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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직접 일자리 80만개 1분기 채용…공공기관 신규 채용 확대

    정부 직접 일자리 80만개 1분기 채용…공공기관 신규 채용 확대

    정부가 올해 채용하기로 한 직접 일자리 104만개 중 80만개 이상을 오는 3월 내에 채용한다. 공공기관 신규 채용도 지난해보다 늘리고 구체적인 규모는 이달 중 발표한다. 전국 도심지에 3D 지형지도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 트윈국도’ 구축 계획도 본격 착수한다. 정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혁신성장 및 한국판뉴딜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코로나19 사태로 특히 어려운 한 해를 보낸 취약계층의 소득을 지원하고자 직접 일자리를 작년보다 10% 이상 늘려 총 104만 2000개를 제공한다”며 “1분기에 80만명 이상(약 80%)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직이 장기화된 청년층이 좌절하지 않도록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도 작년보다 확대할 것”이라면서 “이달 중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김 차관은 또 “전국 도심지에 대한 3D 지형지도를 완료하고 약 1만 1670㎞에 달하는 일반국도 등에 대한 정밀도로지도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 트윈국토’ 사업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트윈국토’ 사업은 국토 전체를 그대로 복제해 3D 가상현실로 구현하는 사업이다. ‘디지털 트윈국토’는 스마트 국가 건설을 위한 가상 플랫폼이 된다. 정부는 자율주행차, 드론 등 신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국토·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디지털 트윈’ 구축을 한국판 뉴딜의 대표 과제로 선정하고 2025년까지 총 1조 8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2021년의 시작은 작년과 다르길 기대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있고 소중한 사람과 거리를 두고 있다”면서 “정부는 총 5600만명 분의 백신계약을 완료했고 경제정책방향과 한국판 뉴딜 등을 통해 온전한 일상을 되찾고 미래를 준비하는 변화의 발판을 착실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일하면서 행복한 기업” 새해 시흥청년해피기업 30곳 선정

    “일하면서 행복한 기업” 새해 시흥청년해피기업 30곳 선정

    경기 시흥시는 비앤에스조인트 등 30개 기업을 새해 시흥청년해피기업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흥청년해피기업 인증 및 패키지사업은 지난해 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의 청년인력난 해소를 돕고 청년층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시작했다. 주로 임금조건과 복지조건, 청년근로자비율, 주5일 근무시간, 청년고용증가 인원, 근로환경 등 모두 7가지 평가 기준으로 선정한다. 지난해 25개 기업을 인증해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에서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청년해피기업 환경을 조성했다. 올해는 30개 기업을 추가 인증해 시흥청년해피기업은 총 55개로 늘어났다. 새해 인증기업들은 시흥스마트사업단지 등 관내 중소기업 25개사와 청년협업마을에 입주한 청년스타트업 5개사도 인증해 청년기업가들의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지난해 시는 시흥청년해피기업 인증 및 패키지사업에 참여한 25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흥사랑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하는 기업과 청년에게 매월 16만원씩 3년간 공제금을 지원했다. 또 ‘시흥사랑 청년복지포인트’사업을 통해 2020년 하반기에는 청년재직자에게 월 5만원씩 모바일시루를 지급하기도 했다. 이 밖에 기업에서 ‘좋은 직장 문화만들기’ 워크숍 및 교육을 실시하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시흥시민으로 구성된 동영상제작단을 통해 대덕종합기계 등 10개 기업 홍보동영상도 제작했다. 시흥청년해피기업에 재직 중인 한 청년 근로자는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가 시흥청년해피기업으로 인증돼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회사 다니는 것이 더욱 즐겁다”며 “앞으로도 계속 일할 맛 나는 시흥시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엄계용 시 일자리총괄과장은 “본 사업에 관심을 갖고 신청한 기업 모두를 선정할 수 없는 점에 대해 지원해 주신 기업인들에게 감사하다”며 “더 좋은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청년해피기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031-310-6252)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새해 여론조사] 30대 절반 “부동산 실패”… 文 부정평가 5개월 새 11.1%P 늘었다

