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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미래 바꿀 한 표, 설레었어요”

    “내 미래 바꿀 한 표, 설레었어요”

    새벽기차 타고…출국길에…“사회통합” “민생안정” 기대감“제 인생의 첫 투표를 서울역에서 가장 먼저 하게 돼 기쁩니다. 훗날 시민으로서 당당하려면 반드시 투표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6시, 서울역 3층 대합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맨 먼저 투표를 마친 대학생 김민수(19)씨는 “외가댁이 있는 경주에서 새벽기차를 타고 올라와 새벽 3시 40분부터 기다렸다”며 “내 한 표가 내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었다”고 말했다.대통령선거에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의 열기는 오전 6시 투표 개시 전부터 뜨거웠다. 인천국제공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는 오전 5시 40분부터 100여명의 시민이 줄을 섰다. 이곳과 서울역, 서울 삼청동 주민센터, 안암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만난 ‘1호 투표자’들은 “새 대통령은 사회를 통합하고 민생을 안정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달라”는 바람도 내놓았다. 사전투표는 5일까지 실시된다. 인천국제공항 ‘F 출국게이트’ 옆 사전투표소에서는 정현봉(55)씨가 처음으로 투표를 마쳤다. “대만 타이베이에 있는 딸을 만나러 출국하기 전에 투표를 하려고 왔습니다. 누가 되든 서로 화합해서 경제를 살려 주길 바랍니다.” 투표 시작 전부터 줄이 길던 인천공항 투표소는 이날 내내 30분은 기다려야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었다. 예상치 못한 열기에 선관위는 투표용지 발급기를 10대에서 14대로 늘렸다. 삼청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를 가장 먼저 찾은 직장인 노영수(44)씨는 “집은 도봉구, 회사는 삼청동이어서 차가 막히면 오전에 투표를 못 할 것 같아 근처에서 잤다. TV토론을 보면서 마음을 굳혔고 9일까지 기다리다 여론에 휩쓸려 초심이 변할까 싶어 빨리 투표했다”고 말했다. 안암동 주민센터 투표함에 제일 먼저 투표용지를 넣은 고려대 총학생회장 이승준(25)씨는 “첫 번째로 투표하고 싶은 마음에 밤을 새고 나왔는데 뿌듯하다”며 “혹시 투표를 할지 말지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꼭 투표에 참여해 내 한 표로 우리나라가 바뀌는 모습을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선에선 처음으로 치러지는 사전투표에서는 젊은층의 열기가 특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여론조사업체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29일 실시한 2차 유권자 의식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 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사전투표에 참여하겠다고 한 응답자들 가운데 19~29세가 27.0%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40대가 23.1%, 30대 22.8% 등 순이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사전투표율 첫날 11.7%, 내일 20% 넘을듯…대선 투표율 80% 상회 전망(종합)

    사전투표율 첫날 11.7%, 내일 20% 넘을듯…대선 투표율 80% 상회 전망(종합)

    4일부터 시작된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의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 참여 열기가 5월 9일 본선까지 포함한 전체 투표율을 견인해 19대 대선 투표율이 80%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선관위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후 6시에 투표를 마감한 결과 사전투표율은 11.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월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총선 때 첫날 투표율 5.5%, 2014년 6회 지방선거 때 4.8%를 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선관위는 이런 흐름이라면 5일까지 이틀간 실시되는 사전투표 투표율이 20% 초반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6년 총선과 2012년 지방선 때 사전투표율은 각각 12.2%, 11.5%였다. 이번 대선 때는 첫날 사전투표율만으로 이미 지난해 총선의 이틀치에 육박하는 투표율에 기록한 것이다. 사전투표 열기가 높은 것은 역대 대선 투표율이 총선과 지방선거 때보다 높았다는 특성이 일차적으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역대 대선 투표율은 14대(1992년) 81.9%, 15대(1997) 80.7%, 16대(2002년) 70.8%, 17대(2007년) 63.0%, 18대(2012년) 75.8% 등 대부분 70%를 상회했다. 반면 총선 투표율은 16대(2000년) 57.2%, 17대(2004년) 60.6%, 18대(2008년) 46.1%, 19대(2012년) 54.2%, 20대(2016년) 58.0%을 기록하고, 지방선거 투표율은 2회(1998년) 52.7%, 3회(2002년) 48.8%, 4회(2006년) 51.6%, 5회(2010년) 54.5%, 6회(2014년) 56.8%였다. 50%대를 기록한 경우가 많았던 셈이다. 적극적 투표층이 늘어난 것도 한 요인이다. 선관위가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39일 전국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적극투표층 응답은 86.9%로, 18대 대선 때 조사보다 7.0%포인트 증가했다. 당시 조사 때 적극층 투표층은 79.9%였으며, 실제 투표율은 75.8%로 마무리됐다. 사전투표제가 2013년 첫 도입된 이후 제도적으로 정착되고 인식이 확산한 것도 요인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5월 9일 투표는 지정된 투표소에 가야 하지만 사전투표는 어느 투표소에 가도 할 수 있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시행되는 제도”라며 “발전된 정보통신기술과 선진선거제도가 투표율 상승에 도움이 됐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전 투표 첫날 11.7% 뜨거운 열기, 어떤 후보가 웃을까

