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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내년부터 3년간 10만명에 청년수당 3300억”

    박원순 “내년부터 3년간 10만명에 청년수당 3300억”

    임차보증금 대출·이자지원 기준 완화도박 시장 “포퓰리즘 아닌 리얼리즘” 강조서울시가 향후 3년 동안 약 4300억원을 투입해 청년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구직 중인 젊은이들에게 주는 청년수당 수급자를 10만명까지 늘리고, 청년 1인가구 4만 5000명에게는 매달 20만원씩 월세지원금도 준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3일 서울시 중구 장교동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청년 50여명과 ‘청년·서울시장 타운홀미팅’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청년수당 확대 및 청년월세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2022년까지 약 3300억원을 투입해 모두 10만명에게 청년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내년에는 1008억원을 들여 수급자를 올해 7000명의 약 4.6배인 3만명으로 늘리고, 2021년과 2022년에도 각각 3만 5000명씩을 지원한다. 청년수당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구직 지원금을 매달 50만원씩 최대 6개월 동안 지급하는 것으로 2016년부터 10월 현재까지 4년간 2만명에게 지급했다. 대상자 요건은 기존과 동일하게 만 19~39세 서울시민 중 졸업 후 2년이 지나고 중위소득 150% 미만인 미취업 청년이다. 또 청년 1인가구에 월세 20만원을 최대 10개월 동안 지원하는 사업도 새롭게 시작한다. 내년 5000명을 시작으로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2만명씩 모두 4만 5000명을 지원한다. 만 19~39세 중위소득 120% 이하 청년 1인가구가 대상이다. 만 19~39세 청년에게 임차보증금 대출과 이자를 연간 2%대로 지원하는 ‘청년 임차보증금 지원’의 문턱도 낮춘다. 내년부터 연소득 조건을 기존 3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상향하고, 보증금 대출 규모도 25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올린다. 시는 내년도 관련 예산으로 청년수당 1008억원과 청년주거비지원 104억원 등 모두 1112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서울시가 힘든 현실을 견디는 청년세대의 짐을 나눠 질 것”이라면서 “청년수당과 월세 지원은 큰 틀에서 보면 기본 소득의 하나인 만큼 포퓰리즘이 아닌 리얼리즘”이라고 강조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청년세대·보수층 “늦은 감 있지만 사퇴 찬성” ‘조국 수호’ 시민들 “檢·언론 막지 못해 화난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전격 사퇴하자 시민들은 찬반을 떠나 “갑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애초 조 장관의 업무 수행에 회의적 반응을 보였던 청년세대와 보수층은 늦은 감이 있지만 사퇴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모(27)씨는 “조 장관의 거취 문제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등 안 좋은 뉴스가 계속되자 사퇴를 결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이모(28)씨도 “조 장관의 사퇴에는 찬성하지만 그가 추진했던 검찰개혁의 필요성은 여전히 살아 있다”면서 “더 알맞은 인물이 장관으로 와서 남은 개혁 과제를 계속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9월 중순 이후 매주 토요일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 앞에 모여 ‘조국 수호’와 ‘검찰·언론개혁’ 구호를 외쳤던 시민들은 허탈해하거나 분노를 드러냈다. 이름을 밝히길 꺼린 한 시민은 “검찰이 조 장관 가족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인 게 효과를 발휘한 것 같다. 수많은 시민이 서초동 거리에 나와 촛불을 들었는데도 검찰과 언론을 막지 못한 것 같아 화가 난다”며 “이 분노가 앞으로 어디로 향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사이트 뉴스 댓글 등에는 조 장관을 공격해 온 야당을 비난하거나 그를 지켜 주지 못한 책임을 여당에 돌리는 글들이 여럿 올라왔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조국 장관 사퇴 뉴스 댓글난에는 아이디 ‘닉네임’이 “그래도 끝까지 문재인 정부를 지지한다. 그동안 (조국 장관이) 고생 많았다”는 글을 올려 많은 공감을 얻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국민연금 ‘실버론’ 돈 없는 빈곤층은 외면

