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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구서 위조도장 미확인…예금지급 은행 배상책임

    위조된 도장이 찍힌 예금청구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돈을 내줬 다면 은행에 배상책임이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제2부(주심 李康國대법관)는 13일 김모씨가 S은행을 상대로 낸 예금반환 청구 소송에서 “S은행은 3,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 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인감 변조 여부를 제대로 살피지 않고 돈을 내준 것은 은행측 과실인 만큼 원고가 다른 사람이 쉽게 알 수 있는 생년월일 등을 비밀번호로 정했다는 이유로 은행측이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사무실에서 통장과 주민등록증을 도난당한 김씨는 누군 가가 자신의 도장을 위조해 예금 3,000만원을 인출해 가자 소송을 냈 다. 이상록기자 myzodan@
  • 행자부 ‘초과근무수당’지침관련 강남구청,헌재에 쟁의심판 청구

    지방자치단체장이 임의로 소속 공무원에게 상한선 이상의 초과근무수당을 지급하지 못하게 한 중앙정부의 조치를 두고 서울 강남구청과 행정자치부가 법정 다툼을 벌이게 됐다. 강남구청(구청장 權文勇)은 10일 지방공무원의 수당지급 기준 등을 통일한다며 행자부가 지난해 1월에 제정한 '지방공무원 수당업무 처리요령'이 자치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행자부가 시달한 이 처리요령에는 '초과근무수당은 월 75시간까지만 지급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이에 대해 강남구청은 청구서를 통해 “지자체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소속 공무원의 후생복지와 예산의 편성 및 집행에 관한 자치상무를 처리할 권한을 갖고 있다”며 “문제의 '요령'은 자치권 뿐 아니라 근로기준법에도 어긋나는 만큼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행자부 관계자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도봉구 등은 월 30시간도 인정해 주지 못하는데 재정자립도가 97%나 되는 강남구청이 임의로 수당을 더 주는 것을 방치할 경우 지자체 공무원들 간에위화감이 조성되는 등 부작용이 클 것”이라며 “이를 바로 잡고자 하는 것이 '지방공무원 수당업무 처리요령'의 취지인 만큼 문제될 게 없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 영등포구 ‘과오납금 전화환불제’ 실시

    ‘잘못낸 세금,전화만 하면 돌려줍니다’ 영등포구(구청장 金秀一)가 지난달부터 ‘과오납금 전화환불제’를실시,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화환불제란 10만원 이하 소액 과오납금에 대해 전화로 환불 요청을 할 경우 담당공무원이 세입 과오납금 환불청구서를 대신 작성해민원인이 지정하는 은행으로 무통장 입금시켜주는 방식이다. 세금 과오납은 지방세의 경우 세무서의 부과 취소 통보나 납세자의이중납부 등으로 불가피하게 발생하고 있으며,구에서는 환불 안내문발송,구 홈페이지에 과오납 환불신청코너 운영 등을 통해 과오납금을환불해주고 있다. 그러나 10만원 미만의 과오납금의 경우 환불방법의 번거로움과,지급장소가 구 금고로 제한돼 있어 매년 1,000여건 정도의 과오납이 지급되지 않았다. 구 관계자는 “단돈 몇만원 때문에 구 금고를 찾아야하는 불편을 없애 연간 수천만원의 과오납금을 납세자에게 돌려줄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 러브호텔 행정심판 잇따라 건축주 “허가취소 부당”청구

    러브호텔 퇴출과 관련,허가취소된 건축주들이 잇따라 행정심판을 청구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는 30일 건축주 최모씨(44·서울 광진구 노유동)가 일산구 대화동 119 314평에 지난 2월 허가받은 숙박업소에 대해 시가허가를 취소한 것은 부당하다며 행정심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심판청구서에서 “시가 이미 건축허가가 난 숙박업소에 대해 아무런 하자가 없는 데도 법적 근거없이 허가를 취소했다”며 허가취소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최씨는 또 “러브호텔식 퇴폐시설이 아닌 건전한 숙박시설로 운영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부천시 원미구 중동 숙박업주 문모씨(42)도 인천지법에 취소 청구소송을 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9일 퇴폐적 이용으로 시민 정서에 맞지 않고 주거 및 교육환경에 악영향을 미쳐 헌법에 보장된 주민의 행복추구권·환경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등의 이유로 최씨의 숙박업소 등 미착공숙박업소 5곳에 대해 건축허가를 취소했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인천공항 부실 있나없나

