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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플러스] ‘한국카툰 100년’ 기획전

    한국 카툰 100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청강만화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청강문화산업대학은 24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5개월간 경기 이천시 청강만화역사박물관에서 ‘한국만화 100년, 카툰 100년 기획전’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전시장에는 우리나라 대표 카툰 작가 11명의 작품을 전시하는 ‘카툰 작가전’이 열리며, 벽면에 ‘카툰 연대기’를 설치해 1909년부터 최근까지 우리나라 카툰 역사를 연표로 정리해 소개한다. 카툰과 자료 등 400여점이 전시된다.
  • “외국은행 국내지점 외환보고 강화”

    “외국은행 국내지점 외환보고 강화”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외국은행 국내지점에 대한 직접 규제보다는 간접규제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진 위원장은 16일 국회 경제정책포럼 초청강연에서 “외환유동성 공급과 채권시장 영향력 등을 감안할 때 외은지점에 대한 직접 규제는 굉장히 어렵다.”면서 “다만 외환관련 보고가 더 정교해질 필요가 있다는 점 등에 대해 외은지점도 동의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금융위는 최근 외환시장 개선방안을 확정짓기 위해 최종 마무리 작업 중이다. 구체적으로 만기 3개월 이내 외환자산·부채를 계산하는 방식을 바꿔 현금화하기 어려운 대출을 줄이도록 하는 외환유동성 대책은 물론 미국 국채 등 가장 안정적인 외환자산을 안전자산으로 지정해 이를 일정 정도 보유케 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A등급 이상 자산을 최소 2% 정도 보유토록 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또 현재 80% 정도인 외환 중장기 차입비율도 차츰 올릴 예정이다. 외국에서 외환을 빌리려면 빌리려는 조건과 규모에 걸맞은 외환을 보유하고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해외에서 논란이 거센 ‘토빈세’(자본의 국경이동에 세금을 물리는 방안)와 관련해 진 위원장은 “악영향이 크다.”며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금융위 고위 관계자는 “지난 외환위기 이후 외환보유고를 높이 쌓는 데 집중했지만 지난해 금융위기는 아무리 외환보유고가 많아도 유동성에 문제가 있으면 결국 흔들린다는 교훈을 남겼다.”면서 “상당히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까지 관련 부처간 협의가 진행 중인 만큼 곧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공정위원장 “LPG 과징금 줄어들 수도”

    공정위원장 “LPG 과징금 줄어들 수도”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이 이달 말쯤 결정될 액화석유가스(LPG) 공급업체에 부과할 예정인 과징금 규모가 크게 줄어들 수 있음을 시사했다. 정 위원장은 13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경제정책위원회 주최 초청강연에서 “국회에서 한 야당의원이 (LPG 업계) 과징금 부과 예상금액이 1조원을 넘느냐는 질문에 대해 심사보고서상 그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면서 “그러나 실제 부과되는 과징금 규모는 (심사보고서와) 굉장히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6개 LPG 공급업체에 보낸 심사보고서에서 자진신고업체가 면제 혹은 감경받는 과징금을 제외하고 1조 3000억원 정도의 과징금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전원회의에서 최종적으로 과징금 부과금액을 결정하는데 당초 통보액보다 늘어나는 사례는 거의 없다. 정 위원장은 “산업계에선 공정위가 카르텔(담합)을 과도하게 제재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미국 경쟁당국이 5~6건의 역외적용으로 부과한 과징금이 1조 8000억원에 달하지만 공정위의 역대 누적 과징금은 1조 3000억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수출입 의존도가 70%가 넘어 담합이 해외시장에 미칠 영향도 염려해야 한다.”면서 “특히 담합은 시장경제의 근간인 가격기능에 손을 대는 행위로 시장에서의 헌법을 위반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만큼, 공정위가 카르텔과 관련 법 집행을 하면 기업의 영업 형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SOC예산 27.7%… 일자리창출 역점

    SOC예산 27.7%… 일자리창출 역점

    부산시의 내년 예산액 중 상당액이 서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 등에 중점 배정됐다. 부산시는 11일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9% 증가한 7조 8083억원(일반회계 5조 4600억원, 특별회계 2조 3483억원)으로 편성,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국고보조금과 지방소비세가 각각 2000억원 이상 늘어났고, 유가보조금이 310억원가량 증가하면서 규모가 커졌다. 북항대교 건설 등 사회간접자본시설(SOC) 구축을 위한 지방채를 지난해보다 900억원 이상 추가 발행키로 한 것도 예산규모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부산시 관계자는 “출산장려기금 조성, 항만 배후도로 건설, 그린 부산 사업 투자 확대 등을 고려해 다소 공격적인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편성액 중 지역경기활성화,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한 SOC 확충 분야에 전체 예산의 27.7%인 272조 1626억원이 투입돼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뒀다. 이어 서민생활 안정과 직결되는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올해보다 2471억원이 늘어난 1조 9946억원(25.5%)을 배정,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이밖에 ▲일반공공행정 분야(자치구 지원금 등) 8629억원(11.1%)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5950억원(7.6%) ▲환경보호 분야 5949억(7.6%) ▲교육재정지원 분야 5207억원(6.7%) 등을 각각 배정했다. 주요사업별로는 지하철 4호선과 다대선 등 지하철 건설비 2210억원, 항만 배후도로 건설 1057억원 등이다.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의 생활지원 등을 위해 자활사업에 568억원을 지원하고, 정책이주지 주민복지 및 환경개선에 164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이색 사업으로 낡은 시영아파트를 사들여 보육 및 청소년 시설, 노후 불량 주거 환경개선 사업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기금 조성 사업 등이 눈에 띈다. 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금 중에서 479억원을 활용해 낡고 오래된 시영아파트를 매입한 뒤 보육원 등을 설치하고, 영세밀집지역의 공동화장실 120곳 정비에 7억 2000만원을 배정했다. 출산장려기금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매년 100억원씩 10년간 1000억원의 기금을 조성, 2020년부터 셋째 이후 자녀가 부산소재 대학 입학 때 입학 등록금을 지원하도록 했다. 심각한 주차난을 겪는 버스와 화물차를 위해 금정구 노포동, 남구 감만동, 기장군 청강리 등 3곳에 공영차고지 건립을 위해 299억원을 책정했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그린부산 시책 추진에 549억원, 문화회관 대극장 리모델링에 98억원이 편성됐다. 김종해 정책기획실장은 “지역경제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 도시경쟁력 제고 등에 역점을 두고 내년 예산을 편성했다.”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조양호 한진 회장 남다른 사진사랑

