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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호, 한국바둑 명예회복 나섰다

    ‘돌부처’ 이창호가 ‘요다 징크스’를 깨고 황사 바람도 잠재우며 한국 바둑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까. 이9단은 28∼31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리는 제12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에 스승인 조훈현 9단과 함께 출전,명예회복을 벼른다.우리나라는 지난해 4개 세계대회를 석권하는 등 10여년간 군림해온 무적의 바둑강국답지 않게 올들어 춘란배 4강 문턱서 전원 탈락하고 LG배도 준우승에 그치는 등 성적이극히 저조하다.나태해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마저 나온다. 이 대회는 정식 세계대회는 아니지만 한국,일본,중국의 TV바둑 1,2위와 직전 대회 우승자 등 모두 7명이 출전,토너먼트로 국제속기왕을 가리는 미니국제기전.3개국에서 번갈아 열린다.일본은 지난해 대회 우승자 요다 노리모토(依田記基) 9단과 함께 이마무라 도시야(今村俊也) 9단과 류시훈 7단을 출전시킨다.중국의 뤄시허(羅洗河) 8단과 딩웨이(丁偉) 7단도 나온다.세계랭킹 1위인 이9단은 7·8회 대회에 이어 통산 3회 우승을 노린다.대회 3연패 및 통산 4회 제패를 꿈꾸는 ‘천적’ 요다 9단이넘어야 할 과제다.지난해에도 그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통산전적 3승 7패로 아직 열세다.기량이 모자라는것은 아닌데도 첫 판을 진 사람에게는 이상하리만치 약하다.루이나이웨이(芮乃偉) 9단에 1승3패,중국의 저우허양(周鶴洋) 8단에 2패를 기록한 것도 마찬가지.하지만 지난 4일 제4회 응씨배 8강전에서 요다9단을 꺾었다.상승세를타고 있어 이번에는 기대할 만하다.조9단이 개인사업 준비 등으로 최근 슬럼프에 빠져 책임감을 더 느낀다. 중국 기사들은 신예급이라서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그러나 중국이 최근 한국바둑을 집중 연구했고 LG배 우승 등 올들어 두각을 나타내 돌풍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우승상금은 3만달러(한화 약 3,300만원).주최사인 KBS는 대국을 생중계할 예정이다.일본 NHK도 위성 생중계하고 중국 CCTV는 녹화 중계한다. 김주혁기자 jhkm@
  • 김병현 쾌투·박찬호 실투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은 웃고 ‘코리아특급’ 박찬호(LA 다저스)는 울었다. 김병현은 25일 뱅크 원 볼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1과 3분의 2이닝동안 1안타를 맞았지만 삼진 3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켜냈다.이로써 김병현은 2패뒤 시즌 4세이브째(2승2패)를 챙겼고 방어율은 1.93에서 1.77로 낮아졌다. 김병현은 피츠버그가 8회 2점포로 6-5까지 추격한 1사에서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케빈 영을 헛스윙으로 돌려세운 뒤 존 밴더월을 유격수플라이로 처리,이닝을 넘겼다.김병현은 9회 선두타자 팻 미어리스를 헛스윙으로 잡았으나 다음 루이스 소호에게 우전 안타로 위기를 맞았다.그러나 김병현은 대타 이반 크루즈를 삼진으로 낚고 2사1루에서 2루 도루를 감행한 대주자 마이클 벤자민을 포수의 멋진 송구로 태그아웃,1점차 승리를 지켰다. 반면 박찬호는 제구력 난조로 시즌 4패째를 당했다. 박찬호는 이날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동안 삼진 6개를 낚았지만 홈런 1개를 포함해 4안타에 6볼넷과 2데드볼 등 무려 8개의 사사구를 내주며 4실점,패전투수가 됐다.박찬호는 시즌4패째(4승)를 기록했고 방어율은 4.89에서 5.01로 나빠졌다. 박찬호는 1∼3회 완벽한 투구로 승리가 유력시됐으나 4회부터 갑자기 난조를 보이며 무너져 아쉬움을 남겼다. 3회까지 1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넘긴 박찬호는 3-0으로 앞선 4회 켄 그리피 주니어에게 데드볼을 내주면서 흔들리기 시작,2사만루까지 몰렸지만 무실점으로 넘겨 한숨돌렸다.그러나 5회 2사후 마이클 터커에게 안타,그리피 주니어에게 볼넷으로 맞은 1·2루에서 단테 비세트에게 3루선상 2타점 2루타를 허용,3-2로 쫓겼다.6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박찬호는 7회 선두 포키 리스에게 동점포를 얻어 맞고 다음 터커에게 데드볼을 허용하자 강판됐다.다저스는 불펜투수들의 부진으로 3-10으로 졌고 박찬호는 오는 31일 뉴욕 메츠전에등판,5승에 재도전한다. 김민수기자 kimms@
  • 임창용 최연소 150SP

