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첫 입주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송파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서예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축전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평론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158
  • 협약에만 급급, 관리는 뒷전인 새만금개발청…1천억 규모 사업 표류 중

    협약에만 급급, 관리는 뒷전인 새만금개발청…1천억 규모 사업 표류 중

    새만금개발청이 협약 실적에만 몰두한 사이 1000억원 대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협약 이후 이행과정과 절차를 면밀히 검토하는 등 역할과 책임에 충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현재 SK 창업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수개월째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다. SK그룹과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020년 새만금에 창업클러스터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우선 2023년까지 1000억원을 투입해 창업클러스터를 만들고, 이후 2조원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게 당초 계획이었다. 특히 창업클러스터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최초로 새만금에 투자하는 첫 성과물이다.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3만6000㎡에 총사업비 100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8082㎡)로 조성된다. 이곳에선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지역민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조성,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대가 크다.SK 측은 지난 6월 새만금 산업단지에 창업클러스터를 짓겠다며 새만금개발청에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하지만 새만금개발청은 건축허가 승인의 선행 과제인 사업 부지 확보, 즉 입주계약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신청서를 돌려보냈다. 새만금청 내부 부서간 의견이 엇갈리면서다. 사업에 진척이 없으면서 내년 완공하겠다던 계획도 사실상 무산됐다. 새만금개발청 인허가 담당자는 “SK가 건립 부지 확보를 위한 입주계약을 하지 않아 허가를 보류했다”며 “사업 부지를 마련해야만 건축허가를 내줄 수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반면 산단관리 부서에선 뒤늦게 협약 내용을 문제 삼고 있다. 협약 당시 ‘입주계약을 (건축허가로) 갈음할 수 있다’는 표현이 있다는 것이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입주계약 없이 추진이 가능한지 여부를 실무선에서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세한 건 더 파악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 ‘1기 신도시 재정비’ 시민협치위 가동

    경기도가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주민 소통체계 강화를 위해 ‘경기도 시민협치위원회’를 11월부터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주민으로 구성된 ‘경기도 시민협치위원회’ 위원 80명을 위촉했다. 위원회는 지난 8월 24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1기 신도시 재정비 관련 경기도 종합대책’ 중 하나다. 1기 신도시 주민 간 대화와 협치를 통해 민관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 청취와 공동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추진됐다. 시민위원은 시 추천을 받아 도내 5개 신도시별 20명씩 총 100명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위촉된 80명은 일산(고양), 평촌(안양), 산본(군포), 중동(부천) 주민들로 구성됐다. 성남시는 추천 의사를 밝히지 않아 분당(성남)은 이번에 위촉되지 않았으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후 위원을 선정·위촉할 계획이다. 위원들의 임기는 2년으로 주민자치위원, 입주자대표회의, 회사원, 자영업 등 직책·직업뿐만 아니라 남녀, 30대부터 70대까지 성별, 연령대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위원들은 11월 중 첫 회의를 시작으로 반기별 전체 회의를 열고 수시로 신도시별로 지역 현안을 논의한다. 도는 시민협치위원회의 의견을 도의 정책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 ‘미혼특공’ 도입… 50만 공공주택 청년 우선 공급

    ‘미혼특공’ 도입… 50만 공공주택 청년 우선 공급

    정부가 5년간 청년·서민 공공분양주택 50만호를 공급한다. 공공분양 아파트에 미혼 청년의 당첨 기회를 확대하도록 특별공급제가 도입된다. 연말에 서울 고덕 강일지구에서 청년주택 500가구 시범 분양을 시작으로 내년에 7만 6000호가 공급(인허가 기준)된다. 청년의 소득·경력 확충 정책의 패러다임도 바뀐다. 대규모 고용장려금을 투입해 청년실업을 해소하던 정책에서 탈피해 직무 경험 및 경력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을 확대키로 했다. ●연말 고덕에 500가구 시범 분양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제7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렇게 보고했다. 윤석열 정부의 범정부 차원 청년정책 추진 계획이 제시된 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청년의 꿈을 응원하는 희망의 다리를 놓는 것을 청년정책 목표로 삼아 희망, 공정, 참여의 3대 기조하에 전 부처가 힘을 모아 분야별 세부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토부가 발표한 공공분양주택 정책은 윤석열 정부의 청년원가주택, 역세권 첫 집의 특징을 구체화한 것으로 청년층에 34만호, 일반 무주택자에게 16만호를 공급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6만호를 포함, 수도권에 36만호를 집중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분양가 80% 장기 주담대로 지원 청년 서민주택은 소득·자산여건·생애주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3가지 유형으로 공급된다. ‘나눔형’ (25만호)은 분양가를 시세의 70% 이하로 책정하고 의무거주(5년) 이후 공공에 환매할 때 시세 차익의 70%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분양가의 80%를 장기 주택담보대출로 지원해 초기 부담을 줄였다. 예를 들어 일반 분양가가 5억원이라면 나눔형 아파트는 분양가가 3억 5000만원이고 2억 8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어 7000만원만 부담하면 입주할 수 있다. ‘선택형’(10만호)은 저렴한 임대료로 우선 살고 분양 여부는 6년 뒤 선택하는 모델이다. 분양 전환 가격은 ‘입주 시 추정 분양가+분양 시 감정가’의 평균 가격으로 정한다. 6년을 살고 분양 전환을 원하지 않으면 추가로 4년을 임대로 거주할 수 있다. ‘일반형’(15만호)은 현재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분양아파트와 같은 상품으로 분양가 상한제(시세 80% 수준)가 적용된다. 정부는 청년에게 당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청약제도를 개편하고 장기(만기 40년)·저리(연 1.9~3.0%) 대출상품도 내놓는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호의적인 평가 속에 최근 주택경기 부진으로 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세 가지 모델(나눔형·선택형·일반분양형)을 통해 다양한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전용 모기지를 지원하는 점 등이 새롭다”면서도 “사전청약을 진행할 경우 토지보상, 본청약 단계에서의 분양가 변동, 입주 지연 가능성 등 불확실성 우려가 있다는 점은 아쉽다”고 설명했다. 고용부는 청년의 경력개발 기회를 키우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췄다. 이에 청년들의 ‘일경험’ 기회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해 다양한 기업과 공공부문의 일경험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한 이력정보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5년간 청년 공공분양주택 50만호 공급

