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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만원으로 1200만원 마련”…‘청년내일공제’ 5만명으로 확대

    고용노동부는 중소·중견기업 장기근속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청년내일채움공제’ 시행 목표를 5만명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취업한 15~34세 청년이 2년간 근속하면서 300만원을 모으면 정부가 600만원, 기업이 300만원을 같이 적립해 12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해 주는 제도다. 지난해 7월부터 시범사업이 실시됐으며 연말까지 5688개 기업이 신청해 6591명의 청년을 채용했다. 지금까지는 청년취업인턴제 참여자가 가입 대상이었지만 올해는 취업성공패키지 이수자와 일학습병행제 훈련 수료자까지 확대했다. 취업성공패키지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청년, 중장년의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과 기업은 청년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www.work.go.kr/youngtomorrow)에서 신청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민관 손잡고 12만 일자리 만든 부산시… 20만 목표로 달린다

    민관 손잡고 12만 일자리 만든 부산시… 20만 목표로 달린다

    부산시가 민선 6기가 출범한 2014년 7월부터 최근까지 2년 4개월여 만에 12만 1055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부산시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광역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부산시는 2018년까지 일자리 20만개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일자리경제본부를 발족시키는 등 2차례 조직 개편을 단행, 업무를 일원화하고 일자리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했다. 또 청년, 여성, 장·노년,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취업 지원을 위해 전담팀을 신설하고 그동안 관 중심 일변도였던 일자리정책을 민관 협치로 바꿨다. 박우근 일자리 창출과장은 “일자리는 정부, 자치단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내 모든 주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는 인식 아래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1기업 1공무원 소통관제-기업 건의 사항 시정 반영했다 부산시는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시책을 추진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 촉진을 이끈다. 공무원 1명이 지역기업 1곳을 전담하며 분기별로 1회 이상 상담해 일자리 정보 수집, 애로·건의 사항 청취, 고용 장애·규제 요인 개선, 상시적 구인난 해소 등을 지원하는 ‘1기업 1공무원 일자리 소통관제’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1차로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후 올해는 고부가 서비스업종을 포함한 1500개 기업으로 확대했다. 소통관 활동을 통해 103명의 구인난(미스매치)을 해소하고 897건의 기업 애로·건의 사항을 해결하는 등 현장 우선 행정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 일자리 창출 능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최근 해운업이 불황을 겪자 시 공무원 541명을 소통관으로 지정해 애로 사항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부산시 일자리경진대회-아이디어 8건 사업비 지원한다 지역 특성·여건에 들어맞는 대표 일자리사업 발굴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수렴한다. 부산고용노동청과 공동으로 지난해 ‘부산시 일자리경진대회’를 개최, 8건의 사업계획을 채택해 사업비를 지원했다. 올해 2회 대회에서도 우수 아이디어 8건을 선정해 내년에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3월부터 매월 한 차례 일자리정책 조정회의를 열어 민원 고충 등을 처리한다. 25차례 회의를 열어 총 11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장애인 취업 지원 후견인제 시행, 일반주거지역 내 떡·빵 제조업 공장 설치 허용, 청년이 모이는 산업단지 추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베이비부머 일자리 지원사업, 국제시장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 등이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 노인,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를 늘리고 불합리한 규제 등을 개선했다. 아울러 2만 5000여명의 일자리도 생겨났다. 일반주거지역 내 바닥면적 500㎡ 이상은 공장 설립이 불가하다는 제빵업체의 민원을 접수하고 국토교통부 건의, 현장실사 등을 통해 제과·제빵공장 설립이 가능하도록 부산시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한 것은 모범 사례로 꼽힌다. 신규 일자리 300개를 창출했다. 지난 1월에는 장애인 일자리 발굴을 위한 전담조직 ‘장애인 일자리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는 등 장애인 취업에도 적극적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사 및 민간 일자리 기관과 협업체계도 구축했다. 지난해 6월에는 전국 최초로 ‘장애인 취업 지원 후견인제’를 추진해 1117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1000여개 기업 대표를 후견인으로 참여시켰다. 부산대병원 등 공공기관 12곳을 대상으로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채용박람회 등을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펴고 있다. 장애인 일자리 태스크포스-1000개 기업, 후견인 참여했다 지역 ‘노·사·민·정 협의체’를 활용, 일자리 창출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노·사·민·정 공동 실천 협약을 체결, 비정규직 처우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부산시장, 고용노동부 장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부산의장, 부산경영자총협회장, 100개 기업 대표 등 300여명이 참여한 ‘부산 일자리 창출 노사민정 한배에 품었다’ 행사를 갖고 일자리 2806개 창출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는 좋은 기업 유치가 일자리 창출과 연계된다고 보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투자진흥기금을 확대하고 지식기반서비스업 유치 보조금 신설, 중대형 공공개발 프로젝트 민간 유치 환경 조성 등 특화 재정 인센티브를 준다. 이에 힘입어 중견기업 23곳을 유치, 일자리 2535개를 창출했다. 지난해 11월 28일 열린 ‘부산일자리전략 1차회의’에서는 ‘부산 일자리 어젠다 10’(10개 의제, 50개 세부과제)을 마련했다. 이어 민선 6기 2주년을 맞아 지난 6월 29일에는 제2차 부산일자리전략회의를 열고 1차회의 때 채택한 과제 중 성과물인 중점과제 7건을 발표했다. 중점과제 가운데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일부 사업은 지난 6월 고용부에서 시행한 대규모 일자리 공모사업인 ‘지역혁신프로젝트’에 선정돼 국비 37억원을 지원받았다. 올해 하반기 5개 분야, 13개의 세부사업에 46억 7000만원(국비 37억원, 시비 9억 7000만원)을 투입해 1800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시는 이 프로젝트로 2018년까지 청년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일자리 어젠다10’ 채택-청년일자리 1만개 창출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문화예술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구축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도시형 중소상공인 경영 환경 개선을 통한 고용 확대, 기업의 연구개발(R&D) 고급인력 스카우트 지원, 교육·고용 연계로 대졸 미취업자 고용 촉진, 전통시장(상가) 청년 기업 문화점포 육성, 푸드트럭 청년 창업가 지원, 소셜 프랜차이즈 창업 지원, 촘촘한 일자리 정보망 구축, 청년·훈련생 중심 직종·업종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위기 극복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 강화 등이 있다. 일자리 종합정보망 구축-구인·구직 통합관리 나선다 부산시는 구인·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도 적극 나섰다. 국비와 시비 6억 4000만원을 들여 최근 ‘부산 일자리 종합정보망(www.busanjob.net) 구축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운영한다. 이 정보망은 지역 내 흩어진 임금 등 근로조건과 숙련도, 직종 등 구인·구직자 간 필요한 일자리 정보를 통합관리하고, 지역기업에 특화된 콘텐츠를 강화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없앤다. 지역 일자리정책·사업 발굴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일자리·고용 통계에 대한 조사·분석에도 머리를 맞댔다. 통계작성기관에서 제공하지 않는 지역 일자리 특수성과 좋은 일자리 현황을 조사·분석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지역 내 1300여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부산 일자리 종합실태조사’를 했다. 지난 9월부터는 2000여개 사업체로 확대해 전수조사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 같은 일자리 창출 노력에 힘입어 고용부가 주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에서 2014~2016년 3년 연속 대통령상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평가에서도 2015~2016년 2년 연속 광역자치단체 대상을, 올해는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청년 해외진출 부문 대통령상을 받았다. 청년 실업 해소와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취업정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알선하고 총괄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될 부산 ‘케이무브’(K-Move)센터를 유치했다. 이번 유치로 부산은 서울에 이어 지역 최초로 청년 해외취업 거점센터를 마련했다. 시는 케이무브 스쿨(25억원), 해외취업 프로그램 사업비(5억원) 등 연간 30억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내년부터 매년 2000여명의 청년 해외취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도 10억원의 예산을 보탠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민선 6기 후반기에는 청년 일자리정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부산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2016 공직열전] 노동국서 승격 거듭… 일자리 정책·직업 훈련 총괄

