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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권·대권 분리 “레임덕 최소화”

    민주당내 최대 세력인 동교동계가 2단계 전당대회론에 무게를 싣고 있다.내년 1월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7∼8월 대회에서는 차기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수순으로 방향을 정리하고 있다. 권노갑(權魯甲)전최고위원 등 동교동계가 전당대회 분리 실시론을 선호하는 것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레임덕을 최소화하면서 지방선거를 효과적으로 치르겠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또 당내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드러날 수 있는 내분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예비주자들은 경선에서 자신의 상품성 제고를 위해 권역별 득표경쟁에적극 나설 수밖에 없는 처지다. 이와 관련,권 전 최고위원과 이훈평(李訓平)·조재환(趙在煥)의원 등 동교동계 인사들은 한결같이 “대선후보를 1월전당대회에서 뽑으면 낙선한 대선후보들의 관리가 어려워진다”면서 “대선 예비주자들이 지방선거에서 열심히 뛰어전국적인 인물로 부상한 뒤 대선 후보를 선출해도 늦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있다.대선후보를 지방선거 이전에 선출,선거에 임했을 때 야당의 공격 등으로 치유할 수 없는 결정적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이다. 아울러 동교동계가 후보경선을 관리함으로써 대선 이후 확실한 당권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속내도엿볼 수 있다. 동교동계의 대선 밑그림 구도는 최근 민주당 청년조직인 ‘연청’의 몸집불리기와도 무관하지 않아 관심을 모은다.연청은 올해 안에 ‘회원 45만명 배가운동’을 벌이는 등 이미 내년 선거체제 준비에 들어갔다는 시각이 우세하다.내년 1월 전당대회에서 한광옥(韓光玉)청와대 비서실장의 ‘당 복귀설’도 이 연장이다. 그러나 자민련과의 합당 등의 큰 그림이 1월 전당대회 이전에 그려질 경우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명예총재의 대표 옹립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김종호(金宗鎬)자민련 총재권한대행이 지난11일 ‘JP 대망론’을 피력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킹메이커로서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는 JP측이 의도적으로제기했다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형국이다. 2단계 전당대회론은 현 ‘김중권(金重權)대표 체제’가 내년 1월 전당대회까지 유지될 것이라는 관측과 맥을 같이한다.그러나 김 대표를 비롯,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은 ‘대선후보 조기 가시론’에 서 있다.야당과 경쟁할 수 있다는 유력한 후보가 나와야 선거를 효과적으로 치를 수 있다는 논거다. 이러한 기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동교동계의 독주에 불만인 당내 제 세력간 분란으로 이어질 공산도 크다.청와대가“아직 사견일 뿐”이라며 무게를 두지 않은 것도 이를 뒷받침해 주는 대목이다. 이종락 김상연기자 jrlee@
  • 여야 제 3세력‘새판짜기’할까

    정치권의 지형을 바꿀 수 있는 ‘제3의 정치세력’이 등장할 수 있을까.아직 가시권에는 뚜렷히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이를 겨냥한 물밑 움직임은 활발한 편이다. 먼저 제3 세력의 태동 가능성은 민주당보다는 한나라당이 더 커 보인다.한나라당 비주류와 개혁세력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기 때문이다.비주류 좌장격인 김덕룡(金德龍)의원은 정·부통령제 개헌을 기치로 세 규합에 나섰다.개헌론은 박근혜(朴槿惠)부총재와 민주당의 한화갑(韓和甲)·김근태(金槿泰)최고위원 등이 화답,세를 얻고 있다. 이부영(李富榮)부총재도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그는 정치권 시민단체 종교단체 학계 인사가 참여하는 ‘화합과 전진을 위한 모임’을 조만간 출범시킬 예정이다.이 부총재는 당내 비주류 계열인 김덕룡·손학규(孫鶴圭)의원은 물론 개혁파인 김원웅(金元雄)·안영근(安泳根)의원 등이 이끄는 ‘정치개혁을 위한 의원모임’에 손짓을 하고 있다.386 중심의 청년조직인 ‘제3의 힘’과 ‘미래연대’소속의 일부 의원들도 적극적으로 뛰고 있다. 한나라당에서 ‘제3의 세력’은 교섭단체 구성요건이 완화되면 교섭단체 구성으로 현실화될 가능성도 점쳐진다.민주당과 연대할 가능성도 있다. 여권에서 ‘제 3후보론’이 끊이질 않고 있는 것도 ‘제3 정치세혁 태동’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이와는별도로 민주당의 기존 대권 예비주자들 중 한화갑·김근태최고위원,노무현(盧武鉉)고문 등간 ‘3자연대’도 주목해야 할 것 같다.한나라당 제3세력이 이들과 연대할 경우 ‘민주 대연합’의 형태로 발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때문이다. 강동형기자 yunbin@
  • 예결특위장 김충조의원 선출

    국회는 10일 민주당 김충조(金忠兆·4선)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했다.김위원장은 총 160표 가운데 133표를 얻었다.김위원장은 민주당 청년조직인 연청 초대회장을 지냈으며,지난 대선 때 국민회의 사무총장을 맡아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당선에 기여했다. ▲전남 여수(59) ▲고려대 법대 ▲13∼16대 의원 ▲국민회의 연수원장·사무총장 ▲국회 윤리위원장이지운기자
  • 정치 뉴스라인

    ■민주당 김중권(金重權)대표는 14일 당 청년조직인 ‘새시대새정치연합청년회’(연청·회장 金德培) 중앙운영위원 30여명과 만찬을 가졌다.연청은 지난 80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장남 김홍일(金弘一) 의원의 후원 아래 ‘민주연합청년동지회’라는 이름으로 김대통령의 정치노선을 지지하는 청년 전위조직으로 설립됐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13일 여의도 모 식당에서 TV 드라마 ‘아줌마’에 출연중인 탤런트 이순재·원미경·강석우씨와 저녁을 함께 하며 ‘아줌마 예찬론’을 폈다. 이 총재는 “이 드라마가 아줌마라는 이슈를 불러일으키면서 여성의 권익문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민주당 박상천(朴相千)최고위원은 15일 도쿄(東京)에서열리는 제6회 해외한민족대표자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14일출국했다.박최고위원은 47개국 동포 대표 300여명이 참가한해외한민족대표자대회에서 축사를 한 뒤,일본 외상 등 정계 인사들과 만나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의 시정을 촉구할예정이다.
  • “聯靑의 역사는 박해와 고난史”

