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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통신 ‘속임수’ 서비스

    700서비스와 음성사서함 부가서비스를 이용한 李모씨(42·경기도 용인),개인휴대통신(PCS)의 문자방송서비스로 증권시황이나 교통정보 등을 조회한 朴모씨(40·서울 강남구 개포동)는 이동전화 요금청구서를 받아보고 깜짝 놀랐다.분명히 ‘무료’라는 말을 듣고 이용했는데 알고보니 이용수수료만 무료였을 뿐 통화료는 그대로 부과됐기 때문이었다. 한사람이 4대 이상 가입하면 가입비를 할인해 준다는 말에 가족이 같은 서비스업체에 가입했던 成모씨(25·서울 양천구 목동)도 가입비가 한푼도 할인되지 않은 청구서를 받아보고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확인결과 업무착오에 따른 것이었지만 통신업자들의 대(對)고객서비스 수준을 보는 것같아 씁쓸했다고 토로했다. 가입자 1,400만 시대.이동전화는 이제 단순한 통신수단에서 뉴스 주가 등고급 정보확인은 물론,PC통신과 인터넷까지 즐길 수 있는 종합생활정보 제공자로 우리 생활 가까이 다가왔다.그러나 정작 통신사업자들은 고객을 ‘손님’이 아닌 ‘봉’으로 생각하고 있다. 부가서비스 가운데 가장 많이 이용하는 무료서비스는 음성사서함(VMS).단말기의 전원을 끄거나 통화 중인 경우 등 통화할 수 없는 때에 전화를 대신 받아주는 서비스다.전화를 건 사람이 음성녹음을 남기면 메시지센터에서 휴대폰 단말기에 신호를 남겨 메시지가 도착했음을 알려준다.문제는 메시지를 확인하기 위해 메시지센터에 접속할 때 매번 통화료를 내야한다는 것.이처럼이용수수료는 무료이지만 통화료는 내야하는 부가서비스는 무조건 전환,자동연결,통화중 대기,회의통화,700서비스 등이다. 종합사서함서비스,문자생활정보,차량위치추적서비스 등 서비스제공업체를통해야 하는 서비스들은 이용료를 내야 한다. ‘소비자를 위한 시민의 모임’의 文恩淑 조사부장은 “대리점에서 가입할때 부가서비스의 유·무료 여부를 상세히 알려주어야 하지만 정확히 설명해주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오인할 소지가 많다”고 지적한다.
  • 고객보호‘외면’-내몫찾기‘혈안’…두 얼굴의 금융기관

    우리나라 금융기관은 고객에 대한 의무를 다하는데는 느리지만 권리를 요구하는 데는 빠른 편이다.외국금융기관에 비해 연체유예기간은 짧게 두지만 소비자들에게 연체율을 알리는 일은 등한시하고 있다.특히 시장금리 지표인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음에도 보험 및 할부금융사들은 반대로 고객들에게 IMF 이전보다 20∼30% 높은 연체요율을 적용하고 있다.●연체유예기간은 한달 현재 국내 은행 보험 상호신용금고 주택할부금융 등의 연체유예기간은 한달.이외 자동차할부금융,신용카드할부수수료 등은 60일의 연체유예기간을 적용한다.그러나 국내에서 영업하고 있는 시티은행의 경우는 90일이다. 연체유예기간이 경과하면 월납입금이 아닌 대출원금 잔액을 기준으로 연체이자를 낸다는 점에서 소비자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빚독촉은 아무 때나 서울 성동구에 사는 金모씨(34·주부).그녀는 얼마전비씨카드사로부터 10년전 빚에 대한 독촉을 받았다.결혼하기 전 다단계 판매회사에 다니면서 진 빚으로 당시퇴직금으로 모든 빚을 갚았다고 생각했는데 10만원의 잔고가 남아 있었던 것이다. “그동안 주소는 바뀌어도 전화번호는 바뀌지 않았다.그런데 이번에는 시집간 주소로 청구서가 날라왔다.바뀐 주소를 알고 있다면 중간에 전화해서 확인할 수 있지 않았느냐”며 몹시 분개했다. 10만원 원금에 대한 이자는 20만원.잔고를 확인하지 않은 실수가 있었기 때문에 그녀는 30만원을 일시불로 갚아야했다. 서울 강서구에 사는 金모씨(40·판매업)는 최근 삼성카드와의 분쟁으로 처음으로 소비자 단체의 문을 두드렸다.“20만원을 15일 연체했다.그랬더니 신용불량거래자에 오른다고 전화가 왔다.겁이 나서 소보원에 전화를 해서 알아보니 거짓말이었다.하지만 이제는 무서워서 신용카드를 절대 쓰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全京夏 lark3@
  • 수해차량 보상 길 열렸다/水災=천재지변 인정 면책관례 깨져