    사전 투표 첫날 11.7% 뜨거운 열기, 어떤 후보가 웃을까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최종 투표일이 11.7%로 집계됐다. 유권자 10명 가운데 한 명이 이미 투표한 셈이다. 5·9 ‘장미대선’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4247만 9710명 가운데 497만 902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사전투표일 20%선이면 대선투표 80%될 수도 이는 2016년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이 5.45%, 2014년 6월 지방선거 때 4.75%에 그쳤던 것에 비교하면 2배 이상으로 급상승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이 세 번째인 사전 투표율은 가장 높았던 지난해 총선의 사전투표율(12.2%)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정치권 안팎에선 사전투표율이 20% 안팎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를 경우 19대 대선 투표율이 80%대에 이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이 어느 후보에게 유리할지에 대한 관심도 집중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 열기가 높을 경우 본선거에도 다른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하도록 견인하는 방향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반면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는 “사전투표 유권자는 표심을 정한 사람들로, 본투표와의 투표일 분산 효과로 봐야 한다”며 투표율이 크게 높아질 것이란 의견을 경계했다. 첫날 지역별 사전투표율은 전남이 16.7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세종(15.87%), 광주(15.66%), 전북(15.06%) 순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9.67%에 그치며 전국 유일하게 첫날 사전투표율이 한 자릿수에 그쳤다.민주당·국민의당 지지 성향이 강한 호남 지역이 전국 최고 수준의 투표율을 기록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 성향이 강한 대구는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이를 두고 정치권 관계자는 “정권교체의 열망”으로 해석했다. 박상철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는 “젊은층의 투표율이 높으면 진보성향의 후보가 유리하다는 분석이 많은 게 사실”이라며 “투표장에 젊은층이 많이 몰렸고 호남 쪽에서 투표율이 높았다면 민주당에서 유리한 쪽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명지대학교 신율 교수는 “대구 투표율이 낮은 게 홍준표 후보에게 유리한 현상은 아니다”며 “호남 투표율이 높은 것은 문재인 후보에게나 안철수 후보에게 유리한 측면도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장미대선, ‘샤이 보수’가 전략적 투표할 수도 반면에 다른 의견도 나온다. ‘샤이 보수’와 30%대의 부동층은 이념적으로 홍준표 후보와 안철수 후보로 지지가 나뉠 가능성이 높다. 이들이 사전투표 결과를 보고 본투표에서 특정 후보에 쏠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 전문가는 “2012년 대선 때 투표 마감 2~3시간을 앞두고 보수층이 몰려던 것처럼 이번에도 이들이 ‘전략적 투표’를 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지난해 총선에서의 사전투표율을 두고 말들이 많았지만 국민의당 돌풍을 예상하지 못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단독] 첫 대선 사전투표, 2040·직장인·학생이 선호한다

    [단독] 첫 대선 사전투표, 2040·직장인·학생이 선호한다

    대선에서는 처음으로 4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예상보다 높은 투표 열기를 보이고 있다. 특히 5060세대보다 젊은층에서 사전투표에 더 많은 참여할 것으로 추정되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여론조사업체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8~29일 실시한 2차 유권자 의식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 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유권자의 20.9%가 사전투표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사전투표로 한 표를 행사하겠다고 밝힌 응답자들 가운데 19세~29세가 27.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40대가 23.1%, 30대 22.8%, 50대 21.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60대(14.9%)와 70대 이상(10.6%)의 사전투표 참여의사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60대와 70세 이상은 각각 80.2%, 80.5%로 9일에 투표를 하겠다고 답했다. 다른 연령대에서 투표일에 참여하겠다는 유권자들은 20대 69.6%, 30대 73.4%, 40대 74.9%, 50대 73.7%로 조사됐다. 직업별로도 사전투표를 하겠다는 유권자 가운데 화이트칼라(26.0%)와 학생(25.5%)가 다른 직종에 비해 높은 비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도 사전투표 참여율에 다소 차이가 나타났다. 유권자 의식조사에서 사전투표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대전·세종·충청(25.9%)과 광주·전라(23.2%), 부산·울산·경남(23.1%)에서 높게 나타났다. 실제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율은 전체 11.7%(497만 902명)으로, 투표율은 전남이 16.8%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세종 15.9%, 광주 15.7%, 전북 15.1% 등 세종시와 호남 지역에서 높은 참여를 보였다. 유권자 의식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 11.70%…작년 총선 대비 2배 이상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 11.70%…작년 총선 대비 2배 이상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최종 투표율이 11.7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총선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과 비교해 2배 이상 상승한 수치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247만 9710명 가운데 497만 902명이 투표를 마쳤다.지난 2016년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이 5.45%, 2014년 6월 지방선거 때 4.75%에 그쳤던 것에 비교하면 2배 이상으로 상승했다. 첫날 지역별 사전투표율은 전남이 16.76%로 가장 높았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9.67%에 그쳤다. 지난해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최종 12.2%, 2014년 지방선거 때는 11.5%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선 사전투표 독려·참여 줄이어…투표율 최고치 기록 전망

    대선 사전투표 독려·참여 줄이어…투표율 최고치 기록 전망

    4일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투표율이 종전 선거를 크게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사전투표 참여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오는 9일 본선까지 포함한 전체 투표율을 견인해 19대 대선 투표율이 80%를 넘을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이 5.80%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247만 9710명 가운데 246만 3125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후 1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8.68%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4.78%였다. 앞서 지난해 4월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때는 사전투표 첫날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이 2.72%를 기록했다. 2014년 6월 지방선거 때는 2.43%였다. 선관위는 이런 흐름이라면 5일까지 이틀간 실시되는 사전투표 투표율이 10% 중후반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6년 총선과 2012년 지방선 때 사전투표율은 각각 12.2%, 11.5%였다. 사전투표 열기가 높은 것은 과거 대선 투표율이 총선과 지방선거 때보다 높았다는 선거의 특성이 일차적으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역대 대선 투표율은 14대(1992년) 81.9%, 15대(1997) 80.7%, 16대(2002년) 70.8%, 17대(2007년) 63.0%, 18대(2012년) 75.8% 등 대부분 70%를 상회했다. 반면 총선 투표율은 16대(2000년) 57.2%, 17대(2004년) 60.6%, 18대(2008년) 46.1%, 19대(2012년) 54.2%, 20대(2016년) 58.0%을 기록하고, 지방선거 투표율은 2회(1998년) 52.7%, 3회(2002년) 48.8%, 4회(2006년) 51.6%, 5회(2010년) 54.5%, 6회(2014년) 56.8%였다. 50%대를 기록한 경우가 많았던 셈이다. 적극적 투표층이 늘어난 것도 한 요인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층이 과거보다 늘었다”며 “이는 결국 사전투표든, 5월 9일 투표든 전체 투표율을 올리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전투표제가 2013년 첫 도입된 이후 제도적으로 정착되고 인식이 확산한 것도 요인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5월 9일 투표는 지정된 투표소에 가야 하지만 사전투표는 어느 투표소에 가도 할 수 있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시행되는 제도”라며 “발전된 정보통신기술과 선진선거제도가 투표율 상승에 도움이 됐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예인 인증샷에 사전투표율 쑥쑥

