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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수시합격자 25% 영어·수학 능력시험 낙제

    2004학년도 서울대 수시합격자 4명 가운데 1명이 기초학력 측정시험에서 기준치에 못미쳐 ‘특별 과외수업’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대는 지난 17일 2004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989명을 대상으로 영어능력검증시험(TEPS)을 치른 결과 25%인 244명이 990점 만점에 500점 이하를 받아 특별 강좌수강 대상에 포함됐다고 28일 밝혔다. 자연대·공대 합격자 329명을 대상으로 한 수학성취도 측정시험에서도 24%인 79명이 기준점 이하를 기록했다.서울대는 최저학력 기준에 미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청각수업과 과목별 10∼15시간씩 출석수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유종기자 bell@
  • 아르헨 울린 ‘한국 탱고’/교포듀오 ‘오리엔 탱고’ 31일 고국무대

    탱고의 본고장을 울려버린 ‘기막힌 남녀’가 찾아온다.아르헨티나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출신의 탱고 듀오 ‘오리엔 탱고’가 31일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내한무대를 마련한다. 오리엔 탱고는 교포 바이올리니스트 성경선(Sunny)과 피아니스트 정진희(Jinny)가 호흡맞추는 혼성듀오.탱고에 관심이 있다면 이미 낯선 이름들이 아닐 듯하다. 27세 동갑내기인 두 남녀가 팀을 만든 것은 지난 2000년.“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어서” 손을 잡았다.부산에서 태어나 1991년 아르헨티나로 이민간 성경선은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울내기로 93년 떠난 정진희는 아르헨티나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각종 콩쿠르의 입상경력을 쌓고 있던 중이었다. 팀의 이름에서도 엿볼 수 있듯 이들이 지향하는 탱고는 ‘동양적 감수성이 실린 탱고’.정감넘치는 노랫말과 춤을 의식한 리듬이 정통 탱고라면,바이올린의 감미로운 멜로디와 피아노의 세련된 연주를 뒤섞어 서정성을 부각시킨 것이 이들이 변주하는 탱고다. 팀을 결성한 해에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아르헨티나 국립음악홀에서 연주했다.반신반의하며 콘서트를 찾아온 관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탱고의 거장 피아졸라의 곡들과 우리 전통민요 등으로 무대를 꾸몄는데,귀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피아졸라의 미망인 라우라 에스칼라다 여사가 기립박수를 보내온 것.이후 동양인 최초로 부에노스아이레스시가 공식지정한 탱고밴드가 됐다.음악축제 ‘탱고 페스티벌’ 등 현지의 굵직한 무대에 서면서 주가를 높여왔다. 단독 내한무대는 이번이 두번째다.데뷔앨범을 낸 지 한달 만인 지난해 10월 첫 내한공연을 열어 국내 탱고팬들에게 성공적으로 ‘신고식’을 치렀다.지난 10월엔 삼청각 개관 2주년 기념 콘서트에 참석차 잠시 서울을 다녀가기도 했다.최근엔 1집 음반을 선보인 타이완,홍콩,싱가포르,중국,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권에서도 꾸준히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중이다. “이번 서울공연이 끝나면 곧바로 2집 음반작업에 들어가 내년 3월쯤 결과물을 내놓을 것”이라고 이들은 계획을 밝힌다.서정적인 곡들이 주를 이룬 1집과는 달리 좀더 자신있고 정열적으로 분위기를 띄워볼 작정이다.‘두껍아 두껍아’ 같은 우리 전래동요도 ‘탱고 버전’으로 만들어볼 작정이라고 한다.(02)749-1300. 황수정기자 sjh@
  • 기고/‘소리’를 낮추되 ‘말’은 키워야

