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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만명 몰린 ‘로또 청약’…“무주택 15년 버틴 ‘7인 가족’ 당첨”

    10만명 몰린 ‘로또 청약’…“무주택 15년 버틴 ‘7인 가족’ 당첨”

    ‘현금 부자들의 로또’라 불린 잠실르엘에서 드디어 서울 첫 만점 통장이 나왔다. 당첨을 위해서는 최소 7인 가족에 15년간 무주택을 유지해야 했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9일 공개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잠실르엘 당첨자 명단에서 전용 74㎡의 최고 당첨가점은 84점 만점을 기록했다. 올해 수도권에서 만점자가 나온 첫 사례다. 청약 가점 84점 만점을 받으려면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15년 이상(17점), 부양가족 6인 이상(35점)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즉 최소 7인 가족이 15년간 집 없이 버텨야 한다는 뜻이다. 더 놀라운 것은 최저 당첨 가점이다. 전용 51㎡에서 70점을 기록해 4인 가족 만점 통장(69점)으로도 당첨이 불가능했다. 청약 시장에서 ‘일반적인 가족 구성’으로 여겨지는 4인 가족이 아예 배제된 셈이다. 전용 51㎡는 7가구 모집에 2679명이 신청해 38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74㎡는 16가구 모집에 9975명이 몰려 596.9대 1을 보였다. 모든 타입에서 최저 당첨가점이 70점을 넘어섰다. 이는 최소 5~6인 가족에 15년 무주택이어야 가능한 점수다. 22일부터 계약을 시작하는 잠실르엘은 잠실 미성크로바 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3층~지상 35층, 13개 동 총 186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16가구만 일반 분양으로 나왔다. “12억 현금 준비”…그래도 10만명 몰렸다 잠실르엘이 ‘로또 청약’으로 불리는 이유는 분양가가 18억 7000만원인 반면 인근 시세는 31억원이기 때문이다. 무려 13억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하지만 당첨되더라도 정부의 6·27 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이 최대 6억원으로 제한된 상황에서 나머지 12억 7000만원은 순수 현금으로 마련해야 한다. 게다가 후분양 단지라 계약금 20%인 3억 5000만원을 계약 시 내고, 중도금 60%는 11~12월 5억 5000만원씩 2회 납부해야 한다. 잔금 20%인 3억 5000만원은 내년 1월 입주 시 지불해야 한다. 이렇게 자금 조달 일정이 빠듯하다는 조건에도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 이틀간 무려 10만 6000명이 몰렸다. 최근 침체된 청약 시장에서는 이례적인 현상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를 보며 현행 청약 제도의 한계를 지적한다. 일반적인 가족 구성으로는 사실상 접근 불가능한 수준이기에 청약 제도가 현실과 점점 괴리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평균 가구원 수는 2.3명이다. 4인 가족도 평균보다 많은 편인데, 이마저도 당첨이 불가능한 상황이 벌어졌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홍제역세권활성화 주민대표회의 개소…유진상가·인왕시장 재정비 한 걸음 더 내디뎌”

    문성호 서울시의원 “홍제역세권활성화 주민대표회의 개소…유진상가·인왕시장 재정비 한 걸음 더 내디뎌”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5일, 유진상가에서 개최된 홍제지구중심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주민대표회의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지난 서울시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유진상가·인왕시장 일대가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이 수정가결 된 이후 또 한 걸음 크게 내딛음을 예찬함과 동시에, 서대문구청이 직접 사업시행자로 서대문구청장을 지정 고시한 데 이어 본 주민대표회의 사무실을 중심으로 의견을 모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문 의원은 “지난 서울시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유진상가·인왕시장 일대를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으로 하여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을 수정가결 함에 따라 첫걸음을 뗀 이후, 드디어 본격적으로 입주자 혹은 토지 등 소유자 등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회의할 수 있는 주민대표회의 사무실이 개소된 것에 대해 큰 걸음을 또 내디뎠음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문 의원은 “정비계획은커녕 구역을 지정하지도 못해 주저앉기를 지속했던 유진상가·인왕시장 재개발 사업이 정비구역 지정이라는 첫 관문을 넘은 것도 20년 만의 경사였는데, 실제 사업의 주인이 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을 원활하게 끌어나갈 주민대표회의 회의장이나 다름없는 본 사무실이 개소되었으니 이 얼마나 감격하지 않을 수 없다”고 예찬했다. 또한 문 의원은 “용적율 700% 이하, 지하 6층부터 지상은 49층까지, 연면적은 약 28만m²의 규모로 공동주택 1121세대, 오피스텔 92실로 주상복합을 넘어 전문적인 의료시설은 물론 복지와 문화시설까지 포함되는 대규모 복합시설로, 서서울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 분명하며, 특히 영화관도 존재하지 않는 홍제홍은 권역에는 그야말로 활기 넘치는 주민 문화예술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덧붙여 서대문구청은 서대문구청장을 본 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시행자가 된 것은 전국 최초 사례라고 하는데, 그만큼 서대문구청이 본 사업에 목숨을 걸고 임하는 임전무퇴의 배수진을 쳤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놓칠세라, 우리 주민들은 의견을 하나로 뭉쳐 힘을 모아주기만 하면 신속하게 이를 진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본 의원 역시 재개발·재건축의 관건은 바로 속도라, 신속하게 각종 심의를 통과하고 꿈에 그리던 사업을 완성할 수 있도록 서울시 차원에서 힘껏 밀어줄 것”이라며 신속 추진에 적극 협조함을 다짐하며 마쳤다.
  • “결국 요강 샀어요”…‘최악 가뭄’ 강릉, 제한 급수에 극한 상황

