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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플러스]

    매주 목요일 구민과 대화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구민들을 직접 만나 고충을 듣고 구정에 반영하는 ‘구민과의 대화의 날’을 매주 목요일 갖기로 하고 신청을 받는다. 장소는 구청 5층 기획상황실이다. 별도의 신청서는 없지만 민원 내용을 육하원칙에 따라 작성하고 연락처 등을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답십리16구역 상가대책위원회 간부, 용두동 지역발전본부 주민과의 대화가 잇따라 열린다. 고객만족추진단 2127-5203. 장애부모 자녀 언어발달 지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15일부터 시청각 장애부모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언어발달지원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시청각 장애 부모의 만 7세 미만 비장애 아동이며 본인부담금은 소득수준에 따라 2만원에서 6만원까지이다. 단 기초생활수급자는 면제된다. 동 주민센터에 신청 접수하면 되고 월 22만원 한도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4일까지는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욕창 방지용 방석 및 커버, 보행 보조차, 식사보조기구 등 장애인 보조기구 신청을 받고 있다. 사회복지과 330-1267.
  • ‘이끼’ 강우석 감독 “블랙코미디 질려… 사람이야기 찍고 싶었다”

    ‘이끼’ 강우석 감독 “블랙코미디 질려… 사람이야기 찍고 싶었다”

    “에너지가 오랜만에 꿈틀대고 있다. ‘이끼’를 하며 바짝 달아오른 셈이다. 에너지를 식히는 게 싫어서 바로 다음 작품으로 돌입했다. 영화를 찍으며 피곤한 몸을 달래자는 생각이다. 새로운 장르, 새로운 도전을 해보니 더욱 힘이 솟는 것 같다.” 올해 최고 기대작인 서스펜스 스릴러 ‘이끼’가 14일 개봉한다. 2000년대 한국 최고의 만화로 꼽히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윤태호 작가의 웹툰이 원작이라 비상한 관심을 끈다. ‘충무로 흥행의 마술사’ 강우석(50)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그렇다. 강 감독을 지난 1일 서울 충무로 시네마서비스 사무실에서 만나봤다. →‘투캅스’, ‘공공의 적’ 같은 블랙 코미디가 장기이지 않은가. 본격 서스펜스 스릴러는 새로운 시도인데. -‘공공의 적 1-1’을 찍으며 질려 있었다. 권태감으로 인한 일종의 갈증이었다. 사건이 아니라 사람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느낄 무렵 원작을 만나게 됐다. →주로 오리지널 시나리오로 작업을 해왔는데, 원작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나. -‘이게 영화야 만화야’ 헷갈릴 정도였다. 영화적인 연출이 돋보였고 커트의 깊이도 있었다. 혹해서 4분의1 정도 연재됐을 때 영화화를 결정했다. 찍으며 바로 후회했지만…. 껄껄껄. →만화를 스크린으로 옮기며 어떤 점이 어려웠나. -만화에선 가능한 비약과 생략이 영화에서는 가능하지 않은 게 많았다. 만화에서는 한 장면으로 인물 내부 심리 묘사까지 섬뜩하게 해내지만 영화에서는 불가능하다. 그것을 끌어내려서 흐르는 화면으로 만드는 게 어려웠다. 만화가 보여주는 영상의 깊이에 속았다고 윤 작가에게 원망도 많이 했다. 정말 속 많이 끓였다. 이렇게 어렵게 작업한 적은 없었다. 1년 넘게 끊었던 담배를 클라이막스 장면을 찍을 때 저절로 입에 물었다. 나도 모르게 입에서 연기가 나와 깜짝 놀랐다. 허허허. →윤 작가가 피부 밑에 가려진 실핏줄을 그리는 스타일이라면, 강 감독은 피부 위에서도 선명한 굵은 핏줄을 다루는 스타일인데. -맞다. 그래서 더욱 ‘이끼’를 하고 싶었다. 원작을 좋아하는 팬들이 왜 당신이 연출하냐고 물음표를 던지는 것을 잘 알고 찍었다. 도전하고 싶었다. →윤 작가는 어떤 도움을 줬나. -원작에선 생략했지만, 영화에는 필요한 부분을 집어넣을 때 윤 작가에게 하소연 하며 같이 메우자고 했다. 상의도 많이 했다. 어떤 부분은 원고지 반 장 정도면 될 것을 15장이나 써주더라. 글솜씨가 장난이 아니라 놀랐다. →윤 작가도 완성된 영화를 봤나. -강풀 작가랑 같이 와서 편집 완성본을 봤다. 눈물을 흘리더라. 빈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강 작가도 너무 잘봤다고 했다. 웹툰을 영화로 옮긴 작품 가운데 성공한 경우가 드문데 ‘이끼’가 잘됐으면 좋겠다. →도전 결과에 대해 만족하나. -이 이상의 것을 찍으라고 하면 나에겐 불가능한 일이다. 최적의 배우와 최적의 스태프로 있는 멋 없는 멋 다 부려가며 미련 없이 만들었다. 숨어서 개봉하는 것도 아니고 당당히 보여주겠다. 박수 받으면 좋고 매를 맞아도 할 수 없다. 이게 내 한계다. →원작과 영화는 어떤 점이 다른가. -폐쇄된 마을 공간은 그대로 받아들였다. 아버지의 죽음을 비롯한 사건들도 거스를 수 없는 부분이었다. 캐릭터 가운데 김덕천(유해진)은 보다 정상적인 캐릭터로 다듬었고, 이영지(유선)는 피해 의식이 있는 숨은 관찰자 역할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는 역할로 변모시켰다. →원작에는 없는 웃음 코드가 있는데. -그렇다. 원작은 어둡고 진지하다. 하지만 나는 윤 작가에게 그렇게 못한다고 했다. 관객들이 강우석에게 기대하는 부분도 충족시켜줘야 하지 않겠나. 사실 서스펜스 스릴러는 장르 특성상 웃음을 배치하면 굉장히 폭발적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2시간38분 내내 소름이 돋은 채 있을 수는 없다. 중간중간 웃음 장치들을 해놔 시너지를 얻고자 했다. 더 넣고 싶었지만 그 정도가 한계라고 생각한다. →원작을 본 팬이라면 반전을 위한 복선을 알아채기 쉽다는 지적이 있는데.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 클릭 수를 환산해보면 100만명이 원작을 봤다고 하더라. 그런데 우리 인구는 4700만명 아닌가. →정재영이 연기한 이장도 원작과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만화 속 이장은 정말 만화 속에서만 가능한 캐릭터다. 영화 속 이장은 형사 시절 액션도 하는 등 의도적으로 현실에 가깝게 만들려고 했다. 이야기 자체가 복잡하기 때문에 인물까지 어려우면 힘들다고 생각했다. 남들 앞에서는 녹차를 마시며 점잔 떨지만 혼자 있을 땐 새우깡 먹고, 요구르트 빨아먹기도 하는 일반적인 인간 범주를 벗어나지 않으면서 욕심 많은, 그런 인간의 모습으로 그리고 싶었다. →유해국(박해일)과 박민욱(유준상) 사이에 얽힌 과거나 유해국이 마을에 정착하는 과정 등을 자세히 다루지 않아 아쉬운 부분도 있는데. -나도 넣고 싶었다. 하지만 그 부분까지 다루면 영화가 3시간이 넘거나, 2부작으로 만들어야 할 지경이었다. 요즘 관객들 수준이 높아 두 사람의 과거 등은 충분히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 부침이 심했는데 흥행 예상은. -최근 3년 동안 제작했던 여러 영화들이 실패를 맛봤다. 20년 넘게 실패와 성공을 반복해 두렵지는 않다. 전전긍긍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빚이 좀 늘었을 뿐 영화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 그런데 ‘이끼’가 (흥행을) 해줘야 할 것 같다(웃음).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고, 러닝타임이 길지만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곧바로 차기작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회사 사정이 어려워서…. 하하하. 지난주에 ‘글러브(G-LOVE)’를 시작했다. 청각장애 고교 야구팀이 전국 대회에 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드라마다. 정재영, 유선이 주연이다. 나로서는 ‘이끼’에 이어 새로운 도전인 셈이다. →계속해서 변화를 추구할 것인가. -앞으로도 꾸준히 새로운 것을 찾을 것 같다. 갈증 같은 게 생겨서 그런지 신선함에 대한 욕구가 자꾸 일어난다. 물론 변하지 않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내 영화의 공통점은 바로 웃음이다. 글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로봇 디자인 하며 창의력 키우세요”

