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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울청년문화패스, 본래 목적에 맞게 사업 운영해야”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울청년문화패스, 본래 목적에 맞게 사업 운영해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13일 제327회 정례회 문화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 철저한 개선을 촉구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20대 초반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사업에 선정된 청년 중 카드 발급을 받은 비율은 61%에 불과, 발급받은 청년들 중 48.3%는 카드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서울연구원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카드 미이용자의 주요 사유로 ‘관람하고 싶은 공연이 예매되지 않아서’와 ‘이용기간이 남아서’가 꼽히고 있다”며 “이러한 이유로 카드를 사용하지 않은 청년들에게 자격을 취소하는 조치는 사업의 본래 목적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이 사업은 청년 문화권 향상이라는 목적 외에도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라는 목적을 위해 운영 중이라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한다”라며 “이용 실적에 집착하기보다 사업의 본래 목적에 맞게 운영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서울시 방침에서 이용기간을 발급일부터 12월 31일까지라고 명시해 놓고도 운영과정에서 변경한 것은 여전히 사업의 방향성을 찾지 못했다는 증거”라며 “청년 문화권의 향상과 문화예술 생태계의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주문하며 질의를 마쳤다.
  • 다양한 세대 의원들 뭉쳤다… 화합 시너지 내는 관악구의회

    다양한 세대 의원들 뭉쳤다… 화합 시너지 내는 관악구의회

    서울 관악구의회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세대의 의원 22명들로 구성됐다. 청년 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동시에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도 늘어가는 관악구의 다양한 목소리가 모이는 통로다. 관악구의회 관계자는 “그 어느 때보다 관악구 발전을 위한 강한 열정과 구민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며 “의원 입법활동, 구정 질문 등 성과로도 증명되고 있다”고 했다. 9대 관악구의회의 조례 입법 실적은 191건으로 8대 대비 50% 증가했다. 눈에 띄는 성과를 위해 의원들은 다양한 분야의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했다. ‘조례정비 및 선진조례 발굴 연구회’, ‘관악산 지역 활성화 연구회’,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 ‘재해용 라디오 방송 연구회’, ‘지역 개발 공공디자인 연구단체’ 등 5개 연구단체다. 관악산 지역 활성화 연구회는 이달 초 현장조사에서 등산로 유지·보수 방안과 인근 대학동 상권 살리기 방안 등을 검토했다. 조례정비 연구회는 지난달 최종 보고회를 열고 ▲법령상 근거 없는 규제 ▲상위법령 개정사항 미반영 ▲장기간 미정비 및 미적용 사례 등을 제시했다.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는 민생경제 회복이다. 내수 경기 침체 속에서 관악구의 지역 경제 살리기를 위해 의원들은 머리를 맞대고 있다.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대책, 일자리 창출 등이다.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도 지난달 최종보고회에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지원 원칙으로 ▲실질적인 수요 반영 ▲디지털 시설 강화 등을 도출했다. 후반기 관악구의회는 4선의 장동식 의장과 3선의 임창빈 부의장이 이끈다. 또 장현수 운영위원장, 표태룡 보건복지위원장, 주무열 행정재경위원장, 이동일 도시건설위원장, 최인호 윤리특별위원장이 의원 간 원활한 소통을 도맡고 있다. 청렴하고 투명한 의회 운영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구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반부패·갑질근절교육 및 4대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장동식 관악구의회 의장은 “전반기 겪었던 시행착오를 돌아보면서 유익한 점은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아쉬운 점은 더 적합한 방향으로 개선하겠다”며 “후반기에도 관악구의 지속적인 발전과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한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 “고가·지하철 등 구민 숙원 해결”

    “고가·지하철 등 구민 숙원 해결”

    “영동대교 북단 고가차도 철거, 지하철 2호선 지하화, 부족한 주차장 설립 등 구민 숙원을 풀기 위해 집행부와 소통하고 협력하겠습니다.” 제9대 후반기 서울 광진구의회를 이끌 전은혜 의장은 1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구민 열망을 이루기 위해 의회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겠다”고 했다. 그는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3고’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위한 의회의 역할을 깊이 고민하고 있다. 집행부와 힘을 모아 도시개발, 청년 일자리, 복지 등 민생과 직결된 분야를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전 의장은 그러면서 영동대교 북단 고가차도 철거와 2호선 지하철 지하화를 언급했다. 전 의장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지역을 단절하며 상권을 위축시키고 있다. 하루빨리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를 강화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50플러스센터 안에 시립요양원을 설치하고 동부여성발전센터 1층 어르신 쉼터 공간을 다시 조성하겠다. 경로당이 부족한 화양동에는 경로당을 추가로 만들겠다. 어르신이 살기 좋은 광진구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서는 의회의 유기적 운영이 필수적이다. 전 의장은 “후반기 원 구성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앞으로 정파를 떠나 오직 구민만 생각하며 서로 존중하고 협력할 수 있게 하겠다.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의회를 이끌겠다”고 했다. 전 의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발전하는 광진구, 구민들의 자존감이 높아지는 광진구, 미래세대들의 희망이 될 수 있는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통합놀이터 설치, 군 복무 상해 지원

    서울 광진구의회는 세대별 맞춤형 조례로 구민을 꼼꼼하게 챙긴다. 광진구의회는 ‘통합놀이터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통해 지역의 어린이와 장애 어린이의 권익을 증진했다. 조례는 ‘통합놀이터’를 ‘장애·비장애 어린이가 구분 없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로 규정하고 광진구청장이 이 통합놀이터를 설치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청년을 위해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조례’도 마련했다. 군 복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광진구청장이 광진구에 주소를 준 청년을 대상으로 보험사와 단체보험을 체결하게 하는 조례다. 광진구청장은 매년 지원 대상, 보험범위, 보장금액, 보험료 등을 고려해 군 복무 청년 상해 보험료를 지원할 수 있다. 어르신을 위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있다. 대한민국에 헌신한 보훈대상자를 예우하고자 조례를 개정했다. 종전에 ‘구청장은 설날, 추석, 국가보훈의 달에 예산의 범위 안에서 위문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했던 것을 ‘신청일 기준 광진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설, 추석, 국가보훈의 달에 각 5만원’, ‘6·25전쟁 참전유공자에게 제1호의 금액에 추가해 국가보훈의 달에 연 1회 30만원’, ‘100세 이상 보훈대상자에게 1호의 금액에 추가해 설 및 추석에 각 10만원’을 지급하게 했다. 장애 구민도 놓치지 않았다. 의회는 ‘시각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안내견 출입보장 조례안’을 통해 시각장애인 안내견 출입을 보장받을 수 있게 지원할 것 등을 광진구청장에게 요구했다.
  • 구민 행복·신뢰 최우선… 소통 강화하는 성동구의회

