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청년들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집회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불신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352
  • ‘2055년 고갈’ 국민연금에 2030 불신 확산···“안 내는 방법 있나요”

    ‘2055년 고갈’ 국민연금에 2030 불신 확산···“안 내는 방법 있나요”

    서울의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알바)를 하는 대학생 유모(23)씨는 지난해 일을 시작하면서 사장님과 협의해 ‘4대 보험에 가입하지 않겠다’는 문구를 자필로 썼다. 원칙적으로는 근로자로 계약을 맺어야 하지만, 프리랜서로 계약한 뒤 유씨와 사업주 모두 보험료와 세금을 덜 납부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유씨는 30일 “알바비로 한 달에 약 40만원을 벌어 생활비와 용돈으로 쓰기에도 빠듯한데 당장 불필요한 4대 보험까지 납부하기엔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웠다”며 “특히 국민연금은 일찍 내봤자 나이 든 이후 받을 수 있을지도 불투명해서 더욱 내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국민연금을 개혁하지 않고 이대로 놔두면 2055년부터 연금이 소진될 것이란 예측이 나오자 젊은 세대 사이에선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 정서가 확대되고 있다. 그동안 개혁에 손놓고 있다가 이제서야 개혁에 나서면 고갈 시점과 은퇴 시기가 맞물리는 젊은 세대가 그 부담을 온전히 떠안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도 엿보인다. 알바생이나 프리랜서 등 지역가입자로 직접 납부해야 하는 청년들은 내는 만큼 돌려 받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 탓에 온라인상에서 국민연금을 내지 않을 방법을 찾아 공유하기도 한다. 프리랜서 강사로 일하는 김모(31)씨는 “내 노후는 직접 벌어서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데, 고갈될 우려가 있다는 국민연금을 매달 강제로 내는 게 싫다”며 “코로나19로 강연이 줄었을 땐 납부 예외 신청을 검토하는 등 안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다”고 말했다. 정보기술(IT) 노동자 김모(30)씨는 “연금개혁을 위해 추가 징수를 하더라도 저출산으로 위기가 반복될 것은 불 보듯 뻔하고, 급한 불을 끄자며 증세도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국민연금이 소진된다는 2055년이면 62살로 딱 직장에서 은퇴하는 나이인데 정부가 강제하는 ‘사기’라는 생각도 든다”고 비판했다.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소득이 없다는 걸 증명해 국민연금 납부 예외 신청을 하는 방법이나 계좌 등록을 하지 않은 뒤 미납하는 등 국민연금을 내지 않는 ‘꼼수’가 공유되고 있다. 온라인상에는 ‘국민연금을 믿을 수 없어서 매달 납부해야 할 국민연금 만큼 다른 계좌에 저축하고 있다’는 글부터 ‘생활비 쓰면 얼마 안 남는 알바비로 돌려받는다는 보장도 없는 돈을 매달 내라니 나라에 갈취 당하는 기분’이라는 의견도 올라왔다.
  • “대권 생각하면 공천 유혹” vs “단견”…金·安 신경전 점입가경

    “대권 생각하면 공천 유혹” vs “단견”…金·安 신경전 점입가경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의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김기현 의원은 지난 28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수도권 통합 출정식’을 열고 “당 대표가 되는 과정을 자기 출세의 기반으로 삼는다거나 또 더 큰 자신의 정치적 목표를 위해서 발판으로 삼는다거나 하는 그런 수단적 생각을 가져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잠재적 대권 주자로 꼽히는 안 의원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됐다. 안 의원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안 의원은 김 의원 ‘수도권 출정식’에 주최 측 추산 당원과 지지자 8000여명이 몰린 것을 두고 같은 날 기자들에게 “무조건 사람들만 많이 모아놓고 행사한다고 해서 그게 이번 전당대회 취지에 맞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깎아내렸다. 이틀 뒤 김 의원은 이런 안 의원의 공세를 ‘발목잡기’로 규정하고 “당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견제 수위를 높였다. 김 의원은 30일에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당내 현역의원 중 안 의원을 지지한다는 사람을 들어본 적이 없다”라며 “여전히 비판을 위한 비판, 발목잡기만 계속한다면 성공적인 모습으로 당에 안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안 의원이 불출마한 나 전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을 시사하는 데 대해서도 김 의원은 “자기의 경쟁력을 갖고 유권자에게 호소해야지, 다른 사람 이름을 빌려서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는 것”이라며 “자신 경쟁력이 그만큼 약하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내년 총선 공천을 두고도 두 사람은 맞붙었다. 김 의원은 전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신의 청년정책 서포터즈 발대식 행사에서 안 의원을 겨냥해 “다음에 자기가 대권에 나가야겠다고 생각하면 이번 총선 공천에서 자기편을 넣고 싶은 유혹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저는 다음 대선에 출마할 마음은 접은 사람이고, 가장 공정하게 공천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경기 양주에서 열린 ‘수도권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초청 토크콘서트’ 직후 기자들과 만나 “그건 아마 대선에 대해 직접 경험을 안 해본 분의 단견이라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김 의원 본인이 스스로 울산시장 때 대권 생각이 있다고 말씀하신 바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압승하는 대표가 자동으로 대선 후보가 되는 일은 결코 없다”면서 “대통령 임기 초반이고, 이후로도 3년이라는 긴 세월이 남았기 때문에 그 기간 자신의 실력을 증명한 사람만 대선에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김 의원은 서울과 경기 용인에서, 안 의원은 인천을 돌며 나란히 수도권 표밭갈이에 열중했다.
  • “모으고 모아 1500억 기부”…안철수, 해진 양말 들어보이며 ‘활짝’

    “모으고 모아 1500억 기부”…안철수, 해진 양말 들어보이며 ‘활짝’