    5년간 청년 공공분양주택 50만호 공급

    정부가 5년간 청년·서민 공공분양주택 50만호를 공급한다. 공공분양 아파트에 미혼 청년의 당첨 기회를 확대하도록 특별공급제가 도입된다. 연말에 서울 고덕 강일지구에서 청년주택 500세대 시범 분양을 시작으로 내년에 7만 6000호가 공급(인허가 기준)된다. 정부는 26일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분양주택 50만호 공급계획’을 확정했다. 공공분양주택은 윤석열 정부의 청년원가주택, 역세권 첫 집의 특징을 구체화한 것으로 청년층에 34만호, 일반 무주택자에게 16만호를 공급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6만호를 포함, 수도권에 36만호를 집중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청년 서민주택은 소득·자산여건·생애주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3가지 유형으로 공급된다. ‘나눔형’(25만호)은 분양가를 시세의 70% 이하로 책정하고, 의무거주(5년) 이후 공공에 환매할 때 시세 차익의 70%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분양가의 80%를 장기 주택담보대출로 지원해 초기 부담을 줄였다. 예를 들어 일반 분양가가 5억원이라면 나눔형 아파트는 분양가가 3억 5000만원이고, 2억 8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어 7000만원만 부담하면 입주할 수 있다. ‘선택형’(10만호)은 저렴한 임대료로 우선 살고, 분양 여부는 6년 뒤 선택하는 모델이다. 분양 전환 가격은 ‘입주시 추정 분양가+분양시 감정가’의 평균 가격으로 정한다. 6년을 살고 분양 전환을 원하지 않으면 추가로 4년을 임대로 거주할 수 있다. ‘일반형’(15만호)은 현재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분양아파트와 같은 상품으로 분양가 상한제(시세 80% 수준)가 적용된다. 청년에게 당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청약제도도 개편된다. 공공분양 나눔형·선택형에 미혼 청년 특별공급제를 신설하고, 일반형에는 추첨제를 도입한다. 민영주택 청약에서도 85㎡이하에 대해 추첨제를 신설, 가점이 낮아 청약 기회조차 얻지 못하던 청년층을 배려한다. 저렴한 분양가, 청약기회 확대와 함께 장기(만기 40년)·저리(1.9%~3.0%) 대출상품도 내놓는다. 나눔형·선택형 주택은 5억원 한도에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80%까지 인정하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적용하지 않는다. 일반형은 4억원 한도에서 LTV 70%까지 인정하고 DSR은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예를 들어 시세 6억원(74㎡) 아파트를 구입할 때 대출액은 최대 4억 2000만원이고, 금리 4.64%를 적용하면 연평균이자는 1260만원이다. 반면 선택형 공공분양주택은 분양가가 4억 2000만원으로 저렴하고, 최대 3억 3600만원을 대출받아 금리 1.90~3.0%를 적용하면 연평균 이자는 360만~600만원으로 줄어든다. 내년에 나오는 청년 서민 공공분양주택은 나눔형은 서울 도심, 3기 신도시 GTX역세권(창릉·왕숙) 등 공공택지 6곳에서 6000호가 공급된다. 선택형은 지하철 역세권(구리 갈매), 고양 창릉 등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1만 8000가구 나온다. 일반형은 서울 환승 역세권(동작구 수방사 부지, 대방동 공공주택지구) 등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김효정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주택시장 여건이 변하고 있지만, 청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청년 서민주택 공급기반 확충 차원에서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주민자치와 친환경의 컬래버 ‘은평 탄소절감센터’ 떴다[현장 행정]

    주민자치와 친환경의 컬래버 ‘은평 탄소절감센터’ 떴다[현장 행정]

    “기후위기는 우리 가까이 있지만 정작 이야기를 할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은평구민들께서 직접 만든 이곳은 누구나 와서 친환경을 고민하고 논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은 지난 17일 은평구 역촌동에 새롭게 문을 연 에너지전환 홍보·교육센터인 ‘은평 체인지(ChangE) 2050’ 전시장을 가득 채운 구민들에게 웃으며 말했다. 체인지 2050은 기존 에너지 교육센터를 확장·이전한 것으로 홍보·체험관과 커뮤니티를 갖추고 친환경 물품을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숍’까지 포함된 복합공간이다. 연면적 305㎡ 규모로 역촌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년주택 지하 1층~지상 1층 일부 공간에 조성했다. 은평구의 첫 친환경 에너지 복합공간이다. 청년주택에 은평 체인지 2050이 들어선 이유는 이곳이 친환경 공동체를 추구하며 만들어진 곳이기 때문이다. LH로부터 위탁받아 이곳을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녹색친구들’의 김태수 부장은 “최초 입주자를 선발할 때 환경단체 활동 경력 등에 가점을 부여해 입주민을 구성한 청년주택”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장의 설명에 따르면 이곳에 입주한 청년들은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 개인 차량도 운행하지 않는다. 은평 체인지 2050은 구가 LH와 협력해 은평의 탄소중립과 에너지 자립을 주민 스스로 논의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주민자치회가 가장 활성화된 곳 중 한 곳인 은평의 특성이 드러난 곳이기도 하다. 김 구청장은 “은평 체인지 2050은 지난해부터 환경에 관심이 높은 주민들이 스스로 에너지센터를 어떤 방식으로 꾸밀지 고민하고 논의해 만들어진 주민실천사업의 결과물”이라면서 “앞으로 이곳에서 에너지전환 홍보뿐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탄소중립 시대를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은평 체인지 2050에는 제로웨이스트·에너지숍인 ‘햇빛상점’도 입점해 있다. 구가 태양과바람에너지협동조합에 위탁해 운영하는 이곳에서는 폐자원을 재활용해 만들어졌거나 탄소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생활용품들을 전시·판매한다. 최승국 태양과바람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은 “태양에너지의 경우 이미 차세대 에너지로 널리 쓰이고 있지만 1차 에너지이다 보니 일반 시민들과 만날 접점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면서 “제로웨이스트숍을 통해 태양에너지가 실제로 어떻게 얼마나 쓰이는지 주민들에게 알리는 게 햇빛상점 운영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은평 체인지 2050을 중심으로 주민분들이 친환경 활동에 더 많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친환경을 직접 고민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시는 주민분들이 더 적극적으로 환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野 시정연설 보이콧, 민생 겁박은 역풍 부를 것