    우리는 자고 일어나는 그 순간부터 소리를 듣기 시작하고 서서히 말문을 열며 하루를 시작한다.소리와 말이 어떻게 다른가를 구별하자면 둘 다 우리의 청각을 통해 들려오기는 하지만 그 울림 속에 어떤 의미가 실려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소리와 말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아무 의미도 없는 진동현상이 청각을 자극하는 것이 소리라면,소리를 매체로 어떤 의미가 청각에 전달되는 것이 말인 것이다. 어떤 의미가 실려 있기에 소리와는 구별되는 것이 말이라고는 했지만 말이라고 해서 다 말은 아닌 것 같다.설령 어떤 의미가 담긴 말일지라도 상대가 듣건 말건 내 말만을 해버리거나 상대의 말에 너는 떠들어라 나와는 관계없다는 식이라면 이미 그것은 말이 아닌 소리에 불과한 것이다. 예를 들어,부부싸움에서 삿대질이 오가며 거친 말이 튀어나오면 사실 이러한 말들은 소리 이상의 의미를 가지기 어려운 것이다.말이란 상대의 진심이 무엇인가를 파악하려는 성의와 그에 대하여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려는 진지한 자세가 있을 때 비로소 그 생명력을 얻는다.부부에게 중요한 것은 서로 사랑하는 능력 못지않게 화해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결국 부부싸움에서도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일 때 화해의 길은 열리게 된다. 로마신화에는 ‘비리프리카’라는 화해의 여신이 있다.비리프리카 여신은 특히 부부싸움을 중재하고 부부를 화해시키는 가정의 수호여신으로 알려져 있다. 로마에서는 부부간 싸움이 갈 데까지 가게 되면 이 부부는 신전에 그려진 비리프리카 여신을 찾는다고 한다.이들이 비리프리카 여신 앞에 도착해서는 우선 여신에게 함께 인사하고 난 후 그 앞에서 싸움을 계속한다는 것이다.다만 여기에서의 싸움에는 하나의 원칙이 있다. 그것은 일단 아내가 먼저 여신 앞에 나가 남편에 대한 분한 이야기,억울한 이야기,야속한 이야기 등을 털어놓는데 그러한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남편은 절대로 말을 해서는 안 된다는 불문율이 있다. 아내의 이야기가 끝난 후,남편은 여신 앞에 서서 “여신이시여,그게 그런 것이 아닙니다.”라면서 아내에 대한 불만,아내의 이해 부족,아내의 바가지에 대한 자기의답답한 심정을 늘어놓는다는 것이다.남편이 이야기하는 동안에는 아내도 마찬가지로 입을 꾹 다물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여러 차례 반복하다 보면 아무리 격렬하게 싸운 부부라도 차츰 공격의 강도가 약해지고 나중에는 서로를 이해하게 되며,신전을 나올 때는 다정하게 손을 잡고 웃으며 집으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방사성폐기물처분장의 건설 문제를 둘러싸고 정부와 주민간에 야기된 부안 사태는,안면도와 굴업도 사태가 그랬듯이 국법질서를 파괴할 정도의 폭력사태로 번지고 말았다.그 어디에서도 합리적 대화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그 과정은 어디나 비슷했다.양측이 협상테이블에 마주 앉더라도 제 주장만을 관철시키려다 보니 말의 전달이 아니라 소리의 울림만이 있을 뿐이었다. 오늘날 부안 사태를 포함하여 우리 사회가 겪는 모든 사회적 갈등을 바라보노라면 비리프리카 여신과 같은 존재가 절실한 상황이다.따라서 우리는 성의(聖衣)나 법의(法衣)등을 걸친 분들이 로마의 여신처럼 더 이상 소리의 전달자가아니라,말의 중재자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 눈앞의 동산은 낮아도 커 보이고,멀리 보이는 태산은 높으나 동산보다 작아 보인다.지역문제가 동산이라면 국책사업은 태산과도 같기에,이제 개체의 시각보다 나라 전체의 국면과 수준의 근본문제를 우리 모두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결국 세상은 사람끼리 말과 대화를 먹고 마시며 더불어 살아가야 하기에 이제 우리는 소리를 낮추고 말을 키워 나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함철훈 가톨릭대 교수 법학과
  • 청각장애인인권센터 현판식

    한국농아인협회(회장 주신기)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봉천동 협회에서 ‘청각장애인인권센터’ 현판식을 갖고,오후 3시 을지로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개소 기념 세미나를 연다.(02)871-4857.
  • 메트로 플러스 / ‘외국인 송년잔치’ 오늘 삼청각서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2일 오후 6시 성북동 삼청각에서 엘살바도르,칠레 등 성북구 거주 25개 외국 공관장과 가족,성북구 소재 대학 총장부부,구의회 의장단 등을 초청,‘외국인을 위한 송년잔치’를 연다.920-3022.
  • 외국대사부인에 김장 전수 성북구 오늘 초청 체험행사