    연예인 인증샷에 사전투표율 쑥쑥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스타들도 저마다 ‘투표 인증샷’을 올리며 사전 투표를 독려했다. 이런 영향으로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247만 9710명 가운데 401만 6380명이 투표를 마쳤다. 투표율은 9.45%로 집계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전국 단위 선거에서 시행된 사전투표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처음 치러졌고 이번이 3번째”라면서 “12.2%로 가장 높았던 작년 총선의 사전투표율을 이번에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사전투표 열기가 높을 경우 본선거에도 다른 유권자들이 참여하도록 견인하는 방향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MBC TV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제작진은 이날 공식 트위터에 MBC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이 서울 성수2가1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 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무한도전’ 멤버 5인 사전투표 완료!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꼭 투표하세요”라고 밝혔다. 배우 김지훈과 가수 보아는 오전 일찍 투표에 참여했다.김지훈은 인스타그램에 사전투표소 앞에서 찍은 ‘셀카’를 올리고 “예전엔 부재자 투표라고 해서 절차가 꽤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신분증만 챙겨 가면 바로 투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아도 비슷한 시간 인스타그램에 서울 청담동 사전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하고 “일정상 해외에 나가게 돼 오늘 투표했다”며 “소요시간 5분 정도.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잊지 마시고 투표하시라”고 말했다. 촬영 차 충북 제천에 머무르는 배우 이시영도 인스타그램에 봉양읍 사전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모두 투표해달라”며 “사전투표 정말 쉽다”고 독려했다. 아이돌 가수들도 사전 투표에 동참했다. 걸그룹 다이아의 정채연이 청담동 주민센터를 찾아 생애 첫 투표를 했고, 걸그룹 데이데이로 데뷔할 SBS ‘K팝 스타 시즌 6’ 출신 전민주와 엠넷 ‘프로듀스 101’ 출신 이수현도 같은 장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文 40.6… 洪 19.6 安 17.8 ‘2위 자리바꿈’

    [단독] 文 40.6… 洪 19.6 安 17.8 ‘2위 자리바꿈’

    洪, 오차범위 내 安 첫 ‘추월’…막판 보수 결집 최대 변수로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강’을 굳혀 가는 가운데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 대해 ‘경합 우위’에 있는 것으로 3일 조사됐다. 주요 언론사 여론조사 가운데 홍 후보가 비록 오차범위 내이지만 안 후보를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일부터 새로 조사된 여론조사의 공표가 금지되는 ‘깜깜이선거’가 시작된 가운데 바른정당의 무더기 탈당에 따른 구여권 재편, 이와 맞물린 보수층 결집이 6일 앞으로 다가온 ‘5·9 대선’의 최종 변수로 등장한 것이다. 서울신문과 YTN이 지난 2일(오전 10시~밤 10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에 맡겨 전국 성인 남녀 2058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2% 포인트)에서 문 후보는 40.6%로 선두를 내달렸다. 눈에 띄는 점은 홍 후보가 19.6%로 안 후보(17.8%)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선 것이다. 보름 전인 지난달 17일 서울신문 조사(문 37.7%, 홍 8.5%, 안 34.6%)와 비교하면 문 후보가 2.9% 포인트 소폭 상승한 가운데 홍 후보는 11.1% 포인트 치솟았고, 안 후보는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16.8% 포인트를 잃었다. TV 토론 선전에 힘입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지난 조사(3.5%)에 비해 두 배 이상 오른 7.2%를 기록했고,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도 3.4%에서 4.2%로 조금 올랐다. 문 후보는 50대 이하 전 연령대와 대구·경북(TK)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오차범위 밖 선두로 조사됐다. 홍 후보는 TK(홍 35.0% vs 문 24.5%)와 60대 이상(홍 39.4% vs 안 24.1%)에서 우위를 보였다. 적극투표층에서도 문 후보는 42.6%로 홍·안 후보(20.3%, 17.1%)를 압도했다.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문 후보가 72.2%인 반면 홍 후보(9.7%)와 안 후보(7.2%)는 한 자릿수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서울신문과 YT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에 공동 의뢰해 지난 2일 전국 만 19세 남녀 205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유·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추출했다. 조사방법은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유선전화조사(31.6%)와 무선전화조사(68.4%)를 병행했다. 응답률은 17.4%(유선 10.9%, 무선 2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내일부터 사상 첫 대선 사전투표

