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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 청년·지역 상생 위한 청년문화활동 추진

    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 청년·지역 상생 위한 청년문화활동 추진

    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이하 사업단)이 2021년 새해를 맞아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과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청년문화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은 ‘청년 행복 뉴딜 프로젝트’의 일환인 경산시의 ‘청년희망 Y-STAR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온· 오프믹스로 원데이클래스, 취·창업 강연, 청춘기록 페스티벌 이원 생중계 진행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사업단은 3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취지에 동참하고자 잠정 휴관 상태였던 T.GROUND 청춘꿈지락의 재개관을 시발점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착수한다. 또한 올해 2회째 접어드는 Y-STAR FESTIVAL 개최로 T/H/E GROUND를 아우르는 성과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올해 사업단이 발표한 ‘2021년도 Y-STAR PROJECT 주요 시책’은 무엇보다 코로나19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지역 청년의 문화예술 활동 촉진을 중점으로 하여 각 조성 공간(T/H/E GROUND) 별 추진 목표 중심으로 세분화된다. 먼저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교육 및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하는 T.GROUND가 있다. 2021년 추진 프로그램에는 크게 ‘덕업일치 원데이클래스’, ‘괴짜 문화예술기획자 양성과정’, ‘요즘별난애들’ 컨셉의 유튜브 채널 운영이 있다. 덕업일치 원데이클래스는 덕질을 주된 테마로 주 3회 이상, 연간 120회를 목표로 사전에 공모를 통해 모집한 덕질청년작가들이 주축이 되어 원데이클래스 강의 및 작품전시전을 진행하게 된다. 또 괴짜문화예술기획자 양성과정은 문화예술 기획의 경험은 없으나 기획에 관심 있는 20~30대 청년을 대상으로 기획 이론 학습 및 선진지 탐방, 프로젝트 기획 및 컨설팅을 경험해볼 수 있는 과정을 제공한다. 이어 요즘별난애들 컨셉의 유튜브 채널은 인디 서포터즈 및 경상북도·경산지역 관련기관과 연계하여 촬영 및 편집, 영상 업로드가 진행된다. 단기적으로는 지역적 특색을 활용한 컨텐츠를 제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역 청년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컨텐츠 위주로 진행하게 된다.다음으로 H.GROUND는 청년 크리에이티브 공간 조성을 통한 문화예술 컨텐츠 제작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판 플레이어’라는 키워드를 기반으로 청년 문화예술가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 창작과 소통의 공간인 청춘꿈작소(가칭)의 목표 준공일을 2021년 하반기로 지정하고 실시설계 중에 있다. 청춘꿈작소는 영남대학교 박물관 녹지 공간에 컨테이너 형태로 약 628.26㎡ 크기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청년작가 개인 작업실, 공유 판매점 등을 포함한 인디 문화 창작 공간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완공 이후 추진 프로그램으로는 T.GROUND의 덕질청년작가 및 개인 작업실에 입주한 청년 작가를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와이스타트업 프로젝트 지역 내 문화예술 동아리를 지원 및 양성’, ‘와이스타일 프로젝트 경북 도내 대학교 학과, 동아리, 친목모임’, ‘E-SPORTS 대회 지역민들을 위한 야외 휴게공간 개방 및 사진전’, ‘숲 속 힐링’ 프로젝트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E.GROUND의 궁극적인 목표는 청년 작품 전시 및 문화예술 공연 공간 조성을 통한 지역 주민과 청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 마련이다. 영남대역 4번 출구를 중심으로 솟대마당, 수변공원, 축구장 옆 녹지 공간에 각각 꿈트리 PLAY(플리마켓 공간), 꿈트리 바람결(버스킹 무대), 꿈트리 움(갤러리 공간)이 작년에 준공 완료되어 이를 기반으로 Y-STAR 서포터즈 및 지역민 중심 붐업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2021년에는 꿈트리 움을 중심으로 지역 청년과 경산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친 청년 및 지역민들에게 힐링 감성을 심어주는데 주된 목적을 두고 있다. 기획 프로그램으로 월 1회 지역 관내 대학 동아리 및 지역민과 나 홀로 전시 관람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혼전시’ 및 사업단 서포터즈가 직접 창작활동에 참여하는 ‘청년 주간’, 정기 프로그램으로 연 2회 청년 및 지역 예술가를 대상으로 한 ‘꿈트리 전시회’가 진행된다. 이를 위해, 3월 중 사업단 A&D 서포터즈와 전시전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서포터즈 및 지역 예술인회, 지역상가발전협회 등과의 협력을 통한 버스킹 공연 및 플리마켓을 연중 기획형, 수시형으로 체계화하여 진행한다. 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장 이희용 교수는 “2020년 사업단이 출범하여 청년 공간, 청년문화, 지역사회 상생이라는 3대 목표로 경북도와 경산시 만의 고유의 색을 가진 청년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청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음과 동시에 지역 상생 모델 구축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대문, 청년문화 거점 ‘신촌, 파랑고래’ 알릴 대학생 기자단 모집

    서울 서대문구가 청년문화 허브인 ‘신촌, 파랑고래’의 주요 프로그램과 신촌 일대 도시재생·문화예술·청년 등에 대한 콘텐츠를 홍보할 제3기 대학생 기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2019년 5월 개관한 ‘신촌, 파랑고래’는 청년 문화예술 지원과 활동가들의 교류, 지역 커뮤니티 구축, 주변 지역과의 연계 사업 등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지난해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잇달아 받기도 했다. 대학생 기자 모집 인원은 취재기자 5명, 영상·이미지 기자 3명이다. 이들은 소재 발굴과 현장 취재 등을 통해 작성한 기사를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소식지 등에 게시한다. 또한 ‘신촌, 파랑고래’ 기획 홍보물 제작과 청년 네트워킹 행사에도 참여한다. 서울에서 활동하거나 거주하는 대학생 및 대학 휴학생으로 관련 콘텐츠 기획과 작성을 할 수 있으면 응모할 수 있다.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다음달 1일부터 19일까지 이메일(juh2ee@sdm.go.kr)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다음달 2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글로벌 In&Out] 은희경의 ‘빛의 과거’, 시공간을 넘어 배우는 문화/페브리아니 엘피다 트리흐따라니 서울대 국문학과 박사 과정

