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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자립준비청년 ‘부동산 중개 보수비’ 지원···전국 최초로 39세까지

    경기도, 자립준비청년 ‘부동산 중개 보수비’ 지원···전국 최초로 39세까지

    경기도가 저소득 주민(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 부동산 중개보수를 최대 30만 원 지원하는 ‘경기도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사업’ 대상을 전국 최초로 39세까지 자립준비청년으로 확대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주택 중개보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9일 제386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부위원장이 대표 발의했다. 조례 개정으로 ‘아동복지법’에 따른 자립준비청년이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의 연령 기준을 반영해 보호 종료 이후에도 39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그룹홈(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의 보호를 받다가 18세 이상이 되면 홀로서기에 나서야 한다. 그동안 자립준비청년은 일정 기간만 지원받거나 제도적 공백에 놓이는 경우가 많았다. 단순한 자립준비청년 지원이 아니라 39세까지 부동산 중개 보수를 지원하는 것은 국내 처음이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주거 불안으로 또 다른 위기에 놓이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층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하향식 정책·형식적 사업·규제의 벽… 청년 정책, 소통이 우선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하향식 정책·형식적 사업·규제의 벽… 청년 정책, 소통이 우선

    지방 청년들의 ‘이촌향도’(移村向都) 현상이 수십년째 이어지면서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청년 정책 전담 부서를 꾸리고 있다. 이를 통해 대책 마련에 사활을 걸지만, 성과는 좀처럼 드러나지 않는다. 중앙정부 주도의 하향식 정책, 형식적 사업 반복, 규제의 벽이 겹치면서 효과가 반감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청년층(19~34세) 인구는 매년 수도권으로 순유입됐다. 지난해에만 6만 1000명이 지방을 떠나 서울·경기 등으로 옮겼다. 취업과 주거 환경이 주요 이유였다. 이같은 인구 이동이 장기화하자 비수도권 지자체들은 전담 부서를 두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무엇보다 중앙정부와의 소통 부재가 한계로 꼽힌다. 새 정부 출범 때마다 각 부처와 대통령실에 청년보좌역, 청년담당관 등이 신설되지만 상징적 기능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대구·경북에서 청년단체 활동을 하다 별정직 공무원으로 임용된 전형무 경북도 청년특보는 “서울과 세종을 오가며 지역 사정을 호소했지만 달라진 건 없었다”며 “사실상 중앙과의 연결이 끊겨 있다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청년 월세 지원처럼 연령을 일률적으로 제한하는 하향식 정책은 농촌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일선 공무원들도 구조적 문제를 토로한다. 한 공무원은 “청년 업무가 부서별로 흩어져 자료를 취합하는 데만 과도한 행정력이 소모된다”며 “청년 부서를 강화하고 정부가 지역 맞춤형 정책을 지원하는 구조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 그는 “홍보성 사업이나 단기 일자리 만들기가 반복되지 않도록 5년 단위 청년 정책 기본 계획을 실질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공무원은 “청년 지원 플랫폼이 있지만 홍보 부족으로 일부만 이용한다”며 “민생지원금처럼 자동 지급이나 의무 참여 방식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청년 문제를 좁게만 볼 것이 아니라 지역 행정 전반의 구조적 과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성준 경북대 교수는 “청년에만 초점을 맞추면 정책의 폭이 좁아진다”며 “일자리 문제만 보더라도 지자체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게 더 효과적일 수 있다. 결국 종합 행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청년 정책도 공허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월세 1만원···보성군에도 만원주택 들어서

    월세 1만원···보성군에도 만원주택 들어서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 월세 1만원으로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전남형 만원주택’이 들어선다. 군은 18일 벌교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파격 임대주택의 입주 자격과 운영계획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가졌다. 주민 100여명이 참석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보성군 벌교읍 회정리 일원에 신축 예정인 전남형 만원주택은 월 임대료 1만원으로 최초 4년부터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입주 대상은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과 신혼부부로, 소득 기준과 무주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총 50세대로 청년 28세대, 신혼부부는 22세대를 모집한다. 내년 하반기 착공, 2028년 완공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자립과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매월 20만원을 지급하는 출생기본수당 ▲최대 1080만원의 출산장려·양육비 지원 ▲신혼부부 전입 이사비용 지원(부부당 100만원) 등 실질적인 생활 지원 정책을 펴고 있다. 또 ▲보성 청년 온라인 화상 영어교육 ▲청년 커뮤니티 활동지원 ▲청년귀농인 창업 지원 등 청년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 등을 촘촘히 확대해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제도 안내를 넘어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며 “보성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청년들과 예비 입주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 블랙홀’ 된 수도권… 인구 편중 30년간 안 깨진다

    ‘청년 블랙홀’ 된 수도권… 인구 편중 30년간 안 깨진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이 최근 20년간 청년 인구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중장년층은 수도권을 이탈했다. 2020년 비수도권 인구보다 많아진 수도권 인구는 최소 30년간 비중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측됐다. 정부가 아무리 지역 균형발전을 꾀해도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은 더욱 심화할 거란 전망이다. 통계청은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최근 20년간 수도권 인구 이동’을 발표했다. 청년층(19∼34세)과 중장년층(40∼64세)으로 구분해 최근 20년간 인구 이동 양상을 분석했다. 수도권 인구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수도권을 떠난 인구보다 전입한 인구가 더 많았다는 의미다. 세대별로 청년층은 2004년부터 수도권으로 순유입이 지속됐고, 중장년층은 2007년부터 순유출이 이어졌다. 최근 20년간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한 주된 이유로는 취업·전직·이직·근무지 이동 등 ‘직업’이 가장 많이 꼽혔다. 주택 문제를 이유로 이동한 비중은 2014년 18.9%에서 지난해 10.9%로 줄었고, 교육 문제를 이유로 이동한 비중은 2014년 8.8%에서 지난해 12.4%로 늘었다. 나 홀로 거주지를 옮기는 ‘1인 이동’도 크게 늘었다.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1인이 이동한 비중은 2024년 77.9%,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1인이 이동한 비중은 74.0%를 기록했다. 이는 20년 새 각각 20.0% 포인트, 17.4% 포인트씩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 내에서도 1인 이동 비중은 2004년 32.5%에서 2024년 49.7%로 늘었다. 수도권에서 1인 이동 인구 중 청년층은 순유입, 중장년층은 순유출이 지속됐다. 청년층의 순유입 사유는 ‘직업’(2024년 기준 5만 8000명)이 가장 많았고, 교육(1만 6000명)이 뒤를 이었다. 중장년층은 자연환경(-4000명), 주택(-4000명), 직업(-3000명) 등을 이유로 혼자 수도권을 떠나는 이들이 많았다. 특히 청년층은 일자리와 학업을 위해 수도권으로 유입되고, 중장년층은 더 나은 자연환경과 생활 여건을 찾아 수도권을 떠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인구 비중은 2020년 50.2%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비수도권 인구 비중을 앞질렀다. 이후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2022년 50.5%에 이어 2030년 51.6%, 2040년 52.6%, 2052년 53.4%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이 향후 30년간 지속될 거란 얘기다.
  • “틱톡, 이제 우리 꺼!”…트럼프가 ‘틱톡 알고리즘’ 탐내는 진짜 이유

