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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업률 두달째 하락…체감은 ‘두고 봐야’

    고용시장이 살아날 조짐이다.실업률도 낮아지고 취업자도 늘고 있다.청년실업률도 6개월 만에 7%대로 낮아졌다.지표상의 호전이긴 하지만 관심을 끈다.하지만 지표 호전을 실질적인 고용개선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표상의 수치만으로 고용 사정이 나아졌다고 보기 어렵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이다. ●고용지표로는 개선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중 실업자는 80만 9000명으로 전월보다 7만명(8.0%)이 감소했다.이에 따라 실업률은 3.4%로 0.4%포인트나 내려갔다. 그러나 1년 전에 비하면 여전히 0.1%포인트 높다.이는 계절적으로 농림어업과 건설업 등의 인력 수요가 늘어나고 졸업생들의 취업 전환이 이뤄진 데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자영업자들의 창업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267만 3000명으로 전년보다 51만 7000명(2.3%)이,전월보다는 30만 2000명(1.3%)이 늘어나 3개월 연속 상승세였다. ●실질개선은 아니다? 실업률이 2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달 계절적 요인을 제거한 계절조정 실업률은 3.4%로 전월과 같았다.그러나 지난해 동기(3.3%)와 올 1∼2월(각각 3.3%)보다는 오히려 0.1%포인트 올라갔다. 졸업생들의 취업으로 청년층(15∼29세) 실업자는 전월보다 5만 9000명이나 감소해 청년실업률이 7.6%로 6개월 만에 7%대로 내려갔다.재학생들의 구직활동이 줄어드는 등 계절적 요인이 크게 작용해 실업률이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취업자도 올들어 매월 조금씩 늘어나고 있지만 임시·일용직 근로자의 증가율이 상용직 근로자의 증가율을 앞서 신규 취업자의 지위가 열악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상용근로자는 전월보다 5만 2000명(0.7%)이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임시·일용근로자는 11만 1000명이나 늘었다.이로써 상용근로자의 비중(50.5%)은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했지만 임시·일용근로자는 0.3%포인트 늘었다.임시·일용직은 당장은 취직했지만 경기 및 기업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실업자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하반기 회복 여부 촉각 고용 사정이 조금씩 개선 추세이지만 경기 회복세가 더뎌 당분간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연초에 경제운용계획을 짤 때의 전망과 달리 상반기에 투자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어 고용 회복도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재경부는 일자리가 1년 전보다 50만개 이상 증가한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실업률은 3.4%대에서 횡보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 부총리도 올들어 취업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긴 하지만 지난 한 해 동안 사리진 일자리 4만여개를 상쇄하려면 아직 미흡한 실적이라며 ‘고용 호조 조짐’으로 평가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 경제전문가 “中企부실화 금융불안 유발 우려”

    경제연구소장과 교수 등 경제전문가들은 한계 중소기업의 부실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금융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전문가들은 21일 박승 한국은행 총재 주재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중소기업들이 중국 기업들의 부상,양질의 노동력 확보 애로 등으로 경쟁력을 잃고 있으며,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채산성도 악화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이는 한국경제의 신규 고용흡수력을 낮추고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 금융불안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아울러 산업공동화가 아직은 심각한 단계가 아니지만 지금부터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한국경제의 대외경쟁력이 몇년 안에 크게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또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반도체 등 5대 품목이 전체 수출의 