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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세 소녀 바둑챔프 탄생할까

    15세 소녀 챔프가 탄생할까?‘여자 이창호’ 조혜연 2단이 ‘반상의 철녀’ 루이나이웨이(芮乃偉) 9단에여류프로국수전 타이틀 도전장을 내밀었다.최종결승 3번기의 제1국은 28일치러진다. 조2단에게는 생애 첫 타이틀 획득의 기회이자 올해초 제1회 흥창배 세계여자선수권 결승에서 1승2패로 역전패당한 데 대한 설욕전이다.통산전적에서 루이9단에 1승3패로 뒤진다.객관적인 기력은 아직 열세다.그러나 승부욕과 수읽기가 뛰어나고 침착하다.결과를 단언하기는 이르다. 충암중 3년생인 조2단은 지난 97년 여류 최연소로 입단한 신예.현재 21승1무12패의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지난해 23승23패의 ‘반타작’ 기록에 비하면 엄청난 성장이다.흥창배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중국의 양후이(楊暉) 8단,일본의 요시다 미카(吉田美香) 6단 등 쟁쟁한 세계 강호들을 연파하며 준우승,바둑계를 경악시키며 월드스타로 떠올랐다.결승 제1국에서 루이9단의 대마를 낚아채 서전을 장식,대파란을 예고했으나 그후 2판을 내리 져분루를 삼켰다. 현재 국수·여류국수 2관왕인루이9단(37)은 명실공히 세계 여류 최강.올해2승7패,승률 76%다.여류명인전 준결승에 진출,양대 여성기전 석권을 노리고있다. 조2단은 지난 10일 승자 결승에서 루이9단에 진데 이어 18일 패자 결승에서권2단에 흑 불계승을 거두고 최종결승에 올라 리턴 매치를 갖게 됐다. 김주혁기자 jhkm@
  • 정선민 또 트리플더블

    신세계 쿨캣이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정선민(25점,13리바운드,10어시스트)의활약으로 첫승을 거뒀다. 신세계는 2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1차전에서 정선민과 이언주(22점)의 3점슛(5개)을 앞세워 국민은행빅맨을 94-66으로 크게 물리쳤다.신세계는 1승만 보태면 결승에 진출한다. 신세계는 경기 초반 정선민의 슛이 침묵해 고전했지만 이언주의 고감도 3점슛이 연이어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신세계는 2쿼터부터 정선민의 골밑슛과중거리슛이 살아나 손쉽게 게임을 풀어갔다. 박준석기자 pjs@
  • 박찬호 10승 “이번만큼은…”

    ‘5전6기’-.박찬호(LA 다저스)가 6번째 시즌 10승 사냥에 나선다. 박찬호는 21일 오전 11시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지구 라이벌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4년 연속 시즌 10승에 도전한다.지난달 19일 9승째를 챙긴 뒤 한달간 5경기에 나서 무승 3패의 혹독한 ‘아홉수’를 앓고 있는 박찬호는 이날 경기에 배수진을 친 역투를 다짐하고 있다.박찬호의 승패는 역시 들쭉날쭉한 제구력을 어떻게 조절하느냐가 최대 관건인 셈이다. 콜로라도는 선발을 일본인 요시이 마사토(35)로 예고,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일간의 메이저리그 첫 선발 맞대결이 펼쳐지기 때문이다.올 4승10패,방어율 5.71을 기록중인 요시이는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가 자랑이지만 다저스타선이 충분히 공략할 수 있는 상대로 평가된다.그러나 콜로라도 타선은‘몰아치기’에 능한 팀이다.특히 타선의 핵인 좌타자 토드 헬튼은 홈런 23개등 타율 .383으로 타격 1위를 달리고 있고 네이피 페레스는 박찬호에게 통산타율 .435를 마크,각별한 경계 대상이다.그러나 홈런 선두(32개)를 달리고 있는 게리 셰필드가 절정의 홈런포로 박찬호의 10승을 지원할 태세여서 기대된다. 김민수기자
  •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제압