    “틱톡, 이제 우리 꺼!”…트럼프가 ‘틱톡 알고리즘’ 탐내는 진짜 이유

    미·중 간 오랜 현안이던 틱톡의 미국 내 사업과 관련해 미국 쪽이 지분의 80%를 갖는 새로운 사업체가 탄생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6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경제·무역 협상에서 미국 투자자 컨소시엄이 지배하는 틱톡의 미국 내 사업체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미 관리들을 인용한 이번 보도에 따르면 양국은 틱톡의 미국 내 사업을 위해 미국 쪽이 80%, 중국 쪽이 20% 지분을 갖는 새로운 미국 법인을 만들 예정이다. 틱톡의 미국 내 투자자 컨소시엄에는 틱톡의 오랜 파트너였던 오라클 및 사모펀드 회사인 실버 레이크, 벤처캐피털 회사인 안드리슨 호로위츠가 참여한다. 신설되는 회사의 이사회에도 미국 쪽 인사들이 다수 포진될 예정이며 이 중 1명은 미국 정부가 직접 지명할 수 있다. 새 법인이 설립되면 미국 내 틱톡 이용자들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서 틱톡을 이용해야 한다. 이미 틱톡은 사용자들이 ‘갈아탈’ 새로운 앱을 제작하고 이를 테스트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과 관련해 양국 간 가장 예민한 갈등 소지였던 알고리즘은 ‘미국판 틱톡’에 맞게 다시 만들어질 예정이다. 앞서 미국은 틱톡의 알고리즘이 중국의 영향력에서 완전히 벗어나 미국 기술진에 의해 유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반면 현재 중국은 알고리즘 등 전략 기술의 직접적 이전 대신 라이선스 방식(사용 권한 제공)에만 원칙적으로 동의하겠다는 뜻을 고수해왔다.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개발한 알고리즘 등의 기술은 중국의 수출통제 품목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틱톡 기술진들은 이번 협상을 통해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의 허가를 받은 기술을 사용한 새 알고리즘을 다시 만들 예정이나, 중국이 알고리즘과 지식재산권은 라이선스 수출 방식을 고집하고 있어 여전히 분쟁 소지는 남아있다. 이번 미·중 마드리드 고위급 무역 회담에 참여한 중국 측의 왕징타오 사이버공간관리청 부청장은 “중국은 틱톡의 알고리즘 및 다른 지적재산 소유권의 사용 허가에 열려 있다”면서 “중국과 미국은 미국의 틱톡 사용자 데이터 및 콘텐츠 보안 사업에 대해 신뢰할 만한 운용을 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 방문에 앞서 “틱톡 협상이 타결됐다. 중국과 합의했다”며 “이 모든 것을 확인하려고 오는 19일에 시진핑 주석과 통화한다”고 말했다. 트럼프가 틱톡 알고리즘 탐내는 진짜 이유틱톡의 맞춤형 영상 추천 알고리즘은 이용자들의 참여를 극대화하는 핵심 자산이다. 미국은 중국 정부가 이를 선전·여론 조작에 활용할 수 있다고 우려해 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2기 행정부 출범 전후 틱톡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뀐 배경에는 공교롭게도 미국이 그토록 우려하던 알고리즘이 있다. 지난해 뉴욕대 아부다비 캠퍼스 연구팀이 지난해 틱톡 알고리즘을 실험한 결과, 대통령 선거 기간 공화당 성향의 콘텐츠가 틱톡 추천 알고리즘에서 더 많이 노출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틱톡은 전체 사용자의 약 67%가 18~34세 청년층이며 미국 이용자들은 하루 평균 약 1시간을 틱톡에서 소비한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젊은 층 유권자를 파고드는 데 틱톡만 한 플랫폼이 없는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틱톡을 사이에 둔 중국과의 합의가 이뤄진 뒤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정말로 지켜내고 싶어 했던 특정 기업과 합의에 도달했다”고 평가한 이유다. 앞서 미국은 2024년 틱톡을 퇴출하는 ‘틱톡 금지법’을 통과시켰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행정명령을 통해 틱톡의 퇴출을 늦추고 중국 측과 협상해 왔다.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의 수입은 올해 상반기 910억 달러(한화 약 125조 7000억 원)에 달하며 이 중 25%는 중국 밖에서 발생했다. 미국과 중국의 틱톡 협상이 타결될 조짐을 보이면서 8월 기준 바이트댄스의 내부 기업 가치는 약 33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 틱톡, 결국 미국 품으로…트럼프가 ‘틱톡 알고리즘’ 탐내는 진짜 이유 [핫이슈]

    틱톡, 결국 미국 품으로…트럼프가 ‘틱톡 알고리즘’ 탐내는 진짜 이유 [핫이슈]

