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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 실험…북부간선도로 위에 공공주택 1000가구 짓는다

    서울시의 실험…북부간선도로 위에 공공주택 1000가구 짓는다

    2만5000㎡ 인공대지 만든 뒤 주택·공원 프랑스·독일처럼 도로 위 유휴부지 활용 “고가 아닌 지상에 조성… 소음·안전 대비” 경의선 숲길·증산 빗물펌프장에 300가구 朴시장 “임대주택 비율 10%로 올릴 것”북부간선도로 위에 인공지반을 쌓고 그 위로 공공주택 1000가구와 공원을 지어 올린다. 도심의 빈 업무빌딩과 호텔을 공공주택으로 탈바꿈시킨다. 고속도로가 관통하는 건물로 유명한 일본 오사카의 게이트타워, 도로 위, 주차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프랑스의 ‘레앵방테 파리’ 프로젝트와 같은 혁신적인 사례가 곧 서울 도심에도 구현되는 셈이다. 서울시는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 5대 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양적 공급만 꾀했던 기존 공공주택 정책에서 벗어나 주민 삶의 질, 도시 미래까지 고려한 새로운 공공주택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5대 혁신 방안은 ▲주민 편의 및 미래 혁신 인프라 조성 ▲도심형 공공주택 확대로 직주(직장·주거)근접 실현 ▲도시공간 재창조 ▲입주자 유형 다양화 ▲디자인 혁신으로 요약된다. 지난 19일 국토교통부와 공동 발표한 공공주택 8만호 조성에 이 원칙을 적용하겠다는 얘기다.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난 박원순 서울시장은 “부동산 안정을 이룰 핵심 해법은 공공 임대주택의 대폭 확대인 만큼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때까지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며 “앞으로 서울시 공공 임대주택 비율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공공 임대주택을 집중적으로 공급하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확대되고 투기까지 잡을 수 있다는 구상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서울시 공공주택은 29만 3131호로 전체 주택의 약 7%에 이른다. 구체적인 공급 방식은 크게 ▲기존 부지 활용(2만 5000가구) ▲도심형 주택 공급(3만 5000가구) ▲저층 주거지 활성화(1만 6000가구) ▲정비사업 및 노후 임대단지 활용(4600가구) 등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북부간선도로(신내IC~중랑IC) 위에 인공대지(2만 5000㎡)를 만들어 공공주택 1000가구, 공원, 문화체육시설 등을 지어 올린다는 방안이 특히 눈길을 끈다. 류훈 주택건축국장은 “네덜란드, 독일 등에서는 도로 위에 주택을 짓는 것에 대해 거리낌이 없다”며 “공사를 진행할 간선도로 구간은 고가를 포함하지 않은 지상이며, 충분한 기술 검토를 거쳐 소음과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의선 숲길 끝 교통섬으로 활용되던 연희동 유휴 부지(4414㎡)에 공공주택 300가구, 청년지원시설을 짓거나 증산동 빗물펌프장 위(5575㎡)에 공공주택 300가구와 공원, 청년창업시설 등을 짓는 방안도 있다. 주택만 짓지 않고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을 들여보내 입체적인 도시 발전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박 시장은 서울시가 공공 임대주택을 대거 공급하는 한편으로 중앙정부는 부동산 불로소득 환수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누군가는 한 평 고시원에 사는데 누군가는 600채의 집을 소유한다. 사회 정의의 관점에서 이게 올바른 일이냐. 더이상 종로 고시원 사고처럼 주거기본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토지공개념을 강화하고 부동산 불로소득은 보유·개발·처분 등 모든 단계에서 철저히 환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인천공항서 펼쳐진 프로같은 연주·퍼포먼스에 감탄했어요”

    “인천공항서 펼쳐진 프로같은 연주·퍼포먼스에 감탄했어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재능있는 청년예술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아트포트 유스 페스티벌’을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7일까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가 청년문화예술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재능이 넘치는 청년예술가들이 큰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지난 10월 청년예술가 발굴공모끝에 공연에 참가할 청년예술가 10개 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부터 12월7일까지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면세구역 노드정원에서 화려한 공연을 무대에 올리며 각자의 꿈을 펼쳤다. 19세부터 35세까지 성악과 기악 전공자 2인 1조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젊은 아티스트들 축제답게 자유로운 곡 해석과 장르를 넘나드는 참신한 시도가 돋보였다. 공연자들은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등 정통 클래식뿐 아니라, 토스티의 ‘더 이상 사랑하지 않으리’ 등 가곡과 영화 ‘웰컴 투 동막골’ OST인 미치루 오시마의 ‘바람피리’ 등 여러 장르 곡을 개성 있게 연주해 2터미널을 젊음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공연에 참가한 바이올린 연주자 백동현(26)씨는 “아름다운 인천공항 무대에서 비행을 앞둔 여행객들에게 연주를 선보이고 설렘을 안겨줄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의 다양한 청년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청년예술가들이 관객과 만날 기회를 얻고 정상급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박인영(26·여)씨는 “프로 연주팀 같은 수준 높은 연주와 퍼포먼스에 감탄했는데, 청년예술가 팀의 무대였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며, “앞으로 인천공항에서 이런 공모전과 축제를 많이 개최해 더 많은 신인 예술가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축제에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많이 참여해 열정이 넘치는 공연을 보여주신 덕분에 관람객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며,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청년예술가 지원사업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대한민국 예술업계를 이끌어 갈 청년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성남, 내년 3월 신흥역 일대에 ‘청년지원센터 1호’ 설치·운영

    경기 성남시는 내년 3월 수정구에 성남시청년지원센터 1호를 설치하고 지하철 연결 통로엔 청년들의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은수미 시장과 정일수 리미티리스오브챌린지 대표이사,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지원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3자 간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신흥역 롯데시네마타워 건설사인 리미티리스오브챌린지는 지하 6층~지상 11층, 건물 바닥면적 2394㎡ 규모의 건물을 지은 뒤 지하 1층의 112㎡, 9억원 상당의 공간을 시에 기부한다. 시는 이곳에 청년지원센터를 설치해 청년들에게 세미나, 스터디룸 등의 공간을 마련한다. 지역난방공사는 청년지원센터에서 에너지와 관련한 공공·민간의 취업상담소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기도, ‘청년통장’ 3000명 선정…3년간 1000만원 목돈