    [부에노스 아이레스 외신 종합 연합] 아르헨티나가 5연승을 질주하며 단독선두를 지켰다.브라질은 5위로 다시 한계단 떨어졌다. 아르헨티나는 20일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린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남미예선 풀리그 5차전에서 에콰도르를 2-0으로 완파했다.아르헨티나는 5전전승(승점 15)을 기록,2위 우루과이와의 격차를 5점차로 벌렸다.에콰도르 2승3패(승점 6). 콜롬비아는 페루를 1-0으로 이겨 2승2무1패(승점 8)를 기록,이날 경기를 쉰브라질을 5위(골득실차)로 밀어내며 4위로 올라섰다. 브라질은 상위 4팀에게주어지는 본선 티켓의 획득마저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볼리비아는 칠레를 1-0으로 누르고 예선 첫승을 올렸다.
  • 브리티시·US오픈 4일간 열전 돌입

    남녀골프 3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과 US여자오픈이 20일 오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류스의 올드코스(파 72·7,115야드)와 미국 일리노이주 메리트GC(파 72·6,540야드)에서 나란히 개막,각각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지난해 우승컵을 안은 홈그린의 폴 로리를 비롯한 유럽세와 최연소 그랜드슬램 달성 여부로 주목받는 타이거 우즈를 앞세운 미국세의 한판 승부가 관심사인 브리티시오픈은 어느 때보다 심한 난코스를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로한껏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US여자오픈 또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캐리 웹(호주)의 상금 및 다승경쟁,줄리 잉스터의 2연패 여부와 더불어 박세리(아스트라) 김미현(ⓝ016-한별) 박지은 등 10명의 한국낭자들이 어떤 선전을 펼쳐줄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타이거 우즈의 그랜드슬램 달성 가능성에 대해 전문가들의 낙관적 전망이줄을 잇고 있다. 브리티시오픈을 3차례 우승한 잭 니클로스는 “우즈의 우승 가능성에 비관적인 견해를 내놓다는 것은 미친 짓”이라며 “그는 단연 우승 후보 0순위”라고 강조.영국왕립골프협회 마이클 보날락회장도 “이번 대회 코스는 장타자에게 절대 유리하게 조성돼 우즈가 샷감만 유지한다면 다른 선수들이 도저히 추격이 불가능할 것”이라며 “그가 우승하지 못한다면 이변”이라고 주장.영국의 도박사들도 우즈의 우승확률을 역대 우승후보 가운데 가장 높게매기고 있다.도박사들은 우승 확률 2위로 어니 엘스(남아공)를 꼽았고 몽고메리와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를 3∼4위에 올렸다. ◆영국왕립골프협회가 브리티시오픈 대회장인 세인트앤드류스 올드코스의 벙커를 모두 정비하라고 골프장측에 요구.이는 선수들이 벙커가 너무 깊고 정비가 안돼 정상적인 플레이가 어렵다고 불평한데 따른 것. 잭 니클로스는 “페어웨이 벙커에 빠지면 아무도 공을 그린위에 올릴 수 없을 것”이라고 항의했고 마스터스 챔피언인 비 제이 싱도 “일부 벙커의 경우 아예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고 공을 꺼내야 할 정도”라고 혀를 내둘렀다. ◆메이저대회 첫승을 노리는 콜린 몽고메리(영국)는 마음을 비운듯 초연한모습.몽고메리는 20일 “지난해는 심적부담이 컸지만 올해는 마음이 편하다”며 “약점이던 퍼팅이 안정을 찾고 있어 좋은 경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유럽투어 7년 연속 상금왕에 오르고도 36차례 출전한 메이저 대회에서 무승에 그친 몽고메리는 지금까지 브리티시오픈에 10번 출전,5번이나 컷오프됐다. [세인트앤드류스(스코틀랜드) 외신종합]◆US여자오픈에 출전한 한국선수들은 2년만에 정상복귀를 노리는 박세리와첫 메이저타이틀에 의욕을 불태우는 김미현,루키 박지은을 비롯,펄신 박희정제니박 강수연 강지민 송나리 노재진 등 모두 10명.이는 14개국 150명 가운데 미국(98)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숫자. ◆일간 시카고트리뷴지는 20일자 기사에서 “박세리는 US여자오픈에 출전한10명의 한국 선수들의 리더격”이라면서 한국내에서 일고 있는 박세리 열풍을 자세히 소개.이 신문은 한국이 전통적인 골프강국이 아니었지만 박세리가98년 US오픈을 제패하고 지난해 김미현에 이어 박지은이 올해 LPGA 신인왕에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점차 세계여자골프의 주류에 다가서고 있다고 분석. ◆대회장소인 메리트클럽은 페어웨이와 그린 주변의 러프가 10㎝에 달해 샷하기가 쉽지 않은데다 거의 모든 홀이 도그레그이고 그린이 딱딱하고 빨라공략이 쉽지 않다.언론들도 지난 84년 이후 처음으로 ‘언더파 우승이 힘들것’이라고 평가. 리버티빌(미 일리노이주) 외신종합
  • 최강 브라질 졸전 끝에 약체 파라과이에 덜미

