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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카드사 ‘돈장사’ 규제한다

    신용카드사의 현금서비스,카드론 등 이른바 부수업무의 취급비율이 2년 내에 이용금액 기준으로 50% 이하로 낮춰질 전망이다.현재는 65% 선이다.불법 가두모집은 근절될 때까지집중 조사를 받게 된다.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14일 “신용카드사들이본래 기능인 결제서비스보다 현금대출 위주로 영업을 해 이같이 개선할 방침”이라며 “외형 위주의 경쟁에 치우치고있는 신용카드 시장의 가격·서비스경쟁을 촉진할 수 있는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금감위는 이와 함께 4월부터는 신용카드사별로 수수료 체계를 비교공시하도록 했다.특히 카드사들이 이용자에게 다달이 보내는 요금청구서에 이용자 개인별 신용등급이나 적용 수수료율에 대한 정보도 적시하도록 했다. 또 신용불량자가 많고 불법 가두모집을 하는 카드사들에 대해서는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집중 검사하기로 했다. 박현갑기자
  • 외국계 컨설팅사 실태점검

    국세청은 국내 경영컨설팅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외국계 컨설팅업체들에 대한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해 국회에서 우리 금융기관들이 선진금융기법을 도입한다는 명분하에 수천억원에 이르는 자문용역비를 외국 유수의 컨설팅사에 지급한다고 지적함에 따라 지급액 규모가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서면질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그러나 이는 실태파악을 위한 서면점검이지 세무조사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국세청은 최근 은행과 보험, 증권 등 국내 대부분 금융기관에 외국계 컨설팅사들과 이뤄진 각종 컨설팅 관련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체적인 요청자료는 금융기관의 컨설팅 현황 ▲용역대가 지급청구서 ▲외화 송금신청서 및 외국환계산서 ▲용역대가 지급 세금계산서 등 12종이다. 육철수기자
  • 2002 우수기업 우수상품/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

    ‘클릭 한번과 전화 한통으로 전기 민원 해결하세요.’ 20개 공기업 가운데 3년연속 서비스 만족도 1위를 차지한 한국전력이 모든 전기관련 민원을 클릭 한번과 전화 한통화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한국전력은 고객서비스 혁신과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97년부터 추진해 온 ‘판매관리 통합시스템’을 이달부터 인천에 첫 적용키로 했다. 판매관리 통합시스템이 운영됨에 따라 고객은 모든 민원을 사이버지점과 콜센터를 통해 보다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또 고객의 이력사항과 민원내용 등이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인터넷 민원공개시스템’의 도입으로 민원 처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투명성을 보장받는다. 고객이 전화를 이용할 경우 국번없이 123으로 걸면 관할지점이나 해당부서에 관계없이 민원을 상담,해결할 수 있다.또 고객이 인터넷으로 사이버지점에 접속하면 월별 전기사용량과 요금청구내역,이사고객 요금계산 등 사용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이와 함께 전기사용신청,주소변경,자동이체,요금청구서 인터넷 발급신청등을 직접 변경할 수 있다. 손으로 작업했던 각종 대장과 회계·통계 자료들을 자동으로 검색,처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경영효율도 한층 높아진다.업무처리가 빨라지는 것은 물론 전기요금 청구 및 수납기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한국전력은 이러한 고객만족형 판매관리 통합시스템을 오는 7월 서울로 확대 실시한 뒤 전국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한편 배전업무에서도 ‘지리정보시스템’의 도입으로 설비인력 자료 등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했다.이에 따라 설계,시공에서 준공까지 통합관리가 이뤄져 설계 소요시간이 70% 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 경제 뉴스라인