    투표율 높을수록 야권 후보 유리 사상 첫 대선 사전투표가 4~5일 실행된다. 지난해 총선에서 12.2%의 투표율을 기록했지만, 황금연휴와 맞물린 이번 대선에는 20% 안팎까지 예측된다. 유불리를 논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사전투표 속성상 20~40대의 참여가 많은 만큼 투표율이 올라갈수록 야권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한국지방신문협회가 한국갤럽에 맡겨 지난달 30일~1일 실시한 조사(3077명, 95% 신뢰수준 ±1.8%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서 사전투표 의향이 있는 유권자 가운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43.4%로 높았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18.8%),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11.9%), 심상정 정의당 후보(9.9%),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4.2%) 순이었다.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비슷한 시기(25~27일)의 동일기관 조사에 비해 문·심 후보의 지지율(각각 40%, 7%)이 3% 포인트가량 높게 나왔다. 문 후보 측은 투표율 25%를 목표로 선대위 전력을 쏟고 있다. 문 후보 측 정책 소개사이트 ‘문재인 1번가’에서 ‘545(5월 4~5일) 얼리버드 파란 티켓’ 캠페인을 시작했고, 여행지 인근 투표소를 안내하는 ‘황금연휴 사전투표 패키지’ 페이지도 운영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투표 인증샷을 올린 500명을 뽑아 당선 시 청와대에 초청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 측은 백신프로그램 이름을 딴 ‘V3’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V3는 ‘투표한 뒤(Vote) 휴가 가고(Vacation) 승리하자(Victory)’는 뜻이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측 김세연 사무총장은 유 후보의 딸 유담씨 등과 이날 김포공항 출국장 앞에서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피케팅 행사를 가졌다. 정의당은 심 후보 등 지도부가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박근혜 前 대통령 근황 “몸무게 약간 불고 건강한 상태”

    박근혜 前 대통령 근황 “몸무게 약간 불고 건강한 상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근황이 공개됐다.30일 YTN에 따르면 교정당국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식사 속도가 느리고, 먹는 양도 많지 않지만, 꾸준히 식사와 운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몸무게가 약간 불었으며 건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YTN은 그러나 교정당국 관계자의 실명은 밝히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은 19대 대통령선거 투표를 포기했다. 선거법상 형이 확정되지 않은 미결수 신분도 법에 따라 투표권이 주어지지만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까지 거소투표를 신청하지 않았다. 거소투표를 하게 되면 2일 일반 재소자와 함께 투표를 해야 한다. 남부구치소에 있는 최순실 씨는 거소투표를 신청한 것으로 알렸다. 박 전 대통령은 2일 첫 재판을 앞두고 수석부장판사 출신 이상철(사법연수원 14기) 변호사, 로스쿨 출신 이동찬(변호사시험 3회), 남호정(5회) 변호사 등을 추가 선임했다.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유영하(24기)·채명성(36기) 변호사를 포함해 총 5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EU 27개국 협공… “英 공짜 브렉시트 없다”

    ‘이혼 합의금’ 600억 유로 요구…메이 “FTA 합의한 후 지급할 것”“북아일랜드 英서 나오면 EU가입”…아일랜드 국경 ‘뜨거운 감자’될 듯 영국을 제외한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이 29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EU는 영국이 회원국과 같은 권리를 더이상 누릴 수 없음을 강조하며 최대 600억 유로(약 74조 6000억원)의 ‘이혼 합의금’을 요구하는 등 독기를 품고 일사불란하게 단결하는 모습을 보여 브렉시트 협상은 초기부터 첨예한 대립 양상을 띠게 됐다. EU 회원국 정상들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지난 3월 31일 제안한 협상의 가이드라인 초안을 토대로 의견을 교환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EU는 이후 구체적 세부 지침을 마련한 뒤 오는 6월 8일 조기 총선을 마친 영국과 본격적인 협상에 착수할 전망이다. 협상을 위한 양측 대표단의 첫 대좌는 6월 12일로 예상된다. EU는 이날 채택한 가이드라인에서 ‘선(先) 탈퇴 조건 합의, 후(後) 미래 관계에 대한 협상’이라는 원칙을 명시해, 탈퇴 협상과 자유무역협정 등 미래 관계에 대한 협상을 동시에 진행하자는 영국의 요구를 거부했다. 또한 EU는 미래 관계 협상에 착수하기 전 해결해야 할 문제 가운데 하나로 영국 영토인 북아일랜드와 직접 국경을 맞대고 있는 EU 회원국 아일랜드와의 국경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EU 27개 회원국은 “북아일랜드 주민들이 아일랜드와 합치는 투표를 할 경우 (영국에서 떨어져 나올) 북아일랜드는 EU에 가입할 수 있다”는 점도 인정해 영국과 아일랜드 간 국경 문제가 협상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EU는 영국이 2019년 3월 EU를 최종 탈퇴한 이후에도 최소 1년 이상은 회원국 시절에 밝힌 재정적 기여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며 이른바 이혼 합의금을 요구했다. 그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는 블룸버그 통신에 “영국이 400억 유로와 600억 유로 사이를 요구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2019년 3월까지 영국과 EU와의 완전한 자유무역협정(FTA) 합의가 이뤄져야만 이혼 합의금 지급이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지난 27일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에 대해 “영국민 일부가 아직도 환상을 가지고 있다”고 비판해 협상은 평행선을 달릴 전망이다. EU는 이 밖에 영국 거주 EU 회원국 국민과 EU 회원국 거주 영국인의 권리를 보장하는 데 협상의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을 천명했다. 현재 300만명에 달하는 EU 회원국 국민이 영국에, 영국인 200만명 정도가 EU 회원국에 거주하고 있고 이들은 브렉시트로 인해 복지와 고용 등에서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박근혜 전 대통령, 이번주 모습 공개될까...5월2일 재판준비기일

