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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콘진, ‘2024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 참가 기업 공모···총상금 4천만 원

    경콘진, ‘2024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 참가 기업 공모···총상금 4천만 원

    본선 진출 5개 사, 8월~10월 PoC(기술 실증) 고도화 프로그램 지원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은 의정부시와 함께 우수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오디션 ‘2024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는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스타트업 오디션이다. 의정부 시정에 적용할 수 있는 콘텐츠 분야 우수 프로젝트 발굴 및 육성, 그리고 기술 검증을 목적으로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프로젝트 공모 유형은 지정형과 자유형으로 구분된다. 지정형 공모에서는 의정부시와 의정부시 청년센터,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등 관계기관에서 제시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젝트 실행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자유형 공모에는 의정부시와 참여 기관의 정책 및 목적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공모에 참여하는 기업은 예선 단계에서 서류 및 발표 평가를 받는다. 예선 통과 5개 기업은 프로젝트 실현 가능성 검증 및 실행 계획 구체화를 위한 ‘PoC(Proof of Concept) 고도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 과정에서 각 기업에 의정부시 공무원 및 각 참여기관의 담당자가 전담 인력으로 배정돼 행정 멘토링, 피칭 컨설팅 등 의정부시 관내 PoC 준비를 위한 교육을 10월까지 진행한다. 이후 11월에 예정된 ‘스타트업 쇼케이스’ 본선 경연을 통해 5개 기업의 순위를 가려 1등 기업에 2천만 원, 2등 기업에 1천만 원 등 총상금 4천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후속지원으로 2025년 PoC 실행이 확정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실행자금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입주 우선권 및 지원 사업 가점 부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7월 31일 오후 2시까지 경콘진 누리집(www.gcon.or.kr)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공고문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한편, 경콘진은 지난해 오디션을 통해 5개 사에 PoC 고도화를 지원했다. 지난 대회에서는 ㈜제이엠웨이브가 대상을 받았다. ㈜제이엠웨이브는 노후 경유 트럭을 전기차로 바꾸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올해 초 3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본격적으로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 삼양그룹, 사회공헌 활동 늘려 인재 육성

    삼양그룹, 사회공헌 활동 늘려 인재 육성

    삼양그룹이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하는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양그룹은 ‘정직하게 돈을 벌어 겨레를 위해 올바르게 쓴다’는 수당 김연수 창업주의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양영재단과 수당재단은 그룹 장학재단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양영재단은 1939년 삼양사 창업주인 김연수 회장이 설립한 국내 최초의 민간 장학재단이다. 창업주의 뜻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으로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청년들과 연구자를 적극 지원해왔다. 2023년까지 대학(원)생과 교수, 학술단체 등에 총 238억원 이상의 장학금과 연구지원금, 학술지원금을 전달했다. 수당재단은 1968년 창업주인 김 회장과 그의 세 형제가 함께 세운 장학재단으로, 설립 당시 ‘수당장학회’로 시작했으나 2003년 ‘수당재단’으로 이름을 바꿨다. 양영재단과 마찬가지로 장학사업과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운영한다. 2023년까지 누적 108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수당재단은 기초과학·응용과학·인문사회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매년 2명씩 선정해 ‘수당상’ 상패와 상금 각 2억원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6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총 59억 3500여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와 삼양화성, 섬유소재 전문기업인 휴비스는 전국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를 공동 개최하고 있다. 1996년 전북도 지역민 대상으로 시작한 이 환경 축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실천 가능한 환경보호 방법을 고민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4월 개최된 제26회 그림축제에서는 대회 참가자와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에코 플리마켓’을 새롭게 운영했다. 가정 내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기는 취지의 행사다.
  • [씨줄날줄] 힐빌리의 개천용

    [씨줄날줄] 힐빌리의 개천용

    ‘힐빌리의 노래’(원제 Hillbilly Elegy)가 국내 출간된 것은 2017년. 수능 절대평가 확대 방안에 갑론을박이 뜨겁던 때였다. 문재인 정부가 대선 공약인 수능 절대평가를 추진하고 나서자 여론의 반대가 극심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부작용이 안 그래도 심각했던 터. 절대평가 도입으로 경제력 있는 학부모의 ‘입시 기획력’이 더 커진다는 우려였다. “개천의 용이 씨가 마를 것”이라는 여론에 결국 정부는 계획을 접었다. 이때 우리 서점가에 날아왔던 미국 베스트셀러가 ‘힐빌리의 노래’였다. 한마디로 미국판 ‘개천용’ 이야기. 겨우 서른두 살인 저자의 성공담은 입지전 자체였다. 폭력과 가난에 찌든 백인 하층(힐빌리) 청년이 최고 명문 예일대 로스쿨을 나와 실리콘밸리의 성공한 사업가로 서기까지의 회고담. “운 좋으면 수급자 신세를 면하고 운 나쁘면 헤로인 과다복용으로 죽는 동네.” 저자인 J D 밴스는 용이 날 수 없는 쇠락한 고향(오하이오 미들타운)을 적나라한 표현으로 고발했다. 단숨에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이래저래 우리 상황과 묘하게 오버랩됐다. 서민의 법조인 진출 창구를 사실상 봉쇄한 로스쿨이 음서제 논란에 휩싸인 시점이기도 했다. 무명의 저자가 7년 뒤 미국 부통령 후보가 될 ‘잠룡’일 줄 상상한 독자는 그때 아무도 없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선 후보의 러닝메이트가 된 밴스는 원래 트럼프 반대론자였다. 트럼프를 “히틀러”, “해로운(noxious) 인물”이라 맹공하기도 했다. 베스트셀러 저자로 유명세를 탄 뒤 정계 진출을 꿈꾸며 자세를 바꿨다. 트럼프를 미국 하층민의 고통을 이해하는 지도자로 호평하며 지지자로 돌아섰다. 책 한 권으로 인생을 다시 쓴 청년 정치인(초선 상원의원). 그저 ‘리틀 트럼프’를 예감하고 말기에는 밴스가 그려 낸 서사의 감상 포인트가 크고 무겁다. 무엇보다 미국은 아직도 실개천에서 용이 나오는 나라다. 부럽기만 한 사회적 메타포의 씨앗이 우리에게는 과연 남아 있을까. 황수정 수석논설위원
  • [마감 후] 안녕, 스마트폰