    조양호 한진 회장 남다른 사진사랑

    조양호 한진 회장의 사진 사랑이 남다르다. 지난 7일 서소문 한진그룹 빌딩 대강당에서 열린 미국 사진의 거장 스테판 쇼어의 강연회장. 젊은 사진학도, 사진애호가 등 200여명 가운데 검은 양복차림의 한 사람이 유독 꼼꼼하게 강연 내용을 받아적고 있었다. 바로 조 회장이다. 조 회장은 중학교 때 선친인 조중훈 회장에게서 카메라를 선물받은 것을 계기로 지금도 아마추어로서 왕성한 사진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 사진가 쇼어가 심사위원으로 초청된 ‘제1회 일우사진상’도 조 회장 호인 ‘일우(一宇)’에서 따온 것이다. 조 회장은 해외 출장을 갈 때마다 현지의 풍경을 담은 사진을 찍어 매년 달력을 만들 정도로 수준급 사진실력을 뽐내고 있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에는 본인이 직접 본선 심사에 참여해 작품을 살펴볼 정도로 사진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이날 조 회장은 강연회를 마친 쇼어와 집무실에서 따로 만나 담소를 나눴다. 조 회장은 유망한 사진가들이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일우사진상을 통해 제공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주말 데이트] 30년간 복지사업 실천 무원 서울 명락사 주지스님

    [주말 데이트] 30년간 복지사업 실천 무원 서울 명락사 주지스님

    스님의 웃음은 포대 화상을 닮았다. 복덕원만(福德圓滿)을 상징하는 후덕한 포대 화상처럼 스님은 참 둥글게 웃는다. 웃음뿐 아니라 ‘마음 잘 쓰는 법’을 고민하고 실천해온 지난 30년 덕행까지도, 스님은 복과 풍요를 나눠주는 포대 화상과 다르지 않다. 지역민 복지, 새터민 돕기, 노인 복지까지 “희생·봉사·헌신이 바로 수행의 근본”이라면서 보시행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서울 청룡동 명락사 주지 무원(천태종 총무부장) 스님. 4일 명락사에서 만난 스님은 얼마전 ‘100만독 관음정진 불사’를 마친 몸이었지만 여전히 건강한 낯빛을 띠고 있었다. ●첫 다문화母子 자립공간 ‘명락빌리지’ 더구나 최근 몇 달간은 ‘명락빌리지’ 개원 준비까지 겹쳐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그다. 명락사 바로 곁에 위치한 명락빌리지는 국내 최초 다문화모자가정을 위한 자립 공간. 현재 중국, 몽골, 베트남인 등 9가구 16명의 가족이 살고 있다. 이들은 모두 남편과 사별했거나 이혼 등으로 혼자 젖먹이를 키우는 편모가정이다. “이들 역시 우리의 자손들입니다. 저출산 상황을 감안하면 더없이 고마운 사람들이기도 하죠. 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제대로 자랄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주는 것은 우리 몫이지요.” 스님은 명락빌리지가 ‘수용 공간’이 아닌 ‘자립 공간’임을 강조한다. 이곳에서는 3개월 또는 반년의 시간을 주고 한국문화 적응 교육을 시키고 일자리 등도 알선하며 완전한 한국인으로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완전한 한국인 가정’으로 만든다는 취지. 예산은 모두 ‘다문화가족돕기1만등불밝히기’ 같은 행사로 신자들에게서 모은 것이다. 여기에는 일반 신자들의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겠다는 생각도 깔려 있다. 스님은 다문화가정을 “사각지대에 놓인 존재”라고 말한다. 어디서나 이방인 취급을 받고 포용보다는 규제의 잣대가 적용되기 때문. 하지만 스님은 오히려 “다문화가정 아이들은 ‘글로벌 시대의 견인차’가 될 자질이 많다.”고 그 가능성을 높이 산다. 그러기에 복지를 위한 역량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스님의 이런 보시행은 오래됐다. 명락사 주지로 취임하기 전 있었던 인천 황룡사에서는 새터민 돕기 활동을 했다. 새터민만으로 구성된 ‘평양민속예술단’ 등은 아직도 명락사 내 교육관에서 공연 준비를 하고 전국 순회 공연을 다니고 있다. 이렇게 복지 사업에 매달리는 이유가 뭘까. 스님은 “수행의 근본이 바로 희생·봉사·헌신이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그러면서 “수행은 깨달음을 구하는 행위지만, 그 깨달음은 어떤 방법으로 구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깨달음을 위한 수많은 방법이 있지만, 스님은 바로 소외된 자들에게 내미는 손에서 그 실마리를 찾은 것이다. ●“희생·봉사·헌신이 바로 수행의 근본” 스님의 이런 행보는 사실 출가 시절의 인연과 관계가 깊다. 17세, 스님의 출가는 빨랐다. 가까운 이들의 죽음을 지켜보며 삶과 병듦, 죽음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고, 결국 그 답을 구하기 위해 절로 들어갔다. 3년간 오대산 일대 절에서 수행을 했고, 20살에 구인사로 들어가 남대충 대종사를 모시고 본격적인 수행자의 길로 들어섰다. 그때 스승에게 받아 평생을 들고 온 화두가 ‘마음 잘 쓰는 것이 도 잘 닦는 것’이란 문구다. “일을 하든 공부를 하든, 누구를 만나든 어떻게 마음을 써야 할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모든 중생을 부처로 보고 거기에다 내가 얼마나 마음을 잘 쓰고 있는가를 견주고 있지요.” ●“전세계 불상 모신 다문화 사찰이 꿈” 그 ‘마음 쓰는 방법’이라는 게 다름아니라 보시행을 베푸는 것이었다. 공부를 마치고 젊은 나이에 총무원 일을 맡으면서부터 그는 다짐대로 이 방면의 일을 계속했다. ‘한국다문화센터 정책자문단장’, ‘한국노년소비자보호연합 대표’ 등 이래저래 걸친 직함만도 셀 수 없다. 하지만 직함은 명목상의 것일 뿐, 스님의 몸은 그 직함보다 더 바쁘다. 그는 “복지는 시설만 세우는 정적인 복지가 아니라, 직접 발로 뛰는 움직이는 복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종교·이념을 떠나서 사람의 인연을 중시하는 복지, 스님은 “그런 보시행 속에 불교의 미래가 있다.”고 했다. “너무 잘하려는 것도 탐심(貪心)”이라고 하지만 스님은 지나온 발걸음처럼 지금도 여전히 ‘마음 쓰는 법’을 고민하며 용맹정진하고 있다. 그리고 인천 황룡사, 경주 청강사 등 그가 세운 10여개의 절과 마찬가지로, 역시 지나가면 그만일 곳이지만 지금 명락사에서도 작은 꿈을 키우고 있다. 바로 명락사를 ‘다문화 사찰’로 만든다는 것. 그는 “이곳에 전세계의 불상들을 모셔두고 모두가 자신의 방법으로 기도하고 수행할 수 있는 몸과 마음의 쉼터로 만들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글 사진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부고]