    “생활 속에서 재미있는 디자인을 발견하고 직접 제작해보는 창의력 탐험여행을 떠나보세요.” 서울 마포구가 23일 방학을 맞이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 ‘창의력 탐험대’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방학 후 첫 나들이를 구청으로 할 수 있도록 계획한 것으로 디자인 체험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초등학생들에게 통합적이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과정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생활 속 디자인의 필요성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열리는 ‘창의력 탐험대’는 오후 1시 30분에서 5시까지 2회에 걸쳐 개최되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로봇의 작동원리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개성있는 그림 그리는 로봇을 디자인하는 시간이 마련돼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조주연 도시디자인과장은 “생활 속에서 재미있는 디자인을 발견해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만들고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고 사물을 제작하는 활동을 통해 창의적이고 자유스러운 사고를 기르고 감성이 풍부해지는 아이로 자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창의력 탐험대’에 참가를 원하는 학생 및 학부모는 도시디자인과(3153-9463)로 신청하면 된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신형 아반떼 오감자극 ‘감성 사양’ 보니…

    신형 아반떼 오감자극 ‘감성 사양’ 보니…

    현대차가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신형 아반떼’의 감성품질 사양을 공개했다. 신형 아반떼에 동급 최초로 적용된 ‘템테이션 라이트(Temptation Light)’는 리모컨키를 작동시키면 아웃사이드 미러 하단의 LED 퍼들램프가 점등되는 ‘웰컴 램프’와 차량 탑승 시 오버헤드 콘솔 램프 테두리의 블루 LED 램프가 주변을 밝혀주는 ‘무드 램프’로 구성됐다. 필라 부분에 적용된 ‘클로스룩킹(Cloth Looking) 필라트림’ 역시 운전자의 시각과 후각적 만족도를 높여줄 감성품질 사양이다. 클로스룩킹 필라트림은 기존 필라트림의 주재료였던 일반 플라스틱에 섬유파일과 화산석을 혼합한 신소재를 결합시켜, 신차 냄새를 감소시키는 동시에 긁힘 정도도 개선했다. 아울러 기존 트림에서 볼 수 없었던 부드러운 터치감과 섬유의 소재 느낌을 구현했다. 이외에도 도어부 2중 차음 구조를 채택하고 필라 부분 충진재 적용해 실내 소음과 풍절음을 감소시켜 청각적 만족도를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아반떼는 세련된 외관과 GDI 엔진 등 높은 성능과 더불어 세심한 감성품질까지 확보했다.”라며 “신형 아반떼가 고객들에게 만족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2PM “진짜 사나이란?” 짐승돌 비법 공개

    2PM “진짜 사나이란?” 짐승돌 비법 공개

    그룹 2PM의 멤버 찬성과 준호가 여성스러워 고민인 청각장애 미소년에게 ‘남자다워지는 비법’을 전수했다. 오는 3일 방송될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연출 배성우)’에선 청각장애 4급 판정을 받은 김홍인(16)군이 출연해 2PM에게 남성미를 배웠다. 날씬한 체격에 예쁘장한 얼굴로 웬만한 여자들보다 섹시댄스를 훨씬 더 맛깔 나게 추는 홍인 군에게는 한 가지 고민이 있었다. 바로 너무나도 ‘여성스럽다’는 것. 홍인 군은 “어린 시절부터 귀가 잘 들리지 않아 또래 남자 친구들에게 놀림 받을 때 나를 감싸주고 지켜줬던 건 바로 여자 짝꿍이었다.”며 “그 이후로 여자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여성스러워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강한 남자가 되어 미래에 생길 여자 친구를 지켜주고 싶다.”며 2PM에게 ‘짐승남이 되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찬성과 준호는 기꺼이 요청을 받아들여 그들의 터프한 매력을 한껏 보여줬다. 게다가 평소 방송에서 쉽게 드러내지 않는 그들의 복근까지도 시원하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두 사람은 생활 속에서 인사하는 방법부터 말할 때와 춤출 때 남성스러움을 드러낼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줬다. 마지막에는 홍인 군이 2PM에게서 전수받은 방법을 응용해 에프엑스 루나를 터프하게 끌어안으며 과감히 프로포즈를 해 루나가 깜짝 놀라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최근 명품 복근을 공개해 초절정 섹시함을 과시했던 홍수아가 김홍인 군과 호흡을 맞춰 현란한 차차차 댄스를 선보였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우리고장 최고] 울산 대곡천 반구대 암각화

