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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반문화재단 선정 청년작가 7인 미술전

    호반문화재단 선정 청년작가 7인 미술전

    호반그룹의 호반문화재단은 4일부터 11월 9일까지 서울 중구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4 H-EAA’의 선정 작가전인 ‘일곱 개의 시간’(포스터)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2024 H-EAA’는 신진 작가를 양성하고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2017년부터 호반문화재단이 개최하는 공모전이다. 올해 선정 작가 7명을 포함해 모두 62명을 지원했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포트폴리오 심사, 작품 실물 심사를 통해 08AM(박세진), 김민지, 문준호, 박현지, 이송준, 조은우, 홍성준 등 7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일곱 개의 시간’은 7명의 작가가 겪어 낸 저마다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담아낸 전시로, 출품작과 대표작 30여점을 선보인다. 캔버스는 물론이고 한지, 실리콘, 패브릭, 스테인리스 등을 활용해 작품의 가능성을 무한히 확장하며 다매체 연구에 대한 최근 동향을 살펴볼 수 있다. 15일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대상 3000만원, 우수상 1000만원 등 총 5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 충남의 균형 발전… 북부지역 투자 쏠림에 남부 적극 지원

    충남도는 유치한 기업의 투자가 북부에 집중되자 불균형 발전을 해소하기 위해 남부지역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2일 도에 따르면 김태흠 충남지사 취임 후 유치한 199개 국내외 기업 중 62%인 123곳이 천안, 아산, 당진에 투자한다. 천안시 42개, 아산시 52개, 당진시 29개 기업이다. 이들 지역은 이미 국내 기업만 따져도 삼성, 현대, LG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한 곳이다. 아산 삼성탕정단지와 현대차 공장, 천안 삼성 SDI, 당진 현대제철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공장이 몰려 있다. 또 다른 북부지역 서산시에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로 꼽히는 대산산업단지가 있어 지역 발전을 이끈다. 이 지역은 김 지사가 평택 등 경기 남부와 묶어 개발하는 ‘아산만 베이밸리’에도 포함된다. 문제는 충남 남부지역이다. 도는 천안 등을 제외한 10개 시군에 2030년까지 1조 8000억원을 투입한다. 임형균 충남도 균형개발팀장은 “이는 서남부권 발전 계획의 2단계 사업으로 산업경제, 일자리뿐 아니라 공공도서관과 돌봄센터 등 생활 인프라에 중점을 두고 개발할 계획”이라면서 “앞서 2020년까지 추진한 1단계 지원은 1조 900억원을 들여 도로 개설 등 남부지역의 기초적 인프라 구축에 힘썼다”고 말했다. 도는 또 보령시 웅천산단, 서천군 장항산단 등 분양률이 저조한 남부지역 산단의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논산시 국방산단 등과 같이 지역적 특색에 맞는 산단을 개발해 남부권 발전을 돕고 있다. 임 팀장은 “충남도청이 있는 홍성군은 국가공공기관 유치가 늦어지면서 지역 발전에 지장을 받고 있다”면서 “남부지역은 대부분 인구소멸지역이어서 단기간에 청년들을 끌어들여 자생력을 갖추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지만 급속도로 발전하는 북부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고 했다.
  • 세계 대학생 우정, 서대문에서 꽃피다[현장 행정]

    세계 대학생 우정, 서대문에서 꽃피다[현장 행정]

    신촌의 글로벌 도시 이미지 구현거리 행진·응원제 등 사흘간 펼쳐이성헌 구청장 “해마다 축제 열 것” “대한민국과 전 세계 청년 대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축제를 해마다 만들겠습니다.”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은 지난달 27일 오후 서대문구 연세로 스타광장에서 열린 ‘2024 신촌 글로벌대학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서대문구는 9개 대학이 위치한 대학도시이자 청년도시”라며 “향후 글로벌 리더가 될 청년들이 신촌 글로벌대학문화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신촌 글로벌대학문화축제는 신촌의 글로벌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축제로 구현한 서대문구의 대표 축제다. 거리 퍼레이드와 함신익 심포니송 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준비된 첫날부터 주무대인 스타광장은 축제를 즐기고자 찾은 시민들로 북적였다. 특히 거리 퍼레이드를 구경하려고 줄을 선 시민은 셀 수 없을 만큼 많았다. 대학생 박모(22)씨는 “세계 여러 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졸업하기 전까지 매년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활짝 웃었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대학생 응원단과 함께하는 거리응원제와 K팝 랜덤플레이 댄스, DJ 파티 등이 진행됐다. 이날 이 구청장은 직접 무대에 올라 대학생들과 함께 응원제를 즐겨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 자리에 모인 청년들이야말로 향후 대한민국과 세계를 이끌 인재”라며 “서대문구는 지역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마지막 날인 29일엔 요리경연대회와 소원 성취 떡메치기, E스포츠 경기 등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대만과 태국, 시에라리온과 베네수엘라 등 나라별 관광지를 소개하는 ‘국가별 테마부스’도 큰 인기를 누렸다. 서대문구가 축제가 열린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연세로 인근 주요 지점 6곳에 설치한 ‘유동인구 센서’를 분석한 결과 총 76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행사에 52만 7820명이 찾은 것과 비교하면 약 45% 증가한 수치다. 이 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서대문구와 대학생이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한 신촌 글로벌대학문화축제가 2년 연속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해마다 축제를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서대문’ 하면 떠오르는 상징적인 행사로 키우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귀어인 ‘어선 임대’ 인기몰이… 신안 이어 전남도까지 나섰다

