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첫 승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사드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사나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점심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철도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178
  • 2002 한국시리즈/ 마해영, 기적의 ‘굿바이 홈런’

    10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LG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6차전.6-9로 뒤진 삼성의 9회말 마지막 공격.선두타자 김재걸이 중월 2루타로 포문을 열고 강동우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2번 브리또가 볼넷을 골라 1사 1,2루의 찬스를 잡았다.다음 타자는 이승엽.하지만 관중들은 물론 두 팀 선수들조차 머릿속으로 7차전을 생각했다. 이승엽이 한국시리즈 들어 앞선 타석까지 20타수 2안타의 부진을 보였기 때문.이날도 4타수 무안타.그러나 이승엽은 LG 마무리 이상훈의 2구째를 통타,오른쪽 담장을 넘는 3점 홈런을 뿜어냈다.9-9 동점. 대구구장의 떠나갈 듯한 함성 속에 타석에 들어선 마해영은 LG의 바뀐 투수 최원호로부터 우월 끝내기 홈런을 뽑아냈다.10-9.삼성이 LG를 4승2패로 뿌리치고 20여년에 걸친 ‘한국시리즈 망령’을 떨쳐내는 순간이었다.한국시리즈에서 끝내기 홈런이 터진 것은 94년 1차전 김선진(LG)에 이어 두번째이며 시리즈 끝내기 홈런은 마해영이 사상 처음이다.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는 마해영이 뽑혀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마해영은 이날 끝내기 홈런을 비롯해 한국시리즈에서 타율 .458(24타수 11안타),3홈런,10타점의 맹활약을 했다. ‘7전8기’로 불리는 삼성의 한국시리즈 도전은 프로야구 원년인 지난 82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OB(현 두산)에 1승1무4패로 무너지면서 ‘징크스’는 시작됐다.2년 뒤인 84년 전기리그에서 우승,한국시리즈에 다시 진출한 삼성은 껄끄러운 상대인 OB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막기 위해 ‘고의패배’ 의혹을 받으면서까지 2패를 당해 롯데가 후기우승을 하는 데 일조를 했다.그러나 롯데와의 한국시리즈에서 3승4패로 져 ‘만년 준우승’이라는 달갑지 않은 꼬리표가 붙었다. 85년 전·후기 모두 우승을 차지해 정상에 무혈입성했지만 한국시리즈를 통한 진정한 챔피언에 오르겠다는 삼성의 도전은 계속됐다.86,87년 2년 연속도전했지만 모두 해태(현 기아)의 벽에 막혔다.이후 지난해까지 세 차례나 더 정상을 노크했지만 ‘악몽’을 떨쳐내지 못했다. 삼성이 마침내 ‘비원’을 푸는데 결정적인 밑바탕이 된 것은 역시 과감한 투자.번번이 쓴잔을 들면서도 공격적인 투자를 멈추지 않았고 결국 꿈을 이뤘다. 지난해 김응용 감독을 영입한 데 이어 올해 23억여원의 거금을 투입해 거포 양준혁을 데려오고,멕시코 출신 나르시소 엘비라를 스카우트하는 등 전력보강에 온힘을 쏟았다.덕분에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투·타에서 모두 한수 위”라는 평가를 받았고 이것은 결국 그라운드 안팎의 대세를 휘어잡는 데 결정적 도움이 됐다. 대구 박준석기자 pjs@ ■통산10승 김응용감독 “이번 우승 가장 힘들었다” “감독으로서 10번째 우승이지만 처음 우승했을 때 기분입니다.이번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김응용(61)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흥분이 가시지 않는 듯 연신 물을 들이켰다.