    새시대새정치연합청년회(연청·聯靑)가 6일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처음으로 청와대의 초청을 받았다.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이날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와 함께 연청 전·현직 회장단 및 전국 시·군·구 지회장 등 560여명과 다과회를 갖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대통령은 “80년 5·17 쿠데타 전 창설됐다가 수많은 사람들이모진 고초를 겪고 긴 세월동안 박해와 고난의 세월을 보내왔다”며“그러나 이 나라 민주주의를 세우고 올바른 국가를 건설하겠다는 열정은 어떤 박해도 꺾지 못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지금은 경제가 어렵고,조금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4대개혁을 반드시 실현,경제를 발전시키고 서민,중소기업,농민 등 어려운 사람들의삶을 소생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김 대통령은 “경제를 반드시 부활시키고,그렇게 할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김 대통령은 “앞으로 실업자가 5만명이 더 나올 가능성도 있다”며경제안정과 지역화합에 연청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영훈(徐英勳) 대표,김옥두(金玉斗) 사무총장,연청회장인 김덕배(金德培) 대표비서실장,박양수(朴洋洙) 조직위원장 등주요 당직자들이 배석했다. 연청은 지난 80년 이른바 ‘서울의 봄’ 당시 김 대통령의 지도노선을 따르는 정치권의 청년조직으로 김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金弘一)의원에 의해 결성됐으며,그뒤 민주당의 모태(母胎)인 평민당과 국민회의의 청년조직을 주축으로 하는 외곽 정치세력으로 활동,현재 전국적으로 30여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청와대 방문은 지난달 민주당 조직개편 당시 당내 청년조직기구로공식 편입된 데 따른 것으로,명예회장은 김홍일 의원이 맡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
  • [아셈 정상들] (5)슈뢰더 독일총리

    게하르트 슈뢰더 총리(56)가 1998년 9월 독일 사민당(SPD) 후보로나서 거물 헬무트 콜 총리(기민당)를 눌렀을 때 언론들은 “지구촌에신좌파 젊은 지도자 삼총사가 탄생했다”고 했다.슈뢰더 총리,그리고 새로운 중도로 ‘제3의 길’을 표방한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빌클린턴 미국대통령 세 사람을 일컫는 말이었다. “나는 등산가다”라고 스스로 밝힌 것처럼 그는 야망을 위해 매진해온 전형적인 자수성가형.1944년 나치 병사였던 아버지가 루마니아에서 전사하기 ^^주 전 태어났다.17살때부터 도매상점의 견습점원으로 일했고 야간학교에서 대학자격시험에 합격,명문 괴팅겐대학 법과에 입학,변호사 자격증을 따냈다. 1963년 사민당에 입당해 전통적 좌파이념에 심취했으며 정열적인 활동력과 정연한 논리,탁월한 언변을 바탕으로 78년 사민당 청년조직인 ‘젊은 사회주의자’ 의장에 선출됐다.당시 “나는 마르크스주의자”라고 공공연히 외칠 정도로 급진 좌파성향을 지녔으나 90년 니더작센주 총리를 거치면서 이념적 편향에서 벗어나 사민당내 온건파 지도자로 성장했다. 그는 현대 정치인의 조건을 완벽하게 갖춘 인물로 꼽힌다.준수한 외모,뛰어난 화술로 아무리 적대적인 사람이라도 그를 만난 뒤엔 우호적인 생각을 갖지 않을 수 없게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슈피겔지는 빌리 브란트 총리 이후 최고의 카리스마를 지닌 정치인이라는 평을했다.정치역정 못지않게 애정편력도 심한 편.지난 97년 53세때 세번째 부인 힐트루트와 13년 결혼생활을 청산,20세 연하 언론인 출신 도리스 쾨프와 결혼했다.자신의 말대로 12년 만에 한번씩 결혼상대를바꾼 셈이다. 콜 총리의 통일위업에 이어 통일후유증 봉합의 중책을 맡은 그는 그러나 친 기업적 세제개혁 조치 등으로 만만찮은 국내 반발에 직면해있다.당내 권력장악력이 약하다는 비판속에 지난해 주의회 선거에서잇따라 패배,지지도 급락 등 쓴 경험을 맛보기도 했다. ■ 프로필. ▲1944년 4월7일 니더작센주 모센부르크 출생 ▲59∼61년 소매점 견습점원 ▲62∼66년 대입검정 야간학교 ▲63년 사민당 입당 ▲66∼71년 괴팅겐대 법과 ▲78∼80 사민당 청년당원 전국대표▲80∼86년 연방 하원의원 ▲86∼90년 니더작센주 의회 사민당 원내총무 ▲90∼98년 니더작센주 총리 ▲98년 10월 연방 총리김수정기자 crystal@
  • 서울시의회 새 의장 李容富씨

    서울시의회는 1일 제18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어 이용부(李容富·47·민주당·송파2) 현 운영위원장을 새 의장으로 선출했다. 또 민연식(閔鍊植·51·민주당·관악1) 건설위원장과 이양한(李亮漢·57·한나라당·강남3)기획경제위원을 각각 부의장으로,김종구(金種求·46·민주당·영등포4) 전 행정자치위원장을 운영위원장으로 뽑았다. 새 의장단은 오는 8일 취임식을 갖고 앞으로 2년간 시의회를 이끌게 된다. 한편 시의회는 4일 본회의를 열어 운영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심재억기자. *서울시의회 새 의장단 프로필. ■이용부 의장 전남 보성 출신으로 순천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국회부의장비서관을 거쳐 지난 95년 제4대때부터 시의회에 진출했다. 이후 서울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민주당 서울시지부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독실한 가톨릭신자로 리더십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이용부를 클릭하면 지방자치가 보인다’ 등의 저서가 있으며부인 조혜숙(趙惠淑·45)씨와1남3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골프로 싱글 수준. ■민연식 부의장 전북 정읍출신으로 정읍농림고와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평민당 중앙당 청년부장과 민주당 중앙당 인권부국장, 서울시의회 건설위간사와 해외교류특위 위원장을 역임했고 최근까지 시의회 건설위원장을 맡아왔다.일처리가 깔끔하며 친화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부인 배인숙(裵仁淑·47)씨와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이양한 부의장 부산대 상대를 졸업한 공인회계사로 회계법인 전무로 재직중인 시의회에서 보기 드문 회계전문가. 한나라당 강남을지구당 수석부위원장과 시의회 예결특위위원장,서울시 지방세 심의위원을 역임했다.서울시 예산심의때 치밀하고 빈틈없는 일처리로 명성을 높였으며 부인 노정애(盧貞愛·64)씨와 3남을 두고 있다. 취미는 바둑으로 2급 수준. ■김종구 운영위원장 전북 정읍출신으로 태인고등학교와 호원대를 졸업한 뒤단국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동성 수출포장과 대한신호㈜를 경영하는 자수성가형 사업가로 영등포구의원을 거쳐 4대때부터 시의회에 진출한 2선.민주당 청년조직인 연청 민주동우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서울시의회 윤리특위위원장,내무·행정자치위원장 등을거쳤다.처신이 분명하며 추진력이 뛰어나 주위의 신망이 크다.부인 오계순(吳桂順·44)씨와 함께 수석과 골동품 수집을 즐긴다. 심재억기자
  • [새 정당 새 인물](2)정치권 ‘무서운 아이들’