    박근혜 전 대통령, 이번주 모습 공개될까...5월2일 재판준비기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5월 2일부터 시작된다. 대선에 나선 조원진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음식을 거의 못 드시는 준 단식상태”라고 주장함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의 실제 모습이 공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원진 “朴 목숨 위태로운데…검찰, 병원조차 안데려 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오는 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 전 대통령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수사기록이 방대해 내용을 검토하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재판부에 기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했지만, 법원은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공판준비는 정식 공판과 달리 피고인이 직접 출석할 의무가 없어 박 전 대통령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은 재소자들의 눈에 띄는 것도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이 ‘옥중 투표’를 신청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구치소 관계자는 “다른 재소자와 함께 줄을 서서 투표해야 하는데, 박 전 대통령이 이런 상황을 달가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치소 생활에 대해서는 박 전 대통령이 식사 속도가 느리고 먹는 양도 많지는 않지만, 꾸준히 식사를 하고 운동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는 YTN 보도도 나왔다. 박 전 대통령의 몸무게도 약간 늘었다는 것이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변호인 선임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도 유영하 변호사와 채명성 변호사만 선임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첫 컬러벽보부터 ‘대통령 정우성’까지…투표 독려 변천사

    첫 컬러벽보부터 ‘대통령 정우성’까지…투표 독려 변천사

    다가오는 5월 9일 ‘장미대선’을 맞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공개한 투표 독려 영상이 화제다. 그간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등 유명인을 홍보대사로 위촉, 홍보포스터와 홍보영상에 그쳤던 형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식의 동영상 캠페인을 선택했기 때문이다.선관위는 지난 24~25일 이틀에 걸쳐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에 오는 제19대 대선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제작한 ‘0509 장미 프로젝트’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스포츠지 기자 출신 김겨울씨와 현직 연예부 기자 장서윤씨가 기획·제작했다. 정우성, 이병헌, 고소영 등 영화배우와 영화감독, 작가, 가수 등 50여 명이 무보수로 참여했다. 캠페인 영상은 ▲나에게 투표란? ▲뽑아주세요 ▲맡겨주세요 등 세 가지 내용으로 구성됐고, 참여 인사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투표에 참여할 것이며, 또 국민들에게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라고 당부한다.선관위의 이번 영상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2008년 미국 대선 때 제작한 투표 독려 영상을 본 따 제작됐다. 스필버그 감독의 영상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해리슨 포드, 윌 스미스, 스칼렛 요한슨, 줄리아 로버츠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등이 대거 출연해 전 세계적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해당 영상에 출연한 배우 등은 스필버그 감독의 지시대로 “투표하지 마세요”라고 말하다가 감독과 언쟁 끝에 저마다의 이유로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선관위의 이번 영상은 비록 9년 전 미국 대선 영상을 차용해 만든 것이지만 형식 변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선관위는 1987년 ‘10·27 헌법 개정 국민투표’ 홍보 벽보를 처음으로 컬러로 제작한 이후 1990년대 말까지 주로 일반인을 모델로 한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왔다.선관위가 연예인 등 유명인을 홍보대사로 위촉, 투표 독려에 적극적으로 나선 시기는 2002년 6월 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터다. 선관위는 당시 가요계는 물론 안방극장 까지 신드롬을 일으킨 장나라를 홍보대사로 임명, 젊은 층의 투표를 독려했다. 장나라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또다시 대선 홍보대사로 위촉됐다.2004년 총선에서는 가수 겸 탤런트 비(정지훈)가 홍보대사로 활동했고, 2007년 대선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배우 김명민이, 2012년 대선에서는 성악가 조수미와 방송인 김병만 등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크라임씬 시즌3, 시청자가 직접 범인 찾는다 ‘범인 지목 투표’ 실시

    크라임씬 시즌3, 시청자가 직접 범인 찾는다 ‘범인 지목 투표’ 실시

    JTBC 추리게임 ‘크라임씬 시즌3’의 살인사건의 범인을 시청자가 직접 투표로 지목한다. 매주 금요일 본 방송이 시작되면 시청자들은 실시간으로 ‘범인 지목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시청자 투표 참여 방법은 JTBC 홈페이지 또는 vote.jtbc.co.kr에 접속해, SNS 계정이나 휴대전화 번호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투표 종료 전까지 범인 변경이 가능하다. 또한 매주 범인을 맞히는 시청자 20명을 선정하여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당첨 발표는 방송일 차주 수요일에 공식 홈페이지 당첨자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크라임씬’은 살인사건 속에서 출연자들이 직접 용의자 및 관련 인물이 돼 범인을 밝혀내는 RPG(Role-Playing Game, 역할 수행 게임) 추리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 5월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사랑 받으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했다. ‘크라임씬 시즌3’에는 장진 감독, 박지윤, 김지훈, 양세형, 정은지가 출연한다. 28일 금요일 오후 9시 첫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安, CT업계 찾아 “미래 대통령”