    귀어인 ‘어선 임대’ 인기몰이… 신안 이어 전남도까지 나섰다

    대규모 초기 자본 투입으로 진입이 어려웠던 귀어인들의 어선어업이 지자체의 어선 임대사업으로 갈수록 확산될 전망이다. 어선 임대사업이 고소득을 올리면서 어선 임대와 귀어를 희망하는 주민들이 크게 늘면서 전남 신안군에 이어 전남도도 어선 임대사업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출장이 잦은 직장 생활을 하다 고향인 신안으로 귀어한 박재영(44)씨는 “어선어업을 통해 한달에 약 400만원에서 50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낙지와 꽃게를 잡는 연안통발 어업과 하는데 최근 연안복합 주낙 어업을 병행해 소득을 더욱 다각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고소득을 올리는 신안지역 귀어인들의 어선어업은 신안군이 2019년부터 어선 임대사업을 하면서 시작됐다. 신안군은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어선어업의 가장 큰 진입장벽인 초기 자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이 돌아오는 어선 임대사업’을 운영했다. 신안군에 거주하는 어선 임대 어민들에게는 평균 2억원이 넘는 어선과 어구 일체를 임대, 지원해 준다. 투입된 어선 임대사업비에 대해서는 3년 유예, 5년 상환 조건의 원금상환과 연리 0.1% 수준의 낮은 임대료를 받고 있다. 어업인이 5년간 어선 구입비와 임대료를 납부하고 원금을 전액 상환하면 허가 어선의 소유권을 이전해 준다. 대규모 자금 없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어선 임대사업이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어선 임대사업 수요를 조사한 결과 88명의 주민이 어선 임대사업을 신청했다. 재정 여건 등의 한계로 5척의 어선만 임대한 신안군은 앞으로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청년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임대 어선을 100척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도도 내년부터 수협을 통해 27억원을 투입해 근해어선을 매입하고 청년 어업인을 대상으로 어선 임대에 나설 계획이어서 지자체의 어선 임대사업이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 취약계층 500만원 이하 소액 채무 전액 감면

    취약계층 500만원 이하 소액 채무 전액 감면

    저소득 청년 이자 1.6%P 감면햇살론 이용자 1년 상환 유예연내 소상공인 11조 추가 지원 정부가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소액 채무 원금을 100% 감면하는 파격 지원에 나선다. 햇살론 등 정책대출을 갚지 못할 처지에 빠진 이들에겐 최장 1년의 유예기간을 부여하는 등 부담을 줄여 주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민 등 취약계층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고금리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이 늘어서다. 2021년 12만 7000건 수준이던 채무조정 신청 건수는 지난해 18만 5000건으로 2년 만에 50% 가까이 증가했다.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원금 감면에 나선다. 그동안 기초수급자와 중증장애인, 70세 이상 고령자 등 취약계층은 연체 30일이 넘어야만 원금을 최대 30% 감면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는 연체 30일 이하인 이들도 최대 15%의 원금이 감면된다. 또 기초수급자와 중증장애인이 500만원 이하의 소액 채무를 1년 이상 제대로 갚지 못하는 경우 대출 원금을 모두 감면해 주기로 했다. 원금 감면에 따른 도덕적 해이 문제에 대해 금융위는 “사실상 상환 능력이 전혀 없는 저소득층에게 상환 의무를 계속 지우는 것은 채무자에게 장기적인 고통을 주는 것임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연간 약 1500명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고 있다. 높은 금리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정책서민금융 이용자들을 위해 상환기간도 최대 1년까지 유예한다. 특히 정책금융상품 중 원금 규모가 비교적 커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았던 ‘햇살론뱅크’ 이용자들은 최장 10년까지 나눠 갚을 수 있도록 했다. 그간 취업하지 못한 청년이나 중소기업 재직 1년 이하의 청년들만을 대상으로 한 ‘햇살론유스’는 창업 후 1년 이내의 청년 사업자들에게도 문을 연다. 또 햇살론유스 이용자 중 기초수급자 등 취약 청년에겐 1.6% 포인트의 이자를 추가 감면해 준다. 소상공인 정책금융 규모도 대폭 늘린다. 올해 7월까지 41조 2000억원의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나설 예정이었던 정부는 늘어난 수요를 반영해 연말까지 11조 1000억원의 자금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이번 금융지원 확대 방안을 통해 연간 8만명이 도움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 국립창원대, 특성화과학원 설립 등 글로컬대학 과제 본격 추진

    국립창원대, 특성화과학원 설립 등 글로컬대학 과제 본격 추진

    국립창원대는 2일 대학본부에서 ‘2024년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업무보고’를 열었다고 밝혔다. 앞서 국립창원대는 경남도립거창대학·경남도립남해대학과 통합하고 한국승강기대학교와 연합해 경남 고등교육 대통합벨트를 구축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부출연 연구기관(한국전기연구원·한국재료연구원)과 연합하는 등 대학 내외부 벽을 허무는 혁신계획 추진 청사진도 내놨다. 이날 업무보고는 박민원 총장 주재로 열렸다. 모든 보직자와 각 부서 과·실장, 직원들이 참석했고 각 부서별 대면발표보고와 질의응답, 총장 총평 등이 이어졌다. 박민원 총장은 업무보고 총평에서 “국립창원대학은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서를 통해 경남 고등교육 대통합 거버넌스 구축, DNA+ 방산·원전·스마트제조산업 특성화 분야 초집중, DNA+ 인재 양성을 위한 3무 경계 고등교육 계획을 밝혀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경남창원특성화과학원(GCIST) 설립과 지역산업과 초밀착 UGRIC(대학·정부·지방정부·연구·산업·커뮤니티) 모델로 인재를 양성하고글로컬교육인재원을 설치해 글로컬사업 교육목적·추진전략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이어 “국립창원대는 지역경제를 다시 살리고 청년 유출을 막아내 지역산업기반형 연구중심대학 최고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글로컬대학 사업이 종료되는 5년 후에도 지속 가능한 대학이 되고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 사업은 혁신과 대학-지역 간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이끌 30개 안팎의 비수도권 대학을 선정해 5년간 각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10곳에 이어 올해 10곳을 글로컬대학으로 추가 선정했다.
  • [숫자로 읽는 세상]상경한 청년, 지방보다 소득 35%↑… 행복감은 낮아