    빈곤층 9만여명이 기초생활수급자라는 이유로 국민연금공단의 노후 긴급자금 대부사업 대상에서 제외돼 긴급 생활자금이 필요해도 돈을 빌리지 못하고 있다. 국민연금의 대부사업 ‘실버론’이 진짜 돈 없는 사람들에게는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반면 경력단절여성과 가정주부,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청년세대를 위해 도입한 국민연금 추납제도는 서울 강남 3구 주민들의 재테크 수단으로 여전히 남용되고 있다. 10일 보건복지부가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민연금을 받는 기초생활수급자는 모두 9만 6957명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들이 실버론을 통해 생활안정자금을 빌릴 경우 매월 대부 원리금 상환으로 생활이 더 어려워질 수 있는 데다 국가가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원하는 주거·의료·장제급여가 실버론 대부 용도와 중복되는 점을 들어 대상에서 제외했다. 실버론은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에게 전월세자금,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재해복구비 용도의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최대 1000만원까지 빌려주는 제도다. 이자율이 시중은행보다 낮아 꼭 필요할 때 빌려 쓰면 든든한 비상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기초생활수급자는 국민연금에 보험료를 내 왔음에도 필요할 때 실버론을 통해 한 푼도 빌릴 수 없다. 반대로 서울 서초·강남·송파 등 소위 부유층 거주 지역에서는 낸 돈보다 더 주는 국민연금의 이점을 활용한 ‘추후납부 재테크’가 한창이다. 복지부가 진선미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서울의 고액 추납 신청자 중 38.7%가 강남 3구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1억원 이상 추납 신청을 했다. 추납제도는 국민연금에 가입했으나 실직과 사업 중단 등으로 소득이 끊겨 그간 내지 못한 보험료를 나중에 낼 수 있게 한 제도다. 연금 사각지대 해소라는 긍정적 효과가 있지만 연금을 더 많이 받기 위해 제도를 노후 돈벌이로 악용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文대통령, 최기영 과기·이정옥 여가 등 장관급 5명 임명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외에도 5명의 장관급 후보자들을 임명했다. 지난달 30일 임명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이날 다른 후보자들과 함께 임명장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이끌어 갈 최기영(64) 신임 장관은 저전력 반도체시스템 연구에 집중해 2016년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이 되는 등 반도체 분야에서 국제적 명성을 떨친 연구자다. 그는 지난해 역대급 폭염이 찾아왔을 때 자신이 사는 아파트의 경비실에 에어컨을 자비로 설치해 화제가 되는 등 사회 현안에 적극 참여하는 과학자로도 알려져 있다. 이정옥(64)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은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를 지냈고 평생을 여성과 국제사회 관련 교육연구에 매진한 원로 사회학자다. 이 장관은 취임사에서 “최근 청년층에서 나타나는 성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세대가 경험한 성차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겠다”면서 “여성폭력 피해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통해 정책을 체계화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의 새 수장이 된 은성수(58) 금융위원장은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과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으로 일한 국제금융 전문가다.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재정경제원(현 기재부)과 청와대 구조조정기획단에서 64조원의 공적자금 조성 계획을 세우는 데 참여했다. 기재부 국장 시절 여러 국제회의에서 장관 수행을 빈틈없이 해 ‘의전의 달인’이라고 불렸다. 은 위원장은 취임식에서 “금융사가 혁신기업을 지원하면서 손실이 발생해도 고의·중과실이 없으면 면책될 수 있게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성욱(56) 신임 공정거래위원장은 재벌개혁 관련 연구를 진행해 온 재벌 전문가다. 그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일하던 2003년 ‘기업지배구조 및 수익성’ 논문을 통해 외환위기가 재벌의 취약한 지배구조 때문에 발생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 논문은 세계 3대 재무전문 학술지인 ‘금융경제학 저널’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한상혁(58)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은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출신으로 미디어 전문 변호사의 길을 걸어 왔다. 2000년대 초부터 ‘삼성X파일’ 사건 등 MBC의 자문역을 맡았고 2009년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이사를 역임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서울광장] ‘조국을 위해’ 청년을 길들이지 마라/황수정 논설위원

    [서울광장] ‘조국을 위해’ 청년을 길들이지 마라/황수정 논설위원

    국민이 동의한 적 없는 대국민 셀프 청문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예상대로 한판 승리를 거뒀다. 기자들의 질문은 썩은 무도 못 자르게 무뎠다. 수사 중인 검사도 아니고 벼락치기로 호출됐으니 애당초 용뺄 재주가 없는 자리였다. “몰랐다”, “그땐 그랬다”, “송구하게 생각한다”는 답변에 반격은 원천 불가능. 완전무장 답안지를 쥐고 언론소집령을 내린 조 후보는 “좋은 내용”이라며 기자 질문을 품평까지 했다. 모르고 봤으면 ‘조국 교수 출장 강의실’이었다. “저런 수준으로 의혹을 보도했다니 역시나 기레기들”, “법무장관이 아니라 차기 대통령감”이라는 숨죽였던 지지층의 지지가 쏟아지고 있다. 조국 압승, 기레기 참패, 여론은 또 싸움판으로 두 쪽. 조국 법무장관 임명은 초읽기에 들어간 듯하다. 그를 지지하든 않든 많은 사람이 지금 위태롭게 지켜보는 한 가지 사실이 있다. 상처뿐일 그의 영광은 길지도, 주변을 빛나게 하지도 못할 거라는 불길한 예감이다. 조 후보는 “한국의 정치적 민주주의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여론의 비판을 겸허하게 수용한다고 강변했다. 과연 그런가. 그 자신이 그런가, 사회 저류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할 진보 지식인들이 그런가. 어느 쪽도 현실과 거리가 멀어 보인다. 조국발(發) 진보의 최대 치명상은 청년세대의 불신이다. ‘금수저 스펙’ 입시의 뿌리 깊은 현실에 좌절하는 청춘들을 진심으로 위로하지 못했다. 최근 어느 조사에서는 조 후보의 임명을 가장 반대하는 연령층은 20대(68.6%)로 보수 성향의 60대 이상(65%)보다 더 많다. 딸의 논문과 입시특혜 의혹에 “당시 제도가 그랬다(라거나), 법적으로 문제 없다고 말하며 나몰라라 하지 않겠다”는 것은 제도가 그랬으니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는 완곡한 대응이다. 이 마당에 그런 어법은 듣는 흙수저들을 더 비참하게 한다. “딸의 장학금을 흙수저 청년들에게 환원할 생각”이라고 했다. 하늘의 별 따기 알바 전쟁에서 살아남아 학비를 모으고 있는 청춘들 귀에 그의 “흙수저” 발음은 어떻게 들렸을까. 스펙만으로 의사가 되는 딸의 고통을 눈물로써 ‘대국민 변호’해 줄 수 있는 실력자 아버지. 힘없는 부모와 흙수저들의 상처에는 그 눈물이 소금물이었다. 편 가르는 지식인들이 진보를 치명적으로 퇴보시킨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촛불집회의 대학생들을 작심하고 조롱했다. “진실을 비판하면 불이익이 우려될 때 신분을 감추고 마스크를 쓰는 것”, “물 반 고기 반, 자유한국당 패거리들의 손길이 어른어른거린다”고 대학생 촛불집회를 희롱했다. 사정이 급하기로서니 어떻게 그럴 수 있나. 대학생들이 촛불을 든다고 주말 장외집회를 급조해 숟가락이나 얹으려 했던 한심한 야당은 논외다. 학교 안의 집회장에서 일일이 참석자들의 신분증을 확인하는 소심한 청춘, 특정 정치색으로 오해받을까 겁이 나서 집회 일정도 주판알을 튕기는 새가슴 청춘들. 이건 진보와 보수, 내 편과 네 편의 문제가 아니다. 최소한의 사회적 발언도 할 수 없어진 청년들의 심각한 ‘저질 근력 사태’다. 진영의 유불리를 넘어 이런 약골 청춘들이 딴 사람은 몰라도 유시민의 눈에는 안쓰러워야 하는 거 아닌가. 그를 철석같이 믿는 청년들이 그의 수많은 베스트셀러 속의 언어들로 세상을 보고 있다. 두 달째 차곡차곡 인세가 쌓이는 달콤한 유럽 여행기는 지금 누가 가장 열심히 읽어 주고 있나. 유시민은 부끄러워야 한다. 현재의 명문대 재학생들 가운데는 부모 재력과 인맥을 누린 이들이 사실상 부지기수일 수 있다. 그런 흔적이 이미 도처에 있다. 대한민국 상위 1%의 학생들이 사회 전반의 불평등보다 조국의 불공정에만 집착한다는 시각도 그래서 틀리지 않다. 그래도 양심 있는 진짜 지식인이라면 청년들이 부조리한 제도에 분노할 수 있는 방향과 방법을 먼저 깨우쳐 주는 게 책무다. SNS의 내로남불 발언들로 ‘조적조’(조국의 적은 조국) 목록이 만들어지고 있다. 쌍끌이 저인망에 용케 아직 안 걸린 책 한 권이 있다. 프랑스 레지스탕스 운동의 백전노장 스테판 에셀의 책 ‘분노하라’의 추천사를 하필이면 조 후보가 썼다. 2011년 봄 국내 첫 출간 당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였던 조 후보는 이 책에서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없는 교육체제가 사회통합의 걸림돌이다. 정당한 분노가 세상을 바꾼다”고 했다. 젊은 세대들에게 “분노하라”고 그는 격문을 썼다. 이걸 알면 “분노도 내로남불이었냐”고 사람들이 또 손가락질할지 모른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청년을 더 초라하게 만들지는 말아야 한다. sjh@seoul.co.kr
  • 서울대·고대 “촛불집회”… 부산·단국대 ‘대자보’ 가세