43%를 차지하고 있고 삼성 등 10대 기업의 비중도 43%에 이르는 등 품목과 업체의 편중도가 심한 만큼 수출과 내수의 균형적 성장에 노력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기업 노동계가 일자리 독점을 해소하고 고임금을 자제해 경제난 해결에 동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전문가들은 지금까지의 노동정책과 노동운동은 실업자보다는 취업자를 위한 것이었다고 규정하고 대기업 노조의 경직성은 청년층의 고용 위축과 중소 하청업체에 대한 임금억제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는 대기업-중소기업,모기업-하청기업,정규직-비정규직간의 격차를 더욱 확대하는 요인에도 해당된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간담회에는 오상봉 산업연구원장,이원덕 한국노동연구원장,현오석 무역협회 무역연구소장,곽태원 서강대 교수,조하현 연세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40대실업 1년새 18% 급증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온갖 청사진을 내놓고 있으나,고용 사정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청년 실업률은 9%에 육박하고,직장을 구하다 지쳐 아예 취업을 포기한 구직 단념자가 급증하고 있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나타난 결과다.15∼29세의 청년실업률이 8.8%(45만명)로 치솟았다.지난 2001년 3월(9.0%) 이후 34개월 만에 최고치다.통계청 권오술(權五述) 사회통계과장은 “졸업 시즌을 맞아 청년층의 구직활동이 늘어난 탓”이라고 분석했다.이는 전체 실업률을 3.7%(85만명)로 끌어올렸다.한달 전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연령별로는 10대(15∼19세)와 40대의 실업자 증가가 두드러졌다.1년 전에 비해 각각 43%,18% 급증했다.아르바이트 자리도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과 ‘사오정(45세 정년퇴직) 설움’을 실감케 했다. 건설업과 농림어업이 겨울철 비수기에 들어서면서 전체 취업자 수도 한달 전보다 16만명 줄어든 2193만 6000명에 그쳤다.이 때문에 경제활동 참가율은 60.7%로 주저앉았다.한달 전보다 0.4%포인트 줄었다.사정이 이쯤되다 보니 아예 취업을 체념하는 사람도 급격히 늘고 있다.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데도 시장이 받아주지 않아 취업을 포기한 ‘구직 단념자’ 수는 12만 4000명으로 한달 전에 비해 14.8%(1만 6000명) 증가했다.1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82.4%(5만 6000명)나 늘었다.구직 단념자는 실업자 수에 포함되지 않아 이들까지 포함하면 실제 ‘체감 실업률’은 훨씬 오르게 된다. 재정경제부 강호인(姜鎬人) 종합정책과장은 “구직활동 증가로 1월에는 통상 실업률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면서 “그러나 정규직이 1만 5000명 늘어난 반면 임시직 및 일용직이 13만명 줄어 고용의 질은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미현기자 hyun@˝
  • 38선 명퇴시대/특별기고-평생직장서 평생직업 시대로

    2003년의 연평균 실업률은 약 3.5%로 예상돼 2002년의 3.1%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최대 7%를 기록한 실업률이 1999년 6.3%,2000년 3.8%로 점차 줄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반전하게 된 것이다.2003년의 경우 통계상의 실제 실업률은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추계한 우리나라의 자연실업률 수준이 약 3.5% 정도이기 때문에 수치상으로는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이웃 사람이 명예퇴직을 당하고 친척이 구조조정으로 감원계획이 있는 기업에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도 나도는 것을 보면 체감실업률이 상당히 높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더구나 ‘오륙도’,‘사오정’,‘삼팔선’에서 급기야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실업자)’이라는 말까지 나돌고 있다.최근 한 연구소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90년 이후 2002년까지 10년 동안 상용근로자 10인 이상 사업체에 종사하는 근로자는 40% 증가하였으나 30대 미만의 일자라는 46만개 감소해 삼팔선 용어를 입증하기도 했다.이런 용어는 어느 정도 세태를 반영하기도 하지만 과장된 측면도 적지 않다. 먼저 최근 10년간 30대 미만의 일자리가 감소하였다는 얘기가 틀린 것은 아니지만 현상을 정확히 간파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기본적으로 이 자료는 상용근로자 10인 이상 사업체의 임금근로자만으로 한정하여 전체 취업자의 3분의 2를 포함하지 못하는 제한된 통계였다.