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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은 떠났지만… 크고 고요한 외침은 아직도 요동칩니다

    ‘님’은 떠났지만… 크고 고요한 외침은 아직도 요동칩니다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서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으로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중략)/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한용운 시, ‘님의 침묵’)충남 홍성군에 있는 만해 한용운 생가지 지척, 결성면 성곡리 ‘결성향교’(유사 이현조)에서는 만해문예학교가 한창이었다. 교장인 이정록 시인이 때마침 한용운의 시 ‘님의 沈默(침묵)’ 깊이 읽기 수업을 진행 중이었다. 뒤늦게 찾아가 맨 뒷자리에 앉아 수업을 청강했다. “만해의 시는 안개처럼 두툼하고 아름답습니다. 움직임으로 본다면 안개보다는 는개죠. 읽는 이에 따라 깊이와 넓이가 달라지죠. 깨달음의 높낮이와 미학적 감수성과 정신의 높이와 사랑의 갈증에 따라 한없이 요동칩니다.”안개와 는개의 차이에 대해 좌중에 있는 사람들과 한참을 이야기하던 중에 누군가 날카롭게 질문을 던졌다. 다른 시에도 ‘님’이 많이 나오는데 그 시마다 ‘님’이 상징하는 게 다 다르냐는 질문이었다. 만해문예학교 교장답게 이 시인은 막힘 없이 대답해 나갔다. 1920년대 최남선의 ‘님’은 이 나라에 필요한 사람, 우리의 기림을 받을 사람이다. 개인적인 ‘임’이 아니라 사회적인 ‘임’이다. 이광수의 ‘님’은 조국의 강토, 곧 산에까지 확대된다. 김소월의 ‘임’은 이념의 ‘임’을 현실의 ‘임’ 곁에 앉히고 조국의 상실을 ‘임’의 여윔으로, ‘오는 봄’을 ‘임’과의 재회의 날로 형상화한다. 한용운의 ‘님’은 현실의 ‘임’과 이념의 ‘임’뿐만 아니라 지향의 ‘임’까지 같은 궤에 놓고 있다. 이 시인은 이를 두고 “임의 완성”이라고 했다. “한용운의 시는 ‘님의 沈默’ 속 ‘님’처럼 중층적이고 복합적이죠. 게다가 아름다운 비유와 상징이 차고 넘치죠.” 중층적이고 복합적이며 아름다운 비유와 상징이 차고 넘치는 시를 쓴 사람, 만해 한용운은 누구인가. 그리고 이들은 왜 이곳에 모여 ‘만해’의 시와 삶을 이야기하고 있는가.한용운은 1879년 결성면 교촌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청주이며 자(字)는 정옥(貞玉), 속명은 유천(裕天), 법명(法名)은 용운(龍雲), 법호(法號)는 만해이다. 어려서부터 한학을 공부했고, 아버지로부터 의인들의 기개와 사상을 전해 듣고 큰 깨달음을 얻었다. 동학농민운동과 홍주에서 전개된 의병운동을 목격하면서 더 이상 속세에 머물 수 없다는 생각에 출가를 결심했다. 둘째 아이를 낳은 아내의 미역을 사러 나간 길이었다. 1905년에 백담사에서 수계를 받았으며 1913년에는 ‘조선불교유신론’을 발행해 불교개혁을 주장했다. 월간지 ‘유심’을 냈고, 1919년 3·1운동 때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으로 경성 명월관 지점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서의 ‘공약 3장’을 추가 보완했다.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후 일본 경찰에 체포돼 3년 형을 언도받았다. 변호사와 사식, 보석을 거부해 옥중투쟁 3대 원칙을 실천했다. ‘조선독립에 대한 감상’이라는 글에서 조선 독립의 정당성을 설파하기도 했다. 1921년 가출옥을 했다. 불교의 사회화를 위해 ‘법보회’를 창간했으며 조선불교청년회 초대 총대에 추대되기도 했다. 1925년에는 독립의 희망과 민족정신을 담은 시집 ‘님의 침묵’을 출간했다. 신간회의 발기인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조선불교청년회를 필두로 일제에 맞선 불교 대중화에 노력했다. 다수의 논설과 시, 미발표된 장편소설 ‘죽음’을 창작했으며 조선일보에 장편소설 ‘흑풍’을 연재하기도 했다. 1936년 조선일보가 폐간되면서 연재는 중단됐다. 이후 여러 수필과 시, 논설 등에서 조선 독립과 불교의 자정 및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글들을 실었다. 서울 성북동 심우장에서 불교의 혁신 운동과 작품활동으로 여생을 보내다 1944년 6월 29일 입적했다. 미아리 화장장에서 다비 후 망우리 공동묘지에 안장됐다. 속세의 나이 66세였고 법랍(승계의 나이) 39세였다. 1962년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이 수여됐고 1985년 홍성에 만해 동상이 건립됐다. 1992년에는 만해 한용운 생가가 복원됐고, 이후 생가 내 사당인 만해사가 준공됐다. 2007년에는 만해문학체험관이 개관했다.2014년에 만해문학체험관에서 ‘만해문예학교’를 개교해 지금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이후 결성향교로 자리를 옮긴 뒤에 더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문예학교의 정문을 개방했다. 대다수의 문인들이 문예학교 강사로 다녀갔으며 교장인 이 시인은 지역의 뜻있는 주민들에게 만해의 시와 삶, 자작시 쓰기 등을 강의하고 있다. 이 시인은 만해 한용운에 대한 경외의 표현으로 2016년에 열린 제2회 한용운 문학캠프에서 ‘만해아리랑’(작곡 백창우·노래 박애리)을 편사해 발표했다. 또 문예학교의 이름으로 만해 생가를 방문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만해 동시 그림책’과 ‘만해 동화 그림책’을 1000권씩 발간해 배부하기도 했다. ‘님의 침묵’의 ‘님’에 관해 한참을 설명하던 시인에게 다시 누군가 손을 들었다. 지금 이 시대에 왜 하필 ‘만해’인지, 그리고 우리는 ‘만해의 시’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마지막으로 시인은 혹시 ‘만해’의 시에 영향을 받았는가 하는 긴 질문이었다. 이 시인은 그것의 대답을 직접적으로 말하는 대신 만해의 삶을 먼저 되짚었다. 평화와 자유와 생명 존중의 사상을 설파했고, 지조와 충절을 지향점으로 삼은 그의 생이었다. “자신의 삶으로는 답을 보여 주고 시로는 삶의 질문법을 가르쳐 줍니다. 그의 답을 살아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질문을 잃지 않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만해의 시를 읽어야 합니다. 어려운 시는 건너뛰고 맘에 드는 시를 먼저 읽었으면 좋겠어요.”만해의 시는 연애의 감정에서 종교적 진리까지 포괄하는 중층적인 두께를 지녔으며, 겨레에 대한 깊은 사랑과 실천, 종교적 진리 탐구가 현실의 불의와 어떻게 싸워야 하는가 하는 실천적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도 했다. 사랑과 평화와 생명 존중의 드높임, 문학적 기교와 수사법까지 만해의 시는 1925년 대한민국 시단에 기적과도 같은 선물이었다며 그의 시와 삶을 에둘렀다. 만해의 시에 당연히 영향을 받았음은 두말할 것도 없다고도 말했다. 만해의 시를 읽고 자란, 그리해 만해의 다음을 잇는 시인으로 평가되는 문예학교 교장의 답이었다. 만해문학체험관과 생가지를 둘러보면 ‘왜 만해인가’라는 질문에서 ‘그래서 만해였구나’로 생각이 바뀌게 된다. 치열하고 엄중하게 역사 의식을 고취하고 민족의 선각자로 많은 이들의 눈을 뜨게 했던 이의 삶이 아직도 우리에게 빛을 인도하는 중임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생가지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결성향교의 만해문예학교는 매달 문을 연다. 그리고 그 학교의 수업 맨 마지막에는 만해문학생가지를 둘러보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시와 삶 그리고 지조와 충절이 하나였던 만해가 오롯이 아직도 그곳에서 형형한 눈빛으로 시를 쓰고 있는 곳, 한용운 선생 생가지다.그리해 한 번쯤은 그곳에 들러 ‘침묵’과 ‘님’에 관해 떠올려 볼 일이다. 잠시 왔다 숨을 누이고 떠나가는 나룻배 위의 행인이 될지라도, 만해의 자장 안에 머물러 본 시간만으로도 그다음의 삶을 살아가는 데 지침이 될 수 있으니, 침묵 속에서도 큰 소리의 무엇을 떠올릴 수 있으니. 그것이 바로 문학의 힘, 충절과 기개의 현현 아닐까. 소설가 이은선
  •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4년 연속 대상 수상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4년 연속 대상 수상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황봉성) 푸드스쿨 13개팀 43명 학생들이 ‘2021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참가해 대상, 최우수상을 비롯해 금상, 은상 등을 전원 받았다.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조리대회로는 가장 규모가 크며, 일반부에서 고등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조리인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청강대 푸드스쿨은 총 13개팀(라이브경연 3코스부문 3팀, 라이브경연 제과경연-디저트3종 부문 4팀, 전시경연부문 6팀) 43명이 참가해 라이브경영 코스부문에서 금상 3팀, 제과부문에서 금상 3팀, 은상 1팀이 수상했으며, 전시경연부문에서 금상 5팀, 은상 1팀이 수상했다.특히 라이브 3코스 부분 Bon appetit팀(박혜진 외 4인)이 대상(서울시장상)과 제과경연-디저트3종 Summer flower팀(김은혜 외 4인)이 최우수상(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을 수상했으며, 이로써 청강대 푸드스쿨은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4년 연속 대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도교수인 청강대 푸드스쿨 고승혜 교수는 “이번 대회 참가팀 학생 전원 수상은 요리를 단순한 기술과 기능의 산물 넘어 다양한 문화적 감성을 담아내는 고부가가치 콘텐츠로 바라보고 교육하는 푸드스쿨의 교육과정의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요리가 단순한 기술이 아닌 가치를 발견하도록 하는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푸드스쿨은 학제간 벽을 허무는 창의융합교육, 실무로 학습하는 교육환경 제공, 조리·베이커리·푸드스타일·외식비즈니스·식품개발로 구성된 모듈을 자신이 선택해 설계하는 1+1 교육과정, 자신이 주도하는 신메뉴개발에서 매장관리까지의 프로젝트 실무중심의 교육을 통해 진정한 푸드전문가인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감독님이 선생님… 판타스틱한 영화학교가 온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유명 영화 감독 등이 강사진으로 나서는 영화교육 프로그램 ‘환상영화학교’를 다음달 8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한다. 올해 학장은 ‘실미도’(2003), ‘모노폴리’(2006) 등 30여편의 영화를 기획제작한 김형준 한맥컬쳐그룹 사장이 맡는다. ‘블러드 퀀텀’(2019)·‘페이퍼 타이거’(2020) 등을 기획한 토드 브라운 프로듀서, ‘아메리칸 히스토리 X’(1999)·‘디태치먼트’(2014) 등을 연출한 토니 케이 감독, ‘내부자들’(2015)·‘곤지암’(2018)·‘마약왕’(2018)·‘남산의 부장들’(2020)·‘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0) 등을 기획제작한 김원국 하이브미디어코프 대표 등 8명의 영화산업 관계자가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학교는 장르영화 제작 과정, 세일즈, 배급 등 실무 위주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정원 35명 외에 청강생 65명을 추가로 선발해 모두 100명 규모로 구성한다. BIFAN 측은 “2016년 졸업생 마티 도 감독이 ‘인탱글먼트’(Entanglement)로 지난해 마카오국제영화제 최우수제작상을 받고 2018년 졸업생 레 꾸인 안 프로듀서가 ‘인간창조’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아르떼키노상을 받는 등 역대 참가자들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영화제 이후 강의 내용을 일반에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BIFAN은 다음달 8일부터 18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감독이 직접 영화강의를…BIFAN, 다음 달 8일 ‘환상영화학교’

