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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남미] 콜롬비아 군 출신 19명, 민간인 300명 학살 혐의로 기소

    [여기는 남미] 콜롬비아 군 출신 19명, 민간인 300명 학살 혐의로 기소

    2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콜롬비아 검찰은 게릴라단체와의 내전 중 민간인을 학살한 혐의로 군 출신 19명을 재판에 넘겼다. 기소된 피의자 중에는 장군 1명, 대령 4명 등 예비역 장성 5명이 포함돼 있다. 콜롬비아의 '평화를 위한 특별검찰'은 "19명 피의자를 기소하기에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다"며 "카사나레에서 발생한 민간 수백 명 학살ㆍ실종사건과 관련해 이들의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건은 콜롬비아의 내전이 한창이던 2005~2008년 카사나레에서 발생했다. 무장 게릴라 단체를 진압하기 위해 카사나레에 투입된 콜롬비아 육군 16여단은 전공을 부풀리기 위해 민간인을 살해했다. 선량한 민간인을 살해한 뒤 "게릴라 대원 XX명을 사살했다"고 보고하는 식으로다. 전공에 눈이 먼 군에 의해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민간인은 최소한 303명. 대부분은 18~25살 사이 꽃다운 나이의 청년들이었다. 검찰은 "대부분의 피해자가 남자 청년들이었지만 여자 9명, 성소수자 1명, 어린이와 노인도 살해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반인도 범죄를 저지르면서 군은 술과 마약을 동원하기도 했다. 민간인들에게 술과 마약을 준 후 취한 상태에서 총살을 집행한 경우가 있었다.  검찰은 "민간인들에게 일탈 행동을 유발한 뒤 총격을 가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억울하게 죽은 민간인들은 사망 후 게릴라 대원으로 둔갑, 사후 명예까지 훼손을 당했다"고 말했다. 엉터리 작전으로 민간인을 학살에 전공을 부풀린 여단은 외출과 휴가, 특식, 해외연수 등의 포상과 대가를 챙겼다. 관심은 이제 재판에 피고로 서게 된 전직 군인들이 혐의를 인정할 것인가에 모아진다. 현지 언론은 "혐의를 순순히 인정한다면 징역 대신 대체처분이 내려질 수도 있지만 혐의를 끝까지 부인하다 유죄가 인정되면 최장 20년 징역이 선고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콜롬비아 언론에 따르면 내전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던 2002~2008년 콜롬비아에서 군에 의해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민간인은 약 6400명으로 추산된다.
  • 마음건강도 치료해요… 청년 돌보는 서울

    서울시가 불안이나 우울감, 무력감을 느끼는 청년에게 심층 상담을 해 주는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참여자 200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심리 상담을 받고 싶지만, 비용이 부담되거나 상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청년들에게 무료로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음 건강을 돌보고 싶은 만 19~39세 서울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하면 된다. 다음달 2일 모집 결과를 발표한다. 대상자는 온라인 자가 검진을 한 후 다음달 말부터 차례대로 상담을 받는다. 온라인 검진 결과에 따라 상담은 최대 7회(회당 50분)까지 받을 수 있다. 시는 1차(3월), 2차(6월) 참여자 3928명을 대상으로 총 8307회의 상담을 진행했다. 1, 2차 참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자가검진을 한 결과 39.9%(1569명)가 ‘위기군’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19.3%(760명)는 의료진의 개입이 필요한 ‘고위기군’으로 확인됐다. 시는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청년 46명을 시와 협업 중인 전문병원과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결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들의 마음 건강 상태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상태에 따른 초기 대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TV 하이라이트]

    [TV 하이라이트]

    ●특집 다큐 당신은 몰랐던 20대 이야기(EBS1 오후 9시 50분) 스무 살 청춘의 발걸음은 유아의 첫 걸음마와 비슷하다. 기성세대가 버팀목이 돼 줘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청춘들이 당면한 어려움이 무엇인지 현실을 가늠하기가 매우 힘들다. 결국 우리에게 필요한 건 그들의 ‘진짜’ 속마음이다. 기성세대가 정해 놓은 범주 안에서 움직이는 청년들이 아닌 각자 위치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걸음을 내딛는 ‘날것’ 같은 청년들의 생각을 들어야만 이 시대 청년 문제를 풀 수 있다. 갓 스무 살을 넘긴 50여명을 만나 그들이 말하는 청년 담론에 귀 기울여 본다. 1부 ‘높고 외롭고 쓸쓸한, 스무살 마음사전’에서는 오늘도 가난에서 해방되기 위해 저마다의 위치에서 사투를 벌이는 청년들에게 가난이란 어떤 의미인지 들어 본다.
  • 3년간 주택구매 10명 중 3명 ‘MZ세대’…“영끌족, 하우스푸어 전락 위험”

    3년간 주택구매 10명 중 3명 ‘MZ세대’…“영끌족, 하우스푸어 전락 위험”

    최근 3년간 주택을 매수한 사람 10명 중 3명이 MZ세대(1981~2002년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고점에 달했다는 인식에 매수세와 거래가 실종되고 금리마저 급등하는 가운데 최근 몇 년간 ‘영끌’로 무리하게 주택을 사들인 2030세대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4일 김영주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2021년 주택을 매입한 사람은 총 250만 1574명이었다. 이 중 MZ세대로 분류되는 1981~2002년생은 72만 2775명으로 전체 매입자의 28.89%를 차지했다. MZ세대의 주택구매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의 전체 주택구매자(34만 4577명) 중 33.38%(11만 5030명)가 MZ세대였다. 이어 울산(33.27%), 경기(31.12%), 세종(29.82%), 광주(29.07%) 순으로 MZ세대의 주택 구매 비중이 높았다. 이달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 포인트 이상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한국은행 역시 금리 인상을 이어갈 전망이라 상환 능력을 벗어난 젊은층의 대출 규모가 뇌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부의장은 “최근 몇 년간 집을 사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청년들이 무리하게 대출까지 받아 주택을 사들였다”면서 “연말까지 1금융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9%까지 오를 수도 있다고 예상하는 보고서도 나오는 상황에서, 상환 능력이 부족한 이른바 ‘영끌족’은 한순간에 하우스푸어로 전락할 상황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 정책만 믿고 주택을 사들인 서민들을 위해서라도 정부는 초고위험군의 대출 잔액과 금리 실태조사에 나서야 한다”면서 “특히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에 대한 위험성도 미리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청담고 이전, 아이들 학습권 보장 담보되어야”