    [아순시온 AP 연합 특약] 세계최강 브라질이 졸전 끝에 약체 파라과이에 첫패배의 수모를 당했다. 브라질은 19일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남미예선 5차전에서 파라과이에 끌려가는 경기를 펼친 끝에 1-2로 졌다.브라질은이로써 2승2무1패(승점 8)에 그쳐 선두 아르헨티나(4승) 우루과이(3승1무1패) 등에 이어 본선진출 마지노선인 4위로 처졌다. 반면 월드컵 예선 사상 처음으로 브라질을 이긴 파라과이(3승2패 승점 9)는 3위로 뛰어오르며 본선 진출 희망을 살렸다.남미에는 4.5장의 본선티켓이걸려 있다. 파라과이는 1-1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39분 조지 캄포스가 결승골을 터뜨려판란을 일으켰다.브라질은 히바우두의 헤딩골로 가까스로 영패를 면했다. 한편 우루과이는 베네수엘라를 3-1로 이겼다.
  • 브리티시·US여자오픈 내일 티오프

    세계 최고의 남녀골프 빅쇼가 유럽과 미국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디 오픈(The Open)’ 즉 브리티시오픈과 US여자오픈이 각각 스코틀랜드세인트앤드류스의 올드코스(파 72·7,115야드)와 미국 일리노이주 리버트빌의 메리트GC(파 726,516야드)에서 20일 오후 나란히 개막한다.모두 시즌 3번째 메이저타이틀이자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브리티시오픈은 1860년 창설,1·2차 세계대전 등으로 12차례 중단됐을뿐 올해로 129회째를 맞는 가장 오래된 대회.골프의 발상지 스코틀랜드에서는 ‘The Open’이라는 통칭으로 권위를 부여하고 있다.총상금 453만달러,우승상금 82만5,000달러이며 세인트앤드류스올드코스에서 대회가 열리기는 27번째. 올해는 특히 마스터스,US오픈,PGA선수권 등 나머지 3개의 메이저 타이틀을거머쥔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가 역사상 5번째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지의 여부와 관련,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우즈의 경쟁상대로는 세계 랭킹 2위 데이비드 듀발과 올 마스터스 챔피언비제이 싱(피지),필 미켈슨,데이비스 러브 3세,어니 엘스(남아공) 등이 꼽히며 지난해 챔피언 폴 로리,유럽의 상금왕 콜린 몽고메리,리 웨스트우드(이상 영국),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 등도 유럽파의 자존심을 걸고 정상에 도전한다. 98년 극적인 우승을 차지한 루키 박세리(23·아스트라)를 신데렐라로 만든US여자오픈 역시 여자 메이저 가운데 가장 전통이 깊다. 46년 창설,55회째를 맞으며 총상금이 275만달러로 중상급 남자 대회에 맞먹고 우승상금도 49만5,000달러로 웬만한 여자대회의 3배가 넘는다. 우승후보로는 단연 JAL빅애플을 거머쥐며 5승으로 다승선두에 나선 애니카소렌스탐과 4승의 캐리 웹,그리고 줄리 잉스터 등 3인방이 꼽힌다. 여기에 시즌 첫승과 2년만의 정상탈환을 꿈꾸는 박세리,첫 메이저타이틀에도전하는 김미현(23·ⓝ016-한별),슈퍼루키 박지은(21) 등 한국선수들이 복병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선수들은 이들 외에도 강수연(24·랭스필드) 박희정(20) 펄신(33)과 아마추어 강지민,송나리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정선민 ‘트리플 더블’