    “없이 지내는 사람들도 있는데 물건을 아껴야 한다. 그래서 모으고 모아서 1500억원을 기부했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지난 29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한 청년 당원의 양말 선물을 받았다. 선물받은 양말로 갈아신기 위해 신발을 벗은 안 의원은 신고 있던 양말을 들어 보였다. 안 의원이 신고 있던 양말은 뒤꿈치와 발가락이 훤히 보일 정도로 해져 있었다. 그 자리에서 양말을 갈아신은 안 의원은 “물건, 음식을 정말 아낀다. 양말은 구멍 나기 직전인 게 많다. 새로 양말을 선물 받았으니 제대로 잘 신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안 의원은 지난 2011년 동그라미재단을 설립해 안랩(안철수연구소) 지분의 절반(당시 약 150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그가 지난해 20대 대선 후보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내역에 따르면 그의 총재산은 1979억 8554만 2000원이다. 재산 대부분은 안랩 상장주식 186만주의 가액 1839억 5400만원이다. 재단법인 동그라미재단에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총 4차례에 걸쳐 1211억 1413만 3000원을 출연한 사실도 신고했다.한편 이날 토크콘서트는 ‘수도권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안철수 의원 초청 토크콘서트’를 제목으로 열렸다. 안 의원은 이날 토크콘서트에서 국민의힘 3대 개혁을 언급하면서 청년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그동안 청년 인재를 키우기보다는 선거에서 일종의 동원 수단으로만 계속 썼던 게 제일 큰 문제”라면서 “제가 당 대표가 된다면 (당내) 교육·인재 양성기능을 제대로 만들겠다. 제대로 된 청년 정치인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만들어서 거기서 기초의원도, 광역의원도, 국회의원도 나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종로구 ‘국제서당’ 운영 본격화… “세계 교육의 본 되겠다”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은 올해 종로구만의 차별화된 교육·일자리 창출 모델인 미래교육 청년 일자리 플랫폼 ‘국제서당’을 본격 운영한다. 29일 종로구에 따르면 국제서당은 ‘일자리 창출’과 ‘교육 여건 개선’을 목표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사람이 돌아오는 종로를 만들기 위한 정 구청장의 믿음에서 출발했다. 정 구청장은 “비대면 방식으로 청년들에게 영어 특화교육·서당 교육을 제공하고 향후 청년들을 상호결연도시 청소년을 지도하는 교육 멘토로 길러 내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 내용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국제서당은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했던 서당식 교육과 온라인 국제학교 운영 방식을 한데 녹여 낸 종로구만의 차별화된 교육·일자리 모델이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와 함께 다양한 경험 축적을, 청소년에게는 개별 교습을 통한 영어 학습과 인성 함양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구가 지난 18일 뇌과학 기반 언어 교육 프로그램인 ‘바이링구얼 프로그램’을 개발·공급하는 ㈜한맥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사업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무협약을 통해 구에서 사업 주최와 수강생 선발, 홍보 등을 맡았다. ㈜한맥인에서는 청년과 상호결연도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각각의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무상 지원·관리하기로 했다. 구는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국제서당 청년 멘토를 모집한다. 교육 이수 후 일자리 창출이나 창업 의사가 있는 39세 이하의 청년이 대상이다. 12개월 이상 참여할 수 있고 방학 기간 서당 캠프에 함께하는 것이 조건이다. 1순위 종로 거주자, 2순위 종로구에 있는 대학생, 3순위 서울시 거주자 순으로 선발한다. 청년 멘토로 선발되면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 동안 온라인 국제학교 과정을 포함한 영어 특화교육과 청소년 인성 지도를 위한 사자소학, 명심보감 등의 각종 서당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정 구청장은 “국제서당을 중심으로 영어 특화교육과 인성교육에 매진해 세계 교육의 본이 되는 종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무주택 청년들 모아 가짜 전세대출 ‘먹튀’

    수도권과 대전·경주·광주 등에서 무주택 청년들을 가짜 세입자로 모집한 뒤 청년들을 위한 전세대출금을 조직적으로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강력범죄수사1계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총책 A(34)씨 등 14명을 구속하고 공인중개사를 비롯한 13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1년 10월부터 지난 해 4월까지 브로커들이 모집한 가짜 임차인(청년)이 ‘무주택 청년 전세대출’을 받게 한 후 역할 비중에 따라 500만~3000만원씩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먼저 기존 전세보증금만을 승계하는 조건으로 빌라 등을 무자본 매입했다. 이어 전국 각지에서 브로커들이 모집한 가짜 청년 임차인과 허위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 전세계약서를 은행에 제출해 최대 1억원에 이르는 전세대출금을 받아 냈다. 이미 살고 있던 기존의 임차인은 그대로 둔 채 이중으로 가짜 전세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런 비정상적 계약에 공인중개사들이 가담했다. 18명의 공인중개사들은 알선하지도 않은 매물의 전세계약서를 작성해 주고, 그 대가로 건당 20만~40만원의 수수료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무주택 청년 전세대출은 19세 이상∼33세 이하 청년이 최대 1억원의 전세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보증해 주는 제도다. 이번 사건은 브로커와 집주인, 세입자가 짜고서 정부의 정책 대출 상품인 무주택 청년 전세대출을 이른바 ‘먹튀’하는 구조다.
  • 무주택 청년들 모아가짜 전세대출 ‘먹튀’

    수도권과 대전·경주·광주 등에서 무주택 청년들을 가짜 세입자로 모집한 뒤 청년들을 위한 전세대출금을 조직적으로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강력범죄수사1계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총책 A(34)씨 등 14명을 구속하고 공인중개사를 비롯한 13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1년 10월부터 지난 해 4월까지 브로커들이 모집한 가짜 임차인(청년)이 ‘무주택 청년 전세대출’을 받게 한 후 역할 비중에 따라 500만~3000만원씩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먼저 기존 전세보증금만을 승계하는 조건으로 빌라 등을 무자본 매입했다. 이어 전국 각지에서 브로커들이 모집한 가짜 청년 임차인과 허위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 전세계약서를 은행에 제출해 최대 1억원에 이르는 전세대출금을 받아 냈다. 이미 살고 있던 기존의 임차인은 그대로 둔 채 이중으로 가짜 전세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런 비정상적 계약에 공인중개사들이 가담했다. 18명의 공인중개사들은 알선하지도 않은 매물의 전세계약서를 작성해 주고, 그 대가로 건당 20만~40만원의 수수료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무주택 청년 전세대출은 19세 이상∼33세 이하 청년이 최대 1억원의 전세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보증해 주는 제도다. 이번 사건은 브로커와 집주인, 세입자가 짜고서 정부의 정책 대출 상품인 무주택 청년 전세대출을 이른바 ‘먹튀’하는 구조다.
  • 청년 전세대출 악용 151명 검거…“42억 긴급 중단”

    청년 전세대출 악용 151명 검거…“42억 긴급 중단”