    ◆ 국내 상장·등록기업이 원주를 발행, 해외에 상장할 수있는 시장이 뉴욕·도쿄·런던증권거래소 등 9곳으로 제한된다. 또 해외 상장·등록기업의 경우 국내에서도 공시를같이 하도록 했다. 금융감독원은 ”주가조작 등 불건전한목적으로 악용될 소지를 없애고 국내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같이 제한키로 했다.”고 밝혔다. ◆ 산업은행은 연체이자율에 신용도·연체기간·시장금리등을 반영,현재보다 평균 6.5%포인트 낮춘 금융권 최저 수준을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연체 1개월 미만은 약정금리에3%,3개월 미만은 6%,3개월 이상은 9%가 부가되며,상한선은 17%로 제한했다. ◆ LG카드가 이르면 4월말 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이헌출(李憲出) LG카드 사장은 “4월말 상장을 목표로 2월 중순증권거래소에 예비상장심사 청구서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LG카드는 지난해 11월 상장을 앞두고 미국의 9·11테러사건으로 주식시장이 나빠지자 상장을 철회했었다. ◆ 코스닥위원회는 신규등록이 승인된 한국기업평가 등 5개사의 주식이 7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된다고 5일 밝혔다.공모가는 ▲한국기업평가 1만 4000원 ▲코스맥스 2만 5000원 ▲태영텔스타 4800원 ▲우전시스텍 2300원▲구영테크 2250원이다.액면가는 한국기업평가,코스맥스가 5000원이고 나머지는 500원이다.
  • 郡 콘도회원권 매입 감사청구

    충남 당진참여자치연대는 29일 안면도 롯데 오션캐슬의콘도회원권을 충남도로부터 매입한 당진군에 대해 감사원감사를 청구했다. 당진참여자치연대는 감사청구서에서 “군이 지난해 6700만원,올해 1억 3400만원 어치의 콘도회원권 매입예산을 배정했다.”며 “이는 충남도가 일선 시·군들에 강매한 것인 만큼 의혹을 밝혀달라.”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당진군이 ‘반드시 필요한 콘도가 아닌데도 도의 예산 배정에 불이익이 있을까 우려해 구입했다.’고 밝혔다.”면서 “99년 충남도가 연 부시장·부군수 회의자료에도 회원권 구입을 협조·요청한 사실이 있으니 상급기관의 강요로 이뤄지는 예산 낭비를 막아달라.”고 주장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 올 코스닥시장 운영방향