    경기도, ‘청년통장’ 3000명 선정…3년간 1000만원 목돈

    경기도는 올해 하반기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의 지원 대상자 3000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서류심사, 선정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원자들의 생활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선정했다. 앞서 지난달 1∼12일 진행된 공모에는 1만 3834명이 몰려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들은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약정을 하고, 협력 은행에서 통장을 개설한 뒤 적립해야 한다. 도는 지원 대상자들이 3년 동안 일자리를 유지해 ‘일하는 청년통장’의 혜택을 볼 수 있게 지원하고자 금융 생활을 돕는 온라인 금융교육 제공,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을 위한 재무상담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은 지원 대상자들에게 돈을 지급하는 방식의 기존 청년 취업지원책과는 달리 일하는 청년들이 자신을 마련하고 미래를 설계할수 있도록 돕는 경기도형 청년지원정책이다. 일하는 청년이 3년 동안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매달 10만원씩 저축하면 경기도 지원금(620만원)과 이자 등을 합쳐 3년뒤 1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수 있다. 도 관계자는 “선정자 전원의 근로 형태, 생활 수준은 물론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파악해 3년 동안 통장을 유지할 수 있게 일자리 연계 등 사후 관리도 할 계획”이라며 “많은 청년에게 사업의 혜택이 돌아갈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현장 행정] ‘경제구청장’의 이름으로…조직 대수술 나선 관악

    [현장 행정] ‘경제구청장’의 이름으로…조직 대수술 나선 관악

    기획경제국 선임 올려…공약 실천 날개 일자리벤처과·지역상권활성화과 신설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협약 ‘임대료 안정’ “부서 명칭 알기 쉽게 고쳐 주민과 소통”“이번 조직 개편의 가장 큰 뜻은 한마디로 ‘지역 경제 살리기’입니다. 일자리 창출, 골목상권 활성화 등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주춧돌을 놓은 만큼 구민들이 공감하는 구정을 펴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 11월 첫날부터 대대적인 조직 개편으로 ‘관악의 변화’를 위한 닻을 본격 올렸다. 이번 개편에는 박 구청장이 ‘경제구청장’을 표방하며 내건 역점사업들을 추진할 복안이 그대로 담겼다. 민선 5, 6기의 핵심 사업을 추진하던 지식문화국을 기획경제국으로 개편하고 가장 중요한 선임국으로 올린 게 핵심이다. 박 구청장은 “지난 7월 취임 직후부터 발 빠르게 민선 7기 공약 실천을 위한 조직 개편안 연구 용역을 실시해 설문조사와 인터뷰, 조직 진단 등으로 짜임새와 집행력을 두루 갖춘 개편안을 마련했다”며 “기획경제국 안에 일자리 창출, 낙성대벤처밸리 조성을 위한 일자리벤처과와 소상공인·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지역상권활성화과를 신설해 효과적인 구정 운영에 날개를 달았다”고 설명했다. 벌써 성과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구는 오는 14일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지역 내 소상공인회 등 9개 기관과 ‘관악구 경제 활성화 협약’을 맺는다. 구청·공공시설이 지역 금융에 재정을 투입하면 지역 금융이 소상공인에게 융자금 이율 인하의 혜택을 제공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으려는 목적이다. 박 구청장은 “이는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방안이라는 데서 큰 의미가 있다”며 “서울시 최초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와 체결할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협약’도 골목상권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보호하려는 안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협약은 지역 내 공인중개사들이 상가 임대료, 권리금 상승 담합 행위를 하거나 건물주에게 임대료 상승을 부추기는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것이다. 관악은 청년인구 비율이 전국 1위(39.5%)인 ‘청년도시’인 만큼 청년정책과를 새로 들여보낸 것도 이번 조직 개편의 성과 가운데 하나다. 기존 청년정책팀, 청년지원팀에 이어 청년일자리팀을 신설해 청년 정책에 주력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주민들이 직관적으로 알기 힘들었던 부서 명칭을 이해하기 쉽게 고친 것도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일 도약판이다. “주민들과의 협치, 소통을 강조하면서 관 중심의 부서 명칭을 붙이면 되나요. 구청을 찾는 분들이 한눈에 알아보고 직원들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대폭 손질했죠. 이달 말 구청 1층에 들어설 개방형 구청장실, 관악청과 함께 ‘주민주권주의’를 확실하게 실현하겠습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김포 남북조강리에 50만평씩 IT중심 첨단산업단지 조성 구상