    [글로벌 In&Out] 은희경의 ‘빛의 과거’, 시공간을 넘어 배우는 문화/페브리아니 엘피다 트리흐따라니 서울대 국문학과 박사 과정

    지난 학기 수업에서 한국 소설 몇 편을 읽었다. 은희경 작가의 장편소설 ‘빛의 과거’(2019)는 가장 최신작으로 매우 흥미롭게 읽었다. 주인공 ‘김유경’의 시점으로 2017년과 1977년의 시공을 넘나든다. 김유경은 친구, 즉 김희진이라는 인물의 소설을 읽으면서 신입생으로 기숙사에 처음 입사한 시기인 1977년의 추억을 상기한다. 1977년 신입생인 김유경과 그녀를 둘러싼 룸메이트와 동료들의 이야기, 신입생 환영회, 첫 미팅, 봄 축제, 학보사 경험, 오픈하우스, 연애사건들이 전개됐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김유경과 김희진이라는 인물의 시점으로 그려진 청춘문화이다. 한국에 오기 전 대중매체로 한국 문화를 배우면서 청춘문화 혹은 대학생 문화도 동시에 접했고, 한국 생활에서 그 문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1970년대의 청춘문화는 이 소설에서 처음으로 접했다. 소설 속 당대의 대학생의 생활과 대학생 문화는 특히 눈에 띄었다. ‘빛의 과거’ 속 1977년은 감시와 검열의 시기, 즉 ‘긴급조치 9호’의 시기였지만 그 안에서는 정부와 맞서는 시위 외에 대학생 문화도 상당했다. 이 소설의 주요 인물들이 여대 기숙사생이라서 여성에 집중돼 당대의 대학생 문화를 두드러지게 담았다. 가령 단체 미팅, 연애와 축제와 관련된 대학생 문화가 그것이다. 특히 미팅 이야기는 자주 등장해 당시 대학생의 중요 관심사 중 하나라고 파악했다. 단체미팅을 할 때 소설 속 등장인물의 이름이 쓰인 카드를 배부하면서 파트너를 정하자 그 이름으로 불리게 된 것이 기억에 남는다. 나는 한국의 대학생들처럼 미팅을 직접 체험해 보지 못해 지금도 미팅문화가 존재하는지 정확히 모르지만 이 부분을 읽으면서 소개팅과 같은 문화를 연상했다. 대학생들의 데이트 문화도 흥미로웠다. 1977년대에 주로 다방이나 찻집, 음악감상실 등과 같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데이트 코스로 정했다. 야구대회에서 데이트하는 대목도 발견됐다. 더 나아가 이 소설에서 대학교 축제도 활발했다는 것을 알았다. 한국에 오기 전에 듣고 왔던 대학교 봄 축제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직접 경험했다. 그러나 이 소설을 읽으면서 대학교 축제에 대한 궁금증이 더 생겨 자료를 찾아보았다. 봄 축제는 1970년대 이전에도 이미 개최했다. ‘빛의 과거’에서 주인공이 강조한 “PDT(파트너, 드레스, 티켓)라는 항목”이 있다. 여학생들이 축제에 같이 갈 수 있는 파트너를 바쁘게 찾기 시작하고 축제에서 입어야 할 드레스를 맞춰야 되는 대목이 그려졌다. 대학생의 활기차고 다채로운 모습이었다. 1970년대는 검열의 시기이다. 이 소설은 그 같은 엄격한 시대적 배경에서 그 시대 청춘들의 분위기를 동시에 묘사해 ‘어둠’ 속에도 그나마 ‘빛’이 있다는 것을 암시하지 않았나 싶다. 주인공들의 시점으로 보는 이러한 문화적인 요소에서 제목에 들어 있는 ‘빛’이라는 단어의 뜻을 다시 생각했다. 은희경 작가 스스로 빛이 현재와 과거를 관통하는 이미지라고 언급한 적이 있지만 소설에 나타난 대학생 문화, 즉 청년문화의 묘사가 ‘빛’을 의미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 ‘빛의 과거’로 대학생 문화에 더 관심이 생겼다. 기말과제를 준비하면서 이 소설과 관련한 글들을 읽었는데 이 소설을 읽으면서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를 보는 느낌이 들었다는 평가도 읽었다. 아직 ‘응답하라 1994’밖에 보지 못했으나 평가에는 공감이 됐다. ‘빛의 과거’에서 1970년대 대학생의 모습을 엿본다면 ‘응답하라 1994’에서는 1990년대 대학생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한국문학 작품에 큰 관심을 두게 두는 이유다. 문학을 한다는 것은 재미도 있고 안에 포착된 사회와 문화적인 요소를 동시에 파악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
  • 고가 철거·보행 개선 ‘영등포 르네상스’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구청장 어벤저스’

    고가 철거·보행 개선 ‘영등포 르네상스’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구청장 어벤저스’

    “사람들이 걸어다니기도 힘들었는데 앞으로 주변상권이 살아날 것 같네요.”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터리 고가 앞. 이날 복지 분야 명예구청장으로 나선 박영준 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이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으로부터 영등포로터리 고가철거·상징공간 조성 계획을 들으며 이렇게 말했다. 채 구청장은 “이곳이 영등포로 가는 관문 역할을 해 왔는데 대중교통이 엄청 불편했다”면서 “고가를 철거하면 영등포에서 여의도까지 걸어갈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영등포구는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영등포로터리 고가를 철거하고 기존의 6지 교차로를 4지 교차로로 만들 계획이다. 고가 철거로 생기는 녹지공간은 구민들의 휴식공간(상징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복안이다. 안전 분야 명예구청장인 김진기 통합방위협의회 부의장이 “교통정체나 병목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지 않나”라고 묻자, 구 관계자는 “공사 중에는 일부 나타날 수 있겠지만 공사가 끝나면 대중교통 중심으로 체계가 바뀌어 교통 흐름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최근 민선 7기 제2대 명예구청장으로 복지 분야 박영준 부회장, 안전 분야 김진기 부의장을 비롯해 경제 분야 이용현 서울소공인협회장, 교육 분야 허순만 전 서울시교육청 국장, 문화 분야 황보은 청년문화기획자 등 5명을 위촉했다. 이날 명예구청장들은 채 구청장과 함께 새해를 맞아 영등포구가 추진하는 주요 역점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방문한 곳은 영등포역 앞 영중로였다. 채 구청장은 영중로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소개하면서 “영중로 노점이 정비되면서 구민들과 직원들 모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구는 올해 영등포시장 사거리부터 영등포시장역을 연결하는 총 300m 구간의 불법노점 19곳을 거리가게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영등포시장역 사거리부터 영등포로터리까지 340m 구간의 불법노점 11개를 정비하는 영등포로 보행환경개선사업도 새로 추진한다. 다음 방문은 쪽방촌 정비구역 앞이었다. 구는 국토교통부, 서울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과 함께 쪽방촌 정비계획을 추진 중이다. 채 구청장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국토부가 합심해서 쪽방촌 어려운 분들에게 주택을 제공하는 포용적 주거복지모델의 최초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대선제분 부지 복합문화공간 조성 현장, 제2세종문화회관과 신길문화체육도서관 부지 등도 차례로 둘러봤다. 채 구청장은 “영등포구 고가 철거, 영중로 보행환경개선사업, 쪽방촌 정비사업 등을 통해 영등포구가 제2의 르네상스를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서울시의회, 포스트 코로나 대응 및 민생안정 강화를 위한 2021년도 예산안 의결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재혁, 노원6)는 16일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2021년도 서울특별시 예산안」과 「2021년도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의결하였다. 서울시의회가 확정한 서울시의 내년도 예산은 당초 제출안보다 1083억 원 증액한 40조 1562억 원이며, 서울시교육청은 9조 7419억 원이다. 16일 의결된 서울특별시의 내년도 예산은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코로나 종식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전환을 준비하려는 것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처 본회의에서 확정된 것이다. 서울시의회가 확정한 ’21년도 서울특별시 예산안의 주요사업은 ①코로나19 극복, ②민생경제 강화, ③포스트코로나 대비 등에 중점을 둔 것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물품 비축 및 백신개발 지원, 무료 예방접종 등 ‘감염병 상시 예방 시스템’ 구축 958억 원과 응급의료체계 강화 137억 원, 대중교통 방역강화 253억 원, 복지시설 등 방역 지원 194억 원 등을 확정하고, 민생과 경제 강화 등을 위해 일자리 창출 관련 2조 1576억 원, 소상공인 지원 관련 810억 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200억 원 및 우리동네키움센터 설치·운영 458억 원, 사회안전망 강화에 5조 4925억 원 등 7조 7311억 원을 확정한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여 서울형 R&D 지원 391억 원, 양재 R&D 혁신기구 운영 211억 원 등 5604억 원을 편성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원 25억 원, 청년문화예술공간 지원사업 6억 원, 착한임대인 지원사업 5억 원 등을 확정하였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의회는 서울시 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을 의결하며,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신입생 13만 7000명에게 30만 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기 위해 총 사업비 410억 원중 교육청 분담분 205억 원(교육청, 서울시, 자치구 각각 5:3:2)을 포함하여 9조 7419억 원으로 확정되었다. 송재혁 예결위원장(노원6)은 “코로나19 확산과 더불어 지속되는 경제침체로 가중되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뜻을 모아 방역강화와 민생안전 예산을 중점적으로 심사하여 ’21년도 예산안을 의결하였다”라고 설명하였다. 특히, “코로나19라는 위기 국면에서는 예산을 적기에, 적재적소에 투자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어서 불필요한 곳에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엄격한 잣대로 예산을 심사하였다고 전하면서, 이번에 의결된 예산이 코로나 극복 및 서울시민의 민생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천 청년예산 사업 결과 보고, 토론하고