    정치권에는 ‘앙팡테리블’이 있다.기성 정치선배들을 위협하는 ‘무서운아이들’이다.이들은 차세대 주역을 자임한다.정치는 ‘생업(生業)’이다.정치무대는 ‘정경숙(政經塾)’이 된다.그렇지만 ‘교과서’가 청산 대상인 구식정치라는 점은 제약요인이다. 청와대에서는 비서관그룹이 선두다.고재방 기획조정비서관은 정치학박사 출신으로 김대중 대통령이 청와대로 가기 전 총재비서실차장을 지냈다.97년 대선 전부터 김 대통령 수행보좌역이던 김득회 제1부속실장은 미 휴스턴대학원에서 수학했다.장성민 국정상황실장은 지난 97년 대선때 김 대통령의 비선조직인 ‘빠삐용그룹’의 실무주역이다. 서형래 정무비서관,김현섭 정무기획비서관,조은희 문화관광비서관은 기자출신으로 정치감각을 인정받고 있다.여성으로는 박금옥 총무비서관과 청와대 첫 여성 부대변인인 박선숙 공보기획비서관 등이 있다.이상환 정무2비서관,전병헌 행사기획비서관,정은성 통치사료비서관 등도 차세대그룹에 든다.윤호중 민정수석실행정관은 20대에 민주당 양평·가평지구당위원장을 지냈다.언론인 출신인 국정홍보처의 유종필 국장,제2건국위 유희락 대변인 등도 주목대상이다. 국민회의에서는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허인회 당무위원이 선두주자로꼽힌다.김지용 총재권한대행비서실차장은 ‘그들 81학번’ ‘독심’ 등을 펴낸 소설가이자 칼럼니스트이기도 하다.역시 비서실차장인 신형식씨는 당 쇄신위 실무역할을 맡았다.이근규 실업대책위부위원장은 97년 대선때 ‘모래시계’유세단 대표를 맡은 ‘준비된 주자’로 꼽힌다.이명식 기조국장은 부산출신으로 민청련 인권부장 등 재야를 두루 거쳤다.박상철 법무담당관은 법학박사 출신으로 법무 관련 정책업무를 총괄하고 있다.공일환 원내총무실기획실장은 평민당때부터 원내프로그램을 실무 지휘하고 있다.최동규 지방자치국장은 ‘젊은한국’부회장으로 당과 외곽 청년조직간의 가교다.양선묵 홍보기획국장은 김 대통령이 클린턴 미 대통령에게 양국간 청년정치인 교류를 제의한 뒤 성사된 세미나의 주역 중 한 사람이었다.부대변인 중 박홍엽씨는 미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석사과정을 거쳤다.김현미 부대변인은 당내 차세대 여성 정치유망주에 든다.장신규 전 부대변인은 ‘젊은 연대’공동대표를 지냈다. 자민련에서는 창당 실무주역인 ‘4인방’이 눈에 띈다.김광식 전 총무국장과 추재엽 전문위원,조성돈 태스크포스팀장,이태용 정책국장 등이다.서규석법사전문위원과 홍보전문가인 박경훈 정무전문위원,김용덕 조직국장 등도 젊은 일꾼 범주에 포함된다. 한나라당에서는 지난 15대 총선때 낙선 고배를 마신 ‘총학생회장 3총사’들이 돋보인다.심재철 서울대·이성헌 연세대·김영춘 고려대 전 총학생회장 등으로,내년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다.당료 출신으로는 김덕룡 부총재의 보좌역을 지낸 권기균 21세기지식사회연구회장,신동철 국회부의장비서관 등이차세대 주자로 꼽힌다.청와대 출신으로는 정병국 전 제1부속실장,박진 전 정무비서관,조청래·김용철 전 행정관 등이 있다. 이회창 총재의 참모진에는 비선조직 실무역인 조해진 실장과 이명우 보좌관 등이 눈에 띈다.김부겸 부대변인은 운동권 출신으로 짧지 않은 야당생활을거쳤다. 다선중진 의원 밑에서 오랫동안 정치수업을 쌓아온 30·40대들도 빼놓을수 없다.자민련 정석모 의원을 14년째 보필한 이동진 보좌관,한나라당 서청원 의원을 13년째 보좌한 서장은 비서관 등이 이 범주에 든다. 박대출기자 dcpark@■창당작업 장애물들 국민회의가 추진하고 있는 신당 창당작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장애물을 극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젊고 참신한 인사 영입’ ‘당내의 불만과동요 진정’ ‘정치개혁 완수’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국민회의 지도부가 가장 역점을 두는 분야는 ‘신진 인사 영입’.김대중(金大中)대통령도 지난달 30일 중앙위원회에서 ‘인물개혁’을 최우선 과제로꼽았다.그러나 문제는 신당 참여를 원하는 인사 가운데 상당수가 ‘참신성’이 결여됐다는 점이다.이에 반해 당에서 공을 들이는 인사들은 대부분 결정을 유보,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오는 10일 발기인들의 면면에서‘영입성적표’의 일면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당내에 일고 있는 지구당위원장의 동요를 진정시키는 것도 관건이다.김 대통령은 이를 감안,“신당에는 정해진 비율도 파벌도 없다”면서 ‘원내 활동’ ‘지역구에서의 신망’ ‘당선 가능성’ 등 세 가지를 공천기준으로 제시했다.객관적 기준으로 공천 부작용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더해 영입파 의원(22명)들도 불안해하고 있다.한화갑(韓和甲)총장은“영입파 의원들의 기득권은 반드시 보장한다”며 역시 진화에 나섰다.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신당 창당을 혼란스럽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선거제도 등 정치개혁이 불확실한 것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계획을 세울 수 없기 때문이다.영입작업을 하고 있는 한 당직자는 “선거제도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천 등 어떤 약속도 할 수 없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창당날짜를 내년 초로 예상하고 있는 것도 지지부진한 정치개혁과 무관치 않다. 강동형기자 yunbin@■차세대 정치인들의 기대 정치권의 젊은 인사들은 창당 과정에서 중요한 것으로 ‘공개성’을 들었다.일부에서 ‘비밀주의’가 불가피하겠지만 가급적‘공개주의’를 통해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새 정당의 성공 여부는 ‘어떤 인물을 어떻게 수혈할 것인가’에 달렸으며개혁성향으로 무장된 ‘21세기형 인물’의 유입이 관건이라는 반응을 보였다.예비 정치인들은 영입한 신진 인사들이 새 정당에 착근(着根)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도 창당의 성공 여부를 가름하는 중요 요소로 꼽았다. 박상엽 국민회의 법사담당 전문위원은 “사사로운 정당의 생존차원을 떠나새 세기를 치밀하게 대비하는 정당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신형식 국민회의 총재대행비서실 차장은 “이제 화두는 새 천년이 될 것이며 그런면에서 사고나 의식이 ‘펜티엄급’으로 무장한 인물이 들어와 활동하는공간 설정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의 김재일 부대변인은 “시대적 흐름과 국민의 변화욕구를 채울 수있는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이 긴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양선묵 홍보기획국장은 “창당 과정의 공개는 대국민 신뢰감 회복을 위한 전제조건”이라면서 개혁역량에 개혁의지를 함께 갖춘 전문인력의 유입을 강조했다. 이근규 국민회의 실업대책위부위원장은 “새 정당은 민주화운동세력과 전문가등으로 이뤄진 신진세력이 자연스럽게 결합,21세기에 맞는 패러다임을 창출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의 이성헌 서대문갑지구당위원장은 “제2창당의 지향점은 생활정치 정당,정책 제시 정당,비전 제시 정당,민주적인 의사결정을 가진 정당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민기자 rm0609@
  • 국민회의 청년조직 ‘聯靑’ 대변신