    [우리고장 최고] 울산 대곡천 반구대 암각화

    지난 1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선사시대 유적지 울산 대곡천 반구대 암각화를 보러오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반구대암각화는 수직의 거대한 바위면(높이 3m, 폭 10m)을 쪼아 각종 동물과 도구, 사람 얼굴 등을 새긴 바위그림이다. 선사시대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유적지다. 학자들은 신석기~청동기시대에 걸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울산대 박물관이 조사한 결과 고래와 거북, 사슴, 호랑이, 새, 멧돼지, 여인상, 배, 작살, 그물 등 모두 296점이 확인됐다. 높게 평가되는 작품은 58점의 고래그림. 새끼 밴 고래를 비롯해 향유고래, 흰수염고래 등 다양한 종류의 고래를 볼 수 있다. 고래사냥 기술도 묘사돼 주목받고 있다. 대니얼 호비노 국립파리자연사박물관 교수는 저술 ‘포경의 역사’에서 “반구대암각화는 최초로 거대한 고래들을 표현한 매우 드문 그림이고, 흥미로운 고래사냥 방법을 소개해 우리가 고래에 대해 알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한 것”이라고 평가할 정도다. 그림 자체가 갖는 가치와 ‘반구대’(盤龜臺·산세가 거북 모양임)로 불리는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도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다. 반구대암각화에서 대곡천 상류를 따라 1.5㎞를 올라가면 선사시대에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새긴 것으로 추정되는 기하학적 무늬의 천전리각석(국보 제147호)도 있다. 관광객이 늘면서 울산시는 2008년 울산암각화박물관을 세웠다. 반구대암각화 입구에 있는 박물관은 전시자료 311점과 학예인력 1명, 전시시설, 수장고, 사무실, 연구실, 시청각실 등을 갖췄다. 반구대암각화 및 천전리각석의 실물모형과 암각화 소개 영상시설,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담은 모형, 어린이전시관, 가족체험시설도 있다. 박물관 광장에는 국내·외 유명한 암각화 모형도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은 동북아 암각화 연구 메카 울산박물관추진단(단장 김우림)은 “울산암각화박물관은 반구대 및 천전리 암각화의 자료수집·데이터베이스화, 전시와 연구, 국내외 박물관과의 교류 등으로 한국뿐 아니라 동북아의 암각화 전문 전시, 교육·연구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암각화박물관에는 하루 평균 400여명이 다녀갈 정도다. 한편 반구대암각화는 훌륭한 문화유산임에도 불구하고 대곡천에 상수원댐이 건설돼 자주 침수되는 수모를 겪었으나 최근 정부와 울산시, 한국수자원공사가 댐에 수문을 달아 암각화가 물에 잠기지 않게 수위를 조절키로 하면서 영구적으로 수면 위로 나오게 됐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포미닛 “亞공략 무기, Only 강렬함”(인터뷰)

    포미닛 “亞공략 무기, Only 강렬함”(인터뷰)

    ‘포미닛’ 하면 가장 먼저 ‘강렬한 퍼포먼스’가 떠오른다. 우연히 이미지가 겹쳤던 탓에 타 걸그룹의 아류라는 얘기도 들었지만 1년여가 지난 지금 포미닛은 대중에게 자신들만의 색깔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그것이 바로 ‘포미닛만의 강렬함’이다. “베스트(Best)보다 온리(Only)가 되고 싶다.”는 그들의 바람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확실한 색깔을 갖춘, 국내최고 걸그룹 반열에 올라서게 한 원동력이자 이제 막 시작한 아시아진출의 성공을 담보하는 포미닛만의 확실한 무기다. 포미닛이 ‘핫 이슈’(Hot Issue)를 들고 가요계에 데뷔했을 때만 해도 원더걸스 멤버였던 현아에게만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뮤직’(Muzik)를 거쳐 아시아 프로모션을 마치고 최근 ‘허’(Huh)로 돌아온 포미닛은 리더 남지현부터 허가윤, 전지윤 그리고 막내 권소현에 이르기까지 어느 한 명 시선을 사로잡지 않는 멤버가 없다. 그간 자신들만의 톡톡 튀면서도 감각적인 음악적 색깔을 확고히 해온 포미닛은 이번 미니앨범 타이틀곡 ‘허’를 통해 ‘얼반힙합’으로의 새로운 시도를 함으로써 성숙한 세련미를 더했다. 다이어트, 염색, 헤어컷 등 멤버별로 새로운 외형적인 변화를 시도한 것도 주효했다. “이번 앨범엔 기계음을 싹 뺐어요. 저희만의 보컬을 보여드리고 싶었거든요. 또 힙합적인 요소도 결합시켜서 변화를 시도하려 했죠. 다들 힙합 하면 큰 모자에 헐렁한 티셔츠 목걸이 깨끗한 신발을 연상하시는데 그것과는 조금은 다른 힙합을 하고 싶었어요.” 포미닛의 말처럼 그들은 기존의 힙합과는 차별화된 도시적인 느낌을 극대화시켰다. 비주얼과 무대 위 퍼포먼스의 강렬함은 두말 하면 잔소리. 포미닛은 “새로운 시도는 당연한 거 같다. 이번엔 시각과 청각이 결합된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강렬함과 열정 넘치는 포미닛의 무대 위 모습은 다른 걸그룹과는 확연히 다른 섹시함마저 느끼게 해준다. 단순히 외향적인 모습만이 아닌 누군가 뭔가에 심취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섹시해 보이는 것과 같은 이치다. 열심히 달려온 포미닛은 ‘허’로 지난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했다. 본격적인 일본진출에 앞서 자신감을 한층 북돋워줄 수 있는 계기가 된 셈이다. 이제 포미닛은 자신들의 색깔인 강렬함을 국내를 넘어 일본 그리고 아시아 팬들에게도 보여줄 일만 남았다. 포미닛은 지난 5월 일본 첫 단독콘서트에서 이미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처음 일본 프로모션에 나섰을 때 마음가짐이 포미닛이란 팀을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알리자였는데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저희 곡 음원이 흥행하고 있어서 신기했어요. 첫 단독 콘서트도 현지 팬들이 아침부터 와서 몇 줄씩 서서 기다리시는 걸 보고 감격했어요.” 첫 진출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 비결을 묻자 포미닛 멤버들은 “강렬함”이라며 수줍게 웃어보였다. 실제로 아시아에 진출했던 걸그룹 중 포미닛 만큼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팀은 없었다. 이것이야말로 ‘Best가 아닌 Only’를 지향하는 포미닛만의 무기이자 그들이 아시아전역에서 뜨거운 환호를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미닛 “亞공략 무기, Only 강렬함”(인터뷰)

    포미닛 “亞공략 무기, Only 강렬함”(인터뷰)