    미·중 간 오랜 현안이던 틱톡의 미국 내 사업과 관련해 미국 쪽이 지분의 80%를 갖는 새로운 사업체가 탄생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6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경제·무역 협상에서 미국 투자자 컨소시엄이 지배하는 틱톡의 미국 내 사업체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미 관리들을 인용한 이번 보도에 따르면 양국은 틱톡의 미국 내 사업을 위해 미국 쪽이 80%, 중국 쪽이 20% 지분을 갖는 새로운 미국 법인을 만들 예정이다. 틱톡의 미국 내 투자자 컨소시엄에는 틱톡의 오랜 파트너였던 오라클 및 사모펀드 회사인 실버 레이크, 벤처캐피털 회사인 안드리슨 호로위츠가 참여한다. 신설되는 회사의 이사회에도 미국 쪽 인사들이 다수 포진될 예정이며 이 중 1명은 미국 정부가 직접 지명할 수 있다. 새 법인이 설립되면 미국 내 틱톡 이용자들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서 틱톡을 이용해야 한다. 이미 틱톡은 사용자들이 ‘갈아탈’ 새로운 앱을 제작하고 이를 테스트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과 관련해 양국 간 가장 예민한 갈등 소지였던 알고리즘은 ‘미국판 틱톡’에 맞게 다시 만들어질 예정이다. 앞서 미국은 틱톡의 알고리즘이 중국의 영향력에서 완전히 벗어나 미국 기술진에 의해 유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반면 현재 중국은 알고리즘 등 전략 기술의 직접적 이전 대신 라이선스 방식(사용 권한 제공)에만 원칙적으로 동의하겠다는 뜻을 고수해왔다.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개발한 알고리즘 등의 기술은 중국의 수출통제 품목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틱톡 기술진들은 이번 협상을 통해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의 허가를 받은 기술을 사용한 새 알고리즘을 다시 만들 예정이나, 중국이 알고리즘과 지식재산권은 라이선스 수출 방식을 고집하고 있어 여전히 분쟁 소지는 남아있다. 이번 미·중 마드리드 고위급 무역 회담에 참여한 중국 측의 왕징타오 사이버공간관리청 부청장은 “중국은 틱톡의 알고리즘 및 다른 지적재산 소유권의 사용 허가에 열려 있다”면서 “중국과 미국은 미국의 틱톡 사용자 데이터 및 콘텐츠 보안 사업에 대해 신뢰할 만한 운용을 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합의한 틀에 따르면 새로운 미국 법인이 틱톡을 통제하지만 일부 ‘중국적 특징’은 유지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 방문에 앞서 “틱톡 협상이 타결됐다. 중국과 합의했다”며 “이 모든 것을 확인하려고 오는 19일에 시진핑 주석과 통화한다”고 말했다. 트럼프가 틱톡 알고리즘 탐내는 진짜 이유틱톡의 맞춤형 영상 추천 알고리즘은 이용자들의 참여를 극대화하는 핵심 자산이다. 미국은 중국 정부가 이를 선전·여론 조작에 활용할 수 있다고 우려해 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2기 행정부 출범 전후 틱톡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뀐 배경에는 공교롭게도 미국이 그토록 우려하던 알고리즘이 있다. 지난해 뉴욕대 아부다비 캠퍼스 연구팀이 지난해 틱톡 알고리즘을 실험한 결과, 대통령 선거 기간 공화당 성향의 콘텐츠가 틱톡 추천 알고리즘에서 더 많이 노출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틱톡은 전체 사용자의 약 67%가 18~34세 청년층이며 미국 이용자들은 하루 평균 약 1시간을 틱톡에서 소비한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젊은 층 유권자를 파고드는 데 틱톡만 한 플랫폼이 없는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틱톡을 사이에 둔 중국과의 합의가 이뤄진 뒤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정말로 지켜내고 싶어 했던 특정 기업과 합의에 도달했다”고 평가한 이유다. 앞서 미국은 2024년 틱톡을 퇴출하는 ‘틱톡 금지법’을 통과시켰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행정명령을 통해 틱톡의 퇴출을 늦추고 중국 측과 협상해 왔다.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의 수입은 올해 상반기 910억 달러(한화 약 125조 7000억 원)에 달하며 이 중 25%는 중국 밖에서 발생했다. 미국과 중국의 틱톡 협상이 타결될 조짐을 보이면서 8월 기준 바이트댄스의 내부 기업 가치는 약 33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 500년 전통 이어온 외암마을 “초가지붕·돌담길 문화유산 가치 높다”

    500년 전통 이어온 외암마을 “초가지붕·돌담길 문화유산 가치 높다”

    500년 전 조선시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충남 아산 외암마을 초가지붕·돌담길 건축 기술이 국가 무형 문화유산으로서의 높은 가치를 지녔다는 조사가 나왔다. 17일 아산시에 따르면 외암마을 초가이엉 잇기와 돌담 쌓기를 체계적 보존하고 전승을 위한 ‘미래 무형유산 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외암마을‘은 전통 경관·고택·돌담·초가집 등이 어우러져 조선시대부터 대대로 내려온 마을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연구진은 전국 최대 규모의 외암마을 초가이엉 잇기와 돌담 쌓기가 지역 특성에 맞게 독창적 방식으로 발전시킨 ‘기술적 탁월성’ 등으로 국가 무형유산 지정 가치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조사결과 외암마을 초가이엉 잇기는 서까래에 줄, 연목 등을 설치해 연결하는 충청도 방식을 그대로 계승했다. 바람 영향을 많이 받던 지역 이엉 잇기와 유사한 형태를 보였다. 2024년 기준 전국에서 93곳이 초가이엉잇기를 관리 중이지만, 주민 중심 보존회가 운영하는 곳은 외암마을을 포함해 5곳뿐이다. 크고 작은 자연석을 차곡차곡 쌓아 올린 돌담 쌓기는 위탁 방식이 아닌 보존회가 직접 관리하고 전승하는 곳은 전국 67곳 중 외암마을과 제주 성읍마을 두 곳에 불과하다. 연구진은 체계적 보존하고 전승을 위해 세제 혜택·보수비 지원 등 초가 소유주 지원책 마련과 초가밀집지역 보존지구 지정 등 법적·제도적 기반 강화 필요성을 제시했다. 해결할 과제도 많다. 긴 볏짚과 자연석 등 재료 수급이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계약재배와 품종 관리, 유통 체계를 확보하고 장인 고령화가 심화하는 만큼, 청년층을 대상 전수 교육과 전수관 설립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토대로 조례 정비안 마련, 초가이엉 잇기 재료 재배·유통 협력망 구축 등으로 국가 무형 문화유산으로 승격하는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성수품 ‘반값’… 역대 최대 900억 풀어 장바구니 부담 던다

    성수품 ‘반값’… 역대 최대 900억 풀어 장바구니 부담 던다

    성수품 17.2만t… 평시의 1.6배재난지역 숙박 쿠폰도 15만장온누리상품권 370억원 ‘환급’서민·청년층 정책금융 1145억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2000t의 추석 성수품을 공급하고, 900억원을 들여 과일·한우 등 선물 세트를 최대 50% 할인한다. 또 특별재난지역 숙박시설에서 쓸 수 있는 쿠폰 15만장도 발행한다. 정부는 15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농축수산물의 가격·수급 안정을 위해 공급을 늘린다. 공급 물량은 농산물 5만t, 축산물 10만 8000t, 수산물 1만 4000t 등으로 평상시의 1.6배 수준이다. 정부 비축 물량 1만 9000t을 시장에 풀고, 사과·배·단감 등 과일 3만 2000t을 도매시장에 출하할 예정이다. 할인 지원에 역대 최대 규모인 900억원을 배정했다. 정부 지원으로 20%, 생산자·유통업체 부담으로 20~30%가 각각 할인되는 구조다. 전통시장의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액을 지난해 167억원에서 올해 370억원으로 크게 확대했다. 또 과일·축산물·전통주·홍삼 등 국산 농식품 94개 선물 세트를 농협 등에서 최대 50% 수준으로 공급한다. 실속형 소비를 위한 중소형 사과·배 선물 세트 물량을 지난해 10만개에서 올해 15만개로 늘리고, 제수용 소포장팩(3입) 10만 세트를 신규 판매한다. 수협, 온라인 플랫폼 등과 협력해 수산물 민생선물 세트 1만개를 구성하고 최대 46% 할인 판매한다.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정책금융도 지원된다. 이달 초부터 11월 5일까지 서민·취약계층·청년층을 대상으로 정책금융 1145억원이 공급된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소액 금융 지원(햇살론 유스), 서민금융진흥원 직접 대출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연휴 기간(3~9일)에는 무료 영상통화도 지원된다.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명절 유동성 지원을 위해선 역대 최대인 43조 2000억원 규모의 대출·보증이 제공된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추석 연휴 전 약 두 달간 50억원 상당의 성수품 구매 대금을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내수 활성화를 위해 추석 연휴(4~7일)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다음달 3~9일 국가유산과 국립수목원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5~8일은 미술관, 6~9일은 국립자연휴양림이 무료 개방된다. 산불·호우 피해 및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지역 등 31개 특별재난지역의 숙박시설에서 쓸 수 있는 쿠폰 15만장이 발행된다. 7만원 이상 숙박상품은 5만원, 그 미만은 3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 “살고 싶어 조국 버린다” 우크라 청년들 大탈출…출국 러시