    법무 장관 후보자·교수직 사퇴까지 촉구 ‘의혹 연루’ 의전원 교수 2명에 해명 요구 의학 영어 논문 제1저자 등재, ‘황제 장학금’ 등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씨를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면서 대학가가 분노와 혼란에 빠졌다. 20~30대 청년세대의 분노와 실망은 조유라(조국+정유라), 조적조(조국의 적은 조국), 조국캐슬(조국+스카이캐슬) 등 온라인에서의 비판을 넘어 오프라인 집회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대, 고려대, 부산대, 단국대 등 의혹과 관련이 있는 학교들은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나섰다. 고려대 일부 학생들은 23일 오후 6시 학교 중앙광장에서 조씨의 고려대 입학과정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다. 지난 20일 고려대 인터넷 커뮤니티 ‘고파스’에 ‘제2의 정유라인 조국 딸 학위 취소 촛불집회 제안’ 글을 올렸던 고대 졸업생은 “로스쿨 재학생 신분이어서 두렵다”며 포기를 선언했다. 하지만 다른 학생들이 이어받아 집회를 추진 중이다. 집회를 주도하는 이들은 “조씨의 고려대 입학과정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집회”라고 설명했다. 조 후보자가 교수로 재직 중인 서울대 학생들도 같은 날 오후 ‘조국 교수 STOP! 서울대인 촛불집회’를 연다. 이들은 조 후보자의 법무부 장관 후보자 및 교수직 사퇴를 촉구할 계획이다. 경제학부 재학생 유모(26)씨는 “롤모델인 조 후보자가 이런 의혹을 받는 걸 보니 배신감이 든다”면서 “결국 그도 한 명의 기득권자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부산대와 단국대 학생들도 상실감과 분노를 호소하면서 대자보를 내걸었다. 부산대 학생들은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끈 고쳐 매지 마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공동대자보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대자보를 통해 학생들은 의혹에 연루된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두 명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두 교수는 조씨가 입학하기 전부터 지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낮은 학점에도 조씨에게 특혜성 장학금을 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단국대 법학과 19학번이라고 밝힌 한 학생은 캠퍼스에 “기회는 불평등했고 과정은 불공정했다. 그런데 후보자님이 장관으로서 만들 대한민국은 정의롭겠는가”는 내용이 담긴 대자보를 내걸었다. 보수 성향 단체인 ‘전대협’은 서울대 관악캠퍼스에 “자랑스러운 조국 교수님의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가열차게 지지한다”는 반어적 제목의 전단을 살포하기도 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대학·지역 연계수업’… 청년들 지역사회 참여 높인다