    이새날 서울시의원 “청담고 이전, 아이들 학습권 보장 담보되어야”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19일과 20일에 진행된 제311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고, 교육현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 질의함으로써 공식적인 의정활동을 개시했다.  이 의원은 최근 법원을 통해 업무상 재해를 인정받은 강남구 초등학교 교육실무사 갑질피해 사망사건을 언급하며, 교육현장 일선의 학교 구성원들이 겪는 정신적 고통을 교육청이 세심하게 챙길 것을 주문했다.  교통안전지도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한 이 의원은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충분한 사전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는 한편, 어린이 안전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검토해줄 것을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청담고 이전 문제에 대해 학부모들의 관심이 지대하지만, 교육청으로부터 수직적으로 정보를 전달받을 뿐이다”고 지적하며, 그 과정에서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떠돌게 되고 결국 학부모들은 민원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등 행정력의 낭비가 초래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학부모들은 수평적 소통을 통해 교육청으로부터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기를 원한다고 말하며,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 등 여러 방안을 고려해줄 것을 요구했다.  덧붙여 이 의원은 강남은 개발이 거의 완료된 상황이기 때문에 필요한 학교용지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아이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육청이 좀 더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 25개국 재외동포 대학생 50명, 3일동안 순천 방문한 사정은

    25개국 재외동포 대학생 50명, 3일동안 순천 방문한 사정은

    2022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연수가 전남 순천시에서 개최된다. 25개국 재외동포 대학생 50여명과 지역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은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순천에서 머물며 상호 우의를 다진다. 2022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 연수는 재외동포재단이 매년 재외동포 350명을 초대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재외동포재단이 주관하고 순천YMCA, 부산YMCA, 공주YMCA, 광주YMCA, 춘천YMCA가 주최해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 대학생에게 소통과 상호간 유대감 형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모국의 사회·역사·문화를 체험함으로써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과 리더십을 제공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올해 재외동포대학생 모국연수 목적은 민족적 유대 증진과 글로벌 한민족 공동체 구현 등이다.순천YMCA는 이 기간 동안 생태수도 순천과 역사 문화, 기후 위기에 대비하는 모습 등을 재외동포 대학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역사탐방, 전통문화체험, 생태체험, 기후위기행동을 주제로 추진한다. 순천의 명소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낙안읍성, 순천만습지, 동천, 달밤야시장 등에서 대학생들이 실천 행동을 점검하고 개인별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계획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 2023년 순천만 국가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세계 각국과 각 지역 청년들에게 홍보와 방문을 촉진하는 계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신택호 순천YMCA 이사장은 “순천에서의 모국연수가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다짐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방문하는 25개국 재외동포 대학생들에게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부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석 순천YMCA 사무총장은 “재외동포 청년 대학생들이 모국에서 생활한 소중한 경험이 세계 곳곳에서 한민족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통과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문화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국내 유니콘기업 23곳… 여기어때 등 5곳 추가

    여기어때컴퍼니·오아시스 등 5개사가 올해 상반기 유니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유니콘기업은 기업가치가 1조원이 넘는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5개사가 추가돼 모두 23개로 늘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상반기 국내 유니콘기업에 메가존클라우드와 시프트업, 아이지에이웍스, 여기어때컴퍼니, 오아시스 등이 추가됐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유니콘기업 23개사는 미국 기업분석 업체 CB인사이트에 등재된 15개와 중기부가 투자업계 및 국내외 매체 등을 통해 파악한 8개사다. 이로써 비상장 기업으로 기업가치 1조원을 돌파한 이력이 있는 국내 기업은 총 32개에 달했다. 현재 유니콘기업에 포함되지 않은 9개사는 상장이나 인수합병(M&A)으로 제외됐다. 중기부는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1조원 이상 기업이 지난해 말 71개에서 올해 36개로 감소한 것과 비교해 새로 탄생한 유니콘기업이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날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한 아이지에이웍스를 방문해 스타트업 및 유니콘 지원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이지에이웍스는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는 처음 유니콘기업에 올랐다. 이 장관은 “유니콘은 혁신성으로 무장한 청년들이 창업하고 어려운 환경에도 벤처캐피탈이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생태계가 마련돼 있을 때 가능한 일”이라며 “신기술 창업 촉진, 스타트업 글로벌화 등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檢, “서민 다중피해 경제범죄 엄정 대응”

    檢, “서민 다중피해 경제범죄 엄정 대응”