    금천 청년예산 사업 결과 보고, 토론하고

    서울 금천구가 금천청년네트워크 성과공유회를 온라인으로 연다고 2일 밝혔다.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동안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되는 금천청년네트워크(금청넷) 행사는 올해 활동 성과와 청년들이 제안한 청년자율예산 사업을 지역 청년과 공유하고, 지역의 청년정책과 청년네트워크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해 청년들이 제안한 2020년 청년자율예산 사업 추진 결과와 2021년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다. 활동 공유와 응원 영상, 축하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행사 중간에는 청년정책에 대한 정보를 알리기 위한 퀴즈 이벤트, 금청넷의 앞으로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금청넷 참여자를 비롯해 지역 청년이라면 누구나 성과공유회에 참여할 수 있다. 유튜브에서 ‘금천청년네트워크’를 검색하면 된다. 금청넷은 지역의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주민 참여 플랫폼이다. 지난해 1기 위원들이 활동하며 금청넷 활성화 지원, 청년문화다양성랩 프로젝트, 청년생활환경개선 프로젝트가 서울시 청년자율예산에 편성됐다. 올해는 2기 위원들이 활동하며 청년넷 활성화 지원, 청년친화강소기업 탐방 프로젝트, 청년쉼터교실 운영, 금천예술시장 프로젝트 등 4개 사업이 서울시 청년자율예산에 편성되는 성과를 거뒀다. 유성훈 구청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구정에 적극 참여해 준 청년들에게 응원과 지지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의 참여와 활동으로 금천청년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주민과 소통 ‘열린 구청장실’ 다시 활짝 열렸다

    주민과 소통 ‘열린 구청장실’ 다시 활짝 열렸다

    방역수칙 지키며 주 1회씩 주민과 만나도림천 상류 복원사업 관련해 면담 진행박 구청장 “교통영향·예산 등 종합 검토”“주민 누구나 내가 뽑은 구청장을 쉽게 만날 수 있어야 합니다.” 지난 3일 오후 2시 서울 관악구청 1층에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청(聽)’의 문을 다시 열며 이렇게 말했다. 박 구청장의 1호 공약이기도 했던 관악청은 주민 누구든지 구청장을 편히 만날 수 있는 열린 구청장실이자 이웃끼리 모여 담소를 나누는 주민 사랑방이기도 하다. 2018년 11월 21일 처음 시작해 지난 2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모두 97회 열렸다. 구청 1층에 136.34㎡ 규모로 카페처럼 꾸며져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지면서 365일 주민이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채널로 ‘온라인 관악청’을 새롭게 운영하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관악청이 이날 다시 문을 열었다. 박 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관악청 운영이 중단돼 매우 아쉬움이 컸다”며 “아직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는 상황이지만 그동안 구청장을 직접 만나려는 주민들의 면담 요청이 많고 앞으로도 많을 것으로 판단돼 제한적으로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관악청은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운영됐다. 주 2회 진행되던 관악청 운영은 주 1회로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사전 접수한 주민에 한해 참석이 가능하며 면담 시간은 30분 이내로 제한했다. 또 집단 민원은 접수에서 제외했으며 대표자 3명 정도까지만 참석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날 도림천 자연복원위원회에서는 도림천 상류부 복원사업 진행 관련 면담이 있었다. 박 구청장은 “구청, 시구의회, 주민위원회, 종교단, 전문가 등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도림천 전 구간에 통일성 있는 복원 비전을 세우자는 이야기가 나왔다”며 “앞으로 교통영향 재평가 논의, 예산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악청년문화예술네트워크’에서는 관악구 문화예술가의 지속가능한 생태계가 조성돼 원활한 창작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박 구청장 역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 구청장은 “명확하게 주민들이 구청장을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안도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관악청을 재개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을 통해 주민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새벽첫차 6411’ 노회찬이 못 다한 이야기 13곡 노래로