    ‘포미닛’ 하면 가장 먼저 ‘강렬한 퍼포먼스’가 떠오른다. 우연히 이미지가 겹쳤던 탓에 타 걸그룹의 아류라는 얘기도 들었지만 1년여가 지난 지금 포미닛은 대중에게 자신들만의 색깔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그것이 바로 ‘포미닛만의 강렬함’이다. “베스트(Best)보다 온리(Only)가 되고 싶다.”는 그들의 바람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확실한 색깔을 갖춘, 국내최고 걸그룹 반열에 올라서게 한 원동력이자 이제 막 시작한 아시아진출의 성공을 담보하는 포미닛만의 확실한 무기다. 포미닛이 ‘핫 이슈’(Hot Issue)를 들고 가요계에 데뷔했을 때만 해도 원더걸스 멤버였던 현아에게만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뮤직’(Muzik)를 거쳐 아시아 프로모션을 마치고 최근 ‘허’(Huh)로 돌아온 포미닛은 리더 남지현부터 허가윤, 전지윤 그리고 막내 권소현에 이르기까지 어느 한 명 시선을 사로잡지 않는 멤버가 없다. 그간 자신들만의 톡톡 튀면서도 감각적인 음악적 색깔을 확고히 해온 포미닛은 이번 미니앨범 타이틀곡 ‘허’를 통해 ‘얼반힙합’으로의 새로운 시도를 함으로써 성숙한 세련미를 더했다. 다이어트, 염색, 헤어컷 등 멤버별로 새로운 외형적인 변화를 시도한 것도 주효했다. “이번 앨범엔 기계음을 싹 뺐어요. 저희만의 보컬을 보여드리고 싶었거든요. 또 힙합적인 요소도 결합시켜서 변화를 시도하려 했죠. 다들 힙합 하면 큰 모자에 헐렁한 티셔츠 목걸이 깨끗한 신발을 연상하시는데 그것과는 조금은 다른 힙합을 하고 싶었어요.” 포미닛의 말처럼 그들은 기존의 힙합과는 차별화된 도시적인 느낌을 극대화시켰다. 비주얼과 무대 위 퍼포먼스의 강렬함은 두말 하면 잔소리. 포미닛은 “새로운 시도는 당연한 거 같다. 이번엔 시각과 청각이 결합된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강렬함과 열정 넘치는 포미닛의 무대 위 모습은 다른 걸그룹과는 확연히 다른 섹시함마저 느끼게 해준다. 단순히 외향적인 모습만이 아닌 누군가 뭔가에 심취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섹시해 보이는 것과 같은 이치다. 열심히 달려온 포미닛은 ‘허’로 지난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했다. 본격적인 일본진출에 앞서 자신감을 한층 북돋워줄 수 있는 계기가 된 셈이다. 이제 포미닛은 자신들의 색깔인 강렬함을 국내를 넘어 일본 그리고 아시아 팬들에게도 보여줄 일만 남았다. 포미닛은 지난 5월 일본 첫 단독콘서트에서 이미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처음 일본 프로모션에 나섰을 때 마음가짐이 포미닛이란 팀을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알리자였는데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저희 곡 음원이 흥행하고 있어서 신기했어요. 첫 단독 콘서트도 현지 팬들이 아침부터 와서 몇 줄씩 서서 기다리시는 걸 보고 감격했어요.” 첫 진출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 비결을 묻자 포미닛 멤버들은 “강렬함”이라며 수줍게 웃어보였다. 실제로 아시아에 진출했던 걸그룹 중 포미닛 만큼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팀은 없었다. 이것이야말로 ‘Best가 아닌 Only’를 지향하는 포미닛만의 무기이자 그들이 아시아전역에서 뜨거운 환호를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에이트 “노래 잘 하는 가수? 이미지 없다는 말”(인터뷰)

    에이트 “노래 잘 하는 가수? 이미지 없다는 말”(인터뷰)

    아이돌그룹 일색인 가요계에서 비(非)아이돌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에이트’ 하면 일단 안심부터 하게 된다. 그건 ‘혼성그룹의 자존심’이라는 팬들의 굳건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에이트 역시 그러한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이현 백찬 주희로 구성된 에이트는 지난해 3집 앨범 수록곡 ‘심장이 없어’를 메가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싱글곡 ‘잘가요 내사랑’과 ‘울고 싶어 우는 사람이 있겠어 (Feat. 다이나믹 듀오)’까지 인기차트를 점령한데 힘입어 이제 에이트를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다. 거기서 끝이 아니다. 소속사 사장님이자 히트 작곡가인 방시혁과 오랜 호흡을 맞춰온 끝에 에이트는 자신들만의 색깔을 가진 감성발라드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최근 발매한 미니앨범 ‘더 브릿지’(The Bridge)도 마찬가지다. 에이트는 아이돌가수들의 이름으로 빼곡히 채워진 각종 차트에서 타이틀곡 ‘이별이 온다’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 뿐만 아니라 에이트는 독특한 무대 퍼포먼스로 팬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았다. ‘로맨티즘’을 표방한 앨범답게 엇갈린 인연의 고리를 무대에서 표현한 것. ‘홍일점’ 주희는 이현을 바라보며 무대를 시작하지만 그의 손은 백찬의 손을 맞잡고 있다. 감정이 고조되면서 주희는 백찬의 품에 안겨 있다. “감정을 극렬하게 드러내는 것도 무대를 보는 즐거움일 것 같았어요. 노래를 이야기로 표현한 거죠. 무대는 청각을 시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팬들이 무대를 보고 가상의 이야기를 짜서 보내주시기도 해요. 매 무대마다 다른 이야기를 가진 퍼포먼스로 꾸며 볼 생각이에요.” 데뷔 후 3년간 음악에만 매진해온 덕에 에이트에는 ‘노래 잘 하는 가수’란 타이틀을 얻었다. 이만하면 최고의 찬사지만 정작 본인들은 “가수가 노래 잘 하는 건 기본이다. ‘노래 잘 하는 가수’라는 건 결국 이미지가 없단 소리”라며 볼멘소리를 한다. 이에 이현 백찬 주희 등 에이트 멤버들은 자신들을 알리기 위해 그간 감춰왔던 끼를 서서히 공개할 참이다. 이처럼 에이트는 “늘 고민한다.”는 그들의 말처럼 노래는 물론 퍼포먼스와 자신들의 매력을 알리기까지 팬들에게 ‘최고’를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한다. 이는 에이트가 “우리가 만든 앨범 중에 가장 마음에 든다.”면서도 “이제 시작일 뿐. 또 뛰어넘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이유다. 또 “고정된 이미지보다 생각지 못했던 것들도 하면서 재미있게 음악을 하고 또 듣는 분들도 에이트 하면 즐겁게 기대할 수 있는 그런 그룹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에이트의 포부만큼이나 그들의 음악을 즐겨볼 가치는 충분하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일자리 UP 희망 UP] 김해 안동공단 탑위드

