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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우 日참정당 ‘애국 판타지’… 정치 불신·사회 불안 빈틈 노렸다[글로벌 인사이트]

    극우 日참정당 ‘애국 판타지’… 정치 불신·사회 불안 빈틈 노렸다[글로벌 인사이트]

    의석수 2→15석으로 존재감 부각전후 체제 부정·외국인 배제 정서‘국체사상·대동아전쟁’ 표현 사용가미야 대표, 유튜브로 세력 확장중산층 여성 팬덤·2030세대 열광日경제력 쇠퇴·기성 정치에 불만기존 자민당 극보수 유권자 흡수포퓰리즘의 구조적 부상 보여줘 지난달 20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의 최대 이변은 단연 ‘참정당’(参政党)이었다. 고물가, 감세, 사회보장 등 경제 이슈에 집중하던 기성 정당들 사이에서 참정당은 ‘스파이 방지법’, ‘외국인 제한’ 등 ‘배외주의’를 전면에 내걸며 돌풍을 일으켰고, 기존 2석이었던 의석수를 15석까지 끌어올리며 단숨에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백신 음모론, 전후 체제 부정, 혐외국인 정서를 토대로 한 이 정당의 제도권 진입에 일본 사회에서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30대 젊은 유권자의 뚜렷한 지지와 가미야 소헤이 대표를 추종하는 중산층 여성 팬덤의 출현은 단순한 신생 정당의 약진을 넘어 극우 포퓰리즘의 구조적 부상을 보여 줬다는 평가다. 집권 자민당의 참패 속에서 떠오른 이 현상은 무엇을 말해 주는가. 전쟁·분쟁사 연구자로 ‘전전회복’, ‘역사전과 사상전’ 등 수많은 저서를 낸 야마자키 마사히로 작가는 5일 서울신문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참정당을 ‘애국 판타지당’으로 규정하고 “기성 정치에 대한 불신과 사회적 불안을 정치 자산으로 삼아, 이를 외부의 약자나 정체불명의 음모론에 투사해 분풀이하는 구조”라고 꼬집었다. 참정당이 내세우는 ‘일본 퍼스트’는 기존 일본 보수 정치와는 결이 다르다. 국방이나 경제 등 보수의 전통적 어젠다는 흐릿하지만, 전후 역사관 수정·일왕제 이상화·전통 식문화 복원 등 ‘애국 감정’에 집중하며 정서적 호소에 주력한다. 국제 협력보다는 반글로벌리즘을 강하게 내세우는 것도 특징이다. 실제 가미야 대표는 이번 참의원 선거 거리 연설에서 “태평양전쟁은 자위전쟁”, “오키나와 학살은 미군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논란을 불렀다. 일본 제국주의 이데올로기를 상징하는 ‘국체사상’, 일본 제국이 사용했던 ‘대동아전쟁’ 같은 용어도 거리낌 없이 사용한다. 야마자키 작가는 “유기농 식품이나 교육 정책 등을 계기로 참정당에 관심을 갖게 된 젊은 유권자들이 이 나라의 역사를 사상 최대의 파멸로 이끈 국가 체제인 일본 제국을 이상화하는 참정당의 거짓말을 믿게 될 수 있다는 데서 이번 ‘참정당 현상’을 크게 우려한다”고 말했다. 실제 참정당의 주요 지지자들은 20대부터 40대에 걸쳐 아이를 키우는 젊은 세대에 많은 것으로 집계된다. 요미우리신문이 선거 직후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참정당의 세대별 지지율은 18~39세 청년층이 20%로 지난해 중의원(상원)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킨 국민민주당에 이어 전체 2위에 올랐고, 40~59세도 15%로 1위였다. 참정당의 이런 극단적인 주장에 일본 유권자들이 열광하는 배경에는 ‘일본의 쇠퇴’가 자리잡고 있다는 진단이다. 야마자키 작가는 “이는 일본의 경제력 쇠퇴와 기성 정치에 대한 축적된 불만이 있다”며 “경제적 불안과 정치적 무기력 속에서 외부의 ‘적’을 만들어 주는 메시지가 유권자에게 빠르게 먹혔다”고 설명했다. 여성 지지층이 두드러진 데는 참정당이 설파해 온 오가닉 식품과 자연주의, 일본식 전통 식문화 복원 등 메시지가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언급된다. 소셜미디어(SNS)의 등장 등 미디어 환경의 변화도 거론된다. 참정당을 이끄는 가미야 대표는 역사·영어 교사 출신으로 유튜브를 기반으로 세력을 확장해 왔다. 2013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보수 연사들의 강연을 내보내며 기반을 다졌고, 2019년부터는 반백신·반글로벌리즘, 오가닉 주의에 대한 메시지를 본격적으로 발신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물론 이러한 배외주의 정서가 최근 갑자기 등장한 것은 아니라는 시각도 있다. 아베 신조 전 총리 시절 자민당은 ‘일본을 되찾자’는 슬로건 아래 아베노믹스를 통해 반글로벌리즘 정서를 일정 부분 흡수해 왔다. 그러나 정치자금법 위반, 통일교와의 유착 등 잇단 스캔들로 도덕성에 타격을 입으면서, 기존 자민당을 지지하던 극보수 유권자들이 참정당으로 이동했다는 것이다. 실제 이런 이탈 조짐을 의식하듯, 이번 선거에서는 집권 자민당이 외국인 정책과 관련한 발언이나 대책을 선거 기간 중 내놓는 등 이례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2022년 참의원 선거를 통해 처음 등장한 참정당은, 불과 3년 만에 단독 법안 발의가 가능한 제도권 정당으로 자리잡았다. 참정당의 약진은 일회성 이변일까. 일본 정치 전반에 균열을 내는 구조 변화의 신호탄일까. 야마자키 작가는 참정당이 몰락하더라도 유사한 방식과 메시지를 구사하는 정치 세력이 반복적으로 등장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 현상은 전쟁을 경험한 세대의 퇴장, 그리고 역사 교육의 실패와 맞물린 결과”라며 “참정당이 퍼뜨린 사고방식은 씨앗처럼 사회에 남아 다른 형태로 되살아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단독] ‘빈곤의 덫’에 빠졌다… 기초수급 가구 20%, 10년 이상 지원받아