    김포 남북조강리에 50만평씩 IT중심 첨단산업단지 조성 구상

    경기 김포시가 민선7기 8개 분야별 83개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20일 김포시에 따르 면공약 사업은 대부분 교통·교육·보육·환경 등 시민 고통과 부담이 컸던 실생활 문제의 해결에 방점을 뒀다. 4년간 중점 추진될 시민과의 주요 약속을 살펴본다. ●재원·실현 가능성 검토… 8개분야 83개 공약 확정 김포시는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적정성과 투자재원 조달·실현 가능성 검토 등을 거쳐 추진할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8개 분야는 ▲씽씽·쾌적·안전 교통도시 ▲사람에 투자하는 교육도시 ▲깨끗한 환경의 안전도시 ▲도전하는 청년의 도시 ▲더불어 잘 사는 복지도시 ▲소통기반 자치·공정한 인사 ▲시민에게 힘을 주는 산업도시 ▲미래비전 평화생태문화도시다. 교통분야는 버스노선 신설·증차와 마을버스 완전공영제, 이음택시 등 11개 사업, 교육분야는 교육예산 500억원 편성, 교육혁신지구 지정, 중고교 교복·수학여행비 지원, 공공돌봄센터 설치 등 18개 사업, 안전분야는 미세먼지 종합대책, 공해유발공장 관리 용역 등 7개 사업, 청년지원분야는 청년수당 100만원 지급, 청년지원센터 설립 등 6개 사업, 복지분야는 임신 축하금 지급,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 확대, 북부권 제2보건소 건립 등 9개 사업, 자치분야는 고위공직자 인사 검증제, 읍면동장 주민추천제, 시민500인 원탁회의 설치 등 8개 사업, 산업분야는 경기서북부 기업지원센터 유치, 사회적 경제 육성·지원 확대, 평화경제특구 지정 등 10개 사업, 평화도시분야는 테마별 김포둘레길 조성, 평화문화관광벨트 조성 등 14개 사업이다. ●김포의 100년 미래비전은 ‘평화’와 ‘한강하구’ 앞으로 김포의 50년, 100년을 먹여 살릴 먹거리는 ‘평화’라는 민선7기 철학에 맞게 한강하구를 활용한 평화문화관광벨트 조성과 한강하구 평화생태관광단지 개발, 접경지역 한강문예창고 설치 등도 추진된다. 특히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아 남북 공동번영을 위한 조강 통일경제특구와 조강평화대교, 김포~개성 간 고속화도로 건설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조강 통일경제특구는 북한 조강리와 남한 월곶면 조강리 양쪽에 각각 50만평 규모로 IT중심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북한에는 부품소재 경공업단지를, 남한에는 완성품 중공업단지를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남북 조강리를 잇는 조강평화대교는 왕복 6차선 2km로 대교 중간지점에 이산가족상봉장 설치를 구상 중이다. ●서울·인천 버스노선 신설… 이음버스·택시 운행 김포시는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이미 대중교통기획단 구성해 대중교통노선 종합개선 용역 등 로드맵을 밝혔다. 버스와 택시·철도·도로 등 대중교통 문제점과 시스템 개선을 서두르고 있다. 노선입찰제와 준공영제 등을 통해 원도심에서 신도시·북부권과 서울을 이어주는 버스노선을 신설해 2019년 운행한다. 급증하는 인천방향 이동 수요를 충족하고 인천지하철 1·2호선과 환승할 수 있는 버스노선도 기존 7개 노선의 자연 증차와 임기내 신규 2개 노선 운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김포와 서울의 출퇴근길을 이어주는 셔틀 ‘이음버스’ 20대가 이달 중 운행에 들어간다. 이음버스는 한 대당 하루 6회씩 운행되며 시민들의 편리한 출퇴근길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중교통이 열악한 지역의 쾌적한 교통환경과 시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29개 노선 마을버스를 대상으로 한 완전공영제도 추진한다. 또 버스 정류장으로부터 일정거리가 넘거나 버스운행 횟수가 적은 지역에는 2019년 상반기를 목표로 ‘이음택시’가 도입된다. 사업자가 선정될 경우 버스요금 상당액을 내고 마을회관에서 읍면사무소까지 탄력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신도시 대중교통 시스템의 거점이 될 운양환승센터 주차장도 임기 내 준공할 예정이다. 운양환승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2개동 규모로 김포도시철도와 차량·버스 등이 종합 연계되는 교통중심지로 계획됐다. ●중고생 교복·수학여행비 지원… 공공돌봄센터 설치 시는 일반예산의 5% 범위 내에서 연간 500억원 예산을 교육에 투자할 계획이다. 학생·학교·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김포형 혁신교육지구 지정이 추진된다. 교육청 실무협의에 이어 민관협의체를 구성한 뒤 2019년 지구 지정이 전망되고 있다. 중학교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72%가 찬성하는 등 공감대가 형성된 고교평준화가 추진되고, 올해 일부 삭감 시행된 고교 무상급식도 내년부터 전면 실시된다. 내년부터 중·고교생 신입생들의 교복 구입비도 지원될 예정이다. 25억원 예산이 투입되며 김포시와 경기도·교육청이 분담한다. 교복은 현물지원으로 학교주관 구매제도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중·고 35개교 2학년 학생 72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 이내 수학여행비 지원도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와 교육지원청 등 협의가 끝나면 내년부터 지원할 전망이다. 만 6세부터 12세까지 돌봄이 필요한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연차별 10개소 내외 공공돌봄센터가 설치된다. 장소는 공공시설과 마을회관, 주민공동시설을 활용하며 아이들 보호는 물론 부모의 돌봄 부담 경감도 기대된다. 또 기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증축해 소공연장과 과학·요리·교통안전 체험실, 자유놀이실이 추가 운영된다. 야간보육을 위해 현재 62개소인 시간연장 어린이집을 확대하고 휴일보육을 시범실시한다. 보육교사 처우개선과 사기진작을 위한 장기근속수당 등도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미세먼지 저감대책 수립 등 유해환경관리 강화 거물대리 등 난개발 지역 입지 특성을 고려한 김포시 환경보전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환경관리가 한층 더 강화된다. 특히 대곶면 일대는 주택과 개별공장이 무분별하게 혼재돼 주거환경이 심각하다. 사업장 집단화를 추진하고 공장총량제 제한으로 개별입지 공장설립을 억제할 방침이다. 대기 중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드론 환경감시단을 설치해 환경오염 행위를 지도 단속하고 조사할 예정이다. ●청년수당·임신축하금 지급… 여성취업 예산 확대 청년기본조례 제정과 청년기업 인증 및 우선구매제도 등 도전하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내년 하반기부터 3년 이상 김포에 거주한 만 24세 청년을 대상으로 경기도와 함께 연 100만원 청년수당이 지급된다. 또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청년 예비창업자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창업허브센터가 설립되고 2020년에 청년활동 공간인 청년지원센터도 설립된다. 2020년 김포 거주 1년 이상 임신부에게 50만원 이내 임신축하금이 지급되고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예산도 매년 확대한다. 2010년 부지 매입 뒤 첫삽도 못 뜨고 있는 신도시 내 통합사회복지관 건립도 본격 추진된다. 이곳에는 노인복지관을 비롯해 종합사회복지관, 보훈회관, 청소년문화의집, 장애인·여성비전센터 등 주민들이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이 될 전망이다. 또 북부권 문화·복지와 열악한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북부권 제2종합사회복지관과 제2보건소 건립도 추진된다. ●‘500인 원탁회의’등 시민의견 시정 적극 반영 시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발전방향을 수립하는 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시민500인 원탁회의’를 해마다 1회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정책 모든 과정에 시민이 참여해 시민 뜻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제안 공모를 추진한다. 우수 제안은 시 정책에 필히 반영한다. 국장 승진 인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제는 실시 중이고, 읍면동장 주민 추천제도 2019년 시범 실시된다. 정하영 시장은 “앞으로 민선7기는 4년간 교통과 교육·보육·환경 등 실생활 불편과 고통을 해결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오늘 제시한 공약사업이 제대로 추진된다면 앞으로 시민 행복과 김포 가치가 두 배 향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드론 환경감시단 설치’ 등 김포시 공약사업 8개분야 83개 확정