    감사원은 요즘 인천국제공항 부실 여부에 대한 민관합동점검단(간사신성우 한양대교수)의 결과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부실의혹을 가장 먼저 제기한 경실련측은 일단 ‘발을 뺀’ 상태고 점검단도 수차례 현장점검을 마쳤으나 지금껏 이렇다 할 결론 도출이 없는상태다. 감사원의 고민은 경실련이 지난 7월 건설공사에 참여한 정태원 전감리원의 양심선언을 주도,구조상의 부실의혹을 제기한 데서 시작됐다.그에 앞서 4월의 감사에서 구조상 큰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기때문이다. 특히 공항공사의 요구로 8월 합동점검단이 발족됐으나 의혹을 제기한 경실련은 정부와 공항공사가 참여하는 점검은 의미가 없다며 참여치 않았다. 정부와 학계,시민단체 추천 전문가 등 10명이 참여한 점검단은 5차례에 걸쳐 부실여부 조사를 마쳤다.이후 경실련을 참여시키기 위해점검단을 확대 개편,시민단체와 연구기관이 추천한 4명이 합류했다. 경실련의 의견을 고려,건교부는 이 대열에서 빠졌다. 감사원은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경실련의 ‘무책임성’을 지적한다.감사원 관계자는 “결과가 하루속히 발표돼 감사원의 감사 결과와 무엇이 다른지,다르다면 무엇이 고쳐져야 하는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또 “10월말 예정된 발표가 미뤄지는 등 점검결과가 안나오는 것은 감사원 감사결과 이상의 알맹이가 없기 때문이 아니냐는 얘기도들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경실련은 8월초 감사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했으며 경실련 홈페이지를 통해 10대 의혹과 50대 의문점을 발표하기도 했다.경실련 관계자는 “감사원에 재감사청구를 했으나 감사원은 의지를 보이지 않고 이를 묵살하고 있다”고 감사원측을 비난했다. 정기홍기자
  • [현장] 시민단체 접촉하면 감시대상?

    검찰이 국가보안법 위반죄로 복역하고 출소한 전시민단체 간부가 친분이 있던 시민단체 동료들을 만났다는 이유로 보안관찰을 청구,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13일 대전지역 시민단체와 대전지검 등에 따르면 지검 공안부(부장검사 金弼圭)는 지난달 30일 전 시민단체 간부 윤모씨(36·대전시 유성구 송강동)에 대한 보안관찰처분을 법무부에 청구했다. 검찰이 밝힌 청구 이유는 국가보안법 위반죄로 징역 3년6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지난 광복절 특사때 형집행정지로 출소한 윤씨가 이후일정한 직업 없이 생활하면서 시민단체 간부들과 10여차례 접촉, 재범의 위험성이 있다는 것이다. 윤씨에 대한 보안관찰처분이 받아들여지면 윤씨는 앞으로 만난 사람과 대화내용 등 모든 행적을 일일이 경찰에 신고해야 하는 등 생활이엄격히 통제된다. 이에 대해 검찰의 청구서에 윤씨와 만난 것으로 거명된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김제선(37)사무처장 등은 “시민단체 간부들과 접촉했다는 이유만으로 보안관찰을 청구하고 구체적인 접촉자까지 명시한 것은 검찰이 여전히시민단체를 불온시하고 그동안 시민단체에 대해 부당한 사찰을 해온 것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김부장검사는 “윤씨가 과거 시민단체에 몸담으며 이적활동을 한 만큼 출소 후 시민단체와 접촉할 경우 또다시 불순세력의 유혹을 받을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하지만 가장 중요한청구 이유는 윤씨가 복역중 양심수 석방,공안사범 동일사동 수용 등을 요구하며 식사를 거부하는 등 이적성향을 완전히 버리지 않았다고여겨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독자의 소리/ 잘못 부과된 전기요금 환급에 인색