    ‘새벽첫차 6411’ 노회찬이 못 다한 이야기 13곡 노래로

    노회찬재단, 헌정 음반 내고 기념 공연가수들 수록곡 부르고 장미꽃 퍼포먼스명필름, ‘노회찬 6411’ 다큐영화 계획31일까지 온라인 추모 전시관도 운영 “아이들 잠든 얼굴 뒤로하고 새벽 첫차를 타네.”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다리소극장)에서 노회찬 전 의원의 헌정 음반 발매 기념 공연이 대표곡 ‘새벽첫차’(작사·작곡 김현성)를 첫 곡으로 막을 올렸다. 노회찬재단은 노 전 의원 2주기를 맞아 헌정 음반 ‘새벽첫차 6411’을 발매하고 이를 기념하는 공연을 개최했다. 23일은 노 전 의원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되는 날이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차상호(37)씨는 “노 전 의원을 소중하게 생각했던 평범한 시민으로서 매년 노 전 의원을 기리는 행사에 참여했다”면서 “올해는 헌정 음반을 크라우드펀딩으로 발매하고 공연을 한다고 해서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음반 수록곡을 부른 가수들의 노래와 추모 영상 등으로 구성된 이날 공연은 재단이 준비한 장미꽃 퍼포먼스로 마무리됐다. 2012년 진보정의당(현 정의당) 출범 당시 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노 전 의원은 매일 새벽 6411번 버스를 타고 강남 일대 빌딩을 청소하러 출근하는 ‘투명인간들’의 삶을 대변하겠다고 밝혔다. “6411번 버스라고 있습니다”라고 운을 떼며 시작하는 이 연설은 지금까지도 명연설로 회자된다. 이후 ‘6411’은 노 전 의원의 정치를 상징하는 숫자가 됐다.헌정 음반에는 타이틀곡 ‘반가워요’와 노 전 의원이 직접 작곡한 ‘소연가’(석남꽃), 박노해 시인의 추모시 ‘멀리 가는 그대여’ 낭송을 포함해 13곡이 수록됐다. 도종환, 정호승, 김수영 등 시인들의 시에 곡을 붙인 곡들도 실렸다. 음반 제작 비용 등은 모두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모금됐다. 총 822명이 참여해 2650만원이 모였다. 재단 관계자는 “노 전 의원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 바라봤던 꿈 등을 노래로 담아냈다”면서 “생전에 국민들이 문화생활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나라를 원했던 노 전 의원의 마음을 담아 음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음반 제작을 제안하고, 작곡과 노래에 참여한 김현성씨는 “평소 음악적 조예가 깊던 노 전 의원과 함께 음악 작업을 하기로 작은 약속을 했던 적이 있다”면서 “헌정 음반이 돼 버렸지만, 앞으로 노 전 의원을 기억하는 다양한 음악 작업을 이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 전 의원의 삶을 돌아보는 다큐멘터리 영화 ‘노회찬, 6411’도 만들어진다. 노회찬재단과 명필름, ‘노무현입니다’(2017)를 제작한 영화사풀은 이날 노 전 의원 3주기에 맞춰 개봉하는 것을 목표로 다큐멘터리 영화 공동 제작 계획을 발표했다. 연출은 ‘미스터 컴퍼니’(2012), ‘제주노트’(2018) 등 사회 구조적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온 민환기 감독이 맡았다. 재단은 올해 말까지 1억원을 1차 목표로 시민모금을 진행한다. 제작 후원에 참여한 시민들의 이름은 영화 엔딩크레디트에 오른다. 재단은 노 전 의원을 담은 사진과 영상 등도 기증받아 영화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3주기에 맞춰 재단 측은 평전 발간도 준비 중이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새벽첫차 6411’ 노회찬이 못 다한 이야기 13곡 노래로

    ‘새벽첫차 6411’ 노회찬이 못 다한 이야기 13곡 노래로

    노회찬 재단, 헌정음반 내고 콘서트도명필름, ‘노회찬 6411’ 다큐영화 계획31일까지 온라인 추모 전시관도 운영오는 23일 노회찬 전 의원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된다. 노회찬 재단은 노 전 의원 2주기를 맞아 헌정음반을 발매하고 이를 기념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1년 후인 3주기에 맞춰 개봉할 수 있도록 다큐멘터리 영화도 제작할 예정이다.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다리소극장)에서 노 전 의원 헌정음반 ‘새벽첫차 6411’의 발매 기념 콘서트가 열렸다. 2012년 진보정의당(현 정의당) 출범 당시 당대표 수락연설에서 노 전 의원이 매일 새벽 6411번 버스를 타고 강남일대 빌딩을 청소하러 출근하는 ‘투명인간들’의 삶을 대변하겠다고 밝혔다. “6411번 버스라고 있습니다”라고 운을 떼며 시작 하는 이 연설은 지금까지도 명연설로 회자된다. 이후 ‘6411’은 노 전 의원의 정치를 상징하는 숫자가 됐다. 헌정음반에는 타이틀곡 ‘반가워요’와 노 전 의원이 직접 작곡한 ‘소연가(석남꽃)’, 박노해 시인의 추모시 ‘멀리 가는 그대여’ 낭송을 포함해 13곡이 수록됐다. 도종환, 정호승, 김수영 등 시인들의 시에 곡을 붙인 곡들도 실렸다. 음반 제작 비용 등은 모두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모금됐다. 총 822명이 참여해 2650만원이 모였다.재단 관계자는 “노 전 의원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 바라봤던 꿈 등을 노래로 담아냈다”면서 “생전에 국민들이 문화생활 쉽게 접할 수 있는 나라를 원했던 노 전 의원의 마음을 담아 음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음반 제작을 제안하고, 작곡과 노래에 참여한 김현성씨는 “평소 음악적 조예가 깊던 노 전 의원과 함께 음악 작업을 하기로 작은 약속을 했던 적이 있다”면서 “헌정음반이 돼버렸지만, 앞으로 노 전 의원을 기억하는 다양한 음악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노 전 의원의 삶을 돌아보는 다큐멘터리 영화 ‘노회찬, 6411’도 만들어진다. 노회찬재단과 명필름, ‘노무현입니다(2017)’를 제작한 영화사풀은 이날 노 전 의원 3주기에 맞춰 개봉하는 것을 목표로 다큐멘터리 영화 공동 제작 계획을 발표했다. 연출은 ‘미스터 컴퍼니(2012)’, ‘제주노트(2018)’ 등 사회 구조적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제작해온 민환기 감독이 맡았다. 재단은 올해 말까지 1억원을 1차 목표로 시민모금을 진행한다. 제작 후원에 참여한 시민들의 이름은 영화 엔딩크레디트에 오른다. 재단은 노 전 의원을 담은 사진과 영상 등도 기증받아 영화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3주기에 맞춰 재단 측은 평전 발간도 준비중이다. 오는 23일 오후 8시에는 ‘2020, 노회찬을 다시 만나다’를 주제로 추모공연과 토크쇼가 생중계된다. 추모공연에는 청소노동자, 돌봄노동자, 봉제노동자 등 6411 정신과 관련이 깊은 노동자 30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달 13일부터 24일까지를 노 전 의원 2주기 추모주간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추모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달 6일부터 31일까지는 ‘추모의 글 남기기’, ‘온라인 전시관’, ‘기록수집 참여’ 등으로 구성된 노 전 의원 온라인 추모전시관이 운영된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종로구, 지역문화를 이끌 청년문화기획자를 양성하다

    서울 종로구는 종로문화재단과 함께 다음달 4일 부터 8월 29일까지 지역문화를 이끌 ‘청년문화기획자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가 지역문화진흥사업 ‘N개의 서울’의 일환으로 마련한 ‘청년문화기획자 양성과정’ 프로그램은 올해가 처음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문화 프로젝트로,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종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한다. 종로 지역문화진흥사업은 지역 내 문화 자원과 인적 자원을 발굴하고, 다양한 지역문화 주체와 네트워크 모임 및 프로젝트를 기획해 지역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지역문화와 문화예술교육 그리고 도시재생 등의 내용을 알아보는 기초 교육, 현장 답사 훈련, 문화기획 프로젝트 실습으로 구성된다. 또 지역 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관계자, 예술가 등 지역문화 주체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과 연계해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와 실험 활동을 하는 데 관심이 많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달 모집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관내 거주하거나 종로구에 소재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20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매주 토요일 종로청년창업센터(종로구 새문안로3길 3)에서 기초 교육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교육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들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청년문화기획자들이 많이 배출되어 앞으로 지역 문화를 이끌고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광진구, 학교 밖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한다

