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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원 사건’ 진보 촛불 vs 보수 맞불 집회

    주말 이틀 동안 서울 곳곳에서 진보와 보수 단체가 국가정보원의 선거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집회를 열고 상반된 목소리를 냈다. 광화문 일대에서는 국정원의 정치·선거 개입 의혹과 경찰의 부실한 수사를 규탄하고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촛불 집회도 잇따라 열렸다. 경찰은 ‘국정원의 인터넷 댓글 사건’이 제2의 촛불 사태로 확산하지 않을까 주시하고 있다. 전국 15개 대학 총학생회가 가입한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소속 대학생 등 400여명은 23일 중구 청계광장 인근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이틀째 국정원의 선거 개입을 규탄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촉구하는 촛불 문화제를 열었다. 이들 중 일부는 집회 직후 해산을 거부하고 시청 방향으로 거리 행진을 하다 경찰과 대치 끝에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학생들에게 최루액을 발사하기도 했다. 한대련 측은 “박근혜 정부에서 국정원이 정치에 개입하는 등 박정희·전두환 정권과 똑같은 독재가 재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수 성향 단체들의 맞불 집회도 이틀째 이어졌다. 보수 단체인 어버이연합 회원 100여명도 이날 같은 시간 청계광장 건너 맞은편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한대련과 대치하기도 했다. 이들은 “국정원은 진실로 드러난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전문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수성향의 자유청년연합은 지난 22일 여의도 새누리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북좌파 세력과 민주당은 국정원 댓글 사건을 국정원의 공작으로 몰아 박근혜 정부를 무력화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국정원 규탄” 광화문서 700명 촛불집회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과 경찰의 수사 축소·은폐를 규탄하는 대학생과 천주교 단체의 집회가 21일 서울 도심에서 잇따라 열렸다. 서울 소재 대학 총학생회 등으로 구성된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은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사거리 KT 빌딩 앞에서 ‘국정원 규탄 대학생 촛불문화제’를 열고 “국정원의 정치, 선거 개입은 명백한 민주주의와 헌정질서의 훼손”이라고 규탄했다. 700여명의 대학생과 시민들은 집회에서 ‘대선개입, 민주주의 파괴’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행동으로 촛불을 다시 밝힌다”고 외쳤다. 김나래 한대련 의장은 “국정원은 대선개입뿐 아니라 많은 이야기를 국민 앞에 감추려 했다”고 주장했다. 집회는 1시간 반 만에 마무리됐지만 해산과정에서 일부 대학생들이 시청 방향으로 가두행진을 벌이려다 경찰과 실랑이를 벌였다. 한대련은 22일 오후 7시 청계광장 앞에서 또 한 차례 촛불문화제를 열 계획이다. 앞서 한대련 소속 대학생 45명은 오전 11시 30분쯤 광화문광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정원 정치 개입은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국기문란 행위”라며 “국정원을 검찰에 고소·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도로 위에 앉아 기습시위를 벌이던 대학생 29명이 경찰에 연행돼 밤늦게까지 조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기습적으로 도로를 점거해 도로교통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연행했다”고 말했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등 9개 천주교 단체들도 시국선언에 가세했다. 천주교 단체들은 시국선언문에서 “선거 개입은 지난 대선 결과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던 사안”이라며 “부당한 수사 간섭의 전모를 규명하고 이들에게 책임을 추궁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청책토론 75% 반영·1일시장… 5456명의 목소리 들었다