    [2016 공직열전] 노동국서 승격 거듭… 일자리 정책·직업 훈련 총괄

    고용노동부는 1948년 노정과, 직업과, 복리과, 조정과 등 4개 과를 둔 사회부 장관 소속 ‘노동국’에서 출발했다. 1963년 노동청, 1981년 노동부로 차례로 승격된 뒤 2010년 현재의 고용노동부라는 명칭을 얻게 됐다. 수십년 동안 유지한 ‘노동’이라는 명칭 앞에 ‘고용’을 추가함으로써 ‘일자리 정책’은 고용부의 핵심 기능이 됐다. 청년, 여성, 고령자, 장애인 등 분야별 고용정책과 직업훈련, 실업자 재취업, 취업포털 서비스까지 폭넓은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청년고용과 장년층 재취업 문제가 전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되면서 고용 정책의 중요도는 해마다 높아지는 추세다. 고영선(54·정무직 임용) 차관은 1993년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초빙연구원으로 입사해 20년을 거시경제 연구에 매진한 경제통이다. 2013년 KDI에서 퇴사, 같은 해 국무조정실 2차장으로 처음 공직에 발을 들였다. 2014년 고용부 차관에 임명됐을 때 많은 이들이 ‘고용노동분야를 제대로 이해할까’라는 의문을 가졌지만, 소통형 리더십으로 단박에 직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으로 다소 과묵하지만 업무파악력과 분석력이 뛰어나고, 한번 관심을 가진 업무는 집요하게 챙기기 때문에 직원이 진땀을 흘리기 일쑤다. 취임 50여일이 지난 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접 ‘경제·사회여건 변화와 고용노동정책의 과제’라는 제목의 강의를 진행해 간부들조차 고 차관의 업무파악력에 혀를 내둘렀다고 한다. 스스로 중요성을 인식해 연구한 내용을 토대로 고용노동행정이 나아가야 할 길을 짚어 준다는 점에서 고용부의 ‘싱크탱크’로 불린다. 고용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문기섭(51·행시 32회) 고용정책실장은 노사관계, 근로기준, 국제, 산업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차근차근 내실을 다지는 타입이며, 직원 사이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로 자주 언급된다. 스스로는 “개성이 없는 성격”이라고 낮춰 말하지만 ‘고용부의 신사’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직원에게 인기가 많다. 합리적인 성격으로 다른 사람의 주장을 스스럼없이 경청할 때가 많아 정책의 방향을 잘 잡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외환위기 때부터 정부 지원 인턴제 등 청년취업정책 개발에 앞장서 고용정책에 큰 애착을 갖고 있다. 김경선(47·행시 35회) 노동시장정책관은 올해 뜨거운 이슈였던 ‘조선업 특별고용업종 지원대책’을 총괄하면서 부처 안팎으로 본인의 역량을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7년 여성고용과장 때 ‘배우자 출산휴가제’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를 국내에 처음 도입했다. 2008년에는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노사관계법제과장을 맡아 복수노조, 타임오프제(근로시간면제제도) 도입 실무를 전담했다. 노동계에 밀리기는커녕 오히려 국제노동단체 간부들에게 “한국의 노동법을 조롱하지 말라”고 반박한 일화도 있다. 고용부의 ‘여걸’로 꼽히지만 늘 특유의 섬세함으로 후배들을 대해 신망이 높다. 장신철(52·행시 34회) 고용서비스정책관은 고용분야 전문가이면서 과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상임위원으로 근무할 당시 노무사들로부터 ‘명심판관’으로 불렸을 정도로 노사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자랑한다. 최근까지 5권의 저서를 냈고 공인노무사 자격과 한국기술교육대(코리아텍)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고용부의 ‘학구파’로 통한다. 마라톤 풀코스를 10차례 완주하는 등 악착같은 근성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1995년 도입된 고용보험제도를 설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2007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한국 노동법 감시활동을 11년 만에 종료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나영돈(53·행시 34회)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정병석·이재갑 전 차관으로 이어지는 고용부의 ‘고용통’ 계보를 잇는 고용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뛰어난 추진력을 인정받아 일·학습 병행, 청년고용, 일·가정 양립 등 현안 과제들을 도맡아 처리하면서 해결사로 활약하고 있다. 젊은 사무관들 사이에서 ‘꼭 일을 배워 보고 싶은 국장’으로 알려져 있다. 고용전문가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잘 구축했다는 평을 듣는다. 박성희(48·행시 35회)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대명사로 통한다. 고용 업무부터 홍보·국제 업무까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균형 잡힌 시각과 빠른 판단력으로 조직 안팎의 기대와 신망을 이어가고 있다. 업무뿐만 아니라 조직의 크고 작은 문제들에 대해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스타일이다. 김 정책관과 더불어 고용부 여풍(女風)의 선두에 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직원들의 롤모델로 꼽히기도 한다. 권기섭(47·행시 36회)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기획력과 판단력이 뛰어나 대통령실에서 근무하고 장관 정책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등을 거쳤다. 고용정책총괄과장으로 활동할 당시 ‘고용률 70% 로드맵’ 수립을 주도하는 등 고용·기획재정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최근에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확산, 일학습병행제 현장 안착,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직업훈련 개편 등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목표로 한 정책에 힘을 쏟고 있다. 지시받은 일을 끝까지 처리하는 우직한 책임감이 돋보인다는 평을 듣는다. 차분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합리적으로 조직을 관리해 선후배 모두에게 두루 신임을 얻었다. 대인관계가 원만해 경제계, 학계,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도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세종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정보소외계층 노트북 전달사업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정보소외계층 노트북 전달사업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는 KISE ICT Convergence Awards를 개최하고 정보소외계층 정보문화확산을 위해 노트북 전달사업을 진행했다. 협회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 자녀와 다문화가정 자녀들 가운데 기관의 추천을 받아 5명을 선정해 노트북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렌쥴리에듀테인먼트 이대오대표, (주)제이엔디엘 이봉하대표, (주)삼오건설 김형석대표, 시안시티 강민정대표 등 여러 회원사들은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정보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한편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개최한 ‘KISE ICT Convergence Awards’는 고용노동부 청년취업아카데미 참여기업과 기업회원 대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면접 전략·스펙 쌓기·진학 사례… 중랑 특성화고 취업 정보 특강

    서울 중랑구가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의미 있는 취업특강을 마련했다. 구는 이화미디어고와 송곡관광고에서 각각 16일과 19일 ‘찾아가는 취업성공 특강’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 5포세대(연애, 결혼, 출산, 인간관계, 내 집 마련 등을 포기한 세대) 등 신조어가 생길 만큼 청년들의 취업난이 심각하다”면서 “고교 졸업 뒤 구직 시장에 뛰어들어야 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어려움을 줄여 주기 위해 특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1~3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다. 성신여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소속인 김영희 취업컨설턴트 등 경험이 풍부한 전문강사가 나선다. 특강 주요 내용은 ▲취업정보 및 면접 기술 등 취업전략 세우기 ▲나만의 스펙 만들기 ▲개인별 강점 개발을 통한 취업 성공 사례 등이다. 또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선취업 뒤 대학 진학 성공 사례, 최신 취업 트렌드 등의 정보도 알려 준다. 구가 지역 특성화 학생들의 취업을 돕고자 나선 게 처음은 아니다. 구는 지난해 5월부터 이화미디어고와 송곡관광고에 직업상담사로 구성된 청년취업지원팀을 배치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소질과 적성에 맞는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위검복 일자리경제과장은 “특성화고 학생들은 취업과 진학 사이에서 고민하는 사례가 많다”며 “이번 특강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경기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취업연수지원 사업