    “살고 싶어 조국 버린다” 우크라 청년들 大탈출…출국 러시

    우크라이나 정부가 18∼22세 남성에 대한 출국금지를 해제한 뒤 외국으로 떠나는 청년이 급증하고 있다고 폴란드 매체 TVP가 12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출국금지가 풀린 이후 일주일간 국경을 넘어 폴란드에 입국한 우크라이나인이 약 1만명 늘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폴란드 2개주에서 해당 연령대 남성의 출국이 급격히 증가했다. 포트카르파치에주를 거쳐 출국한 18∼22세 남성은 5600명으로 일주일 새 12배, 루블린주는 4000명으로 10배 증가했다. 하르키우 출신 미하일로 셰브첸코(22)는 독일 일간 타게스슈피겔에 “정부가 출국금지를 해제하자마자 기차표를 끊었다”며 “미사일 위협과 징집 가능성이 있는 삶을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직장 동료가 징병검사를 위해 끌려가는 장면을 목격한 후 검문을 피하기 위해 거리에 좀처럼 나가지 않았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2022년 2월 개전 이후 18∼60세 남성이 특별 허가 없이 출국하지 못하도록 했다. 징집 대상 연령은 기존 27세에서 지난해 25세로 낮췄고, 25세 미만은 자진 입대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다 지난달 18∼22세 남성이 국경을 자유롭게 넘을 수 있도록 출입국 절차를 개정했다. 정부는 청년들에게 더 많은 해외 유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병력이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에서 전후 국가 재건을 명분으로 잠재적 징집 연령대 남성들에 대한 출국금지를 돌연 풀어준 것에 대해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서방 지원국들은 징집 연령을 18세로 낮추라고 우크라이나를 압박해 왔다. 일각에서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정치적 이유로 이 같이 결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폴란드 동방연구소의 크시슈토프 니에치포르는 “2019년 젤렌스키 대통령 당선 당 18∼30세 청년이 핵심 지지층을 형성했다”며 “이들에게 이동의 자유를 허용하는 게 향후 선거에서 젤렌스키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7월 검찰총장이 국가반부패국(NABU) 등 부패감시기관에 더 많은 감독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했다가 국내에서 대규모 시위에 직면한 바 있다. 청년층 출국금지 해제와 대조적으로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직 외교관 수십명의 출국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미트로 쿨레바 전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이달 초 이탈리아 일간 코리에레델라세라 인터뷰에서 “젤렌스키와 그의 측근들은 우리가 해외로 나가 정부 입장에 모순되는 발언을 하는 걸 원치 않는다”고 주장했다. 폴란드로 출국한 쿨레바 전 장관은 “도둑처럼 한밤중에 고국을 떠나야 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국민이 자유롭게 해외를 오가면 잠재적 스파이로 간주하는 소련식 사고가 우크라이나 지도부에 남아있다”고 맹비난했다. 쿨레바 전 장관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자국 안전보장 방안을 논의하려고 유럽 정상들과 함께 미국 백악관을 찾아간 지난 18일에도 언론 인터뷰에서 “돌파구를 기대하지 않는다”며 비관론을 펼쳤다. 2020년부터 외무장관을 맡은 쿨레바는 개전 이후 서방의 전폭 지원을 끌어내는 데 애썼으나 지난해 9월 경질됐다.
  • 김호겸 경기도의원 “학교급식실 현대화·근무환경 개선에 경기도교육청이 앞장서야”

    김호겸 경기도의원 “학교급식실 현대화·근무환경 개선에 경기도교육청이 앞장서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의원(수원5, 국민의힘)은 2025년 9월 15일 경기도교육청으로 제출받은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학교급식실 조리실무사 충원률 통계 등’ 및 ‘학교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현황 등’ 자료를 분석하여 이와 같이 밝혔다. □ 매년 증가하는 학교 급식실 조리실무사 산업재해에 대한 예방 대책 세워야 한다!!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경기도교육청 관내 학교 급식실 조리실무사의 산업재해가 증가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구체적으로 통계를 살펴보면,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내에서 최근 3년간 151명{▲2022년 49명(산재 요양 승인 신청자 62명), ▲2023년 46명(산재 요양 승인 신청자 57명), ▲2024년 49명(산재 요양 승인 신청자 56명)}의 산업재해가 발생하였고, 수원교육지원청 관내에서 최근 3년간 126명{▲2022년 36명(산재 요양 승인 신청자 39명), ▲2023년 38명(산재 요양 승인 신청자 42명), ▲2024년 52명(산재 요양 승인 신청자 49명)}의 산업재해가 발생하였다. 위와 같이 경기도교육청 관내 25개 교육지원청 중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및 수원교육지원청 관내 학교에서의 산업재해 발생 인원이 다른 교육지원청 관내 학교에서의 산업재해 발생 인원보다 눈에 띌 정도로 많았다. 특히 수원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급식실 조리실무사 정원과 비슷한 용인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급식실 조리실무사 산재 발생 인원{총 70명, ▲2022년 15명(산재 요양 승인 신청자 15명), ▲2023년 26명(산재 요양 승인 신청자 31명), ▲2024년 29명(산재 요양 승인 신청자 33명)}인데 이는 수원교육지원청 관내 조리실무사의 산재 발생 인원보다 현저하게 적은 것이다. 그래서 조리실무사의 산재 발생 인원이 많은 학교 급식실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 추진을 신속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호겸 의원은 “조리실무사가 안심하고 아이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폐암 환자가 발생한 급식실 및 조리실에만 ‘공기살균기’를 설치하지 말고 산재가 발생한 학교는 물론이고, ‘공기살균기’ 설치를 원하는 학교 모두에 보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경기도형 환기설비 개선 사업 적용 학교 급식실 확대해야!! 현재 ‘경기도형 환기설비 개선 사업’ 적용 학교가 32개교에 불과하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형 학교급식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매뉴얼’까지 제작한 바 있다. 김호겸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형 환기설비 개선 사업’ 적용 학교 급식실을 신속하게 확대하여 안전한 학교 급식실을 만들어 조리실무사의 산재 발생률을 감소시켜야 한다”라고 주장하였다. □ 경기도교육청은 청년층의 학교 급식실 조리실무사 지원 유인책 내놓아야 한다!! 김호겸 의원이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경기도교육청 학교 급식실 조리실무사 충원률 통계 등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학교 급식실 조리실무사들은 50대 여성이고, 조리실무사 1인당 학생수가 ▲2022년 113.9명, ▲2023년 113.2명, ▲2024년 109.3명으로 조리실무사들이 상당한 격무(激務)에 시달리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기도교육청 관내 25개 교육지원청 중 조리실무사 1인당 학생수가 100명 미만인 곳은 ▲2022년 4곳, ▲2023년 4곳, ▲2024년 5곳이었는데, 2023년까지 영평, 여주, 연천, 포천 교육지원청이었고, 2024년 가평교육지원청이 100명 미만으로 편입되었다. 즉 경기북부지역 소재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조리실무사 1인당 학생수가 100명 미만이었다. 특히 조리실무사의 성비(性比)를 보면 여성이 99% 이상을 차지했고, 평균연령은 주로 50대였다. 짧은 시간에 1인당 100명 이상의 급식을 준비해야 하는 상당히 높은 노동 강도를 감당해야 하는 조리실무사가 50대 여성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각종 산업재해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즉 청년층 및 40대 장년층의 조리실무사 지원을 유인하여 산재 발생 빈도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김호겸 의원은 “안전한 근무환경과 노동 강도에 따른 적절한 급여 보상 체계가 갖추어지면 청년층과 40대 장년층의 조리실무사 지원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의견을 내면서, “현재와 같은 학교 급식실 환경으로는 학교 급식실 조리실무사의 산재 발생을 감소시킬 수 없다”라고 주장하였다. 김호겸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급식실 공기질 개선을 위한 ‘공기 청정 살균기’ 도입은 물론이고, ‘조리 로봇’의 적극적인 도입을 통해 안전한 급식실을 만들기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 50 됐으니 “이혼하자” 늘었다…서울은 점점 ‘나 혼자 산다’

