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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자 경기도의원, 경기교육청 캠페인 참여...상호존중이 핵심

    정경자 경기도의원, 경기교육청 캠페인 참여...상호존중이 핵심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이 8일 따뜻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상호존중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교직원·학부모·지자체가 함께 실천하는 공동체 연대형 캠페인이다. 정경자 의원은 다산한강초등학교 이상호 교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원주영·전혜연 남양주시의원을 지목하고 “존중의 문화가 학교를 넘어 지역 전체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경자 의원은 “2024년 5월,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한 ‘100개의 씨앗 심기 프로젝트’를 통해 디딤씨앗통장을 널리 알리고 후원을 이끌어낸 경험이 있다”며, “사람이 움직이고, 마음이 움직일 때 진짜 변화가 시작된다. 이번 캠페인 역시 공동체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움직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경자 의원은 지난 3월 26일, 남양주 다산한강초등학교에서 열린 ‘2025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공동체 약속 선포식’에도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구리·남양주 지역 기관장, 경기도의원, 학부모,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상호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존중 캠페인의 필요성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됐다. 정경자 의원은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존중 문화를 만들어갈 때, 학교는 변화할 수 있다”며, “상호존중의 실천이 교육공동체 회복의 핵심 열쇠”임을 재차 강조했다. 정경자 의원은 ‘상호존중 릴레이 캠페인’ 뿐 아니라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공감과 참여 기반의 정책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 학기당 250만원… 강남 저소득 대학생 장학금 확대 운영

    서울 강남구는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5년 강남구 저소득 대학생 교육비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대학생 중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강남구에 거주 중인 재학생이 대상이며 ▲등록금 ▲교육경비 ▲성적 향상 장학금 ▲근로 대학생 격려금 등 4개 유형으로 지원한다. 우선 등록금 지원은 학기당 최대 250만원이며 국가장학금을 받은 경우에도 본인부담금이 남아 있다면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교육경비는 전공 및 진로 관련 강의 수료 등에 대해 실비 기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성적 향상 장학금과 근로 대학생 격려금이 새롭게 도입됐다. 성적 향상 장학금은 전전학기 대비 직전학기 성적이 평균 5점 이상 오른 학생에게 성적 향상 폭에 따라 10만~20만원을 지급한다. 근로 대학생 격려금은 최근 3개월 평균 월 소득 100만원 이상인 학생에게 30만원을 지원한다. 강남구는 경제적 부담을 안고 학업을 이어 가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접수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하반기는 8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키워 가는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 자연을 달린다 [포토다큐]

    자연을 달린다 [포토다큐]

    지난 5일 전북 장수군 장수종합경기장에서 ‘2025년 제5회 장수트레일레이스’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2년 지역 청년 동아리 ‘장수러닝크루’를 중심으로 첫 대회가 열린 이후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국내외 선수 27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트레일레이스는 산과 계곡, 능선을 따라 달리는 레포츠로, 자연 속에서 즐기는 달리기라는 점에서 매력을 더한다. 이번 대회는 5㎞, 20㎞, 38㎞, 70㎞ 등 총 6개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장수군의 주요 관광명소인 장안산, 팔공산, 동촌리 고분군, 승마로드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온몸으로 체험했다. 대회에 참가한 구태임(35) 선수는 “코스가 생각보다 너무 예쁘고 주변 정리도 잘돼 있어 뛰기에 아주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트레일레이스는 젊은층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주민 송정자(71)씨는 “어렸을 적 뛰어놀던 산을 젊은 청년들이 찾아와 주니 너무 반갑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구간별로 마련된 쉼터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채취한 고로쇠 물을 제공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인 장수종합경기장에는 농산물 판매 부스가 마련돼 한우, 토마토, 오미자, 사과 등 장수군의 특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선보였다. 장수트레일레이스의 성공적인 개최에는 행정안전부의 역할이 컸다. 행안부는 지역의 고유성을 재해석해 특성화된 지역을 만들고 방문자와 이주 인구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과 ‘지역체류 기반조성 고향올래 사업’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넘버원이 아니라 온리원이라는 전략으로 타 지역에서 쉽게 복제할 수 없는 고유의 매력 자원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있다”면서 “다채로운 지역행사를 통해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동시에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시, AI 역량 갖춘 청년인재 키운다

    서울시는 청년취업사관학교 마포·종로·중구 캠퍼스 등 3곳을 AI(인공지능) 전문 교육기관으로 재편했다고 8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청년 구직자에게 IT(정보통신 기술)와 SW(소프트웨어) 분야 실무 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인재 양성기관이다. 2021년 영등포 캠퍼스가 처음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20곳이 운영 중이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AI 특화캠퍼스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AI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마포 캠퍼스는 인프라 엔지니어 120명, 종로 캠퍼스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개발자 100명 양성을 목표로 한다. 중구 캠퍼스에선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개발자 80명을 육성할 예정이다. 각 과정은 약 4개월 동안 진행된다. 교육 참가자들에게는 기업 연계 프로젝트 수행과 현직자 특강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15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청년취업사관학교 AI 특화캠퍼스 교육에 지원할 수 있다. 서울 소재 대학(원)생과 최근 3년 이내 서울 소재 대학 졸업생 및 기업 근무 경력자도 가능하다. 1기 교육생 모집은 오는 20일까지다. 서류전형과 기초역량 평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 [인사]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과장급 전보△혁신기획재정담당관 조문희△금융소비자정책과장 김광일△서민금융과장 송병관△가계금융과장 임형준△청년정책과장 서준△금융시장분석과장 이인욱△구조개선정책과장 김원태△은행과장 신장수△보험과장 김성준△중소금융과장 정종식△디지털금융총괄과장 정선인△금융데이터정책과장 서나윤△자산운용과장 전수한△자본시장조사총괄과장 신상록△금융정보분석원 가상자산검사과장 김미정
  • ‘보수 1위’ 김문수 “국태민안 위해” 대권 도전…민주노총 “자격 없다”