    [새해 여론조사] 30대 절반 “부동산 실패”… 文 부정평가 5개월 새 11.1%P 늘었다

    “집권층 내로남불… 국민통합 실패” 11.7%코로나 긍정 평가도 45%→28.5% 급감새해 집권 5년차를 맞는 문재인 정부는 부동산 문제 해결과 국민 통합에 우선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들이 지난 4년간 이 두 분야를 가장 못했다고 평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부동산 문제에서는 30대 청년층의 반감이 두드러졌다. 가장 잘한 정책으로 ‘코로나19 대응’이 꼽혔으나 이조차도 지난 7월 서울신문의 동일 항목 조사보다 크게 하락했다. 31일 서울신문·현대리서치연구소 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평가는 56.6%로 긍정평가(41.9%) 보다 14.7% 포인트나 높았다. 부정평가는 지난 7월 조사 결과(45.5%)보다 11.1% 포인트 늘었다. 다만 최근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역대 최저치(36.7%) 지지율보다 다소 높게 나온 것은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를 둘러싼 국정 혼란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청와대·정부 인적 쇄신 작업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리얼미터 조사가 보수층이 비교적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하는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인 반면 현대리서치는 무응답이 상대적으로 적은 100% 전화면접 방식을 사용한 점도 대통령 지지율이 달리 나오는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더 많았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의 81.3%가 ‘잘못한다’, 진보층의 73.1%가 ‘잘한다’고 한 가운데 중도층은 부정적 평가(58.9%)에 힘을 실었다. 국민들은 문재인 정부 집권 4년을 통틀어 가장 잘못한 정책은 부동산 정책(40.6%)이라고 답했다. 특히 30대의 48.6%가 부동산 정책 실패를 꼽아 모든 연령층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부동산 문제 다음으로 잘못한 분야는 ‘사회 갈등 해소와 국민 통합’(11.7%)이 차지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이후 1년 넘게 계속된 극단적인 진영 갈등과 집권층의 ‘내로남불’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정부 고위직 인사’(9.7%),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8.2%) 등을 실패 정책으로 꼽았다. 가장 잘한 분야로는 ‘코로나19 대응’(28.5%)이 꼽혔다. 그러나 지난 7월 조사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잘했다고 평가한 비율이 45.0%에 이른 점을 고려하면 이 분야에서도 국민의 신뢰는 크게 떨어졌다. ‘잘한 분야가 없다’는 응답은 32.0%로 지난 7월 조사(21.0%)보다 11.0% 포인트 늘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새해 여론조사] 어떻게 조사했나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12월 28~30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각각 524명, 488명 등 101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은 지역·성·연령별 유의 할당 무작위 방식으로 추출했다. 지역별로 서울 191명, 인천·경기 312명, 대전·세종·충청 108명, 광주·전라 104명, 대구·경북 97명, 부산·울산·경남 155명, 강원·제주 45명이다. 무선 임의전화걸기(RDD)와 유선 KT DB를 활용한 무작위 1대1 전화면접조사(유선 29.2%·무선 70.8%)로 진행했다. 가중치는 2020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바탕으로 셀가중 방식으로 부여했다. 전체 응답률 11.8%(유선 9.4%·무선 13.2%),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아이가 납치돼요”… ‘코로나 후유증’ 정신질환 잇따라

    “아이가 납치돼요”… ‘코로나 후유증’ 정신질환 잇따라

    코로나 앓은 엄마 “내 아이 죽이는 계획짠다” 각국 의학계서 코로나 앓은 후 정신병 보고발생빈도 높지 않고 약물로 치료 가능하지만수개월 뒤에 발현되기도 해 주변서 주의해야英 ‘일반인 코로나 우울까지 1000만명 위험’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를 앓은 뒤 정신질환을 겪는 사례가 보고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면역체계와 연관됐을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아직 구체적인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 뉴욕타임스(NYT)는 28일(현지시간) 뉴욕주 롱아일랜드의 정신병원에서 일하는 히삼 구엘리 박사를 인용해 ‘지난 여름 여성 물리치료사(42)가 10살 미만인 자신의 아이들이 죽는 장면을 계속 목격했고, 자신도 아이들을 죽이려는 계획을 짜고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환자는 정신병에 대한 가족력은 없었고, 봄에 심각하지 않을 정도로 코로나19를 앓았다고 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를 앓은 후 정신질환을 겪은 사례는 그간 지속적으로 보도됐다.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요양원 직원(36)은 자신의 세 아이가 납치될 것이라고 믿어 아이들을 구해달라며 패스트푸드 가게의 드라이브스루 구매대로 아이들을 건네주려 했다. 뉴욕의 건설 노동자(30)는 사촌이 자신을 살해할 거라며 침대에서 사촌의 목을 졸랐다. 지난 6월 의학전문지 랜싯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영국에서 코로나19를 앓은 153명 중 10명이 전혀 새로운 정신질환을 앓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기 스페인의 관련 연구에서도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정신질환을 앓은 것으로 파악됐다. 의사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정신질환을 앓는 비율을 높게 보지는 않고 있다. 또 환자마다 치료기간은 달랐지만 약물로 대부분 치료는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8000만명이 넘게 감염된 상황이라는 점에서, 코로나19가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감안하고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주로 청년층에서 정신분열증을, 노인층에서 치매를 겪는 것과 달리 상대적으로 정신질환이 노출되지 않는 30~50대에서 ‘코로나19 후 정신질환’이 발견되고 있다고 NYT는 전문가를 인용해 전했다. 또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큰 증상이 없었던 이들이 짧게는 2주, 길게는 몇달 후에 심각한 정신질환을 보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정신질환의 이유는 아직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지만 면역체계 반응이 꼽힌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 활성화가 일어나는 과정에서 일종의 신경독소가 나오는데 이중 일부가 혈액 등을 통해 뇌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전날 영국 정신의학회장은 코로나19 우울·불안 증세로 치료가 필요한 사람이 영국만 1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기도 했다. 그는 “2차대전 이후 가장 큰 정신건강상의 충격일 것”이라고도 했다. 이 수치는 코로나19 환자 뿐 아니라 가족의 사망이나 엄격한 방역조치로 인한 가벼울 우울증세를 보이는 이들까지 포함한 것이다. 코로나19 정신질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재정지원을 통해 정신건강 진료·치료 시스템을 확충하고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25만명에 구직촉진수당… 1인 최대 300만원 지원