    서울 서대문구가 청년세대의 지역사회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거듭하고 있다. 20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구는 올해 추진하는 신촌역광장 재구조화 사업에 이화여대 건축학과 학생의 설계 관련 수업 스케치를 도입하는 등 실제 구정에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고 나섰다. ‘대학·지역 연계수업’의 하나다. 앞서 구는 지역의 대학 전공 강의를 신촌 도시재생사업지역 및 구정과 연결하는 작업을 이어 왔다. 2015년 연세대 3개 학과와 협력한 것을 시작으로 상반기 기준 6개 대학(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포함) 71개 학과의 학생 1554명이 수업에 참여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매 학기가 끝날 무렵 참여 학과 팀들이 자신의 보고서를 발표하는 타운홀 미팅을 8회 개최해 학생들 사이의 교류를 확대하는 기회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당사자인 청년들이 청년 관련 정책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청년 네트워크를 매년 모집·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31명의 청년이 2개 팀을 이뤄 주거, 일자리, 힐링·여가 등 주제별 정책 발굴 작업을 진행 중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서대문구는 서울시와 보건복지부 정책에 반영된 ‘동 복지허브화 사업’ 등 그동안 다양한 행정 아이디어를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구의 청년정책이 중앙부처와 다른 지방정부로도 확산돼 청년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김재형 서울시의원, ‘제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김재형 서울시의원, ‘제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김재형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4)은 지난 25일(목) 오후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7회 지방의원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의정대상’은 전국 시·도의회의정협의회의 주관 하에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 의정활동 실적이 탁월한 지방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김 의원은 ‘고시원 화재 참사 재발방지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주재하고, ‘동절기 주거취약계층 주거실태점검’ 실시 및 동자동 쪽방촌 방문을 이끄는 등 주거약자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말에 있었던 2019년 서울시 주택건축본부 예산 편성과정에서 ‘노후고시원 안전시설 설치지원사업’의 예산 증액을 이끄는 등 취약계층의 주거안정대책 마련에 힘써왔으며, 이들의 주거안전보장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서울특별시 주거안전 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공동발의 했고, 현재 서울시가 추진 중인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안’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20∼30 청년세대의 주거권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해왔다. 이 날 수상소감에서 김 의원은 “우리사회에서 소외받은 취약계층을 위해 펼쳐 온 그간의 의정활동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과 수단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붙박이 꼰대, 직업이 부장…미운 86세대

    붙박이 꼰대, 직업이 부장…미운 86세대

    “지금 관리자급인 윗세대는 이미 한참 전부터 관리자였다. 팀의 중간급이 된 지금이나 과거 막내 때나 그들 밑에서 똑같은 일은 한다. 실무는 물론 후배 교육까지 다 내 몫이 돼 버렸다.”(1981년생 이모씨) “선배들은 ‘요즘 애들은 도전의식이 없다’고 말하는데, 우리는 윗세대보다 훨씬 많이 도전을 했고 훨씬 많이 실패했다. 우리가 얼마나 노력하는지 알지 못하면 말하지 마라.”(1991년생 정모씨) 1980년대생과 1990년대생의 반감은 주로 ‘86세대’(1960년대생으로 80년대에 대학을 다닌 세대)로 향한다. 독재정권과 맞서 싸운 ‘뜨거운 피’ 86세대들은 왜 꼰대로 몰렸을까. 이철승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는 “산업화 세대가 첫 삽을 뜨고 86세대의 리더들이 완성한 한국형 위계구조의 희생자가 바로 지금의 청년들”이라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올해 초 86세대가 노동시장을 장기 독점하면서 이들이 만든 위계구조가 기성세대와 청년세대 간 불평등을 키웠고 결국 그 피해를 청년(특히 비정규직)들이 고스란히 입고 있다고 지적한 논문을 발표했다. 민주화를 이뤄낸 86세대는 정치권은 물론 노동시장에도 대거 진입했다. 특히 1990년대 중반까지 이어진 장기 경제호황과 세계화의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1997년 외환위기로 산업화·베이비부머 세대(1940~50년대생)가 일자리에서 쫓겨나자 86세대들이 빠르게 이 자리를 차지해 지금까지 점유하고 있다고 이 교수는 지적했다. 위도 아래도 없이 20여년 이상 조직을 장악하다 보니 권력구조가 매우 단단해졌고 이들의 위치가 다음 세대로 옮겨지지 않으면서 ‘역피라미드형’ 노동시장이 만들어졌다. 이런 구조가 일자리 진입로를 좁혀 청년들이 더 치열한 경쟁에 내몰리게 됐다는 게 이 교수의 주장이다. “옛날에는 대학교 학과사무실에 널린 입사지원서 중 아무거나 골라서 입사했다”거나 “월급을 아껴 아파트를 샀다”는 86세대의 경험담은 20~30대에겐 별나라 이야기다. 청년층이 보기에 기성세대는 ‘직업이 부장이거나 임원’인 사람들일 뿐이다. 강모(33)씨는 “아직도 자신들의 대학 시절을 추억하며 ‘참 뜨겁게 살았다’고 자부하는 86세대가 정작 조직에선 꼰대질로 후배들의 열정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교수는 “그나마 80년대생들은 ‘나도 언젠가 보상을 받을 것’이라는 마음으로 86세대들의 권위주의를 참고 버텼는데, 90년대생은 그보다 더 열악한 노동시장 환경 탓에 미래에 대한 기대 수준이 매우 낮아 86세대가 만들어 놓은 위계구조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86세대들이 누린 혜택이 어떤 형태로든 다음 세대로 이전돼야 한다”면서 “특히 노동의 대가가 적절히 공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박상구 서울시의원, 청년주거 해결위해 역세권 범위 개선