    ‘보수 1위’ 김문수 “국태민안 위해” 대권 도전…민주노총 “자격 없다”

    윤석열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 대선의 막이 오른 가운데, 보수 진영 ‘잠룡’ 중 선두를 달리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8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장관 이임식에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에 나서고자 한다”라며 대권 도전 의사를 밝혔다. 김 장관은 “지금 대한민국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 대통령은 궐위되고, 민생은 고단하고, 청년들은 미래를 꿈꾸기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금이야말로 위대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할 때”라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장관은 앞서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사의를 표명한 뒤 기자들과 만나서도 “여러 국가적 어려움을 해결해야 할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오는 9일 국회에서 공식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장관은 대통령 탄핵 국면부터 지금까지 줄곧 보수 진영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김 장관은 “국난으로 경제도 어렵고 국민이 굉장히 힘들어한다”라며 “국태민안(國泰民安·나라가 태평하고 백성이 편안함)을 위해 온 정치권과 국민이 단합해 국난을 극복하고 위대한 대한민국이 발전하도록 힘을 모으겠다”라고 했다. 민주노총 “계엄 옹호·탄핵 반대 반노동 인사”김문수 “‘계엄이 내란인지는 재판 진행 중” 김 장관이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대변인 명의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 후보 자격이 없다”라고 비판했다. 민주노총은 “김 장관은 위헌적인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반(反)노동 인사”라고 주장했다. 김 장관은 계엄 사태 이후 국회 현안 질의 때 ‘국무위원 전원 사과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유일한 국무위원이다. 이와 관련해 김 장관은 “(12·3 비상계엄에) 찬성한 적 없다”면서도 “계엄이 내란인지에 대해서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계엄이 위헌이라는 데 동의하느냐’는 기자들 질문에는 “계엄 때문에 파면된 것 아니냐”면서 “헌법재판소 결정은 일단 수용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국민의힘 복당 시점에 대해서는 “절차를 알아보고 바로”라고 했다. 노동자 출신 정치인…강경보수 발언 도마에 1951년 9월 경북 영천에서 태어난 김 장관은 1970년 서울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뒤 1971년 전국학생시위로,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두 차례 제적됐다. 제적 후 청계천 피복공장에서 재단보조공으로 근무하고 전국금속노조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을 지내는 등 노동운동에 깊숙이 관여해 1970∼1980년대 노동운동과 민주화운동을 대표하는 인물로 꼽힌다. 이후 정치인으로 변신해 15대부터 3차례 연속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2006년과 2010년 경기지사에 당선됐다. 노동자 출신 정치인이지만 정치인 시절 보여준 강경 보수 성향 발언 등으로 노동계의 강한 비판을 받기도 했다.
  • 취업 준비 안하는 청년·단기근로자·장기실업자 증가…“노동력 유휴화 심각”

    취업 준비 안하는 청년·단기근로자·장기실업자 증가…“노동력 유휴화 심각”

    취업 준비나 통학을 하지 않고 쉬고 있는 청년층(15~29세) 수가 2년 연속 늘었고, 청년 취업자 수가 줄어드는 가운데 단시간 근로자와 장기 실업자는 늘며 노동력 유휴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청년 직업훈련과 양질의 단기간 일자리 확대로 이들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최근 청년 고용시장의 3가지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해 통학이나 취업 준비 등 특별한 활동 없이 쉬고 있는 청년은 42만 1000명으로 2년 연속 늘었다. 올해 2월에는 50만 4000명으로 2003년 관련 조사 시작 이후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었다. 지난해 기준 쉬었음의 이유로는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30.8%), ‘다음 일 준비를 위해서’(20.9%) 등의 순이었다. 특히 과거 취업을 경험했던 청년을 중심으로 유휴 인력이 늘고 있다. 2월 쉬었음 청년(50만 4000명)의 71.4%인 36만 명은 취업한 경험이 있었다. 노동시장에 진입하지 않고 쉬는 것이 아니라 취업을 경험한 후 더 이상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쉬는 것이다. 전체 청년 취업자 감소에도 근로시간이 주 36시간 미만인 단시간 근로자는 오히려 증가했다. 청년층 임금근로자는 2022년 374만 1000명에서 지난해 353만 명으로 5.6% 줄었으나 단시간 근로자는 122만 5000명에서 128만 5000명으로 4.9% 늘었다. 지난해 청년층 임금근로자 중 자발적으로 시간제 근로를 선택한 근로자는 66만 9000명으로 청년층 전체 시간제 근로자의 70.9%에 달했다. 청년층 장기실업자(구직기간 4개월 이상인 실업자)는 2020년 10만 3000명에서 2023년 6만 7000명으로 매년 줄었는데 지난해에는 6만 9000명으로 전년보다 2000명 늘었다. 취업 확률이 낮고 구직 단념 확률이 높은 장기실업자 증가는 고용회복에 걸림돌로 낙인효과 등 구조적 문제로 진전될 우려가 크다. 최문석 경총 청년ESG팀장은 “유휴인력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쉽게 노동시장으로 재진입할 수 있도록 산업현장 맞춤형 직업훈련 등 고용지원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 김종길 서울시의원 1호 공약, ‘당산동 서울 상상나라(서남권)’ 조성 본격 추진