마해영의 끝내기 홈런으로 우승이 확정되자 김 감독은 조용히 감독실로 가 한잔의 커피로 벅찬 감격을 가라앉혔다. 지난해 18년동안 몸담은 해태(현 기아)를 떠나 삼성으로 옮긴 김 감독.그가 세운 챔피언시리즈 10회 우승은 한국보다 역사가 훨씬 긴 미국과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아직 아무도 수립하지 못한 대기록이다.미국은 조 매카시와 케이시 스탱걸 감독이 7회,일본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가와카미 데쓰 감독이 9회 우승을 기록했을 뿐이다.평남 평원 태생으로 73년 은퇴할 때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거포로 활약했으며,한일은행과 국가대표 감독 등을 지냈다. ◆삼성에 첫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안긴 소감은. 솔직히 그동안 너무 부담스러웠다.스트레스가 크다 보니 경기도 힘들었는데 정상에 오르니 한국시리즈에서 첫 우승한 것 만큼 기쁘다.한번 길을 텄으니 내년부터 더욱 쉽게 우승할 수 있을 것이다. ◆4점차까지 뒤졌을 때 심정은. 내일 경기를 대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믿었던 노장진이 무너졌기 때문에 7차전도 힘들지 않겠는가 하는 심정도 있었다. ◆9회말 이승엽이 동점 3점홈런을 쳤을 때 기분은. 이제는 이길 수 있다고 보고 엘비라를 마운드에 준비시켰다.이승엽은 시리즈 내내 부진했지만 역시 스타였다.스타이기 때문에 제 몫을 할 것으로 믿었다. ◆어떤 선수를 칭찬하고 싶나. 마해영이 가장 돋보이지만 모두 잘해 줬다.특히 4점차로 뒤진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개인통산 10번째 우승인데 얼마나 더 우승하고 싶은가. 감독이라면 유니폼을 입는 날까지 우승하고 싶은 것이다.내년에는 투수력을 강화시켜 2연패에 도전하겠다. 대구 박준석기자 ■패장 LG 김성근감독 “선수들 능력 200% 발휘 시합 졌지만 승부 이겼다” 마지막까지 멋진 경기를 펼쳐 사랑을 많이 받았고 후회는 없다.능력의 200%를 발휘한 선수들에게 고맙다.시합은 졌지만 승부는 이겼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을 계기로 우리 팀이 재탄생할 수 있었다.물론 4차전이 가장 아쉽다. 이상훈이 60개 가까이 던진 것이 무리였다.그때 잡았더라면 우리가 이길 수도 있었을 것이다.선수들이 너무 지쳐 있었다. 오늘 경기에서도 8회에 두 점을 뽑은 다음에도 4점의 리드 가지고는 안될 것이라는 예감이 들어 번트작전으로 점수를 더 뽑으려 했는데 타자들이 너무 빨리 공격을 하는 바람에 작전 시기를 놓쳐 아쉽다.
  • 성기덕 생애 첫우승, 한솔레이디스 골프대회

    성기덕이 프로 진출 9년만에 생애 첫 우승컵을 안았다. 성기덕은 8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CC(파72·6124야드)에서 열린 제4회 한솔레이디스오픈골프대회(총상금 1억 5000만원)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 93년 프로 데뷔 이후 2000년 SK엔크린 인비테이셔널 3위가 최고성적인 성기덕은 이로써 9년만에 첫승을 거두는 감격을 누렸다. 전날까지 4언더파로 공동 3위를 달린 성기덕은 7번홀(파4)에서 따낸 첫 버디를 9번홀(파5) 보기로 까먹었지만 후반들어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탄 뒤 14∼1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는 뒷심을 발휘하며 정상에 올랐다. 임선욱과 신현주는 2타 뒤진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2위에 그쳤고,문지영이 합계 5언더파 211타로 단독 4위를 차지했다. 첫날 선두로 나섰다 2라운드에서 추락한 정일미(한솔포렘)는 3오버파 75타로 무너져 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5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정일미는 시즌 총상금이 1억 7222만 8750원에 그치는 바람에 1억 7300만 8333원을 획득한 이미나(이동수패션)에게 70여만원 뒤져 상금왕 복귀에 실패했다. 올시즌 3승에 빛나는 루키 이미나는 96년 박세리 이후 6년만에 상금왕과 신인왕을 동시 석권한 데 이어 올해의 선수상까지 거머쥐었다. 이기철기자 chuli@