    [일자리 UP 희망 UP] 김해 안동공단 탑위드

    경남 김해 안동공단에서는 지난 4월 뜻있는 공장이 문을 열었다. 장애인 전용 사업장 ㈜탑위드가 그곳이다. 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이 새싹처럼 새록새록 피어나고 있는 공장이다. 탑위드는 ‘장애인과 함께 나아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자동 부대시설 등 업무환경 완비 10일 이곳을 찾았을 때 겉으로는 일반 공장과 별반 다를 게 없다. 1층 작업장에서는 20~50대 근로자 수십 명이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쏟아지는 마른 멸치를 선별·포장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그런데 근로자들을 자세히 보니 유난히 장애인이 많았다. 청각장애·지체장애·정신장애 등 중증장애인 19명을 포함, 모두 22명의 장애인이 희망과 꿈을 키워가는 소중한 일터다. 이 공장은 부산의 대표적 향토기업인 서원유통이 장애인 고용을 늘리기 위해 세운 자회사다. 그래서 그런지 시설이 달랐다. 장애인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화장실은 널찍했다. 식당과 교육장, 샤워실 등 부대시설의 문은 모두 자동이다. 작업장 시설도 컨베이어를 설치해 장애인들이 불편하지 않게 했다. 회사 관계자는 “업무환경이나 직무범위가 모두 장애인을 위해 맞춰졌다.“며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귀띔했다. 근로자들이 하는 일은 마른 멸치 선별 포장. 컨베이어를 타고 멸치가 자기 앞자리에 오면 불량품을 가려내고 크기별로 골라 비닐 포장지에 담는 단순 작업이다. 비장애인이 보아서는 쉬운 작업이지만 이들에게는 그렇지 않다. 대부분 6~10세 정도의 지능을 가진 지적 장애인이어서 회사는 반복 교육을 통해 일을 가르치고 있다. 멸치 선별 포장을 위해 바쁘게 손을 놀리던 배치순 (52·뇌 병변 2급)씨는 “집에만 있었는데 이런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많은 장애인들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위경주(27·여·지적장애 2급 )씨도 “동료가 잘해주고 무엇보다도 깨끗한 환경이 좋다.”며 만족했다. 포장 일을 하는 김무경(24·지적장애 3급)씨는 “누나와 형들과 일하는 게 너무 재미있어 정년까지 근무하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서원유통, 장애사원 10명 증원 예정 운영은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으로 이뤄진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정부가 장애인 고용을 장려하고자 도입한 제도. 모회사인 대기업이 자회사를 만들어 전체 근로자의 30% 이상을 장애인으로, 그 중 50% 이상은 중증장애인을 고용하게 된다. 어려움이 없는 것도 아니다. 회사 관계자는 “솔직히 생산성은 떨어진다. 하지만 꼼꼼하게 일을 해 비장애인보다 오히려 불량품은 적다.”고 말했다. 탑위드는 장애인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이원길(70)회장의 적극적인 의지와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서원유통은 상반기 중으로 장애사원 10명을 추가로 뽑을 예정이다. 1년쯤 뒤 탑위드 운영이 본궤도에 오르면 50명가량 채용할 계획이다. 탑위드 김기민사장은 “앞으로 주차관리, 71개 탑마트 점포 직원식당 운영 등에도 단계적으로 장애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사진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구멍 뚫린 학교안전… 또 뒷북대책

    여덟 살 여자 아이가 학교에서 납치돼 성폭행당한 ‘김수철 사건’이 일어나자 경찰과 교육과학기술부는 부랴부랴 성범죄 전과자 관리와 학교 안전 강화 대책을 내놨다. 2년 전 초등학생을 잔혹하게 성폭행한 ‘조두순 사건’이나 부산에서 여중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김길태 사건’ 등 비슷한 사건 때마다 대책은 쏟아지지만 제대로 실행되지 않고 비슷한 사건은 또 발생하고 있다. 경찰청은 10일 법무부와 협조해 성범죄로 복역하다 1990년 이후 출소한 사람 중 7년 이상의 장기복역자를 관리대상 우범자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1990년 이후에 출소한 성범죄 전과자 명단을 받아 범행 수법과 죄질, 형량 등을 자세히 검토해 관리대상 우범자를 선별해 주기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경찰은 김길태 사건 뒤 성폭력 우범자 관리를 강화했지만 이번 사건 피의자 김수철(44)은 1987년 강도강간으로 15년을 복역하고 2002년에 출소했다. 경찰의 관리대상 지정 기준은 1990년 이후에 성범죄를 저지른 자로 돼 있어 김수철은 관리대상에서 빠졌다. 경찰은 14일부터 전국 경찰관서의 성폭력 우범자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허점이 발견되면 보완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교과부도 구멍이 뚫린 학교안전 대책을 부랴부랴 내놨다. 교과부는 이날 수업시간에는 배움터지킴이와 교직원, 방과 후 활동 때는 관내 경찰과 자원봉사자, 야간 및 아침 일찍에는 경비용역 업체 등을 활용해 24시간 순시·순찰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에서 범죄예방 효과가 적다는 지적이 나왔던 학교 안 폐쇄회로(CC) TV는 관리자를 지정하고 주간에는 교무실이나 행정실, 야간에는 당직실에서 CCTV를 실시간 모니터해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조기 등교하거나 방과 후 활동 중 공백시간 등 교사가 학생을 지도하기 어려운 틈새 시간을 위해선 도서관·시청각실·특별실 등 학생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교내 안전지대’를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 학부모의 휴대전화로 초등학생의 등·하교 상황을 알려 주는 ‘안심 알리미’ 서비스를 1724개교로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앞으로 학교를 방문할 때는 방문증을 발부 받아야만 출입할 수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저소득층 밀집지역 학교에는 학교장이 지정할 수 있는 재량휴업일을 없앨 방침”이라며 “맞벌이 부모 가정의 자녀들이 재량휴업일에 방치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효섭·홍희경기자 newworld@seoul.co.kr
  • [고시 Q&A] 토익·텝스 등 기준점수 이상이면 청각장애 2·3급 영어시험 대체

    [고시 Q&A] 토익·텝스 등 기준점수 이상이면 청각장애 2·3급 영어시험 대체

    Q:청각장애인의 경우는 듣기를 제외한 성적만으로 영어능력검정시험을 인정하는 것이 가능한지요? A:공무원 시험을 주관하는 행정안전부는 청각장애인 2·3급 수험생의 수험 지원 및 편의확대 차원에서 ‘2010년 국가공무원 임용시험 계획 공고’를 통해 듣기부분을 제외한 청각장애인용 별도 기준점수를 공지했습니다. 2008년 1월1일 이후 실시된 정규시험으로서 응시원서 접수마감일까지 발표된 시험성적 중 듣기부분을 제외한 성적이 아래의 기준점수 이상이면 고등고시 제1차 영어과목을 대체하는 영어시험 성적으로 인정됩니다. 청각장애인용 별도 기준점수를 적용받고자 하는 이는 응시원서 접수마감일 기준으로 청각장애 2·3급으로 유효하게 등록돼 있어야 하며, 행안부가 지정한 기간 내에 장애인 증명서 사본과 영어성적표 등을 제출해야 합니다. 청력 손실이 심한 청각장애인의 경우 면접시험을 필담으로 진행하고, 수화통역사 배치, 보청기 사용허용 등의 편의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공무원 임용시험이나 국가기관이 시행하는 각종 자격증 시험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이메일(kize@seoul.co.kr)로 보내 주시면 매주 목요일자 ‘고시&취업’ 면에 답변을 게재하겠습니다.
  • ‘나쁜남자’ 김남길의 ‘女心 공략’ 비법 3단계