    청책토론 75% 반영·1일시장… 5456명의 목소리 들었다

    지난해 2월 15일 서울 청계광장에 마련된 시민발언대에 한 젊은 여성이 올랐다. 그는 손으로 말했다. “종로구에서 청각 장애인 문화관광해설사를 양성했지만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세하고 쉬운 안내가 필요합니다.” 다산콜센터 수화상담원의 음성통역으로 공유된 이은영(33)씨의 가슴 속 이야기는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주말 데이트 안건으로도 채택됐다. 이후 서울시와 종로구는 관련 프로그램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시는 직접 시청각 장애인 해설사를 육성하는 한편, 장애인의 문화 관광 향유를 위한 특별 코스를 확대하기도 했다. 서울시가 최근 1년 동안 귀·입·눈·손을 통해 펼친 온·오프라인 소통 성적표를 16일 백서로 펴냈다. ‘2012 서울소통백서-시민과 소통하는 서울, 1년의 기록’이다. 청책(聽策) 토론회, 시민발언대, 명예부시장, 1일 시민시장,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의 탄생 배경과 발전 과정, 일화, 정책 반영 등에 대한 기록이 담겼다. 시민 의견을 듣고(聽) 정책에 반영한다(策)는 의미를 담은 청책토론회를 통해 시는 일자리·노숙인·경제·관광·택시 등 시정 현안을 주제로 모두 41회 5456명의 목소리를 들었다. 평균 9일에 한 번씩 134명과 소통의 자리를 가진 셈이다. 청책토론회에서 제기된 시민 의견 717건 가운데 75%인 538건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기도 했다. 주제와 형식을 가리지 않는 시민발언대는 현재 시민청으로 자리를 옮겨 상시로 열리고 있다. 지난 1월까지 모두 46회 열렸고 398명이 사연과 민원을 쏟아냈다. 시장이 미처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부분을 시민의 눈으로 보고 전달하는 명예부시장으로 어르신, 장애인, 전통상인, 여성, 외국인 등 각계각층에서 모두 5명이 활동했다. 또 1일 시민시장 8명이 시장과 하루 일정을 함께 하며 시정을 이해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시는 특히 시장 계정을 포함한 44개 SNS 계정을 운영하는 한편, 시민 의견과 처리 결과를 한눈에 살펴보고 댓글로 참여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센터까지 개설해 본격적인 SNS 행정을 펼쳐 왔다. 김선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 의견을 정책의 주춧돌로 삼은 기록을 담았다”며 “백서를 통해 시민 누구나 소통의 주인이 될 수 있고 시민 말씀대로 이뤄지고 응답하는 시정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동영상>청계광장의 브래드 피트 “환영해 주셔서 정말 기쁘다”

    동영상>청계광장의 브래드 피트 “환영해 주셔서 정말 기쁘다”

    영화 ‘월드워Z’ 홍보차 내한한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연출자 마크 포스터 감독은 11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레드카펫 행사와 무대 인사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지난 2011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던 브래드 피트는 당시 레드카펫 행사에서 보여준 폭풍 매너로 ‘친절한 빵 아저씨’로 등극하기도 했다. 브래드 피트는 많은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을 보기 위해 몰려든 수많은 팬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것은 물론 사인을 해주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브래드 피트는 무대 인사에서 “지난번 방문 때보다 더 많이 환영해 주셔서 정말 기쁘다”며 “여러분들을 위해 훌륭한 작품을 준비했다. 기대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맥스 브룩스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월드워Z’는 인류 최후의 대재난을 그린 초대형 블록버스터로 브래드 피트가 직접 제작하고 주연을 맞았다. 영화는 6월 20일 3D로 국내에 개봉한다. 글·영상 문성호PD sungho@seoul.co.kr 사진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월드워Z’ 브래드 피트 ‘빵아저씨의 썩소’

    ‘월드워Z’ 브래드 피트 ‘빵아저씨의 썩소’

    영화 ‘월드워Z’ 홍보차 내한한 할리웃 스타 브래드 피트가 1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갖고 있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월드워Z’ 브래드 피트 “비 속 환대, 잊지 않겠습니다”

    ‘월드워Z’ 브래드 피트 “비 속 환대, 잊지 않겠습니다”

    영화 ‘월드워Z’ 홍보차 내한한 할리웃 스타 브래드 피트가 1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갖고 있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월드워Z’ 브래드 피트 “이마에 빗방울도 괜찮아”

    ‘월드워Z’ 브래드 피트 “이마에 빗방울도 괜찮아”

    영화 ‘월드워Z’ 홍보차 내한한 헐리웃 스타 브래드 피트가 1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갖고 있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월드워Z’ 브래드 피트 “비가 와도 괜찮아”

    ‘월드워Z’ 브래드 피트 “비가 와도 괜찮아”

    영화 ‘월드워Z’ 홍보차 내한한 헐리웃 스타 브래드 피트가 1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갖고 있다.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 ‘월드워Z’ 브래드 피트 “영화 많이 사랑해 주세요”

    ‘월드워Z’ 브래드 피트 “영화 많이 사랑해 주세요”