    [사설] 野 시정연설 보이콧, 민생 겁박은 역풍 부를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정국을 한 치 앞조차 내다보기 힘든 안갯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걱정했던 대로다. 의혹이 한둘 아닌 이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면 국정이 심각하게 마비될 것이라는 우려가 괜히 나왔던 게 아닌 것이다. 이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선거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어제 민주연구원이 입주한 여의도 민주당사를 다시 압수수색했다. 민주당은 검찰 수사를 야당 탄압이라 규정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아예 보이콧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다급한 나머지 민주당의 대응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요청하는 대통령의 첫 시정연설까지 보이콧하면서 이번 주 안으로 대장동 특검법도 발의하겠다고 한다. 억지 논리로 들린다. 의혹이 의심되는데도 검찰이 수사를 뭉개고 있을 때 하자고 해야 하는 것이 특검이다. 지금 검찰은 관련 수사를 전방위로 속도를 높여 진행하고 있다. 이 대표의 최측근인 김 부원장이 이미 구속됐고 그에게 선거자금이 전달되는 과정의 중간 역할자였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작정하고 입을 열고 있는 중이다. 아무런 근거도 없이 야당은 검찰이 조작 수사를 한다고 주장하지만 그 여부야말로 검찰 수사를 더 지켜보면 판가름 날 일이다. 민주당은 이성적 판단을 하길 바란다. 많은 국민 눈에는 당대표 심복 한 사람의 의혹에 민주당 전체가 변호에 나서 국정을 쥐락펴락하는 것으로 비친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에서부터 예산안 심의까지 숨가쁘게 처리할 국정이 쌓였다. 절대 과반 의석을 무기로 국정 운영에 차질을 빚게 해서는 성난 민심의 역풍을 받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익산식품클러스터 동북아 첫 국가식품산단 꿈 ‘흔들’

    동북아 최초의 식품 전문 국가산업단지를 목표로 야심 차게 시작한 전남 익산식품클러스터가 흔들리고 있다. 입주 업체들이 수년째 건물 균열 및 사이 벌어짐, 토사 유실 등 막대한 피해를 호소하는 가운데 전문인력과 정주 여건, 연구시설 부재 등 각종 문제가 복합적으로 드러나고 있어서다. 24일 지역 정치권과 익산시에 따르면 식품클러스터 내 지반침하를 겪는 업체는 6곳으로 면적이 6만 6000㎡(약 2만평)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이 문제가 올라왔지만 여전히 뚜렷한 해법 없이 단순 보수만 하고 있다. 지반침하 피해를 호소하는 입주 업체들은 배수 처리도 없이 산업단지를 만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책임이라고 주장하고, LH는 입주업체 공사가 원인이라고 맞서는 형국이다. 지반침하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용역 결과가 발표된 이후에도 논란은 끊이지 않는다. 대한토목학회 연구 보고서에는 산업단지 조성 전부터 있던 소하천의 배수 처리 없는 매립과 한 입주 기업의 지반 굴착 공사 등이 침하 원인으로 지목됐다. 다만 책임 범위를 위한 정확한 비율을 산정하지 못했다. 산업단지 내 인프라 부족과 산업 생태계 불균형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산업단지 분양률은 71.8%지만 연구시설 부지는 0%에 그쳤다.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국가단위 산업단지로 운영되려면 식품문화 확산, 마케팅, 식품 비즈니스 공간 제공 등 입주 기업들의 전방위적 지원시설이 필요하다. 입주 기업을 위한 지원 인력과 기반시설이 아직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현재 식품진흥원은 정규직 111명, 무기계약직 1명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종합계획상 필요한 인력의 58.6%밖에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병훈 민주당 의원은 “충분한 인력을 미확보할 시 2024년까지 추가로 구축되는 청년식품창업센터와 기능성 원료은행 운영 등의 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 전남개발公 사장 또 무산 위기… 첫 기관장 인선부터 ‘삐끗’

    전남도 산하 최대 공기업인 전남개발공사의 사장 임용이 또다시 무산될 처지에 놓였다. 재선에 성공한 김영록 전남지사가 도 산하 기관장에 대한 혁신 인사를 장담했지만 민선 8기 첫 기관장 인선의 기준이 될 전남개발공사 사장 인사부터 삐걱거리면서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1년에 4700억원의 예산을 운영하는 전남개발공사를 이끌 전문성과 경영 능력이 있는 후임 사장을 인선 중이다. 지난 8월 사장 후보자 2명이 추천됐으나 김 지사가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해 재공모했다. 지난달 2차 공모해 모두 11명이 응모했다. 도는 이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사장을 지낸 장충모씨를 1순위로 내정하고 전남도의회 인사청문회를 밟고 있다. 하지만 장 후보자는 전문성 부족 논란과 LH 간부 재직 당시 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인사청문회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김 지사는 청문회 결과를 존중할 것으로 알려져 이번에도 사장 임용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21일 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했지만 전남도에 대한 현황 파악 부족 등으로 청문회를 계속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도중에 중단했다. 24일 오전 10시부터 청문회를 이어 간다. 게다가 청문회에서 장 후보자의 투기성 아파트 특혜 분양 의혹이 제기됐다. 장 후보자가 입주하지 않은 채 경기 동탄과 경남 진주에서 아파트 3채를 분양받았다가 매도했다는 것이다. 신민호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현재 장 후보자에 대한 의원들의 분위기가 아주 좋지 않다”며 “부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 전남개발공사 사장 재공모했지만 또다시 무산 되나?

    전남개발공사 사장 재공모했지만 또다시 무산 되나?

