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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 이승엽 18호포, 이틀간 ‘3방’ 폭발

    [동영상] 이승엽 18호포, 이틀간 ‘3방’ 폭발

    ’여름 사나이’가 마침내 활화산으로 터졌다. 아시아의 홈런킹 이승엽(31·요미우리)이 2경기 연속 홈런을 폭발시켰다. 이승엽은 25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3타수 1홈런(중월 3점) 1볼넷 4타점을 뿜어냈다. 시즌 49타점째를 수집했고 타율은 .261로 조금 올랐다. 전날 대포 2방을 쏘아올리며 후반기 첫 경기이자 1군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한 이승엽은 이날 시즌 18호 홈런으로 2경기 연속 홈런을 올시즌 두 번째 기록했다. 지난 5월18일과 19일 주니치전에서도 10·11호 홈런을 거푸 날린 바 있다. 이로써 이승엽은 왼손 엄지 관절염 부상을 정신력으로 극복하며 또렷한 상승세를 그렸다. 요미우리는 1회초 2점 홈런을 두들겨 맞았으나 1회말 반격에서 다카하시 요시노부의 선두타자 초구 홈런에 이어 오가사와라 미치히로가 2점 홈런을 뿜어내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1회 볼넷을 골랐던 이승엽은 3회 무사 만루 기회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타점을 보태 요코하마와의 점수 차를 4-2로 벌렸다. 4회초 요코하마가 1점을 따라붙자 요미우리는 4회말 다카하시가 시즌 22호째인 1점 홈런을 터뜨려 다시 달아났다. 이승엽은 5회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고,7회 1사 1·2루 상황에선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요미우리는 아베 신노스케가 고의 사구로 걸어나가 이어진 2사 만루에서 대타 야노 겐지가 주자 싹쓸이 2루타를 터뜨려 8-3으로 앞섰다. 이승엽은 팀이 10-3으로 크게 이기고 있던 8회 1사 1·2루에서 다시 타석에 나왔다. 이승엽은 요코하마의 네 번째 투수인 좌완 오카모토 나오야의 2구째 슬라이더가 한가운데로 쏠리자 전날 손맛을 기억하며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고,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넘었다. 비거리 130m에 이르는 대형 홈런이었다. 대포 4방을 뿜어내며 15안타를 터뜨린 요미우리가 요코하마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13-7로 승리,3연패를 끊어냈다. 요미우리는 48승40패(승률 .545)를 기록해 이날 한신전에서 6-8로 진 센트럴리그 1위 주니치(45승37패2무·승률 549)를 승차 없이 바짝 추격했다. 주니치 이병규는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중간에 교체됐으나 상대 실책으로 타점 1개를 올렸고, 타이론 우즈는 시즌 26호 홈런을 쳤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PB] 이승엽 이틀 연속 ‘부활포’…시즌 18호

    ‘여름 사나이’가 마침내 활화산으로 터졌다. 아시아의 홈런킹 이승엽(31·요미우리)이 2경기 연속 홈런을 폭발시켰다. 이승엽은 25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3타수 1홈런(중월 3점) 1볼넷 4타점을 뿜어냈다. 시즌 49타점째를 수집했고 타율은 .261로 조금 올랐다. 전날 대포 2방을 쏘아올리며 후반기 첫 경기이자 1군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한 이승엽은 이날 시즌 18호 홈런으로 2경기 연속 홈런을 올시즌 두 번째 기록했다. 지난 5월18일과 19일 주니치전에서도 10·11호 홈런을 거푸 날린 바 있다. 이로써 이승엽은 왼손 엄지 관절염 부상을 정신력으로 극복하며 또렷한 상승세를 그렸다. 요미우리는 1회초 2점 홈런을 두들겨 맞았으나 1회말 반격에서 다카하시 요시노부의 선두타자 초구 홈런에 이어 오가사와라 미치히로가 2점 홈런을 뿜어내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1회 볼넷을 골랐던 이승엽은 3회 무사 만루 기회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타점을 보태 요코하마와의 점수 차를 4-2로 벌렸다. 4회초 요코하마가 1점을 따라붙자 요미우리는 4회말 다카하시가 시즌 22호째인 1점 홈런을 터뜨려 다시 달아났다. 이승엽은 5회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고,7회 1사 1·2루 상황에선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요미우리는 아베 신노스케가 고의 사구로 걸어나가 이어진 2사 만루에서 대타 야노 겐지가 주자 싹쓸이 2루타를 터뜨려 8-3으로 앞섰다. 이승엽은 팀이 10-3으로 크게 이기고 있던 8회 1사 1·2루에서 다시 타석에 나왔다. 이승엽은 요코하마의 네 번째 투수인 좌완 오카모토 나오야의 2구째 슬라이더가 한가운데로 쏠리자 전날 손맛을 기억하며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고,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넘었다. 비거리 130m에 이르는 대형 홈런이었다. 대포 4방을 뿜어내며 15안타를 터뜨린 요미우리가 요코하마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13-7로 승리,3연패를 끊어냈다. 요미우리는 48승40패(승률 .545)를 기록해 이날 한신전에서 6-8로 진 센트럴리그 1위 주니치(45승37패2무·승률 549)를 승차 없이 바짝 추격했다. 주니치 이병규는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중간에 교체됐으나 상대 실책으로 타점 1개를 올렸고, 타이론 우즈는 시즌 26호 홈런을 쳤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MLB] 병현, 시즌 5승 ‘어뢰投’