    임창용(삼성)이 최연소 통산 150세이브포인트를 달성했다. 임창용은 25일 청주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4-2로 앞선 9회 구원 등판해 첫 타자 송지만에게 안타를 맞고 강석천을 삼진으로 잡은 뒤 조경택에게 안타를 내줘 위기에 몰렸으나 김승권을 2루 직선타로 병살처리,팀 승리를 지켰다. 76년 6월4일생인 임창용은 이로써 23세 11개월 21일만에 개인 통산 150세이브포인트를 작성,종전 구대성(한화)이 29세 9개월13일로 보유한 최연소 기록을 경신했다.95년 해태에 입단한 임창용은 이듬해 5월26일 군산 쌍방울전에서 첫 구원승을 거둔 이후 98년 4월24일 대구 삼성전에서 50세이브포인트,삼성으로 이적한 지난해 5월13일 대구 롯데전에서 대망의 100세이브포인트 고지를 밟았었다.임창용은 통산 272경기에 등판해 45구원승 105세이브 29패를마크했다. 임창용은 올시즌 10세이브포인트째(3구원승 7세이브)로 구원 선두 진필중(두산)에 7포인트차로 뒤져 단독 5위.삼성은 최창양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한화를 4-2로 물리치고 2연승했다.선발 최창양은 6이닝동안 6안타 5볼넷1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삼성은 1회 1사에서 신동주의 안타와 도루에 이은 이승엽의 1타점 2루타로가볍게 선취점을 뽑고 1-0으로 앞선 5회 김태균의 안타와 김종훈의 데드볼,이승엽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프랑코와 스미스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롯데는 사직에서 문동환의 역투와 조경환의 홈런 2발 등 장단 15안타를 퍼부어 SK를 10-2로 대파하고 시즌 첫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문동환은 6이닝동안 4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째를 올렸다.두산에서이적한 김영수는 7회 등판,3이닝동안 1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버텨 시즌 첫세이브를 거뒀다. 조경환은 1회 1점,6회 2점포를 쏘아올려 11호째,마해영은 2회 2점포로 12호째 홈런을 각각 기록했다. 해태는 광주에서 2-2로 맞선 9회 1사만루에서 박계원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LG에 3-2로 승리했다. 김민수기자
  • LG 이승호, 데뷔 첫 승

    무명의 이승호(LG)가 데뷔 첫 승을 화려한 완봉승으로 장식했다.이승엽(삼성)은 4경기만에 홈런포를 가동했고 김민호(두산)는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이승호는 24일 광주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해태와의 경기에서 9이닝동안 32타자를 상대로 6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3안타 5볼넷 무실점으로 틀어 막아 짜릿한 완봉승을 일궈냈다.데뷔 첫 선발 등판한 이승호는 이로써 올 14경기만에,통산 31경기만에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선린정보고-단국대를 거쳐 지난해 입단(계약금 1억3,000만원)한 좌완 이승호는 187㎝의 큰 키에서 뿌리는 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상대를 압도했다.이승호는 올해 제구력이 뒷받침되면서 승부구를 과감하게 인코스에 꽂아넣는 등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까지 갖춰 선발진에 전격 발탁됐다. 이승호는 전날까지 통산 30경기에 등판,단 1승도 없이 3패1세이브에 그쳤었다.LG는 이승호의 완봉투와 양준혁·김재현(이상 1점)의 홈런 등 단 5안타로 해태를 3-0으로 완파하고 최근 2연패와 광주구장 7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삼성은 청주에서 신인 이용훈의 호투와 이승엽(1점)·김기태(2점)의 홈런등으로 한화에 9-5로 승리,최근 3연패와 원정 3연패를 한꺼번에 끊었다.‘라이언 킹’ 이승엽은 4회 홈런포를 쏘아올려 지난 20일 인천 SK전 이후 4경기만에 시즌 11호째를 기록했다.선두 탐 퀸란(현대)과 6개차로 홈런 공동 10위.이용훈은 7이닝동안 6안타 3실점으로 4승째. 두산은 잠실에서 3-3으로 맞선 9회말 1사후 김민호가 조웅천을 상대로 극적인 끝내기 홈런(시즌 3번째)을 뽑아 현대를 4-3으로 제치고 3연승했다.드림리그 2위 두산은 선두 현대와 1.5게임차.타이론 우즈는 1회 1점포를 뿜어 3경기 연속 홈런으로 14호째.현대 2연패. 롯데는 사직에서 9회말 상대의 끝내기 실책에 편승,SK를 1-0으로 따돌리고3연승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찬호, 오늘 두번째 도전