    25만명에 구직촉진수당… 1인 최대 300만원 지원

    내년 1월 1일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28일부터 온라인 사전 신청을 시작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 구직자, 청년,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층을 대상으로 1인당 300만원씩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고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하는 제도다. 국민취업지원제도와 관련한 궁금증을 문답식으로 풀어본다. Q. 누가 얼마나 받을 수 있나. A. 내년 지원 규모는 모두 40만명이다.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50%(1인 기준 91만원, 2인 154만원, 3인 199만원, 4인 244만원) 이하이고 재산이 3억원 이하인 저소득층이 대상이다. 최근 2년간 100일 이상 취업 경험도 있어야 한다. 특고 종사자 등은 최근 2년간 소득이 684만원 이상이면 취업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한다. 이들은 1인당 월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의 구직촉진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다. 25만명 규모다. 2년 이내 일을 한 경험이 없어도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하면 15만명을 별도로 지원한다. 청년층은 소득기준을 중위소득 120% 이하(1인 기준 219만원, 2인 371만원, 3인 478만원, 4인 585만원)로 완화해 선발 지원한다. Q. 첫 수당은 언제 지급받을 수 있나. A. 코로나19 위기 국면인 점을 감안해 소득·재산 조사 등 행정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해 이르면 내년 1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구직촉진수당 신청자는 신청일로부터 1개월 안으로 수급자 선정 여부에 관한 통보를 받게 된다. 수급자로 선정되면 고용센터에서 상담을 거쳐 구직활동 계획을 세우고 구직촉진수당 지급 신청서를 제출한다. 수당은 신청서 제출 이후 14일 안에 지급된다. Q. 구직촉진수당을 여러 번 받을 수도 있나. A. 안 된다. 한 번 받은 사람이 다시 수급자가 되려면 최소 3년은 기다려야 한다. 부정행위로 구직촉진수당 수급 자격이 취소된 사람은 5년 동안 재수급이 불가능하다. 구직촉진수당 수급자가 취·창업에 성공하면 수당 지급은 중단되지만 1인당 150만원씩 취업 성공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취업 성공 수당은 근속 기간이 6개월일 때 50만원을 지급하고 1년이 되면 추가로 100만원을 지급한다. 이는 국민취업지원제도가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이기 때문이다. Q.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의 50%를 넘는 사람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지원을 못 받나. A.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의 50%를 넘으면 구직촉진수당을 못 받지만,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00%(1인 기준 약 183만원, 2인 309만원, 3인 398만원, 4인 488만원) 이하에 해당하면 국민취업지원제도 ‘2 유형’의 지원 대상은 될 수 있다. 이는 기존 취업성공패키지를 국민취업지원제도에 통합한 것으로, 취업 지원 서비스와 함께 구직활동 비용의 일부를 지급한다. 청년은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가능하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아기 셋 낳으면 주택자금 5000만원 지원해드려요”

    “아기 셋 낳으면 주택자금 5000만원 지원해드려요”

    “셋 낳으면 주택자금 5000만원 지원”대출금 대신 갚아 결혼·출산 유도 취지출산자금과 택1 방식 충북 제천시는 28일 파격적 인구 증가 시책인 ‘3快(쾌)한 주택자금 지원 사업’을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결혼·출산·주택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국내 지자체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요지는 결혼 후 5000만원 이상의 주택자금(매매·전세)을 대출한 가정이 아이를 낳으면 ▲ 첫째 150만원(일시금) ▲둘째 1000만원(2년간 4회 분할 지급) ▲셋째 4000만(4년간 8회 분할 지급)을 지원하는 것이다. 셋째까지 낳으면 5000만원의 은행 빚을 대신 갚아주겠다는 것이다. 이 사업은 기존 출산축하금을 대체한 출산자금 지원사업과 ‘택1’ 방식으로 추진된다. 청년층의 주택자금 마련 부담을 어느 정도 덜어줌으로써 결혼과 출산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주택자금 대출이 필요하지 않은 부부를 위한 출산자금은 첫째 120만원, 둘째 800만원, 셋째 이상 3200만원이며, 지급 방식은 주택자금과 같다. 주택자금 지원을 받으려면 통장 사본, 금융거래확인서, 거래내용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천시의 내년도 ‘3快(쾌)한 주택자금 지원사업’ 예산은 28억원이다. 지난해 제천지역 출생아는 662명으로 1년 전보다 13.5% 줄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살 집을 구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보니 많은 청년이 결혼을 기피하고, 신혼부부도 양육비 부담으로 아이 낳기를 꺼리는 게 현실”이라며 “이번 사업이 수혜자의 체감도를 높여 출산율 제고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사설] GDP 추월한 가계빚, 포스트 코로나 겨냥한 세밀한 금융정책 필요하다

    가계가 빌린 돈이 처음으로 국내총생산(GDP)보다 커졌다. 한국은행이 그제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올 9월 말 기준 가계부채가 1682조원으로 명목GDP 대비 101.1%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 100%를 넘은 것으로 국가 전체가 1년간 번 돈으로 가계가 진 빚을 감당할 수 없게 됐다는 뜻이다. 가계가 쓸 수 있는 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도 171.3%로 사상 최고치이다. 가계 빚이 급증한 원인 중에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가 있다. 집값 폭등에 불안해진 젊은층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다는 뜻) 대출까지 받아 집 마련에 나섰고, 다락같이 오른 가격에 부동산 구매를 포기한 일부 2030세대는 최근에는 대출을 받아 주식에 투자하는 ‘빚투’에 가세했다. 한국은행은 청년층인 2030세대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전년 동기대비 8.5%로 전체 가계대출 평균 증가율(7%)를 넘어섰다고 우려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세계 각국 정부는 시장에 풍부한 자금을 공급하지만 이는 언젠가는 회수해야 한다. 세계 경기가 회복하면 금리가 오를 것이고 한국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지금의 저금리 상황에서 가계부채 관리가 더욱 필요한 이유이다. 현재 정부는 소상공인에 대한 원리금 상환유예를 내년 3월 말까지 연장했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내년 4월부터 자영업자 폐업이 속출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따라서 대출 규모에 따라 상환기일을 다르게 하는 등 원리금 상환 방법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다중채무자의 채무상황을 분석해 원리금 탕감 등의 세부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 당국은 현재 급증하는 가계빚을 우려해 신용대출을 막은 상태다. 불가피한 조치이지만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손님이 끊겨도 임차료와 고정비를 감당해야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신용대출에 기댈 수 밖에 없다. 금융현장에서 어떤 애로사항이 발생하는지 점검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금리가 더 높은 제2금융권이나 대부업체에 도움을 청하는 일을 줄여야 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자영업자들의 영업권이 크게 제약돼 빚은 늘었고 소득창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백신접종 등으로 내년에 코로나 확산의 위험이 줄어든다면, 소비활성화 등의 정책으로 자영업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 자영업자들에 대한 원리금 조정 등이 필요할 수도 있다. 빚을 갚느라 소비여력이 줄어들면 경제활력이 떨어지고 다시 소득이 줄어드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는 탓이다. .
  • 2030이 끌어올린 가계대출…‘영끌·빚투 안 하면 뒤처진다’