물론 우리나라의 30대 미만 취업자 전체의 통계에서도 90년 531만명에서 2002년에 480만명으로 약 51만명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이는 상급학교로의 진학이나 취업의 어려움 또는 양자 모두 고려한 비경제활동인구로의 전환에 기인한 바가 크다고 봐야 한다.즉 30대 미만의 실업률을 보면 90년에 5.5%,2002년에 6.6%로 실업자의 증가는 약 5만명이다.따라서 이같은 현상을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취업을 원하는 5만명의 일자리가 줄어든 것으로 해석해야 옳다.이러한 측면과 30대의 실업률이 2002년 현재 2.8%임을 고려할 때,위의 자료를 근거로 삼팔선의 실체를 입증했다고 보기는 어렵다.오히려 눈여겨보아야 할 것은 임금근로자의 구성 비율이 고령화되고 있다는 점이며,여기서 내포하는 바는 청년층의 노동시장 참가가 어려워져 비경제활동인구로 전환되는 실망 내지 잠재 실업의 문제일 것이다. 두 번째로 외환위기시 집권한 국민의 정부의 경제철학(DJnomics)에는 앞으로는 평생직장의 시대를 더 이상 기대하기 힘들며,노동시장 유연성 제고를 통하여 평생직업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즉 급격한 기술진보로 인하여 평생 한 직장에 다닐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지기 때문에 근로자 본인의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부단한 노력과 정부의 적절한 대책으로 새 직장으로의 신속한 이동을 통하여 실업을 줄여야 한다는 의미인 것이다.경제가 좋지 않고 실업률이 다시 상승하는 현 시점에서 이같은 개념을 되씹어 볼 필요가 있다.오륙도,사오정,삼팔선,이태백이라는 용어가 나도는 것은 각고의 인내를 가지고 시행되어야 했던 노동시장 유연성의 제고가 근본적으로는 성공하지 못했다는 것을 말해준다.해고와 재취업 양자의 유연성이 어느 정도 제고되었다면 과장된 표현이라 할지라도 위와 같은 용어는등장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미로 볼 때 노동시장의 유연성은 필연적으로 좀 더 제고되어야 하며,해고의 유연성뿐만 아니라 신규취업과 재취업의 유연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개인은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물론 정부도 그들의 취업에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들을 신속히 정비해야 할 것이다.특히 학교교육이 직업교육과 연계(school-work-transition)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개발연대에 편성되었던 공급자 중심의 직업훈련체계를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을 위해 직업훈련제도의 본질적인 개편을 더욱 심도 있게 진행하여야 할 것이다. 유경준 한국개발硏 연구위원
  • [사설] 최악의 실업난에서 배우자

    올 하반기 신규 채용시장이 사상 최악에 이를 것이라던 예상이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한 인터넷업체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 신입 사원을 뽑은 86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87대1을 기록,종전의 사상 최고였던 올 상반기의 83대1을 넘어섰다고 한다.10명을 뽑는 한 업체에는 4500여명이나 몰렸을 뿐 아니라 공인회계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들과 미국 유수 대학의 MBA(경영학 석사) 출신들도 줄을 이었다고 하니 취업대란의 심각성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최악의 취업난이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 침체에 기인한다는 사실에 동의하면서도 정부는 말할 것도 없고 기업과 취업자 자신에게도 문제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먼저 정부는 성장과 분배 사이를 오락가락하는 어정쩡한 자세를 견지하면서 경제의 불확실성을 키운 책임이 있다.이는 정책 불신으로 이어져 기업이 투자를 기피하고 공장을 해외로 이전하는 빌미를 제공했다.특히 친노동자 정책 기조는 일자리 창출의 전제 조건인 국내외 투자의 물꼬를 해외로 돌리게 했다. 투자를 기피하고 있는 기업도 문제다.우리 기업들은 외환위기 이후 구조조정에 매달리느라 연구·개발 및 시설 투자에 소홀했다.지금이 투자를 해야 할 시점임에도 정부나 기업 환경 탓을 하며 머뭇거리면 결국 그 피해는 기업으로 되돌아오게 된다.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의 경제 회복세에 편승하려면 더 늦기 전에 설비 투자를 늘리고 신규 인력을 채용해 훈련을 시켜야 한다.구직자 역시 기업 ‘간판’에만 매달려서는 안 된다.눈높이를 낮춰 일자리부터 확보한 뒤 경력을 쌓아가면서 한 단계씩 도약하는 전략을 채택해야 하는 것이다. 청년층의 실업은 조만간 닥칠 고령 사회를 지탱할 성장 원동력의 손실이라는 점에서 결코 가볍게 취급돼선 안 된다.정부와 기업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신념으로 최악의 상황에 이른 취업난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여야 할 것이다.