    ‘드론 환경감시단 설치’ 등 김포시 공약사업 8개분야 83개 확정

    경기 김포시가 민선7기 시정의 핵심 동력이 될 8개분야 83개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공약사항 적정성과 투자재원 조달,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공약을 최종 확정하고 부서별 보고회를 가졌다. 8개 분야는 ▲사람에 투자하는 교육도시 ▲씽씽·쾌적·안전 교통도시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 ▲깨끗한 환경의 안전도시 ▲소통기반 자치·공정한 인사 ▲시민에게 힘을 주는 산업도시 ▲도전하는 청년의 도시 ▲미래비전 평화생태문화도시다. 교육분야는 예산 500억원 편성 등 18개 사업을 비롯해 지하철 5호선 연장 등 교통분야 11개 사업과 북부권 제2보건소 건립 등 복지분야 9개 사업, 드론 환경감시단 설치 등 안전분야 7개 사업, 시민500인 원탁회의 설치 등 자치분야 8개 사업, 평화경제특구 지정 등 산업분야 10개 사업, 청년수당 지급 등 청년지원분야 6개 사업, 평화문화관광벨트 조성 등 평화도시분야 14개 사업이다. 정하영 시장은 “이번 확정한 공약사업은 김포의 미래 먹거리 100년을 준비하는 신규사업으로 담당 공무원들은 조기에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주길 당부한다 ”고 주문했다. 시는 이번에 보고된 내용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향후 매니페스토와 시민평가단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영등포구, 청년 상인에 창업기초부터 알려준다

    영등포구, 청년 상인에 창업기초부터 알려준다

    서울 영등포구는 지역 내 청년 상인들에게 창업의 기초부터 마케팅까지 장사의 기본을 알려주는 교육을 실시한다. 영등포구는 오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모두 12차례에 걸쳐 영등포 청년 상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체계적인 준비 없이 창업에 뛰어들었다가 경영난으로 폐업하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브랜딩 전문회사 ‘Brandhood’의 김정회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경영의 기초부터 마케팅, 유통, 브랜딩까지 청년 상인들에게 필요한 기본 교육을 한다. 강의 주제는 상업구조 이해, 창업 기초와 세무 기초, 창업 아이템 개발, 입지 및 상권 교육, 점포사업의 이해, 브랜딩과 프랜차이즈 등으로 구성된다. 마지막 수업에서는 그동안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자신의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평가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영등포구내 만 18~39세 (예비)청년 상인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9일까지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신청방법은 영등포구청 청년지원팀으로 전화신청하거나 카카오톡에서 Brandhood를 친구 추가해 채팅하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3~5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청년들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강화시키고 영등포구 내 건강한 창업문화가 선순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현장 행정] 즉석 질문에도 해법 ‘술술’… 중랑표 마을 행복은 ‘소통’

    [현장 행정] 즉석 질문에도 해법 ‘술술’… 중랑표 마을 행복은 ‘소통’

    “우리 지역에서 교육이 좀 힘드시더라도 이사 가지 마시고 여러분이 함께 힘을 모아 주십시오. 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지원하겠습니다!”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은 지난 10일 신내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주민 간담회 중 교육 환경 민원이 제기되자 이같이 답했다. 오는 19일까지 16개 모든 동에서 ‘마을 행복’이라는 의미를 담은 ‘동행’(洞幸)을 표어로 내걸고 민원을 경청하는 주민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며 적극적인 소통 행보에 나서고 있다. 류 구청장은 ‘학원이 별로 없는 지역 환경 때문에 마을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학원을 대거 유치해 달라’는 한 주부의 요구에 대해 “당장 1~2년 안에 좋은 대학에 몇명을 더 보냈느냐에 승부를 걸기보다 어려서부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마을과 학교에 시설과 분위기를 만들어 주면 10년 이후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대증 치료보다는 본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류 구청장은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 지원 경비를 두 배로 높이고 방정환교육센터를 건립해 학교에서 해 주지 못하는 부분을 지원하겠다”면서 “이에 더해 마을 도서관 건립, 도서 보강 등 가능한 모든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인 만큼 무엇이든 구청장에게 요청해 달라”고 했다. “노인정에 공기청정기만 구입해 주지 마시고 청년 지원 정책도 고민해 달라”는 한 청년의 말에 대해 류 구청장은 “최근 구의회에서 청년지원조례가 통과되는 등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만들었다”면서 “앞으로 머리를 맞대고 프로그램과 내용을 채워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200여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사전 시나리오 없는 비판적인 즉석 질문에도 류 구청장이 척척 응수하는 모습을 보여 주면서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문제를 해결하려는 성의가 확실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봉화산에 죽어가는 잣나무에 수액을 놓아 살려 주겠다”, “통일 대비 주민 교육을 하겠다”, “주말 종교활동 관련 주정차에 대해서는 융통성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 대신 평상시에 단속을 강화하겠다”, “폐가구가 빨리 처리될 수 있도록 수거 업체를 늘리겠다” 등 주민의 질의에 구체적이고 명확한 메시지로 답해 호응을 얻었다. 류 구청장은 “새로운 중랑, 그 변화의 시작은 주민 여러분과의 소통에 있다”면서 “현장으로 찾아가 중랑구가 해결해야 할 과제를 찾아내고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그 답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강동길 의원, 성북구 사회적 고립 청년지원 기관 방문 지원정책 간담회 개최