    구민 행복·신뢰 최우선… 소통 강화하는 성동구의회

    서울 성동구의회는 제9대 후반기 개원과 함께 정책지원팀을 새롭게 신설하면서 1국 4팀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정책지원관을 채용·배치해 보다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뛰어난 능력을 갖춘 정책지원관들과 의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구민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이에 전반기뿐만 아니라 후반기에도 조례 제·개정 활동이 활발하다. 지금까지 총 83건의 의원발의 조례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구민들의 요구와 사회적 가치를 담아내며 의회 본연의 역할인 입법 활동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대표적으로 ‘성동구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 ‘성동구 위해충 등 구제 방안에 관한 조례’ 등 시의성 있는 주제를 담은 조례를 제정했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거나 구민의 안전과 삶에 직결되는 조례도 다수 제정했다. ‘성동구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성동구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 ‘성동구 주택임차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성동구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위한 배상책임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 ‘성동구 저소득 장애인 자동차 안전점검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게 쉽지 않아 종종 법과 현장 간의 괴리가 생기고 이에 따라 소외계층이 발생하는 현실을 고려했다. 더불어 ‘현장 중심의 소통의회’를 표방하며 출발한 제9대 성동구의회는 항상 구민과 가까운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노력했다.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현장에서 구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아울러 수많은 민원 현장을 방문해 구민 불편 사항을 직접 살피고 집행부와의 협력, 구민의 고충 해결을 위한 대안을 마련했다. 특히 ‘금남시장의 주차난 및 금호사거리 교통체증’, ‘중랑물재생센터 수소연료 전지 사업 재검토’, ‘성수동 공사현장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 ‘송정동 출근길 교통신호 개선으로 중심도로 주민안전 확보’ 등 현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적극적인 해결을 요구했다. 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한양대 기숙사공사 관련 민원’, ‘주말농장 무지개텃밭의 눈썰매장사업’ 등 주민을 대변해 구정질문을 했다. 성동구의회 관계자는 “민의를 잘 수렴하고 대변하는 게 지방의회의 존재 이유”라면서 “앞으로도 구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일상을 함께하며 구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발달장애인 지원책, 경계선지능인 교육

    서울 성동구의회는 다양한 계층을 위한 조례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안들이 눈에 띈다. 14일 성동구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서울시 성동구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위한 배상 책임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을 전국 최초로 만들었다. 발달장애인이 사회활동 중 다른 사람에게 신체·재산상 피해를 입힌 사고에 대해 보험 가입·보험료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발달장애인의 생활안정과 사회활동 참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들이 기물을 파손하는 등 손해가 발생하면 성동구가 최대 3000만원까지 배상책임을 해줄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성동구 저소득 장애인 자동차 안전점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저소득 장애인의 차량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안전점검을 지원한다.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차량의 이상을 조기에 발견해 수리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저소득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한다. ‘서울시 성동구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은 구에 거주하는 경계선지능인의 일상생활, 사회생활, 여가·문화생활에 필요한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경계선지능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 성동구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구에 거주하는 사회적 고립청년을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사회 참여와 진입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청년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청년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는 게 목표다.
  • 전월세 청년에 수수료, 도박중독자 치료 지원

    민선 9기 서울 동대문구의회가 만든 자치법규 가운데에는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진 조례가 눈에 띈다. 이들 ‘최초 타이틀’을 가진 조례는 각각 구민의 주거환경과 정신건강에 초점을 맞춰 제정됐다. ‘서울시 동대문구 주택 전월세 중개보수 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는 전국 최초로 제정된 것으로, 저소득층과 청년층의 주거 안정망을 촘촘히 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기존 중개보수 지원사업은 법적 근거가 없어 예산 확보나 운영에 제한이 있었지만, 이 같은 조례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 특히 조례는 저소득층, 노인과 같은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청년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한 게 특징이다. 동대문구는 청년층 인구가 구 전체 인구의 약 32%를 차지하고, 특히 대학생 9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에 동대문구의회는 청년층의 불안정한 주거환경 문제를 해소할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고 보고 중개보수 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동대문구 도박중독 예방 및 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도 서울시 최초로 제정된 것이다. 이 조례는 구민의 도박 중독을 예방·치료하고 중독 폐해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으며, 구청장이 도박 중독 예방과 치료에 관한 책임을 다하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도박중독을 막기 위한 조기발견 체계를 구축하고 정신건강서비스, 사회복귀지원사업, 도박중독자 가족에 대한 지원사업 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더불어 조례는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중독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 문화거리·예술 지원, 돌봄·다자녀 우대도

    현장 중심, 일하는 의회를 표방하는 서울 강서구의회는 조례 제정에 있어서도 둘째가라면 서러운 기초의회다. 먼저 ‘강서구 문화거리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정정희 의원 대표 발의)와 ‘거리예술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김현진 의원 대표 발의)는 지역 문화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또 ‘야외운동기구 설치 및 관리 조례’(신찬호 의원 대표 발의)는 구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저출산 시대 맞춤형 조례도 있다. ‘아이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최동철 의원 대표 발의)와 ‘다자녀가정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김현진 의원 대표 발의)는 저출산 시대에 꼭 필요한 조례다. 이밖에 ‘모유수유시설 설치 운영 및 모자건강 증진에 관한 조례’(김성한 의원 대표 발의)와 ‘시간제보육 활성화 지원 조례’(홍재희 의원 대표 발의),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김순옥 의원 대표 발의)도 아이를 양육하고, 가족 부양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구민들이 생활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풀어 주는 조례도 적지 않다. ‘미용서비스 산업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전철규 의원 대표 발의)와 ‘마약류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박주선 의원 대표 발의), ‘집합건물 건전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최세진 의원 대표 발의), ‘강서구 어린이공원 관리에 관한 조례’(정재봉 의원 대표 발의),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이종숙 의원 대표 발의),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정장훈 의원 대표 발의) 등이 대표적이다.
  • [사설] ‘그냥 쉬는’ 아들딸 42만명… 계속 숫자만 세고 있을 텐가

