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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값 한우 구입 행렬

    반값 한우 구입 행렬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시중가의 반값에 판매하는 ‘명품한우 직거래 장터’를 열자 시민들이 한우를 사기 위해 길게 줄 지어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패션으로 피어난 무궁화

    패션으로 피어난 무궁화

    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국가보훈처 주최로 열린 무궁화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대학생패션연합회 소속 학생들이 무궁화를 주제로 디자인한 옷을 선보이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장대비 뚫고 곳곳에서 ‘日 규탄’ 잇따라

    장대비 뚫고 곳곳에서 ‘日 규탄’ 잇따라

    제67주년 광복절인 15일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등 서울 곳곳에서 일제의 침략과 이후 일본의 태도를 규탄하는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 시간당 50㎜를 넘는 장대비 속에서도 시위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최근 런던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선수의 ‘독도 세리머니’ 논란에 이어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 광복절이 때마침 수요집회와 겹쳐 집회 규모를 키우는 기폭제가 됐다. 이날 낮 12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주최한 1035번째 수요시위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86)·박옥선(89) 할머니를 비롯해 학생과 시민 등 2000여명(경찰추산 1000여명)이 모였다. 정대협은 성명을 통해 “위안부 범죄와 침략전쟁 등에 대해 일본은 법적 책임을 명확히 하고 공식 사죄, 법적 배상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날 시위에 참석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일본 정부에 위안부 문제에 대한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묻고 협상할 것”이라면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일본 전범기업의 국내 입찰을 제한하고, 교과서 역사왜곡과 독도 문제에 관해서도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앞선 오전 11시 시민단체인 독도 NGO포럼은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독도는 분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일본 정부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가 ‘새로운 한·일관계 시대를 열자:반성·사죄·용서·화해’를 주제로 한 세족식이 열렸다. 세족식에는 한국인과 결혼해 우리 국적을 취득한 일본 출신 여성 10명이 참가해 태평양전쟁 피해자 유가족 10명의 발을 씻기는 의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정대협은 오후 4시부터 밤늦게까지 청계광장에서 별신굿과 각종 공연 등으로 이뤄진 ‘정신대 해원상생 대동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동아시아의 화해와 상생을 기원하는 이 행사는 1993년부터 격년제로 20년째 이어오고 있다. 일본 도쿄와 후쿠야마, 미국 워싱턴 등 국외에서도 현지 한인단체를 중심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연대집회가 열었다. 한일협정재협상국민행동 등 4개 단체는 이날 오후 2시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제 침탈에서 벗어나 자유와 평등에 기초한 자주적 민주국가를 건설해야 하는 광복의 과제를 아직도 완수하지 못했다.”면서 우리의 자성을 촉구하기도 했다. 국제앰네스티도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는 성노예 생존자들에게 자행한 범죄에 대해 분명히 사죄하고 이들이수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日 3인조 인디록그룹 ‘곱창전골’ 15일 수요집회서 평화 콘서트

    日 3인조 인디록그룹 ‘곱창전골’ 15일 수요집회서 평화 콘서트

    일본인 인디 록그룹 ‘곱창전골’이 광복절을 맞아 대규모로 열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수요시위 특별집회에서 반전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부른다. ●“한국서 계속 공연할 것” 곱창전골은 15일 오후 8시부터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평화콘서트에 참가해 1970년대에 일본에서 불렸던 반전 노래를 한국어로 번역한 ‘교훈1’이라는 제목의 노래 등 2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토 유키에, 이토 도키, 시바토 고이치로 등 3명의 일본인으로 구성된 이 밴드는 1999년 1집 앨범 ‘안녕하시므니까’로 국내에 데뷔했다. 밴드 이름인 곱창전골은 멤버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곱창전골에서 따왔다. 곱창전골은 가수 손병휘씨의 권유로 수요집회에 참가하게 됐다. 리더 사토(49)는 “평소 반전에 대한 철학이 뚜렷했던 만큼 한국의 위안부 집회에 참여하는 데 별다른 부담은 없다.”고 말했다. 또 “위안부 할머니들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 광복절 평화콘서트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도 이 같은 전쟁의 비극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전쟁에 반대하는 평화주의자”라면서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전쟁에 직접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는 없겠지만 그 마음을 담아 노래를 만드는 것이 내가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리더 사토, 한국디자이너와 결혼 한국인 패션 디자이너 한운희(40)씨와 결혼한 사토는 한국의 인디음악을 발굴해 세계에 알린 공로로 제3회 홍대앞 문화예술상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일본으로 돌아갈 계획은 없으며, 한국에서 꾸준히 밴드 활동을 하겠다.”는 사토는 “일본에서는 사회적 메시지가 담긴 노래를 불러도 대부분 관심이 없지만 한국에서는 이런 노래에 공감해 주는 열정적인 팬이 많아서 좋다.”고 말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눈을 뗄 수가 없네”