    경기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취업연수지원 사업

    경기경영자총협회가 13일 중소기업취업연수지원 사업의 수료자 200명 배출 목표를 달성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취업연수지원 사업은 청년들에게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와 기업 탐방 기회 등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취업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인턴 경험이 적은 인문, 사회, 예체능 계열의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경기 지역에 있는 청년친화강소기업 및 우수중소기업의 업무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청년 취업률을 높이고 중소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해당 프로그램은 연수 참가자들에게 ▲ 취업역량 강화 교육 ▲ 기업 CEO 토크콘서트 ▲ NCS 국가직무능력표준 알아보기 ▲청년고용정책 설명회 ▲ 조직문화 이해하기 등의 시간을 제공했다. 경기경영자총협회는 해당 사업을 수원대, 한신대, 강남대, 수원과학대 등 경기권역 대학을 중심으로 5회에 걸쳐 진행해 지금까지 200명의 수료생을 성공적으로 배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년취업 및 중소기업 인력 수급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 외에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역, 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일학습병행제 등 정부에서 지원하는 청년고용촉진사업과 연계해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실제적인 고용도 돕고 있다. 이와 관련 경기경영자총협회 연수사업담당자는 “중소기업취업연수지원 사업을 통해서 청년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는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생각되며, 앞으로도 청년친화 강소기업을 비롯한 양질의 우수 중소기업을 소개하고 학생들에게 적합한 직무체험의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신혜의원 “청년취업자 면접 정장-사진촬영 등 무료 지원”

    서울시의회 이신혜의원 “청년취업자 면접 정장-사진촬영 등 무료 지원”

    서울시의회 이신혜 의원(청년비례,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청년일자리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71회 정례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최근의 경기침체 및 고용여건의 악화로 인해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취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실제로 구직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본 조례안에는 청년구직비용 절감을 위하여 예산의 범위 안에서 면접정장 무료대여와 그 밖에 구직 과정에 소요되는 비용(사진촬영, 메이크업, 헤어스타일링 등)을 포함하여 청년구직자들에 대한 지원 내용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서울시는 청년실업의 해결을 위해 ‘청년일자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취업날개서비스’, 취업종합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일자리카페’ 조성, ‘일자리해커톤’ 개최 등 다양한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부터 (사)열린옷장을 통해 시행되고 있는 취업날개서비스는 구직과정에서 필요한 정장대여, 사진촬영, 헤어스타일링 서비스 지원 사업으로 10월 기준 총 2,592명(남자 941명, 여자 1,651명)의 청년이 서비스를 이용하여 취업비용 절감에 도움을 받았다. 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청년들이 구직 과정에서 필요한 비용에 대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라며 “청년 구직자들의 정장대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정장대여공간 확대 등 취업날개서비스의 다양한 사업 방안을 모색하고 이외에도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미국변호사 출신으로 지난 2015년 서울시 청년발전기본조례를 공동 발의하여 비정규직을 비롯한 청년일자리 문제와 청년주거, 청년 부채문제에 대한 해결기반을 마련한 바 있으며, 현재 서울시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산업인력공단, 청년취업아카데미 무료교육과정 12월 개강

    한국산업인력공단, 청년취업아카데미 무료교육과정 12월 개강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과거 문과생들의 전유물이었던 금융권이나 제조업 분야 기술영업, 마케팅 등의 일자리가 이공계 우대로 돌아서고 있어 인문계열 졸업생들의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이에 정부는 인문계 취업준비생들의 취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취업포털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4년제 대학 졸업자 취업률은 인문 45.5%, 사회 54.1%로, 공학(65.6%)이나 자연(52.3%) 계열 취업률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낮은 취업률에 인문계열 학생들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스펙 쌓기에 열을 올린다. 극심한 취업난으로 인해 심리적 불안감이 커져 상대적으로 정량화하기 쉬운 스펙에 매달리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취업 시장에서의 스펙에 대한 국민인식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스펙을 갖추는 데만 80.2%의 학생이 최소 1년 이상 걸렸고, 20.5%는 스펙을 쌓는 데만 2년의 시간을 소요했다. 전문가는 “49개 기업의 172개의 채용 분야에서 전공, 자격증, 어학성적 등 스펙을 요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류 통과 진입장벽이 낮아진 만큼, 이제 구직자들은 면접장에서 효과적으로 본인의 실무역량을 드러내야 할 필요성이 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펙보다는 실무역량을 중시하는 취업시장의 요구에 맞춰 정부에서도 관련 무료교육을 진행하는 등 인문계열 취업력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인문계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인문계 특화 청년취업 아카데미’를 기획·운영하고 있다. 인문계열 학생들에게 IT융합 기초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을 개설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다가오는 12월, 취업전선에 뛰어들 대학교 2, 3학년 학생들을 위한 인문계 특화 단기과정을 진행한다. 운영과정에는 ‘빅데이터 인문융합 큐레이터 과정’과 ‘SAP를 활용한 경영시스템 설계전략 전문가 과정’ 등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이 대거 포함됐다. 관련 과정은 현재 80%가 넘는 대다수의 대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들을 실제 다뤄보는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실무 현장감이 부족한 인문계열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교육으로 손꼽힌다. 채홍미 전문위원은 16일 “교육을 이수한 이후 수강생들이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고민 중에 있다”면서 “앞으로도 인문계 전공 청년들의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산성본부는 해당 연수과정 중 추가 희망 수요가 많은 인문대 특화 과정을 중심으로 단기과정을 추가 운영한다. 단기과정은 12월 19일 동계방학기간에 개강하여 1월까지 진행되며, 오는 12월 12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단기과정 수강신청은 한국생산성본부 홈페이지 또는 참여 대학(서강대 ,한국외대(서울) 취업지원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경영자총협회, 산업특성 적합 청년일자리 창출 나선다

    경기경영자총협회, 산업특성 적합 청년일자리 창출 나선다

    노동시장 개혁 지연, 저성장 기조 등으로 얼어붙은 청년고용 시장을 위해 정부가 발 벗고 나섰다. 인력수급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구조적인 대책과 함께 단기간 내 청년 일자리 확보를 목적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주도할 경제계와 함께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구성하고 청년취업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 대표 경제단체 ‘경기경영자총협회’는 정부의 청년고용정책과 함께 단순 공급형 일자리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머리를 모았다. 청년 구직자 및 취업에 취약한 인문·사회·예체능 계열 전공자 등 수요자 중심의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기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경기경총은 고용노동부, 경기도, IT기업체와 컨소시엄을 맺고 경기지역 고용집중 및 성장산업 상위 업종인 전자부품, 컴퓨터, 모바일, 반도체 등에 필요한 교육 및 훈련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수요에 대응하는 청년일자리 창출, 일자리미스매칭 문제 등을 해소해왔다. 경기경총이 운영하는 2016년 경기도 IT융합 고용생태계 조성사업은 청년층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반도체 공정, 모바일디자인 등 IT분야 전문 직업훈련과 취업희망 업종에 대한 직업상담·취업알선·청년고용정책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종합 취업지원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청년구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고용지원팀 윤동현 팀장은 10일 “경기경총이 올해 새롭게 추진한 모바일 UX/UI 전문 디자이너 양성과정의 경우 대학에서 배울 수 없는 실무위주의 직무교육과 경력개발 설계를 통해 취업취약계층인 인문·사회·예체능 계열 전공자 및 여성 구직자에 적합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순천대서 11월 2일 ‘전남 동부권 종합 일자리 박람회’ 개최