    강동길 의원, 성북구 사회적 고립 청년지원 기관 방문 지원정책 간담회 개최

    강동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구 제3선거구)은 8월 17일 성북구 희망플랜센터를 방문해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정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 의원과 희망플랜성북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고립 청년이 사회적 경제의 일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참석자들은 사회적 고립 상태에 있는 청년들의 현황을 진단하고,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교육, 사회적 경제, 마을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연은 생명의전화 종합사회복지관장은 “소득 불평등 심화로 빈곤이 대물림 되는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의 청년 정책 테두리 밖에 있는 은둔형, 빈곤 니트(NEET) 청년에 대해 전문적이고 복지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강 의원은 “니트(NEET) 청년에 대한 전문적 개입을 위한 제도마련은 생산적 복지 실현과 더불어 장기빈곤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빈곤의 대물림에 대응하는 효과적 방안이 될 수 있다“며 “사회적 고립 청년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예산, 인력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남시 제3회 추경 예산안 3조2347억원 편성 제출

    경기 성남시는 제3회 추경 예산안을 1923억원 증액된 3조2347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제3회 추경 예산안은 일반회계는 1299억원 증액된 2조2201억원으로 6.2%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624억원 증액된 1조146억원으로 기존 보다 6.5% 증가해 시 전체 예산규모는 6.3% 늘었다. 주요 세입 증가요인은 2017년도 세입세출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과 사회복지분야 등 보조사업 확대에 따른 국도비 보조금 증가이다 시는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교육 보건사업, 공원·녹지 조성사업, 안전분야 및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 세부적으로는 ▲아동수당 추가지원 37억원 ▲태평4동 종합복지시설 신축 공사비 30억원 ▲고등학교 무상급식(4개월분) 69억원 ▲교육환경개선사업비 40억원 ▲성남글로벌ICT융합플래닛 건립 토지매입비 50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4억원 ▲청년지원센터 15억원 ▲성남시립의료원 건립비 130억원 ▲교량내진보강공사 32억원 ▲공원일몰제 대비 공원녹지조성기금 410억원 편성 등이 있다. 사회복지분야는 일반회계의 35.6%인 7899억원을 편성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산업분야에 908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17일 개회하는 제239회 성남시의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7일 확정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에 17억원 투입

    경기 성남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에 17억원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 4건이 선정돼 9억5000여만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시는 연말까지 자체 예산 7억5000만원을 더한 총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을 펴기로 했다. 지역 내 만 18세 이상~만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 100명 이상을 취업 또는 창업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추진 사업은 성남형 청년 인큐베이팅(인원 30명), 청년 두런두런(Do learn, Do run) 취업 분야(44명)와 창업 분야(10명), 청년가게 및 청년예술창작소(미정) 등 4개 분야다. 이들 사업은 참여 신청한 사업장에 청년 인력을 배치해 9개월~3년간 업무 경험을 쌓도록 한 뒤 다른 민간 기업에 취업을 연계하거나 창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해당 사업장에 청년 1명당 인건비 연 1125만원~2400만원, 직무교육비 연 200만원~300만원 또는 창업공간 리모델링비 등을 지원한다. 한편, 4개 사업 중 성남형 청년 인큐베이팅은 참여 사업장으로 종합사회복지관, 사회적기업 등 18곳이 확정돼 오는 20일까지 청년 30명을 모집한다. 분야별로 사회복지 18명, 마케팅 4명, 청소년 5명, 홍보·디자인 2명, 환경 1명을 뽑는다. 대상자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하면 된다. 이 외에 청년 두런두런 취업과 창업 분야는 8월 말 참여 사업장 모집·선정 뒤 9월 중순에 청년들의 신청을 받는다. 청년가게와 청년예술창작소는 오는 12월 말 수정구 신흥역 인근에 ‘성남시 청년지원센터’를 설립한 뒤 세부 일정을 잡아 추진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자치광장] 청년이 꿈을 이루는 도시, 관악/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

    [자치광장] 청년이 꿈을 이루는 도시, 관악/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

    국가의 성장 동력이자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빛을 잃어가고 있다. 청년실업, 주거문제 등 각종 문제가 청년들을 불행으로 몰아넣고 있다. 연애, 결혼, 출산 포기를 넘어 포기의 수를 셀 수 없다는 뜻의 ‘N포 세대’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청년이 떠안은 문제는 청년세대와 지역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나라의 성장뿐만 아니라 존속과도 연결된 중요한 문제이다. 청년문제 해결은 지역과 대학, 기업 간 협력 속에서 답을 모색해야 한다. 관악구는 청년 인구 비율이 39.5%에 달하는 전국 1위, 자타공인 청년 도시이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지성인이 결집되어 있는 서울대가 있다. 그러나 그동안 우수한 청년들을 육성할 정책과 청년 활동을 위한 공간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서울대의 인적 자원이 졸업 후 관악을 떠나는 것도 관악의 청년 일자리와 주거시설 인프라가 충분하지 못함을 방증한다. 민선7기 관악구는 지난 2일 청년정책팀, 청년지원팀을 신설하고 지역과 대학, 기업 간의 유기적인 협력 업무를 추진할 준비를 마쳤다. 먼저 2022년 남현동 채석장 부지 일대에 일터와 삶터, 쉼터가 어우러진 ‘관악 청년청’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에 창업지원센터와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할 것이다. 아울러 청년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자 남현동 일대에 청년 주택을 공급하고, 심리적으로 건강하도록 문화교류를 위한 공간도 마련할 것이다. 무엇보다 서울대의 지역자원과 선진국의 우수한 사례를 결합하여 창업이 촉진되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명실상부한 대학 도시를 모색해 볼 수 있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실리콘밸리처럼 낙성대 일대를 연구개발(R&D) 벤처밸리로 조성해 첨단산업시설과 기업을 관악에 유치할 계획이다. 서울대와 함께 신개념 도시재생 모델인 ‘대학 캠퍼스타운’도 만들 것이다. 창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인재들이 관악을 떠나지 않고 일자리를 구하고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다. 인재를 키워내는 ‘대학’과, 준비된 이들을 고용하는 ‘기업’, 그리고 청년의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지자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한다면, 분명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가 될 것이다.
  • 민선 7기 부산시 조직개편 ... 시민행복에 방점