    검찰이 21일 서민을 대상으로 한 펀드·가상화폐 사기 등 대규모 경제사범에 대해 중형을 구형하고 범죄수익을 박탈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신봉수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은 이날 대검찰청 별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전국 검찰청에 이와 같은 경제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도록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검찰은 최근 3200여명의 피해자를 상대로 1조 1900억원 상당의 사기 범행을 벌인 김재현 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에 대해 징역 40년형이 확정된 것을 계기로 악질적 경제사범에 대한 강력 대응 방침을 강조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검찰의 전 정권 관련 특별수사와 공안수사에 쏠린 관심을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엄정 대응을 통해 극복하려는 의도로도 해석된다. 대검은 지난 11일에도 서민·청년 상대 전세사기에 대한 엄정 대응방안을 전국 검찰청에 지시한 바 있다. 신 부장은 “옵티머스펀드 사기사건 등 서민을 상대로 한 대규모 경제범죄가 지속적인 처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며 “서민·청년들의 피해와 고통이 크고, 국가 경제에 대한 부정적 영향도 심각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대검은 피고인의 죄질 관련 양형요소뿐 아니라 피해회복 여부와 범행 후 파산·가정 붕괴 등 2차 피해 유무 등 피해자 중심의 양형자료도 최대한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피해자가 구속심사 과정에서 피해상황을 진술할 수 있는 구속영장 청구 전 피해자 직접 면담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헌법상 재판진술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라고 지시했다. 검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 침체 상황이 이어지고 물가 상승도 있는 상황에서 서민 삶이 팍팍한데 서민 다중피해 경제범죄가 기승을 부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 22차 한중고위지도자포럼 지상중계 1주제-남성욱 발제문