    정선민이 자신의 두번째 트리플 더블을 작성한 신세계가 삼성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신세계 쿨캣은 18일 마산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정선민(27점 12리바운드 12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느슨한 플레이를 펼친 삼성생명 비추미를 80-72로 눌렀다. 이로써 신세계는 올 여름리그에서 삼성에 3연패를 당한 끝에 첫 승리를 거두며 7연승을 내달렸다.이미 1위를 확정지은 신세계는 15승5패,3위 삼성은 12승8패로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정선민은 지난달 16일 국민은행전에 이어 개인통산 2호(프로통산 5호) 트리플 더블을 기록해 최고의 센터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 김수경-정민태 “최고투수 나야 나”

    ‘형님 먼저,아우 먼저’-.김수경(21)과 정민태(30·이상 현대)가 국내 최고 투수자리를 놓고 선의의 한판승부를 예고했다. 올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다승 선두를 고수하던 정민태가 주춤거리는 사이그 뒤를 맹렬히 쫓던 팀 후배 김수경이 마침내 시즌 첫 다승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간 것.이로써 다승왕 다툼은 현대의 ‘집안 싸움’으로 치달으며 후반기 ‘2라운드’에서 그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팀내 제2선발인 김수경은 지난 16일 수원 해태전에서 8과 3분의 1이닝동안삼진 12개를 솎아내며 단 1안타 무실점으로 쾌투,시즌 12승째를 올렸다.김수경은 정민태를 1승차로 밀어내고 올 처음으로 다승 단독 1위에 올라 꿈의 20승 달성에 청신호를 드리우고 있다. ‘닥터 K’ 김수경은 탈삼진에서도 정민태(110개 3위)에 9개차로 앞서며 시즌 단독 1위에 복귀,2년 연속 탈삼진왕의 꿈을 부풀리고 있고 방어율에서도3.96(11위)으로 정민태(3.37 5위)를 위협하고 있다.98년 신인왕인 고졸 3년차 김수경이 20승 고지를 밟으며 탈삼진 타이틀도 움켜쥔다면 페넌트레이스최우수선수(MVP)의 영광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스 정민태는 9년 아래 한참 동생뻘인 김수경의 호투가 대견스럽지만 마음 한구석이 불편한 것이 사실.줄곧 선두를 달리다 전반기 막바지에서 다승과 탈삼진 선두 자리를 내준 데다 방어율에서도 김수경에게 쫓기고 있기 때문이다.프로 9년차 정민태는 98년 17승(다승 2위),지난해 20승으로 다승왕에 오른 국내 최고의 투수다.올시즌을 끝으로 요미우리 등 일본 진출을 꾀하고 있는 정민태는 막상 김수경이 초강세를 보이자 자칫 ‘무관의 제왕’으로전락할 것을 우려하면서도 선의의 경쟁으로 국내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다짐이다.145㎞안팎의 빠른 구속과 제구력 등에서 최고 투수로 손색이없는 두 선수의 ‘신구 대결’은 세대 교체와 맞물려 그 결과에 구단은 물론 팬들도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김미현 첫승 ‘가물가물’

    박지은(21)과 박세리(23·아스트라)가 빠진 상태에서 고군분투하던 ‘슈퍼땅콩’ 김미현(23·ⓝ016-한별)의 시즌 첫승 달성이 어려울 전망이다. 김미현은 15일 미국 뉴욕주 뉴러셸의 와이카길CC(파71·6,16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AL빅애플클래식(총상금 9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1,보기 1개를 기록해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로 제니 박(28) 등과함께 공동 22위에 머물렀다.첫날 4타차에 그쳤던 선두 앨리슨 핀니와의 격차는 9타차로 벌어졌다. 펄신(33)은 버디 4,보기 3개로 1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4오버파 146타로 컷오프를 통과했으나 권오연(25),박희정(20),여미은(29),장정(20) 등은 무더기탈락했다. 이번 대회는 16일 예정됐던 3라운드 경기가 비로 취소돼 54홀 경기로 진행된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김수경 “아깝다, 노히트 노런”

