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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강정호, 만루홈런.. 인터뷰 내용보니

    이대호 강정호, 만루홈런.. 인터뷰 내용보니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일본 진출 이후 두 번째로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지난 9일(한국시각)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팀이 9:0으로 앞선 6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의 슬라이더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쳤다. 이날 이대호는 만루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13-2 대승을 이끌었다. 10일 일본 스포츠닛폰은 이대호가 만루홈런을 친 후 “지금까지 많이 당해왔다. 더 이상 당할 수 없다. 힘을 빼고 가볍게 친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간 게 좋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대호 만루홈런 소식에 이어 메이저리거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만루홈런 소식도 전해졌다. 강정호는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6회초 1사 만루에서 신시내티 선발 케비어스 샘슨의 시속 150㎞짜리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기록한 첫 만루홈런이며 피츠버그의 올 시즌 첫 만루홈런이기도 하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신시내티에 5대4로 승리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강정호 만루홈런, 미국 진출 후 처음…150㎞짜리 직구 받아쳐 ‘감탄 그 자체’

    강정호 만루홈런, 미국 진출 후 처음…150㎞짜리 직구 받아쳐 ‘감탄 그 자체’

    강정호 만루홈런 강정호 만루홈런, 미국 진출 후 처음…150㎞짜리 직구 받아쳐 ‘감탄 그 자체’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150㎞짜리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쳤다. 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6회초 1사 만루에서 신시내티 오른손 선발 케비어스 샘슨의 시속 150㎞짜리 직구를 받아쳤다. 이 공은 왼쪽 담을 넘어갔다. 이로써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첫 만루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강정호는 한국에서 140개의 홈런을 쳤는데 이중 4개가 만루포였다. 이 홈런은 피츠버그의 올 시즌 첫 만루포이기도 했다. 강정호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홈런포를 작렬하며 미국 진출 전 목표로 내세웠던 ‘15홈런’을 채웠다. 강정호는 앞선 타석에서 샘슨의 고속 슬라이더에 고전했다. 심판의 일관성 없는 스트라이크존도 강정호의 머릿속을 어지럽게 했다. 2회 첫 타석에서는 샘슨의 시속 140㎞짜리 슬라이더를 건드려 3루 땅볼에 그쳤고, 4회에는 슬라이더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6회 1사 만루에서 샘슨은 볼 배합을 바꿔 강정호에게 직구 승부를 걸었다.1구부터 4구까지 모두 시속 150㎞대 직구를 던졌고, 5구째에도 직구로 승부했다. 강정호는 침착하게 대응했고, 5구째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좌월 만루 아치를 그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정호 만루홈런, 미국 진출 후 처음…당시 상황 어땠나 보니? “150㎞짜리 직구 받아쳐”

    강정호 만루홈런, 미국 진출 후 처음…당시 상황 어땠나 보니? “150㎞짜리 직구 받아쳐”

    강정호 만루홈런 강정호 만루홈런, 미국 진출 후 처음…당시 상황 어땠나 보니? “150㎞짜리 직구 받아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150㎞짜리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쳤다. 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6회초 1사 만루에서 신시내티 오른손 선발 케비어스 샘슨의 시속 150㎞짜리 직구를 받아쳤다. 이 공은 왼쪽 담을 넘어갔다. 이로써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첫 만루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강정호는 한국에서 140개의 홈런을 쳤는데 이중 4개가 만루포였다. 이 홈런은 피츠버그의 올 시즌 첫 만루포이기도 했다. 강정호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홈런포를 작렬하며 미국 진출 전 목표로 내세웠던 ‘15홈런’을 채웠다. 강정호는 앞선 타석에서 샘슨의 고속 슬라이더에 고전했다. 심판의 일관성 없는 스트라이크존도 강정호의 머릿속을 어지럽게 했다. 2회 첫 타석에서는 샘슨의 시속 140㎞짜리 슬라이더를 건드려 3루 땅볼에 그쳤고, 4회에는 슬라이더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6회 1사 만루에서 샘슨은 볼 배합을 바꿔 강정호에게 직구 승부를 걸었다.1구부터 4구까지 모두 시속 150㎞대 직구를 던졌고, 5구째에도 직구로 승부했다. 강정호는 침착하게 대응했고, 5구째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좌월 만루 아치를 그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대호 만루홈런, 인터뷰 보니..