    영화 ‘월드워Z’ 홍보차 내한한 헐리웃 스타 브래드 피트와 마크 포스터 감독이 11일서울 청계광장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갖고 있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월드워Z’ 브래드 피트 “비가 와도 싸인은 계속”

    ‘월드워Z’ 브래드 피트 “비가 와도 싸인은 계속”

    영화 ‘월드워Z’ 홍보차 내한한 할리웃 스타 브래드 피트가 1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갖고 있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월드워Z’ 브래드 피트 ‘나이는 못 속여’

    ‘월드워Z’ 브래드 피트 ‘나이는 못 속여’

    영화 ‘월드워Z’ 홍보차 내한한 헐리웃 스타 브래드 피트가 1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갖고 있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한우 먹을 땐 우리술~

    한우 먹을 땐 우리술~

    4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국순당 관계자들이 침체된 한우 시장과 전통주 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우리한우·우리술 사랑하기’ 공동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걸으며 즐기는 광화문

    석가탄신일 연휴 마지막날인 19일 광화문이 보행전용거리로 개방된다. 주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곁들여진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청계천 코스에는 무료 자전거 대여 장소가 마련된다. 성인 남녀는 물론, 아이들도 크기별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청계광장에서 광장시장, 동묘 벼룩시장을 한 바퀴 돌아오는 코스를 완주하면 기념 사진을 찍어 액자까지 만들어준다. 청계광장에서는 떡메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행사도 벌어진다. 북촌에는 아트선재센터, 북촌전통공방, 닥종이 공방으로 이어지는 2㎞의 산책길이 생긴다. 닥종이공방에서는 거울, 고무신, 인형 등을 30~40분 정도에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도보 3일 전까지 서울시 관광정보홈페이지(dobo.visitseoul.net)에 코스 안내를 신청하면 북촌 8경을 중심으로 도보 산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삼청동에서는 각종 카페와 갤러리들을 만날 수 있고, 서대문 코스에서는 서울역사박물관, 경찰박물관, 농업박물관 등을 찾을 수 있다. 벼룩시장 등 행사가 열리는 세종로는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사거리 방면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차량이 통제된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친환경 생과일 음료 증정

    친환경 생과일 음료 증정

    13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풀무원 식품의 생과일음료 브랜드 ‘아임리얼’ 도우미들이 친환경 용기로 제작된 대용량(920㎖) 제품 출시를 기념해 시민들에게 아임리얼 제품과 미니 화분을 증정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콩나물처럼 통장도 쑥쑥 키우세요”

    “콩나물처럼 통장도 쑥쑥 키우세요”

    하영구(왼쪽에서 두번째) 한국씨티은행장이 13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청계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직접 콩나물을 선물하며 씨티은행의 신상품 ‘쑥쑥 자라는 콩나물 통장’을 소개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광우병 촛불집회 5주년 ‘같은 자리, 다른 시선’

    광우병 촛불집회 5주년 ‘같은 자리, 다른 시선’

    미국산 소고기 수입으로 촉발된 촛불집회가 2일로 5주년을 맞은 가운데 서울 청계광장에서 보수와 진보 시민단체들이 각각 집회를 열었다.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 등 진보단체(왼쪽)는 촛불은 민주주의와 국민 주권, 정의와 평화의 상징이라고 외쳤고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오른쪽)는 광우병 촛불시위가 국민을 우롱하고 선동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국산 돼지고기가 최고

    국산 돼지고기가 최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23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개최한 ‘한돈 스마트 소비 캠페인’에서 모델들이 국산 돼지고기와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막걸리 신제품 ‘대박’ 나세요

    막걸리 신제품 ‘대박’ 나세요

    8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순당 신제품 막걸리 대박 출시행사에서 모델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새 고어텍스 등산복 나왔어요”

    “새 고어텍스 등산복 나왔어요”

    봄철 산행 시즌을 맞아 고어코리아가 경량성과 투습성이 대폭 강화된 신제품 고어텍스 제품을 내놓은 가운데 모델들이 14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고어텍스 제품을 착용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얼짱보다 이웃을 먼저”

    “얼짱보다 이웃을 먼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린동 청계광장 일대에서 ‘건전 생활 캠페인’에 참여한 한국 구세군이 절약과 나눔 등을 강조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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