    [마감 후] 안녕, 스마트폰

    “‘안녕, 스마트폰’은 너무 명랑하고 밝은 느낌 아닐까요.” 디지털 디톡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이 주제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까. 압박감은 별의별 제목들을 양산했다. 스마트폰과 이별하는 중, 스마트폰 죽이기, 스마트폰 화면이 6인치라서 붙여진 ‘6인치 세상을 넘어’ 등. 결국 기획 시리즈의 제목은 ‘안녕, 스마트폰’으로 결정됐다. 2007년 1월 애플의 아이폰이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대가 열렸고, 이후 수많은 소셜미디어(SNS)와 각종 앱이 등장하면서 스마트폰 중독 문제는 심각해졌다. 가족들끼리 모여도 서로의 얼굴보다는 스마트폰 화면을 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6인치 안 화면에서는 유튜브, 포털사이트, 틱톡, 인스타그램 등 저마다 펼쳐지는 세상도 다르다. 각자의 관점에서만 세상을 바라보게 되고, 그 차이는 점점 더 벌어진다. 스마트폰 화면에 집중하느라 대화를 나눌 시간도 딱히 없다. 대화 단절이나 확증 편향이 공고해진다는 문제만 있는 것은 아니다. 스마트폰은 도파민을 분비하고, 전두엽을 자극한다. 오래 사용할수록 더 강하고 새로운 자극이 있어야 만족하게 된다. 중독이 심화하면 도파민을 주는 강한 자극에만 뇌가 반응하는 ‘팝콘브레인’이 될 확률이 높아지고, 기억력·문제해결 등 주요 두뇌 능력 감퇴, 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ADHD), 우울증까지도 불러온다. 특히 두뇌가 발달하는 때인 아동과 청소년기에 스마트폰 중독은 더 위험하다. 도파민이 비정상적으로 과다분비돼도 이를 스스로 조절할 능력이 없는 이들의 중독이 심화하면 ‘자극 추구’만이 목표가 될 수도 있다. ‘(아이는) 내가 낳았지만 유튜브가 (아이를) 키웠다’는 우스갯소리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스마트폰 중독이 위험한 건 누구나 알지만, 거리두기가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그리고 변화가 있긴 한 걸까. 취재팀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 줄이기 실험에 참가한 네 가정의 구성원은 실험 초기 도파민 부족과 불편함을 호소했지만, 실험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자발적으로 사용 시간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다. 대화가 늘어났고, 함께 여행을 가고 산책하러 가게 돼서다. 무엇보다 중독의 증거를 ‘숫자’로 직접 마주하니 “무서웠다”며 “변해야만 한다”고 했다. 스마트폰을 버리거나 무작정 기술로부터 도피하는 방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하지만 현명하게 스마트폰을 쓰려는 이들은 우리 주변에 생각보다 더 많았다. 스마트폰이 울리는 것처럼 느끼는 ‘유령 진동 증후군’을 앓다 독서를 시작한 30대 직장인. 전화와 문자만 가능한 ‘바보폰’을 쓰는 20대 청년. 주말이면 금욕상자에 스마트폰을 넣는 가족까지. ‘안녕’은 편한 사이에 서로 만나거나 헤어질 때 건네는 인사말이자 ‘아무 탈 없이 편안함’을 의미한다. 대단한 이야기를 다루는 건 아니지만, 우리 일상과 밀접한 이 이야기를 통해 스마트폰과 만나고 헤어지는 게 쉬워지길. 또 스마트폰과 건강하고 안녕한 관계를 만들 수 있길 바라 본다. 홍인기 사회부 기자
  • 충남, 은퇴 서울시민 위한 ‘골드시티’ 조성

    충남, 은퇴 서울시민 위한 ‘골드시티’ 조성

    道, 보령 3000세대 통해 경제 효과市, 은퇴자 집 공급해 주택난 완화 서울시와 충남도가 은퇴한 서울 시민에게 자연과 인프라를 갖춘 지방 주택을 제공하고, 서울 은퇴자의 주택을 청년층에 공급하는 ‘골드시티’ 사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과 김태흠(왼쪽) 충남도지사는 17일 충남도청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서울주택공사(SH), 충남개발공사와 함께 도시주택분야 협력사업인 서울-지방 상생형 순환주택사업 ‘골드시티’ 업무협약을 맺었다. 골드시티는 서울과 지역이 함께 초고령사회 및 지방인구소멸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된다. 앞서 강원 삼척에 이어 이번에는 충남 보령이 두번째 골드시티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보령에는 삼척과 유사한 규모인 3000여 세대가 건설돼 서울의 고령 은퇴자에게 제공된다. 충남은 인구 유입과 지역 개발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서울은 은퇴자들이 떠난 뒤 남은 주택을 임대주택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우호강화 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서울-충남 상생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 강화 ▲정원문화 확산 및 원예산업 육성 공동 협력 ▲도시디자인 정책 교류 활성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추진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한 협력·교류 ▲서울-충남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사업 추진 등 6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서울의 주택난을 완화하고 지방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골드시티’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서 충남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수도 관악, 청년 정책 마련 잰걸음

    청년수도 관악, 청년 정책 마련 잰걸음

    청년 인구 비율 전국 1위 도시 서울 관악구가 다양한 청년의 목소리를 담아 내년도 청년정책 수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관악구는 전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여는 ‘관악청년네트워크 청년정책 디벨롭 페스타’에서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실현가능한 정책으로 개발하고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관악청년네트워크가 발굴한 정책 제안을 공유하고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년 정책 전문가, 구청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관악구는 청년 인구 비율이 41%로 전국 최고인 점을 고려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관청넷’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9~39세 청년 150명이 참여해 왔으며, 청년들이 직접 구와 소통하며 정책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청년 소외 문제를 개선해 왔다. 지난해 ‘관청넷’에서 제안한 정책 중 ▲청년 대상 건강검진 주말 확대 ▲공모전 실무 트레이닝(교육, 멘토링 등) ▲청년 문화예술인 작가 전시 지원 사업 등은 실제로 정책에 반영됐다. 올해 5기 ‘관청넷’은 지난 2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의제 발굴 워크숍을 통해 총 35건의 정책 제안을 발굴했다. 이 중 분과에서 선정한 12건의 제안 중 주민 투표와 청년정책 공론장을 거쳐 결정된 8건의 제안서 초안이 제출된 상태다. 이번에 제안된 정책과제는 ▲관악구 청년 실태조사 실시 ▲러닝코스 ‘GPS 아트런’ 공모전&마라톤 ▲청년 전담 변호사 제도 운영 ▲청년고용 촉진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 등 총 8가지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당면한 다양한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을 정책 파트너로 함께하며 청년에 힘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도·경과원, ‘소공인 자생력 키운다’···기업당 3천만 원 지원