    이대호 만루홈런, 인터뷰 보니..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일본 진출 이후 두 번째로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지난 9일(한국시각)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팀이 9:0으로 앞선 6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의 슬라이더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날 이대호는 만루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13-2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만루홈런으로 이대호는 개인 최다 타이 기록인 91타점 째를 올렸다. 10일 일본 스포츠닛폰은 이대호가 만루홈런을 친 후 “지금까지 많이 당해왔다. 더 이상 당할 수 없다. 힘을 빼고 가볍게 친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간 게 좋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대호는 9월 첫 6경기에서 25타수 4안타 타율 1할6푼으로 고전했다. 지난 6일에는 4개월 만에 시즌 타율이 3할 미만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대호의 홈런은 지난 8월 26일 지바롯데 전에서 기록한 시즌 28호 이후 14일 만이며 이번 만루홈런은 지난 2013년 9월 28일 니혼햄 전에서 기록한 이후 두 번째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강정호 만루홈런, 훈훈한 더그아웃 보니

    강정호 만루홈런, 훈훈한 더그아웃 보니

    메이저리거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는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6회초 1사 만루에서 신시내티 선발 케비어스 샘슨의 시속 150㎞짜리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이번 강정호 만루홈런은 그가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기록한 첫 만루홈런이며 피츠버그의 올 시즌 첫 만루홈런이기도 하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신시내티에 5대4로 승리했다. 사진=AFPBBNews=News1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강정호 만루홈런, MLB 진출 첫 만루홈런

    강정호 만루홈런, MLB 진출 첫 만루홈런

    메이저리거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만루홈런 소식이 전해졌다. 강정호는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6회초 1사 만루에서 신시내티 선발 케비어스 샘슨의 시속 150㎞짜리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사진=AFPBBNews=News1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강정호 만루홈런, 미국 진출 후 처음…경기 상황 어땠나? “150㎞짜리 직구 받아쳐” 완전 대박

    강정호 만루홈런, 미국 진출 후 처음…경기 상황 어땠나? “150㎞짜리 직구 받아쳐” 완전 대박

    강정호 만루홈런 강정호 만루홈런, 미국 진출 후 처음…경기 상황 어땠나? “150㎞짜리 직구 받아쳐” 완전 대박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150㎞짜리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쳤다. 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6회초 1사 만루에서 신시내티 오른손 선발 케비어스 샘슨의 시속 150㎞짜리 직구를 받아쳤다. 이 공은 왼쪽 담을 넘어갔다. 이로써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첫 만루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강정호는 한국에서 140개의 홈런을 쳤는데 이중 4개가 만루포였다. 이 홈런은 피츠버그의 올 시즌 첫 만루포이기도 했다. 강정호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홈런포를 작렬하며 미국 진출 전 목표로 내세웠던 ‘15홈런’을 채웠다. 강정호는 앞선 타석에서 샘슨의 고속 슬라이더에 고전했다. 심판의 일관성 없는 스트라이크존도 강정호의 머릿속을 어지럽게 했다. 2회 첫 타석에서는 샘슨의 시속 140㎞짜리 슬라이더를 건드려 3루 땅볼에 그쳤고, 4회에는 슬라이더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6회 1사 만루에서 샘슨은 볼 배합을 바꿔 강정호에게 직구 승부를 걸었다.1구부터 4구까지 모두 시속 150㎞대 직구를 던졌고, 5구째에도 직구로 승부했다. 강정호는 침착하게 대응했고, 5구째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좌월 만루 아치를 그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정호 만루홈런, 미국 진출 후 처음…당시 상황보니? ‘완전 대박’

    강정호 만루홈런, 미국 진출 후 처음…당시 상황보니? ‘완전 대박’

    강정호 만루홈런 강정호 만루홈런, 미국 진출 후 처음…당시 상황보니? ‘완전 대박’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150㎞짜리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쳤다. 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6회초 1사 만루에서 신시내티 오른손 선발 케비어스 샘슨의 시속 150㎞짜리 직구를 받아쳤다. 이 공은 왼쪽 담을 넘어갔다. 이로써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첫 만루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강정호는 한국에서 140개의 홈런을 쳤는데 이중 4개가 만루포였다. 이 홈런은 피츠버그의 올 시즌 첫 만루포이기도 했다. 강정호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홈런포를 작렬하며 미국 진출 전 목표로 내세웠던 ‘15홈런’을 채웠다. 강정호는 앞선 타석에서 샘슨의 고속 슬라이더에 고전했다. 심판의 일관성 없는 스트라이크존도 강정호의 머릿속을 어지럽게 했다. 2회 첫 타석에서는 샘슨의 시속 140㎞짜리 슬라이더를 건드려 3루 땅볼에 그쳤고, 4회에는 슬라이더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6회 1사 만루에서 샘슨은 볼 배합을 바꿔 강정호에게 직구 승부를 걸었다.1구부터 4구까지 모두 시속 150㎞대 직구를 던졌고, 5구째에도 직구로 승부했다. 강정호는 침착하게 대응했고, 5구째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좌월 만루 아치를 그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정호 만루홈런, 미국 진출 후 처음…경기 상황 어땠나? “150㎞짜리 직구 받아쳐” 대박