    ●김병권(전 한일은행 전무)씨 별세 시현(재미 의사)종현(외환은행 부장)씨 부친상 이성주(인하대 교수)김문철(재미 사업)고영희(명진실업 사장)씨 빙부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30분 (02)3410-6903 ●강대완(전 스위스 대사)대승(카프로 감사)대소(정원종합산업 회장)대신(〃 대표)씨 모친상 20일 서울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2072-2091 ●김찬기(자영업)대기(KB투자증권 IT기획팀 차장)씨 모친상 20일 춘천 강원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33)258-2356 ●최선규(전 강릉최씨 대종회장)씨 별세 종덕(한국면세점협회 본부장)종민(전 SC제일은행 〃)종승(포네이처 대표)씨 부친상 전기봉(캐나다 거주)강영구(이공교역 이사)씨 빙부상 1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5시30분 (02)2258-5953 ●박향구(전 광주일보 부국장)씨 별세 최희경(광주 상무중 교사)씨 상부 19일 광주 전남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62)220-5049 ●김효부(사업)효성(전 전주고 교사)효균(전 현대하이스코 이사)씨 모친상 범철(현대자동차 대리)씨 조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3010-2292 ●김영환(청강문화산업대학 총장)씨 모친상 2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2)2258-5969 ●박윤서(전 금성반도체 전무이사·전 연암공전 학장)씨 별세 찬일(동아제약 전무이사)찬이(자영업)찬영(메가트러스트 대표)씨 부친상 윤남(이엑스이 씨엔티 이사)씨 빙부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010-2293 ●박종석(전 현대건설 건축부 소장)종현(화성산업개발 대표)종훈(미국 거주)씨 부친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30분 (02)3010-2252 ●박원영(자영업)민영(교통안전공단)혜영(한국토지주택공사)씨 부친상 이동언(LG화학 상무)씨 빙부상 19일 건국대 충주의료원, 발인 22일 오전 (043)840-8491 ●이광복(인천언론인클럽 부회장)씨 별세 20일 인천 청기와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9시30분 (032)571-1324 ●신현국(굿윌 대표 겸 그레이프피알앤컨설팅 중국법인 대표)씨 별세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10시 (02)3410-6918
  • 살찔 걱정없이 추석음식 즐기는 방법