    전남 여수고용노동지청은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청과 공동으로 오는 2일 순천대학교 체육관에서 ‘2016 전남동부권 종합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남동부권 최초로 공기업·대기업이 함께 참여한다는데 의미가 크다. 박람회는 공기업과 대기업, 우량 중견기업 등 53개 기업이 참여한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포스코 ICT 및 우량중견기업 등 45개 기업에서 216명을 직접 채용한다. 금호석유화학 등 8개 대기업은 1대1로 상담해 1차 서류합격자를 뽑고, 서류합격자는 추후 사업장의 인·적성검사, 면접 등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채용 직종은 제품연구개발원, 총무 및 일반사무원, 간호사, 기계 및 전기정비원, 천장크레인운전원, 생산직 등 다양하다. 또 청년창업을 위해 청년창업가가 직접 창업에 대한 노하우 등을 설명하는 청년 창업관, 청년 취업지원을 위한 한국장학재단, 직업체험관 등을 운영하고, 그 밖에 다양한 프로그램도 접할 수 있다. 조고익 여수고용노동지청장장은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공기업과 대기업, 중견기업이 함께 참여해 청년취업을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 그간의 채용박람회와 차별성이 있다”며 “청년이 우량 기업에 취업할 기회를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청년이 살고 싶은 대구…소통·공연에 희망이 꽃핀다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청년이 살고 싶은 대구…소통·공연에 희망이 꽃핀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은 대구 청년들에게 가장 행복한 기간이다. 대구시는 청년을 위한 축제 ‘대구청년주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대구청년주간은 ‘청년이 떠나는 도시’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쇄신하고 젊고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대구시가 지난해 자치단체로서는 처음 마련한 행사다. 동성로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청년소통, 청년참여, 청년정책 등 3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청년소통은 청년과 청년 간, 청년과 기성세대 간 소통은 물론 지역 간, 계층 간 등 전방위적 소통의 장으로 구성된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시민과 지역 청년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한다. 청년참여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 사업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일회성 이벤트를 지양하고 청년들이 이 행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참여를 할 수 있도록 모멘텀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청년정책은 대구시의 청년정책을 짚어보고 지역 청년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다. 지역 청년정책을 지역청년들이 주체적으로 내놓고 이를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정책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개막식 ‘쇼미더 청년’ 신나는 야간 축제 개막식은 28일 오후 6시 대구백화점 앞에서 열린다. 이어 대구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인터뷰 영상이 상영되고 그룹 아프리카의 보컬 윤성과 청년 국악인 김수경이 축하 공연을 한다. 대구 청년 연극배우와 청년합창단이 등장해 다양한 청년들의 활동상을 보여준다. 권영진 대구시장 등 참석자들과 청년들이 함께 희망 풍선을 날리고 2016년 청년주간 주제를 외치게 된다. 오후 8시부터는 청년정책온(on) 발표회가 있다. 모두 8개 청년팀이 참가해 직접 만든 정책을 발표한다. 팀별 10분간 발표가 끝난 뒤 서로 정책을 평가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가진다. 오후 10시부터는 청년들이 함께 즐기는 야간축제인 ‘쇼미더 청년’이 진행된다. 지역 힙합뮤지션들이 대구와 청년을 주제로 직접 만든 곡을 공연한다. 29일 오후 2시부터는 동성로에서 대구 청년의 가치와 세계청년의 만남의 장인 대구 청년 롤플레잉게임(RPG)이 마련돼 있다. 내외국인 100여명이 참가하며 지역 청년과 세계 청년이 혼성으로 팀을 만들어 참가한다. 팀마다 미션을 주고 이를 달성토록 하는 게임이다. 오후 5시부터는 지역의 청년 인디밴드인 페르마타와 구본진, 빽빽이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마술가 송경의 마술 퍼포먼스와 청년 뮤지컬, 젊은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인디밴드들의 공연도 계획돼 있다. 행사 기간 대구중앙지구대에서 CGV한일까지 560m 구간에는 6개 프로그램별로 27개의 부스가 설치된다. 6개 프로그램은 청년활동관과 청년정책관, 청년 놀이관, 셀러대첩, 청년주제관, 창업상담 등이다. 청년활동관은 청년정책 공유, 대구청년을 위한 정책 소개, 숨은 청년인재 인터뷰소개, 청년 스피치 프로젝트, 소통을 통한 청년이 만든 커뮤니티, 청년 밥상 관련 설문 조사 등이 진행된다. 청년정책관에서는 올해 진행된 대구시의 청년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래픽과 2016년을 살아가는 지역 청년 모습이 전시되고 대구시 청년 정책을 알리는 홍보관이 운영된다. 청년놀이관에서는 댄스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성과 심리, 고민상담부스가 마련돼 있다. 또 주거상담부스와 메이크업 지도 부스도 설치돼 있다. ●동성로 560m 부스마다 숨은 재미 셀러대첩은 대구지역 청년작가들을 위한 아트마켓이 설치되고 소품과 공예품 셀러들도 볼 수 있다. 일괄 부스를 배정하는 게 아니라 개인별 공간으로 구성된다. 1인 배정 면적은 가로 1m, 세로 1m이다. 소셀마켓과 SC플리마켓 등 20개 팀이 참가한다. 청년주제관은 대구 청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 15명이 출품한다. 창업상담관에서는 대구시 일자리지원센터에서 관계자들이 나와 청년 창업을 상담한다.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29, 30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오오극장에서 청년영화제를 연다. 영화라는 매개를 통해 청년과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게 목적이다. 관객과의 만남, 문화공연 등의 형태로 진행된다. 주제는 ‘청년이 만든’, ‘청년이 이야기한’, ‘지역을 이야기한’ 등 3가지로 정했다. 청년클래식음악제도 29일 오후 7시 30분 한영 아트홀에서 열린다. 괴테의 ‘파우스트’를 소개하고 문학적 특징을 인문학적 견지에서 심도 있게 다룬 후 ‘파우스트’에 영감을 얻어 작곡된 다양한 음악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30일에는 대구청년클래식음악제 거리공연도 한다. 금관 5중주와 드럼 등이 연주된다. 청년예술가들이 그린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아비프로젝트도 준비돼 있다. 대구에서 활동 중인 독립예술가나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해 청년의 다양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오후 4시에는 대구청년센터에서 ‘청년연결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청년포럼을 연다.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소속 청년활동가와 대구청년활동가네트워크 회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모두 2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사고의 연결, 2부는 활동의 연결에 대해 열띤 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년도시 대구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30일 오후 1시 30분 이원재 경제평론가의 진행으로 토론이 진행된다. ‘응답하라 대구청년’이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공중전화 박스 형태로 제작된 부스에서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장면을 영상으로 제작한 것이다. 영상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청년주간 행사는 대구시가 추진하는 청년정책의 연장이다. 시는 올해를 ‘청년도시 대구 건설’ 원년으로 선포했다. 청년의 고민을 해결하고 청년이 모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조례를 만들고 전담조직인 ‘청년정책 태스크포스’도 구성했다. 청년도시 대구 10대 과제도 선정했다. 창업지원생태계 구축,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취·창업 관련 기관 청년지원기능 강화,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과 신규 청년정책 발굴, 청년위원회 역할 강화 및 청년센터 조성, 대학생 멘터링 및 인턴 확대, 저소득층 대학생 복지지원 실시, 청년예술가 지원 및 글로벌 인재 양성, 예술창작 인프라 및 특화거리 신설, 청년축제 육성 등이다. ●시장 “젊고 역동적인 대구 이미지 구축” 시는 이와 함께 청년 신규사업 20개를 확정했다. 취업과 창업을 위해 전통시장 청년창업과 콘텐츠기업 지속성장 지원, 패션창조거리, 지역고용혁신추진단, 청년취업 잡 고(Job Go)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는 청년이 떠나는 도시’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벗고, 젊고 역동적인 대구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청년축제를 기획하게 됐다”며 “청년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대구청년주간이 전국의 청년문화를 이끌어가는 축제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성북 스터디룸 고민 해결