    경기도·경과원, ‘소공인 자생력 키운다’···기업당 3천만 원 지원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스마트 공정 등 6개 분야 맞춤형 지원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24년 경기도 소공인 자생력 강화사업’ 참여기업을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금리와 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와 11개 시·군이 협력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산업의 근간인 소공인들의 경영 안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과원은 올해 124개 사를 선정해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지식재산권 ▲작업환경개선 ▲스마트 공정도입 ▲청년소공인 아이템개발지원 등 6개 분야 최대 3천만 원 한도 내에서 총사업비의 80%를 지원한다. 제품개발 분야에서는 금형 제작, 시험·분석, 외주용역, 개발자 인건비 등이다. 홍보·마케팅 분야는 인증 획득, 홈페이지 제작, 전시회 참가,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하며, 지식재산권 분야에서는 국내외 특허, 상표, 디자인 출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작업환경개선 분야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작업장 환경 개선을, 스마트 공정 도입 분야에서는 외주 용역비와 함께 인력 인건비, 공간 임대료 등을 지원한다. 청년 소공인 아이템 개발지원 분야는 도비 전액으로 지원되며, 제품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항목을 포함한다. 분야별 복수 지원이 가능하나, 시·군별로 지원 분야가 다르므로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단, 시·군 매칭 사업과의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사업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 11개 시·군인 가평군, 군포시, 남양주시, 수원시, 시흥시, 안산시, 안성시, 여주시, 용인시, 포천시, 화성시에 본점 및 사업장을 둔 도시형 소공인이다. 도시형 소공인은 연 매출 80~120억 원 이하,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제조업체이며, 세부 기준은 업종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사업은 소공인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제조업 혁신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도내 소공인들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여러모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올해 사업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 더 많은 시·군의 참여를 유도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경기도 전역의 소공인 생태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4월 소공인지원센터TF팀을 신설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소공인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 경남 농업 디지털 전환 본격화 “사람·산업·공간 혁신을”

    경남 농업 디지털 전환 본격화 “사람·산업·공간 혁신을”

    경남도가 ‘농업 디지털 전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도는 농업을 고부가가치 미래성장산업으로 전환하고 희망이 있는 농촌을 구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농업인이 체감하는 복지 제공과 소외 없는 동행 실천도 바라보고 있다. 경남도 농정국은 1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민선 8기 후반기 농업 분야 도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도는 세계적인 농업추세와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올해 1월부터 ‘경남농업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33년까지 10년간 54개 사업에 3조 299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우주항공 농식품 산업 육성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 단지 조성 ▲농식품 수출가공 산업·푸드테크 ▲기후변화 대응 특화 생산단지 조성 ▲차세대 스마트 과원·스마트 축산 육성 등을 추진한다. 지역별로 서부권은 그린바이오 산업, 서부~중동부권은 우주항공 농식품산업·청년 산업형 스마트농업단지, 동부권은 농식품 수출가공·푸드테크, 남부권은 기후변화 대응 특화 생산단지, 북부권은 차세대 스마트 과원·스마트 축산을 육성한다.세부적으로 도는 올 5월 사천에 우주항공청이 개청한 일과 맞물려 ‘우주항공 농식품 산업’을 육성해 기후 위기·식량 문제에 대응할 계획이다. 글로벌 탑5 우주항공 농식품·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4003억원을 투자해 2만㎡ 규모 경남 우주항공 농식품·바이오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안을 구상 중이다. 주요 사업은 신식물체·품종 개발, 고영양·고기능성 식량·식품 제조 기술 개발과 우주식품 국제 인증기관 설립 등이다. 도는 올 상반기 농림축산식품부와 논의를 거쳐 타당성 용역 시행비 3억원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한 상태다. 밀양 일대에 5.6㏊ 규모 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도는 청년 농업인에게 최신식 스마트팜을 임대해 최대 3년간 영농기술 축적과 창업자금을 마련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거창에는 40㏊ 규모 ‘스마트 과수원’을 조성 중이다. 향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종적으로 도는 스마트팜 면적을 160㏊에서 2300㏊로, 청년농업인은 2000명에서 1만명으로, 농가소득은 4100만원에서 6800만원으로, 농식품 수출액은 14억 6000만달러에서 20억달러로 높인다는 전략목표를 세웠다.도는 체감형 복지 제공과 소외 없는 동행 실천에도 나선다. 농촌지역 큰 문제 중 하나인 고령화와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자 도는 외국인 계절노동자 확대·지원 강화를 도모한다. 특히 계절노동자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기숙사 건립에 행정력을 모으고, 시·군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날씨 변화에 따른 인력 운용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 등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도 강화한다. 앞서 수박·딸기 등 시설원예 농가에 재난 복구비를 지원한 도는 마늘·매실·양파 등 작물도 농업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정밀 조사를 마쳤다. 이들 농가는 농림축산식품부 복구지원 계획 수립 후 재난지원금을 받을 전망이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경남농업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농 유입을 확대하겠다”며 “농업인에게는 영농 편리함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그러니까!] 직장을 잃었다고 다 실업자는 아니라는데…왜?

    [그러니까!] 직장을 잃었다고 다 실업자는 아니라는데…왜?

