁을 주장했다. 특히 문재인 전 대표 측에서 영입했지만, 구설에 올랐던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의 부인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 사건을 한국외국어대, 수원대, 청주대, 상지대 등과 함께 거론했다. 그는 사학 비리 근절을 위해 사립학교법 개정을 통한 처벌규정 명문화 및 사학 비리자의 교육현장 복귀 불가 조치 등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와의 간담회에서 “헌재가 어떤 결정을 하든지 승복하자고 유력 후보들도 동의하고 있다”면서 “국민을 대리하는 기관들의 판단과 결정은 결코 국민의 뜻을 벗어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주권주의에 반하는 결정이 있다면 항의하고 바로잡는 노력을 하는 것은 국민의 권리이고 정치인의 의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안철수 “2030女 경력단절 예방대책 수립”

    안철수 “2030女 경력단절 예방대책 수립”

    임산부 해고 금지 90일로 연장 “직업훈련 청년 月 30만원 지원”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22일 여성과 청년을 위한 일자리 공약을 잇달아 내놓으며 일자리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안 전 대표는 이날 경기 시흥의 중소기업 ‘프론텍’을 찾아 여성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일과 가정의 균형이 가능한 ‘2030 여성 경력단절 예방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면서 “그 일환으로 임산부 해고 금지 기간을 현행 30일에서 90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요양보호사, 보육교사, 간병인, 장애인활동보조인, 가사노동자 등 비정규직 돌봄 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할 것”이라며 “이분들을 위해서 경력인정제를 마련하고 가사 사용인에 대해서도 근로기준법을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안 전 대표는 또 일자리 교육훈련을 받는 청년들에게는 6개월간 월 30만원씩 지원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안 전 대표는 23일에는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전문가광장’ 출범식을 갖는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싱크탱크인 ‘국민성장’에 대한 맞대응이라고 할 수 있다. 상임대표는 국민의당 창당 초기 정책자문위원장을 맡았던 표학길 서울대 명예교수가 선임됐다. 공동대표로는 김만수 예비역 공군 준장, 김태일 노동정치연대포럼 대표, 박도순 고려대 명예교수, 이혜주 중앙대 명예교수, 조세환 한양대 교수, 천근아 연세대 의대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전문가광장은 ‘국민과 함께 잘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과 평화로운 한반도’를 설립 목적으로 내걸고 정책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안 전 대표 측은 현재 700여명의 각계 전문가가 참가했다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성희의원 “자치구체육회 사무국장 급식-교통비 지원”

    서울시의회 이성희의원 “자치구체육회 사무국장 급식-교통비 지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성희 위원장(바른정당, 강북2)은 2017년도 제1차 서울시체육진흥기금 심의개최결과 ‘자치구체육회 사무국장 근무여건 개선’ 사업이 원안가결되어 사무국장들의 급식비와 교통비 지원이 가능함에 따라 처우개선에 대한 약속을 지키게 됐다. 자치구체육회 사무국장은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안정적이고 원활한 사무국을 운영하기 위하여 1998년부터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배치되어 시와 정부보조로 인건비를 지원받아 운영하였으며, 25개 자치구 중 자치구 및 자체회비 지원여부에 따라 업무 시간외 휴일 행사에도 참여함에도 불구하고 휴일근무 수당이나 교통비 수당이 전무하여 생활체육지도자들 보다 더 합당한 대우를 못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이성희 위원장은 市체육회와 市생활체육회가 통합됨에 따라 자치구체육회 사무국장들의 업무의 비중이 높아지고 더불어 생활체육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위치에 구체육회 사무국장들의 노고를 집행부에 지속적으로 피력하여 2017년에 급식비 13만원, 교통비 7만원을 각각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시민들의 체육활동을 도모하고 지역생활체육활성화 및 청년체육인 일자리 창출목적으로 시작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하여 2015년 10월 60여명의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였으며, 이에 2015년 현장지도활동수당의 세분화(3년(2만원), 4년(3만원), 6년(5만원) → 3년(3만원), 5년(5만원), 7년(7만원), 10년(10만원))되고, 2016년 교통비 10만원을 신규로 편성하는 등 근무여건을 개선했다. 생활체육지도자 및 자치구체육회 사무국장은 스포츠 조직이라는 틀 속에서 맡은바 전문 직무를 수행하는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근무 조건의 열악함과 그로 인한 직무의 불안정성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는 스포츠 조직에서도 직무에 대한 자부심 감소, 소외감 증가, 낮은 조직몰입, 전반적인 직무만족의 감소 등을 수반함으로써 스포츠 참여자들의 지도에 소홀하게 되어 장기적으로 체육발전을 위축시키게 되는 주요 요인이라 볼 수 있다. 이성희 위원장은 “작은 노력으로나마 현장에서 업무시간외, 휴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사무국장 및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처우를 개선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체력 및 건강증진의 신체적 차원뿐만 아니라 기분전환과 삶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자극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구체육회 사무국장 및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더불어 시민들의 생활체육서비스가 만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누리 ‘반성투어’ 수도권·충청서 시작