    살찔 걱정없이 추석음식 즐기는 방법

    올해도 어김없이 햇곡식으로 가득한 추석이 다가왔다. 달콤한 깨와 고소한 콩이 듬뿍 든 송편부터 부드러운 육즙이 입 안 가득 퍼지는 쇠고기산적과 잡채까지, 추석은 그야말로 ‘고량진미’(살찐 고기와 곡식으로 만든 맛있는 음식)의 천국이다. 하지만 3일간의 연휴가 끝난 뒤 체중계에 올라서면 후회가 곱절로 밀려오기 마련. 송편을 비롯한 추석 음식은 대부분 놀랄 만큼 고열량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송편 6개는 300㎉, 잡채 5젓가락은 280㎉, 동태전 3개는 254㎉이고, 약과 2개는 무려 270㎉에 달한다. 대부분 밥 한 공기(300㎉)와 맞먹는 열량이다. 결국 친척들과 담소를 나누며 먹는 한 끼 식사만으로도 남녀 20~49세 기준의 1일 평균 칼로리 섭취량인 2500㎉와 2000㎉(한국영양학회 2005년 자료 기준)의 절반가량을 채우는 꼴이 된다. 이 상태로 3일을 보냈다가는 지난 3개월간 노력한 다이어트가 헛수고가 될 것은 자명한 일. 어떻게 하면 살 찔 걱정 없이 추석을 보낼 수 있을까. ◆“식사 중에는 되도록 물을 마시지 말고, 김치를 많이 먹을 것” 청강문화산업대학 식품과학과의 이상준 교수는 “명절에는 평소에 잘 먹지 않던 맛있는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까닭에 과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차례 음식은 기름에 볶고 지지는 것이 많아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지방흡수를 억제하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유산균이 풍부한 김치를 곁들여 식사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 것도 소화를 촉진하는데 도움을 준다. 물을 많이 마시면 소화액이 덜 분비되므로 식사 중에는 되도록 마시지 않는 것이 유익하다. ◆“송편은 식혜와 함께, 과식 후에는 과일로 지방 해소” 송편은 추석 별미인 동시에 가장 손쉽게 살을 찌우는 추석 음식이다. 간식으로 송편을 먹을 때 탄수화물 분해효소가 풍부한 식혜를 곁들이면 소화를 도와 지나친 포만감을 없애준다. 또 고단백, 고지방, 고탄수화물 식사 후에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 성분과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섬유소인 펜틴이 풍부한 사과, 배 등 과일을 먹으면 과도한 지방이 중성지방으로 전환돼 축적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과식으로 체했을 때는 매실차가 최고” 유혹에 넘어가 과식을 피하지 못했다면 매실을 추천한다. 매실은 위장 활동을 활발하게 해 소화를 촉진 시키고 변비와 설사를 예방하는데 뛰어나다. 때문에 체했을 때에도 매실은 천연 소화제 역할을 훌륭히 해낸다. 이상준 교수는 “추석음식으로 살찌는 것을 피하려면 담소를 나누며 즐겁게, 그리고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음식을 먹을 때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가 풍부한 타액이 음식물과 고루 섞이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베이징대서 4년째 수업 듣는 고양이

    4년 째 중국 최고의 명문대학인 베이징대학에서 공부하는 고양이 한 마리가 중국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최근 이 대학의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존중받을 만한 고양이를 기록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네티즌은 이 대학 학생으로, 몇 년 째 학교 강의실에서 이 고양이와 함께 수업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학생에 따르면, 화제의 고양이는 2004년 이 학교에 ‘입학’해 베이징대 곳곳을 누비며 수업을 청강해 왔다. 일반적인 길고양이가 실내가 아닌 외부를 배회하는 반면, 이 고양이는 반드시 학교 내부에서만 생활했고, 학생들의 수업이 진행되는 낮에는 당당히 책상 하나를 차지하고 앉아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글이 올라오자 고양이와 함께 수업을 들어봤다는 학생들이 증언이 잇따라 쏟아졌다. 한 학생은 “이 고양이는 사람과 함께 노는 것을 매우 좋아할 뿐 아니라 교수님의 말도 잘 듣는 착한 ‘학생’”이라고 말했고, 또 다른 학생은 이 고양이가 철학과 예술계 수업을 가장 좋아한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교수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기까지 한다는 이 고양이가 조만간 베이징대학의 명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만화 ‘태일이’로 부천만화대상 수상 최호철