    ‘나쁜남자’ 김남길의 ‘女心 공략’ 비법 3단계

    “이세상에 사랑 같은 건 없다!” 야망과 복수심밖에 남지 않은 남자 건욱. 그리고 그가 놓은 덫에 걸려든 세 여자. 끝없이 어둡고 위험천만한 사랑을 그린 SBS ‘나쁜남자’의 히어로 김남길. 그가 무서운 속도로 女心을 접수하며 대한민국 대표 멜로배우로 등극했다. 김남길을 대한민국 대표 멜로배우 반열에 오르게 한 요인은 여자들의 ‘급소’를 찌르는 그만의 재주다. 문제의 급소는 여자들의 정복욕, 보호본능, 그리고 청각. 여자들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김남길만의 특급 女心 공략 비법을 파헤쳐본다. ◆비법 One! 그녀의 ‘정복욕’을 자극하라여자들에게도 ‘정복욕’이 있다. 여성들의 ‘정복욕’은 ‘나만은 이 남자를 ‘착한남자’로 길들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착각에서 비롯된다. 이를 아는 남자가 바로 김남길이다. 드라마 ‘선덕여왕’(MBC)의 비담은 김남길의 대표적인 페르소나(가면). 야망에 사로잡힌 냉혈한인 동시에 ‘한 여자’ 앞에서는 한 없이 아이같아지는 순수함을 내포한 인물이다. 이것이 바로 여성들의 정복욕을 자극하는 캐릭터다. 김남길을 마주한 여성 관객들은 이내 그 ‘한 여자’로 빙의되고 만다. 김남길 스스로 비담 이미지의 확장이라고 말하는 ‘나쁜남자’의 건욱 역시 여자들의 ‘정복욕’을 자극하는 캐릭터다. 건욱은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남자, 그래서 더 내남자로 만들고 싶게 하는 남자의 전형이다. 드라마 속 홍모네 ‘태라 자매가 제멋대로인 건욱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면서도 그의 곁을 맴도는 이유는 바로 여기서 기인한다. 잡히지 않을수록 증폭되는 여자들의 ‘정복욕’을 두자매를 통해 확인해 보는 것도 드라마 ‘나쁜남자’의 관전 포인트다. ◆비법 Two! 눈빛으로 그녀의 ‘보호본능’을 깨워라여자들은 보호받길 원한다? 아니다. 여자들은 ‘보호하고’도 싶다. 여심을 사로잡는 남자의 눈빛은 상대를 잡아먹을 듯이 타오르는 눈빛이 아니다. 저항과 불안, 허무와 슬픔을 동시에 담고 있는 미묘한 눈빛이 바로 옴므파탈을 만든다. 김남길의 눈빛이 그렇다. 김남길은 ‘찡긋’하면 눈물이 고일 듯한 눈을 하고서 여자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한다. 그 눈빛에 여럿 여자의 심장이 진동했다. 김남길은 영화 ‘폭풍전야’(감독 조창호)에서 내내 그런 눈빛을 보여줬다. 김남길은 주인공 수인 역을 맡으면서 믿었던 사랑에 대한 배신감, 더는 잃을 게 없다는 허무감, 운명적인 사랑에 대한 애절함을 눈빛 하나로 표현해야 했다. 그는 이를 동공의 미묘한 움직임과 절제된 눈물, 처연한 눈빛으로 소화해냈다. 영화 ‘폭풍전야’는 비록 흥행에 실패(3만 4355명, 영화진흥위원회)했지만 그렇다고 이를 김남길의 실패로 규정짓기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비법 Three! 그녀의 ‘청각’을 공략하라 여자는 청각적 자극에 약하다. 여자들은 자신에게만 속삭이는 달콤한 한마디 말에 마음이 동한다. 여성은 성적 매력을 느끼는 중추가 우뇌에 있기 때문. 그런 점에서 김남길은 타고난 女心 공략가다. 그는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여자들을 감동시킨다. 김남길이 불러 화제가 된 ‘사랑하면 안 되니’가 그 증거다. 김남길의 ‘사랑하면 안 되니’는 ‘선덕여왕’을 향한 비담의 애틋한 사랑 노래로 올해 초 각종 음원차트에서 1,2위를 다툰바 있다. 뿐만 아니라 김남길은 ‘아마존의 눈물’ 내레이션까지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듣는 이를 무장해제 시켜버리는 목소리는 드라마 ‘나쁜남자’에서도 여전하다. ‘나쁜남자’ 2회에서 모네의 연습실에 숨어있다가 모네의 언니 태라에게 들킨 건욱이 변명이라고 내뱉은 한마디, “보고 싶었어요.”가 대표적인 예. 무한반복해 들어도 지겹지 않을 것 같은 그의 음성은 시청자를 붙잡았다. ‘나쁜남자’ 1,2회 시청률이 11.7%, 10.7%(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한 데 이어 재방송 역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지난 2일 6.2지방선거 개표방송 편성으로 ‘나쁜남자’ 3회 방송분이 결방됐다. 이에 ‘나남데이’라며 방송시간을 애타게 기다렸던 시청자들이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5백여 건(2일 밤 11시 기준)이 넘는 불만의 글을 쏟아냈다. 그만큼 지금 대한민국은 ‘나쁜남자’ 열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그 폭풍의 눈에 배우 김남길이 있다. ‘정복욕 ‘ 보호본능 ‘ 청각’이라는 여자들의 급소를 제대로 알고 女心을 완전 공략해버린 미워할 수 없는 ‘나쁜남자’ 김남길. 2010 대한민국 女心은 그에게 송두리째 저당 잡혔다.사진 = SBS ‘나쁜남자’ 공식홈페이지 ‘폭풍전야’ 공식홈페이지 MBC’선덕여왕’ 공식홈페이지, MBC ‘선덕여왕’ 화면캡처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석, 의식불명 상태.. “저승사자 봤다”

    현석, 의식불명 상태.. “저승사자 봤다”

    배우 현석이 의식불명 당시 저승사자를 봤다고 고백했다. 지난 4월 복어독 중독으로 사경을 헤맸던 현석은 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건강을 되찾은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현석은 후배 배우 최상훈과 함께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지며 “의식불명 당시 저승사자를 봤다. TV에서 본 것과 똑같더라.”며 “서양의 저승사자는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해졌다”고 유쾌한 농담을 이어갔다. 이어 현석은 “몸이 마비된 상태였지만 청각은 살아 있어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놓치지 않고 들으려고 애썼다.”며 “텅 빈 병실에 혼자 있을때 공포가 밀려왔다.”고 전했다. 한편 함께 복어요리를 먹었던 현석의 30년 지기 친구는 아직도 의식이 없는 상황으로 현석은 절을 찾아 친구의 회복을 간절히 기원했다.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 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 현석 “의식불명 상태에서 저승사자 봤다”

