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청년취업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지역주도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특별전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설명회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장하나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23
  • 경기도 청년 일자리 창출 ‘안간힘’

    청년 실업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내 자치단체들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올인하고 있다. 23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기업이 원하는 인력을 양성해 취업 성공까지 책임지는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는가 하면 365일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센터를 운영하고 청년들을 위한 창업공간을 도심 곳곳에 조성하고 있다. ●경기, 전문계고 160명 집중교육 경기도는 전문계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경기청년뉴딜 전문계고 맞춤형 2단계 사업’을 지난달 30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부천, 고양 등의 6개 전문계고 3학년생 160명을 대상으로, 6주에 걸쳐 취업교육 및 개인상담, 실무자 특강, 기업현장체험 등 취업활동지원 교육을 실시한 뒤 6주간 집중취업 알선을 하게 된다. 강승도 도 일자리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및 청년 실업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이 사업 외에도 대학맞춤형과 기업수요맞춤형사업도 펼치고 있다. 단 한 번의 일자리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 접속으로 구인·구직자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안내할 수 있는 경기도 일자리센터도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손쉽게 채용정보를 검색하는 것은 물론 입사지원까지 가능한 아이폰용 ‘경기일자리센터 취업 애플리케이션’도 인기를 끌고 있다. 수원시는 청년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창업타운을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시는 팔달구 행궁동 화성행궁 인근에 35억원을 들여 연면적 2000~3000㎡의 건물을 임차해 창업을 희망하는 20~30대 젊은층에게 창업공간으로 빌려줄 계획이다. 또 2013년 이후 창업실 20개를 갖춘 청년창업 사랑방을 시내 2곳에 설치, 청년층의 창업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시는 현재 중소기업지원센터에 벤처창업지원센터와 아주대 등 4개 대학 창업보육센터에서 40여개 업체를 보육 중이다. 수원시는 이와 함께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청년층 대상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인 ‘청년취업 성공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안양, 행사 절감예산 2억여원 지원 안양시는 불요불급한 행사를 취소해 남은 예산을 일자리 창출에 쓰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10월 열리는 안양시민축제를 축소해 절약되는 예산 1억 4000만원과 안양천A+페스티벌, 관악페스티벌 취소로 남은 1억 1000만원 등 2억 5000만원을 일자리 창출 사업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왕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유치 전담부서로 기업지원과와 기업지원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시는 2014년까지 미래 첨단지식산업과 나노기술산업 분야 기업 1000개를 유치해 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300억원의 세수를 확대하겠다는 ‘123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화성시는 청년층 실업해소를 위해 만29세 미만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뉴딜사업’과 만 30~55세 미만 중장년층의 취업을 위한 ‘재취업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글로벌 시대] 하룻밤의 기적은 없다/박현정 크레디트스위스 기업커뮤니케이션 이사

    [글로벌 시대] 하룻밤의 기적은 없다/박현정 크레디트스위스 기업커뮤니케이션 이사

    일요일마다 홍콩의 공원과 시내 곳곳에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길바닥에 삼삼오오 자리를 깔고 앉아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룬 필리핀 가정부들의 모습이 그것이다. 휴일을 맞아 딱히 갈 곳도, 다른 방법으로 여가를 즐길 경제적 여유도 없는 이들은 이런 식으로 모국인들과 모여 휴식과 사교를 겸한 시간을 보낸다. 현재 홍콩에는 약 14만명의 필리핀인이 월 50만~60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으며 가정부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필리핀은 해외에서 일하는 약 1000만명의 자국민이 모국으로 송금하는 외화가 GNP의 14%를 차지하는 국가다. 홍콩에서 만나는 이 같은 풍경은 노동력 수출이 경제의 버팀목인 나라의 적나라한 초상이다. 상당수가 대졸학력임에도 불구하고 타국에서 남의 아이를 키우며 돈을 버는 여성노동자들의 가슴 아픈 현실이기도 하다. 이들은 요즘 많은 젊은이들이 동경하는, 세계를 무대로 일하는 글로벌 노마드와는 정확히 반대지점에 위치해 있다. 저임금 노동력을 밑천으로 어쩔 수 없이 타국으로 내몰려 이 나라 저 나라를 떠돌며 일하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글로벌 노마드인 것이다. 지금 이들이 속한 시간대가 필리핀이 아시아의 촉망받는 부자나라였던 1950, 60년대였다면 어땠을까 상상해 본다. 이들의 모습은 그리 멀지 않은 과거, 중동의 건설현장에서 땀 흘렸던 우리네 아버지들과 고학력임에도 불구하고 단순노동이나 영세자영업에 종사했던 초기 한국이민자들을 떠올리게 한다. 또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선족 가사도우미들이나, 차별을 견디며 산업현장의 그늘에서 묵묵히 일하는 국내 외국인 노동자들의 모습과도 자연스럽게 겹쳐진다. 홍콩의 일요일 풍경 속에서 내가 태어난 나라가 어딘지에 따라 현재 내 삶의 지형 또한 많이 달라져 있었을 거라는 생각에 닿게 된다. 직업인으로서 나의 여정도 많은 부분 시대적 특수성을 반영한 수혜의 결과물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 꾸준한 경제성장을 구가하던 한국의 경제상황과 지금보다 나았던 청년취업환경, 세계화의 열망 속에 국내에서도 급속히 글로벌화가 진행되던 비즈니스 환경, 여성인력의 활약이 두드러진 유망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던 점, 영어능력이라는 한국에서의 특별한 자산으로 인해 누릴 수 있었던 직업적 기회 등 내가 속한 시대의 변화와 운이 잘 맞아떨어졌던 것이다. 능력주의를 신봉하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개인의 성공과 안위를 그 사람의 능력과 직결시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개인의 삶이란 태생적 조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자신의 의지에 반해 자신이 속한 시대적 배경의 수혜자가 될 수도, 희생자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말콤 글래드웰은 그의 베스트셀러 ‘아웃라이어’에서 성공의 비밀에 대한 기존의 통념을 뒤집은 바 있다. 성공이란 개인적 차원의 성취만으로 볼 수 없으며, 사회적 지원과 환경적 요인을 토대로 한 환경과 기회의 강력한 조합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한국은 전쟁의 상흔만 남은, 아시아의 세 번째로 가난한 농업국가에서 세계역사상 유례없는 눈부신 경제성장을 통해 세계은행이 꼽는 ‘고소득 경제국’이 된 나라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기성세대의 땀과 노력에 진정으로 존경을 보낼 필요가 있다. 이젠 경제를 넘어 ‘국격’을 논하는 시대의 한국인으로 산다는 것은 어찌 보면 축복이 아닐 수 없다. 많은 이들이 세상의 중심축이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한다. 중국의 기세와 위상은 날이 갈수록 무서울 정도로 달라지고 있다. 앞으로 우리가 맞이하게 될 이런 변화가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는 정확히 점칠 수 없다. 분명한 건 하룻밤의 기적은 없다는 점이다. 10년 후 홍콩의 일요일 풍경이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는 아무도 모른다. 시대의 변화에 얼마나 열린 사고로 슬기롭게 대처하는가가 모두의 과제인 이유다. 찰스 다윈은 이렇게 말했다. “살아남는 것은 제일 강한 종도 아니고, 제일 똑똑한 종도 아니다. 살아남는 것은 변화에 가장 잘 대응하는 종이다.”
  • 청년 44만명 中企취업 유도