    50 됐으니 “이혼하자” 늘었다…서울은 점점 ‘나 혼자 산다’

    서울 가족의 풍경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결혼은 늦어지고, 이혼은 50대 이후 ‘황혼 이혼’이 늘어나 평균 이혼 연령이 처음으로 50대에 진입했다. 1인 가구는 40%를 눈앞에 두며 가장 흔한 형태로 자리 잡았고, 고령자 가구도 30%를 넘어섰다. 반면 영유아 자녀가 있는 가구는 8년 새 40% 이상 줄어드는 등 저출산 흐름은 더 뚜렷해졌다. 서울시는 15일 통계청 인구총조사와 인구동향조사 등 국가승인통계를 분석한 ‘서울시민의 결혼과 가족 형태 변화’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혼인 건수는 4만 2471건으로 전년보다 16.9% 늘며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유행기 동안 급감했던 혼인이 다시 살아난 것이다. 그러나 초혼 평균 연령은 남성 34.3세, 여성 32.4세로 과거보다 높아졌다. 국제결혼은 4006건으로 전체 혼인의 9.4%를 차지했다. 이혼 건수는 줄었지만 연령대는 높아졌다. 지난해 평균 이혼 연령은 남성 51.9세, 여성 49.4세로 2000년보다 10년 이상 올랐다. 특히 60세 이상 ‘황혼 이혼’은 2000년 3%대에서 지난해 25%로 급증했다. 가구 형태도 달라졌다. 서울의 1인 가구는 약 166만 가구(39.9%)로 가장 보편적인 형태가 됐다. 2인 가구는 26.2%, 4인 가구는 12.3%였다. 과거 청년층 중심이던 1인 가구는 이제 30~40대, 60대 이상으로 확산됐다. 고령자 가구는 126만 가구(30.2%)로 처음 30%를 돌파했다. 반대로 영유아 자녀 가구는 2016년 35만여 가구에서 지난해 20만여 가구로 줄었다. 같은 기간 영유아 수도 44만명에서 24만명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또 다문화가구는 7만 8000가구를 넘었고, 혈연·혼인으로 묶이지 않은 친구·동료와 주거를 공유하는 ‘비친족 가구’도 2016년 6만여 가구에서 지난해 12만여 가구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서울시는 “가족 구조와 가치관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고립·외로움 예방, 청년 주거 안정, 양육 친화 환경 조성 등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김옥순 경기도의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상시화…연령 확대·홍보 강화 필요

    김옥순 경기도의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상시화…연령 확대·홍보 강화 필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일(목) 도시주택실 대상으로 실시한 제386회 임시회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상시화에 따른 재정계획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옥순 의원은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고물가·고금리로 주거비 부담이 커진 청년 세대를 위해 월 최대 20만 원, 최대 24개월까지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중장기 재정계획 마련과 시·군 간 홍보 격차 해소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는 39세 이하를 청년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현재 지원 연령은 19세부터 34세까지로 제한되어 있다”며 “타 시·도의 사례를 참고해 형평성을 고려한 연령 확대와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에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청년층의 수요 증가를 고려해 시·군 협의와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지원 체계를 보완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옥순 의원은 “청년 월세 지원은 단기적 주거비 부담 완화를 넘어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주거 안정을 체감하고 장기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연령 기준 개선, 홍보 강화와 함께 공공임대주택·취업 연계 등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 서울시·하나증권 ‘청년금융교육’ 협약

    서울시는 지난 12일 하나증권과 청년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및 상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생 등 청년층이 올바른 금융 지식을 습득하고 실질적인 재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청년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서울 영테크’ 커리큘럼과 강사를 지원하고 하나증권은 청년 대상 금융·투자 교육에 필요한 인적·물적 역량을 지원한다.
  • “10시간 걸려 완성한 인간 금귀걸이” 국립중앙박물관 또 들썩인다