    만화 ‘태일이’로 부천만화대상 수상 최호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만화 ‘태일이’(전5권·돌베개 펴냄)가 최근 부천만화대상을 받았다. 노동운동가 전태일의 삶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을 그린 최호철(44) 작가를 최근 그가 강단에 서고 있는 청강문화산업대학에서 만났다. 최 작가는 “이 작품 말고는 본격적인 만화 작업이 없어 미숙한 점이 많은데 과분합니다. 다큐멘터리적이거나 사회적인 내용을 담은 만화의 가능성을 높이 산 것 같네요.”라고 말했다. ① ‘전태일 평전’ 읽고 작품 만들 결심 노동자 인권을 위해 목숨을 버린 노동운동가의 삶은 어린이가 받아들이기에는 어둡고 무거운 것이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할 법하다. 그러나 최 작가는 어린이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밝고 긍정적인 부분이 전태일의 삶에 많이 담겨 있다고 강조한다. “흔히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승리한 사람만 위인전에 등장하지만, 꼭 그런 사람만 본받아야 하는지 의문이 들어요. 오늘날 사회에 끼친 영향을 볼 때 그는 누구보다 성공한 삶을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독립운동을 하다가 세상을 뜬 분들과 다를 바가 없죠.” 전태일의 삶을 그림으로 옮기겠다고 마음 먹은 것은 꽤 오래 전. 제대 뒤 ‘전태일 평전’을 읽었던 1990년 즈음이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최 작가는 청계피복노동조합을 찾았다. 그러다가 그림 교실을 열고 야학 활동을 하며 그곳의 삶을 직접 접하기도 했다. 당시 전태일에 대한 10쪽짜리 만화를 그렸다. ② ‘와우산’ ‘을지로순환선’ 현대미술관에 2003년에야 어린이 교양잡지 ‘고래가 그랬어’의 제안으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하게 됐다. 다시 시작한 취재 과정에서 전태일의 새로운 모습도 많이 발견하게 됐다고 한다. “외출할 때 항상 옷을 다려 입고 빵모자를 쓸 정도로 멋쟁이었죠. 유머 감각과 친화력도 뛰어나 좌중을 휘어잡았어요. 동료들이 갖은 고난을 헤치며 그의 유지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그러한 면모 덕분일 거예요. 무엇보다 목표를 정하면 빨리 이룰 정도로 추진력이 있었어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혼자 성공하려면 충분히 할 수 있었는데 동료들을 위해 목표를 바꿨죠. 그래서 위대한 것 같아요.” 전태일은 오늘날 여전히 유효한 것일까. 그는 우리 사회에 ‘또 다른 전태일’이 많다고 힘주어 말한다. 비정규직, 이주노동자 등이 그들이다. 이들에 대한 사회적 의제를 넓히기 위해 만화라는 장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많다는 게 그의 설명. ③ 회화로 출발 애니·일러스트·만화 등 다양한 작업… 5~6년내 풍속화 작품집 또 낼 것 만화에 나오는 주인공 절반 이상이 사회적 약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 기존 질서에 편입하려는 열망과 집착을 보여주는 게 안타깝다고도 했다. 물론 그가 문제 의식과 메시지만 중요시하는 것은 아니다. “만화는 재미있어야 해요. 이러한 이야기들을 어떻게 재미있게 그릴 수 있을지 숙제죠. ‘태일이’에도 전태일의 삶이 잘 녹아들었는지, 재미있게 그려졌는지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1995년 발표한 단편만화 ‘자전거 나들이’가 새싹만화상 대상을 수상하며 만화가로 정식 데뷔했지만 최 작가는 사실 화가이기도 하다. 84학번인 그는 홍익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수많은 우리 이웃의 모습을 따뜻하고 현미경 같은 시선으로 그림 하나에 빼곡히 담은 ‘와우산’(1994)과 ‘을지로 순환선’(그림·2000)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을 정도. 지난해에는 10여 년 동안 발품을 팔아가며 우리네 삶을 담았던 그림들을 모아 작품집을 내기도 했다. 그는 스스로를 ‘그림쟁이’ 또는 ‘시각 이미지 생산자’로 부른다. 어려서부터 화가를 꿈꿨고, 순수 회화로 시작했지만 ‘해돌이와 달순이’, ‘오돌또기’ 등 애니메이션과 여러 어린이책의 일러스트레이션, 만화에 이르기까지 순수미술과 대중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작업을 해왔기 때문이다. “민중미술 활동을 하며 시야가 넓어졌어요. 포스터, 걸개 그림, 판화 등 여러 매체를 활용하며 미술이라는 게 전시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깨달았죠. 한 번 그리고 전시하고는 다시 창고에 처박히는 그림이 아니라 다양하게 복제돼 불특정 다수에게 다가가는 그림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만화를 시작할 때도 그다지 거리낌이 없었어요.” 그는 항상 작은 스케치북을 갖고 다니며 현실 속에서 자신의 눈으로 본 것들을 그린다. 우리 이웃을 그리고, 창백한 신도시보다는 세월과 사연, 기억이 깃든 달동네나 골목을 그린다. 스케치북이 없으면 불안하다는 그는 벌써 300권을 채웠다. 1000권이 넘는 작가들도 있다며 별 것 아니라고 피식 웃는다. 풍경을 그려도 사람 이야기가 녹아 있는 풍경을 그리는 그를 놓고 혹자는 ‘현대 풍속 화가’라고 평한다. 최 작가 스스로도 풍경과 인물에 대한 관찰력이 돋보이는 겸재 정선과 단원 김홍도, 피터 브뤼겔의 작품을 좋아한다고. 5~6년 내에 새로운 컨셉트를 잡아 작품집을 낼 요량이다. 비정규직이나 이주노동자 문제도 만화로 재미있게 풀어보고 싶어 한다. “장르 구분은 중요하지는 않아요. 어떤 장르건 독단에 빠지지 않고 매체 특성을 잘 이해하며 작업을 했으면 좋겠어요. 우리 이웃들이 내 이야기가 있구나, 내가 주인공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도록 우리 이웃의 긍정적인 힘을 북돋워주는 그림을 계속 그리고 싶습니다.” 글 사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기고] 유아부터 대학생까지 인성교육이 먼저/황정숙 청강문화산업대학 유아교육과 교수

    [기고] 유아부터 대학생까지 인성교육이 먼저/황정숙 청강문화산업대학 유아교육과 교수

    여름방학이 한창이다. 유치원생에서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모습은 어디에 있건 활기차고 아름답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저출산 시대에 꽃보다 더 귀하고 어여쁜 우리 아이들을 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는 데 있다. 일상에서 마주치는 아이들의 모습은 다양하다. 복잡한 전철에서 신발을 신은 채 의자를 차지하고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하는 아이. 엄숙한 결혼식이나 모임에서 뛰어다니고, 큰소리로 떠드는 아이. 그리고 그런 아이들을 그저 귀엽다는 눈초리로 바라보는 부모들. 이런 아이들이 커서 대학생이 되고, 사회의 일원이 된다. 자기만 편하면 된다는 자세로, 다른 사람은 전혀 개의치 않는 말과 행동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거리낌 없는 언행을 ‘자유’라는 용어로 포장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요즘 대학가에선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새삼 부각되고 있다. 이는 탁월한 전공능력이나 화려한 경력보다는 공동체 속의 한 개인으로서 자신을 인식하고, 스스로 삶의 목적을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며, 타인을 배려하는 사람이 학교 생활은 물론이고 취업현장이나 사회 각 분야에서도 인정받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더라는 경험에 기인한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인간적 소양을 가르치기 위해 보통 네 가지 방법을 동원한다. 첫째, 캠페인성 인성교육으로, 다양한 색채의 포스터나 배너를 붙이고 이달의 실천 목표를 정해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하는 방법이다. 이는 인성교육의 내용을 지속적으로 주지시키면 학생들이 올바른 행동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 둘째, 칭찬과 보상의 방법이다. 이는 올바른 행동 자체보다는 보상이나 상찬이 우선시돼 상 받는 것 자체가 행동의 초점이 될 우려가 있다. 셋째, 정의내리기와 연습하기로, 가치의 덕목을 외우고 이 목록에 대해 각각 정의를 내리게 하는 방법이다. 즉, 학생들에게 “정직하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지요?”라고 물으면 그저 단순히 그 내용을 암기한 후 답을 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넷째, 강요된 형식적 방법으로 특별한 규칙을 엄격히, 그리고 일제히 수행하게 하는 방식이다. 즉, 좌측통행을 해야 한다거나, 어른이 방에 들어오면 일어선다거나 하는 등 질서와 존중을 부과시키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러한 네 가지 방법은 당장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는 있으나, 지속적으로 내재적 변화를 이끌기에는 부족하다. 무엇보다 바람직한 인성교육은 어렸을 때부터 그들이 일상에서 본 것, 말한 것, 개인적으로 행하고 경험한 것 등에 대해 솔직하고 사려 깊은 토의와 반성을 하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것이 부모나 교사, 이웃 등 신뢰할 만한 어른에 의해 지속적으로 행해질 때 아이들은 사회적·윤리적 공동 문제에 대해 말하고 생각하는 기회를 갖게 되고, 이에 대해 분명하고 강한 태도를 지니게 되는 것이다. 이는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다른 사람의 권리를 존중하고 배려·봉사하는 경험을 실천해 나가면서 점진적으로 향상될 수 있다. 진정으로 우리 자녀들을 사랑한다면, 우리가 행복하려면 지금 눈 앞에 있는 내 아이, 남의 아이 모두에게 관심을 가지자. 내 자녀를 대하듯이 진심으로 그들의 기본적인 욕구를 살피며 위험과 도전, 자율과 한계를 설정해 서로가 서로에게 즐겁게 관여하고 의미를 교환하는 공동의 교육문화를 만들어 가자. 언제부터인가 새치기 없이 줄을 잘 서는 대한민국 국민이 됐듯이 나부터 마음먹고 시작하면 공공장소에서 우리는 더욱 행복해질 것이다. 황정숙 청강문화산업대학 유아교육과 교수
  • 與-與 갈등에 與-野 확전… 불붙은 양산