  • 2002 한국시리즈/ LG 기사회생 이젠 반격이다

    LG가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했다. LG는 8일 잠실에서 열린 7전4선승제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장단 11안타와 사사구 9개로 삼성 상대 마운드를 공략해 8-7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1승3패의 위기에 몰렸던 LG는 한숨을 돌리며 시리즈 전적 2승3패를 기록,역전우승의 불씨를 이어갔다.첫 한국시리즈 우승에 1승만을 남긴 삼성은 맹렬한 막판 추격전에도 불구하고 마운드 난조를 극복하지 못해 우승 헹가래를 미뤄야만 했다. 6차전은 10일 오후 2시 삼성의 안방인 대구에서 열린다. 팽팽하던 승부는 유지현(LG)의 ‘발’에 의해 갈렸다.4-4로 맞선 6회말 유지현이 우익선상 2루타로 출루한 뒤 다음타자 이종열의 타석 때 3루 도루에 성공했다.이어 이종열의 볼넷으로 2사 1·3루의 찬스에서 3루 주자 유지현은 상대 구원 투수 전병호의 폭투를 틈타 홈인,팽팽한 균형을 깼다.이 한 점으로 분위기는 완전히 LG쪽으로 기울었다. 사기가 오른 LG는 7회말 만루찬스에서 이종열의 쐐기 2타점 적시타로 7-4로 달아난 뒤 8회에는 이병규의 희생플라이로 점수차를 벌렸다. 그러나 삼성의 막판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4-8로 패색이 짙던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삼성은 강동우와 이승엽의 연속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마해영이 좌중월 3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7-8로 바짝 따라 붙었다.그러나 계속된1·2루의 찬스에서 진갑용과 박한이가 외야플라이로 맥없이 물러나 무릎을 꿇었다. 삼성은 투수들의 난조로 자멸했다.이날 범한 3개의 폭투가 모두 점수와 연결됐고,볼넷도 9개나 내줬다.오상민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1회도 버티지 못하고 강판당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만 했다.5차전 선발로 예정된 임창용을 전날 열린 4차전 중간계투로 투입한 것이 큰 부담이 됐다.삼성은 6회부터 임창용을 다시 등판시켰다. 그러나 전날 피로가 풀리지 않은 듯 제 페이스를 찾지 못했고,결국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물러났다. LG 두번째 투수 이동현은 2와 3분의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한국시리즈 첫 승을 낚았고,8-7로 쫓긴 9회초 무사 1루에서 등판한 장문석은 세이브를 올렸다. LG 마무리 이상훈은 9회초 마해영에 3점홈런을 맞은 뒤 강판됐다. 박준석기자 pjs@ ■양팀감독의 말 ◆김성근 LG 감독-이상훈은 공이 가운데로 몰려 끝까지 맡기지 않았다.장문석을 먼저 투입할 수도 있었지만 상대 9번 박정환이 장문석에게 강해 그렇게 하지 않았다.7-4로 앞선 8회 이일의가 희생 번트를 성공시켜 쐐기점을 올린 것이 무척 컸다. ◆김응용 삼성 감독-9회에 한 점만 더 내면 동점을 만들 수 있었는데 아쉬웠다.날씨가 추우면 우리 팀은 경기가 잘 안 풀리는데 그래서 폭투가 많았던 것 같다.이번 경기에 투수를 많이 투입했지만 6차전 선발을 고르는 데는 별문제가 없다.