    [단독] ‘빈곤의 덫’에 빠졌다… 기초수급 가구 20%, 10년 이상 지원받아

    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 5곳 중 1곳은 10년 넘게 생계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수급 가구는 지난해 기준 37만여 가구에 이르며 장애나 고령 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일반 가구도 10만 가구가 넘는다. 근로 능력이 있는 이들이 제도 안에 머물기보다 자립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와 직업훈련 등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수급 가구(188만 4089가구) 중 1년 미만 수급자는 15.1%에 그쳤다. 3년 미만 수급자까지 합쳐도 37.8%로 절반에도 못 미친다. 반면 10년 이상 수급 가구는 19.7%, 5~10년 미만은 20.7%로 전체의 40% 이상이 5년 이상 장기 수급자다. 10년 이상 수급 가구는 2015년 25만여 가구에서 지난해 37만여 가구로 9년 새 47% 가까이 늘었다. 장기 수급자가 계속 증가한다는 것은 제도의 ‘탈수급’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다. 장기 수급자 중에는 고령자(9만 9211가구·26.8%)와 장애인(11만 866가구·30%)처럼 근로가 어려운 이들도 있지만, 일반 가구도 10만 6155가구(28.6%)에 이른다. 일할 수 있는 이들조차 수년째 제도 안에 머무르고 있는 셈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한국복지패널조사(2005~2021년) 분석에 따르면 11년 이상 장기 수급자 중 34.0%가 18~34세 청년층이었다. 가족 중 근로 가능한 사람이 있을 법한 3인가구조차 25.4%가 11년 이상 생계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완 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기초생활보장 급여별 소득재분배 효과 연구’ 보고서에서 “노동시장 참여를 유도할 실질적 지원은 부족한 반면 생계급여 보장 수준은 높아지면서 제도 안에 머무를 유인이 생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보장 수준이 오를수록 수급 유지가 일보다 나은 선택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는 의미다. 예컨대 소득인정액(근로·사업소득과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이 0원이면 4인가구는 월 195만 1287원, 1인가구는 76만 5444원의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다. 실제 수급액은 이보다 적지만, 기준 중위소득 인상률이 최근 5년 연속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보장 수준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현행 제도에선 원칙적으로 수급자는 직업훈련 격인 자활사업에 참여해야 하지만, 월 근로·사업소득이 90만원을 넘고 소득공제 후에도 수급 기준을 충족하면 자활에 참여하지 않아도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일정한 소득이 있어도 수급이 가능한 구조에선 빈곤을 벗어나기 어렵다”며 “생계급여를 올리는 것만큼 일해서 버는 소득과의 균형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일보다 생계급여가 더 나은 구조는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활사업 자체의 내실화도 과제다. 현재 자활사업은 보상이 낮고 참여 기간이 짧은 데다 민간 일자리와의 연계도 부족하다. 김윤영 빈곤사회연대 활동가는 “지금 자활사업은 5년 이상 일할 수 없고 임금도 최저임금에 못 미친다”며 “수급을 벗어나더라도 빈곤에서 벗어나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 “좋은 토양·물·기후에 재배기술 최고… 금산 인삼 위상 강화에 최선”

    “좋은 토양·물·기후에 재배기술 최고… 금산 인삼 위상 강화에 최선”

    약재서 음식·미용 등 영역 확대세계 중요 농업유산으로 등재 ‘대한민국 인삼’ 하면 충남 금산이 떠오른다. 이제는 인삼뿐만 아니라 삼계탕 축제가 열리고, 1100여년 된 은행나무 등 자연경관 명소들이 알려지면서 관광객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금산군을 이끄는 박범인(66) 군수는 축제 전문가다. 배재대 관광경영대학원에서 석사에 이어 박사까지 수료했다. ‘생명의 고향’ 금산을 세계로 향한 과감한 도전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희망과 행복의 도시로 키우는 게 박 군수의 신념이다. 서울신문은 4일 박 군수로부터 금산군 시책과 운영 방향 등을 들어봤다. -금산을 생명의 고향이라 부르는 이유는. “금산군은 아름다운 비단산과 수려한 비단강 등이 절경을 이룬 ‘금수강산의 본고장’이다. 하늘이 인간에게 내려주신 최고의 건강 선물 고려인삼의 종주 도시이기도 하다. 세계인의 건강을 지키기 때문에 생명의 고향이라고 불린다.” -금산 인삼이 특별한 이유는. “금산의 토양은 아주 특별하다. 물이 좋고 일교차가 큰 기후에 최고 재배 기술이 결합됐기 때문이다. 1500년 전 중국 양나라 명의별록(名醫別錄)에는 ‘다른 지역 삼은 몸집은 크지만 허하고 연해서 백제 삼만 못하다’고 기록돼 있다. 1500년 전부터 세계 최고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다. 2018년 세계의 많은 인삼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금산의 전통 인삼농업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세계 중요 농업유산으로 등재돼 국제적 위상도 인정받았다.” -금산 인삼 산업 발전 방향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로 어린이와 젊은층이 우리 인삼을 제대로 알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인삼 활용 영역을 약재에서 맛있는 음식과 미용 상품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두 번째는 세계화다. 명성에 비해 해외 시장 개척이 미흡하다. 2023년 금산인삼축제를 ‘금산세계인삼축제’로 격상하고 금산이 세계 인삼 산업 수도임을 선포했다. 올해는 금산 인삼의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해 매년 10월 23일을 ‘금산 인삼의 날’로 제정했다.” -지역 소멸 문제 대응 방안은. “가장 중요한 건 정주 인구 증가를 위한 종합적 맞춤형 정책을 실천하는 것이다. 청년과 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주거환경 조성, 지속 가능 일자리 창출, 교육·복지 기반 강화로 삶의 질을 높이는 게 핵심이다. 금산군의 특화 주거 모델인 ‘아토피 자연치유 마을’ 확대와 신혼·청년 공공임대주택, ‘농촌리브투게더’ 등 매력적인 주거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동시에 산업·물류단지 조성, 6차 산업과 치유 관광 활성화 등을 통한 경제 기반 확충으로 청년층과 경제활동 인구 유입을 도모하고 있다.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보건복지 서비스 강화로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게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핵심 전략이다.” -금산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금산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기 위한 공직자들의 과감한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우리는 ‘생명의 고향 금산’이란 자부심으로 군민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민선 8기 3주년 군정 주요 정책들이 하나하나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겠다. ‘글로벌 금산군’을 관심을 갖고 응원해 달라.”
  • [단독] 생계급여 기준 2030년까지 ‘중위소득 35%’로 상향… 복지 재정 부담에 속도 조절