    22차 한중고위지도자포럼 지상중계 1주제-남성욱 발제문

    21세기한중교류협회(회장 김한규)과 중국 인민외교학회(회장 왕차오·王 超)가 연례 개최하는 제22회 한중고위지도자 포럼이 21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31층 모차르트홀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제는 당연히 ‘한중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안정적 장기적 양국 관계 촉진’으로 잡혔다. 발제 및 토론은 세 부분으로 진행되는데 모든 사회는 박준우 21세기한중교류협회 부회장(전 세종재단 이사장)이 보고 있다. 제1 주제는 정치외교. 추궈훙(邱國洪) 전 주한중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와 남성욱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가 주제 발표를, 심윤조 국민대 교수(전 국회의원)와 왕쥔성(王俊生) 중국사회과학원 아태글로벌전략연구원 연구원이 지정토론에 나선다. 남성욱 교수의 발제문을 게재한다. 약간의 편집을 거침을 양해 바란다. 韓中 修交 30주년과 관계 발전을 위한 과제와 방향 남성욱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교수,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2. 한국 새 정부의 외교 정책 1)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지난 5월 10일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새로운 국정목표를 제시하였다. 6대 국정목표 중에서 5번째가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다. 새 정부는 남북대화를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상호주의와 실사구시적으로 공동 이익을 실현하며 분야별 남북 경제협력의 로드맵을 제시하여 북한 비핵화를 견인한다. 이와 동시에 남북 간 상호 개방과 소통?교류 기제를 활성화하여, 북한의 점진적 변화를 유도하며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강화하고 미래 통일국가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새 정부는 원칙과 일관성에 기초한 비핵화와 평화체제의 구축을 추진하고 한미 간 긴밀한 조율 하에 예측 가능한 비핵화 로드맵을 제시하며 상호주의 원칙에 따른 대북 비핵화 협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북한 비핵화가 실질적으로 진전될 경우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개시하며 우방국?국제기구와 공조를 통해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북정책을 주도하여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북제재 유지와 안보리 결의의 철저한 이행을 확보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북한 비핵화를 위한 중국과 러시아의 건설적인 역할을 견인하며 원칙 있는 대북관여를 통해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 주민의 인권과 인도적 상황의 개선을 모색하며 북한의 비핵화 진전 시 국제사회와 함께 대북 경제·개발 협력 구상을 추진한다. 2) 북한의 핵 독트린 지난 4월 25일 북한의 핵이 방어용에서 공격용으로 전환하는 ‘핵 독트린’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육성으로 발표되면서 남북관계는 핵보유국과 재래식 무기 보유 국가 간의 관계로 변질되고 있다. ‘국가의 근본이익 침탈’이라는 모호한 기준을 ‘핵사용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핵 독트린(?)은 한반도의 안보 지형을 근본적으로 흔들고 있다. 핵은 전쟁방지라는 방어용 입장에서 공격용으로 전환해서 사용 문턱을 대폭 낮추었다. 한국의 대응은 과거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수밖에 없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할 경우를 가정해 ‘대북 투자 활성화’, ‘기술 관련 중요 정보 제공’을 밝혔다. 하지만 김정은 위원장은 비핵화 요구에 화답하는 대신 ‘핵 선제사용’ 선언과 올해 18번째 미사일 발사로 응답했다. 김정은의 공격용 핵무기 사용 발언은 핵이 대외정책의 제1수단이라는 점을 선언한 것이다. 2006년 1차 핵실험이후 총 6차례 실험 때마다 국제사회의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내걸었던 ‘비핵화가 김일성의 유훈’이라는 위장막을 걷어냈다. 역설적으로 지난 1991년 넌-루가(Nunn-Lugar) 프로그램에 의해 진행된 우크라이나의 비핵화가 가져온 비극,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한미동맹의 강화, 중국과 러시아를 등에 없고 대북제재를 무력화 시키려는 평양의 의도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북한이 7차 핵실험을 단행한다면 한반도의 안보 상황은 긴장 국면이 심화될 것이며 한미동맹에 기반한 대응 기조가 강화될 수밖에 없다. 다양한 미사일 방어 체계의 확충과 북핵 대응에 대한 논의도 점차 가속화될 것이다. 한국은 지난 5월 26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안이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된 대해 매우 난감한 입장이다.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는 효과적인 국제공조를 모색하는데 고심할 수밖에 없다. 3. 한중 관계 발전의 과제와 방향 1) 과제 지난 5월 윤 대통령 취임식장에 과거 참석하던 부총리급보다 고위급인 왕치산(王岐山) 중국 국가부주석이 참석했다.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중국의 의지로 평가받을 수 있다.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은 2022년은 향후 30년의 한·중 관계를 결정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해이다. 한국과 중국은 떨어질 수 없는 이웃이고 수교 이후 정치, 외교, 사회,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현재 양국 관계는 전례 없이 복잡다단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는 세계 공급망의 교란과 함께 동북아 경제안보 지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새로운 30년을 앞두고 한중 양국은 크게 3가지 문제에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미·중의 전략 경쟁 등 신냉전 국제정치 질서 속에서 한중 양국은 전략적 선택에 직면하고 있다. 크게 3가지 문제로 구분할 수 있다.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강화해야 하는 정치외교 문제, ▲한중 양국 경제 구조의 상호 보완성이 시간이 지나면서 경쟁적으로 전환되는 상황 속에서 경제협력 문제, ▲양국 국민들 간의 상호 인식이 악화되고 있는 사회문화적 문제 등에 대한 해결 노력이 시급하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6년 한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이후 한류를 금지하는 한한령(限韓令·한국 제한령)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보복조치를 취했고 그 여파는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한한령의 여파로 콘텐츠 산업 뿐 아니라 한류에 기반을 둔 서비스업과 유통업은 물론 제조업에서도 전방위적 피해가 발생했다. 한국은 지난 2019년 중국이 주도하는 RCEP(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역내포괄적동반자협정)에 가입하여 양국의 교역 확대에 노력을 해왔다. 하지만 베이징과 옌청에서 공장 증설과 생산량 증대 일로를 걷던 현대차와 기아차는 사드 여파와 코로나19 팬데믹까지 겹치면서 중국 생산량이 각각 3분의 1수준으로 격감했고 기존공장 일부를 매각했거나 매각이 검토되고 있다. 롯데그룹은 심양 유통단지 건설 등 중국 사업을 사실상 전면 철수해야만 했다. 한한령은 자유무역 질서가 대외정책 변화에 의해서 급격하게 붕괴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요컨대, 한중 간 디커플링(脫동조화) 경향이 나타날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지난 2월부터 이달 초까지 19개국 국민 2만45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인의 80%가 ‘중국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일본인 응답자는 87%, 미국인 응답자는 82%가 부정평가를 내렸다. 문재인 정권 기간 내내 대(對)중국 친화정책이 진행됐고 한국의 대중국 수출 의존도가 25%를 상회한다는 점, 중국에게 한국이 최대수입국 1,2위를 다 툴만큼 양국간 교류 협력의 폭이 넓다는 점을 감안하면 80%에 이르는 부정적 평가 수치는 매우 이례적이다. 2) 발전방향 한국의 위상과 역량은 물론 국제사회가 한국에 거는 기대 역시 30년 전보다 크게 높아졌다. 미래 30년의 발전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에서 달라진 한중 양국의 위상과 역할에 걸맞게 글로벌 과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의 내실을 다지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첫째 한중관계를 ‘상호존중, 정경분리, 공동이익’의 원칙에 따라 재정립해야 한다. 동북아 평화와 번영의 수혜를 함께 나누는 상호보완적 이익공동체 구축, 평등하고 호혜적인 양국 관계 지속, 상대국의 경제적 발전과 안보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강화해야 한다. 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협력의 청사진 등 한중관계의 과거와 현재를 지탱해온 공감대를 재확인하고 새로운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미래지향적 비전을 공유해야 한다. 상호 존중의 새로운 한중 협력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한중 지도자 간의 셔틀외교, △전략대화의 내실화, △지방 정부 간 교류와 민간교류 및 공공외교의 활성화 등을 통해 양국 간 호혜적 협력을 확대하며 상생과 발전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강화해 나가야 한다. 고위급을 포함한 여러 단계에서 긴밀히 교류하고 △기후변화, △원자재 공급, △보건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 둘째 경제협력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 지난 1992년 수교 당시 64억 달러였던 양국 교역량은 50배 가까이 성장하며 지난해 3,600억 달러에 도달했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올해는 한국이 중국의 제2의 교역 대상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 국제사회 내에서 달라진 양국의 위상과 역할에 걸맞게 글로벌 과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산업간 보완 및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의 모범적인 경제협력의 사례를 발굴하는 노력도 강화되어야 한다. 현재 한중간 경제·무역은 상호보완성과 잠재력이 강하다. 양국의 공급망과 산업망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발효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발전 기회로 삼아 각 분야에서 내실 있는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 양국의 경제 협력 투자는 제조업을 넘어 신산업 분야까지 확대되어야 한다. 중국 광저우의 현대차 수소, 시안에 삼성 반도체 공장 등 한국기업들이 미래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진전시키고 있다. AI 등 디지털 인프라 및 문화콘텐츠 등 앞으로도 양국 간 경제 협력을 새롭게 발전시킬 성장동력 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 셋째 한반도의 평화와 국제사회의 번영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양국 간의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 한국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중국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중국이 북한 비핵화 원칙을 고수하고 식량 에너지 등 대북 지렛대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 비핵화가 실현되지 못하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전체에 핵 도미노 현상이 확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런 차원에서 한국은 북한의 7차 핵실험을 예의 주시하지 않을 수 없다. 마지막으로 국민들간의 우호와 연대는 튼튼한 양국 관계 발전에 근간이 된다. ‘삼십이립(三十而立)’이라는 공자의 언급대로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문화 인적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한다. 특히 미래 세대인 청년들 간에 소통과 왕래가 확대되어야 한다. 양국의 젊은이들이 상호 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당국의 지원이 필요하다.
  • [사설] 野 ‘운동권 셀프특혜법’ 재추진, 지금이 그럴 때인가