    감독이 직접 영화강의를…BIFAN, 다음 달 8일 ‘환상영화학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유명 영화 감독과 기획자 등이 강사진으로 나서는 영화교육 프로그램 ‘환상영화학교’를 다음달 8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한다. 올해 학장은 ‘실미도’(2003), ‘모노폴리’(2006) 등 30여편의 영화를 기획·제작한 김형준 한맥컬쳐그룹 사장이 맡는다. ‘블러드 퀀텀’(2019)·‘페이퍼 타이거’(2020) 등을 기획한 토드 브라운 프로듀서, ‘아메리칸 히스토리 X’(1999)·‘디태치먼트’(2014) 등을 연출한 토니 케이 감독, ‘내부자들’(2015)·‘곤지암’(2018)·‘마약왕’(2018)·‘남산의 부장들’(2020)·‘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0) 등을 기획?제작한 김원국 하이브미디어코프 대표 등 8명의 영화산업 관계자가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학교는 장르영화 제작 과정, 세일즈, 배급 등 실무 위주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정원 35명 외에 청강생 65명을 추가로 선발해 모두 100명 규모로 구성한다. BIFAN 측은 “2016년 졸업생 마티 도 감독이 ‘인탱글먼트’(Entanglement)로 지난해 마카오국제영화제 최우수제작상을 받고 2018년 졸업생 레 꾸인 안 프로듀서가 ‘인간창조’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아르떼키노상을 받는 등 역대 참가자들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영화제 이후 강의 내용을 일반에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BIFAN은 다음달 8일부터 18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청강대 애니메이션스쿨X리디주식회사의 ‘라프텔’, 학생 작품 배급 및 제작 협력 약속

