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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드코리아 삼청각서 신차 발표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21일 서울 삼청각에서 고급 7인승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뉴익스플로러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신차발표회가 특급호텔 그랜드볼륨이 아닌 전통문화공간에서 개최된 것은 처음으로 대다수 참석자들로부터 ‘전통’과 ‘첨단’,‘서양문화’와 ‘동양문화’의 조화로운만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발표회에는 늘씬한 미녀들과 함께 세계 각국의 꼬마 7명이 카우보이 복장을 입고 모델로 등장,눈길을 끌었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사장은 “부시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미국 자동차의 상징인 포드의 새 모델을 전통 문화공간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아울러 이 모델이 전세계적인 7인승 SUV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각국의 꼬마들을 모델로내세웠다.”고 설명했다. 전천후 4륜구동, 4000㏄ V6 엔진을 탑재,213마력의 힘을낸다.가격은 59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이희호여사·로라 부시 환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20일오전 정상회담을 갖는 동안 영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와 로라 부시 여사는 청와대 접견실에서 9·11 테러사건과영부인의 봉사활동,가족관계 등 다양한 주제로 환담을 나눴다. 이 여사와 부시 여사 모두 감리교 학교 출신이라 친밀감이 컸는데,특히 부시 여사의 시어머니인 바버라 부시 전영부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로라 부시 여사는 “(바버라 여사가) 자상하게 말도 잘해주시고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 여사는 1920년대 미국 선교사 부인이 한국의 야생화를 스케치한 책 ‘한국의 꽃과 민속(Flowers & Folk-lore From Far Korea)’을 선물했다. 부시 여사는 삼청각에서 한국 걸스카우트 대원들이 펼치는‘일곱 난쟁이와 백설공주’ 공연을 관람한 뒤 대원들과어울려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오후 청와대 세종홀에서 열린 만찬장에서는 이 여사의 오른쪽에 부시 여사가 앉았고 왼쪽에 조앤 허바드 주한미 대사의 부인이 배석했다. 부시 여사는 반짝이는 놋그릇에 담긴 밀쌈 인삼말이와 궁중 신선로 등을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맛을 보며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다. 김경운기자
  • 부시 방한/ 이모저모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19일 오후 부인 로라 부시 여사와 함께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21일 오전 다음 방문지인중국으로 떠날 때까지 40시간30분간의 방한 일정에 들어갔다.부시 대통령은 자신의 첫 한국 방문일인 이날 오후 주한미군 및 미 대사관 관계자들을 만나는 것 외에 특별한행사없이 휴식을 취했다. ■부시 대통령은 오후 4시45분쯤 서울 공항에 안착했다.부시 대통령 내외는 송영오(宋永吾) 외교부 의전장의 기내영접을 받고 환한 웃음을 지으며 나란히 트랩을 내려왔다. 부시 대통령은 트랩 밑에서 기다리고 있던 최성홍(崔成泓) 외교장관,양성철(梁性喆) 주미대사의 영접을 받은 뒤 마중 나온 토머스 허바드 주한 미대사,슈워츠 주한 미군사령관 등 환영객들과 가볍게 인사를 나눴다. ■부시 대통령 일행은 곧바로 미군 헬기로 향했으며,부시대통령 내외는 두 손을 꼭 잡은 채 헬기까지 50m를 걸어가며 부부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부시 대통령 내외는 헬기편으로 용산으로 이동,잠시 휴식을 취한 뒤 주한 미 대사관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부시대통령 일행이 용산 미군헬기장에 도착할 무렵 주한미군 소속 UH-60 헬기 1대가 국방부 청사 20m 상공에서 20여분 동안 제자리 비행하며 입체 경호를 폈다.비행금지 구역인 국방부 청사 위에 헬기가 뜬 것은 처음있는 일이라고한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숙소인 시내 모처로 이동,허바드 대사가 주최하는 비공식 만찬에 참석했다.만찬은 미국측 관계자들만 참석한 내부행사로 진행됐다. ■난생 처음 한국땅을 밟은 부시 대통령은 만찬 후 콜린파월 국무장관,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 등과 20일 정상회담 대책을 최종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평소처럼 밤 10시쯤 잠자리에 든 것으로 전해졌다.동북아 3개국 순방의 첫 방문지인 일본에서도 첫날엔 특별한 행사를 갖지 않았다.주한 미 대사관 관계자는 “부시 대통령의 이같은 첫날 ‘휴식’은 격식을싫어하는 부시 대통령의 개인적 취향과 1주일이라는 짧은기간에 3개국을 순방하는 데 따른 과로방지 차원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용한 현모양처형 내조로 유명한 로라 여사도 이날부시 대통령과 함께 비공식 행사에만 참석했다.로라 여사는20일 오전 부시 대통령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동안 서울 종로구 삼청각에서 한국 걸스카우트관계자들과 환담하고 오찬을 할 예정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식당업계 봄맞이 요리잔치 풍성/ 파릇파릇 ‘봄’을 먹자