    박찬호(LA 다저스)가 시즌 5승에 두번째 도전한다. 박찬호는 25일 오전 11시5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미국 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올 신시내티전에 3번째 등판하는 박찬호는 첫 대결에서 패전의 아픔을 맛봤지만 두번째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50승의 제물로 삼았었다.박찬호는 신시내티와의 2경기,12이닝을 통해 4점만을 내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찬호의 선발 맞상대는 지난달 17일 첫 등판에서 패전을 안겼던 스티브 패리스다.패리스는 올 9경기에 등판해 2승6패,방어율 5.63으로 다소 부진하지만 다저스의 주포 게리 셰필드가 부상으로 빠진 데다 패리스가 다저스 타선에 유독 강해 부담스럽다.게다가 켄 그리피 주니어가 이끄는 신시내티 타선이 상승세를 타 신중한 투구가 요구된다. 김민수기자
  • 한국, 아시아청소년축구 예선 첫승

    한국이 브루나이를 15-0으로 대파하고 아시아청소년(16세 이하)축구선수권대회 7조 예선에서 첫승을 올렸다. 한국은 23일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첫날 경기에서 약체 브루나이를 맞아정윤성(수원공고 1년)이 9골을 몰아 넣는 등 일방적인 공세를 펼쳐 압승을거뒀다.정윤성의 9골은 한국의 대표팀 경기에서 한 선수가 세운 한 경기 최다골 신기록이다.지금까지의 한 선수 최다골은 94히로시마아시안게임 때 황선홍이 넣은 8골이다. 한편 중국은 몽골을 19-0으로 누르고 1승을 기록했다.
  • 김병지-이용발 문지기 맞대결 무승부

    21일 목동에서 벌어진 김병지(30·울산 현대)와 이용발(27·부천 SK)의 ‘골넣는 골키퍼 맞대결’은 일단 무승부로 끝났다. 골대결에서는 김병지가,팀 승부에서는 이용발이 각각 판정승을 거뒀다. 정작 관심을 모았던 골키퍼간 골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김병지가 전후반 2-2 무승부 뒤 치러진 승부차기에서 멋지게 골을 넣었으나 이용발은 슈팅기회를 갖지 못했다. 이들은 모두 골넣는 골키퍼답게 부지런히 벌칙지역을 넘나들었고 이용발은자기 진영 미드필드에서 얻은 프리킥을 도맡아 차다시피 했다.특히 이용발은 후반 미드필드 중앙에서 상대 선수와 공방을 벌이다 다급한 김에 공을 손으로 잡아 경고를 당하는 등 더욱 공격적인 성향을 과시했다. 첫번째 득점 찬스는 이용발에게 가는 듯했다.전반 12분 곽경근이 울산 문전에서 페널티킥을 얻은 것.관중들의 시선이 이용발에게 몰렸으나 슈팅 기회는샤리에게 돌아갔다. 마침내 경기가 승부차기에 들어감으로써 이들에게 골대결 기회가 찾아왔다. 승부차기는 울산의 선축.첫번째 키커로 김병지가 나서자관중들은 열화같은성원을 보냈다.김병지는 이용발의 몸이 오른쪽으로 기우는 것과 함께 골문반대편 상단을 찌르는 멋진 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이용발은 관중들이 ‘이용발’을 연호하는 속에서 끝내 슈팅 기회를 갖지 못했다.이용발은 부천의 마지막 키커 전경준이 슈팅 준비를 하는 동안 답답하다는 듯 코너쪽에 드러누웠다가 주심에 의해 엔드라인 밖으로 쫓겨나기도 했다.이에 대해 구단측은 “대한화재컵 준결승 때 입은 다리 부상 후유증이 있는데다 심리적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이용발을 키커로 내세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날 김병지는 승부차기 골을 넣었지만 이용발은 선방으로 팀 승리(승부차기 5-4)를 이끌었다. 김병지와 이용발의 맞대결은 다음달25일 목동에서 다시 한번 펼쳐지게 된다. 박해옥기자 hop@
  • 진필중 11경기 연속 구원