    강정호 만루홈런, 미국 진출 후 처음…경기 상황 어땠나? “150㎞짜리 직구 받아쳐” 대박

    강정호 만루홈런 강정호 만루홈런, 미국 진출 후 처음…경기 상황 어땠나? “150㎞짜리 직구 받아쳐” 대박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150㎞짜리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쳤다. 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6회초 1사 만루에서 신시내티 오른손 선발 케비어스 샘슨의 시속 150㎞짜리 직구를 받아쳤다. 이 공은 왼쪽 담을 넘어갔다. 이로써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첫 만루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강정호는 한국에서 140개의 홈런을 쳤는데 이중 4개가 만루포였다. 이 홈런은 피츠버그의 올 시즌 첫 만루포이기도 했다. 강정호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홈런포를 작렬하며 미국 진출 전 목표로 내세웠던 ‘15홈런’을 채웠다. 강정호는 앞선 타석에서 샘슨의 고속 슬라이더에 고전했다. 심판의 일관성 없는 스트라이크존도 강정호의 머릿속을 어지럽게 했다. 2회 첫 타석에서는 샘슨의 시속 140㎞짜리 슬라이더를 건드려 3루 땅볼에 그쳤고, 4회에는 슬라이더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6회 1사 만루에서 샘슨은 볼 배합을 바꿔 강정호에게 직구 승부를 걸었다.1구부터 4구까지 모두 시속 150㎞대 직구를 던졌고, 5구째에도 직구로 승부했다. 강정호는 침착하게 대응했고, 5구째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좌월 만루 아치를 그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정호 만루홈런, 미국 진출 후 처음…당시 상황보니? ‘환상적’

    강정호 만루홈런, 미국 진출 후 처음…당시 상황보니? ‘환상적’

    강정호 만루홈런 강정호 만루홈런, 미국 진출 후 처음…당시 상황보니? ‘환상적’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150㎞짜리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쳤다. 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6회초 1사 만루에서 신시내티 오른손 선발 케비어스 샘슨의 시속 150㎞짜리 직구를 받아쳤다. 이 공은 왼쪽 담을 넘어갔다. 이로써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첫 만루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강정호는 한국에서 140개의 홈런을 쳤는데 이중 4개가 만루포였다. 이 홈런은 피츠버그의 올 시즌 첫 만루포이기도 했다. 강정호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홈런포를 작렬하며 미국 진출 전 목표로 내세웠던 ‘15홈런’을 채웠다. 강정호는 앞선 타석에서 샘슨의 고속 슬라이더에 고전했다. 심판의 일관성 없는 스트라이크존도 강정호의 머릿속을 어지럽게 했다. 2회 첫 타석에서는 샘슨의 시속 140㎞짜리 슬라이더를 건드려 3루 땅볼에 그쳤고, 4회에는 슬라이더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6회 1사 만루에서 샘슨은 볼 배합을 바꿔 강정호에게 직구 승부를 걸었다.1구부터 4구까지 모두 시속 150㎞대 직구를 던졌고, 5구째에도 직구로 승부했다. 강정호는 침착하게 대응했고, 5구째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좌월 만루 아치를 그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야구 3인방’ 이대호·오승환·이대은 태극마크 단다