    새누리당이 수도권과 충청을 시작으로 민심달래기를 위한 ‘반성투어’에 나선다. 반성투어가 끝나면 소속의원들이 날마다 돌아가며 젊은층과 만나는 ‘청년 속으로’ 간담회도 계획하는 등 본격적인 대선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12일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14일부터 서울과 경기, 충청권을 찾는 1차 반성투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당은 총 4차례에 걸쳐 전국을 방문하며 국민에게 반성의 메시지를 내고, 유권자로부터 쓴소리를 듣는 ‘반성·미래·책임, 국민 속으로’ 투어를 추진 중이다. 첫 행선지를 서울·경기·충청으로 정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민심이반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수도권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낙마로 상실감이 큰 충청권의 민심부터 달래겠다는 의도로 관측된다. 당은 지도부와 새누리당 소속 대선후보들과 자발적으로 참여를 신청한 소속 의원 등 약 20∼30명 규모로 투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적극적 만남도 계획 중이다. 한 당직자는 “소속 의원들이 돌아가며 대학교 캠퍼스 앞으로 찾아가 인근 카페에서 젊은이들과 대화를 나누며 고민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면서 “일시적인 ‘번개미팅’ 수준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대국민 여론전과 소통 움직임은 본격적인 대선 돌입에 앞서 새누리당에 등을 돌린 뿔난 민심을 지역별, 세대별로 수습하기 위한 성격이 짙다. 당 내부적으로는 13일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를 통해 새로운 당명과 강령을 확정할 예정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청년의 꿈’으로 양천을 그린다

    ‘청년의 꿈’으로 양천을 그린다

    “관공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 복사나 문서 정리 같은 단순 보조 업무만 할 거라고 여겼는데 지역구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중책을 맡겨 주셔서 깜짝 놀랐어요. 제가 사는 지역을 제 손으로 디자인한다는 생각에 한 달 내내 가슴이 뛰었어요.”올겨울 서울 양천구의 대학생 아르바이트인 ‘지역디자인 사업’에 참여한 장윤영(21·협성대)씨의 소감이다. 양천구가 대학생 아르바이트의 틀을 확 깨며 새로운 청년 일자리 개척에 나섰다. 관행적으로 요구하던 단순 업무 보조가 아니라 자치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겨 ‘관공서 알바생’ 역할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지역디자인 사업’은 지난해 여름방학 때 처음 시작됐다.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과 잠재 역량을 활용해 자치구를 새롭게 꾸며 보자는 것이다. 참가 학생들은 양천구에 꼭 필요한 사업과 관련해 직접 발로 뛰며 자료 수집을 하고, 관련자들도 인터뷰해 실천 방안을 마련한다. 구청 각 관련 부서는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정책화할 방법을 강구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6일 “대학생들에게 단순 반복 업무가 아니라 참여를 통해 성취감을 북돋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16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4개 팀을 꾸렸다. 상권 활성화를 위한 ‘장인골목 디자인 프로젝트’, QR코드 자녀 위치 알림시스템 개발 등을 담은 ‘어린이 공원 테마사 프로젝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마케터 프로젝트’, 선진 복지 구축을 위한 ‘복지자원조사 및 지도제작 프로젝트’ 등 4개 주제를 각각 나눠 맡아 한 달간 지역 혁신안을 모색했다. 구는 참가 대학생 70명과 8일 종료 간담회를 갖는다. 지난해 여름방학 땐 교육·문화예술계 숨은 인재를 찾는 ‘보물찾기’,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어메이징레이스 IN 양천’ 등 5개 분야에 20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무한한 잠재력이 발현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그 결과물이 정책화돼 우리 지역을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신작소설 낸 김훈 “희망 보여주지 못한 건 분명한 한계”