    며칠전 고향의 부모님께서 전기요금이 아무래도 잘못 인출된 것 같다며 걱정하셨다. 그래서 관할 지점에 확인하고 자동납부 청구서를 상세히 조사해보니고객번호와 주소가 서로 다른데도 납부자는 모두 아버님 명의로 중복되어 있었다. 담당 검침원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해 다음부터는 수정해서 고지서를발부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으나 지난 3월부터 잘못 납부된 전기요금환급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었다.재차 관할 지점에 항의를 하자그때서야 정기예금 금리로 환산해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행정착오로 인해 부모님께서 받았던 근심 걱정이야 차치하고라도 그사실을 알게된 후에도 행정절차상 번거롭다는 이유로 금전적 피해의보상을 회피하고 자신들의 잘못을 면책하려는 발상은 국민을 기만하는 처사이다.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자발적인 확인 검증과 누구에게나 평등한 고객 서비스의 실천을 바란다. 윤미상[대구시 수성구]
  • “카지노업제한 평등권 위배”문경 시민단체 헌법소원

    강원랜드의 내국인 출입 카지노사업 독점과 관련,폐광지역인 경북문경의 한 시민단체가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문경시발전연구소(이사장 최주영)는 내국인 출업허용 카지노사업의허가를 태백권지역 1곳으로 지정한 폐광지역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11조1항 및 동법 시행령 제12조가 헌법에 보장된 평등권에 위배된다며 8일 헌법소원을 냈다. 이 연구소는 헌법소원 청구서에서 “카지노사업을 태백권으로만 제한한 것은 헌법상의 기회균등과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 등 평등권조항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문경 한찬규기자 cghan@
  • 정선 카지노업체 ‘강원랜드’코스닥 노크

    카지노업체 강원랜드가 2일 코스닥등록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냈다. 강원랜드는 지난달 28일 강원도 정선 폐광지역에 ‘스몰카지노’를개장했으며 자본금이 1,000억원인 대기업이다. 주간사를 맡은 삼성증권 관계자는 “강원랜드는 탄광촌개발이라는특별법에 따라 만들어진 업체이며 국민주 형식으로 자본금을 조달,파라다이스와는 기본적으로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나 매출액이 제로인 상태에서 심사청구서를 낸데 대해 “경상이익을 내고 있으며 지난해 공모주 청약때 주주들과 올해안에 등록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액 부분에 대해 협회관계자는 코스닥운영규정에는 매출액과 관련한 등록기준이 없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다만 유례가 없기 때문에 코스닥위원회의 등록예비심사 과정에서 쟁점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발행주식은 모두 2,000만주(액면가 5,000원)이며 석탄합리화사업단이 36%,강원도와 4개 시군이 15%를 보유하고 있다.나머지 49%는 일반인들이 보유하고 있다.심사를 통과하면 직등록될 예정이다. 지난해 일반 공모때 공모가는 1만8,500원이었으며 현재 장외시장에서 3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아이씨앰,비에스이,아라리온,브레인컨설팅,소프트윈,에이텍시스템,한국미생물연구소,태광이앤시,웅천텍스텍,넷웨이브,다스텍,코스모브리지,지오닉스,신명엔지니어링 등 14개 업체가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행정기관 27% 정보공개 낙제점

    30개 중앙행정기관의 정보공개 성실도가 열악한 수준이며 특히 이중 27%는 낙제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연대와 서울대 공익법학회는 지난 7∼8월 서울과 과천에 소재한 30개 중앙행정기관을 상대로 주요 정보공개를 청구하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친절도와 민원실 설치여부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평가항목은 ▲민원실 설치여부,정보공개 접수창구의 개설여부(10점) ▲정보공개 담당직원(10점) ▲정보공개청구서의 유무 및 비치여부(10점) ▲정보공개 편람의 비치여부(10점) ▲주요문서목록 및 보존문서기록대장의 작성 비치여부(10점) ▲컴퓨터단말기의 설치여부(10점)▲정보공개처리 대장의 작성유무(5점) ▲친절도(5점) ▲목록의 질(20점) 등 9개 항목이며 90점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점수를 부여했다. 조사결과 1위는 100점 만점에 89점을 기록한 환경부가 차지했고 이어 해양수산부(81점),문화관광부(73점),기획예산처·통일부(70점) 등의 순이었다. 국세청은 16.7점으로 30개 기관 중 최하위를 기록했고 8개(27%)기관이 40점 이하의 낙제점수를 받았으며 절반 이상인 16개기관이 50점에 미달했다. 참여연대는 “일선 공무원과 공직사회,행정조직에 뿌리깊게 박혀있는 행정 편의주의적인 타성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며 “각 기관은 정보공개법상 의무준수 사항인 각종 제도운영사항을 철저히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록삼기자
  • ‘의보수가 인상’ 헌법소원 제기