    ‘귀공자’ 김수경(현대)이 시즌 첫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수경은 16일 수원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해태와의 경기에서 8과 3분의1이닝동안 29타자를 상대로 단 1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로써김수경은 시즌 12승째를 기록,한솥밥 정민태를 1승차로 제치고 다승 단독 1위가 됐다. 김수경은 이날 탈삼진 12개를 보태며 정민태(110개)에 9개차로 앞서 이 부문 단독 선두에도 나서 투수부문 2관왕의 꿈을 부풀렸다.현대는 김수경의 쾌투와 탐 퀸란·이숭용(이상 2점),브링클리(3점)의 홈런 3발 등 장단 10안타를 퍼부어 해태를 11-0으로 완파,해태전 6연승과 홈 5연승을 질주했다. 김수경은 무안타 무실점으로 질주하던 9회 1사에서 타바레스에게 2루수 앞내야안타를 허용, 아쉽게 노히트노런을 놓쳤다. 퀸란은 지난 7일 수원 한화전이후 7경기만에 시즌 24호 홈런을 뿜어 홈런왕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현대는 3-0으로 앞선 4회 이숭용의 2점포 등 4안타 2데드볼을 묶어 5득점하고 5회 1사 1·2루에서 브링클리의 3점 쐐기포로 승부를 갈랐다. 김민수기자 kimms@
  • 한국선수들 ‘와르르’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JAL빅애플클래식(총상금 90만달러)에 출전한 한국선수들이 대거 탈락 위기에 몰렸다. 14일 새벽 미국 뉴욕주 뉴러셸의 와이카길CC(파 71·6,161야드)에서 열린대회 1라운드에서 김미현(23·ⓝ016-한별)과 제니 박(28)이 중위권을 달렸을뿐 나머지 선수들은 중도기권하거나 하위권으로 처졌다. 시즌 첫승을 노리는 김미현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4개로 이븐파 71타를 쳐앨리슨 핀니(42) 등 3명의 공동선두 그룹에 4타 뒤진채 공동 22위에 올라 남은 경기에서 힘겨운 추격전을 펼치게 됐다. 제니 박은 7번홀까지 2언더파를 쳐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나 17번홀 보기,18번홀 더블보기로 1오버파 72타에 그쳐 공동 36위에 자리했다. 권오연(25)은 2오버파 73타로 공동 52위,박희정(20)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74위에 그쳐 컷 오프 통과가 어렵게 됐다. 이밖에 펄신(33) 여민선(29) 장정(20)은 5∼8오버파로 부진,10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시즌 2승을 노린 박지은(21)은 갑작스런 복통으로 3번홀까지 1오버파를 친 뒤 기권했다. 한편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레이터밀워키오픈(총상금 250만달러)에 출전한 최경주(30·슈페리어)는 14일 위스컨신주 밀워키의 브라운디어파크골프코스(파 71·6,716야드)에서 개막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41위에 랭크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병현 제구력 난조 시즌 4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극심한 제구력 난조를 드러내며 역전패했다. 김병현은 14일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에 등판해 9타자를 상대로 삼진 2개를 빼냈지만 사사구 4개를 포함,3안타5실점으로 시즌 4패째(2승14세이브)를 당했다. 첫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김병현은 후속 이반 로드리게스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라파엘 팔메이로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면서 불안감을 드리웠다.이어 대타 2명에게 연속안타를 얻어맞으며 3실점한 뒤 볼넷 2개와 적시타로 2점을 더 내주고 마운드를 넘겼다. 애리조나는 4-6으로 역전패했고 김병현의 방어율은 2.11에서 3.12로 나빠졌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인 9일 오클랜드 에슬레틱스전에서 8회말 동점 홈런을허용하며 주춤한 김병현은 이날 안타보다 많은 사사구를 허용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강력한 라이벌 매튜 맨타이가 이달 들어 무실점 2세이브를 올린터여서 이날 실투는 팀내 위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여겨진다.따라서 전반기에 빛을 발한 ‘마구’를 하루 빨리 되찾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류길상기자
  • 찬호 삭발하고 10승 재도전