    박상구 서울시의원, 청년주거 해결위해 역세권 범위 개선

    서울특별시의회 박상구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28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 개정안은 현행 ‘승강장 경계’로부터 350미터 이내의 지역으로 규정하고 있는 역세권 범위에 대해 승강장 위치가 도로의 선형과 일치하지 않은 경우에는 ‘승강장 경계 및 출입구’로부터 350미터 이내에서 시장이 정할 수 있도록 단서를 신설하는 사항이다. 그동안 역세권의 개념이 실제 생활권의 범위와 달리 적용돼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승강장의 위치는 통상적으로 도로의 지하 또는 지상에 도로와 나란히 배치돼 각 모서리에 출입구가 배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지하철 노선이 곡선을 그리는 구간에서는 승강장의 배치가 도로와 평행하지 않게 설정되는 경우가 있고 출입구의 배치가 한쪽으로 치우친 경우가 있어 이용자들이 체감하는 역세권의 영역이 다르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박상구 서울시의원은 승강장의 경계는 시민들이 파악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면서 승강장의 형태에 따라 정해지는 현행 역세권의 정의를 출입구 등 실제 생활권에 맞추어 보완·개선하고, 청년세대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고자하는 취지에서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경기 침체의 어려운 시기에 역세권 주변 소상공인에게는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개정조례안의 통과를 환영한다”고 말하고 “청년과 소상공인 등 시민을 위한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조례와 관련해 박 의원은 임대수요가 높은 역세권에 청년을 위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도록 역세권에 지정하는 공급촉진지구의 최소면적 기준을 현행 2,000㎡ 이상에서 1,000㎡ 이상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정재웅 의원과 공동 발의했는데 같은 날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년이 구국의 영웅이라고? 기득권 책임을 떠넘기지 마

    청년이 구국의 영웅이라고? 기득권 책임을 떠넘기지 마

    “뭘 보나. 경제를 살리자는데!”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성실한 나라 대한민국에 태어난 국민의 1990년대 시대정신은 역시나 ‘나라 살리기’였다. 그러나 국가는 세계에서 가장 부지런한 국민의 눈물 어린 노력에도 부도 위기에 내몰렸다. 애국심 넘치는 국민은 분연히 떨치고 일어났다. 어른들은 장롱 속 깊이 모셔뒀던 아이들 돌 반지와 금목걸이 등 몇 없는 귀금속을 꺼내 ‘구국 자금’에 보탰고, 학생들은 “나라가 어려운 마당에 외제를 쓰는 것은 매국”이라며 부끄러운 꼬부랑 글씨가 붙은 제품에 작은 태극기를 붙여 이를 가리고 다니며 ‘구국 염원’을 더했다. 국부가 빠져나간다는 이유로 할리우드 대작 ‘타이타닉’ 안 보기 운동까지 일었다. 대한민국은, 그 국민은 역시 위대했다. 나라의 큰 기업들이 문을 닫긴 했지만 빠르고 슬기롭게 국가부도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상처는 깊었다. TV 인기 방송에서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인해 청년실업이 40만명에 육박하는 이때, 미래에 대한 철저한 준비 없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겠습니까”라는 대사가 반복됐다. IMF를 졸업하고, 두 번째 민주정부가 들어선 2004년 한국 사회 단면을 보여 주는 유행어다. 일련의 국가적 사태를 거치며 정치권은 늘 손 안에 있을 것만 같았던 권력이 언제든지 반대편으로 넘어갈 수 있음을, 기업은 세계로 뻗어 나가다가도 하루아침에 문 닫을 수 있음을 깨달았다. 위기감이 고조된 정치권과 기업, 또 그들과 명운을 함께하는 언론은 구원자로 ‘청년세대’를 주목했다. ‘청년세대’는 정당에 표를 줄 유권자였고, 기업에 지갑을 열 고객이었다. 보수와 진보로 나뉜 언론은 저마다 목적을 위해 ‘청년담론’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저자는 ‘88만원 세대’ ‘3포(연애·결혼·출산 포기) 세대’ ‘세월호 세대’ ‘달관 세대’ ‘촛불 세대’ 등 쏟아지는 청년세대론을 두고 이렇게 지적한다. “많은 ‘청년’ 담론은 청년들을 위하는 척하지만 사실상 청년이라는 이름을 팔아 그 담론을 생산하는 본인의 가치를 높이고 이득을 도모한다”(15쪽). 또 “하늘 아래 같은 청년은 없고, 세대론은 무엇이든 주워 담는 마법의 상자로 활용된다”면서 ‘청년세대’ 담론 대부분이 실제 청년들의 현실을 왜곡·과장하고, 담론을 생산할 힘 또는 권력을 쥔 세력이 풀어야 할 사회 구조적 문제의 책임을 청년세대에 떠넘기고 있다고 진단한다. 영화 ‘올드보이’에서 이우진은 오대수에게 이렇게 말했다. “자꾸 틀린 질문만 하니까 맞는 대답이 나올 리 없잖아.”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관악구의 마음지킴이

    관악구의 마음지킴이

    “혼자 앓지 마세요. 고민 함께 나눠요.” 전국에서 청년 인구 비율(39.5%)이 가장 높은 서울 관악구가 청년들의 정신 건강을 돌볼 ‘2030 마음건강 지킴이 사업’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극심한 취업난과 경제적 결핍, 사회적 고립감 등으로 스트레스가 많고 우울증을 앓는 청년들을 위해 구가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관악구는 신림동과 대학동을 중심으로 고시촌이 형성돼 있고 2호선 지하철역 주변에는 오피스텔, 고시원 등이 많아 2030 청년세대 거주가 밀집해 있다. 이에 구는 2명의 전문심리상담사가 청년을 1대1로 만나 전문심리검사, 상담을 통해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완화해주도록 돕는다. 특히 우울, 자살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의뢰해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2030세대와 1인 가구 등 정신 건강 취약 계층에 특성화된 심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스스로 상처를 치유할 기회를 만들어주려 한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막말에 발목 잡힌 ‘황교안의 100일’