    청강대 애니메이션스쿨X리디주식회사의 ‘라프텔’, 학생 작품 배급 및 제작 협력 약속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황봉성, 이하 청강대) 애니메이션스쿨은 리디주식회사와 손잡고 학생 작품의 애니메이션 스트리밍을 리디주식회사의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 ‘라프텔’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웹툰, 웹소설,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서비스로 유명한 리디주식회사의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인 라프텔은 최근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뤘다. 애니메이션 전문 토종 스트리밍 서비스로 다양한 카테고리와 우수한 작품들로 근 몇 년간 가입자들과 시청률을 크게 늘리는 등 애니메이션 산업 전반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청강대 애니메이션스쿨은 세계 애니메이션 교육 기관 평가(International Animation School Rankings)에서 세계 7위, 아시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정받는 대학으로, 학생작품 배급 사업에 강점을 나타내고 있다. 애니메이션스쿨이 보유한 2개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0만 이상의 구독자와 누적 조회수 2억 8000만 회를 기록하면서 이를 증명했다. 학생들의 창작을 산업과 연계시켜 훌륭한 창작자들을 배출하도록 장려한다는 대학 비전 아래 전문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한 산학협력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 중 하나로 맺어진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발전적인 산학협력 파트너를 약속하면서 청강대 애니메이션스쿨 학생작품 배급 및 웹툰, 웹소설 등 리디주식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원천 IP를 활용한 작품 제작 등을 진행하기로 하였다.또한 올해 상반기 안으로 라프텔을 통해 청강대 애니메이션스쿨의 학생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며, 라프텔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라이트 애니’ 제작도 진행하게 된다. 청강창조센터(CCRC) 센터장 김성현 교수는 이번 협력 사업에 대해 “온라인을 통해 배급 환경이 다양해지면서 우리 학생들의 참신한 작품을 외부에 소개하거나 누적 조회수로 시청자들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알기 용이해졌다”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취업과 창업의 기회가 제공되고 있으며, 이번 리디주식회사와의 협력 사업은 긍정적인 상황과 기회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지난 1996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으로, 애니메이션, 게임, 웹툰, 웹소설, 공연예술, 패션, 푸드 콘텐츠 등 문화산업계 다양한 전공 과정 교육을 통해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서울 성수동에 ‘미래 교육 실험 공간’ 리뉴얼 오픈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서울 성수동에 ‘미래 교육 실험 공간’ 리뉴얼 오픈

    학교법인 청강학원(이사장 이수형)과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지난 1일 서울 성수동에 미래교육 실험공간인 ‘청강&(엔)’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 ‘청강&(엔)’은 지난 25년간 문화산업 창의인재를 발굴해 온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측이 기존 성수동 카페거리 중심지에 위치한 핫플레이스 ‘카페성수’를 미래 세대를 위해 새로운 교육을 준비하는 공간으로 새단장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지난 4월 17일부터 29일까지의 가오픈 기간을 거쳐 5월 1일 정식으로 오픈했다. ‘청강&’은 B1F : <카페성수>, 좋은 책과 예술을 함께할 길동무가 있는 1F : <스토리텔링>과 새로운 미래교육을 실험하기 위한 공간인 2F : <잠깐학교> 총 3개의 층으로 구성됐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지난 96년 개교한 대한민국 최초의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이다.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웹소설, 패션, 공연예술, 푸드 콘텐츠 등 문화산업 계열의 다양한 전공과정 교육을 통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관계자는 “청강&은 예술을 즐기고 철학적 문제를 탐구하며, 취미를 함께 하는 사람들이 길동무를 찾는 공동체 교육 실험 공간”이며 “변화하는 시대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닌, 용기 있게 마주할 새로운 교육 실험의 장으로써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10차 연례 비즈니스 모델 개발 세미나‘ 개최

    제10차 연례 비즈니스 모델 개발 세미나‘ 개최

    DGIST 개방형혁신 비즈니스 모델 연구팀은 4차 산업 혁명에 대응과 포용적 성장을 위한 급변하는 시장의 창조적 결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역량 강화하는 세미나를 연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연례 비즈니스 모델 개발 세미나는 8월 23부터 27일까지 DGIST R4, 301호에서 DGIST 전자정보시스템연구부 주관, 개방형혁신복잡성학회 주최 하에 진행된다. DGIST 개방형혁신 비즈니스 모델 연구팀은 그 동안 40여개의 비즈니스모델 출원했으며, 그 중 30건의 특허 등록 및 10여건의 특허 이전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개방형혁신 기반 비즈니스 모델 개발 실적을 달성 중에 있다. 이번 세미나의 주요 강사인 DGIST 전자정보시스템연구부 윤진효 책임연구원은 해당 연구팀 책임자로, 개방형혁신 비즈니스모델 분야 세계적 저널인 Journal of Open Innovation: Technology, Market, and Complexity의 편집장을 역임 중이다. 아울러, 그는 2015년에 글로벌 학회인 SOI 창립하여 개방형혁신 및 비즈니스 모델과 관련 연례 국제학술대회도 매년 조직해 오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소비자 입장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 ▲ 기업 입장에서 신산업으로 전환하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 ▲엔지니어 입장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 ▲사회적 기업 비즈니스 모델 개발, ▲ 개방형혁신 및 비즈니스 모델 연구논문 작성법, 그리고 관련 안건 발굴 총 5가지 과정으로 구성된다. 특별히, Customer, User, Engineer 그리고 Social 각 분야의 현장 BM 전문가 초청강연을 통해 수강생들의 개방형 혁신 비즈니스 모델 개발 역량을 현장감 있게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비즈니스 모델 세미나 참가자들에게는 DGIST와 비즈니스 모델 특허 공동 개발 및 컨설팅, 비즈니스 모델 개발 실습 후 우수 BM은 SOI 2022 컨퍼런스 BM 모델 경진대회 본선 참여 기회 부여 등의 특전이 제공될 계획이다. DGIST 전자정보시스템연구부 윤진효 박사는 “팬데믹을 겪으면서 마리아나 마추카토(Mariana Mazzucato)교수의 신간인 ‘Mission Economy’에서 제시하고 있는 것과 같이, 국가나 개인이 미션을 공유하며 새로운 기술과 시장의 창조적 결합하며 비즈니스 모델개발 축적으로 지역 경제 및 자본주의의 성장제한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인사] 중앙그룹, 고용노동부, 한겨레, 농림축산식품부