    ‘외국대사 부인들에게도 김장 담그는 법을 전수한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관내에 대사관을 둔 25개국의 대사 부인들을 초청,27일 오후 1시부터 구청광장에서 ‘김장담그기 체험행사’를 갖는다.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음식인 ‘김치’와 ‘김장담그는 법’을 알려줘 전파하겠다는 것이다. 겨울철을 맞아 저소득 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돕기 위해 26∼27일 구청광장에서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여는데,이 자리에 대사부인들을 초청한 것이다.대사부인들과 성북구 여성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배추 2500포기,무 1200개 등으로 김치를 담가 지역의 불우이웃 450가구에 5㎏씩을 전달할 계획이다.구는 다음달 2일에는 우리나라와 성북지역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5개국 대사와 외국인,그 가족,대학총장,구의회 의장단 등을 초청해 성북동 삼청각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위한 만남’행사도 갖는다. 조덕현기자
  • ‘요정정치’ 대원각 분쟁 일단락/故 김영한씨 딸 KAIST상대 소송 “44억 지급하고 재단이사직” 조정

    지난 97년 서울 성북동 대원각을 법정 스님에게 기증했던 고 김영한 할머니의 외동딸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사이의 법정분쟁이 법원의 조정으로 일단락됐다.김 할머니의 유일한 혈육인 재미교포 서모(58)씨는 “어머니의 뜻을 받들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상속액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지법 민사합의19부(부장 박찬)는 25일 서씨가 KAIST를 상대로 낸 유류분 반환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44억원을 지급하고,원고를 글로벌장학재단의 취임이사로 취임토록 한다.”는 내용으로 조정했다.유류분이란 죽은 사람이 재산을 사회에 기증할 때 원래 상속받을 사람의 몫으로 법률상 보장된 금액을 말한다.서씨처럼 친혈족일 경우 상속액의 절반 정도다. 김 할머니는 1951년 대원각을 인수한 뒤 삼청각과 함께 제3공화국 ‘요정정치’의 산실로 이름을 떨쳤다.그러나 80년대 중반 이후 대중음식점으로 개조했고,99년 별세하면서 재산 1200억원을 모두 사회에 환원했다.당시 외동딸 서씨에게 남긴 상속액은 현금 등 24억원.대원각은 법정스님에게,서울 서초동 빌딩은KAIST에 기증했다. 외동딸 서씨는 재산 사회 환원엔 동의했지만,어느 곳에 기증할지에 대해선 생각이 달랐다.국가가 책임져야 할 교육분야보다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되길 희망했다.지난해 상속받은 성북동 임야 480평(공시시가 8억 5000만원)을 환경운동연합에 기증한 이유도 여기 있다.결국 서씨는 지난 2000년 KAIST를 상대로 소송을 냈고,3년 만에 44억원을 받아냈다. 정은주기자 ejung@
  • 외국인에 추억 심는다/성북구 외교관등 초청행사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관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구를 제대로 알리고,문화교류를 늘리기 위해 다음달 2일 오후 6시 성북동 삼청각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위한 만남’ 행사를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성북동을 중심으로 관내에 대사관과 대사관저가 많아 이들에게 성북구의 각종 문화와 예술 등을 제대로 홍보하고,만남을 통해 서울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제공하자는 취지다.행사에는 성북구에 거주하는 25개 외국공관장을 비롯한 외국인과 그 가족,대학총장,구의회의장단 등을 초청할 예정이다. 선잠단지와 성락원,간송미술관 등 조상의 얼이 담긴 성북구의 문화재와 아리랑축제,선잠제례 재현 등 지역의 전통문화예술행사가 담긴 영상물을 상영한다.난타와 구민들로 구성된 공연팀의 공연을 통해 문화·교육의 도시임을 알릴 예정이다.행사에 참가하는 각국의 다양한 문화행사도 소개할 예정이어서 우호증진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덕현기자
  • 하프타임 / 한화, 성심학교에 ‘송진우 기금’ 전달

    프로야구 한화는 13일 청각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에 ‘송진우 기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지난해 4월 프로야구 통산 최다승 신기록(147승)을 세운 송진우는 장애 아동을 돕기 위해 이후 1승을 거둘 때마다 기부 문화 운동을 전개하는 ‘아름다운 재단’에 50만원씩을 적립해 왔다.한화도 송진우와 함께 50만원씩 보탰고 ‘아름다운 1% 나눔 회원’ 32명도 동참해 지난달 말까지 모두 1742만 3685원의 기금을 모았다.
  • “숨진 딸아이 영혼 이곳에 깃들길…”딸 이름 딴 구립도서관 건립에 50억기부 이상철 사장