    ‘핵잠수함’ 김병현(28·플로리다)이 시즌 5승째 ‘어뢰투’를 쐈다. 이적 뒤 안방에서 3연패 끝에 낚은 첫승. 김병현은 22일 돌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기 두 번째 선발 등판,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5안타 3사사구 1실점했다. 팀이 11-1로 크게 이겨 김병현은 승리를 챙겼다. 시즌 5승(5패)째. 방어율은 5.18에서 4.79로 좋아졌다. 7이닝 투구는 김병현이 올 12차례 선발 등판 가운데 가장 길게 던진 것. 제구력이 좋았고, 중반 위기 관리 능력도 돋보였다. 김병현은 4회초까지 켄 그리피 주니어에게 볼넷 1개만 내줬을 뿐, 노히트노런의 완벽한 피칭을 뽐냈다. 그러나 5회 선두타자 애덤 던에게 2루타를 맞은 뒤 하비에르 발렌틴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고, 이어 에드윈 엔카나시온에게 적시타를 맞아 유일한 실점을 했다. 5회말 라미레스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든 플로리다는 김병현의 호투 속에 3-1로 앞선 8회 라미레스의 3점포 등 집중 7안타로 무려 8득점, 단숨에 승부를 갈랐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승리를 부르는 이름, 리오스

    승리를 부르는 이름, 리오스

    두산의 특급 외국인 투수 다니엘 리오스가 파죽의 10연승으로 역대 선발 최다 연승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오스는 8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8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5월8일 잠실 삼성전 이후 10연승이자 시즌 12승(3패)째. 김동주는 3회 3점포에 이어 7회 1점포를 가동,5타석 3안타 4타점으로 리오스의 호투를 뒷받침했다. 두산전 4연승을 노렸던 삼성 선발 제이미 브라운은 4이닝 동안 4안타에 그쳤지만 김동주의 3점포 탓에 4실점하며 6패(6승)째를 안았다. 삼성은 사상 첫 2만 8000안타를 이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SK는 문학에서 대포 2방씩을 주고받은 끝에 롯데를 6-4로 제치고, 최근 4연승과 홈 9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를 지켰다. 롯데는 에이스 손민한을 내세워 SK전 7연패를 끊으려 했지만 1-2로 뒤진 8회 2사만루에서 마무리 호세 카브레라가 박재홍에게 홈런을 맞아 추격 의지가 꺾이며 최근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손민한은 7이닝 동안 5안타(1홈런) 3볼넷 4탈심 2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6패(8승)째. 박재홍은 올시즌 첫 대타 만루홈런을 날리며 역대 8번째로 개인 통산 250홈런을 찍었다. 한화는 잠실에서 류현진이 5와 3분의1이닝 동안 6안타(1홈런) 4볼넷 3탈삼진 2실점 호투와 고비 때마다 터진 타선에 힘입어 LG의 추격을 5-3으로 뿌리치고 2위를 지켰다.KIA는 수원에서 현대와 2-2로 맞선 연장 11회 1사 1·2루에서 한규식의 적시 2루타로 4-2 역전승을 거둬 오랜 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사자 잡은 곰 “원정 4연패는 없다”

    더위 먹은 곰이 사자를 난타하고 2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6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제대파’ 노경은의 호투와 3회에만 장단 5안타를 몰아쳐 6점을 뽑아내는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10-6으로 이겼다. 원정 3연패도 끊었다. 반면 삼성은 2연패에 빠졌다. 지난 2003년 두산 유니폼을 입은 노경은은 올시즌 12경기에 나와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첫 선발 등판에서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4안타 3볼넷 2실점으로 막고 첫 승을 얻는 기쁨을 누렸다. 개인 통산 6번째이자 2004년 6월26일 잠실 한화전 이후 첫 승리. 김경문 두산 감독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타선이 응집력을 발휘했고, 노경은도 자기 역할을 잘 해줘 이길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두산전 4연승을 노린 삼성 선발 안지만은 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냈으나 8안타 3볼넷 8실점(7자책점)으로 무너지는 바람에 3패(3승)째를 안았다. 삼성은 0-2로 뒤진 2회 말 선두 타자 박진만의 2루타와 진갑용·박한이의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3회에 거침 없는 두산 불방망이의 위세에 눌려 2-8로 밀렸다.8회 박진만의 1점포와 9회 김한수의 2점포 등으로 4점이나 따라붙었으나 역부족이었다. SK는 문학에서 대포 3방으로 롯데의 5연승을 저지하며 4-3 역전승했다.SK는 다시 2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롯데는 문학경기 4연패의 덫에도 걸렸다. 꼴찌 KIA는 수원에서 3-3으로 맞선 8회 조경환의 적시타에 이은 2사만루에서 김주형이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현대에 5-3 역전승을 거두며 6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잠실에서 선발 정민철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5회에 터진 집중타로 LG를 7-2로 눌렀다. 정민철은 8승(2패)째.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MLB] 비지오 현역 첫 3000안타