    ‘실업자’(失業者)는 직업을 잃은 사람을 뜻합니다. 잃을 실(失), 일 업(業)자를 씁니다. 그런데 당장 무직자라고 해서 실업자는 아니라고 합니다. 무슨 말장난이냐고요. 왜 그런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통계청은 16일 ‘5월 청년층 부가조사’를 발표하고 청년층(15~29세) 취업자가 383만 2000명, 청년층 경제활동인구는 410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17만 3000명, 14만 5000명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업자는 27만 6000명, 비경제활동인구는 406만 6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이 매달 고용조사를 발표할 때마다 취업자와 경제활동인구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통계 용어인데요. 실업자, 비경제활동인구, 쉬었음 인구 등도 언뜻 보기에 비슷한 용어처럼 보이지만 포괄하는 의미가 모두 다른 개념입니다. 1시간 이상 일하고 수입이 있어야 ‘취업자’ 먼저 취업자는 기본적으로 통계청이 조사를 진행한 주간에 수입을 목적으로 1시간 이상 일한 15세 이상인 사람을 뜻합니다. 통계청은 매월 15일이 포함된 주의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 7일을 대상으로 표본 가구를 방문해 통계 조사를 실시하는데, 해당 주간에 근로 형태에 제한 없이 돈을 벌 목적으로 1시간 이상만 일했다면 취업자에 해당이 되는 것입니다. 국제노동기구(ILO)에서 규정하는 취업자의 개념을 가져온 것으로, 원래 일을 하고 있었으나 조사 주간에 휴가를 갔거나 병·사고 등의 사유 때문에 일시적으로 휴직을 한 사람 역시 취업자로 분류가 됩니다. 교육이나 노사 분규에 따른 일시 휴직 역시 포함됩니다. 예외적으로 개인이 돈을 벌지 않았지만 취업자로 분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급으로 가족의 일을 도와주는 경우인데요. 가구 구성원이 운영하는 농장이나 사업체의 수입을 위해 주당 18시간 이상 무급으로 근무한 사람도 취업자로 규정합니다. 개인 입장에선 돈을 벌지 않았지만, 국가 차원의 총생산에 영향을 미칠 만큼 노동이 수행됐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한 달 동안 구직활동하고도 일이 없었으면 ‘실업자’ 반대로 조사 대상 주간에 수입이 있는 일을 하지 않은 사람은 실업자입니다. 다만 지난 4주 동안 수입이 있는 일자리를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했어야 하고 언제든 일자리가 생기면 즉시 취업이 가능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일자리가 구해지지 않아서 일을 하지 못하는 것일 뿐, 4주 이내에 입사 지원이나 면접 등 실제로 적극적인 구직 활동을 했던 사람을 뜻합니다. 경제활동인구란 조사 대상 기간인 일주일 동안 실제로 수입이 있는 일을 한 취업자와 일은 하지 못했지만 적극적으로 구직 중인 실업자를 합한 개념입니다. 즉 경제활동인구가 취업자를 포괄하는 더 큰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구직에 나선 실업자도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고 취급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비경제활동인구는 취업자와 실업자를 제외한 인구겠죠. 구체적으로는 잠재 취업 가능자, 잠재 구직자 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잠재 취업 가능자는 비경제활동인구 중에서 지난 4주간 구직활동을 하기는 했지만 당장 일자리가 생기더라도 일을 바로 할 수 없는 사람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몸이 아프거나 육아, 가족 돌봄 등의 문제 때문에 당장 일을 하기 어려운 사람이 해당됩니다. 반대로 잠재 구직자는 일자리가 생겼을 때 일은 바로 할 수 있지만 지난 4주간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일은 하고 싶지만 적합한 일자리가 없어 잠시 쉬고 있는 사람 등이 해당됩니다. 비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는 잠재 취업 가능자와 잠재 구직자를 합해서 ‘잠재 경제활동인구’라고 따로 부르기도 합니다. 일하고 싶지도 할 계획도 없다면 ‘그냥 쉬었음’ 물론 잠재 경제활동인구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구직단념자인데요. 일할 능력도 있고 의향도 있어 지난 1년 동안 구직을 해본 적은 있지만, 원하는 일자리가 없어 구직을 단념한 사람을 뜻합니다. 적합한 일자리가 없어 지난 4주 동안 구직활동을 하지 않았다는 잠재 구직자에서 더 확대되고 구조화된 개념입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중대한 질병이나 장애 등 사유 없이 구직하지 않는 인구를 뜻하는데요. 일할 능력이 있는데도 일을 하고 싶은 마음도, 당분간은 일을 할 계획도 없는 인구가 해당됩니다. 육아, 가사, 학원 재학, 연로 등의 다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쉬고 싶어서’ 쉬었다는 점에서 다른 비경제활동인구와 차이가 있습니다.
  • 경기도청년봉사단, ‘안전한 경기 만들기’ 봉사 활동

    경기도청년봉사단, ‘안전한 경기 만들기’ 봉사 활동

    안전사고 및 재난·재해 대비 도로반사경·빗물받이 청소 봉사400여 명으로 구성된 경기도청년봉사단이 8월까지 경기도 전 지역에서 안전사고와 재난·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도로반사경, 빗물받이 청소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도로반사경 청소는 도로 위 사각지대를 줄여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고,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활동이며, 여름철 집중호우 때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빗물받이 청소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봉사단원들은 재난·재해에 자료로 쓰기 위해 도로반사경과 맨홀뚜껑의 위치 데이터를 기록하고 있다. 16일까지 조사한 데이터 분석 결과, 73%의 도로반사경에 관리 카드가 없는 데다 대부분 먼지가 쌓여 있어 관리가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봉남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경기도청년봉사단은 앞으로도 경기도민들의 안전한 생활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청년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경기도청년봉사단이 기록한 데이터는 통계청에서 운영하는 통계지리정보서비스(지역현안 소통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五感’ 입혀 감동 키운다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五感’ 입혀 감동 키운다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8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축제는 빛과 소리, 향기와 손짓 등 ‘오감(五感)’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옛 추억을 소환하고 미래의 추억을 만들어가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 동구는 17일, 올해 충장축제를 통해 추억 소환과 즐기는 경험을 제공으로써 시민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심어주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축제 기간 동안 테마의 거리는 물론 개·폐막식 무대와 행사, 퍼레이드, 세부 행사 등에 이르기까지 모두 33개의 프로그램에 ‘오감’을 입히는 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축제의 핵심인 ‘테마의 거리’는 행사장 메인 공간인 금남로 1~3가에 꾸며지며 ▲만남의 거리 ▲열광의 거리 ▲정열의 거리 ▲낭만의 거리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테마의 거리는 물론 그 안에서 펼쳐지는 프로그램 역시 ‘보고, 듣고, 향기를 맡고, 부딪히는’ 등 우리의 온 감각을 동원해 즐길 수 있도록 꾸려진다. 우선 금남로 2가 ‘추억의 테마거리’에선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청각·촉각·시각·후각·미각 등 5개 카테고리별 ‘체험형 전시관’이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인터렉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참여하는 재미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촉각존(ZONE)’엔 추억의 감성을 불러일으킬 타자기, 주판, 오락실 게임기 등을 설치해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하면서 과거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를 체험하도록 했다. ‘후각존’은 어릴 적 보았던 엄마의 화장품, 비누, 옛날 음식 등 추억의 향기를 ‘맡아보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청각존’에는 LP 레코드, 카세트테이프, CD, MP3 등을 준비해 관람객이 옛 음향 장치와 노래를 들으며 추억 속으로 들어가는 시간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이밖에 ‘미각과 시각존’도 설치된다. 금남로 3가에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관람객이 쉬어가면서 ‘추억의 맛’을 대표하는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음식 부스가 운영된다. 손의 감각을 통해 추억을 회상하는 테마의 거리는 10월 3~4일 금남로 3가에 조성된다. 메인 행사인 바둑대회와 추억의 보드게임을 비롯해 오목&알까기 대회도 열려 관람객들의 ‘손의 감각’을 일깨울 예정이다. 바둑대회는 청년·일반부로 나눠 전국대회로 치러진다. 이세돌 9단도 참여, 이벤트 경기와 인터뷰를 통해 시민이 바둑 스타와 만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마련된다. 젠가, 해적왕 룰렛, 텀블링 몽키, 펭귄 얼음깨기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추억의 인기 보드게임도 테이블 존에서 진행된다. 금남로 1가 ‘낭만의 거리’에서 진행될 ‘추억의 놀이터’에선 대형 젠가, 추억의 DDR, 물풍선 던지기 등 액티비티 프로그램과 청년기획단 ‘찐이’가 기획하고 제작하는 놀이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추억의 감성 콘서트, 열정의 댄스 나이트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적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의 시각과 청각을 일깨울 시간도 마련된다. ‘추억의 감성 콘서트’(10월 3일)는 금남로 2가 주무대와 보조 무대 등 3개의 무대에서 펼쳐지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한다. 10월 4일 열리는 ‘열정 댄스 나이트’에는 나이를 불문한 전국 각지의 DJ들의 디제잉을 통해 추억의 댄스음악을 들려준다. 이밖에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6시 ‘충장 뉘우스’를 통해 일자별 주요 이슈 방송을 송출하는 ‘충장 TV’, 시민이 직접 참여해 ‘빛’을 형상화 한 상징물을 선보이는 퍼레이드, 혼수의 거리에서 세상에서 유일한 결혼식을 진행하는 ‘인생 최고의 대로’도 준비 중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충장축제는 빈틈없는 준비를 통해 다채롭고 수준 높은 콘텐츠와 브랜드 파워를 보여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대동 축제로서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논현1동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 진행