    성북 스터디룸 고민 해결

    ‘취업준비생들은 서울 성북구 일자리카페로 오세요.’ 서울 성북구가 청년 취업을 지원하는 공간인 성북구 일자리카페를 오는 27일 연다. 성북구에 있는 8개 대학의 학생들이 모이기 쉬운 동선동 성신여대 앞 하나로거리에 있는 카페 ‘머그’와 함께 취업 지원 공간을 운영하게 된다. 27일 오후 3시 열리는 일자리카페 개소식에는 성신여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공연과 강정란 강사의 ‘퍼스널 컬러를 이용한 취업 면접 공략법’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성북구 일자리카페는 성신여대 대학창조 일자리센터와 협력해 청년취업준비생들을 위한 기업특강, 진로지도, 일대일 개인상담 등을 무료로 운영한다. 또 편안하게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소규모 공부방과 무인종합정보안내시스템(키오스크) 등을 갖추고 있다. 기업특강, 진로지도, 개인상담 등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취업특강은 15~20명, 진로지도는 5~10명, 취업 공부는 5~10명 정도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요구하는 공부방은 공간 및 시설물 대여 사이트인 ‘스페이스 클라우드’(spacecloud.kr)를 통해 운영한다. 일자리 카페에는 전문 취업상담사가 있어 언제든 상담할 수 있으며, 청년 1인 맞춤형 취업준비공간도 마련된다.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무인종합정보안내시스템은 사람인, 인크루트, 잡코리아 등 민간 취업포털사이트와 연결돼 실시간으로 채용정보, 온라인 상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청년들의 일자리, 살자리, 설자리, 놀자리의 지원을 위해 성북 무중력지대를 만들고 있으며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 및 육성사업도 펼친다”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시 살리는 반짝반짝 아이디어] ‘IT 끝장 지원’ 송파

    서울 송파구가 ‘IT 청년 취업’을 위해 ‘끝장 지원’에 나섰다. 구는 2일 오후 2시 구청 다목적실에서 IT 전문가 교육 수료생 30명과 IT 기업을 연계해 주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송파구와 IT 업체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한 청년취업 패키지 프로젝트인 ‘소프트웨어 테스터 양성과정’의 마무리 단계다. 지난 한 달간 소프트웨어 테스팅에 대한 이해와 설계기법 등 이론교육, 실습, 전문가 초청 취업 토크 콘서트까지 이수한 수료생들은 이날 실제 취업을 위한 면접의 시간을 갖는다. 오픈베이스, 인피닉, STA컨설팅, 와이즈와이어즈 등 4개 기업이 참가해 자신들이 원하는 인재를 채용하게 된다. 구는 이번 행사 말고도 이달 중 열리는 소프트웨어 테스트 국제 자격증 시험 대비 특강도 진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송파구는 청년은 물론 경력단절 여성, 어르신 등 취업을 원하는 소외계층 지원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 왔다. 특히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장형 교육이 강점이다. 경력단절 여성 교육을 주로 해 온 송파여성 새로일하기센터는 ‘서비스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열고, 전담 직업상담사가 모의 면접에 나서면서 높은 취업률을 자랑했다. 구는 또 찾아가는 취업상담 창구도 운영하고, 지난 6월엔 취업박람회도 개최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앞으로 IT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교육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어르신·여성·청년 누구나 적성에 맞는 교육을 받고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오대수’ 만연 공무원 사회] 靑 ‘만기친람’ 고착화… 대처·자율·소통 ‘公職 신경계’ 마비됐다

    [‘오대수’ 만연 공무원 사회] 靑 ‘만기친람’ 고착화… 대처·자율·소통 ‘公職 신경계’ 마비됐다

    2014년 세월호 참사 직후 공직사회 무기력증의 제도적 극복을 위해 ‘사회부총리’ 자리가 신설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현안들을 하나하나 직접 챙기는 이른바 ‘만기친람’에서 벗어남으로써 공직사회의 능동성과 자율성을 높여보자는 게 주된 취지였다. 하지만 별 효과는 없었다. 눈과 귀를 청와대에만 집중하고 있다가 뭐라고 한 줄 시그널이 떨어지면 그제서야 액션을 취하는 공직사회의 행태는 나아지지 않았다. 특히 지난 4월 총선으로 정국이 여소야대로 재편되면서 ‘오대수’(오늘만 대충 수습하자) 현상은 한층 더 심각해졌다. 정부세종청사의 한 국장급 공무원은 18일 “공직사회는 국회 탓만 하면서 현안 해결에 미온적이고, 시급한 현안의 해결이 지체되는 것을 마냥 바라보고만 있을 수 없는 대통령이 결국엔 전면에 나서는 현상이 4·13 총선 이후 부쩍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직사회에 시급한 현안에 대응하는 ‘반사신경’, 스스로 정책을 생산하는 ‘자율신경’, 민간 및 타 부처와 소통·조율하는 ‘교감신경’ 등 공무원 사회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 필요한 ‘3대 신경’이 마비됐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교육·사회·문화 정책을 총괄하는 사회부총리가 주재하는 사회관계장관회의는 지난해부터 이달까지 총 22차례 열렸다. 하지만, 회의에서 다뤄진 안건은 시급한 민생 현안과는 거리가 있는 불요불급한 주제들이 대부분이었다. 예를 들면 ‘문화가 있는 날 확산 계획’, ‘유학생 유치 확대 방안’(이상 지난해 5월 5차 회의), ‘광복 70주년 태극기사랑 70일 운동 추진 계획’(지난해 6월 6차 회의), ‘이야기산업 육성 추진 계획’(지난해 8월 8차 회의) 등이다. 그나마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다룬 안건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관계부처 협조 대응’(지난해 7월 6차 회의), ‘미세먼지 관리대책 및 부처 간 협조’(지난해 12월 13차 회의), ‘아동학대 예방 강화를 위한 미취학 장기결석 아동 관리 대책’(지난해 12월 14차 회의) 정도였다. 이마저도 심도 있는 토론과 조율이 이뤄졌다기보다는 사건이 터진 뒤 수습을 위한 형식적 논의에 그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처럼 정작 대책이 필요한 안건은 한 차례도 회의 테이블에 오르지 않았다. 박 대통령이 대선 후보 공약으로 내세웠던 ‘책임총리제·책임장관제’의 실패에 이어 내각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 부총리 제도까지 유명무실하다는 평을 받는 이유다. 그러는 사이 정책 방향과 포인트를 짚어 주는 대통령의 만기친람이 다시 강화됐다. 무신경한 정책의 종합판은 지난 6월 발표된 미세먼지 대책이었다. 환경부 등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가 박 대통령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하자 그제서야 움직였다. ‘특별대책’이라고 이름 붙인 패키지 정책이 발표됐지만, 효율성 문제에 더해 재탕·삼탕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환경부는 당초 미세먼지 대책에 경유값 인상안을 넣으려 했지만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등의 반발로 무산되면서 부처 간 난맥상도 도드라졌다. 대통령의 지시가 떨어지기 전에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자율신경계도 무뎌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6월 대기업집단의 자산총액 기준을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공정위는 지난 2년여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이해관계와 타 부처와의 조율 문제를 들어 기준을 높이는 게 어렵다는 입장만을 되풀이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지난 4월 언론사 편집국장들과 만나 “대기업 지정 제도는 반드시 시대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고 말하자 급히 기준 상향으로 자세를 전환했다. 춘천과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 사업도 마찬가지다. 국토교통부는 이 사업의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민간 자본을 끌어들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지난달 열린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춘천~속초 고속철 사업처럼 수십년간 지역주민이 애타게 원하는 데도 과거 틀에서는 인정받지 못한 사업이 관광·스마트헬스케어 산업 등과 시너지를 내도록 만들면 새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자 곧바로 사업이 추진됐다. 2조여원의 사업비 전액을 국가 재정으로 충당하기로 한 것이다. 전기료 누진제 완화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싼 논란은 민심을 살피는 교감신경이 공직사회에서 작동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줬다. 유례없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에어컨 전기료 부담을 호소하는 민심을 향해 산업부는 전력 수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누진제를 완화할 수 없다는 입장만을 되풀이했다. 하지만 “집에서 에어컨도 마음 놓고 쓰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다”는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산업부는 하루 만에 일시적인 누진제 요금 경감안을 내놓았다. 국방부는 경북 성주 미사일 포대를 사드 부지로 발표해 놓고 “레이더는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 제3의 장소는 검토하지 않는다”며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부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소속 대구·경북(TK) 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나 “성주 내 다른 지역으로 사드 주둔지를 옮기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하자 국방부의 태도가 180도 바뀌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지난 17일 성주 군민들에게 “제3 후보지 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된 고용노동부의 ‘구직수당’을 핵심으로 한 청년취업 지원제도 부처 간 교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복지정책을 총괄하는 보건복지부는 서울시에 청년들에게 직접 현금을 주지 말라고 하는데, 고용부는 “재단이 주체이고 지원 요건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울시와 비슷한 정책을 발표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단독] 반기문 ‘청년취업 특사’ 신설… 파이만 오스트리아 前총리 내정