    수도권과 대전·경주에서 무주택 청년들을 위한 전세대출 제도를 악용해 거액을 가로채온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인천경찰청 강력범죄수사1계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총책 A(34)씨 등 14명을 구속하고 13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1년 10월 부터 지난 해 4월 까지 무주택 청년 전세대출 제도를 악용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83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총책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모집한 사람들 명의로 기존 전세보증금을 승계하는 조건으로 빌라 등을 무자본 매입 했다. 이어 브로커들로부터 가짜 임차인을 알선받아 미리 섭외한 공인중개사를 통해 이중 전세계약서 등을 작성하고 이를 이용해 전입신고 후 건당 각 1억원의 청년 전세대출금을 받아 역할 비중에 따라 500만원~3000만원씩 나눠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18명의 공인중개사들은 실제 중개 또는 알선하지 않은 대출 물건의 전세계약서를 작성해 주는 대가로 건당 20~40만원의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 등을 모두 검거한 데 이어 대출이 실행중이던 42억원은 해당 금융기관 등에 긴급히 알려 지급을 중단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국가 정책으로 마련한 ‘무주택 청년 전세대출’ 제도의 취약점이 심각하다 보니 정작 대출금이 필요한 사람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줄어들 수 밖에 없다”며 “A씨 등의 범죄는 20대 초·중반 청년들을 신용불량 및 파산으로 몰고 가 회생불능 상태로 만든다”고 설명했다.
  • 천안 70개 청년정책, 671억 투입

    천안 70개 청년정책, 671억 투입

    셰어하우스 운영·청년월세 지원 등구직단념 청년 160명 발굴·지원 충남 천안시가 올해 671억 원을 투입해 실리콘밸리 인턴십 참여 제공 등 70개 청년정책을 추진한다. 29일 천안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따르면 올해 671억원을 투입해 설자리·일자리·쉴자리·보금자리 등 4대 분야에 21개 부서 70개 사업을 추진한다. 16개 설자리 분야 사업은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셰어하우스 운영 △청년월세 한시 지원 △청년희망키움통장·청년저축계좌 △임대주택 확대 보급 △보호종료아동(청년)의 고립청년 나로서기 지원사업 등이다. 일자리 분야는 소프트웨어 분야 특화교육 및 실리콘밸리 인턴십 참여 제공과 구직단념 청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 안정적 사회진출 도모를 위한 32개 사업을 담았다. 쉴자리 분야는 12개 대학도시 특성을 살린 시 최초 대학연합 축제 개최와 대학인의 거리 문화사업 등 청년의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지원할 11개 사업을 운영한다. 청년정책 다모아 통합플랫폼, 지역사회의 문제를 청년이 스스로 제안하고 직접 실행하는 천안형 청년도전 프로젝트 등 12개 사업의 보금자리 분야도 선보인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구체적인 정책을 만들고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청년과 소통으로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꾸준히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올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선정돼 구직단념 청년 160명 발굴·지원에 나선다.
  • 소 팔아서 학교 보내던 그 시절 우리의 개천은 ‘통신학교’였다

    소 팔아서 학교 보내던 그 시절 우리의 개천은 ‘통신학교’였다

    외국어 공부든 인문학 공부든 ‘공부’는 대체로 새해 계획 안에 들어간다. 요즘은 사이버대학이나 온라인 강의도 다양해져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원하는 걸 배울 수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 교육은 점점 늘어나고 고도화하는 추세다. 문학평론가인 박형준 부산외국어대 한국어교육학과 교수는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서 한국 통신교육의 역사를 들춰 학술서 ‘독학자의 마음’을 펴냈다. ‘희귀본 교과서를 통해 본 한국 통신학교 국어교육의 역사’라는 부제처럼 알려지지 않은 교과서들을 찾아내 분석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박 교수가 이 연구를 시작한 것은 한국 근대 교육 역사에서 통신학교가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 않은데도 관련 연구는 거의 없다는 문제의식 때문이었다. 한반도에 만들어진 첫 통신학교는 일제 강점기였던 1912년 10월 샤쿠오 순조가 만든 조선사문학회에서 통신학교를 설립했지만 주목받지 못했다. 조선인이 설립한 최초의 통신학교는 1921년 7월 해인사 주지인 이희광에 의해 설립된 ‘조선통신중학관’이다. 조선통신중학관은 일정 금액을 내고 회원이 되면 매달 한 권씩 집으로 통신 강의 교재를 보내주고 공부하다 궁금증이 생기면 편지로 질문을 보내고 받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박 교수에 따르면 라디오도 귀하던 시절이다 보니 통신학교 강의 교재는 현재 전파나 영상매체 기능을 담당했다. 이 같은 교육 방식은 1960년대 통신학교까지 이어졌다.해방 직후에는 사회적 혼란, 교육환경의 미비에 일제 강점기 교육에 대한 회의와 거부감이 더해지면서 학교 교육에 대한 불신감이 컸다. 해방 직후 문맹률이 80%에 육박한 것도 통신교육에 관한 관심을 키웠다. 이 때문에 중학교 내에 통신교육부가 설치되는 경우가 많았고 사설 통신교육도 증가했다. 경제적 사정을 비롯한 여러 이유로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통신교육은 입신출세의 수단으로 받아들여졌다. 통신학교 안내서에서 “오직 자신의 일관된 정성과 노력으로 이십세의 소년이 두 사람씩이나 한꺼번에 의사시험을 무난히 파스하야 이때의 젊은 독학 청년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힘을 복도다주는 반가운 소식이 있다”고 소개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소 팔아 학교 보낸다’는 말처럼 출세와 성공을 위해서는 ‘많이 배워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통신교육에도 그대로 반영된 모습이다. 박 교수는 “통신교육은 일제 강점기-해방공간-한국전쟁-산업화 시기를 거치면서 완벽하게 입신출세를 위한 제도교육의 보조시스템으로 구축됐다”고 지적했다. 그렇지만 그가 이번 연구에서 보려고 했던 것은 학술서 제목과 같다. 박 교수는 “독학자는 혼자 공부할 수밖에 없는 사람으로 이번 연구에서는 공부하고 싶었지만 여러 이유로 못했던 이들이 공부를 통해 새로운 삶을 만들어 나가려고 노력한 마음을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 당 지도부 만난 尹 “UAE 300억弗은 시작, 투자 더 한다 말해”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오찬 회동에서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의 성과를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과 당 지도부의 식사 회동은 지난해 11월 말 한남동 관저 만찬 이후 두 달 만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이 해외 순방 뒤 입법부와 성과를 공유해 온 관례에 따른 자리”라며 “여당 측에서 먼저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의 가장 큰 주제는 UAE의 ‘300억 달러(약 40조원) 투자 약속’ 등 순방 성과였다고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국회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이 대규모 투자 약속을 한 것과 관련, “300억 달러 투자는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더 많은 투자를 하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같이 간 각료들과 UAE에서 전체적으로 회의할 때는 얼마를 투자하겠다는 말이 없었는데, 한·UAE 정상회담을 할 때 3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말이 있었다”며 순방 뒷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또 “한국에 돌아와 현재 용산 대통령실과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UAE 투자 관련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진행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UAE 순방에서 방울토마토 재배 등 스마트팜 사업을 하는 청년들이 각각 150억원의 즉석 투자를 받은 일화를 소개하며 “앞으로 청년들이 스마트팜과 같은 농업 쪽에 투자를 받을 수 있게 돼 희망적”이라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오찬에 앞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실로 대추야자 선물세트를 보냈다. 정 위원장은 오찬에서 “20년 넘게 국회 생활을 했지만 대통령 해외 순방 선물을 받은 건 처음”이라고 분위기를 띄웠고, 윤 대통령은 “UAE 대통령이 굉장히 많은 대추야자를 선물로 주셨다. 여당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에게도 선물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서는 당대표 출마를 놓고 논란이 된 나경원 전 원내대표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당 지도부를 만난 데 이어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과도 소규모 인원으로 오·만찬을 이어 갈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식사 정치’를 통해 보폭을 넓히는 행보를 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다음주 방한하는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과의 회동 일정을 각각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 尹, 여 지도부와 순방성과 공유 “UAE 300억弗 투자는 이제 시작”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오찬 회동에서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의 성과를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과 당 지도부와의 식사 회동은 지난해 11월 말 한남동 관저 만찬 이후 두 달 만이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대통령이 해외 순방 뒤 입법부와 성과를 공유해온 관례에 따른 자리”라며 “여당 측에서 먼저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의 가장 큰 주제는 UAE의 ‘300억 달러(약 40조원) 투자 약속’ 등 순방 성과였다고 양금희 수석대변인이 국회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이 대규모 투자 약속을 한 것과 관련, “300억 달러 투자는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더 많은 투자를 하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같이 간 각료들과 UAE에서 전체적으로 회의할 때는 얼마를 투자하겠다는 말이 없었는데, 한·UAE 정상회담을 할 때 3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말이 있었다”며 순방 뒷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또 “한국에 돌아와서 현재 용산 대통령실과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UAE 투자 관련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진행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UAE 순방에서 방울토마토 재배 등 스마트팜 사업을 하는 청년들이 각각 150억원의 즉석 투자를 받은 일화를 소개하며 “앞으로 청년들이 스마트팜과 같은 농업 쪽에 투자를 받을 수 있게 돼 희망적”이라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오찬에 앞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실로 대추야자 선물세트를 보냈다. 정 위원장은 오찬에서 “20년 넘게 국회 생활을 했지만, 대통령 해외순방 선물을 받은 건 처음”이라고 분위기를 띄웠고, 윤 대통령은 “UAE 대통령이 굉장히 많은 대추야자를 선물로 주셨다. 여당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에게도 선물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서는 당대표 출마를 놓고 논란이 된 나경원 전 원내대표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당 지도부를 만난 데 이어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과도 소규모 인원으로 오·만찬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식사정치’를 통해 보폭을 넓히는 행보를 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다음주 방한하는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의 각각 회동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 이스라엘에는 ‘우영우軍’ 있다…자폐증 군인들도 활약한다 [월드피플+]