    “눈을 뗄 수가 없네”

    8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12 포도데이’ 행사에 참여한 아기가 엄마가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는 탐스럽고 잘 익은 포도 송이를 신기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on@seoul.co.kr
  • “휴가길 꼭 카시트 장착하세요”

    “휴가길 꼭 카시트 장착하세요”

    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맥시코시 카시트 공식수입업체인 YKBnC와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주최로 열린 ‘카시트 장착 캠페인’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보훈문예작품 공모

    국가보훈처는 젊은 세대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012년도 보훈문예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보훈처 관계자는 “올해로 16회째인 보훈문예작품 공모전은 기존의 표어, 포스터 부문 대신 2030세대들이 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사진,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영어스토리텔링 등을 새로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공모전은 시(추모헌시 포함), 수필, 참전수기, UCC, 사진, 영어스토리텔링 등 6개 부문으로 이뤄진다. 공모주제는 ▲호국의식 고취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훈 선양 ▲대한민국의 발전상과 공동체에 대한 자긍심 고취 ▲기타 나라사랑정신 함양이다. 참가 인원은 초등부와 중·고등부, 일반부로 구분해 모집한다. 공모 작품은 보훈문예물 공모 사이트(http://보훈문예물.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국제교류문화진흥원(서울시 종로구 창덕궁 1가길 19)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전화번호는 (02)3210-3266. 접수된 작품은 관련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0월 18일 총 93편을 선정 발표하며, 당선작에는 총 463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당선작은 11월 초 열리는 청계광장 페스티벌 행사에서 전시·상영할 계획이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집배원복 몇번이 좋을까요

    집배원복 몇번이 좋을까요

    우정사업본부 소속 집배원들이 1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새로운 집배원복 후보 12종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1만 7000명이 입게 될 집배원복 후보에는 우체국을 상징하는 제비와 한글 문양을 넣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 헌혈 티셔츠

    헌혈 티셔츠

    세계 헌혈의 날(6월 14일)을 앞두고 10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헌혈 캠페인 티셔츠 디자인전을 나들이 나온 가족이 구경하고 있다. 이날 전시는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와 학생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자궁경부암 예방 캠페인

    자궁경부암 예방 캠페인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을 맞아 1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한 ‘퍼플리본 캠페인’의 하나로 운영하는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닥터 카페’에서 전문의가 상담을 하고 있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페르노리카코리아 ‘2012 위 네버 고 얼론’ 캠페인

    페르노리카코리아 ‘2012 위 네버 고 얼론’ 캠페인

    15일 양주 임페리얼과 시바스리갈 등을 판매하는 위스키업체인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진행한 ‘2012 위 네버 고 얼론’ 캠페인 론칭행사에서 한 여성 도우미가 술병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류재림기자 jawlim@seoul.co.kr
  • 로맨틱 로즈데이

    로맨틱 로즈데이

    연인들끼리 장미를 주고 받는 이른바 ‘로즈데이’(5월 14일)를 하루 앞둔 1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의 목욕용품 브랜드 ‘해피바스’의 도우미들이 ‘해피바스와 함께하는 로맨틱 로즈데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광우병 조사단 발표’ 여야 반응