    국민회의 청년조직인 ‘새시대 새정치 연합청년회(연청)’가 20일 오후 서울 평창동 올림피아호텔에서 전국대표자대회를 갖고 변신을 선언했다.지난 80년 김홍일(金弘一)의원의 주도로 결성된 이후 20년간의 민주화 역정과 정권교체의 전위 역할에 ‘마침표’를 찍고 개혁과 통일,지역 봉사를 새로운 기치로 내걸었다. 대회에는 김영배(金令培)총재권한대행 등 당 지도부와 김정길(金正吉)청와대정무수석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축하메시지를통해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고 묵묵히 민주화에 헌신한 연청의 공로는 길이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격려했다.김 대통령은 “세계가 국민투표에 의한 정권교체,붕괴 직전의 경제 구출,자신 있는 대북 포용정책의 추진 등 세 가지 점에서 한국을 크게 평가하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개혁의 고삐를당기고 초발심으로 돌아가 다시 새 출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행은 축사에서 “현 정권의 정치개혁이 야당 등 반개혁 세력의 방해와 몇 사람의 하찮은 실수로 몰리고 있다”며 한나라당의 당리당략적 처사를비난했다.이날 12대 중앙회장으로 뽑힌 김영환(金榮煥)의원은 취임사에서 “이제 민주화의 한고비를 넘었다”면서 “개혁을 완수하고 통일을 준비하며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연청이 되자”고 역설했다.명예회장인 김홍일의원과 역대 회장단의 격려사도 이어졌다. 회원들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연청 구현 ▲국민의 정부가 추진중인 총체적 개혁운동의 선도적 역할 ▲통일운동의 선봉 ▲16대 총선 승리와 개혁의 성공 등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그동안 연청회장은 문희상(文喜相)(초대·6대)전 의원,정균환(鄭均桓 2대) 김충조(金忠兆 3·4대)의원,최봉구(崔鳳九 5대)전 의원,김옥두(金玉斗 7·8대) 남궁진(南宮鎭 9대) 정세균(丁世均10·11대)의원 등이 맡았다. 박찬구기자 ckpark@
  • 속도 안붙는 2與 정치개혁 협상

    공동여당의 정치개혁 협상이 난기류에 싸일 조짐이다.18일로 예정됐던 국민회의 자민련 양당 4인소위는 무산됐다. 선거구제에 대한 자민련의 당론 조율이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양당은19일 8인회의에서 다시 절충에 나선다.하지만 접점을 찾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자민련 김종호(金宗鎬)부총재가 ‘내각제’를 들고 나왔다.평소 조심스런 편이어서 이례적이다.그는 당 정치개혁특위위원장이다.국민회의와의 정치개혁 8인회의를 이끌고 있다.협상 난기류와 맞물려 관심을 끈다. 김 부총재는 ‘공동정부 위기론’을 폈다.자민련 청년조직인 ‘21세기 청년포럼’초청 특강에서 제기했다.먼저 “연내 내각제 개헌이 안되면 김종필(金鍾泌)총리는 공동정부에서 떠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김 부총재는 “이 경우 심각한 정치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또 “김 총리는 항간에서 거론되고 있는 내각제를 담보로 한 어떠한 타협도하지 않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사실상 ‘와해론’ 내지 ‘이탈론’이다.그것도 공개적인 자리에서 나왔다. 발언강도가 지금까지 주장과 다르다.정치개혁 협상의 막바지에서 국민회의를 압박하는 인상이 짙다. 김 부총재는 최근 안팎으로 시달리고 있다.선거구제 문제때문에 중간에 끼여 있다.청와대와 국민회의측은 이번주를 협상시한으로 잡고 계속 재촉중이다.그러나 자민련 내부 사정은 복잡하다.전날은 김 총리,박태준(朴泰俊)총재,김용환(金龍煥)수석부총재를 번갈아 만났다.삼각조율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소선구제 당론을 중·대선거구제로 전환해도 좋다는 합의를 얻어내지 못했다. 김 총리는 “당에서 알아서 하라”고 여전히 중립이다.김 수석부총재는 소선거구 주장을 철회하지 않은 채 이날 미국으로 출국했다.내홍(內訌)으로 비친다. 김 부총재는 “단일안은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사실상 복수안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양쪽 수뇌부의 ‘4자회동’에 맡기는 쪽으로 굳어지는 것같다.
  • 국민회의 ‘원내 제1당 전략’ 역할분담

    국민회의의 ‘원내 1당전략’이 현실화돼가는 분위기다.빠른 시일내 ‘원내 1당’을 완료,늦어도 5월 정기 전당대회에서는 명실상부한 전국정당의 모습으로 태어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주요 인사들의 역할이 이미 ‘분담’된 것으로 관측된다. ‘1당체제’ 구축을 위한 의원영입에는 당내에서 鄭均桓사무총장-韓和甲총무 ‘투톱’시스템이 가동중이다. 여권이 내심 공을 들이는 방향은 자민련을 통합하고 강원지역과 경·남북지역을 아우르는 ‘지역대통합’.韓총무,金弘一·金玉斗의원 등은 전직대통령측을 접촉,대구·경북(TK)지역의 ‘정서통합’에 공을 들인다.TK정서를 지역통합에 끌어들이기 위해 全斗煥·盧泰愚전대통령측과의 채널을 가동중이다.權正達 嚴三鐸부총재와 張永喆의원등은 ‘金潤煥’이후를 파고들며 한나라당 TK의원에 접근한다.權·嚴부총재는 각각 국민회의 경북도지부와 대구시지부를 책임지며 이 지역 여성·청년조직을 대폭 강화한다. 金令培부총재는 새해 첫날 金泳三전대통령을 찾은데 이어 충청권인사와의접촉이 빈번해지고 있다.최근에는 아예 자민련과의 ‘당대당 통합’을 주창하며 공개적으로 뛰고 있다. 동교동계 金玉斗·崔在昇의원은 지방의원과 단체장 영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이미 강원·경남북지역의 많은 기초단체장을 끌어들였고 앞으로도 상당수의 자치단체 의원과 단체장을 영입,호남색을 탈색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金相賢고문도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여야의원 50여명이 참여한국회 환경포럼을 이끌고 있는 金고문은 “향후 기대되는 큰틀의 정계개편에몸을 던지고 싶다”는 뜻을 여권 지도부에 던져놓고 있다. 부산·경남(PK)인사인 徐錫宰·金운桓의원 등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편이다.여권이 金전대통령 부자를 경제청문회증인으로 확정하자 운신의 폭이 좁혀진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청와대 金重權비서실장과 李康來 정무수석은 막후에서 ‘전국정당화 걸림돌제거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柳敏 rm0609@
  • 사민당 웃지만… 赤·綠 연정 산넘어 산/슈뢰더의 독일시대