    오는 10월28일 경남 양산의 국회의원 재선거를 둘러싸고 날선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여권 내부의 갈등이 고조되는 마당에 야당까지 가세했다. 민주당 송영길 최고위원은 31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정치 살인’에, 고향 경남이 정치적인 뜻을 표현해줘야 하며, 그 힘은 양산대첩 승리”라고 강조했다. ●거물급 문재인·김두관 후보 거론 전날에는 부산에서 열린 ‘희망부산21’ 초청강연에서 “노 전 대통령 정치인생의 일관된 메시지는 영남에 민주개혁 세력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노력한 것”이라면서 “민주노동당, 시민사회와 공동 테이블을 꾸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산 재선거의 성격을 ‘정권 심판’으로 규정한 것이다.민주당은 이를 위해 거물 후보를 출마시켜 ‘노무현 대 이명박’이라는 전선을 형성하려 한다. 진보개혁세력을 아우르는 선거 연대도 꾀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양산에 거주하는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리틀 노무현’으로 불렸던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 등이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노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을 지낸 송인배씨는 이미 출사표를 던졌다.여권 내부의 후보 선정 작업도 복잡해지는 양상이다. 텃밭인지라 크게 고려하지 않았던 ‘당선 가능성’이 주요 요소로 떠오른 때문이다. 경쟁력 있는 후보들이 속속 출마 의사를 내비치고 있는 것도 고민거리다.우선 박희태 대표의 강한 출마 의지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친이재오계는 대체로 부정적이다. 친이재오계의 한 의원은 “(박 대표에게) 당 대표를 맡겨 놓았더니 지난 1년 남짓 야금야금 당을 친박 쪽에 넘겨주는 일만 했다.”고 꼬집었다. ●朴대표 반대파 “당선 쉽지 않을 것” 1차적으로는 감정상의 문제다. 나아가 당선 가능성이다. 박 대표를 비토하는 쪽에서는 “야당이 정권 심판 운운할 텐데 출마 예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현지 여론조사에서 상위권에 오르지 못한 박 대표가 쉽게 되겠느냐.”고 지적했다. 여권 내부에선 이 지역 17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18대 공천에서 낙마한 김양수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상황이 복잡해지자 박 대표는 친박쪽의 지원에 기대를 걸고 있다. 양산은 ‘박근혜 정서’가 강한 지역인 만큼 지역 연고가 없는 박 대표로서는 박 전 대표의 지원이 절실하다. 전날 박 대표 쪽이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의 형 집행정지에 대해 “청와대와 법무부에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박 대표의 역할을 강조한 것도 이런 때문이다. 친박연대 노철래 원내대표도 “서 대표의 형 집행정지로 한나라당과 합당을 논의할 토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친박계 일부에서는 박 대표가 그동안 친이계의 반발을 무릅쓰고 탈당 친박 의원들의 복당 문제를 해결했으니, 그를 도와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반면 또 다른 한편에서는 한국해양연구원 유재명 책임연구원을 후보로 밀고 있다. 대선 경선 당시 박 전 대표쪽 조직팀장을 맡았던 유 연구원은 지난 총선 당시 친박 무소속 연대로 출마했다.주현진 허백윤기자 jhj@seoul.co.kr
  • 중랑구 31일 ‘교과서 음악회’ 열어

    3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중랑구청 지하 대강당으로 가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중랑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부모와 자녀, 일반주민 500여명이 참여하는 ‘교과서 음악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중랑심포니앙상블의 연주로 학창시절 교과서를 통해 많이 접해 왔던 친숙하고 정겨운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바이올린과 피아노·클라리넷·바순 등의 솔로 연주와 트럼펫·호른·트럼본·튜바로 구성된 중랑유니버셜브라스 앙상블의 무대도 마련된다. 중랑심포니 앙상블의 ‘시인과 농부 서곡’으로 1부 막이 오른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윤혜림이 서정적이고 섬세한 선율의 ‘타이스 명상곡’을 들려준다. 멘델스존의 한여름밤의 꿈,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 헨델의 수상음악 등 우리 귀에 익숙한 클래식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2부 공연에서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레미송, 에델바이스,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 영화주제곡 및 드라마 배경음악으로 들어왔던 친숙한 선율에 빠져들게 된다. 루이 암스트롱의 재즈로 마지막을 수놓으며 공연이 마무리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과와 홈페이지(http://culture.jungnang.seou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구민들이 어렵게만 느끼던 클래식에 재미와 흥미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어린이들이 문화와 함께하는 뜻깊은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방학기간 동안 구에서 수준 높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얼굴·목 주름에 고주파 치료 효과적