    安, CT업계 찾아 “미래 대통령”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6일 강원 지역 유세 첫 방문지로 문화기술(CT) 업계를 택하는 등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미래 리더십’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했다. ‘안철수다움’을 부각하는 정공법으로 돌아가 지지율 부진을 극복하고 반전의 계기를 만들겠다는 생각이다.안 후보는 이날 강원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을 찾아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등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는 CT 산업 기업 관계자들을 만났다.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저는 4차 산업혁명을 단순히 기술로만 보지 않는다는 점에서 다른 후보들과 다르다”면서 “기술뿐만 아니라 콘텐츠와 인문학 분야에도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춘천시장과 원주 문화의 거리 유세에서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1위로 결선에 진출한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를 거론하면서 “마크롱은 원내 의석 하나도 없는 신생 중도정당의 후보인데도 프랑스의 60년 양당 체제를 무너뜨렸다. 우리 대선에서도 국민께서 그런 대변혁을 만들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39석의 ‘미니 정당’으로 제대로 된 국정운영이 가능한지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읽힌다. 안 후보 측은 최근 지지율 하락의 원인을 네거티브 공세와 안보 이슈에 휘말리면서 안 후보가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지 못한 데서 찾고 있다. 특히 지난 2차 대선 후보 TV 토론회에서 ‘갑철수’ 논란 등 자신과 관련한 네거티브에 반격을 취하다가 오히려 역풍을 맞았다고 보고, 다시 미래와 통합을 부각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5·9 대선까지 2주도 남지 않은 시점에 획기적인 반전의 승부수를 찾지 못해 부심하는 모양새다. 안 후보가 단일화는 없다고 거듭 선을 그었는데도 보수 후보들과의 단일화 대상으로 계속 거론되는 것도 마이너스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후보 단일화 같은 것은 하지 않고 국민만 보고 가겠다”면서 “그런데도 후보 단일화를 할 것이라고 음해하는 후보가 있다”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했다. 한편 민주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있던 최명길 의원은 이날 “국민을 더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정권교체, 미래의 희망을 제시하는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의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의 최측근이다. 안 후보와 박지원 대표는 최근 김 전 대표를 잇달아 만나 지원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 입당하기보다 외곽에서 힘을 보탤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문 후보 아들 준용씨 등의 ‘낙하산 인사’로 부당 해고된 한국고용정보원 직원들이 이를 공론화하려고 하자, 고용정보원이 해고자들과 ‘비밀계약’을 맺어 재입사하게 해 논란을 무마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서울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춘천·원주·강릉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북핵 우려에도 외국인 ‘바이 코리아’ 열풍…“장기 자금 몰려” vs “투기성 단기 자금”

    북핵 우려에도 외국인 ‘바이 코리아’ 열풍…“장기 자금 몰려” vs “투기성 단기 자금”

    북핵 위기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연일 ‘바이 코리아’(Buy Korea)를 외치는 건 수출 호조와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 기업 실적 개선 등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좋아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상자에 갇힌 듯 지루한 양상을 보였던 코스피가 박스피(박스+코스피)를 뚫고 사상 최고치(2228.96)를 새로 쓸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다. 하지만 최근 국내 증시에 유입된 자금이 단기 투자 성격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낙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신중론도 있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당초 외국인은 이달 들어 19일까지 8000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코스피를 짓눌렀다. 북핵 리스크 고조, 미국 재무부의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프렉시트(프랑스의 유럽연합 탈퇴) 등 대내외적 요인이 악재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그러나 악재가 차례차례 해소된 지난 20일부터 순매수세로 돌아서더니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이어 갔다. 이 기간 외국인이 사들인 물량은 1조 6000억원어치에 달한다. 특히 지난 25일에는 올 들어 두 번째로 많은 6516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해 연말 480조원이었던 외국인 국내 주식 보유액은 지난 1월 500조원을 돌파한 이후에도 꾸준히 늘어 아시아 신흥국 중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540조원에 육박했다.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그간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할인) 요인으로 거론된 기업 지배구조와 대북 리스크, 낮은 배당 성향 등이 해소되는 추세를 보이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강해졌다”며 “외국인이 선호하는 업종에서 상승 동력이 나와 코스피가 3분기 2350까지 갈 것”으로 내다봤다.최근 외국인은 1분기 실적이 좋았던 정보기술(IT)과 금융 업종 위주로 주식을 쓸어담고 있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낸 SK하이닉스 주식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176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네이버(741억원)와 삼성전자(617억원), LG생활건강(556억원), 신한지주(549억원), LG전자(470억원), 하나금융지주(468억원) 등도 대량 매수했다.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로 사상 최고가 경신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이 사상 첫 6000선을 돌파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고, 유럽 증시도 지난 23일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이후 상승 곡선을 그려 코스피의 역대 기록 경신 기대감을 더한다. 다만 ‘바이 코리아’가 지속될지에 대해선 전망이 엇갈린다. 배성영 KB증권 연구원은 “위험자산 선호 현상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 강화는 1차적으로 대형주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경신에 성공할 경우 증시에 대한 낙관적 기대가 중소형주 등 시장 전반에 확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송승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최근 (국내 증시에) 들어온 자금이 지수를 추종하는 장기 자금으로 보인다”며 “쉽게 빠져나가지는 않을 것인 만큼 추가 지수 상승이 가능하다”고 봤다. 반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 대량매수는 프랑스 대선 결과에 대한 안도와 유럽 금융 불안 완화 덕분”이라며 “유럽계 자금은 단기 투자 성격이 강하고 환율 변동에 민감해 추가 유입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우리 시간으로 27일 자정 발표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제개편안, 다음달 7일 프랑스 대선 2차 투표, 6월 8일 영국 조기 총선 결과 등이 변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따르릉’ 김영철, 트로트 차트 1위에 B급 뮤비도 인기

    ‘따르릉’ 김영철, 트로트 차트 1위에 B급 뮤비도 인기

    가수 홍진영과 개그맨 김영철의 트로트곡 ‘따르릉’의 열풍이 심상치 않다. 지난 20일에 발표한 ‘따르릉’-김영철이 부른 버전과 홍진영이 부른 작곡가 버전 두 곡이 26일 기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과 엠넷 트로트 차트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김영철은 가수도 쉽지 않은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진입에 성공한 데 이어 트로트 차트 1위까지 석권하는 등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따르릉’은 EDM사운드와 트로트가 결합한 일렉트롯으로, 홍진영이 작사, 작곡하고 로코베리가 편곡했다. SNS 공개 투표에서 가창자로 선정된 김영철은 특유의 맛깔스러운 창법으로 트로트를 완벽 소화해 놀라움을 안겼다. ‘따르릉’은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음악성, 대중성, 재미까지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급 감성의 뮤직비디오 역시 음원 못지않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기세를 이어가 김영철은 데뷔 후 첫 음악 방송까지 접수했다. ‘신인 가수’ 김영철의 따르릉 최초 무대는 26일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 영상=원더케이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공희정의 컬처 살롱] 꿈