    코스닥시장 등록예정기업이 영업과 관련된 ‘중요 사실’을 숨길 경우 해당 주간증권사에 대해 일정기간 등록주선업무가 제한된다. 또 등록업무를 주간하는 증권사는 등록예정기업의 주식을취득할 수 없다.벤처기업의 심사요건 강화방안이 4월까지마련되고,바이오·환경산업 관련기업들의 진입요건은 완화된다. 코스닥위원회(위원장 鄭義東)는 21일 이런 내용의 ‘코스닥시장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주간사 제재 강화] 위원회는 코스닥시장에 등록하려는 기업이 등록예비심사청구서에 자산양도 등 영업과 관련한 중요한 사항을 고의로 빠뜨렸을 경우,주간 증권사에 대해 일정기간 등록주선업무를 제한키로 했다.등록기업의 경영상태를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취지에서다. 또 외부감사인과 마찬가지로 등록주선을 맡은 주간 증권사는 등록예정기업의 주식을 취득하지 못하도록 규제할 방침이다.공모과정에서 담합을 막기 위한 조치다. [IT·BT기업 진입 완화] 미래산업의 핵심분야인 바이오(BT)·환경기술(ET) 관련기업에 대해서는 진입장벽을 낮춰주기로 했다.관계자는 “이들 분야의 기업이 기술신용보증기금·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기술성을 인정받으면 재무안정성이 좀 떨어지더라도 등록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옥석가리기’의 일환으로 벤처기업의 자본잠식등에 대한 심사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의 개선방안을 4월말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이통업체 ‘몰래 가입’ 횡포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통신업체가 각종 편법을 동원,고객을 무리하게 가입시켜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있다.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없는 구식 단말기소유자나 팔순 노인이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가입되거나통신회사가 단말기 구입시 가입을 강요하는 사례까지 빈발하고 있다. 참여연대에 지난달 18일부터 2주동안 접수된 무선인터넷관련 피해 사례만 100건에 가깝다.참여연대는 “피해 사례가운데 가입자 700만명으로 무선인터넷 분야 1위로 올라선모 통신회사 관련 건수가 47건이나 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에 접수된 피해 사례는 ▲본인도 모르게 가입된경우 ▲무료 서비스라고 홍보한 뒤 요금을 청구하는 경우▲단말기 교체시 본인 동의없이 의무 가입시킨 경우 ▲단말기 구입시 가입을 강요한 경우 등이다. 지모씨(25·여)는 무선인터넷이 전혀 안되는 구형단말기를 쓰고 있는데도 지난해 11월부터 무선인터넷 서비스 요금이 청구됐다.지씨는 요금을 돌려받기 위해 업체에 전화했으나 “우리가 담당하지 않는다”는 대답만 들었다.박모씨(43·여)는 최근 시아버지 이모씨(81)의 지난달 이동전화 요금 청구서에 인터넷 서비스 요금 4,500원이 포함된 것을 보고 이씨에게 물어본 결과 “가입한 적도 없고 무슨 서비스인지도 모른다”는 말을 들었다. 지난해 11월 휴대전화 단말기를 새로 구입한 최모씨(37)는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무료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이동통신 업체의 홍보만 믿고 가입했지만 요금청구서에는서비스 비용이 추가돼 있었다. 또 가입 해지와 환불을 요구하는 고객들의 주장에 이동통신 고객센터측과 대리점측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사례가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환불을 해주는 경우에도 10%의 부가세 부분은 뺀 채 원금만 환불해 주고 있다. 이와 관련,참여연대는 10일 소비자들을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부당하게 가입시킨 이유로 해당 이동통신업체의 징계를통신위원회에 요구하기로 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大入 최악 눈치작전 예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의 폭락으로 촉발된 수험생과 학부모,교사들의 혼란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이 때문에 9일 시작되는 대입 정시모집에서는 극심한 눈치 작전이 예상된다. 교육인적자원부와 대학도 갈팡질팡하고 있다.교육부는 5일 밤 각 대학에 ‘2학기 수시모집 추가합격 허용’ 공문을 보내 더 혼돈스럽게 했다.수능 등급 미달로 수시모집예비합격자들을 대거 탈락시킨 주요대학들은 내년부터는수시모집 전형을 수능 이후에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나섰다. ◆사상 최악의 눈치작전= 요즘 고교 진학실은 자정이 넘어도 불이 꺼지지 않는다.9일부터 정시모집이 시작되지만 학생 대부분이 지원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교사와 학생들은 “올해야말로 감이나 운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단군 이래 최대의 눈치작전’이 벌어질 것”이라며 불안해 하고 있다. 서울 단국부고 홍성수 3학년 부장(46)은 “학생들이 출석만 점검하고 PC방 등으로 달려가 지원 대학과 모집 단위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다”면서 “특히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지원 학교를 가∼다군 별로 2∼3개씩 선정해 오라고만 말하고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일부 학부모는 교육부에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나섰다.김모씨와 P씨는 5일 “수능 총점 누적분포를 발표해 달라”는 정보공개청구서를 교육부와 강남교육청에 냈다. 극심한 눈치작전이 예상되자 이동통신회사들은 재빨리 대학의 지원 경쟁률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내놓았다.KTF의 무선인터넷 매직엔은 건당 200원에 경쟁률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기로 했다.SK텔레콤의 네이트도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시모집 추가합격 논란=6일 하루 동안 수시모집 추가합격자를 발표할 수 있다는 교육부의 유권해석에 대해 각대학은 “수시모집 취지에 어긋나는데다 어떻게 하룻만에추가합격자를 발표할 수 있느냐”고 반발했다. 추가 합격자를 발표할 것으로 보도된 서강대,경희대,한국외대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문의 전화가 빗발쳐 업무가 하루 종일 마비될 지경이었다.한국외대 입학과 정일환 과장은 “교육부에 추가합격 발표에 대해 문의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교육부가 대학에 확인도 하지 않고 언론에 발표해큰 혼란을 야기했다”고 말했다. ◆수능 이후 수시모집 방안 검토=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 등은 수시모집 전형을 수능 이후로 미루는방안에 공감하고 전형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대학입학처장협의회 김승권 회장(고려대 입학관리실장)은 “각 대학이 원서접수는 여름방학에 하되 논술과 면접 등을 수능 이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수시모집 시기를 연기함으로써 학생은 수능준비를 충실히 하고 교사도 진학지도의 어려움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입장=수능 총점의 누가분포표는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엄상현 학술학사지원과장은 “대학의 전형은 총점이 아닌 영역별 성적과 가중치·학생부·면접·논술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이뤄지는 만큼,진학 교사는 수능 등급 등을 고려한 적극적인 지도로 수험생들이 소신지원할 수 있도록이끌어 주고,각 대학은 입학 전형에 대한 충분한 자료를제공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창구 이영표 윤창수기자 window2@
  • 납세고지서 경비원 받아도 ‘유효’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 세금 납부고지서를 받지 못했더라도 경비원이 이를 수령한 사실이 증명되면 직접 받은 것과같은 효력을 낸다는 결정이 나왔다.국세심판원은 최근 김모씨가 “납세고지서를 직접 받지 못했는데도 국세청이 체납 가산금을 부과했다”며 낸 심판청구를 기각했다고 21일밝혔다. 국세청은 지난 4월11일 등기우편으로 서울 도봉구의 한아파트에 사는 김씨에게 양도소득세 납부고지서를 보냈다. 집배원은 김씨가 집에 없자 경비원에게 이를 대신 전달했다.그러나 경비원이 고지서를 김씨에게 건네주지 않는 바람에 김씨는 납부기한(4월30일)까지 세금을 내지 못했다. 김씨는 “납부기한을 넘긴 5월11일 독촉장만 우편으로 수령했을 뿐인데도 국세청이 체납 가산금을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고 심판청구서에서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세심판원은 “경비원이 고지서를 수령하면서서명날인한 사실이 우체국 우편물 수령대장에서 확인됐기때문에 고지서가 적법하게 송달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등기우편물 등을 아파트 거주자에게 송달할 경우 거주자가 부재 중일 때 경비원에게 전달하고,경비원은 이를거주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일반적인 사회통념”이라고 설명했다.국세심판원은 아파트 경비원이 대리수령한 납세고지서는 1∼2일 내에 본인이 수령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세를 납부기한까지 내지 못하면 5%의 가산금을 추가로물어야 한다. 김태균기자
  • 스포츠서울21등 4개社 코스닥등록 예비심사 청구