  • 취업자 20% ‘하향 취업’

    근로자 10명 중 2명은 본인의 학력보다 낮은 수준의 직종에 하향 취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하향 취업한 근로자의 직무만족도는 비교적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한국노동연구원 김기헌 연구위원이 발표한 ‘하향 취업 실태 및 과잉교육 노동자의 특성’이라는 논문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별 비례로 표본추출한 58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9.8%인 1158명이 하향 취업했다는 것이다. 상향 취업은 1.5%인 90명에 불과했고,근로자와 직무 학력이 일치하는 경우는 78.6%인 4592명이었다. 하향 취업현황을 연령별로 보면 30세 미만인 청년층이 22.9%로 가장 높았다.젊을수록 과잉교육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하향 취업 현상이 점차 강화될 여지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학력별로는 전문대 졸업자 중 25.0%가 하향 취업한 것으로 나타나 가장 많았다. 김용수기자 dragon@
  • 첫직장/1년 걸려 구하고 2년안돼 그만둔다

    지난달 10대 실업률이 14.9%로 전월 9.0%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 침체 여파로 특히 ‘바닥’ 젊은 층의 취업이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또 15∼29세 사이의 청년층은 학교 졸업(혹은 중퇴)이후 첫 직장을 잡는데 평균 1년이 걸렸으며 어렵사리 얻은 직장이지만 보수 등 근로여건이 맞지 않아 평균 23개월만에 사표를 썼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과 ‘청년층 고용동향 부가조사 결과’에 나타난 모습이다. ●10대 실업률 6월 큰폭 증가 계절요인을 제거한 6월의 전체 실업률은 3.6%로 지난달보다 0.2%포인트 상승,넉달째 오름세를 보였다.이 가운데 특히 15∼19세의 10대 실업률은 14.9%(4만 3000명)로 전월 9.0%(2만 4000명)보다 크게 치솟았다. 통계청측은 “10대들의 주된 아르바이트 직장인 주유소·식당 등 서비스업종이 극심한 부진으로 일손을 줄인 탓”이라고 분석했다.대신 20대의 실업률(6.9%)이 전월보다 소폭 줄어(0.2%포인트) 전체 청년 실업률은 전월대비 0.2%포인트 증가(7.4%)에 그쳤다. 15∼29세 사이의 청년층 가운데 군(軍) 복무자 등 비노동인구를 제외한 전체 청년수는 5월말 현재 569만명이다.이 가운데 재학·휴학생·구직단념자 등 일할 능력은 있으나 일할 의사가 없어 아예 경제활동에 참가하지 않고 있는 비(非)경제활동인구는 청년 4명중 1명꼴인 140만명(24.5%)이다. 컴퓨터·어학 등 직업훈련을 받은 청년 가운데 직장을 구한 취업자 비율은 66.8%나 됐다.하지만 경제활동 청년층 가운데 직업훈련을 받아본 경험자는 약 4명중 1명꼴인 26.4%에 그쳐 직업훈련 확대 및 10대 취업대책 마련이 절실함을 보여주었다. ●첫 직장은 ‘조건’보다 ‘취직’ 자체에 의미 첫 직장을 잡는데 걸린 시간은 3개월 미만이 가장 많았으나 2년 이상도 적지 않아 평균 12개월이 소요됐다.지난해 평균(11개월)보다 1개월이 더 늘어났다.이렇게 해서 들어간 첫 직장이지만 오래 가지는 못했다.3년 이상 버틴 사람도 적지 않았으나,1년을 못넘긴 비율이 훨씬 많아 평균 근속기간은 23개월에 그쳤다. 첫 직장은 남자의 경우 기능·기계·단순노무직(43.4%)이 가장 많았다.여자는 사무직(43.8%)이 압도적이었다.그 다음 순위는 남녀 모두 서비스·판매직이었다. 첫 직장을 그만 둔 사유로는 ▲보수·근로시간 등 근무여건 불만족(39.8%)이 가장 많았고 ▲건강·육아·결혼 등 개인 사유(24.8%)▲전공·적성 등이 맞지 않아(8.0%)▲비전이 없어서(7.8%)▲직장 휴업·폐업·파산(3.3%) 등이 그 뒤를 이었다.가중되는 취업난으로 임금이나 적성 등 ‘조건’보다는 ‘취직 자체’에 쫓겨 첫 직장을 구하는 대한민국 청년층의 현 주소를 말해준다.육아·결혼 등의 퇴직사유가 높은 것도 탁아시설 등 사회적 인프라가 받쳐주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 안미현기자 hyun@
  •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조사 중장년 ‘신입사원’ 증가세