    “결국 요강 샀어요”…‘최악 가뭄’ 강릉, 제한 급수에 극한 상황

    최악의 가뭄으로 제한 급수에 돌입한 강원 강릉에서 시민들이 페트병에 소변을 모으고 가족 수만큼 요강을 사는 등 극한 상황에 내몰렸다. 상인들은 “단수되면 영업 불가”라며 절망하고 있다. 8일 오전 6시 기준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2.4%로 전날보다 0.2%포인트 더 떨어졌다. 식수 공급 마지노선인 15%를 밑돌며 평년(71.2%) 대비 6분의 1 수준이다. “페트병에 소변 모아 한꺼번에 내릴게요” 강릉시가 6일부터 대규모 수용가 123곳을 대상으로 제한 급수를 시작한 첫 주말, 곳곳에서 혼란이 벌어졌다. 강릉 지역 맘카페에는 “페트병에 소변을 본다네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한 시민은 “저희 남편, 페트병에 소변을 모아뒀다가 내일 물 나오는 시간에 (변기에 넣고) 한꺼번에 내리겠답니다”라고 썼다. 다른 회원들도 “저희 막내도 소변 후 물내리기 금지 방송 듣고 냄새난다고 페트병에 싸겠다네요” “살려면 어쩔 수가 없지요”라며 공감했다. 한 회원은 “저희 집은 가족 수대로 요강 구매했어요. 각자 모아놨다가 한꺼번에 버려요”라고 전했다. 소셜미디어에는 “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하소연이 잇따랐다. 한 시민은 “갑자기 아파트 단수 방송, 진짜 이제 집에 한 곳도 물이 조금도 나오지 않는다”며 틀어놓아도 물이 나오지 않는 세면대 사진을 올렸다. 아파트는 “2일 쓸 물을 4일에 나눠 써달라” 교동 택지의 한 아파트에는 “우리 아파트는 평균 2일을 사용할 물탱크를 갖췄으나 시에서 4일을 사용하라고 한다”며 단수 가능성을 경고하는 안내문이 붙었다. 해당 아파트는 “입주민들은 지금보다 50%를 더 줄여야 4일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매우 불편하시겠지만 최대한 아껴달라”고 호소했다. 각 아파트는 자구책으로 자체 시간제 단수를 실시하거나 2∼3일 쓸 물을 4∼5일에 나눠 쓸 것을 입주민들에게 부탁하고 있다. 저수조 구조상 운반 급수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건물들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들의 절망감은 더 깊다. 일단 큰 정수기를 작은 것으로 바꾸고 손님들에게 내어주던 물도 정수기 물이 아닌 생수로 바꿨다. 한 상인은 “단수가 되면 일단 화장실 이용 문제 때문에 영업이 힘들다”며 “단수가 시행되면 아예 영업을 쉬거나 급수 시간대에 맞춰 영업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다른 상인은 “단수되면 그냥 이 불경기에 다 죽는 것”이라며 “영업 불가로 인한 보상도 필요 없다. 물만 잘 해결해주면 된다”고 말했다. “단수 걱정 때문인지…관광객 발걸음도 뚝” 관광객들의 발길도 눈에 띄게 줄었다. 상인들은 “지금까지 주말 장사하면서 이렇게 조용한 건 처음”이라며 “다들 단수 걱정 때문인지 놀러 오지 않는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혼란이 계속되자 강릉시는 7일 부시장 주재로 대수용가 간담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참석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숙박시설 관계자들은 제한 급수 시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애로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소방청은 최악의 가뭄피해가 이어지는 강릉지역 급수 지원을 위해 2차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8일부터 본격적인 급수 지원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강릉시는 저수조 100t 이상을 보유한 공동주택 113개소, 대형숙박시설 10개소 등 123개 대수용가를 대상으로 상수도 공급을 중단했다. 7일에는 군부대 차량 400대와 해군·해경 함정 2대, 육군 헬기 5대, 지자체·민간 장비 45대가 투입돼 약 3만t을 오봉저수지와 홍제정수장 등에 공급했다.
  • 러시아, 우크라 정부청사도 때렸다… 침공 이후 첫 사례

    러시아, 우크라 정부청사도 때렸다… 침공 이후 첫 사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도심에 있는 정부청사가 7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정부청사가 직접 공격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총리는 이날 텔레그램에 “처음으로 정부청사 옥상과 상층이 적의 공격 탓에 훼손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텔레그램에 공개된 사진에는 정부청사 건물 상층부에서 창문을 통해 붉은 화염과 연기가 솟아오르는 모습,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 공격으로 정부청사 본관이 불에 타 3명이 숨졌다고 우크라이나 관리를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키이우 도심 한복판에 있는 우크라이나 정부청사는 행정부 주요 부처가 입주해 있으며 주요 장관 집무실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러시아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서방으로부터 종전 협상 참여 압박을 받고 있으나 오히려 우크라이나를 향한 공세 수위를 한껏 높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공군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도 간밤에 드론 805대, 미사일 13기를 동원해 우크라이나를 공격했다. 또 키이우는 물론 크리비리흐, 드니프로, 크레멘추크, 오데사 등에도 공격을 감행해 1살 짜리 아기를 포함해 2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했다. 스비리덴코 총리는 “건물은 복구하겠지만 잃어버린 생명은 되찾을 수 없다”며 “적들이 매일 공포를 조성하고 나라 전역에서 우리 국민을 살해하고 있다”고 러시아를 비난했다. 이런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중재를 회피하는 것은 “우크라이나 함락이 러시아 경제 몰락보다 이르다는 데 ‘베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분석했다.
  • 수도권 매년 27만호 착공… 강남 3구·용산 LTV 40%로

    수도권 매년 27만호 착공… 강남 3구·용산 LTV 40%로

    정부가 2030년까지 수도권에 해마다 신규주택 27만 가구, 총 135만호를 공급한다. ‘인허가’가 아닌 실제 입주로 이어질 수 있는 ‘착공’ 물량 기준이다. 또 8일부터 규제 지역에 대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현행 50%에서 40%로 강화한다. 장기 공급 처방과 함께 단기 수요 억제책을 동시에 내놓은 것이다. 정부는 7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9·7 부동산대책’을 발표했다. 구 부총리는 “주택시장의 근본적 안정을 위해서는 충분한 공급이 긴요하다”며 “주택 공급 속도전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의 첫 번째 공급 대책을 통해 기존 계획에 비해 수도권에 연평균 11만 2000호의 주택 공급이 순증한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특단의 공급 조치”라면서 “(착공 물량은) 연평균 27만 가구로, 1기 신도시가 매년 만들어지는 것과 맞먹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앞서 6·27 대출 규제 이후 수도권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2022년부터 이어진 착공 부진으로 입주 예정 물량 감소는 예정된 수순이다. 수도권 입주 물량은 지난해 18만 5000호에서 올해 16만 1000호, 내년 11만 2000호로 감소하게 된다. 이런 공급 부족을 타개하고자 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활용키로 했다. 민간에 의존하던 주택 공급에서 공공의 역할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LH가 공공택지를 조성한 뒤 민간에 매각하는 현재의 구조로는 개발이익이 건설사와 분양받은 사람들에게만 돌아간다며 개선을 주문한 것과 맞물려 있다. 정부는 LH가 주택용지를 민간에 매각하지 않고 직접 시행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현재 19만 9000가구 규모인 수도권 공공주택용지 중 LH가 직접 시행해 2030년까지 착공할 수 있는 물량은 6만 가구 정도다. LH가 수도권에 보유한 비주택 용지도 활용하기로 했다. LH가 확보한 수도권 비주택 용지는 신도시 6개 규모(1950만㎡)다. 이 중 오랜 기간 사용되지 않고 있는 토지 용도를 전환해 2030년까지 적어도 1만 5000가구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LH의 재정 부담이 커지고 활용할 수 있는 부지가 제한적이란 점은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공공택지의 사업 속도를 높여 2030년까지 4만 6000호 착공을 조기화한다. 서울 서초구 서리풀 등 지구 지정이나 계획 수립을 준비 중인 곳은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한다. 기존 지구는 6개월 이상, 신규 지구는 1년 6개월 이상 기간을 앞당길 계획이다. 별도로 하반기에 3만호 규모의 신규 공공택지 선정도 검토한다. 지지부진한 공공도심복합사업을 활성화해 5만호를 착공한다. 이와 관련해 용적률보다 최대 1.4배 높게 건축할 수 있는 완화 규정을 기존 역세권에서 저층 주거지로 3년간 한시 확대한다. 또 30년이 지난 공공임대주택과 노후 청사 및 유휴 국공유지를 재정비해 각각 2만 3000호, 2만 8000호를 착공한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6·27 대책을 보강할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먼저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등 규제지역 LTV는 8일부터 40%로 강화된다. 수도권·규제지역 내 주택을 담보로 하는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은 전면 제한된다. 기존에는 규제지역 LTV 30%, 비규제지역 60%를 적용했다. 아울러 보증기관별로 2억~3억원으로 제각각이던 1주택자의 수도권·규제지역 내 전세대출 한도는 2억원으로 일괄 축소된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장에 한정됐던 시도 내 토지거래허가제 지정 권한을 국토부 장관에게도 부여해 수요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 전남형 만원주택, 입주 자격(안) 윤곽