    이스라엘에는 ‘우영우軍’ 있다…자폐증 군인들도 활약한다 [월드피플+]

    지난해 큰 인기를 모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처럼 이스라엘의 자폐증 청년들이 군에서 복무하며 비상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현지시간) APF 통신은 대략 200명의 고기능 자폐증 청년들이 이스라엘 군에서 복무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고기능 자폐증은 자폐 범주성 장애의 진단 기준을 충족하지만 어떤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나타나는 경우를 일컫는다. 이스라엘은 1948년 건국 이후 모든 이웃 국가들과 전쟁을 벌이며 군대는 사회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현재 이스라엘은 만 18세 이상의 모든 국민에게 병역 의무를 지우는데 남자는 32개월, 여자는 24개월 복무한다. 다만 자폐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면제 대상으로, 2008년 이후 단기 과정으로 복무가 가능하지만 자원 입대가 거의 없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변화가 온 것은 지난 2021년 7월 자폐증이 있는 군인을 위한 특수 프로그램(Titkadmu·앞으로 나아가기)이 도입되면서다. 평소에는 눈도 잘 못 마주쳐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데 어려움을 겪지만 특정 분야에서 천재성을 나타내는 자폐 청년들을 군이 본격적으로 받아들여 이들의 능력을 활용하고 있는 것.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전투 부대를 제외하고 컴퓨터를 통해 할 수 있는 다양한 업무를 맡고있다.현재 텔아비브에 있는 육군기지에서 관리와 차트 작업 등을 맡고있는 자폐증을 가진 군인 네이선 사다(20)는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에서 군복무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모든 청년들이 해야하는 일이고 나도 이런 경험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인사부 아미르 바디마니 준장은 "이 프로그램은 자폐증을 가진 한 장교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면서 "현재 자폐증을 가진 군인은 전투 부대를 제외하고 육군을 비롯 공군, 해군, 정보부 등 거의 모든 곳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폐증을 가진 청년들도 스스로 다른 사람들과 같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한다"면서 "이들은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있으며 군대의 진정한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 하동군 취·창업 청년 렌터카 임차비 지원

    하동군 취·창업 청년 렌터카 임차비 지원

    경남 하동군은 취업·창업을 목적으로 렌터카를 임차하는 청년들에게 임차비용을 지원하는 ‘청년드림카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통환경이 열악한 농촌 지역 특성을 반영해 청년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으로 하동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하동군은 지난해 9월 실시한 청년 설문조사에서 청년 교통정책으로 렌트카 지원사업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조사돼 이를 반영해 청년 렌터카 임차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한사람당 월 40만원 한도에서 차량 임차료의 50%를 3개월간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사용목적 및 여건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 기준 하동군에 주소를 두고 운전면허를 소지한 만 19∼45세 청년으로 차량 사용 목적, 타당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하동군 지역활력추진단을 방문하거나 전자메일(popo055@korea.kr), 우편(경남 하동군 하동읍 군청로 23 지역활력추진단 청년정책부서)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청 홈페이지(hadong.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동군은 올해를 청년정책 원년으로 선포하고 다양하고 특색 있는 청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하동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해 인구유출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인구증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정책을 적극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고향 기업에 취업하면 장려금 지원…전주시