    내년부터 정부의 청년취업 전문 중개 사이트가 문을 연다. 중소기업에 채용될 예정인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도 이뤄진다. 정부는 24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청년·중소기업 인력 불일치(미스매치) 해소 대책을 확정했다. 구인·구직 정보의 부족이 청년층 취업난과 중소기업 인력난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취업정보 제공과 직업훈련 등을 통해 내년에 총 44만명의 청년층이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청년 및 중소기업의 구인·구직정보가 담긴 대규모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기로 했다. DB에는 연간 80만건의 청년 구직자 정보와 전 부처가 보유한 6만곳의 우수 중소기업 상세정보가 담긴다. DB의 내용을 구인·구직자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내년 4월에는 맞춤형 홈페이지 ‘잡 영(Job Young)’이 구축된다. 이곳에는 구인·구직 정보 외에 면접 요령이나 인사담당자 인터뷰 자료 등 취업에 필요한 정보도 실린다. 정부는 또 중소기업 취업 예정자 14만명에게 맞춤형 직업훈련을 제공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이 청년 구직자와 채용 약정을 하고 민간 훈련기관에 업무 교육을 위탁하면 이때 들어가는 훈련비(월 20만원)를 지원한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정부가 직업 훈련을 시켜 청년실업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노동부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청년 중소기업 일자리 태스크포스’를 만들고 노동부의 청년고용대책과를 범부처 조직인 청년고용대책추진단으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정원 외 대학입학 기회를 확대하는 등 전문계 고교와 대학의 관련 제도 개편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의 근본적인 문제는 대학 진학률이 너무 높고, 또 한 번 입학하면 졸업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는 현실에 있다.”면서 “인문대나 지방대 나와서 취업하지 못한 학생들,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시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 기업은행-희귀·난치성 질환자에 치료비

    [사회공헌 특집] 기업은행-희귀·난치성 질환자에 치료비

    기업은행은 고객만족의 개념을 사회공헌 활동까지 넓힌 금융기관이다. 사회공헌사업을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의 핵심 가치로 인식, ‘따뜻한 사회, 밝은 세상,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특히 지난 2006년부터 순이익의 1% 이상을 사회공헌사업비로 지출했다. 올해의 경우 8월 기준 순이익의 2% 수준인 84억원을 집행했다. 사회공헌 활동은 기은복지재단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희귀·난치성 질환 또는 중증 질환을 앓고 있거나 생활 형편이 곤란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에게 치료비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결식아동, 장애인·노인 요양시설 등 소외계층 후원 15억원 ▲중소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및 후원 15억원 ▲장학금 및 학교발전기금 후원 25억원 등을 지출했다. 앞으로는 청년 실업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청년취업 1만명 프로젝트’ 사업과 일자리창출기업지원 특별우대펀드 조성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윤용로(왼쪽 두번째) 행장은 “경기가 어려울 때일수록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사업에 집중하는 등 정부의 사회양극화 해소 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李대통령 “국정 최고 목표는 일자리 창출”

    李대통령 “국정 최고 목표는 일자리 창출”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국정의 최고 목표는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공덕동 산업인력공단에서 열린 ‘청년취업 젊은이와의 대화’에 참석해 “정부는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최고 목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실업수당 주는 것으로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없다.”며 “이 시대 나라 사랑하는 것은 일자리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자리를 만드는 사람이 진정으로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비즈니스 프렌들리라고 하니까 내가 기업편이라고 해석하는 분들도 있는데 사실은 기업이 잘돼서 일자리를 만들라는 뜻”이라며 “‘일자리 프렌들리’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청년실업률 증가와 관련, “젊은이들의 직업관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청년들이 큰 기업에 가고 싶어 하고 지방 근무를 싫어하다 보니 사람을 구하는 기업과 미스매칭(불일치)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도전하고 실패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면서 “세상에 내 취향에 맞는 것을 갖춰 놓고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느냐. 때로는 제2, 제3, 제4의 선택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타운 미팅 형식으로 이뤄진 이날 ‘젊은이와의 대화’에서 이미 취업한 청년과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청년 등 총 8명과 질의, 응답을 가졌다. 강병욱씨는 “취업 중 공부할 수 있는 장학금 제도를 보완해 달라.”고 이 대통령에게 건의했고, 오한나씨는 “중소기업들 스스로 인재가 떠나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핵심 부품소재 중소기업이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같이 필요한 인력을 선발한 뒤 정부출연 연구기관 소속으로 하면서 중소기업에 장기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청년취업 56개월 연속 감소