    전남형 만원주택, 입주 자격(안) 윤곽

    전라남도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안정적 주거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전남형 만원주택’의 입주 자격(안)을 마련하고, 도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넓은 면적의 신축 아파트를 건설해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획기적 주거모델이다. 단순히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을 넘어 10년 뒤 지역에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4인 가족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이번 입주 자격(안)은 그동안 도내 인구 감소 지역 16개 군과 청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마련된 초안이다. 입주 자격(안)에 따르면 입주 대상은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무주택자 가운데 전남에 근무하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 농·어·임·축산업 종사자, 예술인 등이 해당한다. 청년은 기준 중위소득 170%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최초 4년 계약 후 연장을 통해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는 혼인 7년 이내이거나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 예비 신혼부부도 입주 대상에 포함된다. 소득 기준은 외벌이는 기준 중위소득의 150%, 맞벌이는 180% 이하로 설정됐다. 특히 자녀를 출산할 경우 자녀 1명당 3년씩 거주기간이 연장돼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어 결혼과 출산을 적극 장려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기준에는 전남형 만원주택만의 차별화된 운영 방안도 담겼다. 가정어린이집 운영자를 반드시 1호 배정해 육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자립 준비 청년이나 예술인을 배정해 관리비 절감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이들은 청소·안내 등 관리 업무를 맡고 입주민은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사회적 약자에게도 일자리를 제공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 청년 2인 이상 공동생활 가구,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등 정착 가능성이 높은 계층을 우선 공급 대상으로 지정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중점을 뒀다. 전남도는 이번 입주자격(안)의 누리집 공고와 8개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통해 도민 의견을 수렴, 종합 검토해 전남도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입주자격(안)을 최종 확정하고 2026년 하반기 진도군에서부터 첫 번째 전남형 만원주택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형 만원주택은 단순히 임대료가 저렴한 집이 아니라,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주거 플랫폼”이라며 “도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주거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충남 귀농·귀촌 청년 공공임대 12월 첫 입주

    인구 감소지역 충남 9개 시군에 귀농·귀촌 청년 등을 위한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첫 입주가 오는 12월 시작된다. 충남도는 부여군 은산지구에 추진하는 농촌리브투게더 사업 공정률이 현재 80%라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은산지구에 130억원을 투입해 85㎡형 단독주택 20가구와 12.54㎡ 크기 부속 창고 20개를 건립하는 것이다. 금산·청양·논산 등 인구 감소 9개 시군 11개 지구(총 248호)에 추진하는 농촌리브투게더는 쾌적한 농촌 주거 공간 조성과 청년·서민 주거 안정 등으로 농촌에 인구 유입을 꾀하기 위한 분양 전환 공공임대주택 공급 사업이다. 입주민 부담 경감을 위해 시스템에어컨과 붙박이장 등을 기본 제공한다.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고효율 자재 등으로 에너지 자급 주택으로 건립한다. 주택에는 부속 창고를 별도 제공하고,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도 설치한다. 입주민은 10년간 임대 거주 후 인근 농촌 주택 시세 수준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보증금과 임대료는 시군 사업 지구별로 다르지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아·태 창업가·투자자들 300여명, 제주에서 한자리에 모였다

    아·태 창업가·투자자들 300여명, 제주에서 한자리에 모였다

    아시아태평양지역 창업가들과 투자자, 혁신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제주에서 한자리에 모였다. 제주도는 1일 제주부영호텔에서 ‘2025 창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 JOIN 2025 with APEC’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JOIN’은 혁신의 여정(JOurney of INnovation)이라는 의미와 함께 컨퍼런스의 4가지 핵심 키워드의 여정(Journey)-기회(Opportunity)-혁신(Innovation)-네트워킹(Networking) 첫 글자에서 따온 것이기도 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도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장관회의와 연계해 국제 창업 교류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오영훈 지사는 개회식에서 “제주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에서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2035 탄소중립을 목표로 재생에너지·그린수소 전환 등 에너지 기반 신산업을 적극 추진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로드맵에 따라 현금 없는 사회 구현을 위한 소비 환경 조성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형 창업 지원 정책을 통해 상장기업을 20개 이상 육성하고, 한일 투자펀드 등 다양한 펀드를 확대해 창업가들이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제주를 매개로 새로운 협력과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영상축사를 통해 “JOIN 2025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한 첫 행사로, 창업가의 여정에 기회와 혁신을 더하며 강력한 네트워크를 만드는 자리”라며 “세계적으로도 네트워킹과 협력은 창업 생태계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또한 “비수도권 지역은 수도권에 비해 자금·인재·인프라가 부족하지만, 프랑스 그르노블처럼 중소도시도 지역 인프라와 대학을 중심으로 딥테크 창업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정부는 모태펀드를 활용해 지역 스타트업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인프라와 네트워킹 환경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인 세션에서는 ‘지역 창업생태계 서밋’이 열려 글로벌 스타트업 협력과 창업 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 전략이 논의됐으며, 주제별 세션에서는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인사이트 ▲투자 촉진 방안 등을 중심으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사전세션으로 창업생태계 포럼과 로컬 비즈니스 포럼이 운영돼 지역 창업 생태계의 스케일업 전략이 공유됐으며, 참가자들은 투자설명회(IR) 프로그램과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 협력 기회를 확대했다. 현재 제주지역에는 1만 8000여 개 창업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제주도는 단계별 투자와 입주공간 제공, 펀드 조성 등으로 창업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오는 11월에는 일본과 함께하는 ‘스타트업 코리아 한일 제주 스타트업 펀드’ 결성이 예정돼 있어 글로벌 협력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특화 세션도 병행된다. 국가대표 인공지능(AI)을 개발할 정예팀에 선정됐고, 최근 600여 억원의 투자까지 유치한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가 ‘AI 트렌드와 글로벌 확장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 유정인 서울시의원 “위례선 트램의 성공적 개통 위해 ‘궤도형 대중교통 전용지구’ 법제화 촉구”