    부산시 민선 7기 조직개편이 완료됐다. 부산시는 26일 오전 ‘행정기구 및 공무원 정원 규칙 개정안’이 조례규칙심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조직개편 작업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의 3실 5본부 10국 4관, 90과에서 5실 4본부 9국,4관,90과로 바뀐다. 민선 7기 조직개편은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을 구현하고자 해양 분야뿐 아니라 문화,복지,경제,교통,안전,환경 분야 등을 망라해 혁신을 단행하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도록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민선 6기와 차별화된 민선 7기의 시정철학 및 비전을 반영하고 시민이 주인인 행복한 부산 만들기에 최우선적 가치를 뒀다”고 말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시민행복추진본부와 문화복지진흥실이 신설됐다. 시민행복추진본부는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위해 시장 직속으로 운영한다. 시민행복추진본부장(3급)은 외부 개방직으로 임명하며 시정 주요 현안 해결 과정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청원제도,시민원탁회의 등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 또 청년지원,인권·노동정책,사회갈등 조정 등을 담당할 청년정책담당관과 사회통합담당관도 새로 만들었다. 신설된 문화복지진흥실(2급)은 문화,복지,가족,건강 등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들고자 미세먼지 대응팀과 물관리 일원화 기능을 담당하는 수자원관리과,싱크홀 등 지하안전을 책임지는 지하안전팀을 설치했다. 임대주택 및 주거복지 관련 사무를 전담할 주택정책과와 도시재생과 연계한 지역균형개발 사업추진을 위해 도시재생관련 정책발굴을 위해 도시재생정책과가 각각 신설된다. 기존 농축산유통과 소속인 동물보호팀을 동물 복지지원단으로 독립 운영하도록 했다. 경제체질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부시장 산하에 미래산업국을 설치해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융복합 기술 적용,일자리 창출 등을 담당한다. 이밖에 일자리 경제실에는 중소상공인지원과와 사회적 경제과를 신설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정경제 육성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동석 부산시 기획담당관은 “이번 조직개편은 시민행복과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사회적 가치 실현과 미래 먹거리 발굴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며 “시민이 시정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조직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박중화 서울시의원 “市 청년지원사업 단발-중복 많아 대책 필요”

    박중화 서울시의원 “市 청년지원사업 단발-중복 많아 대책 필요”

    현재 서울시가 청년들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은 다양하나 그 한계점이 많으며 이를 극복할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하다. 서울시의회 박중화 의원(자유한국당, 성동1) 이번 제277회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청년창업 이대로 괜찮은가 ’에 대해 언급을 하며 서울시 청년들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중화 의원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가 진행하는 사업들은 창업카페, 청년창업꿈터, 청년창업센터,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 등 다양한 사업과 예산이 들어가고 있다” 라며 “하지만 현재 사업들의 대부분은 1년 지원의 한계와 기존시장과의 사업동일성, 지원이후의 경영난 등의 문제점이 많은 실정이다”라며 개선을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실질적인 제도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며 또한 선정과 지원에 대한 과정을 투명성이 필요하며 서울시가 적극적인 홍보와 적극적인 지원이 많은 변화를 가져 올 것이다” 라고 언급하고 이어 “지금도 전국의 많은 청년들이 부푼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서울로 오는 현실에서 지금의 정책보다 더 실질적, 현실적인 정책의 개발이 필요하다”며 서울시의 관심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또한 “서울시의 막대한 예산 중 실질적으로 청년들을 위해 적정하게 사용해야 될 것” 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취업 준비 원스톱으로…관악 청년 공간 ‘이음’

    취업 준비 원스톱으로…관악 청년 공간 ‘이음’

    서울 관악구는 낙성대동에 있는 청년 공간 ‘이음’이 서울시 일자리카페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서울시 일자리카페로 선정되면 시 예산을 지원받는다. 일자리카페는 최신 일자리정보, 취업상담, 직무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부터 스터디룸 대여까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청년취업특화 공간이다. 158㎡ 규모의 이음은 취업모임을 할 수 있는 스터디룸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일자리 키오스크(무인 종합정보안내시스템)를 통해 다양한 취업정보 등 일자리 콘텐츠를 찾아볼 수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앞으로 각종 취업지원프로그램 외에도 콘서트, 헬스코칭, 공유부엌 등 다양한 청년지원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구상”이라고 말했다. 관악구는 ‘이음’ 외에도, 지난해부터 서울시 일자리카페 ‘비즈액티브 신림’을 운영하고 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청년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거듭나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내 모든 일자리카페는 홈페이지(job.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구로 “특성화고 학생들 취업 걱정 마세요”