    파릇파릇한 봄나물로 입맛을 돋워볼까? 건강을 위한 ‘채식마케팅’ 열풍과 함께 호텔 등 식당가에서는 벌써 봄맞이준비가 한창이다.겨울동안 부족해진 비타민을 보충하고 입맛을 살려주는 봄나물과 봄특선 요리를 즐겨보자. 신라호텔은 한식당 서라벌에서 3월 초까지 봄나물 특선메뉴를 선보인다.달래·냉이·취나물·씀바귀·두릅 등을 재료로 비빔밥·돌솥밥 등 3가지 세트를 선보인다.(02)2230-3354. 프라자호텔은 21일부터 5개 레스토랑에서 야채·버섯·콩등을 이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채식 건강스페셜티’를 진행한다.(02)771-2200.프라자가 위탁운영하는 삼청각내 한식당 아사달은 3월1일부터 4월말까지 특선 죽과 겨자채·봄나물·더덕구이·은대구찜·두릅 등으로 이뤄진 ‘봄 두릅반상’과 도토리묵·봄나물비빔밥·탕 등이 제공되는 ‘봄나물 비빔밥반상’을 선보인다.(02)3676-2345. 롯데호텔 한식당 무궁화는 25∼26일 세트메뉴를 주문하면오곡밥·나물·부럼 등으로 구성된 ‘상원절식’을 무료로제공한다.3월1일부터 봄나물 비빔밥과 갈비 등을함께 즐기는 ‘봄나물 특선’ 행사를 갖는다.달래·돗나물·냉이 등을 넣은 비빔밥 정식과 봄야채 버섯불고기 정식,해물부추달래전 등도 선보인다.(02)317-7061. 부산롯데는 4월말까지 싱싱한 딸기로 만든 음료와 케이크를 선보이는 ‘봄딸기축제’를 개최한다.한식당 무궁화,일식당 모모야마는 달래·냉이·두릅 등을 곁들인 ‘봄나물특선요리’도 제공한다.(051)810-6330. 웨스틴조선호텔은 허브를 이용한 음식을 선보이는 ‘허브축제’를 연다.한식당 셔블은 3월말까지 물냉이·그린비타민 등 8가지 허브와 날치알을 곁들인 허브비빔밥을 제공한다.양식당 예스터데이는 허브를 이용한 세트메뉴와 허브차를 선보인다.세트를 주문하면 허브화분도 준다.(02)771-0500.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은 한식당 한가위에서 3월부터 5월까지 봄나물 비빔밥과 달래냉이,된장찌게 등을 선보인다. 냉이·달래·돌미나리·씀바귀 등 10여종의 나물이 나오는봄나물 정식도 있다.(02)559-7617. 쉐라톤워커힐호텔은 3월부터 3개월동안 한식당 온달,일식당 세키데이,중식당 금룡에서 새봄맞이 특선메뉴를 제공한다.두릅 모듬 초회와 야채 세발낙지구이,해물 야채구이,꽃돔 무즙 조림 등으로 다양한 봄철 특선요리를 맛볼 수 있다.(02)455-5000. JW메리어트호텔의 메리어트카페는 3월18일부터 2주동안 봄나물과 강원도 음식을 선보이는 ‘강원도 음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달래·냉이·씀바귀 등 향긋한 봄나물과 담백하고 소박한 맛의 강원도 음식을 맛볼 수 있다.한복을 입은직원이 감자전을 구워 서비스한다.(02)6282-6731. 63빌딩 뷔페식당 분수프라자는 3월1일부터 4월말까지 ‘봄요리 페스티벌’을 열고 돌미나리·취나물·돗나물 등 15종의 무공해 봄나물 모듬 코너를 운영한다.(02)789-5731. 일식돈가스 전문점 사보텐은 3월부터 야채와 돈가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스파라거스 롤정식’을 선보인다.부드러운 안심과 아스파라거스·베이컨을 함께 말아 튀겨낸 뒤메실소스와 함께 즐길 수 있다.(02)776-4510. 김미경기자 chaplin7@
  • 올 합격자 분석/ 서울대 정시모집 33% 면접서 당락 바뀌어

    2002년 서울대 정시모집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심층면접에서 33%가 당락이 뒤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한 1단계에서 합격권에 들었던 1000여명이 심층면접에서 탈락했다. 서울대는 30일 3086명의 정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지난 수시모집에서도 심층면접에서 40.7%가당락이 바뀌었다. 유영제(劉永濟) 입학처장은 “수능 1단계와 면접 2단계의 합격자가 80% 이상 일치하면 2단계 시험을 실시할 필요가 없다.”면서 “심층면접의 변별력이 우수하게 작용했다. ”고 말했다.이번 정시모집에서는 간호대 35명,농생대 사범계 5명이 미달,40명을 뽑지 못했다. 올해 처음 실시한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에서는 100명,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에서는 8명이 합격했다.당초 20명 이내의 모집인원을 책정했던 특수교육 특별전형에서는 청각장애인 5명,시각장애인 1명,지체장애인 2명이 합격했다. 정시모집 합격생 가운데 여학생은 36.2%로 수시모집에서여학생의 합격비율인 44.1%보다는 줄었다.재수생은 37.7%,검정고시 출신은 2.8%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지난해에 비해 서울,부산 등 대도시의 합격생 비율이 약간 줄었다.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지역 출신이 50.2%를 차지했다.정시와 수시를 합해 서울 출신은 37.2%로 지난해 40.4%에 비해 줄었다.부산 출신도 지난해의 9.3%에 비해 감소한 8.1%로 나타났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합격률 33%로 합격생의 11.2%를 차지했던 특수목적고가 정시모집에서는 ‘약세’를 보였다.특수목적고생은 정시모집에는 755명이 지원,154명이 합격하여 전체 합격생 중 5%를 차지했으며 합격률도 20%였다.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는 고등학교의 숫자는 점차 늘고있다.99년 667개,2000년 695개,지난해 793개에 이어 올해는 904개 고교에서 합격자를 배출했다.이 중에는 농어촌특별전형에서 합격자를 배출한 39개교가 포함됐다. 하향 안전지원 경향과 치열한 눈치작전으로 법대,공대 등 인기학과의 수능 석차가 떨어졌다.유영제 처장은 “법대,자연대,공대에 합격한 학생들의 수능 석차가 지난해에 비해 낮아졌으며 사회대는 올랐다.”면서 “전체적으로는 예년과 비슷한수준”이라고 밝혔다. 최연소 합격자는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마치고 공대에합격한 박지우(16)양이며,최고령 합격자는 치의예과에 합격한 윤민수(34)씨.윤씨는 92년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항공우주연구소를 다니다 지난해 5월 연구소를 그만두었으며 “공학 지식을 활용한 훌륭한 치과의사가 되는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운현궁·남산 한옥마을서 월드컵때 전통문화 공연

    월드컵 기간동안 운현궁과 삼청각 등에서 특별 전통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월드컵기간인 오는 5월29일부터 6월30일까지 남산골한옥마을·운현궁·삼청각 등에서 전통문화프로그램을 특별공연한다고 28일 밝혔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씨름·그네 등 민속경기와 창포축제 등 전통풍습을 재연하는 서울단오축제를 열기로 했다. 또 태껸체조 및 사물놀이 시연,도자기와 봉산탈 만들기를비롯한 전통공예 체험행사 등도 마련했다. 운현궁에서는 고종과 명성황후의 가례모습을 재현하고 가야금병창·부채춤 등 궁중무 공연을 통해 우리 궁중문화의 독창성을 선뵌다. 이동구기자
  • 운보 김기창화백 1주기 추도식

    한국 화단의 거목 ‘운보(雲甫)’김기창(金基昶)화백 1주기 추도식이 23일 오전 11시 충북 청원군 내수읍 형동리‘운보의 집’ 일원에서 김진호 충북도의회의장,유의재 충북도 행정부지사,유가족,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원종 충북지사는 이날 유 부지사가 대독한 추도사를 통해 “운보는 청각 장애라는 역경을 딛고 민화와 서양화를자유롭게 넘나든 한국 화단의 큰별이며 장애인들의 권익향상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인 거목”이라고 회상했다. 아들 완씨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아버지의 유지를 받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추도식에서시인 구상 선생의 추모시를 서예가 김동연씨가 쓴 묘비도함께 제막됐다. 청원 이천열기자 sky@