    국내 기업의 고용구조가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청년층의 일자리는 줄고 중·장년층의 일자리는 느는 ‘고령화 체제’로 바뀌고 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27일 ‘고용보험 DB’를 이용,1997∼2001년 300인 이상 사업장 1076곳을 상대로 분석한 ‘청년층 취업능력 제고를 위한 학교와 노동시장의 연계강화 방안’ 연구자료에서 이같이 나타났다.이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는 97년 148만 2000명에서 2001년 134만 1000명으로 9.5% 감소했다. 이 가운데 15∼29세의 청년층은 62만 7000명에서 43만 2000명으로 31.1% 줄었다.반면 30∼44세의 중년층은 66만 7000명에서 70만 9000명으로 6.2% 늘었다.45세 이상의 장년층은 18만 8000명에서 20만명으로 6.4% 증가했다. 따라서 전체 취업자중 청년층 비율은 42.3%에서 32.2%로 줄었으나 중년층은 45%에서 52.9%로,장년층은 12.7%에서 14.9%로 높아졌다. 신규 채용의 연령 비중도 97년에는 청년층이 67.8%를 차지했으나 2001년에는 60.2%로 떨어졌다. 특히 청년층 채용 때 신규와 경력직 채용이 97년에는 각각 63.1%와 29. 2%였으나 2001년에는 22.1%와 60.2%로 뒤바뀌었다.기업의 노동력 수요가 경력중심으로 변화한 것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실직자에 재취업 희망 심어요”노동부 ‘성취프로그램’ 인기

    취업시즌을 맞아 구직의욕을 북돋워주고 효율적인 구직방법을 알려주는 성취 프로그램이 구직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노동부가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이후 실직자들을 위해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2000년 3월부터 지난 10월말까지 31.3%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구직희망자 8694명이 참가했으며 272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성취 프로그램이 인기있는 이유는 단순한 구인정보 제공이나 구직기술 습득 차원에서 벗어나 비슷한 처지의 실업자들끼리 모임을 형성케 하기 때문. 구직자들이 서로 문제점을 토의하고 격려하는 가운데 구직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실직기간 중에 정신적,신체적 건강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프로그램 수료후에도 지속적인 사후 상담을 해주고 있으며 동아리를만들어 취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취업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 노동부는 이 프로그램의 내용을 청년층에 알맞게 수정한 ‘청년층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올해말까지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실직후 성취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정서진(58)씨는 자신감을 회복,자격증을취득한 뒤 건물관리인으로 재취업에 성공했다. 또 대졸 미취업자로 5개월간의 실직을 체험했던 최희철(27)씨는 성취프로그램 수료후 전산직으로 취업에 성공했다.최씨는 “이력서 작성,면접실습 등을 통해 취업에 자신감을 가졌다.”고 말했다. 성취 프로그램은 노동부의 전국 24개 고용안정센터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문의 (02)2110-7082∼4. 김용수기자 dragon@
  • 주택자금 금리 6.5%로 인하, 겨울철 서민생활 안정대책

    다음달 1일부터 서민·근로자 주택전세자금 및 주택구입자금 융자금리가 연 6.5%로 내린다. 이에 따라 서민·근로자의 주택자금 이자부담이 3000만원 대출시 연간 15만원 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고졸·대졸 미취업자 16만명을 위한 고용대책도 적극 추진된다. 정부는 17일 이기호(李起浩) 청와대 경제복지노동특보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 합동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겨울철 중산·서민층 생활안정대책’을 확정,발표했다.이에 따르면 12월1일부터 서민·근로자 주택전세자금 및 주택구입자금 융자금리를 현행 연 7∼7.5%에서 6.5%로 인하된다.