    [숫자로 읽는 세상]상경한 청년, 지방보다 소득 35%↑… 행복감은 낮아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19~34세)이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보다 소득이 35% 더 많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삶의 행복감은 더 낮고 ‘번 아웃’(소진) 경험도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일 통계청의 ‘통계플러스 가을호’에 소개된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과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의 삶의 질 비교’ 연구를 보면 2022년 기준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의 연간 총소득은 2743만원이었습니다. 이는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의 소득 2034만원보다 34.9%(709만원) 더 높았습니다.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의 취업 비율도 72.5%로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66.4%)보다 6.1% 포인트 높았습니다. 이는 수도권에 남은 청년(70.7%)과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떠난 청년(70.6%)의 취업 비율이 큰 차이가 없는 것과 대조됩니다. 다만 ‘삶의 질’은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이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보다 더 높았습니다.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의 1인당 주거 면적은 32.4㎡로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36.2㎡)보다 3.8㎡ 좁았습니다. ‘최근 1년 동안 업무·학업·취업 준비 등으로 소진됐다고 느낀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이 42.0%로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29.7%)보다 12.3% 포인트 높았습니다. 건강이 나쁘다고 응답한 비율도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10.9%)이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6.1%)보다 높았습니다. 향후 결혼계획에 대해서는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79.2%)이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76.0%)보다 3.2% 포인트 높았습니다. 2020년 기준 기혼자의 평균 초혼 연령은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이 27.5세로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26.8세)보다 높았습니다. 평균 총 출생아는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이 0.84명으로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1.02명)보다 적었습니다. ‘삶의 행복감’은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이 6.76점으로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6.92점)보다 낮았습니다. 비수도권 청년이 다양한 일자리와 높은 소득 등을 이유로 수도권으로 이동했으나, 장시간 근로와 좁은 주거 면적, 긴 통근 시간 등으로 삶의 행복감은 더 낮아진 모습이라는 게 연구진들의 분석입니다. 심채연 동남지방통계청 울산사무소 팀장과 정준호 주무관은 “치열한 경쟁에 내몰리고 이는 결혼 지연과 출산 기피로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수도권으로 이동한 청년들의 실제 생활이 마냥 행복한 것은 아님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유이♥김경남 열애설 터졌다…“어제부터 옷 똑같네” 의혹 나와

    유이♥김경남 열애설 터졌다…“어제부터 옷 똑같네” 의혹 나와

    배우 유이와 김경남이 커플룩 차림으로 동료들 사이에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밥’에서는 신비로운 숲속의 산토니노 마을을 찾은 류수영, 이승윤, 유이, 김경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똑같은 색깔의 바지를 입고 있는 유이와 김경남을 바라보며 “어제부터 계속 옷을 맞춰입는 것 같다”면서 분위기를 몰아갔다. 실제로 유이와 김경남은 옷을 갈아입을 때마다 비슷하게 입고 등장했고, 바다 사냥 당시에 수영복 색깔도 비슷하게 맞춰 커플 느낌을 물씬 풍겼다. 이에 유이는 “(김경남이) 자꾸만 따라 한다”고 억울하다는 듯 말했고, 김경남은 “항상 제가 먼저 입었다”고 받아쳤다. 김경남의 말에 유이는 “선배가 입었으면 후배가 알아서 다른 옷을 입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해 김경남을 당황하게 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승윤은 제작진과 함께 유이와 김경남 몰아가기에 동참했고, 이에 김경남은 “묶어 가지 마시죠”라며 철벽을 쳤다. 김경남의 단호한 반응에 유이 역시도 “너만 기분 나빠? 나도 기분 나빠. 어이없네. 김경남 망해라”라면서 유치하게 공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경남은 현지 자양강장제로 불리는 타밀록 비주얼에 ‘경쪽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흡사 지렁이와 비슷한 비주얼을 가진 타밀록은 껍질이 퇴화한 조개였다. 이승윤이 가장 먼저 맛을 봤고, 이어 유이도 용감하게 도전했다. 혼자만 시식하지 않은 김경남은 어쩔 수 없이 타밀록을 입에 넣었지만 “못 먹겠다”면서 눈물까지 글썽였다. 마을 청년은 타밀록을 생으로도 먹지만 코코넛 식초에 찍어 먹기도 하고, 삶거나 튀겨서 먹기도 한다고 먹는 팁을 전했다. 이에 이승윤과 유이는 코코넛 식초에 찍어서 다시 한번 맛을 봤다. 김경남 역시 식초에 찍어 다시 먹어봤고, 그제야 “진짜 맛있다”면서 만족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후 인터뷰에서 김경남은 “유이도 먹으니까 겨우 먹었다. 그런데 식초에 찍어 먹으니 먹을만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 “우리 애들 세금에 무임승차 안돼” 비혼女 유튜버가 공개한 ‘악플’

    “우리 애들 세금에 무임승차 안돼” 비혼女 유튜버가 공개한 ‘악플’