    얼굴이나 목, 복부의 주름을 박피하는 대신 고주파로 치료하는 이른바 ‘서마쿨NXT’ 치료법이 효과적이라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안티에이징센터 이상준·서동혜 박사팀은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마쿨 세미나 초청강연에서 “2003∼2009년 사이 ‘서마지 및 서마쿨NXT’를 이용해 102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피부노화를 치료한 결과 90%가 넘는 환자에게서 유의한 효과를 얻었다.”는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이 박사팀에 따르면 전체 환자 중 추적이 가능한 528명을 대상으로 치료 효과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92%인 486명에게서 전반적 피부노화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서마쿨NXT는 피부 진피 및 피하지방층까지 고주파열을 전달해 주름을 치료하는 방식으로, 고주파열이 노화한 콜라겐의 수축을 유도해 피부 탄력을 회복시킬 뿐 아니라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해 주름을 없애는 치료법이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교육자치 성공 위해서는 교장부터 열린 자세로”

    “성공적인 교육자치를 위해서는 교장이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열려 있는 자세로 먼저 다가서야 합니다.” 김기성(한나라당) 서울시의회 의장은 14일 서울대 사범대학 정보관에서 열린 ‘2009 서울시 중등교장 자격연수’ 초청 특강에서 예비 교장들에게 이같이 말하고 “이메일을 활용해 대화하면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번 특강은 서울대 교육행정연수원이 교장 임용을 앞둔 교사들을 대상으로 국제화·다양화·정보화 시대에 맞는 학교장의 역할과 책무, 전문 경영능력 함양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김 의장은 강연을 통해 ▲컬처노믹스와 관련된 서울시 주요사업 소개와 시의회의 역할, 시민과의 관계 ▲성공적인 교육자치를 위한 제언 ▲최고경영자(CEO)로서 교장의 리더십 등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자신의 정치철학이자 인생철학인 신뢰와 원칙, 순리를 학교 교육에 접목시키면 교육현장의 예절과 질서를 회복시키고, 교육 주체들 간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장의 초청강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서울교육대 연수원에서 열린 ‘2009 서울시 초등교장자격연수’에서도 3시간에 걸친 마라톤 강연으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외에도 김 의장은 올 들어서만 고려대·서강대·국민대·성신여대·한성대 등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보기술(IT)·환경·교육 문제 등 다양한 주제로 수차례 강의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도배·수도·전기… 아예 새집으로

    도배·수도·전기… 아예 새집으로

    지난 3일 광진구 자양4동. 단칸방에 부엌 한 개가 딸린 비좁고 허름한 30여채의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화장실도 없다. 주민들은 샤워장과 화장실을 공동으로 사용한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이날 이곳에 거주하는 박점순(72) 할머니 댁을 찾았다. 정 구청장과 30여명의 ‘비전광진봉사단’은 먼저 일하기 쉽도록 팀을 구성했다. 정 구청장은 도배와 물건 운반을, 아주머니 봉사자들은 설거지와 식사준비를 맡았다. 박 할머니는 “그저 찢어진 도배지를 바꿔주는 정도인 줄만 알았는데, 아예 새집으로 만들고 있다.”면서 “아주 고마워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건축업 종사자 중심으로 봉사단 구성 광진구는 민선4기 이후 ‘전 구민의 자원봉사화’를 목표로 지역 안에 ‘봉사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을 찾아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 비전광진봉사단은 건축업에 주로 종사하는 15개 동 주민 18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구와 봉사단은 올해까지 총 25가구에 ‘러브하우스’를 선물한다. 비전광진봉사단 정영남 회장은 “각자 생업이 있지만 소집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열 일을 제쳐두고 바로 모일 만큼 봉사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다.”고 말했다. 광진에 사는 지도층 인사들도 열성적이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이 대표적. 30여명이 활동하는 이 단체는 정 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정치인, 변호사, 탤런트 조민기씨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매월 금전적 후원뿐 아니라 복지시설 방문 등 다양한 이웃돕기를 한다. 13일엔 구청 대강당에서 ‘이웃사랑 나눔한마당’ 행사도 가졌다. 구청 공무원들은 ‘봉사 메신저’로 통한다. 부서별로 사회복지시설과 결연을 맺는 ‘1부서 1복지시설 결연사업’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기 때문. 올해 상반기 봉사활동만 81회에 이른다. 80여가족으로 구성된 ‘그레이트 광진 가족봉사단’도 손꼽히는 봉사 바이러스 전파자들이다. 광진구는 직장인과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이달부터 ‘자원봉사활동 주말명예소장제’를 운영한다. 직장인 등이 주말을 이용해 복지시설을 찾을 수 있도록 구에서 시설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것이다. 현재 구청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수는 1만 8998명. 구는 ‘아름다운 세상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까지 2만여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13일 구청강당서 나눔행사 정 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봉사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각자 상황에 맞춘 다양한 방식의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단체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2만명의 봉사자들이 곳곳에 사랑의 바이러스를 퍼뜨릴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이소은, 美로스쿨 합격 “국제변호사 꿈꾼다”

    이소은, 美로스쿨 합격 “국제변호사 꿈꾼다”