    보건복지부가 지난 9월1일자로 고시한 의료보험 진료수가·약제비산정 규정이 국민의 행복추구권과 재산권 등을 침해하는 것이라는 헌법소원이 제기됐다. 박영선씨(33·여·서울 명륜동)는 24일 “정부는 지난 7월말 의료계가 2차 집단폐업에 들어가자 의료계의 불만을 해소키 위해 법이 정한 절차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의보수가 인상을 위해 진료수가와 약제비 규정을 개정했다”며 헌법재판소에 심판청구서를 냈다. 박씨는 “이같은 위법 처분으로 의보 가입자들은 영문도 모른 채 부담이 가중되고 집단폐업을 했던 의료인들은 막대한 부당이득을 얻게됐다”고 덧붙였다. 이종락기자 jrlee@
  • “지자체 국정감사 직무수행권 침해”

    서울·부산시와 경기도 등 7개 시·도 공무원직장협의회는 24일 공무원의 직무수행권을 침해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국정감사를 없애야 한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이들 협의회는 청구서에서 “현재 감사원 행정자치부 시·도의회를통해 사무감사를 중복해 받고 있다”면서 “국정감사를 추가로 받는것은 행정력 및 예산낭비,업무지장을 초래하고 공무원이 직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직무수행권을 직접적이고도 명백하게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이날 성명을 내고 “국회는 헌법소원 청구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혀주고 청구내용이 부당하면 그 이유를 제시해줄 것을 요구한다”면서 “이번 국감에서 지방 고유의 사무를 비롯해 적절치 않은사안에 대해 자료를 요구한 의원을 선별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기홍기자 hong@
  • 대기업 ‘안티사이트’ 잇따라 골머리

    기업들이 ‘안티(anti)사이트’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기업들은 소비자 또는 특정 이익단체 등이 인터넷상의 특정 사이트를 개설해 특정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피해사례 등을 게재하는 안티사이트의 확산이 자칫 기업의 ‘이미지 실추’로 이어지지 않을 까우려하고 있다. ◆삼성 안티사이트가 가장 많다.안티삼성,안티삼성생명,안티애니콜,안티삼성아파트,노삼성,스톱삼성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 ‘안티애니콜’은 삼성휴대폰의 한글문자 표기오류 등에대해 꼬집는 사이트로 신세대들의 접속건수가 많은 사이트 중의 하나.‘스톱삼성’사이트에는 삼성그룹의 불법세습에 대한 시민들의 고발,처벌 촉구 관련자료,토론실 등이 들어있다. 이 때문에 삼성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삼성의 반대세력들이 사이버공간을 중심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판단,구조조정본부차원에서 ‘스톱삼성’등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LG,SK 현대의 경우 ‘NO 현대’‘안티 현대’,LG는 ‘NO LG’,SK는 ‘NO SK’라는 안티사이트가 등장해 있다.제품 및 서비스,각종불만사항을 접수해 게시판에 제공하는 게 대부분이다. ‘NO LG’사이트의 경우 LG정유에서 3만원어치 주유를 했는데 카드청구서에는 이보다 더 많이 나왔다고 항의하는 내용이 있는가 하면,LG카드측에서 “연체료를 빨리 내지 않으면 집달리를 보내 차입하겠다”는 등의 ‘협박’은 너무 심한 게 아니냐는 불만도 있다. ‘NO SK’에서는 “SK텔레콤의 PC통신 서비스인 넷츠고에 가입하는데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불만을 터뜨리는 예도 있다. 자동차와 관련된 안티사이트도 눈에 띈다.현대차의 경우 ‘안티 트라제’,기아차는 ‘안티 기아’가 있다.서비스 등과 관련된 불만이많다.그러나 ‘안티 트라제’는 현대차의 서비스 개선 등으로 개설자가 ‘나이스 트라제’로 개명을 검토하고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 공룡주 두루넷 ‘기다려라 코스닥’