    [단독] 생계급여 기준 2030년까지 ‘중위소득 35%’로 상향… 복지 재정 부담에 속도 조절

    정부가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급여의 선정 기준을 2030년까지 기준 중위소득의 35%로 단계적으로 높이기로 했다. 현행 32%보다 문턱을 낮춰 더 많은 빈곤층을 포용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윤석열 정부가 제시했던 상향 시점(2026년)보다는 4년이 늦춰졌다. 재정 부담 등을 감안해 속도 조절에 나선 모양새다. 4일 국회와 국정기획위원회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계획을 최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 보고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내년에 당장 35%로 올리긴 어려워 33%라도 올리자는 논의가 있었지만 예산 부담이 커 선정 기준은 그대로 두고 기준 중위소득만 역대 최대폭(6.51%)으로 인상했다”고 밝혔다. 선정 기준을 1% 포인트 올릴 때마다 약 6000억원이 추가로 든다. 기준 중위소득은 전체 가구의 소득 분포를 반영해 산정되는 복지 기준선으로, 주요 복지사업의 수급 기준이 된다. 내년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은 월 256만 4238원이며 생계급여는 이 중 32%(월 소득 82만 556원) 이하 가구에 지급된다. 기준이 35%로 오르면 월 소득 89만 7438원 이하도 수급 대상에 포함된다. 계획이 시행되면 약 66만명에 이르는 ‘비수급 빈곤층’ 일부가 제도권에 들어올 수 있다. 문제는 재정이다. 지난해 기준 중위소득을 6.42% 인상하면서 생계급여 예산이 9489억원(7조 5411억→8조 4900억원) 늘었고 올해도 6.51% 인상으로 추가 증액이 불가피하다. 사각지대 해소도 과제지만 보장 수준이 오를수록 제도에 머무르려는 수급자가 늘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10년 이상 장기 수급 중인 청년층이 4만명에 이른다. 자활사업 등을 통해 탈수급·탈빈곤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의료급여의 부양의무자 기준은 폐지가 아닌 ‘간소화’로 방향을 잡았다. 부양의무자란 기초생활보장제도 대상자의 부모나 자녀 등이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과 재산을 가지고 있으면 수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제도다.
  • 부산 올해 2분기 순유출 소폭 감소…청년층은 오히려 증가

    부산 올해 2분기 순유출 소폭 감소…청년층은 오히려 증가

    올해 2분기(4~6월) 부산지역 인구 순유출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지만, 청년층 순유출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은 4일 2025년 2분기 동남권 인구이동통계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부산에서는 8만 7758명이 전입했고, 9만 1462명이 전출해 순유출 3704명을 기록했다. 이는 순유출 규모가 지난해 2분기 3742명보다 38명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2분기는 전입 8만 3903명, 전출 8만 7645명이었다. 나이별로 보면 순유출은 10세 미만을 제외한 전 연령에서 일어났다. 다른 지역으로 순유출 규모는 서울이 1166명으로 가장 컸다. 다음은 경남 1071명, 경기 805명 순이었다. 순유입은 제주 104명, 울산 77명, 광주 44명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전체 순유출은 감소했지만, 청년층(20~39세) 순유출은 2002명에서 2250명으로 248명 늘어났다. 청년층 중에서는 20대 순유출이 1558명으로 30대의 692명보다 많았다. 청년층이 떠난 지역은 주로 경남(32.7%), 서울(19.2%), 경기(12.9%)였다.
  • 고소득층, 소비쿠폰 ‘이곳’에 많이 사용했다…저소득층과 확연한 차이

    고소득층, 소비쿠폰 ‘이곳’에 많이 사용했다…저소득층과 확연한 차이

    정부가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편의점, 병원 등의 생활 밀착 업종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사용된 가운데, 연령, 성별, 소득에 따라 소비 형태가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종합 리서치 기업 엠브레인 딥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소비쿠폰은 편의점(11.3%)에서 가장 많이 사용됐다. 그 뒤로 의료·건강(5%), 카페(4.4%), 일반음식점(3.9%) 순으로 구매 비중이 높았다. 구매 비중이란 소비자의 실제 지출이 어떤 업종에 집중되었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소비쿠폰이 사용된 금액 중에서 각 업종이 결제된 비중을 분석한 비율이다. 청년층은 편의점과 카페에서 소비 쿠폰을 주로 사용했다. 편의점에서의 구매 비중은 20대(32%)와 30대(37.7%)가 50대(26.4%) 및 60대(17.9%)를 크게 앞섰으며 카페에서의 구매 비중은 30대(22.9%)와 40대(18.1%)가 50대(13.3%), 60대(8.7%)보다 높았다.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가 났다. 남성은 편의점(32.8%), 여성은 카페(17.4%), 베이커리(7.3%) 등에서 높은 지출 비중을 보였다. 특히 소득 수준에 따라서도 소비쿠폰 주 사용처가 달라졌다. 연 소득이 1000만원 미만인 저소득층은 마트·할인점 등 생필품 구매처에서 소비쿠폰을 집중적으로 사용했고, 안경점 등 고단가지만 생활 필수 품목에 대해서도 높은 소비 비중을 보였다. 반면 연 소득이 5000만원 이상인 고소득층은 학원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한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학원 등의 교육 분야에 대한 결제처 이용률은 연 소득이 5000만원~7000만원인 소득층이 12.4%, 7000만원 이상인 소득층이 10.7%를 차지해 저소득층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소비쿠폰은 지난달 21일부터 지급되기 시작해 총 8조 2371억원이 집행됐다. 지난달 31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지급 대상자의 90%인 4천 555만명이 신청했다. 지급방식별 신청자는 신용·체크카드 3246만명, 지역사랑상품권 719만명, 선불카드 500만명, 지류 상품권 89만명 순으로 많았다.
  • 서초구 불법마약 퇴치 영상 공모전 개최