    [단독] 반기문 ‘청년취업 특사’ 신설… 파이만 오스트리아 前총리 내정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세계적 청년 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유엔 사상 처음으로 ‘청년취업특사’직을 신설, 각국 정부와 업계, 학계, 청년단체 등과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10일(현지시간) 유엔 관계자에 따르면 반 총장은 총장 직속의 청년취업특사를 신설하고, 베르너 파이만(56) 오스트리아 전 총리를 내정했다. 전 세계 7300만명이 넘는 청년 실업의 심각성을 적극 알리고, 유엔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에 포함된 청년 일자리 확대를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해서다. 반 총장은 12일 파이만 특사의 임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이 실업 문제, 특히 청년 실업 및 불완전취업, 근로빈곤층 문제를 다룰 특사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이만 특사는 지난 5월까지 8년간 오스트리아 총리 및 사회민주당 대표를 맡아 자국의 청년 취업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반 총장 “청년 일자리 기회 늘릴 것” 파이만 특사는 앞으로 전 세계를 방문하면서 각국 정부 및 유엔 관련 시스템, 기업, 학계, 청년 관련 조직 등을 함께 참여시켜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유엔 측이 밝혔다. 반 총장은 “유엔의 첫 청년취업특사는 청년 취업 문제 해결의 강력한 옹호자가 될 것이며, 전 세계 청년을 위한 일자리 기회를 늘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유엔 측이 전했다. 반 총장이 임기 말임에도 청년취업특사를 임명하는 것은 청년 실업 문제는 각국의 노력뿐 아니라 유엔 차원에서 함께 대응해야 한다는 경각심이 작용한 것이다. 유엔 관계자는 “유엔이 주도하는 ‘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을 위해 청년 실업 문제가 해소돼야 한다”며 “반 총장 주도로 2020년까지 추진하는 ‘지속가능개발의제’에 포함된 청년 일자리 확대는 더는 피할 수 없는 주요 과제”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특히 “청년 실업 및 질 낮은 취업, 저임금 수준이 지속적으로 높게 지속되는 상황은 세계적으로 큰 우려가 되고 있으며, 이 같은 상황에서 청년취업특사 신설은 유엔의 적절한 대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년 실업 경험 장년층의 3배 이상 유엔과 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최소 7300만명의 청년이 실업 상태인 것으로 추산된다. 청년층은 특히 실업과 불완전취업, 근로 빈곤 상황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고 있으며 장년층보다 실업 경험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 10년간 청년 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6억개 이상의 일자리가 필요하며, 이는 매년 노동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청년 4000만명에게도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규모라고 ILO는 밝혔다. 유엔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청년층의 5명 중 2명이 실업 상태이거나 근로빈곤층 수준으로 일하고 있다”며 “전 세계 1억 6900만 청년이 근로빈곤층인데,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공식 취업·사회 보호 장치 부족 및 변칙 업무 등으로 인해 실업 관련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고 전했다. 다른 유엔 관계자는 “파이만 특사는 특히 저개발·개발도상국들의 청년 실업 및 근로빈곤층 문제에 대해 관심을 기울일 것이며, 유엔의 각종 청년 관련 조직과 프로젝트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작년 추경 때 264억 남은 ‘취업패키지’ 또 추경?

    작년 추경 때 264억 남은 ‘취업패키지’ 또 추경?

    “임시직 위주로 고용증대 효과 미미”더민주 “불용 예산 검토해 삭감 요구” 경찰·소방관 채용 등으로 전용 검토 더불어민주당이 전년도에 편성된 예산을 다 쓰지 못하고도 또다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한 일부 일자리 사업의 예산을 삭감하기로 했다. 더민주가 벼르는 건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소득과 연령대에 따라 직업교육, 취업 알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09년 시작됐다. 임시직 위주여서 이직이 반복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는 거리가 멀지만, 정부가 고용 수치를 높이는 데 급급해 해마다 예산에 반영됐다고 더민주는 주장했다.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15회계연도 결산자료에 따르면 취업성공패키지는 지난해 추경에서도 628억 800만원을 편성했으나 불용액만 263억 7200만원이었다. 실제 쓰인 돈은 41%가량임에도 올해 또 358억 5000만원을 편성했다. 이와 관련,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는 “메르스로 인한 경기악화로 목표치를 높게 잡았다가 정년연장에 따른 청년 일자리 감소로 목표치를 채우지 못했지만, 올해 6월 기준 신규 참여자가 18만 7000여명으로 목표치의 62%를 달성해 예산을 다 쓸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취업성공패키지 예산(본예산+추경)은 2013년도에도 2002억원이 편성됐다가 63억여원이 남았고 2014년에는 2153억여원 중 145억여원이, 2015년에는 3204억여원 중 642억여원이 쓰이지 못했다. 예결위 한 관계자는 “지난해 청년취업패키지의 청년·중장년층 대상 사업 부문 취업자의 42.4%가 150만원 미만의 월급을 받았다”면서 “임시직 위주 또는 임금 수준이 낮은 일자리 중심으로 사업이 추진됨으로써 이직이 반복되는 등 고용 증대 효과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더민주는 매년 불용액이 꾸준히 발생하는 만큼 근본적 개선도 시도하기로 했다. 예결위 더민주 간사인 김태년 의원은 “추경 심사 때 취업성공패키지 지원 사업 예산의 삭감을 추진하고 경찰, 소방관 같은 공공부문의 청년 일자리를 늘릴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할 것을 요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취업자는 인맥 통해 구직활동…미취업자는 사이트 뒤져