    청년취업 56개월 연속 감소

    청년층의 고용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일각에서는 경기회복과 상관없이 청년실업률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온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중 취업자 수는 지난해 7월에 비해 7만 6000명 줄어든 가운데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1만 2000명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 청년층 취업자 수는 2004년 12월 이후 지난달까지 56개월 연속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청년층 인구 자체가 줄어든 것도 취업자 수 감소에 영향을 줬다. 2004년 12월 15~29세 인구는 1004만 3000명이었지만 지난달에는 977만 8000명으로 26만 5000명 줄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청년층 취업자는 453만 4000명에서 409만명으로 44만 4000명 감소했다. 이는 인구 감소폭 26만 5000명에 비해 67.5%나 많은 수치다. 인구 감소 폭에 비해 청년층 취업자 감소폭이 훨씬 더 컸다는 뜻이다. 청년층 고용률은 2004년 12월 45.1%였으나 올해 7월에는 41.8%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경제활동 참가율도 49.6%에서 45.7%로 낮아졌다. 비경제활동인구 역시 506만 5000명에서 530만 9000명으로 24만 4000명 늘었다. 특히 7월 비경제활동 인구 가운데 취업준비 등 구직활동에 뜻이 없는 ‘쉬었음’ 인구는 28만 8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6만 6000명 늘어 증가폭이 모든 연령층에서 가장 컸다. 실업자도 7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5만 9000명 증가한 가운데 15~29세 청년층이 4만 5000명으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청년층 고용난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것은 이들이 경기변동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데다 기대 임금과 실제 임금 간 격차가 커 고용 기대치를 충족하는 직장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고용 없는 성장으로 경제가 발전해도 신규 일자리 창출이 제한된다는 해석도 있다. 허재준 노동연구원 노동시장연구본부장은 “고용 없는 성장 아래서 획기적 경제성장이 아닌 경기회복만으로 청년층 일자리 여건이 호전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올해는 물론 내년까지도 청년층 일자리 부족 현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독자의 소리] 행정인턴제도 내실 다져 발전을/노동부 청년고용대책과 행정인턴 천영은

    요즘 청년 구직자를 두고 흔히 ‘인턴세대’라고 한다. 최악의 취업난을 함축하는 표현이다. 그중 큰 화두가 ‘행정인턴’이다. 지금까지 논의를 보면 부정적 의견이나 우려의 시각이 대부분이다. 올해 처음 시행해 급하게 진행되다 보니 문제점이 노출된 것은 사실이다. 대졸 학력에 걸맞지 않은 사소한 업무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들린다. 그러나 그게 행정인턴의 전부일 순 없다. 시행착오로 생기는 문제들로 전체를 매도해선 안 된다. 현장을 들여다보면 구직자를 위한 직업훈련이라는 본래의 취지를 살리고 있는 사례도 많다. 필자도 노동부 청년고용대책과에서 청년취업지원사업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데, 구직활동 경험을 살려 라디오 캠페인 광고, 사업홍보 리플릿 등 전담 업무도 맡고 있다. 작으나마 성과에 대한 만족감과 팀 구성원으로서 존재감이 위축됐던 마음에 큰 위로가 되고 있다. 이젠 내실 있는 행정인턴제도가 되도록 발전적으로 생각해야 할 때다. 노동부 청년고용대책과 행정인턴 천영은
  • [Local] 교육인턴 직원 102명 채용

    경북도교육청은 ‘교육인턴’ 직원 102명을 채용한다.주로 대졸 청년취업 준비생 중에서 뽑는다.도교육청 공무원 총 정원의 2% 수준이며,내년에 1년 미만의 고용계약을 한다.분야는 행정,기록서사,특수교육,방과후 학교,전산,교육복지투자사업,유치원업무,건축설비설계,홍보,학교안전 등이다.원서는 19일부터 8일 동안 이메일(gbe@gyo6.net)로만 받는다.채용인원의 3배수 범위에서 서류 합격자를 뽑은 뒤 내년 1월5일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본청과 직속기관,지역교육청별로 모집분야와 선발인원이 다르므로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대기업 초임 낮춰 ‘쏠림’ 막아야