    공룡주 두루넷이 코스닥에 들어올 채비를 갖추고 있다. 12일 코스닥 등록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두루넷은 지난해 기준으로 자기자본 5,512억원,자산총계 9,333억원,자본금 1,799억원에 이르는 대기업이다.이미 원주 1,161만5,000주(전체 발행주식의 16%)가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돼있고 예비심사를 통과하면 이를 뺀 6,034만주가 11월쯤 직등록될 예정이다. 등록가격은 나스닥에 상장된 원주가격(11일 3.72달러)이나 본질가치수준에서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외시장에서는 7,500원선(액면가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증권업계 일부에서는 자기자본이 1,000억원 이상일 경우 설립경과년수와 경상이익,부채비율 등에서 혜택을 주는‘대기업 특례조항’이 정부 방침대로 폐지된다면 지난해 554억원의 경상적자를 낸 두루넷의 코스닥진입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코스닥위원회 관계자는 그러나 “두루넷은 대기업 특례조항이 폐지돼도 자기자본 100억원 이상,자산총계 500억원 이상인 기업에 대해설립 경과년수,경상이익 등의 조건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특례조항을적용하면 등록심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두루넷이 등록될 경우 코스닥시장의 수급여건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는 지적이 만만치않다. 강선임기자 sunnyk@
  • 세계최고 전자정부 꿈꾸는 영국

    유럽 국가중 영국과 핀란드는 공공부문 개혁과 전자정부 분야에서앞서가고 있다. 영국은 전자정부를 위한 출발은 빠른 편은 아니지만 의욕적이다.지난 7월 공공분야에 대한 투자계획을 발표했다.오는 2005년까지 10억파운드(약 1조6,000억원)를 투자해 전자정부를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서류형 정부에서 전자지능형 정부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토니 블레어 총리는 요즘 “전자서비스 전달체계야말로 혁신의 핵심”이라며 전자정부 실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내각내에 전자정부팀(e 엔보이)까지 구성돼 있다.전자정부팀은 영국을 2002년까지 전자상거래가 가장 훌륭한 나라로 만들고 2005년까지 인터넷 사용을 원하는 모든 국민들에게는 접근이 가능하도록 목표를 세웠다.2005년까지 정부의 서비스를 모두 온라인을 통해 전자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점도 주요 목표로 꼽힌다. 전자정부팀 프레드 바론 해외담당관은 “연말까지 각 부처를 종합한 웹사이트를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2005년까지는 출산,여행,이사,세금납부,건강상담 등 국민들이 원하는 모든 게 웹사이트를 통해 해결될 수 있다. 전자정부팀은 매월 블레어 총리에게 보고서를 제출하고 총리와 토론도 하고있다.공공서비스에 대한 시민의 인식과 평가를 위해 5,000명의 ‘국민평가단’도 활동중이다. 핀란드는 국제투명성기구로부터 국가 청렴도분야 1위를 평가받은 나라답게 국민들을 위한 개혁과 행정이 생활화돼 있다.민영화를 비롯한 공공부문 개혁은 80년대 후반부터 본격화됐다.책임운영기관(agency)인 정부기관은 국영기업이나 국가소유기업,완전민영화의 형태로 탈(脫)정부화되고 있다. 컴퓨터센터,정보통신센터,지적센터,숲 및 공원관리 등 주요분야의책임운영기관의 민영화도 이뤄져 공무원수도 25만명에서 12만5,000명으로 절반으로 줄었다.10여년간 꾸준하게 개혁을 진행해온 결과다. 공공부문 개혁의 기본원칙은 고객지향이다.모든 국민들은 스마트카드를 통해 가정에서도 전출·전입신고를 할 수 있다.납세청구시스템에 따라 납세자는 수입과 재산에 관한 세금신고를 별도로 할 필요도없다.세무당국이 보험사,은행,사회보장기관,기업 등의 고용주로부터수집한 자료에 따라 작성해 보낸 납세청구서에 이의가 있으면 추가적인 사항을 수정 신고하면 끝난다. 집을 사고 팔 때에도 세무서나 등기소에 별도로 신고할 필요가 없다.매수인과 매도인이 제 3자와 함께 은행에서 신고하면 모든 일은 은행에서 알아서 처리해주기 때문이다.원로원 광장(세나타 토리)에 있는 3층짜리 시청청사에서도 개혁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청사 1층은상가다.시청을 찾는 시민들에게 민원도 해결하고 쇼핑도 함께 해결하라는 뜻이 담겨있다.상인들에게는 생활을 위한 터전을 마련해주는 의미도 담겨있다. 핀란드 재무부 카치오 홀리케리 공보담당은 “개혁은 계속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정부의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쪽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런던·헬싱키 곽태헌특파원 tiger@
  • 새마을금고 前간부 54억 횡령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5부(부장 曺永秀)는 9일 새마을금고 부장으로 있으면서 54억여원을 횡령한 안문수씨(38·사채업·서울 강북구미아5동)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구속했다. 안씨는 서울 성북구 월곡4동 새마을금고 부장이던 98년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예금계약해지청구서를 위조,고객들이 예금을 찾아간 것처럼 꾸며 고객 이모씨(44)의 예탁금 6,000만원을 가로채는 등 모두 208회에 걸쳐 54억330만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창수기자 geo@
  • 아산항 제방 소유권 분쟁 법정비화