    서울 구로구가 특성화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앞장선다. 구로구는 “공업, 전산, 디자인 등으로 전문화되어 있는 특성화고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진로지도 프로그램 ‘특성화고 취업사관학교’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특성화고 취업사관학교는 오는 19일과 21일 각각 예림디자인고, 유한공고 관내 특성화고 학생 350명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덕일전자공고, 서서울생활과학고에서는 지난달 20일, 29일 이미 207명의 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총 4회에 걸쳐 5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사업이다. 취업사관학교는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찾아가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구로구는 프로그램 설계 전 각 학교와 협의를 거쳐 수요와 특성을 파악했다. 덕일전자공고에서는 1학년과 2학년을 분리해 맞춤 교육이 실시됐다. 1학년은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희망직업을 선택하는 진로 탐색 교육이, 2학년은 취업서류 작성요령, 모의 면접, 사회초년생이 꼭 알아야 할 직장예절 교육이 진행됐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효율적인 청년정책 수행을 위해 7월 1일자로 일자리지원과 내에 청년지원팀도 신설했다”면서 “청년 취업률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청년들 상상·제안으로 크는 ‘젊은 강북’

    청년들 상상·제안으로 크는 ‘젊은 강북’

    서울 강북구와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가 손을 맞잡고 지난 20일부터 6일간의 강북구 청년주간에 돌입했다. 청년포럼도 함께 열린다. 구는 ‘더 가까이, 더 구체적으로’라고 주제를 정했다.구청 관계자는 “강북구 청년주간 및 청년포럼은 강북 청년들의 소통 공간을 구축·활성화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담아 생활밀착형 청년 지원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21일 설명했다. 청년주간 ‘더 가까이’는 강북구 청년이 운영하는 지역 내 활동과 단체를 소개하는 자리로 24일까지 다양한 동네 공간에서 20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삶(청년 정책, 공동체 경제, 노동법, 사회적경제, 청소년과 청년) ▲주거(집수리 워크숍, 협동주택, 혼밥, 반찬, 목공) ▲자립(면생리대, 바른 생활재, 손바느질, 커피, 막걸리) ▲놀이·예술(연극, 음악, 축제, 팟캐스트, 예술가 네트워크) 등 4가지 주제로 펼쳐진다.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마지막 날인 25일 강북구청 대강당에서는 청년포럼 ‘더 구체적으로’가 개최돼 강북구에 필요한 청년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청년주간과 청년포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직접 상상하고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현장에 답 있다”… 354건 현안 대화로 푼 대구소통시장

    [자치단체장 25시] “현장에 답 있다”… 354건 현안 대화로 푼 대구소통시장

    “첫 강의 시간에 시장이 참석해 격려 말을 했습니다. 그런 자리에 시장이 참석한 것도 의외였지만 강의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는 것을 보고 단순한 얼굴 내밀기식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최근 대구시가 주관한 도시재생아카데미를 수강한 시민 손성식(55·대구 수성구)씨는 9일 기자에게 이렇게 전했다. 이처럼 권영진 대구시장은 역대 어느 대구시장보다 소통을 중시하는 시장인 것 같다는 평가가 시 공무원과 시민들로부터 자주 나온다.권 시장은 취임 후 3년여 동안 83곳의 현장을 방문, 354건의 현안에 대해 시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열띤 토론을 벌이며 현장행정을 펼쳐 왔다. 그는 현장소통시장실뿐만 아니라 시민원탁회의, 주민참여예산제 등 시민들이 직접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여러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매우 적극적으로 운영해 왔다. 시민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이유를 권 시장은 이렇게 설명한다. “시민의 삶, 요구와 괴리된 그 어떤 정책도 명분과 효과를 찾을 수 없다. 따라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는 것이 시대에 부합한 바른 행정이요, 시민의 요구에 대한 정당한 응답이다.” ●“시민 모두를 시장으로 모시겠다” 권 시장의 소통은 2014년 7월 민선6기 취임식에서부터 볼 수 있다. 그는 취임사에서 “시민 모두를 시장으로 모시겠다”고 했다.이 약속은 보름 뒤인 칠성시장에서 열린 첫 ‘현장소통시장실’로 구체화됐다. 당시 칠성시장은 대형 식자재마트 입점을 두고 상인과 건물주, 식자재마트 등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었다. 상인들은 시장 주변 곳곳에 식자재마트 입점 반대 현수막을 내걸었고, 대구시와 북구청 등을 상대로 수차례에 걸쳐 마트 입점 불허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건물주는 식자재마트의 경우 허가가 필요 없는 자유업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입점을 막을 수 없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권 시장은 현장에서 이해 당사자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한 끝에 ‘칠성시장 식자재마트 입점 철회’를 이끌어 냈다. 또 대기시간이 1~3시간이나 되던 차량등록사업소 서부 분소는 2014년 9월 1일 열린 ‘현장소통시장실’에서의 건의대로 민원실을 확장했고, 북부 민원분소도 추가 개소했다. 대구 4차 순환도로 건설로 훼손 위기에 처한 대구 도동 측백나무숲(천연기념물 1호) 보존 방안도 현장소통시장실에서 나왔다. 4차 순환도로 안심~지천 구간(23㎞)은 2008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에 들어가 2013년 10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올 하반기 착공해 2020년쯤에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었다. 그렇지만 도동 측백나무숲 인근 4공구 동구 지묘~둔산동 구간(4.67㎞)을 놓고 도로공사와 주민은 적잖은 마찰을 빚어 왔다. 주민들은 공사 구간이 측백나무숲과 너무 인접해 있고, 산악구간 터널화도 반영되지 않아 천연기념물 훼손은 물론 주민 피해가 우려된다고 반발했다. 반면 도로공사는 주민들의 의견대로 하면 400억원 이상의 추가 사업비가 들고, 안전성 확보도 어렵다며 난색을 표해 왔다. 그러나 권 시장은 현장소통시장실을 통해 국토교통부에 4공구의 설계 변경을 요청하고, 추가 예산 문제도 정치권과 힘을 모아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해법을 도출해 냈다.현장소통시장실의 또 하나의 성과는 대구의 40년 숙원사업인 안심연료단지 이전 작업 추진이다. 권 시장은 현장소통시장실에서 안심연료단지 폐쇄 및 이전 문제 해법은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찾겠다고 했다. 2016년 9월 북구 매천시장에서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문제와 관련한 현장소통시장실을 열었다. 한 상인이 “매천시장은 과거 칠곡 지역에서 농사짓던 농민과 인근 팔달시장, 원대시장, 칠성시장 상인들이 모여 만들었다. 그런데 시장이 이전된다는 얘기가 많아 걱정이다, 존속하게 해 달라”고 요청하자 권시장은 이전과 리모델링 여부를 두고 설문조사로 답을 찾기도 했다. 또 만존 1·2동, 황금2동 도시가스 보급 문제는 추후 공급을 완료하는 것으로, 신암동재정비촉진지구는 재정비촉진 계획변경안에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것으로 현장소통시장실에서 각각 결론을 냈다. 이외에 눈에 띄는 성과로는 ▲염색산단 주변 악취 제거 합리적 방안 합의 ▲성서경찰서 진·출입 보행통행로 개설 ▲성서행정타운 임시주차장 노면 정비 ▲경북대 주차장 개방 ▲구지면 옥포초교 스쿨존 시설 개선 ▲혁신도시, 테크노폴리스, 첨복단지 입주기관 및 기업인 불편사항 해소 ▲달성1차 산업단지 환경 개선 ▲칠곡 및 금호택지개발지구 버스노선 확충, 팔거천 하천 정비 ▲화원동산 관리권 달성군 이관, 관리주체 일원화 등이 있다.●시청에 ‘청년정책과’ 신설 권 시장은 2017년 현장소통시장실 방향을 ‘청년들의 가려움을 긁어 주는 데’에 맞췄다. 그래서 지난 5월 22일 영남이공대에서 올해 첫 현장소통시장실을 열었다. 이날 권 시장은 대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2시간여 동안 시정에 대한 공감과 소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 수성대, 대구공업대, 영진전문대, 계명문화대 등 대학현장을 찾아 청년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했다. 학생들은 현장소통시장실에서 일자리에 대해 크게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지역 인재의 탈대구 현상에 대한 대책’, ‘청년수당, 청년들을 위한 주거대책’ 등 청년지원 정책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권 시장은 “대구시에 청년정책과를 처음 신설하는 등 청년들의 고민을 열심히 듣고 함께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좋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청년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창업을 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현장소통시장실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시가 현장소통시장실에 참석한 주민 205명을 무작위로 선발해 설문조사한 결과 86.8%인 178명이 좋았다고 답했다. 또 10.8%인 22명은 보통이라고 대답한 반면 미흡했다는 주민은 2.4%인 5명에 불과했다.좋았다고 대답한 이유에 대해서는 “시장이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 주는 유례없는 일로서 그 자체가 좋았다”, “시장과 직접 현장에서 대화하고 토론하니 친근감이 든다”, “성의 있는 답변으로 궁금증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염색산단 악취 문제를 거론했던 평리6동의 한 주민은 “옛날에는 시장 만나기가 하늘의 별 따기였다. 당장 문제가 해소되지 않더라도 시장을 직접 만나 하소연이라도 하니 속이 후련하다”고 밝혔다. 대봉2동 한 주민은 “시장실 문턱을 낮추고 시민의 애환이 서린 현장에서 늘 시장을 만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도 했다. 현장소통시장실의 계속 운영 여부에 대해서는 96.6%(198명)가 계속 운영하는 게 좋다고 한 반면 3.4%(7명)만이 그만두는 게 좋다고 했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테마별 현장시장실과 민원발생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민생현장시장실을 꾸준히 운영하여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민들의 요구를 정책개발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현답토론회·청춘삘딩…민·관 손잡은 행복서비스