    대기업 초임 낮춰 ‘쏠림’ 막아야

    미국발 세계경제 위기 여파로 국내 고용시장이 뒤흔들리고 있다.공기업을 비롯해 대량 실직 공포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일선 고용지원센터에는 구직자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고,실업급여 신청자도 올 들어 지난달 말 기준으로 85만명을 웃돌고 있다.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만명이 많은 수치다.이에 따라 정부는 단기처방에 매달릴 게 아니라 노동시장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고용시장의 뜨거운 감자인 청년실업을 해소할 방법은 없는지,외국에서는 어떻게 대처했는지 등에 대해 두 차례 걸쳐 알아본다. 노동계에서는 노동시장이 위축되면서 기업간 임금격차 해소와 고용유연성 확보 등으로 청년실업 완화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한다.주무현 한국고용정보원 인력수급전망센터장은 14일 “경제난으로 고용시장이 어려워지면 청년층,특히 신규 취업자들이 가장 불리해진다.”면서 청년실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청년취업대책 보완 필요 정부는 지난 8월 청년고용촉진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청년친화적인 일자리 창출과 산업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인프라 구축을 통한 미스매치 완화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청년리더 10만명을 양성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기업이 인턴사원을 채용할 경우 6개월간 임금의 50%를 지원해 주는 인턴제 대상인원을 당초 5000명에서 2만명으로 대폭 늘려 잡았다.신규취업자를 위한 훈련비지원 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문기섭 노동부 청년고용대책과장은 “경기부진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청년층 등 취업애로 계층에 특화된 정책을 집중 시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그러나 최근의 경제난은 정부의 이같은 지원 정책만으로 해결되기 어려워 보인다.경기침체 극복방안과 일자리 창출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또 금융권이나 대기업 등으로 치우쳐 있는 청년층 일자리 선호현상을 완화할 수 있는 처방도 필요하다. ●미스매치 극복해야 청년실업 문제에는 수급불일치도 자리잡고 있다.기업이 희망하는 청년층에 대한 채용요건과 청년층이 희망하는 눈높이와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대졸자의 공급 증가에도 불구하고 산업 수요에 맞는 인력 양성은 미흡하고 전공과 일자리의 불일치도 심화되고 있다.한국경영자총협회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실태 조사에서도 대기업의 80%가 대졸 신입사원의 업무능력에 불만을 표시했다.중소기업도 50.8%가 신입사원의 업무능력에 불만을 표시했다.이같은 미스매치로 청년층 선호 일자리는 부족한 반면 소규모 기업은 만성적인 인력부족 현상을 빚고 있다. ●한국 고용유연성 세계 131위 청년실업의 문제를 대기업의 급여수준에서 찾아보자는 의견도 제기된다.지난달 한국경총은 우리나라 1인당 GDP 대비 대졸초임이 경제수준에 비해 21.9% 높게 책정됐다는 자료를 발표했다.일본노동연구원(JIL)의 오학수 교수도 최근 노동부 연구용역인 ‘일본의 노동시장 개혁사례’에서 우리나라 대기업의 초임 급여수준이 상대적으로 너무 높아 대기업의 고용흡수력이 낮다고 주장했다.일본의 경우 초임이 낮고 기업간 임금 격차가 거의 없어 청년층 고용문제가 상대적으로 심하지 않다는 게 핵심적인 내용이다. 특히 우리 노동시장의 경직성이 일자리 창출을 가로막고 청년층의 취업을 어렵게 한다는 지적도 많다.세계은행의 평가에 따르면 국가별 노동시장 유연성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131위(2007년)에 머물고 있다.OECD 회원국 28개국 가운데 21위 수준이다.전재식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원은 “기업에 고용 유연성을 보장해 주기 위해서는 예측 가능한 법적 장치를 마련해 주어야 한다.”면서 “현재 연공급 위주의 임금체계를 연봉제 성과급 등 성과주의 보상체계로 바꾸고 기업에 채용과 해고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근로자 보호를 위한 사회보장제도 마련을 주문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인턴채용 中企에 임금 50% 지원

    정부가 29일 100만명이 넘는 청년 미취업자를 위한 종합대책을 제시했다. 하지만 경기침제에 따른 신규채용 감소 등으로 효과는 미지수다.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노동부 등은 이날 위기관리대책회의를 갖고 ‘청년고용 촉진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정부는 구직단념자, 청년실업자, 취업준비자 등 청년취업 애로층을 현재의 10.5%(103만 9000명)에서 2012년 8.6%(81만 5000명)로 1.9% 포인트 줄여 청년고용률을 46.6%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현재의 청년고용률은 42.6%다. 정부 지원 청년인턴제를 시행해 인턴을 채용한 중소기업에 6개월간 임금의 50%를 지원하고, 정사원으로 채용할 경우 내년에 5000명에 한해 6개월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의 고용환경개선에 필요한 지원금을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정부는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사회적인 기업가로 육성하기 위해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보증특례를 올해 하반기 1000억원에서 내년 30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청년취업 1년새 7만명 줄어

    청년취업 1년새 7만명 줄어

    청년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취업에 성공한 청년층 인구가 1년 전보다 7만명 정도 줄어들면서 청년층 고용률이 최근 1년 사이에 0.5%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을 미루고 학교에 남는 인원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고령층의 경우 절반 이상이 금전적인 이유나 일하는 즐거움을 얻기 위해 더 일할 의지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은 지난 5월 실시한 ‘청년(15∼29세)·고령층(55∼79세)의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좁은 취업문에 학교 나서지 않는 청년들 통계청에 따르면 5월 기준 청년층 인구는 982만 1000명으로 지난해 5월(986만 3000명)에 비해 4만 2000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취업자는 422만 2000명에서 415만 4000명으로 6만 8000명이나 줄면서 인구 감소폭보다 취업자 감소폭이 더 컸다. 이에 따라 5월 청년층 고용률은 42.3%로 지난해 5월 42.8%보다 0.5% 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2005년(45.3%) 이후 4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실업률은 전년 동월보다 0.1%포인트 떨어진 6.9%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전체 실업률(3.0%)의 두 배가 넘었다. 취업문이 좁아지면서 졸업을 미루는 학생도 늘고 있다. 전체 청년층 중 졸업생은 497만 5000명(50.7%)으로 지난해보다 6만명(0.4%포인트) 줄었지만 재학생은 432만 2000명(44.0%)으로 오히려 4만 9000명(0.7%포인트) 증가했다. 재학생 비율은 2005년 5월 39.3%에서 ▲2006년 5월 41.5% ▲2007년 5월 43.3% 등으로 매년 뛰고 있다. 이에 따라 대졸(3년제 이하 포함) 청년층의 졸업소요기간은 지난해 3년 11개월에서 올해 4년으로 1개월 길어졌다.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536만명) 중 취업관련 시험 준비자는 55만 3000명(10.3%)으로 전년에 비해 2만 3000명(0.4%포인트) 늘어났다. 취업시험 준비 분야는 ‘일반직 공무원’이 36.2%(20만명)로 가장 많았지만 전년에 비해서는 0.7%포인트 줄었다. 반면 ‘고시·전문직’을 준비하는 청년층은 지난해 6만 2000명(11.8%)에서 올해 7만 7000명(14%)으로 증가했다. ●고령층 희망 임금 月 50만~100만원 고령층의 전체 인구는 884만 1000명으로 전년보다 24만 6000명, 취업자는 441만 1000명으로 3만 7000명 증가했다. 고령층은 생애 가장 오래 몸담은 직장에서 평균 20년 8개월을 근무한 뒤,53세에 퇴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령층의 57.1%는 ‘일을 더 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취업을 원하는 배경으로는 돈(31.2%), 일하는 즐거움(19.8%) 등을 거론했다. 희망하는 일자리 형태는 전일제가 74.1%, 희망 임금수준은 월평균 50만∼100만원 미만이 34.8%로 가장 많았다. 지난 5월 현재 고령층의 고용률은 49.9%로 작년 같은 달보다 1.0%포인트, 실업률은 1.5%로 0.1%포인트 낮아졌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공공기관도 청년취업 ‘나몰라라’