    서해대교 부근에 건설된 아산항 제방의 소유권을 둘러싼 충남 당진군과 경기도 평택시의 다툼이 헌법재판소로 비화됐다. 당진군은 지난 8일 제방소유권을 고집하는 평택시를 상대로 ‘자치관할구역 침해로 인한 권한쟁의 심판 청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지자체간 관할다툼이 법정으로 비화된 일은 매우 이례적인 일. 두 지자체간 갈등은 98년 2월 아산항 건설 관할청인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당진쪽 1만1,422평의 아산항 호안 및 안벽시설에 대한 토지등록을 평택시에만 신청,1개월 후 토지등록이 마무리돼 제방이 평택시소유로 모두 편입되면서 빚어졌다. 당진군은 “이 가운데 86%인 9,813평이 당진군 소유”라고 주장하고 “평택시에 수없이 등록말소를 요청했지만 불응해 심판을 청구하게됐다”고 밝혔다. 당진군이 내미는 근거는 여러가지.당진군은 “인천해양수산청이 93년 8월 아산항 건설사업을 시작할 때 사업시행 지역을 당시 ‘평택군및 당진군 일원’으로 고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제방이 지도상 해상 도(道)경계의 충남쪽에 들어와 있다”며“평택시가 고집하는 것은 현재 서해대교 위의 도 경계를 놓고 펼쳐지고 있는 경기와 충남도 사이의 싸움에서 경기도가 유리하도록 하기위한 의도도 있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와 충남도는 오는 11월 완공되는 서해대교 위의 도 경계 및표지판 설치지점을 둘러싸고 ‘아산항 제방과 행담도 중간으로 해야한다’와 ‘지도상에 있는 도 경계로 하자”고 맞서다 지난 3월 말경기도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 경계조정 신청을 내는 등 갈등을 빚고 있다. 당진군이 오는 2011년 완공 예정인 아산항 제방을 가져오면 어떤 이익이 있을까. 컨테이너나 항만시설에 부과하는 지역개발세(도세) 수입이 연간 수억원에 달할 뿐 아니라 중소기업이나 주민들의 항만이용이 간편해진다. 하지만 평택시는 꿈적도 하지 않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국립지리원에서 ‘지도에 나타난 해상의 도 경계는 행정구역 경계가 아니다’고 유권해석을 내린 바 있어 무의미하다”며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르겠지만 문제가 된 제방은 관할청인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평택시 소유임을인정해 등록한 것이어서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당진 이천열기자 sky@
  • “새 로마자 표기법 행복권 침해”

    충북대 김복문(金福文·무역학) 명예교수는 7일 문화관광부가 지난7월 개정,고시한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이 행복추구권을 침해한다며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냈다.김교수는 배병호(裵柄皓) 변호사를 통해 낸 심판청구서에서 “새 로마자 표기법은 실용성이 없고 현실에맞지 않아 학생들에게 제대로 가르칠 수 없는 만큼 교수로서의 행복추구권을 침해당했다”고 주장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대한매일을 읽고/ ‘시내요금 10원‘투고에 전화요금 청구서 개선

    ‘시내요금 10원통신 도수료 이해안돼’제하의 독자투고를 읽고 전화요금 청구서를 개선키로 했다. 현재 전화요금 청구는 시내,시외,국제,PC통신 등의 각 항목별 10원미만의 요금은 별도로 합하고 있다.합한 요금중 10원 이상은 시내요금 항목에 합산하여 부과하고,10원 미만은 감액해 주고 있다.이렇게전화요금을 부과하다 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어 앞으로는 전화요금을원단위까지 표기하여 고객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개선하고자 한다. 아울러 유선 전화사용에 불편한 사항은 국번없이 100번으로 문의해줄 것을 부탁드리며 전화요금 청구서에 관심을 가져 주신 대한매일독자들에게 감사드린다. 고두환[한국통신 대구본부 홍보실]
  • [새천년 우리고장 핫 이슈] 분당 백궁역일대 용도변경