    서울 서초구는 마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5 서초 불법마약 퇴치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마약의 폐해와 중독의 위험성, 치료제 오남용, 온라인 불법마약 유통근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60초 이내의 숏폼 영상 콘텐츠를 모집한다. 특히 청소년과 청년층이 활발히 활동하는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예방 메시지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31일까지 구글폼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고 유튜브 숏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MP4 파일로 작품을 업로드하면 된다. 구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온·오프라인 심사를 병행하여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작은 같은달 16일 발표하며, 대상은 300만원, 우수상은 50만원 등이 수여된다.
  • “수도권 어촌 소멸 눈앞… 어업 외 소득원 찾아 청년층 유입 유도” [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수도권 어촌 소멸 눈앞… 어업 외 소득원 찾아 청년층 유입 유도” [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어촌뉴딜 300’ 접근성 등 개선 진행‘新활력 증진’ 생활 플랫폼·안전 지원수산물 가공·유통·관광 사업 다각화낮은 생산성 극복해 진입장벽 해소 소멸 위기에 직면한 수도권 어촌마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득 다양화를 통한 청년 유입 확대와 정주 여건 개선이 핵심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어촌의 폐쇄성과 높은 진입 비용,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대체 소득원 발굴에 나서야 지역에 다시 활력이 돌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상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어촌사회연구실장은 31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서울신문 경기 인구포럼’에서 어촌이 안고 있는 공간적·사회적·산업적 제약을 지적하며 청년층의 급속한 유출과 고령화를 막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경기도 어가 인구는 2010년 2475명에서 2024년 1199명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전체 어업인 가운데 60세 이상이 70%를 넘으면서 어촌의 고령화는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2043년에는 도내 모든 어촌 지역이 ‘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전락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어촌 공동체의 붕괴는 낮은 생산성과 열악한 교통·복지 인프라, 폐쇄적인 마을 문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이 실장은 “어업은 협소한 작업공간과 높은 노동강도로 인해 위험한 산업으로 분류되고 기피 업종이라는 인식도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업의 매력도는 갈수록 떨어지고 있으며 어업소득도 줄고 있다”며 “특히 섬 지역 어촌의 삶의 질은 도시 인근 어촌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그렇다고 변화가 없는 것은 아니다. 기존의 공공주도형 정책에서 주민 주도의 ‘상향식 어항 정책’으로 전환이 이뤄지고 있고 ‘어촌뉴딜300’ 사업을 통해 낙후된 어항과 마을 정주여건 개선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바다 생활권’ 개념을 도입해 안전 인프라와 생활 플랫폼을 지원하는 신(新)활력 증진사업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이 실장은 “진정한 활력 회복을 위해선 어업 외 대체 소득원 발굴에 더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제시한 전략은 ▲수산물 가공·유통과 어촌 체험관광을 통한 소득 다각화 ▲청년·여성·은퇴자 대상 맞춤형 정책 확대 ▲어촌공동체 조직 다변화 및 청년 비즈니스 육성 ▲스마트 어촌 구현 ▲내수면·해수면을 연계한 수도권 어촌 관광 거점화 등이다. 그는 “40개 어가가 조합법인을 구성해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수익을 나누는 충남 서산 중왕어촌계, 수산물 가공·유통·관광을 연계해 인구를 늘리고 평균연령을 낮춘 경기도 백미리 마을이 대표적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는 기술·규제·사회 혁신을 바탕으로 스마트 어촌으로 전환하는 ‘재생’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돌봄·가족 친화적 환경 구축… 한국 인구 대반전, 경기서 시작해야” [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돌봄·가족 친화적 환경 구축… 한국 인구 대반전, 경기서 시작해야” [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대한민국 인구 대반전, 경기도에서 시작해야 한다.’ ‘2025 서울신문 경기 인구포럼’이 31일 경기도의회에서 ‘인구 대반전 해법, 경기에서 시작하다’를 주제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경기도가 인구 대전환의 최전선이자 마지막 보루”라며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날 포럼의 기조강연은 최진호 아주대 사회학과 명예교수가 맡았다. 최 교수는 전국 인구의 4분의1이 몰려 있는 경기도가 초저출산·고령화 위기에 맞설 전국 인구정책의 시험대라며 젊은 인구 비중이 높은 ‘마지막 기회의 땅’인 만큼 경기도의 선제 대응이 대한민국 인구 반전의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라고 주장했다. 최 교수는 “경기도 인구는 2038년 1452만명을 정점으로 이후 감소세에 접어들 것”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늦게 인구가 줄어드는 만큼 선제 대응이 더욱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의 2024년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라며 “1980년대 60만~70만명 수준이던 출생아 수는 이제 20만명대로 급감했고 최근의 반등도 일시적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산가능인구 감소, 복지 재정 부담, 돌봄 수요 급증, 지방 소멸 등 다차원적 위기가 도래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최 교수는 경기도가 추진해야 할 전략으로 ▲지역 기반의 돌봄 시스템 구축 ▲청년·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 ▲삶의 가치 전환과 공동체 회복을 제안했다. 그는 “양육비 부담을 줄이고 청년층이 주거·일자리·육아에서 실질적 혜택을 느껴야 결혼과 출산이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또 “물질 중심에서 공동체 중심으로 가치관을 바꾸는 교육·문화정책도 필요하다”며 “청소년 자율성과 다양성을 포용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단순한 출산 장려로 해결될 수 없다”며 “삶의 방식과 사회구조 전반을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가 과감한 시도로 인구정책의 국가 모델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축사에서 “경기도는 전국에서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며 “교육·주거·일자리 문제는 인구정책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학 입시 중심의 교육 구조가 청년의 삶을 왜곡시키고 있으며 이를 바로잡지 않고서는 결혼과 출산, 지역 정착도 어렵다”고 말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는 인구담당관실과 인구톡톡위원회를 중심으로 난임 시술비 지원, 육아 응원 근무제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생활 밀착형 정책이 쌓이면 인구문제 해소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장은 “2024년 경기도 합계출산율은 0.79명으로 전국 평균을 웃돌지만 여전히 인구대체수준(2.1명)에는 크게 못 미친다”며 “출생아의 30% 이상이 경기도에서 태어나는 만큼 파급력이 큰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와 학령인구 감소 대응, 어촌 활성화 정책을 전략적 대응 사례로 제시했다. 안미현 서울신문 상무(마케팅본부장)는 “출생아 수가 10개월 연속 증가하며 반등에 대한 기대가 커졌지만 이는 에코부머(베이비붐 세대의 자녀 세대인 1979~1992년생)의 일시적 영향일 수 있다”면서 “인구의 4분의1이 거주하는 경기도가 대전환의 열쇠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칠월칠석 미혼남녀 만남’… 울산 로맨틱-데이 개최

    ‘칠월칠석 미혼남녀 만남’… 울산 로맨틱-데이 개최

    울산지역의 미혼남녀를 연결해주는 칠월칠석 선상 데이트가 열린다. 울산시는 오는 8월 29일 직장인 미혼남녀를 위한 만남 행사인 ‘칠월칠석, 울산 로맨틱-데이’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만남 행사는 울산에 거주하는 25~39세 미혼남녀 80명을 선발해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 등에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연애 코칭·특강, 매칭 이벤트, 1대1 순회 대화 시간, 식사 데이트, 고래바다여행선 선상 데이트, 불꽃축제, 커플 매칭 순서로 진행된다. 또 연애 전문가가 현장에서 참가자의 긴장을 풀어 주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할 남녀를 각각 40명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17일까지다. 대상은 25세에서 39세까지 직장인 미혼남녀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총무과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층이 계속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마강래의 도시 톡] 두 번째 인생을 설계할 권리