    ‘日야구 3인방’ 이대호·오승환·이대은 태극마크 단다

    일본프로야구(NPB) 3인방 이대호(소프트뱅크)와 오승환(한신), 이대은(지바롯데)이 오는 11월 열리는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뛸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 여부가 불투명한 메이저리그(MLB) 추신수(텍사스)와 강정호(피츠버그)도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김인식 프리미어12 대표팀 감독 주재로 기술위원회를 열고 이대호와 오승환, 이대은 등이 포함된 예비 엔트리 45인의 명단을 확정했다. 김 감독은 “NPB가 지난 7일 자국 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의 프리미어12 참가를 공식적으로 허용했다. 오승환과 이대은의 경우 이미 참가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대호와 오승환이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면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후 2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다. 2007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해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올 시즌 일본에 둥지를 튼 이대은은 생애 첫 태극마크다. 퍼시픽리그 타격 6위(.296) 홈런 5위(28개) 타점 4위(86개)에 올라 있는 이대호는 존재만으로도 든든하다. 2006년 카타르 도하아시안게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고 대회 최고 라이벌인 일본 투수들과 4년째 상대해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 39세이브로 센트럴리그 구원 선두인 오승환은 뒷문을 든든히 지켜줄 수호신이며 한국인 NPB 한 시즌 최다승인 9승을 올린 이대은은 우완 선발이 부족한 대표팀에 단비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다. 기술위는 추신수와 강정호도 각각 외야수와 유격수 부문에 발탁해 부상 중인 류현진(LA 다저스)을 제외한 해외파를 총동원했다. 그러나 MLB사무국이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들의 출전을 제한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있어 참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김 감독은 “아직 MLB의 입장이 공식적으로 확정된 게 아니라 일단 추신수와 강정호를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국내파 중에서는 박병호(넥센)와 양현종(KIA), 김광현(SK), 김현수, 유희관(이상 두산)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부분 발탁됐으나 최형우(삼성)의 탈락이 눈에 띈다. 이승엽(삼성)은 1루수 자원이 풍부해 제외됐다. 김 감독은 “최형우가 공격은 나무랄 데 없지만 긴박한 상황에서는 수비와 주루가 뛰어난 선수가 더 유용하다고 판단해 박해민(삼성)을 뽑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이태양(NC)과 박종훈(SK), 한현희(넥센) 등 잠수함 투수가 6명이나 뽑힌 것도 특색이다. KBO는 다음달 10일 28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며 늦어도 26일에는 선수단(한국시리즈 출전 선수 제외)을 소집해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표팀의 첫 경기는 11월 8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개막전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윤성환, 자신을 넘은 날

    [프로야구] 윤성환, 자신을 넘은 날

    ‘커브의 달인’ 윤성환(삼성)이 데뷔 12년 만에 특급 투수 반열인 15승 고지에 올랐다. 윤성환은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kt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7안타 1실점으로 호투,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세 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며 유희관(두산), 해커(NC·이상 17승)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로 15승을 달성한 투수가 됐다. 2004년 데뷔한 윤성환은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 14승을 달성했을 뿐 15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었다. 윤성환은 또 시즌 172이닝째를 소화해 3년 연속 170이닝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2013년 170과 3분의2이닝을 뛰어넘는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이닝이다. 34년 역사의 KBO리그에서 세 시즌 연속 170이닝을 넘긴 투수는 19명(20차례)뿐이며 2000년대 들어서는 KIA 및 두산에서 뛴 리오스(2003~07), 봉중근(LG·2008~10), 나이트(넥센·2011~13), LG와 롯데 시절의 옥스프링(현 kt·2008, 2013~14)까지 4명에 불과하다. ‘괴물’ 류현진(LA 다저스)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삼성은 1회 박한이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으나 6회 초 김상현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6회 말 이지영의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8회 박찬도와 우동균의 연속 2루타로 두 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문학에서는 롯데가 SK에 10-4 완승을 거두고 올 시즌 팀 최다인 6연승(1무 포함)을 질주했다. 1회 최준석의 2타점 적시타와 폭투로 석 점을 얻은 롯데는 3회 아두치의 솔로포, 6회 정훈의 투런포로 SK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광주에서는 NC가 KIA 에이스 양현종을 무너뜨리며 5-1로 승리했다. NC 선발 해커는 시즌 17승을 완투로 장식하고 유희관과 함께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목동에서는 넥센이 박헌도의 생애 첫 그랜드슬램을 앞세워 두산에 11-3으로 이겼다. 4위 넥센은 3위 두산에 승차 없이 승률 1리 차로 따라붙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5위 사수 한화·7위 턱밑 SK… 후끈한 ‘PS 막차 전쟁’

    [프로야구] 5위 사수 한화·7위 턱밑 SK… 후끈한 ‘PS 막차 전쟁’