    “10시간 걸려 완성한 인간 금귀걸이” 국립중앙박물관 또 들썩인다

    올해 들어 400만명이 찾으며 서울의 대표 명소로 떠오른 국립중앙박물관이 올해 ‘국중박 분장대회’라는 독특한 행사를 개최한다.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을 각자의 개성과 이이디어로 표현해 분장하는 대회로, 대회 시작 전부터 쟁쟁한 우승 후보자들이 소셜미디어(SNS)에서 기량을 뽐내고 있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힌 네티즌 A씨는 자신의 SNS에 “10일 걸려 완성했다”면서 자신과 또 다른 참가자가 보물 제2001호로 지정된 경주 황오동 금귀걸이로 변신한 사진을 공개했다. 경주 황오동 금귀걸이는 1949년 경주 황오동 52호분에서 출토된 귀걸이 한 쌍으로, 5~6세기 신라 고분 금속공예품의 정교함과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유물이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금색으로 가득 칠한 의상으로 귀걸이의 주고리(主環)와 중간식을 표현했고, 두 손을 모은 위치 아래에 마감장식을 달았다. 이 사진이 SNS 등을 통해 확산되자 네티즌들은 “시작도 전에 우승 확정”, “아마추어의 솜씨가 아니다”, “저걸 어떻게 이기냐”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 네티즌이 “귀걸이의 마감장식이 흔들리는 모습을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하다”는 댓글을 달자 A씨는 직접 귀걸이가 통째로 흔들리는 모습을 표현한 영상으로 화답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두 발을 부지런히 앞뒤로 움직이며 귀걸이의 마감장식이 흔들리는 모습을 구현해냈다. 국중박 분장대회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박물관 측은 “박물관 전시품을 자신만의 감각을 더해 표현하는 분장대회”라며 “최근 높아진 청년층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고 박물관의 문화유산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와 엮어 K-컬쳐 확산에 기여하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사전 공모에는 총 83팀이 참여했다. 이중 선정된 10팀이 오는 27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진검승부를 벌인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최대 1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베스트 드레서’ 선정,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악귀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로 분장한 인플루언서들의 공연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이에 앞서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해 10월 ‘국중박 정모’를 개최하고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들로 분장한 청년 예술가들의 축제를 열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물관의 공식 굿즈인 이른바 ‘뮷즈’의 인기와 ‘케데헌’ 열풍에 힘입어 올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지난달 25일까지 누적 관람객 수는 418만명을 돌파해 2023년 세운 연간 최다 관람객 수(418만 285명)를 이미 넘어섰다.
  • 김호겸 경기도의원, 경기도는 경기도청 옛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유동인구 증가대책 내놓아야

    김호겸 경기도의원, 경기도는 경기도청 옛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유동인구 증가대책 내놓아야

    김호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국민의힘, 수원5)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청 옛청사 소상공인 지원기관 유치 및 청사주변 상권활성화」가 09월 11일(목) 경기도 소방본부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본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주제발표를 맡은 신기동 경기연구원 산업통상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은 “경기도 옛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음식업 매력도 제고, 오후·저녁 매출 확대, 중장년·청년층 맞춤 콘텐츠, 팔달산상인회 등 상인조직의 공동사업 추진이 필요하며, 시민참여형 문화·공공시설 도입과 공백기 적극적 이벤트 개최로 유동인구를 늘리고, 상권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높여야 한다” 제언하였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한원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은 “경기도 옛 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간에 역사·문화 콘텐츠를 더한 창의적 특화와 상인·주민 중심의 거버넌스, 실질적 임대료·금융 지원, 청년몰 도입이 필요하며, 하드웨어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립형 상권 모델로 전환해 장기적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해야 한다” 제언하였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황철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전략사업팀장은 “경기도청 옛 청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수원역 유동인구 연계, 젊은 고객 유입을 위한 업종전환, 행사·문화공간 활용 확대, 맞춤형 시군 지원사업, 상권 브랜딩 강화를 추진해야하며, 상권 특성을 살린 창의적 콘텐츠와 협업으로 지속가능한 매출·고객기반 확대를 실현해야 한다” 제언하였다. 세 번째 토론을 맡은 양은순 수원시정연구원 도시경영연구실 연구위원은 “경기도청 옛 청사 공간은 기록관·데이터센터가 아닌 시민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혁신적 문화복합공간으로 전환하며 수원시와 협력해 부지 교환 등 실질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 이용 중심의 상생 발전 전략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 제언하였다. 네 번째 토론을 맡은 윤세진 수원남문로데오상인회 회장은 “경기도청 옛 청사를 소상공인 혁신 허브로 전환해 지원기관 집적, 교육·판로·디지털 인프라를 통합 제공하고, 상권 특성 맞춤 행사 및 공공시설로 유동인구와 청년 고객을 유입해 지역경제와 상권의 자생력을 높여야 한다” 제언하였다. 다섯 번째 토론을 맡은 이미령 팔달산상인회 회장은 “경기도청 옛 청사 충무시설을 역사·문화 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고, 옛 도청 앞길을 문화 예술 중심 ‘활력로드’로 조성해 팔달산 둘레길과 연계해야 하며 상설 마켓, 거리 예술, 역사 전시관, 테마점포 및 축제를 통해 도심 활성화와 지역경제 재생에 기여해야 한다” 제언하였다. 좌장을 맡은 김호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은 “경기도 옛 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창의적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과 상인·주민 중심 거버넌스 구축, 실질적 임대료 및 금융 지원, 청년몰 도입이 필요함으로 수원역 유동인구 연계 및 맞춤형 행사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매출과 고객기반을 확보하고, 단기 지원과 장기 전략을 병행해 지역경제를 재생해야 한다” 제언하였다. 질의응답에서도 토론회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는데, “경기도 옛 청사 주변 상권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경기도가 수원시와 잘 소통하고 협력해서 문화역사 도시 수원의 관광 자원을 활용해야 한다.”. “경기도 예 청사 내 잔디 운동장을 수원 시민과 경기도민이 풋살 경기장 등 체육시설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면 주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될 수 있다.”, “주말에 옛 청사 주차장을 개방해 주시면 팔달산 주변 관광지 방문객이 증가하여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경기도청이 있을 때는 노선버스가 운행되었는데, 도청이 이전한 뒤 노선버스 운행이 멈춰서 주변 방문객이 줄었다. 수원역과 경기도청 옛 청사를 경유하여 광교 융합타운으로 이어지는 순환버스 노선을 다시 설치해 달라.” 등이었다. 김호겸 의원은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에 대하여 “참석자들의 의견이 경기도가 경기도 옛 청사 공간 재구조화 사업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용진 경기도 협치수석, 김영진 국회의원 최찬민 보좌관이 축하 인사를 보내주었다.
  • 광양시의회, “광양보건대 정상화 시급”···교육부에 건의

    광양시의회, “광양보건대 정상화 시급”···교육부에 건의

    광양시의회가 지난 11일 열린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광양보건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재정기여자 승인 절차 이행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광양보건대학교는 설립자의 비위와 장기간의 재정난으로 인해 정상적인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교직원 임금 체불과 교육·복지시설의 노후화가 심각해 지역 사회와 학부모, 학생들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지난 3월 대학의 재정기여자로 지정된 ㈜승산팩은 ▲2025년 30억원, 2026년 70억원, 2027년 이후 매년 10억원 이상 지속 투자 등을 약속했다. 또 ▲노후 교육시설 개선 ▲학생 복지시설 확충 ▲교직원 임금 체불 해소 등을 포함한 정상화 추진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하지만 승인 절차가 지연되면서 대학 정상화 과정이 차질을 빚고 있다. 광양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광양보건대학교는 지역 내 유일한 고등교육기관으로 정상화가 지연될 경우 지역 경제 위축과 청년층 유출 가속화 등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교육부는 신속히 재정기여자 승인 절차를 이행하고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요청했다.
  • 월급 620만원 넘는 ‘나혼자 산다’ 직장인, 소비쿠폰 못 받는다