    광우병이 발생한 미국 현지조사에 대한 정부 발표와 관련, 정치권은 11일 일제히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새누리당은 일단 이번 조사 결과부터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당 관계자는 “조사 결과가 맞다면 무턱대고 수입중단을 요구할 수 없다.”면서 “다만 조사 과정에서 문제나 미흡한 점이 없었는지 등은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근혜 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정부는 국민의 위생과 안전보다 무역마찰을 피하는 데 관심이 있다는 오해를 받아서는 안 된다.”면서 “역학조사를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확실한 정보를 확보할 때까지 검역을 중단하고, 최종 분석 결과 조금이라도 안전성이 문제가 있다고 밝혀지면 수입도 중단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민주통합당은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당장 12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미국산 소고기 수입중단 촛불집회에 참여하기로 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주당은 장외집회를 가급적 제한하지만 소고기 문제는 국민 건강권에 막대한 염려를 제공하는 것이므로 우리 당 의원과 당선자, 당직자들은 집회에 참석해 수입중단 의지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또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도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도 검역중단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집권 여당에서 요구한 것도 청와대와 농식품부 장관이 듣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광우병조사단의 미국 현지조사 활동에 대해서도 “조사단이 과연 효과적인 활동을 할 수 있을까. 역시 서면조사하고 돌아왔다.”면서 “검역소에 가서 소고기 냄새 한번 맡아보고 수입이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절하했다. 장세훈·이범수기자 shjang@seoul.co.kr
  • 동전비?사랑비!

    동전비?사랑비!

    6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청계천축제 2012’를 찾은 어린이들이 월드비전에서 마련한 사랑의 동전밭에 동전을 뿌리고 있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 ‘식품안전의 날’ 다양한 행사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14일 제11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7일부터 18일까지를 식품안전 인식 기간으로 정해 ‘365일 안전한 식품,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기념식, 학술세미나, 건강걷기 대회 및 그림그리기 대회 등을 준비했다. 학술세미나는 ▲식품첨가물 바르게 알기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해섭)과 단체급식 안전관리 ▲나트륨 줄이기 어디서, 어떻게 할 것인가? ▲유해오염물질 안전관리 및 나노기술 응용식품의 안전관리 등의 주제로 열린다.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건강걷기 대회와 그림그리기 대회가 12~13일 이틀간 개최된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칠레와인 몬테스 알파 판매 500만병 돌파

    칠레와인 몬테스 알파 판매 500만병 돌파

    와인 수입업체 나라셀라의 홍보모델들이 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칠레 와인 몬테스 알파의 국내 판매량이 500만병을 넘어선 것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축하 케이크를 나눠주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신문광고 약속 지켜라” 서울·부산·대전 등 촛불집회

    “신문광고 약속 지켜라” 서울·부산·대전 등 촛불집회

    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됨에 따라 미국산 소고기의 국내 수입 중단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2008년 이후 정확히 4년 만인 2일 다시 열렸다. ‘식품안전과 광우병 위험 감시를 위한 국민행동’(광우병국민행동)과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등 시민단체는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미국 소고기 수입중단 및 재협상 촉구 국민촛불집회’를 열었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과 단체 관계자 1500여명(경찰 추산, 집회 측 추산 5000여명)은 “2008년 5월 정부가 ‘미국에서 광우병이 재발할 경우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즉각 중단하겠다’고 한 신문광고 약속을 지켜라.”라고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문성근 민주통합당 대표 권한대행과 정동영 상임고문, 노회찬 통합진보당 대변인 등 야당 인사들도 대거 참가했다.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미국산 소고기 검역 문제를 놓고 갈팡질팡하는 정부에 불신을 드러냈다. 김모(32)씨는 “정부가 광우병이 재발하면 수입을 즉각 중단하겠다고 광고해 놓고 이제 와서 담당자 실수라고 변명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정부가 약속을 지키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초등학생인 두 딸과 함께 집회에 참석한 주부 고모(37)씨는 “정부가 2008년에도 어물쩍 넘어갔는데 이번에도 그럴까봐 집회에 나왔다.”면서 “광우병 문제를 제대로 보도하지 않는 일부 언론도 문제가 많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집회는 부산·대전·광주·울산·창원 등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집회의 사회를 맡을 예정이었던 김동균 반값등록금넷 조직팀장은 경찰에 연행됐다가 2시간 만에 풀려났다. 광우병국민행동은 3일 청계광장, 4일 여의도 문화광장에 집회 신청을 잇따라 냈다. 배경헌·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청계천 파란만장 축제 오세요”