    ◎경실련,경기 북부 피해車 88대 보험금 받아/도로도 산길·농로 등으로 확대 해석 지난 여름 집중호우 때 피해를 당한 차량들이 보험금을 타게 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지난 8월 경기도 북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고장나거나 파손된 자동차 88대에 대해 보험금을 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 보험사들이 경실련과의 협상 끝에 이같이 보험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은 ‘천재지변으로 인한 손해는 보험사가 보상하지 않는다’는 약관의 면책 규정에 따라 수해를 천재지변으로 보고 수해 차량에 대해서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던 관례를 깬 것이어서 주목된다. 천재지변의 의미를 엄격히 해석,보상대상을 확대한 것으로,앞으로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된 차량도 보상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경실련에 따르면 보험금을 받게 된 88대 차량은 도로를 달리다 침수된 67대와 산사태로 파손된 21대이며,지난 20일 보험사에서 피해 전액에 대한 최종 보상판정을 받았다. 보험금 총액은 2억3,000여만원이다. 경실련은 지난 10월 보험사에 청구서를 제출한뒤 한달 가량 보험사와 줄다리기를 한 끝에 이같이 합의했다. 다만 ‘이번 집중호우를 천재지변으로 보지 않는다’는 전제를 달았다. 경실련은 ‘도로’의 개념도 도로교통법에 정의된 도로에서 산길,농로,지하주차장 등으로 확대 해석,보상 대상을 넓혔다고 밝혔다. 산사태 피해 차량은 산사태의 원인이 집중호우일 경우 ‘천재지변 면책규정’에 따라 보상금을 받지 못했으나 이번에는 ‘타물체(토사,낙석)와의 충돌,접촉 등에 의한 피해’로 규정해 보상금을 받아냈다. 보험사측은 이번 결정에 대해 “수해로 상처받은 국민감정과 호우의 규모가 천재지변이라고 할 만큼 크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내린 이례적인 결정”이라면서 “개별 청구한 2,500여건에 대해서도 경실련의 집단청구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보험금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실련은 지난 여름 집중호우 직후부터 수해를 당한 차주들을 상대로 보험금 대리 청구접수를 받아 12명의 손해사정인과 함께 피해 정도를 조사한 뒤 피해 차량 264대를 선정,삼성화재 등 11개 보험사를 상대로집단으로 보험금을 청구했었다. 이들 가운데 주차 상태에서 물에 잠긴 176대는 ‘도로운행 중 침수된 차량만 보상한다’는 규정에 따라 보상을 받지 못했다. 경실련 관계자는 “보험사의 모호한 약관 규정이 고쳐지지 않는 한 비슷한 분쟁이 재연될 수 있다”면서 “누구나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내용으로 약관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정보공개 청구서 제출때/신분기재 조항 삭제키로

    행정자치부는 23일 내년부터 2명 이상이 공동으로 정보공개를 청구할 경우 청구인 개개인이 공개여부 결과를 직접 통지받을 수 있도록 현행 공공기관 정보공개에 관한 법시행령을 개정키로 했다. 또 청구인이 정보공개를 요청해 공개가 이뤄질 경우 현재는 사본 1부만 교부하도록 돼있는 것을 앞으로는 청구인이 요청한 수량대로 제공토록 했다. 이와 함께 국민들이 정보공개 청구시 신분노출을 꺼리는 현실을 감안,정보공개청구서상에 ‘신분’을 기재토록 한 현행 규정을 삭제하기로 했다.
  • 구청직원 승진탈락 소청 제기/대구 중구청 卞在國씨

    대구시 중구청 공무원이 승진 탈락을 이유로 첫 소청을 제기해 결과가 주목된다.중구청 구정연구반장 卞在國씨(41·6급)는 지난달 17일 중구청의 지방 5급 승진심사에서 자신이 탈락한 데 대해 중구청장을 상대로 무효 확인 및 취소를 요구하는 소청심사 청구서를 16일 대구시에 냈다. 卞씨는 소청심사 청구서에서 “5급 승진 후보 5명 중 본인만을 탈락시켰다”면서 학벌,능력,수상실적 등에서 뒤지지 않는데도 본인을 탈락시킨 것은 인사권자의 재량권 일탈이라고 주장했다.
  • 실업자 대부/생계비 500만원까지 대출(알아봅시다)

