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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항쟁 30년] 이한열 모친 “촛불 대통령은 민주주의 완성해야”

    [6월 항쟁 30년] 이한열 모친 “촛불 대통령은 민주주의 완성해야”

    “30년간 같은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하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간 우리 한열이의 죽음을 기억해 주신 분들, 매년 이날 여기서 이렇게 추모제를 개최할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의 노력은 우리나라에 진정한 민주주의를 이루려는 바람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합니다.”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한열동산’에서 열린 이한열 열사의 30주기 추모제 연단에 선 어머니 배은심(77)씨는 “한열이의 죽음으로 괴로워했던 사람들이 오늘부터 그 아픔을 벗어버리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시 연세대 경영학과 2학년생이던 만 21세의 이 열사는 1987년 6월 9일 학교에서 열린 ‘6·10대회 출정을 위한 연세인 결의대회’ 시위 도중 최루탄에 머리를 맞아 쓰러졌고 ‘6월 항쟁’이 전국으로 퍼지는 계기가 됐다. 하지만 27일 뒤인 7월 5일 사망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250여명이 모였고 당시 연세대 총학생회장이었던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같은 당 문희상·원혜영·송영길 의원 등이 참석했다. 우 의원은 추도사에서 “30년간 매년 추모제를 열었지만 한때는 추모객이 거의 없어 국민들이 민주주의를 잊는 것이 아닌가 두려움도 있었다”며 “하지만 지난해 겨울 거리를 가득 채운 수십만 명의 국민들을 봤다. 지금은 이 열사도 하늘에서 자신의 꿈이 더 진전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용학 연세대 총장은 앞으로 이 열사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학생운동 역사를 연구하고 이를 책으로 집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학생들은 30년간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크게 발전한 점은 인정했지만 청년들이 겪는 또 다른 어려움을 토로했다. 심산하(23·연세대 국제학부)씨는 “과거 이한열 열사를 비롯한 당시 20대 세대들의 노력으로 지금 우리나라가 그때보다 발전한 민주주의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감사하고 경외로운 마음이 있다”며 “하지만 투쟁의 대상이 명확했던 30년 전 청년세대와 달리 지금 우리 세대들은 좀더 혼란스러운 시대에 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오후 6시 15분부터 서울광장~광화문 구간에서 ‘이한열 장례행렬 재현 행사’ 및 추모공연을 열었다. 연세대에 이어 서울광장에서 열린 문화제에 참석한 배씨는 “촛불시민 여러분이 큰일을 했다. 촛불 대통령은 앞으로 노동자·농민이 자기 목숨 스스로 끊는 일이 없도록 민주주의를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제에는 이한열기념사업회 관계자와 시민 2000명(주최 측 추산)이 참가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부동산 팟캐스트 월전쉽, 문재인 대통령의 주거공약 살펴

    부동산 팟캐스트 월전쉽, 문재인 대통령의 주거공약 살펴

    부동산 팟캐스트 방송 1위를 달리는 ‘월전쉽’이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과 발맞춰 애청자들과 함께 대통령의 주거공약을 파헤쳐보는 생방송을 진행했다. 월전쉽은 일방향 방송이 아닌 청취자들과 함께 대화하며 소통하는 쌍방향 컨셉의 방송으로, 이번 생방송 주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6가지 주거공약’이다. 월전쉽은 생방송 1시간 동안 공약을 꼼꼼하게 들여다보며 부동산 실무자의 눈으로 각 공약들에 대해 애청자들에게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의 주거공약 6가지는 다음과 같다. △공적임대주택을 매년 17만호씩 공급해 집 걱정을 덜겠다 △신혼부부 주거 사다리를 튼튼하게 해 집문제로 결혼을 미루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청년임대주택 30만실 공급으로 취업난에 허덕이는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없애겠다 △저소득 서민들에게도 따뜻한 주거복지의 손길이 닿도록 하겠다 △10조원대 규모의 도시재생뉴딜로 노후주택지원 및 생활여건을 개선하겠다 △전월세 부담과 이사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집주인과 갈등 없는 사회통합형 주거정책을 펼치겠다.월전쉽 미녀삼총사의 맏언니 제갈량은 “공약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어야 한다. 기간내에 지켰다 못지켰다로 나누는게 아니라 공약을 달성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고, 달성율이 어느정도가 되는지 꼼꼼히 체크하는게 중요하다”면서, 애청자들이 대통령의 공약을 꼼꼼히 체크해서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이 될 수 있게 끝까지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음여사님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예상되는 부분들이 있지만, 부패척결을 통해 낭비되는 세금을 막으면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을 위해 기틀을 다지는데만 해도 시간이 부족할거 같은데, 연임이 필요한 것 아니냐”고 전했다. 황금배짱은 “적폐청산을 내 건 만큼 산재한 어려움이 많지만, 바로 일자리 문제에 돌입함과 동시에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공약을 100% 달성해 청년세대가 나아갈 미래에 탄탄한 기반을 다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주거공약에 대한 월전쉽의 방송은 페이스북, 유투브, 팟캐스트에서 월전쉽 검색 후 청취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장 보는 눈 바꿔야 국가경제 산다] 씨 마른 ‘개천의 용’

    블룸버그 500대 자산가 분석 세계 500대 자산가 가운데 3분의2는 자신의 힘으로 직접 부(富)를 일군 ‘자수성가(self-made)형’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500대 자산가에 이름을 올린 6명 중 1명만이 자수성가형이었다. 자산가 숫자 자체도 절대적으로 적지만 이마저도 부모에게서 부를 물려받은 상속형(inherited)이 대부분인 것이다. ‘금수저’ ‘흙수저’로 대변되는 수저계급론이 청년세대의 자조를 떠나 심각한 사회문제임을 말해 주는 대목이다. 서울신문이 블룸버그가 집계한 ‘세계 500대 자산가’(4월 6일 기준)의 자산 축적 방식을 30일 분석한 결과 64%(320명)는 자수성가형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사람 가운데 500대 순위에 이름을 올린 사람은 이건희·이재용 삼성 부자(父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권혁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 정몽구 현대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 6명이다. 이 가운데 자수성가형은 권 대표 1명(16.7%)뿐이다. 권 대표는 온라인 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를 중국에 수출해 대박을 터뜨린 주인공이다. 우리나라의 자수성가형 비중은 500대 자산가에 5명 이상 이름을 올린 22개국 가운데 인도네시아와 더불어 맨 꼴찌다. 이웃 일본만 해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500대 자산가에 야나이 다다시 패스트리테일링(유니클로) 회장 등 6명이 포진했지만 이들 모두 자수성가형이었다. 중국은 35명 중 34명(97.1%), 미국은 171명 중 117명(68.4%)이 직접 창업해 부를 일궜다. 조명현(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은 “노력해도 큰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생각에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창업 대신 공무원이나 공기업 등 안정적인 직장으로 쏠리고 있다”면서 “이런 패배의식과 사회풍토가 경제성장 동력과 역동성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인제의원 “고시원 밀집지역 청년주택 공급 확대”