    미국프로야구 휴스턴의 크레이그 비지오(42)가 역대 27번째, 현역 처음으로 3000안타를 일궜다. 비지오는 29일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서 ‘안타 제조기’답게 5안타를 몰아치며 통산 3000안타 고지를 밟았다.2005년 7월 라파엘 팔메이로(은퇴)에 이어 2년 만이다.1988년 프로에 뛰어든 비지오는 20년째 휴스턴에서만 있어 한 팀에서 3000안타를 작성한 역대 9번째 선수라는 영예도 함께 안았다.1회 3루 땅볼로 물러난 비지오는 3회 깨끗한 중전 안타에 이어 5회 3루 내야 안타로 2999번째 안타를 때린 뒤 0-1로 끌려가던 7회 2사2루에서 동점 적시타로 3000안타를 자축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공1개로 1승

    프로야구 SK가 ‘천적’인 롯데 손민한을 홈런 두 방으로 무너뜨리며 선두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현대 좌완 이현승은 공 1개로 시즌 첫 승을 챙기는 행운을 잡았다.SK는 19일 사직에서 손민한과 맞닥뜨렸다.SK는 지난 2004년 9월부터 손민한에게 내리 일곱 번을 졌다. 이날도 SK 방망이는 3회까지 볼넷 1개만 뽑아내며 연신 헛물을 켰다. 승리의 여신이 SK에 손짓한 것은 4회초.1사 뒤 내야 안타를 때린 이진영이 상대의 실책을 틈타 2루까지 진루했다.2사 2루 상황에서 박정권이 결승 홈런을 뿜어냈다.SK는 2-0으로 앞선 8회 1사 뒤 나주환의 1점포로 손민한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SK의 선발 이영욱은 6이닝을 산발 5안타에 2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2승(1패)째를 챙겼고,7회부터 윤길현-정우람-조웅천-정대현으로 이어지는 벌떼 작전으로 3-0 승리를 지켰다.2연패에서 벗어난 SK는 이날 현대에 덜미를 잡힌 선두 두산과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 손민한은 시즌 4패(7승)째. 롯데 박현승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해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이 ‘25’에서 멈췄다. 수원에서는 홈런 6개를 주고 받는 공방 끝에 현대가 두산을 5-4로 제압했다. 현대는 3-4로 뒤지던 7회말 2사 뒤 클리프 브룸바와 송지만이 랑데부 홈런을 때려 5-4로 승부를 뒤집었다. 최근 6경기에서 홈런 7방을 치고 있는 브룸바는 시즌 16호로 이대호(롯데), 제이콥 크루즈(한화)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에 나섰다. 7회초 1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이현승은 공 1개를 던지고 승리를 따내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했다.두산 좌타자 이종욱이 타석에 들어서자 김시진 현대 감독은 좌타자 전문인 이현승을 내보냈다. 이현승의 초구를 그대로 잡아당긴 이종욱의 타구는 1루수 글러브에 빨려들어가 더블 플레이가 이뤄졌다. 이현승은 7회 말 팀이 역전에 성공해 승리 투수가 되는 행운을 안았다. 역대 다섯번째 최소 투구 승리. 잠실에서는 LG가 선발 최원호의 호투(5와3분의1이닝 8안타 2실점)에 힘입어 삼성을 4-2로 따돌리고 5연승을 내달렸다. 전날 코치진을 전면 개편하며 분위기 쇄신을 노렸던 KIA는 광주에서 한화에 1-4로 역전패,4연패의 늪에서 허덕였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야구] 롯데 2연승 ‘독수리 공포증’ 날렸다

    롯데가 한화에 2연승을 거두며 ‘독수리 공포증’에서 벗어났다.LG는 KIA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4연승을 내달렸다. 롯데는 17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선발 최향남의 호투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롯데는 한화전 7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향남은 절묘한 좌우 코너워크와 변화구, 노련한 완급 조절로 한화 타선을 요리했다.7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을 6개 솎아내며 3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고 10전11기 끝에 지난 12일 두산전에서 첫 승을 거둔것을 포함 2연승을 찍었다. 롯데 박현승은 2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부상으로 한달여간의 공백과 부친상의 아픔 속에 지난 12일 복귀한 뒤에도 이어간 기록이라 값졌다. LG는 잠실에서 선발 정재복의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KIA를 3-1로 제압,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KIA는 또다시 3연패에 빠지며 LG전 5연패를 기록, 선두 두산과 승차가 10경기로 벌어져 꼴찌 탈출이 갈수록 멀어졌다. 정재복은 6이닝 동안 5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3승(1패)째를 챙겼다.LG의 마무리 우규민은 2경기 연속 뒷문을 걸어 잠그고 17세이브(1승)째를 거머쥐며 이 부문 단독 1위로 나섰다. 불운에 우는 KIA 선발 윤석민은 7이닝 동안 삼진을 5개 솎아내며 9안타 1볼넷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했지만, 또다시 타선 불발로 시즌 최다인 9패(4승)째의 불명예를 안았다.LG전 4연패. 삼성은 대구에서 선발 임창용의 무실점 호투와 심정수의 결승 1점포를 앞세워 현대를 7-0으로 대파, 최근 4연패와 현대전 3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임창용은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3승(3패)째. 양준혁(삼성)은 5회 2타점 적시타로 지난 9일 통산 2000안타 이후 8연속 경기 안타를 이어갔다. 현대는 잇단 실책에 공격도 제대로 펴지 못해 3연승에 실패했다. 전날 홈런 3방을 폭발시킨 클리프 브룸바(현대)는 이날 침묵했다. 두산은 문학에서 SK를 연장 10회 접전 끝에 6-5로 제치고 2연승,SK와 승차를 1.5경기로 벌리며 1위를 지켰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양준혁 또 ‘일냈네’