    ◎실직자 등록 1개월 지난후부터 자격/의료비·학자금 등 금리 8.5∼9.5%대 저소득 실업자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고용을 늘리는 것이 목적이다. 실직 후 지방노동관서나 시·군·구청 등 공적 구직등록기관에 등록하고 1개월 이상 경과한 사람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생계비 대부=2년거치 2년분할 상환.연리 8.5%의 이자율로 5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의료비 대부=의료보험증에 이름이 올라 있는 피부양자 또는 본인의 의료비 청구액(예정액)이 50만원 이상이고,요양 종결일 또는 의료비 청구서 및 영수증 발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까지의 진료비를 연리 9.5%의 이자율로 500만원까지 대부해준다. □혼례비 대부=본인이나 직계비속이 결혼하는 경우 결혼일을 전후해 3개월안에 신청하면 2년거치 2년분할 상환,연리 9.5% 이자율로 가구당 300만원까지 빌려준다. □장례비 대부=직계존속이나 비속이 사망한 90일 이내에 신청하면 2년거치 2년분할 상환,연리 9.5%의 이자율로 3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학자금 대부=실업자 본인이나 가구원이 중·고교나대학(실업자 본인이 대학원 포함)에 다닐 경우 연리 9.5%의 이자율로 가구당 500만원까지 대부해준다. □주택자금 대부=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주택을 분양받거나 신축할 때 구입한지 3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2년거치 2년분할 상환,연 9.5% 이자율로 가구당 1,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생업자금 대부=자영업 소규모 영업 등으로 6개월 이내에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 있거나 사업개시 후 1년이 경과하지 않았을 경우 1년거치 3년분할 상환,연리 9.5%로 3,000만원까지 빌려준다. □영업자금 대부=법인설립 등 6개월 이내에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거나 사업개시후 1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경우 2년거치 3년분할 상환,연리 9.5%로 업체당 1억원까지 빌릴 수 있다. 전국 지방노동관서,근로복지공단 지역본부나 지사에서 대부신청서를 교부하며 근로복지공단 거주지 관할 지역본부나 지사에서 접수한다.
  • 生保者 국민­경로연금 함께 받을 수 있다(입법예고)

    ◎정신지체인도 자격 갖추면 의료인 종사 가능 보건복지부는 생활보호대상자는 국민연금 등 공적 연금을 받고 있더라도 경로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16일 입법예고했다. 또 양로시설과 실비양로시설,노인요양시설,실비노인요양시설 및 노인전문요양시설에서 입소자에게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비용수납 한도액을 초과하여 비용을 받고자 하면 시장·군수·구청장에 신고로 가능하도록 했다. 이밖에 유료양로시설과 유료노인복지주택,유료노인요양시설,유료노인전문요양시설의 비용수납 신고제를 폐지하고,가정봉사원 교육훈련기관을 신고만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개정)=정보를 공개할 때 복사본은 1부만 교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이를 폐지하고 정보공개청구서의 기재사항 가운데 ‘신분’란을 삭제한다. ▲의료법(개정)=정신지체인을 의료인의 결격사유로 규정하고 있으나,정신지체인은 지적 능력의 발달 정도가 정상인에 비해 부진할 뿐 정신질환자가 아니므로 이를 삭제하여 정신지체인도 개인의 능력에 따라 의료인이 될 수 있도록 한다. ▲환경부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개정)=법인설립허가 신청에 따른 민원 처리기간을 20일에서 14일로 단축하고,법인 해산신청 또는 법인 잔여재산 처분허가 신청에 따른 민원 처리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단축한다.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시행령(개정)=교통유발 부담금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소유에 속하는 시설물에도 부과토록 한다.
  • 정보 공개 요구 신분 안밝혀도 된다/청구서에 조항 삭제

    ◎규칙 개정안 곧 입법예고/행자부 12월부터 시행 오는 12월부터 공공기관에 정보공개를 요구할 때,신분을 밝히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25일 행정규제 완화차원에서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가운데 정보공개 청구서에 적도록 되어 있는 ‘신분’조항을 삭제하기로 하고 곧 입법예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구서에는 이름·주민등록번호와 함께 학생·교수·법인·단체·외국인 여부를 표시하게 되어 있다. 또 정보 공개 때 사본·복제물·인화물이나 출력물 1부만 교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시행령 규정도 없애기로 했다. 행자부는 이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와 국무회의 등을 거쳐 빠르면 오는 12월 공포와 함께 시행할 방침이다. 올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은 국민들이 지자체나 중앙정부 등 공공기관에 정보 공개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경우 국가안전보장·국방·통일·외교관계 등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정보 등을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공개하게 되어 있다.
  • 鄭大哲씨 구속적부심 청구