    ◎지도부 시큰둥… 녹색당 정책과 마찰/기민·기사당과 大聯政은 “공약 위반” 총선에서 승리를 거둔 사민당(SPD)이 마냥 좋기만 한 게 아니다.정권을 단독으로 인수할 수 있는 과반수 의석 확보에 실패했기 때문이다.해법은 다른 정당과 연합하는 방안. 우선 떠오는 상대는 녹색당.사민당은 선거전에서 “녹색당과 연정을 구성하겠다”고 공언해왔다.더구나 녹색당은 선전하면서 사민당과 손을 잡으면 연방 하원에서 의석이 과반수를 넘는다. 그러나 막상 선거결과가 나오자 사민당 지도부는 녹색당과의 연정 구성에 시큰둥하다.한마디로 손을 잡는데 걸림돌이 있다는 얘기다. 녹색당은 특히 △휘발유값 3배 인상 △북대서양 조약기구 해체 △원자력발전소의 ‘즉각’ 폐쇄 △일부 마약의 합법화 등 사민당이 수용할 수 없는 정책들을 고집해 왔다.슈뢰더는 수차례에 걸쳐 녹색당에게 ‘현실을 직시하라’고 촉구했었다. 사민당이 택할 수있는 다른 카드는 기민당·기사당 연합과 ‘대(大)연정’을 구성하는 길.이같은 기미를 알아채기라도 한듯 기민당과 기사당 지도부는 ‘연정 협상의 문은 닫혀있지 않다’면서 ‘사민당이 먼저 문을 두드려야 할 것’이라고 흘리고 있다. 그러나 걸림돌은 있다.유권자와의 약속 위반이라는 정치 도의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사민당은 선거운동을 하면서 기민당(CDU)·기사당(CSU) 연합과 ‘대연정’을 구성하는 사태가 일어 나지 않도록 구 동독 공산당 후신인 민사당(PDS)의 의회 진출을 막아달라고 호소했었다. 또 있다.기민당의 자매 정당인 기사당이 ‘대연정’에 단호히 반대하고 있다.기민당이 사민당과 손을 잡기 위해서는 기사당과의 협력관계를 포기해야 하지만 2차 대전후 50년동안 운명을 함께 해온 터이고 보면 ‘대연정’의 길도 험난하기만 하다. ◎슈뢰더의 정책방향/복지·외교 등 ‘강한 독일 만들기’ 펼듯 게하르트 슈뢰더 정부는 대내적으로는 중·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정책을 강화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유럽과 미국 등 서방 진영과 동반자 관계수립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신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뭐니뭐니해도 400만명에이르는 실업자 군단을 감축하는 작업.기민당은 이미 선거전에서 10.3%의 높은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서 법인세 인하와 임금 부대비용 삭감 등 기업의 투자환경을 개선해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목청을 높여왔다.공급위주의 해결책이다. 반면 사민당의 슈뢰더는 일자리 공유를 해법으로 제시해 왔다.주당 35∼38시간의 근로시간을 30시간까지 단축해서 일자리를 나눠갖자는 것이다.고용확대를 위해 노·사·정(勞社政) 3자 연대 가능성이 관심을 끄는 것도 이 때문이다. 부(富)와 사회정의의 조화를 강조해온 슈뢰더는 또 중·저소득층에 유리한 세제개혁을 단행할 것같다.소득세의 최고와 최저세율을 각각 4%포인트씩 낮추고 법인세율은 47%에서 단계적으로 35%로 내리겠다고 밝혔다. 저소득층의 복지를 염두에 두는 방안이다.선거기간 최저 및 최고 소득세율을 11.9∼14%포인트,법인세는 빠른 시일안에 35%로 내리자는 세제개혁안을 제시했었던 기민당의 정책과 쉽게 대비된다. 군사 및 외교 정책에서는 독일의 입지를 굳힐 게 확실시된다.유럽과 미국이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 협력하는 ‘대서양주의’를 출발선으로 삼을 것이다.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서의 유럽과 미국의 관계 재정립을 모색할 게 분명하다. 유럽내에서도 친 프랑스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영국과의 양자 연대나 영국 및 프랑스와의 3자연대를 모색해 제 색깔을 내려할 것이다.특히 내년은 독일이 유럽연합(EU) 의장국이 되는 해인 만큼 EU 고용창출협정 체결 등을 통해 외교역량을 한껏 과시하려 들 것으로 전망된다. ◎슈뢰더는 누구/‘독일의 블레어’… 상점견습생서 21세기 리더로 독일의 차기 총리로 확실시되는 게하르트 슈뢰더(54)는 불우한 어린 시절과 과격한 마르크스주의자를 거쳐 독일 정계의 신세대 정치인으로 떠오른 입지전적인 인물. 1944년 나치병사였던 부친의 유복자로 태어나 편모 슬하에서 다른 4형제와 가난하게 자랐다.17세 때 상점 견습생이 되었으나 야간학교를 다니며 대입자격시험에 합격,명문 괴팅겐 대학 법과에 입학.76년에 변호사가 되었다. 야간학교 재학중이던 63년 사민당에 가입했고 정열적인 활동력과 정연한 논리,탁월한 언변으로 78년 사민당청년조직인 ‘젊은 사회주의자’(유조스)의 의장에 선출됐다. 80년에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 이래 86년 니더작센 주의회 사민당 원내의장,90년 주총리 등 본격적으로 정치에 뛰어 들면서 편향된 이념에서 벗어나 사민당의 온건파 지도자로 부상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뛰어난 용모와 화술 등 탤런트적 이미지로‘신(新) 중도’‘제3의 길’을 역설해 변화를 원하는 독일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성편력도 화려해 지난해 9월 세번째 부인과 이혼한 뒤 20세 연하의 기자 출신 도리스 쾨프(33)와 네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녹색당의 피셔/세계 첫 환경정당… 거리투사서 정계스타로 사민당의 연정 첫번째 상대로 꼽히는 녹색당은 70년대에 결성된 세계 최초의 환경정당.83년 총선에서 27석을 얻어 연방 하원에 진출한 제3당.통일후에는 옛 동독의 민주화운동 시민그룹 ‘동맹 90’과 통합하면서 급속히 세력을 넓혔고 94년 선거에서는 49석을 얻었다. 지지기반을 넓히기위해 대중적 이미지를 심으려는 온건파들과 당초의 정강을 고수하는 강경파들간의 알력이 있다.올초만해도 12∼13%에 달했던 지지율이 북대서양조약기구 해체 등을 요구하면서 선거 직전에는 5∼7%까지 떨어졌다. 녹색당을 이끄는 인물은 요시카 피셔 녹색당 하원 원내의장(50).환경정당을 정치의 중심무대로 끌어 올린 3선 의원.학력은 고교 중퇴가 전부. 60·70년대 무정부주의 운동을 하다가 70년대말 제도권으로 들어 왔다.극좌파가 나치만큼 비인간적인 집단이라고 생각한다. 이후 자동차 공장 노동자,야간 택시기사 등으로 일하며 틈틈이 대학에서 철학강의를 ‘도강’했다.81년 녹색당에 입당했고 연방 의원과 헤센주 환경장관을 2차례 역임했다. ◎콜 16년 집권 마감/‘통독의 거인’ 역사속으로… 총선에서 패배해 물러나게 될 헬무트 콜 총리(68)는 독일 통일 달성과 함께 유럽 통합을 이끈 ‘유럽 정치계의 거인’이었다. 1930년 세무 공무원의 아들로 태어나 15세때 2차대전 종전을 맞았다.프랑크푸르트 대학과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역사와 법률,정치학을 전공했으며 58년에는 문학박사가 됐다. 59년 라인란트 팔츠주(州)의 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69년에는 주 총리,그리고 73년에는 기민당 총재로 선출됐다.82년 사민당·자민당 연정이 붕괴되면서 헬무트 슈미트 총리가 사퇴하자 전격 뒤를 이었다. 통일후 계속된 높은 실업과 장기집권에 대한 국민들의 싫증이 16년만에 총리에서 물러나게 했다.가족들의 외부노출을 극도로 꺼려했던 것으로도 유명했다.
  • 金日成 생가 1억명 방문(북녘 뉴스라인)