    월급 620만원 넘는 ‘나혼자 산다’ 직장인, 소비쿠폰 못 받는다

    오는 22일부터 전 국민의 90%에 10만원을 지급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기준이 공개됐다. 직장가입자 기준 1인 가구는 월 소득 620만원, 4인 가구는 1438만원 이하면 받을 수 있다. 다만, 고액 자산가는 제외되며,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는 기준이 완화됐다. 정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대상 가구는 지난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표를 기준으로 구분한다. 우선 정부는 소득 하위 90%를 선별하기에 앞서 고액 자산가를 제외했다. 지난해 가구원의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한 가구는 지급 대상에서 빠진다. 이 경우 해당 가구원 전체가 제외된다. 2인 이상 맞벌이 가구는 가구원 1명 추가고액 자산가에 해당하지 않는 가구 중 지난 6월 부과된 본인 부담 건강보험료 합산액이 선정 기준 이하라면 지급 대상이 된다. 직장 가입자 기준 ▲1인 가구 22만원 ▲2인 가구 33만원 ▲3인 가구 42만원 ▲4인 가구 51만원 이하로, 월 소득으로 환산하면 ▲1인 가구 620만원 ▲2인 가구 930만원 ▲3인 가구 1184만원 ▲4인 가구 1438만원 이하다. 지역 가입자는 ▲1인 가구 22만원 ▲2인 가구 31만원 ▲3인 가구 39만원 ▲4인 가구 50만원 이하 등이다. 가구 내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가 모두 있는 혼합가입자의 경우 ▲2인 가구 33만원 ▲3인 가구 42만원 ▲4인 가구 52만원 등이다. 청년층과 고령층이 많은 1인 가구는 직장가입자 기준 연 소득 7500만원까지 기준을 완화했다. 자녀 교육비 부담이 큰 2인 이상 맞벌이 가구는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한 기준을 적용한다. 예컨대 직장에 다니는 맞벌이 부부가 있는 4인 가구는 4인 기준(51만원)이 아닌 5인 기준(60만원)이 적용된다. 배경택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직무대리 복지정책관은 브리핑에서 “1인 가구가 지급 대상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형평성을 고려해 직장가입자 기준 연 소득 약 7500만원 수준을 선정 기준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2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신청2차 지급은 소득 하위 90%를 선별해 지급하는 만큼 지급 대상인지를 사전에 안내한다. 국민 비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서비스를 신청하면 2차 지급 대상자 해당 여부, 신청 기간·방법, 사용기한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정보를 미리 안내받을 수 있다. 1차 신청과 마찬가지로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지급하며, 미성년자는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해 받을 수 있다. 22일 오전 9시부터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통해 되살아난 내수 회복의 분위기가 2차 지급을 통해 더욱 확산하기를 바란다”며 “관계부처, 지자체와 협력해 국민이 신청·지급사용 전반의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배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트럼프가 사랑한다 말했던 보수 활동가 피격 사망…범행 당시 현장 공개(영상)

    트럼프가 사랑한다 말했던 보수 활동가 피격 사망…범행 당시 현장 공개(영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유명 활동가가 암살되면서 미국 보수 운동권이 큰 충격을 받았다. 미 의회 전문지 더힐 등 현지 언론은 10일(현지시간) 이날 유타주(州)에서 열린 행사 도중 총에 맞아 사망한 찰리 커트(31)를 자세히 소개했다. 커크는 19살이던 2012년 ‘터닝포인트 USA’를 설립하면서 청년층에 새로운 보수 바람을 일으켰다. 지난해 대선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가 예상 밖 압승을 거두는 데에도 상당히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치 신동’으로 불리던 그는 지난 10년 동안 보수 진영의 정치적 의제와 담론을 주도하는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혔고,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도 각별한 사이를 자랑해왔다. 더힐은 “커크가 트럼프 대통령 지지층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세력에 끼친 영향은 부인할 수 없고 대통령 추종자들 사이에서 널리 존경받았다”고 전했다. 지난주 한국 찾아 ‘남성의 보수화’ 언급커크는 지난 5일 한국을 방문해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빌드업 코리아 2025’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한국 청년들을 상대로 정치적 행동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으며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 장군 동상과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기도 했다. 커크는 “한국은 미국만큼 부유하지 않지만 공원과 거리는 깨끗하고, 노숙인도 없으며, 밤에도 안전하다. 이것이야말로 미국이 배워야 할 개념”이라고 감탄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크는 방한 당시 조선일보와 한 인터뷰에서 “한국 2030 세대의 보수화 현상은 미국에서도 큰 관심사”라며 “젊은 세대, 특히 남성들이 보수화되는 현상은 여러 대륙에서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미국만의 일이 아니기에 더 주목할 가치가 있다. 한국을 첫 아시아 방문지로 택한 것도 그런 이유”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최근의 한국 정치는 혼란스러웠다. (특검의) 교회 압수 수색 등에 대해서 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나는 그저 한국의 국력이 강하고, 중국공산당(중국)으로부터 독립적이었으면 좋겠다. 미국의 가장 든든한 우방이기 때문이다. 트럼프도 (한국의 상황을) 그냥 지켜보지는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트럼프, 주방위군 배치 강화 등 치안 대응 강화할 듯현지 경찰은 총격 직후 용의자를 특정해 현장에서 구속했지만 범인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체포된 남성은 현재 석방된 상태다. 당국이 수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커크의 사망으로 미국 정치권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현재 공화당과 극우 지지층 내에서는 이번 사건이 보수 진영을 겨냥한 정치적 테러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주요 도시의 주방위군 배치 강화 등 트럼프 대통령의 ‘범죄와의 전쟁’ 정책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극우 인플루언서 로라 루머는 SNS에 “민주당 지지자들은 보수를 겨냥한 사냥을 선언한 것”이라며 커크의 죽음을 정치적 암살로 규정했다. 보수 성향 방송인인 글렌 벡은 커크 암살을 전하며 눈물을 흘리는 동영상을 올렸다. 폭스뉴스 간판 앵커 출신인 메긴 켈리는 “우리는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자문해야 한다”며 “오직 정치 뉴스를 논평하는 것만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이 어떻게 암살자의 표적이 될 수 있느냐”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위대하고 전설적인 찰리 커크가 죽었다”며 “그는 모두에게, 특히 나에게 사랑받고 존경받았다”고 추모했다.
  • (영상) “한국 남성의 보수화” 언급한 트럼프 측근 암살…범행 당시 현장 공개 [포착]