    ‘위풍당당’ 양준혁(삼성)의 기록 행진은 멈출줄을 모른다.‘2000안타’의 기쁨이 가시기도 전에 사상 첫 2루타 400개를 이뤘다. 양준혁은 13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나와 1회 2사후 2루타를 때린 데 이어 3회 1사 2·3루에서 주자 일소 2루타를 날렸다. 이날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2005안타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이 2-6으로 져 빛이 바랬다.KIA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지난달 26일 문학 SK전 이후 원정 5연패와 대구전 3연패에서 벗어났다.KIA의 대체 외국인 투수 제이슨 스코비는 5전6기 끝에 한국 무대 첫 승(1패)을 안았다. 스코비는 6이닝 동안 7안타를 맞았지만 2실점으로 막아 승리 투수가 됐다.‘포스트 양준혁’ 1호로 꼽히는 장성호(KIA)는 역대 8번째로 800볼넷을 달성했다. 삼성은 스코비를 공략하지 못한 데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5회말 무사 1·2루 풀카운트에서 박진만의 타구가 상대 2루수 손지환의 글러브에 빨려들어가는 바람에 스타트를 한 주자들이 모두 죽는 프로야구 사상 첫 ‘나홀로 삼중살’의 희생양이 됐다. 8연승을 달리던 LG 박명환도 한 번 터진 현대의 공격력을 막지 못하고 시즌 첫 패의 쓴맛을 봤다. 반면 현대 전준호는 LG전 4연승을 내달리며 ‘천적’으로 자리매김했다. LG는 수원에서 전준호의 호투와 장단 13안타의 폭격에 1-10으로 무너지며 4연패에 빠졌다. 현대는 4연승을 내달리며 승률을 5할로 끌어올려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명환은 4이닝 동안 7안타(1홈런) 5실점. 전준호는 5이닝 동안 삼진 한 개를 곁들이며 4안타 1실점으로 막고 4승(4패)째를 올렸다. 두산은 잠실에서 롯데를 5-2로 물리치고 다시 선두로 나섰다. 문학에선 SK와 한화가 연장 12회 접전 끝에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올시즌 첫 선발 등판한 한화 송진우는 2이닝 동안 4실점으로 강판당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7] 양준혁 2000 안타 신화 작성 “지금부터는 2500 히트 도전”

    ‘기록 사냥은 계속된다.’ 프로야구 사상 첫 개인 통산 2000안타의 대기록을 일군 ‘원조 괴물’ 양준혁(38·삼성)의 욕심은 끝이 없다. 지난 9일 잠실 두산전 9회 1사후 이승학의 초구 직구를 밀어쳐 좌중간 안타로 감격의 ‘2000안타 봉’을 처녀 등정한 직후 양준혁은 “3000안타는 (나이 탓에) 무리가 따르지만 2500안타에는 도전해 보겠다.”고 기염을 토했다.●‘야구는 내 인생’ “권투 선수가 경기가 끝나면 쓰러지듯이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니까 이 순간까지 왔습니다.” 양준혁은 평범한 내야땅볼이라도 1루까지 전력 질주한다.“내일은 없다.”라는 절실한 마음가짐에서다. 일본으로 진출한 이승엽(요미우리) 등에 밀려 항상 2인자의 위치에 있었지만 좌절하지 않았다. 그는 “2인자의 설움은 본인이 아니면 모른다. 내 자신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내 역할에 충실했다.”고 말했다. 어느 자리에서든 최선을 다한 결과는 엄청났다.15시즌 만에 나온 2000안타는 미국, 일본에 견줘 뒤지지 않는다.130년 역사의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2000안타를 넘은 선수는 246명뿐이다. 현역은 26명. 피트 로즈의 4256안타(24시즌)가 최다이고, 현역으로는 크랙 비지오(휴스턴)의 2980안타가 최다. 일본프로야구에서도 2000안타를 돌파한 선수는 35명에 그친다. 한국인 장훈(3085안타·23시즌)이 유일하게 3000안타를 넘었다. 현역 가운데 최다는 다쓰나미 가즈요시(주니치)의 2431개. 아울러 그가 작성한 기록도 셀 수가 없다. 지난달 19일 작성한 1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5월19일),14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2006년 8월27일), 통산 최다 루타(2006년 5월23일), 최다 타점(2006년 5월16일), 최다 득점(2005년 9월4일), 최다 볼넷(2006년 4월9일), 최다 안타(2005년 6월25일) 등등.●‘변화가 두렵지 않다’ 그는 ‘선수협’ 파동, 해태(현 KIA) 이적,2005년 슬럼프 등 수많은 시련을 겪고 오뚝이처럼 일어섰다. 양준혁은 “현실에 안주하면 발전이 없다. 야구는 끝이 없다.”고 강조했다.유연성이 떨어지는 몸이지만 자기관리로 지금까지 큰 부상 없이 선수 생활을 해왔다. 그는 “몸을 던지니까 오히려 부상을 안 당했다.”고 말했다. 선동열 삼성 감독은 “워낙 자기 관리를 잘하는 선수”라고 말했다. 팀 관계자들도 “신경 안 써도 되는 선수”라고 입을 모은다.‘안 되면 되게 한다.’는 신념으로 방망이를 곧추세우는 그의 기록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편 양준혁은 2000안타 공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기증했다. 방망이는 경북 경산 볼파크 내 삼성 야구박물관에 전시된다. 그는 성원해준 팬들을 위해 개인 돈으로 1200만원 상당의 자동차 한 대를 12일 대구 KIA전에 경품으로 내놨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백곰 리오스’ 올 첫 전구단 승리