최근 주택시장 안정대책으로 집값이 하향 안정세로 돌아섰으나 서민 주거비 부담이 여전히 크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65세 이상 직계존속을 부양하는 가구주에 대한 우대금리도 5∼5.5%에서 5%로 내리기로 했다.이와 함께 내년 3월까지 모두 2338억원을 들여 고졸·대졸 미취업자 16만명을 위한 실업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특히 청년층 취업지원을 위해 1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일제히 구직등록을 받아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취업을 적극 알선하기로 했다. 류찬희 정은주기자 chani@
  • [데스크 칼럼] 대학이 바뀌어야 나라가 산다

    진념 경제부총리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대학기부금입학제 허용’과 ‘학생 선발권 대학에 일임’ 등 ‘대학진입장벽 철폐’를 겨냥한 제언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대학교육정책이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진 부총리와 KDI의 제언은 고교평준화 정책의 연장 선상에서 획일적인 규제가 가해지고 있는 현재의 대학생 선발방식이 개선되지 않는 한 국제경쟁에서 뒤질 수밖에 없다는 충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해된다. 재계는 그동안 ‘풀빵 찍어내기식’ 대학교육의 문제점을숱하게 지적해 왔다.서열도 특징도 없는 대학교육으로 인해기업이 신규 인력을 채용하더라도 2∼3년간 재교육을 시켜야만 원하는 수준의 생산성에 이를 수 있다는 게 기업들의하소연이었다. 기업의 이같은 푸념은 신규 채용보다 경력직을 선호하는결과를 낳았다.지난 96년 30대 재벌기업과 공기업·금융산업 등 주요 기업집단의 채용자 구성비율에서 신규 채용이 65%,경력직이 35%였으나 2000년에는 26%,74%로 완전 역전된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대학은 흘러간 노래를 고집하는 사이에 기업은 ‘필요한 시점에 필요로 하는 인력을 뽑는 방식’으로 바뀐 것이다.지난해 12월의 전월대비 실업자 증가분의 80% 이상이 청년층 실업자였다는 점도 같은 맥락으로볼 수 있다. 대학교육의 후진성은 여타 지표에서도 확인된다.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지난해 49개국을 대상으로 대학경쟁력을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5∼34세 연령층의 고등교육 이수율이 34%로 5위를 기록,양적인 지표에서는최상위권을 차지했다. 그러나 대학교육의 경제수요 부응도는 47위,교육시스템의 경제수요 부응도는 44위를 기록,질적인 지표에서는 최하위 수준을 면치 못했다. 이는 대학 교육과 노동시장이 그만큼 괴리됐다는 뜻이다.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2000년 현재 취업자 중 전공과 직업이 일치하는 경우는 29.3%에 불과했다.80∼90년대 대학정원의 증가가 산업계가 요구하는 이공계보다는 교육공급자의편의에 따라 인문사회계 위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인력수급에서 양적·질적 불일치와 함께 인력난과 과잉공급이 병존하는 문제를 낳은 것이다. 따라서 대학도 이제는 ‘규모의 경제’라는 논리에만 집착,모든 상품(학과)을 나열하는 백화점식 경영에서 탈피해야한다.어차피 2004년이면 대학입학 대상연령인 18세 인구(63만명)는 현재의 대학정원(65만 5000명)을 밑돌게 된다.2009년부터 18세 인구가 대학정원을 다소 웃돌다가 2016년부터본격적인 감소세로 돌아서 2030년에는 정원의 73% 수준까지떨어지게 돼 있다. 최근 만난 지방대학의 한 교수는 일용직보다 나을 바 없는취업까지 합쳐 ‘졸업생 80% 취업’이라는 현수막을 자랑스럽게 내거는 오늘의 대학 현실을 개탄했다. 곧 대학의 본격적인 학위수여식이 시작된다.사회에 첫발을내디디는 졸업생들이 ‘실업’이라는 멍에를 지고 대학문을나서지 않게 하려면 교육당국과 대학은 이제라도 기업이 요구하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요구가 아무리 가혹한구조조정일지라도 그 길만이 살 길이다. 우득정 사회기획팀장
  • 실업률 3개월째 증가