  • 김미현 7언더 단독선두

    김미현(KTF)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노클래식(총상금 113만달러) 1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10위권에 한국선수들이 5명이나 끼어들며 기염을 토했다. 김미현은 8일 일본 오쓰시 세타골프코스(파72)에서 개막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낚아 7언더파 65타로 1타차 단독선두를 달렸다. 이로써 김미현은 올시즌 개인 3승과 함께 한국선수 합산 10승 전망도 밝혔다. 4번홀까지 차분하게 파 세이브행진을 벌인 김미현은 5번홀부터 10번홀까지 6홀 연속 버디를 낚는 신기의 샷으로 단숨에 6타를 줄인 뒤 12번홀에서 버디를 추가,선두로 뛰어올랐다. 지난주 시스코월드레이디스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시즌 첫승을 올린 박지은(이화여대)과 박희정(CJ)은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쳐 아마누마 지에코(일본)와 함께 공동 2위를 달렸고 고우순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5위에 랭크됐다. 또 박세리도 버디 6개 보기 2개 등 4언더파 68타로 공동 8위를 달려 10위권에만 5명의 한국선수가 포진했다. 곽영완기자
  • 2002 한국시리즈/ 삼성 “1승 남았다”

    ‘1승만 더.’ 삼성이 한국시리즈 우승에 1승을 남겨뒀다.삼성은 7일 잠실에서 열린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에서 8회 터진 마해영의 결승타에 힘입어 LG를 4-3으로 물리쳤다.마해영은 이날 4타수 4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한 삼성은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대망의 한국시리즈 첫 정상에 오르게 된다. 오상민(삼성)과 만자니오(LG)가 각각 선발로 나서는 5차전은 8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3-3의 팽팽한 균형은 8회 깨졌다.삼성은 선두 타자 박한이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이승엽이 진루타로 1사 3루를 만들었고 이어 마해영이 기다렸다는 듯 상대 구원 투수 이상훈으로부터 좌측 펜스 상단을 맞히는 결승타를 터뜨렸다. 동점인 8회말 무사 2루의 위기에서 등판한 삼성 마무리 노장진은 2이닝 동안 2안타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역투,생애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서 승리투수가 되는 감격을 누렸다. 양 팀은 12(삼성)-11(LG)의 안타수가 보여주듯 난타전을 벌이며 4시간여동안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호화타선을 자랑하는 삼성은 막강화력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지만 LG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삼성은 믿었던 선발 나르시소 엘비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5차전 선발로 예정됐던 임창용까지 중간계투로 내보내며 승리에 강한 집념을 보였다.LG는 선발 김민기가 초반에 무너졌지만 6회까지 6명의 투수를 투입시키는 ‘인해전술’로 상대 타선을 잘 막아냈다. 그러나 7회부터 등판한 믿었던 마무리 이상훈이 제몫을 해주지 못해 아쉽게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삼성은 1회초 선두 타자 강동우와 박한이의 연속안타 등으로 만든 1사 1·3루에서 마해영의 적시타와 김한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먼저 얻었다.2회초에도 1루수 실책으로 진루한 박한이가 마해영의 중전적시타를 틈타 홈인,3-0으로 달아나며 낙승하는 듯했다. 그러나 LG의 추격은 무서웠다.2회말 최동수의 희생플라이로 한점을 만회한뒤 3회에는 1사 1·2루에서 박용택의 행운의 안타로 2-3,한점차까지 따라붙었다.사기가 오른 LG는 5회말 1사 2루에서 박용택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동점 2루타를 뽑아내며 다시 균형을 맞췄다. LG는 3-3 동점이던 7회말 무사 만루의 역전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한점도 얻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박준석기자 pjs@ ■양팀 감독의 말 ◆삼성 김응용 감독-힘든 게임을 이겨서 그런지 실감이 나지 않고 어리벙벙하다.3-3 동점이던 7회말 무사 만루에서 마무리 노장진이 1점이라도 내주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운이 좋았다.내일 5차전에서도 찬스가 오면 언제든지 임창용을 중간계투로 투입할 생각이다.내일 선발은 오상민이다.남은 경기도 한게임 한게임 최선을 다하겠다. ◆LG 김성근 감독-7회 무사 만루에서 한점도 못낸 것이 패인이다.마르티네스가 제몫을 못했다.삼성의 마해영과 너무 차이가 났다.7회 마르티네스의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때 헛스윙인지 파울인지 주심과 1루심이 서로 말이 달라 석연치 않다.4회 유격수 손지환의 실책이 뼈아프다.마무리 이상훈은 생각보다 잘 던졌지만 점수를 준 게 조금 아쉽다.내일 만자니오를 선발로 내세워 승부를 걸 생각이다. 박준석기자
  • 문지영·임선욱 공동선두에