    [프로야구] ‘백곰 리오스’ 올 첫 전구단 승리

    두산의 외국인 투수 다니엘 리오스(35)가 5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11경기 만에 올시즌 첫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뒀다. 리오스는 29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8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7-0 승리를 이끌었다. 리오스는 삼진 6개를 솎아내며 4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눌렀다. 이로써 지난 8일 삼성전 이후 5연승을 달리며 시즌 7승(3패)째를 챙겼다. 또 케니 레이번(SK)과 함께 다승 부문 공동선두에 올랐고, 방어율도 1.83으로 끌어내려 장원삼(현대·1.98)을 밀어내고 2일 만에 1위를 탈환했다. 두산은 3연승을 달리며 승률 5할(.512)을 넘겨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SK 선발 채병용은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아냈지만 11안타 4볼넷 7실점으로 두산전 5연승에 실패하며 3패(2승)째를 안았다. 대구에서는 LG가 10경기 만에 홈런을 터뜨리는 무력 시위를 벌이며 삼성에 5-0 완봉승을 거뒀다. 특히 LG 김상현은 1회 2사 2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는 2점포를,7회 2사에서는 1점포로 시즌 4호를 작성하며 5타수 3안타 3타점의 불방망이를 자랑했다.LG 선발 최원호는 7과3분의1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3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고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3승(2패)째를 챙겼다. 삼성전 3연승도 달렸다.LG 박용택은 통산 26번째로 150도루를 달성했다. 삼성의 매존은 초반 난조로 5이닝 동안 9안타(1홈런) 4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 국내 무대 데뷔 2경기 만에 승수 없이 첫 패배의 쓴맛을 봤다. 양준혁(삼성)은 4타수 2안타로 1985안타를 기록, 국내 최초의 2000안타에 15개를 남겼다. 사직에서는 한화가 장단 25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롯데를 9-4로 제압하고, 사직구장 9연승을 내달렸다. 한화 류현진은 7이닝 동안 삼진을 9개나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하며 시즌 6승(3패)째를 거머쥐었다. 현역 최고령 투수 한화의 송진우는 9회에 나와 1이닝 동안 2안타 1실점했다. 현대는 광주에서 전준호의 6이닝 2실점 역투와 클리프 브룸바의 시즌 8호포를 앞세워 KIA에 5-2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질주했다.KIA는 현대전 4연승을 노렸지만 타선 불발로 실패했고, 꼴찌 탈출의 꿈도 접어야 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7] 양준혁, 2000안타 - 17

    [프로야구 2007] 양준혁, 2000안타 - 17

    ‘원조 괴물’ 양준혁(38·삼성)이 한국프로야구 사상 첫 2000안타를 눈 앞에 뒀다.28일 현재 1983안타로 17개를 보태면 역사적인 대기록을 작성한다. 한 경기당 0.9개꼴로 안타를 뽑아 이르면 새달 초 역사를 새로 쓸 전망이다. 130년 역사의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2000안타 고지를 밟은 선수는 245명뿐이다. 현역은 25명. 피트 로즈의 4256안타가 최다이고, 현역으로는 크랙 비지오(휴스턴)의 2972안타가 최다. 일본프로야구에서도 2000안타를 돌파한 선수는 35명에 그친다. 한국인 장훈(3085안타)이 유일하게 3000안타를 넘었다. 현역 가운데 최다는 다쓰나미 가즈요시(주니치)의 2428개. ●영원한 3할타자 1993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양준혁은 특유의 ‘만세 타법’으로 첫해 3할대(.341)를 기록한 뒤 9년 동안 이어가 ‘영원한 3할 타자’로 불린다. 타격에 관한 모든 기록을 새로 쓸 태세다. 통산 타점(1229개),2루타(394개), 득점(1137점), 루타(3389), 볼넷(1083개) 등에서 1위를 달린다. 물오른 ‘회춘포’로 통산 최다 홈런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양준혁은 이날 현재 322개로 역대 3위다. 이승엽(요미우리)에 2개차로 바짝 다가섰고, 장종훈(한화 코치)의 340홈런에도 18개차로 따라붙었다. 올시즌 13홈런으로 김태균(한화)과 공동 1위를 달리며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양준혁은 “치다 보면 안타도 나오고 홈런도 나온다. 출루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게 중요하다.”며 기본에 충실하면 기록은 따라온다고 강조했다. ●꾸준함 속의 변화 그는 ‘꾸준함’의 대명사다. 항상 똑같다는 말이 아니다. 매년 타격 자세를 가다듬는 등 꾸준함 속에서 변화를 추구한다는 뜻이다. 그는 “야구는 계속 발전하는데 같은 자세를 유지하면 퇴보한다.”고 지적했다. 성적을 보면 알 수 있다. 데뷔 첫해 신인왕으로 선정되고 타격왕에도 네 차례(1993,1996,1998,2001년) 올랐지만 화려한 주목을 받은 적이 별로 없다. 그는 “성적이 꾸준한 편이지만 확 솟아오른 시즌이 없다.”고 말했다. 위기도 노력으로 극복했다.2005년 데뷔후 최악의 타율(.261)로 내려앉았다. 왼손 투수가 선발로 나오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는 수모도 당했다. 그러나 극단적인 만세타법을 버리고 투수 앞 땅볼을 치고도 1루까지 전력 질주하는 기본에 충실, 이듬해 타율 .303에 103안타로 부활했다. 이러다 보니 데뷔 이후 부상 때문에 장기간 결장한 적도 없다. 전 시즌 출전도 6차례나 된다. 올시즌도 전 경기를 출전 중이다. 러닝에 중점을 두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거의 하지 않던 그도 지난 겨울에는 이승엽처럼 근력강화를 시작했다. 나이 탓에 떨어지는 근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효과는 올시즌 홈런 1위로 나타났다.“마흔을 넘어서도 계속 야구를 하고 싶다.”는 양준혁의 기록 달성이 어디에서 멈출지 주목된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7] 김광현 데뷔 7경기만에 마수걸이 승… 신인왕 경쟁 본격 가세