    한화가 단독 5위에 나섰고 SK는 펀치력을 과시하며 ‘5위 전쟁’을 가열시켰다. 한화는 6일 대전에서 열린 KBO리그에서 두산의 추격을 5-4로 따돌렸다. 2연승한 한화는 롯데를 0.5경기 차로 제치고 단독 5위에 올라섰다. 5번째 선발 등판한 루키 김민우는 6과3분의1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데뷔 첫승을 신고했다. 부진했던 송은범도 5-4로 쫓긴 8회 무사 1, 2루 위기에서 6타자를 무안타 무실점으로 돌려세웠다. 지난 4월 11일 롯데전 이후 148일 만의 세이브. 김회성은 0-0이던 2회 3점포로 기선을 제압한 뒤 4-3이던 7회 1점포로 공격 선봉에 섰다. SK는 문학에서 홈런 3방으로 상승세의 넥센에 7-3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8위 SK는 한화와 2.5경기 차를 유지하며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넥센은 연승 행진을 ’8’에서 멈췄다. SK는 1회 최정이 선제 2점포, 2회 이재원이 1점포, 3회 정의윤이 2점포를 쏘아올려 타선이 살아 있음을 뽐냈다. SK 선발 박종훈은 6과3분의2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다. 2년 연속 50홈런에 도전하는 박병호(넥센)는 손가락 부상으로 5경기 연속 선발에서 빠졌다. 삼성은 대구에서 KIA를 9-3으로 꺾고 2연패를 끊었다. 7위 KIA는 SK에 1.5경기 차로 쫓겼다. 삼성은 0-0이던 3회 박한이의 3점포 등으로 4점을 뽑은 뒤 4회 2루타 3개로 2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이승엽은 4회 2루타로 양준혁(458개)에 이은 역대 두 번째로 2루타 400고지에 섰다. 삼성 장원삼은 7이닝 3안타 3실점(1자책)으로 9승째를 챙겼다. KIA 선발 유창식은 4이닝 6실점으로 시즌 첫승에 또 실패했다. 삼성전 통산 13경기 무승 행진도 계속했다. NC는 수원에서 kt를 7-0으로 완파했다. 테임즈(NC)는 3회 안타에 이어 2루 도루(34호)에 성공, 사상 첫 ‘40홈런-40도루’에 도루 6개를 남겼다. LG-롯데의 잠실 경기는 연장 12회 사투 끝에 1-1로 비겼다. 5연승의 롯데는 14안타를 치고도 단 1점을 뽑는 데 그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살얼음 매치… 1·5위 웃었다

    [프로야구] 살얼음 매치… 1·5위 웃었다

    선두 싸움의 분수령에서는 삼성이, 5위 싸움의 갈림길에서는 한화가 먼저 웃었다. KBO리그의 선두 삼성이 1일 경남 마산구장에서 연장 접전 끝에 2위 NC에 7-6으로 이겼다. 삼성은 NC와의 격차를 2.5경기로 벌렸다. 그러나 마무리 임창용이 3점 홈런을 얻어맞는 등 불안한 모습도 보였다. 한화는 충북 청주에서 6위 KIA를 8-2으로 꺾고 1경기 차이로 5위 자리를 지켰다. 한화 정근우는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10년 연속 20도루’ 대기록을 완성했다. 삼성은 9회 말 넥센 공격 전까지 6-3으로 앞섰다. 4-3이던 9회 초 이승엽이 투런 홈런을 날렸고 그대로 경기가 끝날 것처럼 보였다. 9회 말 임창용이 등판했다. 1사 주자 1, 3루에서 임창용은 이종욱에게 믿기지 않는 스리런 홈런을 맞았다. 높이 뜬 2구째 직구가 3실점의 빌미가 됐다. 임창용은 손시헌을 삼진, 지석훈을 범타로 처리하며 가까스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삼성은 10회 초 나바로의 1타점 2루타 덕에 겨우 승리했다. 임창용에게 마운드를 넘겨받은 정인욱은 10회 말 상대 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피 말리는 5위 전쟁을 벌이고 있는 한화는 3회 잡은 승기를 끝까지 놓치지 않고 승수를 쌓았다. KIA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 1회 한화 이용규가 1타점 3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2회 선발 안영명이 KIA 필에게 동점 솔로포를 내줬다. 하지만 한화는 흔들리지 않았다. 3회 김경언이 1타점 적시타, 폭스가 3점포, 조인성이 솔로포를 터뜨렸다. 한화는 단숨에 6-1로 앞서 나갔다. 6회 초 KIA 선두타자 신종길에게 1점 홈런을 허용했으나 승부와는 무관했다. 한화 김회성이 6회 말 1점 홈런을 추가했다. 정근우는 6회 이용규의 타석에서 2루를 훔쳐 10년 연속 20도루를 달성했다. 볼넷을 얻어 출루한 정근우는 상대 투수 유창식이 초구를 던진 틈을 타 2루로 뛰었고 무사히 베이스에 안착했다. 넥센은 서울 목동에서 LG에 11-2로 대승했다. 넥센 박병호는 시즌 47호 아치를 그렸다. 홈런 세 개만 더 치면 프로야구 사상 첫 2년 연속 50홈런의 주인공이 된다. 울산에서는 연장 10회 승부 끝에 롯데가 kt에 6-5로 승리했다. 최준석이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서울 잠실에서는 두산이 SK에 6-5로 이겼다. 두산 김현수는 3회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세 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 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1:9 → 15:9’ 8점차 뒤집은 이승엽과 거포들