    ‘삭발투혼’으로 재무장한 박찬호(LA 다저스)가 16일 후반기 첫 출격을 한다. 지난달 1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9승을 올린 뒤 4경기동안 2패만을 기록한 박찬호는 16일 오전 5시5분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시즌 10승에 재도전한다.박찬호는 14일 삭발을 단행,시즌 20승 달성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가다듬었다.박찬호는 지난해 8월에도 삭발한 이후 7연승을 내달렸다. 최근 4경기에서 방어율 5.54로 다소 부진했지만 전반기 마지막 등판인 지난 10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7이닝동안 3안타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한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가능성은 충분하다.최근 3년간 후반기 첫 등판에서 모두이겼다는 점도 기대를 높인다. 맞대결을 펼칠 애너하임의 선발 에세르톤은 올 시즌 3승1패 방어율 4.98로박찬호(9승6패 방어율 4.17)에 견줘 중량감이 떨어진다. 그러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인 애너하임은 팀타율 리그 2위(.286)의강타선.톱타자 대린 에스타드와 트로이 글라우스(25홈런) 가렛 앤더슨(26홈런) 등 슬러거도최근 4연승의 상승세로 박찬호의 실투를 노리고 있다. 박찬호가 애너하임의 타선을 잠재우고 시즌 20승의 신호탄을 쏘려면 지난친조바심을 버리고 타선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할 것으로 분석된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박종호 ‘철인탄생’…져도 기쁜 현대

    박종호(현대)가 5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프로야구사를 다시 썼다.안경현(두산)은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패배 직전의 팀을 구했다. 박종호는 13일 2000프로야구 SK와의 인천경기에서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상대 선발 김기덕의 5구를 가볍게 밀어쳐 깨끗한 좌전안타를 만들었다.5월 3일 대구 삼성전부터 59게임 연속 출루로 연속 출루 기록을 갈아치웠다.종전기록은 이종범(전 해태)이 96년 7월 28일부터 이듬해 4월 26일까지 수립한 58경기 연속 출루.일본에서는 94년 스즈키 이치로(오릭스 블루 웨이브)가 세운 69경기 연속 출루가 최고로 박종호의 경신 여부가 주목된다. 박종호는 이날 4타수 2안타로 타율을 .354로 끌어올리며 타격 선두 장성호(해태 .356)를 2리차로 바짝 추격,생애 첫 타격왕의 꿈을 부풀렸다.그러나 현대는 SK에 5-8로 졌다. SK는 8회 브리또의 역전 2점홈런으로 현대에 8-5로 재역전승,최근 5연패와홈 9연패에서 탈출했다.6회초 5점을 내줘 1-5로 뒤진 SK는 6회말 곧바로 2점을 추격한 뒤 8회말 타자일순하며 홈런 2발 등 집중 4안타로5득점,역전극을연출했다. 선두타자 이진영의 솔로포로 포문을 연 SK는 1사 1루에서 브리또가 좌월 2점포를 터뜨려 역전에 성공한 뒤 2점을 추가,승부에 쐐기를 박았다.현대는 7연승에서 좌절했고 선발 정민태는 12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두산은 잠실에서 해태에 3-2 역전승을 거두며 해태전 3연패의 사슬을 끊었다.두산은 0-2로 뒤진 9회말 타이론 우즈,김동주의 연속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무사만루에서 강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점을 만회한 뒤 홍성흔의 병살타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동점을 이뤘다.계속된 2사 3루에서 안경현이 짜릿한 중전안타를 뽑아 승부를 갈랐다.9회 구원등판한 진필중은 14연속 구원성공하며 구원선두(32세이브포인트)를 굳게 지켰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박지은·김미현 “빅애플 내품에”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AL빅애플클래식(총상금 90만달러)이 13일밤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뉴욕주 뉴러셸의 와이카길CC(파 71·6,161야드)에서 개막된다. 상금 규모로는 중하급 정도의 대회.하지만 다음주 일리노이주 메리트GC에서 개막되는 시즌 3번째 메이저 US여자오픈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을 위해 다승 공동선두(4승)인 캐리 웹(호주),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한다. 한국 또한 박지은 김미현(ⓝ016-한별) 펄신 박희정 권오연 제니스박 장정등 박세리를 제외한 7명의 선수들이 대거 출전,정상을 노린다. 사실상 신인왕 타이틀을 굳힌 박지은은 10일 일찌감치 와이카길CC에 도착,시즌 2승에 도전장을 냈고 올시즌 5위가 최고성적으로 아직 우승컵을 안아보지 못한 김미현도 이번 만큼은 첫 승을 올리겠다는 집념이 강하다.김미현은특히 고질적인 어깨 통증도 사라져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은 대회 코스가 비교적 짧은데다 그린도 까다롭지 않은 등 난코스가 아니라 정상적인 실력만 발휘하면 충분히 우승이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보이고있다. 박지은은 14일 오전 1시10분 헬렌 알프레드슨(스웨덴),크리스탈 파커와 한조로 1번홀에서 티샷할 예정이고 김미현은 13일 밤 10시10분 제니스 무디(영국),펄신과 함께 1번홀에서 라운딩에 들어간다. 장정은 14일 오전 1시40분 애니카 소렌스탐,에밀리 클라인과 한조에서 맞대결을 벌이고 박희정은 오전 2시50분 10번홀에서 티오프할 예정. 이밖에 권오연과 제니스 박은 각각 오후 8시50분과 9시20분 10번홀에 오른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웹-소렌스탐 “우리는 영원한 맞수”