    전남도 산하 최대 공기업인 전남개발공사 사장 임용이 또다시 무산될 처지에 놓였다. 재선에 성공한 김영록 전남지사가 도 산하 기관장에 대한 혁신 인사를 장담했지만 민선8기 첫 기관장 인선의 기준이 될 전남개발공사 사장 인사부터 삐걱거리면서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전남개발공사는 전남도 핵심 과제인 해상풍력 등 추진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1년에 4700억원의 예산을 운영하는 전남개발공사를 이끌 후임에 전문성과 경영 능력이 있는 경험자를 인선중에 있다. 지난 8월 전남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2명이 추천됐으나 김 지사가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해 재공모를 했다. 1차 공모에서 적격자 없음으로 결정돼 지난달 다시 추진된 전남개발공사 사장 2차 공모에 모두 11명이 응모했다. 이중 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사장을 지낸 장충모 씨를 1순위로 내정하고 전남도의회 인사청문회를 밟고 있다. 하지만 장 후보자가 전문성 부족과 도덕성 논란 등에 휩싸이면서 인사청문회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2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했지만 전남도에 대한 현황 파악과 공감도 부족 등이 문제가 되면서 중단됐다. 도의회는 청문회를 계속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도중에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대신 주말 이틀 동안 전남 주요 업무에 대한 이해 시간을 준 뒤 24일 오전 10시부터 청문회를 이어가기로 했다. 21일 개최된 1차 도의회 청문회 시간에는 장 후보자의 도덕성 논란이 불거졌다. 장 후보자가 지난해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했던 소위 ‘LH 사태’와 관련, 직원들의 이해 충돌을 막지 못해 경질됐던 LH 경영진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 LH는 당시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폭로되자 장 후보자 등을 의원면직했다. 사퇴 후 장 후보자가 연봉 9000만원의 LH토지주택대학교 교수로 자리를 옮긴 사실도 드러났다. 장 후보자의 투기성 아파트 특혜 분양 의혹도 제기됐다. 장 후보자가 입주하지 않은 채 경기 동탄과 경남 진주에서 아파트 3채를 분양받았다가 매도하는 등 투기를 했다는 지적도 불거졌다. 신민호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현재 장 후보자에 대한 의원들의 분위기가 아주 좋지않다”며 “전남도에 대한 이해 부족과 전문성 결여, 도덕성 문제 등 흠이 많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위원들과 충분히 논의를 거치겠지만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될 경우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전남개발공사 사장 임기는 3년이다. 내정자는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정식 임명된다. 현재 전남개발공사는 김철신 사장이 지난 9일 임기가 만료됐지만 신임 사장 선임시까지 연장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 사장 재직 당시 개발공사는 2020년에 이어 올해 두 번이나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1위와 최우수등급에 올랐다.
  •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준공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준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처음으로 준공됐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부천 원종지구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완공돼 입주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해 있고, 폭 6m 도로로 둘러싸인 구역에서 종전의 도로와 기반시설을 유지하면서 노후 주거지를 소규모로 정비하는 사업으로 대규모 재개발·재건축과 달리 절차가 간소해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다. 원종지구는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하다가 2017년 LH가 참여하면서 조합 설립에서 준공까지 걸린 시간을 4년 7개월로 단축했다. 66세대 다세대주택을 헐고 137세대 13층 아파트를 건립했다. 임대주택을 세대 수의 20%로 계획해 용적률을 법적 상향까지 적용받았다. 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사업비의 90%를 연 1.2% 이율로 융자받았다. 이주비도 자산평가액의 70%까지 연 1.2%로 대출받아 원주민 정착률을 높였다. 국토부는 공공의 매입 확약으로 미분양 리스크를 낮춰 원종지구 정비사업이 더욱 탄력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국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곳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531곳이며, 24곳이 준공됐다. 전국 1268곳에서 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 “일자리 3만 5000개, 新해양 문화·관광 수도… 전남도민과 세계로 웅비”

    “일자리 3만 5000개, 新해양 문화·관광 수도… 전남도민과 세계로 웅비”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반드시 이뤄 내겠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도민과 함께한 민선 8기 취임 100일은 전남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신해양 친환경 문화관광 수도 전남 건설을 이루기 위한 전남 대도약의 시동을 거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인구 소멸 위기로 가는 전남의 발전을 위해 도민들과 함께 대규모 투자 유치와 다양한 혁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음은 김 지사와의 일문일답. -취임 100일이 흘렀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민선 8기가 7기보다 어깨가 더 무겁다. 도민과 함께하기 위해 취임 이후 지역 곳곳을 다니며 도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초심으로 돌아가 정책 의지와 방향성을 갖고 세계와 경쟁하고 협력하는 글로벌 도정을 펼치겠다.”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은. “‘먹여 살리는 일이 정치의 첫째 할 일’이라는 식위정수의 마음으로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취임 후 첫 번째 결재가 30조원 규모 첨단 전략산업 투자 유치로 일자리 3만 5000개를 만드는 계획이었다. 지난 9월에는 1호 투자 유치로 대우건설 등이 참여한 합작법인 ㈜전남인프라에너지와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와 스마트팜을 건립하는 2조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다. 2030년까지 신안 일대에 세계 최대 규모인 8.2GW의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해 12만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또 투자 유치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파격적인 투자 유치 인센티브 등 기업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도 마련하겠다.”-광주와 함께 상생 1호 협력사업으로 준비하는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은. “전남은 반도체 기업에 가장 필요한 전력과 공업용수가 풍부하고 즉시 입주가 가능한 25만평 규모의 산업 용지가 있어 반도체 특화단지 최적지다.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반도체 특화단지를 실현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지난 9월 출범한 광주전남반도체산업육성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광주와 함께 조례를 만들고 전국 최고 수준의 보조금과 세제 지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마련해 반도체 기업 유치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반도체산업에 강점을 가진 광주·전남이 특화단지로 지정돼 국가균형발전과 비수도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기업 유치 경쟁을 자치단체에만 맡기면 수도권 우대 정책으로 흐를 우려가 있어 정부도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강력한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 -남해안 광역관광벨트 사업의 과제와 미래 비전은.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현재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남해안 남부권 관광을 활성화하려면 광역교통망 등 사회간접자본(SOC)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아직 미흡하다. 목포와 부산을 KTX로 연결해 접근성을 높이고, 제주와 남해를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사업을 국가 중장기과제로 추진해야 한다. 남해안 전체를 크루즈로 연결해 세계적인 해양 관광벨트가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 전남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전남 방문의 해’를 운영해 국내 관광객 1억명과 해외 관광객 300만명 시대에 도전하는 등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이미 시동을 걸었다. 현재 1만여실인 호텔과 펜션, 리조트 등 고급 숙박시설 객실 수를 2만실로 늘리기 위해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와 해남 오시아노리조트, 진도 대명리조트 등의 건립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전남 최대 사업인 해상풍력 산업의 전망은. “현안은 풍력발전 보급촉진특별법 제정과 원스톱처리전담기구 설치 등을 통해 5~6년이 걸리는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는 것이다. 주민 수용성 확보는 물론 전용항만과 배후단지 개발, 공동접속설비 등 해상풍력 생태계 구축도 서둘러야 한다. 정부도 원자력 발전과 신재생에너지의 조화로운 에너지믹스를 통해 원활한 에너지 전환이 필요하다. 해상풍력을 원전 문제와 결부시켜서 사업이 좌초되거나 중단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해상풍력 산업은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어 전남 서남권에서는 꼭 해야 하는 사업이다. 정부가 나서서 해양 생태계나 어업 대책 등의 문제를 국가적 과제로 여기고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 전남도도 영국과 덴마크 등을 벤치마킹해 수산업과 해상풍력이 공존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전남도민의 최대 숙원인 의대 유치는. “지난 30년간 전남도민의 숙원으로 더이상 미룰 수 없는 민선 8기 최대 핵심 현안이다. 전남은 전국 최초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데다 의료가 취약한 섬 지역이 많고 여수와 광양 국가산업단지 등이 있어 의료 시설이 가장 필요한 곳이다. 그런데도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의대가 없는 곳은 전남이 유일하다. 전국 어디에 살든 국민 모두가 같은 의료 서비스를 누려야 한다. 지역 공공의료를 이끌어 갈 사령탑인 국립의대를 전남에 유치해 공공의료를 확충하고 차별받지 않는 국민의 보건 보호를 위해 국가가 전향적인 노력을 보여야 한다. 기존 의대 정원 확대를 통해 지역의사제를 시행한다면 의대가 없는 전남도의 의료 소외는 더욱 심화된다. 정부는 전남도민의 살고 싶다는 외침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취임 100일 동안 도민들의 사랑과 성원을 바탕으로 도민들과 함께 글로벌 전남 발전의 가능성과 기회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도민 제일주의’로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전남은 물론 남해안 남부권을 신해양 문화·관광 친환경 수도로 만드는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 호남 정치인이자 민주당 재선 광역지자체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호남이 대한민국 중심으로 우뚝 서 국가적 이슈를 선도해 나가도록 하겠다.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에게 힘이 되는 도지사, 약속을 지키는 도지사가 되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
  • 파리바게뜨, 런던 상륙… K빵맛, 유럽 홀린다