    가수 이소은(27)이 미국의 명문 로스쿨에 합격해 화제다. 이소은의 소속사는 24일 “이소은이 미국의 노스웨스턴 로스쿨, 코넬 로스쿨, 조지타운 로스쿨, 노트르담 로스쿨 등 4곳에서 합격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소은이 합격한 4개의 대학 중 세 곳은 미국 내에서도 상위 TOP10에 드는 명문 로스쿨로 알려져 있다. 이소은은 고심 끝 시카고에 위치한 노스웨스턴 로스쿨에 입학하기로 결정했다. 이소은은 자신의 미니 홈피를 통해 “너무 큰 변화에서 오는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할 수 밖에 없겠지.”라는 글을 남겨 미국에서의 새 출발에 대한 떨리는 심정을 전했다. 한편 2005년 4집 앨범 ‘씽크 오브 미(Think of Me)’를 마지막으로 학업에 전념해 왔던 이소은은 2007년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로스쿨에서 청강하며 국제변호사의 꿈을 키워 왔다. 사진제공 = 이소은 미니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대산업개발, 베르켈 초청강연

    현대산업개발, 베르켈 초청강연

    현대산업개발은 23일 수원 아이파크 시티 프로젝트를 설계한 유엔그룹의 벤 판 베르켈과 로드베이크 발리옹을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했다. 한국건축가협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와 현대산업개발이 후원한 강연회에는 국내 건축계 전문가 700여 명이 참여했다. 베르켈은 강연회에서 “한국의 아파트들은 좋다, 나쁘다 한마디로 단정 지을 수 없지만 연속된 구조와 획일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베르켈은 이중 나선형 구조로 유명한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벤츠 뮤지엄과 뫼비우스 하우스 등을 설계했으며,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리모델링 작업에도 참여했다. 조경건축가인 발리옹은 수원 아이파크 시티에 대해 “45개 아일랜드 개념의 커뮤니티들이 각각의 아이덴티티를 가지면서도 주변과 유기적으로 어울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시민단체 ‘시련의 계절’

    시민단체들이 ‘시련의 계절’을 맞고 있다. 정부 지원이 대폭 축소된 가운데 기업지원금까지 줄어들면서 몇 년간 진행해온 사업도 중단될 위기다. 인력 충원은 꿈도 꾸지 못하는 상황이다. 26일 환경정의의 한 관계자는 “현재 상근자가 20명이다. 지난해보다 8명 줄어든 상태”라면서 “퇴사자가 있어도 신규 인력을 뽑기 힘들다.”고 밝혔다. 녹색교통운동, 희망제작소 등 대형 시민단체들도 대부분 인력감소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한 시민단체는 “지자체가 발주하는 연구 프로젝트를 통한 수입이 연 1억원은 됐는데 올해는 실적이 없다.”면서 “월급을 제 날짜에 지급하지 못한 경우가 몇 번 있었다.”고 털어놨다. 정부가 올해 비영리단체 지원예산을 50% 삭감한 것이 직접적 원인이다. 삭감된 금액은 모두 새마을 운동에 배정됐다. 지난해 촛불집회나 정부가 규정한 불법시위에 가담해 불법폭력단체로 규정된 단체들은 생존의 위협을 느끼는 수준이다. 환경단체들의 연합인 한 네트워크기구는 “매년 환경부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한 환경보호 사업이 올해 중단된 상태”라면서 “핵심사업을 못하게 됐으니 존립 근거가 사라진 상태”라며 한숨을 쉬었다. 비교적 재정구조가 탄탄했던 단체들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정부, 공공기관, 공기업 등과 하던 협력사업이나 연구프로젝트 등이 중단되거나 위축된 것이 직격탄이다. 경실련 관계자는 “모 정부기구 관계자가 윗선에서 당장 관계를 끊으라는 지시를 받은 이후 공동 프로젝트가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2000년 이후 정부지원을 받지 않았던 녹색연합 최승국 사무처장은 “기업 사회공헌팀 관계자들이 정부 눈치도 있으니 1~2년 가량은 좀 쉬자고 얘기하더라.”고 밝혔다. 해당 기업 관계자는 “얼마 전 환경운동연합에 후원했던 기업들이 검찰 조사를 받은 일 때문에 진보성향의 시민단체에는 아무래도 꺼려지게 된다.”면서 “전체 예산은 줄어들지 않았기 때문에 중도보수 단체로 지원금을 배분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자구책 마련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여성운동연합 김금옥 사무처장은 “육아휴직 중인 2명을 대체할 인력을 뽑지 않았고 지난해부터는 상여금 200%를 자진반납했다.”면서 “이면지 사용, 문건 돌려보기 등을 통해 줄일 수 있는 모든 운영비용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무총장과 이사진까지 회원모집에 발벗고 뛰어든 단체도 많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이사들이 1인당 100장씩 회원가입서를 가방에 넣고 다니는 상황”이라면서 “초청강연회에서 가입서를 나눠줄 정도로 절박하다.”고 말했다. 박건형 강국진기자 kitsch@seoul.co.kr
  • 서인영, ‘카이스트’ 출신 신인가수 뽑는다

    서인영, ‘카이스트’ 출신 신인가수 뽑는다

    가수 서인영(25)이 카이스트와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간다. 지난해 6월 종영한 리얼리티 프로그램 Mnet ‘서인영의 카이스트’에서 한 학기 동안 카이스트 수업을 청강했던 서인영은 이번에는 후배 가수를 발굴하기 위해 카이스트를 찾는다. 서인영이 스타 발굴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방송 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 제작진 측은 “오는 27일 진행될 ‘슈퍼스타K’ 대전 3차 지역 예선에서 서인영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본선 진출자를 가려낸다.”고 밝혔다.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김용범PD는 “약 1년만에 카이스트를 다시 찾은 서인영은 심사위원으로서 열의를 다할 것”이라며 “카이스트 학생들 역시 기말고사 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관심을 보이며 대거 지원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서인영이 ‘서인영의 카이스트’ 출연시 예속됐던 홍보 동아리 ‘카이누리’ 친구들이 스태프로 참여해 우정을 빛낼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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