    ■ 중앙그룹 ◇ 중앙일보S △ 이코노미스트 뉴스룸 본부장 남승률 △ “ ” 편집국장 조득진 △ “ ” 자본시장팀장 배현정 △ “ ” 산업팀장 차완용 △ “ ” 정책팀장 박정식 △ “ ” IT·바이오팀장 최영진 △ “ ” 생활경제팀장 허정연 △ 선데이국 경제산업 에디터 황정일 ■ 고용노동부 ◇ 국장급 승진 △ 대전청장 고광훈 △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파견 이성룡 ◇ 과장급 전보 △ 감사담당관 정병팔 △ 국제협력담당관 김소연 △ 경기지청장 강금식 △ 중앙노동위원회 사무처 기획총괄과장 한은숙 ■ 한겨레 ◇ 센터장 △ 경제사회연구원 더나은사회연구센터장 조현경 △ 〃 어젠다센터장 홍대선 ◇ 부장 △ 미디어전략실 후원미디어전략부장 박정웅 △ 편집국 이코노미인사이트부 편집장 이용인 ◇ 소장 △ 사람과디지털연구소장 구본권 ◇ 팀장 △ 경영기획실 재경부 회계팀장 서진경 △ 경제사회연구원 더나은사회연구센터 사회변동팀장 양은영 △ 〃 시민경제팀장 박은경 △ 독자서비스국 독자기획부 독자기획팀장 이영준 △ 디지털영상국 디지털사업부 디지털마케팅팀장 김선영 △ 영상제작부 영상제작팀장 정주용 △ 미디어전략실 후원미디어전략부 미디어전략팀장 임지선 △ 〃 미래전략부 미래전략팀장 권오성 △ 편집국 사진부 사진기획팀장 박종식 △ 에디터부문 종합편집부 편집1팀장 박정민 △ 〃 토요판부 토요판팀장 홍석재 △ 〃 토요판부 ESC팀장 이정국 △ 콘텐츠1부문 문화부 문화팀장 서정민 △ 〃 정치부 정치팀장 김태규 △ 콘텐츠2부문 디지털뉴스부 디지털뉴스팀장 정유경 △ 〃 디지털콘텐츠부 기후변화팀장 최우리 △ 한겨레21부 취재2팀장 김선식 ◇ 데스크 △ 경영기획실 총무부 주식관리데스크 김경화 △ 사업국 대외협력데스크 정창진 △ 편집국 전국부 전국팀 영남데스크 김광수 △ 〃 수도권데스크 박경만 △ 〃 충청강원데스크 송인걸 △ 〃 호남제주데스크 정대하 ■ 농림축산식품부 ◇ 과장직위 승진 △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무처 파견 강승규 △ 농림축산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 이윤정 ◇ 과장급 개방형직위 임용 △ 외식산업진흥과장 문지인 ◇ 과장급 전보 △ 농촌사회복지과장 이재식 △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 홍기성 △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장 서기관 하경희 △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기획과장 이명헌 △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화물검역과장 문석호 △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특수검역과장 이경일 △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축산물위생검역과장 안규정 ◇ 과장급 파견 △ 국무조정실 파견 이연숙
  • [월드피플+] IQ 162…8살 나이에 대학생 된 천재 소녀의 사연