  • “아프간포로 인권침해 심각”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전쟁포로(POW)냐 국제 범법자냐. ” 쿠바 관타나모 미 해군기지에 수감된 탈레반 전사들의처우와 관련,인권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영국 언론들이 문제를 제기한 반면,미국 언론들은 미 국방부의 해명쪽에 기울었다. 영국의 주요 언론들은 20일 미 국방부가 배포한 포로들의사진을 보도하며 “1970년대 동유럽에서의 고문 방식을 연상시킨다.”고 지적했다. 미 해군이 찍은 3장의 사진에서 탈레반 전사들은 시야를가리는 검은 안경과 마스크,귀마개,벙어리 장갑 등을 착용한 채 손발이 묶여 철조망 쪽으로 무릎을 꿇고 있다. 특히 이미 수용된 110명 이외에 이날 추가로 도착한 34명의 포로들은 눈 가리개가 씌워졌으며 손발에는 족쇄까지 채워졌다. 제네바 협정은 전쟁포로들이 수갑이나 족쇄없이 감방 주위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으며 시각이나 청각 등을 제한하지 못하게 규정하고 있다. 미 해군은 검은 안경의 경우 기지의 보안을 위해서고, 마스크는 결핵 방지 차원이라고 해명했다.귀마개는 수송기에서의 소음 감소용인 동시에벙어리 장갑과 함께 방한용이라고 말했다.족쇄는 샤워를 하거나 치료를 받을 때만 사용되며 사진은 기지에 도착한 직후 찍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국제사면위원회의 짐 웨스트 인권관련 의료담당 책임자는 “결핵균이 퍼질 위험이 없는데도 마스크를 의료 차원이라고 주장한 것은 납득이 안 간다.”며 “이같은 수단들은 명백히 포로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다른 인권단체들은 감각을 제한하면 변별력을 잃게 되고환각 증세까지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백악관이나 국방부 등은 탈레반 전사들을 전쟁포로가 아닌‘억류자’나 ‘불법 전투원’ 등으로 부르고 있다. 도널드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탈레반 전사들을 인간적으로 처우하고 있으며 그들이 체포된 환경보다 훨씬 안락한 곳에수용됐다.”고 말해 국제 인권단체들의 반발을 샀다. 앤 클위드 영국 의회 인권위원장은 “전쟁포로에 대한 논쟁이 있다면 법정에서 가려야지 럼즈펠드 개인이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국제적십자와 유엔 인권단체는 탈레반 전사를 전쟁포로로대우해야 한다고 밝혔다.앞서 잭 스트로 영 외무장관은 포로 사진에 대해 미국에 해명을 요구했고 캐나다는 전쟁포로적용을 촉구했다. mip@
  • 경제 뉴스라인

    ■韓銀 25일 경제교실 개최. 한국은행은 25일 오후 서울 남대문로 본점 시청각실에서‘올해 통화신용정책 운용방향’을 주제로 ‘경제교실’을개최한다.강의자료는 24일 한은 홈페이지(www.bok.or.kr)에게재된다. 1년중 월별 ‘경제교실’ 주제도 소개돼 있다.(02)759-4674. ■한빛은 전자보증서비스 실시. 한빛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전자보증업무 서비스를 개발,2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빛은행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전자보증서 발급과 함께 대출이 동시에 이뤄진다.보증한도는 업체당 최고 4억원이며 대출금리는 최저 6.9%다.(02)2002-3504. ■신용금고 이름 3월부터 변경. 오는 3월 1일부터 상호신용금고의 이름이 상호저축은행으로 바뀐다.금고 이사장 명칭도 ‘은행장’으로 바뀔 전망이다. 재경부는 금고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으로상호신용금고법 시행령을 고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재경부 관계자는 “외환위기 이후 위축된 서민 금융기관을 활성화하고 일본계 대금업체 등 사금융을 제도권으로 흡수하기 위해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며 “상호저축은행은 오는2007년 2월 말까지 법정 자본금을 두배로 늘려야 한다.”고말했다. ■요금 30원 할인 '아이링'서비스. KTF는 광고서비스 전문업체인 기세정보통신과 제휴, 통화연결음 대신 광고를 들으면 전화요금 30원을 할인해주는 ‘아이링’서비스를 시작한다. KTF의 ‘나’,‘드라마’,‘메인’ 표준요금 가입자가 대상으로,서비스 신청은 016·018 PCS(개인휴대통신)로는 114번,일반전화로는 1588-1618번으로 하면 된다. ■'인터넷 역경매 시스템'구축. 현대상선은 선박에서 사용되는 연료를 인터넷 경매를 통해가장 싸게 살 수 있는 ‘인터넷 역경매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현대상선은 이를 통해 연간 25만달러를 절약할 계획이다.
  • 뮤지컬 한·미 대결 “볼만하겠네”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오리지널 멤버와 국내 출연진이 같은 작품으로 서울 대학로에서 한판 연기대결을 벌인다. 신시뮤지컬컴퍼니는 오는 2월1일부터 13일까지 동숭홀에서브로드웨이 뮤지컬 ‘틱,틱…붐’의 오리지널 멤버들이 공연을 갖는 데 이어 한국 팀이 14일부터 3월3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바톤을 이어받아 무대에 오른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스모키 조이스 카페’나 ‘레미제라블’‘스텀프’ 등 해외 뮤지컬 투어팀이 국내에 들어와 공연을 한 적은있지만 브로드웨이의 오리지널 공연팀이 국내 팀의 비교 짝으로 무대에 서기는 처음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 신시뮤지컬컴퍼니측이 서울의 공연장 3곳에서 3인의 연출가가 각각 색깔이 다른 ‘틱,틱…붐’의 대결을 벌이도록 한 이벤트가 호응을 얻은 데서 비롯됐다. 지난해 일일이 공연장을 돌며 ‘틱,틱…붐’을 감상한 원제작자 빅토리아 리콕이 “원작 공연에서 미처 생각해내지못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세 공연장에서 번뜩이는 것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며 “브로드웨이팀과 한곳에서 비교관람하고 싶다”는 말을 전해와 공연이 성사됐다는 게 신시측의 설명이다. 브로드웨이팀은 제작자 빅토리아를 비롯해 존,수잔,마이클역을 맡아 현지에서 공연한 3명의 배우와 무대감독,키보드플레이어 겸 음악감독이 한국을 찾게 된다. 특히 주인공 존 역할에는 지난 80년대를 풍미한 5인조 그룹‘뉴 키즈 온더 블록’의 막내 조이 매킨타이어가 들어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팀은 심재찬의 연출로 남경주(존),양소민(수잔),문성혁(마이클)이 호흡을 맞추게 된다.이 가운데 남경주와 문성혁은 지난해 ‘틱,틱…붐’에 출연했으며 양소민만 새로 가세했다. 브로드웨이팀 공연중 동숭홀에 캡션기를 설치해 한글자막을 제공하며 로비에 다양한 시청각 자료들을 배치해 관객들의작품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틱,틱…붐’은 현실 안주와 치열한 예술혼 사이에서 고민하는 젊은 예술가의 좌절과 희망을 그린 것으로,현재 브로드웨이에서 장기공연중인 뮤지컬 ‘렌트’의 작가이자 작곡·작사자인 조나단 라슨(1996년 사망)의 유작이다. 김성호기자 kimus@