    유정인 서울시의원 “위례선 트램의 성공적 개통 위해 ‘궤도형 대중교통 전용지구’ 법제화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유정인 의원(국민의힘·송파구 제5선거구)은 지난 28일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위례선 트램의 성공적 개통과 안전한 정착을 위해 ‘궤도형 대중교통 전용지구’ 지정 및 법제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유 의원은 “위례신도시는 2013년 첫 입주가 시작된 이후 현재 약 13만 명이 거주하는 수도권 대표 신도시로 자리잡았지만, 지난 12년간 위례신사선·위례과천선·위례선 트램 등 주요 교통망이 줄줄이 지연되며 주민들이 매일 극심한 출퇴근 교통난을 겪어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6년 개통 예정인 위례선 트램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스마트시티 개념을 구현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로, 교통 복지 향상·상권 활성화·기후 대응 등 다층적 가치를 지닌 사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례선 트램을 뒷받침할 법적·행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주민 불편과 상권 침체, 보행 안전 위협, 신호체계 지연 등 현안이 방치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현행 ‘대중교통 전용지구 설계 및 운영 지침’은 버스형 대중교통 전용지구만 규정하고 있을 뿐, 트램과 같은 궤도형 교통수단을 전제로 한 안전시설·보행환경·상권 활성화 대책은 빠져 있다. 이로 인해 위례선 트램이 통과하는 ‘트랜짓몰’ 구간에서는 ▲상인들의 조업차량 진입 제한 ▲보행자 횡단 불편과 어린이·노약자 안전 위협 ▲트램 우선 신호체계 도입 지연 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불거지고 있다. 유 의원은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근본적 해법은 ‘궤도형 대중교통 전용지구’ 지정이다. 이를 통해 국비 지원 확보, 안전시설 보강, 보행환경 개선, 상권 활성화, 경관 조명 확충 등 종합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위례호수공원과 연계한 유럽풍 트램거리 조성, 수변 관광지화 등을 통해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침체된 위례 상권 회복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내년에 개통을 앞둔 트램인 만큼 법적·제도적 보완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 서울시와 국토부가 긴밀히 협력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제도 마련으로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순천 ‘원도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조성 사업 순항

    순천 ‘원도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조성 사업 순항

    순천시가 민선8기 3대 경제축 중 하나인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원도심 일원에 추진 중인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행안부 중앙 지방재정 투자심사 통과로 본궤도에 오른 애니·웹툰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국가정원과 원도심을 두 축으로 연초부터 본격적인 시설 조성에 착수, 하반기부터 기업들이 순차적으로 입주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웹툰 앵커기업 ㈜케나즈와 오노코리아가 입주한 글로벌웹툰센터는 리모델링을 마치고 ‘글로벌웹툰허브센터’로 새롭게 명칭을 변경했다. 지난 3월 입주를 마친 2층 사무공간을 포함해 건물 전체가 준공되면서 추가 이전 인력과 신규 채용 인력을 포함해 단계적으로 50여명이 근무를 시작한다. 원도심 일대 공실에 조성 중인 ‘창·제작기지(원츠랜드)’에는 투자협약 등을 통해 이전을 확정 지은 애니메이션·웹툰·출판 등 중소 콘텐츠 기업 26개사도 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했다. 이들 기업은 오는 11월까지 모든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시는 이전 협의 중인 기업들의 입주를 조기에 확정 짓고, 추가 기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해 연말까지 35개사 이상 유치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지난 6월 원도심 콘텐츠 축제 원츠 순천의 주무대였던 ‘남문터광장’도 콘텐츠를 입혀 기능을 강화한다. 원도심에 입주할 콘텐츠 기업뿐 아니라 인근 주민, 원도심 상인회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조성계획을 확정하고 지난 12일부터 첫 삽을 떴다. 기존 남문터광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건축적·공간적 가치는 유지하면서 준공 이후 꾸준히 제기됐던 개선사항들을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남문터광장과 옥천을 단절시켰던 신연자루를 철거하고 바람길을 조성해 수변공간과의 연결성을 회복하고, 중앙로와 맞닿은 입구를 대폭 개선해 중정까지 개방감 확보와 함께 시민들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한다는 방안이다. 전면의 파빌리온에는 LED 전광판을 설치해 애니메이션·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송출한다. 원도심에 입주한 기업들의 콘텐츠와 IP가 펼쳐지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확장해 사람들을 원도심으로 끌어들이고, 콘텐츠 기업들이 서로 소통하는 문화콘텐츠 광장으로 조성하고 있다. 지난 21일 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서울 소재 콘텐츠 IP 전문기업 ㈜디오리진이 남문터광장으로 이전을 확정하면서, 게임 앵커기업으로서 애니메이션·웹툰과 연계한 콘텐츠 IP 제작, 지역 협력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콘텐츠 기업들이 본격 입주하면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고급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전한 기업들이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원도심 일원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 남해안권 인재양성 거점기관 조성 등 후속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정원 일원에 조성 중인 ‘습지센터 클러스터’도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는 대로 애니메이션 앵커기업인 로커스가 이전에 착수하는 등 순천시가 미래 먹거리로 삼은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의 밑그림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저와 성수동 주민들은 성진학교를 반대하지 않습니다”

    황철규 서울시의원 “저와 성수동 주민들은 성진학교를 반대하지 않습니다”