    2030이 끌어올린 가계대출…‘영끌·빚투 안 하면 뒤처진다’

    올해 20대와 30대 청년층의 가계대출이 다른 연령층보다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이 치솟으면서 ‘빚투’(빚내서 주식 투자)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을 하지 않으면 뒤처지는 사회 분위기가 반영된 현상이다. 지난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말 기준 30대 이하 청년층 가계대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8.5%(32조2000억원) 늘어난 409조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연령층의 2019년 3분기 증가율(6.1%), 같은 기간 다른 연령층의 증가율(6.5%)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다. 한은은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청년층의 전·월세, 주택매입 수요 증가, 주식투자 수요 확대는 물론 청년층의 접근성이 높은 비대면 신용대출 확대, 청년층 전·월세자금대출 지원 등 공급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핀테크나 모바일 뱅킹을 통해 빚을 내는 게 더 쉬워진데다 주식·부동산 가격 상승에 ‘뒤처질 수 없다’는 심리가 대출을 통한 주식 투자나 부동산 매입으로 이어졌다는 얘기다. 직장인 김모(35)씨는 “올해는 전반적으로 금리가 워낙 낮았고, 빌린 돈으로 주식에 투자해 이자보다 훨씬 많은 이익을 거둔 사람이 주변에 많았다”고 전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8억 9026만원이다. 아파트 매매가는 28주 연속 오르고 있으며, 전셋값은 78주 연속 상승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빚을 내 투자한 사람들이 아파트나 주식 가격 급등으로 벼락부자가 되는 사람들에게 박탈감을 느낀다는 의미의 ‘벼락 거지’라는 신조어도 탄생했다. 월급을 꼬박꼬박 저축하거나 아파트 청약만 기다려서는 자산 축적을 할 수 없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빚투와 영끌로 청년층의 가계대출은 빠르게 증가했지만, 한은은 이들의 채무상환부담은 아직 크지 않다고 봤다. 청년층 차주는 비교적 금리 수준이 낮은 은행권 대출 비중이 높고, 이자만 내는 전세자금 대출이 많아서다. 또 가계대출 연체율도 0.47%로 다른 연령층(0.71%)과 비교하면 양호한 수준이다. 한은은 “청년층의 가계부채 증가는 아직은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지만, 최근과 같은 가파른 증가세가 지속하면 채무상환 능력이 약화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빚 못 갚는 자영업자, 내년 5배 늘 것”… 한은, 핀셋지원 언급

    “빚 못 갚는 자영업자, 내년 5배 늘 것”… 한은, 핀셋지원 언급

    올 0.4%서 2.2%로… 회복 불능 전망도“일시적 유동성 위기에 우선적 지원해야”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100%를 넘은 가운데 빚을 갚지 못하는 자영업자가 내년 2%대로 상승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피해가 장기화되면서 한계에 몰리는 자영업자가 많다는 것으로 이들은 코로나 이전 상태로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부정적 전망마저 나왔다. 24일 한국은행의 ‘2020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자영업자 중 ‘유동성 위험’ 상황에 있거나 원리금을 갚지 못하는 ‘상환 불능’(순자산이 마이너스 상태) 가구는 전체 자영업자 가운데 0.4%이지만 내년 말 2%대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이번 조사에서 자영업자의 재무건전성 변화를 적자 가구, 유동성 위험 가구, 상환불능 가구 등 세 가지로 구분해 내년 2분기 이후 매출액이 회복되는 상황과 현재 매출 충격이 내년 말까지 지속되는 최악의 상황 등 두 가지 상황을 가정해 조사했다. 정부 및 금융기관이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한 소상공인 등에 대해 원리금 상환 유예가 내년 3월 31일 종료된다. 이에 대한 영향으로 자영업자 중 적자 가구는 크게 늘어나지 않았다. 다만 피해가 장기화되고 원리금 상환 유예가 연장되지 않으면 상환불능 가구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은은 “향후 금융 지원 조치의 연장을 검토할 때 자영업자의 재무 상황을 보다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금융기관의 대출 심사 등을 통해 일시적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자영업자에 대해 우선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 가계대출 증가에 따른 차주(돈을 빌린 사람)의 채무 상환 능력을 보면 전체 차주의 LTI(소득 대비 부채비율)는 3분기 말 평균 225.9%로 지난해 말보다 8.4% 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저신용·저소득층이면서 3군데 이상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를 뜻하는 ‘취약 차주’의 LTI는 246.3%로 올해 들어 8.6% 포인트나 상승했다. 반면 대출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체 차주의 DSR(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비율)은 올해 3분기 35.7%로 2018년 말(39.6%) 이후 계속 떨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계대출 상승세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로 집을 사거나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한 2030 청년층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 청년층의 가계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했고, 이는 다른 연령층 평균 증가폭인 6.5%보다 2% 포인트나 높았다. 한은은 “최근과 같은 가파른 증가세가 지속될 경우 채무 상환 능력이 약화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역세권청년주택 보증금 지원 비율 60%로 상향… 주거비 부담 완화