    [사설] ‘그냥 쉬는’ 아들딸 42만명… 계속 숫자만 세고 있을 텐가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서 ‘그냥 쉰다’는 청년(15~29세)이 41만 8000명이었다. 지난해 대비 5만 2000명이나 증가한 수치로 역대 10월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청년 고용 부진이 내수 침체를 키워 다시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올해 상반기 내수기업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는데 이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이다. 청년 실업과 내수 침체의 악순환 고리는 심각하게 맞물려 있다. 10월 취업자 증가폭이 넉 달 만에 처음으로 10만명 선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내수 경제의 핵심인 도소매업과 건설업의 일자리가 극감한 대목이 특히 우려되는 이유다. 고용 없는 자영업자가 늘어나는 현상은 일자리의 질적 하락이 심화한다는 방증이다. 고용 지표들은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경고음을 곳곳에서 울리고 있다. 그냥 쉬는 청년이 계속 증가하는 현실은 단순한 경기 부진이 아닌 고용시장의 구조적인 문제로 봐야 한다. 청년층 고용률이 하락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들이 갈 수 있는 일자리 자체가 줄어들고 있어서다. 대기업들은 정기 공채를 대폭 축소하거나 폐지하고 있다. 공채를 대체하는 수시 채용은 기업들의 실제 채용 기피를 가리는 명분으로 활용된다. 신규 채용을 최소화하고 경력직을 선호하는 기업들의 움직임에 사회 초년생들이 설 자리는 갈수록 좁아지는 것이다. 해법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내수시장 활성화의 두 축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뿐이다. 하지만 단순히 청년 일자리 지원책을 나열하는 방식으로는 불가능하다. 왜 청년들이 취업을 주저하고 기업들은 신규 채용을 꺼리는지 정부가 근본 원인부터 살펴야 한다.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와 기업이 제공하는 일자리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것이 핵심이다. 청년들에게 일자리 눈높이를 낮추라고 할 게 아니라 ‘일을 시작할 만하다’고 판단되도록 노동환경과 처우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가계의 실질 구매력을 높이는 정책도 물론 병행돼야 한다. 도소매업과 건설업 등 전통적 내수 산업의 활력을 회복할 대책과 함께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어 주는 민생안정 대책이 받쳐 줘야 한다. 윤석열 정부는 양극화 타개를 임기 후반기 국정 과제로 선언했다. 취업을 포기하는 청년이 속수무책 늘고 있는 나라에 무슨 활기를 기대할 수 있겠나. 양극화 타개를 위해 고용시장의 이중구조부터 깨야 한다. 사회적 갈등이 불가피하지만 청년 좌절이 더 깊어지지 않게 구조개혁을 서둘러야 한다.
  • 경남 청년 ‘미래 일자리’로 떠오른 부산 신항

    부산항 신항이 경남 청년 ‘미래 먹거리’로 떠올랐다. 신항만 부두선석·배후단지 확장으로 항만물류 중심이 경남으로 이동하고 스마트항만 정보시스템 개발 등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도 기대돼서다. 경남도는 14일 전국 최대 무역항인 부산항 신항에서 창원대·인제대 항만물류학과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견학 홍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지난 4월 스마트 항만으로 개장한 부산항 신항 7부두와 부산항만공사 신항만홍보관을 견학하고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스마트 항만 일자리 정보를 물었다. 학생들은 특히 부산항 신항 7부두에서 완전 자동화 장비 등 기존 항만과 다른 운영시설·스마트 장비를 경험했다. 미래 먹거리인 스마트항만 정보시스템·플랫폼 개발과 운영 현황도 살폈다. 신항만홍보관에서는 항만 물류 업계 동향, 기업 투자유치 상황 설명을 듣고 취업 상담을 했다. 부산항은 물동량 세계 7위 항만이다. 진해지역을 포함한 신항은 지난해 1600만TEU(1TEU는 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하며 부산항 전체 물동량의 70%를 담당했다. 현재 신항만 부두선석·배후단지 경남 비중은 각 34%·86%로, 2040년에는 그 비중이 61%·77%로 바뀔 예정이다. 경남도는 “지역 청년들에게 미래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스마트 항만물류 인재 양성사업을 운영한다”며 “내년에는 항만연수원 종합교육센터를 건립하는 등 기반 시설도 확충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항만 배후단지 내 복지후생시설건립도 추진해 타당성 조사 용역비 1억원을 정부 예산에 반영하고 설계 등을 거쳐 2027년 착공할 계획”이라며 “부산항 신항 내 진해신항 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나도 ‘현빈♥손예진’처럼 정원에서 특별한 결혼식…양천에선 꿈이 아닌 현실

    나도 ‘현빈♥손예진’처럼 정원에서 특별한 결혼식…양천에선 꿈이 아닌 현실

    “서울 양천구 오목공원에서 특별한 결혼식 하세요.” 양천구는 청년층의 결혼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예술공원으로 재탄생한 오목공원의 중앙정원을 내년 4월부터 공공 예식장으로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정원결혼식’은 결혼을 앞둔 양천구민이 오목공원의 세련된 회랑과 푸른 중앙정원을 야외 예식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결혼 비용이 급증하면서 ‘웨딩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고 있다”면서 “청년층의 결혼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 사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025년 정원결혼식’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양천구 통합예약포털’ 내 정원결혼식 신청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예비 신혼부부 중 한 명이라도 공고일(11월 1일) 기준 양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예비 신혼부부 1쌍당 한 사람만 신청 가능하며 예식 참여자 10쌍과 대기자 20쌍은 내년 1월 2일 추첨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건강한 결혼문화를 조성하고 초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기업 유치·청년 인구 유입 늘어, 젊어지는 대전… 밝아지는 미래

    기업 유치·청년 인구 유입 늘어, 젊어지는 대전… 밝아지는 미래

    대전이 젊어지고 있다. 기업 유치로 늘어난 젊은이들이 도시의 미래를 풍요롭게 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 9월 통계청 조사에서 대전의 청년인구(19~39세) 비율이 27.7%로 특·광역시 중 서울 30.4%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수도권인 인천 26.5%, 젊은 공무원이 많은 세종 25.6%보다 많았다. 대전 청년인구의 유입은 2022년부터 상승곡선을 그려 그해 538명, 지난해 528명이 전입했다. 2021년에는 943명이나 전출이 많았다. 기업 유치가 가장 큰 요인이다. 민선 8기 들어 글로벌 기업 머크 등 국내외 78개 기업을 유치해 청년들이 대거 유입됐다. 고용 4201명을 창출했다. 상장 기업만 14개로 이장우 대전시장이 임기 반을 조금 넘겨 민선 7기 전체 기업 수를 따라잡았다. 건실한 기업들이 창업, 입주해 안정적 일자리가 늘어난 것이다. 현재 대전의 상장 기업은 모두 62개로 인천, 부산에 이어 전국 3위다. 시가총액은 인천에 이어 57조 1383억원으로 2위다. 청년들이 유입되자 혼인과 출산율도 늘었다.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올해 1~8월 혼인 건수는 4347건으로 전국 1위다. 지난해에 비해 21.3% 급증했다. 같은 기간 출생아 수는 488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늘었다. 인구 1000명당 연간 출생아 수를 따진 조출생률은 5.3명으로 전국 2위다. 올들어 결혼장려금 8660건이 신청돼 1~2년 후 출산 증가가 기대된다. 시는 6개월 이상 대전에 거주하는 시민이 혼인신고하면 1인당 250만원씩 결혼장려금을 준다. 부부 둘 다 조건만 갖추면 총 500만원을 받는 셈이다. 이 시장은 “대전은 아동 10만명당 안전사고 사망률 및 사망자 수가 2년 연속 전국 최저다. 결혼하기 좋고,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도시임이 증명된 셈”이라며 “기업 유치로 청년을 대전으로 모으고, 시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경제와 복지 지표 등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수험생들 고생했어요”… 주요 관광지 무료·할인 혜택