    ‘승부사’ 진필중(두산)이 11경기 연속 구원에 성공했다.SK는 특급마무리임창용을 상대로 2연승을 올렸다. 두산은 22일 잠실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에서 홈런 3발을 앞세워 서울 라이벌 LG를 6-3으로 물리쳤다.최용호는 5이닝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2안타 3볼넷 1실점으로 호투,시즌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6-3으로 쫓긴 9회 무사1루에서 구원 등판한 진필중은 1이닝동안 3타자를 가볍게 요리,11경기 연속구원에 성공하며 16세이브포인트째로 구원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연속 경기구원은 선동열(당시 해태)이 92년 7월17일부터 93년 5월15일까지 수립한 18경기 연속 구원이 최고다. SK는 인천에서 8회 등판한 임창용의 난조를 틈타 대거 6득점하며 삼성에 8-7로 재역전승했다.시즌 3번째 2연승.SK는 2-3으로 뒤진 8회말 1사2루에서 구원 등판한 임창용을 1볼넷 1데드볼 1실책에 2안타를 묶어 6점을 빼내 8-3으로 역전시켰다.삼성은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김동수와 찰스 스미스가 각 2점포로 1점차까지 맹추격했으나 전세를 뒤집기에는 힘이 모자랐다.자유계약선수(FA)로 SK에 입단한 김정수는 3분의 1이닝만 던지고 행운의 시즌 첫 승을 올렸다. 김민수기자
  • 백종권 2차방어 실패

    [캔자스시티 AFP] WBA 슈퍼페더급 챔피언 백종권(29)이 챔피언 벨트를 상실했다. 백은 22일 미국 캔사스시티 하라노 카지노호텔 특설링에서 열린 동급 1위호엘 카사마요르(29·쿠바)와 2차 방어전에서 5회 TKO패 당했다. 첫 원정경기의 부담을 떨쳐버리지 못한 듯 백은 초반부터 고전하다 3·4라운드에서 카사마요르의 강력한 펀치를 연이어 허용,양쪽 눈 위가 모두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백은 21승1무1패,카사마요르는 21전승을 기록했다.백은 20만달러의 대전료를 받았다.
  • 김미현, 부상털고 5위 도약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섰던 김미현(23·ⓝ016-한별)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스타LPGA클래식(총상금 65만달러)대회에서 뒷심부족으로 아쉽게 5위에 머물렀다. 1라운드 단독선두,2라운드 3위에 올랐던 김미현은 22일 미국 오하이오주 비버크리크의 노스CC(파72·6,33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로 5위에 랭크됐다. 애니카 소렌스탐(30·스웨덴)은 이날 6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19언더파 197타를 기록,54홀 경기 사상 최저타 타이로 시즌 2승을 올렸다.우승상금 9만7,500달러.캐리 웹(25·호주)은 마지막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는 등 7언더파 65타로 선전했으나 8번홀에서 2벌타를 당하는 바람에 1타 뒤진 2위에 머물렀다. 첫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공동2위로 올라선 김미현은 7·8번홀에서 버디와보기를 번갈아 선두권을 유지했다. 김미현은 후반들어 11·14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추가해 희망을 남겼으나16번홀에서 세컨드샷이 벙커에 빠지며 뼈아픈 보기를 범해 선두권에서 멀어졌다.이후17·18번홀에서 줄버디를 잡아냈지만 소렌스탐은 이미 추격권을벗어난 상태였다. 3주간의 휴식으로 파워가 배가된 김미현은 호쾌한 드라이버샷과 자로 잰 듯한 아이언샷을 선보였지만 첫날 선두이후 우승에 대한 부담감탓인지 곳곳에서 퍼팅난조를 보였다.그러나 김미현은 올시즌 가장좋은 성적을 올려 남은대회 전망을 밝게했다.지난 3월 스탠더드레지스터핑대회에서 5언더파로 공동6위에 올랐었지만 선두와는 무려 7타차였고 이번대회에는 막판까지 접전을 벌이며 3타차로 추격,질적으로 다른 모습을 보였다. 박세리(23·아스트라)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에 그쳐 최종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50위에 머물렀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김병현 난조 시즌 2패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이 2패째를 기록했다. 김병현은 22일 뉴욕 쉐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에 구원 등판했으나 볼넷에 이은 끝내기 안타를 맞아 패전 투수가 됐다.이로써 김병현은 시즌 2승2패3세이브를 마크했고 방어율은 1.45에서 1.93으로 나빠졌다. 최근 중간계투에서 마무리로 보직을 굳힌 김병현은 6-6으로 맞선 9회말 4번째 투수로 나서 첫 타자 조 맥유잉을 볼카운트 2-3의 접전끝에 볼넷으로 출루시켜 화를 불렀다. 데릭 벨의 타석 때 맥유잉의 2루 도루 성공으로 위기를 맞은 김병현은 벨과다시 볼카운트 2-3의 실랑이를 벌이다 아쉬운 우전 끝내기 안타를 내줘 6-7로 패했다. 김민수기자
  • 손민한 첫 완봉… 롯데 연패 탈출