    경성측으로부터 이권 청탁과 함께 4,000만원을 받아 알선수재 혐의로 지난 3일 구속수감된 국민회의 鄭大哲 부총재측 변호인단은 9일 서울지방법원에 鄭부총재에 대한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鄭聖哲·金義在 변호사 등 변호인단 4명은 청구서에서 “鄭부총재는 청탁의 대가로 돈을 받지않은데다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도 없다”며 석방을 요청했다.
  • 洪仁吉씨 오늘 재수감/청구서 40억 받은 혐의

    청구그룹 張壽弘 회장으로 부터 40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洪仁吉 전 청와대 총무수석을 소환 조사하고 있는 대구지검은 25일 洪씨의 형집행정지가 취소됨에 따라 이날 철야조사를 벌인 뒤 26일 洪씨를 대구교도소에 재수감하기로 했다. 검찰은 “서울지검이 洪씨의 건강상태 등을 감안,형집행정지를 취소함에 따라 재수감해 남은 형기를 집행키로 했다”며 “洪씨가 청와대 총무수석때 張회장으로 부터 받은 돈은 시기나 張회장 등 관련자들의 진술 등으로 볼때 민방인가와 관련된 대가관계가 명백하다”고 말했다. 검찰은 洪씨가 대구방송 인가와 관련,張회장으로 부터 돈을 받은 혐의는 이번주 안에 별건 기소할 방침이다. 洪씨는 이날 지방선거 직전인 지난 95년 3월 정치자금으로 20억원을 받은 사실은 시인했으나 대구방송인가 시점인 94년 7월에 20억원을 받았다는 혐의는 강력히 부인했다.
  • “청구서 받은돈 정치자금 일뿐”/洪仁吉씨 검찰 출두

    洪仁吉 전 청와대 총무수석을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대구지검은 10일 洪씨를 상대로 대구방송 인가 등과 관련,청구그룹 張壽弘회장(구속중)으로부터 돈을 받은 경위와 규모,사용처 등에 대해 집중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지금까지 조사에서 洪씨가 張씨로부터 거액을 받은 사실에 대해서는 일부 확인했으나 洪씨가 張회장으로부터 받은 돈이 민방인가와 관련한 대가관계는 아니고 순수한 정치자금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張회장과 대질심문을 벌일 계획이다.
  • 洪仁吉 前 의원 내일 소환/청구서 수억 수뢰

    ◎여야의원 3∼4명도 부를듯 검찰이 청구그룹 비리사건과 관련,오는 5일 한나라당 洪仁吉 전 의원을 소환키로 하는 등 문제 정치인들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대구지검은 3일 대구방송 인가 과정에서 청구그룹 張壽弘 회장으로부터 수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洪 전의원을 오는 5일 출두토록 통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청구그룹 계좌추적 과정에서 뭉칫돈이 洪 전의원의 계좌로 흘러들어간 사실을 확인했으며 張 회장으로부터도 이에 대한 진술을 받아냈다”고 말했다. 검찰은 洪 전의원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대로 연루된 여야 의원 3∼4명도 차례로 부를 예정이다. 朴舜用 서울지검장은 이날 경성그룹 특혜지원 비리와 관련,“현재로서는 거명된 정·관계 인사 15명의 금품수수 사실을 밝힐 만한 물증을 확보하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여러 의혹이 남아있는 만큼 계속 수사토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서울지검은 한국컴퓨터게임산업중앙회(한컴산)의 비리에 대해서는 한컴산 간부들과 정치권 인사의 로비를 담당했던 한컴산 사무총장 李貫守씨(53)의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하지만 이미 확보한 계좌추적 자료 등 수사자료를 토대로 3∼4명의 관련 정치인들을 조만간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새한·한길종금 고객예금 이달 27일부터 순차지급/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는 24일 금융감독위원회가 새한·한길종금의 자산과 부채를 한아름종금으로 계약이전토록 함에 따라 두 종금사의 보호예금대상 중 개인예금은 이달 27일부터,그리고 법인예금은 다음달 중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금융기관의 예금은 재원조달 상황을 감안해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공사는 덧붙였다. 이에 따라 두 종금사와 거래해 온 개인 및 법인 예금자는 해당 종금사의 통장 및 인감,예금주 명의의 국민은행 통장,주민등록증 등 실명확인증서를 갖추고 해당 종금사에 예금지급청구서를 제출한 뒤 국민은행에서 예금을 인출할 수 있다.
  • “실명확인계좌는 명의자 소유”/대법 판결