    ‘명품동네에 명품학교’, ‘님비(NIMBY)’, ‘장애인 차별’…. 성진학교 설립을 둘러싸고 황철규 서울시의원과 성동구 주민들에게 쏟아진 비난의 단어들이다. 일부 언론은 황 의원과 주민들이 성진학교 설립 을 반대하는 것처럼 몰아갔고, 서울시교육청은 “차질 없는 설립”을 내세우며 책임에서 한 발 비켜선 듯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황 의원은 “성진학교 설립을 결코 반대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대안을 제시해왔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서울특별시의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성동4)은 “갈등을 해소하고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마련하고자, 서울시교육청에 성진학교와 일반고 건립을 성수공고 부지에서 함께 추진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첫째, 성진학교는 당초 계획대로 성수공고 부지에 설립해 장애학생과 학부모님의 오랜 염원을 반드시 실현하겠다. 둘째, 지역 주민들이 요구하는 일반고 신설을 위해 성수공고 부지에 예정된 ‘AI직업교육원’을 덕수고 부지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일반고 건립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성진학교는 발달·지체장애 학생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학교이며, 지금까지 설립이 지연된 것은 교육청의 행정적 지연 때문일 뿐 주민 반대로 늦춰진 적은 단 하루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황 의원은 “성수동 일대에 아파트 가구만 1만 세대가 넘고, 새로 1만 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으나 인근 유일한 고등학교인 경일고가 도선고와 통합·이전하면 성수동에는 단 한 곳의 고등학교도 남지 않게 된다. 이미 많은 학부모들이 학군지로 이주하거나 원거리 통학을 감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교육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성수공고 부지에 성진학교와 함께 주민들이 원하는 일반고 설립을 반드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성진학교 추진을 지연시키고 가로막은 책임은 전적으로 서울시교육청의 불통 행정에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시의원 임기 시작부터 성수공고보다 넓고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덕수고 부지가 성진학교 설립에 훨씬 적합하다는 제안을 지속적으로 해왔지만, 교육청은 덕수고 부지에 서울미래교육파크 건립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만을 들어 묵살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서울미래교육파크 건립은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본계획조차 수립되지 않는 등 당초 교육청이 계획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다. 만약 3년 전 제안이 수용됐다면 성진학교는 이미 덕수고 부지에서 설립 중 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합리적인 대안을 외면하고 주민들의 정당한 요구를 의도적으로 무시해 왔다. 의견 수렴 과정 역시 형식적인 수준에 그쳤을 뿐 실질적인 논의는 전혀 없었고, 다른 대안은 애초부터 배제됐다”고 비판했다. 황 의원은 “지난 3년간 주민들의 목소리와 학부모의 호소를 외면해 온 서울시교육청은 이제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일부 언론이 저와 주민들을 ‘성진학교 자체를 반대한 집단’으로 왜곡하고, ‘명품학교’ 프레임과 님비(NIMBY) 논리로 몰아간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장애 학부모들의 마음에 상처를 준 무책임한 보도”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황 의원은 “저와 주민들의 뜻은 분명하다. 성진학교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반드시 설립돼야 하며, 동시에 지역에 필요한 일반고 설립에 대한 논의도 이어가야 한다. 앞으로도 성진학교의 성공적인 안착과 주민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성진학교 설립 및 성수공고 부지 활용 관련 입장문 서울 성동4선거구 출신 서울시의원 황철규입니다. 최근 성진학교 설립 문제를 두고 저의 입장이 왜곡되거나 일부 언론에서 사실과 다르게 보도되는 바, 지역 주민과 학부모 여러분께 저의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저는 주민들의 뜻을 받들고 권리를 지켜야 할 책무가 있는 정치인입니다. 장애학생의 권리 보장과 지역 주민의 교육 수요를 함께 대변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성진학교의 성공적인 안착과 주민들이 원하는 일반고 설립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풀어내기 위해 교육청과 주민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조율하고 노력해왔습니다. 1. 성진학교 설립을 결코 반대한 적이 없습니다 저와 지역주민들은 성동구에 성진학교가 건립되는 것을 결코 반대한 적이 없습니다. 성진학교는 발달·지체장애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학교이며, 저는 조속하고 안정적인 설립을 누구보다 바라고 있습니다. 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은 시급한 과제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성진학교 설립이 늦어지고 있는 것은 교육청의 행정적 지연 때문이지, 저나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지연된 적은 단 하루도 없습니다. 2. 덕수고 부지가 더 적합하다는 대안을 제시했을 뿐입니다 제가 시의원에 당선된 직후부터 3년간 일관되게 주장해온 바는 단 하나였습니다. 바로 성수공고 부지보다 훨씬 넓고,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덕수고 부지가 성진학교에 더 적합하다는 점입니다. 교육청은 지난 3년 동안 “덕수고 부지에 서울미래교육파크 건립 절차가 상당히 진행되어 부지 교환이 어렵다”는 주장을 되풀이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지금까지 서울미래교육파크는 기본계획조차 수립되지 않았으며, 당초 교육청이 밝힌 일정대로 추진되지 못한 채 지연되고 있습니다. 만약 3년 전 저의 제안이 수용되었다면 성진학교는 이미 덕수고 부지에서 설립 중 일 것입니다. 이는 성동구 주민들과 학부모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기만 행위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합리적인 대안을 철저히 외면하고, 주민들의 정당한 요구를 의도적으로 무시해 왔습니다. 의견 수렴 과정은 형식적으로 진행되었을 뿐, 실질적인 논의는 없었으며 다른 대안은 처음부터 배제되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졸속과 불통 행정의 전형이며, 제가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는 이유입니다. 3. 성수공고 부지의 복합 활용안을 교육청에 제안했습니다 저는 갈등을 풀고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마련하고자, 서울시교육청에 성진학교와 일반고 건립을 성수공고 부지에 함께 추진하는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첫째, 성진학교는 원안대로 성수공고 부지에 설립하여 장애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오랜 염원을 풀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지역 주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일반고 신설을 반영하기 위해, 성수공고 부지에 예정된 ‘AI직업교육원’은 덕수고 부지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일반고 건립을 제안합니다. 저는 이 방안이 장애학생과 학부모님 그리고 지역주민 모두가 공존하며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이고 상생적인 해법이라 생각합니다. 성수동 일대에는 곧 만 세대가 새로 입주하고 주변 아파트를 포함하면 2만5천세대가 넘는 지역입니다. 그런데 현재 유일한 고등학교인 경일고마저 도선고와 통합해 이전하게 되면, 성수동은 고등학교가 단 한 곳도 없는 교육 공백지대로 전락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을 위해 학군지로 이주하거나, 아이들이 먼 거리를 통학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놓여 있습니다. 이는 부모들에게 경제적·정서적 부담이 되고, 학생들에게는 학습권 침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수공고 부지에 일반고 신설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는 단순한 바람이 아니라 절실한 교육 현실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4. 언론 보도에 대한 유감 표명 최근 일부 언론 보도로 인해 저와 성수동 주민들이 마치 성진학교 건립 자체를 반대하는 집단으로 왜곡된 점에 대해 안타까움과 유감을 표합니다. 저는 단 한 번도 성진학교 설립을 반대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더 안전하고 적합한 부지를 찾자는 일관된 입장을 견지해 왔습니다. 그러나 일부 언론은 제 주장을 악의적으로 왜곡하여 ‘명품동네에 명품학교를 지어야한다’는 허위 프레임, 장애학생을 배제·비하한다는 낙인, 그리고 전형적인 님비(NIMBY) 논리로 몰아갔습니다.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를 뿐만 아니라 장애학생 학부모님들의 마음에 불필요한 상처를 남긴 보도로 정정을 요청드립니다. 저와 지역 주민들의 뜻은 분명합니다. 성진학교는 반드시 설립되어야 한다. 다만,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함께 수렴하고 지역에 필요한 일반고 설립도 함께 검토해달라는 것입니다. 또한 최호정 서울시의회의장과 박상혁 교육위원장 그리고 국민의힘은 성진학교를 포함한 장애학생 학교 설립에 대해 확고히 찬성해왔으며, 결단코 반대하거나 지연시킬 의사가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힙니다. 지난 3년 동안 주민의 목소리에 눈을 감고, 학부모의 호소에 귀를 막은 채 불통으로 일관해 온 서울시교육청은 이제 책임 있는 답변을 주시기 바랍니다. 저 황철규는 앞으로도 성진학교가 장애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교육권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대안을 제시하며 노력하겠습니다. 2025년 8월 28일 서울시의원 황철규
  • 이희원 서울시의원,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 긴급 대응 간담회’ 참석