    “노후 준비 단단히 해놓으시길 바랍니다. 우리 애들이 낸 세금에 무임승차하면 안 됩니다.” 1인가구로 생활하는 일상과 여행 등을 콘텐츠로 다루는 유튜버이자 에세이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의 저자인 신아로미(37)씨가 자신에게 달린 ‘악플’을 공개했다. 신씨는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내가 혼자 산다고 했더니 어느 날은 이런 댓글이 달렸더라”며 이같은 댓글을 소개했다. 신씨는 “혼자 산다고 했지 돈을 안 번다고 한 게 아니다”라면서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면서 세금 꼬박꼬박 잘 납부하고 있고 노후 대비도 한다”고 응수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주식과 예금, 연금저축, 보험, 주택청약 가입 내역을 공개했다. 신씨는 이어 “그래도 (혼자 사는 제가) 걱정되신다면 노후에 도움이 되게 책 한 권 사주시던가요”라며 자신이 지난 4월에 출간한 에세이를 소개했다. “결혼 못해 불쌍” 악플에 응수…‘기혼자 조롱’ 비판도신씨는 유튜브와 책, 강연 등을 통해 “혼자 사는 삶은 자유롭고 행복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응원한다. 지난 7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신씨는 “결혼하지 않은 게 내 인생의 가장 큰 성과”라며 “좋은 아내, 어머니가 되는 것을 인생의 최종 목표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어떤 사람들은 여성이 아이를 갖지 않는 게 재앙이라고 한다”면서 “아이를 가지지 않아서 생기는 단점이 내게는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신씨는 이같은 콘텐츠를 통해 비혼주의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얻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비혼 여성을 비꼬는 악플의 표적이 되고 있다. 신씨는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혼자 사는 콘텐츠를 만들며 오랫동안 수천 명에게 이메일을 포함한 심한 욕, 악플들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는 “아직 진정한 사랑은 못 해본 듯. 불쌍”이라는 악플을 공개하며 “내 책이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고 북토크도 하게 됐다”고 받아쳤다. 지난달에는 “명절에 갈 시댁이 없고 남편과 애 밥도 못 차려준다”면서 홀로 조지아 여행을 떠난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이 역시 “결혼을 안 한 게 아니라 못 한 것”이라는 등의 악플에 1인가구의 여유로운 삶으로 응수한 것이다. 다만 일부 네티즌들은 신씨가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응하는 콘텐츠에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신씨가 자신의 삶을 ‘불행하다’고 재단하는 악플을 비판하면서, 자신 역시 “좋은 아내, 어머니가 되는 것이 인생의 최종 목표”, “남편과 애 밥 차려준다” 등의 표현으로 기혼 여성의 삶을 재단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지적이다. 7월 혼인 건수 28년여만 최대 폭 증가한편 지난 10년 동안 감소세였던 혼인 건수가 최근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 간 1만 8811쌍의 부부가 결혼해 지난해 7월(1만 4153건) 대비 32.9% 증가했다. 이는 1981년 관련 통계 집계 후 7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폭이다. 모든 월을 기준으로 하면 1996년 1월(50.6%) 이후 28년여 만에 최대 폭이다. 2030세대에서 확산되는 비혼주의와 코로나19 팬데믹이 맞물려 감소세였던 혼인 건수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미뤘던 결혼에 나서는 부부가 늘면서 반등하기 시작했다. 올해 들어서도 혼인 건수의 증가세가 이어져 지난 1분기(1~3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0.4%, 2분기에는 17.1% 증가했다. 다만 이같은 추세가 지속적일지 여부는 미지수다. 청년층이 경제적인 이유와 비혼 생활에 대한 선호 등으로 결혼을 꺼리는 인식은 여전하기 때문이다. 한반도미래연구원이 최근 리서치업체 엠브레인과 함께 전국 20~49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미혼남녀(1164명)의 절반이 넘는 53.2%가 ‘결혼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반면 27.4%는 ‘결혼할 의향이 없다’, 19.4%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결혼을 원치 않는 이유로 남성은 20.1%가 ‘경제적으로 불안해서’, 여성은 17.6%가 ‘혼자 사는 것이 더 행복할 것 같아서’를 꼽았다. 이들 중 38.6%은 정부의 정책과 기업의 지원이 확대되면 생각을 바꿀 수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정부 정책이나 기업 지원 확대에도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61.4%에 달했다.
  • [그러니까!]성심당 대전역점 운영 계속하기로…수수료 체계 개선될까

    [그러니까!]성심당 대전역점 운영 계속하기로…수수료 체계 개선될까

    고액 임대료 문제로 대전역에서 영업을 종료할 위기에 놓였던 대전 지역 유명 빵집 성심당이 여섯 차례 입찰 끝에 앞으로 5년간 더 대전역점 영업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이번 임대료 갈등이 큰 논란을 일으키면서 향후 유사 사례가 되풀이되는 일을 막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2일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기존에 성심당 빵집을 운영해온 주식회사 로쪼는 지난달 27일 대전역 2층 종합제과점 공개입찰에 재선정됐습니다.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월 임대료는 1억 3300만원으로 책정됐는데요. 성심당의 기존 임대료는 1억원가량이었습니다. 계약 기간은 오는 11월부터 5년간입니다. 코레일유통은 지난 2월 성심당 대전역점에 현재보다 4배가량 인상된 월세를 제시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고액 월세 때문에 성심당 대전역점이 영업을 종료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국적으로 관심이 높아졌고, 부담을 느낀 코레일 유통은 월세를 내리게 됐습니다. 이번에 책정된 임대료 1억 3300만원은 코레일유통이 성심당에 처음 제시한 4억 4100만원에서 69.8% 내린 금액입니다. 코레일유통은 “감사원 사전컨설팅을 통해 철도역 상업시설의 공공의 가치 및 경제적 효용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운영 방안을 마련해 월 임대료를 낮출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성심당 월세 논란이 거세자 코레일유통도 해법 모색에 나섰습니다. 코레일유통은 코레일유통은 현재 갈등관리연구기관과 지역 향토기업과 소상공인 육성에 필요한 합리적인 수수료 체계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성심당에 책정됐던 기존 월세가 높았던 이유는 내부 규정 때문입니다. 내부 규정은 수수료 범위를 월 매출액의 17%에서 49.9%로 정하고 있고 이는 성심당 외 다른 매장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월 수수료 1억원은 성심당 월 매출액의 4% 수준에 그칩니다. 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매장 수수료 산정 기준을 정비해야 한다는 의견도 팽팽합니다. 성심당처럼 지역주민의 지지를 받는 지역 대표 브랜드에는 청년창업 매장에 더 낮은 수수료를 적용하는 것처럼 수수료 할인 혜택을 줄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코레일유통은 “갈등관리연구기관과 손잡고 전국 각 지역 향토기업·소상공인 육성에 필요한 합리적인 수수료 체계를 만드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유통이 향후 수수료 논란을 종식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아트광주24] 역대 최대 규모로 미술 애호가 유혹