    [마강래의 도시 톡] 두 번째 인생을 설계할 권리

    1970년대 이후 급속한 출산율의 하락으로 우리나라 인구구조는 빠르게 바뀌었다. 한동안 “저출산이 곧 고령화를 부른다”는 말이 상식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기대수명이 급격히 늘며 ‘덜 태어나는 것’보다 ‘더 오래 사는 것’이 고령화를 앞당기는 요인으로 떠올랐다. 통계청 건강수명 통계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70대 중반까지는 건강하게 살 가능성이 크다. 물론 의료 기술이 발전하고 스스로 건강을 챙기려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건강수명은 더 늘어날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 사회는 여전히 65세를 고령자 기준으로 삼고 있다. 노인복지법을 비롯한 각종 정책은 이 연령에 맞춰 설계돼 있다. 공공시설 할인, 건강검진, 일자리 우선 배정 같은 복지 혜택도 대부분 65세부터 시작된다. 왜 이렇게 많은 혜택이 주어질까.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 사회가 65세 이상을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로 보기 때문이다. “열심히 일한 당신, 이제 쉬어도 됩니다”라는 신호가 바로 그 나이에 담겨 있는 셈이다. 문제는 이 신호의 대상인 고령인구가 지나치게 많아졌고 정작 그들 대부분은 쉴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점이다. 지금의 65세는 더이상 예전의 65세가 아니다. 하지만 고령자 기준을 70세로 높인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소득을 기준으로 보면 돌봄이 필요한 시점은 오히려 더 앞당겨져야 한다. 국내 직장인의 평균 은퇴 시기는 대체로 51세에서 55세 사이다. 대부분 그 이후의 삶을 준비하지 못한 채 막막함 속에 인생 후반전을 맞이한다. 건강하고 의욕이 넘치지만 뒷방으로 밀려나 버리는 인구가 매년 수십만명씩 쏟아져 나오는 사회. 이로 인해 청년층의 부담까지 커지는 사회. 이대로는 절대로 지속 가능하지 않다. 최근 40대~50대의 지방 이주와 이들의 인생 이모작이 지역사회에 어떤 사회경제적 영향을 미치는지 고민해 왔다. 특히 젊은 베이비붐 세대의 두 번째 일자리가 지방도시 활성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걸 연구하고 있다. 다만 여기에 어떤 방식의 교육이 함께 설계돼야 할지 늘 막막함이 있었다. 그러던 중 서울신문 홍희경 논설위원의 ‘세컨찬스’를 접했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모든 사람은 나이에 상관없이 다시 배울 권리를 지녀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단순하면서도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는다. 40세 이상 국민 모두에게 3년간의 국가 의무교육을 제공하자는 것이다. 단순한 직업 기술이 아니라 삶을 다시 설계하고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다. 40대 이후 교육의 시점과 내용은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누구에게나 이 세컨찬스가 열려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도시계획 관점에서 보면 이런 이모작 교육이 갖는 의미는 크다. 지역으로 이주한 50~60대 인구가 교육을 통해 삶을 다시 준비하고 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비용은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저자는 교육교부금 개편을 제안한다. 초·중등 중심으로 편중된 예산을 학령인구가 줄어든 지금 일부 성인 교육으로 돌리자는 것이다. 40~60대가 전체 인구의 절반에 육박하지만 이들에 대한 교육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 세컨찬스를 위한 교육은 전체 교부금의 15%만 전환해도 충분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한다. 이 제안은 단지 중장년층을 위한 복지정책이 아니다. 교육의 기회를 생애 전반으로 확장함으로써 인생의 방향을 20대에 결정해야 한다는 사회적 압박을 완화해 준다. 세컨찬스는 말 그대로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제도적으로 보장하자는 제안이다.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배움에서 배제돼선 안 된다. 삶이 길어진 시대, 배움도 함께 길어져야 한다. 교육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이어져야 하며 그 전환점이 바로 40세 이후일 수 있다. 도시계획 역시 이 흐름과 발맞춰야 한다. 40대~50대의 지방 이주 흐름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 지역에 사는 중장년이 다시 배우고 다시 일할 수 있는 도시. 그런 도시가 결국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든다. 세컨찬스가 강조하는 교육정책은 도시계획이 그려야 할 미래와도 분명히 맞닿아 있다.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 한국공학대, ‘거북섬 활성화’ 민·관·학·연 협력 정책 제시

    한국공학대, ‘거북섬 활성화’ 민·관·학·연 협력 정책 제시

    한국공학대학교(한국공학대)는 29일 경기도 시흥시 TU리서치파크(제2캠퍼스, 시흥시 엠티브이 65) 산학협력관에서 시흥시와 함께 ‘민·관·학·연 협력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세미나는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 개발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정주 생태계 조성과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로 ▲신기동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거북섬 상권 육성 방향과 광역 전략’ ▲김형성 시흥시정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의 ‘거북섬 활성화를 위한 지역 거버넌스 전략’ ▲이재광 한국공학대 기획처장의‘지역대학의 역할과 과제’가 이어졌다. ‘젊은 도시’ 시흥, 청년층을 위한 정주 생태계 조성이 관건시흥시는 젊은 인구 비중이 높은 도시로, 핵심 노동인구인 20~40대가 44%로 전국(39.6%)에 비해 높아 미래 산업 성장의 잠재력이 큰 지역이다. 그러나 현재 거북섬은 관광·레저 중심으로 개발돼 상주 인구 기반이 약하고, 청년층이 정착하고 일할 수 있는 산업 및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한국공학대 이재광 기획처장은 “청년층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거북섬 활성화를 위한 핵심”이라며 “대학의 산학협력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 창업과 고용을 연결하면 지역경제가 지속 성장하는 선순환을 만들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대학 중심의 ‘TU 리서치파크’ 기반 지역경제 혁신 모델 제안한국공학대는 산학협력, 창업, 관광이 결합한 지역의 순환경제 모델을 공개했다. 핵심은 TU 리서치파크를 중심으로 연구와 창업, 첨단산업이 융합된 혁신 생태계 구축이다. 이 모델은 시흥스마트허브와 거북섬 해양레저단지를 연계해 지역 산업 고도화와 청년 창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이 담겼다. 무엇보다 대학 내에 들어설 ‘AI-Factory 7’ 제조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는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제품 제작, 양산 단계까지 전 과정을 7일 이내에 지원하는 AI 기반 창업 플랫폼으로, 지역 제조 스타트업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딥테크 빌리지’를 통해 AI, 로봇, 에너지, 첨단소재 분야 유망 기업을 유치하고, 대학의 연구 인프라를 민간과 공유함으로써 지역 산업의 고도화와 전환을 적극적으로 촉진할 계획이다. 민관학연 협력, 전국적인 도시혁신 모델 사례 기대종합토론에는 조성기 시흥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윤진철 시흥시청 균형발전국장 등이 참여해 소상공인 지원, 지역 일자리 연계, 창업 실증 공간 마련 등 실질적인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민관학연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거북섬을 전국적인 도시혁신의 대표 사례로 발전시키겠다는 공동 비전을 공유했다. 한국공학대는 향후 정부 R&D 사업과 지역 기업 투자 연계를 통해 TU 리서치파크를 청년 창업, 평생교육, 산업 전환의 허브로 성장시키고, 거북섬을 중심으로 시흥시 전역의 경제·문화 생태계 혁신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 부산서 숙박하면 할인혜텍...부산온나 청년패스