    [월드피플+] IQ 162…8살 나이에 대학생 된 천재 소녀의 사연

    아인슈타인보다 높은 지능지수(IQ)를 가진 멕시코의 8살 천재 대학생이 현지 언론에 소개돼 화제다. 보통은 초등학교에 들어갈 나이지만 이미 어엿한 대학생이 된 알다라 페레스가 화제의 주인공. 우주인이 되어서 우주를 여행하고 화성을 정복하고 싶다는 게 천재성을 가진 어린 대학생의 꿈이다. 5살에 초등과정 이수, 6살에 중고과정 완료, 7살에 대학 입학 등 페레스가 지금까지 밟아온 학업 과정을 보면 입이 딱 벌어질 정도로 초특급이지만 우여곡절도 많았다. 페레스는 3살 때 어린이집에 들어갔지만 적응하지 못했다. 블록을 쌓지 않고 길게 연결하면서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그를 두고 주변에선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라고 수군대곤 했다.주변의 놀림과 따돌림이 심해지면서 결국 어린이집 다니기를 포기한 페레스는 아스퍼거증후증(대인관계에서 상호작용에 어려움이 있고 관심 분야가 한정되는 정신과 질환) 판정을 받기도 했다. 그런 페레스를 살려(?)낸 건 엄마였다. 딸에게 무언가 남다른 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 엄마는 페레스를 영재학교에 입학시켰다. 페레스는 여기에서 비로소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입학 직후 실시한 검사결과 페레스는 IQ 162인 지구촌 최상위권 천재였다. IQ만 본다면 아인슈타인보다 한 수 위인 셈이다.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한 것도 한참 뒤떨어진 수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문제는 돈이었다. 영재학교를 계속 다니기 위해선 적지 않게 드는 학비가 드는데 평범한 서민인 부모로선 감당하기 힘들었다. 결국 영재학교를 그만둔 페레스는 엄마와 함께 공부하면서 초등학교와 중고 과정을 2년 만에 마쳤다. 이제 대학에 들어갈 차례. 하지만 여기에서 페레스는 또 다시 벽에 부닥쳤다. 멕시코 최고 명문인 멕시코국립자치대학교(UNAM)의 문을 두드렸지만 "나이가 너무 어려 공립학교에선 받아줄 수 없다"며 입학을 거절당한 것. 대학 측은 "청강생으로 온다면 수업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지만 나이 때문에 정식 학생으론 받아줄 수 없다"고 했다. 엄마는 "전형적인 관료주의 문턱을 넘지 못한 것"이라고 당시를 회고했다. 페레스의 천재성을 알아본 미국 애리조나대학이 장학금까지 제공하며 입학을 허가했지만 미국으로 훌쩍 떠날 수도 없었다. 돈 때문이었다. 엄마는 "유학수속을 하는 데 들어가는 돈을 마련하기도 힘들었다"며 "당장은 유학의 꿈을 보류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멕시코에서도 장학금을 주겠다는 대학이 나왔다. 멕시코의 방송통신대학 격인 CNCI와 멕시코기술대학(UNITEC)이다. 페레스는 2개 대학에 동시 입학, CNCI에서 컴퓨터공학을, UNITEC에서 수학을 각각 전공하고 있다. 8살에 벌써 2학년 대학생이 된 페레스는 인터뷰에서 "언젠가 미국으로 유학을 가고 싶다"며 "우주물리학을 전공하고 우주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화성을 개척하는 게 꿈이라고 덧붙였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사업’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사업’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사업단(단장 김영진, 이하 청강대)은 ‘2020년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 유공으로 기업, 대학 전담자 참여학생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은 대학 전공과정과 기업 현장실습을 결합한 장기 교육과정을 통해 실무 능력을 가진 인재 양성 후 취업까지 연계하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청강대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50개의 취업브리지사업 현장실습 매칭 기업으로 참여했으며, 이중 ㈜투락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업 이해도를 바탕으로 참여 학생의 직무를 강화하고 안정적으로 근로의 기회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공연예술, 패션, 푸드 등 특성화된 다양한 전공과정 교육을 통해 문화산업계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는 청강대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100명의 학생을 취업브리지 사업에 참여시켜 총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특히 이중 51명(80%)은 현장실습 기업으로 연계취업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경기도지사표창 수상자 박완재 청강대 사업전담자는 “청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현장실습 취업연계형 사업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고용상황이 불안정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기업이 취업브리지 사업에 참여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청강대는 경기도형 취업브리지 사업 외에도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과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취·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 길림 애니메이션 대학교 ‘2020 국제 대학생 게임잼’ 동상 포함 다수 수상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 길림 애니메이션 대학교 ‘2020 국제 대학생 게임잼’ 동상 포함 다수 수상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황봉성, 이하 청강대) 게임콘텐츠스쿨은 중국 길림 애니메이션 대학교에서 주최한 ‘제5회 국제 대학생 게임잼’에 스쿨 소속 4명의 재학생이 참가해 동상 및 우수팀 선정 등 3명의 학생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길림 애니메이션 대학교는 2000년에 설립됐으며 중국교육부에서 중국 최초로 게임, 애니메이션 전공 개설을 승인하여 운영 중인 사립대학교다. 전공 재학생 수가 12,000여 명으로 세계에서 제일 큰 규모를 자랑한다. 청강대 게임콘텐츠스쿨은 5회째를 맞은 지난 2020년 최초로 참가해 해외 4개국 10개의 대학교 재학생들과 함께 지난해 11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2주 동안 ‘서유기’를 주제로 게임을 만드는 게임잼 행사를 진행했다. 청강대 게임콘텐츠스쿨 수상자는 동상에 이소연 학생(3학년), 우수팀 상에는 윤유진(3학년), 윤예영(3학년) 학생이, 우수 지도상에는 게임콘텐츠스쿨 최부호 전공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청강대 게임콘텐츠스쿨 최부호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처음 출전한 국제 게임잼 행사였으나,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의사소통에도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럼에도 좋은 성과가 있었던 것은 학생들이 재학 중 실제 프로젝트 게임개발팀을 구성하여, 현업종사자들과 유사한 개발 환경 속에서 학습과 개발을 병행하는 실무중심 교육을 실시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문화산업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웹소설 등 문화산업계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청강대 게임콘텐츠스쿨은 게임 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 게임QA/운영으로 세분화된 전공 교육과정을 통해 게임콘텐츠 개발 및 제작 인력을 전문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3세 미만 아동학대 경찰 전담수사대 만든다

    양부모의 학대로 생후 16개월에 숨진 정인이와 같은 피해 아동이 더는 나오지 않도록 경찰이 시도경찰청(과거 지방청) 단위로 여성청소년수사대를 신설하기로 했다. 일종의 ‘아동학대 광역수사대’를 만들어 수사 전문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청에 학대예방계를 설치하는 것 외에 여성범죄를 전담하는 시도경찰청 소속 특별수사대 기능을 확대하고자 조직 개편을 협의 중”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전국 시도경찰청에 13세 미만 아동학대 전담팀을 신설하기로 했다. 현재 시도경찰청에 갖춰진 ‘여청수사계’를 ‘여청수사지도계’와 ‘여청수사대’로 분리한 뒤 여청수사대 아래 아동학대 전담팀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단, 13세 이상 18세 미만의 아동청소년에 대해선 각 일선 경찰서의 여청강력팀이 수사를 맡는다. 여청강력팀은 여성청소년과 안에서 교대로 근무하지 않고 수사에만 집중한다. 지난해 14개 경찰서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전년 대비 ‘불상 성폭력’ 검거 소요일이 54% 단축되는 등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김 청장은 “아동학대는 국가·수사·자치경찰 모두에 해당하는 사안”이라며 “경찰청 차장과 국가수사본부장(현재는 직무대리)을 공동위원장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초대 국수본부장 공개모집 서류 접수를 이날 오후 6시 마감했다. 이날 서류를 제출한 후보자는 5명으로, 법조 출신 변호사와 경찰 출신 변호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중순 이전에는 임용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경찰, 아동학대 광역단위로 전담 수사한다…시도경찰청에 여청수사대 신설