    서울 청년 취업자들은 지인을 통해 구직 정보를 얻은 반면 미취업자들은 취업사이트 등을 중심으로 정보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구원 조달호 선임연구위원 등은 26일 서울경제 최근호에 실린 서울의 고용동향 보고서에서 청년 취업자들이 구직정보를 얻은 경로 1위가 친구 또는 선후배(21.0%)인 반면 미취업자들은 민간 취업사이트나 카페(26.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취업자는 학교 교수, 부모나 친척, 지인 등에게서 주로 정보를 얻었지만 미취업자들은 공공기관 취업사이트 등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 결과는 한국고용정보원이 2014년 8월부터 11월까지 만 22∼36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청년패널조사를 가공한 것이다. 서울연구원이 서울 청년취업자 표본 수 907명에 가중치를 부여해 분석했다. 취업자들은 스펙 중에 업무관련 자격증, 학벌, 학점 등의 순으로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에 비해 미취업자들은 학벌, 업무자격증, 영어회화 능력 순서로 비중을 뒀다. 서울 청년취업자는 남성이 55.8%로 여성 보다 많다. 대졸 이상 학력이 53.4%로 절반이 넘는다. 전국 평균은 49.9%이다. 남성 취업자 56.8%가 대졸 이상 학력으로 전국 평균(48.3%) 보다 훨씬 높다. 서울 청년 취업자들은 도매·소매업(14.2%), 제조업(13.8%), 출판·영상·정보(9.9%), 보건 및 사회복지(8.5%) 업종에 주로 종사한다. 부동산·임대업(82.3%), 건설업(77.4%), 제조업(73.0%)에는 남성이 월등하게 많고 여성은 교육서비스(81.3%), 보건·사회복지(76.5%)에 주로 몰려있다. 서울 청년취업자 월 평균 임금은 239만4천원이다. 남성(261만8천원)이 여성(211만6천원) 보다 50만원 이상 더 받는다. 고졸은 200만2천원인데 대졸 이상은 271만9천원으로 차이가 났다. 상용직은 253만1천원인데 임시직은 185만5천원, 일용직은 89만6천원으로 격차가 컸다. 업종별로 금융·보험업은 318만9천원으로 가장 높고 이어 부동산 임대(284만7천원), 제조업(268만6천원) 순이다. 교육서비스는 193만3천원으로 가장 적다. 서울에서도 고령층의 노동시장 진입이 확대되는 반면 청년층은 경제활동은 위축되고 있다. 지난해 서울의 6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는 31만7천여명으로 5년 전보다 34.9% 늘었다. 작년 말 고용률도 26.0%로 같은 기간 2.4%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청년층(15∼29세) 경제활동인구는 작년 말 97만여명으로 2010년에 비해 6.0% 줄었다. 고용률은 44.6%로 1.0%포인트 올라가는 데 그쳤다. 조 연구위원은 서울의 고용 전반을 분석한 결과 자영업자 감소 추세가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자영업자는 1997년 119만7천명에서 2006년 112만5천명, 2015년 96만6천명으로 줄었다. 올해 1분기 사이 2만5천명이 더 줄어 94만1천명으로 내려앉았다. 서울에는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등 연구개발(R&D) 관련 일자리가 꾸준히 늘어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조 연구위원은 진단했다. 종사자 수가 2010년 36만7천240명에서 2014년 42만2천525명으로 15.1%가 증가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부문은 2014년 GRDP(지역내 총생산)가 전년보다 6.2% 증가해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일자리는 29만8천여명으로 전년 보다 6.3% 증가했다. 도·소매업은 2014년 GRDP 비중이 17.1%로 가장 높고 종사자 수도 약 86만명으로 가장 많다. 종사자도 전년 보다 4.1% 늘었다. 숙박·음식업은 GRDP 비중은 2.7%에 불과해 산업 규모는 작지만 종사자 수는 46만3천여명으로 많은 편이다. 반면 금융업 및 보험업과 건설업은 산업 규모 대비 고용효과가 낮은 편이다. 금융·보험업은 GRDP 비중이 12.1%로 도·소매업 다음으로 크지만 종사자 비율은 5.4%에 불과하다. 건설업도 2014년 GRDP가 전년 보다 5.8% 증가했고 사업체 수도 4.9% 늘었지만 종사자 수는 1.0% 감소했다. 연합뉴스
  • “청년 취업 지원금 200만원 드려요”

    돈이 없어 꿈을 준비할 시간조차 확보하기 어려운 청년층에 서울 노원구가 취업 준비에 보태 쓸 지원금을 준다. 서울과 경기 성남 등도 ‘청년 수당’ 정책을 벌이고 있지만 공공 예산 대신 민간 후원금을 자금 삼은 건 노원구가 처음이다. 노원의 실험이 다른 자치단체로 확산할지 주목된다. 구는 15일 오후 6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청년 취업준비지원금’ 전달식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청년 취업준비지원금은 노원교육복지재단이 노원구에 사는 16~24세 미취업 청년(청소년)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100만원씩 주는 지원금이다. 지원 대상은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의 120%(4인 가구 기준 월 526만 9721원) 이하이고 가구 재산이 1억 5000만원을 밑도는 청년 구직자다. 취업준비지원금 재원은 민간기업 후원금 2억원과 노원교육복지재단 기금 등으로 마련했다. 복지재단 측은 지난 3∼4월 신청한 80명 가운데 ▲취업의 비전 ▲취업 계획의 구체성 ▲실현 가능성 등을 두고 심사해 50명을 추렸다. 특성화고 3학년생 7명, 졸업을 앞둔 대학생 21명,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 22명이었다. 지원 대상자로 뽑힌 대학생 김나연(21·가명·여)씨는 “뮤지컬 배우가 꿈이라 발레, 가곡 등을 배워야 하는데 집안 살림도 도와야 해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해도 교육비 마련이 쉽지 않다”면서 “200만원을 받으면 편한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취업을 준비하는 데 신경 써야 하는 분야가 워낙 광범위해 지원금 사용처에 제한을 두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교육비 지출에 큰 차이가 있고 이 때문에 가난이 대물림된다”면서 “청년취업준비지원금이 역전의 사다리를 놓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공간정보아카데미, 취업희망자 대상 무료교육

    공간정보아카데미, 취업희망자 대상 무료교육

    청년들의 고용 사정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데도 뚜렷한 대책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그마저도 실업자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같은 정책을 재탕 삼탕하는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청년희망펀드’의 경우, 재벌들을 줄 세워서 2천억원을 조성하더니 결국 이를 재원으로 한 사업 내용은 노동부의 기존 청년일자리사업과 별 차이가 없다. 지금까지 몇 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는지 발표조차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LX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아카데미에서는 5월 9일부터 27일까지 공간정보 산업분야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청년취업지원 교육과정은 LX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올해로 3년째 진행하는 과정으로 매해마다 공간정보 신규엔지니어를 양성하여 협력기업에 취업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90% 이상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 및 시스템 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개설된 교육과정은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2일까지약 5개월동안 여의도에 위치한 공간정보아카데미에서 교육이 이루어진다. 교육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교육생들은 실무처리 기반의 커리큘럼 학습과 수료생에 한하여 소정의 훈련수당도 지급받을 수 있다. 교육 이수 후에는 협약기업에 우선적으로 취업 추천을 받을 수 있다. 교육내용은 자바프로그래밍, JDBC, JSP/Servlet, MyBatis, MVC&Spring, 지도API 등 기본적인 프로그래밍을 기초로 공간정보산업에서 활용되는 기술을 바탕으로 실무에 근접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직접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한 훈련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실무처리가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5월 9일부터 27일까지 모집기간이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직접 방문과 우편 접수로 이루어지며,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도로 달리는 전기열차 ‘트램’ 슬로시티 가는 새로운 변화”

    “도로 달리는 전기열차 ‘트램’ 슬로시티 가는 새로운 변화”