    [사설] 野 ‘운동권 셀프특혜법’ 재추진, 지금이 그럴 때인가

    더불어민주당이 두 차례나 추진했다가 ‘셀프 특혜법’, ‘현대판 음서제’라는 비판에 내려놨던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제정안’(민주유공자 예우법)을 또 추진할 태세다. 우원식 의원은 어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법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우 의원은 “이한열 열사 어머님이 올해 돌아가시면서 ‘87체제를 만드는 데 희생한 이한열·박종철이 아직 유공자가 아닌 게 맞느냐’를 유언으로 남겼다”며 재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우 의원이 밝힌 대로 물고문으로 치사한 박종철과 직격탄에 절명한 이한열이 유공자에 오르지 않은 것은 우리 사회가 되돌아볼 대목이다. 그렇다고 해도 우 의원과 설훈 의원이 각각 2020년과 2021년에 이 법안을 주도했다가 중단한 배경이 청년의 거센 반발과 사회적 거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3차 시도는 부적절하다. 21세기 한국 사회가 추구하는 ‘공정’과 부합하지 않는다. 윤석열 대통령이 선거운동을 함께한 청년들을 대통령실 별정직 공무원으로 채용한 것과 관련해 ‘사적 채용’이라고 비판받는 시절이 아닌가. 민주유공자 예우법에는 유신 반대 운동 및 5·18 민주화운동 등을 한 유공자의 배우자와 자녀에게 학비를 지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대학 입학 및 편입 때 유공자 별도 전형을 제공하고 정부나 공기업, 민간기업 등에 취업할 때 가산점을 10% 더 주는 내용도 있다. 유공자의 존비속이나 배우자에게 의료 지원을 하고 중고생과 대학생에게 학비를 지원하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있다. 그러나 국민이 가장 예민하게 공정의 잣대를 들이대는 대학 편입학이나 취업은 다르다. 우 의원이 “(민주유공자는) 죽고, 다치고, 실종된 사람들로 한정돼 적용 대상이 800명 정도”라고 해도 설득력을 갖기 어렵다. 운동권 자녀를 위한 특혜, ‘아빠 찬스’라는 비판이 다시 나올 것이다. 1980년대 민주화운동을 하다 의문사하거나 실종된 청년들의 헌신을 기리고, 이들의 남은 가족을 위해 사회적 부조를 조성할 필요는 있다. 다만 민주당에서 다수의 힘을 내세워 이 법안을 재추진한다면 오히려 그 의도가 퇴색되고 역풍을 불러올 수 있다. 또 사회적 부조가 꼭 법 제정으로만 해결되는 것인지도 재고하길 바란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어제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경제·민생 초당적 협력”을 다짐했다. 경제 위기에 내몰린 국민에게는 그 약속이 지켜지는 게 더 중요하다.
  • 내 흥미와 강점 잘 모르겠으면… 서울 ‘청년인생설계학교’로

    서울시가 청년들에게 자아 탐색 및 진로 모색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인생설계학교’의 모집 인원과 프로그램을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5년차를 맞는 청년인생설계학교는 모집 인원을 지난해 560명에서 올해 1000명으로 늘렸다. 또 공신력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라이프 코스’는 자신이 분명하게 알지 못했던 흥미와 강점을 발견하고 스스로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이다. 미국 갤럽사의 강점 진단 검사를 활용한다. ‘커리어 앤(&) 리더십 코스’는 직장인끼리 모여 건강하게 일하며 사는 법을 나누는 그룹 활동이다.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커리어 코스’는 ‘버크만 코리아’의 전문 진단 도구와 강사진을 활용해 나의 욕구와 성향을 들여다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간 관리자급 청년들이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을 탐구하는 ‘리더십 코스’는 ‘데일 카네기 코리아’에서 운영한 전문 프로그램 ‘데일 카네기 코스’를 활용한다. 이와 함께 시는 서울 곳곳에 있는 청년공간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해 접근성을 높였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프로그램이 비대면으로 이뤄졌으나 올해부터는 서울청년센터 오랑, 무중력지대 등 서울시 청년공간 9곳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다음달부터 월별로 4주씩 운영된다. 참가자는 1·2·3차에 걸쳐 모집한다. 서울에서 생활하는 만 19∼39세 청년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자원봉사 우수자 및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등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 몸 낮춘 與 원톱 “사적 채용 발언 송구… 지지율 하락 내 탓”

    몸 낮춘 與 원톱 “사적 채용 발언 송구… 지지율 하락 내 탓”