    경찰, 아동학대 광역단위로 전담 수사한다…시도경찰청에 여청수사대 신설

    양부모의 학대로 16개월 만에 숨진 정인이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경찰이 시·도경찰청(과거 지방청) 단위로 여성청소년수사대를 신설한다. 이 안에 아동학대전담팀을 두고 13세 미만 아동학대 사건을 전담수사 하겠다는 것이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11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엔 아동학대 사건 등 사회적 약자에게 피해를 주는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이처럼 밝혔다. 경찰은 13세 미만 아동학대전담팀을 포함하는 여청수사대를 전국 시도경찰청에 신설한다. 현재 시도경찰청에 갖춰진 ‘여청수사계’를 ‘여청수사지도계’와 ‘여청수사대’로 분리·확대하는 것이다. 여청수사대에 13세 미만 아동학대 전담팀이 생기고, 장기실종 사건까지 담당한다.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아동은 법상 18세 미만을 얘기하는데, 13세 미만은 아동학대전담팀이 담당하고, 13세에서 18세 미만 아동까지는 각 일선 경찰서의 여청강력팀이 수사를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일선 경찰서 내 여청강력팀의 운영을 확대하기로 했다. 전국 1급지 내 경찰서에는 성폭력 사건을 담당했던 여청강력팀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아동학대 사건도 전담해 수사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여창강력팀은 수사의 연속성을 갖추기 위해 교대근무를 하지 않고 수사만 전담하고 있다. 2020년 14개 경찰서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전년 대비 ‘불상 성폭력’ 검거 소요 일이 54% 단축되는 등 성과를 보였다. 정인이 사건의 경우 앞서 세 번의 신고가 있었는데, 교대근무 등에 따라 3개 팀이 각각 따로 수사를 전담해 깊이 있는 수사가 안 됐다는 지적이 있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창녕 아동학대 사건 이후 학대 사후관리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이 관리하도록 합의했다”며 “학대예방경찰관(APO)은 사건 초동대응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인공지능·미래학 석학 200명 참여 ‘대한민국 인공지능포럼’ 22일 출범

    인공지능·미래학 석학 200명 참여 ‘대한민국 인공지능포럼’ 22일 출범

    국내 인공지능의 건강한 미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대한민국 인공지능포럼’이 인공지능과 미래학 석학 및 전문가 200여명이 포럼위원으로 동참한 가운데 22일 기념식을 갖고 출범했다. 비대면 실시간 양방향으로 진행된 언택트 출범 기념식에는 대한민국 인공지능포럼 공동 회장인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과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 고문인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진 국회미래정책연구회 공동회장 및 정책 자문위원인 이남식 서울예술대 총장, 권대봉 인천재능대 총장,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 등 100여명의 포럼위원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인공지능포럼’은 오세정 서울대 총장,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 장순흥 한동대 총장을 비롯한 10명의 대학총장, 김진형 초대 인공지능연구원 원장, 장병탁 서울대 인공지능연구원 원장, 정송 카이스트 인공지능대학원장, 권호열 한국정보통신연구원 원장 등 20명의 인공지능 관련 연구 석학들이 정책 자문위원을 맡았다. 또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김문수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부총장, 김동섭 UNIST 4차산업혁명연구소장, 최운실 아주대 평생교육학 교수, 엄길청 경제평론가, 이순종 서울대 미대 명예교수, 이창원 한양대 경영학 교수, 고문현 전 한국헌법학회 회장 등 인공지능에 관심을 가진 다양한 영역의 석학과 미래학자 200명이 포럼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포럼을 출범시킨 안종배 공동회장은 “인공지능이 세상을 삼킨다고 할 만큼 인공지능의 중요도, 영향력과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며 “인터넷이 지식정보사회, 스마트가 지능정보사회를 가져왔고 이제 인공지능이 창의지혜사회를 도래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민국 인공지능 포럼’은 인공지능을 과학·기술·정치·경제·인문·사회·국방·환경·ICT·의료·미디어·문화·예술·교육·직업·윤리 등 각 분야에서 건강하게 활용하도록 인공지능 진흥과 윤리 정책과 법제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미래 사회 변화에 대비하고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과 건강한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출범했다”고 밝혔다.안 회장은 “인공지능을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고 미래에는 생활과 사회 곳곳에서 인공지능이 지혜롭게 어떻게 활용되는지 예측하고 소개하는 인공지능 생활 실용서인 ‘인공지능과 미래-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세상’을 집필해 내년 초에 출간할 계획”이라고 했다. 조동성 공동회장은 ‘대한민국 인공지능 포럼’의 주요 활동 계획으로 ▲정기적 인공지능 미래사랑방 개최 ▲인공지능 발전 정책 세미나 및 컨퍼런스 개최 ▲인공지능 산업 진흥 및 인공지능 윤리 정책 제언 및 법제 ▲‘대한민국 인공지능 미래 보고서’ 저술 연구 및 출간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공지능 미래사랑방’은 매월 인공지능 특정 주제 부문 전문가를 초빙해 자신의 전문 분야 관점에서 인공지능 미래 변화와 대한민국 미래 발전을 위한 활용 방안을 발제하고 참석 포럼 위원들이 또한 각자의 전문 분야 관점에서 당월 해당 주제의 인공지능 진흥과 건강한 활용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는 장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포럼 출범 기념으로 진행한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인공지능 펼쳐보기’ 초청강연에서 김진형 초대 인공지능연구원 원장은 “인공지능의 미래는 이미 현재에 와있다”며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의 활성화와 인공지능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강대 대학일자리센터, 현장밀착형 모의면접 사업 진행

    청강대 대학일자리센터, 현장밀착형 모의면접 사업 진행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김영진, 이하 청강대)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현장밀착형 모의면접 사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2019년도부터 진행되고 있는 현장밀착형 모의면접은 대학 캠퍼스로 산업체의 전문가 및 인사 담당자를 초청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모의면접을 진행함으로써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취업 준비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면접의 전체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비대면 면접 및 역량 면접이 강조되는 추세에 맞춰 온라인 환경을 통해 1 대 1 및 1 대 다수의 다양한 형태로 실시되었다. 모의면접 프로그램은 유아교육과 재학생 71명, 게임콘텐츠스쿨 재학생 55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업체 전문가로 구성된 면접관과 온라인을 통해 실제 산업체에서의 면접과 동일한 수준의 모의면접을 체험한 학생들은 면접 종료 후에도 개인별 면접 내용 및 태도에 대한 개별 피드백과 최근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정부의 청년 취업 지원 정책에 대한 안내를 전달받는 등 취업 준비와 관련한 다양한 도움을 받았다. 청강대 대학일자리센터 김영진 센터장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는 현실에서 구인을 하는 산업계나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 모두가 고민이 큰 상황” 이라며 “학생들이 현재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원하는 취업과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디어와 산업계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에 적극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20 산학협력 EXPO,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10일부터 사전접수 가능