    [아트광주24] 역대 최대 규모로 미술 애호가 유혹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광주 아트페어가 오는 10일 열린다.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아트광주24’를 연다고 1일 밝혔다. ‘함께하는 미술시장, 사랑받는 미술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광주 아트페어에는 갤러리 부스 106곳이 운영된다. 참여 갤러리 수로는 역대 최대규모이다. ◇역대 최대 규모, 106개 갤러리 참여 이번 행사는 국내외 106개의 갤러리 등 113개의 부스로 운영된다.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다. 참여 갤러리는 국내 96곳·국외 10곳이다. 특별전 7개도 마련된다. 미술 시장의 활력을 더하고 작가와 갤러리, 소비자 간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마련할 전망이다. 키스해링, 쿠사마 야요이, 임직순, 이건용, 정정주, 채성필 등 유명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호텔에서 VIP 초청행사도 개최된다. 홀리데이 인 광주 호텔 스위트룸 객실이 전시 공간으로 꾸려진다. 이 행사는 VIP카드 혹은 패스권 소지자에 한해 박서보, 이우환, 정상화 등 한국 근현대 미술 컬렉션을 둘러 볼 수 있다. ◇청년작가 발굴과 지역미술 지원 청년 작가를 발굴해 작품을 선보이는 ‘라이징스타전’도 열린다. 또한, 지역 미술인 지원을 위해 서울 국제조각페스타, 경주 국제아트페어, 전주 아트전북페스타 등 다른 지역의 아트페어들과 협약을 맺고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공개 공모를 통해 젊고 유망한 지역 예술가를 발굴하고, 그들의 가능성을 미술계와 지역 사회에 알리는 기회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작가들이 타지역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얻고, 호남 미술의 경쟁력을 전국에 소개할 계획이다. 광주문화재단 디어마이광주와 아트광주 누리집에서는 참여 갤러리와 작품을 소개한다. 초대권 사전 구매도 진행 중이다. 아트광주는 해외 갤러리와의 교류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독일, 미국, 대만, 중국 갤러리들과의 협력을 통해 광주 작가들이 해외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올해는 스페인, 이탈리아, 싱가포르 등으로 그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해외 갤러리와의 지속 가능한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광주 미술이 국제 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대표는 “지역 미술시장이 활성화하고 광주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설] 불어나는 ‘장기 백수’ 청년들… 경제 역동성 되살려야

    [사설] 불어나는 ‘장기 백수’ 청년들… 경제 역동성 되살려야

    2030세대 ‘장기 백수’가 늘고 있다. 올 1~8월 구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장기 실업자가 월평균 9만 858명이다. 연령대별로는 청년층(15~29세)이 32.4%로 가장 많고 30대가 23.3%로 뒤를 이었다. 30대 이하가 장기 실업자의 55.7%나 된다. 장기 실업자가 전체 실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다. 외환위기 여파가 있던 1999년 8월(20.1%) 이후 25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전체 실업자 수는 지난 7월부터 줄어들고 있는데 장기 실업자는 지난 3월부터 6개월째 되레 증가세인 상황이다. 청년 실업이 늘어나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고학력 청년층은 대기업을 선호하는데 지방 중소기업들은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양분되는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는 ‘철옹성’ 노조에 막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경제산업구조는 고용유발 효과가 낮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반면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많은 서비스업은 각종 규제에 막혀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 기득권을 중심으로 정년 연장 요구가 터져 나오지만 근로시간 유연화, 임금체계 합리화 등에는 입을 다문다. 장기화되는 청년 실업은 저출산·고령화로 구조적 저성장의 늪에 빠진 우리 경제에 더욱 치명적이다. 청년 실업률이 1.0% 포인트 높아지면 잠재성장률이 0.21% 포인트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청년 세대를 더 많이 수용하는 세대 공존의 고용시장이 만들어져야 한다. 유연하고 다양한 고용형태, 호봉제가 아닌 생산성에 기반한 합리적인 임금체계, 노사 합의에 따른 자율적이고 생산적인 근로시간 운용 등 노동개혁이 시급하다.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그제 “낡은 경제구조를 그대로 두고 조금씩 수리하며 경제를 이끌어 가는 데 한계에 다다랐다”고 함께 지적했을 정도다. 역동 경제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방위적 구조개혁이 절대적으로 시급하다.
  • 청춘의 열기, 광진 가을밤 달궜다 [현장 행정]

    청춘의 열기, 광진 가을밤 달궜다 [현장 행정]