    청년실업 해소에 모범을 보여야 할 공공기관의 대다수가 오히려 청년 채용에 소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2일 노동부에 따르면 청년실업해소특별법에 따라 청년 채용 노력 의무가 부여된 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청년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절반이 넘는 46개 기관이 채용 의무기준인 3%를 채우지 못했다.80개 공공기관이 채용한 청년(15∼29세)은 2557명으로 전체 정원 11만 7705명의 2.2%에 그쳤다. 2004년 제정된 청년실업해소특별법은 정부 투자기관 및 정부 출연기관의 장(長)은 내년 말까지 매년 각 기관 정원의 100분의3 이상에 해당하는 청년 미취업자를 채용토록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기관별 현황을 보면 정원 2만 898명인 한국전력공사는 404명의 신규채용 인원 가운데 청년이 380명으로 청년 채용 비율은 1.8%였다. 정원 5912명인 한국농촌공사는 85명으로 1.4%, 한국철도공사는 117명으로 0.4%에 불과했다. 특히 한국산업기술평가원(정원 130명),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정원 193명)은 청년 미취업자를 단 1명도 채용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23.3%)와 광해방지사업단(15.3%),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13.8%), 산업기술시험원(12.3%), 한국노동교육원(9.6%) 등은 의무 기준보다 훨씬 많은 청년 미취업자를 채용했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특파원 칼럼] 단카이세대 소동의 함정/이춘규 도쿄 특파원

    기자가 도쿄특파원으로 부임한 2004년부터 일본에서는 ‘단카이(團塊)세대’의 ‘2007년 문제’ 소동이 일어났다. 단카이 세대는 일본의 1차베이비 붐 세대인 1947년생에서 49년생까지를 일컫는다. 여기에 해당하는 680만여명이 덩어리처럼 잘 뭉친다는 의미로 70년대 말부터 사용됐다. 이들이 순차적으로 60세 정년을 맞는 2007년부터 3년간 대량퇴직, 기술전승 불충분, 퇴직금 일시지급으로 인한 재무구조의 위기 등이 온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소리가 높아졌다. 그러나 소동은 용두사미격으로 끝날 것 같다. 일시적 대량퇴직, 퇴직금 쟁탈전은 물론 없고 이들을 지방으로 유치하려는 지자체의 노력도 시들해졌다. 왜일까. 우선 통계상의 착시 문제다. 단카이세대는 650만∼700만명 정도다. 다른 연령대보다 최대 20%(약 20만명) 정도 많다. 그런데 같은 세대 일본 여성들은 이미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결혼을 하면서 거의 퇴직했다. 따라서 실제 퇴직 대상은 절반인 300만명 정도에 그친다.300만명도 일시퇴직은 아니다.47년생 근로자는 100만여명인데 이들 가운데 농림수산업과 자영업자 등을 제외하면 숫자는 더 줄어든다. 지난해 4월 ‘개정 고령자고용안정법’이 발효돼 기업들이 올해부터 63세까지 고용연장을 하도록 의무화했다. 따라서 단카이세대들은 의지와 능력만 있으면 적어도 63세까지 일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도요타자동차(63세까지), 혼다(〃), 소니(〃), 닛산(65세까지), 마쓰시타전기(〃) 등 대기업은 퇴사자가 희망하면 재고용한다. 올해 실제 직장을 떠나는 47년생은 20만명 안팎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2007년 문제는 정작 2007년을 맞아서는 감지하기조차 어렵다는 얘기다. 바야흐로 단카이세대 문제는 ‘2010년 문제’나 ‘2012년 문제’로 연장됐다. 또 점진적으로 퇴직이 이뤄지기 때문에 단카이세대 문제가 착각이거나 과장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래서 단카이세대의 집단이기주의에 의한 음모론마저 나온다. 일본의 정치·언론·문화·학계의 주도층인 단카이세대가 영향력을 동원,2007년 문제를 과장시켰다는 책임론이 그것이다. 일본 정부의 방조도 지적된다. 국민연금 수령 대상을 60세에서 65세로 올리면서 단카이세대 등의 연금지급 공백을 우려, 단카이 소동에 편승해 기업의 정년연장을 의무화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일시에 대량퇴직’이란 2007년 문제의 대전제가 사라져버렸다. 따라서 2007년 문제는 일본사회의 비정규직 문제 등 청년취업이나 구조조정, 실업자 문제를 은폐하기 위해 조장됐다는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다. 2005년 정부 기준 일본의 전 고용자 5047만명 중 비정규직은 1633만명으로 30% 이상이다. 비정규직이 35%를 넘는다는 민간통계도 있다. 이들의 연수입은 정규직의 반, 평생수입은 대체로 3분의1에 그치고, 노동법의 보호도 제대로 받지 못한다. 특히 비정규직은 ‘취직빙하기’를 거친 최대 500만명의 프리터(프리+아르바이터) 등 30세 전후가 주류다. 경기가 호전돼 신규 취업이 늘었다고 하지만 정규직은 45% 정도라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일본의 청년취업·실업 문제는 현재 진행형이다. 정년 연장으로 기업들이 신규 고용을 못 늘려 청년취업 희망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셈이다. 기업의 인건비 추가부담 등의 후유증도 적지 않다고 한다. 결국 2007년 문제는 전체인구의 5%에 그치는 단카이세대를 위해, 근로자의 30% 이상인 비정규직, 특히 청년취업자를 희생시켰다는 책임론이 나온다. 지난 3년간 비정규직과 구조조정 실업자는 급증했지만, 단카이세대 소동에 묻혀 별 조명을 못 받았으니 말이다. 일본의 단카이세대 소동에 묻힌 청년취업난, 비정규직 급증 문제는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는 정치과잉에 묻혀 이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소홀히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춘규 도쿄 특파원 taein@seoul.co.kr
  • 하나TV ‘청년취업‘ 마케팅