    문지영과 임선욱이 제4회 한솔레이디스오픈골프대회(1억5000만원) 2라운드에서 공동선두로 나섰다. 문지영은 7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CC(파72·6124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보기 1개,더블보기 1개 등으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전날 3위에서 선두로 뛰어 올랐다. 프로 3년차로 지난 시즌 한빛증권클래식에서 31위를 차지한 게 최고의 성적인 문지영은 이로써 생애 첫 우승에 다가섰다. 아마추어 시절 오픈대회에서 2승을 거둔 이후 프로 데뷔 이후 우승컵이 없는 임선욱도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치며 합계 6언더파를 기록,공동선두로 나서 모처럼 정상에 오를 발판을 마련했다. 전날 6언더파의 호조를 보이며 단독선두에 나서 시즌 3승이 유력해 보인 상금랭킹 1위 정일미는 2타를 까먹으며 4언더파 140타로 공동 3위로 물러섰고,한지연과 아마추어 문현희가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8위를 달렸다. 곽영완기자
  • 2002 한국시리즈/ 사자 잠실벌 ‘포효’

    삼성이 한국시리즈 첫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삼성은 6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3차전에서 막강 화력을 앞세워 LG를 6-0으로 완파했다.시리즈 전적 2승1패를 기록한 삼성은 남은 4경기 가운데 2경기만 따내면 정상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특히 역대 한국시리즈 2차전까지 1승1패를 기록한 8차례의 경기 가운데 93년 해태(현 기아)와 삼성이 무승부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곤 예외없이 3차전 승리팀이 그 해 정상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삼성 김응용 감독의 용병술의 승리였다.김 감독은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에서 3차례의 선발 경험이 전부인 전병호를 선발로 내세웠다.그러나 ‘깜짝’ 선발로 나선 전병호는 4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전병호에 이어 5회 무사 1루의 위기에서 등판한 배영수도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용병 틸슨 브리또가 맹활약했다.3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른 브리또는 안타,2루타,3루타를 날리며 사이클링히트에 도전했지만 9회 마지막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견제로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아쉽게 대기록 달성에 실패했다.1차전에서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렸던 강동우가 5타수 3안타로 거들었다.이승엽은 비록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려 한국시리즈 9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4차전은 7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나르시소 엘비라(삼성)와 김민기(LG)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승부는 초반에 갈렸다.삼성은 1회초 대거 4점을 올리며 손쉽게 경기를 풀었다.선두 타자 강동우가 중전안타와 이승엽의 볼넷으로 1사 1,2루의 기회를 잡았고 이어 마해영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계속된 공격에서 양준혁과 김한수의 연속 적시타와 진갑용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추가,4-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삼성은 이후 여러 차례 주자를 내보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김응용 감독의 애를 태웠다.삼성의 방망이가 다시 터진 것은 5회.브리또와 김종훈의 연속 2루타가 터져 손쉽게 한점을 추가했다.특히 김응용 감독은 브리또가 출루하자 양준혁 대신 김종훈을 대타로 내보내 성공시키는빼어난 용병술을 자랑했다. LG는 선발 최원호가 1회도 버티지 못하고 강판당한 것이 뼈아팠다.삼성보다 강한 중간계투진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선발 투수가 예상외로 일찍 무너지는 바람에 타선도 덩달아 맥을 추지 못했다. 박준석기자 pjs@
  • 월드컵대표팀·현희 자황컵 체육대상

    2002자황컵 체육대상 수상자로 월드컵축구대표팀과 현희(펜싱·경기도체육회)가 선정됐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5일 이사회를 열고 대상인 남녀 최우수선수로 월드컵 4강 신화를 일군 축구대표팀과 세계펜싱선수권대회 여자부 에페에서 사상 첫우승한 현희를 각각 선정했다.지도자상은 부산아시안게임에서 럭비 2연패를 달성한 민준기(상무) 감독에게 돌아갔다.남녀 최우수 기록상은 아시안게임수영 1500m에서 아시아기록(15분14초43)을 세운 조성모(해남고)와 창던지기 한국신기록(58m87)으로 2회 연속 우승한 이영선(정선군청)이 각각 차지했다.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2승에 빛나는 최경주는 프로선수상을,월드컵 때 한국팀 응원을 주도한 붉은악마는 공로상을 받게 됐다.