    94년 사망한 북한 金日成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한 사람이 지난 5년간 1억명을 넘어섰다고 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김정일주의’ 적극 선전 북한은 金日成 주석의 주체사상을 선전하는 동시에 金正日의 사상을 지칭하는 ‘金正日주의’ 선전·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음이 최근 중앙통신의 보도로 밝혀졌다. ○청년층 확보 50일 공격 조총련은 조직강화의 일환으로 발기한 1백일간운동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조직인 조총(朝靑·재일본조선청년동맹)주관 아래 청년층 확보를 위한 50일간 공격전에 들어갔다. ○국방위장 추대 5주대회 북한은 8일 4·25문화회관에서 金正日 국방위원장 추대 5주(9일)를 맞아 중앙보고대회를 열었으며 이 자리에서 金英春 총참모장은 金正日에 대한충성을 촉구했다. ○갱물·폐유활용 전력 생산 북한은 최근 광산 갱에서 나오는 물이나 폐유를 활용하는 중소형발전소를 많이 건설해 광산용 전력을 자체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 35세의 러 개혁파 기수/키리옌코 신임 총리

    ◎철도운송대 재학중 콤소몰 가입/작년 연료부장관 맡으며 급부상 【모스크바 AFP 연합】 23일 전격 발탁된 세르게이 키리옌코 러시아 총리서리(35)는 러시아 개혁파의 핵심인물.30대에 총리직을 맡아 내각을 구성하는 중대임무를 맡게된 그는 러시아 정계에서 떠오르는 별로 보리스 넴초프 전 제1부총리의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키리옌코 총리서리는 62년 그루지야의 압하스 자치공화국 수도인 수후미에서 태어나 고리키시(현 니즈니 노브고로도) 철도운송대학 재학중 공산당 청년조직인 콤소몰에 가입했다.졸업후 이 지역의 은행인 ‘구아란티’의 간부로 재직하면서 당시 이 지역 주지사로 있던 넴초프와 교제를 텄다. 96년 니즈니 노보고로도 소재 노르시 석유회사 사장직에 오른 그는 97년 11월 개각때 넴초프 제1부총리 및 연료·에너지부장관으로부터 장관직을 물려받으며 러시아 정가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장래성이 있는 훌륭한 인물”이라는 체르노미르딘 전 총리의 말처럼 넴초프와 함께 개혁파의 기수로 꼽히고 있다.
  • 독 사민 총리후보 슈뢰더(뉴스의 인물)

    ◎중도좌파 성향… ‘독일이 블레어’로/점원서 변호사 변신 입지전적 인물 【파리=김병헌 특파원】 독일 사민당(SPD) 총리후보로 확정된 게하르트 슈뢰더 니더작센주 총리(54)는 과격한 마르크스주의자를 거쳐 독일 중도좌파의 희망으로 떠오른 전형적인 입지전적인 인물. 그는 선거후 “콜 총리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나치병사였던 아버지가 전사한 뒤 편모슬하에서 다른 4형제와 함께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17세부터 도매상점의 견습점원으로 일하면서 야간학교를 다녔다.명문 괴팅겐 대학 법과를 졸업한후 76년 변호사 자격증을 따냈다. 야간학교 재학중이던 63년 사민당(SPD)에 가입,전통 좌파이념에 몰두했으며 정열적인 활동력과 정연한 논리,탁월한 언변 등으로 78년 SPD 청년조직인 ‘젊은 사회주의자’의 의장에 선출되기도 했다.그는 급진좌파를 자처했다. 그러나 슈뢰더는 80년 연방하원의원,86년 니더작센주의회 SPD 원내의장,90년 주총리를 거치면서 이념적 편향에서 탈피,SPD내 온건파 지도자로 성장했으며 최근에는 오히려 ‘지나치게 보수적’이라는 비판까지 받고 있다. 이 때문에 SPD내에서는 정통 좌파의 대부인 오스카 라퐁텐 당수와 대비,큰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지만 그의 보수적 성향은 기민당(CDU) 정권의 16년 통치에 염증을 느끼면서도 SPD로의 정권교체에 불안감을 갖고 있는 중도성향의 유권자들에게 ‘안성맞춤의 피난처’로 인식되고 있다. 그는 특히 준수한 외모와 남자다운 언행,화술 등으로 ‘독일의 토니 블레어 또는 빌 클린턴’으로 불리는 등 독일유권자들을 기대에 부풀게 하고 있다.
  • 경호(후보 프리즘)

    유권자 속을 누비는 주요 대선후보들 주변에는 이들의 신변을 보호하는 경호요원들의 눈길이 따라다닌다. ◎한나라당/서울시경서 14명 파견/3개조로 나눠 신변보호 이회창 후보가 목청을 높여 지지를 호소하는 유세현장 주변을 둘러보면 30미터쯤 떨어진 곳에 승합차 한 대를 발견하게 된다.경호팀장 강인석 경감 등이 타고 있다.강경감은 서울시경이 파견한 경호단 14명의 팀장이다.이들은 3개조로 나뉘어 이후보의 유세현장과 다음 유세장의 안전상태를 점검한다.현장을 맡은 조는 유세차 위에 1명,유세차 주변에 3명이 배치된다.“가급적 눈에 띄지 않게 경호를 해달라”는 이후보의 당부에 따라 강경감팀은 이후보와 유권자가 최대한 밀착할 수 있도록 배려하느라 항상 신경을 곤두세울수 밖에 없다. 경호팀과는 별도로 당 청년조직원들도 행사장 주변의 질서 유지를 맡고 있다. ◎국민회의/비서·경찰 등 모두 23명/근접경호는 측근이 맡아 김대중 후보의 경호업무는 6명의 수행비서와 경찰에서 파견된 17명 등 22명이 맡고 있다.총책임자는 민주화운동때부터 DJ(김후보)와 ‘생사고락’을 함께한 김옥두 의원이다.근접경호는 수행비서가,경찰팀은 외각경호를 맡는 이원체제다.‘김후보를 최대한 안전하게,유권자는 불편하지 않게’라는 경호원칙을 지키고 있다. 경호팀은 김후보의 방문지나 행사 참석 장소에 선발대를 파견하고 이동때는 3대의 차량으로 분승,앞,뒤,측면을 경호한다.경찰경호팀중 3∼4명은 대통령 경호도 담당했던 베터랑들이다. ◎국민신당/일정 빡빡… 수면 4∼5시간/군시절의 중대장이 팀장 이인제 후보의 경호요원들은 고달프다.이후보가 워낙 많은 곳을 돌아다니기 때문이다.수면시간이 하루 4∼5시간에 불과하다.경호요원은 경찰청 소속 무술경관 17명과 개인경호팀 5명 등 22명. 경찰요원들은 3개조로 나뉘어 이후보차량의 앞뒤를 경호하고,1개조는 미리 목적지로 가 유세현장을 점검한다.이후보가 잘 때는 2명씩 교대로 문밖 경비를 선다.전원 무장하고 있다.이후보의 군복무시절 중대장이었던 방화수씨가 팀장인 개인경호팀은 이후보 곁에서 밀착경호를 맡고 있다.
  • 평양귀환 일본인처 환영연회(북녘 뉴스라인)