    신작소설 낸 김훈 “희망 보여주지 못한 건 분명한 한계”

    “명석한 전망이나 희망을 제시하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쓴 모든 작품에서 그와 똑같은 문제는 발생한 것인데 많은 사람들이 ‘너의 한계다’라고 말하는 것도 들었습니다. 그것은 저의 분명한 한계입니다. 문장 하나하나에 저의 한계는 있는 것입니다.” 소설가 김훈(69)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펴낸 장편소설 ‘공터에서’에 대해 이렇게 자평했다. 작가는 “거대한 전망, 시대 전체의 구조, 통합적 시야가 저에게는 없다. 내가 쓰고 싶은 것, 써야 마땅한 것을 쓰는 것이 아니고 내가 쓸 수 있는 것을 겨우겨우 조금씩 쓸 수밖에 없다”는 ‘변명’도 내놓았다. ‘공터에서’는 192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고난의 시대를 살아온 마씨 집안 사람들의 이야기다. 아버지 마동수는 작가의 부친인 김광주(1910∼1973), 둘째 아들 마차세는 작가 자신이 겹쳐진다. 전형적 소시민인 마차세가 소설에서 내보이는 희망이라고는 딸아이 출산 정도다. 작가는 “그런 것을 희망이라고 한 것은 한심한 일이 아닌가 싶다”면서도 “이념을 희망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희망이라는 건 결국 생활 위에 건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생활에 기반하지 않은 어떤 이념이나 사상에도 기울지 않는다는 작가의 생각은 등장인물들의 삶과 대화에서 여러 차례 드러난다. 아버지 마동수가 일제 강점기 중국 상하이를 떠돌던 시절 ‘혁명 동지’ 하춘파는 말한다. “권력에 의해 작동되는 인간 관계의 비극은 세계사의 질곡이다. 이 비극의 사슬을 끊어낼 때 세계는 새롭게 태어나고 이 신세계에서 인간의 모든 위계적 관계는 소멸한다.” 마동수는 하춘파의 단어들이 실체를 가지고 있는지, 그가 말과 세상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한다. 작가는 “우리들 시대의 야만성과 폭력이 무서웠다”면서도 “어떠한 시대 전체를 전체로서 묘사할 수 없었다. 내가 쓰지 못한 부분을 너무 나무라지 말고 쓴 부분을 연민을 가지고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설 속 인물들은 대체로 주어진 조건에 순응하며 생계를 꾸려간다. 독재정치 등 시대의 어두운 단면은 구체적으로 묘사되지 않는다. 작가는 “디테일을 통해서 디테일보다 더 큰 것을 드러내 글쓰기를 돌파하자는 생각을 했다. 전체를 말할 수 없는 자의 전략적 기법”이라며 “전략은 부분적으로 성공했고 많은 부분에서 실패했다. 세 배 정도 분량으로 썼다가 스냅과 크로키가 좋지 않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걷어냈다”고 설명했다. 부친과 같은 해 태어나 비슷한 시기 숨지는 마동수에 대해서는 “나의 아버지와 그 시대 다른 많은 아버지들을 합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마동수는 상하이에서 한인 망명자 자녀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다가 해방과 함께 귀국한 뒤 집에도 잘 들어오지 않고 떠돈다. 작가는 부친 김광주에 대해 “아버지는 김구 선생과 관련된 독립운동가라고 볼 수는 없고 아버지가 그렇게 주장하고 다녀서 그렇게 알려져 있다”며 “나라를 잃고 방황하는 유랑 청년 중 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작가는 “지나간 시대의 신문들을 보니 70년 동안 유구한 전통이라는 것은 ‘갑질’”이라며 “한없는 폭력과 억압, 야만성이 지금까지도 악의 유산으로 세습되고 있다”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작품을 쓸 것인지 향후 계획을 묻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단원고 교감을 언급하며 “글의 한계를 넘어서 종교의 영역으로 갈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젊은 작가들에게 “우리 세대가 못 보는 것들을 보고 있다”면서도 “문체에 대한 고민이 전혀 없더라”며 쓴소리를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교안, 대정부질문 불출석…반기문 불출마 다음날 ‘대선주자급 광폭 행보’