    현답토론회·청춘삘딩…민·관 손잡은 행복서비스

    남양주 주민참여 플랫폼 마련 금천구 청년지원 공간 첫 제공 100원택시 오지주민에 이동권경기 남양주시는 ‘내 삶을 바꾸는 주민참여 플랫폼, 현답토론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장의 답이 현명한 답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이 직접 기획·진행하는 주민참여 플랫폼이다. 과거에는 지자체만 다뤘던 ‘외래 유해식물 제거’와 ‘숲 관광자원 개발’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이슈들을 주민에게 개방해 이들이 스스로 답을 찾고 소통하게 했다. 서울 금천구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청년활동공간 ‘청춘삘딩’을 제공 중이다. 지역의 버려진 공간을 청년지원센터로 탈바꿈시켜 구도심 황폐화 문제를 해결하고 맞춤형 일자리도 제공한다.지역 주민이 직접 자신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우수 행정서비스 사례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2017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시상 및 발표회’를 갖는다고 24일 밝혔다.올해 발표회에는 일반협업(창의적 아이디어) 부문 81건, 사회혁신(지역 현안 해결) 부문에 70건 등 모두 151건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 12건을 선정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일반협업 부문에서는 남양주시 ‘현답토론회’가 대상을, 경기 용인시 ‘바로대출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서울 중구와 경기 오산시, 파주시, 전남 순천시는 우수사례로 뽑혔다. 최우수상을 받은 ‘바로대출제’는 주민들이 용인시와 협약을 맺은 지역 서점에서 원하는 도서를 사지 않고 빌려 볼 수 있게 한 프로그램이다. 시민 입장에서는 대출을 원하는 도서를 빠르게 구할 수 있고 지역 서점 역시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안정적으로 운영에 나설 수 있어 호평을 받았다. 사회혁신 부문에서는 서울 금천구 ‘청춘삘딩’이 대상을, 전남의 ‘100원 택시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주 광산구와 대구시, 서울 성동구, 충북 제천시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100원 택시제’는 전남 지역 741개 오지마을 주민이 100원만 내면 원하는 곳까지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 지자체별 우수 사례는 지방자치박람회장 내 ‘지방자치정책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보균 행안부 차관은 “정부기관 혼자서 해결하지 못하는 다양한 문제를 주민과 지역단체, 사회적기업 등이 나서 함께 해결하는 ‘정책 공동생산’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지역 공동체 육성을 위해 제도적, 정책적 지원 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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