    한 독지가의 가슴아픈 사연이 담긴 기부금 50억원이 지역민을 위한 도서관을 짓는데 사용된다. 기부금을 낸 주인공은 서울 서대문구에서 중소 의류수출업체 (주)현진어패럴을 운영하는 이상철(57)사장.자수성가한 이씨는 지난 3월 미국 보스턴으로 어학연수를 갔다가 3개월만에 교통사고로 숨진 둘째딸 진아(23)양을 기념하는 도서관을 건립하기 위해 50억원을 쾌척키로 했다.우선 4일 서대문구청에 30억원을 기부하는데 이어 내년 1월쯤 20억원을 추가로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이씨는 “기업활동으로 모은 전재산을 언젠가 사회를 위해 사용할 생각이었다.”며 “딸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평소의 소신을 10년 이상 앞당겨 실행하게 됐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서대문구는 기부자의 이 같은 뜻에 따라 현저동 101번지 독립공원내 구 현저동사무소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762평 규모의 최첨단 도서관을 짓기로 했다. 도서관 이름은 기부자의 둘째딸 이름을 따서 ‘서대문구립 이진아 기념도서관’으로 정했다. “아무 조건없이 기부하는게 옳지만,굳이 딸의이름을 넣어달라고 욕심을 냈습니다.” 이씨는 “나이가 들어 더 이상 사업을 할 수 없게 되면 진아 이름이 적힌 도서관에서 청소도 하면서 노후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내년 2월 착공,9월쯤 준공될 이 도서관에는 93평 규모의 소형 공연장을 비롯,시청각실·전자정보실·멀티미디어실습실·전자문서작성실 등 첨단 시설을 두루 갖추게 된다. 조덕현기자 hyoun@
  • ‘더불어 살기’ 2題 / 골목길 쓰레기 없앤 55세 장애아와 체조대상 일궈

    이웃 주민끼리 서로 도와 동네 환경정비에 앞장서고,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하나되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애쓰는 아이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는 아직 따뜻한가 보다. 최근 서울시 자원봉사 평가에서 최우수 동(洞)으로 선정된 동대문구 답십리1동 ‘깔끔이봉사단’과,동작구 영육아보육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상도4동 ‘노벨몬테소리 어린이집’ 원생들이 숨은 얘기를 털어놨다. ●‘깐깐’ 할아버지 “처음엔 골목길 청소에 앞장섰다가 ‘(돈벌이 되는)공공근로 하는 게 아니냐.’는 오해까지 샀지요.” 동대문구 답십리1동 원종연(55)씨는 지난 4월 깔끔이봉사대 발족 때의 경험을 이렇게 소개했다.원씨는 봉사대가 출범하기 전만 해도 인접 동네에서 관내로 쓰레기를 내다버리는 일이 잦았으며,주민간 협조도 잘 이뤄지지 않아 고생이 적잖았다고 했다.특히 쓰레기 종량제 실시 이후 내집 앞 청소는 보기 드문 일이 됐고,오히려 봉투를 아무렇게나 방치하는 바람에 더 지저분해지기만 했다.7통 통장인 원씨는 “주민신고가 들어와 나가보니 삶은 닭고기를 담은 자루에서 썩는 냄새가 진동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모두가 기초질서를 지켜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때마침 봉사대가 구성된 이후 “우리 동네 주위를 깨끗이 하면 외부 쓰레기가 들어오지 않는다.”며 설득해 책임감이 싹트기 시작했다.이 동네에서는 주민 60여명이 ‘깔끔이’ 자원봉사자로 참여,모두 30개 구간으로 나누어 골목길 청소를 맡고 있다. ●‘오뚝이’ 꼬마들 동작구가 최근 개최한 영육아 보육사례 발표회에서는 상도4동 노벨몬테소리 어린이집 원생들의 ‘나에게 들리는 것이 너에게 보인다면…’이라는 글이 화제를 낳았다.청각장애아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것이다. 지난 8월 실시된 유아체조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팀은 2급 청각장애아인 박성훈(7)군 등 장애아 2명이 낀 20명으로 이뤄졌다. 27개 팀이 겨루는 대회에 참가한 원생들은 처음엔 “과연 잘 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도 들었다고 했다.“훈아,힘 들면 쉬어도 돼.”라고 하면서도 팀에서 빠져줬으면 생각한 적도 한두번이 아니라고도 했다.아니나 다를까.훈이는 곧잘 실수를 저질렀다.다른 아이들과 스텝이 어긋나고 동작이 몇 템포 느리고…. 그러나 곧장 훈이에게 엄지 손가락을 세워보이며 격려를 보냈고,신바람이 난 훈이는 아이들이 쉬는 틈에도 연습에 땀을 흘렸다.훈이를 얕잡아 보던 아이들 가운데는 “너무 열심히 연습에 매달리는 모습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고 글을 썼다.“그래,상을 못받아도 좋아.한번,또 한번 해보는 거야.”라고 마음을 다잡았단다. 어린이집 윤영숙 원장은 “장애아들에게 또래들과 한데 어울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비장애아들도 어릴 때부터 장애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게 해 다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모래밭 바늘처럼 메뉴찾기 힘들어”/국내 인터넷환경 장애인소외 심각 정부 홈페이지조차 편의성 낙제점