    광진구, 학교 밖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한다

    서울 광진구가 서울시에서 주관한 ‘학교 밖 청소년 및 소외계층 청소년 문화예술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2500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 또는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구는 이달 중 버스킹 활동, 밴드 활동 등 문화예술 활동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 소외계층 청소년을 모집해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에는 ▲지역 청년문화예술인과 문화예술 네트워크 형성 ▲버스킹 합주 프로그램 ▲정서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 등이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들이 배움의 기회에 소외되지 않고 자신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경북도·한예종, 의기투합했던 ‘청년 예술인 지원·육성 사업’ 물거품

    경북도·한예종, 의기투합했던 ‘청년 예술인 지원·육성 사업’ 물거품

    경북도가 한국종합예술학교(이하 한예종)와 손잡고 의욕적으로 추진에 나섰던 ‘청년 예술인 지원·육성 사업’이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사실상 끝났다. 1993년 개교한 한예종은 4년제 국립특수대학교로, ‘문화예술 분야의 서울대’라 불리는 국내 최고 예술대학으로 꼽힌다. 9일 도에 따르면 경북도는 지난해 1월 도청 회의실에서 한예종과 지역 문화예술 창달·진흥, 청년 예술가 일자리 증진 등을 골자로 한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2021년까지 3년 간 30억원을 들여 기존 ‘경북도청 신도시 홍보관’을 ‘청년예술인 창작센터’로 재단장, 유능한 청년예술 인재의 활동 무대로 만들기로 했다. 신도시 홍보관은 40억원을 들여 건립됐으나 콘텐츠가 빈약하고 방문객이 거의 없어 애물단지로 전락된 상태다. 또 한예종에 창작센터를 위탁 운영해 청년 문화예술 활동가 협업, 역량을 강화해 전문가를 양성하기로 했다. 도는 청년예술인창작센터를 계기로 도청 신도시에 ‘청년문화예술인촌’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한예종 도청신도시 캠퍼스 유치에도 나선다는 복안이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협약 1년 6개월이 다 되도록 제자리걸음만 할 뿐 아무런 진척도 보이지 않는 상태다. 따라서 양측이 청년예술인 양성 등에 의욕만 앞세웠을 뿐 치밀한 전략이나 준비 없이 매달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게다가 코로나19 사태로 청년 예술인 모집 및 교육 등 사업 파행 장기화가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 관계자는 “한예종과의 협약 공동 이행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돼 현재 무효화를 협의 중에 있으며, 큰 이견은 없다”면서 “신도시 홍보관은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일터·삶터·놀이터 ‘청년 3색 특구’… 경남이 함 해보겠심더

    일터·삶터·놀이터 ‘청년 3색 특구’… 경남이 함 해보겠심더

    ‘청년들이여, 경남에서 미래를 펼쳐라.’ 경남도가 청년들이 돌아오고 찾아오는 ‘청년특별도’ 만들기에 도정을 집중하고 있다. 청년특별도는 ‘교육(인재)특별도’, ‘동남권 메가시티’와 함께 올해 경남 도정 3대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중 첫 번째 과제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올해 신년기자회견에서 도정 3대 핵심 과제를 발표하며 “인구와 경제, 인프라가 수도권으로 몰리는 악순환은 결국 지방소멸을 가져오게 된다”면서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2일 서울신문에 “인재와 청년이 지역으로 돌아올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며 청년특별도를 도정 핵심 과제로 삼게 된 배경을 밝혔다.●창업·일자리부터 결혼여성 권리 보호까지 경남도는 올 초부터 실·국·본부장 보고회와 토론회, 청년 의견 청취 자리 등을 잇따라 열어 ‘2020년 경남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마련했다. 지난달 6일 청년정책위원회 회의에서 확정했다. 도의원,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청년정책위는 경남도 청년정책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다. 도지사가 당연직 위원장이다. 확정된 경남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에는 일터, 삶터, 놀이터 등 3개 부문에 창업, 일자리, 능력개발, 생활안정, 결혼 여성 권리보호, 문화, 참여, 혁신 등 9개 분야 126개 과제를 담았다. 5년간 9105억 5300만원을 투입한다. 청년정책의 일터 부문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창업하는 사람) 육성 지원,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등 63개다. 삶터 부문은 맞춤형 청년주택 지원,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학자금 대출에 따른 신용 유의자가 된 청년 신용회복 지원 등 29개다. 놀이터 부문은 청년참여형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청년문화 활동가 양성 프로젝트, 청년친화도시 조성 사업 등 34개다. 도는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 당사자인 청년을 비롯해 다양한 정책 수요자들의 의견을 들어 반영했다. 도청 청년 업무 22개 부서와 분야별 청년 13명으로 구성된 실무협의체인 ‘청년정책 플랫폼’을 구성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정책 수립에 청년들이 참여했다. 박일동 여성가족청년국장은 “지금까지 행정이 주도하는 일자리 중심 청년 사업에서 벗어나 청년 문제 전반으로 청년정책 사업을 확대하고 청년이 지역에 머물고, 떠난 청년들도 다시 돌아오며, 다른 지역 청년이 찾아오는 청년특별도 조성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청년 프로젝트·동아리엔 활동비로 동기부여 경남도는 다양한 청년 모임을 발굴해 지원하는 ‘청년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과 청년이 사회문제 해법을 찾는 ‘청년 프로젝트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청년 동아리 지원 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눠 30팀씩 모두 60팀을 선정해 팀당 100만원을 준다. 상반기 모집에만 100팀이 지원했다. 지역사회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시도하는 청년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프로젝트 사업’에도 14개 팀 모집에 40팀이 지원했다. 지난달 활동에 들어갔으며 팀당 500만원에서 1000만원을 지원한다. 김현미 청년정책추진단장은 “청년 동아리와 청년 프로젝트 지원 사업에 청년들의 관심이 높다”며 “이들 사업이 청년 공동사회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청년들이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연구와 문화기획 등의 일거리를 지원하는 ‘청년 일로ON나’ 공모 사업도 반응이 좋다. 43개 응모팀 가운데 지난 3월 18개 팀을 뽑아 팀당 300만~800만원을 지원한다. 경남 권역별로 청년반장을 선정해 청년 스스로 정책 발굴 주체로 성장할 기회를 주는 ‘움직이는 청년센터 사업’도 눈길을 끈다. 동남부권 2명, 서부권 3명 등 모두 5명의 청년반장이 선정됐다. 이들은 지역별로 청년들의 고민이나 어려움 등을 파악해 청년 의제를 발굴하고 잠재적인 청년 활동가와 청년 창업자 등을 발굴한다. 올 초 90명의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정책 네트워크’도 출범했다. 청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발굴하고 정책 제안, 청년정책 모니터링 등을 하는 민관 협치 기구다. 분과별 활동과 전체 회의에서 나온 해결 방안을 도지사에게 제안한다. 김 지사는 발대식에서 “청년의 목소리와 현장의 문제를 가감 없이 전달해 달라”며 “이게 정책이 될 수 있을까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자유롭게 활동해 달라”고 주문했다.●‘청년에 특화된 섬 가꾸기’ 최대 30억 지원 전남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섬이 많은 경남도는 올 들어 경남만의 ‘특화된 섬 가꾸기’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청년들이 찾아올 수 있는 섬 가꾸기를 제안한 시군에 가점을 주기로 했다. 시군과 함께 섬에 설계 비용을 지원하고 내년부터 섬당 최대 30억원까지 준다. 도는 정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올해 추진하는 경남형 어촌뉴딜사업 21곳도 청년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경남도는 전국 처음으로 올해부터 청년 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생기를 불어넣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청년정책을 추진하려는 것이다. 지난해 공모해 거제시와 남해군을 지정했다. 두 지자체는 내년까지 2년간 각각 도비 13억원과 시군비 13억원 등 모두 26억원을 들여 청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거제시는 청년문화 커뮤니티 공간, 청년 창업공간 조성 등 14개 사업을 추진한다. 남해군도 청년1번지와 청년 활동공간 조성·운영 사업 등 13개 사업을 시행한다. 도는 오는 11월에도 공모해 청년 친화도시 2곳을 추가로 지정하는 등 청년특별도 조성에 속도를 낸다. 청년특별도 조성을 위해 정부, 수도권과도 협력을 강화한다. 도는 수도권으로만 몰리는 청년 인재를 지방으로 유턴시켜 서울과 지방이 상생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손잡고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을 추진한다. 서울 거주 청년이 경남 소재 기업에 취업하거나 경남으로 이주해 창업하면 인건비와 창업지원금 등을 지원한다. ●지역 예술인재 육성·주거지원도 빈틈없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지역 예술영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예술영재 육성 지역확대사업’에 경남도가 지난달 초 선정됐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우수한 강사를 파견해 초중고 예술영재를 대상으로 음악, 무용, 전통예술, 융합 등 4개 분야를 가르치는 사업이다. 다음달까지 75명을 선발해 8월부터 방과후, 주말, 휴일 등에 교육할 예정이다. 통영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의 신아SB 별관에 30억원을 들여 영재교육 맞춤 교육시설을 마련한다. 도는 예술영재교육을 받기 위해 수도권으로 가는 데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통영이 예술영재교육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지사는 “경남 도정의 핵심 과제인 청년특별도, 교육(인재)특별도와 한예종의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 정책이 잘 맞아 선정됐다”고 말했다. 경남으로 찾아와 정착하는 청년들을 위한 주거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경남개발공사 핸드볼 선수단 숙소였던 창원시 2층 주택을 ‘경남형 청년공유주택 거북이집 1호’로 꾸며 지난달 문을 열었다. 대학생, 사회초년생, 취업준비생 등 7명의 청년이 주변 임대료 반값 정도인 보증금 100만원에 월 5만~13만원을 내고 산다. 도는 ‘진주 정촌마을 국민임대주택’ 30가구를 청년들에게 특별공급했다. 거창군에는 10년 넘게 방치된 숙박건물을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을 통해 청년주거시설로 개보수하는 ‘거창군 숙박시설 선도 사업’을 추진한다. 2022년에 청년임대주택 6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문화예술부터 IT까지… ‘청년 일자리’ 팔 걷은 서초