    서울시의회 김인제의원 “고시원 밀집지역 청년주택 공급 확대”

    앞으로 관악구 신림동, 동작구 노량진 등 2030 청년세대가 밀집한 지역 등에 맞춤형 청년 임대주택의 공급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는 서울시의회 김인제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구 제4선거구)이 발의한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73회 임시회 개회중인 4월 20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됨에 따라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을 위한 사업대상지가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대중교통중심 역세권’ 요건 중 하나인 도로폭 기준을 현행 “폭 30m”에서 “폭 25m”로 사업대상지 지정 요건을 완화하고, 둘째 현재 청년주택 사업가능한 용도지역을 제2종 및 제3종일반주거지역, 준주거지역, 준공업지역, 일반상업지역 외에도 근린상업지역에서도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셋째 교통이 편리한 고시원 밀집지역 등 청년층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을 시장이 별도로 사업대상지로 지정하고 지정요건을 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넷째 사업대상지내 노후건축물 기준을 예외적으로 적용 배제할 수 있는 요건을 정했다. 김인제 의원은 “이 조례안이 제정․시행된 작년 7월 이후 실제 사업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제도적 문제점들을 치유하고, 나아가 현재 심각한 주거난을 겪고 있는 청년세대에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고자 이 개정조례안을 발의하게 되었다”고 입법 배경을 설명하면서, “이 개정조례안이 시행되면, “그 동안 도로폭 기준이나 노후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사업을 추진할 수 없었던 대상지와 청년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 사업대상지로 지정될 수 있어 청년주택의 공급 물량이 부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 말했다. 일례로, 관악구 신림동이나 동작구 노량진 등 고시원 밀집지역이 사업대상지로 지정될 경우 2030 청년 세대들에게 맞춤형으로 저렴하고 쾌적한 주택이 공급될 수 있다. 김인제 의원은 “이번에 청년주택을 확대 공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이 보완되었으므로, 향후 사업 추진과정과 실적, 실제 공급 임대료 등을 꼼꼼히 점검하여 보다 많은 청년들이 저렴한 주거공간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앞으로도 청년과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이 개정조례안은 4월 28일 개최예정인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처리되면 서울시로 이송된 후 곧바로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력이 제값 받는 사회] ‘만사빽통’

    [노력이 제값 받는 사회] ‘만사빽통’

    ‘만사빽통’(만사형통+빽)이 만연한 취업 현실은 노력이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한다는 인식으로 이어진다. 더 큰 문제는 개천에서 용이 나기 어려운 ‘계층의 고착화’ 현상이 상대적 박탈감을 심화시킬뿐 아니라 사회통합을 저해하고, 경제성장에도 걸림돌이 된다는 점이다. 지난해 6월 열린 재단법인 행복세상의 국가발전 정책토론회에서 양재진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가 발표한 ‘세대별 기회 불평등과 사회이동성 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중 10%만이 ‘기회가 평등하다’고 생각했다. 비영리 공익법인 동그라미 재단이 3520명에게 설문한 결과인데, 특히 청년세대(만 19~39세)는 5.2%만이 기회가 평등하다고 인식했다. 분야별로 청년들은 취업 기회(75.5%)에서 기회 불평등이 가장 심한 것으로 봤고, 교육 기회(64.7%), 건강 기회(46.6%) 순이었다. 중장년층(40~59세) 및 노년층(60~74세) 역시 취업 기회 불평등이 가장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사회에서 경험한 차별을 묻는 질문에는 나이 차별(25.7%), 학벌 차별(24.7%), 성별 차별(13.5%)을 많이 꼽았다. 외모(11.6%), 지역(9.7%), 가족배경(8.1%), 신체장애(5%)등이 뒤를 이었다. 계층의 고착화는 점점 심해지는 추세다. 15세 때와 현재를 비교해 자신이 속한 계층을 10단계(10점=최고계층)로 나눠 점수를 매긴 결과 노년층은 4.18점에서 4.69점으로 0.51점 상승했지만, 청년층은 4.31점에서 4.44점으로 0.13점 오르는데 그쳤다. 자녀 계층 예상치도 청년층은 5.52로, 노년층(6.14), 중장년층(5.99)보다 어두운 전망을 했다. 한마디로 청년층일수록 계층 상승 인식이 낮고 그 가능성도 작게 본다는 얘기다. 기회 불평등 증가는 계층 간 이동을 막아 상대적 박탈감을 확대시키고 사회통합을 저해한다. ‘금수저, 흙수저론’이 대표적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통합 실태진단 및 대응방안’ 보고서(2015년)에 따르면 산업화 세대(1940~1959년생)에는 부모의 학력과 계층이 자녀의 임금 수준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정보화 세대(1975~1995년생)에는 양자의 관계가 밀접해졌다. 기회 불평등은 경제적 양극화를 초래하고, 양극화는 성장률을 저하시킨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1985년부터 2005년까지 소득 불평등이 증가한 회원국들은 1990년부터 2010년까지 누적 경제성장률(GDP)이 하락했다. 한준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계층 이동성을 높이기 위해 일자리 창출 노력, 세제와 재분배정책을 통한 빈곤의 탈출 및 불평등 감소 노력, 교육의 효과가 골고루 미치게 하는 노력, 차별과 배제를 줄이고 예방하는 노력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방송대, 올해부터 청년장학금도 준다

    방송대, 올해부터 청년장학금도 준다

    한국방송통신대 미디어영상학과 3학년 김영훈(23·가명)씨는 새 학기를 앞두고 희소식을 들었다. 방송대가 올해 신설한 ‘청년장학금’에 따라 등록금을 15% 정도 감면받고, 성적 우수 장학금 20만원까지 받게 됐다. 그동안 매 학기 30만원 남짓 냈던 김씨의 이번 학기 등록금은 10만원 미만으로 줄었다. 방송대는 청년세대 학업 장려를 위한 ‘청년장학금’ 제도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장학금은 직전학기에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평점평균 1.7점 이상인 만 24세 미만 재학생 210명에게 등록금 감면 혜택을 주는 제도다. 방송대에서 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현재 성적우수, 기초생활수급, 장애인 등 연간 8만명에 이른다. 김외숙 방송대 총장 직무대리는 “방송대는 다양한 연령과 계층에 맞는 장학금 제도를 갖춰 학생들은 등록금 걱정 없이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대는 오는 9일까지 인문·사회·자연·교육과학 4개 단과대학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신입생은 21개 학과에서 6만 1739명, 편입생은 22개 학과에서 9만 3854명을 선발한다. 지원은 방송대 홈페이지(knou.ac.kr)에서 하면 된다. 방송대 선취업 후진학 과정인 프라임칼리지도 홈페이지(smart.knou.ac.kr)를 통해 금융·서비스학부와 첨단공학부에서 신입생 2000명, 편입생 3510명을 뽑는다. 학부 합격자는 다음달 26일, 프라임칼리지 합격자는 다음달 23일 각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입학상담은 1577-2853(학부), 1661-3090(프라임칼리지)으로 하면 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제22회 서울광고대상] 최우수상 - 서울특별시 서울, 청년에서 답을 찾다