    북한은 25일 일본방문을 마치고 귀환한 북송 일본인처 고향방문단을 위한 연회를 김정일 이름으로 평양 목란관에서 개최했다. ○조총련에 김정일청년부대 촉구 북한은 26일 중앙방송을 통해 조총련 청년조직들에 대해 세대교체로 인한 조직약화를 극복하고 김정일의 청년부대로 준비해나갈 것을 촉구했다. ○화전 겨울철 전력증산 촉구 북한은 25일 중앙방송을 통해 겨울철 갈수기를 맞아 각지 화력발전소들에 대해 전력증산에 앞장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정숙을 공산주의 혁명투사로 찬양 북한은 김정일의 생모 김정숙의 출생 80주인 24일 중앙방송을 통해 전체주민들에게 김정숙을 공산주의 혁명투사라고 찬양했다.
  • 한나라당­젊은 의원 중심 ‘클린유세단’ 구성/3당 청년단체 활동

    ◎국민회의­자민련과 합동 ‘캠프파랑새’ 출범/국민신당­‘모래시계 포럼’ 등에 30여명 참가 ‘젊은층을 공략할 수 있는 참신한 인사들을 내세워라’ 한나라당 이회창,국민회의 김대중,국민신당 이인제 후보진영은 비교적 부동층이 많은 20,30대공략을 위해 젊고 참신한 당내 초·재선의원들로 ‘거리 유세단’을 구성,표심잡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나라당◁ 전체 유권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20,30대에 인기가 높은 초·재선의원을 중심으로 ‘클린 유세단’을 구성, 28일부터 거리유세에 돌입했다.제정구 의원을 단장으로 손학규 김문수 홍준표 이우재 권철현 김영선 김홍신 의원과 이철 박계동 전의원,김부겸 전 민주당부대변인,이찬진씨 등이 멤버다.자칭 ‘새물결 유세단’이라고도 한다.제의원 등은 이날 당사에서 첫 회의를 열어 홍성우 전 민주당최고위원,이부영 안상수 의원,김원웅 홍기훈 전 의원 등 개혁성향 인사 10여명을 추가 편입시키기로 했다.이들은 서울의 여의도·명동·강남 등 수도권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이회창 후보의 ‘미스터클린’이미지를 젊은 직장인들에게 각인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물론 틈나는 대로 지방 대도시에도 내려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3∼4명씩 조를 이뤄 지역과 계층을 분담케 한다는 복안이다.이날 여의도백화점 앞 노상에서 진행된 첫 거리유세에서 제의원은 “유권자들의 선택권을 박탈하는 3김정치에서는 아무 것도 기대할 수 없다”면서 “DJT연합은 자연수명을 다할때까지 권력을 나눠 갖겠다는 음모”라고 김대중 후보를 통박했다. ▷국민회의◁ 이번 대선에서 활동할 청년군의 주력은 ‘캠프 파랑새’다. 당내 개혁그룹인 열린포럼과 푸른정치모임,최근 영입한 통추그룹이 통합하고 자민련의 청년조직이 합세한 연대단체다.수도권 20∼30대 공략이란 DJ의 특명을 부여받았다.김근태 부총재는 “DJT연대의 보수성을 보강하고 당내 개혁성을 적극 홍보,수도권 압승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수도권을 3개 권역으로 나눠,단장으로 김근태 노무현 정대철 부총재를 각각 임명했고 캠프장 이해찬,본부장 신기남 의원의 지원팀이 구성됐다.연설원으로 김민석 추미애 정세균 등 당내 소장·초선의원들이 모두 포함됐고 원혜영 박석무 유인태 등 통추인사,자민련 심양섭 부대변인 등 9명이 가세했다. ‘경륜과 젊음의 결합’,‘노·장·청 새대 통합으로 정권교체를’ 등의 구호와 각종 이벤트를 앞세워 하루 3번씩의 유세를 가질 예정이다.첫작품으로 29일 서울 명동에서 ‘넥타이를 바꿉시다.정권을 바꿉시다’는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반면 공조직인 청년특위는 문화기획단을 구성,‘지역감정 타파’,’경제회생’ 등의 주제로 전국을 도는 이벤트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 ▷국민신당◁ 얼마전 ‘희망의 정치를 위한 모래시계 세대 청년포럼’을 결성했다.이 포럼은 ‘386세대’(60년대 태어나 80년대 대학을 다닌 30대)가 주축을 이룬다.원유철 의원과 소설 ‘그들 81학번들’의 저자 김지용(35),경기도의원 정소앙(33) 군 부재자 부정투표를 폭로한 서울시의원 이지문씨(30) 등 80년대 학번 3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28일에는 청년당원을 중심으로 ‘21세기 청년연합회’도 출범했다. 인맥층이 두텁지 못한 만큼 당내 젊은 그룹도 몇몇을 제외하곤 개미군단을 형성하고 있다.30∼40대 현역의원은 이용삼 원유철 의원 2명에 불과하다.원외인사로는 민주당에서 건너온 장신규 이근규 조용호 위원장 등이 개혁성향 인사로 꼽힌다. 당내에서는 이후보의 초선의원때부터 8년간 정책보좌관을 지낸 채호일씨(40)가 요직인 재정국장을,경선때 부산·경남 총책을 맡았던 나천열 변호사(38)가 자원봉사단장,연세대 학자추위원장을 지낸 홍경선씨(35)가 후보 비서실에서 유세기획 등을 맡아 조직에 추진력과 활력을 보태고 있다.
  • 조직·머리싸움서 대선주도권 잡는다/3당 선거대책기구 발족