    역세권청년주택 보증금 지원 비율 60%로 상향… 주거비 부담 완화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공공주택 건설 및 공급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22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역세권 청년주택 중 민간임대주택분에 대해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을 지원해왔으나 보증금 1억 원 이하인 경우 50%까지, 최대 4500만원까지만 지원할 수 있도록 제한해 청년들에게 평균 3000만원 이상의 자부담이 발생해왔다. 이에 김 의원은 목돈 마련이 어려운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역세권청년주택의 정책적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보증금 지원 상한을 현행 1억원에서 1억 5000만원으로 높여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가능 비율도 현행 50%에서 60%로 상향하는 내용을 개정안에 담았다. 이로써 역세권청년주택 민간임대분의 보증금 자부담은 평균 3050만원에서 2440만원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역세권 청년주택의 진입장벽이었던 높은 보증금 자부담이 공공임대 보증금(평균 2600만원) 수준으로 경감되었다”며 “보다 많은 청년들이 역세권 청년주택의 편리함과 쾌적함을 누릴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시원·쪽방 거주 청년 공공임대주택 우선 공급

    고시원·쪽방 거주 청년 공공임대주택 우선 공급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로 고용 한파를 겪는 청년층의 구직을 지원한다. 고시원이나 반지하, 쪽방 등에 거주하는 저소득 청년에게는 공공임대 주택을 우선 공급하고 이주 비용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23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회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의결했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내년 55만 5000명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총 128만명의 구직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활용해 23만명, 청년내일채움공제로 10만명, 청년추가고용장려금으로 9만명, 공공기관 체험일자리로 2만 2000명 등이다. 또 저소득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공임대 주택을 제공하면서 보증금(50만원)과 이사비(20만원), 생활집기 비용(20만원)을 지원한다. 저소득 청년 기준은 고시원 거주자의 월평균 소득(180만원)을 고려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185만원) 수준으로 정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청년의 대학등록금 부담 ‘제로화’를 추진하고 2022년까지 대학입학금을 폐지하기로 했다. 디지털 신산업 2만 3000명, 그린·에너지 2만 5000명 등을 목표로 맞춤형 인재양성도 확대한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활동이 저해되지 않도록 기초·차상위 계층의 모든 청년에게 매년 10만원씩 문화누리카드를 지급하고, 신진 청년예술인을 대상으로 연간 3000명에게 창작지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미취업·저신용 청년을 대상으로 2025년까지 5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채무에 대한 상환 유예 기간을 5년까지 늘려 부담을 경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정부, 고시원·쪽방 거주 청년에 공공임대 우선공급...이사비 지원도

    정부, 고시원·쪽방 거주 청년에 공공임대 우선공급...이사비 지원도

    저소득 청년에게 공공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등 방식으로 정부가 청년 주거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3일 정부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회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기본계획은 2021년부터 5년간 추진된다. 이번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총 5개 분야에 걸쳐 20대 중점과제와 270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주거 안정과 관련해 정부는 고시원·반지하·쪽방 등에 사는 저소득 청년에게 공공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동시에 보증금(50만원)·이사비(20만원)·생활집기(20만원) 등 이주 비용을 통째로 지원하기로 했다. ‘저소득 청년’ 기준은 고시원 거주자 월평균소득(180만원)을 고려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185만원) 수준으로 완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대 미혼 청년이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면 부모와 분리해 주거급여를 지급하는 한편, 2025년까지 40만 청년가구에 저금리로 전·월세 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또한 2025년까지 24만3000호의 청년주택을 공급해 청년 전·월세 임차가구 226만 가구 중 10% 이상이 청년주택에 거주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 외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 고용 한파를 겪는 청년층을 위해 내년까지 55만5000명, 2025년까지 128만명의 구직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저소득층 청년의 대학 등록금 ‘제로화’를 추진하고, 2022년까지 대학입학금을 폐지하는 등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는 계획이 담겼다. 정부는 이날 발표한 계획을 두고 “일자리를 뛰어넘어 주거, 교육, 복지, 문화, 참여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정부 최초의 청년 정책 종합계획”이라고 자평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마포구, 서울청년센터 ‘마포 오랑’ 1월부터 정식 운영

    마포구, 서울청년센터 ‘마포 오랑’ 1월부터 정식 운영

    서울 마포구가 청년의 고민 상담, 1인 창업, 사회적 관계망 형성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개관한 서울청년센터 ‘마포 오랑’을 이달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마포 오랑은 마포 지역 청년들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목표로 이번달 초 합정동에 270.8㎡ 규모로 조성된 청년 전용공간이다. ‘오랑’은 ‘청년의 오늘을 함께, 마포 오라’를 뜻하는 말로, 젊은층의 어법을 사용해 이름 지었다. 서울시가 지원하고 구가 운영을 맡은 이 공간은 청년층의 요구에 대응하는 종합상담 지원체계를 통해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구체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센터에는 청년 지원을 위한 상담실, 라운지, 공유주방, 교육 및 회의실, 사무실 등 시설이 조성됐다. 구는 앞으로 마포 오랑을 통해 청년층의 공공정책에 대한 욕구 변화를 수용하고 이에 대응하는 종합상담 및 다양한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청년의 심리 문제와 취업, 진학 등 고민에 관한 종합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지원 매니저 6명이 상주한다. 상담은 현장 및 온라인 방식으로 병행해 제공되며 청년의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정부와 서울시, 기초자치단체별 주요 정책 및 지원 정보를 수집해 제공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서울청년센터 마포 오랑은 어려운 경제여건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공간”이라며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정책과 서비스가 뒷받침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코로나가 바꾼 ‘보험사기’… 허위 입원 줄고, 고의 사고 늘었다