    파리바게뜨, 런던 상륙… K빵맛, 유럽 홀린다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첫 매장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영국 시장에서 유럽 내 가맹사업 모델을 테스트하면서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파리바게뜨가 매장을 낸 국가는 모두 9개국으로 늘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에 이어 두 번째다. 베이커리 카페로 선보인 영국 1호점은 런던 템스강 남쪽에 있는 복합상업시설 ‘배터시 파워스테이션’ 1층에 276.9㎡(약 83평), 60석 규모로 마련됐다. 배터시 파워스테이션은 런던시가 화력발전소를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바꿔 화제가 된 곳이다. 파리바게뜨 외에 애플 영국 지사, 고든 램지 레스토랑, 스타벅스 등이 입점해 있다. SPC그룹 글로벌사업을 총괄하는 허진수 사장은 “영국은 파리바게뜨의 유럽 시장 확대와 가맹사업 전개를 위한 핵심 거점이 될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2025년까지 20개 점을 오픈하는 등 미국과 중국, 싱가포르와 함께 4대 글로벌 성장축으로 삼아 적극적인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다음달 런던 켄싱턴 하이 스트리트에 영국 2호점을 열 예정이다.
  • 서버 비용 낮추려고 판교 집중… 카카오 ‘디지털 정전’ 키웠다

    서버 비용 낮추려고 판교 집중… 카카오 ‘디지털 정전’ 키웠다

    지난 15일 발생한 ‘통신 대란’에 대한 네이버와 카카오의 상반된 대응을 두고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외적 성장에도 데이터 안전망 구축이란 기본에는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 정보통신기술(ICT)의 두 공룡기업은 모두 화재가 발생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 입주해 각각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지만, 네이버는 빠르게 서비스를 복구한 반면 카카오는 16일 현재까지도 서비스 장애가 지속되고 있다. 이날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화재의 발화지점은 데이터센터 지하 3층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 보관선반(랙) 주변으로 지목됐다. 화재 진압을 위해 센터의 전원을 차단하면서 이곳에 입주한 카카오와 네이버의 일부 서비스도 중단됐다. 그러나 네이버는 카카오와 달리 화재 발생 당일 밤 대부분의 서비스를 복구했다. 업계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메인 서버 확보와 이중화 서비스 구축을 꼽는다. 네이버는 2013년에 완공한 자체 데이터센터를 메인 서버로 두고, 세종시에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제2데이터센터를 짓고 있다.반면 카카오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안산)에 첫 자체 데이터센터를 건설 중이며 현재는 판교 데이터센터에 의존하고 있다. 양현서 카카오 부사장은 이날 현장 브리핑에서 “판교에 서버를 약 3만 2000대 정도 두면서 메인 센터로 삼았다”면서 “지리적·기술적 환경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카카오는 지리적·기술적 환경을 언급했지만 결국은 비용 절감이 가장 큰 배경”이라고 지적했다. 카카오는 판교 외에 3곳의 데이터센터를 두고 있으나 판교 센터가 카카오 핵심 기능이 모여 있는 판교 사옥과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데이터센터에 서버를 집중하는 방식으로 서버 비용을 낮췄다는 해석이다. 카카오가 이번 화재를 ‘이례적 상황’으로 규정하며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데이터센터의 기본을 망각한 것’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데이터 관리 기업의 한 임원은 “화재에 대비한 센터 분산과 이원화는 IDC(기업데이터센터)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대규모 통신 장애가 발생했던 KT의 아현지사 화재 사고가 불과 4년 전 일인데 카카오가 화재를 예측하지 못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카카오가 완비를 주장한 이원화 시스템의 기술적 결함 가능성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 진출한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3~4개 지역에 개별 센터를 운용하면서 모든 센터를 연결하고 있다”면서 “이 경우 A센터에 장애가 발생하면 A센터가 있는 지역 일부에는 장애가 발생할 수 있지만 나머지 권역에서는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하고, 장애가 발생한 지역도 시간을 두고 서비스 복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측 주장대로 이원화 시스템이 이미 구축됐다면 서비스 장애가 24시간을 넘기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게 이 관계자의 주장이다. 반복되는 통신 대란에 범정부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문종현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장은 “화재로 예기치 않게 데이터센터 입주 업체가 알려졌고, 해커들이 포털사를 공격하면 대한민국에 이렇게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걸 학습한 상황”이라면서 “민간 업체 서비스지만 대국민 서비스이기에 범정부적인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복구 빨랐던 네이버, ‘판교’ 집중한 카카오는 화 키워