    대한매일신보사가 최대주주인 스포츠서울21이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코스닥위원회는 8일 스포츠서울21을 비롯해 TG인포넷,정명텔레콤,어울림정보기술 등 4개사가 코스닥 등록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시켰다고 밝혔다. 이들 회사는 내년 2월중 등록예비심사를 거쳐 승인되면 내년 2∼3월중 공모를 실시하고 3∼4월중 코스닥시장에 등록된다. 스포츠서울21은 일간지 ‘스포츠서울’,월간지 ‘퀸’ ‘파르베’ 등을 발행하는 신문사다.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407억원, 경상이익 6억원,순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자본금은 300억원으로 대한매일신보사 등 16인이 지분의 53%를 갖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
  • ‘유령 전표’ 남발 카드 피해 확산

    최근 세금을 덜 내기 위해 신용카드 위장 가맹점 명의로매출 전표를 발행하는 유흥업소가 부쩍 늘어 소비자들이 회사와 가족으로부터 엉뚱한 오해를 받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유흥업소는 특별소비세 20%,교육세 6%,부가가치세 12.6%를 합해 매출액의 38.6%를 세금으로 내야한다.하지만 일반 사업자나 쌀집,정육점 등 비과세 사업자 명의로 전표를 발행하면 부가가치세만 내면 되거나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허위 매출 전표 발급은 최근 특별소비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에 편승해 더욱 확산되고 있다.국세청은 매출액은양성화하되 과다한 특별소비세는 한시적으로 폐지해야 한다는 유흥업소의 주장을 받아들여 현재 관련법의 개정을 국회에 상정해 놓고 있다.하지만 반대 주장이 적지 않아 국회통과 여부는 미지수다. ◆피해 실태=회사원 김모씨(34)는 신용 카드 대금청구서 때문에 이혼 위기에 몰렸다. 김씨는 지난 7월 서울 강남의 D주점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고 40여만원을 신용카드로 결제했다.그러나 집으로 날아온거래 내역서에는 D주점이 아닌 인천의 커튼 가게로 적혀 있었다.부인은 “왜 인천에서 커튼을 40만원어치나 샀느냐,두집 살림을 하는 것 아니냐”고 끈질기게 따져 물었다.김씨가 아무리 해명을 해도 막무가내였고 가정불화로 이어졌다. 회사원 이모씨(33)는 지난달 서울 청량리에 있는 B주점에서 거래처 직원들을 접대하고 법인카드로 결제를 했는데 카드 매출 전표는 경동시장의 야채 가게로 되어 있었다.이씨는 상사에게 이를 해명하느라 진땀을 뺐다.회사원 김모씨도 지난 8월 서울 장안동 H주점에서 거래처 직원과 술을 마신 뒤 법인 카드로 결제했으나 거래 내역서는 독산동의 정육점으로 찍혀 나와 유용했다는 오해를 받았다. ◆유령 가맹점 기승=국세청이 9월부터 신용카드 위장 가맹점을 신고하면 1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거의 줄지 않고 있다.정부가 전국적으로 특별소비세 과세대상으로잡은 유흥업소는 룸살롱,카바레,나이트 클럽 3,372개를 포함한 5,506개에 불과하다.하지만 서울 강남에만도 특별소비세 부과 대상 유흥업소가 1만개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처럼 유흥업소사이의 과세의 불균형은 유령 가맹점 명의의 매출 전표 발급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당국도 특소세 폐지 주장을 받아들이면서 거의 단속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장 가맹점을 적발하면 국세청(홈페이지;www.nts.go.kr,전화;080-333-2101)에 신고하면 된다. 한준규기자 hihi@
  • 일진다이아몬드 연내 상장