  • 집중취재/ 공공근로자 ‘복지사각’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는 실업자를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마련이 시급하다.이들은 대부분 40∼50대 중장년인 데다 사실상 재취업이 어려운 저학력·저소득 계층이 주를 이룬다. 빈부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도 이들의 공공근로 기간을 늘리거나 민간위탁사업을 활성화하는 등의 고용대책이 뒤따라야한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42만여명에 이른 공공근로자의 실태와 대안을 짚어본다. [실태] 박길봉씨(50·서울 노원구 상계4동)는 지난 97년말외환위기와 함께 일자리(제본업)를 잃었다.여러 곳을 알아보지만 나이가 많고 특별한 기술이 없어 안정적인 취업은불가능한 처지다.미혼인 박씨는 80세 노모를 부양하면서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건강마저 악화돼 건설일용직도 자주 나가기 어렵다.노모 명의로 된 10평 남짓의 연립주택이 있어기초생활보장대상자도 될 수 없다.공공근로 말고는 달리 뾰족한 대안이 없다. 지난 98년초 실직 이후 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을 하는 하복남씨(52·서울 노원구).그동안 기술교육도 받고,영림사자격증을 따기 위해 노력도 했지만 숲가꾸기 사업이 한시적이어서 초조해한다.주부 최봉희씨(40)는 3년전 남편이 실직후 가출해 초등 4년생 아들과 살고 있다.마땅히 의지할 친척도 없어 녹지가꾸기 공공근로일로 3년째 생계를 유지하고있다.식당일과 같은 임시·일용직은 하루 12시간 근무라 어린 아들을 돌봐야 하는 최씨에겐 마땅치 않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는 총 42만6,367명.이중 73%가 40∼65세의 고령층이다.이들의 공공근로 참여 비중은 98년 이후 70%선을 유지하고 있다.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여성이 차지한다. 또 61.9%가 중졸 이하 저학력층으로 공공근로사업 참여자의 대부분이 고연령·저학력·저기능의 1년 이상 장기실업자로 나타났다.1년간 4단계로 나뉘는 공공근로는 4단계 연속참여가 불가능해 3개월은 건설일용직 시장에 나가거나 완전 실업상태로 있어야 한다.이들은 사실상 재취업이 어려운취약계층이다. 정부는 매년 실업률이 떨어지는 만큼 공공근로 규모를 줄여야 한다며 올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26% 감소한 3,500억원으로 책정했다.고용인원도 절반이상 준 17만5,000명선으로 잡고 있다. [일자리 부족] 노동시장에서 이 취약계층을 고용할 수 있는일자리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말현재 일용건설직과 3D 기능직을 제외한 상용 단순노무 관련부족인원은 4,398명에 불과하다. 반면 지난해 공공근로 신청자는 64만명에 달했다.일자리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셈이다.관계자는 “단순노무직 공공근로자중 40세 이상 고연령층의 재취업률은 20%에도 못미치는 데다 이들이 구하는새로운 일자리란 게 일용건설직이 대부분”이라며 “이들이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중소기업 3D업종에 취업할 엄두도 나지 않는다. 이 관계자는 “취약계층을 3D업종에 취업시킬 것을 고려했으나 실사결과 업체들이 안전사고를 우려,고용을 기피하고있다”고 밝혔다.경기가 좋아져도 취약계층의 취업 사정이풀리지 못할 것이란 얘기다. 실업극복운동본부가 최근 인천·경남지역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등 5,000여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들의50% 이상이 정부의 고용안정대책중 공공근로가 가장 도움이 됐다고 꼽았다.공공근로 시행부서의 실무자 62%도 공공근로사업이 안정적으로 전환,제도화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노동연구원 강병구(姜秉玖)박사는 “공공근로자들은 취업이 거의 불가능하나 노동능력이 있어 자칫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머물 수 있다”면서 “정부가 공공근로사업을 한시적 미봉책으로 규정해 축소운영을 계획하기보다 이 취약계층의 생계를 책임지는 노동시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현진기자 jhj@ ■어느 공공근로자의 하소연. “나이는 많은데 일자리는 없고….그저 막막할 따름입니다.”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김선국씨(58)는 매일 아침이면 동작구청을 찾는다.공원청소·제설 등 일용 공공근로 일자리를 얻기 위해서다.그나마 이 일도 다음달 28일이면 끝난다. 그 이후엔 어떻게 생계를 꾸릴지 갈피조차 잡히지 않는다. “구직센터는 나가 봐야 허탕만 치고 돌아옵니다.나이 많고 특별한 기술도 없는 사람들을 원하는 곳이 없기 때문이죠.” 지난해 1월 공공근로에 참여하기 전까지양씨는 건축공사장 일용직으로 일했다.나이가 많지만 지금도 보수가 조금나은 건축일용직이 나오면 그쪽으로 나갈 작정이다.특정인으로 한정되는 정규 공공근로사업에 등록하지 않는 것도 이때문이다. 양씨는 IMF 경제위기 전까지만 해도 방충망 등 각종 잡화를 수출입하는 작은 중소 무역업체에서 일했다.외국인 바이어를 만나 가격도 흥정하는 등 나름대로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했다.야간 중학교를 겨우 나온 학력이지만 일을 하면서 학원도 꾸준히 다니는 등 영어도 곧잘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경제위기와 함께 환차손으로 회사가 문을 닫자 공사판 일용근로자로 전락할 수밖에 없었다.가뜩이나 일감이줄어드는 요즘 같은 겨울철에 양씨는 아예 일도 할 수 없는처지가 된다. “그나마 공공근로사업 덕택에 하루 일당 5만원 정도를 꼬박 받으며 살 수 있으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양씨의 벌이로 서울에서 두 식구 살기는 여의치 않다.그래서 부인도 간간이 파출부 일을 나간다.하루 벌어 하루 살아가는 살얼음판 신세다. 자녀들도 IMF때 일자리를 잃어 지금은 아르바이트를 하며친구집에 나가 살고 있다고 한숨 짓는다. 양씨는 “3월이 돼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면 공사판에도 일거리가 좀 생기지 않겠느냐”며 짙은 담배 연기를 내뿜었다. 