    ‘ 현석 “의식불명 상태에서 저승사자 봤다”

    배우 현석이 의식불명 당시 저승사자를 봤다고 고백했다. 지난 4월 복어독 중독으로 사경을 헤맸던 현석은 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건강을 되찾은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현석은 후배 배우 최상훈과 함께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지며 “의식불명 당시 저승사자를 봤다. TV에서 본 것과 똑같더라.”며 “서양의 저승사자는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해졌다”고 유쾌한 농담을 이어갔다. 이어 현석은 “몸이 마비된 상태였지만 청각은 살아 있어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놓치지 않고 들으려고 애썼다.”며 “텅 빈 병실에 혼자 있을때 공포가 밀려왔다.”고 전했다. 한편 함께 복어요리를 먹었던 현석의 30년 지기 친구는 아직도 의식이 없는 상황으로 현석은 절을 찾아 친구의 회복을 간절히 기원했다.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 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애학생 천국 대구대

    장애학생 천국 대구대

    대구대는 장애학생의 천국이다. 장애학생들을 위한 시설이 거의 완벽하다. 대학 내 모든 시설에 경사로를 만들어 화장실, 샤워장, 강의실 등으로 이동, 공부하는 데 별다른 불편이 없도록 했다. ●경사로·전용책상 등 시설 완벽 휠체어에 적합한 장애인 전용 책상이 12개 단과대학에 320개나 갖춰져 있다. 도서관과 컴퓨터실에도 장애인 전용석을 마련했으며 캠퍼스 곳곳에는 시각장애학생들을 위한 점자 보도블록이 설치돼 있다. 건물 내에는 점자 안내판이 있고 청각장애인을 위한 비상경보시스템도 기숙사 2개동에 설치됐다. 15인승 리프트카와 초저상버스를 운행해 장애학생들의 긴급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장애학생들을 위한 산책로가 1.2㎞ 구간에 걸쳐 조성됐다. 숲길에는 데크로드(목재로 만들어진 산책로), 핸드레일, 점자촉지판, 휠체어장애인용 피크닉테이블 등 장애인 편의 시설이 곳곳에 설치돼 있다. 또 휠체어 바퀴가 뒤로 미끄러지지 않도록 가로형 골로 만들어진 완만한 경사로가 마련돼 장애인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도 혼자서 산책이 가능하다. 시각장애인이 나무와 풀을 ‘체험’할 수 있는 식물원(3000여㎡)이 교내 점자도서관 앞 부지에 들어서 있다. 특히 식물원 30곳에 설치된 ‘자동음성인체감지센서’는 시각장애인이 1∼1.5m 내에 접근하면 미리 녹음된 자원봉사자의 목소리를 통해 해당 나무와 풀 이름, 특징, 모양 등을 알려준다. ●학습도우미 등 지원도 최고 학교의 장애학생 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전국 최고 수준의 장애 지원 프로그램을 구비하고 있다. 10년 전부터 대학 최초로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설치, 교수·학습·복지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학습권 보장을 위해 전자도서와 보이스북을 개발하고 점자도서관과 교수학습개발센터를 통해 맞춤형 학습지도를 하고 있다. 이 밖에 장애학생 선수강신청제도와 학습도우미제 운영, 수화통역사 및 전문속기사 배치, 노트북 대필 도우미 연결, 시험대필지원, 전자도서 제공 등을 하고 있다. 올해 개교 54주년을 맞아 5월 초 경산캠퍼스 내 ‘특수교육역사관’을 개관했다. 특수교육역사관은 한국 특수교육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대구대에는 모두 189명의 장애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시각장애 1급인 양형식(23·특수교육과 1년)씨는 “주위에서는 내가 대구대에서 공부하는 걸 너무 부러워한다.”고 했다. 청각장애 2급인 조여동(23·직업재활학과 4년)씨는 “대구대에서는 누구도 장애인을 편견으로 보지 않는다.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대학생활이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우주에서 미생물까지 자유분방한 상상력

    ‘…분명하게 말해서 나는 지금/ 에르덴조 사원이 있는 것처럼 에르덴조 사원에 있다/ 그래 에르덴조 사원에 내가 있다는 것은/ 에르덴조 사원이 없다는 것과 진배없다’(‘나는 에르덴조 사원에 없다’ 중) 고형렬(56)이 4년 만에 내놓은 시집 ‘나는 에르덴조 사원에 없다’(창비 펴냄)의 표제작이다. 그의 시(詩) 세계가 커다랗게 출렁거리다 다시 귀환했음을 짐작하게 해주는 의미있는 작품이다. 1980년대 리얼리즘 영역에서 우직한 한 뿌리를 이뤄왔던 고형렬은 이번 시집을 통해 1979년 등단 초기 품었던 시 세계로 돌아왔음을, 아니 그 시 세계를 한 단계 끌어올렸음을 선언한다. 급하게 ‘에르덴조 사원’을 찾아봤다. 몽골이 번성하던 시절의 수도였던 하라호름에 있는 라마불교식 사원이다. 황량한 벌판 한가운데 108개의 첨탑으로 둘러싸인 곳이다. 그가 ‘시인의 말’에서 ‘에르덴조 사원에 잠깐 머물렀다.’라고 밝혔듯, 그는 그 곳을 방문한 적이 있다. 물론, 굳이 에르덴조 사원에 장소적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 그 곳은 단지 그의 시적 진화의 완성을 보여주는 공간일 뿐이다. 그가 곧바로 ‘ 나는 그 때 지상의 다른 곳에 있지 않았다.’고 슬쩍 덧붙인 것이 해결의 열쇠를 건네준다. 시인의 시선이 분산되거나 이동되지 않았던 곳이 에르덴조 사원인 셈이다. 그의 등단작은 ‘장자’(莊子)다. 고향인 강원도 속초 근방의 산과 바다의 풍경을 보며 장자를 강렬히 떠올렸다. 장자가 ‘소요유’(逍遙遊)에서 새가 된 물고기를 얘기하듯, 또한 장자가 무변광대(無邊廣大)하게 시선, 공간을 이동시켰듯 ‘바다 속에는 해가 지는 집이 있다.’고 노래하거나 ‘…날아가는 새가 울고 싶다.’고 썼다. 신작 시집에서는 우주적 광대함과 달개비, 귀뚜라미 등 미세한 생물까지 가없는 시적 상상력을 선보인다. ‘옥수수수염귀뚜라미의 기억’과 같은 시편은 시인이 현대 물질문명의 상징으로 80층 고층빌딩의 승강기 기계음과 가느다란 귀뚜라미 소리를 모두 들을 수 있는 귀와 눈을 갖고 있음을 확인시킨다. ‘달개비들의 여름 청각’은 물론, ‘나방과 먼지의 시’는 장자의 ‘호접몽’(胡蝶夢) 역시 시인의 시선이 공간과 시간에 얽매이지 않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30일 TV 하이라이트]