    “14인치의 작은 모니터지만 메뉴 하나 클릭하기가 우리에겐 모래밭에서 바늘 찾기입니다.” 1급 시각장애를 앓고 있는 노효훈(33·서울 성동구 군자동)씨는 2시간째 컴퓨터 앞에 않아 친구가 부탁한 프로그램 파일을 찾고 있었다.음성안내 프로그램을 통해 어렵사리 자료가 있는 홈페이지를 찾았지만 앞이 보이는 사람들만을 위해 예쁘게 이미지 처리된 메뉴바 앞에서는 어쩔 도리가 없다. ●시각장애인,자료 검색에 3시간 이상 마우스로 모니터를 훑다시피 뒤져 겨우 자료를 검색했지만 이번엔 다운로드 버튼이 숨어버린다.비장애인이 30초면 찾을 자료를 노씨는 3시간이 걸려서야 겨우 검색할 수 있었다.어떤 날은 하루종일 찾다가 포기해 버리는 일도 있다. 정보통신 강국이라는 외형적 화려함 속에 ‘장애인 정보소외’의 골이 깊어 가고 있다.국내 대부분의 홈페이지가 시청각 장애인을 배려한 국제 기준을 지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설계마저 갖추지 않고 있다.현실적으로 장애인을 위한 문자인식 프로그램이나 화면확대기 등의 이용이 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장애인 인터넷 사용률 오히려 감소 추세< 한국전산원 자체 조사 결과 정부 부처나 공공기관 홈페이지의 장애인 편의성은 100점 만점에 45점으로 낙제점에 해당했다.공공기관이 이렇다 보니 일반 기업이나 개인 홈페이지는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이 같은 현실에서 장애인이 아예 인터넷 사용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한다.한국시각장애인 연합회 관계자는 “정보화 물결 속에 교육기관을 통해 장애인이 인터넷을 배워보려 하지만 장애인을 고려하지 않은 인터넷 환경에 아예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 최근 국회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 사용자가 갈수록 늘어나는 반면 지난 2001년 22.9%이던 장애인의 인터넷 사용률은 지난해 22.4%로 오히려 감소했다.전체 국민의 인터넷 이용률 59.4%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장애인에게도 웹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장애인 인권단체들은 장애인의 ‘웹 접근성’을 보장하라고 요구한다.‘웹 접근성’이란 시청각 장애인이나 노인 등이 얼마나 편리하게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있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이다. 장애우 권익문제연구소 정보자료실 임소연(35) 팀장은 “미국이나 일본처럼 웹페이지 구성단계에서 장애인을 조금만 고려한다면 인터넷 공간을 함께 나누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면서 “외형적 화려함만 추구하다 보니 장애인을 배려한 홈페이지는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
  • 갯내음 물씬 ‘바다야채’ 해조류 / 겨울철 종합영양제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사계절 해조류가 많이 난다.이런 해조류에는 인체가 건강을 지키는데 꼭 필요한 성분들이 풍부해 요즘 건강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해조류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해초의 꿈’과 같은 전문 음식점이 성업하고 있다.건강에도 좋지만 갯내음이 나면서도 특유의 신선한 맛이 인기를 끄는 비결이다. ‘바다의 야채’로 불리는 해조류가 건강에 좋은 이유는 비타민과 미네랄,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이다.이 성분들은 콜레스테롤·혈당·혈압 등 중·장년층이 걱정하는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한다.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피부도 좋아져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의 눈길도 붙잡는다.김상호 규림한의원 원장은 “한방에서 해조류는 찬 성질이 있어 체내의 나쁜 열 때문에 생기는 피부 질환에 도움이 된다.”며 “부종에 좋고 특히 신장을 보하는 성질이 있다.”고 말했다. ●비타민·미네랄·식이섬유 풍부 해조류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미역.산모(産母)들이 가장 먼저 먹는 것이 미역국이다.향긋한 바다 냄새가 나는 미역은칼슘 함량이 뛰어나 자궁 수축과 지혈에 좋아 산모를 위한 음식이랄 수 있다.