    청년실업이 부쩍 늘면서 실업률이 3개월 연속 높아졌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1년 1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실업자 수는 전월보다 5만명 가량 늘어난 76만2,000명,실업률은 0.2%포인트 높아진 3.4%로 나타났다.실업률은 10월 3.1%,11월 3.2% 등 9월(3.0%) 이후 줄곧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0∼20대 청년층 실업률이 지난달보다 크게 뛰어 10대는14.5%로 11월(9.4%)보다 5.1%포인트,20대는 7.5%로 0.4%포인트 높아졌다. 취업자는 2,134만7,000명으로 전월보다 46만3,000명 줄었다.취업자가 준 것은 겨울을 맞아 농림어업(-18.7%) 건설업(-2.3%) 등의 고용이 줄어든 탓이다.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0.4%)과 도소매·음식숙박업(0.3%)은 소폭 증가했다. 통계청은 “절대 실업률은 높아졌지만 계절적 요인을 반영한 계절조정실업률은 3.3%로 11월보다 오히려 0.2%포인트 줄었다”고 설명했다. 김태균기자
  • 취업 기상도/ 취업시장과 비정규근로

    예전에는 취직이 되면 일단 별일 없으면 정년퇴직할 때까지 고용이 보장되는 것으로 안심하는 분위기였다.즉 정규직으로 들어가 평생직장으로 생각하며 일하는 것이 우리취업시장의 보편적 행태였다. 그러던 것이 80년대 후반,특히 IMF체제 이후에는 심각한취업난과 함께 비정규근로가 확산되기 시작하였다.특히 최근의 비정규화는 여성,청년층,고령층,저학력자에 집중되고있다. 비정규근로는 정규직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임금이낮고 고용이 불안정하며 각종 복리후생 혜택에 있어서도소외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업희망자들은 당장 정규직으로 취업하기 어려운 경우에 상대적으로 취업이 쉬운 비정규근로를선택한다. 물론 비정규근로 형태라도 일단 노동시장에 진입해 능력과 경험을 축적한 후에 향후 정규근로로 전환할 가능성을추구할 수도 있다.이같은 경우 비정규근로는 정규근로로가는 ‘가교’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비정규근로는 ‘함정’이 될 가능성도 크다.지금처럼 노동시장이 정규·비정규형태로 분절화되어 있고 비정규직의 특성상 사용자와 근로자 사이에 기업측의 기대치와 근로자의 적성 등 서로 원하는 것이 정확히 부합하기어려운 상황에서는,일단 비정규노동시장에 편입되어 한번빠지게 되면 헤어나기 힘들 수도 있다. 노동수요가 감소되고 실업예비군이 급증하는 현재의 어려운 취업시장은 사용자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하는 반면,취업희망자에게는 임금 및 근로조건협상에서 협상력을 약화시킨다.그러나 기업이 단순한 노무관리전략 차원에서 비정규근로를 선호하는 경우 취업자에게는 물론이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직이 잦은 비정규근로자에게 조직에 대한 충성심을 기대하기 어렵고 이는 조직내의 전반적인 팀워크를 깨뜨리고생산성향상에 걸림돌로 작용하므로 오히려 장기적으로는기업에 불리하다. 따라서 기업은 시장적응을 위하여 비정규근로자를 채용하는 경우에도 경기변동에 따라 시장환경이 호황으로 국면전환할 경우를 예상한다면 중장기적 관점에서 경기변동에 따르는 인적자원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비정규근로가 정규근로로 가는 가교 내지 초석이 되고,노동시장의 순기능으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취업알선기능이 강화돼야 한다.특히 노동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청년층의 경우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일자리를 찾아주는데그쳐서는 안되며 적성에 맞고 능력개발을 통해 평생직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직장을 찾도록 해주어야 한다. 또한 이들의 보호를 위해 정부는 기업이 비정규근로자를채용할 때 근로조건을 명시적인 문서로 작성하도록 하고,사용자와 근로자,근로감독기관이 관련 자료를 보관토록 하는 절차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 김소영 노동연구원 선임연구원
  • 경제활동인구 2천만명 돌파/지난해 전국 고용동향