    문화예술부터 IT까지… ‘청년 일자리’ 팔 걷은 서초

    전문강사 채용 초등학교 ‘1인 1악기 사업’ 청년 작품 전시 카페 올핸 18곳으로 확대 IT 등 교육과정 수료생 인턴·정규직 취업 조은희 구청장 “청년 온라인 멘토링 개최 글로벌기업 등 취업에 좋은기회 됐으면”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악기거리 등 문화예술 인프라를 갖춘 서울 서초구는 도시 특성을 살려 다양한 청년문화예술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정보기술(IT) 분야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악기 전공자를 학교에 강사로 파견하고 IT 개발자를 양성하는 일자리 사업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24일 서초구 등에 따르면 관내 19~39세 청년 인구는 약 12만 8000명으로 서울시에서 열 번째로 많다. 구는 전국 최초 음악문화지구로 지정된 특성을 살려 청년문화예술인에게 공연 기회와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1인 1악기 사업은 전문 악기강사 102명을 채용해 초등학교 24곳에서 강의를 하게 하는 것으로, 학생들은 플루트, 바이올린, 단소 등 다양한 악기를 배울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프로젝트로 진행한다. 악기교육 동영상을 유튜브와 학교에 제공하고 우수 학생을 뽑아 1대1 수업도 한다. 공원, 광장, 아파트, 관광명소 등 공연이 가능한 장소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꽃자리콘서트’는 청년 예술가들이 공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다. 초등학교에서는 ‘스쿨 콘서트’를 진행해 악기연주와 함께 음악 이야기를 들려준다. 청년 예술가를 위한 활동공간도 제공한다. 서초문화원에 있는 서리풀 청년아트센터에서 개인 연습실과 합주실을 이용할 수 있다. 청년 화가를 위한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예술의전당 지하보도와 관내 18개 카페에 청년 작가의 작품을 전시했다. 구 관계자는 “카페에 전시한 작품은 판매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며 “지난해 10곳에서 올해 18곳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실시한 카이스트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카이스트 교육 과정을 그대로 도입해 300명을 선발한 뒤 경쟁을 거쳐 최종 30명만 수료했다. AI양재허브 등 관련 기업에서 16명이 인턴십을 거쳤고 12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되거나 제의를 받았다. 블록체인 아카데미에서는 고급 개발자 24명을 양성해 20명이 인턴으로 취업했다. 이 밖에도 취업 아카데미, 외국계기업 취업스쿨 등 자기소개서, 면접 등 실전 취업 준비를 돕는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로 채용시장 등이 많이 변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온라인 멘토링을 개최했다”며 “글로벌기업에 취업하길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8090 그때 그 명곡들, 드라마 ‘주인공’ 되다