또 골다공증이나 골연화증 개선에도 효과적이다.갑상선 호르몬인 티록신을 만드는데 필요한 요드가 많아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산후 비만까지 예방한다.젊은이들에게 티록신이 부족하면 발육 장애가 온다.미역은 콩과 궁합이 잘 맞는다.콩의 사포닌 성분은 미역의 요드 성분을 배출시켜 체내에 너무 많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 준다.요드가 지나치게 많으면 갑상선 기능이 저하된다.미역은 또 파와 함께 먹는 것을 피하는게 좋다.미역국에 파를 넣으면 칼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다시마에 있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알라닌이란 성분은 혈압을 낮춰주는 작용을 한다.비타민B군은 당질이나 지질의 대사를 도와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린다.미역이나 다시마가 미끈거리는 것은 수용성 섬유질인 알긴산과 푸코이단 때문이다.끈적이는 이 점성은 당질이나 지질 등을 감싸 장에서의 흡수를 늦추거나 그대로 배설시키는 작용을 한다.그 결과 식후 혈당치 급상승을 억제한다. 알긴산은 또 혈압을 낮추는 데도 역할을 한다.알긴산을 섭취하면 장에서 염분, 즉 나트륨을 흡착해 체외로 배설하기 때문에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푸코이단은 혈액 응고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동맥경화·뇌경색 등을 예방하는데 좋고,암세포가 자멸하도록 유도하는 작용도 한다.미역이나 다시마를 많이 먹으면 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생식요리 전문가 엄성희씨는 “과거 푸른 채소가 귀한 겨울에 해조류가 비타민의 주요 공급원이었다.”며 “해조류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육류와 스트레스로 점점 산성화된 현대인들의 몸을 중화하는 역할도 한다.”고 말했다. ‘검은 종이’로 불리는 김(해태)은 독특한 향기와 혀끝에 닿는 감촉으로 인기가 아주 높다.또한 주식인 쌀밥의 영양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즉 단백질은 쇠고기 만큼 많고,비타민A는 뱀장어의 10배 이상이다.비타민B1(티아민)·B2(리보플라빈)의 량이 높고,섬유질이 많아 변비 예방에 좋다. ●김은 섬유질 많아 변비예방에 효과 김을 시금치와 비교해 보면 비타민A는 8배,비타민B1은 9배,비타민B2는 15배,비타민C는 1.5배가 많이 들어있다. 해조류로서 특유의 신선한 맛을 지닌 파래 또한 빼놓을 수 없다.파래는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3대 영양소 가운데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매우 풍부하며,대장의 연동운동을 돕는 식이 섬유가 많다.육류와 같은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파래 등 해조류를 함께 먹으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청각은 구성 성분이 파래와 비슷하지만 외형상으로 전혀 다르다.청각은 파래와 같이 녹색을 띠는 녹조류로서 엽록체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파래는 육류 먹을때 함께 먹어야 톳은 칼슘이 풍부하고 모자반은 식이섬유가 풍부하다.미역·다시마와 같은 갈조류에 속하는 톳과 모자반은 혈압을 떨어뜨리는 성분인 라미닌 등이 많다.해조류에 공통적으로 많은 것은 미네랄 성분이다.말린 해조류의 경우 무게의 7∼38%가 미네랄으로서 ‘미네랄의 보고’로 불릴 만하다.대표적인 미네랄을 보면 칼슘·칼륨·마그네슘·요드·철분·아연 등 젊어지는 데 필요한 성분들이다. 요리연구가 이순자씨는 “미역이나 다시마를 조리할 땐 너무 오래 끊이면 맛이 떨어지며 영양분이 파괴된다.”고 말했다.해조류를 요리할 땐 소금을 너무 많이 뿌리는 것은 좋지 않다.싱거운 듯하게 먹는 것이 좋다.조금씩이라도 매일 먹는 것이 중요하다.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배탈이 나므로 주의해야 한다.해조류의 알긴산과 리그닌은 배 속에서 부풀기 때문에 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으면 과식으로 인한 비만을 방지할 수 있다.식사량이 무심코 많은 사람은 식사를 하기 전에 해조류를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괜찮다. ■ 도움말 이두석 국립수산진흥원 식품위생과 연구관,배대열 퍼시픽 씨푸드㈜ 대표이사 이기철기자 chuli@
  • 佛 ‘담당의사가 안락사’ 파문