    ◎실업률 2.4%로 0.4P 하락/제조업 취업자 3년만에 소폭 증가/실업자 48만… 청년층·고학력자 많아 경기확장세에 힘입어 경제활동 인구가 지난해 처음으로 연 평균 2천만명을 넘어섰다.경제활동 참가율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2년 연속 감소했던 제조업 취업자도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다.그러나 서비스 업종의 고용흡수력이 훨씬 커 3D 업종 기피 현상은 계속 심화되고 있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94년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인구 중 일할 의사가 있거나 취업 중인 경제활동 인구는 2천32만6천명이다.우리나라 노동시장도 「2천만명 시대」에 돌입한 것이다. 이에 따라 경제활동 참가율도 전년보다 0.6%포인트 증가,61.7%를 기록했다.통계청이 고용 통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이다.성별로는 남자가 76.4%,여자가 47.9%이다.남자는 전년보다 0.4% 포인트 높아진 반면 여자는 0.7% 포인트 높아져 여성의 졍제활동이 상대적으로 더 활발했다. 취업자는 연평균 1천9백83만7천명으로 전년보다 3% 증가했다.90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산업별로는92년 이후 감소하던 광공업 취업자가 0.7% 증가했다.이 중 제조업 취업자가 전년 3.6% 감소에서 0.9% 증가,장기화되는 호황이 제조업의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그동안에는 경공업 취업자는 줄고 중공업 취업자는 증가하는 양극화 현상을 보였으나 지난해에는 경공업 취업자도 전년 7.5% 감소에서 0.5% 늘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농림어업 취업자의 감소는 계속돼 지난해에도 4.6%가 줄었다.사회간접자본(SOC) 및 기타 서비스업은 5.8% 늘어 여전히 높은 증가세룰 유지하면서 고용 확대를 주도했다.전체 산업별 취업자의 62.5%를 차지했다.다만 도산매·음식업 종사자의 증가율은 9.5%에서 7.4%로 낮아져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 실업자는 55만명에서 48만9천명으로 11.1%가 줄었다.실업률은 2.4%로 전년보다 0.4%포인트 낮아졌다.그러나 20∼24세 실업률은 6.8% 25∼29세 4.2%,대졸 이상의 고학력자 실업류은 3.6%로 청년층과 고학력자 실업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신발 등 주력 산업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이 4.2%로 실업률이 가장 높았다.
  • 실업률 3.2%… 4년만에 최악/1분기/대졸자·청년층서 특히 심해

    ◎서비스업 취업비중 60% 넘어서/고용구조 불균형 심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고용사정이 나빠져 올들어 3월말까지 1·4분기중 실업률이 3.2%에 이르렀다.분기별로 볼 때 지난 89년 1·4분기의 3.3% 이래 4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전문대 이상 대졸출신의 고학력자와 20∼24살의 젊은층 남자의 실업률이 두드러지게 나타나 생산직 인력난에도 불구,힘들고 더럽고 위험한 일을 기피하는 이른바 3D현상으로 한창 일해야 할 사람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및 지역별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살 이상 인구 3천2백17만6천명 가운데 취업자와 실업자를 포함한 경제활동 인구는 올 1·4분기중 1천8백81만5천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21만6천명이 늘어나는데 그쳐 89∼92년 동기 중의 평균 60여만명 증가에 비해 눈에 띄게 줄었다. 이에 따라 15살이상의 인구를 경제활동인구로 나눈 경제활동 참가율도 58.5%로 지난해 1·4분기의 58.8%에 비해 0.3%포인트가 감소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을연령별로 보면 20∼24살의 젊은층이 60.5%로 전년동기 대비 2.9%포인트가 감소했다. 산업별 취업자의 구성비는 농림어업(12.8%)과 광공업(25.4%)의 비중이 줄어든 반면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부문의 취업자 비중은 61.8%로 높아져 3차산업의 비중이 처음으로 60% 수준을 넘어서는등 고용구조의 불균형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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