    복구 빨랐던 네이버, ‘판교’ 집중한 카카오는 화 키워

    주말 벌어진 ‘통신 대란’에 대한 네이버와 카카오의 상반된 대응을 두고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외적 성장에 데이터 안전망 구축이라는 기본에는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 ICT의 두 공룡기업은 모두 화재가 발생한 SK(주) C&C 판교 데이터센터에 입주해 각각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지만, 네이버는 빠르게 서비스를 복구한 반면 카카오는 16일 현재까지도 서비스 장애가 지속되고 있다.이날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화재의 발화지점은 데이터센터 지하3층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 보관선반(랙) 주변으로 지목됐다. 화재 진압을 위해 센터의 전원을 차단하면서 이곳에 입주한 카카오와 네이버의 일부 서비스도 중단됐다. 그러나 네이버는 카카오와 달리 화재 발생 당일 밤 대부분의 서비스를 복구했다. 업계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메인 서버 확보와 이중화 서비스 구축을 꼽는다. 네이버는 2013년에 완공한 자체 데이터센터를 메인 서버로 두고, 세종시에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제2데이터센터를 짓고 있다. 반면 카카오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안산)에 첫 자체 데이터센터를 건설 중이며, 현재는 판교 데이터센터에 의존하고 있다. 양현서 카카오 부사장은 이날 현장 브리핑에서 “판교에 서버를 약 3만 2000대 정도 두면서 메인 센터로 삼았다”면서 “지리적·기술적인 환경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카카오는 지리적·기술적 환경을 언급했지만 결국은 비용 절감이 가장 큰 배경”이라고 지적했다. 카카오는 판교 외에 3곳의 데이터센터를 두고 있으나 판교 센터가 카카오 핵심 기능이 모여 있는 판교 사옥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이곳에 서버를 집중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낮췄다는 관측이다.카카오가 이번 화재를 ‘이례적 상황’으로 규정하며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데이터센터의 기본을 망각한 것’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데이터 관리 기업의 한 임원은 “화재에 대비한 센터 분산과 이원화는 IDC(기업데이터센터)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면서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대규모 통신 장애가 발생했던 KT의 아현지사 화재 사고가 불과 4년 전 일인데 카카오가 화재를 예측하지 못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카카오가 완비를 주장한 이원화 시스템의 기술적 결함 가능성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 진출한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3~4개 지역에 개별 센터를 운용하면서 모든 센터를 연결하고 있다”라면서 “이 경우 A센터에 장애가 발생하면 A센터가 있는 지역 일부에는 장애가 발생할 수 있지만 나머지 권역에서는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하고, 장애가 발생한 지역도 시간을 두고 서비스 복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측 주장대로 이원화 시스템이 이미 구축됐다면 서비스 장애가 24시간을 넘기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게 이 관계자의 주장이다. 반복되는 통신 대란에 범정부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문종현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장은 “화재로 예기치 않게 데이터센터 입주 업체가 알려졌고, 해커들이 포털사를 공격하면 대한민국에 이렇게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걸 학습한 상황”이라면서 “민간 업체 서비스지만 대국민 서비스기에 범정부적인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금리 감당 안돼요”…‘영끌 2030’ 서울 아파트 매입 3년 만에 최저 [이슈픽]

    “금리 감당 안돼요”…‘영끌 2030’ 서울 아파트 매입 3년 만에 최저 [이슈픽]

    2030세대 매입 작년 42%→올해 35%임대차법에 전셋값 폭등 작년 7월 44.8% 영끌이후 대출 규제·금리 인상 폭격…8월 28.6% 뚝신도시 재정비 기대에 분당·일산 역대 최고취득세 등 작년 부동산 세금 100조 돌파…부담↑껑충 뛰는 집값에 영혼까지 끌어모아(영끌) 대출을 받아 집을 샀었던 20·30세대의 아파트 매입이 올들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이후 규제 완화 기대감에 잠시 반등했던 매입 기조는 금리 인상 여파로 대출이자 부담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집값 하락이 본격화하면서 확 쪼그라들었다. 임대차법 도입 이후 고공상승했던 집값과 전세대란을 잡기 위해 부동산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던 문재인 정부는 부동산 세금 정책을 대폭 강화했고 이후 임기 말인 지난해 부동산 관련 세금은 사상 첫 100조원을 넘겼다. 일각에서는 금리인상에 더해 가계를 짓누르는 과중한 세 부담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국 아파트 2030 매입 비중도작년 31%→28%로 하락  9일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올해 1∼8월 20·30세대의 서울 아파트 매입건수는 총 4150건으로, 전체 거래 건수(1만 1966건)의 35.0%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0·30세대 매입 비중 41.8%보다 6.1% 포인트 낮다. 이 통계가 처음 공개된 2019년(30.4%) 이후 3년 만에 최저다. 20·30세대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은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 등 임대차법 시행 여파로 전셋값이 폭등하고, 집값까지 크게 뛰며 지난해 7월 역대 최고인 44.8%까지 치솟았다.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대출 규제 강화로 지난해 12월 38.0%로 떨어졌다. 올해 들어 대선 직후인 4월 한때 규제완화 기대감으로 42.3%까지 다시 올랐으나 이후 국내 금리 인상이 본격화하며 지난 8월에는 28.6%로 내려왔다. 전국 아파트 2030 매입 비중도 지난해 1∼8월 31.1%까지 올랐으나 올해는 28.4%를 기록하며 20%대로 하락했다. 지난해 집값 급등으로 역대 최대인 36.1%까지 치솟았던 경기도 아파트의 1∼8월 2030 매입 비중은 올해 들어서는 34.5%로 감소했다. 대선이 있던 올해 3월 37.7%에서 이후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으로 감소세를 보여 8월에는 31.1%로 내려왔다.2030, 성남 분당 매입 38.8% 역대 최고… 8월엔 50%까지 껑충 그러나 1기 신도시는 정비사업 추진 영향으로 올해 들어서도 2030 매입이 상대적으로 활발했다. 입주시기가 가장 빠른 분당신도시(성남 분당구)의 경우 1∼8월 2030 매입 비중이 지난해 33.1%에서 올해 38.8%로 치솟으며 2019년 이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분당의 2030 매입 비중은 올해 1월 21.8%에 그쳤으나 3월 36.2%, 4월에는 49.8%까지 치솟았고, 이후 집값 하락 등의 영향으로 등락을 보인 뒤 지난 8월에 다시 50%로 높아졌다. 거래 침체 속에 분당 전체 아파트 거래량이 8월 30건에 불과했는데 이 가운데 절반인 15건을 2030 세대가 매입한 것이다. 일산신도시가 있는 고양시의 올해 1∼8월 2030 매입 비중도 41.0%로 지난해 37.5%를 크게 웃돌았다. 다만 고양시는 집값 하락폭이 커지면서 지난 1월 45.6%인 비중이 올해 8월에는 31.8%로 떨어졌다.원희룡 “부동산 가격, 하향 유지해야”“세제완화는 1주택자에 세금 정상화” 이런 가운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부동산시장 상황에 대해 “가격이 너무 높아 상당 기간 하향 안정세가 유지될 필요가 있으며, 정부는 경착륙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서만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지난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부동산시장에 대한 원 장관의 판단이 혼란스럽다는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렇게 답했다. 홍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다주택자 세금 완화, 안전진단 규제 완화 등은 부동산시장이 침체했을 때 고양하는 정책 아니냐”라면서 “정부는 주택가격이 떨어져야 한다면서도 오히려 부양하는 정책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원 장관은 “부양정책이 아니라 지나친 가격 급등기에 도입된 지나친 규제를 정상화해나가는 과정”이라면서 “표준 궤도에 맞추기 위한 조정 과정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건축 규제 완화는 집값에 작용하는 복합적 요인 중 공급을 정상화하는 차원이고, 세제 완화는 1주택자에 대한 세금을 정상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文정부 작년 부동산세금 100조 첫 돌파2017년 59조→2021년 108조, 80%↑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은 부동산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던 문재인 정부 임기말인 지난해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회 예산정책처에서 받은 ‘부동산 세수 현황’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지난해 부동산 관련 세금 수입은 108조 3000억원에 달했다. 부동산 관련 세수가 연 1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던 2017년보다 무려 80% 증가했다. 지난해 부동산 관련 세수 중 국세는 57조 8000억원이었다. 양도세(36조 7000억원), 증여세(8조 1000억원), 상속세(6조 9000억원), 종부세(6조 1000억원) 등이 해당한다. 지방세는 취득세(33조 7000억원), 재산세(15조원), 지역지원시설세(1조 8000억원) 등 50조 5000억원이었다. 2017년 59조 2000억원이던 부동산 관련 세수는 2018년 64조 1000억원, 2019년 65조 5000억원, 2020년 82조 8000억원으로 늘어나고서 지난해 100조원을 넘어섰다.5년 만에 국세 24조→58조, 140%↑“가계 짓누르는 과중한 세금 완화해야” 같은 기간 국세는 23조 6000억원에서 57조 8000억원으로 2.4배로 증가했다. 특히 양도세가 15조 1000억원에서 36조 7000억원으로 2배를 넘었다. 종부세는 1조 7000억원에서 3.6배인 6조 1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증가액은 많지 않지만, 증가율이 가팔랐다. 상속·증여세는 5년간 8조 3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지방세도 2017년 35조 7000억원의 1.4배인 50조 5000억원으로 늘었다. 취득세가 10조 2000억원, 재산세가 4조 3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김상훈 의원은 “59조원으로 시작한 세수가 지난 정부 5년 만에 108조원이 됐다”면서 “집값과 세금이 가계 경제를 짓눌렀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를 교훈 삼아 부동산 시장 정상화와 과중한 세 부담 완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10년 지지부진, 토지주 372명 직접 53만평 산단 개발 나서