    고향 기업에 취업하면 장려금 지원…전주시

    전북 전주시가 외지에서 거주하다가 고향의 기업에 취업하는 출향 청년과 이들을 채용한 업체에 장려금을 지원한다.전주시는 고향에 돌아와 취업을 하고 정착하는 청년들에게 최대 900만원의 장려금을 준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전북에 1년 이상 거주했다가 최근 1년 이상 떠나있는 만 18∼39세의 청년으로 상시 근로자 3명 이상의 전주시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취업 6개월 뒤에 300만원, 12개월 뒤에 300만원, 24개월 뒤에 300만원씩 총 900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이들 청년을 고용하는 기업에도 월 100만원씩의 고용지원금을 최장 1년간 지원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청년에게는 고향 정착을 유도하고 고용 기회를 늘려주고, 기업에는 원활한 인력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출향청년 지원 정책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 ‘생생한 취업 노하우부터 면접 꿀팁까지’ 광양제철소가 책임져요!

    ‘생생한 취업 노하우부터 면접 꿀팁까지’ 광양제철소가 책임져요!

    광양제철소가 25일(오늘)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청춘業! UP! 취업컨설팅’ 4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2021년부터 지역 내 취업준비중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취업컨설팅은 멘토 선배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노하우를 들으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직무세션과 취업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직무세션에서 참가자들은 각자의 학교·전공 등을 반영한 1:1맞춤형 멘토가 배정된다. 회사생활과 직무에 대한 설명과 필요 자격증, 유관활동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진다. 취업세션에서는 광양제철소 인사부서 실무담당자들이 직접 나서 자기소개서 코칭과 함께 GA(그룹 면접)·AP(분석발표 면접)·에세이면접 코칭을 한다. 특히 이번 ‘청춘業! UP! 취업컨설팅’은 올해 채용 트랜드에 대한 설명과 취업 전반에 관련된 생생한 팁을 전하는 시간이 예정돼 있다. 보다 효과적인 취업역량 향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제철소 취업컨설팅은 만 39세 이하의 취업준비생, 고등학교 재학생, 대학교 재학·휴학·졸업생을 대상으로 50여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제공된 서식에 따른 신청서와 함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취업 자기소개서와 컨설팅에 필요한 개인 서류를 포함한 필요 서류들을 제출하면 된다. 서류 양식은 광양시청 홈페이지(www.gwangyang.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컨설팅은 다음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동안 광양청년꿈터(광양시 오류 5길 8)에서 진행된다.
  • 창원시 대학 새내기 지원금 100만원 2024년 부터 지급

    창원시 대학 새내기 지원금 100만원 2024년 부터 지급

    경남 창원시는 창원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지역 대학으로 진학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원 새내기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창원시는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창원에 계속 머무르며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지역 대학이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집중화에 따라 창원지역 청년인구 유출도 계속 늘어나 갈수록 청년인구가 줄고 있다. 지난해 창원시 만 19~34세 청년인구는 18만 8550명으로 전체 인구(102만 1487명)의 18.5%로 나타났다. 2018년 보다는 2만 5238명이 줄었다. 창원시 새내기 지원금은 창원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1년 이상 두고,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창원 지역 대학에 진학한 만 34세 이하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창원시는 이를 위해 최근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요청한 상태다. 협의가 원만히 진행되면 올해 관련 조례안 마련과 법제 심사 등을 거쳐 조례를 제정한 뒤 지원사업을 확정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창원 새내기 지원금 사업이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입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대학과 상생 발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창원시는 2019년 부터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으로 다른 지역에서 창원지역 대학으로 진학한 대학생에게 1인당 월 6만원씩 최대 3년간 생활안정 지원금을 지급한다.
  • 전대 앞두고 ‘자중지란’…전문가들이 본 이상적 與·대통령실 관계는

    전대 앞두고 ‘자중지란’…전문가들이 본 이상적 與·대통령실 관계는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일부 당권 주자들과 대통령실의 갈등이 노골화되며 ‘당무개입’ 논란이 벌어지는 등 여권이 자중지란에 빠진 모습이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과 집권 여당이 구축해야 할 올바른 관계의 틀이 정치권의 논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제히 ‘정당의 자율성 보장’을 핵심 키워드로 꺼내들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2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대통령도 당적을 가지고 있기에 일정 부분 당 관련 사항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물론 공식 선거에서 대통령은 반드시 중립을 지켜야 하지만, 대통령이 당의 ‘1호 당원’ 아닌가”라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서로가 보완관계가 되는 방향으로 가야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반면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당의 자율적 의사결정을 보다 존중해 줄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장 소장은 “대통령실이 정당의 자율성과 민주성을 강제하는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 예를 들어 대통령실과 호흡이 잘 맞는 당 대표를 만들기 위해 억지스러운 방법이 동원된다는 이미지를 주는 것은 결코 좋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소장은 당과 대통령실이 ‘상향식 구조’가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당의 역할론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정당은 민심 전달 통로가 돼야 한다. 대통령의 눈과 귀가 돼서 민심과 당원들의 생각을 전달하는 통로가 돼야 하는 것”이라며 “반대로 대통령실이 신념을 국민들에 강요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결코 옳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이동수 청년정치크루 대표는 젊은 세대일수록 합리적인 정치를 바라는 경향이 짙어, 대통령실과 여당의 긴장 관계 심화가 상당한 악재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정권교체를 전후해 2030세대 당원들이 당에 대거 유입돼 차기 전당대회에서 주요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대표는 “청년들은 특정 이념보다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정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 대통령실과 여당이 정쟁보다는 대화와 협치를 해나가길 바라는 것”이라며 “대통령실의 독선적 태도나, 여당 내에서도 의견 일치를 이루지 못해 내홍이 이뤄지는 모습에 많은 청년들이 돌아설 수 있다. 2030 당원들은 결코 집토끼가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콩·보리 심어 초콜릿으로 4억 매출” 대기업 안 부러운 청년농들 [강주리 기자의 K파일]

    “콩·보리 심어 초콜릿으로 4억 매출” 대기업 안 부러운 청년농들 [강주리 기자의 K파일]