    막말에 발목 잡힌 ‘황교안의 100일’

    중도층 외면·장외투쟁에 당내 피로감 토크콘서트 등 2040 구애 효과 미지수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6일 “우리 스스로 당을 개혁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역사의 주체 세력이 될 수 없다”며 “혁신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당 대표 취임 100일을 맞아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고 “개혁이란 바로 국민 속으로 가는 길이고 미래로 가는 길이며 통합으로 가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오늘 제가 한국당 대표 취임 100일이 되는 날”이라면서 “한국당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책임지고 이끌어온 중심 세력”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의 이 같은 자평에도 한국당은 최근 당내 인사의 막말과 실언으로 여론의 비난과 중도층의 외면을 받는 상황이다. 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계기로 지난 4월 시작한 장외투쟁을 계속 고집하면서 당내에서 피로감이 제기되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한국당의 취약점인 2040 세대의 마음을 잡기 위해 청년최고위원 선출, 토크 콘서트, 청년부대변인 공개모집 등 여성과 청년층에 적극적인 구애를 하고 있지만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미지수다. 황 대표는 지난 5일 국회 사랑재에서 청년세대를 겨냥한 ‘황교안】2040 미래찾기 토크콘서트’를 열고 “30%의 콘크리트 지지층만으로는 이길 수 없다”며 “중도층 속으로 스며들어가야 한다”고 외연 확장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청년층의 마음을 잡으려면 속칭 ‘꼰대’ 정당으로 인식되는 한국당의 이미지를 바꾸지 않고서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있다. 한국당 관계자는 “참신한 젊은 인재가 들어와야 하는데 당에서 그런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황교안 대표는 취임 100일 동안 국회와 민생은 외면하고 막말 경쟁, 대권놀음에 몰두했다”고 비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2030세대 54%,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도입 ‘찬성’”

    “2030세대 54%,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도입 ‘찬성’”

    경기도에 거주하는 2030 청년세대의 과반이 경기도가 추진 중인 ‘청년면접수당 지원사업’ 도입에 찬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청년 면접수당의 경우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의 하나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세대에게 면접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18∼34세 미취업 청년에게 1회에 한해 1인당 3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를 통해 연간 2만3000명에게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리얼미터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경기도민 713명을 대상으로 ‘도정현안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4%가 청년면접수당 도입에 찬성하고 41%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찬성 이유로는 ‘면접비용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된다’(37%), ‘적극적으로 취업면접에 나설 것 같다’(32%)는 의견을 제시했고, ‘기업들의 면접비 지급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 같아서’(22%)라는 응답도 있었다. 반대 이유는 ‘부정수급자 발생’(26%), ‘보편적으로 지급되는 부분’(24%) 등을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이 면접 참가자에게 면접비를 지급해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65%는 ‘지원자의 시간과 노력에 대한 대가로 지급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23%는 ‘경기불황, 다수의 허수 면접자를 고려하면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답했다.특히 응답자의 63%는 취업면접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기업으로부터 면접비를 받은 경험이 한 번도 없었다고 응답했다. 이런 경험은 취업자(55%)보다 구직자(76%) 비율이 높았다. 응답자의 91%가 취업면접을 본 경험이 있었으며 10회 미만이 68%로 가장 많았고 30회 이상은 3%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5월 16~17일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다. 문영근 경기도 청년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청년면접수당 지원사업이 구직청년의 취업의욕을 고취시키고 경제부담을 경감시킬 것이란 청년세대의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일부 부정수급자 발생에 대한 우려 등 반대 의견도 있는 만큼 향후 공론화 과정을 거쳐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청와대 “고용 상황, 작년보다 개선…예측 뛰어넘었다”

    청와대 “고용 상황, 작년보다 개선…예측 뛰어넘었다”

    청와대가 19일 “고용 상황이 올해 들어 지난해보다 개선되고 있다”며 희망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각종 통계를 종합하면 고용 상황이 작년보다 개선되고 있고, 어렵기는 하지만 희망적”이라며 “그 배경에는 정책 성과도 있으며, 추경안이 통과되면 고용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취업자 수와 관련해 정 수석은 “작년 취업자 증가 수는 약 9만 7000명이었는데, 올해 들어 취업자 증가 수는 2월 26만여명, 3월 25만여명, 4월 17만여명”이라며 “작년과 비교하면 획기적 변화”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내 주요 기관들이 올해 예측한 취업자 증가 수는 10만~15만명이었는데 지금 수치는 그 예측도 뛰어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고용률 면에서도 지난해 하반기 -0.3~-0.1%였는데, 올해 들어 2월 이후 -0.1%와 1% 사이에 걸쳐있다”며 “고용률 면에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용 질 측면에서도 상용직 증가 수가 평균 30만~40만명 정도 지속하고 있다”며 “고용보험 가입자 수도 매달 50만명 이상으로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수석은 “가장 힘든 세대인 청년세대 취업자 수·고용률·실업률이 개선되고 있다고 여러 번 말씀드린 바 있는데, 이런 통계를 봤을 때 고용 상황이 개선되고 있고 어렵지만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취업자 수 증가는 신산업·신기술 분야와 사회서비스 분야가 쌍두마차로 끌어가고 있다”며 “정보통신 분야를 합해 10만명 이상 취업자 증가 수를 보여주고 있는데,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정책 결과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 “신설법인 수와 벤처투자도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보건·복지 분야 취업자 수도 작년 하반기 후 평균 15만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작년 제조업 취업자 증가 수 감소를 주도한 자동차·조선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 시황 변화와 함께 정부 정책지원이 한몫했다고 본다”며 “음식·숙박업 취업 증가수도 계속 마이너스였다가 올해 들어 플러스로 전환됐다”고 언급했다. 다만 정 수석은 “여전히 자영업·제조업 취업자 감소가 전체 고용 환경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향후 정책 핵심 방향은 이런 점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공공분야 일자리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사회서비스 일자리 등 민간이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니 정부가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민간 일자리 창출이 더 강력히 추진돼야 할 것 같다”며 “제조업 활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조업 르네상스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스마트공장 중심으로 제조업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산업·신기술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2 벤처 붐과 혁신선도 사업 정책 등에서 성과가 나오고 있지만 속도를 더 높여야 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그는 아울러 “지역 일자리를 위한 제 2·3의 광주형 일자리, 즉 상생형 일자리를 더 활성화해야 한다”며 “여러 지자체에서 상생형 일자리를 위해 엄청 노력하는 것으로 아는데, 6월 이전에는 한두 곳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 수석은 “일자리는 그 자체로 민생이며 경제 기반이다. 국민이 체감하도록 모든 가능한 정책 수단 동원에 노력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송아량 서울시의원, 한일 청년들과 간담회…‘교류의 닻 올랐다’