    [공희정의 컬처 살롱] 꿈

    나는 목공을 해 보고 싶었다. 숲의 향이 사라지지 않은 거친 나무를 다듬고 잘라 새로운 쓰임새로 만들어 가는 것이 참 좋아 보였다. 멋진 디자인, 합리적 가격의 기성품도 많지만, 어설프면 어떠랴, 내가 만든 하나뿐인 가구가 아닌가. 목공에 대한 생각만 여러 해, 차일피일 미루던 차에 연희동 어느 목공방에서 일일 강좌가 있다 하여 열 일 제쳐 놓고 찾아갔다.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는 사십대 주인장 목수의 이야기는 이러했다.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한 그는 기자를 하다가 비행기 조종사도 하고 영화사, 박물관 등에서도 일했다. 마음에 딱 드는 가구가 없어 직접 톱과 망치를 든 것이 시작이었다. 처음 만든 건 침대. 하나가 완성되니 그 옆에 놓을 테이블, 의자가 기다렸다는 듯 이어졌다. 목공은 생업을 버리고 빠질 만큼 새로운 기쁨이었다. 그는 좀 더 완벽한 목수가 되기 위해서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곳을 찾아다녔다. 도제(徒弟)로 배우고, 사숙(私淑)으로 연마해 갔다. 철저하게 배우자는 마음 하나였다. 남들과 다른 나만의 생각을 담고 싶어 무던히 고민했다. 사람들이 그에게 왜 그렇게 열심히 하느냐고 물어보면 그는 “정말 좋아하니까요”라고 무덤덤하게 답했다. 생업도 바꿀 만큼 목공을 향한 그의 꿈은 뜨거웠다. 꿈꾸는 자를 당할 장사는 없다. 지난해 50여개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모인 101명의 소녀 연습생들이 트레이닝과 국민 투표를 통해 아이돌로 데뷔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인기였다. 올해는 소년 101명이다. 첫 무대는 화려했고, 참가자 모두는 벅찬 감동에 젖어 있었다. 그들 중 눈길을 끈 연습생은 이미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했으나 성공하지 못하고 다시 연습생이 된 이십대 중반의 4명이었다. 함께 참가한 연습생들도, 다시 연습생이 된 그들도 그런 그들을 훈련해야 할 트레이너들도 서로를 보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것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도전했다는 그들에게 노래와 춤은 아직도 식지 않은, 식을 수 없는 꿈이었다. 나이를 먹는다고 꿈이 희미해지는 건 아니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 경남 하동 어머니들이 나오셨다. 일흔 고개를 훌쩍 넘긴 어머니들은 TV에서 보던 연예인들이 마을을 떠들썩하게 하니 마냥 흥겨워하셨다. 이 마을엔 시를 쓰는 어머니들이 계셨는데 시는 봄날 들판을 노랗게 물들이는 민들레처럼 수수했지만 여운은 오래갔다. 어려운 살림, 남자 형제들에게 치여 글조차 제대로 못 배우셨던 어머니들은 까막눈으로 살아오셨다. 어느 날 마을에 열린 한글학교, 평생의 한을 풀게 됐으니 주저할 것 없었다. 굽은 손으로 잡아 본 연필은 어색했고, 하루 종일 힘든 밭일에 눈꺼풀은 자꾸 내려왔지만 글을 배우겠다는 마음을 이기진 못했다. 콩밭을 어지럽히는 꿩을 쫓다 수업 시간에 늦어 ‘쎄가 빠지게’ 달려갔다는 어머니는 꿩이 콩밭만 파먹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글까지 파먹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시로 쓰셨다. ‘빨간 찌푸차’에 어머니와 오빠를 태우고 세상 구경 하고픈 꿈은 이룰 수 없지만 그 마음을 글로 쓸 수 있는 어머니는 행복해 보였다. 꿈꾸는 사람들의 얼굴은 밝다. 이루고 싶은 것이 있으니 흘러가는 시간이 아깝고, 즐겁게 할 일이 있으니 힘든 줄도 모른다. 한발 한발 내디딜 때마다 다가오는 꿈의 실체, 꿈꾸는 자는 멈추지 않았다. 당신은 어떤 꿈을 꾸고 계신가요?
  • 佛 흔든 ‘데가지즘’… 변방의 39세 엘리제궁 새 주인 될까