    손민한(25·롯데)이 생애 첫 완봉승으로 팀을 연패의 수렁에서 건졌다. 손민한은 21일 사직에서 벌어진 2000 프로야구 해태와의 경기에서 9이닝동안 27타자를 상대로 불과 90개의 볼을 뿌리며 단 2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완봉승을 일궈냈다.이로써 손민한은 최근 3연패의 부진을 떨쳐내고 시즌 3승째를 챙겼다.한 경기 27타자는 최소 타석 타이(통산 7번째). 97년 신인 몸값 상한선인 5억원에 입단한 손민한은 줄곧 부상의 악몽에 시달리며 지난해까지 고작 19경기에 등판해 단 1승(3패2세이브)에 그쳤으나 어깨 수술 뒤인 올시즌들어 부활을 예고했다. 롯데는 손민한의 완벽한 피칭과 데릭 화이트가 데뷔 첫 안타를 3점포로 장식한데 힘입어 해태를 6-0으로 완파,최근 5연패와 홈 4연패의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났다.기대에 못미쳤던 테드 우드 대신 미국 프로야구 트리플A 아이오와 커브스에서 긴급 수혈(연봉 7만달러·계약금 3만달러)된 우타 화이트(31·186㎝ 98㎏)는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첫 출장해 4타수 1안타 4타점을 기록,가능성을 엿보였다.해태 선발 최상덕은 롯데전 4연패,해태는 2연승 끝. LG는 잠실에서 장문석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서울 라이벌 두산을 9-2로 물리치고 3연패를 끊었다.장문석은 7이닝동안 홈런 1개를 포함,5안타 4볼넷 2실점으로 막아 최근 4연승으로 시즌 4승째를 올렸다. LG는 1-0으로 앞선 4회 10타자가 일순하면서 장단 6안타를 퍼부으며 대거 6득점,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LG는 1사 1·2루에서 안재만의 2타점 2루타와조인성의 적시타로 3점을 보탠 뒤 계속된 2사 2루에서 유지현 김재현 이병규양준혁이 4안타를 연쇄 폭발시키며 다시 3득점,7-1로 달아났다. 김민수기자 kimms@
  • 김미현 첫승이 보인다