    김종길 서울시의원 1호 공약, ‘당산동 서울 상상나라(서남권)’ 조성 본격 추진

    서울시의회 김종길 의원(국민의힘, 영등포2)은 본인의 1호 공약인 ‘당산동 서울상상나라(서남권)’ 조성과 ‘당산동 양육친화주택(아이사랑홈)-복합문화형)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영유아와 어린이를 양육하는 부모들의 실제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청년층의 주거 문제와 양육부담을 덜기위해 마련된 ‘당산동 양육친화주택(아이 사랑홈)-복합문형’(이하 ‘양육친화주택’) 사업은, 영등포구 당산공영주차장 부지(당산동3가 2-1, 4)에 조성되며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토지비 1,887억원에 더해 사업비 3047억원이 투입되는 약 5000억원 규모의 서울시 메가프로젝트로서 지하6층~지상35층의 76,103㎡ 규모로 임대주택 380세대와 양육인프라(서울상상나라(서남권), 키즈까페, 키움센터, 어린이집, 병원 등)이 함께 조성되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영유아 및 어린이(0세~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조부모) 1,011명을 대상으로 모바일과 온라인설문병행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양육친화주택 내 도입할 시설 및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를 파악하여 실효적인 계획수립 방향을 제안하고자 실시했다. 주요 여론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양육친화주택 사업에 대한 인지도] ‘당산동 양육친화주택 건립’에 대해 전체 응답자 중 21.7%만 건립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당산동 양육친화주택 사업’에 대해서는 ‘긍정’이 77.5%(‘매우 긍정적’ 34.7%, ‘긍정적’ 42.8%)로 높게 나타났으며, ‘보통’이 19.8%, ‘부정’은 2.7%에 그쳤다. [현재 거주지의 육아편의성 만족도] ‘현 주거지의 육아 편의성’에 대해 전체 응답자 중 46.2%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보통’은 37.5%, ‘불만족’은 16.3%로 나타났다. 주된 불만족 이유는 ‘육아 관련 인프라 부족’(48.7%) 관련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주변 환경 및 안전 문제 우려’(17.4%), ‘보육 시설 부족 및 교육 환경 미비’(13.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육아를 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가장 필요한 개선사항으로는 전체 응답자 중 32.6%가 ‘아이들이 놀고 학습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 확보(실내·외 놀이터 등)’라고 응답했다. [희망 도입시설 및 프로그램] ‘당산동 서울상상나라 복합문화시설 내’ 희망 도입 시설은 ‘아동 체험·전시공간’이 43.3%로 높게 나타났으며, ‘희망 도입 프로그램’은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이 51.9%로 응답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양육 친화적 환경에 대한 기대감] ‘당산동 서울상상나라 복합문화시설 이용 여부’에 대해 전체 응답자 중 76.9%가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당산동 양육친화주택 및 서울상상나라 복합문화시설 건립에 따른 영등포 지역 내 양육환경 개선’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중 85.6%(‘매우 기대’ 38.3%, ‘약간 기대’ 47.3%)가 ’기대함‘의 긍정 평가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방콕의 청소부가 화장품 모델로…SNS가 만든 새 삶 [여기는 동남아]

    방콕의 청소부가 화장품 모델로…SNS가 만든 새 삶 [여기는 동남아]

    태국 방콕 거리를 청소하던 20대 싱글맘이 소셜미디어(SNS)에 오른 영상 하나로 순식간에 유명 모델이 됐다. 이 여성이 화장품 모델까지 꿰차게 된 사연은 그야말로 한 편의 드라마다. 온라인 매체 오디티센트럴은 지난 4일 눕파짓 민(28)에게 일어난 기적 같은 사연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우연한 계기로 삶이 완전히 뒤바뀐 사례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지난달까지 민이 매일 입던 옷은 청소복이었다. 어느 날 거리를 청소하던 그에게 카자흐스탄 출신 사진작가 세묜 레즈치콥이 다가와 그를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아름다움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레즈치콥은 이 장면을 휴대폰으로 촬영해 자신의 SNS 틱톡에 올렸고, 영상은 순식간에 퍼져 화제가 됐다. 레즈치콥은 거리 사진 크리에이터로, 도시의 모든 시민을 찍어 유튜브와 틱톡 등에 올리고 있다. 그의 유튜브는 구독자가 567만명에 이르고, 틱톡 팔로워는 140만명이다.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민은 방송 출연 요청과 여러 모델 에이전시의 연락을 받았다. 그는 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청소부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이런 관심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민의 이야기는 여기가 끝이 아니다. 태국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찻차이 피안파피찻(농찻)이 그에게 무료 메이크오버를 제안했고, 민은 태국 공포 영화 ‘악마의 기술 2’ 속 캐릭터로 변신해 또다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후 민은 농찻의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다양한 브랜드 및 마케팅 회사와 협업을 앞두고 있다. 민처럼 우연히 귀인을 만나 인생역전을 이룬 일들은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고 있다. 나이지리아 청년 알리 올라쿤미는 다리 밑에서 생활하다 패션모델이 됐고, 인도 슬럼가에서 임시 텐트에 기거하던 소녀 말리샤 카르와는 미국 TV 스타를 만나 모델로 성장했다. 또한 필리핀의 리타 가비올라도 길거리에서 구걸하던 모습이 찍힌 사진 한 장으로 모델의 길로 들어섰다.
  • 광주시, ‘21대 대선공약’ 81조원 규모 15대 과제·40개 사업 제안