    이새날 서울시의원, 논현1동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 진행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15일 강남구 논현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초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과 1인 청년 가구의 원기 회복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강남구 논현1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협의회가 마련한 사회 공헌 활동이다. 이 의원을 비롯해 배상경 논현1동 새마을협의회장, 손희자 새마을 부녀회장, 박래진 논현1동장, 부녀회와 협의회 회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지역 어르신과 1인 청년 등에게 약 85인분의 삼계탕 밀키트 나눔을 진행했다. 이 의원은 “긴 장마와 무더위에 지역 어르신들과 1인 청년 가구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을 나누어 드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협의회와 함께 우리 지역 사회의 온정을 나누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 33명, ‘진종오 청년최고위원 후보’ 지지 선언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 33명, ‘진종오 청년최고위원 후보’ 지지 선언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33명이 진종오 청년최고위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난 16일 진종오 후보를 지지하는 서울시 의원들은 진 후보를 서울시의회로 초청해 그의 정견을 묻고 듣는 간담회를 가진 후 그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의원들은 청년들의 의견과 바람을 끌어안을 방안을 물었고, 이에 진 후보는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청년정책위원회’를 설치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돕겠다”고 답했다. 또한 시의원들은 최근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 조성과 관련해 논란이 되는 태극기 설치와 지방의원 2인당 1명에 불과한 정책지원인력 부족 문제에 대한 해결을 요청하기도 했다. 진 후보는 광화문광장 태극기 설치가 이념적 해석으로 왜곡되지 않도록 시민을 설득하고, 지방의원 정책지원인력 증원은 지방자치법 개정 사항인 만큼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법 개정이 이뤄지도록 돕겠다고 답했다. 이렇게 문답을 주고받은 시의원들은 “진종오 후보가 올림픽 사격 금메달에 빛나는 스포츠인 특유의 끈기와 집중력으로 이 나라 청년들이 직면한 실업․주거․교육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믿는다”면서 “다가올 지방선거 승리와 정권 재창출을 위해 꼭 청년최고위원에 당선되길 바란다”고 뜻을 모았다. 이에 진종오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국민의힘이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대한민국을 새롭게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를 기획한 송경택 의원은 “같은 스포츠인으로서 진종오 후보가 끝없는 훈련 속에서 얻은 성실함과 승부욕이 우리 당과 우리나라의 청년정치 발전에 큰 힘이 될 거라 확신한다”면서 “진종오라면 금메달을 목에 걸듯 우리 청년들의 가슴에도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 “한국 이름도 당당히 말하는 日사회 만들고 싶어 연극”

    “한국 이름도 당당히 말하는 日사회 만들고 싶어 연극”

    “자기 이름(한국식 이름)을 당당하게 말하기 힘든 사회가 이상한 거죠. 일본인은 아니지만 일본 사회를 이루고 있는 재일교포로서, 모두가 손잡고 사는 사회를 연극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지난 9일 일본 오사카부 히가시오사카시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극단 달오름의 김민수(50) 대표는 연극을 하는 이유를 묻자 이렇게 답했다. 오사카를 근거지로 한일을 오가며 활동하는 극단에서 김 대표는 연출을 하고 배우로서 무대에도 오른다. 최근에는 일본 최초 여성 판사의 일생을 그린 NHK 아침드라마 ‘호랑이에게 날개’에 깜짝 출연해 일본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됐다. 드라마에서 주인공 사다 도모코는 패전 후 방황하다 시장에서 한 여성 상인을 만나 삶의 전환점을 맞게 되는데, 이 상인 역할을 김 대표가 맡았다. 지난해 말 김 대표의 연극을 본 NHK 프로듀서가 “전쟁 후 물건을 내놓고 파는 조선인들이 많았던 당시 상황을 보여 주려고 한다”며 출연을 제안했고, 김 대표도 설정에 맞게 재일교포가 쓰는 말투로 대사를 전했다고 소개했다. 재일교포 3세인 김 대표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연극에 관심을 가졌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2005년 달오름을 창단했다. 극단명에는 ‘어두운 밤길을 조금이라도 비춰 주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담았다. 창단 후 달오름은 매년 한 차례 꾸준히 창작 공연을 올렸다. 제주 4·3사건을 피해 일본으로 온 이주민들을 그린 ‘바람의 소리’는 일본뿐 아니라 지난 4월 제주에서도 공연했다. 지난 12~14일에는 한센병으로 격리된 조선인 남성을 이야기한 ‘섬 아저씨’로 관객들을 만났다. 대부분 그가 경험한 것이 바탕이 됐다. 달오름 작품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면서 일본 중고교에서도 공연 문의를 많이 해 온다고 했다. “재일교포 청년들에게서 (한국인 출신인) 피를 원망하면서 산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왜 이렇게 힘들 수밖에 없는지 떠올렸다”는 그는 “이 사회에서 이방인이 아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더 좋은 사회를 보여 주는 연극을 계속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올여름 산사·수목원으로 ‘마음 피서’ 떠날까