    장제원 “진정성 있는 사과” 힘 실어홍준표 “제2 박근혜 사태되면 안돼”고민정 “尹, 사적채용 답하라” 비판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0일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을 해명하던 과정에서 나온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원톱 체제 일주일 만에 불거진 ‘권성동 리스크’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권 직무대행은 이날 페이스북에 “최근 대통령실 채용과 관련한 저의 발언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 국민께 제대로 설명드리는 것이 우선이었음에도, 저의 표현으로 논란이 커진 것은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라고 밝혔다. 권 직무대행은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인 아들 우모씨가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9급 행정요원으로 채용된 과정을 해명하던 중 “7급에 넣어 줄 줄 알았는데 9급에 넣었다”, “최저임금보다 조금 더 받는다”고 말하며 논란을 키웠다. 권 직무대행은 “특히 청년 여러분께 상처를 주었다면 사과드린다”며 “윤 대통령 선거를 도우면서, 캠프 곳곳에서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하는 청년들을 많이 봤다. 주말은커녕 밤낮없이 쉬지도 못하며 후보의 일정과 메시지, 정책, 홍보 등 모든 분야에서 헌신했다”고 했다. 또한 “초심으로 경청하겠다”며 “설명이 부족했던 부분은 끊임없이 말씀드리겠다. 앞으로 국민의 우려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직무대행은 이날 의원총회에서도 “지지율이 당도 정부도 하락하고 있고 각종 논란으로 우려하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다 제 부덕의 소치”라며 낮은 자세를 견지했다. 권 직무대행의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했던 같은 당 장제원 의원도 권 직무대행에게 힘을 실었다. 장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권성동) 대표가 사과했으니 진정성 있게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서는 “1년간 아무 보수 없이 정권교체를 위해, 윤 대통령을 위해 열심히 뛰었던 분들에 대한 역차별”이라고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 후 기자들과 만나 “천신만고 끝에 정권교체를 했는데 지금 ‘제2의 박근혜 사태’를 만들면 되겠나”라며 “출범한 정부를 사욕으로 앙심으로 정치해서 박근혜 탄핵이 왔다. 그때 우리 진영이 분열이 안 됐으면 탄핵이 됐겠나. 그런 식으로 또 하려고 덤비는 건 맞지 않다”고 했다. 당내 권력 투쟁을 비판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권 직무대행과 장 의원의 권력 암투설 질문에는 “윤석열 정부의 자충수가 될지(모르겠다)”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연일 사적 채용 논란을 정조준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던 고민정 의원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경질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고 의원은 페이스북에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며 대통령 집무실까지 옮긴 것 아니었느냐”며 “소통의 상징이라는 ‘도어스테핑’에서 왜 사적 채용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는 것이냐”고 했다.
  • 몸 낮춘 권성동…민주당은 ‘사적채용’ 연일 조준

    몸 낮춘 권성동…민주당은 ‘사적채용’ 연일 조준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0일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을 해명하던 과정에서 나온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원톱 체제 일주일 만에 불거진 ‘권성동 리스크’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사적 채용’ 논란을 비판하며 대통령실 앞 1인 시위를 이어 갔다.  권 직무대행은 이날 페이스북에 “최근 대통령실 채용과 관련한 저의 발언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 국민께 제대로 설명드리는 것이 우선이었음에도, 저의 표현으로 논란이 커진 것은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라고 밝혔다. 권 직무대행은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인 아들 우모씨가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9급 행정요원으로 채용된 과정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7급에 넣어 줄 줄 알았는데 9급에 넣었다”, “최저임금보다 조금 더 받는다”고 말하며 논란을 키웠다.  권 직무대행은 “특히 청년 여러분께 상처를 주었다면 사과드린다”며 “윤 대통령 선거를 도우면서, 캠프 곳곳에서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하는 청년들을 많이 봤다. 주말은커녕 밤낮없이 쉬지도 못하며 후보의 일정과 메시지, 정책, 홍보 등 모든 분야에서 헌신했다”고 했다. 또한 “초심으로 경청하겠다”며 “설명이 부족했던 부분은 끊임없이 말씀드리겠다. 앞으로 국민의 우려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직무대행은 이날 의원총회에서도 “지지율이 당도 정부도 하락하고 있고 각종 논란으로 우려하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다 제 부덕의 소치”라며 낮은 자세를 견지했다.  권 직무대행의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했던 같은 당 장제원 의원도 권 직무대행에게 힘을 실었다. 장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권성동) 대표가 사과했으니 진정성 있게 받아들여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서는 “1년간 아무 보수 없이 정권교체를 위해, 윤 대통령을 위해 열심히 뛰었던 분들에 대한 역차별”이라고 했다. 일각에서 나오는 조기 전당대회 주장에 대해서는 “지금 지도체제 문제로 왈가왈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고 딱 잘라 말했다.  민주당은 연일 ‘사적 채용’ 논란을 정조준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던 고민정 의원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경질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고 의원은 페이스북에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며 대통령 집무실까지 옮긴 것 아니었느냐”며 “소통의 상징이라는 ‘도어스테핑’에서 왜 ‘사적 채용’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는 것이냐”고 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엽관제’까지 들먹이며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을 정당화하고 나섰다”며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도 상피제가 있었다. 정실 인사는 권력의 사유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 그 결과가 어떠했는지는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민영·기민도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 “현대차 전기차공장, 울산 건립 총력 지원”

    김두겸 울산시장 “현대차 전기차공장, 울산 건립 총력 지원”

    울산시가 현대자동차 전기차 공장을 울산에 건립하는 데 모든 힘을 쏟기로 했다. 전기차 공장 울산 건립은 민선 8기 김두겸 울산시장의 핵심 공약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0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미래투자 계획 노사 합의 환영’ 기자회견을 통해 “공장 신설이 재빠르게 진행되도록 울산시가 공격적으로 행정적, 법적 절차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필요하다면 우리 직원을 현대차에 파견해서라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차 전용 공장이 울산에 들어서게 됐고, 이로써 자동차 산업의 메카 울산이 또 한 번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면서 “4년 연속 파업 없이 원만하게 임단협을 타결해 대승적인 결정을 내려준 현대차 노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번 결정으로 울산에 자동차 공장이 34년 만에 신설된다”며 “현대차는 공장 신설에 약 2조원을 투자하고, 내년에 착공하면 2025년 완공된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전기차 공장이 완공되면 2000명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고, 관련 기업들도 신규로 들어와 울산의 인구 증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시장은 “이 공장을 전진기지로 삼아 울산을 ‘세계적인 미래차 선도도시’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일자리 창출을 시민들께 약속드렸는데, 취임 20일 만에 그 약속을 지키게 돼서 뿌듯하고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5월 현대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부문에 21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지만, ‘울산에 투자하겠다’는 언급은 없었다”며 “저는 시장 후보 때부터 이 투자를 울산에 가져오려고 사활을 걸고 총력전을 벌였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 행정적 지원뿐 아니라 공장 부지가 부족하면 그린벨트를 해제해서라도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면서 “이번 전기차 공장 유치를 시작으로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울산, 기업도 사람도 다시 돌아오는 울산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또 “전기차 협력업체 유치와 고용 창출은 ‘현대차 2조원 투자’와 별개로 울산이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고, 위치적으로 현대차 공장과 가까운 곳에 협력업체 공장이 신설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숙련된 인력 수급 방안과 관련해 “내연기관차 생산에 종사했던 인력이 일부 전환되고, 퇴직자도 일부 재취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무엇보다 청년 인력풀을 강화해 신규 고용을 늘리고, 그 과정에서 지역 청년들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원톱 리스크’ 불식시켜라…권성동 “대통령실 채용 발언, 청년에 사과”