    ‘제2의 괴물’ 김광현(20·SK)이 애태우던 데뷔 첫 승을 챙겼다. SK는 13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김광현의 호투와 정경배의 2점포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김광현은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2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데뷔 7경기 만에 시즌 첫 승(2패)을 낚았다. 최고 146㎞의 직구를 주무기로 타점 높은 커브와 슬라이더 등의 변화구를 섞어 상대를 압도했다. 김광현은 “첫 승을 못해 불안했다. 올시즌 1승을 못하고 끝나는 줄 알았다. 등판할 때마다 ‘오늘이 아니면 안 된다.’는 부담에 조급하게 던졌다.”며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SK의 마무리 정대현은 8회 1사후 마운드에 올라 타자 5명을 1안타 무실점으로 제압, 시즌 11세이브(1승)째로 선두를 지켰다. KIA의 윤석민은 9이닝 동안 5안타(1홈런) 3볼넷 2실점으로 역투했지만, 또다시 타선 불발로 시즌 6패(1승)째의 쓴맛을 봤다.KIA는 선두 SK와 6.5경기차로 꼴찌. 대전에서는 두산이 4회 집중 4안타로 빼낸 3점을 잘 지켜 한화를 3-1로 제쳤다. 이로써 두산 롯데 현대 LG 등 4개 팀이 승률 5할로 공동 3위에 올라 순위 경쟁은 혼전을 거듭했다. LG는 에이스 박명환의 쾌투를 앞세워 롯데를 5-2로 누르고 잠실 4연패에서 벗어났다. 박명환은 6과3분의2이닝 동안 2실점으로 5승째를 거두며 2003년 6월14일 이후 롯데전 10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롯데는 0-0이던 3회 말 무사 1루에서 상대의 안타를 중견수 김주찬이 뒤로 빠뜨린 것이 뼈아팠다. 대구에선 삼성이 현대를 4-2로 꺾고 지난달 27일 이후 현대전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한편 이날 4개 구장에는 모두 4만 6487명이 찾아 1997년(98경기) 이후 10년 만에 최단인 121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두산 6연승 휘파람

    [프로야구] 두산 6연승 휘파람

    두산이 한화의 강타선을 잠재우고 6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불운에 울던 현대 2년차 장원삼은 타선 지원을 받아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두산은 11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는 폭풍타로 8-4 역전승을 거두며 승률을 5할로 높였다.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워 두산전 4연승을 노렸지만 상대의 불방망이에 눌려 무산됐다. 한화의 제이콥 크루즈는 4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두산의 3번째 투수로 나선 ‘루키’ 임태훈은 5회 말 2사2루에서 금민철의 공을 넘겨받아 4이닝 동안 1안타 4탈삼진으로 막아내 올 시즌 신인 투수 가운데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화는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하는 크루즈를 앞세워 기선을 잡았다.1회 1사후 이영우의 3루타와 크루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3회 1사2루에서는 크루즈가 2점포를 폭발,3-0으로 앞섰다. 그러나 두산의 김동주가 4회 말 1사2루에서 2점포로 반격한 뒤 홍성흔의 2루타와 이대수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6회 5개의 안타를 집중, 순식간에 7-4로 앞섰다. 현대는 대구에서 장원삼의 호투와 클리프 브룸바의 3점포에 힘입어 삼성을 6-2로 눌렀다. 이로써 현대는 삼성과 4차례 맞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장원삼은 7과3분의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5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틀어막아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방어율은 1.44로 높아졌지만 부문 1위는 여전히 지켰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2㎞에 그쳤지만 제구력을 바탕으로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교묘하게 조합해 삼성의 타선을 요리했다. 반면 삼성 선발 크리스 윌슨은 2와3분의2이닝 동안 7안타 2볼넷 3실점,5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광주에서는 선두 SK가 박재홍의 2점포에 힘입어 KIA를 9-6으로 제압했다.KIA는 6연패에 빠졌다. 롯데와 LG는 잠실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MLB] 벼랑끝에 선 찬호