    지자체와 레저업체들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에게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등의 혜택을 제공해 관심을 끈다. 전남 순천시는 수능 다음날인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수능에 응시한 순천에 있는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관광지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수험표가 없더라도 고3 담임교사의 인솔을 받은 단체는 입장이 가능하다. 무료 관광지는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순천 낙안읍성, 뿌리깊은나무박물관, 드라마촬영장으로 순천을 대표하는 5개 명소다. 이들 관광지는 다양한 자연과 문화적 특색을 지녀 수험생들이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대구미술관은 다음달 31일까지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을 위해 수험생을 포함해 3명까지 무료입장 행사를 한다. 현재 대구미술관에서는 해외교류전인 ‘와엘 샤키’전을 비롯해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전 ‘권오봉’전, 가상공간 ‘몰입’전 등이 열리고 있다. 경기 파주디엠지곤돌라㈜는 수능 당일부터 내년 2월까지 ‘50% 수능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권 구매 시 수험표를 제시하면 동반 3명 포함해 4명까지 케이블카 이용요금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와 롯데월드도 수험생 할인에 동참한다. 수험생들은 다음달까지 최대 70% 우대 혜택을 받아 에버랜드를 2만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롯데월드는 수험생에게 최대 57% 특별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30일까지 롯데월드 전국 5개 사업장(어드벤처,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어드벤처 부산, 롯데워터파크)에서 진행한다. 제주도는 ‘제주관광 대혁신’ 정책 확산을 이어가기 위해 대규모 특별 감사 프로모션 ‘다시! 함께! 나눔! 온(ON) 제주여행’을 15일부터 내년 2월 3일까지 진행한다. ‘함께 ON’은 항공사와 협력해 수능생·청년·가족 500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을 한다. 또 2024 제4회 제주비엔날레 얼리버드 사전예매 티켓을 25일까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6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청년들 모이고 지역경제 살린다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청년들 모이고 지역경제 살린다