    [제22회 서울광고대상] 최우수상 - 서울특별시 서울, 청년에서 답을 찾다

    서울시는 올 한해에도 서울형 뉴딜일자리, 청년수당 등 청년이 참여해 직접 만들고 혁신적 아이디어를 접목한 다양한 청년 일자리 모델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서울신문이 주최한 서울광고대상에서 본상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울, 청년에서 답을 찾다’ 광고 역시 그 노력의 연장에 있습니다. 서울의 청년 각자가 가진 무한한 활력과 가능성, 열정과 잠재력을 꿈으로, 미래로 연결시켜 나가도록 최소한의 시간을 보장하겠다는 의지를 사회적 합의로 도출해 나가기 위해 제작했습니다. 서울시는 광고를 통해 셜록홈즈가 답을 찾기 위해 돋보기를 사용했듯이 서울이라는 도시 속의 작은 청년들을 마치 돋보기로 보듯 크게 키워 부각시킴으로써 ‘서울의 답은 청년’이라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또, 도시 위에 크게 부각된 청년 이미지를 통해 청년이 서울과 국가의 발전에 가장 중요한 자원임을 알리고자 했습니다. 지금 청년세대는 부모세대보다 가난한 첫 번째 세대가 될 거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존감을 다친 청년세대는 공동체에 대한 믿음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오포세대라고 자조하고 있습니다. 희망과 믿음을 상실한 청년의 문제는 청년만의 문제, 서울시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부모세대의 문제이며, 우리 모두의 문제, 나아가 대한민국 미래의 문제입니다. 서울시는 청년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준비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시가 가진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박원순 시장 ■ 제작후기 좋은 정책을 만드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좋은 정책을 알리는 것은 좋은 정책을 만드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다. 서울시의 청년정책은 지난 3년간 청년들에게 직접 묻고 토론해서 만들었다. 그 과정을 통해 서울시는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활동 지원사업’ 등 청년들을 위한 여러 좋은 정책들을 내놓았다. 그리고 그것을 알리기 위해 이번 광고를 제작했다. 서울시는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미래 자산이라고 한다. 실제로 청년지원 정책 등 청년들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유럽의 국가들이 슬기롭게 청년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에 반해, 청년에 대한 지원을 망설였던 나라에서는 청년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성장동력이 떨어지는 것을 지켜봤다. 이런 이유로 청년에 대한 투자가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했고 이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 이와 같은 메시지를 헤드라인으로 만든 것이다. 또한 비주얼에서도 청년들을 크게 키워 부각시킴으로써 서울의 답은 청년이라는 메시지를 시각화해서 표현하고자 했다.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해답인 ‘서울시 청년정책’이 좋은 광고와 함께 멀리멀리 퍼져나가서 모든 청년이 그 정책을 누리고 우리 사회도 미래 성장동력을 키워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 서울시의회 우미경의원 “역세권 청년주택 임대료 비싸 실효성 의문”

    서울시의회 우미경의원 “역세권 청년주택 임대료 비싸 실효성 의문”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우미경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은 고가 임대료로 논란이 많은 ‘역세권 2030 청년주택’ 공급에 대하여 이름만 청년주택이라며,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강한 이의를 제기했다. 역세권 2030 청년주택은 청년세대의 주거불안 해소 및 주거안정을 위한 다양한 준공공 및 공공주택 공급 등 주거지원 정책으로, 정책발표 직후부터 청년 임대주택의 실효성, 제한적인 정책효과, 장기 간 유지해온 도시계획체계와의 부조화속 특혜시비 등 여러 문제점이 지적됐다. 특히, 우미경 의원은 고가 임대료 논란에 대해 “소득대비 임대료 부담 분석 결과 등을 볼 때, ‘청년계층’이 부담할 수 없는 고가의 임대료가 책정될 수 밖에 없다” 고 비판했다. 국토연구원 자료를 근거로 한 분석에 따르면 20~29세 이하의 RIR은 37.3%, 30~39세 이하의 RIR은 25.9%로 나타났으며, 민간임대주택의 임대료를 주변시세의 80%수준으로 공급한다고 가정해도 20~29세 이하는 29.8%, 30~39세 이하는 20.7%로 나타나 고가 임대료 논란은 사실인 것으로 증명됐다. 우 의원은 제271회 정례회 중 주택건축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서울시가 2030청년들을 위한 주거난 해소라는 미명 아래 기존 도시계획체계의 근간을 훼손하면서까지 ‘역세권 2030 청년주택’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며 강하게 질타했다. 또, 우 의원은 “고가 임대료의 ‘역세권 2030 청년주택’은 결국 역세권 주변에 사회초년생들인 청년들이 부담 가능한 주택은 없다는 것이다” 며, “이와 같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서울시가 하루빨리 정책의 당사자 청년가구에 대한 실태조사나 역세권 인근시장조사 등을 하여, 다각적으로 그 대책을 세워야 한다” 고 말했다. 서울시 주택건축국 정유승 국장의 “역세권 2030 민간임대주택의 임대 보증금율을 최소 30%이상 확보하여 계약하도록 운영기준을 개정했다” 라는 답변 후, 우 의원은 “아무런 설명이나 공람 등의 절차도 없이 내일이라도 내부방침에 따라 바꿀 수 있는 운영기준은 지속가능한 정책적 의미가 없다” 며, “이를 조례로써 의무화 할 필요가 있다” 고 대안을 제시했다. 우 의원의 대안 제시 후, 주택건축국은 조례로 개정 진행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우 의원은 “2030청년주택 민간임대주택의 보증금액의 30%를 보증금으로 확정할 경우, 그 보증금의 금액이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에게는 또 하나의 부담이 될 수 있다” 며, “청년들에게 임대료 보증금 전환률 보다 저렴한 금리로 융자를 받아 보증금으로 지불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2030청년들의 주거난 해소에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우미경 의원은 “서울시는 말로만 2030청년의 주거난 해소를 위한 정책이라고 하지 말고, 역세권 2030 청년주택의 원활한 공급과 부담 가능한 임대료 수준을 유지시킬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들을 수립하여야 될 것이며, 그것을 토대로 2030청년들을 위한 저렴한 임대주택의 공급을 확대시켜야 할 것” 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대 교수들 728명 시국선언…“朴대통령은 피의자” (전문)

    서울대 교수들 728명 시국선언…“朴대통령은 피의자” (전문)