    부산서 숙박하면 할인혜텍...부산온나 청년패스

    부산시는 ‘부산 청년 생활 인구 활성화 프로젝트’를 다음달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타지역 청년의 부산 방문과 체류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부산온나청년패스’는 하루 이상 부산에 머무는 타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관광시설과 지역 업체 17곳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인증형 체류 유도 패스로 전국 최초다. 패스를 이용하면 키자니아, 더베이101 요트, 클럽디오아시스, 아쿠아리움 등 대표 관광시설에서 최대 2만8800원(최대 6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시와 제휴한 지역 커피전문점·음식점 등에서도 최대 2000원 정액 할인도 받는다. 청년 1명이 제휴 업체 17곳을 모두 이용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최대 할인액은 13만6450원이다. 할인은 내달 1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적용된다. 참여를 원하는 타지역 청년은 다음달 1일부터 청년지(G)대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층의 지역 체류를 유도하고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청년 정책 패러다임을 정주 중심에서 생활인구 중심으로 전환해, 지역을 체험한 청년들이 ‘다시 오고 싶은 도시 부산’을 느끼게 하려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즐기고, 정착하고 싶은 부산이 되도록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문수·장동혁 “반미는 망국”’ 안철수 “특검, 내란당 낙인 시도”

    김문수·장동혁 “반미는 망국”’ 안철수 “특검, 내란당 낙인 시도”

    김문수 “이재명 정권 폭치 막는 게 혁신”“내부총질, 혁신 이름으로 정당화 불가”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29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장동혁 의원은 여권의 반미 기류를 맹폭하며 보수 지지층에 호소했다. 안철수·조경태 의원은 당내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했고, 주진우 의원은 계파간 틈을 파고들며 차별화에 나섰다. 김 전 장관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근 한미의원연맹 방미단장으로 방미했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 차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반미하던 분들이 총리도 돼 있고, 형님은 미군 철수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악담을 퍼붓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의 형 김민웅씨의 반미성향의 발언을 겨냥한 것이다. 앞서 김씨는 “트럼프의 미국은 양키 제국주의의 끝판”, “한미동맹은 우리의 목에 건 족쇄”라고 주장했다. 김 전 장관은 “이재명 정권의 폭치를 막는 게 혁신이지 그 사람을 도와주는 게 혁신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107명이 똘똘 뭉쳐 폭치와 잘못된 입법을 막아야 하는데 내부에 총질하고 우리끼리 싸우는 건 혁신이란 이름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했다. 야당으로서 대여 투쟁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점을 부각한 것이다. 장동혁 “‘반미·친중·친북’, 한국 최대 리스크”“安, 탄핵·특검 당론 어긴 정치적 책임져야” 장 의원도 김씨 발언을 발췌해 “‘양키 고홈’은 ‘자주’로 포장된 ‘반미·친중·친북’ 노선”이라며 “결국 ‘반미·친중·친북’ 노선이 이재명 정부를 넘어 대한민국의 최대 리스크가 되고 있다. 망국의 길로 치닫고 있는 대한민국 폭주열차의 탈선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국민 뿐”이라고 했다. 한미동맹 중요성을 공감하는 보수 지지층을 겨냥한 메시지다. 장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 역할을 소화하며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공세를 비판하는 동시에 공중전을 통해 선명성을 부각하고 있다. 장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안 의원을 향해 “무게가 비교도 되지 않는 탄핵·특검 당론을 어긴 본인의 정치적인 책임은 어떻게 할지 먼저 결정하셔야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31일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와 고성국, 성창경, 강용석 등 보수 유튜버들이 진행하는 당 대표 후보 토론회에 참석한다. 安 “혁신 당대표 될 것…李 정치폭주 맞설 것”“무분별한 정치 수사·야당 탄압 즉각 중단해야”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상징석 앞에서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 당 대표가 돼 안으로는 혁신하고 밖으로는 이재명 민주당의 정치 폭주에 맞서겠다”며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안 의원은 이날 내란 특검이 자신에게 문자를 보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이 임명한 특검이 오늘 저에게 문자를 보내 ‘내란에 대한 수사가 있다’며 출석을 요구했다”며 ”계엄에 반대하고 탄핵에 찬성했던 저에게조차 이런 문자를 보낸 것은 국민의힘 전체를 내란 정당으로 낙인찍으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에 경고한다. 무분별한 정치 수사와 야당 탄압을 지금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라며 “그 경고를 무시한다면 반드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조경태 ‘중도보수 간담회’서 청년층 의견 청취오세훈·박형준 이어 유정복등 광역단체장 회동 당내 인적 쇄신 필요성과 ‘혁신파’ 후보 간 단일화를 주장한 조경태 의원은 이날 ‘2030 중도보수 간담회’에 참석해 청년층의 의견을 청취했고, 30일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회동한다. 오세훈 서울시장·박형준 부산시장 등 혁신에 공감하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연이어 회동하는 것이다. 당장 내년 6월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위기감을 피부로 느끼는 지방자치단체장들과 만나 당내 혁신 필요성을 강조하려는 전략이다. 주진우, 계파색 옅은 점 적극 활용‘국회의원 다면평가’ 공약 내세워 주 의원은 계파색이 비교적 옅다는 점을 활용해 다른 주자들에 대한 공세에 나선 모습이다. 주 의원은 “김문수·장동혁 예비후보는 ‘전한길 유튜브’에 출연하겠다고 한다. 보수의 외연을 줄여 강력 지지층 먼저 결집하려는 의도”라며 “두 분이 전한길 씨와 경쟁적으로 교감하는 사이 우리 당 지지율은 반토막 났다”고 강조했다. 또 “안철수·조경태 예비후보도 인적 쇄신을 말할 때는 구체적 범위와 계획이 있어야 한다. 정치가 무책임해서는 안 된다”며 “개헌저지선이 깨져도 정말 상관없는가”라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당헌·당규에 ‘국회의원 다면평가’를 명시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6·3 대선 당시 김문수 후보 비서실장을 맡았던 김재원 전 의원은 “이재명 정권을 강력히 견제하고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강한 정당을 만들겠다. 보수최강의 공격수를 자청하고, 최고위원으로서 당을 추스리고 나라를 바로잡겠다”며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 고용부진에 갈 곳 없는 제주 청년들… 5000명 상반기 그냥 “쉬었음”