    백궁역 일대 본격 개발을 앞두고 찬반논쟁이 뜨겁다. 그동안 팔리지 않아 방치되고 있는 토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체계적인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경기도 성남시의 입장과 무분별한 개발로 쾌적한 도시의 이미지를 해친다는 주민들의 견해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최근에는 주민들마저 찬·반으로 나뉘고 있다. 한국토지공사가 89년부터 분양되지 않아 버려져 있던 백궁역 일대를 98년 주택용지로 바꾸는 방안을 성남시에 제출하면서부터다.대상은백궁역 일대 상업·업무용지 13만1,000여평 가운데 분당선 미금역과백궁역 일대 9만8,000여평이다.경부고속도로 궁내동 톨게이트에서 탄천 사이에 있는 노른자위 땅으로 현재 분당주민들이 텃밭으로 사용하고 있다. 성남시는 당초 토공이 지나치게 상업용지를 많이 지정해 이같은 현상이 일어났다며 주택건설이 가능하더라도 상하수도,학교 등 기반시설 확보가 우선되지 않으면 허가가 불가능 하다고 유보했었다.그러나 토공은 학교용지를 마련하는 등 기반 시설 확보방안을 마련해 이듬해 수정된변경안을 제출했다. 시는 이 자료를 토대로 시의회 설명회를 갖고 지난해 10월 2차례의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모두 12회나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상복합건물신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과정에서 분당입주자대표회의(대표 고성하)는 이미 계획된 36만여명의 입주가 끝난 상태에서 추가로 아파트를 건설하는 것은 계획도시의 틀을 깨는 것이라며 기존 용도를 최대한 살리는 방향에서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시는 특정 단체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제외한 일반주민,통·반장,부녀회 등과 별도의 설명회를 갖고 용적률을 줄이는등 다소 수정된 안을 만들었다.지난 1∼3월까지 서울대 환경대학원부속 환경계획연구소에 도시설계변경 타당성 검토용역을 마친 뒤 성남시 건축심의회 심의에서 가결된 안을 지난 5월9일 확정했다. 이때부터 안팔리던 애물단지 땅은 건설회사들의 각축장이 됐다.순식간에 땅은 팔려나갔고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코오롱건설,창룡건설,화이트코리아 등 6∼7개 회사가 성남시에 주상복합 아파트 건축허가를 신청했다.현대산업개발이 가장 먼저 초고층 주상복합 ‘아이 스페이스’를 선보이며 지난 6월초 분양계획을 발표했다.평당 분양가는 750만∼950만원으로 32∼89평까지 모두 1,071가구를 분양했다.꼭대기층은 89평으로 평당 분양가가 1,200만원에 달했음에도 지역주민들이대거 참여한 가운데 높은 경쟁률을 보여 일부 시민단체의 개발 반대운동을 무색하게 했다. 지난 6월30일부터 7월6일까지 분양을 마친 미켈란쉐르빌(삼성중공업)과 아이스페이스(현대산업개발)는 평당 분양가가 700만∼900만원으로 각각 18대1과 4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대부분 30층 이상인이들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에는 수영장과 골프연습장,스쿼시,헬스장등 운동시설에서부터 무선근거리통신망,인터넷전화 등 초호화판 시설이 갖춰진다. 백궁역 일대 주상복합 분양가구수는 모두 9,000여가구로 인구는 3만5,000여명 이상이 늘게 되며 학교도 2곳이 신설될 예정이다. 시는 주상복합용지내 공동주택을 제외한 나머지는 업무와 상업용지쇼핑단지 등으로 조성키로 하고 용적률은 794%에서 415%로 대폭 낮춰 쾌적한 도시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환경악화를 우려하는 주민 설득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분양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지역 주민단체 반발도 열기를 더해같다.성남시민의모임은 주상복합건물 신축시 인구가 크게 늘어 가뜩이나 만성 체증현상을 보이고 도시고속도로가 지옥체증을 겪을 것은불보듯 뻔하며 허가과정에서도 특혜시비가 있어 계획자체를 철회하지않는다면 시장소환운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초 구성된 분당 부당용도변경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위원장 이재명 변호사)는 용도변경과 관련,불법공람이 이뤄졌고 환경 및 교통영향평가를 거치지 않았다며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에 용도변경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심판청구서를 제출했다.