    “대도시는 인구가 다 줄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현상이고, 슬로시티로 가야 합니다. 대전시가 트램으로 결정하니까 서울 위례 신도시를 포함해 수원, 성남 등 전국 10여개 도시가 하겠다고 해요. 정부도 오송에 트램 시험노선을 만들어 운행하고 있어요. 4·13 총선에서 ‘트램 공약’으로 당선된 국회의원이 5명입니다. 트램이 인기 폭발이죠. ” 권선택 대전시장은 지난 12일 대전시장실에서 서울신문과 단독 인터뷰한 자리에서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 방식을 노면 전차인 트램으로 정한 덕분에 국가 산업정책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자랑스러워했다. 권 시장은 취임한 2014년 말 전임 시장의 고가 자기부상열차 운행 결정을 노면 전차 트램으로 정책을 변경하며 관련 사업자들이 반발하는 등 애를 먹었다. 그러나 진짜 고된 일은 이제부터다. 권 시장은 “‘도로에 기차는 다니지 못하게 한 도로법’ 등 관련법 6개를 개정해야 한다”고 했다. 권 시장은 또한 “대전에 대기업이 별로 없어 조선 해운 구조조정과 같은 어려운 일이 비켜 가니 정말 다행”이라면서 “중소산업과 서비스산업 중심인 대전은 상대적으로 실업률과 청년실업률이 낮다”고 자랑했다. 지난 4월 19대 국회에서 폐기될 뻔한 ‘도청이전특별법’을 가까스로 통과시켰는데 대전시 발전의 임무를 여야 국회의원과 협력해 진행한 덕분이다. 성과를 혼자 독차지하지 않고 나누는 것이 행정자치부 관료와 2번의 국회의원을 지낸 권 시장의 미덕이다. 권 시장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이 대법원에 계류 중이지만, 광역단체 시장으로서 할 일은 소신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고가에서 왜 지상철 트램으로 바꿨나. -서울 따라서 대전·대구·광주 1호선은 다 지하철로 했다. 요즘 정부가 돈이 없으니까 지하철을 건설한다고 하면 국비 보조를 안 한다. 전직 시장이 고가로 결정해 절차를 밟고 있었는데 내가 2014년 출마하면서 공약으로 트램을 내걸었고, 그해 말 지상철인 트램으로 바꿨다. 정책 변경으로 갈등이 심해 애를 먹었지만, 트램이 강점이 많다. 우선 건설 비용이 저렴하다. 고가의 3분의1이고, 지하철의 6분의1로 굉장히 싸다. 운영비도 전철의 40% 수준이다. 트램은 교통 약자에게도 매우 편리하다. 노상에서 쉽게 타고 쉽게 내릴 수 있다. 인구 감소와 노령화하는 현대 대도시 환경에 잘 맞는다. 고가는 도시가 고속 성장할 때 대량 수송에 맞는 교통수단이다. →다른 나라에 트램이 많은가. -대도시인 프랑스 파리, 독일 뮌헨에 있다. 세계 150여개 도시에서 400여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경전철 대부분이 트램이다. 안전성이 검증됐다. 지난달 독일 드레스덴을 방문했을 때 내가 트램을 직접 운전도 해 봤다. 파리는 교통사고가 40% 줄었고, 니스는 관광자원이 됐다. 자동차가 아닌 사람 중심의 교통수단이다. →대전 트램의 특징은. -유럽은 다 유가선이다. 도로에 전기선을 설치해 열차를 달리게 한다. 우리는 무가선이다. 배터리로 움직인다. 그 무가선 트램을 대한민국 철도기술연구원에서 개발했다. 전기차를 한국에서 개발했으니 정부도 보급의 책임이 있지 않겠나. 정부가 충북 오송에 1.5㎞짜리 무가 트램 철도를 깔고 시험운행하고 있다. →트램의 안전성은 어떤가. -시민들은 기차가 도로 위로 다니니까 불안하고 무섭다고 생각한다. 시속 300㎞인 고속철도(KTX)를 연상하는데, 도심을 달리는 트램은 시속 30㎞다. 안전하다. →언제 개통되나. -지난달 시범노선 2개를 결정했다. 유성온천역과 원골네거리를 잇는 2.4㎞와 동부네거리와 동부여성가족원 사이 2.7㎞ 구간이다. 시범노선 개통이 2020년이니, 본노선은 2021년 착공해 2025년 개통한다. 트램이 달리려면 법을 바꿔야 한다. 현재 도로법에 도로 위에는 기차는 안 되고 ‘자동차만’ 다닌다고 돼 있다. 그래서 관련법 6~7개를 개정해야 한다. 중앙정부가 처음에 굉장히 부정적이었는데 요즘은 동의하고 있다. 4·13 총선에서 당선된 전국 국회의원 5명도 트램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대전시장을 3번 해야 트램 개통을 보겠네요. -내가 시장으로 있을 때 기초를 만들어 두면 된다. →대전역 주변은 시골이고, 둔산 신도시는 서울 같다. 양극화 아닌가. -내 정치적 고향이 동구다. 동구에서 국회의원 2번이나 했지 않나. 그런 마음으로 동구와 중구 도시재생사업을 한다. 옛 충남도청에 시장 제2집무실을 뒀고, 도시재생본부도 거기서 일한다. 19대 국회에서 폐기될 뻔했던 도청이전특별법이 지난 4월 이상민 법사위원장과 권영진 대구시장 등과 합쳐서 잘됐다. 대전역세권 개발에도 2020년까지 1조 7334억원을 투입한다. 다음달 공고하고 9월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대전역사 증축,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철도관사촌 복원 등 철도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 →옛 충남도청은 무엇으로 활용할 예정인가. -대전시민은 근대문화문화재인 충남도청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살릴 수 있는 문화예술창작복합단지를 요구하고 있다. 청년 창업공간, 예술인의 전시·판매공간에 호텔 등 상업지구가 융합된 복합시설이 필요하다. 도청 공무원이 1200명일 때처럼 은행동 주변 상인이 효과를 보려면 1000명은 상주해야 상권이 산다. →대전 도시 경쟁력은 뭔가. -대전이 생산 규모는 16위인데 소득 규모는 3위다. 78%가 서비스업이고, 연구개발(R&D)이 중심이다. 대기업은 별로 없는 덕분에 요즘은 구조조정을 안 해서 좋다. 조선 해운 이런 게 없지 않으냐. 대기업에 의존하면 다 망한다. 중견기업 중심의 강소도시가 목표다. 대만은 부강하지 않지만 잘사는 나라다. 국방산업을 연계시키려고 한다. 요즘 국방산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이 전략의 핵심이다. 충남대 근처에 가 보면 많다. LIG넥스원도 기공을 했다. →대전산업단지가 도심에 있어 이미지가 나쁜 것 같은데. -1960~70년대 조성된 대전 최초 산업단지가 문제다. 도심에 걸맞지 않은 섬유산업 등 부적합 업종부터 솎아내고 있다.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5000억원이 드는데 돈을 끌어오려고 정부에 로비하고 있다. 국회의원도 동원한다. 이번 총선에 새누리당 3명, 더불어민주당 4명이 당선됐다. 시장은 여야를 떠나서 모두 친해야 한다. 이장우·정용기 새누리당 당선자하고도 친하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는 자유선진당을 함께해 친하다. 일이 잘되려면 여야를 가리지 않고 협력하려고 한다. 공개석상에서 여야 국회의원에게 감사를 표한다. →대전시민과 소통을 어떻게 하나. -시민행복위원회를 지난해 3월 만들었다. 대전밖에 없는 기구다. 시민을 공모해 500명으로 구성했다. 경쟁률이 6대1이나 됐다. 범죄자 등 결격자만 빼고 남은 시민 중 무작위로 추첨했다. 연령대별로 구성했고, 여성은 40%다. 전체 모임은 1년에 한 번 하고, 분과모임으로 한다. 현장도 많이 다닌다. 시장이 가는 곳이 바로 현장 시장실 아닌가. →시민행복위원회에서 나온 것을 정책에 반영한 것이 있나. -세 건을 했다. 옛 충남도청을 어떻게 활용할 거냐와 둘째 복지 기준에 대한 세부사업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소득과 거주지 등 환경과 관계없이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누려야 할 최소한의 복지 기준선을 정했다. 이 기준에 따라 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저소득 주민 난방비를 지원했다. 세 번째는 갑천친수구역 조성사업을 민관검토위원회를 만들어 해결했다. →관료·국회의원에 시장까지 하고 있다. -청와대 비서실 인사비서관으로 공직을 미완으로 매듭지었고, 정치를 하면서 단체장에 도전하겠다고 했다. 로드맵상에 단체장이 있었다. →재임 중에 특별히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대전은 10년에 한 번씩 발전의 계기가 있었다. 1980년대 대덕특구로 부흥했고, 90년대 엑스포가 열렸다. 그 후로 별다른 이슈와 먹거리가 없다. 그래도 시장 정책의 우선순위 1번이 청년취업·창업이었다. 청년인력관리센터도 대전이 제일 먼저 만들었다. 대학생을 취업시키는 것을 원스톱으로 하고 있다. 6개월 만에 1000명을 취업시켰다. 대전이 전국에서 청년실업률이 최고 낮다. 정리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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