    8090 그때 그 명곡들, 드라마 ‘주인공’ 되다

    화양연화, 들국화의 ‘축복합니다’ 슬의생, 부활 ‘론리 나이트’ 쿨 ‘아로하’… 반갑다 이 노래!1980~1990년대 발표된 가요들이 드라마 속 또 하나의 주인공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tvN 드라마 ‘화양연화’와 ‘슬기로운 의사생활’(슬의생) 등 90년대와 현재를 오가는 드라마에서 적재적소에 활용된 곡들은 인기를 얻으며 음원 차트 상위권까지 진입했다. ●발라드·댄스·민중가요까지 추억 소환 1990년대와 2020년을 배경으로 한 멜로극 ‘화양연화’는 주인공들이 대학생 시절 듣던 음악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동아리방에서 기타로 연주된 그룹 들국화의 ‘축복합니다’(1985)를 비롯해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1987), 빛과 소금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1991) 등 서정적 멜로디의 발라드들은 두 인물의 감정에 대한 몰입감을 높인다. 여기에 듀스의 ‘나를 돌아봐’(1993) 등 90년대 댄스 음악은 당시 과도기적 청년문화를 보여 주는 주요 장치로 쓰인다.●‘화양연화’ 속 노래, 감정 몰입 극대화 1990년대 운동권과 2020년 마트 비정규직 복직 투쟁 장면에서 흐르는 ‘바위처럼’, ‘임을 위한 행진곡’ 등은 현실감을 높인다. 열혈 운동권 출신 한재현(유지태·박진영 분)과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윤지수(이보영·전소니 분)의 과거와 현재는 이러한 민중가요를 통해서도 연결된다. 삽입된 곡들은 대본에 정확하게 특정돼 있다. 손정현 PD는 “이 음악들은 단순히 20년 전 시대상을 환기하는 청각적 오브제를 넘어 두 주인공의 애틋한 사랑과 젊은 날의 신념이 현재까지 이어지는 연속성을 상징한다”며 “지금 들어도 많은 분들이 좋아할 만한 숨은 명곡들을 찾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슬의생’ 리메이크곡 음원차트 접수 ‘슬의생’은 더 적극적으로 음악을 끌어들인다. 외피는 의학 드라마지만 극 중 의사들이 밴드를 한다는 설정과 대학생 시절부터 이어 온 관계는 가요로 풀어낸다. 노래방, 밴드 연습 장면에서 매번 다른 옛 히트곡이 전체 버전으로 나와 스토리보다 음악이 더 주목받을 정도다. 부활의 ‘론리 나이트’(1997), 동물원의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1990), 모노의 ‘넌 언제나’(1993) 등의 리메이크 버전은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고 그중에서도 조정석이 부른 쿨의 ‘아로하’(2001)는 가온차트 기준 4월 마지막 주 1위, 5월 첫째 주 2위로 줄곧 상위권이다. 각 곡은 작품 분위기와 등장인물들에게 어울리면서 대본 흐름에 맞는 것으로 고른다. 신원호 PD는 “‘응답하라’ 시리즈는 시대 배경 자체가 과거 노래를 쓸 수 있었지만 현대물은 한계가 있었다”며 “밴드를 가져오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노래를 자연스럽게 쓸 수 있고, 인물의 관계를 더 끈끈하게 보여 주기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좋은 사람 있으면♬…8090 명곡들, 드라마 주인공 되다

    좋은 사람 있으면♬…8090 명곡들, 드라마 주인공 되다

    들국화·빛과 소금·베이시스·듀스 등발라드·댄스·민중가요까지 추억 소환‘화양연화’, 인물들 감정 몰입 극대화‘슬의생’ 리메이크 곡은 음원 차트 접수1980~1990년대 발표된 가요들이 드라마 속 또 하나의 주인공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tvN 드라마 ‘화양연화’와 ‘슬기로운 의사생활’(슬의생) 등 90년대와 현재를 오가는 드라마에서 적재적소에 활용된 곡들은 인기를 얻으며 음원 차트 상위권까지 진입했다. 1990년대와 2020년을 배경으로 한 멜로극 ‘화양연화’는 주인공들이 대학생 시절 듣던 음악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동아리방에서 기타로 연주된 그룹 들국화의 ‘축복합니다’(1985)를 비롯해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1987), 빛과 소금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1991) 등 서정적 멜로디의 발라드들은 두 인물의 감정에 대한 몰입감을 높인다. 여기에 듀스의 ‘나를 돌아봐’(1993) 등 90년대 댄스 음악은 당시 과도기적 청년문화를 보여 주는 주요 장치로 쓰인다. 1990년대 운동권과 2020년 마트 비정규직 복직 투쟁 장면에서 흐르는 ‘바위처럼’, ‘임을 위한 행진곡’ 등은 현실감을 높인다. 열혈 운동권 출신 한재현(유지태·박진영 분)과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윤지수(이보영·전소니 분)의 과거와 현재는 이러한 민중가요를 통해서도 연결된다. 삽입된 곡들은 대본에 정확하게 특정돼 있다. 손정현 PD는 “이 음악들은 단순히 20년 전 시대상을 환기하는 청각적 오브제를 넘어 두 주인공의 애틋한 사랑과 젊은 날의 신념이 현재까지 이어지는 연속성을 상징한다”며 “지금 들어도 많은 분들이 좋아할 만한 숨은 명곡들을 찾으려 했다”고 설명했다.‘슬의생’은 더 적극적으로 음악을 끌어들인다. 외피는 의학 드라마지만 극 중 의사들이 밴드를 한다는 설정과 대학생 시절부터 이어 온 관계는 가요로 풀어낸다. 노래방, 밴드 연습 장면에서 매번 다른 옛 히트곡이 전체 버전으로 나와 스토리보다 음악이 더 주목받을 정도다. 부활의 ‘론리 나이트’(1997), 동물원의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1990), 모노의 ‘넌 언제나’(1993) 등의 리메이크 버전은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고 그중에서도 조정석이 부른 쿨의 ‘아로하’(2001)는 가온차트 기준 4월 마지막 주 1위, 5월 첫째 주 2위로 줄곧 상위권이다. 각 곡은 작품 분위기와 등장 인물에게 어울리면서 대본 흐름에 맞는 것으로 고른다. 신원호 PD는 “‘응답하라’ 시리즈는 시대 배경 자체가 과거 노래를 쓸 수 있었지만 현대물은 한계가 있었다”며 “밴드를 가져오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노래를 자연스럽게 쓸 수 있고, 인물의 관계를 더 끈끈하게 보여 주기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강남, 청년도전 프로젝트 ‘당도 up!’ 참여자 모집

    서울 강남구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청년도전 프로젝트 ‘당도 업(up)!’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강남구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20~39세 청년 3인 이상 모임·단체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이메일(zzzng165@gangnam.go.kr)로 제출하거나 구 일자리정책과를 찾아 접수하면 된다. 지원 분야는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와 지역 기반 청년문화 발굴, 사회공헌 프로젝트와 청년 주도형 창작 활동 등이다. 구는 심사를 거쳐 내달 중 3팀을 선정, 활동비·인건비 등 팀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향후 사업 관련 의견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용달 일자리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청년이 주체적으로 사회 참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서초구, 제2회 한국문화가치대상 ‘대상’ 수상

     서울 서초구는 사단법인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 주관 제 2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수 문화정책을 발굴해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비롯한 한국문화가치대상은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지자체 단체장의 민선7기 공약사업 문화분야를 대상으로 정책 개발과 이행 사항에 대해 평가해 최종 33개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조직역량, 사업성격, 사업성과 등 3개 항목에 대해 1차 해당 분야 전문가 심사와 2차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쳤다. 시상식은 2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서초구는 수준 높은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인프라가 결집된 전국 최초 음악문화지구를 지정했다. 1권역 1도서관 건립 추진, 신개념 어르신 문화공간인 느티나무쉼터 조성, AR·무빙라이트를 이용해 일상 속 체험공간을 제공하는 어번캔버스 등 동네 곳곳 가까이에서 주민들이 고품격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왔다.  또한 문화 생활에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전국 최초 1인가구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싱글싱글 문화교실 등 7가지 서비스를 추진했다. 어르신들이 IT를 통해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스마트 IT 체험관 설치 및 키오스크 교육을 시행해 스마트시니어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내 특별한 문화정책을 기획했다. 작은 동네서점 살리기 일환으로 서점에서 구매한 도서를 3주 내 반납할 경우 구매 금액을 전액 환불해주는 북페이백 서비스도 지자체 최초로 도입해 특허 등록까지 마쳤다.  이밖에도 한국형 에든버러 축제인 ‘서리풀 페스티벌’, 아이들에게 문화 DNA를 심어주는 ‘1인 1악기 사업’, 청년예술인들이 꿈을 이룰 기회를 주는 ‘청년문화사업 육성지원’ 등 다양한 문화예술지원정책도 챙겼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디지털 문명의 21세기는 기술이 아니라 예술의 세기”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도시 서초의 품격에 걸맞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쳐 사람들의 발길을 불러 모을 수 있는 매력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경남 코로나19로 일감 줄어 힘든 청년 일거리 제공 ‘청년 일로ON나’ 공모