    지난해 말 20대 이하 청년실업자는 100명 중 5명꼴(5.2%)로 21만 5000명에 이른다. 30대까지 확장하면 34만명까지 치솟는다. 직장이 있어도 고물가·고금리에 월급 지갑은 금세 얇아진다. 이런 와중에 농촌에서 당당하게 대기업 직원 부럽지 않은 수익을 올리며 새 미래를 꾸려가는 청년 창업농들이 있다. “백수 그만하고 저도 농촌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요?” 간절함은 통한다. 이제는 어엿한 ‘사장님’ 반열에 오른 잘 나가는 청년농들을 만나 생생하게 들은 성공 꿀팁을 전한다. 남아도는 쌀 대신 콩·보리 이모작 대박‘비건’ 초콜릿 인기…경영 마인드 무장을 “결혼하고 아이들도 있는데 연봉 6000만원으로는 못 먹고 살겠더라고요.” 36살에 농사에 뛰어든 이젠 5년차 청년창업농 한선웅(41) 초코빈 대표는 지난 20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귀농을 결심한 솔직한 배경을 들려주며 밝게 웃었다. 그는 2018년 아무런 연고도 없는 전북 고창에 7명의 가족을 데리고 내려와 농사를 시작했다. 한 대표는 콩·보리 등을 직접 재배해 농산물도 팔고 건강식 초콜릿으로도 가공해 팔아 글로벌 경기침체로 고물가·고금리가 들이닥쳤던 지난해 연 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보다 무려 48.1% 매출이 늘었다. 한 대표는 농업 입문 3년 만인 2021년에 코로나19가 극성인 와중에도 2억 7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농촌진흥청 우수 청년농업인으로 뽑히기도 했다. 그해 순소득은 2020년 대비 110%가 늘었다. 한 대표는 “지난해에 초콜릿 매출이 좀 줄었는데 올해는 콩 재배지를 더 늘린 만큼 5억 5000만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귀띔했다.대학에서 조경학과를 전공한 뒤 운수업에서 근무했던 한 대표는 일이 몸에 맞지를 않았다고 했다. 결혼해서 아이도 있는 30대 중반에 정부의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만났고 “돈을 더 벌어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농진청의 청년창업농 지원사업에 뛰어들었다. 한 대표는 정착지원금(당시 매월 1년차 100만원, 2년차 90만원, 3년차 80만원 지급)을 받고 농어촌공사에서 논에 ‘쌀 대신 다른 작물을 심는 조건’으로 땅을 저리로 임대 받아 귀농창업자금으로 1200평(3967㎡)에 고구마를 처음 심었다. 그러나 적은 규모로 수익을 내기 힘들었던 한 대표는 2019년부터 콩으로 작물을 바꿨고 재배를 할수록 수익이 늘어나는 콩의 매력에 흠뻑 빠져 경작지를 현재 6만 8000평(22만 4800㎡)까지 늘렸다. 한 대표는 “콩은 경작하는대로 그만큼 수익이 나는 작물”이라고 추켜세웠다. 그러던 중 아이가 유치원에서 설탕이 많이 들어있는 젤리, 초콜릿 등을 받아오자 “이왕이면 아이에게 건강한 초콜릿을 내가 직접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까지 미쳐 콩을 수확한 뒤 노는 논에 새싹보리(4만평·13만 2200㎡)를 심어 분말화해 초콜릿으로 가공했다. 또 서리태를 재배해 초콜릿으로 만들었다.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인 초콜릿 가공품은 우유조차 꺼리는 채식주의자들 사이에서 비건 식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현재 초콜릿은 새싹보리·서리태·복분자 등 세가지 품목에 9개 맛으로 차별화했다. 한 대표는 판로를 늘리기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를 만들고 ‘고창의 봄’ 등 초콜릿마다 특색을 잡는 등 제품 브랜드화 작업을 벌였다. 한 대표는 “큰 돈이 드는 공장 설립 대신 초콜릿 원물과 디자인, 포장 상자까지 다 정해주면 그대로 만들어주는 주문자상표제품생산(OEM)으로 생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렇게 생산된 제품은 자사 온라인몰은 물론 지역 농협하나로마트, 스마트스토어, 지역카페, 위탁센터, 고창 특산물매장 등 다양한 곳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했다. 직원은 한 대표를 포함해 3명이다. “농업, 일한만큼 수익 벌어다 줘”“정보 널렸어도 행동 안하면 소용없어” 지금 지역의 청년농들에게 컨설팅까지 해주고 있는 한 대표는 “농사는 수확할 때까지는 수입이 없고 날씨 때문에 망할 수 있어 불확실성이 높고 리스크가 많은 부분이 있다”면서 “다만 농업은 내가 일하는 만큼 수익을 벌어다주고 1년에 도시에서 300일 일한다면 여기서는 반년 정도 일하면 그만큼 수익이 나기 때문에 남는 시간에 더 농사를 지으면 수익이 더 늘어나 살 만하다”고 말했다. 콩, 보리와 같은 1차 생산물에는 세금이 없는 점도 장점이다. 한 대표는 “농촌에 돈을 벌고 싶어서 왔고, 충분히 돈을 벌 수 있고, 미래가 더 기대된다. 정보가 널려 있어도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면서 “난 5년 안에 해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간절하게 움직였다. 다양한 정부의 농업인정책자금을 알아보는 등 많은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자금난에도 대비했다”고 설명했다. 단기간 내 창업농으로서 큰 수익을 올리게 된 것이 결코 거저 얻어진 게 아니라는 의미다. 한 대표는 지역 청년농모임인 ‘고창청년벤처스’에서 활동하면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지역업체들과 협력하며 농업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다. 한 대표는 “논에서 벼나 베는 월급쟁이 창업농이 아닌 진짜 절실한 마음으로 목표를 세우고 철저히 준비해 경영을 한다는 사업가 마인드로 오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청년창업농에 관심이 있다면 각 지역의 농업기술센터와 농진청의 ‘똑똑! 청년농부’ 누리집(www.rda.go.kr/young),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에 가서 정보를 충분히 얻고 준비할 수 있다고 전했다.반려동물 확대 트렌드 적중노령견 맞춤형 사료로 연 2억 매출 국산 농산물로 반려견 사료 제품을 만드는 농업회사법인 메이에르의 대표 전미화(35)씨 역시 2년 연속 연매출 2억원대를 기록하고 있는 성공한 청년농이다. 청년농이 된 지 3년 만에 이룬 쾌거다. 그는 지역 경기도 화성쌀을 이용해 소화 흡수율이 높은 고품질 사료를 개발해 당차게 특허 출원까지 했다. 지난해 중국, 일본 수출에 이어 대만에서 열린 박람회에 참석하는 등 수요가 늘면서 판로를 더욱 넓히고 있다. 서울 소재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한 전 대표는 1년 간의 준비 끝에 30살이 되던 2018년 7월 법인을 열었다. 당초 작가가 꿈이었지만 현실은 성공하기까지 수입이 거의 없는 등 녹록지 않은 환경이었다. 농사를 짓기 전 무역 관련 웹디자이너로 일했다. 전 대표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알게 된 화성농업기술센터를 찾아가 ‘무작정 하고 싶다’며 가르쳐달라고 했다”면서 “교육을 들으면서 청년농육성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 대표가 반려견 사료 제품을 창업 아이템으로 잡은 건 창업을 시작할 무렵 기르던 반려견이 아팠던 게 계기가 됐다. 