    광주시, ‘21대 대선공약’ 81조원 규모 15대 과제·40개 사업 제안

    광주시가 제21대 대통령선거 광주지역 공약으로 AI(인공지능) 모델시티-더 브레인 광주, 미래모빌리티 신도시, 분산에너지 허브, 아시아문화중심도시 2.0시대, 대자보도시 실현을 위한 교통인프라 구축 등 15대 과제, 40개 사업, 81조원 규모를 공식 제안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제 우리는 대선을 통해 유능한 민주정부를 수립,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닫혀가는 대한민국 성장판을 다시 열어야 한다”며 제21대 대통령선거 광주공약으로 15대 과제, 40개 사업을 제안했다. 강 시장은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AI·문화·지속가능의 3대 성장전략으로 광주가 대한민국 성장판을 열겠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제안한 광주공약은 지역 7대 과제, 초광역 3대 과제, 국가 5대 과제 등 총 15대 과제, 40개 사업, 사업비 81조원 규모로 구성됐다. ■AI 주도 성장 광주시는 ‘AI 주도성장’을 통해 데이터가 돈이 되고, AI가 경제가 되는 ‘AI모델시티-더 브레인(The BRAIN) 광주’ 조성에 나선다. 그동안 광주는 국가AI데이터센터를 설립·운영하며 경험을 축적해 왔고, 274개 AI기업과 투자협약을 맺었으며, 1만1362명의 AI 인재를 배출해 ‘인프라-기업-인재’로 이어지는 AI생태계를 완성시켜 왔다. 광주시는 글로벌 AI 패권전쟁에서는 ‘속도’와 ‘집적’이 승리의 요소라 판단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차세대 AI모델 개발에 필요한 최소 10만장 이상 GPU가 집적된 초거대AI컴퓨팅센터를 광주에 조기 구축하고, 인공지능전환(AX) 실증밸리 사업(AI 2단계)도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광주시는 ‘AI모델시티’ 조성을 위해 ▲초거대 국가AI컴퓨팅 인프라 구축(10조원) ▲AI 데이터 뱅크 구축 및 메가 샌드박스 지정(1조원) ▲글로벌 AX 실증밸리(AI 2단계 사업) 조성(0.9조원) ▲AI반도체 클러스터 조성(0.5조원) ▲양자·휴머노이드 데크산업 기반 구축(1조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세계 시장과 경쟁할 차세대 AI모델 개발,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를 위한 최소 10만장 이상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갖춘 초거대 AI컴퓨팅센터 구축 등을 통해 제대로 된 AI실증밸리 사업(AI 2단계)을 진행하겠다는 구상이다. 광주시는 빛그린국가산단, 미래차국가산단 등 300만 평 일원에 AI가 융합된 ‘최첨단 미래 모빌리티 신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이는 기업은 신기술·신사업을 마음껏 실증하고, 자율주행과 도심항공교통(UAM)이 일상이 되는, 국내 최초 미래형 기업 신도시다. 이를 위해 ▲AI·모빌리티 융합 메가 샌드박스 시범 신도시 조성(1.8조원) ▲광주송정역과 영광을 잇는 광주 신(新)산업선 일반철도 건설(1.9조원) ▲미래 모빌리티 테스트베드인 AI융합 자율주행 시험장(PG) 구축 등 AI·모빌리티 판기술 클러스터 조성(1.4조원) ▲미래차 RE100 스마트 산단 조성(2.3조원) 사업을 편다. 광주시는 또 ‘넷제로(Net-Zero) 분산에너지 허브’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서는 AI 등 첨단산업 기업 유치에 필수요소인 충분한 에너지원을 확보해야 한다. 전남 분산에너지 발전단지와 광주 소비지역 간 광역전력망(MVDC) 구축하고 통합발전소(VPP)를 운영하는 ▲분산에너지 실증단지 조성(2조원) ▲배터리 모듈·시스템 특화단지 조성(0.5조원)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 주도 성장 아시아문화 중심도시, 비엔날레의 도시, 노벨상의 도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서 광주만의 역사·문화 자원과 스토리를 AI기술과 융합시켜 콘텐츠 산업을 키우고 도시발전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청’을 신설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국가가 안정적으로 펼치고, 올해로 개관 10년을 맞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명실상부한 ‘아시아 문화발전소’로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AI 융합 콘텐츠문화기술(CT)연구센터 등을 설립한다. 또 시민들의 문화향유권 확보를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회도서관 등 ▲3대 국립 문화시설 조성(0.2조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송암산단 일대를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으로 조성하고 기존의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사관학교를 문화 전문 공유대학으로 확장시키는 한편, 한강 작가가 세계 속에 널리 알린 5·18의 상징적 장소인 5·18구묘역을 민주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속가능 성장 지역소멸과 기후위기 등에 대응하며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대·자·보(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중심) 도시 광주를 실현한다. 먼저 친환경 대·자·보 도시 실현을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복합쇼핑몰 개점과 대규모 재개발이 예정된 광천권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철도 광천상무선을 신속히 건설(0.7조원)하고,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모빌리티 연계한 ▲광주송정역 미래형 환승센터 조성(0.2조원)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IC 확장(0.8조원)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또, 지속가능한 영산강·광주천 수변 활력도시 조성을 위해 ▲영산강유역 물순환 체계 구축(2조원) ▲광주천 생태 복원(1조원) 사업을 추진한다. 영산강과 광주천을 앞으로 닥칠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청년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육·창업·실증 도시를 조성한다. 구체적으로 ▲대학연합 M·E·C·A 전문인력 양성(0.5조원) ▲규제프리 창업 실증지구 지정(0.4조원) ▲디지털 혁신거점 공간 조성 사업 등이다. ■초광역 국가사업과 통합을 위한 국가과제 제안 광주시는 초광역단위 국가사업과 통합을 위한 국가과제도 제안했다. 초광역단위 국가사업으로 민·군 통합공항 조성, 광주·전남·전북 서남권 메가시티 조성, 남도의 맛과 멋을 살린 글로벌 관광거점 육성 등을 제시했다. 먼저 남부경제권 구축을 위해 전남과 초광역 협력으로 ▲국가 주도 서남권 민·군 통합 관문공항 조성(9조원)을 추진한다. 이번 대선을 관문공항을 여는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판단, 안전하고 제대로된 국가주도 민·군 통합 서남권 관문공항 건설과 서남권 거점 공항도시 조성에 나선다. 군사시설 이전 대통령 직속기구를 설치해 군공항을 포함해 마륵동 탄약고, 평동 포사격장, 무등산 방공포대, 31사단 등 군사시설의 재배치와 이전 과정 전반을 국가가 주도적으로 나서기를 요청할 계획이다. 영·호남 공약으로 광주선 도심구간 지하화를 포함한 ▲달빛철도 신속 추진(7조원)을 도모한다. 달빛철도 신속추진을 통해 동서 지역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하고 남부경제권의 관광·문화·산업축으로 성장발전시켜 나간다. 서남권 메가시티 조성을 위해서는 ▲서남권 에너지 경제공동체 구축(20.5조원) ▲첨단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0.5조원) ▲서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고흥~광주~전주~세종) 건설(10.4조원)과 광주 외곽순환도로 완성(1.1조원) 사업을 공약에 반영해주도록 제안했다. 또 글로벌 관광거점 육성을 위한 ▲서남권 문화관광벨트(1조원) 조성 ▲어등산 신활력 관광벨트(1.4조원)도 추진한다. 광주시는 ‘성장’의 전제 조건은 ‘통합’이라고 인식하고, 보수와 진보 간 갈등, 수도권과 지방의 갈등, 지역 간 갈등, 계층 간 갈등을 극복하고 ‘통합’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차기 정부가 추진해야 할 5대 국가과제를 제안했다. 먼저 ‘더 단단한 민주국가 조성’을 위해 차기 개헌 때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고 ▲국립 갈등관리사회통합원을 건립해 국가가 사회적 갈등의 중재자 역할을 맡아줄 것을 제안했다. ‘국민 모두가 안심하는 안전한 대한민국 조성’을 위해 군사시설 재배치와 군사시설 이전 과정 전반을 국가가 전담할 수 있도록 하는 ▲군사시설 이전 대통령 직속기구를 설치하고 ▲안전하고 제대로 된 서남권 민군 통합공항 조성에 주도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미래를 준비하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조성’을 위해 재생에너지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광주, 대구, 대전 등 ▲내륙도시에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등 에너지 전환 기반 마련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또 ‘삶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포용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가 통합돌봄 플랫폼 구축, 국가 재정지원 확대, 공공부문 사회서비스 종사자 처우 개선 등 광주에서 시작된 통합돌봄의 전국화와 안정적 정착을 위해 ▲국가 통합돌봄 표준모델 정립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지역이 잘 사는 국가균형성장시대 개막’을 위해 국가 주도의 3대 메가경제권과 5대 메가시티를 조성하는 ▲신 국가균형성장 3+5 모델 구축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제안했다. 강기정 시장은 “차기정부에게 보내는 ‘광주의 제안’은 ‘AI주도 초격차 성장도시, 광주’이다. 광주라는 이름이 대한민국에게 희망을 말할 수 있는 광주의 시간이 다시 왔다”며 “각 정당의 공약과 차기정부 국정과제에 ‘광주의 제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민간 자원을 동작구 적재적소에... 이게 ‘동작식 ESG’