    인구 감소로 지방이 사라지는 ‘지방소멸’은 오늘내일 일이 아니다. 3년 전 2021년 행정안전부는 전국 229곳의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89개 시군구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했다. 10곳 중 약 4곳은 이미 인구감소지역이라는 이야기다. 주민등록인구 현황을 바탕으로 지방소멸을 바라보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전국 시군구 절반 이상인 122개가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된다. 최근 지방소멸의 해법으로 ‘문화’가 떠오르고 있다. 지역 축제와 같은 문화 자원을 발굴 및 육성하는 데 힘을 쏟는 일부 지자체를 중심으로 인구 감소가 더디게 나타나는 조짐이 보였다. 여기에 정부가 산업단지에 문화를 입힌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사업 계획을 발표하면서 문화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서울신문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문화의 역할’을 주제로 한 전문가 좌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상언 한국지역문화학회장과 윤소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구문모 한라대 미디어광고콘텐츠학과 교수, 강대금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정책관은 지역 문화 정책의 현황 및 문제점을 살펴보는 동시에 지방소멸 대응에 있어 문화가 지닌 힘과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사회는 유영규 서울신문 편집국 부국장이 맡았다. -오늘날 문화는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 중 하나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박상언 지방소멸은 인구 감소에 의한 요인이 가장 크다. 이런 가운데 청년들이 더 좋은 환경을 찾아 대도시 등으로 떠나면서 홀로 남겨진 지역의 경제가 크게 위축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앞서 만들어진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담긴 내용처럼 민간과 국가, 지자체가 협력하고 여러 방면에서 고민해야 한다. 특히 문화 부분은 ‘문화 정책’이라는 하나의 기둥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닌 ‘파이’(π)처럼 지붕 형태로 봐야 한다. 정부와 지자체가 각자 기둥을 세우듯이 문화 관련 개별 정책만 펼치는 것이 아니라 지붕을 덮듯 통합적인 정책까지 펼쳐야 한다는 뜻이다. 물론 쉽지 않기에 부단한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구문모 원주에 KTX가 들어오면서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가 컸다. 하지만 정작 인구 유입이 아닌 원주에 있는 청년들이 서울로 이동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구매력을 갖춘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수도권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이를 막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것이 문화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문화가 지닌 힘 중 가장 뛰어난 것은 결속력이다. 그러나 지역에서 문화 관련 축제는 점점 힘을 잃고 있다. 지역 정체성과 결속력을 높이기 위해선 결국 지역 문화와 축제가 살아나야 한다. 특히 지역이 지닌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문화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 강대금 지난해 문체부가 발표한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 결과를 보면 문화예술행사 관람률은 대도시가 60.5%, 중소도시 61.6%인 반면 읍면지역은 48.4%로 10% 포인트 넘게 차이 난다. 지난해 국민여가활동조사 결과도 비슷하다. 여가 활동에 만족하는 비율은 대도시와 중소도시에서 각각 65.7%와 58.6%를 기록했지만, 읍면지역은 54.2%였다. 읍면지역은 문화를 누릴 만한 인프라도 기회도 적다. 지방소멸에서 문화의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 결국 삶의 질과 연관된다. 여기엔 의료와 교육 등도 포함된다. 문화적 여건이 지역에서 개선된다면 지방소멸도 막을 수 있다. 다만 문화 하나가 아닌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필요하다. 윤소영 동의한다. 문화 하나로만 지방소멸이 이뤄지는 것도,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지방소멸을 막는 데 있어 문화의 역할은 ‘활력’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문화는 기본적으로 재미를 유발한다. 이는 곧 다른 사람을 끌고 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지닌다. 재밌는 축제와 같은 문화를 즐길 수 있다면 청년들이 다시 지역으로 돌아올 수 있다. 혼자가 아닌 여럿이 오는 것도 가능하다. 이들이 문화를 통해 활력을 찾고 동시에 지역으로 발걸음을 돌릴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또한 다시 돌아온 청년을 붙잡을 수 있는 요소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지역을 떠나는 상황이 발생한다. 문화 활성화를 위해 전문 인력에 대한 교육도 필요하다. 특히 문체부 직원들에 대한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이 마련돼야 한다. 여러 행정기관이 연수원과 교육원을 통해 능력을 키우고 있지만 문체부는 그렇지 못하고 있다. 문화 활성화에 있어 공무원의 역할도 크기에 개선돼야 한다. -지역 고유의 문화 자원을 발굴하는 등 자생력을 확보하는 방안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문체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과 ‘로컬100’도 그 일환으로 보이는데. 강대금 문화도시 사업은 지역 문화를 대표하는 정책이다. 2019년에 최초 지정한 후 4차까지 지정했고, 이번 정부 들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사업을 개편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성한다. 사업 범위를 광역 단위로 확장하고, 3년간 국비 1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로컬100 사업은 지역에 이미 잘 갖춰진 문화 명소나 콘텐츠 등을 지정하고 이를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자부심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구문모 지역 축제의 성공 사례로 강릉의 ‘단오제’를 꼽을 수 있다. 단오제에 왜 많은 사람이 모일까 생각해 봤다. 강릉 사람에게 단오제는 생활의 일부분이다. 삶 속에 녹아든 문화다. 지역 주민에게 의미 있는 축제가 알려지면서 관광객도 늘어나고 있다. 전통 민속 축제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고 지역 역시 활성화하는 것이다. 이 같은 축제가 더욱 늘어나야 한다. 박상언 단오제가 성공 사례라는 데 동의한다. 유네스코 등재까지 된 의미 있는 문화 축제다. 문화의 힘은 대단하다. 사람을 끌어모은다. 일자리까지 창출해 경제 활성화 측면도 있다. 각 지역이 ‘로컬리티’를 통해 문화 축제를 활성화한다면 분명 사람을 모을 수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다양성에도 집중했으면 한다. 잘나가는 축제를 따라 하는 것은 획일화의 문제가 있다. 지역성과 고유성, 그리고 다양성을 인정하고 이를 보호하는 쪽으로 문화가 발전해야 한다. 윤소영 문화도시 사업같이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지역 문화를 살리는 현실적인 방법이다. 특히 이 사업은 지자체가 자신이 지닌 색깔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한다는 점에서 손뼉을 치고 싶다.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지자체가 필요한 인력을 키우고 이들이 지역에 정착까지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런 부분에 대해 고민하고 사업을 발전시킨다면 문화도시 사업은 계속해서 성공 사례가 나올 것이다. -과거부터 대규모 산업단지는 인구를 끌어당기는 역할을 했다. 이 과정에서 떠오르는 것이 산단에 문화를 더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박상언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9월 12일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정부는 산단의 주력 업종에 문화를 더해 지역 인기 명소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에 1306개의 산단이 있다. 산단은 청년과 일자리가 붙어 있는 곳이다. 이곳에 문화 및 체육시설, 식당 등을 더한다면 청년들에게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미 노후 산단에 문화 예술을 더해 성공한 사례도 서울에 있다. 정부가 지방소멸에 있어 문화의 중요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발 빠른 대처에 나섰다. 윤소영 오래된 산단과 청년을 더하는 방법론으로 ‘문화’ 카드를 꺼낸 것은 칭찬할 만하다. 기업이 문화의 창의성을 살린다면 분명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본다. 이를 잘 활용한다면 인구 유입은 물론 지역을 찾은 사람들이 이곳에 터를 잡고 살아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최근 기업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를 뜻하는 ‘ESG’다. 기업 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이 중요한 가운데 S(사회) 지표를 문화적으로 본다면 기업이 얼마나 창조적이고 새로운 방향성을 갖추고 있는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내년 3곳 선정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10곳을 뽑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문화를 담은 산단에 대한 기대가 크다. 다만 예산 문제 해결도 중요해 보인다. 강대금 정부도 문화를 담은 산단을 기반으로 청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를 만들고 주민과 청년, 관광객이 찾는 명소를 만들려고 한다. 여러 부처가 힘을 모으면서 부족한 재원을 채우고, 예산 확보에도 힘쓰겠다. 이를 위해 여러 도움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구문모 산단이라는 게 60년대부터 조성됐고 제조업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지금은 많이 낡은 게 현실이다. 지금의 산단은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공간이 아니다. 산단에 MZ세대의 발걸음을 유도하려면 정부의 문화를 담은 산단 정책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노후 산단이 많기에 막대한 예산 투입은 필연적이다. 간단하지 않은 문제다. 예산 문제 해결을 위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민간 등이 모두 맞손을 잡고 노력한다면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는 희망을 이곳에서 찾을 수 있다고 본다.
  • ‘MZ 성지’서 ‘외국인 핫플’로… 건대입구, “여기가 바로 찐 맛집”[서울펀! 동네힙!]

    ‘MZ 성지’서 ‘외국인 핫플’로… 건대입구, “여기가 바로 찐 맛집”[서울펀! 동네힙!]