    경남 코로나19로 일감 줄어 힘든 청년 일거리 제공 ‘청년 일로ON나’ 공모

    경남도는 코로나19로 일자리가 줄어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일거리 제공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발생한 뒤 연구·문화기획 등 청년들이 주로 참여하는 일거리가 대폭 줄어들거나 연기돼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청년 일거리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청년들이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는 일거리 제공을 지원한다. 도는 먼저 오는 23일까지 ‘청년 일로ON나’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내 만 19∼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공모사업은 연구자 지원과 자유활동 지원 등 두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연구자 지원은 코로나19 극복이나 청년정책 등을 주제로 한 연구보고서 공모다. 모두 6팀을 선정해 팀당 500만원을 지원한다. 내용은 재난 때 청년이 겪는 각종 문제와 다양한 영역에서 청년이 당면한 문제를 수치화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유활동 지원은 자유로운 주제로 문화기획, 콘텐츠 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15팀 안팎을 선정해 팀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내용은 온라인 기획 위주의 활동을 통해 장기간 개학 연기로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위한 아동놀이교육 콘텐츠를 지원한다. 청년이 돌아오는 ‘청년특별도’를 홍보할 수 있는 각종 아이템 등을 제작하거나 무관중 콘서트 사용자 제작콘텐츠(UCC), 지역 청년 예술인을 발굴·홍보하는 영상 제작 등의 활동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도는 청년들에게 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청년프로젝트 지원사업, 움직이는 청년센터, 청년예술인 파견지원 사업, 청년문화활동가 양성프로젝트 사업 등도 시기를 앞당겨 추진할 계획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국가등록문화재 재생… 근대역사문화 체험 명품도시로 가는 통영

    국가등록문화재 재생… 근대역사문화 체험 명품도시로 가는 통영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 당시 지은 근대 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는 경남 통영시 통영항 인근 중앙동·항남동 일대가 근대역사문화를 보고 느끼며 체험하는 명품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경남도와 통영시는 최근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에 이 일대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국·지방비 500억원이 투입된다.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문화·예술 도시 통영시에 또 하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시의 기대가 크다.중앙동·항남동 일대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 1만 4473㎡는 사업대상지 선정과 함께 국가등록문화재 제777호로 등록됐다. 이 일대 근대 건축물 9개도 근대도시 경관과 주거 건축사, 생활사, 산업사 등에서 가치가 인정돼 국가등록문화재에서 개별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 중앙동 근대주택1·근대주택2, 중앙동 근대상가주택1·근대상가주택2, 중앙동 구 석정여인숙, 항남동 근대상가, 항남동 구 대흥여관, 항남동 김상옥 생가, 항남동 통영목재 등이다. 시는 이 가운데 3개를 매입했고, 나머지 건물도 사들일 계획이다. ●하반기 종합정비계획 세워 사업 내용 구체화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은 문화재 가치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등록문화재 특성을 살려 문화재와 지역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특화된 명품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화재 가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별문화재 중심의 관리체계를 ‘선·면’ 공간 단위로 넓힌다. 등록문화재는 건축물이나 산업구조물, 생활·역사·인물 유적 등 근대문화자원이 대상이며 문화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된다. 등록문화재는 지정문화재보다 규제는 최소화하고, 활용 유연성은 최대한 보장한다. 건물 외형은 보존하고, 내부는 개·보수해 활용할 수 있다. 중앙동·항남동 근대역사문화공간에는 조선시대 통제영 거리의 흔적들이 남아 있다. 대한제국 시기부터 꾸준하게 조성된 해안 매립지를 비롯해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번화했던 구시가지 일대 근대 도시 형성과정과 경관, 건축 유산 등도 보존돼 있다. 통영시는 이 같은 문화재를 활용해서 쇠퇴한 도시를 되살리기 위해 도와의 협의를 거쳐 지난해 3월 문화재청 공모사업 신청을 했고 9일 국가등록문화재 고시를 하고 사업대상지로 확정됐다. 류명현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공모사업을 신청하고 심사에서 선정되기까지 해당 지역 주민들도 협조 동의서를 제출하는 등 사업추진에 적극 참여했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하반기에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 보존과 활용을 위한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해 구체적인 내용과 계획을 마련한다. 시는 이곳을 ‘근대역사문화예술촌’(통영문화광장), ‘근대역사문화거리’(1919거리), ‘근대문화예술거리’(강구안 프리마켓거리) 등 크게 3개 구역으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통영문화광장은 등록문화재와 공유지를 연계해 문화예술촌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책박물관, 책공방, 북아트센터, 야외 소공연장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근대역사문화거리는 문화예술인들의 활동 역사를 스토리텔링으로 만들어 전시하는 거리전시 공간과 문화예술기업창작소, 갤러리 등이 있는 복합공간으로 꾸민다. 강구안프리마켓은 강구안 거리 역사성과 현재 번화한 상업거리를 연계해서 지역민과 문화예술 작가, 관광객을 위해 조성되는 아트페스티벌 공간이다. 우가은 통영시 문화예술과 사업 담당자는 “근대역사를 활용해 지역주민과 청년문화예술인이 상생할 수 있는 특색 있고 차별화된 거리가 조성되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활력 넘치는 문화거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등록문화재 9곳 복원… 교육·전시장 등 활용 시는 등록문화재 9곳의 외부를 원형대로 복원·보존하고, 내부는 개·보수해 교육·전시·체험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건물 내력과 구조·특징 등을 살려 ‘근현대 책공방’, ‘북아트센터’, ‘근대역사문화체험관’, ‘예술가 하우스’, ‘통영독립운동역사관’, ‘디자인 소극장’ 등으로 활용하겠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시는 청년 문화예술인 창업을 지원하고 근대역사문화거리 디지털 복원 사업, 거리 정비를 비롯한 기반시설 정비사업도 추진한다. ●쇠퇴한 도심 관광객 유치로 경제에 활력 기대 시와 주민들은 이 사업이 지역 주민과 문화가 상생하는 새로운 도시 브랜드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관광명소인 동피랑 마을이 가까이 있어 연계 관광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청년문화예술인이 협업하는 공간이 새로 생겨 청년 3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쇠퇴한 도심이 관광객 유치로 되살아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진호 경남도 가야문화유산과 주무관은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새로운 형태의 볼거리가 생기고 근대유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전국 각지 근대역사문화자원 보존 계기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옥 통영시의원은 “근대건조물을 무관심 속에 철거하고 없애 버리는 어리석은 일을 더이상 저지르지 않아야 한다”면서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사업은 문화재 재생을 통해 쇠퇴한 원도심 지역을 되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통영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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