    민간 자원을 동작구 적재적소에... 이게 ‘동작식 ESG’

    서울 동작구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SK증권과 손을 잡았다고 8일 밝혔다. 동작구는 지난 7일 동작구청에서 SK증권과 후원 업무협약을 맺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회공헌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SK증권이 추진하는 ‘자원 재순환 프로젝트’를 계기로 체결됐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감가상각이 끝난 사내 자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해 재사용되게 함으로써 탄소배출 감소 효과를 끌어내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동작구는 관내 시설(복지, 청년, 일자리, 안전 등)을 대상으로 사무용 중고 가구 수요를 파악하고 SK증권은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물품을 후원한다. 동작구와 SK증권은 본 사업 외에도 향후 ESG 사회공헌사업 관련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동작구는 지난 2월 ‘지속 가능한 NEXT 도시, 동작’을 비전으로 ‘ESG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해 이번 협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동작구는 ▲ESG 추진 기반 구축 및 인식 확산 ▲민·관 협력사업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본 계획에 따라 추진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며 본격적으로 ESG 경영을 확대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자원 재순환이라는 대명제를 바탕으로 재화를 필요한 곳에 쓸 수 있어 윈-윈 정책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동작구가 ESG 정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다양한 분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청년 정착 주거비 15만원… 올해 1713가구 지원

    울산시, 청년 정착 주거비 15만원… 올해 1713가구 지원

    울산시는 올해 청년 가구에 최대 15만원의 주거비를 지원한다. 울산시는 청년의 주거안정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올해 1713가구에 주거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에 월세 50만원 이하인 울산시 소재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미혼 가구 세대주다. 이들은 임차료 10만원과 임차보증금 이자 5만원 등 월 최대 15만원을 실비를 최대 4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취업난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주거비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말했다.
  • 美 ‘아묻따’ 추방에 피해자 속출…이번엔 ‘엄빠’ 문신에 교도소행 [여기는 남미]

    美 ‘아묻따’ 추방에 피해자 속출…이번엔 ‘엄빠’ 문신에 교도소행 [여기는 남미]

    문신을 했다는 이유로 갱단 조직원으로 몰린 베네수엘라 청년이 미국에서 추방돼 엘살바도르의 악명 높은 교도소로 보내졌다. 가족들은 부당하게 옥살이를 하고 있는 청년을 내보내달라고 애원하고 있지만 아직 미국은 이에 대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7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매체들은 지난해 미국으로 건너갔던 호세 에르난데스 로메로(31)가 남미 대형 갱단 트렌데아라구아의 조직원으로 몰려 엘살바도르 교도소에 구금된 사연을 전하면서 “가족들이 그를 돌려달라고 애원하고 있지만 미국 측에서는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렌데아라구아는 베네수엘라에서 태동한 조직으로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등 최소 남미 8개국으로 퍼져 각종 범죄 행각을 벌이고 있다. 미국 정보당국이 로메로를 갱단 조직원으로 의심한 건 문신 때문이었다. 로메로의 양팔 손목에는 각각 엄마(MOM), 아빠(Dad)라는 단어가 왕관과 함께 새겨져 있다. 이 문신을 트렌데아라구아의 계급장으로 판단한 미국 정보요원들은 그를 붙잡아 엘살바도르 테러범수용센터(CECOT)에 감금했다. 로메로는 갱단에 소속돼 있지 않다고 강력히 항변했지만 소용없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왕관 문신은 성경에서 아기 예수를 찾아간 동방박사를 기념하는 의미로, 로메로의 고향인 타치라주(州)의 카파초 지역에선 흔한 것이다. 로메로의 가족들은 “부모가 자신의 출생을 아기 예수의 탄생처럼 진심으로 축하하고 기뻐했다는 뜻으로 왕관 문신을 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로메로가 미국으로 넘어간 건 베네수엘라 경제 위기를 피해 일자리를 찾기 위해서였다는 게 가족들의 설명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했던 그는 2023년 고향을 떠나 베네수엘라 방송국에 취업했고 예능 프로그램을 전담하고 있었다. 지난해 8월 미국으로 들어가 망명 신청을 했고 사전 인터뷰를 하러 갔다가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로메로의 가족들은 지난달 14일 이후 그와 연락이 닿지 않자 행방을 수소문하고 일주일 후에 엘살바도르 교도소에 수감된 베네수엘라 국적 청년 237명의 명단 안에서 그의 이름을 찾을 수 있었다. 미국 측에선 어떤 통지나 연락도 받지 못했다. 로메로의 어머니는 언론에 “아들은 전과도 없고 갱단 조직원은 더더욱 아니다”라면서 “제발 아들을 베네수엘라에 있는 가족의 품으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미 이민 당국은 엘살바도르 국적의 메릴랜드 주민인 킬마르 아브레고 가르시아(29)도 트렌데아라구아 조직원으로 지목해 엘살바도르 교도소로 보냈다. 그의 가족이 정부에 송환 명령을 내려달라며 소송을 냈고 미 정부는 그의 추방에 ‘행정적 오류’가 있었다는 걸 인정했다. 메릴랜드주 연방지방법원은 6일 아브레고 가르시아는 이미 10년 전에 망명 신청을 해 미국에 합법적으로 거주하고 있었고, 법무부가 주장한 조직 가담 혐의는 ‘모호하고 입증되지 않은 주장’이라고 일축하면서 그의 추방 명령이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아브레고 가르시아를 송환하라는 연방지방법원 판사의 명령은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여러 정책에 제동을 건 판사들을 맹비난하며 시작한 사법부와의 갈등이 또 다른 국면으로 들어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 김선영 경기도의원, 2025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개회식 참석