    고용부진에 갈 곳 없는 제주 청년들… 5000명 상반기 그냥 “쉬었음”

    제주지역 고용악화 여파로 인해 청년층들이 ‘쉬었음’ 인구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29일 올해 상반기 제주지역 경제동향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최근 제주지역 고용은 20~3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1~5월 중 제주지역 취업자 수는 0.4% 감소하며 전국적으로 전국적으로 0.6% 증가한 것과 차이를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가 감소세를 주도한 가운데 20대의 경우 9.6% 감소해 17개 시도 중 서울 다음으로 부진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올해 제주지역 고용부진이 심화된 요인으로 우선 인구유출 문제를 꼽았다. 제주지역 청년층 이동은 20대 2019년 이후 순유출 규모가 확대됐고 30대는 2022년부터 순유입 규모가 축소됐다”면서 “올해 들어서도 청년층 순유출 규모가 지난해보다 확대되면서 인구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인구증감 영향을 받지 않는 고용률이 1분기중 20대는 58.8%, 30대는 82.6%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9%P, 1,1%P 하락해 타 연령층에 비해 부진했다. 특히 20대 고용률은 전년동기 대비 하락폭이 서울에 이어 두번째로 커 전국 하락폭 1.5%P와 큰 차이를 보였다. 이는 인구 유출 외에 경기적 요인으로 청년층 구인수요가 약화된 점이 고용부진에 한몫했음을 시사했다. 실제 최근 제주지역 업종별 취업자 수를 보면 청년층 고용 비중이 높은 도소매·음식·숙박업과 건설업에서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청년층의 업종별 취업자 비중은 도소매·음식·숙박업이 35.4%, 건설업이 3.5%였다. 올해 중 관광객 수 감소, 건설경기 침체 영향으로 취업자 수가 도소매·음식·숙박업에서 2.8%, 건설업에서 23.9% 감소하여 타지역에 비해서도 부진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가 19.6%감소해 전국(-1.4%)에 비해 부진했다. 이들 사업체가 1인 자영업자로 전환되거나 폐업이 늘면서 종업원으로 종사하는 청년층 감소에도 영향을 줬을 것으로 풀이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특히 경기적 요인에 의한 구인 수요 약화 이외에도 구조적 요인에 의한 노동공급 감소도 청년층 취업자 수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로 같은 기간 청년층 경제활동 참가율도 눈에 띄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1분기 제주지역 20대 경제활동 참가율은 전년동기대비 9.4%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1.1%P 감소한것과 비교해도 감소폭이 매우 큰 수치다. 30대의 경우도 타지역에서 0.8%P 상승한 것과 달리 0.5%P 감소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관계자는 “육아, 가사, 통학, 취업준비 등의 비경제 활동인구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제주지역 청년층의 경우 ‘쉬었음’ 인구 비중이 커지고 있는 추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기업들의 고용 악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제주의 경우 원하는 일자리가 부족한데다 일자리 정보·접근도 열악한 것도 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여기서 ‘쉬었음’ 인구는 특별한 사유나 교육훈련 없이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를 뜻한다. 잠재적인 노동력 손실로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청년층 ‘쉬었음’ 인구 증가 추세는 청년층이 선호하는 고숙련·고임금 일자리 부족, 기업의 경력직·수시채용 선호 등 구조적 요인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제주지역 20~29세 청년 인구는 6만 7300명으로 이 가운데 36.3%인 2만 4400명이 비경제활동인구다.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20%(약 5000명)가 그냥 ‘쉬었음’ 인구인 것으로 파악됐다. 청년 고용 부진에 대한 대응책 마련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단기적으로는 “청년 일자리 사업의 신속한 집행 및 청년층 일자리 감소가 큰 관광 서비스업 등에 대한 고용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아울러 취업 정보 제공 및 알선을 강화해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완화하고 산학연계 프로그램, 체험형 인턴십 등을 확충해 청년 구직자가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비자발적인 비경제활동인구가 노동시장에 다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구직활동을 쉬고 있거나 포기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상담, 코칭, 훈련, 취업을 통합적으로 운영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청년 인구 유출을 완화하기 위해 관광 등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신산업 육성, 기업 유치 이전 등의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 여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청년 주거비 지원, 문화·체육·생활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청년층이 선호할 수 있는 정주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광진구, ‘안심전세 가이드북’…청년층 안전 매뉴얼

    광진구, ‘안심전세 가이드북’…청년층 안전 매뉴얼

    서울 광진구가 전세 계약 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고 구민의 안전한 주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안심전세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세 사기 등 주거 관련 피해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특히 주거 계약 경험이 부족한 청년층을 위해 계약 단계별 유의 사항과 점검 항목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전세 사기 주요 유형 및 예방법 ▲계약 전·중·후 체크리스트 ▲권리관계 확인 및 계약 신고 방법 ▲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안내 ▲피해 발생 시 지원제도 등 임차인에게 꼭 필요한 실용 정보들로 구성됐다. 가이드북은 총 1500부를 제작해 ▲서울청년센터 광진 ▲광진구 1인가구 지원센터 ▲광진구청 민원실 등에 비치했다. 방문 시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광진구청 누리집에서는 전자책 형태로 자유롭게 열람 가능하다. 교육 현장 배포도 병행했다. ‘건국대학교로 찾아가는 전세 사기 예방 교육 및 홍보부스’ 운영 시 학생들에게 직접 배포했으며, 서울청년센터 광진이 주관한 ‘튼튼한 주거 교육’ 및 ‘전월세로 사는 법’ 강의에서도 참여 청년들에게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대학교 방문 교육, 청년센터·1인가구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주거 관련 법률·재무·부동산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전세 계약을 처음 체결하는 청년과 1인가구가 갈수록 많아지는 만큼,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보 제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광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주거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관악구 봉리단길 주막거리 축제 참석