    “‘하나TV’ 가입자 유치하면 입사 혜택을 주겠다.” 하나로텔레콤이 21일 자사 TV포털 서비스인 ‘하나TV’ 가입자 유치에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동원했다.500건 이상을 유치하면 입사지원시 서류심사 면제와 가산점을 준다. 청년 취업난을 파고든 마케팅이어서 주목된다.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가량 18세 이상 대학생, 대학원생이 대상이다. 하나로텔레콤은 ‘하나TV 대학생 아르바이트 프로모션’이라는 홈페이지를 별도로 개설하고 대학 캠퍼스에 하나TV 아르바이트 모집하는 광고를 내고 있다. 하나TV 가입자 1건 유치시 3만원의 기본보수 외에 300건 이상 유치하면 중국 등 해외여행 제공,500건 유치시에는 입사 지원시 서류심사 면제와 면점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제시됐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취업대란 해소 지자체가 뛴다

    지방자치단체가 청년과 여성 취업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여성 취업 확대를 위해 지자체가 비용을 떠안고 중앙정부에 교육을 의뢰하는가 하면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조례를 제정한 지자체도 있다. 여성 및 청년 실업이 전국적인 현상이기는 하지만 지방의 취업시장은 더욱 썰렁하다. 지자체가 나서야 할 만큼 지방 취업난이 심각하다는 것이다. ■ 충북도, 여성희망일터사업 추진 정부와 충북도가 15일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하는 협약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체결했다.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 이원종 충북지사,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은 이날 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여성 희망 일터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교원자격증 등을 갖고 있으면서도 쉬고 있는 여성을 교육한 뒤 일터를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대상은 방과후 보조교사, 경로당 복지지도사, 인성교사 등 3개 분야로 최근 186명의 여성을 선발했다. 이들은 다음달 14일까지 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관련 취업교육을 받게된다. 교육이 끝나면 일선 초등학교에 나가 부모가 맞벌이를 하거나 형편이 어려워 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등의 학생에게 방과후 수업이나 인성교육을 시킨다. 경로당 복지지도사는 도내 경로당에서 노인들의 활동을 돕는다. 하루 인건비는 6시간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것을 기준으로 2만 5000원이다. 도는 이들의 교육비와 활동비 등으로 총 5억 8000만원을 지원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교육은 여성가족부가 시키고 교육비는 우리 도가 지원하는 형태”라며 “중앙과 지방정부, 민관이 협력하는 맞춤형 여성인력수급시스템 구축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청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창원시, 청년취업센터 설치 경남 창원시가 사회문제로 대두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소매를 걷었다. 창원시는 15일 경기침체로 악화되고 있는 청년들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 처음으로 ‘창원 청년취업센터 설치·운영조례’를 제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일 시의회가 의결한 조례는 30세 미만의 미취업자들의 취업 촉진을 위해 청년취업센터를 설치, 체계적인 직업훈련을 시켜 구직을 알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취업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10명 안팎으로 운영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규정했다. 시는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올해 확보한 사업비 8억 6000여만원으로 알뜰생활관에 취업센터를 개설했다. 시는 이를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키로 하고, 모집공고를 냈다. 취업센터는 창원시에 거주하는 30세미만 취업희망자 100명을 선발, 개인별로 맞춤식 프로그램을 적용,6주간 자체교육을 실시한 후 직장체험 과정을 거쳐 기업에 취업시킬 계획이다. 교육기간 중 교통비와 식대 1만 5000원을 지급하고, 직장체험을 하는 6개월간 인건비는 시가 기업에 지원한다. 또 기업이 이들을 채용하면 채용장려금으로 1인당 80만원씩 3개월분을 지급키로 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지방대 편입 엑소더스 막기 안간힘