    김선영 경기도의원, 2025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개회식 참석

    - 숙련기술인 육성과 청년 기술교육 강화 의지 밝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4월 7일 안산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미래 기술인재 양성과 기술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개회식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마련되었으며, 도의회와 교육청 관계자, 안산시장, 지역사회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대회는 4월 11일까지 수원, 안산, 남양주 등 6개 지역 8개 경기장에서 49개 직종에 걸쳐 495명의 선수가 열띤 경합을 벌이며, 다양한 체험관과 특성화고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하여 기술교육에 대한 관심도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는 숙련기술인의 저변 확대와 기술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참가 선수들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미래산업을 이끌 주역이자 대한민국 기술력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기술 경쟁뿐 아니라 직업진로 특강, 체험 프로그램, 경기장 라운딩 등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기술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의회는 기술 인재 양성과 숙련기술인의 위상 강화를 위한 정책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며, “청년들이 기술을 기반으로 꿈을 펼치고, 지역사회와 산업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 현장실습, 창업 지원에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끝으로 “경기도 기능경기대회가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 기술인재들의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참가 선수 모두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길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는 숙련기술인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산업과 교육계가 함께하는 기술문화 확산의 장으로 매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 부산시, 27개 공공기관 합동채용 설명회 개최

    부산시, 27개 공공기관 합동채용 설명회 개최

    부산시는 8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5 지역인재 공공기관 합동 채용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을 포함, 시 산하 공공기관, 금융 유관 기관 등 총 27개 기관이 참여한다. 사전 행사는 오후 1시 20분부터 진행되며 시 산하기관인 부산교통공사, 부산시설공단 인사담당자와의 토크콘서트 등이 열린다. 오후 2시 열리는 채용설명회는 공기업 취업 전문 강사 강민혁 씨의 ‘2025년 공공기관 채용전략 특강’과 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남부발전 인사담당자의 채용 요강 발표, 주택도시보증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한국해양과학기술원·기술보증기금 신입직원의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된다. 앞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대회의실과 1층 로비에서 채용 상담관, 고졸·인턴 채용 상담관, 대학 공동지원관, 청년 정책 홍보관, 인공지능(AI) 면접 이벤트 관이 운영된다. 올해는 ‘고졸·인턴 채용 상담관’을 별도로 운영해 기관별 고졸·인턴 전형 등 전반적인 취업 준비사항 등을 안내한다.
  • 전한길 “‘尹 어게인’ 지지…옳았다는 것 증명할 것”

    전한길 “‘尹 어게인’ 지지…옳았다는 것 증명할 것”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온 유명 강사 전한길(55)씨가 입장문을 발표하고 “끝까지 저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7일 전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4일 헌법재판소 선고 후 바쁜 주말을 보냈다”며 자신이 설립한 ‘전한길 뉴스’를 통해 헌재 선고 전후의 여론을 알렸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전씨는 “이번 헌재의 대통령 탄핵 인용과 파면의 이면에는 법치에 의한 결정이 아니라 헌법재판관의 성향과 정치적인 판결에 대한 실상도 알렸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지지율이 50% 넘는데, 어떻게 임명직 공무원이 국민이 직접 선출직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파면할 수가 있는지”라며 의문을 표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헌법 1조에 명시된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부정하는 반헌법적, 반민주적인 결정을 보면 헌법정신에 근거하여 ‘을사 8적’이라 아니할 수가 없다”고 헌재 재판관들을 겨냥했다. 전씨는 “결과에는 승복하지만 내용상으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으며, 헌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끝까지 저항해갈 것을 선포한다”고 적었다. 또한 “우리가 추구해왔던 가치가 ‘자유민주주의 수호’, ‘법치와 공정과 상식’이 보편적 가치에 부합되므로 결국에는 이길 것을 믿는다”며 “‘윤 어게인’(윤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출마한다는 것이 아니라 윤 전 대통령의 정치적인 모든 것을 계승한다는 것)을 지지한다”고 외쳤다. 이어 “다가오는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개헌을 통해 헌재를 가루가 되도록 할 것이며, 우리가 옳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씨는 “앞서 여러 차례 집회나 방송에서 약속한대로 제 한 몸 던질 것”이라며 “특히 2030 청년세대와 끝까지 가겠다고 한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헌재의 윤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날 전씨는 실시간 방송을 보다 파면 확정에 책상을 내리치고 탄식을 내뱉는 등 큰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 5일에는 자신이 운영하는 한국사 온라인 카페에 “성격과 상관없는 정치 관련 글들은 모두 삭제했다”고 알리며 “향후에도 이 카페 성격에 맞는 글만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씨는 최근 개설한 1인 미디어 ‘전한길뉴스’ 등을 통해서도 정치적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 “해남 농민수당, 지역경제에 활력… 청년 유입”