    유정희 서울시의원, 관악구 봉리단길 주막거리 축제 참석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지난 26일 관악구 봉리단길 시장 일대에서 열린 ‘2025 봉리단길 주막거리 축제’에 참석해 지역 주민 및 상인들과 함께 여름밤의 열기를 나누며 현장 소통에 나섰다. ‘봉리단길 주막거리 축제’는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 기반 조성을 목표로 마련된 야간 축제로, 다양한 전통 안주와 주민 참여형 무대 공연,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어냈다. 이날은 올여름 들어 가장 무더운 날 중 하나였음에도 불구하고, 밤까지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도 수많은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끝까지 축제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정희 의원은 전통 먹거리를 나누고 시장 곳곳을 돌며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경청했다. 유 의원은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끝까지 함께해주신 모습을 보면서, 지역 밀착형 축제가 단순한 즐길 거리를 넘어 공동체의 연대감을 회복하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며 깊은 소감을 밝혔다. 어 유 의원은 “봉리단길과 봉천시장 일대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어우러져 지역 공동체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 주민 화합,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 의원은 주민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했고, 전통시장이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문화와 사람, 정이 살아 숨 쉬는 지역 거점 공간으로서의 지닌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더욱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상인과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직장인, 청년층, 가족 단위 방문객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함께하며, 봉리단길 시장과 골목이 하나의 커다란 축제의 장으로 변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많은 참여자들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정겨운 분위기와 인심, 그리고 먹거리의 가성비와 풍성함이 축제의 또 다른 매력”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2025 봉리단길 주막거리 축제’는 이날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었으며, 녹두전, 도토리묵, 동그랑땡, 닭발 등 막걸리와 어울리는 다양한 안주가 준비된 먹거리 장터를 비롯해,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포토존 운영,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여름밤 지역 상권을 뜨겁게 달궜다.
  • 박순범 경북도의원, ‘경북도 저출생 극복 정책토론회’ 성공리 끝마쳐

    박순범 경북도의원, ‘경북도 저출생 극복 정책토론회’ 성공리 끝마쳐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박순범(칠곡2, 국민의힘) 주관으로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정책토론회’가 지난 25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024년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절벽과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 개선 방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토론회에는 정희용 국회의원(고령군·성주군·칠곡군, 국민의힘),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김재욱 칠곡군수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학부모단체, 교육 관계자, 청년층, 전문가,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저출생 위기 극복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순범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경상북도의 경우 연간 출생아는 약 1만명에 불과한 반면, 사망자는 약 2만 5000명으로 자연 인구 감소만으로도 약 1만 5000명 이상의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으로 지역 소멸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의 토대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저출생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중앙정부건의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모의 육아 부담은 줄이면서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이 부모 세대보다 더 잘 살 수 있다는 확신이 드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정책 발표에서 최순규 경상북도 저출생대응과장은 “저출생은 과도한 경쟁구조와 수도권 집중 등 구조적 문제에서 기인한다”며, “경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150대 실천과제, 결혼·출산 부담 해소를 위한 ‘4대 문화운동’ 등을 통해 문화·제도적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정정희 경북대학교 교수는 “저출생은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닌 사회적 유출, 비교문화, 삶의 질 저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구조적 문제”라며,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와 같은 정책 전환, 지역 주도형 발전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를 진행한 이소영 대구대학교 교수는 “일본은 중앙과 지방정부 간 명확한 역할 분담과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기반으로 인구 반등에 성공한 사례”라며, 경상북도 역시 현금 지원을 넘는 체계적 정책 연계를 통해 저출생에 대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종합토론에는 이정민 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 손성혜 석적초 운영위원, 김호정 명인중 운영위원장, 이광희 경북도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이 참여해 심층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자들은 ▲출산 초기 지원에서 학령기·청소년기까지의 보편적 확대 ▲남녀 공동 육아를 통한 양육시간 불균형 해소 ▲돌봄 서비스 신뢰성 제고 및 접근성 확대 ▲다자녀 가정에 대한 소득 무관 국가장학금 확대 적용 ▲다자녀 가정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사회적 존중 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강남구 인강 프로그램 벤치마킹을 통한 지역 교육 격차 해소 등 구체적인 제언도 함께 제시됐다. 토론을 마무리하며 정 국회의원은 “수십 년간 수백 조 원을 투입하고도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한 현실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방안들을 입법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오늘 나온 정책 제안 하나하나가 경북의 미래를 바꾸는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반영하겠다”며, “경상북도가 저출생 극복을 선도하는 모델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토론회를 성료했다.
  • 노인 제외 전 연령층 자살률 증가…정은경 “사회 전체의 과제”

    노인 제외 전 연령층 자살률 증가…정은경 “사회 전체의 과제”

    최근 노인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자살 사망자는 잠정 집계 기준 1만 4439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8.3명이었다. 특히 최근 10년간 통계에서 노인층(65세 이상)의 자살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한 반면, 중장년(40~64세), 청년(20~39세), 아동·청소년(19세 이하) 등 그 외 연령대에서는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의 자살률은 2003년부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인구 10만명당 중장년층 자살률은 2017년 29.4명에서 2023년 32.0명으로, 청년층은 같은 기간 20.6명에서 24.4명으로 상승했다. 아동·청소년 자살률 역시 2017년 2.6명에서 2023년 4.6명으로 급증했다. 반면 노인은 같은 기간 47.7명에서 40.6명으로 줄었다. 이날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서울 중구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열린 자살예방 간담회에 참석해 “자살은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상담 수요 증가에 대응해 올해 하반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제2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정식 개소는 오는 10월로, 40명 규모의 상담 인력이 배치된다. 지난해 109번 상담 전화 수요는 32만 2000건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청년층 대상 온라인 상담 서비스(마들랜) 개선과 함께,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찾아가는 온라인 상담’도 새롭게 도입된다. 한편 자살 사망 원인을 분석하는 심리부검도 지속해 운영되고 있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1438건의 심리부검 면담이 이뤄졌으며, 이는 자살 원인 규명과 정책 기반 마련에 활용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학계,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개입, 상담 인프라 확충, 유족 지원 강화 등을 정책 과제로 제안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김현석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청년수석 및 운영위원회 위원 임명

    김현석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청년수석 및 운영위원회 위원 임명

    경기도의회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이 7월 24일 국민의힘 청년수석 및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새롭게 임명됐다. 이번 인사는 당의 청년층 소통 강화와 당내 운영 혁신을 목표로 이뤄졌으며, 김 의원은 그 중심에서 핵심 역할을 맡게 되었다. 김현석 의원은 과천 출신의 제11대 경기도의회 초선의원으로서, 현재 교육기획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 앞서 제8대 과천시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민의힘 의왕·과천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또한 경기도의회 제11대 전반기 정보화위원회 부위원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연구위원, 당 중앙위원회 청년분과 수석부위원장을 지낸 경력 등을 바탕으로 정책 기획과 조정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 의원은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정치의 출발점”이라며, “청년들의 삶과 고민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 운영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기초의원과 광역의원을 모두 역임한 역량 있는 청년 정치인으로서, 지역 사회의 변화와 성장을 차근차근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층의 목소리를 제도권 정치에 반영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의견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당내 소통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정책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은 이번 인사를 통해 청년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고 당 운영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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