    비선실세가 국정을 농단한 ‘최순실 게이트’ 관련 시국선언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 교수 728명도 시국선언 대열에 동참해 눈길을 끈다. 서울대 교수들은 7일 오전 교내 아시아연구소 삼익홀에서 ‘헌정유린 사태를 염려하는 서울대 교수 일동’ 명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해 박 대통령이 국정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최측은 이번 시국선언에 교수 728명이 연명해 지금까지 서울대 교수들이 발표한 시국선언 가운데 가장 참여자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박 대통령은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헌정질서를 수호할 자격을 상실한 피의자”이므로 국정에서 물러나 철저한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달 4일 대통령 담화에 대해서도 “엄중한 헌정 위기를 어물쩍 넘어가려는 미봉책”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서울대 교수들의 시국선언은 지난달 말부터 준비됐으나 실제 발표까지는 열흘 가랑이 걸렸다. 조흥식 교수협의회장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 고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와 관련해 서울대 교수로서 성찰의 시간이 필요했다”며 “많은 교수들이 함께 연대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에서 늦어졌다”고 말했다. < 서울대 교수들 시국선언 전문 > 대통령과 집권당은 헌정 파괴의 책임을 져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과 집권 세력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온 나라를 뒤흔들고 있다. 지난 10월24일 박 대통령이 느닷없이 개헌을 발의한 날부터 우리는 언론을 통해 충격적인 소식을 듣기 시작했다. 소위 ‘비선 실세’로서 이미 각종 의혹 보도에 휩싸였던 최순실씨가 대통령의 주요 연설문, 국무회의 자료, 인사 결정 내용 등을 미리 받아 연설문을 사전에 수정하거나 인사에 간여(관여?)하는 등 국정에 깊숙이 개입한 증거들이 터져 나온 것이다. ‘문고리 3인방’이라는 청와대 비서관이 아무런 공직이 없는 최씨에게 중요한 국정 자료를 건넸다는 보도가 뒤따랐고 엉뚱한 인물들이 믿기 힘든 방식으로 국정을 농단했다는 증언이 줄을 잇고 있다. 우리 국민은 현 정권이 단순히 비리와 부정부패에 물든 정도가 아니라 민주공화국의 가장 기본적인 질서마저 유린하고 파괴했음을 깨닫고 있다. 이 사태의 궁극적인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 그러나 헌정질서 파괴를 방조하거나 심지어 협조를 아끼지 않으면서 사익을 추구한 집권당을 비롯한 집권 세력과 전경련으로 대표되는 기득권층의 책임도 그에 못지 않게 무겁다. 헌정질서를 무너뜨린 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처벌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의 검찰은 ‘권력의 시녀’라는 오명마저 아랑곳하지 않고 정권의 방패막이 역할을 해왔다. 최씨의 전격적인 귀국에 대한 느슨한 대응에서 드러나듯이 검찰 수사가 몇몇 인물에 대해 꼬리자르기, 짜맞추기 식으로 마무리된다면 국민들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정권 핵심부의 참모습이 벗겨지고 있는 지금, 우리는 세월호 참사에서 메르스 사태에 이르기까지 정부의 무능과 책임회피, 거듭되는 거짓말이 어디에서 연유되었는지 따져야 할 절박한 필요를 실감한다. 또 갑작스러운 개성공단 폐쇄 조치부터 졸속한 사드 요격 미사일 배치 결정, 이해할 수 없는 한일 위안부 합의 등의 위험하고 충동적인 외교안보정책, 미래를 책임질 청년세대의 고통을 외면하며 노동개혁의 미명 아래 땀 흘려 일하는 대다수 국민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조선해운업 등의 엄청난 부실을 초래한 마구잡이 사회경제정책이 나온 과정에 대해 깊은 의구심을 품지 않을 수 없다. 초중등 교육과 대학의 혼란도 기막히다. 시대의 흐름과 국민 여론을 거슬러 역사교과서 국정화 작업을 밀실에서 밀어붙이고 있다. 국공립대학 총장들을 아무런 명문 없이 장기간 임명하지 않거나 2순위 후보자를 임명하여 헌법에 보장된 대학 자율성을 파괴하고 있으며, 비리사학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부당한 일은 열거하기조차 힘들다. 여화여대에서는 젊은 학생들의 오랜 농성 끝에 결국 총장과 대학 집행부가 최씨 딸에 대한 특혜의 대가로 국정농단 세력에 편승하여 부당한 이득을 챙기려 했음이 드러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주요 언론은 탄압과 통제, 길들이기 탓도 있지만 스스로가 권력과 자본을 위해 복무함으로써 언론의 공공성과 비판적 기능을 자발적으로 포기했다. 같은 맥락에서 우리도 교육자이자 학자, 전문가 집단으로서 뼈아프게 반성한다. 바로 우리 안에서 과학자의 본분을 저버리고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연루되는 일이 빚어졌으며, 고 백남기씨의 사망진단서를 둘러싼 논란은 깊은 자괴감을 안겨주었다. 자비를 들여가며 학회를 통해 가습기 살균제 피해 규명에 기여한 훌륭한 동료 교수들도 있지만, 우리부터 먼저 학자로서의 양심과 독립성을 지키며 필요할 때 행동할 줄 아는 지성으로서 살아왔는지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 나아가 한국 교수 사회 전체가 지식인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길에 대해 깊이 성찰해야 할 때라고 믿는다. 박근혜 정권이 저지른 국정농단과 민생파탄은 임계점을 넘어섰다. 주권자인 국민은 이미 지난 4월 총선을 통해 현 정권에게 분명한 경고를 보냈지만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이제 국민은 민주공화국을 멋대로 사유화한 범죄, 오만하고 부패하며 무능한 국정 운영을 더이상 인내하지 않을 것이다. 지난 11월 4일(금) 오전 박 대통령이 담화를 통해 재차 국민에게 사과했지만, 그 내용은 이 엄중한 헌정 위기를 어물쩍 넘어가려는 미봉책에 불과하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첫째, 박 대통령은 지금 당장 국정에서 완전히 손을 떼야 한다. 박 대통령은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헌정질서를 수호할 자격을 상실했으며, 심각한 국기문란과 국정농단의 으뜸가는 피의자들이다. 대통령이 국민 앞에 진정으로 사죄하는 것이라면 지금의 헌정유린 사태를 특정 개인들의 책임으로 돌려서는 안된다. 둘째, 국정에서 물러나는 첫걸음으로 헌정질서 파괴와 각종 부정비리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받아야 한다. 대통령 자신이 검찰 수사에 응하고 특검도 수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전현직 청와대 비서진과 장차관, 재벌과 대기업 관계자, 최씨 일가와 측근 등 의혹에 연루된 모든 이들을 엄정하게 수사하도록 특별법에 의한 특검을 포함하여 필요한 모든 조치를 수용해야 한다. 셋째, 국가의 안위는 아랑곳없이 헌정 유린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새누리당 지도부는 즉시 총사퇴해야 한다. 새누리당은 또한 철저한 수사와 정국 수숩을 위해 국회가 해야 할 일에 조건 없이 협력해야 한다. 야당도 남김없는 진상규명 노력을 통해 민주주의 수호에 헌신해야 한다. 만약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는 일에 더 민감한 행태를 보인다면 야당 역시 국민에게 심판받게 될 것이다. 넷째, 국민의 신뢰를 완전히 잃은 검찰 수뇌부는 모두 교체되어야 하며 국회의 국민적 합의를 통한 근본적인 검찰 개혁 방안이 마련되어 실행되어야 한다. 봐주기 수사로 일관하는 현재의 검찰 수사는 국민의 분노를 부채질할 뿐이다. 우리가 국정 해법이나 정치 일정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일은 아니다. 하지만 오로지 국민의 뜻과 민주주의의 대의를 따라야 한다는 향후 정국 운영의 대원칙만큼은 명명백백하다. 우리는 정부와 여야 정치권이 국민의 뜻을 마음 깊이 받들어 새김으로써 빠른 시일 안에 합당한 정치적 수습의 길을 찾아나가기를 촉구한다. 만약 국민 여론을 무시하거나 기만하는 행태가 되풀이된다면 우리는 성난 국민의 편에 서서 대통령 퇴진운동을 포함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다할 것이다. 2016. 11. 7. 헌정 파괴를 우려하는 서울대학교 교수 일동 (총 728명. 11월 7일 10시 현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광장] 청년일자리 창출이 서울의 미래다/조상호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자치광장] 청년일자리 창출이 서울의 미래다/조상호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청년층 인구 감소에도 성장과 고용의 연계가 약화하면서 ‘청년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9월 청년실업률은 9.4%로 사실상 역대 최고 수준이다. 실질적 청년실업률은 2013년 28.6%에서 2015년 31.1%로 늘었다. ‘청년고용촉진특별법’ 시행령에 따른 15~24세인 청년 3명 중 1명은 실업 상태이다. 이렇듯 청년실업이 ‘고용절벽’을 넘어 ‘국가 재난상황’인데 중앙정부의 대책은 허술하기 짝이 없다. 우리 사회에 다양한 계층이 있음에도 청년을 강조하는 이유는 청년세대는 한 사회의 가장 활력 있는 동력이며, 그 사회의 미래를 대표하는 세대이기 때문이다. 청년들이 제대로 교육받고 제대로 일을 하며, 이 사회를 이끌어갈 튼튼한 역량과 동력으로 커 나갈 때 우리 사회 또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보장할 수 있다. 청년세대의 문제는 개인을 뛰어넘어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 청년실업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년인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해 막대한 사회적·경제적 비용의 손실뿐만 아니라 계층 갈등과 사회 혐오로 이어져 국민 통합을 저해하는 요인도 된다. 청년 고용 사정이 이처럼 나빠진 근본적 원인은 무엇일까.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비정규직이 증가하면서 일차적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줄었기 때문이다. 또 고학력자 과잉공급과 시장수요의 구조적 불일치 증가,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 위한 취업준비 중인 청년들이 많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제조업의 불황에 따른 고용창출여력 부족, 서비스업의 낮은 경쟁력, 창업 등 새로운 시장 개척 부족 등을 들 수 있다. 서울시는 해법을 내놓았다. 서울시는 청년의 문제를 일자리로 한정 짓지 않고 청년의 삶으로 시야를 확장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업이 ‘서울 일자리대장정’이다. 일자리대장정은 노동 현장을 찾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안을 모색한다. 그러나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임금격차가 심화하고 있고 현행 최저임금으로는 근로자에게 최소 생활수준을 보장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서울 시정의 최우선 과제인 청년 일자리 창출이 잘되려면 청년들의 생활을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정책이 있어야 한다. 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을 집중지원하고 기업 대상 규제도 완화해야 한다. 청년창업을 통한 새로운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서울형 강소기업의 지원 육성을 통해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 서울시뿐 아니라 우리 사회 모두가 청년을 위한 ‘더 많은, 더 좋은’ 일자리 창출 노력이 필요한 시점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 ‘청춘問답’ #청춘들의 꽃길, 삼성이 응원합니다