공대위는또 이 일대에서 이뤄지는 모든 건축허가 및 행위를 중지해 줄 것을요구하는 집행정지신청서도 냈다. 공대위는 만약 행정심판에서 패하고 집행정지신청이 받아들여지지않을 경우 법원에 행정소송과 함께 가처분신청을 내기로 방침을 정하는 등 시와의 신경전을 계속하고 있다. 반면 분당구 판교동 주민들은 수년간 지연되고 있는 250만평 규모의 판교신도시개발계획을 염두에 두고 백궁역 개발을 두둔하고 나서는등 지역전체로의 이해관계로 번지고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李在明 용도변경저지 共對위원장. “주거환경 악화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부당용도변경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이재명(李在明·변호사)위원장은 “환경 및 교통영향평가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용도변경을 확정,분당의 자립기반을 침해하고 주거환경을 악화시켰다”고 밝혔다.이에 따른 재산손실과 기존 소상인들에 대한 상권침해,초고층아파트 밀집으로 인한 스카이라인 훼손 등 도시미관의 저해,도시자족기능 약화 등을 꼽고 있다. 이 위원장은 설계변경과정에서 성남시가 주민의사를 무시한 채 주상복합건물 건축이 가능하도록 조치를 강행했고 이해관계자에게 엄청난 특혜까지 안겨줬다고 주장했다.그는 ▲백궁·정자지구 도시설계변경에 관한 공람공고가 지난해 12월 말 연말연시를 기해 기습적으로 실시한 점 ▲98년까지 도시설계변경을 반대하다가 지난해 6월 갑자기변경을 허용한 점 ▲시의 도시설계변경이 확정되기 이전에 백궁역 일대 땅이 팔려나간 점 등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그는 성남시가여관건축을 막겠다면서 백궁역 인근 일부 지역을 설계변경지역에서제외한 점도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위원장은 출퇴근 시간의 만성적 교통체증을 우려하고 있다. 용인의 난개발에 따른 도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이미 포화상태라 대부분 서울에 직장을 둔 분당주민들에게 큰 고통을 가져다 준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 위원장은 최근 불법공람과 교통영향평가 미필 등을 이유로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에 용도변경취소를 위한 행정심판청구서를 제출했다.청구서을 통해 이 위원장은 성남시가 용도변경 공람기간동안 공무원과 통반장을 동원,주민여론을 조작했으며 건축업자들도아르바이트생을 고용,용도변경을 유도하는 불법행위를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金仁圭 성남시 도시주택국장. “도시설계변경은 당초 잘못된 도시설계를 보완하기위한 불가피한조치입니다” 성남시 김인규(金仁圭) 도시주택국장은 백궁역 일대를 원래 설계대로 시행하면 평균용적률 794%로 주상복합보다 건물이 빽빽이 들어서게 돼 오히려 도시의 주거환경과 지역발전을 해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평균용적률을 415%로 대폭 낮춰 주상복합으로 도시설계를 변경하면 인구의 유입을 신도시 수용범위내에서 최대한 억제할 수 있고도시의 자족기능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교통문제는 수서∼선릉간 지하철이 개통되고 청담대교 완공 등으로해소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또 허가가 이미 난 것을 제외하고는 오피스텔 여관 위락시설의 건립을 일절 불허한다는게 기본방침이라는것이다. 김 국장은 “98년 시가 설계변경을 유보한 것은 기반시설 미비 때문이며 지난해 7월 토지공사가 학교 4곳을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지어주겠다고 약속해 설계변경을 검토하게 됐다”며 “백궁역 앞 일부상업용지를 제외한 것은 신지식산업 육성을 위해 성남시가 경기도와공동으로 ‘경기벤처혁신센터’건립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국장은 “토공과 시공사에 대한 2조원의 특혜의혹은 높은 분양가와 각종 부담금 등을 감안하지 않은 과장된 수치”라며 “진행중인 도시설계변경에 대해서는 지난 4개월간 시민과의 대화,시의회 논의 등을 통해 시민의견을 수렴했는데도 특혜의혹 운운하며 잘못된 의견을 유포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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