    올 상반기 허위 입원은 줄고 보험금 빼내는 게 쉬운 허위 장해 비중은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보험사기 흐름도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액은 45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392억원) 증가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적발 인원만 4만 7417명으로 1년 전보다 10.0%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허위 입원 적발 사례는 2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3%(127억원) 감소했고 허위 장해는 51%(137억원), 허위 진단은 30.5%(27억원) 늘었다. 특히 자동차 고의 충돌이 40.9%(57억원) 증가한 것을 비롯해 고의 사고 사례는 28.3%(147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병원 과장 청구는 431.6%(114억원), 정비공장 과장 청구는 92.4%(32억원) 늘어나는 등 자동차 사고 관련 피해 과장이 52.5%(14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보험설계사 같은 전문종사자 보험사기는 감소하고 무직·일용직과 요식업 종사자 등 생계형 보험사기 비중이 증가했다. 보험사기를 저지른 무직·일용직은 22.9%(921명), 요식업 종사자는 137.0%(1144명)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40~50대 중년층의 적발 비중이 44.2%(2만 958명)로 가장 높았다. 특히 10~20대 청년층의 보험사기가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67.9%(3만 2203명)로 여성(32.1%·1만 5214명)보다 많았다. 남성의 음주·무면허 운전, 운전자 바꿔치기 등 자동차 보험사기로 적발된 인원은 2만 2087명으로 여성(5768명)보다 3.8배 많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코로나 불황이 바꾼 보험사기 지도…허위입원 줄고 요식업자 보험사기 늘고

    코로나 불황이 바꾼 보험사기 지도…허위입원 줄고 요식업자 보험사기 늘고

    사례1. A씨 등 6명은 SNS에서 10~2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보험사기 가담자를 모집했다. A씨 등은 이들을 한 차량에 4~5명씩 태운 뒤 불법 차선변경 차량 등을 대상으로 고의 충돌해 합의금을 요구하는 보험사기를 저질렀다. A씨 등은 이런 방식으로 보험금 9억 2000만원을 편취한 사실이 적발됐다. 사례2. B안과의원은 초진(외래) 진료 시 백내장 수술을 위한 사전검사를 수술 당일(입원) 검사한 것처럼 위조해 영수증을 발급해 9개 보험사로부터 약 36억 7000만원의 실손보험금을 편취했다. 병원과 보험 소비자가 공모해 실손보험을 이용한 보험사기 행위를 저질렀다. 코로나19 확산이 보험사기의 흐름마저 흔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45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392억원) 증가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적발 인원만 4만 741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나 증가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허위 입원은 감소한 반면 보험금 편취가 쉬운 허위 장해 등 단발성 보험사기가 증가했다. 허위 입원 적발 사례는 2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3%(127억원) 감소했고 허위 장해는 51%(137억원), 허위 진단은 30.5%(27억원)나 늘었다. 특히 자동차 고의 충돌이 40.9%(57억원) 증가하는 등 고의 사고는 28.3%(147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병원 과장 청구는 431.6%(114억원), 정비공장 과장 청구는 92.4%(32억원) 늘어나는 등 자동차 사고 관련 피해 과장이 52.5%(14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기 직업별로는 보험설계사 등 전문종사자 보험사기는 감소하고 무직·일용직과 요식업 종사자 등 생계형 보험사기 비중이 증가했다. 보험사기를 저지른 무직·일용직은 22.9%(921명), 요식업 종사자는 137%(1144명)나 증가했다. 보험사기 연령별로는 40~50대 중년층의 적발 비중이 44.2%(2만 958명)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10·20대 청년층의 보험사기가 전년 동기 대비 28.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별로는 남성이 67.9%(3만 2203명)로 여성 32.1%(1만 5214명)보다 높았다. 남성의 음주·무면허운전, 운전자 바꿔치기 등 자동차 보험사기로 적발된 인원은 2만 2087명으로 여성(5768명)보다 무려 3.8배나 많았다. 금감원은 “고의로 사고를 발생시키는 행위뿐만 아니라 소액이라도 사고 내용을 조작·변경해 보험금을 청구했다면 보험사기에 해당한다”며 “수사기관, 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보험사기에 대한 조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민주당, 의혹을 정쟁으로 몰아 ‘변창흠 구하기’

    민주당, 의혹을 정쟁으로 몰아 ‘변창흠 구하기’