    먹거리에 놀거리까지 무한 확장길거리 공연·프리마켓으로 활기‘돕감자탕’은 20년 넘은 터줏대감족살 수육·막걸리로 유명한 ‘도원’ 新차이나타운 ‘양꼬치 거리’ 매력‘송화산시도삭면’ 빨간맛에 풍덩 전철역의 긴 출구를 빠져나오자, 청춘이었다. 지난 12일 늦은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2번 출구 일대는 청년들로 바글바글했다. 인파를 뚫고 한 블록을 건너 왼쪽으로 돌자 ‘맛의 거리’가 나타났다. 인파는 맛의 거리까지 이어졌다. 거리는 깔깔대는 연인들과 젊은이들로 붐볐다. 40대 기자는 청년들의 틈바구니에서 20대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에 빠졌다. 착각은 잠시였다. 정신을 차리고 현실을 직시했다. ‘아재’가 오면 안 될 곳에 온 것은 아닌지 문득 민망했다. 양복 입은 중년의 ‘동지’들이 눈에 들어왔다. 이 구역에 중년이 나 혼자는 아니구나, 안심이 됐다. 곳곳에서 영어, 중국어가 들렸다. 외국인들도 제법 많았다. 맛의 거리는 건대입구역 2번 출구인근에 음식점, 술집 등이 밀집한 지역이다. 직선거리로 700m쯤 된다. 지하철 2호선과 7호선 환승역이고 건국대와 세종대에서 가까워 젊은 유동 인구가 많다. 2008년 맛의 거리로 불리기 시작했고 2010년대 들어 상권이 커졌다. ‘우상향’하던 거리 상권은 코로나19 팬데믹 때 꺾였다. 위기를 버텨 낸 맛의 거리는 최근 2~3년 새 왕년의 폼을 찾아가고 있다. 과거에는 음식점과 술집이 대부분이었다. 최근에는 놀거리도 늘었다. 뽑기 가게, 셀프 사진관, 사격장 등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상인회는 맛의 거리에 재미를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금·토요일 오후에는 길거리 공연을, 주말에는 플리마켓을 연다. 외국인 손님도 많아졌다. 새로운 풍경이다. 상인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의 밤을 즐기려고 맛의 거리에 오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상인은 “보통 성수동에서 초저녁까지 놀다가 이쪽으로 넘어와 밤늦게까지 논다”면서 “간판 사진을 그렇게 찍는다. 우리가 보기엔 간판이 낡고 딱히 볼품이 없는데, 외국인들 눈에는 그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모양”이라고 했다. 또 다른 상인은 “한국말을 전혀 못 하는 중국인 손님들도 오곤 한다. 어떻게 알고 찾아오는지 신기했다. 알아보니 중국인 커뮤니티에 우리 가게가 맛집으로 소개됐다고 하더라. 중국인 관광객들끼리 맛집 리스트를 공유하는 것 같다”고 했다. ‘돕감자탕’은 맛의 거리 터줏대감이다. 개·폐점이 많은 이 거리에서 20년 넘게 자리를 지켰다. 감자탕으로 승부해 지금까지 버텼다. 갖은 약재를 넣고 공들여 육수를 내는데, 평안북도에서 곰탕집을 했던 어르신과 연이 닿아 비법을 배웠다고 한다. 김치와 깍두기도 여전히 고집스럽게 직접 담근다. 24시간 영업한다. “코로나 땐 정말 힘들었어요.” 이경(53) 돕감자탕 대표가 말했다. 장사 인생 최대 난관을 견뎌 낸 그는 “요즘 조금 나아지기 시작했다. 지난해 건국대 가을 축제 땐 모처럼 60명 넘는 대학생 단체 손님이 와서 신나게 먹고 마시다가 갔다. 정말 오랜만에 본 반가운 모습”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또 “요즘에는 외국인 손님들이 아침 먹으러 많이 온다. 근처에 아침 식사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그런 것 같다. 백인, 흑인들이 감자탕 먹는 것을 보면 뿌듯하다”고 했다. 한식주점 ‘도원’은 안주와 막걸리로 유명하다. 삼겹살 수육을 족발처럼 조리한 ‘족살 수육’, 33인치짜리 초대형 해물파전, 베이컨 페퍼치즈 김치전, 스무디 맛이 나는 과일막걸리가 잘 팔린다. 맛의 거리 골목골목에도 맛집은 숨어 있다. 일본식 국수 쓰케멘을 파는 ‘멘쇼’, 현대식 실비집을 표방한 술집 ‘씰비’, 백반집 ‘재희네식당’ 등은 상인들 사이에서도 잘하는 집으로 꼽힌다. 도원 대표이자 건대상가번영회 부회장인 최창림(43)씨는 “맛의 거리가 예전 같지 않다는 소리들을 하는데 모르고 하는 말이다. 건국대 상권은 아직 건재하다”면서도 “프랜차이즈 가게가 너무 많아지고 있다. 맛의 거리만의 매력이 줄어들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길을 건너면 새로운 세상이다. 한글 간판보다 중국어 간판이 더 많다. 길 하나를 건넜을 뿐인데, 중국에 온 것만 같다. 여기가 그 유명한 ‘양꼬치 거리’다. 실제로 중국 동포, 화교들이 양꼬치 가게를 운영한다. 어느 가게에 들어가서 먹어도 큰 실패가 없을 정도로 양꼬치 맛이 일정 수준 이상이라는 평가다. 중국 식자재 마트를 구경하는 것도 작은 즐거움이다. 양꼬치만으론 아쉽다면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송화산시도삭면’에도 가볼 만하다. 도삭면이란 커다란 반죽을 칼로 썰어 만든 면을 말한다. 보통 요리에 쓰는 면보다 짧고 두꺼워 식감이 독특하다. 9000원에 도삭면을 맛볼 수 있어 인기다. 이날도 저녁 먹기에는 이른 오후 5시 40분에도 10명쯤 되는 손님이 줄을 서 있었다. 직접 먹어 봤다. 처음이라 기본 도삭면을 주문했다. 새빨간 국물 속에 거칠게 썬 면이 담겨져 나왔다. 위에는 고수를 잔뜩 얹었다. 고기는 두어 점 들어 있었다. 생긴 것부터 냄새까지 다 매웠다. ‘맵찔이’(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사람)라 긴장하고 삼켰다. 그럭저럭 먹을 만하다고 생각할 즈음 뜨겁고 매운 기운이 올라왔다. 땀이 비 오듯 쏟아졌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다면 기본 도삭면 말고 다른 도삭면을 시키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기사 쓰느라 맛을 기억하는데도 맵다. 그런데 또 도삭면 생각이 나니 이상한 노릇이다. 도삭면집 옆 건물에는 와인 가격이 시중보다 저렴해 ‘와인 성지’로 불리는 ‘조양마트’가 있다. 들어가 보니 수백종의 와인이 진열돼 있었다. 가격은 전반적으로 시중보다 낮은 편이었다. 위스키, 전통주도 꽤 갖췄다.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실제 구입 가격은 더 내려간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인재개발원,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재단, 지방시대정책국 2024년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인재개발원,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재단, 지방시대정책국 2024년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지난 13일 경북도인재개발원, 경북인재평생교육재단, 지방시대정책국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북도인재개발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백순창 의원(구미)은 최근 2년간 타 기관과의 교류 실적이 4개 시도에 불과해 부진한 상황이라고 지적, 교류 확대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으며, 인재개발원 구내식당에 대한 교육생들의 불만이 많다는 점을 언급, 이전 후 구내식당 운영 방식을 직영 또는 민간위탁으로 할지에 대한 적절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윤승오 의원(영천)은 경북도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 적령기 교육생이 많은 신규 임용 후보자 교육 과정에 저출생 극복 관련 교육이 포함되지 않은 점을 지적, 이를 개선하고 도의 정책을 뒷받침할 전략적인 교육 과정 마련을 촉구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MZ세대와 기성세대 공무원들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으나, 연 1회로는 부족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MZ세대의 높은 이직률과 기성세대와의 사고 차이를 고려해 동료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체험 교육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다양한 연차의 선배들이 참여하는 멘토링 교육 도입을 제안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인재개발원이 보유한 약 2만권의 도서가 대부분 활용되지 않고 있으며, 이전 후 2km 내에 경북도서관이 위치한 만큼 도서 활용 방안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신규 임용 후보자 교육 과정에 경북의 정체성과 공직자로서 올바른 국가관에 대한 교육을 의무적으로 포함해야 하며, 취미, 특기,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요소를 더한 대면 교육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MZ세대와의 소통 부족 문제 해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인재개발원이 도청 신도시 이전을 계획 중인 가운데,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이전에 따른 경제적 효과와 목적에 부합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성공적인 이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과정의 다양성을 높이고 대면교육 과정을 확대하라는 지적이 있었으나, 사이버 교육 대비 대면교육 과정 수가 여전히 타 시도 공무원 교육원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라며 개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출자·출연기관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 개설을 주문했으며, 인재개발원 이전에 따른 필수 교육에 대한 수요조사와 지역 숙박업소와의 MOU 체결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성공적인 이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백순창 의원(구미)은 최근 2년간 1000만원 이상 공사와 물품 구입 등에서 약 13억 9000만원이 수의계약으로 이뤄졌으며, 행사 대행 용역도 과도한 예산이 사용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예산 절감과 함께 무분별한 수의계약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경북도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평생교육 지원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으며, 이에 따라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윤승오 의원(영천)은 경북형 미래 인재 육성 사업 계획에 실질적인 내용이 부족함을 지적하며, 인재 양성이 중요해진 시대 변화에 맞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획기적인 변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장학금을 주는 첫 번째 이유는 학생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장학금 수혜자 선발기준이 성적만으로 구분되고 있어, 저소득 계층의 학생들 또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기준을 반영한 선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직원들의 퇴사가 잦고, 채용 당시 직렬과 다른 업무를 맡는 경우가 있어, 직원들이 전문 분야를 살려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인사를 운영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내년에 진흥원이 재단으로 전환되고 RISE 사업을 함께 추진해야 하므로, 조직 내 전문 인력을 확보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경북도민대학은 인구 감소 추세로 인해 인구가 적은 시군에서는 정원을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학생 수 발굴을 위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정원 미달 시 재입학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RISE 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전문성 있는 인력 확보와 조직 확충 계획을 의회와 충분히 논의하여 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지방시대정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영서 의원(문경)은 도의 이민 정책에 대해, 이민자들이 대학에 다니며 취업까지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지적했으며, 현재 지역에 체류 중인 불법체류자들을 양성화하고 도내 중소기업에서 지속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함을 강조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해 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 대구·경북 시민들의 의견 수렴 없이 졸속으로 진행되는 통합안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으며, 경북은 22개 시군 중 15곳이 인구 감소 지역으로, 생활 인구 유입 활성화 대책이 시급하다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선 임실군의 치즈와 순창군 고추장처럼 지역 산업의 브랜드화, 시군에 맞는 특화된 정책이 필요하며, 거제시의 조선업도약센터를 예를 들면서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해 노력해야함을 강조했다. 김일수 의원(구미)은 대구·경북 행정 통합과 관련해 주민투표와 같은 의견 수렴 과정 없이 진행되는 행정 통합안은 적절하지 않으며, 통합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위원회 위촉 시 특정 성이 60%를 초과하지 않도록 규정이 있지만, 7개의 위원회가 성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경북의 성평등 지수가 10년 넘게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점을 언급, 이를 반드시 지킬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지난해 홍보비로 12억원을 집행하고, 올해 9월까지 7억 4000만원을 집행했으나, 내역을 살펴보면 언론사별로 동일한 정책과 형식적인 홍보비를 과다하게 집행한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다문화 가정과 결혼 이민자들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이들이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대구·경북 행정 통합에 대해서 통합이 이뤄질 경우 경북이 대구로 흡수되는 형국이 되어 균형 발전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통합 여부에 대해서는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 도기욱 경북도의원 “대구·경북 통합, 절차 문제있어”