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전 대표는 “반려견이 아팠는데 일반사료는 수입 등 구매가 힘들고 구매한 사료를 보니 제가 더 좋게 강아지를 위해 직접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전 대표는 특히 노령견에 초점을 맞췄다.“지역사회와 네트워킹으로인프라 구축 중요해요” 전 대표는 “나이가 많고 아픈 개들이 먹을 수 있도록 잘 바스라지고 먹기 편하고 무항생제, 보존제가 들어가 있지 않는 기능성 사료를 맞춤형으로 개발하기로 했다”면서 “쌀과 단호박, 캐모마일 허브 등을 직접 재배했고 동물용 사료라 고기가 필요해 지역 장애인산업체에서 개발한 고기를 추가해 사료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오리, 치킨에 이어 말고기까지 소비자 수요에 부응해 사료를 개발하기도 했다. 농약을 쓰지 않고 품질을 높여 재배한 기능성 제품인 점을 강조해 고가 전략을 썼지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고 아픈 반려견을 위해 좋은 제품을 먹이고 싶어하는 견주들이 늘면서 가격은 경쟁력을 찾아갔다. 창업 2년차인 2020년 수익은 8000만~9000만원선이었다. 남아도는 지역의 쌀과 지역 청년농업인의 농산물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상품인 기능성 신제품 고품질 사료를 개발한 전 대표는 2021년 8월 소화 관리 쪽 특허를 출원하며 제품 신뢰를 쌓아갔다. 그 결과 신규 판매량이 20~30% 증가하는 수확을 거뒀다.자신의 전공을 살펴 패지키 디자인과 스티커를 개발하고 실용신안을 등록했다.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펀딩페이지를 제작하고 쿠팡,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신제품 온오프라인 홍보 전략을 병행하면서 매출은 전년 대비 170%까지 껑충 뛰었다. 전 대표는 “올해는 반려견뿐 아니라 반려인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내놓을 것”라면서 “오리 사료에 들어가는 캐나다산 귀리 대신 국산 귀리를 재배해 넣는 등 전 제품을 모두 99% 국산화하고 말랑말랑한 질감의 사료제작 요청도 있어 개발하는게 목표”라고 전했다. 전 대표는 “처음에는 사업계획서를 쓸 줄도 모르고 농업시설이나 행정처리에 대한 정보 부족에 자금 확보나 제품개발 표준화를 하기까지 많이 힘들었다”면서 “농업기술센터 등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인프라를 구축해놓으면 생산량을 같이 키워나가는 등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오미자로 착실히 연매출 1억 이상“방향성 잡고 긴 호흡으로 준비” 강원도 양구군에서 오미자 재배와 가공식품으로 연간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최혁진(40) 청년농부 대표는 이마트와 현대·갤러리아 백화점의 2차 납품업체로 서비스업을 하다가 청년농에 뛰어들었다. 대학에서 인터넷을 전공한 최 대표는 32살이던 2015년 경영체를 본격 등록하기 전까지 2008년부터 직장에 다니면서 다시 농업 공부를 위해 강원대 미래농업융학학부에 진학, 석사 과정까지 밟으며 지경 작업 속에 착실히 사업을 준비했다. 최 대표는 기후 변화와 대기오염으로 기관지 질병이 잦아지는데 주목하면서 흔하지 않은 고가의 작물이면서 중국산 수입이 많은 오미자에 주목했다. 2억원 정도의 초기 투자는 이후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에서 저리로 투자 비용을 지원받아 창업을 시작했다. 영농규모는 노지 6000평(1만 9891㎡)를 포함해 시설(8783㎡)까지 7000평 정도다.처음 오미자를 심고 수확하기까지인 2020년까지는 5000만원의 수익이 났지만 이듬해 1억원, 지난해 1억 3000만원으로 수익이 급증했다. 최 대표는 자신의 얼굴을 내건 ‘양구친구’란 캐릭터를 브랜드화해 상표 출원을 마쳤고 오미자청 패키지 디자인도 직접 개발해 디자인 특허를 냈다. 최 대표는 “백화점 납품할 때 보니 제품이 비싸도 신뢰가 생기니 소비자들이 물건을 사더라”라면서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소비자들이 청년농들이 땀 흘리며 도전하는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시작해 수익으로까지 이어지니 보람이 많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창업농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국민성이 빠른 걸 좋아하지만 방향성을 잡고 자신과 맞는지 찾아가는 경험이 필요하다”면서 “수입 시장 개방에 따라 여건이 안 좋아질 때도 대비해야 한다. 정부의 지원 혜택을 잘 챙기면서 5년 정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준비한다면 잘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정부, 2027년까지 청년농 3만명 육성월 110만원 지원…선임대 후매도제 도입 2020년 기준 우리나라 농업 경영주의 평균 연령은 66.1세다. 65세 이상 농업 경영주가 전체 농가의 56%를 차지한다. 40세 미만의 경영주는 1만 2000가구로 1.2%에 불과하다. 지난해 10월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인구가 줄고 고령화되는 농업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7년까지 청년농 3만명을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우선 청년농이 창업과 정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영농정착지원금 지원 대상을 4000명으로 두 배 늘리고, 지원 금액도 1년차 월 110만원, 2년차 100만원, 3년차 90만원으로 각 10만원씩 인상했다. 청년농의 ‘농지 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하는 농지를 30년 동안 임차해 농사를 지은 뒤 매입할 수 있는 ‘선임대 후매도 제도’도 도입한다. 또 올해 임대형 스마트팜과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청년농 스타트업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농진청도 청년농업인육성팀을 중심으로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똑똑! 청년농부’ 농진청 누리집에서는 귀농과 영농정착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청년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도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선도농가 기술이전 모델화사업, 시제품 제작과 가공·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청년농업 협업공간 조성사업,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청년농업인 경영진단분석 컨설팅사업,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청년농업인대학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농진청 청년농업인 학습단체인 ‘한국4-H중앙연합회’에서도 먼저 청년농이 된 이들로부터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 제인 에어·폭풍의 언덕 쓴 브론테家의 삶 그린 ‘웨이스티드’