    □한나라당 ·중앙선대위장 9명 포진 ·본부장 산하 7개조직 가동 □국민회의 ·기존 DJ조직 그대로 편입 ·실무진 자민련과 공동운영 □국민신당 ·이만섭 총재 17개 본부 관장 ·정책개발위 교수 200명 활약 한나라당 이회창,국민회의 김대중,국민신당 이인제 후보가 26일 후보등록과 동시에 본격적인 득표활동에 들어감에 따라 각 당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조직과 면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각 당은 전력의 극대화를 위해 동원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선대위에 쏟아부을 예정이어서,비록 20여일의 짧은 기간이지만 선대위의 위상과 권한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직제상으론 이회창 후보와 조순 총재 밑에 있다.또 중앙선대위원장은 당 구성원의 특수성을 감안,무려 9명이나 된다.공동선대위원장은 신한국당 출신의 김윤환 박찬종 황낙주 고문과 김덕룡 신상우 최병렬 의원,민주당 출신의 이기택 전 총재 홍성우 전 최고위원 강창성 총재대행 등이다.이들은 조총재가 일주일에 두번 소집하는 선대위원장단 회의와 이대표가 매일 아침 주재하는 고위대책회의에 고정멤버로 참석한다.합당과정에서 김윤환 고문과 이기택 전 총재를 선대위 공동의장으로 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됐으나 선거가 얼마남지 않은 만큼 백지화된 것으로 알려진다.박찬종 고문은 본인이 선대위원장직을 반납했으나 사표가 수리되지 않아 여전히 공동선대위원장에 포함돼 있다.이중 선거기획통인 최병렬 위원장은 매일마다 선거대책본부장단회의와 8인 기획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기획위원회는 선거전략의 거의 모든 것을 관장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한다.선대위 부위원장은 100명에 육박하는 매머드급이다.선대본부장은 김태호 사무총장이 당연직으로 맡고 있으며 그 밑에 기획(서상목),정책(이해귀),조직(백남치),TV대책(강용식),홍보(박희태),직능(이상득),유세(박명환) 등 7개 본부가 있다.기획본부는 선거전략단,정세분석단 등 6개 단을 두고 있으며 조직본부에는 청년조직단,수도권대책단 등 10개 단이 있다.또 홍보본부에는 홍보기획단,인쇄매체단,전파매체단,여론매체단,해외홍보단등 5개 단을 두고 있다.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의 선거대책기구는 자민련의 김종필 명예총재·박태준 총재와의 이른바 DJT연대가 이루어짐에 따라 별도의 사무실을 가진 공동기구의 성격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조직은 회의기구와 조정기구로 나누어진다.김대중 대통령후보와 김종필 중앙공동선거대책회의의장을 정점으로 한 회의기구가 선거운동의 두뇌라면,김충조 국민회의·강창희 자민련 사무총장이 공동본부장을 맡고 있는 조정기구는 발에 해당한다. 대책기구 구성을 보면 김대중 후보의 상임고문으로 박준규 자민련 최고고문과 김원기 고문,김종필 의장의 상임고문으로 박태준 자민련 총재가 참여하고 있다.김종필 의장 아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과 김복동 자민련석부총재를 비롯한 30여명의 부의장단과 700여명의 위원이 포진하고 있다.정동영 국민회의·변웅전 자민련 대변인이 공동선대위의 공동대변인이다. 공동선대기구의 핵심조직은 이종찬 부총재를 단장,이해찬 의원을 수석부단장으로 한 후보지원단이다.자민련 이양희 의원이 부단장으로 참여하고는 있지만 기존의 국민회의 조직이 그대로 선대기구에 편입됐다고 보면 된다. ▷국민신당◁ 이만섭 총재가 중앙선대위원장을,부위원장은 장을병 서석재 홍재형 김윤덕 최고위원이 맡고 있다.박범진 사무총장이 선거대책본부장,원유철 이수영 사무부총장이 부본부장을 맡아 선거실무를 진두 지휘하고 있다.선거본부에는 기획 홍보 유세 등 17개 본부가 있는데 8개 본부만 본부장이 임명됐고 나머지는 적임자가 없어 실무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선거의 주요 전략은 아침과 저녁 하루 두차례 열리는 기획조정위원회에서 결정된다.회의에는 박총장과 원·이부총장외에 이용삼 총재비서실장 김학원 후보비서실장 한이헌 정책위의장 박홍석 기획본부장 박태권 조직본부장 김충근 대변인이 참석한다.수시로 이인제 후보도 참석해 전략기조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이처럼 큰 방향이 결정되면 세부적인 전술은 종합상황실에서 내놓게 된다.후보 직속으로는 정책을 보좌할 21세기 국가비전연구단을 둔 점이 특징이다.장최고위원이 단장인 연구단은 이광택 국민대 교수 등 교수진 200명으로 구성돼 있다.
  • “목표는 승리” 3당 표밭훑기 진군나팔

    ◎오늘부터 본격 선거운동 시작/한나라당­경제난 해결 등 위기관리능력 부각 역점/국민회의­TV토론·수도권 민심잡기에 전력투구/국민신당­경제실정 비난·1대1 접촉으로 승부 3당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후보등록일을 하루 앞둔 25일 대선필승을 위한 대장정의 결의를 다졌다.저마다 승리를 외치며 상대 후보와의 차별화전략 구사 및 표밭훑기 전략을 마련,힘찬 진군의 나팔을 불었다. ▷한나라당◁ 심각한 경제난과 금융위기로 국민들의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고 보고 대국민 자존심 회복 및 안정 이미지 제고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최병렬 공동선대위원장도 “어느 당이 국민에게 안정감을 주느냐가 최종 선택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곧 닥쳐올 대량실업 사태,경기침체 등 국가 위기관리 능력이 최우선 고려 대상이될 것이라는 얘기다. 따라서 폭로성으로 상대후보를 깍아내리는 부정의 운동방식이 아니라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다.이번 대선은 경제에 대한 국민불안이 가중되어 있는 만큼 정책을 꼼꼼히들여다볼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지적이다.김윤환 공동선대위원장은 후보등록이 끝나면 금융실명제 보완 및 경부고속전철 등 국책사업 보완 방안 등을 차례로 발표,국민들이 차분하고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이회창 후보의 ‘깨꿋한 정치’ 이미지를 보다 강하게 심어나겠다는 구상이다.서서히 대선구도가 양자대결로 좁혀지면서 이후보가 3김정치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고 보고,차별화를 위한 홍보기법을 적극 개발,활용한다는 복안이다.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의 선거전략은 ‘선거운동의 경제성을 확보하는 것’이다.‘표가 되는 곳에 집중 투자한다’는 뜻이 될 것이다.국민회의는 이같은 대전략 아래 ‘선TV토론,후지역유세’‘수도권에 당력집중’을 세부전략으로 삼았다. 김후보는 선거운동방식이 세몰이식 지역 유세에서 체력소모를 덜 수 있는 TV합동토론 위주로 바뀐 것을 천운으로 본다.자신이 TV토론에 집중하는 동안 당은 지역별·계층별로 공략 가능한 대상에 대한 총공세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먼저 지역별로 대구·경북은 박태준 자민련 총재,대전·충청은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에게 완전히 맡겨놓았다.유권자수가 적은 강원·제주가 대세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보면 수도권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셈이다.이에 따라 김후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8곳의 유세에만 참석한다.부산등 이번 선거의 ‘무연고지역’은 김후보 유세일정에서 빠졌다.가능성 있는 곳에 집중투구하겠다는 뜻이 엿보인다. ▷국민신당◁ 시기를 기준으로 2단계 구상을 세워놓고 있다.우선 다음달 초순,즉 선거 중반전까지 최대한 지지율을 끌어올려 3파전 구도를 형성한 뒤 막판 대역전으로 이끈다는 전략이다.이를 위해 최근의 경제난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IMF긴급자금지원 등 경제실정의 책임을 물어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집중 공격할 생각이다.한편으로는 ‘애국심고취운동’‘신국채보상운동’ 등의 경제켐패인을 통해 ‘일꾼대통령’의 면모를 부각시킨다는 구상이다. 이같은 기본전략을 바탕에 깔고 이인제 후보는게릴라식 선거운동을 계획하고 있다.버스를 타고 가급적 많은 지역을 찾아다니며 바닥표를 훑는 것이다.돈과 조직이 취약한 상황에서의 불가피한 선택이기도 하다.하루에 8∼12곳 정도의 시·군·구를 방문하는 유세일정을 마련했다. 3차례 실시될 TV합동토론회와 11차례의 TV연설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경제난과 안보문제를 최대한 부각시켜 능란한 화술로 상대후보들의 약점을 파고 든다면 화려한 재기가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세대교체의 이미지에 맞춰 청년조직도 적극 활용,유권자의 60%에 이르는 20∼30대의 호응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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