    ‘웹이냐,소렌스탐이냐’-. 미 여자프로골프(LPGA) 무대가 양강 체제 속에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접전이 펼쳐지고 있어 세계 골프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양강 체제의 두축은 호주의 캐리 웹(26)과 스웨덴의 소렌스탐(30).이들은우선 올시즌 나란히 4승을 거두며 다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웹은 메이저타이틀인 나비스코챔피언십을 비롯,오피스데포,호주여자마스터스,나케후지클래식 등에서 우승을 거뒀고 소렌스탐은 웰치스서클K선수권,파스타클래식,에비앙마스터스와 지난주 끝난 제이미 파 크로거클래식을 석권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상금 랭킹에서도 웹이 95만3,463달러로 1위,소렌스탐이 85만635달러로 2위를 달리는 등 3위인 줄리 잉스터(68만9,028달러)를 멀찌감치 제친 채 숨가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이같은 치열한 경쟁은 웹이 LPGA무대에 진출한 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웹보다 한해 앞서 LPGA에 뛰어든 소렌스탐은 그해 US여자오픈타이틀을 거머쥐는 등 3승을 거두며 신인상을 수상했고 2년차부터는 독주체제를 구상했다. 그러나 웹의 등장으로 그같은 구상은 완전이 어긋났다.웹은 LPGA에 등장하자마자 4승을 거두며 3승에 그친 소렌스탐을 제압했다.하지만 97년은 6승을 거둔 소렌스탐이 3승의 웹을 따돌려 다시 우위를 차지하는 등 혼전은 거듭됐다. 이들의 라이벌전은 98년 박세리가 등장,이후 2년 동안 3강 체체로 재편되면서 잠시 팬들의 관심권에서 멀어졌지만 올시즌 박세리가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부진에 빠지면서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새롭게 재개된 라이벌전의 특징은 다승 공동선두가 말해주듯 어느 때보다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점.상금순위 또한 단 한 대회의 우승으로 역전이 가능해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 과연 올시즌은 누가 라이벌전을 승리로 이끌 것인가.첫 고비는 오는 20일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로 치러지는 US여자오픈이 될 전망이지만 이에 앞서13일 뉴욕주 뉴로셀의 와이카길CC에서 개막될 JAL빅애플클래식도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이승엽 27호… 시즌 첫 단독선두