    박찬호(34·뉴욕 메츠)가 미국프로야구 선수 생활에서 중대 고비를 맞았다. 박찬호는 4일 구단으로부터 ‘지명 양도’를 통보 받았다고 AP통신과 메츠 홈페이지가 보도했다. 메츠는 6일 애리조나전에 선발 등판을 예고했던 박찬호에게 사실상 방출을 통보한 셈이다. 이에 따라 박찬호는 팀의 40명 로스터에서 빠졌고,10일 안에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되거나 웨이버로 공시된다. 이 기간에 원하는 팀이 나오지 않으면 팀은 박찬호를 자유계약선수(FA)로 풀어줘야 한다. 박찬호를 원하는 팀이 많으면 지난해 성적 역순으로 다른 팀과 계약을 맺게 된다. 하지만 그동안 부진으로 팀을 찾기 쉽지 않아 선수 생활에 고비가 될 것으로 우려된다. 박찬호가 마이너리그행을 감수하면 메츠 산하 트리플A 뉴올리언스에 머물 수 있다.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에서 5년 이상 뛰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행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어 FA가 될 가능성도 있다. 박찬호가 새 둥지를 찾지 못하면 계약한 기본 연봉 60만달러를 받고, 새로운 팀과 계약하면 그 차액을 메츠가 보상해 줘야 한다. 박찬호는 지난 2월 메츠와 연봉 60만달러, 옵션 포함 총액 300만달러에 1년 계약을 맺었다. 박찬호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부진, 개막전 로스터에서 제외돼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3승1패, 방어율 7.29에 그쳤다. 올랜도 에르난데스의 부상 공백을 메우려고 지난 1일 플로리다전에 올해 빅리그 첫 등판했지만 4이닝 동안 7실점, 윌리 랜돌프 감독에게 믿음을 주지 못했다. 박찬호가 임시로 맡았던 선발 자리에는 호르헤 소사나 애런 실리가 대신 채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추신수(25·클리블랜드)도 이날 마이너리그행을 통보받았다. 추신수는 지난달 24일 빅리그에 올라와 6경기에서 두 차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타율 .294(17타수 5안타 5타점)를 올렸으나 강한 인상을 심어주진 못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장원삼 웃다

    방어율 1위(0.37)를 지키면서도 때마다 승리의 여신이 외면해 불운에 울던 장원삼(현대)이 5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양준혁(삼성)은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시즌 7호를 기록, 이대호(롯데·6개)를 밀어내고 최다 홈런 단독 1위에 올랐지만 팀 3연패로 빛이 바랬다. 현대는 29일 수원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삼성과의 3연전을 싹쓸이했다. 장원삼은 8이닝 동안 3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방어율을 0.28로 끌어내렸고, 지난 12일 KIA전 이후 27과 3분의1이닝 동안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현대는 3회 상대 선발 크리스 윌슨을 두들기며 5점을 따내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장원삼이 교체된 뒤 9회 양준혁과 심정수가 연속 홈런을 날려 완봉패를 면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롯데의 끈질긴 추격을 4-3으로 뿌리치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두산 선발 맷 랜들은 8이닝 동안 5안타 5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4승째를 거둬 케니 레이번(SK)과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롯데는 랜들이 마운드에 내려간 9회 침묵했던 타선이 터졌지만 너무 늦었다. 상대 두 번째 투수 임태훈에게 정수근이 안타를, 박현승이 볼에 맞는 공을 얻어내 무사 1·2루를 만든 뒤 정보명의 적시 2루타로 두 점을 뽑아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두산은 마무리 정재훈이 펠릭스 호세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3명의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고 시즌 6세이브째를 챙겼다. 문학에서는 SK가 올시즌 처음이자 통산 38번째인 선발 전원 안타와 득점 기록을 세우며 LG에 12-4로 대승, 선두를 지켰다.SK의 선두 행진은 문학구장의 올시즌 최다 관중(1만7604명)으로 더 빛났다. 한화는 광주에서 7-2로 KIA를 제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류현진은 8이닝 동안 6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1패)째를 올리며 ‘괴물 본색’을 드러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7] 조성민 5년만에 선발 출장

    ‘풍운아’ 조성민(34·한화)이 5년여 만에 선발 등판, 가능성을 엿보였다.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에서 뛰던 2002년 5월15일 야쿠르트전 이후 4년11개월20여일 만이다. 조성민은 26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5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7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버텼다. 투구수는 72개. 상대를 압도할 만큼 위력적인 투구는 아니었지만 기대 이상의 호투였다. 김인식 한화 감독은 주위의 우려에도 조성민을 선발로 투입,‘절반의 성공’을 거둔 셈이다. 송진우와 구대성이 부상으로 빠진 마운드를 어느 정도 메울 수 있게 됐다. 조성민은 올해 중간계투로 2이닝을 던져 5안타 2볼넷에 방어율 4.50을 마크했다. 초반에는 오랜만에 첫 선발 탓인지 제구력이 불안했다.1회 초 첫 타자 이대형의 볼넷과 이종열의 희생번트로 1사3루의 위기에 몰렸고, 박용택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했다.2회에도 김상현과 권용관의 2루타 2개로 또 한 점을 내줬다.3회에는 1사 후 페드로 발데스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4회는 삼자범퇴로,5회는 1안타만 내줬다. 그러나 6회 최동수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0-3에서 강판돼 패전투수가 됐다. 조성민은 “5년 만의 선발이라 부담이 됐다. 초반에 제구가 높게 됐지만 3회부터 페이스를 찾았다. 아쉽지만 다음에 선발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좋은 피칭을 하겠다.”고 말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NPB] 李들의 불꽃대결… 승짱 먼저 웃다