주현진기자. ■전문가 제언/ “근로기간 배이상 늘려야”. 실업자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보전을 돕고,근로의욕과 취업을 유도하는 게 공공근로의 주된 목적이다.예산낭비라는 일각의 비난도 있지만 공공근로 사업은 지난 98년5월부터 시행돼 지금까지 65만여명이 참여했다. 공공근로는 IMF 경제위기로 인한 대량실업을 부분적으로흡수하면서 부족한 사회안전망을 보완하는 긍정적인 역할을한다. 실업률이 3%대로 떨어졌지만 올해도 일부 지자체를제외한 전국에서 시행되는 것도 이런 까닭이다.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40∼65세 고연령,초등졸 이하의 저학력·저기능의 장기실업자라는 특징을 갖는다.경제상황이 좋아지더라도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인 것이다. 이 때문에 공공근로사업은 이들에게 ‘한시적인’ 보호대책을 넘어 주된 생계수단으로 발전해야 한다. 우선 공공근로를 중장년 장기실업자를 위한 고용대책으로전환해야 한다. 이를 위해 공공근로 기간을 현재 3개월에서 최소 6개월∼1년 단위로 연장해 기타 고용서비스와 연계해야 한다. 예컨대 민간위탁사업을 통해 개발된 대표적 공공근로사업을 연장,참가자들이 노하우를 축적해 창업도 가능토록 해야한다. 간병인 사업,저소득층 집수리 사업,사랑의 도시락 배달사업,자원재활용사업(폐컴퓨터·헌옷·가전제품 등) 등이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공공근로사업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공공근로사업 참가자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구조조정 과정에서 심화된 부의 양극화현상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김신양 자활센터 연구원. ■선진국 사례. 프랑스·벨기에·독일·영국·스웨덴 등 유럽 선진국은 공공근로사업을 ‘공공근로+α(사회복지)’의 형태인 ‘협동조합 제도’로 운용하고 있다. 인건비만 주는 우리나라의 단기간 공공근로보다 발전한 것이다. 협동조합에는 노숙자,구직자,실업수당을 받지 못하는 장기실업자,저학력·저기능의 한계계층,노동시장에서 배제된 이들을 일정비율 이상(보통 80%) 포함시켜야 한다. 조합에는 기본 취약계층인 신체·정신·청각장애인,정신치료기관에서 치료 중이거나 알코올·환각제 소비후 약물치료과정에 있는 자, 수감자,이민자,정치 망명자들도 참여할 수있다. 선진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취약계층을 전통적 부적격자(불구자·고아 등),사회보장정책의 혜택을 입지 못하는 자(수감자,알코올 중독자 등),저학력·저기능의 한계계층까지로본다. 조합의 운영은 공공기관,비영리 단체,지자체 등이 맡는다. 이들은 정부·민간으로부터 사업을 따내 일자리를 창출하고근로자에게는 단체협약권과 고용보험의 혜택을 준다. 조합은 또 창업지원,직업훈련,사회·심리적 상담 등 다른복지프로그램도 함께 근로자에게 제공한다. 프랑스의 경우 조합원에게 일정기간(최대한 2년) 법정 최저임금 수준이나 업종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를 준다.평균자활기간은 9개월이며,이 기간 노동법의 적용을 받는다. 독일은 조합원의 90%는 12∼18개월간,나머지 10%는 무기한으로 고용계약을 체결한다.평균 고용계약 기간은 1년이다. 주현진기자 jhj@
  • 월드컵 2002/ 응원문화·훌리건 대책

    ■붉은악마 “응원목표는 우승”. “축구 목표는 16강,응원 목표는 우승.”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가 열리는 2002년 새 아침을 맞아 국가대표 축구팀의 공식 응원단인 ‘붉은 악마’(회장 韓弘九)가 야무진 각오를 내놓았다. “붉은 악마는 단순한 응원단이 아니라 월드컵의 성공적개최를 주도하는 12번째 국가대표 선수이며 민간 외교관이라는 점을 전 세계인들에게 보여 주자.” 12번째 선수는 어떤 사람이나 단체가 아니라 붉은 악마를포함한 모든 국민이다.국민 개개인이 대표선수라는 책임의식을 갖고 월드컵을 치러야 한다는 뜻이다.김대중(金大中) 대통령 내외도 지난해 5월 12번째 선수 1,2호로 각각등록했다. 월드컵 개막 전까지 붉은악마가 공을 들이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는 ‘축구대사관(Fan’s Embassy)’의 설치다. 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에펠탑 밑에서 노숙하며 응원했던 붉은악마는 외국인 응원단을 위해 전국의 월드컵 개최도시 10곳의 숙박·민박 네트워크,음식점·공중화장실,기념품 교환,교통제공 등 월드컵 관련 정보 교환의 장인 축구대사관을 인터넷에 개설할 계획이다. 붉은악마는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 파동 이후 소원해진일본의 서포터(울트라닛폰)와 교류사업도 추진한다.오는 3월쯤 한일 공동 응원가 음반을 제작하고 기념품 및 조형물제작, 서포터간 왕래,‘안티 훌리건’ 운동을 함께 펼칠계획이다.특히 안티 훌리건 운동은 건전한 응원 문화를 전세계인들에게 선보인다는 점에서 가장 신경을 쓰고 있다. 붉은 악마는 ‘쓰레기 없는 월드컵’을 선언했다.지금까지는 ‘휴지폭탄’(두루마리 화장지를 관중석 아래로 던지는 것)과 신문지 조각을 공중에 뿌리고,1회용 비닐 막대풍선 등을 응원에 이용했으나 배출되는 쓰레기가 많고 미관상 좋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율동으로 바꾸기로 했다. 구호도 단순화했다.20여개의 응원가와 10여개의 구호를‘아리랑’과 ‘대한민국’으로 축소했다. 한 회장은 “온 국민이 응원 대열에 동참할 수 있도록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단순화했다”면서 “일본의 서포터도한국 응원단이 아리랑을 부르며 징과 북을 두드릴 때가 가장 무섭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97년 PC통신의 프로축구 서포터즈 동호회 회원 1,000여명으로 출범한 붉은악마는 현재 수도권,중부,영남,호남 등지부 4곳에서 회원 5만명이 활동하는 거대 조직으로 성장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월드컵 특명 “훌리건 막아라”. 2002년 6월29일 저녁 8시 대구 월드컵 경기장.잉글랜드와 독일의 3,4위전 휘슬이 울렸다.한국에서 열리는 마지막월드컵 경기다. 팽팽하던 경기는 후반 종료 1분을 남기고 잉글랜드의 결승골로 균형이 깨졌다.그 순간 경기장 3층의 치안 상황실에서 감시 카메라를 뚫어져라 지켜보던 대구경찰청 소속기동단장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상황발생,남쪽 펜스 A열 훌리(훌리건·경기장 난동꾼)출현!” A열 앞쪽에 앉아 있던 잉글랜드 극성팬 5명이 흥분한 나머지 그라운드로 뛰어내렸다.그러나 이들은 경기장과 펜스사이에 몰래 파놓은 깊이 2.5m의 함정에 빠져 고꾸라졌다. 관중석 곳곳에 숨어 있던 훌리건 전담반 비밀요원들이 잽싸게 몸을 날리더니 이들을 따라 그라운드로 뛰어들려던극성팬들을 한순간에 제압했다.