    [프로야구] ‘1:9 → 15:9’ 8점차 뒤집은 이승엽과 거포들

    삼성이 1-9로 몰리던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발휘했다. 삼성은 3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3~4회에만 무려 11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이며 15-9 역전승을 거뒀다. 2위 NC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유지하며 선두 자리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삼성은 1회 서상우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는 등 4점을 빼앗겼고, 3회 초에도 히메네스와 오지환에게 각각 2점포와 3점포를 내줘 1-9까지 뒤졌다. 그러나 3회 말 이승엽의 3점 홈런 등으로 한꺼번에 6점을 따라붙더니 4회에는 나바로의 솔로포와 박한이·이지영의 연속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5회 2사 2루에서는 최형우가 우전안타로 한 점을 더 올렸다. 최형우는 7회 쐐기를 박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역대 22번째로 개인 통산 200홈런 고지를 밟았다. 5회 중전안타를 뽑아낸 뒤 2루를 훔친 나바로는 지난해(31홈런-25도루)에 이어 2년 연속 20-20클럽(36홈런-20도루)에 가입했다. 역대 2루수 중 최초의 기록이다. 최근 무서운 기세로 선두 삼성을 위협하고 있는 NC는 사직구장에서 나성범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롯데를 6-4로 제압했다. 그러나 KBO리그 사상 첫 ‘불혹 10승 투수’를 노리는 NC 선발 손민한(40)은 3과3분의1이닝 동안 4실점(4자책)하며 승수 쌓기에 실패, 기록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지난 12일 넥센전에서 시즌 9승에 성공한 손민한은 초유의 기록에 딱 한 걸음 남겨두고 있다. 광주에서는 넥센이 7-2 완승을 거두고 5위 싸움으로 갈 길 바쁜 KIA를 5연패 수렁에 빠뜨렸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연장 10회 2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 이동걸의 끝내기 폭투로 한화에 5-4로 이겼다. 한편 이날 5개 구장에는 6만 4118명이 입장해 누적 관객 601만 6876명을 기록, 5년 연속 6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스리런 박병호, 홈런 신기록 싹쓸이 예고

    [프로야구] 스리런 박병호, 홈런 신기록 싹쓸이 예고

    홈런 다섯 개만 더 치면 박병호(넥센)는 전설이 된다. 박병호가 2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kt 선발 정대현을 제물로 시즌 45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다섯 차례 더 아치를 그리면 박병호는 KBO리그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50홈런 고지를 밟는다. 박병호는 지난 시즌에도 홈런 52개를 쳤다. 이승엽(삼성)이 두 차례 50개 이상의 홈런을 퍼 올렸지만 2년 연속은 아니었다. 이승엽은 1999년 54개, 2003년 56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또 홈런 2위 테임즈(NC)와의 격차를 8개로 늘려 사실상 4년 연속 홈런왕까지 예약했다. 역시 한국 야구 사상 첫 기록이다. 박병호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홈런왕 타이틀을 놓치지 않았다.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울 확률도 높다. 현재 기록은 이승엽의 56개다. 올 시즌 넥센에는 30경기가 남아 있어 기록 경신을 노려볼 만하다. 이날 박병호는 4-1로 앞선 4회 2사 주자 1, 3루 상황에 타석에 섰다. 정대현의 초구 볼을 거른 박병호는 2구 시속 120㎞ 체인지업을 노려 방망이를 힘차게 휘둘렀다. 공이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한 kt 외야수들은 포구를 포기하고 날아가는 공을 바라봤다. 공은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비거리 135m의 묵직한 3점 홈런이었다. 장단 13안타를 폭격한 넥센이 안타 6개에 그친 kt를 9-1로 완파했다. 인천 문학에서는 SK 정상호가 끝내기 3점 홈런으로 KIA를 격침했다. SK가 5-4로 역전승해 KIA의 3연승을 막았다. 두산은 서울 잠실에서 롯데를 5-3으로 따돌렸다. 김현수가 0-1로 뒤진 4회 주자 2, 3루 상황에 롯데 선발 박세웅의 2구를 통타해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려 승기를 잡았다. 경남 마산에서는 연장 10회 접전 끝에 LG가 6-1로 승리했다. NC의 연승 행진은 ‘5’에서 멈췄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NPB] 꽃미남·빅보이 ‘나란히 침묵’

    [NPB] 꽃미남·빅보이 ‘나란히 침묵’