    세계 3대 공업용 다이아몬드 제조업체인 일진다이아몬드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지난달 26일 증권거래소에 예비상장 심사청구서를 냈다고 7일 밝혔다.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신규 투자자금 마련을 위한 것으로 189만3,300주를 공모한다.예정공모가 3만5,000∼4만7,000원. 주병철기자 bcjoo@
  • 재선 입후보 3명 헌법소원

    오는 25일에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선거 입후보자들이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에 따라 지난 4일 개정된 선거법 기탁금 조항이 여전히 위헌이라며 7일 헌법소원을 냈다.서울 동대문구 재선거의 사회당 입후보자인 김모씨 등 3명은심판 청구서에서 “개정 법률은 기탁금을 2,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낮췄으나 이 금액 역시 서민층과 젊은 세대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면서 “유효투표 총수의 100분의20 이상에서 100분의 15 이상으로 낮춘 기탁금 반환 요건도 지나치게 엄격하다”고 주장했다. 헌재는 지난 7월 국회의원 입후보 때 기탁금 2,000만원을납부하도록 규정한 선거법 조항에 대해 “일반 국민의 경제력으로는 손쉽게 조달할 수 없는 금액이고,반환 기준도과도하게 높아 진지한 희망자의 입후보를 가로막는다”며위헌 결정을 내렸다. 장택동기자 taecks@
  • 독자의 소리/ 이사때 전기사용량 꼭 확인을

    초가을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되고 있다. 전기요금은 상당기간 후불제이기 때문에 이사 때 전기요금정산문제로 전출자와 전입자간에 다툼이 빚어지면서 민원이 제기되는 사례가 있어,몇가지를 말하고자 한다. 이사를 할 때는 이미 청구된 요금은 전기요금청구서에 기재된 사용기간을 확인하여 요금부담자를 결정한다. 그리고 짜투리요금은 이사 당일 계량기 지침을 보고 영수증 뒷면에 있는 요금표로 계산하거나 한전에 문의하면 즉시 계산해 준다. 또 전기요금은 지역마다 대부분 납기가 다르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울러 새로 이사 오는 사람이 영업을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일반용 전력 적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월 1,000㎾를 사용할 때 일반용은 10만원,주택용은 48만원이 징수되는등 전기요금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박노욱 [한전부산지사 요금과장]
  • 카드 해외사용 가이드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날 때는 신용카드를 잘 챙겨야 한다.외국에서는 현금보다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비교적 안전하기 때문이다.카드를 사용할 때 유의사항을알아본다. ▲서명을 꼭한다. 해외에서는 카드 뒷면에 서명이 돼 있지 않으면 사용이불가능하다.카드 도둑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 여행기간동안 유효기간이 끝날 때는 미리 갱신발급신청을 해 새로 발급받는 것이 좋다. ▲예약취소시는 증빙자료 보관. 호텔이나 렌트카를 카드로 예약한 뒤 취소할 때는 취소번호와 담당자 명의의 증빙자료를 잘 보관해야 한다. 취소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으면 벌과금이 부과될수도 있다. 중복·허위청구가 되지 않도록 매출표는 본인 앞에서 작성해야 한다.해외이용내역서를 잘 챙겨놓았다가 대금청구서가 도착하면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환율이 내릴 때는 카드가 유리. 환율이 오를 때는 현금을, 내릴 때는 신용카드를 쓰는 것이 유리하다. 매출발생 시점보다 3∼6일 뒤의 환율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분실·도난당했을 때는 국제카드 서비스센터에 즉시분실신고를 하고, 긴급 대체카드를 현지에서 발급받는 것이 좋다. 미리 인터넷을 통해 여행지의 국제카드 서비스센터 전화번호를 알아두면 편리하다. 문소영기자 symun@
  • 中·高 내년교과서 생활속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7차 교육과정에 따라 내년부터 사용할 중학교 2학년과 고교 기본과목,일반선택과목,전문교과용2종 교과서의 검정심사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다양한 컬러사진,4×6배판의 시원한 크기로 ‘재미있는 교과서’를 지향한 점이 특징이다. ■수학=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학생들의 학력 차이를 고려해 단원 끝에 보충 확인문제,심화발전 문제,수행평가 문항 등을 실었다. ■영어= 말하기,듣기,읽기,쓰기 중심으로 꾸몄다.요즘 유행하는 사이버 학교를 통해 미국과 우리나라의 공부방법을 비교하고,청소년들의 관심사인 다이어트 방법을 영어로 설명한 것도 재밌다.록음악이나 영화를 소재로 영어를 익히게하는 교과서도 있다. ■사회= 난개발,낮은 투표율,한국경제 긴급진단,운전문화,집단 따돌림,영어 공용화 논쟁을 비롯,남북 정상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쓰레기매립장과 님비현상,일본 대중문화 개방 등시사성 있는 소재로 꾸며져 있다. ■과학= 인공수정과 같은 첨단기술을 소재로 과학의 발전과의미에 대해 토론하고,전기요금청구서를 활용해 절약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분석토록 한다. 자동차 운행중 정지거리 계산하기 등을 통해 과학의 생활화를 유도한다. 이순녀기자 coral@
  • 언론사 고발/ 고발내역 - 동아일보사