    ‘원톱 리스크’ 불식시켜라…권성동 “대통령실 채용 발언, 청년에 사과”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0일 대통령실 ‘사적채용’ 논란을 해명하던 과정 중 나온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원톱 체제 일주일만에 불거진 ‘권성동 리스크’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권 직무대행은 이날 페이스북에 “최근 대통령실 채용과 관련한 저의 발언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적채용’ 논란에 대해 국민께 제대로 설명드리는 것이 우선이었음에도, 저의 표현으로 논란이 커진 것은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다”고 밝혔다. 권 직무대행은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인 아들 우모씨가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9급 행정요원으로 채용된 과정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7급에 넣어줄 줄 알았는데 9급에 넣었다”, “최저임금보다 조금 더 받는다”고 말하며 논란을 키웠다.  권 직무대행은 “특히, 청년 여러분께 상처를 주었다면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선거를 도우면서, 캠프 곳곳에서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하는 청년들을 많이 봤다. 주말은커녕 밤낮없이 쉬지도 못하며 후보의 일정과 메시지, 정책, 홍보 등 모든 분야에서 헌신했다”며 “청년들의 생각을 잘 이해 못했던 기성세대들을 내부에서 끊임없이 설득한 것도, 선거캠페인을 변화시켜 젊은 세대의 지지를 얻게 한 것도, 이름 없는 청년 실무자들의 노력 덕분이었다”고 했다. 또한 “초심으로 경청하겠다”며 “설명이 부족했던 부분은 끊임없이 말씀드리겠다. 앞으로 국민의 우려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직무대행은 이날 의원총회에서도 “지지율이 당도 정부도 하락하고 있고 각종 논란으로 우려하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다 제 부덕의 소치”라고 낮은 자세를 견지했다.  권 직무대행의 발언을 강도높게 비판했던 장제원 의원도 권 직무대행에게 힘을 실었다. 장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권성동) 대표가 사과했으니 진정성 있게 받아들여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나오는 조기전당대회 주장에 대해서는 “지금 지도체제 문제로 왈가왈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고 딱잘라 말했다.  차기 당권 주자들의 ‘권성동 원톱 체제 흔들기’는 계속되고 있다. 김기현 의원은 “당내 여러 어려운 사정 때문에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 아니냐”고 지도체제 정비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했다. 안철수 의원도 조기전당대회 관련 질문에 “당내 사정에 대해 여러 가지 우려의 목소리가 있어서 내일(21일) 정도에 입장을 밝힐까 한다”고 답했다. ‘안철수 당 대표, 장제원 사무총장 설’에 대한 질문에는 “처음 듣는다”고, 김기현 의원과 장 의원 간의 이른바 ‘김장’ 연대설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그게 뭔가. 김장철도 아닌데”라며 웃으며 말했다. 이민영 기자
  • 민관협업으로 청년고용 지원한다

    민관협업으로 청년고용 지원한다

    민관 협업으로 청년 고용 지원을 활성화하고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강화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이번 방안에는 재학중인 청년이나 취약 청년을 대상으로 직무훈련을 지원하고 공정채용 문화를 확산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고용장려금 중심의 단기적 일자리 정책에서 벗어나 기업 주도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취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선제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고용노동부는 20일 청년과 기업, 정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청년도약 프로젝트’ 발대식을 가졌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과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전문가 지원단 등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직무 중심 채용이 확대되면서 진로 설계와 일경험 등에 대한 청년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고용장려금 중심의 단기적 일자리 정책에서 벗어나 기업 주도의 좋은 일자리 창출과 청년 취업이 선순환을 이루도록 고용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류기정 경총 전무는 기업 주도의 청년고용 지원 프로그램과 청년도약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민관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부터 민간단체에 청년도약 프로젝트 사무국을 신설해 민간 중심의 청년고용 지원을 본격화하고 민관이 함께 일경험 기회 확대, 재학 청년 대상 맞춤형 고용서비스 조기 지원 등을 추진한다. 무직 상태이면서 취업 교육이나 훈련 등을 받지않는 이른바 ‘니트족’ 같은 취약청년을 지원하는 한편 공정채용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일 경험과 직무훈련, 멘토링 등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위해 메타버스 등 비대면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손 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물가상승세가 더욱 확대되고 금리인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위축까지 우려해야 하는 복합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면서 “청년고용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한층 어두워진 만큼 노·사·정을 비롯한 모든 경제주체가 합심해야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권 차관은 “취업 청년들이 노동권 보호의 사각지대에 쉽게 놓일 위험이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근로환경을 집중 점검하고 청년이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노동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속보] 대통령실, ‘權사과 논의했나’ 질문에…“항상 저희와 논의하는건 아냐”

    [속보] 대통령실, ‘權사과 논의했나’ 질문에…“항상 저희와 논의하는건 아냐”