    도기욱 경북도의원 “대구·경북 통합, 절차 문제있어”

    도기욱 경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예천)은 지난 13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지방시대정책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생활인구 유입, 이웃사촌마을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 경북도의 적극행정을 촉구했다. 도기욱 의원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에서 가장 중심이 되어야 하는 도민의 의견수렴과정을 무시한채, 공동 합의문에 서명한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4명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위로부터의 일방적인 행정통합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행정통합은 절대 지방소멸 및 저출생 극복의 해법이 될 수 없으며, 가뜩이나 수도권 쏠림으로 지방은 기울어진 운동장인데, 대구·경북 내에서 또 이중쏠림 현상을 겪게 될 것은 자명하며, 대구는 사람·자본 정보 기술들이 집중되고 이에 반해 경북은 더욱 소외되고 피폐해지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만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북의 생활인구가 362만 5000명으로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비율이 3.3배 최하위라고 지적하며, 이는 강원의 5.0배보다 크게 낮고 충남 4.4배, 경남과 전남 각 4.3배, 충북 3.7배보다 낮은 수치라면서, 선제적인 생활인구 유입 방안을 주문했다. 아울러 도 의원은 지난 4년간 의성에서 추진된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이 1300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으나, 유입된 청년은 89명에 불과한 사실을 지적,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데 비해 실익 없이 단기 성과에 그친 전시행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청년들이 예산 지원 당시에만 지역에 머물고 지원 종료 후에는 다시 떠나는 현실을 언급하며, 영천과 영덕에서 추진되는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에서는 일시적인 성과에 몰두할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청년 정주대책과 장기적인 대안 마련을 강조했다.
  • 올해 수능 필적 확인은 ‘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역대 문구 살펴보니