    ‘청춘問답’ #청춘들의 꽃길, 삼성이 응원합니다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위기는 직업관을 바꿉니다.” 대전 우송 예술회관에서 지난 12일 열린 삼성의 소통 캠페인 ‘청춘문(問)답’에서 정권택 삼성경제연구소 인사조직실장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변화를 알면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실장은 “외환 위기 이전에는 생애 한곳의 직장만 다니는 ‘평생직장’이 가능했기 때문에 회사에 충성심을 가진 인재가 필요했고, 2008년 금융위기 이전까지는 한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고 ‘평생직업’을 추구하는 전문 직업인이 필요했다”고 설명한 뒤 “이제 자신의 전문성을 무기로 여러 분야를 융합하며 새로운 직업을 개척하는 인재가 세상을 움직이는 ‘평생경력’의 시대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엔 규칙을 잘 준수하는 근면 성실한 인재가 조직 구성원의 모범이었지만, 이제는 도전의식과 창의성을 갖고 혁신을 주도하는 인재를 선호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 ‘평생경력’ 시대… 혁신·창의적 인재가 돼라! 이날 대전 청춘문답은 올해 여섯 번째 행사. 11월까지 이어지는 총 9차례의 순회 토크콘서트 중 3분의2의 여정 동안 총 7000여명의 대학생이 삼성과 소통했다. 2011~2014년 ‘열정락서’, 지난해 ‘플레이 더 챌린지’로 이어진 토크콘서트를 강연 위주 일방향 소통에서 벗어난 쌍방향 소통으로 진화시킨 라이브 퀴즈콘서트 캠페인이 청춘문답이라고 삼성은 26일 설명했다. 청춘문답은 명사 강연, 스마트폰 등으로 관객들이 실시간 참여하는 30문항 퀴즈쇼, 각계 전문가 2~3명이 참가자들과 묻고 답하는 패널토크로 구성된다. 특히 패널토크 중 전문가들은 퀴즈쇼 문항 관련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다음 청춘문답은 서울 건국대에서 28일 열린다. # 상상이 기술이 되는 시대… 운동하듯 상상력을 키워라! 정 실장은 명사강연에 선 삼성 임원 중 3번째 연사다. 앞서 제일기획 임대기 사장,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 등이 연단에 섰다. 1~3회 청춘문답 무대엔 삼성 외부 명사들이 섰다. 페이스북코리아 조용범 대표가 “세계 최고의 정보기술(IT) 인프라를 가진 한국은 내일을 사는 나라”라고,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이 “창의·몰입을 통해 개인과 기업이 동반 혁신을 이뤄내는 것이 내 성장의 발판”이라고,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가 “상상이 기술이 되는 사회인 지금 운동하듯 상상력을 키워야 한다”고 제언했다. 삼성 임원들 역시 강연을 통해 청년세대의 꿈과 연결 지을 수 있는 삼성의 비전을 강조했다. 지난달 초 광주 전남대에서 제일기획 임 사장은 체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사장은 “과거 마케팅 키워드가 ‘~척’이었지만 요즘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체험’”이라며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의 마케팅을 예로 들었다. 그는 “최근 갤럭시 마케팅은 제품을 수식하는 문구를 말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과 실험을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하도록 만들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여행자들이 현지인 숙소에서 그들처럼 살아보는 여행을 선호하거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끄는 이유도 ‘체험’에 있단다. 임 사장은 “종이 한 장의 깊이로 사는 것과 우주의 깊이로 사는 것은 그 삶의 양과 질에 있어 엄청난 차이가 있다”면서 “체험하지 않으면 삶의 깊이를 알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집단지성의 시대… 변화에 발맞추고 함께 해결하라! 같은 달 하순 삼성바이오로직스 김 사장은 대구 경북대에서 바이오 제약 산업의 비전을 소개했다. 김 사장은 “바이오 제약 기술 발전으로 피부암 등 암을 치료하는 면역항암제가 출시됐고, 알츠하이머를 치료·예방할 수 있는 항체의약품 개발도 머지않았다”고 밝혔다. 그간 불치 영역으로 간주됐던 질병 치료가 바이오 의약품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는 뜻이다. 김 사장은 ▲전 세계적 인구 고령화 추세(Age-Up) ▲고령화에 따른 환자의 증가(Disease-Up) ▲질병 치료를 위한 의학 기술의 지속적 발전(Science-Up) ▲바이오의약품 구매가 가능한 경제력 있는 인구의 증가(Wealth-Up) 등 ‘4-Up’을 바이오 산업 성장요인으로 꼽았다. 김 사장은 “지금은 혼자 할 수 없는 일을 함께 해결하며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시대”라면서 “집단지성의 시대에 적합한 인재가 돼라”고 조언했다.
  • 강동구, 젊은 아이디어 모은다