  • 프로농구/ ‘높이의 TG’ 3연승 질주

    TG가 3연승을 질주하며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TG는 5일 원주에서 열린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농구 9단’ 허재의 노련한 볼 배급에 ‘슈퍼루키’ 김주성(25점 11리바운드)과 데릭 존슨(21점 10리바운드)의 고공 공격,데이비드 잭슨(22점·3점슛4개)의 외곽슛에 힘입어 94-91로 승리했다.이로써 TG는 3연승을 달리며 4승1패로 삼성과 공동선두를 이뤘다. 용병 리온 트리밍햄(33점 8리바운드)과 퀸튼 브룩스(26점)가 분전한 나이츠는 3연패에 빠지며 1승4패로 최하위로 추락했다. 높이에서 나이츠를 압도한 TG는 1쿼터를 30-21로 앞서며 쉽게 1승을 챙기는 듯 했다.그러나 나이츠는 2쿼터부터 터지기 시작한 트리밍햄의 신들린 듯한 내외곽 슛과 김영만(19점)의 미들슛으로 3쿼터 중반 55-55,첫 동점을 만들었다. 나이츠는 이어 석주일의 3점포로 58-57,처음으로 리드를 잡은 뒤 4쿼터 초반 트리밍햄의 레이업과 손규완의 3점슛 등으로 78-69,9점차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이 때부터 허재-김주성 콤비의 위력이 폭발했다.김주성은허재의 패스를 받아 현란한 테크닉을 과시하며 연속 10점을 포함해 12점을 몰아 넣으며 단숨에 전세를 83-82로 뒤집었다. 종료 42초전 트리밍햄에게 가로채기에 이은 단독 찬스를 허용,90-91로 재역전을 당한 TG는 경기 종료 23초를 남기고 잭슨이 던진 3점포 가림을 가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동양은 홈코트에서 울산 모비스에 74-73,1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4승2패를 기록했다. 이기철기자 chuli@
  • 올 PGA 결산/ 타이거 우즈 독주 계속 생애 첫승 챔피언 양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5일 서던팜뷰로클래식을 끝으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올시즌을 단적으로 평가하자면 ‘타이거 우즈의 독주 계속과 생애 첫 승 챔피언 양산’으로 압축된다. 우즈는 마스터스,US오픈 등 메이저 2승을 포함해 5승을 따내며 시즌 상금 691만 2625달러로 2위 필 미켈슨(431만 1971달러)을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평균타수도 68.56타로 4년 연속 최저타를 기록,‘올해의 선수’ 4연패도 확실시된다. 우즈의 독주로 미켈슨과 어니 엘스(남아공),비제이 싱(피지),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은 올해도 여전히 2인자 그룹에서 벗어나지 못했다.우즈와 15개 대회에서 겨룬 미켈슨은 단 두 차례만 우즈를 앞섰고 올해도 메이저 무관의 설움을 벗어나지 못했다. ‘타도 우즈’의 선봉에 서겠다고 큰소리친 가르시아 역시 1승을 올리는데 그쳤다. 한편 올시즌에는 난생 처음 우승컵을 안아본 선수들이 18명이나 되는 등 어느 시즌보다 ‘인간승리’가 많았다.지난 1월13일 소니오픈에서 200번째 대회 출전 만에 감격의 첫 우승컵을 안은 제리 켈리와 235번째 출전 대회인 2월17일 닛산오픈 정상에 오른 린 매티스가 대표적인 케이스. 이들은 시즌 중반 1승씩을 추가,역시 올시즌 챔피언 명단에 처음 이름을 올린 한국의 최경주와 함께 2승을 기록했다. 이밖에 찰스 하웰 3세(23),조너선 비어드(24),루크 도널드(24·영국),매트쿠차(25) 등 어린 선수들도 챔피언타이틀을 거머쥐며 미래를 기약했고,뉴질랜드 원주민 출신 필 타토랑기는 10월13일 인벤시스클래식 정상에 올라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하기도 했다. 곽영완기자
  • 2002 한국시리즈/ 삼성, 또 KS 징크스 ?