    10년 지지부진, 토지주 372명 직접 53만평 산단 개발 나서

    372명의 토지주가 조합을 만들어 환지 방식으로 53만 평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국토교통부 협의를 통과했다. 민간사업 시행자의 자본 부족과 소송·재산권 제약 등 10년간 사업이 답보상태를 보이자 토지주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것이다. 충남 천안시는 동남구 수신면 해정리 일원에 추진 중인 ‘수신 산단 조성사업’이 ‘3분기 충남 산단 지정계획’ 반영을 위한 국토부 협의를 5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전국 첫 환지 방식으로 개발되는 ‘수신 산단’은 사업시행자를 토지소유자들이 설립한 ‘천안 수신 일반 산단 개발사업 조합’이 맡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합원은 372명의 토지소유자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민간 사업시행자가 수용방식으로 추진하려 했지만, 자본 부족 등에 따른 신청서 반려·처분 취소 소송·행정소송 등으로 장기간 지연됐다. 10여 년간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오던 토지소유자들은 2020년 6월 시행자가 사업 신청을 자진 취하하자 같은 해 7월 조합을 구성했다. 천안시는 배터리 재생산업 등 54개 기업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함에 따라, 전체 희망 면적이 계획 산업용지 면적 대비 159.3%에 달해 원활한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조합이 11월 중 산단 계획 지정·실시계획 승인 신청서를 접수하고 인허가 절차를 추진 예정으로 알고 있다”며 “조합이 사업시행자로 토지 확보(동의율 67.1%)에 따른 갈등 문제도 원활히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천안시 내 단일로는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 개발사업인 이번 사업은 2025년 준공 목표로 약 4691억 원을 투입해 175만 4987㎡(약 53만 평) 규모로 산업시설과 주거(공동 및 단독주택)·지원(근린생활)시설 등을 복합 조성할 계획이다.
  • 이수희 강동구청장 “오세훈 서울시장과 지하철 5호선 직결화 등 해결방안 논의”

    이수희 강동구청장 “오세훈 서울시장과 지하철 5호선 직결화 등 해결방안 논의”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은 지난 4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자치구와 동행하는 소통(자동소통)’ 첫 일정지로 강동구청을 방문해 마련된 면담 자리에서 지하철 5호선 직결화에 대한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고 5일 전했다. 강동구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첫 동행지로 강동구를 방문한 오 시장은 구청 민원실 근무 직원들을 격려한 후 이 구청장과 구의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구청장은 강동첨단복합청사 복합개발사업, 추진 중인 대규모 생활SOC 사업 등의 예산 지원을 요청하고 5호선 직결화, 고덕강일지구 내 현안사항 등을 설명하며 서울시와 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 구청장은 고덕강일지구의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협조방안을 설명하며 지하철 5호선 직결화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지하철 5호선은 강동역에서 하남검단산 방면과 마천방면으로 분기 운영됨에 따라 실질적으로 반쪽노선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다른 지하철 노선에 비해 2배 이상 긴 배차간격과 혼잡으로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구에서는 5호선 직결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왔지만 현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지 못한 상황이다. 고덕·강일·상일 지역은 대규모 재건축과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2019년에 비해 인구가 1.5배 증가한 지역으로, 올해부터는 고덕비즈밸리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여 유동인구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인구 증가에 따라 교통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어 이 구청장은 취임 후부터 교통망 구축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구청장은 교통망 구축사업은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이루어져야만 실행 가능한 만큼 시에 추진 중인 지하철 8·9호선 연장사업이 지연되지 않고 조금이라도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이외에도 이 구청장은 금리상승과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동구민회관 복합문화체육시설, 강동첨단복합청사 조성 등을 위한 예산 지원과 서울시의 협조가 필요한 지역 주요 현안사항을 설명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서울시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강동구민의 숙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동구의 주요 지역 현안사항의 해결을 위해서는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 (사)전남뿌리기업협의회, 뿌리산업 혁신 포럼 ‘워크숍’ 개최