치안당국은 행여 3,4위전에서 맞붙을지 모를 독일과 잉글랜드의 경기에 가장 촉각을곤두세우고 있다. ●훌리건 대책이 안전 월드컵의 관건= 경찰청은 지난해 9월11일 미국 테러참사 직후 훌리건 및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경찰청 외사관리관실-한국 CIA지부-인터폴 등으로 연결된 핫라인을 풀가동,훌리건 대책과 대테러 작전에 돌입했다.훌리건 전담부대만 경찰병력 40개 중대에 이른다.경찰은 잉글랜드와 독일의 경기(3,4위)가 한국에서 치러질경우 최대의 고비로 여기고 있다. 독일의 극성 훌리건은 4,000여명으로 수적으로도 세계에서가장 많다.한국에서 조별 경기를 치르는 스페인 포르투갈프랑스 응원단도 경계의 대상이다. 경찰은 훌리건 대책으로 ▲해당국가별로 위험인물 출국금지 요청 ▲입국 거부 ▲각국 응원단 집결지 대처 ▲경기장응원단 감시 등 4단계의 작전을 세워놓고 있다. ●경기장 보안검색= 입장권 실명제가 적용된다.신분증과 입장권의 이름이 다르면 입장이 불허된다.폭죽,레이저펜,헬멧,호루라기,우산 등도 지참할 수 없다.스캐너와 운형탐지기 등 최신 금속탐지기가 입장객들의 몸을 샅샅이 훑게 된다.경기장 내부에는 1,500명의 경찰관과 기마경찰대를 비롯,경비견 등이 구석구석 누비게 된다. ●테러 대상국 선수단 그림자 경호= 미국 영국 독일 등 테러보복 전쟁에 적극 가담했던 국가의 선수단은 체류중 무장경관의 그림자 경호를 받는다.만약의 사태에 대비,경기장마다 고공 침투장비,야간투시장비,스턴탄(시각과 청각을순간 마비시키는 탄환) 등으로 무장한 경찰특공대원 20∼40명이 대기한다.경기가 열리는 동안 미국 FBI,영국 MI5,국내 정보기관이 협조체제를 구축한다. 김문기자 km@
  • 강북구 청소년문화센터 문열어

    서울 강북구에 청소년문화정보센터가 건립돼 지역 청소년들에게 의미있는 연말연시 선물이 되고 있다. 강북구는 미아8동 754의 1에 ‘청소년문화정보센터’를건립,최근 개관했다. 48억여원을 들여 지난 5월 착공,이달 21일 완공한 센터는 대지 704㎡,연건평 1,697㎡,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 1층은 미아8동사무소로 사용되고,지상 2층에는 36석 규모의 전자정보실에 1만660점의 각종 도서가 비치돼 있다. 또 지상 3·4층에는 135석의 일반열람실이,지하 1층에는80석 규모의 시청각실이 갖춰졌다. 특히 이번 청소년문화정보센터 개관으로 그동안 문화시설이 부족했던 미아동 일대가 지난달 개관된 구민회관 및 강북문화정보센터 등과 함께 주민정보화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새해부터 장애아 부양수당

    내년부터 장애아를 둔 저소득층에게 장애아동부양 수당이 지급된다.또 장애인에게 지급되는 장애수당도 월 4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장애인복지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18세 미만의 1급 장애아를 둔 2,089명에게 월 4만5,000원의 장애아동부양 수당이 지급된다.복지부는 장애아동부양 수당 지급을 매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기초생활보장제 수급자 등 저소득층 가구의 10세 미만 청각장애아동 가운데 인공달팽이관 수술로 청각 회복이가능한 1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2,000만원의 수술비가 지원된다. 국내 10세 미만 청각장애아동수는 현재 2,000명 정도로추정되는데,달팽이관 손상으로 청각장애를 갖게 된 경우에는 10세 이전에만 인공달팽이관 시술(수술비 2,500만원 소요)을 받으면 청각을 회복할 수 있다. 복지부는 또 스스로 구강관리를 하기가 어려운 정신지체등 중증장애인을 위한 시설 20곳(수용인원 100명 이상)을선정,치과 유니트 및 진료장비 구입비로 1곳당 2,000만원씩을 지원하고 2003년부터 매년 20곳씩 지원 대상을 늘려갈 예정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부동산 파일

    ■대림 대우아파트 재건축 수주. 대림산업이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대우사원 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1,138가구를 헐고 2,859가구를 다시 짓는 대형 프로젝트다.이 가운데 1,70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대림산업은 무이자로 가구당 1억700만∼1억6,800만원의이주비를 지급키로 했다. ■우림건설 34평형 163가구. 우림건설은 19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주교동에서 34평형 163가구를 분양한다.화정 택지개발 지구와 가깝고 분양가는 단지앞의 20평형 주공아파트의 매매가와 비슷한 1억2,700만원대.방2개와 거실이 전면에 배치된 3-BAY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원당역과 가깝고 자유로,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하면 서울로의 진출입이 쉽다. (031)908-4433. ■서울광진 고급빌라트 19가구. 현대산업개발 자회사인 아이앤콘스는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서 고급 빌라트 19가구를 분양중이다.76평형 18가구,114평 1가구.분양가는 평당 700만∼800만원.입주 예정일은 2002년 4월이다.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이 걸어서 5분거리.서구적 평면설계로 시청각실,가변형서재 등을 설치해준다. 건폐율이 21%로 300여평의 넓은 정원을 만들 계획이다.첨단통합 경비시스템,컬러모니터 홈오토메이션,청정수 공급시스템,인공지능 자동환기시스템,부스터펌프 급수시스템,개별식진공청소설비,음식물 탈수기 등이 기본 옵션으로 제공된다. (02)447-0660
  • [사라지는 것을 찾아] 제주도 사투리

    ***情 묻어나는 탐라방언 '제주도 사투리'. “감수광/감수광/날 어떵허랜/감수광(가십니까/가십니까/날어떻게 하라고 /가십니까)” 가수 혜은이의 노래 ‘감수광’은 제주 사투리가 가미된 이별노래의 압권이다.제주 사람들은 이 노래를 즐겨 부른다.웬만한 합창제나 학생들의 집단 매스게임때도 곧잘 등장하는노래가 바로 ‘감수광’이다.노랫말 속의 사투리에서 고향의 어머니,군대에 간 동생,모질게 뿌리치고 떠난 연인의 모습이 스멀스멀 배어나오기 때문이다. 그 제주 사투리가 사라지고 있다.지금 제주도내에서 제주사투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라곤 닷새마다 장이 서는오일시장이나 산간과 해안마을을 찾았을때 뿐이다.일반상점이나 식당,택시 안에서도 접할 기회가 없지 않지만 거의가표준어와 섞인 변형된 것이지 정통 사투리는 아니다. 한국 최남단 마라도 어린이들도 이제는 사투리를 쓰지 않는다.TV가 섬에 들어오고 시청각 교재가 풍성해지면서 부모와의 대화도 거의 표준어다. 가족끼리 밥상머리에 둘러앉아 “촐래 엇댄 조들지 말곡 곤밥 하영먹엉 기신 촐리라(반찬 없다고 투정부리지 말고 쌀밥 많이 먹어 기운 차려라)”했던 제줏말은 가족을 연대시키는 고리요 끈이었다.뙤약볕 내리쬐는 여름날 등짐지고 가는노인더러 “낭아래강 검불령 갑서(나무 그늘에서 땀 식혀 가십시요)”라 건넸던 친절도 사라진지 오래다. 