    청년 50명이 한자리에 모여 12시간 동안 ‘사회적경제’를 논한다. 서울 강동구가 실업, 주거 빈곤문제 등 청년세대가 안고 있는 고민과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나누기 위해 청년 혁신 프로젝트 ‘청년사이다’를 오는 29일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청년사이다’라는 이름은 답답한 현실 속 청년들의 가슴을 뻥 뚫어 주겠다는 의미에서 지어졌다. 청년사이다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밤 10시까지 12시간 동안 50인의 지역 청년이 한자리에 모여 이 시대 청년들의 고민과 문제를 자유롭게 얘기해 보고 사회적경제로 해결 방법을 모색해 본다. 참여는 사회적경제나 청년실업 문제에 관심이 많은 청년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청년들은 이날 ‘사회혁신이란 무엇인가’, ‘글로벌 대 로컬? 사회적경제’에 관한 강의를 듣는다. 사회혁신 사례 워크숍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주체로서 청년 스스로 해결할 방법과 역할을 직접 찾아본다. 참여한 청년은 상담, 교육은 물론 사회적경제 창업 인큐베이팅 우선 선발권을 갖는다. 2012년 시작한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현재까지 36팀이 지원을 받았다. 강동구는 매년 사회적경제 관련 아이디어를 제출한 팀에 200만~300만원씩 지원한다. 지역 네트워크와 자원과의 연계도 적극 지원받을 수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청년들이 치솟는 실업률로 고민이 많다”면서 “청년사이다에서 논의된 사항을 구정에 반영해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청년세대 자립 돕고 어르신엔 맞춤형 주택…집값 걱정 확 줄였죠”

    “청년세대 자립 돕고 어르신엔 맞춤형 주택…집값 걱정 확 줄였죠”

    “집 문제, 부산시가 해결하겠습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20일 “주거안정대책을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는 것은 서민 및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꾀해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서 시장은 “주거 임대시장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장기간 거주 가능하고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의 공급이 충분해야 하는데 우리 시의 경우 그렇지 못했다. 국내 평균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등 공공임대주택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의 중간 정도인 8.5%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특히 서 시장은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년세대 상당수가 원룸 등을 임대해 생활하고 있어 공급주택 가운데 절반 이상을 이들에게 제공해 자립을 돕도록 했다”고 귀띔했다. 아울러 “새뜰마을, 행복마을, 희망마을 등 각종 재생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이곳에 마을지기사무소·복합커뮤니티센터를 운영해 단독주택지의 불편함도 말끔히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영구임대주택 등 기존의 공공임대주택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입·전세 임대주택을 대폭 확대 공급하는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어르신을 위해서는 최초로 전용 맞춤형 공공실버주택 200가구를 건립해 고품격 주거시설과 복지시설도 함께 갖춰 편안한 여생을 보내도록 했다. 서 시장은 “이들 공공임대주택은 시세보다 80% 이하로 저렴하게 공급하고 임대료 인상을 최소화해 적어도 8년은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내집 찾아 삼만리? 내집 나왔다 뚝딱!

    내집 찾아 삼만리? 내집 나왔다 뚝딱!