    황교안, 대정부질문 불출석…반기문 불출마 다음날 ‘대선주자급 광폭 행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일 국회의 대정부질문 출석 요구에 대해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국회 출석으로 장시간 자리를 비우는 것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즉시 대처하지 못하는 등 국정공백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불출석 사유를 전했다. 황 권한대행은 대정부질문에는 불출석했지만 이날 하루 동안 5개 일정을 소화한다. 황 권한대행은 오전 8시 30분에는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2차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안전조치를 소홀히 하는 등 원청이 사고 원인을 제공한 경우에는 그 책임을 확실히 물어서 엄중하게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회의를 마치자마자 곧바로 국회로 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청취했다. 이날 오후에는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지난해 12월에 위촉된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제4기 위원들과 간담회를 한다. 또 오후 5시에는 한국을 방문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 접견도 예정돼 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부터 3일까지 한국에 머무르며 황 권한대행과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한민구 국방장관 등을 만난다. 황 권한대행과 메티스 장관은 이날 접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양국의 공조를 강화하고 트럼프 신(新)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한·미 동맹을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 “영호남 지역주의 극복” 潘 “민의 따라 대선 전 개헌”

    文 “영호남 지역주의 극복” 潘 “민의 따라 대선 전 개헌”

    이재명 “검경 수사권 조정” 강조 안철수, 페이스북 라이브 중계안희정, 충남서 정국 구상 매진김부겸 “민주당 오만하면 안 돼” 설 연휴 기간 민심은 대선 주자와 정치권에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서둘러 국정 혼란을 수습하라고 요구했다. 민생 경제가 어렵다는 하소연이 줄을 이었고,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열망도 뜨거웠다. 여야는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각 지역에서 청취한 민심의 향배를 이렇게 전했다. 대선 주자들이 청취한 설 민심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측 김경수 의원은 “문 전 대표에게 나라가 어려워 민생도 힘드니 정권 교체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고 말하는 주민이 많았다”고 전했다.문 전 대표는 지난 29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경남 밀양에서 부산 민주화 운동의 대부이자 노 전 대통령의 ‘멘토’였던 송기인 신부를 예방하는 등 연휴 내내 부산·경남 지역에 머무르다 이날 상경했다. 봉하마을에서는 “영호남의 동시 지지를 받아 이번 대선을 지역주의에서 벗어난 선거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문 전 대표는 다음달 중순쯤 출마 선언을 하는 등 대선 플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고향인 충북 음성과 충주에서 설을 쇠며 지지기반을 다지고 연휴 중에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과 만나는 등 외연 확대에 주력했다. 반 전 총장은 다음달 초 출마 선언이 유력해 보인다. 그는 28일 친지들과 음성에 있는 부친의 산소에 성묘하며 “국민의 65% 이상이 개헌을 지지하는 민의에 따르는 게 정치 지도자의 책무로 생각한다”고 대선 전 개헌을 강조했다.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설 연휴에 부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페이스북 라이브 중계에 참여해 네티즌들과 소통했고 민주당 소속 이재명 성남시장은 30일에도 분당경찰서와 야탑지구대를 격려 방문해 ‘검경 수사권 조정’, ‘경찰 중립성 보장’ 등을 강조했다. 