    이희원 서울시의원,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 긴급 대응 간담회’ 참석

    이희원 서울시의원(동작4)이 지난 27일 오전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청년주거 안정의 오늘 그리고 내일 긴급 대응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불거진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를 점검하고 서울시 및 SH공사와 관할 지자체의 책임소재를 확인하는 한편 법령·조례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동작·송파 청년안심주택 피해 입주민을 비롯해 서울시 조성호 주택정책관, 동작구청 한상혁 생활경제국장, 국토교통부 김계흥 민간임대정책과장, 주택도시보증공사 정기백 임대보증처장,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손오성 전략사업본부장, 대한법률구조공단 최봉용 구조국장, 대한변호사협회 송득범 변호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 의원은 행사의 첫 번째 순서로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의 전반적인 현황을 발표했다. 이후 청년안심주택 피해 입주민 대표자들의 입장 발표와 국토부, 서울시, 동작구 등의 대응 방안 발표가 이어졌다. 피해 입주민 대표는 “피해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집과 억 단위의 보증금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보증금 100% 반환과 전세사기피해자 인정 절차 단축, 임시 주거와 금융지원책을 현실적으로 제안해달라”고 말했다. 서울시 조성호 주택정책관은 “임차인들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게 상담을 강화하고, 임차보증금 반환 소송 등을 적극 지원해 보증금을 100% 돌려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주부터 변호사, 경매전문가, 상담센터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중이며, 법률구조공단과 협력해 소송 지원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김계흥 민간임대정책과장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서울시 간의 논의가 이뤄지는 즉시 제도를 개선해 보증보험 가입 요건을 개선하도록 하겠다”며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는 절차 역시 빨리 이뤄지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변호사협회 송득범 변호사는 “한시법, 특별법의 형태로 신속한 구제가 이뤄져야 한다”며 “민간임대특별법도 개정해 임대사업자의 재정 상황도 검토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본 사태의 근본 원인은 임대사업자의 보증보험 미가입이다” 며 “임대사업자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고, 개인임대사업자의 보증보험 가입이 어려운 현행 제도도 바로 잡아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청년안심주택 사업은 공공성을 표방한다고 하면서도 민간사업자의 재무 문제에 크게 흔들릴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다”라며 “금융적으로 가장 취약한 20~30대에게 전세사기가 매우 치명적인만큼, 피해자 개개인에 대한 대책은 물론 구조적 개선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년안심주택은 서울시에서 만 19~39세 청년에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고 전세사기 우려가 적다는 점에서 청년들로부터 주목받았다. 그러나 올해 2월 24일 서울동부지법은 송파구 소재 청년안심주택인 ‘잠실 센트럴파크’에 강제경매 개시결정을 내렸다. 뒤이어 동작구 사당동 청년안심주택 ‘코브’ 24가구에 가압류가 걸렸다.
  • 김동연, ‘달달버스’ 타고 양주 민생투어···의료·K컬처·장애인 챙겼다

    김동연, ‘달달버스’ 타고 양주 민생투어···의료·K컬처·장애인 챙겼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달달(달려 간 곳마다 달라집니다)버스’를 타고 두 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로 양주를 찾았다. 깨끼춤 춘 김동연, ‘양주별산대놀이’ 전통 잇는 청년 예술인 응원 김동연 지사는 먼저 양주 별산대놀이마당에서 청년 이수자 윤동준(29) 씨와 보유자, 전승 교육사 등 보존회 관계자들을 만나 ‘예술인’들의 고충을 들었다. 1964년 국가무형문화유산 제2호로 지정된 양주별산대놀이는 경기도 양주 유양리에서 전승되는 탈놀이로, 서민의 삶을 해학·풍자적으로 표현해 온 우리나라의 대표적 전통 가면극이다. 대표 춤으로는 단조롭고 느린 동작의 ‘거드름춤’과 난봉꾼이 재밌게 멋을 부리는 ‘깨끼춤’이 있다. 김 지사는 양주별산대놀이 중 ‘거드름춤’과 ‘깨끼춤’이 어우러진 공연을 관람하고 ‘깨끼춤’ 동작을 직접 체험했다. 김 지사는 “(도정보다) 휠씬 어렵다”라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사명감만으로는 전통의 계승이 어려운 현실에서 경기도가 지급하는 연 150만 원의 ‘예술인 기회소득’은 큰 힘이 되고 있다. 청년 이수자인 윤 씨는 예술인기회소득(2025년, 연간 150만 원)에 청년기본소득(2021~2022년, 100만 원)을 받아 전승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기회소득의 혜택을 받은 예술인은 지난해까지 1만 6천여 명에 이른다. 김 지사는 윤 씨 같은 젊은 예술인들이 전통 계승에 나설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달달버스 첫 탑승자는 도담학교 학생과 부모들 김 지사는 양주 별산대놀이마당에 이어 김동연 지사는 경기북부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북부 누림센터)를 찾아 정성원 작가와 도담학교 학생 및 어머니 10여 명과 만났다. 경기도민 중 ‘달달버스’ 첫 탑승자도 도담학교의 학생들과 어머니들이 차지했다. 도담학교는 지체, 지적, 자폐성 장애 학생들을 위한 특수교육기관이다. 지난 2023년 개소식 이후 2년 만의 재방문한 김 지사는 “딱 2년 전 처음 개관했을 적에 왔었는데, 우리 장애인들을 위한 북부의 훌륭한 중심이 만들어져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 면적 6,520㎡ 규모로 ▲경기도 장애인 생산품 전시장 ▲경기도 시각장애인복지관 ▲경기도 보조기기 북부센터 ▲경기북부 장애인권익옹호기관 ▲경기북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경기북부 점자도서관 등이 다양하게 입주해 있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우리 장애인 모든 분에게 얼마나 진심이고, 열과 성을 다해서 함께하려 하는지 그 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경기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서 가장 행복하고 또 차별받지 않고, 또 제발 집 안에만 있지 말고 바깥에 나오게끔 하려고 ‘장애인 기회소득’을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중위소득 120% 이하 중증장애인(13~64세)을 대상으로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건강 활동 인증(주 2회) 시 월 10만 원(연 120만 원)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2023년 5,836명, 2024년 1만 904명이 참여했고, 2025년 6월까지 누적 참여자가 2만 7,031명에 이른다. 양주 ‘혁신형 공공의료원’ 조기 완공 약속 김 지사는 26일 달달버스 세 번째 행선지로 양주 옥정신도시 내 ‘혁신형 공공의료원’ 건설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서 추진 상황 보고를 받은 김 지사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양주는 30만 시민, 그리고 인근에 약 100만명이 공공의료의 사각지대에 있다. 경찰·소방과 같은 서비스는 공공에서 책임지면서 의료서비스는 소득에 따라 구별되는 불합리한 점이 계속되고 있다”며 “경기북부 주민들에게 원활한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곳 양주에 공공의료원을 설치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30년 예정인 공공의료원 완공을 1년 반 정도 앞당기는 ‘속도전’을 펴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의료원 착공을 하기 전, 삽자루를 꽂기 전의 절차가 크게 세 덩어리”라면서 “용역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고, 예비 타당성 조사는 1년 반 정도 걸리며, BTL(민자사업) 절차에 3년 반 정도 걸려 합치면 5년”이라고 설명한 뒤 “예타라는 것은 들어간 비용과 나오는 편익 분석을 가지고 하는데 경찰서 짓고, 소방서 짓는 데 예타를 받지 않는다. 이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방법이 예타를 면제받거나 빨리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양주 공공의료원은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뿐만 아니라 돌봄의 영역까지 역할을 확장해 감염병 위기 대응은 물론 고령화에 대비한 복합 기능을 모두 갖추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26일 마지막 행선지로 양주 청년센터를 찾아 온라인 판매, 자동차 테크 상품 개발·판매, 주방가구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한 청년 기업인 12명과 간담회를 갖고 여러 애로사항을 들었다. 경기도는 예비 청년창업자와 초기 청년창업기업에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청년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 기술 기반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 창업자에 해외전시회 참관 비용을 지원하는 ‘경기 스타트업 글로벌 성장지원’을 시행 중이다. 또 경기도 청년 면접수당,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자격증 응시료·수강료) 등의 정책을 통해 청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 ‘집이 곧 창업 베이스캠프’···GH, 국내 첫 ‘수익 재투자형 창업특화주택’ 운영 기관 선정