    2020년까지 공공임대 7만여가구 건립옛 부산 남부署 부지 등 ‘청년 주거지’로 유명아파트 브랜드 건설업체 참여 유도 저렴하지만 고품격 임대주택 제공 계획 부산에서 원룸을 얻어 혼자 생활하며 직장에 다니던 김청년(27)씨는 2022년 10월 부산시가 연제구 연산동 부산시청 맞은편에 건립한 행복주택에 입주하면서 집 문제를 해결했다. 자신의 소유는 아니지만 비교적 임대료가 저렴하고 장기 거주가 가능해 경제 기반을 잡을 때까지 이사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어 마냥 즐겁기만 하다. 6년 뒤 미리 가 본 부산시의 공공임대주택 시나리오다. 부산에서는 최근 아파트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의 활황으로 새 아파트가 끊임없이 지어진다. 동부산권보다 낙후됐던 서부산권에도 밭과 논이었던 곳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속속 들어선다.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아직도 자신의 집이 없어 전월세를 사는 사람이 적지 않다. 특히 20·30대 청년층의 절반 이상이 월세를 전전하며 주거 불안을 겪고 있다. 이들이 집 걱정 없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특별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부산시는 주거 취약계층의 거주 문제 해결을 위해 2022년까지 공공임대주택 7만 3000가구를 건립하는 ‘주거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세대와 중산층, 서민층, 노인세대를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보급을 대폭 강화해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게 주요 내용이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주거 안정 실현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달 초 발표한 뒤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부산시가 이처럼 공공임대주택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사업에 나선 것은 집 인식이 소유에서 거주로 변하고 가구 분화 등으로 가구수가 증가함에 따라 임대주택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주택 임대시장 저금리 기조 등으로 임대 수요가 전세에서 월세로 빠르게 전환하며 시민 주거 부담이 크게 증가하는 것도 이유다. 주택 임대시장 안정화를 위해서는 오래 살 수 있고 임대료가 저렴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충분해야 한다. 부산은 공공임대주택 물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2022년까지 국내 평균 5.6%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1.5%의 중간인 8.5% 달성 목표를 세웠다. 그러려면 7만 가구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필요하다. 게다가 부산의 청년세대 절반 이상이 원룸 등에서 전월세로 거주하는데 최근 임대료가 오르고 있어 부담이 갈수록 커진다. 대안인 공공임대주택 공급량은 제한적이어서 이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그동안 부산시 공공주택 보급은 저소득층 위주였고 대부분 교통이 불편한 변두리 지역에 지어 양적·질적으로 모두 미흡했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시는 2022년까지 중산층과 서민층, 청년층 등에 7만 3000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등 집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부산시가 6년간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규모는 그동안 시가 제공한 6만 7000가구를 6000가구나 훌쩍 뛰어넘는 물량이다. 이 가운데 3만 8000가구는 청년층에 공급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청년층 공급 물량은 부산드림아파트 2만 가구, 행복주택 9000가구, 뉴스테이 5000가구, 매입·전세 임대주택 3500가구, 햇살둥지 280가구, 셰어하우스 130가구다. 사업이 완공되면 현재 1만 2000가구인 청년층 공공임대주택이 2022년 5만 가구로 4배 이상 늘어나 청년층의 집 문제 해결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현재 5곳에서 행복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총 4200가구에 이른다. 동래구 명륜동 동래역 행복주택 사업은 오는 12월 착공한다. 부산시청 앞 연산동 체육공원 부지에 최대 규모인 1998가구의 행복주택을 짓는 사업은 2018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남구 대연동 옛 남부경찰서와 부산시여성회관 자리에 300가구, 금정구 회동동 건설안전시험사업소 내 직원숙소 부지에 110가구, 서구 아미동2가 주거환경개선지구 내 주차장 부지에 100가구 등 3곳은 지난달 21일 국토교통부가 행복주택 부지로 추가 선정,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청년층을 위한 부산드림아파트는 도시철도 역세권과 대학가 등 상업지역에 건립해 청년세대의 선호도를 높이도록 했다. 80곳이 대상지다. 부산드림아파트는 행복주택처럼 결혼 5년 이내 신혼부부와 취업 5년 이내 사회 초년생, 중소기업 근로자 등에게 공급한다. 방 2개와 거실이 있는 전용면적 59.4~66㎡가 주력 모델이다. 부산드림아파트도 행복주택과 뉴스테이처럼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80% 이하이며 최대 8년까지 살 수 있다. 서민층과 중산층을 위한 부산형 뉴스테이인 기업형 임대주택은 2만 3000가구 공급한다. 부산형 뉴스테이는 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이 쉬운 곳에 짓고 가급적 전세형으로 임대해 주거 안정을 꾀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1200가구는 부산으로 유턴한 기업 근로자들에게 우선 준다. 소년·소녀가장, 대리양육가정, 교통사고 유자녀가정 등 취약계층에 기존 주택 매입 및 전세 임대 등을 통해 1만 가구를 공급한다. 어르신 맞춤형 공공실버주택 200가구, 취미 관심 공유 셰어하우스 130가구, 빈집 리모델링 및 햇살둥지 306가구 등이 있다. 부산시는 유명 아파트 브랜드를 가진 건설업체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민간 분양주택 못지않은 고품격 임대주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형찬 건축주택과장은 “다양한 계층에 맞춤 공급하며 임대료는 최대한 저렴하게 책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공공임대주택 공급 과정에서 건설 경기 부양으로 20만명의 일자리 창출과 27조원에 달하는 지역총생산 효과를 기대한다. 사업비 13조원은 국비와 주택도시기금 8조원, 민간투자 5조원, 시비 250억원 등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민간 참여를 유도하고자 세제 혜택, 기금 장기 저리 융자 지원 각종 규제 완화 등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민선 6기 전반기 동안 부산형 행복주택을 비롯한 신개념 공공임대주택에 대해 튼튼한 정책 기반을 구축했다”며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중산층, 노년층, 저소득층 등에 다양하게 맞춤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청년창업재단 ‘금융판 미르’ 의혹

    금융권이 4000억원을 출자해 만든 은행권 청년창업재단이 전·현직 대통령의 친인척 관련 회사에 간접 투자하는 등 ‘금융판 미르’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은행권 청년창업재단은 이명박 정부 말기인 2012년 5월 청년창업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설립된 비영리 재단이다. 13일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성장사다리펀드에 집행된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자금 중 박근혜 대통령 이종사촌의 아들인 J씨가 대주주로 있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에 93억원 투자됐다”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 K씨가 대표인 LB인베스트에도 24억원이 투자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은행권 청년창업재단의 간접투자 운용사 중 자금 운용 규모가 큰 3개 회사가 정부·대기업과 연결고리가 있다고도 지적했다. 지식경제부 주도로 설립된 회사의 100% 자회사, 국책은행인 기업은행 자회사, 대기업의 창업투자회사가 김 의원이 지목한 곳들이다. 특히 대기업 창업투자회사는 투자자금의 대부분인 300억원을 대형 배급사의 영화에 투자해 청년세대 창업 지원이라는 취지와는 거리가 있었다. 김 의원은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또한 기업들에 준조세 부담을 지웠다는 점에서 미르·K스포츠 재단과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다”며 “간접투자 운용사 선정 과정에서 관(官)의 입김이 얼마만큼 작용했는지도 철저히 규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권 청년창업재단은 출연금 4000억원 가운데 1903억원(올해 9월 기준)을 간접투자로 운용하고 있다. 간접투자 금액의 70%(1324억원)는 정부가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만든 성장사다리펀드에 투자됐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걱정 말아요, 월세 청춘

    걱정 말아요, 월세 청춘

    “큰 고민 없이 살 수 있는 나만의 보금자리가 생겨서 너무 행복해요.” 한 달 열심히 일해도 월세를 내고 나면 항상 통장 잔고가 바닥이었던 조재훈(31)씨는 서울 양천구의 청년주택협동조합형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면서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 월세가 확 줄면서 차곡차곡 모이는 자금으로 5년 안에 새로운 꿈에 도전할 수 있다는 희망이다. 월세에 쪼들리던 청년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이 잃었던 꿈을 되찾아 주고 있다. ●양천구·SH공사 협력사업 진행 양천구는 7일 신정동 청년협동조합형 공공임대주택의 현판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청년협동조합형 공공임대주택은 자립 기반이 취약하고 전세난으로 주거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해 양천구와 SH공사의 협력사업으로 진행됐다. 지난 5월에 만 19~34세 청년들의 입주 신청서를 받았고, 7월 19일에는 51명의 청년을 최종입주대상자로 선정했다. ●김수영 구청장 “청년들 성장 지원”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취업난과 비정규직화, 높은 월세 등으로 고통받는 청년세대를 위한 첫 작품인 청년협동조합형 공공임대주택이 드디어 입주를 시작한다”며 “앞으로 이곳에서 청년들이 잃었던 꿈을 다시 키우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공임대주택은 지상 5층, 3개 동으로 전용면적 22~29㎡ 규모의 원룸 51실과 커뮤니티 공간 1실로 꾸몄다. 월 임대료는 규모에 따라 11만~14만 9000원, 보증금은 848만~1150만원이다. 주거 안정을 위해 자격 요건을 유지하면 최장 20년(단 39세까지) 살 수 있으며, 2년마다 SH공사와 재계약을 맺어야 한다. 청년 공공임대주택은 청년들이 설립한 협동조합이 운영한다. 주택관리분과와 내부커뮤니티분과, 외부커뮤니티분과 등 3개의 분과로 나눴다. 이들은 커뮤니티실 공간 활용 방법, 신정4동 지역 주민과의 소통 등 공동주택이 갖는 한계와 문제점을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 갈 예정이다. 윤현우(28) 조합이사장은 “조합에 이어 법인 설립뿐 아니라 쓰레기 처리, 인터넷 회선 등 우리 스스로 풀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51명의 조합원이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면서 새로운 청년 주거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2030 2명 중 1명, 나홀로족!