    시련을 겪은 뒤 더욱 여문 ‘슈퍼 땅콩’ 김미현(23·ⓝ016-한별)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스타클래식(총상금 65만달러)에서 시즌 첫 우승 문턱에 섰다. 첫날 코스레코드 타이인 9언더파로 단독선두에 나선 김미현은 21일 미국 오하이오주 비버크리크의 노스CC(파72·6,331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3위에 랭크됐다. 김미현은 공동선두 애니카 소렌스탐(30·스웨덴) 브랜디 버튼(28·미국)에 불과 1타 뒤져 막판 역전 우승 가능성을 남겼다.시즌 4승의캐리 웹(25·호주)은 11언더파 133타로 4위. 지난달 말 칙필A채리티챔피언십 연습라운딩 도중 어깨부상으로 3주간 투어를 중단한 김미현은 이번 대회에서 휴식기간 축적한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했다.첫날 20m이상 는 드라이버 비거리와 신들린 듯한 아이언 샷으로 보기없이무려 9개의 버디를 잡은 김미현은 이날 첫 우승에 대한 부담감 탓인지 어깨에 힘이 들어가며 퍼팅에 애를 먹었다. 2번홀 버디,4번홀 보기,6·9번홀 버디를 기록한 김미현은 6·7·8번홀 줄버디를 잡은 버튼에 공동선두를 허용하며 전반을 마감했다.김미현은 후반 11·14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선두로 치고 나가는듯 했으나 끈질기게 따라붙은 버튼 소렌스탐 웹과 엎치락 뒤치락을 되풀이했다.조바심이 난 김미현은 16번홀에서 1.5m 파퍼팅이 홀컵을 스치며 통한의 보기를 범해 3위로 주저앉고 말았다. 김미현은 22일 새벽 1시 22분 웹과 조를 이뤄 1번홀에서 마지막 라운드 티오프를 했다. 한편 박세리(23·아스트라)는 2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보탰지만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43위에 그쳤고 박지은 박희정 장정 제니박 권오연 등 나머지 한국선수는 모두 컷오프 탈락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정민철 日데뷔 첫승

    정민철(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삼진 8개를 빼내는 특급 피칭으로 일본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정민철은 19일 진구구장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경기에 데뷔 첫 선발 등판,7이닝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홈런 1개를 포함해 4안타 1데드볼 1실점으로 틀어막아 팀의 7-2 승리를 이끌었다.올 시즌 일본에 진출한 정민철은 특유의 빠른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로 일본 타자들을압도,첫 승과 방어율 1.29로 밝은 전망을 내비췄다.정민철은 5이닝을 삼자범퇴로 가볍게 요리하는 등 7회까지 단 2안타 무실점의 눈부신 피칭을 선보여 일본 팬과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정민철은 2회 2사에서 소에지마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도루까지 허용했지만 다음타자 이와무라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았다.3∼4회를 범퇴시킨 정민철은 5회 선두타자 후루타에게 데드볼,소에지마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의 위기에 몰렸으나 다음 3타자를 평범한 플라이와 삼진으로 낚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다시 6∼7회를 삼자 범퇴로 넘긴정민철은 그러나 8회 선두타자 이와무라에게 아쉬운 우월 1점포를 얻어맞고다음 미야모토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내줘 기무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편 이종범(주니치 드래곤즈)는 나고야돔에서 열린 히로시마 카프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하며 타율이 .287로 떨어졌지만 주니치는 4-2로 승리했다. 김민수기자
  • 박경완 4연타석 홈런 ‘빅쇼’

    ‘포도대장’ 박경완(28·현대)이 프로야구 최초로 4연타석 홈런을 뿜어내며 홈런 신기원을 열었다. 포수 박경완은 19일 대전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 8번타자로 출장,4연타석 홈런의 대기록을 작성했다.박경완은 첫 타석인 2회 좌월1점포에 이어 3회 2점포를 쏘아올리며 5승을 달리던 특급 루키 조규수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박경완은 5회 오창선을 상대로 장외 1점포를 터뜨린 뒤4번째 타석인 6회 2사2루에서 한화의 3번째 투수 김경원으로부터 대망의 4연타석째 2점포를 그려냈다.19년째를 맞는 프로야구에서 4연타석 홈런은 처음이며 3연타석 홈런은 12번 있었다.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1932년 루 게릭등 모두 4명,일본에서는 지난 64년 5월3일 왕전즈(왕정치·요미우리)만이 4연타석 홈런을 기록,세계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아마추어에서는 강기웅(한국화장품)이 지난 88년 4월 실업 춘계리그에서 5연타석 홈런을 뽑아냈었다. 박경완은 또 홈런 4발로 16루타를 기록,종전 3명이 보유한 한경기 최다루타(14루타)도 갈아치웠다.박경완은 올 홈런 12개로 탐 퀸란(16개),댄 로마이어(13개)에 이어 홈런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그러나 박경완은 기대됐던 5번째타석에서 대타 장교성과 교체돼 아쉬움을 남겼다. 전주고를 거쳐 92년 쌍방울에 입단한 7년차 박경완은 주전 자리를 꿰차지못하다 94년부터 발군의 투수리드와 타격으로 98년 무려 9억원에 현대로 영입됐으며 96년과 98년 2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최고의 포수 자리에 올랐다. 김민수기자 kimms@
  • 김병현 시즌 2승 환호