    올여름 산사·수목원으로 ‘마음 피서’ 떠날까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겨냥한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선을 보이고 있다. 혼잡한 휴양지 대신 적요한 산사와 수목원 등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것도 좋겠다.●템플스테이로 ‘도파민 디톡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오는 8월 말까지 여름 특별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특별 체험형 ▲어린이 캠프형 ▲가족 체험형 ▲명상 집중형 등 4가지 유형으로 마련됐다. 전남 구례 화엄사는 오는 31일부터 8월 16일까지 특별 체험형 템플스테이로 ‘자연 속 도파민 디톡스’를 운영한다. 우리나라에서 차를 처음 심은 ‘시배지’로 알려진 경남 하동 쌍계사는 다음달 31일까지 ‘하동 전통차 티 클래스’를, 강원 양양 낙산사는 다음달 25일까지 파도 명상 등을 즐기는 ‘서핑 템플스테이’를 각각 연다. 전남 장성 백양사는 오는 27~28일 가족 체험형 템플스테이 ‘비자림’을 운영한다. 가족과 함께 선 명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강원 진부 오대산 월정사가 8월 15~18일 여는 ‘선 명상 요가 템플스테이’, 충남 공주 갑사가 26일~8월 4일 진행하는 ‘요가 선 명상 템플스테이’ 등에서도 숲 명상, 요가 명상 등 다양한 형태의 명상을 경험할 수 있다.부산 홍법사는 8월 4~10일 ‘어린이 작심 단기출가, 템플 오면 뭐하니?’를 마련했다. 뇌크레이션, 어린이 스피치 등 어린이 맞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충남 공주 마곡사, 세종 영평사 등도 어린이를 위한 여름 불교학교를 연다. 여름 특별 템플스테이 참가 신청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누리집(www.templestay.com)에서 받는다.●천리포수목원 ‘문화가 있는 날’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오는 20~ 21일 서해안을 찾은 관광객을 겨냥한 ‘문화가 있는 날 볼만할겨’를 진행한다. 태안 청년들이 함께하는 벼룩시장 ‘천리마켓’이 핵심 프로그램이다. 친환경 쌀, 홍감자, 옥수수 등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한다. 싱어송라이터 송인효, 송인상의 음악 공연, 나무 칼럼니스트 고규홍의 ‘푸른 숲속 나무 이야기’ 특별 강의, 정원 산책 프로그램도 같은 기간 열린다.●서울 가장 높은 곳에서 소원 빌까 서울스카이는 오는 19일부터 121층에서 ‘소원당’을 운영한다. 선조들이 붓과 닮은 산봉우리를 ‘문필봉’이라 부르며 학운이 따르는 소원 명소로 여긴 것에서 착안한 새 콘텐츠다. 조선시대 신분증 역할을 했던 나무 ‘호패’에 이름과 소원을 적어 ‘소원당’에 걸어 두면 된다. 26일~8월 25일 120층 스카이테라스에서는 ‘8월의 크리스마스 in 서울스카이: 시즌2’를 진행한다. 핀란드 로바니에미의 산타 우체국으로 우편을 보내는 이벤트다.
  •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예타 면제… 10만 군민 꿈의 발판”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예타 면제… 10만 군민 꿈의 발판”

    발사체 산단 46만평정부 2400억원 투자기업 수요 141% 넘어고속도·전철 건설 추진드론·스마트팜도 육성만원주택 등 주거 개선郡 귀농귀촌 학교 직영사후 관리로 안착 도와 전남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지난달 전국 15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중 지방권 최초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가 확정되면서 고흥군 전역이 축제 분위기로 한껏 달아올라 있다. 우주 항공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고흥군은 국가산단 조기 구축과 함께 고흥군의 인구 10만명 비전 달성의 청신호가 켜졌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국가산단 예타 면제 확정은 고흥군 역대 최대의 성과”라며 “우주발사체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필수 인프라와 접근성 개선을 위한 기반 시설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고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취임 2주년쯤에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정부의 예타 면제 사업으로 확정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의 소회는. “군민 통합의 바탕 위에서 고흥의 변화·발전을 위해 14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쉼 없이 달려왔다. 그 결과 2022년 12월 고흥이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로 지정되고, 지난해 3월에는 발사체 관련 46만평의 국가산단이 지정됐다. 이어 지닌달 28일 정부에서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을 예타 면제 사업으로 확정했다. 군민들의 가장 큰 염원인 국가산단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게 됐다. 우주, 드론, 스마트팜이라는 3대 미래전략산업을 중심으로 ‘2030년 고흥 인구 10만명’의 비전 달성의 발판이 마련돼 뿌듯하다.” -최근 군이 실시한 군정 만족도 조사에서 군민 85%가 ‘군정 운영을 잘한다’는 답변 결과가 나와 더 힘이 날 것 같다.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지난 5월 23일부터 31일까지 군민 1014명을 대상으로 군정 만족도 여론조사를 했다. 1400여 공직자들이 열심히 뛰어 준 덕분에 ‘잘한다’는 긍정 답변이 84.9%로 아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가장 잘하는 분야로 군민 소통(23.7%)이 꼽혔고, 우주항공(19.3%), 주민 복지(12.5%), 인구 증대(11.6%) 순이었다. 전반적으로 ‘잘한다’는 긍정 답변이 많을 정도로 고흥의 3대 미래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최선을 다한 데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해 주신 것 같다.” -군정 3대 미래전략산업이 우주·드론·스마트팜이다. 특히 우주항공 시책이 호평받고 있다. 군의 우주항공 관련 산업들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정부는 2031년까지 1조 6000억원을 고흥에 투자해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8개 분야 24개 핵심과제를 구축한다. 국가산단 46만평 조성, 민간 발사장, 연소시험장,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우주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 등이다. 지난해 8월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의 주요 핵심 사업인 민간발사장과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구축사업이 예타 면제로 확정돼 정부가 올해부터 2400억원을 고흥에 연차적으로 투자한다.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의 핵심 사업들이 모두 예타 면제가 확정됐다. 군에 조성되는 우주사이언스 콤플렉스 콘텐츠도 큰 자랑거리다. 우주사이언스 콤플렉스가 완성되면 미국의 케네디우주센터처럼 우주 관련 견학, 체험, 교육을 한곳에서 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서는 발사체 앵커기업들을 비롯해 여러 기업을 유치하는 게 아주 중요하다. 기업들의 관심도는.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입주기업은 우주발사체 관련 소재, 부품, 장비 관련 기업들인데 지금까지 기업수요는 141%를 넘어섰다. 기업들의 관심도가 높고 특히 엥커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입주를 희망한다. 지난 3월에는 서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전남지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11개 기업과 고흥의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입주협약을 체결했다.” -접근성 개선을 위한 도로망 구축이 최대 현안인데 어떻게 진행 중인가.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와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 입주기업 종사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접근성 개선이 꼭 필요하다. 지난해 5월 고흥군청에서 개최된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현안 회의에서 제가 국토부 장관에게 고속도로와 고속철도 구축을 건의해 긍정적인 답을 들었다. 광주~고흥 간 고속도로는 현재 국토부에서 용역을 추진 중으로 내년 상반기 수립되는 정부의 제3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하겠다. 벌교역에서 지선을 연결해 고속전철 고흥역과 녹동역을 건설하는 철도 인프라도 내년 상반기 수립되는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흥읍에서 나로우주센터 간 33.4㎞의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포장하는 국가산단 연계도로의 예타 면제를 국토부와 기획재정부 등에 건의하고 있다.” -2030년 고흥 인구 10만명 달성이라는 비전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의 위기 속에 쉽지 않은 일이다. 인구를 늘리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 드론사업 육성, 대규모 농수축산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등을 통해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고속도로와 고속철도의 접근성 개선으로 인구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정주여건 중 가장 중요한 게 주거문제 해결인데 이를 위해 150억원이 투입되는 전남형 만원주택(50호), 청년 공공임대주택(45호), 스마트영농빌리지(60호),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140호) 등 권역별 공공임대 주택 건립 및 택지개발로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한 ‘2024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귀농귀촌도시 부문에서 2019년부터 6년 연속 수상하는 등 전국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잡았는데. “지난해 전국 최초로 수도권에서 찾아가는 귀농·귀촌 설명회를 가졌고, 올해까지 44차례 했다. 군이 직접 운영하는 귀농·귀촌 행복학교를 통해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다양한 이론, 실습 등 초기 정착교육을 열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까지 총수료생은 629명이다. 귀농·귀촌인들에 대한 사후관리 모니터링 요원을 대폭 증원, 전화와 방문 및 면담으로 귀농어·귀촌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드리고 있다. 주거공간 제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단지 조성 등 양질의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귀농어·귀촌인들을 그 마을 공동체에 많이 정착시킬 경우에는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앞으로 개인에게도 줄 계획이다.”
  • 이름만 남은 헝가리 청년, 목숨 걸고 항일 의열단 폭탄 만들었다[대한외국인]