    송아량 서울시의원, 한일 청년들과 간담회…‘교류의 닻 올랐다’

    서울특별시의회 송아량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4)은 지난 15일 의원회관에서 ‘마쓰시타 정경숙(松下政經塾)’ 제39기생들과 ‘새로운 시대를 여는 청년세대의 국제연대’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마쓰시타 정경숙(松下政經塾)’은 파나소닉 창업자인 마쓰시타 고노스케(松下幸之助)가 일본을 이끌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1979년 사비 70억 엔을 투자하여 설립한 정치가양성기관이다. ‘마쓰시타 정경숙’ 제39기생들은 청년정책 발전을 위한 인적교류와 상호협력 일환으로 서울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동현 청년특별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동1)과 이승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구3)이 참석해 ‘마쓰시타 정경숙’ 제39기생들을 환영했다. 이날 간담회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는 선진화된 청년정책 구현과 스마트농업 육성 정책 마련 등 한국과 일본 청년들의 협력과제와 전망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송 의원은 “한일청년 간 교류를 통해 정책 등을 서로 벤치마킹하는 것이 역량 강화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면서 “더불어 잘 사는 지속가능한 사회의 발전을 위해 국제사회 연대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송 의원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한일 청년들의 지속적인 관계 발전이 이뤄져 교류의 기회가 더 많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청년 정책, 총선용 아닌 국가 미래 전략이어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 마련에 나섰다. 어제 당정청 협의회에서 청년감수성, 소통, 참여를 키워드로 한 기구 신설과 청년기본법 제정 등의 계획을 내놨다. 민주당은 상설기구로 청년미래연석회의를 신설하고, 5월 임시국회에서 청년기본법 제정안 통과에 힘쓰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에 청년정책추진단을 만들어 정부 부처별로 산재한 청년 정책을 총괄하고, 청와대에도 청년정책관실을 신설한다고 한다. ‘N포 세대’나 ‘헬조선’ 같은 말조차 이제 식상할 정도로 악화일로인 청년 문제의 심각성을 감안하면 정부와 여당의 이런 움직임은 만시지탄이다.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전담 기구나 위원회를 만드는 게 능사는 아니지만, 일회성 정책의 한계에서 벗어나 종합적이고, 중장기적인 청년 정책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은 진전이라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진정성이다. 그동안 정부와 여당은 일자리, 주거, 결혼과 출산 등 모든 면에서 기성세대보다 열악한 현실에 처한 청년세대의 눈물을 닦아주기는커녕 “아세안으로 가라”거나 “반공 교육이 문제”라는 등 엉뚱한 소리만 해댔다. 그러다 20·30대 지지율이 떨어지자 화들짝 놀라 동분서주하는 모양새가 됐다. 이번에도 청년세대가 왜 이토록 좌절하고 분노하는지 근본 원인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찰 없이 당장 눈앞에 던져진 단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급급한다면 내년 총선에서 청년 표심을 얻기 위한 선거용이란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청년 문제 해결의 핵심은 10%대인 청년실업률을 개선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소득양극화 완화 등 경제적 측면도 있지만, 공정한 사회에 대한 청년의 열망과 이상에 부합할 수 있는가의 여부도 중요하다. 정권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공공기관의 낙하산 인사, 장관 등 고위 공직자들의 편법적인 부의 축적, 국민의 도덕성에 맞지 않는 인사의 임명 강행 등이 청년세대를 무기력하게 만든 요인이란 점을 명심해야 한다. 청년의 열정이 없으면 미래가 없다는 엄중한 인식 아래 국가 미래 전략으로 튼실한 청년 정책을 마련하길 바란다.
  • 당정청, 20대男 민심잡기…청년정책 ‘컨트롤타워’ 신설