    서울로, 서울로…. 서울 소재 대학보다 취업이 더욱 어려운 지방대 학생들의 ‘엑소더스’ 현상이 심각하다. 충남의 한 사립대에 다니다 군 복무 중인 김모(21)씨는 지난해 12월 학교측으로부터 털장갑 선물을 받았다. 상자에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라는 총장 명의의 카드도 들어 있었다. 김씨는 “군대에 있는 학생들까지 챙겨줘서 고맙긴 하지만 왠지 마음이 무겁다.”고 했다. 그는 “복학하고 나서 다른 학교로 편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학교측의 노력이라는 데 친구들과 의견이 일치했다.”고 말했다. 전남의 한 사립대는 올해부터 학교예산이 지원되는 해외 어학연수의 기회를 3,4학년 학생들에게만 주기로 했다.1,2학년 때 기껏 연수를 받고 나서 다른 학교로 편입해 떠나버리는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청년취업난 심화 서울지역 대학으로 편입 급증 대학들이 학생들을 붙들어 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서울에 있는 이른바 ‘명문대학’을 나와도 취직이 힘들 만큼 청년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조금이라도 사회에서 더 ‘알아주는’ 대학으로 편입하려는 학생들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신입생 정원을 채우는 것조차 힘든 지방 사립대나 ‘지명도’가 떨어지는 대학들은 학생들의 이탈 방지에 초비상이 걸렸다. 선물공세에 장학금·연수기회 제공까지 갖은 유인책을 제시하지만 편입 경쟁률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한 학년에 1000여명이 정원인데,4개 학년을 다 합해도 재학생이 2000여명밖에 안 됩니다. 전교생 4000여명의 절반이 휴학이라는 얘기입니다. 이 가운데 상당수가 다른 학교로 편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에 있는 한 사립대 관계자의 말이다. 이 학교는 지난해 신입생 정원을 못 채운 상태에서 그나마 들어온 학생들도 나갈까봐 신입생의 절반가량에 총 8억원의 장학금을 주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재학생들이 편입을 하겠다고 새 학기 등록을 안 하면 학교 존립 자체가 위협받을 것”이라고 걱정했다. ●휴학신청 거부도…재입학 호소도 ‘애정공세’가 통하지 않으면 ‘완력’을 동원하기도 한다. 충청권에서 이공계 학과에 재학중인 박모(23·여)씨는 서울 소재 대학 예술계열로 옮기기 위해 지난해 말 자퇴를 했다. 원래 휴학만 하려고 했지만 학과장이 허락을 하지 않았다. 박씨는 “교수님을 찾아가 편입을 준비하겠다고 솔직히 말씀드렸으나 그런 이유의 휴학에는 사인을 해줄 수가 없다고 했다. 현실적인 어려움도 있고 학교에 정나미도 떨어져 자퇴를 결정했다.”고 했다. 편입 준비생인 김영현(24·지방대)씨는 “휴학신청을 하러 갔더니 교수님께서 학생들 수를 유지하지 못하면 자신이 힘들다고 솔직하게 말하셔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했다. 올초 편입시험을 통해 지방대에서 서울 소재 대학 입성에 성공한 전모(25)씨는 “편입에 합격한 뒤 자퇴서를 내러가자 교직원이 ‘새로 간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면 언제든 재입학할 수 있다.’는 말을 반복했다.”고 전했다. ●“자기미래 달린 편입 말릴 수 없어” 한 지방대 관계자는 “학기 초가 되면 조교와 교수들이 일일이 학생의 집에 전화를 걸어 새학기에도 학교 잘 다녀달라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자기 미래를 걸고 편입하려는 학생들을 말릴 수도 없고 난감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근 들어 편입 경쟁률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수도권 소재 65개 대학들의 편입생 모집규모가 지난해 약 1만 2000명에서 올해 7300명으로 줄면서 더욱 심해졌다. 고려대는 지난해 92명 모집에 2985명이 지원,32.5대 1이었던 경쟁률이 올해에는 54.4대 1(56명 모집에 3047명)로 급등했다. 연세대도 지난해 14.0대 1에서 올해 18.5대 1이 됐고 성균관대(19.0대 1→28.9대 1)와 한국외대(15.0대 1→26.9대 1)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김준석 윤설영기자 hermes@seoul.co.kr
  • [발언대] 심각한 청년실업, 방치 안된다/손민중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

    2005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7.3%를 기록,1년 전과 비교하여 0.4%포인트 하락해 실업률을 기준으로 한 청년층의 고용상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동기간 중 청년층 취업자 수는 435만 5000명을 기록해 전년 동월대비 17만 9000명이 감소하였다. 이는 청년실업률 하락이 ‘채용 증가’ 등 순수 일자리의 창출보다 ‘눈높이 취업’을 위해 고시나 자격증 시험 등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는 취업준비생이 증가한 데 영향을 받은 것임을 의미한다. 취업하려고 대기 중인 사람은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로 분류되지만 취업을 포기하고 취업준비에 들어가면 비경제활동인구가 되어 실업률이 낮아지는 것이다. 그럼 이렇게 최근 청년취업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고령화’라는 인구구조의 변화가 노동시장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통계청 인구추계를 기준으로 2005년 15∼29세의 인구는 19만 7000명 감소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노동력 공급부문의 변화가 예상외로 빠르게 커지고 있어 구조적으로 청년층 취업자의 증가는 쉽지 않을 것 같다. 두 번째는 한국교육이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를 육성하지 못해 미스매치(mis-match) 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과거에 비해 대학 진학률이 급증, 고학력 구직자가 큰 폭으로 양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는 구직자와 구인자 눈높이 간의 괴리를 크게 발생시켜 노동시장 수급상황의 불균형을 가중시키고 취업을 위한 대기기간도 연장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대졸 구직자들은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동시에 자신이 원하는 직장, 직업, 그리고 작업 환경까지 고려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어 청년 취업난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의 확대 등 고용환경의 차이는 청년실업과 중소기업의 구인난이 상존할 수 있게끔 하는 또 다른 요인이다. 세 번째 노동시장의 복층화로 노동이동률이 저하되는 최근의 상황을 들 수 있다. 현재 대기업, 공기업 등 좋은 일자리를 점유하고 있는 근로자들은 대부분 경직된 노사관계로 인해 정규직의 임금수준과 고용보호의 수준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규직 근로자들의 입직률 및 이직률을 낮추고 청년층 일자리가 큰 폭으로 창출되지 못하게 하며 청년층 구직자들이 비정규직화될 확률을 높이는 이유가 된다. 향후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정부는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야 한다. 이미 경기도에서 도입한 밀착상담(6주), 직장체험(9개월), 그리고 직장알선(3개월)으로 이어지는 소위 한국형 ‘청년 뉴딜사업’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노동시장 정책에는 명확한 사업평가의 지표개발과 공정한 실제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 및 정책의 불확실성 해소, 그리고 노사관계 안정 등 좋은 투자환경과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데 앞장서야 한다. 대학에서는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커리큘럼을 개발해야 한다. 일부 대학들이 도입하고 있는 전공과목 중심의 교육수행 검증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필요하다. 한편 대학에서 시행하고 있는 상담 프로그램들은 구직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되면서 상담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 또한 눈높이를 낮추어 취업하려는 청년층을 위해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기업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개발, 해외취업을 원하는 청년층 구직자들을 도와주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 손민중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
  • 일자리 지원사업 대폭 구조조정