    ‘집이 곧 창업 베이스캠프’···GH, 국내 첫 ‘수익 재투자형 창업특화주택’ 운영 기관 선정

    국내 최초로 수익을 다시 청년 창업에 투자하는 ‘경기도형 창업특화주택’이 내년 수원에서 문을 연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2일, 해당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나눔과미래·MYSC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창업특화주택’은 GH가 공급하는 신축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을 기반으로, 전문기관이 임대 운영 및 관리를 맡아 창업지원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주거모델이다. 수원시 권선동에 조성되며 임대주택 210가구와 공유오피스 4개 호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형 주거공간 중 층별 1가구는 주거와 업무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특화유형으로 공급되며, 내년 상반기 준공 후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기관은 창업 특화 역량을 갖춘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선정된 컨소시엄은 입주자 모집부터 임대 운영, 창업기업 진단·멘토링·투자 지원 등 맞춤형 창업지원 서비스를 GH와 협업하여 제공한다. 또한 건물 내 공유오피스와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해 입주자들이 한 공간에서 주거·업무·네트워킹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창업생태계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형 창업특화주택’은 임대 및 공유오피스 운영 수익의 15%를 창업과 주거 서비스에 재투자하도록 제도화한 국내 최초 시도이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청년 창업가들이 주거 부담 없이 도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특히 수익 재투자 구조를 제도화한 점은 지속 가능한 창업지원과 주거 안정을 동시에 담보하는 제도적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 용인, 아파트 입주때부터 경로당·도서관 운영

    경기 용인시가 전국 최초로 아파트 입주 전에 공동시설을 마무리하도록 하는 입주 허가 기준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용인시는 새로 짓는 공동주택 입주자들이 경로당,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등 주민 공동시설을 입주 초기부터 곧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집기류 등 시설을 미리 설치해야 하는 기준을 마련했다. 기준에 따라 공동주택 사업 계획을 승인할 때 입주민들이 주민 공동시설을 이용하는 데 필수적인 집기류 등을 갖추도록 시공사와 시행사에 조건을 부여하고, 사용검사 때 이행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경로당의 경우 취사도구와 오락, 취미용 가구 등을 설치해야 하고, 작은 도서관은 서가와 신간 2000권 이상 도서, 책상과 의자를 비치토록 했다. 피트니스센터 등 주민 운동시설은 운동 기구와 사물함을 갖춰야 한다.
  • 용인 아파트, 입주와 동시에 경로당·피트니스센터 운영…전국 첫 기준 마련

    용인 아파트, 입주와 동시에 경로당·피트니스센터 운영…전국 첫 기준 마련

    경기 용인시가 아파트 입주 전에 공동시설을 마무리하도록 하는 입주 허가 기준을 전국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용인시는 새로 짓는 공동주택의 경우 입주자들이 경로당,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등 주민 공동시설을 입주 초기부터 곧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집기류 등 시설을 미리 설치해야 한다는 기준을 마련했다. 기준에 따라 공동주택 사업 계획을 승인할 때 입주민들이 주민 공동시설을 이용하는 데 필수적인 집기류 등을 갖추도록 시공사와 시행사에 조건을 부여하고, 사용검사 때 이행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경로당의 경우 취사도구와 오락, 취미용 가구 등을 설치해야 하고, 작은 도서관은 서가와 신간 2천 권 이상 도서, 책상과 의자를 비치토록 했다. 피트니스센터 등 주민 운동시설은 운동 기구와 사물함을 갖춰야 한다. 이상일 시장은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기 전에 경로당과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등 주민 공동시설에 필요한 집기류 등을 갖추도록 하면 주민들이 입주와 동시에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생활 편의성도 좋아질 것“이라며 ”시의 새로운 기준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청약 4.7대1… 부산서 증명한 ‘르엘’ 파워

    청약 4.7대1… 부산서 증명한 ‘르엘’ 파워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의 부산 첫 분양 단지인 ‘르엘 리버파크 센텀’이 지난달 1순위 청약 신청을 마감한 결과, 1961가구 모집에 9150명이 몰려 평균 4.7대1을 기록했다. 르엘 브랜드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보여 준 것이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서울 강남권 중심부에 이어 부산 센텀시티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르엘’ 브랜드 단지다. 청담, 잠실, 대치, 반포 등 대한민국 대표 부촌에서 입지를 다진 르엘이 해운대구 센텀시티라는 프리미엄 입지를 만났다. 총 연면적 63만 6000㎡로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또 일반상업지역에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도심형 하이엔드 주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에는 가구당 2.07대의 여유로운 주차 공간과 음식물 쓰레기를 위생적으로 처리하는 음식물 쓰레기 자동 이송 시스템이 도입됐다. 입주민을 위한 총 3300평 규모의 커뮤니티는 ‘살롱 드 르엘’이라는 명칭 아래 리버뷰 아쿠아풀, 테라피 스파, 피트니스 클럽, 프리미어 골프클럽 등 고급 주거에 걸맞은 편의 공간을 집약시켰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커뮤니티 운영이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도록 초기 비용도 지원한다. 커뮤니티 시설은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입주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2년간 기본 관리비와 운영비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 ‘아테라’ 부산에 첫선…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테라’ 부산에 첫선… 분양가 상한제 적용