이 시장 측은 “촛불 민심과 적폐 청산에 대한 열망이 아직 뜨겁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충남에 머물며 정국 구상에 매진했다. 이 시장은 31일, 안 지사는 다음달 2일 경선후보 등록을 한다. 민주당 김부겸 의원과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각각 지역구인 대구를 찾아 명절을 보냈다. 유 의원은 30일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분께서 이대로 가면 보수가 정권을 내주는 것 아니냐, 이대로 가면 대선에서 승리하기 어려운 것 아니냐는 걱정을 많이 해 주셨다”면서 “문 전 대표를 상대로 승리할 보수 후보로 앞으로 단일화하는 노력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대구의 설 민심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동정여론이 더 커진 것 같다”며 “민주당이 마치 정권을 다 잡은 것처럼 오만해서는 안 된다는 당부의 말도 많았다”고 전했다. 또 ‘박 대통령 풍자 누드 그림 전시회’로 논란을 빚은 표창원 의원을 염두에 둔 듯 “일부 민주당 의원의 도를 넘는 행동이 중도층의 이탈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고 말했다. 손 의장은 지난 26일 서울 노량진 고시촌을 찾아 민생·청년 행보에 나선 데 이어 30일에는 광화문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청년 창업가들과 간담회를 했다. 전국 곳곳에서는 박 대통령 탄핵, 조기 대선이 화제를 모았다. 대구·경북에서는 박 대통령 탄핵 문제를 놓고 가족 간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경주에 사는 김모(71)씨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설을 쇠러 온 20~40대 젊은 층과 시골에 사는 60~70대 노인들 사이에 ‘탄핵 설전’이 벌어져 얼굴을 붉히는 일까지 생겼다”고 전했다. 충북 지역민의 화두는 ‘반기문’이었다. 50대 이상에선 충청 출신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는 ‘충청 대망론’이 주를 이뤘지만 30~40대층은 반 전 총장의 대선 출마를 부정적으로 봤다. 청주에 사는 박모(73)씨는 “그동안 충청 지역은 힘 있는 정치인을 배출하지 못하면서 발전이 늦어졌고 대형 국책 사업에서도 소외받았다”며 “충청 출신인 반 전 총장이 대통령으로 선출돼 지역을 확 바꿔 놓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하지만 윤모(45)씨는 “이번 대선에선 진보정당이 승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경남 민심은 얼어붙은 경기로 흉흉했다. 자영업자들은 문 닫기 직전이라며 한숨을 내쉬었고 공공요금과 장바구니 물가가 오르면서 서민들은 얄팍해진 지갑을 걱정했다. 부산 남포동에서 건어물가게를 운영하는 상인 윤모(61)씨는 “이대로는 문을 닫아야 할 판”이라며 “제발 싸움만 하지 말고 국민경제를 살리는 데 여야가 힘을 합해 달라”고 주문했다. 광주·전남은 정권 교체가 대세인 반면 지역 출신 대선 주자가 없는 전주·전북은 관망세가 우세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전국 종합
  • 박원순 “月 30만원 청년 지원금 줄 것”

    박원순 서울시장이 25일 “청년기본소득, 청년일자리, 청년주거정책 등 3대 핵심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겪고 있는 시급한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사회적투자’라는 주제로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청년정책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청년들이 첫 직장을 잡을 때까지 삶의 디딤돌로 최대 3년간 월 30만원을 지급하겠다”면서 “소요 비용 2조 6000억원은 재정개혁, 조세개혁, 공공부문 개혁으로 연평균 54조 4000억원을 확보해 그 일부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부와 공공기관, 새롭게 만들 서비스공단의 새로운 일자리는 청년에게 우선 기회를 제공해 매년 5만개씩 10년간 50만개의 청년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청년 주거 빈곤을 해소하기 위해 셰어하우스 10만호를 공급하고 특별주거급여제도를 신설해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공약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박원순 “취준생, 구직할 때까지 매월 30만원 지원”

    박원순 “취준생, 구직할 때까지 매월 30만원 지원”