    ◆김병관 회장 ■고 김상만 회장 사후에 상속세 축소를 위해 고 김회장 소유 동아일보사 명의신탁주식 26만6,526주를포함한 28만363주를 일민문화재단(94년 7월 설립)에 출연하고 상속세 면제 신고를 했다. 하지만 94년1월 상속세법 개정으로 공익법인에 출연한 주식 5% 초과분에 대해 과세문제가 생기자 89년12월 김병관회장의 아들 재호,재열씨가 고 김회장으로부터 직접 증여받은 것으로 주식명의신탁계약서를 허위로 작성했다. 이를 근거로 재호,재열씨가 일민재단,명의수탁자 3명을 상대로 주식인도청구소송을 제기하고 소송 진행중인 98년 주식실명전환기간을 이용해 명의신탁주식을 실명전환함으로써재호,재열씨의 증여세 40억원을 탈루했다. ■고 김회장 소유 주식과 모 학원이 보유하던 동아일보사주식을 교환해 홍모씨 등 7명에게 주식 46만7,247주를 명의신탁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실명전환기간에 재호,재열씨 및김병건 부사장의 아들 재혁,형중씨 등이 고 김회장으로부터 직접 증여받아 명의신탁한 것으로 계약서를 허위작성해실명전환함으로써 증여세72억원을 탈루했다. ■김상만회장이 사망한 94년1월 이전부터 김회장이 갖고 있던 동아일보 주식 23만6,298주를 이모씨 등 6명에게 명의신탁해 보유해 왔으나 김회장 사후에 명의수탁인이 사주의 아들 등에게 명의개서,일민문화재단에 출연 또는 현재까지 명의수탁인의 명의로 일부를 보유해 증여세 54억6,000만원을탈루했다. ■재열씨는 동아닷컴 최초 출자자금 30만주(15억원),재열씨는 동아일보사로부터 취득한 동아닷컴 주식 10만주(5억원)를 아버지 김병관 회장으로부터 현금으로 받았지만 증여세신고를 누락했다.증여세 11억5,000만원을 탈루했다. ■김병건 부사장은 모 출판판매주식회사의 심모씨 등에게 7억원을 대여한 뒤 사채이자 3억원을 소득세 신고에서 누락시키는 등 여러 건의 사채이자수입을 신고하지 않았다. ◆동아일보사 ■95∼99년 취재부서의 부서장이 취재활동과관련한 취재조사자료비를 경리자금팀에 청구한 것처럼 청구서를 허위로 작성,33억원의 자금을 유출했다. 이 자금을 관리국장 등 4개의 차명계좌에 분산입금한후 이를 김병관 회장의차명계좌로 다시 입금해 사적 용도로 사용했다.21억원은 명세없이 임의로 사용했다. ■매달 광고수입금액 수금실적에 따라 매달초 광고국에 광고활동비로 일괄 지급하면서 광고국은 자금을 받아 즉시 사용하지 않고 종금사에 광고국 직원 정모씨 명의와 동아일보사 명의의 계좌에 분산입금시켰다. 이가운데 매달 500만원은 계좌로 입금시키지 않고 곧바로종금사에 개설된 김병관회장의 계좌에 입금하는 등 96년1월부터 97년12월까지 3억2,000만원을 김회장의 개인용도로 사용했다.
  • 언론세무조사 정보공개 청구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8개 시민·사회단체는 25일 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를 공개하라며 정보공개 청구서를 국세청에 접수시켰다. 언론개혁시민연대 권영준 사무차장과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최민희 사무총장,전국언론노동조합 김상훈 정책실장 등3명은 이날 오전 국세청 안내 데스크에 정보공개청구서를제출했다. 이들은 청구서를 제출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언론사에대한 세무조사 결과는 경영이나 사생활이 아닌 범법 사실에 관한 자료인 데다 언론의 공적인 기능에 비춰볼 때 반드시 공개돼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정보 공개를 청구한 내용은 ▲23개 중앙 언론사와그 계열기업 및 대주주 등에 부과한 96∼99년도 정기 또는수시 법인세,증여세,상속세,소득세,부가가치세 내역 ▲언론사의 부동산 거래에 따른 양도소득세 등 납부·징수 및 감면 세액 현황 ▲언론사별 비업무용 부동산 보유 또는 거래현황 등이다. 한편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최근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7.8%가 언론사에대해‘대국민 사과와 추징금 전액 납부’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77.5%는 “언론사별 추징내역을 구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47.8%는 “불법행위가 적발된 언론사주는 예외없이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응답했다.96%는 “언론사에 대한 정기적인 세무조사에 찬성한다”고밝혔다. 언노련 최문순(崔文洵)위원장은 이날 “한국일보노동조합과 공동으로 한국일보 사주 등 10여명을 횡령 등의 혐의로서울지검에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박선화 박록삼기자 pshnoq@
  • 대한매일을 읽고/ 조기교육보다 인성교육 중요