    2030 2명 중 1명, 나홀로족!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혼밥(혼자 밥 먹기), 혼술(혼자 술 먹기), 혼놀(혼자 놀기), 혼영(혼자 영화보기) 등을 즐기는 나홀로족이 증가하고 있다. 2030세대 2명 중 1명은 스스로를 나홀로족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20일 자사 회원인 20~30대 성인남녀 1593명을 대상으로 ‘본인이 나홀로족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52.5%가 본인이 ‘나홀로족에 해당한다’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이메일 설문조사로 이뤄졌다. 나홀로족이 된 이유로는 75.9%(복수응답)가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할 수 있어서’라고 답해 제일 많았다. 이어 ‘혼자만의 시간이 보장되어서’(66.4%),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려고’(36.7%), ‘남에게 맞추는 게 힘들어서’(35.5%), ‘남들과 비교되는 게 싫어서’(10.6%) 등의 의견이 있었다. 혼자 자주하는 활동 1위는 95.3%(복수응답)가 선택한 ‘혼밥(밥먹기)’이었다. 다음으로 ‘쇼핑’(84.3%), ‘운동’(83.6%), ‘영화보기’(74.7%), ‘여행’(59.7%), ‘음주’(48%), ‘드라이브’(43.1%), ‘노래방 가기’(30.9%) 등을 들었다. 현재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만족도는 73.1%로, 나홀로족에 해당하지 않는 응답자(756명) 중 만족한다는 비율(64.4%)보다 더 높았다. 최근 나홀로 문화가 확산되는 것에 대해서는 86%가 ‘긍정적이다’라고 응답했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91.2%로 ‘남성’(82.6%)보다 긍정적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더 많았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방해 받지 않을 수 있어서’(67.4%,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자기 주도적으로 행동할 수 있어서’(55.4%),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안 해도 되어서’(53.1%), ‘개인의 개성을 존중하는 것 같아서’(44.6%), ‘효율적인 것 같아서’(42.7%)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한편, 나홀로 문화가 확산되는 가장 큰 원인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44.1%가 ‘개인주의 가치관 확산’을 꼽았다. 계속해서 ‘경제 불황’(19.8%), ‘비혼자 증가’(12.1%), ‘청년실업 증가’(8.9%), ‘가족의 의미 변화’(5.3%) 등을 선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2022년까지 공공임대 7만 3000채 공급

    부산 2022년까지 공공임대 7만 3000채 공급

    부산시는 2022년까지 공공 임대주택 7만 3000채를 공급해 서민 주거안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3만 8000채는 청년세대용이어서 눈길을 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거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서 시장은 “우리 시 공공임대주택 보급률이 국내 평균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보다 낮은 편”이라며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이들의 중간 정도인 8.5%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3만 8000채는 청년세대에게 제공하고 청년세대를 위해 접근성이 좋은 대학가 주변, 역세권이나 상업지역, 산업단지 주변 등에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반서민 및 중산층 등을 위한 대책도 내놨다. 서 시장은 “부산형 뉴스테이 사업을 통해 시세보다 80% 이하로 저렴하게 공급하고 임대료 인상을 최소화하고 적어도 8년은 안심하고 거주토록 하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 밖에 “새뜰마을, 행복마을, 희망마을 등 각종 재생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이곳에는 마을지기사무소·복합커뮤니티센터를 운영해 단독주택지의 불편함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노인들을 위해서는 최초로 전용 맞춤형 공공실버주택 200채를 건립하며 고품격 주거시설과 복지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그는 “영구임대주택 등 기존의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소년·소녀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입·전세·임대주택을 대폭 확대 공급하는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 13조원은 국비와 주택도시기금을 적극 활용하고 민간건설업체를 참여토록 해 재원을 조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병수 부산시장, 공공임대주택 7만 3000채 보급 주거안정대책 발표

    서병수 부산시장, 공공임대주택 7만 3000채 보급 주거안정대책 발표

    부산시는 2022년까지 공공 임대주택 7만 3000채를 공급해 서민 주거안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3만 8000채는 청년세대용이어서 눈길을 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거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서 시장은 “우리 시 공공임대주택 보급률이 국내 평균과 OECD 국가 평균보다 낮은 편”이라며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이들의 중간 정도인 8.5%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3만 8000채는 청년세대에게 제공하고 청년세대를 위해 접근성이 좋은 대학가 주변, 역세권이나 상업지역, 산업단지 주변 등에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반서민 및 중산층 등을 위한 대책도 내놨다. 서 시장은 “부산형 뉴스테이 사업을 통해 시세보다 80% 이하로 저렴하게 공급하고 임대료 인상을 최소화하고 적어도 8년은 안심하고 거주토록 하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밖에 “새뜰마을, 행복마을, 희망마을 등 각종 재생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이곳에는 마을지기사무소·복합커뮤니티센터를 운영해 단독주택지의 불편함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어르신을 위해서는 최초로 전용 맞춤형 공공실버주택 200채를 건립하며 고품격 주거시설과 복지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그는 “영구임대주택 등 기존의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소년·소녀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입·전세·임대주택을 대폭 확대 공급하는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재원 13조원은 국비와 주택도시기금을 적극 활용하고 민간건설업체를 참여토록 해 재원을 조달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중랑구, 취업정보센터→일자리플러스센터로 새단장

    중랑구, 취업정보센터→일자리플러스센터로 새단장

    심각한 일자리난 탓에 청년세대 등이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서울 중랑구가 구직 지원 기관의 이름을 바꾸고 내실을 다지는 등 새로 단장했다. 구는 지역 주민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해온 취업정보센터의 명칭을 일자리플러스센터로 바꾸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일자리플러스센터에는 전문 직업상담사 6명이 배치돼 구직자들에게 신속한 구인·구직 알선, 맞춤형 취업 상담, 사후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공공기관 등에 일자리 정보판을 설치해 주민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직업상담사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에 매달 두 차례씩 나가 직접 취업 상담을 해주는 ‘찾아가는 현장취업상담실’도 운영한다. 구인업체와 구직자가 현장에서 직접 만나 면접할 수 있도록 돕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도 상시 운영하는 등 주민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위검복 중랑구 일자리경제과장은 “일자리는 생계유지뿐 아니라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면서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알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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