    박원순 서울시장이 청년들에게 매월 30만원의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25일 서울NPO센터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사회적 투자’를 주제로 청년간담회를 열어 청년공약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청년들이 첫 직장을 잡을 때까지 디딤돌로 최대 3년 간 월 3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무원과 공공기관 청년 일자리를 10년간 50만개 늘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공부문 고용 비중이 7.6%로 OECD 평균(21.3%)에 비해 크게 낮아서 국민이 공공서비스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복지사와 간호사 고용 등을 거론하며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청년실업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무사안일, 복지부동으로 표현되는 공공분야 비효율을 과감하게 개혁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공공기관 청년고용 비율을 5%로 높이고 민간대기업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 주거빈곤 해소를 위해 2022년까지 월 임대료 20만∼30만원 쉐어하우스 10만가구를 공급하고, 청년 특별주거급여제도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청년 빚 부담을 덜기 위해 국공립대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고 사립대로 확대할 것, 대학 입학금 폐지 등을 주장했다. 통신비나 교통비 청년 할인제와 아르바이트 불법 근절, 청년 창업 종합 지원도 제시했다. 그는 “‘노오력’하는 청년들에게 대통령은 ‘중동으로 가라’고 하고, 한 대선주자는 ‘일이 없으면 자원봉사라도 하라’고 말한다”며 “단편적인 인식으로는 청년 문제를 풀 수 없으며 현실 성찰과 미래 통찰,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의식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희망을 주는 기업 특집] 한국산업인력공단, 일학습병행 확대·글로벌 인재 5000명 양성

    [희망을 주는 기업 특집] 한국산업인력공단, 일학습병행 확대·글로벌 인재 5000명 양성

    일자리 창출 지원 중심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박영범 이사장)은 청년, 근로자 등의 일자리 문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선취업 후학습 일학습병행제, 글로벌 인재양성 K-Move, 대중소 상생경영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훈련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공단은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2일까지 9개 사업 분야 114개 기관과 12회에 걸쳐 ‘사업별 파트너기관 초청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2014년 도입한 일학습병행제는 고용시장에 ‘선취업 후학습’이라는 새로운 채용문화를 정착시켰다. 지난해까지 참여 학습근로자와 기업은 3만 5000여명, 8600여개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해 시범 도입한 산업단지형 일학습병행제 모델을 확대했다. 현재 1차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6일까지 공단 지부·지사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의 해외일자리 도전을 지원하는 K-Move는 2014년 1600여명, 2015년 2900여명, 지난해 4800여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해외취업 목표를 5000명 이상으로 확대한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hrd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금융공공기관 올 1000명 신규 채용

    금융공공기관 올 1000명 신규 채용

    임종룡(왼쪽 두 번째) 금융위원장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금융공공기관장 간담회에서 청년 채용을 늘려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산업은행·예금보험공사 등 금융공공기관들은 지난해보다 35% 늘어난 1000여명을 올해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 취업·창업·교육 ‘트리오 지원’… 은평 ‘청년특구’ 미래를 키운다

    취업·창업·교육 ‘트리오 지원’… 은평 ‘청년특구’ 미래를 키운다

    기본정책 수립 등 20억 예산 편성 지역사회·기업·대학 등과 손잡아 전통시장 청년 상인 홍보·컨설팅 中企 등 연계해 인턴십 과정 운영 “2017년을 은평구가 청년특구로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습니다.” 18일 서울 은평구 불광2동 주민센터에서 새해를 맞아 구청장·주민 간담회가 열렸다, 나이 지긋한 어르신보다 앳된 학생들이 더 많이 모였다. 간담회 주제는 ‘청소년이 만들어 가는 마을공동체’.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청년들은 새로운 문화창조 세대이기 때문에 미래를 설계하고 개척할 기회를 충분히 보장받아야 한다”며 취업·진학에 지친 젊은이들을 위로했다. 그러면서 “저의 관심 분야였던 청년 지원을 올해 최우선 역점사업으로 펼치겠다”고 공언했다. 김 구청장은 올해를 ‘청년특구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 은평구를 명실상부한 청년 지원 정책의 모범 자치구로 키워 내겠다는 포부다. 올해 약 20억원을 청년 예산으로 할애했다. 그는 “지난해까지는 청년 지원의 밑그림을 그리는 시기였다”면서 “6월 전담조직인 청년지원팀을 신설했고, 10월에는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한 뒤 청년 지원 기본정책 수립을 위한 용역도 마쳤다”고 소개했다. 이어 “올해는 이런 밑거름을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초선이었던 민선 5기 시절, 서울 25개 구청장 중 최연소였던 그는 자연스레 청년 정책에 관심을 갖게 됐다. 지자체와 기업, 지역사회, 대학이 손잡고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는 게 지론이다. 무엇보다 일자리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취·창업 지원은 1순위다. 구는 올해 구비 5억 5000만원 및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1억 5400여만원을 들여 전통시장 내 청년 상인 유치에 나선다. 15개 점포 규모로 보증금·임차료 등 금전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홍보·컨설팅으로 역량 강화를 통한 자립을 도울 예정이다. 사회적 기업 및 중소기업과 연계한 인턴십 과정도 운영한다. 참여 기업은 최대 1000만원의 고용촉진금을 지원받는다. 사물인터넷(IoT) 전문가·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교육과정과 취업아카데미 등도 운영한다. 커뮤니티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청년 전용 공간도 조성한다. 연내 역세권 등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500㎡ 규모로 꾸밀 계획이다. 특히 당사자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우선적으로 담고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청년네트워크’를 조만간 구성할 계획이다. 청년 정책 심의·조정을 위해 청년·전문가·공무원이 포함된 ‘청년정책위원회’도 출범시킨다. 김 구청장은 “은평이 청년들의 생활·자립 기반은 물론 행복 기반 마련에 앞장서겠다”면서 “청년들이 인생 터전을 잡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潘 “가짜 뉴스로 헐뜯는 건 국민 할 일 아냐”