    |파리 함혜리특파원|프랑스에서 어머니가 아들의 안락사를 시도해 안락사 허용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담당 의사가 안락사를 고백,파문이 커지고 있다. 벡쉬르메르 병원의 프레데릭 쇼수아 재활치료과장은 자신이 뱅상 욍베르를 지난 26일 안락사시켰다고 주장했다고 르몽드가 1일 보도했다. 쇼수아 과장은 “뱅상은 어머니의 안락사 시도 이후 상태가 더 악화됐으며 3년 전부터 그를 돌봐 온 의료진은 그에게 치료를 제한하기로 어려운 결정을 내리고 인공호흡기를 제거했다.”고 말했다. 3년 전 교통사고로 전신이 마비되고 청각과 시각을 상실한 뱅상은 자크 시라크 대통령 등 당국에 안락사를 허용해 줄 것을 요청했고 그의 어머니 마리 욍베르는 지난 24일 뱅상의 주사제에 독극물을 타 안락사를 시도했다.마리의 안락사 시도는 병원측에 의해 발각돼 뱅상은 치료를 받던 중 26일 숨졌으며 마리는 24시간 구속됐다가 풀려난 뒤 조사를 기다리고 있다. 마리의 변호사인 위그 비지에는 “회복 불가능한 환자에 대해 치료를 중단하는 안락사가 가정과 병원에서사실상 광범위하게 행해지고 있다.”며 이의 합법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욍베르의 안락사 시도는 프랑스에서 내연하고 있던 안락사 합법화 논쟁에 다시 불을 붙여 안락사를 제한적으로라도 합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장 루이 드브레 하원의장은 안락사 조사 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으며 집권당인 대중운동연합(UMP)과 사회당도 안락사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벡플라주의 노트르담 성당에서는 친지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뱅상의 장례식이 치러졌다. 앞서 사법 당국은 사건 조사를 위해 뱅상의 시신에 대해 부검을 실시했다. lotus@
  • “청각장애 아들에게 용기주고파”/서울지하철 최우수기관사 김연동씨