    [30일 TV 하이라이트]

    ●한국 한국인(KBS1 오전 6시10분) 일본에서 열린 리베리노컵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당당한 체격의 일본팀 대 가냘픈 체격의 동티모르팀이 결승에서 맞붙었다. 누구나 홈팀 일본의 승리를 예견한 상황, 그러나 승리는 동티모르팀이었다. 기적 같은 승리 뒤편엔 김신환이라는 한국인이 있었다. 동티모르의 히딩크, 유소년 축구팀 김신환 감독을 만나본다. ●출발 드림팀 시즌2(KBS2 오전 10시35분) 그간 해양경찰특공대,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 UFC 격투기팀 등 자타공인 최강의 팀들과 상대해온 출발 드림팀이 이번에는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한국항공대학교 학생들과 대결을 펼친다. 과연 드림팀은 1승을 추가하며 하늘로 비상할 수 있을지, 드림팀과 한국항공대팀의 불꽃 튀는 대결을 지켜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1시) 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어느 날 밤, 하늘에 홀연히 나타나 치열한 전투의 승패마저 뒤바꿔 놓은 ‘기적’의 진실. 그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청각 장애를 극복한 천재적인 음악가 악성 베토벤. 그런데 인간 승리의 상징으로 추앙받고 있는 베토벤에 대한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되었는데…. ●선데이 뉴스 플러스(SBS 오전 7시35분) 천안함 사태 사고원인 발표와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인한 한반도 안보 긴장 문제를 점검해 본다. 제과점 제품에 뒤지지 않는 케이크 등 온갖 종류의 빵을 완벽하게 만든 파워 블로거가 화제다. 집에서도 손쉽게 100여가지의 빵과 과자를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올린 사연과 제과, 제빵 레시피를 취재한다. ●연예매거진(OBS 오후 9시30분) 한 주간의 연예계 따끈한 소식을 전하는 시간, 이번 주는 제63회 칸영화제에서 일어난 현장 소식과 12일간의 여정을 마친 폐막식 현장을 생생하게 전한다. 비록 황금종려상과 여우주연상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영화 ‘시’와 ‘하하하’가 ‘각본상’과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을 받아 영화인들의 관심을 모은 현장이 공개된다. ●공부의 왕도(EBS 오후 5시50분) 서강대 경제학과 10학번 강동우. 수능 전국 0.6%라는 우수한 성적의 주인공이지만 그 점수를 받기까지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재수 때까지 동우의 발목을 잡았던 언어영역 성적. 두 번의 실패와 좌절 속에서 찾아낸 언어 영역 만점의 비밀, 각주 달기부터 개념어 공부까지 언어영역 공부법을 살펴본다. ●2010 남아공월드컵 특집 도전! 골든 벨(KBS1 오후 7시10분) 월드컵 신화를 재현할 꿈의 무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한국의 태극전사를 응원하기 위해 ‘도전! 골든벨’이 찾아간다. 아프리카 대륙 최남단, 비행기로 무려 20시간이 걸리는 남아공. 멀게만 느껴지는 이 땅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100명의 교민들과 한국인과 결혼한 남아공인들이 함께 골든벨에 도전한다.
  • 장애대학생에 1대1도우미 배치

    교육과학기술부는 장애 대학생을 1대1로 도울 캠퍼스 도우미 2000여명을 올해 각 학교별로 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28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1차로 배치될 캠퍼스 도우미는 172개교, 1931명이다. 8월에 2학기 수요조사 및 심사를 통해 70명 이상의 신규 도우미를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다. 5월 현재 장애 대학생수는 전국 172개교, 2065명이다. 도우미들 가운데 일반 도우미는 학내 이동과 학습을 돕고, 중증 장애 전문도우미는 수화통역·점역·속기 등의 활동을 통해 도움을 주게 된다. 또 원격교육 도우미는 교수의 강의를 웹 카메라와 스피커 등으로 받아 한국재활복지대학 원격교육지원 센터에서 수화통역과 속기 형태로 실시간으로 청각 장애인에게 서비스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교과부는 “국공립대 6개교에서 13명을 원격교육 방식으로 지원해 본 결과, 원격교육 도우미 1명이 약 13명의 전문 도우미 인건비를 대체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인간은 외모아닌 존재로 평가받고 사랑받아야”

    “인간은 외모아닌 존재로 평가받고 사랑받아야”

    키 180㎝의 날씬한 몸매에 햇빛을 적당히 담은듯한 갈색 머리는 등허리를 타고 흘러내린다. 새침하게 쳐다보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눈매며, 환히 웃을 때 빛나는 가지런한 치아는 미인(美人)의 전형이 어떤 것인지 여실히 보여준다. 미스 프랑스 출신의 소피 부즐로(23)다. 부즐로가 자전 에세이 ‘소피 부즐로’(김명열 옮김, 알다 펴냄)를 냈다. 프랑스에서는 베스트셀러 목록에도 올랐다. ‘겨우 스물셋의 젊고 예쁜 여자가-아마도 부와 명예까지 거머쥐었을-제 잘난 맛에 취해 책 한 권 썼을 뿐일 텐데, 무엇이 그리 대단하다고 한국까지 찾아왔을까.’라는 생각이 들 법도 하다. 지난 12~18일 한국에 머문 그는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거리 캠페인, ‘미와 장애, 장애인 문화향유권’ 등을 주제로 대학생 특강, 청각장애인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서울농학교 강연회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엽렵한 독자라면 눈치챘을 터. 부즐로는 청각 장애를 갖고 태어났다. 비장애인에 비해 80% 이상 청력이 떨어진다. 보청기를 끼고 겨우 대화하거나, 주로 수화에 의존한다. 화장대 앞에 있기를 즐겼고, 어른 옷을 입고 모델처럼 걸으며 행복해했던 소녀는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남들보다 몇 배 더 힘겨운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 책은 자신의 어린 시절, 같은 어려움을 겪는 남자친구와의 만남, 미인 대회 출전과 관련된 에피소드 등을 담고 있다. 곁들인 부즐로 어머니의 글은 장애인 자식을 둔 부모의 고뇌를 절감케 한다. 부즐로는 “장애인이 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살며 꿈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가족과 정부, 사회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한다. 미스 프랑스, 미스 월드 등 미인대회 출전은 이런 주장을 알리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이었다. ‘자유, 평등, 박애’ 정신을 가진 프랑스가 400만명이 넘는 청각 장애인에게 ‘평등’의 가치를 공유하지 못했음을 부끄럽게 여기도록 했고, 세계 여러 나라를 오가며 장애인도 평등하게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있음을 알렸다. 그래서 그는 당당히 얘기한다. “우리 모두는 우리의 존재 자체에 의해 평가되고 사랑받아야 하는 것이지, 결코 외모로 평가되어서는 안 됩니다.” 1만 5000원.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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