    이대호(오른쪽·소프트뱅크)에게도, 이대은(왼쪽·지바롯데)에게도 씁쓸한 밤이었다. 일본야구기구(NPB) 지바롯데와 소프트뱅크가 25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맞붙었다. 이대은이 선발로 출격해 일본 무대에서의 한국인 첫 10승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7월 30일 시즌 9승을 달성한 이후 세 차례 선발 등판했으나, 번번이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대호 역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은은 7이닝 동안 7실점(7자책)하고 강판당했다. 삼진을 여섯 개 빼앗았지만, 볼넷을 여섯 개나 던졌다. 홈런도 두 방 맞았다. 이대은은 4-3으로 앞선 6회 말 4실점하면서 무너졌다. 이대은은 선두타자 우치카와 세이치와 이대호를 범타로 요리했다. 하지만 이어지는 세 타자를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리고 상대 9번 타자 우에바야시 세이지에게 만루포를 얻어맞았다. 이대은의 평균자책점은 3.69로 치솟았다. 이대호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이날 이대은과의 맞대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대호는 이대은만 만나면 작아진다. 일본 무대에서 이대은을 상대로 10타수 2안타로 부진하다. 이대호는 8회 마쓰나가 다카히로에게도 삼진을 당했다. 시즌 타율이 .314에서 .311로 떨어졌다. 소프트뱅크가 지바롯데에 7-4로 이겼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데스크 시각] 우려를 찬사로 바꾼 강정호/조현석 체육부장

    [데스크 시각] 우려를 찬사로 바꾼 강정호/조현석 체육부장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강정호의 방망이가 연일 뜨겁게 달아오르며 야구팬들을 즐겁게 해 주고 있다. 강정호의 활약은 ‘더블A’(마이너리그 트리플A 아래) 수준이라고 한국 야구를 폄하해 온 현지 반응을 180도 바꿔 놓았다는 점에서 짜릿한 감동까지 전해 준다. 올 초만 해도 강정호에 대한 현지 언론의 반응은 싸늘했다. 백업 내야수에게 포스팅 금액 500만 달러를 포함해 4년간 1600만 달러(약 190억원)를 투자했다는 곱지 않은 시선과 “동양인 내야수는 메이저리그에서 통하기 힘들 것”이라며 물음표를 달았다. 메이저리그의 강속구에 대처하려면 한국에서나 통한 ‘레그킥’(타격 시 다리를 드는 동작)을 하지 말라는 주문도 곁들였다. 예상대로 시즌 초반 강정호는 조디 머서와 조시 해리슨 등의 백업 요원으로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강정호는 출전할 때마다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터지는 홈런은 그동안 현지 언론 등의 우려와 비난을 시원하게 날려 버렸다. 과거 강정호에 대해 물음표를 찍었던 현지 언론들은 오히려 ‘오늘의 승리자’, ‘경기의 영웅’이라고 치켜세웠다. 지난 23일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포를 쏘아 올리자 “홈 관중을 기립하게 만들었다”고 극찬했다.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무대에 서기까지는 꼬박 10년이 걸렸다.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처럼 강정호는 그간 끊임없이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노력했다. 광주제일고를 졸업한 뒤 2005년 8월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2차 1순위로 현대 유니콘스에 지명됐지만 초반에는 혹독한 암흑기를 겪었다. 데뷔 후 2년간은 2군에 머물렀다. 1군 무대에서는 2006년 10경기(타율 .150), 2007년 20경기(타율 .133)에밖에 나서지 못했다. 그에게 기회가 온 것은 2008년 현대가 해체되고 우리 히어로즈(현재 넥센)가 창단하면서부터다. 장타력을 무기로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2009년 최연소 유격수 20홈런을 달성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는 5타수 3안타 5타점 2홈런으로 대만을 물리치고 금메달 따는 데 앞장섰다. 한국에서는 9시즌 동안 통산 타율 .298에 139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 여세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이어져 24일 현재 타율 .290, 12홈런을 기록 중이다. 피츠버그가 강정호의 포스팅 금액을 500만 달러에 2015달러를 더해 써낸 것은 ‘2015년 활약해 달라’는 주문을 담았다고 한다. 피츠버그의 바람대로 피츠버그 중심으로 우뚝 선 강정호는 올해 내셔널리그 신인왕 외에도 아시아인 데뷔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정조준하고 있다. 강정호는 올해 산술적으로 16개의 홈런이 가능하다. 현실이 된다면 이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첫해 아시아인 홈런 역대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역대 1위는 2006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뛴 조지마 겐지로로 홈런 18개다. 강정호가 여름에 특히 강한 점을 고려하면 신기록도 불가능하지는 않아 보인다. 강정호가 한 게임에서 멀티 홈런을 기록했던 지난 23일은 ‘야구의 날’이어서 의미가 더해졌다. 야구의 날은 한국이 2008년 8월 23일 베이징올림픽에서 야구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날을 기념해 제정한 날이다. 한국 야구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린 강정호에게 박수를 보낸다. 또 어려움에도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제2의 강정호’가 더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 hyun68@seoul.co.kr
  • [MLB] ‘11호 12호’ 정호