    ◎사전약정 없을땐 실예금주 불인정/가·차명­대리예금 둘러싼 법적 논란 종지부 금융실명제 실시 뒤 개설한 예금계좌는 실제 돈을 예금한 사람이 따로 있더라도 실명확인을 거친 예금 명의자만을 예금주로 봐야 한다는 첫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민사3부(주심 宋鎭勳 대법관)는 6일 다른사람 명의로 계좌를 개설했다 명의인이 중간에 돈을 찾아가는 바람에 예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된 李모씨가 부산은행을 상대로 낸 예금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시,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 판결은 금융실명제 이후 개설한 계좌의 실제 출연자(出捐者)와 명의자가 다른 경우 누구를 예금주로 볼 것인가를 놓고 하급심 판결이 엇갈리는 가운데 나온 대법원의 첫 판례로 앞으로 관련 소송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예금 거래자가 금융기관과 예금 명의자가 아닌 자신이 예금에 관한 채권을 갖기로 하는 명시적·묵시적 약정을 맺지 않는 한 주민등록증으로 실명 확인을 한 예금 명의자를 예금주로 보는 것이 합당하고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긴급 재정명령의 취지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실명제 실시 전에는 금융기관이 예금 명의자 보다는 실제로 예금을 출연하고 지배하는 사람과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해석해 왔으나 실명제 실시로 금융기관이 실제 명의에 의한 거래를 확인할 의무를 부여받게 된 만큼 실명 확인을 거친 명의자와만 진정한 예금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李씨는 지난 95년 5월30일 은행거래 실적을 높여 달라는 사채업자 金모씨의 부탁을 받고 閔모씨 명의로 부산은행 감천동 지점에 통장을 개설,3억원을 예금했으나 閔씨가 다음날 예금청구서만을 제시하고 돈을 전액 인출해 해외로 도피하자 소송을 냈다.
  • “임기중 공직출마 제한은 위헌”/서울시 구청장 23명 집단 憲訴

    서울시 25개 구 가운데 서초와 양천구를 제외한 구의 구청장 및 구청장 당선자 23명은 26일 단체장 임기중 대통령과 국회의원 등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도록 규정한 현행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선거법)은 헌법상 공무담임권을 침해,위헌이라며 집단으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이들은 또한 자치단체의 홍보물 발행과 배부를 분기별로 1회만 허용하고 선거일 180일 전부터는 아예 전면금지하도록 한 공직선거법에 대해서도 표현의 자유 및 국민의 알권리를 제한하는 것이라며 개정을 요구했다. 이들은 청구서에서 “단체장이 임기중 대통령과 국회의원 선거 등에 입후보할 수 있는 피선거권을 합리적 근거없이 박탈함으로써 피선거권과 공직취임권을 핵심으로 하는 헌법상 공무담임권의 본질적 내용을 침해하고 있다”면서 “자치단체가 사업계획이나 추진과정 등을 주민에게 알리는 것은 주민의 행정참여를 유도하고 주민접촉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헌법상 보장된 지방자치의 핵심인데도 불구하고 이를 극도로 제한하는 것은 지방자치의 본질에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음달 1일부터 4년 임기가 시작되는 구청장들의 이같은 집단 헌법소원은 임기중인 오는 2000년 4월에 있을 16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문제와 맞물리는 사안이어서 정치적 파장이 예상된다.
  • 金坰會 전 철도청장 구속

    ◎청구서 3,000만원 수뢰… 張 회장 100억대 재산 은닉 【대구=韓燦奎 기자】 청구그룹 張壽弘 회장(55)의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 조사부(曺大煥 부장검사)는 9일 청구로부터 3,000만원의 뇌물을 받은 金坰會 前 철도청장(59)을 수뢰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날 하오 소환한 閔拓基 현 철도청차장(59)은 보강조사를 한뒤 10일쯤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에 따르면 金씨는 철도청차장과 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지난 95년 5월부터 지난 해 9월까지 철도청이 각각 25%씩 투자한 서울 왕십리역사 백화점과 대구 복합화물터미널 공사와 관련,사업 주간사인 (주)청구측에 각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7차례에 걸쳐 3,0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 閔차장은 지난 96년부터 철도청차장으로 있으면서 지난해 4월까지 청구로부터 1,000여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張회장의 은닉재산을 추적하고 있는 검찰은 張회장이 친·인척 명의로 10여건의 부동산(100억원대)을 은닉해 둔 사실을 확인했다.
  • 金坰會 前 철도청장 오늘 소환/청구서 수뢰혐의… 閔척기 차장도