    이름만 남은 헝가리 청년, 목숨 걸고 항일 의열단 폭탄 만들었다[대한외국인]

    김산 증언·정화암 회고록에 등장헝가리 출신 폭탄 전문가 알려져영화 ‘밀정’ 의열단 도운 실존 인물목숨 위험해 베일 속 활동했는데신원 확인할 자료 조사 안 이뤄져 일본 제국주의 만행에 맞서 대한독립운동을 함께한 외국인들이 있었다. ‘파란 눈’의 이방인과 배신자라는 비난을 받으면서도 기꺼이 조선인 편에 선 일본인, 대한민국임시정부 활약에 힘을 보탠 중국인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 독립운동가를 우리는 잊고 살아왔다. 2018년부터 새롭게 발굴한 독립운동가 2980명 중 외국인은 262명이나 된다. 항일 언론이자 민족정론지 대한매일신보를 계승한 서울신문이 창간 12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와 손잡고 공동 기획 ‘기억해야 할 독립운동가 대한외국인’을 10회에 걸쳐 집중 조명한다.1923년 5월 국내로 몰래 반입된 폭탄 수백발을 무더기로 압수한 사건이 발생했다. 일본 경찰은 폭탄 성능이 강력한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폭탄 제조 책임자가 ‘마자르’라는 사실은 끝내 알지 못했다. 마자르는 당시 식민지 조선과 전혀 관계없는 미지의 외국인 독립운동가였다. 의열단에서 활동했다는 것 외에는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존재가 드러나면 언제라도 목숨이 위험할 수 있다는 걸 염려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다만 마자르가 헝가리를 뜻하는 단어여서 헝가리 출신의 폭탄 전문가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마자르는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가 러시아군 포로가 됐다. 이후 몽골까지 흘러 들어갔다가 그곳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이태준 선생의 운전기사가 됐다. 그를 통해 의열단의 존재를 알게 됐고 당시 의열단이 있던 중국 베이징까지 무작정 찾아갔다고 한다. “약산 김원봉을 아느냐?”고 수소문하고 다닌 끝에 의열단장 김원봉을 만났다. 김원봉과 의기투합한 마자르는 상하이에서 폭탄 제조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마자르는 차원이 다른 폭탄을 다량 제조했다. 300개가 넘는 폭탄을 국내로 밀반입하는 데 동참하기도 했다. 영화 ‘밀정’에는 의열단원인 연계순(한지민 분)과 부부로 위장해 폭탄을 국내로 들여오는 루비크라는 유럽 출신 남성이 등장하는데 마자르의 실제 행적을 모델로 삼았다. 1920년대 베이징과 상하이 등에서 의열단원으로 활동했던 유럽 출신 청년에 관한 증언이 여럿 등장한다. 미국 작가 님 웨일스가 쓴 ‘아리랑’의 주인공인 김산은 ‘마르틴’이라는 독일인 폭탄 제조 기술자를 언급했고, 의열단과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던 정화암 역시 비밀리에 폭탄을 만들던 마챌이라는 유대계 독일인을 회고록에 남겼다. 이에 대해 마자르 관련 논문을 발표한 양지선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학예연구사는 16일 “마르틴과 마챌이 각각 마자르의 독일어와 영어식 발음이고, 활동 시기와 행적 역시 동일하다”면서 “마르틴, 마챌 모두 마자르와 동일인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헝가리 노래를 흥얼거리며 폭탄을 제작했던 마자르, 멋쟁이 신사 차림으로 중국과 일본 경찰을 대담하게 속이며 의열단 활동에 참여했던 마자르의 추후 행적은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헝가리 국가기록원 동아시아센터 김보국 센터장은 “1920년대 자료를 살펴봤지만 마자르의 실마리를 찾을 수 없었다”면서도 “2차 세계대전 이후 헝가리 총리를 지냈던 라코시 마차시 사례를 보면 개연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라코시 총리는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가 극동 지역에서 몇 년간 러시아군 포로로 생활했고 이 당시 조선에서 건너온 독립운동가들과 교류했다. 그는 “1920년대 베이징과 상하이에는 헝가리공사관이 있었다. 이 기관이 보유한 여권 자료 등을 확인해 본다면 마자르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학예연구사는 “마자르는 외국인으로서 목숨 걸고 독립운동에 크게 기여했는데도 정당한 평가는커녕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자료조사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독립운동의 가치를 기리기 위해서라도 마자르에 대한 많은 연구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청년, 졸업 후 취업까지 11.5개월 역대 최장… 고용의 질 더 나빠졌다[뉴스 분석]