    올해 수능 필적 확인은 ‘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역대 문구 살펴보니

    “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 14일 오전 공개된 2025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 문제지에 적힌 필적 확인 문구는 곽의영 시인의 시 ‘하나뿐인 예쁜 딸아’의 ‘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로 확인됐다. 곽의영 시인의 ‘하나뿐인 예쁜 딸아’​나는 너의 이름조차 아끼는 아빠/너의 이름 아래엔/행운의 날개가 펄럭인다​웃어서 저절로 얻어진/공주 천사라는 별명처럼/암 너는 천사로 세상에 온 내 딸빗물 촉촉이 내려/토사 속에서/연둣빛 싹이 트는 봄처럼 너는 곱다​예쁜 나이, 예쁜 딸아/늘 그렇게 곱게 한 송이 꽃으로/시간을 꽁꽁 묶어 매고 살아라너는 나에게 지상 최고의 기쁨/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함박꽃 같은 내 딸아 필적 확인 문구는 수험생들이 답안지에 정자로 적도록 해 대리응시 등 부정행위를 막기 위한 제도다. 지난 2005학년 수능에서 대규모 부정행위가 적발된 후,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듬해부터 매 교시 답안지에 필적 확인 문구를 적도록 하고 있다. 수능 필적 확인 문구는 일정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수험생들의 필적을 가려내기 위한 목적인 만큼 문장 길이는 12~19자사이여야 하고 ‘ㄻ’ ‘ㄾ’ ‘ㅀ’ 등 겹받침과 ‘ㄹ’ ‘ㅁ’ ‘ㅂ’ 등 세 자음 가운데 2개 이상이 반드시 문구에 포함돼야 한다. 수험생에 미치는 정서적 영향도 고려된다. 수험생이 답안지를 받은 뒤 가장 먼저 기재하는 것이 필적 확인 문구인 만큼 수험생을 응원하거나 희망을 북돋는 내용이 주로 채택된다. 최초의 필적 확인문구는 2006학년도 6월 모의평가 당시 윤동주 시 ‘서시’ 중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로 알려져 있다. 역대 수능 필적 확인 문구는 아래와 같다. ‘가장 넓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2024학년도, 양광모 ‘가장 넓은 길’)‘나의 꿈은 맑은 바람이 되어서’ (2023학년도, 한용운 ‘나의 꿈’)‘넓은 하늘로의 비상을 꿈꾸며’ (2022학년도, 이해인 ‘작은 노래2’)‘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 (2021학년도, 나태주 ‘들 길을 걸으며’)‘너무 맑고 초롱한 그 중 하나 별이여’ (2020학년도, 박두진 ‘별밭에 누워’)‘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2019학년도, 김남조 ‘편지’)‘큰 바다 넓은 하늘을 우리는 가졌노라’ (2018학년도, 김영랑 ‘바다로 가자’)‘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빛’ (2017학년도, 정지용 ‘향수’)‘넓음과 깊음을 가슴에 채우며’ (2016학년도, 주요한 ‘청년이여 노래하라’)‘햇살도 둥글둥글하게 뭉치는 맑은 날’ (2015학년도, 문태주 ‘돌의 배’)‘꽃초롱 불 밝히듯 눈을 밝힐까’ (2014학년도, 박정만 ‘작은 연가’)‘맑은 햇빛으로 반짝반짝 물들이며’ (2013학년도, 정한모 ‘가을에’)‘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2012학년도, 황동규 ‘즐거운 편지’)‘날마다 새로우며 깊어지고 넓어진다’ (2011학년도, 정채봉 ‘첫 마음’)‘맑은 강물처럼 조용하고 은근하며’ (2010학년도, 유안진 ‘지란지교를 꿈꾸며’)‘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 (2009학년도, 윤동주 ‘별 헤는 밤’)‘손금에 맑은 강물이 흐르고’ (2008학년도, 윤동주 ‘소년’)‘넓은 벌 동쪽 끝으로’ (2007학년도, 정지용 ‘향수’)‘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란 하늘빛’ (2006학년도, 정지용 ‘향수’)
  • ‘고양성사 도시재생혁신지구’ 이달 준공

    ‘고양성사 도시재생혁신지구’ 이달 준공

    국가시범지구사업으로 추진중인 경기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가 이달 중 준공된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공공 주도 지구 단위 개발을 통해 쇠퇴한 지역을 재생하기 위해 추진돼 왔다. 주거와 공공·상업·일자리·생활 기반 시설(SOC) 등 다양한 기능이 집적된 지역 복합거점을 조성함으로써 인구감소,산업구조 변화,주거 환경 노후화로 쇠퇴하는 도시를 활성화하려는 것이다. 2019년 도시재생 혁신 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됐으며 2021년 착공했다. 30년 넘은 성사1동 행정복지센터와 원당역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연면적 9만 9837㎡ 규모로 건축중이다.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18가구가 들어선다. 또 2만 5667㎡ 규모의 산업지원시설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입주한다. 어린이집,공영주차장 등 생활 SOC와 지역 상가가 복합 조성돼 원도심 혁신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유동 인구가 증가해 입주 사업자와 지역 상권이 상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청년안심주택 올해 심의통과 0건…공급절벽 다가와”

    박승진 서울시의원 “청년안심주택 올해 심의통과 0건…공급절벽 다가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지난 4일 열린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주택실을 향해 청년안심주택 사업의 공급물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청년안심주택은 지난 2020년 역세권 청년주택이란 이름으로 공급이 시작된 이래 올해 9월을 기준으로 총 1만 8004호가 공급됐는데, 2022년까지는 공급물량이 늘었으나, 이후 급감해 2024년 공급물량은 2022년의 절반에 불과하다. 더 큰 문제는 향후 청년안심주택 공급물량이 되는 통합심의 통과건수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2건에 불과했던 작년에 이어 올해는 0건이다. 심의 통과 후 입주까지 4~5년이 걸린다는 것을 생각하면 기존 인허가 물량을 끝으로 앞으로 공급될 물량이 거의 없다는 뜻이다. 서울시는 애초 2026년까지 청년안심주택 공급목표를 6만 5000호라고 했으나 2030년까지 5만 5000호를 추가, 총 12만호 공급목표를 제시했었다. 새롭게 추가된 대상지인 간선도로변 50m 이내에는 2030년까지 3만 5000호를 공급하겠다고도 했다. 박 의원은 “작년 청년안심주택 대상지를 간선도로변으로 확대하며 3만 5000호 공급을 서울시는 자신했었다”며 “현재 상황이라면 2030년까지 기존 인허가 사업지 포함하여 4만 3000호(셰어 포함)만 공급할 수 있어, 서울시가 자신했던 공급물량을 달성하기는 불가능하다. 간선도로변 청년안심주택은 한 세대도 공급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서울시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PF사업이 부진한 결과라고 환경 탓만 하고 있으나, 이런 상황은 작년에도 충분히 예견이 가능했었다”며 “결국 서울시가 발표한 공급물량은 청년들을 희망고문 하는 꿈의 숫자에 지나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현실적인 계획과 대응책을 마련해 청년들이 안심할 수 있는 주택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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