    국민의힘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낙마 1순위’로 정조준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인사청문회에서 변 후보자의 입장을 듣고 정책 능력을 부각하겠다며 전방위로 방어막을 쳤다. 이에 따라 23일 인사청문회에서는 정책 검증을 강조하는 민주당과 자질 검증에 초점을 맞춘 국민의힘 사이에 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제기된 의혹들이 낙마 사유는 아니라고 21일 입을 모았다. 수도권의 한 의원은 통화에서 “변 후보자는 젊은 시절 빈민운동도 했던 사람이다. 빈자를 모욕하는 발언을 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른 의원도 “변 후보자의 노동관을 확인하면 될 것”이라면서 “지금은 부동산 정책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코로나로 인한 엄중한 시기에 청문회를 정쟁으로 끌고 간다면 국민의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야당의 의혹 제기를 정쟁으로 규정했다. 하지만 변 후보자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시절인 2016년 구의역 사고에 대해 “걔(희생자)가 조금만 신경 썼으면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될 수 있었다”고 발언한 사실 때문에 청년층과 노동계의 분노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구의역 사고 희생자인 김군의 친구들은 이날 변 후보자의 만남 요청을 거절했다. 김군이 속했던 서울교통공사노조 PSD1지회는 “사과를 받아야 할 대상은 우리가 아니라 김군”이라며 “만남은 필요 없으며, 변 후보자의 사퇴가 저희의 입장”이라고 했다. 민주당 청년 몫 최고위원인 박성민 최고위원은 “이것이 과연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철학과 맞는 가치의 발언이었는가를 생각해 보게 됐다”고 말하면서도 지명 철회나 자진 사퇴에는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은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변 후보 같은 인물이 국회 인사청문회장에 서는 것 자체가 국민적 모독”이라고 했다. 배준영 대변인은 “부적격자를 꼭 낙마시키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은 변 후보자의 장녀가 미국 대학 진학 과정에서 국립중앙박물관 허위 인턴 경력을 제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같은 당 김은혜 의원은 변 후보자가 자동차세를 상습 체납해 차량 압류 통보를 다섯 차례나 받았다고 밝혔다. 2016년에는 5만원도 안 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을 내지 않아 압류 통보를 받았다고 김 의원은 주장했다. 정의당은 국토위 소속 심상정 의원 주도로 후보자를 검증한 뒤 ‘데스노트’에 올릴지를 종합 판단한다는 계획이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안전관리 소홀 지적한 것”…변창흠, 구의역 사고 발언 사과

    “안전관리 소홀 지적한 것”…변창흠, 구의역 사고 발언 사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열리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구의역 사고 등 그간 논란이 됐던 과거 발언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하며 진화에 나섰다. 변 후보자는 21일 국회에 제출한 답변자료를 통해 구의역 사고 등 일부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간담회나 저서 등에서 한 소신성 발언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다. 우선 가장 논란이 됐던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 관련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시절인 2016년 구의역 사고를 언급하면서 “서울시 산하 메트로로부터 위탁받은 업체 직원이 실수로 죽은 것”이라며 “사실 아무것도 아닌데, 걔(희생자)가 조금만 신경 썼었으면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될 수 있었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졌다. 변 후보자는 “당시 발언은 소홀한 안전관리로 인한 사고가 미치는 사회적 파장을 강조하려는 취지였다”면서 “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공직 후보자로서 더 깊게 성찰하고 더 무겁게 행동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2016년 SH가 추진하던 셰어하우스에 대해 논의를 하던 중 입주자에 대해 “못사는 사람들은 밥을 집에서 해 먹지 미쳤다고 사 먹냐”라고 망발한 데 대해서도 사과했다. 그는 “제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게 돼 죄송하다”며 “국토부 장관으로 취임하게 된다면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기존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고 피부에 와 닿는 주거복지정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하지만 과거 공개 간담회나 서적 등을 통해 자신의 소신을 드러낸 데 대해선 방어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는 2013년 4월 ‘미래발전을 위한 초청 간담회’에서 “사유재산권을 보호하는 기존 재개발 정책을 이기려면 헌법 재판소와 대법원의 모든 판례를 다 뒤집을 만한 사회 운동을 해야 한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변 후보자는 “학자로서 다양한 견해를 가진 동료 학자들과 의견을 나누기 위해 가진 간담회였다”며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공적 규제 필요성이나 세입자 권리 보호 필요성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또 공동 저자로 참여한 서적 ‘불평등 한국, 복지국가를 꿈꾸다’에서 “유권자는 자기 집이 있으면 보수적, 없으면 진보적인 투표 성향을 보인다”고 서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변 후보자는 “세대 간 주택보유율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청년층을 위한 주택정책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진보적 학자들이 주로 참여하는 ‘한국공간환경학회’ 활동과 관련한 논란이 이는 것에 대해선 “한국공간환경학회는 다양한 견해를 가진 학자가 모여 있는 학회로, 구성원 각각이 생각하는 주택시장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견해가 다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SH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시절, 지인이나 제자 등을 다수 채용해 ‘낙하산 인사’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그는 “공모 절차를 통해 관련 전문성과 자격을 갖춘 사람을 채용한 적은 있으나 부당한 인사를 시행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SH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선 “2017년 10월 국정감사에서 의혹이 제기됐으나 이 문건과 관련 없다는 것이 밝혀진 바 있고, 서울시 감사에서도 무관하다는 것이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LH 사장으로 재임 시 수의계약을 늘려 지인들에게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에 대해선 “3기 신도시 사업 등 때문에 전체 연구용역 건수가 늘었고, 이에 따라 수의계약 물량도 함께 증가했다”며 “당시 연구용역 수의계약은 125건이며 전임 사장(119건) 대비 5% 늘어난 것”이라고 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노인 위주 새달 50만명 이상 채용… 청년 10만명에 비대면 단기 인턴