    佛 흔든 ‘데가지즘’… 변방의 39세 엘리제궁 새 주인 될까

    23일(현지시간) 치러진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결과 중도신당 ‘앙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39)과 극우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48)이 결선 진출을 확정하면서 프랑스 정치지형의 대변혁을 예고했다. 현 결선투표 제도가 마련된 1965년 이후 처음으로 비주류 정당 후보끼리 결선에서 맞붙게 된 것이다. 반면 기성 거대정당인 사회당, 공화당이 모두 결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지난 50여년간 양당 체제를 구축해 온 프랑스 정치 구도가 향후 대대적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24일 프랑스 내무부가 집계한 1차 투표 결과 마크롱과 르펜이 각각 23.86%, 21.43%로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중도 우파 성향의 제1야당인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이 19.94%로 3위, 극좌 장뤼크 멜랑숑이 19.62%로 4위에 올랐다. 집권당인 사회당의 브누아 아몽은 6.35%에 그쳤다. 마크롱과 르펜은 다음달 7일 열리는 결선 투표에서 사상 첫 비주류 출신 프랑스 대통령 자리를 놓고 승부를 겨룬다. 프랑스 대선은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은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상위 2명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치러 대통령을 결정한다. 1965년 이후 대선 때마다 결선 투표가 진행됐다. 모두 10번 치러진 결선 투표 중 이번 선거를 제외한 9번은 중도 좌우를 대표하는 사회당과 공화당 후보 중 한 명이 반드시 진출했다. 또 9번 중 7번은 사회당과 공화당 후보가 대결했다.●‘기득권 타파’ 외친 마크롱 그동안 주류 좌우 정당의 후보가 주거니 받거니 하며 엘리제궁을 차지해 왔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사회당과 공화당이 정계 변방의 ‘이단아’에게 주역 자리를 내줬다. 이 같은 결과는 프랑스 유권자의 기성 정치권에 대한 심각한 불신과 염증이 반영된 것이다.블룸버그통신은 유권자들이 주요 양당을 ‘거부’한 것은 이슬람 테러, 경기 침체, 실업률 악화 등의 충격을 겪으면서 프랑스 사회에 내재된 분노를 여실히 보여 준다고 지적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구체제나 인물의 청산을 뜻하는 ‘데가지즘’이 프랑스 정치의 새로운 사조로 떠올랐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마크롱은 대선 레이스 기간 ‘기득권 타파’를 외치며 거대정당에 염증을 느낀 유권자를 파고들면서 무서운 속도로 상승세를 탔다. 그는 현 사회당 정부에서 경제장관을 지냈으나 좌우로 양분된 프랑스 정치를 혁신하겠다면서 ‘제3지대’를 표방한 앙마르슈를 창당했다. 그 결과 마크롱은 선출직 첫 도전에서 기성 정당 대선 후보를 누르는 기염을 토했다. 마크롱이 결선 투표에서도 승리하면 1848년 나폴레옹 3세 이후 최연소 프랑스 대통령직에 오르게 된다.●‘원조 극우’ 父 극복… 입지 키운 르펜 르펜도 기득권과는 거리가 멀다. FN은 1972년 르펜의 아버지 장마리 르펜이 창당했으나 결선에 진출한 2002년 외에는 주로 주변부 정당에 머물렀다. 하원 의석도 전체 577석 중 2석에 불과하다. 그러나 르펜은 기성 정치권에 대한 염증과 잇따른 테러, 경제 불황을 ‘프랑스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으로 헤쳐 나가겠다는 포퓰리즘적 공약으로 지지층을 확보하면서 ‘원조 극우’로 불리는 아버지를 극복하고 정치적 입지를 키웠다. 선거 결과는 사회당, 공화당으로 양분된 프랑스의 전통적 정치지형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당장 사회당과 공화당은 6월 총선에서 1당과 2당 자리를 지켜내야 하는 난제를 안게 됐다. 반면 현재 하원에 의석을 갖고 있지 않은 신당 ‘앙마르슈’는 마크롱이 결선에서 승리해 집권하면 그 바람을 타고 총선에서 상당한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결선에서는 마크롱의 압승이 예상된다.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 소프라 스테리아’와 ‘해리스 인터랙티브’가 전날 각각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오늘 당장 결선이 실시될 경우 마크롱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62∼64%로 르펜(36∼38%)을 압도했다. 그러나 마크롱보다 르펜의 지지층이 견고하다는 점, 최근 잇따른 테러로 안보가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는 점에서 르펜 당선이라는 대이변이 연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파리정치대 세르주 갈람 교수의 시뮬레이션에서 르펜 지지자의 90%가 투표하고 마크롱 지지자의 65%가 투표한다고 가정하면 르펜이 50.07%의 득표율로 승리한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랑스 대선, 마크롱·르펜 2차 결선투표 진출

    프랑스 대선, 마크롱·르펜 2차 결선투표 진출

    프랑스 대선 결선에 중도신당 ‘앙 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와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후보가 진출한다는 출구조사 결과들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주요 여론조사기관들의 1차투표 출구조사 결과, 마크롱과 르펜은 1∼2%포인트의 근소한 격차로 각각 1·2위를 차지해 2주 뒤 치러지는 결선투표에서 맞붙을 것으로 예상됐다. 마크롱은 해리스인터랙티브의 출구조사 결과 24%의 득표율로 1위로 결선에 나갈 것으로 예상됐고, 르펜은 22%의 득표율로 2위로 집계됐다.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과 급진좌파 진영 ‘프랑스 앵수미즈’의 장뤼크 멜랑숑은 20%의 동률로 공동 3위에 그쳐 결선 진출이 사실상 좌절됐다. 여론조사기관 엘라베의 출구조사에서는 마크롱 23.7%, 르펜 22%이 결선에 나갈 것으로 분석됐으며 피용과 멜랑숑은 각각 19.5%의 동률을 기록했다. 다른 출구조사들에서도 마크롱·르펜이 1·2위권으로 집계되는 등 프랑스 언론들은 마크롱과 르펜의 결선 진출을 기정사실화했다. 마크롱과 르펜이 격돌하는 대선 결선투표는 오는 5월 7일 진행된다. 마크롱과 르펜은 각각 유럽연합 찬성과 탈퇴, 개방과 폐쇄, 자유무역과 보호무역, 문화적 다원주의와 프랑스 우선주의 등의 이슈를 놓고 결선에서 마지막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결선진출에 실패한 대선 후보들과 주요 정치인들이 결선에서 마크롱을 지지하겠다는 선언도 이어졌다. 극우세력의 집권만은 막아야 한다는 뜻에서다.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마크롱과 르펜 캠프는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마크롱은 성명을 내고 “프랑스 국민이 변화에 대한 열망을 표출했다. 우리는 프랑스 정치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르펜은 결선 상대인 마크롱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내며 전의를 다졌다. 그는 지지자들에게 “이번 투표 결과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우리가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면서 “프랑스 국민을 거만한 엘리트들로부터 해방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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