    금호건설의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가 부산에 첫선을 보인다. 금호건설은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A24블록에서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를 선착순 분양 중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6층, 총 16개동, 전용 59㎡와 84㎡, 총 102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민간 참여 공공분양 사업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며, 입주는 2028년 3월 예정이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금호건설이 2024년 출범한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의 부산 첫 진출 단지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2025년 6월 아파트 브랜드 평판에서 5위에 올라 신생 브랜드로는 이례적으로 톱5에 들어가는 성과를 보였다. ‘고양 장항 아테라’를 시작으로 ‘검단 아테라 자이’,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1·2차’ 등 기존 단지들이 모두 조기에 완판되며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실수요자 중심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주목받고 있다. 전용 59㎡ 타입이 전체의 약 63%를 차지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예정돼 ‘안심 학세권’을 형성하며 도보권 내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들어선다. 인근에는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부산점’(가칭)이 조성될 예정이며, 수변 공원과 중심상업지구도 함께 개발돼 쾌적한 주거 환경이 기대된다.
  • 김동연 ‘달달(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 투어’···구석구석 민생경제 현장 방문

    김동연 ‘달달(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 투어’···구석구석 민생경제 현장 방문

    10월 말까지 주요 민생 현장 방문, 도민과 소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구석구석을 찾아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민생경제 현장 투어에 나선다. 경기도는 김 지사가 오는 20일 평택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각 시군을 돌며 다양한 현장에서 도민을 만난다고 18일 밝혔다. 단순한 방문을 넘어 지역 상권과 산업 현장, 경기도 정책과 관련된 현장을 찾아 도민과 소통하며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과 정책 방향을 찾기 위한 행보다. 김 지사는 특별버스를 타고 현장 투어 현장으로 이동한다. 버스 외부에는 ‘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달달)–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버스’라는 문구를 래핑할 예정이다. 특별버스는 민생경제 현장 이동용, 도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가볍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민원용의 2대로 운영된다. 19일 오후 3시 경기도청 앞에서 버스 출정식을 갖는 민생경제투어의 첫 번째 방문지는 평택이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오전 평택포승단지 BIX 산업단지에서 열리는 TOK첨단재료(주) 평택 포승공장 착공식에 참석한다. TOK첨단재료는 반도체 핵심 소재 포토레지스트 세계 최대 기업인 일본 TOK(도쿄오카공업)의 한국법인이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핵심 생산시설 착공으로 경기도는 민선 8기 목표인 투자유치 100조+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된다. 이어 평택항 입주기업 직원들이 많이 찾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뒤 무더위쉼터로 운영되고 있는 내기1리 마을회관을 찾아 마을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의 의견을 듣는다. 이후 김 지사는 평택항마린센터로 자리를 옮겨 자동차 기업 및 부품기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평택항 주요 산업인 자동차 분야 사업체 대표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한다. 간담회를 마친 뒤에는 통복시장을 방문해 직접 장을 보며 민생 물가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련해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 지사는 평택을 시작으로 남양주, 양주 등 도내 주요 민생 현장을 차례로 찾을 계획이다.
  • 주민이 신난 광주 북구… 민생경제 살립니다, 복지 소외 없앱니다

    주민이 신난 광주 북구… 민생경제 살립니다, 복지 소외 없앱니다

    광주 북구 구정을 관통하는 핵심 화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본사회 실현’이다. 주민이 행복한 북구를 만들기 위해선 ‘모두의 경제 상황이 나아지는 사회, 복지에서 소외되는 이가 없는 사회’가 선행돼야 한다는 정책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광주 자치구 최초로 지역화폐 발행 근거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의료정책으로 ‘주민 주치의제’를 전국 최초로 선보였으며, 기본사회 주거모델로 ‘사회주택’이라는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화폐 ‘부끄머니’… 소상공인 활기 문 구청장은 올해 역점 추진 과제를 ‘민생경제 회복’으로 설정하고 새해 제1호 결재로 ‘지역화폐 발행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심각한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 지역화폐 도입을 결정하고 광주 자치구 최초로 근거 조례를 제정했다. 지역의 가맹한 생활밀착형 업종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는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발휘한다. 북구 지역화폐의 명칭은 지난 4월부터 약 6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를 통해 ‘부끄머니’로 결정됐다. 부끄머니는 북구의 대표 캐릭터인 ‘부끄’와 ‘머니’(money)를 더한 단어다. 지역화폐라는 의미가 담기면서 주민들에게 쉽고 친숙한 이미지로 기억될 수 있는 이름으로 평가받았다. 지난달까지 모집한 부끄머니 가맹점 수는 1만 1000곳이 넘었다. 지역화폐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당초 다음달 10%의 할인율로 발행 예정이었던 부끄머니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시기와의 중복을 피해 정책의 효능감을 높이기 위해 발행 시기를 11월로 조정했다. 할인율도 5% 포인트 늘어난 15%로 결정돼 주민들에게 돌아갈 혜택은 더욱 커졌다. 북구는 이번 부끄머니 발행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 ●전국 첫 ‘전 국민 주치의제’ 준비 착착 ‘전 국민 주치의제’는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공약 중 하나다. 매년 증가하는 고령인구와 만성질환 발병률에 따라 의료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1차 의료기관의 의사를 개인별 주치의로 지정, 주민들에게 포괄적이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북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 사업 평가’에서 의료돌봄 통합지원 분야 대상을 받을 만큼 지역 중심의 촘촘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갖췄다. 또한 다년간의 ‘생애주기별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견고한 협력체계는 전 국민 주치의제가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북구는 다음달 시범사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지난 6일에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방문해 ‘전 국민 주치의 시범사업’ 추진 현황과 ‘돌봄 통합지원’ 실행 현장을 점검하고 관련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북구의 선도적인 공공의료·복지 정책에 정부도 주목하고 있다는 방증인 셈이다. ●기본사회의 주거공급모델 조성 박차 북구가 준비하는 전 국민 주치의제가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의료 정책이라면 ‘사회주택 조성사업’은 기본사회의 주거공급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청년·노인 등 주거 취약 계층에게 부담 없는 임대료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주거환경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추진한다. LH가 마련한 ‘신축매입약정 임대주택’을 사회주택으로 활용하는 게 골자다. 북구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18일 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광주 북구형 사회주택 관리·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2027년까지 사회주택 3곳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구체적으로는 먼저 총 156가구 규모의 ‘청년 도약 주택’ 2곳(60가구·96가구)을 조성한 뒤 추후 협의를 통해 ‘어르신 돌봄 주택’ 1곳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완공을 앞둔 제1호 청년 도약 주택은 내부에 각종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 뒤 내년 상반기 첫 입주자를 모집한다. 북구에서는 입주 청년들에게 최대 200만원의 보증금을 지원해 부담을 줄여 준다. 북구는 LH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사회주택이 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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