    청년, 졸업 후 취업까지 11.5개월 역대 최장… 고용의 질 더 나빠졌다[뉴스 분석]

    청년(15~29세)들이 졸업 후 첫 일자리를 얻을 때까지 평균 11개월 이상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5명 중 1명 이상의 첫 일자리는 시간제였다. 취업에 걸리는 기간은 길어졌고, 고용의 질은 나빠졌다는 의미다. 두 가지 모두 해당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악화됐다. 또 공무원 채용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 숫자는 역대 가장 적어 처음으로 일반기업 취업 준비생 수를 밑돌았다. 통계청은 16일 발표한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임금근로자인 청년층이 첫 취업에 성공하는 데 걸린 기간은 평균 11.5개월이었다. 지난해보다 1.1개월 늘었고, 해당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4년 이후 가장 길었다. 장기간 취업하지 않은 청년도 늘었다. 최종 학력 학교 졸업자 가운데 취업하지 않은 사람은 129만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 9000명 많았다. 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사람도 23만 8000명(18.5%)으로 지난해보다 2만명(17.3%) 증가했다. 통계청은 진학 준비 활동이 늘면서 미취업 기간과 취업 소요 기간도 길어졌을 것으로 봤다. 고용의 질이 더 문제다. 첫 일자리를 시간제로 얻은 청년의 비중은 1년 전보다 2.0% 포인트 늘어난 23.4%였다. 관련 통계를 따로 뽑은 2008년 이후 가장 높았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경기 침체로 질 좋은 일자리가 줄면서 청년들의 일자리 수급 불균형 문제가 심화됐다”고 짚었다. 취업 준비생들의 ‘공무원 비선호’도 두드러졌다. 젊은 공무원들의 ‘공직 엑소더스’와 맞물린 현상으로 풀이된다. 공무원을 준비하는 청년은 13만 1000명이었다. 취업 시험 준비자(56만 5000명)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일반직공무원 23.2%, 일반기업체 29.7%였다. 일반기업체 준비생은 전년보다 2.4% 포인트 높아진 반면 일반직공무원은 6.1% 포인트 낮아졌다.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래 일반기업 취업 준비생이 공시생을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졸업 후 첫 취업까지 11개월 ‘역대 최장’…공무원 선호도 첫 2위

    졸업 후 첫 취업까지 11개월 ‘역대 최장’…공무원 선호도 첫 2위

    청년(15~29세)들이 졸업 후 첫 일자리를 얻을 때까지 평균 11개월 이상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5명 중 1명 이상의 첫 일자리는 시간제였다. 취업에 걸리는 기간은 길어졌고, 고용의 질은 나빠졌다는 의미다. 두 가지 모두 해당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악화됐다. 또 공무원 채용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 숫자는 역대 가장 적어 처음으로 일반기업 취업 준비생 수를 밑돌았다. 통계청은 16일 발표한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임금근로자인 청년층이 첫 취업에 성공하는 데 걸린 기간은 평균 11.5개월이었다. 지난해보다 1.1개월 늘었고, 해당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4년 이후 가장 길었다. 장기간 취업하지 않은 청년도 늘었다. 최종 학력 학교 졸업자 가운데 취업하지 않은 사람은 129만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 9000명 많았다. 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사람도 23만 8000명(18.5%)으로 지난해보다 2만명(17.3%) 증가했다. 통계청은 진학 준비 활동이 늘면서 미취업 기간과 취업 소요 기간도 길어졌을 것으로 봤다.고용의 질이 더 문제다. 첫 일자리를 시간제로 얻은 청년의 비중은 1년 전보다 2.0% 포인트 늘어난 23.4%였다. 관련 통계를 따로 뽑은 2008년 이후 가장 높았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경기 침체로 질 좋은 일자리가 줄면서 청년들의 일자리 수급 불균형 문제가 심화됐다”고 짚었다. 취업 준비생들의 ‘공무원 비선호’도 두드러졌다. 젊은 공무원들의 ‘공직 엑소더스’와 맞물린 현상으로 풀이된다. 공무원을 준비하는 청년은 13만 1000명이었다. 취업 시험 준비자(56만 5000명)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일반직공무원 23.2%, 일반기업체 29.7%였다. 일반기업체 준비생은 전년보다 2.4% 포인트 높아진 반면 일반직공무원은 6.1% 포인트 낮아졌다.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래 일반기업 취업 준비생이 공시생을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밥상 차리는 尹 ‘미공개’ 모습도… 정책 포토에세이 발간

    밥상 차리는 尹 ‘미공개’ 모습도… 정책 포토에세이 발간

    민생토론회 이야기 담은 자료집 전국 배포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업무보고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이야기를 담은 정책자료집이 전국에 배포된다고 16일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정책자료집은 민생 정책 내용과 민생토론회 뒷이야기 등을 담아 편지 형식으로 제작한 포토에세이다. 자료집은 박정희 전 대통령 재임 당시 개최된 수출전략회의 자료를 토대로 기획된 첫 민생토론회와 윤석열 대통령의 소회로 시작된다. 이어 청년 민생토론회, 한미 동맹, 한일 관계 정상화, 노동 개혁에 관한 내용 등 총 18개 장으로 구성됐다.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당시 백악관 만찬에서 ‘아메리칸 파이’를 불렀던 얘기 등도 담겼다. 자료집에 실린 사진 130여장 중에는 윤 대통령이 관저에서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사진도 포함됐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자료집은 전 국민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오는 20일부터 각 부처와 공공기관, 공공·대학도서관 등 전국에 배포된다. 대통령실은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디지털 콘텐츠도 제작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께 다가가고 윤석열 정부의 정책 방향과 성과를 소상히 설명하는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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