    ‘라이언 킹’ 이승엽(삼성)이 3경기 연속 홈런포로 시즌 첫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다. 롯데는 두달 10여일만에 매직리그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승엽은 11일 대전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6회 1사 1·2루에서 천적 구대성의 4구째 직구를 밀어쳐 110m짜리 좌월 3점포를 쏘아올렸다. 이로써 이승엽은 시즌 27호 홈런을 기록,송지만(한화)을 1개차로 제치고 올시즌 첫 홈런 단독 1위에 나서며 2년 연속 홈런왕의 꿈을 부풀렸다.이승엽의3경기 연속 홈런은 올시즌 3번째. 특히 이승엽은 구대성과의 맞대결에서 지난해 14타수 무안타에 삼진 10개,올시즌도 4타수 무안타 2삼진의 수모끝에 홈런을 뽑아 구대성 징크스를 벗는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이승엽의 홈런과 노장진-임창용(7회)의 특급 계투로 한화를 5-4로따돌리고 12연승을 쾌주했다.삼성은 대전구장 6연패에서 탈출하며 팀 최다이자 프로야구 최다연승인 16연승에 4승을 남겼다. 노장진은 6과 3분의 1이닝동안 2실점(무자책)으로 막아 9승째.7회 1사3루에서 구원 등판한 임창용은 6경기 연속 구원에 성공하며 22세이브포인트째.한화는 최근 4연패. 롯데는 사직에서 6회 5안타 1볼넷을 묶어 5득점한 데 힘입어 LG에 9-3으로역전승,2연패를 끊었다. 롯데는 지난 4월30일이후 처음으로 LG를 반게임차로 앞서 매직리그 단독 1위.LG는 6연패. 롯데는 2-2로 맞선 6회 1사만루에서 김응국과 박정태의 연속 안타로 3점을뽑고 계속된 2사 2·3루에서 화이트의 2타점 적시타로 5득점했다. 한편 해태-두산(잠실)과 현대-SK전(인천)은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샘프라스, 테니스史 새로 썼다

    피트 샘프라스(28·미국)가 윔블던테니스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며 테니스역사를 새로 썼다. 1번시드 샘프라스는 10일 런던 올잉글랜드 센터코트에서 열린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6시간 57분(실제경기 3시간 2분)의 접전 끝에 12번 시드 패트릭 라프터(호주)를 3-1(6-7[10-12] 7-6[7-5] 6-4 6-2)로 물리쳤다. 4시간 동안 내린 비와 12개의 더블폴트,2회전에서 입은 발목부상을 딛고 이룩한 신화였다.샘프라스가 일군 윔블던 7회우승은 120년전 윌리엄 렌쇼(영국)가 세운 윔블던 최다우승 타이기록이며 그랜드슬램대회 13번째 타이틀은 로이 에머슨(호주·12회)의 기록을 33년만에 깨뜨린 것. 90년 19세1개월의 나이로 US오픈 정상을 차지해 올리버 캠벨(미국)의 최연소 우승기록(19세6개월)을 100년만에 깨뜨렸던 샘프라스는 윔블던 28연승(통산 53승1패)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추가하며 ‘신기록제조기’임을 다시한번 과시했다. 5번의 더블폴트로 첫세트를 내준 샘프라스는 2세트 듀스상황에서도 1-4로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라프터의 더블폴트로 극적인 동점을 이뤘다. 이후 심리적 안정을 찾은 ‘잔디코트의 황제’는 최고시속 214km,평균시속 198km의 강서브를 내리꽂으며 27개의 서비스 에이스와 13개의 패싱샷을 성공시켜 네트를 압박하며 덤빈 라프터를 무너뜨렸다. 준결승에서 안드레 아가시(미국)를 꺾으며 화려한 재기를 선언한 라프터는13년만에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한 호주선수로 만족해야 했다.샘프라스는 우승상금으로 72만달러,라프터는 36만달러를 받았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김병현 구원 실패

    [오클랜드 AP 연합]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구원에 실패했다. 김병현은 9일 오클랜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인터리그에서 1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해 올 시즌 세번째 구원 실패(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김병현은 동점에서 교체돼 승패없이 2승3패14세이브를 유지했으나 방어율이 1.94에서 2.11로 치솟았고 시즌 4번째 홈런을 맞았다. 김병현은 7-6으로 쫓긴 8회말 1사 뒤 마운드에 올라 미겔 테하다에게 불의의 홈런을 맞아 7-7 동점을 허용,지난달 5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 이후 14경기만에 세이브를 올릴 기회를 놓쳤다.김병현은 후속타자 매트 스테어즈를 중견수 플라이,테렌스 롱은 2루수 땅볼로 처리해 8회를 마쳤다.9회말 첫타자 랜디 베라드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김병현은 베라드가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돼 한숨을 돌리는 듯 했으나 3번 제이슨 지암비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킨 뒤 그렉 스윈델로 교체됐다. 애리조나는 연장 10회말 제레미 지암비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아 7-8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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