    2020 산학협력 EXPO,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10일부터 사전접수 가능

    ‘2020 산학협력 엑스포’가 오는 12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국내 최초로 전관 가상현실 온라인 전시장을 도입했으며, ‘새로운 미래로 시대에 변화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김일수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최신 기술이 접목된 신선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으니 온라인 사전 접수에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0 산학협력 엑스포’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링크+) 사업의 우수성과와 기술사업화 성과, 창업 시제품 등을 만날 수 있는 가상현실 온라인 전시관이 열린다. 또한 엑스포 기간 9일 동안 온라인 방송국을 개국하고, 실시간 생중계 등을 통해 사회혁신 분야의 공개토론회와 초청강연을 진행한다. 공개토론회(포럼)에는 국내외 석학과 명사가 참여한다. 더불어 초중등 학생을 위한 ‘학생 진로체험의 날’을 별도로 마련해 명사 특강, 게임화 기법을 적용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게임화기법은 게임을 하는 것처럼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말하며, AI·에듀테크·진로진학 등의 주제로 강좌를 제공한다. 게임기획자, 웹툰 작가를 온라인으로 만나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2020 산학협력 엑스포 사전 접수는 10일부터 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 접수를 완료한 사람들은 행사 예약 및 문자 사전안내, 참여 혜택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발전협의회’ 발족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발전협의회’ 발족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단위의 평생직업교육 허브 구축을 위해,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발전협의회 발족식 및 기념세미나’를 5일터 대구보건대에서 개최했다. 발족식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 대구보건대이 주최,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협의회·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전문대학 총장 등 1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남성희 전교협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승수 국회의원, 정윤경 교육부 전문대학정책과장의 축사와 채홍호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이 환영사를 전했다. 발전협의회 출범은 전문대학이 고령화,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와 4차 산업혁명 신기술로 고용 환경의 급격한 시대적 변화를 대비해 평생직업 교육 전환을 위해 중앙-지자체-전문대학 간 메타 협의체를 통해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발전협의회 초대 회장은 남성희 전교협 회장이 맡았다. 전문대 총장 6인이 부회장과 감사를 맡아 임원회를 구성하고 부회장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3유형 참여 대학과 LiFE사업 참여 대학, 평생직업교육 특화 대학 등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할 계획이다. 실무를 추진하는 운영위원회는 수도권?충청강원권?대구경북권?부산울산경남권?호남제주권 등 권역별 분회장 각 1명과 사무국장,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다. 외부 전문가로는 정지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명예연구위원과 이성 세계시민성교육원 원장이 참여했다.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은 “전문대학은 그동안 500만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며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학벌위주사회를 능력위주사회로 전환시키는 촉진제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발족식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과 고령화·저출산 시대를 맞이한 전문대학이 인생 2모작·3모작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국민들을 위해 재취업과 창업교육을 책임지는 평생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하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청강대 푸드스쿨 학생들, 전통 장문화 기행 및 체험

    청강대 푸드스쿨 학생들, 전통 장문화 기행 및 체험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황봉성)는 푸드스쿨 학생들이 농수축산식품부와 한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0 장 담그기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인 ‘전통 장 문화 기행 및 체험’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학생들은 전북 진안군에 위치한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 제50호로 지정된 윤왕순 명인의 어육장에 방문해 천리장 담그기 체험을 했다. 윤왕순 명인의 따님이자 식품명인 천리장 부분 전수자인 김지나 선생이 함께하며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장에는 닭고기, 꿩고기, 소고기, 숭어, 전복, 홍합, 새우 등 육해공의 진미들이 재료로 쓰이며, 어육장은 이름처럼 어류와 육류, 어패류 등을 삶아서 말린 후 메주와 함께 넣고 소금물로 담근 우리나라 전통 장이다. 이 장은 삼국시대부터 그 명맥이 이어졌다고 하는데 재료가 점점 고급화되면서 조선시대에는 왕의 수라상이나 양반 가문의 밥상에만 올랐던 귀한 음식이다. 학생들은 준비된 재료를 깨끗하게 닦은 뒤 땅에 묻어 둔 큰 항아리에 재료별로 차곡차곡 담고 소금물을 부어 어육장 담그기 체험을 마무리했다. 장을 담근 후 1년 동안 숙성된 후 먹을 수 있는데 식물성과 동물성의 다양한 단백질이 어우러져 영양도 풍부하고 감칠맛이 더해져 풍부한 맛을 내게 된다.이외에도 조리교육실에서는 진안군의 특산물 딸기를 활용해 딸기고추장 만들기 실습도 진행했다. 딸기고추장은 딸기의 색과 고추장의 색감이 잘 어우러지며 강한 딸기 향이 풍미를 더해주며 톡톡 씹히는 딸기 씨가 식감에 매력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딸기가 매운맛을 순화시켜 외국인이나 아이들에게도 굉장히 각광받고 있는 상품이다. 학생들은 레시피에 따라 딸기에 설탕을 넣어 졸이고 메주가루와 고춧가루를 섞어 딸기고추장을 만들었다. 딸기고추장 맛을 제대로 보기 위해 떡꼬치를 만들어 그 위에 딸기고추장 소스를 발라서 시식을 했다.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과일과 고추장이 안 어울릴 것 같지만 실제 만들어 보니 의외로 잘 어울리고 색감이 좋고 매운맛이 약한 데다 향도 적절해서 다양한 요리, 특히 서양요리에도 좋은 소스의 재료로 활용할 수 있겠다”라며 “우리의 장 문화가 전통 속에 고착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재료의 조합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다양한 장에 대해 알아보고 새로운 장을 만들어 보겠다는 목표를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한 청강문화산업대 푸드스쿨 고승혜 교수는 “이번 전통 장 문화 기행과 체험이 학생들에게 전통 장을 지식으로 만이 아니라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교육의 장이 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었다”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장을 직접 개발하고 요리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정규 교육과 연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강대, 전문기술인재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 진행