    【대구=韓燦奎 기자】 청구그룹 張壽弘 회장(55)의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은 金坰會 전 철도청장과 閔척기 철도청차장이 청구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9일 이들을 소환해 뇌물수수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金 전 청장은 96년 3월부터 지난 3월까지 철도청장으로 재직하면서 철도청이 25%씩 투자한 대구 복합화물터미널과 서울 왕십리역사 백화점 공사와 관련,사업 주간사인 (주)청구에 각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閔 철도청차장은 이들 사업과 관련해 96년부터 지난해 4월 사이에 청구로부터 1,000여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이미 사법처리된 청구측 관계자들의 진술과 계좌추척을 통해 金 전 청장 등의 혐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 외에 철도청과 대구시 공무원 4∼5명이 청구측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포착하고 이번주 중 이들을 소환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 ‘陸軍 신문고’ 고충신고센터 생겼다

    ◎여단이상 설치… 개인고민·軍 비리 오늘부터 접수 장교 등 직업군인들이 개인적인 어려움을 털어놓고 도움을 청하거나,각종비리 등을 마음놓고 고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육군본부는 1일부터 사단 및 군단,군사령부 등 여단급 이상 부대에 고충신고센터를 설치하고 개인의 고충을 비롯한 제3자의 금전문제,부정부패,비리행위 등에 관한 제보를 받아 해결하기로 했다. 또 육군본부에 고충심사위원회를 마련해 일선부대 고충신고센터의 심의결과에 불복하는 사안을 재심할 방침이다.반면 현역 군인이 고충신고센터 이외의 외부기관에 투서하는 것은 엄격하게 금지키로 했다. 육군 장교 준사관 하사관 등은 ‘고충심사 청구서’에 소속 및 이름 등 신상내용과 개인고충이나 금전문제 인사부조리 부정부패 등 고충내용을 적어 고충신고센터에 직접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우송하면 된다.참고자료나 문서 등을 첨부할 수 있다. 고충신고센터는 청구인보다 상위계급의 4∼6명으로 구성되며 청구서가 접수되면 곧바로 지휘관에게 보고한 다음 30일 이내에 심사,청구인에게 결과를 통보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비위 고발와 관련,모함이나 무고성 투서 외에는 비밀과 불처벌을 보장한다”면서 “청구인이 고충신고센터의 처리결과에 불만이 있으면 결과를 통보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육본 고충심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스타 검사,백악관 수색/화이트 워터 스캔들 관련

    【뉴욕 연합】 화이트 워터사건을 수사중인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측이 백악관내 대통령 가족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미 NBC방송이 시사주간지 뉴요커 매거진을 인용,10일 보도했다. 뉴요커 매거진은 이번 수색이 지난 96년 1월4일 화이트 워터 스캔들과 관련된 힐러리 여사의 청구서가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으나 수색이 실시된 구체적인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 생계비 등 대부사업/실업자 지원대책 총점검:Ⅱ