    “말을 잘 하지도 듣지도 못하는 아들에게 좌절하지 말고 함께 삶을 헤쳐 나가자는 뜻에서 노력하는 아빠의 모습을 꼭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29일 서울지하철공사(1∼4호선)의 올해 최우수기관사로 뽑힌 김연동(金演東·사진·39)씨는 청각장애 아들에게 좋은 선물을 주게 됐다며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놨다.지난 91년에 공채로 입사해 줄곧 지축승무사무소에서 근무하면서 지금까지 31만㎞를 무사고 운행했다.우수기관사 16명이 겨룬 이론평가, 비상시 응급처리 능력,운전기술 등 평가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그는 “최우수기관사 선발전에 출전하게 된 것은 결혼 10년만에 얻은 아들 민준(5)이 2년 전 청각장애자가 됐기 때문”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신체적 장애를 극복하지 못하고 좌절할지도 모를 아들에게 큰 용기를 주고 항상 긍정적인 삶을 꿈꾸도록 모범을 보이고 싶었지요.” 조덕현기자 hyoun@
  • 시청각 효과 아는 의원들/구정질의 현장영상물 활용 중랑구 오종관·김시현 의원

    중랑구의회(의장 성백진) 의원들이 구정(區政) 질의 때 민원·행정 현장을 영상물로 제작,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등 예전에 보지 못한 ‘카메라 출동’식 의정활동으로 관심을 끈다. 오종관(吳宗官·묵2동) 의원과 김시현(金詩顯·망우3동) 의원은 최근 열린 104회 정례회에서 구정 질의를 하면서 사전에 제작한 영상물을 방영,자신들의 주장을 설득력있게 호소해 동료 의원들로부터 제도개선 및 대안 마련에 큰 효과를 거뒀다는 평을 받았다. 오 의원은 집행부가 중화동 지역을 ‘수해예방형 뉴타운’으로 지정해 줄 것을 서울시에 건의하기로 하자 뉴타운대상 범위를 확대할 것을 건의하기 위해 비디오카메라를 들고 거리로 나섰다.중랑천변의 고층 건물에 올라가 노원·중랑·광진구 일대를 촬영한 뒤 노원구와 광진구는 아파트 숲이 들어섰으나 중랑구지역으로 들어오면서 낙후된 곳이 많다는 것을 영상물에 담았다.특히 중화동 바로 옆에 있으면서도 뉴타운 신청지로 포함되지 않은 묵2동일대는 상습 침수지역으로 개발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뉴타운 조성을중화동 312일대뿐만 아니라 중화·묵2동까지 확대해 줄 것을 건의,집행부가 일부를 수용하게 됐다. 이어 서울시가 중랑구에 조성키로 한 ‘소풍공원’도 구가 노력하지 않으면 소풍나온 가족이 구워먹고 간 삼겹살 쓰레기만 치워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될지 모른다며 잘 조성된 월드컵공원내 하늘공원을 영상물로 담아 소개했다.아기자기한 시설물을 고루 배치할 것도 권유했다.또 중랑천 둔치 이화교에서 묵동천 간 1.6㎞ 구간에 장미터널을 조성,지역의 명소로 만들자고 제안해 관심을 끌었다. 김 의원도 초등학교 인근의 통학로에 설치된 전신주 때문에 어린이들이 등·하교때 불편을 겪는 점을 직접 카메라에 담았다.관내 면일·면북초등학교 등하교길에 설치된 전신주 때문에 어린이들이 불편해 하고,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을 ‘카메라출동’식으로 ‘고발’하고 당국에 개선을 요구했다.비가 올 때 등하교길을 걸어가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보여주려고 우산을 쓰고 자세히 연출했다.용마산길에는 유선 케이블 방송 선로가 도로에 어지럽게 널려 있는 점을지적했다. 김 의원의 문제제기로 한전은 학교 주변 도로에 설치된 전신주를 다른 곳으로 옮기기 위해 설계작업에 들어갔다.용마산길의 케이블선은 즉각 개선조치됐다. 오 의원과 김 의원은 모두 초선.구정을 함께 고민하는 등 절친하게 지내고 있다.하지만 의정활동에 영상물을 활용한다는 사실은 서로 감춰오다 정례회의에서 같은 날 차례로 소개하는 ‘깜짝 비디오’를 연출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태풍 ‘매미’ 한반도 상륙때 盧대통령 연극 관람 논란

    노무현 대통령이 제14호 태풍 매미가 한반도에 상륙한 지난 12일 저녁에 연극을 관람한 것으로 드러나,논란이 일고 있다. 자민련 정우택 의원은 22일 국회 행자위 국정감사에서 “태풍 매미가 들이닥친 지난 12일에 대통령 부부가 아들 부부 등과 함께 연극을 관람했다는 얘기가 있다.”면서 “만약 그랬다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한나라당 목요상·원유철 의원 등도 가세했다.목 의원은 “대통령이 공무원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 시간에 한가로이 연극이나 보고 경제부총리는 골프나 친다면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겠느냐.”고 비판했다. 청와대 윤태영 대변인은 이에 대해 “대통령은 12일 오후 6시부터 부인 권양숙 여사 및 아들딸 부부,문희상 비서실장 부부 및 자제,김세옥 경호실장 부부 등과 함께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뮤지컬 ‘인당수 사랑가’를 관람한 뒤 식사했다.”면서 “대통령 부속실이 추석연휴 일정으로 준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통합신당을 제외한 각 정당에서는 일제히 대통령의 대국민사과 등을 요구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장전형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전 국민이 걱정 속에 기상예보에 촉각을 세우고,재해관련 공무원은 비상근무를 하고 있던 시기에 대통령이 연극을 관람한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고 밝혀 민주당이 사실상 ‘야당’이 되었음을 보여주었다. 한나라당 박진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대통령으로서 기본책무를 포기하는 것으로 노 대통령의 진지한 반성과 사과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풍 상륙 당시 노 대통령이 연극을 관람한 사실이 알려지자 청와대와 정당,언론사 등의 인터넷 게시판에는 이날 오후에만도 비난성 글들이 대거 오르는 등 네티즌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게 나타났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메트로 플러스 / 공무원 부패방지교육 실시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부패방지법에 의한 공무원행동강령과 관련,19일 구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행동강령 및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한다.한국방송통신대 윤태범 교수가 공무원의 윤리성과 신뢰성 제고 방안 등을 교육하며 시청각 교육도 이뤄진다.
  • 무료난청 검사·보청기 기증식

    스타키(대표 심상돈) 청각연구센터는 귀의 날(9월 9일)을 앞두고 6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무료 난청 검사 및 보청기 기증 행사’를 갖는다.(02)6466-2177.
  • 천태종 법회때 수화통역

    불교 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전운덕 총무원장)은 정기법회때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을 실시한다. 오는 7일 서울 관문사 정기법회부터 시작해 대구 대성사,부산 삼광사 등 전국으로 확대실시한다.(02)575-3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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