    ‘한국산 핵잠수함’김병현(21·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삼진 4개를 추가하며 시즌 2승을 따냈다. 김병현은 19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경기에서 6-6 동점이던 8회말 등판,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8-6 승리를 이끌었다.이로써 김병현은 2승1패3세이브를 기록했으며 방어율도 1.45로 끌어 내렸다.김병현은 8회말 첫 타자 올랜도 카브레라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몬트리올 간판타자 론델 화이트와 블라디미르 게레로를잇따라 삼진으로 낚아 이닝을 마무리했다. 8-6으로 앞선 9회말 김병현은 호세 비드로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리 스티븐슨을 내야 땅볼로 잡아내고 크리스 위저를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피터 버게론을 볼넷으로 내보내 2사 1·2루의 위기를 맞은 김병현은 마지막 타자 모데카이에게 삼진을 빼앗아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김병현이 호투가 이어지자 애리조나 타선도 9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스티브 핀리의 희생 플라이와 트레비스 리의 우전 적시타로 2점을 뽑아 김병현의두번째 구원승을 도왔다. 애리조나는 김병현의 활약으로 3연패를 마감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K리그 스타, 골사냥 개시

    ‘스타가 살아나야 팀이 산다’-. 프로축구 삼성디지털 K-리그에서 스타 플레이어들이 골사냥을 개시하면서팀에 활기를 불어넣기 시작했다. 대한화재컵에서 깜짝 스타들의 돌풍에 가려졌던 거물급 스타들이 정규리그시작과 함께 약속이나 한 듯 일제히 포문을 열기 시작한 것. 정규리그가 고작 2게임씩을 마쳤지만 두드러진 활약을 예고하는 선수는 단연 고종수(수원)다.고종수는 올시즌 대한화재컵 대회를 통틀어 1골밖에 올리지 못하다가 울산과의 정규리그 2차전에서 2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쳐 팀에값진 첫승을 안겼다. 수원은 고종수의 부활이 대한화재컵 기간 내내 침체돼 있던 팀의 분위기를일거에 뒤바꿔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종수가 지금의 컨디션만 이어간다면 샤샤가 합류할 다음달 초부터는 본래의 막강 전력을 되찾으리라는 것이다. 신태용도 성남의 팀 분위기를 쇄신해줄 기대주로 각광받고 있다.대한화재컵에서 5게임 출장에 1골만을 기록,골잡이라는 명성에 흠집을 남겼던 신태용은17일 대전과의 경기에서 천금같은 결승골을 넣으며 부진 탈출을 예고했다. 신태용은 지난해의 무릎부상 후유증으로 장기 슬럼프에 빠졌으나 최근들어전성기 때 기량의 80% 가량을 되찾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 안정환과 안양 최용수도 2차전에서 각각 소속팀이 패하기는 했으나 골잡이로서의 역할을 다해 팀의 활력소가 됐다. 특히 안정환은 당초 예상과 달리 7게임째 무득점에 그치며 부진을 거듭해 팀은 물론 축구팬들의 안타깝게 하던 차에 모처럼 골맛을 누리며 팀 기여도를 높였다. 이밖에 부상 후유증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고정운(포항), 서정원(수원)등도 그라운드 복귀를 서두르고 있어 저마다 팀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해옥기자 hop@
  • 노장 송진우 첫 노히트 노런