    청강대, 전문기술인재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 진행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황봉성, 이하 청강대)는 지난 6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지원하는 ‘2020학년도 전문기술인재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캠퍼스 내 대학본부에서 개최하였다고 전했다.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된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청강대 황봉성 총장과 김영진 산학취업처장이 참석하여 ‘Ⅰ유형’ 장학 대상자로 선정된 3명과, ‘Ⅱ유형’ 장학 대상자로 선정된 7명 등 총 10명의 학생에게 전문기술인재 장학증서를 수여하였다. ‘전문기술인재 장학금’은 취업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이는 전문대 재학생이 안정적으로 학업 및 자기 개발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우수한 전문기술인재로 육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 새롭게 신설된 장학금이다. ‘Ⅱ유형’에 선정된 학생에게는 2020학년도 1학기와 2학기 대학 등록금 전액이 지급되며, ‘Ⅰ유형’에 선정된 학생에게는 두 학기 대학 등록금 전액 외에 학기당 생활비로 200만 원씩 총 400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청강대 황봉성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이 많은 요즘이야말로 전문성을 가진 뛰어난 인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기다”면서 “비대면 교육 환경과 경제 문제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범적인 모습으로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의 학업과 취업 역량 개발을 위한 활동에 이번 장학금이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1997년 개교 이래 문화산업 분야에 특성화된 교육을 진행하는 대학으로써,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성우의 청파동 통신] 한 권의 자서전이 준 감동과 여운

    [권성우의 청파동 통신] 한 권의 자서전이 준 감동과 여운

    최근에 간행된 ‘이정식 자서전; 만주 벌판의 소년 가장, 아이비리그 교수 되다’를 탐독했다. 그 독서의 먹먹한 여운과 잔상이 계속 마음에 남아 메아리치며 이 글을 쓰게 만든다. 로버트 스칼라피노 교수와 ‘한국 공산주의 운동사’를 함께 저술한 현대사 연구가인 펜실베이니아대 이정식 명예교수의 자서전인 이 책은 근래에 접했던 가장 인상적인 기록이자 감동적인 인생 회상기였다. 1973년에 영어로 처음 간행돼 1986년 한국어로 번역된 ‘한국 공산주의 운동사’는 현재까지도 이 분야에서 널리 인용되며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는 노작(勞作)이다. 이 책에 의해, ‘가짜 김일성론’이나 ‘6·25 북침설’ 등이 극복되며 현대사 연구가 한층 진일보했다. 철저하게 자료와 균형 감각에 입각한 이정식 교수의 현대사 연구는 1970년대 초반이라는 엄혹한 역사적 상황에서 민감한 현대사 분야의 객관성 확보, 오도된 신화 걷어내기에 결정적으로 보탬이 된 선구적 성과이다. ‘이정식 자서전’을 읽으며, 뛰어난 자서전이 동시에 탁월한 문학작품이자 생생한 역사적 기록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절감했다. 실제로 이 책 곳곳의 서술은 어떤 기록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힘든 뜻깊은 역사적 증언이지 싶다. 1948년 봄부터 1950년 12월 사이에 평양에서 거주하며 쌀장사를 하던 체험, 랴오양(遼陽)의 집 바로 앞에서 목격했던 팔로군과 국민당군의 치열한 전투, 중국어로 중공군 포로통역을 수행했던 체험 등은 그 자체가 그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역사적 순간이다. 또한 한국전쟁 때 미군 비행기에서 투하된 폭탄이 집 인근에 떨어져 방과 벽이 모두 무너지기 직전 마루 밑에 피신한 끝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남는 장면은 운명이라는 말밖에는 설명하기 힘들다. “평양에서 살 때 인민군에 차출되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걸고 숨어 있었”던 그가 UCLA석사 직후에 할리우드 아르바이트로 영화에 출연해 인민군 병사 역할을 맡게 되는 대목은 인생의 통렬한 아이러니라 하겠다. 1931년 평안남도에서 태어난 그는 만주의 톄링~한커우~평양~랴오양을 오가는 유소년 시절을 보낸다. 해방 이후 일가족이 귀국길에 나서지만, 1946년 3월 아버지가 실종되면서 만 열다섯도 안 된 나이에 실질적인 가장이 돼 랴오양에 남게 된다. 이후 펼쳐진 이정식의 앞날은 ‘파란만장’이라는 상투적인 용어로 도저히 담을 수 없는 기구하기 그지없는 시간이 기다리고 있었다. 랴오양 면화공장에서의 직공 생활, 단둥에서 배로 신의주에 이르는 목숨을 건 조국행, 평양에서 맞이한 북한 사회와 전쟁 체험, 한국전쟁 와중의 월남, 부산에서의 통역병 생활과 전시대학 청강 등을 거쳐 결국 그는 미국 유학을 떠난다. 한국전쟁 70주년인 올해는 미국 대선이 있는 해이기도 하다. 그 결과에 따라 한반도 정세도 크게 요동칠 것이 예견되며 ‘종전선언’의 가능성이 타진되기도 한다. 이런 변화가 우리 사회에 실질적으로 스며들기 위해서는, 단지 정치적 선언에서 더 나아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에 평화를 위한 열망이 새겨져야 한다. 그렇다면 이런 시기일수록 한국전쟁 시기에 남과 북의 역사를 온몸으로 체험했으며, 누구보다도 한반도 현대사에 대한 깊은 학문적 탐구를 수행한 이정식 교수의 자서전 내용을 되새길 필요가 있지 않을까. 이정식 자서전은 저자가 한국 공산주의 운동사로 1974년 미국정치학회에서 가장 권위 있는 ‘우드로 윌슨 파운데이션 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으로 끝난다. 이후에 전개된 그의 인생 행보를 엿보고 싶다는 소망을 가진 이가 나만은 아니리라. 과연 그의 자서전 후속편은 어떻게 끝을 맺을 것인가? 한 인터뷰는 이제 아흔에 이른 그가 ‘노인 홈’ 생활을 준비한다고 전한다. 그곳에서라도 자서전 후속편이 집필될 수 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고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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