    건대 학생들 화려한 패션쇼 환호가요제·토크쇼·길거리 공연 열광김경호 구청장 “주민들 참여 감사” 서울 광진구의 가을밤을 청춘의 함성으로 수놓았던 축제 ‘2024 청춘대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광진구는 청춘대로 축제를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어린이대공원과 능동로 일대에서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지역의 청년과 학생들이 기획단을 구성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함께해 이번 축제의 부제 ‘우리대로 살아가는 것이 바로 청춘대로 살아가는 것’의 의미를 더했다. 축제는 지난달 26일 ‘건대 맛의 거리’에서 시작됐다. 건국대 의상디자인학과 학생들의 패션쇼 ‘능동로 패션페스티벌’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대학생 디자이너들의 작품 55점을 걸친 대학생 모델들이 맛의 거리에 조성한 15m의 특설 무대를 걸었다. 화려한 조명과 강한 비트의 음악이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300여명의 시민은 대학생 디자이너들의 화려한 작품과 대학생 모델의 자신 있는 걸음걸이에 감탄하고 환호했다. 패션쇼에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는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 점수를 합산해 1등에게 50만원, 2등에게 30만원, 3등에게 20만원의 상금을 줬다. 1등을 차지한 이주영(23)씨는 “이런 행사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라 더 뜻깊다”면서 “동물의 장기가 쏟아져 나오는 것을 모티브로 삼아 나의 욕구를 토해 냈다”고 설명했다. 2등 김지인(23)씨는 “패션 쪽 일을 계속해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이렇게 인정받아 기쁘다. 더 깊이 고민해 보겠다”고 했다. 이튿날에는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청춘가요제와 초청 가수 공연이 열렸다. 예선을 통과한 지역 청년, 대학생, 직장인 등 10개 팀이 경쟁했다. 가요제가 끝난 뒤에는 가수 디셈버DK, 민경훈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마지막 날 프로그램도 풍성했다. 동아리 공연이 열렸고, 300만 유튜버 ‘숏박스’의 청춘토크쇼가 진행됐다. 숏박스는 고민 상담, 퀴즈쇼 등으로 관객들과 호흡했다. 축제 마무리는 래퍼 ‘기리보이’가 맡았다. 이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어린이대공원 정문에서 음악 분수를 따라 전시된 건국대, 세종대 학생들의 미술품 52점을 전시했다. 능동로 분수광장에서는 길거리 공연이 열렸다. 곳곳에 마련한 오락게임존, 포토존 등도 인기를 끌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청춘대로 축제는 청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자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현대차, 빈 살만 왕세자 재단과 ‘스마트시티’ 협력

    전 세계 미래 모빌리티 시장 영토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최근 현대차그룹이 미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비전을 공유하는 한편 현지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높여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미스크(Misk)재단과 ‘현지 청년층 리더십 양성 프로그램 운영 및 스마트시티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Misk 재단은 현지의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2011년 설립한 비영리 재단이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이재용 현대차그룹 GSO 및 스마트시티추진실장과 바드르 하무르 알바드르 Misk 재단 회장, 오마르 나자르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청년 인재가 현대차·기아의 혁신 모빌리티 기술을 경험하며 미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턴십, 교육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Misk 글로벌 포럼(MGF)에도 참석해 현지 청년층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적극 소통한다. MGF는 Misk 재단이 2016년부터 주최한 현지 최대 규모 청년 중심 플랫폼으로,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등이 역대 연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Misk 재단이 리야드에 건설 중인 스마트시티 구축과 관련한 협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공간·모빌리티·에너지 등 도시의 3가지 핵심 영역에 기술이 연결되는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제시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재용 스마트시티추진실장은 “Misk 재단과 미래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협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는 한편, 사우디의 청년 인재들을 대상으로 현대차그룹의 스마트시티 비전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10월의 독립운동가에 임천택·서병학·박창운 선생

    10월의 독립운동가에 임천택·서병학·박창운 선생

    국가보훈부는 쿠바, 멕시코 등 중남미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임천택, 서병학, 박창운을 ‘2024년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임천택(1903~1985·애국장)은 어머니를 따라 멕시코로 떠난 뒤 18살이 되던 해 쿠바로 이주해 대한인국민회 마탄사스지방회, 재큐한족연합외교회, 재큐한족단 등에서 활동했고, 민성국어학교 교장, 진성학교 교장으로 지내며 민족교육에 힘썼다. 또 광복군 후원금을 모았고, 국내 지식인들과 교류하며 민족의식 확산에도 기여했다. 서병학(1885~미상·애족장)은 멕시코 에네켄 농장에서 4년간 노동을 한 뒤 1921년 쿠바로 옮겨 메리다지방회, 오학기나지방회, 마탄사스지방회, 하바나지방회 등 한인단체에서 활동했다. 민성국어학교 교사, 하바나 국어학교 교사로 활동하며 한인들의 정체성과 민족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했다. 박창운(1889~미상·애족장)도 1921년부터 쿠바의 한인단체에서 활동했고 민성국어학교 교장으로 지내며 청년들의 교육을 위해 노력했다. 보훈부는 “3인의 중남미 지역 독립운동가들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대한인국민회를 중심으로 단결해 한인들의 이익을 옹호했고 일생을 바쳐 독립운동에 매진했다”고 평가했다.
  • [사설] 불어나는 ‘장기 백수’ 청년들… 경제 역동성 되살려야

    [사설] 불어나는 ‘장기 백수’ 청년들… 경제 역동성 되살려야

    2030세대 ‘장기 백수’가 늘고 있다. 올 1~8월 구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장기 실업자가 월평균 9만 858명이다. 연령대별로는 청년층(15~29세)이 32.4%로 가장 많고 30대가 23.3%로 뒤를 이었다. 30대 이하가 장기 실업자의 55.7%나 된다. 장기 실업자가 전체 실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다. 외환위기 여파가 있던 1999년 8월(20.1%) 이후 25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전체 실업자 수는 지난 7월부터 줄어들고 있는데 장기 실업자는 지난 3월부터 6개월째 되레 증가세인 상황이다. 청년 실업이 늘어나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고학력 청년층은 대기업을 선호하는데 지방 중소기업들은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양분되는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는 ‘철옹성’ 노조에 막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경제산업구조는 고용유발 효과가 낮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반면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많은 서비스업은 각종 규제에 막혀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 기득권을 중심으로 정년 연장 요구가 터져 나오지만 근로시간 유연화, 임금체계 합리화 등에는 입을 다문다. 장기화되는 청년 실업은 저출산·고령화로 구조적 저성장의 늪에 빠진 우리 경제에 더욱 치명적이다. 청년 실업률이 1.0% 포인트 높아지면 잠재성장률이 0.21% 포인트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청년 세대를 더 많이 수용하는 세대 공존의 고용시장이 만들어져야 한다. 유연하고 다양한 고용형태, 호봉제가 아닌 생산성에 기반한 합리적인 임금체계, 노사 합의에 따른 자율적이고 생산적인 근로시간 운용 등 노동개혁이 시급하다.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그제 “낡은 경제구조를 그대로 두고 조금씩 수리하며 경제를 이끌어 가는 데 한계에 다다랐다”고 함께 지적했을 정도다. 역동 경제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방위적 구조개혁이 절대적으로 시급하다.
  • ‘장기 백수’ 5명 중 3명이 청년… 실업자 비율 25년 만에 최고