    (사)전남뿌리기업협의회, 뿌리산업 혁신 포럼 ‘워크숍’ 개최

    순천해룡산단에 입주한 ‘전남뿌리기업협의회’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전남도, 순천시 주최로 뿌리산업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갖고 협의회 활동을 강화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뿌리기업협의회는 지난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2박 3일간 전북 익산시와 전주시 등을 찾아 뿌리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개발 벤치마킹 등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뿌리산업 관련 기업 30여개 대표들이 참석했다. 첫날 익산 제3산단에 위치한 ‘익산시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를 견학한 회원사 대표들은 2시간 동안 패션주얼리 제품 개발에 축적된 전문성과 기술력에 대한 노하우를 배웠다. 전남뿌리기업협의회와 (사)패션산업시험 연구원은 이달말 상생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로 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둘째날에는 전주 라마다호텔 1층에서 워크숍을 열고 이충곤 한밭대 화학생명공학과 교수의 ‘뿌리산업 산학협력 플랫폼’, 우성식 전남테크노파크 소재기술지원단 철강산업센터장의 ‘뿌리산업 탄소중립 기술개발사업’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전남뿌리기업협의회는 워크숍을 통해 제시된 뿌리 기업간의 네트워크, 기업 애로기술 컨설팅 사업, 국가 차원의 교육프로그램 개설, 기업의 혁신 활동 등을 뿌리 산업 발전에 접목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17년 9월 설립된 전남뿌리기업협동조합은 이호재 이사장을 중심으로 순천·여수·광양시 등에 위치한 102개 지역 기업으로 구성됐다. 이들 회사는 ‘뿌리 기술’을 갖춘 중소기업들이다. 뿌리기술은 주조, 금형,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업의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공정기술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술을 일컫는다. 이호재 이사장은 “기업간 소통 강화로 시너지 효과를 증진시켜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며 “전남 동부권 소재 기업들의 상생 협력에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순도 부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뿌리기업들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단합하고 뭉쳐 전남도 전체 뿌리기업을 대변하는 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3생(生)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3생(生)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금광연)가 ‘민생’을 살리고, ‘지역’을 살리고, ‘시민’을 살리는 ‘3생(生)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30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금광연)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도시안전국, 교통건설국, 녹색환경국, 미래도시사업단, 보건소, 친환경사업소, 하남시도시공사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집행부 및 산하 공공기관 등에서 추진하는 정책‧사업 추진 시 편중 없이 ‘공정성’을 확보했는지, 예산 낭비 없이 ‘효율성’을 갖추었는지, 현장 요구에 부합하는 ‘적절성’ 있는 사업이었는지 공정성‧효율성‧적절성 3대 키워드를 중점적으로 감사하고 세부적인 문제점과 제도 개선 사항을 쏟아냈다.최훈종 의원은 ▲미사섬(K-스타월드) 조성 추진계획 관련 각종 규제 해결 및 재원 조달 방안을 조목조목 따져보고 철저한 사업 추진을 당부하면서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취소 과정에서 농민과의 소통 부재 ▲지하철 3호선 연장으로 신설되는 역사 명 관련 주민갈등을 부추기는 일관성 없는 행정 실태를 강력 비판하고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박선미 의원은 ▲우성산업개발 야적장 오염토양부지 불소 오염 대책 ▲하남시 환경교육센터 위탁기관 보조금 정산 미비 및 관리 감독 허술 ▲길고양이 중성화수술(TNR) 사업 및 유기동물보호시설 관리 부재 등을 강력하게 질타하며 조속하게 시정하라고 요구했다.오승철 의원은 ▲미사ㆍ감일·위례지구 입주에 따른 버스 증편 및 택시 운행률 제고 ▲한강교량 신설 및 올림픽대로 우회도로 마련 등 교통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면서 ▲형식적인 반려동물 견주교육 문제점 등 소관 부서 사업 전반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검토해 합리적인 지적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오지연 의원은 ▲각종 위원회 회의 참석수당 지급 내역 부적절 ▲옥외광고물 정비 업무 위탁관리 허점 등 현장에서 보고 들은 생생한 목소리를 토대로 행정의 그릇된 관행을 적발, 시정을 요구하는가 하면 ▲관내 교량 명칭 주민공모 방안을 제안하면서 건설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금광연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집행부 행정이 투명하게 잘 추진되고 있는지를 직접 감사하는 신성한 의무”라며 “첫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32만 하남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문제에 대해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 천안 부성역 우남퍼스트빌 316세대 선보여…‘천안 3성’ 벨트 한 축으로

    천안 부성역 우남퍼스트빌 316세대 선보여…‘천안 3성’ 벨트 한 축으로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충남 천안시 부성지구에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 316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더블유건설과 우남건설은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761번지(부성지구 A-2BL)에 ‘부성역 우남퍼스트빌’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부성역 우남퍼스트빌은 지하 2층~최고 20층, 6개동 총 316세대 규모이며, 타입 별 분양 세대 수는 ▲84㎡A 182세대 ▲84㎡B 76세대 ▲84㎡C 58세대로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만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성지구는 총 면적 약 50만856㎡, 계획 가구 약 2471가구에 달하는 신주거타운으로의 조성이 한창이다. 건설사 측은 천안의 핵심 인프라인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사업장부터 성성지구~부성지구로 연결되는 천안 북부권 개발 사업의 한 축을 맡은 만큼 우수한 미래가치를 확보해 주거 가치를 높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파트 주변으로는 도보로 연면적 2478㎡ 규모로 지어지는 수도권전철 1호선 부성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과 경부고속도로 천안IC, KTX·SRT 천안아산역 등 광역교통망을 활용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아파트 예정지에서는 차량으로 10여분이면 성성지구, 두정지구까지 도달할 수 있고 이마트, 코스트코, 롯데마트, 천안시농수산물도매시장을 비롯해 단국대학교병원 등 생활·의료시설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부대초, 부성중이 있고 신당고가 인접해 있다. 더블유건설과 우남건설은 천안에서 첫 우남퍼스트빌을 선보이는 만큼 입주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특화설계를 다양하게 도입하고 품격 있는 단지로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천안 첫 우남퍼스트빌로 선보이는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짓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미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24년 3월 준공 예정”이라며 “교통·교육·자연·생활편의 등을 완비해 인프라가 우수하고, 부성역 신설 확정으로 역세권 단지의 미래가치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부성역 우남퍼스트빌의 견본주택은 쌍용동 일원에 23일 개관할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