    서울 청계천에서 ‘파란만장’한 서울을 담은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5~13일 청계광장과 청계천변 등지에서 ‘청계천 축제 2012 파란만장’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나눔만장과 기억만장, 역사만장, 유랑만장, 거리만장 등 5개 장으로 나뉜다. 나눔만장은 청계광장에 사랑의 동전밭을 마련해 축제기간 내내 사랑의 동전을 모아 월드비전을 통해 지구촌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전달한다. 동전밭 옆에서는 국내 팝아티스트 강영민과 함께 세계 220여개 국가의 국기를 직접 그려볼 수 있다. 청계천 팔석담~모전교 구간 기억만장에서는 실제 크기와 똑같이 제작된 시내버스가 청계천 상공에 설치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광통교에는 버려진 나무를 재활용해 만든 15m 높이의 고목 모형이 세워진다. 고목 모형은 800살짜리 고목을 본떠 제작됐다. 서울의 파란만장한 역사 속에서 묵묵하게 버텨낸 자연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이곳에는 청계천 빨래터의 추억을 풀어내는 ‘천변풍경’도 연출된다. 다양한 거리공연이 펼쳐지는 거리만장도 볼거리다. 5일 오후 1시 30분과 12일 오후 1시 청계광장과 모전교에서 이동형 퍼포먼스인 ‘자그라 뮤직퍼레이드’와 ‘늙은 카니발 머신의 노래’가 펼쳐진다. 자그라 뮤직퍼레이드는 재활용 소재로 만든 높이 3.5m의 거대 인형과 음악 밴드가 도심을 활보하며 아름다운 노래를 선사한다. 9일과 10일, 11일 광통교 아래에서는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악기 반도네온 공연이 열린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헌혈하는 당신이 진정한 영웅’

    ‘헌혈하는 당신이 진정한 영웅’

    27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주최로 열린 ‘헌혈하는 당신이 진정한 영웅’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헌혈 메시지를 담은 종이배를 청계천에 띄우고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길섶에서] 청계천 산책/이도운 논설위원

    지난주 사설을 쓰지 않던 날, 오랜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청계천을 처음부터 끝까지 걸어보는 것이었다. 오후 1시58분, 청계광장을 지나 청계천 입구로 내려갔다. 평일이었고, 아직은 쌀쌀함이 남아 있는 날씨 때문인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청계천 산책의 가장 큰 즐거움은 차가 없는 길을 걷는다는 것. 2008년 12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핀란드의 생태 도시 ‘에코 비키’를 방문했을 때도 가장 인상적인 점이 자동차를 마을 입구에 세워놓고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차 없는 거리에서 마음 놓고 걷고, 뛰노는 것이 얼마나 큰 자유로움인지 우리는 잊고 살고 있다. 한 시간을 걷자 청계천과 정릉천이 합류되는 지점에 다다랐다. 이정표를 보니 5.7㎞를 걸어왔다. 서울숲까지는 5.5㎞. 내친김에 계속 걸었다. 서울숲 입구에 도착하니 4시 5분. 다리가 아팠다. 그러나 작은 목표 하나를 이뤘다는 뿌듯함이 더 컸다. 인생이라는 것이 크고 작은 목표들을 성취해 나가는 과정 아니겠는가. 이도운 논설위원 da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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