경상도 말,전라도 말은 사극이나 현대극을 막론하고 TV드라마 등에 곧잘 등장하지만 제주방언은 고작 제주출신 탤런트고두심이 특별 출연할때 뿐이다. 지난 70년대까지만 해도 학생들은 ‘표준어반 사투리 반’일 정도로 표준어 사용이 몸에 배지않아 수업시간이면 지적받기 일쑤였다.그러다 80년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표준어가일상어로 자리잡기 시작했고 이제는 40대 미만 젊은세대들이 직장이나 가정에서 사투리를 쓰면 못배웠거나 교양없는 사람이 되는 세태가 되고 말았다. 최근에는 국제자유도시,영어공용어화 문제까지 등장,숫제 제주사투리는 설자리마저 잃어버릴 위기에 처해있다. 한때 제줏말의 보고(寶庫)라 일컬어지던 일본내 제주출신재일동포사회에서도 제주사투리가 쇠해지고 있다.제주사람이 가장 많다는 오사카(大阪) 쓰루하시(鶴橋)지역 상점가나 제주출신 동포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도쿄(東京) 아라카와쿠(荒川區)에서도 60대 이상 교포 1세들에서 겨우 명맥이 이어지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제주방언을 보전 발전시키려는 노력들도 끊이지 않고 있다.‘제주속담총론’‘제주도 속담사전’ 등을 펴내 제주도 속담의 이론체계와 기틀을 다진 제주교대 고재환(高在奐)교수나 ‘제주의 언어Ⅰ·Ⅱ’‘제주시 옛지명’등을 통해 제주언어를 발전시키려 노력하고 있는 제주대 강영봉(姜榮峯)교수 등은 귀감인 인물들이다. 10년전인 제31회 한라문화제때부터는 ‘제주사투리 말하기 경연대회’와 ‘사투리연극제’가 열리는 등 제주의 ‘정통’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다. 강영봉 교수는 “제주 사투리는 제주도 전통문화의 근간으로,표준어에 밀려 변질되거나 사라져 버려서는 결코 안될 것”이라며 “관광이나 지역사회 개발 못지않게 전통의 맥을이어주는 언어문화의 보전 육성사업이야말로 국제자유도시못지 않은 소중하고 비중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성동 외국인근로자센터 개원

    국내 최초의 ‘외국인 근로자센터’가 개원 된다. 성동구는 지역내에서 활동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권보호와 복지향상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센터’를 마련,14일 문을 연다.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종합 복지시설로는 유일하다. 홍익동 147-22에 지하 1층,지상 4층,연건평 137평 규모의 센터에는 상담실을 비롯해 체력단련실·샤워실·교육실·시청각실·음악감상실·휴게실 등 다양한 복지시설이 꾸며졌다. 센터에는 한국어 교실과 무료 법률상담소도 설치돼 외국인근로자들의 권익보호활동이 활발히 전개된다. 이동구기자
  • [CLEAN 3D] 구미전자단지 실태

    전자부품 생산 중소기업을 방문한 첫 느낌은 ‘춥다’는것이었다.초겨울인데도 벌써 이러면 한겨울에는 상당히 추위에 떨 것 같았다. 일부 회사 관계자들은 “환기시설이 미비하고 작업장이 대부분 노출돼 난방이 잘 안된다”면서 “앞으로 추위와 싸울일이 큰 일”이라고 걱정했다. S전자가 있는 경북 김천시 문당동은 한적한 시골 마을을연상케 했다.김천지원 등 일부 관공서 건물이 들어와 있으나 아직 제대로 개발이 안된 상태다. 공장건물도 시골집을 연상케 했다.입구에 S전자라고 써놓은 조그마한 간판과 마당의 제품 상자가 이 곳이 공장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었다.공장 밖 공기는 신선했다. 창고를 개조한 듯한 공장 건물내에는 10여명의 직원이 전자부품인 ‘트랜서’를 만드는 작업에 열중이었다. 건물에 들어서자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이 회사 강모사장(44)에게 ‘무슨 냄새냐’고 묻자 이상한 듯이 쳐다 보았다.아무 냄새도 안나는데 왜 그러느냐는 표정이었다. 트랜서를 마무리 작업하는 곳에서는 두통을 느끼기까지 했다. 오전 8시30분부터 8시간동안 한자리에 앉아서 작업을 하는이모씨(48·여)는 “작업을 하다 보면 머리가 아프다”고말했다.이씨는 “5년간 이 작업을 했지만 공장 형편상 작업환경개선이 어려워 불평을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포장하기 전에 ‘트랜서’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는 황모씨(49·여)는 “이 물질을 제거하다 보면 먼지가 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별다른 불편한 점은 없다”고 밝혔다. 먼지와 악취로 작업하기에는 부적절한 환경이었지만 환풍기나 공기정화기 등을 찾아 볼 수 없었다. 강사장은 “한번씩 작업장 문을 열어 놓는 것으로 환기를대신한다”면서 “종업원들에게 좋은 작업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지 않은 사장이 어디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작업장 2층에는 식당이 있었으나 직원들이 쉴 공간은 없었다.식당이 휴게 공간을 함께 하고 있는 것이다. 경북 구미시 해평면 농공단지 인근에 위치한 영세 기업체인 D전자도 작업환경이 열악하기는 마찬가지다. 육중한 프레스기 2대가 비디오 부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소음으로 귀를막아야 할 정도였다.일감부족으로 서있는 나머지 5대마저 가동될 경우 소음은 도무지 상상되지않았다. 또 부품 소재인 철판의 미세한 가루가 주위에 ‘풀풀’ 날려 목이 컬컬했다.하지만 근로자들은 방진마스크 등은 착용하지 않았다. 지난 25년간 프레스 작업을 했다는 이모씨(45)는 “이 일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청각 장애와 기관지 병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열악한 작업 환경만큼이나 공장관계자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도 희박했다.프레스에 부착된 안전장치를 풀고 견본 작업을 하면서도 해당 직원은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았고 안전교육은 받은 적도 없다는 것. 회사 사장 임모씨(37)는 “보험회사들조차 기피하는 사업장”이라면서 “회사경영이 어려워 작업환경을 자체 개선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들에 비해 구미시 해평면 S기업은 사정이 나았다. 지난 99년에 공장 건물을 개축했기 때문이다.그러나 TV 내외장재를 만들면서 나오는 냄새는 영세업체의 한계를 보여주는 듯했다.플라스틱을 녹여서 만들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회사 관계자가 말했으나 작업장내에는 환기시설이 단한개에 불과했다. 이들 작업장에도 CLEAN 3D사업이 하루빨리 진행되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들었다. 구미 한찬규 김상화기자 cghan@. ■기고/ 전자제품업 안전 ‘사각지대’. 