    당정청, 20대男 민심잡기…청년정책 ‘컨트롤타워’ 신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일 청년 정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책 컨트롤타워를 마련하기로 했다. 당에는 청년미래기획단, 정부에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와대에는 청년정책관실을 각각 신설해 유기적인 정책 조율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른바 ‘이남자’(20대 남자)로 불리는 2030세대 남성의 민심 이반을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당정청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장기적 청년정책 로드맵’ 논의를 위한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부처별로 쪼개진 청년 정책을 총괄하고 조정할 컨트롤타워를 만들겠다”며 “청와대에 청년담당직제 신설하고 정부 차원에서 일자리 주거와 복지 등 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예고했다. 홍 원내대표는 “청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청년기본법도 야당과 협의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도 “앞으로 청년이 기본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청년기본법을 중점 법안으로 지정해 조속히 제정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특히 “내년 예산안에 청년정책 관련 예산을 적극적으로 편성 반영하겠다”며 “당 정책위 차원에서도 전담 인력을 두고 미래기획단 제안을 검토해 종합적으로 관련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언급했다. 김해영 최고위원은 “청년의 어려움은 청년이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다”며 “내년 총선에서 청년의 정치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호응했다. 그는 “청년 문제의 궁극적인 해결은 양극화 해소”라며 “교육 불평등 해소, 사교육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사회적 안전망이 기능하도록 조세와 복지제도 개선도 다함께 고민해야 한다. 청년 문제 해결은 대한민국 미래를 준비하는 것과 동의어”라고 덧붙였다.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은 “정부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설치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사무국을 설치해 총괄 관리하겠다”며 “앞으로 청년기본법이 제정되고 청년정책조정위가 설치되면 청년 삶을 전반적으로 복원하는 정책 마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 실장은 “지금까지 청년 정책을 분산 추진해 연속성이 결여됐는데 이제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추진해 시너지를 제고하겠다”며 “청년을 일방적인 시혜대상이 아니라 정책 주체로 삼고 당사자 참여를 더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청와대에 청년문제를 담당할 청년정책관실을 신설하려 한다”며 “청년정책관실은 청년 제반 정책을 기획하고 청년세대와 다양하고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수석은 “청년정책관실을 중심으로 당정청 협력을 강화해 우리 사회의 미래, 희망인 청년들이 어깨를 펴고 당당히 살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만들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유아인, 제주 4·3 추념식 참석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역사”

    유아인, 제주 4·3 추념식 참석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역사”

    배우 유아인이 3일 제주도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1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다짐을 낭독했다. 유아인은 KBS 2TV ‘도올아인 오방간다’에 함께 출연 중인 도올 김용옥으로부터 추념식 참석을 제안받고 전국 대표 6명의 자격으로 젊은 세대의 결의와 다짐을 낭독했다. 유아인은 “부끄럽게도 4.3을 잘 몰랐다. 어떻게 불러야 할지도 몰랐고, 또 왜 우리가 몰라야 했는지도 잘 몰랐다. 그걸 몰랐다는 사실이 부끄러웠다”라고 운을 뗐다. 유아인은 “4.3을 접하고 조금씩 알게 되면서 우리가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소환하고 현재로 만들어야 하는 역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라며 “처음에는 많이 놀랐고 분노했고 슬펐다.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자행한 일들은 어떻게 멀쩡히 살아갈 수 있었는지 상상할 수 없었다. 제주라는 섬이, 그 상상조차 되지 않는 상처를 어떻게 품어왔는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고 기억해야 하는 역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로는, 조심스럽지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미안하다, 죄송하다, 더 알아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는 된 것 같다. 4.3을 더 알고 싶고, 공부하고 싶고,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다짐하는 이들 중 청년세대가 적지 않다. 그래서 희망은 있는 것 같다”라며 “70주년을 넘어 71주년이, 앞으로 남은 날들이 그랬으면 좋겠다. 4.3의 정신을 기억하는 내일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정부의 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제주 4·3사건은 1947년 3·1절 기념식 발포사건 때부터 1954년 9월 21일 한라산 통행금지령이 해제될 때까지 7년 7개월간 군경의 진압 등 소요사태 와중에 양민들이 희생된 사건이다. 적게는 1만4천, 많게는 3만명이 희생당한 것으로 잠정 보고됐다. 좁은 섬에서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했고 그 후유증을 극복하고 진상규명을 하는 데 오랜 세월이 걸리고 있다. 이날 추념식은 제주4·3생존 희생자와 유족 등 주요 인사 1204명을 포함해 1만여명이 자리했다. 국방부는 이날 71년 만에 처음으로 “제주4·3특별법의 정신을 존중하며 진압 과정에서 제주도민들이 희생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오현정 서울시의원, ‘서울시 청년자치정부’출범식 참석

    오현정 서울시의원, ‘서울시 청년자치정부’출범식 참석

    청년자치정부가 서울시의 사회·경제적 문제에 해답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청년 문제에 대해 실효성 있는 정책과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현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2)은 3월 31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서울청년의 결재를 바랍니다’를 주제로 개최된 ‘서울시 청년자치정부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청년시민위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함께 했다. 청년자치정부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제안할 뿐만 아니라 예산 편성과 집행까지, 정책 시행 전 과정에서 스스로 결정권을 행사하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이며, 청년 시민의 시정 참여 기구인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와 정책을 집행하는 행정조직인 ‘청년청’으로 구성된다.출범식에 참석한 오현정 부위원장은 “청년 시민이 더 나은 미래를 결재한다는 피켓의 문구처럼 청년자치정부가 청년들이 직면한 청년실업, 주거 불안, 불평등 심화를 해소함은 물론 서울시의 사회·경제적 문제에 대해서도 해답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며 “다양한 세대가 서울시정에 참여하고 청년이 미래를 직접 설계하고 준비한다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현정 부위원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고민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스스로 정책에 참여하고 결정·집행하는 청년자치정부는 청년정책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과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도 청년세대와 소통하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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