    ‘송골매’ 송진우(34·한화)가 노히트 노런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송진우는 18일 광주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해태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9이닝동안 29타자를 상대로 삼진 6개를 솎아내며 볼넷 3개만으로 무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89년 프로에 입단한 송진우는 이로써 97년 5월13일 정민철(한화)이 OB(현두산)를 상대로 수립한 이후 3년만에 생애 첫 노히트 노런의 대기록을 세웠다.노히트 노런은 84년 5월5일 방수원(해태)이 당시 삼미와의 광주경기에서프로 첫 테이프를 끊은 이후 통산 10번째이다.송진우는 지난 91년 대전에서벌어진 해태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9회 2사까지 퍼펙트 피칭을 해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다가 대타 정회열에게 볼넷을 내준 뒤 4안타를 맞으며무너졌었다.올 선수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한 송진우는 지난 2일 대전 해태전에 중간계투로 뒤늦게 시즌 첫 등판해 이날 노히트 노런을 포함,올 2승1세이브째를 올렸다.송진우는 이날 최고 143㎞의 직구 73개,체인지업 19개,슬라이더 16개,커브 4개,싱커 3개 등 모두 115개의 볼을 뿌리며 1회 홍현우,7회 정성훈,8회 박계원에게만 볼넷을 내줬다. 한화는 송진우의 ‘완벽투’와 이영우 댄 로마이어(이상 2점) 송지만(1점)의 홈런 3발 등 선발 전원 안타(시즌 7번째)로 해태를 6-0으로 셧 아웃시켰다.한화는 최근 5연패의 늪에서 탈출.로마이어는 6회 2점포로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선두 탐 퀸란(현대)에 3개차로 다가서며 홈런 공동 2위에 올랐다. 삼성은 대구에서 이승엽(2점)과 훌리오 프랑코(1점) 김동수(3점)가 나란히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데 힘입어 두산을 10-6으로 누르고 2연승했다.이승엽은 9호째,프랑코는 8호째 홈런. 현대는 수원에서 박재홍의 짜릿한 결승포로 롯데를 5-3으로 물리치고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박재홍은 3-3으로 맞선 8회 승부를 가르는 2점포를 쏘아 올렸다.롯데는 3연패. SK는 잠실에서 강희석과 용병 빅터 콜이 이어던지며 2점으로 막고 윤재국의2점포 등으로 LG를 4-2로 꺾고 2연승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갈라타사라이, 유럽축구컵 첫 ‘키스’

    [이스탄불(터키) AP 연합] 갈라타사라이가 터키 축구 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컵 대회 정상에 올랐다. 갈라타사라이는 18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00UEFA컵 결승전에서 잉글랜드의 명문 아스날과 연장전까지 득점없이 비긴 뒤 4-1 승부차기승을 거뒀다.갈라타사라이는 이로써 UEFA컵과 유럽챔피언스리그를 통틀어 유럽 클럽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첫번째 터키 팀이 됐다. 1905년 창단된 갈라타사라이는 터키 1부리그와 축구협회(FA)컵에서 우승한터키 프로축구 최강팀이다. 갈라타사라이는 지난달 7일 이스탄불에서 열린 UEFA컵 준결승 1차전 리즈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양측 서포터들이 충돌,잉글랜드 팬 2명이 사망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결승전이 열린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경기를 앞두고 수천명의 터키팬과 영국팬이 또다시 충돌하는 사태가 빚어져 UEFA컵 대회는 커다란 오점을남겼다.현지 경찰은 네덜란드와 터키,영국인 각각 1명이 흉기에 찔려 생명이위독한 상태이며 서로 보복하려는 터키와 영국팬들이코펜하겐 시가에서 추격전을 벌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폭력사태로 26명을 체포했으며 수십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 최윤수·황성하·허석호 6언더 공동선두…KPGA선수권 1R

    ‘노장’ 최윤수(52)와 황성하(39) 허석호(27)가 순조롭게 출발했다. 최윤수는 18일 88CC(파72·6,427야드)에서 열린 제43회 랭스필드컵 한국프로골프(KPGA)선수권대회 첫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1개로 6언더파 66타를쳐 황성하 허석호와 공동 선두에 나섰다.77년 프로입문 이후 15승을 기록중인 최윤수는 이로써 10년만의 정상 탈환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98·99년 시니어대회 4개를 석권한 최윤수는 전성기보다 드라이버 샷과 아이언 샷의 거리가 10∼20야드 줄었으나 정확도와 안정된 퍼팅으로 이를 보완했다.최윤수는 10∼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상승세를 타기 시작,14번홀에서 8m 버디퍼팅에 성공했고 17번홀에서도 세컨드 샷을 홀컵 2m에 붙여 전반을 5언더파로 마감했다.최윤수는 후반 2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주춤했으나5번홀에 이어 7번홀에서 13m짜리 롱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선두로 올라섰다. 국가대표 출신의 허석호와 무명 황성하는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안정된 플레이를 펼쳤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지난해 챔피언강욱순(36·안양베네스트)은 3언더파 68타로 최광수(40·엘로드) 등과 공동 6위에 올랐고 호남오픈 챔피언박남신(41·써든데스)은 이븐파 72타로 3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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