    ‘장기 백수’ 5명 중 3명이 청년… 실업자 비율 25년 만에 최고

    구직기간 6개월 이상 11만 3000명30대 이하 백수 56%로 증가 견인대기업 등 양질의 일자리 태부족경력·수시 선호도 미스매치 가속 6개월 이상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실업자 5명 중 3명은 ‘2030’ 청년세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실업률은 1%대로 떨어졌지만 실업자 가운데 장기 실업자 비율은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인 20%까지 치솟았다. 구직자의 눈높이와 일자리 질의 미스매치에서 비롯된 ‘장기 백수’가 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실업자는 56만 4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구직기간 6개월을 넘긴 사람은 11만 3000명(20.0%)이었다. 외환위기 여파가 이어지던 1999년 8월 20.1% 이후 25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장기 실업자는 지난 3월부터 6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반면, 전체 실업자는 지난 7월 8.7%, 8월 1.6% 줄었다. 8월 전체 실업률은 1.9%로 1999년 6월 구직기간 기준이 변경된 이후 처음으로 1%대로 떨어졌다. 기획재정부는 “실업률은 역대 최저”라고 강조했지만, 이면에는 6개월 이상 장기 백수의 비중이 커지고 있었다. 올해 1~8월 누적 장기 실업자는 72만 6864명, 월평균 9만 858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월 1만 448명 더 늘었다. 나이별로 보면 15~29세 청년층이 2만 9442명(32.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가 2만 1177명(23.3%)으로 뒤를 이었다. 30대 이하 백수가 55.7%를 차지하며 증가세를 이끈 것이다.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3년 이상 집에서 ‘그냥 쉰’ 청년은 5월 기준으로 지난해 8만명에서 올해 8만 2000명으로 증가했다. 청년층 중심으로 ‘장기 백수’가 늘어나는 이유로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데 따른 ‘일자리 미스매치’가 꼽힌다. 역대급 호황인 반도체 산업은 자본 집약적 산업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가 그닥 크지 않다. 반면 팬데믹 이후 플랫폼 산업의 급격한 성장과 맞물려 라이더로 대표되는 단시간 일자리는 크게 늘었다. 대기업 등 선호 직종의 ‘구직난’과 조선업·뿌리산업 등 비선호 직종의 ‘구인난’이 공존하는 현상도 이어지고 있다. 대기업이 채용 규모를 갈수록 축소하고 신입사원 공개채용보다 경력·수시 채용을 선호하는 점도 일자리 미스매치를 가속화하는 요인이다. 취업정보 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103개 대기업 중 올해 하반기 채용계획을 확정한 곳은 35.0%로 지난해 78.8%에서 43.8% 포인트 하락했다.
  • [단독] “일자리 찾아서”… 비수도권대 졸업생 3명 중 2명 타향살이

    [단독] “일자리 찾아서”… 비수도권대 졸업생 3명 중 2명 타향살이

    비수도권 대학 졸업·취업 36%뿐“공공기관 이전 등 노력 뒤따라야” 전북에 있는 한 대학의 경영학과를 졸업한 박정연(34·가명) 씨는 고향을 떠나 부산에서 생활하고 있다.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했지만 고향에선 채용 인원이 적어 지역을 가리지 않고 원서를 냈다. 수년 간의 도전 끝에 부산의 한 공공기관에 취업한 박씨는 “취업에 성공해 기쁘면서도 친척 한 명 없는 타향살이가 고달픈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한 대형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 중인 이은경(29·가명) 씨도 고향인 대구를 떠나 수도권에 취업했다. 이 씨는 “수도권 병원의 경우 인력 수준이나 의료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데다 해외 연수 등 자기계발의 기회도 더 많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비수도권 대학 졸업생 3명 중 2명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 등 타지로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청년들마저 지역에 정착하지 못하면서 지방 소멸 문제가 더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이에 기업과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과 지역인재 의무 채용 확대 등 청년층을 붙들기 위한 노력들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서울신문이 한국교육개발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대학 졸업자 중 취업이 확인된 71만 8836명 가운데 87.5%인 62만 8775명이 수도권을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비수도권 대학은 102만 5402명 중 36만 5963명만 대학 소재지에 취업해 정착했다. 비율은 35.7%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졸업생 숫자 자체가 적은 세종 및 제주를 제외하고 충남의 대학 소재지 취업 비율이 20.7%로 가장 낮았다. 이어 ▲충북 27.2% ▲경북 28.3% ▲강원 28.7% 등의 순으로 수치가 낮았다. 지역의 산업 기반이 비교적 탄탄한 경남(51.6%)과 부산(47.7%) 등은 정착 비율이 높았다. 청년층의 수도권 쏠림 현상은 다른 수치로도 확인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청년층의 이동과 지역의 인구유출’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수도권으로 유출된 20~39세 청년인구 규모는 63만명에 달한다. 경남의 경우 같은 기간 총 11만 2153명의 청년들이 순유출됐다. 이는 지난해 기준 전체 청년인구 중 55.8%인 712만명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되는 결과를 낳았다. 청년들을 타지로 내모는 현상은 지역의 좁은 취업문이 주 원인으로 꼽힌다. 전주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2022년 국내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 중 74.2%(742개)가 수도권에 몰려 있다. 2021년 중소기업 숫자 역시 수도권에서 전년 대비 25만여개 늘었지만 비수도권에서는 18만여개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경민 전북대 취업지원처 부처장(회계학과 교수)은 “매년 학생 설문조사와 상담을 해보면 지역 학생들은 급여만 큰 차이가 없으면 고향에 남길 원한다”면서 “경기가 나쁠수록 집값, 생활비 등의 부담에 고향에 머무는 걸 선호하지만, 취업을 위해 수도권으로 떠나는 게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청년들의 수도권 쏠림 현상은 지역 소멸을 앞당기는 주 원인이 되는 만큼, 청년들을 다시 회귀시키는 게 지역 인구문제를 해결하는 단초가 된다. 주상현 전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청년층 이탈은 지역 출산율 하락의 근본 원인”이라면서 “공공기관의 추가 지방 이전과 지역인재 의무채용제도의 확대 시행 등 청년층을 붙잡는 노력들이 강화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 변요한 “죄송합니다. 힘들었던 것 같아요” 깜짝 고백…무슨 일이길래