    ◎1주새 1,308건 승인… 자격완화 추진/가구당 3,000만원까지 연리 8.5%∼9.5%/이달 예산배정액 1,434억… 대출실적 미미/3개월 구직활동 조건… 보증인·담보 힘들어 정부는 지난 15일부터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실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부사업을 시작했다. 1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실직자 힘내라 대부’는 가구당 3천만원(소규모 영업자금은 1억원)까지 연리 8.5(생계비)∼9.5%에 1∼2년 거치 후 2∼3년 분할상환하는 조건으로 융자된다.대부종류와 한도는 △혼례비·장례비3백만원 △생계비·의료비·학자금 5백만원 △주택자금 1천만원 △생업자금3천만원 △소규모 영업자금 1억원이다.전체 예산규모는 고용안정채권 매각자금 1조6천억원,세계은행(IBRD) 차관자금 3천억원,예비비 1천8백억원 등 모두 2조8백억원이다.이 가운데 4월 1천4백34억원,5월과 6월 각각 1천8백80억원이 배정됐다. ▷신청자격◁ 대부종류에 상관없이 다음의 3가지 기본요건을 충족해야 한다.△실직 후 10개월 이내 지방노동관서·인력은행·한국산업인력공단·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지방자치단체 등에 구직등록한 뒤 3개월 이상 경과하고적극적으로 구직활동해야 하며 △순재산세 과세액이 10만원 이하로 전용면적 25.7평(생계비는 18.5평) 이하의 주택에 거주해야 하고 △부양가족이 있는가구주거나 주소득원이어야 한다. 3천만원까지 융자되는 생업자금은 사업시작 3개월 전이거나 사업 시작 6개월이 경과하지 않아야 한다. 개인 5천만원,법인 1억원까지 융자되는 소규모 영업자금은 고용보험 적용사업장에서 3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거나 국가기술자격증 소지자로서 2주 이상 창업훈련과정을 이수한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제출서류◁ 대부종류에 상관없이 △대부신청서 및 주민등록등본 △전용면적 25.7평(생계비는 18.5평) 이하 주택의 거주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주택등기부 등본 △재산세 과세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6개월 이상 무급휴직자도그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실업자와 같은 혜택을 받을 수있다.소규모 영업자금을 융자받으려면 대부신청서 외에 사업계획서(자금집행계획서 포함),대표자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한다. 이같은 서류를 근로복지공단 46개 지사에 제출한 뒤 확인서를 받아 농협·국민·주택·상업·평화은행의 전국 지점에 내면 생활안정자금은 당일,주택·생업·영업자금은 2∼3일 후 받을 수 있다. ▷담보요건◁ 5백만원 이하는 연 소득 5백만원 이상 또는 재산세 납부자 1명을,5백만∼1천만원은 연 소득 1천2백만원 이상 또는 재산세 2만5천원 이상납부자 1명을 보증인으로 세워야 한다.1천만원 이상은 시중은행의 일반여신규정에 따라 물적담보를 제공해야 한다. ▷대부 집행현황◁ 22일까지 모두 1천953건,2백4억3천7백만원이 신청됐으며1천308건,1백1억9천3백만원이 승인됐다.또 무기명 장기채권은 7백7억3천만원어치가 팔렸다. ▷문제점◁ 정부는 장기 영세실업자를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에 따라 구직등록 후 3개월 이상 구직활동한 실업자로 자격을 제한했으나 이를 보다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또 보증요건을 최대한 완화했다는 정부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실직자들은 현실적으로 보증인을 구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항변하고있다. ◎공공근로사업 어떻게/새달 1일부터 숲가꾸기 등 투입/실직설움 딛고 공익봉사 구슬땀/1차 9만3천명 마감/2차는 30일까지 신청/석달간 20개 분야 근무/사무직종 월 40여만원/근로봉사 50만원 수입/실업급여 받지 않아야 실직자를 위한 ‘공공근로사업’은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된다. 정부가 실업 대책의 하나로 추진중인 이 사업은 모두 20개 분야에 걸쳐 실직자를 모집했거나 모집중이다.당초에는 8개 사업을 각 부처 별로 따로따로 추진했으나 집행 과정에서 혼선이 빚어지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자 최근 康奉均 청와대정책기획수석 주재로 관계 부처 조정회의를 갖고 행정자치부가 집행을 총괄하도록 했다.행정자치부는 이에 따라 ‘공공근로사업 종합집행 지침’을 마련하고 이를 각 지방자치단체에 시달,원활한 시행을 돕고 있다.이번 사업에는 모두 5천4백1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환경정화(국립공원쓰레기처리 등),푸른숲 가꾸기(간벌 등 나무가꾸기 산불감시),자원재활용(재활용품 선별 등),자료정리 조사(농지소유 및 이용실태 전국조사보조요원 채용 등),공공시설보수 정화(군시설환경정화 등),민간자율봉사활동(자율방범활동등) 등으로 구분돼 있다. 