    며칠전 아이를 데리고 우체국에 갔다오면서 아파트 승강기를 타려고 할 때였다.학교에서 돌아온 듯한 사내아이가승강기를 기다리며 한쪽에 마련된 우편함 근처에 서있었다. 그런데 그 아이가 뭔가를 발로 밟으며 놀고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관리비 청구서가 든 봉투였다.깜짝 놀라 아이를불러 우편물을 밟으면 안되며 우편함에 꽂으라고 타일렀다.하지만 그 아이는 처음부터 땅에 떨어져 있었다며 반성의 기미가 없었다. 아무리 다른 사람의 것이고 떨어져 있다하더라도 발로 밟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재차 주의를 주었지만 아이는‘내 맘이에요’라고 소리를 질렀다.너무나 당황스러웠다. 초등학교 2∼3학년쯤 되어 보이는 아이지만 몇호에 온 편지인지 충분히 읽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화를 내는 데 정말 이해하기 어려웠다. 학교에서나 부모들이 분명 그렇게 가르치지 않았을 텐데말이다.조기교육이나 영재교육보다 인성교육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최재숙[대구 달서구 본동]
  • 독자의 소리/ 인터넷 빌링제도 적극 이용을

    개인용 컴퓨터 보급률이 1,000만대를 넘어서고 인터넷 사용이 보편화함에 따라 청구서 없이 각종 공과금을 조회,납부할 수 있는 인터넷 빌링 제도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한전에서도 지난해 말부터 고객편의를 위해 전기요금 인터넷 빌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은행에 갈 필요없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으로간편하게 요금청구 내역을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인터넷 빌링을 이용하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영수증 보관의 불편이 없어지며,은행방문 납부에 따르는 시간과 비용이 절감돼 자동이체 1%(5,000원 한도) 및 인터넷 빌링 200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터넷 빌링을 신청하려면 한전에 자동납부를 신청한 후한전 홈페이지(www.kepco.kr)나 한국인터넷빌링 홈페이지(www.hanbill.com)를 통해 회원가입을 신청하면 된다. 안성주 [한국전력 경산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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