    “해남 농민수당, 지역경제에 활력… 청년 유입”

    전남 해남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농민수당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농민수당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농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한 수당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청년 농업인의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해남군은 2019년 농민수당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농업인에게 연 60만원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현금 대신 지역화폐인 ‘해남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지원 효과를 거뒀다. 농민수당이 효과를 거두자 전남도는 2020년 바로 도입했다. 강원도, 충북도, 경기도 등 여러 지자체에서도 지급 금액과 방식에는 차이가 있지만 유사한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대부분의 지자체는 개인당 연 60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급 방식은 지역화폐와 현금이 혼재돼 있다. 농민수당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농업인 유입에 기여한다. 해남군의 경우 제도 시행 이후 지역화폐 사용액이 약 2배 증가했고, 소상공인 매출도 평균 1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농업인 유입도 증가했다. 해남군에서는 농민수당을 시행한 뒤 청년 농업인 등록 건수가 15% 늘었다. 강원도와 충북도 등 다른 지역에서도 청년 농업인의 창업 및 정착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농민수당이 농업 소득 안정의 기반이 되며, 도시 청년들의 귀농·귀촌을 유도하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일정 기간 이상 농업에 종사하는 청년에게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지자체도 늘고 있어, 안정적인 농업 정착을 위한 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가장 큰 과제는 안정적인 재원 확보다.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지자체가 자체 예산으로 제도를 운영하나 장기적인 지속을 위해서는 중앙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과 지자체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아울러 친환경 농법 농가에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농민수당을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 가평·연천 인구감소 대응에 760억 지원

    경기도가 760억원 규모의 ‘경기도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인구감소지역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출생률 저하 및 인구 유출 등의 요건을 기준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지정·고시한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평군과 연천군 2곳이 지정됐다. 시행계획은 매 5년 주기의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에 따라 매년 수립한다. 경기도는 올해 ‘인구감소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더 나은 기회의 경기’를 비전으로 ▲생활인구 확대 ▲지역 일자리 증대 ▲거주환경 개선 등 3대 목표 아래 34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가평군 미·영연방 관광 안보 공원 조성, 연천군 경원선 폐선을 활용한 복합휴게공간 설치 등 거점형 관광자원을 조성한다. 지역 일자리 증대를 위해서는 농업인 조직 등에 농산물 생산·유통 기반 구축과 제조·가공, 홍보 등을 지원한다. 가평군은 청년 창업자의 상품 사업화 및 임차료를 지원하고 연천군은 청년들에게 주거 및 공유공간을 제공하는 다목적 시설을 조성한다. ‘기회발전특구’ 등에 입주하는 기업에는 각종 혜택을 부여해 일자리 창출을 유도한다.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선 도로 연결, 농어촌도로 확장·포장, 취·정수장 증설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이와 함께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리고, 어린이 놀이시설과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을 운영해 가족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농어촌보건소 장비를 보강하고 공원 환경을 정비하는 등 보다 쾌적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예산시장이 일으킨 관광 봄바람… ‘지방 소멸 역주행’ 역사 썼다