우선 1차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실직자를 대상으로 사업참가 신청서를접수한 결과 모두 9만3천814명(근로봉사 8만3천294명,사무봉사 1만520명)이신청을 했다. 신청자 가운데 남자는 5만9천474명,여자는 3만4천340명이다.연령별로는 50대가 2만5천46명으로 가장 많고 20세 미만이 1천333명으로 가장 적다.60대이상 고령자들도 1만3천3명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1만6천293명으로 가장 많다.인천이 1만1천782명으로 그뒤를 이었으며 전북과 제주가 2천46명,120명으로 적다.1차 신청자들에 대한 심사는 현재 진행중이다.심사를 거친 사람들은 다음달 1일부터 3개월간 사업에 투입된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0일간 시 군 구 취업정보센터와 읍 면 동 취업상담창구에서 2차 공공근로사업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2차로 접수한 사람들은 빠르면 다음 달 15일부터 역시 3개월간 사업에 투입된다.정부는 2차 신청접수가 끝난 다음 3차 신청을 받는 싯점을 정하기로 했다. 신청서를 접수해 일을 하는 사람들은 사무직종의 경우 월 40만원,근로봉사는 50만원을 받는다.또 신청자격은 재학생 중증장애인 거택 및 시설보호자를 제외한 신청일 현재 15∼65세의 실업급여를 받지 않는 실직자로 한정됐다.신청할 때 명함판 사진 1매와 실직자로서 실업급여를 받지 않고 있음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행정자치부는 이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 14층에 실업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매일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행정자치부 崔旼鎬 실업대책상황실장은 “현재 신청자 분류 및 자격 심사,사업계획 검토 등의 일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면 지역별로 현실에 맞지 않는 점이 나타날 수 있어 자치단체별로 사업에 투입되는 인원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실업급여 받으려면/평균임금 절반 60∼210일 지급/고용보험 가입 사업장 반년이상 근무 실직자/노동사무소 구직등록 2주일마다 한번씩 실업인정서 받아야/일용직·공무원 제외 소득생기면 금액 공제 실업급여는 95년 7월1일부터 시행된 고용보험제도에 따라 보험에 가입한 근로자가 직장을 잃었을 때 정부가 생계를 보조하기 위해 지급하는 급여이다. 구직활동 기간 중 실직자의 연령과 피보험기간에 따라 60∼210일까지 받을수 있다.실직 전 평균임금의 50%가 나오며 하루 상한액은 3만5천원이다. 정부는 실업기간이 장기화되고 재취업이 곤란할 때에는 60일 범위에서 실업급여를 연장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해 두고 있다. ▷자격◁ 고용보험에 가입한 10인 이상 사업장에서 1년 이상 재직하다 퇴직한 근로자만 해당됐으나 지난 달부터 99년 6월30일까지는 고용보험사업장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뒤 실직한 실업자에게도 적용된다.일용직,임시직,공무원 및 스스로 회사를 떠난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절차◁ 실직 뒤 10개월 이상이 지나면 급여를 받을 수가 없으므로 가급적 빨리 신청해야 한다.먼저 지방노동사무소 직업안정과에서 구직등록을 하고 고용보험과에 수급자격인정신청서를 낸다.2주일 뒤 수급자격증을 받고 직업안정과에 실업인정서를 내면 실업인정을 받는다.이때 급여를 지급받을 금융기관 계좌번호를 알려주어야 한다. 첫 2주 동안은 종전 직장의 급여로 생활할 수 있는 ‘대기기간’으로 간주돼 급여가 나오지 않는다.때문에 2주 뒤 다시 직업안정과에 실업인정 신청서를 내는 등 같은 절차를 반복해야 한다.급여는 고용보험과에서 탄다. ▷급여 수령◁ 이같은 절차를 마쳐도 실업기간 중 부업이나 아르바이트를 해 소득이 있으면 그 금액만큼 구직급여에서 공제된다.급여는 2주일마다 실업인정을 받은 당일이나 다음 날 신청자의 금융기관 계좌로 입금된다.실업급여를 계속 받으려면 2주일마다 지정된 날에 지방노동관서에 나가 실업인정을 받아야 한다. ▷종류◁ 실업급여에는 구직 급여와 취직촉진수당이 있다.취직촉진수당에는 △실업자가 빠른 시일내에 새 직장을 구할 때 주는 조기 재취직 수당 △직업훈련을 받는 경우 교통비·식대로 지급하는 직업능력개발 수당 △거주지에서 멀리 떨어져 구직활동을 할때 지원하는 광역 구직활동 수당 △이주비 등이있다. ▷심사재청구◁ 실업인정을 받지 못하는 등 지방노동관서의 행정처분에 이의가 있으면 심사 및 재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심사청구는 지방노동관서의 처분을 받은 뒤 90일 이내에 심사청구서를 해당 지방노동관서에 제출해야 하며 노동관서는 30일 이내에 결과를 통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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