    각 부처에서 중구난방으로 시행되는 일자리 지원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단행된다. 기획예산처는 일자리 지원사업의 예산낭비를 막기 위해 성과평가를 실시, 효율성있는 사업만 확대하고 나머지는 중단시키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성과지표 개발 등에 관한 용역사업을 발주했으며 오는 9월에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일자리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분석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같은 결정은 그동안 국회와 감사원 등에서 정부가 시행하는 일자리 지원사업이 부처간 중복되고 체계적인 분석없이 이뤄져 실업률을 낮추는데 효과가 없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올해 15개 부처에서 87개 사업에 1조 4000억원을 투입, 총 46만 2000명에 대해 사회적 일자리 제공, 직장체험, 해외취업 인턴지원, 청년취업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민간의 전문인력과 성과분석 체계기법을 일자리 지원사업 성과평가에 활용해 정책성과를 높일 계획”이라며 “성과분석 결과를 토대로 일자리 지원사업에 대한 재원배분 방향을 새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정책진단] 519개기업 인턴제 악용

    [정책진단] 519개기업 인턴제 악용

    청년실업 해소정책이 겉돌고 있다. 참여정부 들어 가장 역점을 둔 분야이나 주먹구구식으로 추진돼 사실상 유명무실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청년인턴 취업지원제가 기존 근로자를 해고하는 데 악용됐는가 하면, 음식점 홀서빙 직원들에게 연수지원금 3억원을 지원하는 등 예산도 엉뚱하게 집행됐다. 이같은 사실은 감사원이 24일 발표한 ‘고용안정화사업 집행실태’ 감사결과에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국회로부터 청년실업 대책에 대한 감사청구를 받고 노동부, 교육인적자원부, 산업자원부 등 14개 부처를 대상으로 감사를 벌였다. 감사에서는 노동부가 인턴제를 악용해 기존근로자를 해고한 기업에도 10억원을 지원한 사실을 적발했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청년인턴을 채용한 기업에 인턴 1인당 월 60만원씩 지원하는 취업지원제가 오히려 기존근로자를 해고하는 데 악용됐다.519개 업체가 인턴 1127명을 채용하고는 기존 근로자 1234명을 해고한 것. 이들 기업은 노동부로부터 취업지원금으로 10억원까지 챙겼다. 노동부는 또 청소년 직장체험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피자헛(주) 등 4개 대형 외식업소에 홀서빙 요원들의 수당으로 3억원을 지원해 감사원의 지적을 받았다. 홀서빙 요원은 단순노무직종으로 직업연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수당을 지원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감사원의 지적이다. 청년실업 대책을 위한 예산이 엉뚱하게 새나간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정책 자체가 주먹구구식이어서 현실성이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수급수립 계획이 의무화돼 있는 38개 기본계획 가운데 8개는 일자리 창출 계획조차 수립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과학기술부는 기초과학연구진흥 종합계획을 법령 수립 14년이 지나도록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또한 각 부처의 일자리 창출 계획이 인력수급전망에 대한 진단조차 없이 추진돼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보통신부는 오는 2006년까지 IT 전문인력이 10만명 가까이 부족할 것으로 진단했으나, 실제로는 2002년 IT학과 졸업생 12만명 가운데 2003년 취업한 인력은 2만명에 지나지 않는 등 수요전망과 정반대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감사원 관계자는 “각 부처의 인력수급전망이 실제와 정반대이거나 최대 10배 이상까지 격차가 났다.”면서 “전망치가 부실하다 보니 정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이밖에 청소년보호법이 지나치게 청년고용을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대자동차나 진로 등은 일부 공정만 청소년에게 유해한 데도 사업장 전체를 유해업체로 분류, 인력수요가 많은 대규모 사업장에 청년취업이 제한되고 있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아울러 노동부 산하의 23개 기능대학과 21개 직업전문학교를 통폐합할 것을 통보했다. 겉도는 정책은 통계에서도 잘 드러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20대 실업률은 7.6%를 기록했다. 이는 3월(8.3%)보다는 개선된 수치지만 전년 같은 달(7.2%)과 비교하면 0.4%포인트 늘어난 것이다.2003년 4월 33만 5000명에서 지난해 같은 달 34만 4000명으로 늘었던 20대 실업자 수 역시 증가세를 멈추지 않아 올 4월에는 34만 8000명으로 늘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대졸자는 경력개발 지원 고졸자는 직업능력 강화

    정부의 청년실업(15∼29세) 대책이 고졸자들은 직업능력 개발에,대졸자들은 경력개발에 초점이 맞춰진다.또 청년실업대책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각종 연수체험이 졸업 이후보다는 재학 중에 이뤄질 수 있도록 산학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25일 한국재정공공경제학회에 의뢰한 ‘청년실업대책 성과 평가’에서 “청년실업대책을 지속적으로,적극 실시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옴에 따라 청년실업대책의 방향을 이같이 설정,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고졸 청년층에 대해서는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직업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고,대졸 청년층에는 경력개발에 유용한 인턴·연수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최근 기업들의 경력직 선호 추세에 부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청년취업지원실’ 등의 고용 인프라를 확충해 청년층에 대한 직업알선,상담 등 고용안정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고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취업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정부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