    노인 위주 새달 50만명 이상 채용… 청년 10만명에 비대면 단기 인턴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일자리가 없는 청년 10만명에게 단기 인턴(일 경험)을 제공하고, 다음달부터 바로 할 수 있는 직접 일자리도 50만개 이상 만들기로 했다. 17일 정부가 발표한 ‘2021년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내년 1분기에 민간 부문(8만명)과 공공 부문(2만명) 등 총 10만명의 청년에게 비대면·디지털 분야에서의 일 경험이 제공된다. 청년층 일자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우선 단기 직무경험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취지다. 또 다음달 50만명 이상 채용을 추진한다. 노인일자리 43만 3000개, 노인맞춤돌봄 3만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1만 7000개 등이다. 대부분 4분기에 확정되는 국가직 공무원 채용도 앞당겨 내년 3분기까지 70% 채용이 완료되도록 했다. 다만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공공 일자리보다 민간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 중요한데, 공유경제 등 신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책은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고용 취약계층인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들이 저소득층·저신용자만 이용할 수 있는 미소금융과 햇살론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소상공인 대책으로는 4조원대 규모의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외에 임대료를 인하하는 ‘착한 임대인’에게 소상공인정책자금 지원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고용을 줄이면 공제받은 금액을 토해내야 하는 기존의 고용증대 세액공제 제도를 개편해 코로나19로 어쩔 수 없이 직원을 줄인 기업에 대해선 추징을 면제해준다. 국가 경제 회복을 위해 산업·수출에 대한 투자도 적극 지원한다. 공공·민간·기업 투자 프로젝트는 올해보다 10조원 늘린 110조원 규모로 가동하고, 첨단산업의 유턴(국내 복귀) 활성화를 위해 해외 사업장 축소 기준을 완화하고, 비수도권 투자 때 지원되는 유턴 보조금 비율도 최대 5% 포인트 늘리기로 했다. 생활맞춤형 정책의 일환으로 정부는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으로 입은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코로나 보험’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내년 9월부턴 헬스장 등 체육시설을 중심으로 ‘서비스가격 표시제’를 도입해 매장과 홈페이지에서 소비자가격을 바로 알 수 있게 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박태희 경기도의원, 제9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박태희 경기도의원, 제9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양주1)은 17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제9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박태희 의원은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서 전문적인 지식과 남다른 열정을 갖고 지방의회의 발전과 도민을 위한 자세로 평소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화합, 현장을 중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끊임없는 도정에 대한 정책연구를 통해 비판적이고도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도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사회통합, 청년층, 산모·신생아 건강 보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한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했고, 건설·교통 인프라 구축 등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한 도정 정책방향 제안과 적극적인 추진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오늘 귀한 상을 수상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경기도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좋은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의 위기를 1,370만 도민과 함께 조속히 이겨낼 수 있도록 도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수의정대상은 이번이 9회째로 의정활동 수행이 우수한 지방의원 중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방의회의 능동적이며 선제적인 활동으로 모범이 된 우수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도별 자체 시상으로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9개월째 뚝, 외환위기 후 최장 ‘고용 한파’… 12월이 더 두렵다

    9개월째 뚝, 외환위기 후 최장 ‘고용 한파’… 12월이 더 두렵다

    코로나19 여파로 취업자 수가 9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위기 이후 가장 매서운 ‘고용 한파’다. 거리두기가 한층 강화된 12월엔 청년층과 임시직을 비롯해 고용 전 부문에서 지난달보다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24만 1000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 3000명이 감소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 3월(-19만 5000명) 이후 9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이는 외환위기 여파가 남은 1998년부터 이듬해까지 16개월 연속 감소한 이래 가장 길다. 다만 거리두기 완화 영향 등으로 9월(-39만 2000명)과 10월(-42만 1000명)에 비해 취업자 감소 폭이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였다.15~29세의 청년층 고용상황은 여전히 최악이었다. 지난달 청년층 취업자는 전년 대비 24만 3000명 감소한 375만 2000명을 기록했다. 25만명이 줄어든 10월 통계에서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이다. 청년층 실업률도 8.1%로 전체 실업률(3.4%)을 훨씬 상회했다. 이 외에 30대(-19만 4000명), 40대(-13만 5000명), 50대(-7만 4000명) 등 대부분 연령층에서 취업자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노인 공공일자리사업 혜택을 입은 60세 이상 취업자만 유일하게 37만 2000명 늘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점업(-16만 1000명)과 도매 및 소매업(-16만 6000명)은 10월에 비해 취업자 감소 폭이 다소 개선된 모습이었으나 제조업(-11만 3000명)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반면 재정일자리 사업 영향으로 공공행정(15만 2000명)과 보건복지업(11만 4000명)의 증가 폭은 오히려 커졌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자동차 트레일러 제조업이나 금속가공업 등이 코로나19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아 제조업 취업자 감소 폭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연령대별로는 청년층과 30대에서, 지위별로는 임시직에서 감소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별다른 이유 없이 경제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는 235만 3000명, 취업을 희망하지만 노동시장 상황에 의해 구직을 포기한 ‘구직단념자’ 인구는 63만 1000명을 기록했다. 둘 모두 기준 변경 이래 11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는 43만 1000명 늘어난 1667만 5000명으로 집계됐다. 더 큰 문제는 12월이다. 지난달 고용상황이 그나마 전월에 비해 개선된 모습을 보인 것은 코로나19 3차 확산 영향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향후 노동시장은 청년층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더욱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정 국장은 “최근 거리두기가 수도권의 경우 2.5단계, 전국은 2단계로 격상됐기 때문에 (12월 고용 사정이) 좋아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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