    (영상) “한국 남성의 보수화” 언급한 트럼프 측근 암살…범행 당시 현장 공개 [포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유명 활동가가 암살되면서 미국 보수 운동권이 큰 충격을 받았다. 미 의회 전문지 더힐 등 현지 언론은 10일(현지시간) 이날 유타주(州)에서 열린 행사 도중 총에 맞아 사망한 찰리 커트(31)를 자세히 소개했다. 커크는 19살이던 2012년 ‘터닝포인트 USA’를 설립하면서 청년층에 새로운 보수 바람을 일으켰다. 지난해 대선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가 예상 밖 압승을 거두는 데에도 상당히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치 신동’으로 불리던 그는 지난 10년 동안 보수 진영의 정치적 의제와 담론을 주도하는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혔고,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도 각별한 사이를 자랑해왔다. 더힐은 “커크가 트럼프 대통령 지지층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세력에 끼친 영향은 부인할 수 없고 대통령 추종자들 사이에서 널리 존경받았다”고 전했다. 지난주 한국 찾아 ‘남성의 보수화’ 언급커크는 지난 5일 한국을 방문해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빌드업 코리아 2025’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한국 청년들을 상대로 정치적 행동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으며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 장군 동상과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기도 했다. 커크는 “한국은 미국만큼 부유하지 않지만 공원과 거리는 깨끗하고, 노숙인도 없으며, 밤에도 안전하다. 이것이야말로 미국이 배워야 할 개념”이라고 감탄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크는 방한 당시 조선일보와 한 인터뷰에서 “한국 2030 세대의 보수화 현상은 미국에서도 큰 관심사”라며 “젊은 세대, 특히 남성들이 보수화되는 현상은 여러 대륙에서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미국만의 일이 아니기에 더 주목할 가치가 있다. 한국을 첫 아시아 방문지로 택한 것도 그런 이유”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최근의 한국 정치는 혼란스러웠다. (특검의) 교회 압수 수색 등에 대해서 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나는 그저 한국의 국력이 강하고, 중국공산당(중국)으로부터 독립적이었으면 좋겠다. 미국의 가장 든든한 우방이기 때문이다. 트럼프도 (한국의 상황을) 그냥 지켜보지는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트럼프, 주방위군 배치 강화 등 치안 대응 강화할 듯현지 경찰은 총격 직후 용의자를 특정해 현장에서 구속했지만 범인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체포된 남성은 현재 석방된 상태다. 당국이 수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커크의 사망으로 미국 정치권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현재 공화당과 극우 지지층 내에서는 이번 사건이 보수 진영을 겨냥한 정치적 테러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주요 도시의 주방위군 배치 강화 등 트럼프 대통령의 ‘범죄와의 전쟁’ 정책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극우 인플루언서 로라 루머는 SNS에 “민주당 지지자들은 보수를 겨냥한 사냥을 선언한 것”이라며 커크의 죽음을 정치적 암살로 규정했다. 보수 성향 방송인인 글렌 벡은 커크 암살을 전하며 눈물을 흘리는 동영상을 올렸다. 폭스뉴스 간판 앵커 출신인 메긴 켈리는 “우리는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자문해야 한다”며 “오직 정치 뉴스를 논평하는 것만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이 어떻게 암살자의 표적이 될 수 있느냐”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위대하고 전설적인 찰리 커크가 죽었다”며 “그는 모두에게, 특히 나에게 사랑받고 존경받았다”고 추모했다.
  • ‘적금 붓듯 내 집 마련’…경기도, 전국 최초 ‘적금주택’ 사업자 9월 중 선정

    ‘적금 붓듯 내 집 마련’…경기도, 전국 최초 ‘적금주택’ 사업자 9월 중 선정

    광교 A17 블록 전용면적 60㎡ 이하 240호, 2028년 입주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경기도형 적금주택(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경기도는 “지난 8월 21일까지 수원 광교 A17 블록과 하남 교산 A1 블록을 대상으로 민간 참여 공공주택사업 공모를 진행했으며,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두 공모사업 중 광교 A17 블록이 ‘경기도형 적금주택’이다. 경기도는 전용면적 60㎡ 이하 240호를 경기도형 적금주택으로 건설해 분양할 계획이다. 2026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적인 주거 정책으로 꼽히는 ‘적금주택’은 매달 적금을 붓듯 주택 지분을 조금씩 적립해 20~30년 뒤 100% 소유권을 갖는 새로운 공공분양 모델이다. 입주 시점에 분양가를 한 번에 내지 않고 장기간 나눠 냄으로써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낮추고, 청년·신혼부부 등 사회초년생이 자산을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거주의무 5년, 전매제한 10년 이후에는 제3자 매각도 가능하다. 경기도에 따르면 GH가 지난 6월 무주택 경기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4%가 적금주택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경기도형 적금주택’은 새 정부에서도 관심을 갖는 정책이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지분적립형 주택과 이익공유형 주택을 주요 공공주택 공급 방안으로 내놨다. 지난 7월 국정 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도 지분적립형 주택 등을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 등 서민층이 감당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다만, 적금주택은 현재까지 실질적으로 공급된 사례가 없어 제도적 보완과제가 남아 있다. 이에 경기도는 정부에 입주자 선정 기준 개선, 공공주택사업자 세제 완화, 분양자 대상 대출상품 신설 등 3가지를 건의했다. 먼저 입주자 선정 기준은 현재 공공주택 특별법에서 정한 기준이 있지만, 적금주택에 맞는 선정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이 경기도의 입장입니다. 적금주택이 주로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층이나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인 만큼 특별 공급 대상에 청년층과 2세 이하 자녀가 있는 부부 등 신생아 계층이 필요하다고 경기도는 보고 있다. 도는 또 청약 신청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시스템에 경기도형 적금주택 접수 기능을 추가하도록 시스템 개선을 요청한 상태다. 이밖에 계층별 신청 자격과 선정 방식을 다른 공공분양주택 방식과 일원화해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두 번째, 공공주택사업자의 사업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세제 완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공공(GH)과 민간(소유주)이 지분을 공동소유 하는 적금주택의 독특한 소유 구조를 고려한 세제 개편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 경기도 의견이다. 현행 세법은 법인의 경우 주택지분 매각 시 양도차익의 20%를 법인세로 추가 내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공공(GH)이 지분을 소유하는 적금주택의 경우 사업 기간(20~30년) 동안 여러 차례 공공 지분을 매각해야 하는데 그때마다 법인세를 낼 수는 없어 이에 대한 세법 개정이 필요하다. 또, 장기 보유로 공공(GH)이 부담해야 하는 재산세 부담도 늘어나는 만큼 이에 대한 경감 기간도 확대가 필요하다. 세 번째, 분양받는 사람들을 위한 대출상품 신설은 청년층이나 신혼부부가 적금주택 구입을 위한 초기 자금 마련과 관련된 것이다. 은행권의 현행 대출 기준은 공공기관의 담보를 인정하고 있지 않아 적금주택과 관련된 대출상품 신설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공공과 민간이 공동소유 하는 경우에도 담보를 설정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은행권, 금융위원회 등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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