    제인 에어·폭풍의 언덕 쓴 브론테家의 삶 그린 ‘웨이스티드’

    시대에 저항한 여성은 대체로 평범하지 않게 살았다. 재능을 갖추고도 여자라는 이유로 남자보다 더 많은 차별을 감수하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그 여자가 아무리 ‘제인 에어’를 쓴 샬롯 브론테(1816~1855)나 ‘폭풍의 언덕’을 쓴 에밀리 브론테(1818~1848)라 할지라도. 샬럿과 에밀리 그리고 ‘아그네스 그레이’를 쓴 앤 브론테(1820~1849)와 화가이자 작가였던 브랜웰 브론테(1817~1848)까지 4남매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서울 종로구 아트원씨어터에서 국내 초연 중인 ‘웨이스티드’(Wasted)는 위대한 반항을 꿈꿨던 남매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이다. 샬럿의 인터뷰라는 다큐멘터리 형식을 빌려 어린 시절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샬럿이 네 사람의 삶을 추억하며 그려냈다. “우린 결혼이 아니면 탈출할 수 없어”라는 대사에서 알 수 있듯 이들이 살았던 19세기 초 여성들이 주어진 삶의 테두리를 벗어나기란 쉽지 않았다. 영국의 어느 시골마을에서 가난한 목사의 딸로 태어난 브론테 자매 역시 집안일을 하고 적당한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삶이 예정됐을 뿐이다. 이것저것 도전하고 싶은 욕망을 드러내는 브랜웰과 자매들이 가진 기회는 차이가 크다. 재능을 갖췄지만 그 재능이 빛나지 않을 때 “삶은 헛된(wasted) 것일까” 묻고 싶어지는 순간이 온다. 함께 모여 글을 쓸 때가 가장 행복한 자매들은 책을 내려고 남자 이름의 가명을 쓰고, 처음 출간한 책이 딱 2권만 팔렸음에도 포기하지 않았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극도로 제한되던 시기에도 굴하지 않고 써내려간 소설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아는 그 소설들이다.이들이 온몸으로 부딪치고 표현한 저항은 무대에서 저항의 음악인 록을 통해 극대화된다. 대부분 20~30대인 젊은 배우들은 내일이 없을 것처럼 오늘 공연에 시원한 샤우팅을 쏟아낸다. 마치 스트레스를 풀러 노래방에 온 사람들처럼 부르는데, 안 그래도 노랫소리가 시원시원한 소극장 공연에 마이크까지 쓰니 에너지가 폭발한다. 박소영 연출은 “인물들에게 저항정신의 표현방법이 드라마적으로는 글과 펜이었다면 음악적으로는 마이크를 그 방법으로 썼다”고 설명했다. 좌절하면서도 꺾이지 않으며 “우리들은 각자 자신만의 소설을 쓴다”고 노래했던 이들은 결국 작가의 꿈을 이룬다. 뜻하지 않게 좌절할 일이 많더라도 모든 인생은 각자에게 단 하나뿐인 작품이라는 점에서 ‘웨이스티드’는 빛나지 못한다고 삶이 헛된 것이 아니라는 용기와 위로를 관객들에게 건넨다. 샬롯 역의 백은혜 역시 “샬롯은 넘어져도 또다시 일어나 계속 해나가려는 사람”이라며 “모든 순간이 절대 헛되지 않았고 헛된 순간은 없다고 하는 게 우리 공연의 메시지라 그 점에 가장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객들도 주로 젊은 층이 보는데, 무언가를 이루고 싶어 간절히 열망하다 요절한 청춘들의 이야기라 청년들에게 더 깊이 와 닿는 지점이 있다. 2월 26일까지.
  • 약자와 함께 서울 복지를 동봉합니다

    약자와 함께 서울 복지를 동봉합니다

    2023년 맞춤형 복지 정책 가동저소득층 보훈 수당 10만원 인상소규모 요양시설 10곳 추가 설치‘청년 통장’ 대상 1만명으로 늘려 서울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오는 7월부터 버스 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저소득 국가유공자의 서울시 보훈 수당은 10만원 인상된다.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운동·놀이기구를 설치한 ‘어르신 놀이터’도 새로 생긴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23년 달라지는 서울 복지’를 19일 발표했다. 시는 급속한 고령화와 경기 부진에도 누구나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 아래 대상자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우선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살던 동네에서 안정된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올해 시립실버케어센터를 강동, 은평 등 2곳에 더 늘리고 2030년까지 57개로 확충한다. 가정과 같은 형태의 소규모 요양 시설인 ‘서울형 안심돌봄가정’은 올해 10곳 추가 조성한다. 또 어르신이 활력 있는 여가 생활을 즐기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신체 맞춤형 기구를 갖춘 ‘어르신 놀이터’는 자치구 공모를 통해 7곳을 새로 조성한다. 장애인을 위한 복지 인프라도 확충한다. 오는 7월부터 전체 장애인 39만명을 대상으로 수도권 버스 요금을 환승까지 지원한다. 중증 장애인은 동행하는 보호자 1명까지 추가 지원한다.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에 대한 보험 가입을 추진해 운행 중에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저소득 보훈대상자의 생활 안정을 위한 서울시 보훈 수당도 확대된다. 생활보조수당을 지난해 10만원에서 올해 20만원으로 올리고, 독립유공 생활지원수당 대상을 기초연금 수급자까지 확대한다. 청년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도 선보인다.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 대책을 하반기 중 마련해 시행한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가족돌봄청년 실태 조사를 기반으로 나이별 규모, 특성, 요구 등을 파악하고 정신 건강 서비스, 금융 상담, 교육비 지원 등의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 일하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위한 ‘희망두배 청년통장’ 지원 대상을 3000명 확대해 1만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한다. 또 스마트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돌봄을 지원한다.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한 사물인터넷(IoT) 안전 확인 서비스는 올해 1000가구 추가해 1만 4000가구로 확대하고, 노인 돌봄·치매 예방 로봇은 400대 추가 지급한다.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한층 더 촘촘한 서울형 안심·포용·동행복지를 구현해 시민 누구나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