일반적으로 전자제품 제조업은 유해·위험성과 동떨어진업종으로 인식하기 쉽지만 제조 과정을 살펴보면 매우 유해·위험한 공정이 많다. 전자제품 제조의 많은 부분은 완제품을 제조하는 대기업의협력업체인 중소기업에서 이루어진다. 이같은 협력업체의유해·위험작업은 프레스 가공,사출성형,납땜,도장,도금 등이며 이러한 공정을 거쳐 관련부품이 생산되며 1,2차 조립공정을 거쳐 완제품 조립공정에서 조립,출고되는 것이다. 구체적인 유해·위험 요인들을 대별하여 예를 들면 아래와같다. 첫째 전선 연결을 위한 전자 터미널,부품과 부품을 연결·고정하는 고정볼트 등 기계기구 및 설비에 의한 재해는 다른 어떤 기계 기구보다 재해율이 높으며 신체장애 재해를발생시키는 주된 원인이다.재해 예방을 위해 프레스의 자동화와 안전 프레스의 사용 및 사출 로봇의 설치 등을 위한시설 투자와 아울러 작업안전 표준을 설정하여 준수토록 하여야 한다. 둘째 전자부품에 사용되는 전선과 기판,일부 기판의 회로연결,불량품의 교정 등이 대부분 수동 납땜에 의하여 이루어진다.이때 발생하는 납흄에 근로자가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납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셋째 전자부품을 조립하는 과정은 단순반복 작업으로서 근골격계의 질환을 호소할 수 있다.인간공학적 작업대와 의자및 작업방법의 개선이 필수적이라 하겠다. 문제는 대기업이 협력 업체라는 이름으로 소규모 영세사업장에 도급을 주어 이루어진다는 데 있다. 이러한 소규모 영세사업장은 자금과 기술력에서 위에서 제시한 유해·위험성에 대한 예방조치를 하기 위한 기초적인시설 투자와 기술개발마저 어려운 실정이며 안전보건에 대한 사각지대 일 수도 있다. 따라서 취약사업장에 대한 기술력과 보조금을 지원하는 CLEAN 3D사업을 적극 전개함과 아울러 모기업인 전자제품을조립,생산하는 사업장의 주기적인점검과 교육 및 자금지원등 안전,보건 분야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김철규 산업안전공단 구미지도원장. ■금주의 안전小史. [1994년 12월 7일 도심 가스 대폭발… 13명 사망실종 52명부상] 오후 2시52분쯤 서울 서대문구 아현1동 606 도로공원지하 도시가스중간 공급기지(밸브스테이션)에서 가스배관이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 인근 주택가 일대가 불바다로 변하는 최악의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사고 직전 가스공사 산하 한국가스 기술공업 직원 3명과 서울도시가스 직원 2명 등 7명의 시설안전점검 팀이 가스 배분역할을 하는 밸브를 점검하는 작업을하고 있었던 점에 비추어 작업중 가스가 새 나와 불이 났을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했다. [1998년 12월4일 미사일 오발 인천상공 폭발] 인천의 방공포대에서 미사일 1발이 잘못 발사돼 공중 폭발,민간인 4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공군은 이날 오전 10시36분경 인천 연수구 동춘동 공군 방공포대에서 나이키 미사일 1발이 잘못 발사됐다고 밝히고“발사된 지 3초만에 서남방향으로 3.5㎞까지 날아가다가300m 상공에서 원격장치에 의해 폭발했다”고 밝혔다.
  • ‘지식정보사회 학교모형’ 초등 10개교 첫선

    내년 3월 ‘지식정보사회의 학교모형’인 초등학교 10곳이연구학교 형태로 첫 선을 뵌다.중학교 10개교는 2003년부터운영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6일 다음달 3일까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국·공립 초·중학교 2∼3개교씩을 신청받아 지식정보사회에 맞춘 초·중학교 모형으로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심사를 통해 교육청별로 대도시·중소도시·농어촌을 골고루 섞어 1∼2개교씩 초등학교 10개교,중학교 10개교를 지정할 계획이다.연구학교는 3년 동안 운영된다. 정보화 시설과 설비 등을 두루 갖춘 미래형 학교인 지식정보사회의 학교모형은 학급당 학생수가 35명 이하이며 교육과정은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도서관은 ‘교육정보센터’로 확대 개편해 교육의 중심이 되도록 꾸밀 계획이다. 대출 및 열람 이외에 교육정보자료실,교사연구실,휴게실,시청각교실 등을 두루 갖춰 학생이나 교사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언제든지 스스로 정보와 지식을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휴게실에서 음악을 듣거나 컴퓨터게임까지 즐길수 있다.토·일요일에는 학부모나 지역주민에게도 개방할 방침이다.학생은 특혜 논란을 없애기 위해 학군별로 뽑는 현행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경제 알려면 韓銀으로 오세요”

    ‘경제를 제대로 알려면 한국은행으로 오세요’ 23일 오후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 구관 시청각실.일반인 100여명이 ‘딱딱한’ 경제강의를 듣느라 열기가 후끈후끈하다.내용은 ‘최근 금융시장 동향과 향후 전망’.한은 금융시장국 김민호(金敏鎬) 통화운영팀 조사역이 강사로 나섰다.이어지는 강의는 외화자금국 박준서(朴俊緖) 조사역이 소개하는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 운용패턴 변화’다.2시간에 걸쳐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강의가 끝나고 수강생들의 질문이이어진다. 한은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95년부터 매월 개최해온 ‘경제교실’은 수준높은 강의로 유명하다.통화정책,금융경제 동향,외국환제도,기업경영분석 등 일반적인 내용뿐 아니라 파생금융상품·헤지펀드 등 금융관련 주제를 다양하게 다뤄왔다. 매월 제공되는 ‘무료’강의를 찾는 수강생들은 금융기관임직원이나 기업체 관계자,대학생 등이 대부분.강의마다 평균 130여명이 참석한다.강사진은 한은 조사역부터 팀장·교수·부총재까지 다양하다. 98년 IMF위기를 전후해서는 강의 열기가 지금보다 훨씬 더뜨거웠다.특히 박철(朴哲) 부총재가 97년말 강의한 ‘금융시장 동향과 통화정책 방향’에는 300명이 넘는 수강생들이 몰려 지금도 최고 인기강의로 꼽힌다.98년부터 매년 강사로 활동해온 이창복(李昌馥) 인력개발실장의 ‘파생금융상품을 이용한 환위험 관리’도 요즘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이 실장은 “3년간 환율관련 파생상품을 강의했는데 반응이 좋았다”며 “내년엔 금리관련 강의를 준비하고 강의를 이어갈 후학도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은 경제교실은 다음달 3∼4째주중 ‘2001년 세계경제 동향과 2002년 전망’이란 주제로 이어질 에정이다.강의는 매월 15일쯤 한은 홈페이지(www.bok.co.kr)에서 알려준다.e메일·전화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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