    [NPB] 李들의 불꽃대결… 승짱 먼저 웃다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31·요미우리)이 안타를 3개나 작성하는 만점 타격감으로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3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주니치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4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1회 2루타를 시작으로 3회 1루타,5회 1타점 적시타를 잇달아 뽑아냈다. 시즌 타율도 종전 .200에서 .357(14타수 5안타 2타점)로 대폭 끌어 올렸다. 거물 자유계약선수(FA) 오가사와라 미치히로도 이적 후 첫 홈런을 포함해 이승엽과 똑같이 4타수 3안타(3타점)를 기록했다. 둘은 이날 팀 안타 10개 가운데 6개를 합작,4타점을 뽑아내며 ‘O(오가사와라)-L(이승엽)포’의 본격 가동을 알렸다. 요미우리는 주니치를 7-2로 대파하고 3승1패로 센트럴리그 공동선두에 올라섰다. 이승엽은 0-0으로 맞선 1회 말 2사 1루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야마모토 마사의 바깥쪽 슬라이더를 밀어쳐 중견수 앞 2루타로 2,3루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2-2 동점이던 3회 2사에서는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4-2로 달아난 5회 1사 2루에서는 또 우익수 앞 안타로 5점째 득점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이후 아베의 적시타로 홈까지 밟았다. ‘적토마’ 이병규(주니치)는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지만 이승엽과의 일본 무대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4타수 1안타로 판정패했다. 이병규는 2회 상대 선발 타이완 투수 장젠밍과 8구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행운의 2루타를 만들었다. 상대 중견수 데이먼 홀린스가 외야에 튄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것. 이병규는 이후 모리노 마사히코의 좌월 2점 홈런으로 선제 득점을 올렸다.4타수 1안타로 타율은 .250. 이병규는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승엽의 뜬 공을 재빠르게 달려가 잡아내 냉정한 승부의 세계를 보여 주기도 했다. 둘은 4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NPB]승엽,올 첫 투런 홈런 쾅!

    ‘감 잡았다!’ 일본프로야구의 ‘홈런 킹’ 이승엽(31·요미우리)이 고대하던 2007년 첫 홈런포를 시원하게 가동했다. 이승엽은 9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벌어진 오릭스와의 시범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세번째 타석인 2-2로 맞선 5회 2사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우완 미쓰하라 아쓰히로의 몸쪽 낮은 변화구를 통타해 오른쪽 담장을 크게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올해 들어 연습경기와 시범경기 통틀어 첫번째 홈런. 겨우내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몸을 만든 효과도 톡톡히 봤다. 방망이를 가볍게 휘둘렀으나 맞는 순간 공이 쭉쭉 뻗어나갔다. 우익수는 수비를 포기해야 했다. O-L포의 본격 가동도 알렸다.3번 타자로 기용된 오가사와라(O) 미치히로가 2루타를 때리고 진루하자 이승엽(L)이 홈런으로 화답한 것. 오가사와라도 2루타 2개를 날리며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틀 쉬고 나온 이승엽은 2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0-1로 뒤진 3회 초 1사 2루에서는 중전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2루 주자 오가사와라가 홈에서 아웃돼 타점은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그 틈을 놓치지 않고 2루까지 내달렸다. 후속타자 곤살레스의 좌전 안타로 홈을 밟아 팀의 두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승엽은 이날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시범경기 타율을 .385(13타수 5안타)로 끌어올렸다. 이승엽은 5회 말 수비 때 오다지마 마사쿠니로 교체됐다. 요미우리는 4-7로 졌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6] 양준혁 ‘기록의 사나이’

    한화 송진우(40)의 통산 200승 달성에 온통 관심이 쏠린 동안 ‘위풍당당’ 양준혁(37·삼성)이 타격에 관한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27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양준혁은 또 하나의 기념비를 세웠다.2-0으로 앞선 2사만루에서 한화 문동환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 시즌 100안타 고지를 밟은 것. 이전까지 99안타를 기록 중이던 양준혁은 이날 2안타를 보태 93년 프로에 데뷔 이후 사상 첫 14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돌파했다.‘거꾸로 방망이를 쥐어도 3할’이란 평가를 들을 만큼 타격에 관한 ‘일가’를 이룬 양준혁이지만 성실함과 오기를 품지 않았다면 이루기 힘든 대기록. 현역과 은퇴선수를 통틀어 세 자릿수 연속안타는 마해영(LG·10시즌)과 김한수(삼성·9시즌) 정도인 만큼, 당분간 누구도 그의 기록을 넘보기 힘들 전망이다. 양준혁은 안타를 때릴 때마다 역사를 고쳐쓰는 ‘기록제조기’다. 지난 해 장종훈(한화 코치)이 보유한 통산 최다안타(1771개)를 갈아치운 뒤 1922안타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또한 타점(1189개)과 득점(1103개),2루타(380개), 최다 루타(3269), 사사구(1106개) 등 기록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홈런에서도 올시즌 11개를 보태 통산 307홈런으로 마크, 역대 1위인 장종훈(340개)에 33개차로 다가섰다. 삼성은 한화를 6-2로 꺾고 가장 먼저 60승 고지에 올라서 2년연속 정규리그 우승의 희망을 부풀렸다. 삼성의 마무리 오승환은 시즌 38세이브를 챙기며 한화 구대성(31세이브)을 제치고 구원왕 굳히기에 들어갔다. 광주에선 5안타를 집중시킨 KIA가 9안타를 산발한 현대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현대 선발투수 전준호는 8이닝 동안 5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불발로 연승행진을 ‘10’에서 마감했다. 두산-LG(잠실)전은 쏟아지는 비 때문에 1회말 노게임이 선언됐고,SK-롯데(사직)전은 비로 취소됐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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