    변요한 “죄송합니다. 힘들었던 것 같아요” 깜짝 고백…무슨 일이길래

    배우 변요한이 결국 사과했다. 변요한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의 반응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시청자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처음 틀었는데 변요한이 이럼”이라는 글과 함께 2012년 드라마 ‘신사의 품격’ 속 한 장면을 캡처해 올렸다. MBC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속 주인공 고정우 역을 맡은 변요한은 10년 전 학창 시절을 대역 없이 교복을 입고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신사의 품격’에서도 40대 배우들이 아역 배우를 캐스팅하지 않고 직접 교복을 입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를 본 변요한은 “죄송합니다. 선생님”이라고 사과했다. 또 다른 시청자 역시 “변요한 교복 입고 무슨 기분이었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변요한은 “질문 감사합니다. 그러니까요. 힘들었던 거 같아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변요한은 최근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에 출연 중이다. 이 드라마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 [단독]지방대학 졸업생 3명 중 2명 일자리 찾아 떠났다

    [단독]지방대학 졸업생 3명 중 2명 일자리 찾아 떠났다

    전북에 있는 한 대학의 경영학과를 졸업한 박정연(34·가명) 씨는 고향을 떠나 부산에서 생활하고 있다.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했지만 고향에선 채용 인원이 적어 지역을 가리지 않고 원서를 냈다. 수년 간의 도전 끝에 부산의 한 공공기관에 취업한 박씨는 “취업에 성공해 기쁘면서도 친척 한 명 없는 타향살이가 고달픈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한 대형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 중인 이은경(29·가명) 씨도 고향인 대구를 떠나 수도권에 취업했다. 이 씨는 “수도권 병원의 경우 인력 수준이나 의료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데다 해외 연수 등 자기계발의 기회도 더 많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비수도권 대학 졸업생 3명 중 2명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 등 타지로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청년들마저 지역에 정착하지 못하면서 지방 소멸 문제가 더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이에 기업과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과 지역인재 의무 채용 확대 등 청년층을 붙들기 위한 노력들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서울신문이 한국교육개발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대학 졸업자 중 취업이 확인된 71만 8836명 가운데 87.5%인 62만 8775명이 수도권을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비수도권 대학은 102만 5402명 중 36만 5963명만 대학 소재지에 취업해 정착했다. 비율은 35.7%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졸업생 숫자 자체가 적은 세종 및 제주를 제외하고 충남의 대학 소재지 취업 비율이 20.7%로 가장 낮았다. 이어 ▲충북 27.2% ▲경북 28.3% ▲강원 28.7% 등의 순으로 수치가 낮았다. 지역의 산업 기반이 비교적 탄탄한 경남(51.6%)과 부산(47.7%) 등은 정착 비율이 높았다. 청년층의 수도권 쏠림 현상은 다른 수치로도 확인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청년층의 이동과 지역의 인구유출’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수도권으로 유출된 20~39세 청년인구 규모는 63만명에 달한다. 경남의 경우 같은 기간 총 11만 2153명의 청년들이 순유출됐다. 이는 지난해 기준 전체 청년인구 중 55.8%인 712만명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되는 결과를 낳았다. 청년들을 타지로 내모는 현상은 지역의 좁은 취업문이 주 원인으로 꼽힌다. 전주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2022년 국내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 중 74.2%(742개)가 수도권에 몰려 있다. 2021년 중소기업 숫자 역시 수도권에서 전년 대비 25만여개 늘었지만 비수도권에서는 18만여개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경민 전북대 취업지원처 부처장(회계학과 교수)은 “매년 학생 설문조사와 상담을 해보면 지역 학생들은 급여만 큰 차이가 없으면 고향에 남길 원한다”면서 “경기가 나쁠수록 집값, 생활비 등의 부담에 고향에 머무는 걸 선호하지만, 취업을 위해 수도권으로 떠나는 게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청년들의 수도권 쏠림 현상은 지역 소멸을 앞당기는 주 원인이 되는 만큼, 청년들을 다시 회귀시키는 게 지역 인구문제를 해결하는 단초가 된다. 주상현 전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청년층 이탈은 지역 출산율 하락의 근본 원인”이라면서 “공공기관의 추가 지방 이전과 지역인재 의무채용 비율의 확대 시행 등 청년층을 붙잡는 노력들이 강화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회입법조사처 역시 비수도권 대학 졸업자들을 지역에 안착시키는 해법으로 ‘지역인재 의무채용제도’의 폭을 넓히는 개선안을 제시했다. 현재 이전지역 출신으로 그 지역에서 고등학교까지 졸업하고 타지역에서 대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경우는 지역인재 의무채용제도에서 제외돼 ‘역차별’ 논란이 있기 때문이다. 조사처 관계자는 “기관 이전지역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다른 지역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거나 타지에서 일정 기간 근로 후 귀향해 취업 및 정착하려는 사람도 지역인재에 포함하는 유연성이 필요하다”면서 “지역인재 풀이 좁은 지역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인재 공간적 기준을 비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하는 등 기관이나 지역의 특성에 따라 세분화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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