    23일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 샌프란시스코의 경기가 열린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 1-1로 맞선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피츠버그의 4번 타자 강정호(28)가 상대 두 번째 투수 헌터 스트릭랜드의 158㎞짜리 ‘광속구’를 힘차게 걷어올리자 모든 관중이 두 팔을 번쩍 들며 일어섰다. 까마득하게 날아가 좌중간 펜스를 훌쩍 넘어간 타구는 비거리가 무려 139m로 측정됐다. 강정호도 홈런을 직감한 듯 한참 동안 타구를 바라봤고, 한 관중은 태극기를 높이 들어 힘차게 휘둘렀다.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데뷔 최초로 한 경기 2홈런을 기록하며 생애 최고의 날을 보냈다. 이날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0-1로 뒤진 5회 선두타자로 나와 동점 홈런(비거리 135m)을 터뜨린 데 이어 7회 연타석 아치를 그리는 등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강정호의 연타석 홈런은 데뷔 후 두 번째. 지난달 29~30일 미네소타전에서 이틀에 걸쳐 작성한 적이 있다. 전반기 72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날린 데 그친 강정호는 후반기 32경기에선 8개를 몰아치는 등 장타력이 크게 향상됐다. 지금의 페이스를 시즌 끝까지 유지한다면 16호까지 칠 수 있다. 역대 아시아 선수 중 데뷔 첫 시즌에 최다 홈런은 2006년 조지마 겐지(시애틀)의 18개. ‘고질라’로 불린 2003년 마쓰이 히데키(뉴욕 양키스)가 16개로 뒤를 잇고 있다. 최근 방망이에 불이 붙은 강정호가 이들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경기 전까지 시즌 98안타를 기록 중인 강정호는 이날 홈런 두 방으로 100안타에 도달하는 기쁨도 누렸다. 한국인이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 100안타를 기록한 건 2009~2010년과 2012~2014년 추신수(33·텍사스)에 이어 강정호가 두 번째. 2002~2005년 시카고 컵스와 LA 다저스 등에서 활약한 최희섭의 한 시즌 최다안타는 2004년 86개에 그쳤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90으로 상승했다. 강정호의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피츠버그는 8회 동점을 허용했으나 9회 말 투아웃에서 스탈링 마르테가 끝내기 홈런을 터뜨려 3-2로 이겼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앞으로도 강정호가 4번에서 활약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현재 4번을 주로 치는) 아라미스 라미레즈의 공백이 발생하면 대체자로 강정호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강정호가 관중들을 일어나게 만들었다”며 활약을 보도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10호포… 신인 거포의 진격

    [MLB] 10호포… 신인 거포의 진격

    강정호(28·피츠버그)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에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강정호는 19일 PNC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홈 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7-3으로 앞선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조시 콜맨터의 2구 124㎞짜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지난 5월 4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마수걸이 홈런을 기록한 지 3개월여 만에 시즌 10호에 도달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메이저리그에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세 번째 한국인이 됐다. 최희섭(KIA)이 플로리다(현 마이애미)와 LA 다저스에서 활동하던 2004~2005년에 각각 15개의 홈런을 기록했고 추신수(텍사스)는 2008년부터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아치를 그렸다. 팀 내에서는 페드로 알바레즈(19개)와 앤드루 매커천(18개), 스타를링 마르테(14개), 닐 워커(12개)에 이어 다섯 번째다. 강정호는 4-3으로 앞선 5회 2사 1루에서도 우전안타를 기록하는 등 7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시즌 타율은 .285를 유지했다. 강정호는 8-8로 맞선 9회 말 1사 2루에서 상대 네 번째 투수 데이비드 에르난데스의 6구를 밀어쳐 1루 쪽으로 가는 강한 타구를 만들기도 했다. 빠졌다면 끝내기 타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으나 1루수 폴 골드슈밋의 그림 같은 수비에 직선타로 잡혔고 스타트를 끊었던 2루 주자 매커천마저 아웃되면서 병살타가 되는 불운을 겪었다. 강정호는 더그아웃에서 헬멧을 집어던지며 안타까움을 강한 분노로 표출했다. 강정호는 수비에선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8-6으로 앞선 9회 초 3루로 수비 위치를 옮겼는데 선두 타자 엔더 인시아테의 평범한 땅볼을 뒤로 빠뜨렸다. 뒤이어 1루수 숀 로드리게스마저 비슷한 실책을 범해 피츠버그는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연장 15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페드로 플로리몬의 끝내기 3루타가 터져 피츠버그가 9-8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추신수(텍사스)는 시애틀과의 홈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일본인 상대 선발 이와쿠마 히사시로부터 우전 안타를 뽑아냈으나 이후 침묵했다. 텍사스는 2-3으로 패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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