    대통령실은 20일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자신의 대통령실 채용 발언과 관련해 사과한 데 대해 “원내대표가 발표한 입장 같은 것을 항상 저희와 논의하고 하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권 대행이 채용 관련해 사과 입장을 냈는데 대통령실과 논의가 됐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관계자는 “다만 입장문을 읽어보니 권 대행이 당초 하려고 했던 이야기가 몇 가지 표현 때문에 다소 와전된 점, 그리고 그 과정에서 청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점에 대해 세심하게 헤아리지 못한 데 대해 꼭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싶다”며 “저희는 그렇게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권 대행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소위 ‘사적채용’ 논란에 대해 국민께 제대로 설명해 드리는 것이 우선이었음에도 저의 표현으로 논란이 커진 것은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라며 “특히 청년 여러분께 상처를 줬다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전국 어디서 이용해도 마일리지 적립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이 전국 어디에서 이용해도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21일부터 3개 모바일 알뜰교통카드사의 데이터를 연계해 사업지역과 관계없이 전국 모든 지역에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거리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교통비를 추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용자는 교통비의 최대 30%를 절감할 수 있다. 3개 사업자의 알뜰카드는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사업지역이 달라 마일리지는 적립할 수 없었다.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현재 40만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159개 시·군·구가 참여하고 있다. 박정호 대광위 광역교통경제과 과장은 “고유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청년들의 대중교통비 절감을 위해 앞으로도 알뜰교통카드 이용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부처 전반 조정” 尹대통령 여가부 업무보고 순연

    “부처 전반 조정” 尹대통령 여가부 업무보고 순연

    20일 오후 진행될 예정이었던 여성가족부의 대통령 업무보고가 순연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이같이 알리면서 “장관들의 내주 국회 출석 계획 가능성 등 국회 상황을 고려해 여가부를 비롯해 남은 부처 업무보고 일정을 전반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당초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으로부터 조직 개편 관련 현황과 아동·청소년 보호 대책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었다. 여가부 업무보고 순연에는 윤 대통령의 오후 일정 문제도 맞물린 것으로 알려졌다.여가부는 현재 “여가부 폐지는 변함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김 장관은 지난 1일 2030 남녀 청년들과 젠더갈등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여가부 폐지라는 제 입장이나 윤석열 정부 입장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가부의) 역할과 기능이 없어질 수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여가부는 부처를 아예 없앨지, ‘인구가족부’로 확대할지 모든 걸 열어 놓고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은 이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달 29일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요즘 문화 강국인 한국에서 (여가부 폐지 같은) 이런 일이 일어나냐고 (국제적으로) 다들 너무 놀란다”면서 “지금 김현숙 장관이나 윤석열 정부가 좀 빨리 정신 차려서 현명한 논의를 좀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
  • [여기는 중국] “화장실은 집, 회사 어디 더 이용?”…中기업의 황당한 입사 시험

    [여기는 중국] “화장실은 집, 회사 어디 더 이용?”…中기업의 황당한 입사 시험

    중국 기업의 입사 시험 문제는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악명이 높다. 그 난이도가 어느 정도인지, 입사 시험에 응시했던 중국 청년들 중 상당수는 문제를 풀 때마다 스스로의 자존감이 크게 하락하는 것을 경험했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정도다. 실제로 중국 기업의 입사 시험은 취업 시 넘어야 할 가장 어려운 난관으로 꼽힌다. 특히 매년 7~8월을 중심으로 수백여 곳의 기업 공채가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때문에 이 시기 취업 준비생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시험 문제를 공유하거나 각 기업체의 과거 시험 문제를 모아 일종의 데이터를 만들어 취업에 열중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중국 후난성의 한 기업이 기존의 시험 난이도와는 전혀 무관한 엉뚱한 문제들을 다수 출제해 수험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중국 매체 구파신문은 최근 후난성 창사시에 소재한 한 기업체가 신입사원 입사 필기 및 면접 시험 문제로 ‘화장실은 주로 회사와 집 어디를 더 자주 이용할 것이냐’는 등 업무와 상관없는 내용의 문제를 다수 출제해 이목이 집중됐다고 20일 보도했다. 이 업체는 주로 자동차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폐차가 결정될 때까지 다양한 후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알려졌다. 간판은 컨설팅 전문 회사로 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주요 업무는 자동차와 관련한 각종 상담 업무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이 회사가 출제한 신입사원 시험 문제는 철학, 수학, 일상생활과 관련된 주제 등 총 15문항으로 구성됐다. 문제는 지원자의 일상생활을 묻는 문항에 ‘집과 회사 중 어느 곳의 화장실을 더 자주 이용할 것이냐’, ‘얼마나 오래 장시간 화장실을 사용하느냐’ ‘취침 전 휴대폰을 손에서 놓은 지 얼마 만에 숙면할 수 있느냐’, ‘평소 한 끼당 얼마의 돈을 지출하느냐’는 등 회사 업무와 전혀 무관한 질문이 다수 포함됐다는 점이다. 해당 질문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요즘 유행하는 MBTI의 중국식 버전이냐”면서 “취준생이 화장실을 얼마나 장시간 이용하는지 여부가 기업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 의문이다. 만성 변비 등 장이 건강하지 않은 취준생은 미리 걸러서 화장실 갈 시간도 주지 않고 가둬놓고 일만 시키려 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는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논란이 계속되자 해당 업체 관계자는 “지원자 중 비정상적인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들의 일상 생활과 관련된 문제와 답변을 듣고 상식 수준을 가늠해보기 위해 문제를 출제했다”면서 “논란이 된 문제들은 모두 정답은 없다. 지원자의 생각과 일상을 유추해볼 수 있는 종합적인 수준의 문제들이 출제됐으니 논란은 어불성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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