    潘 “가짜 뉴스로 헐뜯는 건 국민 할 일 아냐”

    “한·일 위안부 합의 끝났다고 생각 안 해” “기자, 위안부 문제만 물어 나쁜 놈” 구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8일 “페이크 뉴스(가짜 뉴스)로 남을 헐뜯는 것에 기쁨을 느끼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이 할 일이 아니다”라며 최근 자신에 대한 일부 비판적 언론 보도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대구의 한 식당에서 가진 청년들과의 ‘삼겹살 토크’에서 “잘못도 아니고, 약간의 실수, 실수도 아닌데, 대단한 논란이 되는 것처럼…(기사화한다) 제가 신도 아니고 완벽한 사람도 아니다”라면서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라. 좀 공정하게 하라. 그래야 우리가 화해롭게 정부를 교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리·원칙을 다 연구하고 질문하자. 정치권에 있는 분들 다 검토하고 비판하라. 얼마든지 정책적인 대결을 할 수 있다”면서 “이게 대한민국 현실이면 서글픈 일이다. 정치를 바꾸고 정치를 개혁해야겠다”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또 귀국 시 공항철도 승차권발매기에 2만원을 겹쳐 넣었던 것에 대해 “여러분이 프랑스 파리에 가서 전철 티켓을 끊으면 금방 할 수 있겠나”면서 “해외에 10년 동안 있다가 왔으면 약간의 애교로 봐줄 수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일부 기자가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논란에 대한 입장을 질문하자 반 전 총장은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제가 역사적인 과오를 저지른 것처럼 말하는데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담회가 끝난 뒤에도 일부 기자가 위안부 문제를 거듭 묻자 반 전 총장은 불편한 기색으로 대답 없이 자리를 떴다. 이어 식당 밖으로 나왔을 때 반 전 총장은 곁에 있던 한 참모에게 “아니 이 사람(기자)들이 와서 그것(위안부 합의)만 물어보니깐 내가 마치 역사의 무슨 잘못을 한 것처럼… 나쁜 놈들이에요”라고 불만을 토로했고, 이 말을 바로 뒤에 있었던 일부 기자가 들으면서 또 구설수에 올랐다. 논란이 일자 반 전 총장 측 이도운 대변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반 전 총장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꼬투리 잡기, 흠집 내기식 보도 및 정치공세에 대해 강력한 어조로 비판했다”면서 “오늘 간담회 도중 일부 인터넷 언론 기자들이 행사의 진행을 방해하며 질문 공세를 퍼붓자 이에 대해 답변하며 일부 언론과 정치권의 악의적 왜곡 및 편 가르기 등 관행화된 부조리에 대해 격정 토로했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19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귀국 후 첫 ‘정치인’과의 만남인 만큼 반 전 총장이 정치권과 접촉면을 넓히는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광주·여수·대구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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