    예산시장이 일으킨 관광 봄바람… ‘지방 소멸 역주행’ 역사 썼다

    ‘먹방 성지’ 떠오르며 인파 북적레트로 감성에 현대 인프라 갖춰행정·기업·주민 협업한 상생 사례다른 지자체서 견학 문의 잇따라경제까지 살린 예산시장의 기적예당호 출렁다리 관광 코스 부상백종원 논란 공정·투명하게 처리상인들 피해 없게 협력할 건 협력 충남 예산군 ‘예산시장’이 전국적인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며 지방 소멸 위기 대안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개장 2년 6개월 만인 올해 상반기 ‘방문객 100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민국 인구 5분의1이 예산시장을 찾은 셈이다. 예산시장 프로젝트는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수백조원을 들인 기존 정부 정책보다 효과적으로 지역 자립 가능성을 보여 준 사례로 평가받는다. 최근 예산군에 고심이 생겼다. 군과 협업해 예산시장 프로젝트를 추진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빽햄 가격’을 시작으로 원산지 표기법 위반 등 논란에 둘러싸여서다. 예산군은 변함없는 협력을 이어 가겠다는 입장이다. 위법이나 사회적 물의를 빚은 게 있다면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분하겠지만, 기존 사업들을 보완하는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예산군은 더본코리아와 2018년부터 협약을 맺고 상권 회복 및 지역 활성화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대표적 사례가 2023년 1월 시작한 예산시장 프로젝트다. 예산시장은 과거 번화하고 사람이 넘치는 시장이었지만, 전국 다른 재래시장처럼 쇠락의 길을 걸었다. 군은 예산 출신 요리 연구가이자 사업가인 백 대표와 손을 맞잡고 옛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레트로’(복고) 분위기의 시장을 조성하며 다양한 청년 창업을 육성하는 등 예산시장을 새로 단장해 개장했다. 그 결과 예산시장은 ‘먹방 성지’라는 별칭과 함께 개장 2년 3개월 만인 지난 3월 누적 방문객이 850만명을 넘었다. 평일에는 하루 6000~7000여명을, 주말과 연휴에는 하루 최대 3만 5000여명을 전국에서 불러 모았다. 지난 삼일절 연휴에는 14만명 넘는 인파가 몰렸다. 예산시장에서 열린 ‘예산 맥주 페스티벌’에는 2023년 24만명, 지난해 35만명이 다녀갔다. 예산 대표 축제인 ‘예산장터 삼국축제’도 해마다 방문객 수를 갱신하고 있다. 군은 이 분위기를 이어 간다면 상반기에 방문객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7만 9000여명의 군 인구 수를 고려하면 상상 이상의 숫자이다. 방문객 1인당 2만원 정도 지출한다고 가정하면 20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하는 셈이다. 이같은 성공은 계획적으로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다. 이 프로젝트는 행정·기업·주민이 협업한 대표 사례다. 군은 시장 주변 주차장 확보와 창업 교육시설 리모델링 등 인프라를 정비했다. 더본코리아는 외식 콘텐츠 개발과 연수생 교육, 현장 운영을 맡았다. 상인회는 지역 주민 의견 수렴과 정착 지원을 도왔다. 성공적인 모델로 지방자치단체 등의 견학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예산시장 성공의 온기는 관광지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예당호 출렁다리다. 예당호는 2019년 4월 출렁다리를 개통한 뒤 지난해 누적 방문객이 800만명을 넘어섰다. 수덕사와 예당호 모노레일, 가야산, 추사 김정희 고택, 내포보부상촌 등에도 관광객이 몰리며 조용했던 시골에 활기가 돌고 있다. 예산군에 따르면 방문객 50% 이상이 외지인으로 매출액이 수십억원대에 달하는 매장도 등장하고 있다. 교통 인프라도 뒷받침됐다. 평택~익산 간 내륙 고속도로와 서해선 복선 전철이 예산을 통과하면서 전국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입지 조건은 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항암제 전문 제약회사가 공장을 설립했으며 셀트리온은 2028년까지 300여명을 고용할 대규모 바이오 플랜트를 짓는다. 군은 오랜 숙원사업인 신례원 ‘충남방적’ 개발을 해결할 실마리도 찾았다. 충남방적은 과거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쳤지만 방적 산업 후퇴 이후 20여년간 문이 닫혀 있다. 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공모사업’에 도전해 12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곳에서는 최근 큰 인기를 끈 ‘흑백요리사’ 셰프들과 백 대표가 함께 출연하는 ‘레미제라블’ 예능 프로그램 촬영이 이뤄졌다. 군은 공모사업에 따라 내년 12월까지 전체 9만 8346㎡ 가운데 1만 6325㎡ 용지에 창업 지원 등을 할 ‘K773 문화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한다. 군은 예산시장의 노후화된 옥상을 새로 단장해 휴게 공간(루프톱)으로 조성, 관광객에게 감각적이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시장 재개장 후 하루 평균 1만 5000~2만명이 찾아오고 관광객도 몰려 조용했던 시골에 활기가 도는 모습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며 “숙박업소와 주변 음식점이 증가하는 등 경제적 효과도 뚜렷하다”고 말했다.
  • “예산시장 전체가 창업 생태계… 2년여 만에 손님 850만명 발길 끌었다”

    “예산시장 전체가 창업 생태계… 2년여 만에 손님 850만명 발길 끌었다”

    충남 예산군이 특유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방 소멸 역주행’ 사례로 떠올랐다. 예산군과 더본코리아 외식산업개발원이 중심이 된 창업 생태계 조성 및 관광지와의 연계로 성공시킨 ‘먹방 시장의 성지’ 예산시장 프로젝트가 대표적인 성과다. 예산군 인구는 8만명이 넘지 않지만 2년간 방문객은 800만명을 넘었다. 관광객뿐만 아니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견학도 잇따르고 있다. 서울신문은 7일 최재구 예산군수에게 예산시장 성과와 최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논란 등에 관해 들어 봤다. -예산시장 프로젝트 추진 계기는. “예산시장이 너무 노후하고 침체해 시장을 살리기 위한 연구를 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했지만, 효과는 없고 어려움만 겪었다. 힘든 시기에 예산 출신 요리 연구가이자 사업가인 백 대표를 만났다. 예산군만의 특별한 ‘레트로 시장’으로 보존하되 더불어 지금 같은 개방형 공간을 활용한 청년 창업을 구상하면서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예산시장이 청년 창업 생태계로 주목받는 이유는. “민관 협력을 통한 중앙부처 공모사업인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예산군에 신활력창작소를 조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시작했다. 전국 최초 민관 협업 외식창업교육기관도 설립했다. 전국 청년들이 대상이며, 예산시장에서 창업할 수 있게 교육을 추진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초기에 5곳이 창업했으며 현재 35곳이 창업해 전국적인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프로젝트 성과는. “2023년 1월 개장 후 지난 3월까지 850만명이라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방문객이 예산시장을 찾았다. 수치만으로도 예산시장 성과를 입증했다. 군은 전국 브랜드 지수 평판 1위에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핵심은 발길 하나 없던 시장을 사람들이 찾게 한 점이다. ‘생활인구’ 개념이 등장하는 것처럼 사람이 방문해야 경제가 굴러간다. 좋은 정책 등도 사람이 찾지 않으면 결국 무용지물이 된다. 군과 더본코리아는 예산시장 프로젝트에 이어 다양한 새 사업들을 준비하며 가동하고 있다. 지방 소멸 위기를 자연스럽게 극복하면서 미래가 있는 예산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군의 입장은. “사태 추이를 파악하며 주시하고 있다. 이번 일로 예산시장에서 생계를 이어 나가는 많은 상인에게까지 피해가 가지는 않을까 우려도 된다. 다만 군은 위법 사항을 단호하고 투명하게 처분하고, 현재 더본코리아와 추진 중인 협력 사업들에 대해서는 보완하는 등 절차를 통해 협력을 유지해 나가고자 한다. 앞으로도 전국 최고 시장으로 발돋움한 예산시장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 원도심 상권에까지 함께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도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겠다.” -향후 계획은. “예산시장의 노후화된 옥상 전체를 30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해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루프톱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이 루프톱에서 예산의 정겨운 풍경을 즐기며 한눈에 담아 갈 수 있는 또 다른 이색적 명소로 만들겠다. 방문객 편의를 위하며 매번 와도 또 오고 싶은 예산만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만들어 가기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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