    삼성의 한국시리즈 악몽이 또 꿈틀거리고 있다. 21시즌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첫 정복을 노리는 삼성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지난 3일 1차전에서 4-1로 승리할 때만 해도 “드디어 우승을 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그러나 2차전에서 1-3으로 패하자 모든 사람들이 삼성의 한국시리즈 징크스를 들먹였다. 승부의 세계에선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지만 경기 내용이 문제였다.페넌트레이스 동안 막강 화력을 자랑한 삼성의 타선은 2차전에서 단 1개의 안타밖에 뽑아내지 못하고 주저앉았다.삼성 관계자들은 불안감을 떨쳐내기 위해 추위 때문이라고 자위했지만 개운치가 않다. 특히 지난해와 상황이 너무나 비슷해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다.1,2차전 경기 상황도 그렇고 상대 팀이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친 팀이라는 것도 지난해와 같다. 지난해 두산과의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은 홈구장에서 열린 1,2차전에서 낙승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두번째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결국 이게 빌미가 돼 2승4패로 무릎을 꿇었다.당시 삼성은 ‘우승제조기’ 김응용 감독을 영입했고 전력에서도 한 수 위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징크스 앞에선 맥을 추지 못했다. 삼성 김응용 감독은 2차전 패배 뒤 “지난해 얘기는 꺼내지도 말라.”며 말문을 막았다.삼성 관계자들도 “그래도 올해는 다를 것”이라면서 자위했다.그렇지만 얼굴엔 불안한 기색이 역력했다. 삼성의 한국시리즈 징크스는 프로야구 원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지난 82년 두산(당시 OB)에 1승1무4패로 무너지면서 악몽은 시작됐다.이후 지난해까지 통산 7차례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지만 번번이 우승문턱에서 주저앉는 불운을 겪었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용병 투수 나르시소 엘비라의 선전이다.1차전 선발로 나온 엘비라는 9회 1사까지 던지면서 단 1실점으로 버텨 팀에 기분좋은 첫 승을 안겼다.지난해에도 발비노 갈베스라는 걸출한 용병 투수가 있었지만 한국시리즈에서 방어율 15.00이라는 최악의 투구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엘비라는 4차전과 7차전에서도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삼성으로서는 ‘엘비라=승리’라는 등식이 성립되길 간절히 갈망하는 눈치다. 여기에다 페넌트레이스 이후 긴 휴식으로 타격감이 떨어졌던 선수들이 경기를 거듭할수록 제페이스를 되찾을 것으로 믿고 있다. 매년 우승후보로 꼽히면서도 단 한 차례도 한국시리즈 정상을 밟지 못한 비운의 호화군단 삼성.삼성이 올해는 ‘7전8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
  • 2002 한국시리즈/ ‘빚갚은’ LG…‘빚받은’ 삼성

    삼성의 한국시리즈 악몽이 되살아날 것인가. ‘7전8기’를 노리던 삼성이 LG에 일격을 당했다.LG는 4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2차전에서 선발 라벨로 만자니오의 역투에 힘입어 삼성을 3-1로 물리치고 1승1패를 기록,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LG 조인성과 이병규는 각각 동점 홈런과 역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LG는 적지에서 귀중한 1승을 챙김으로써 가벼운 마음으로 서울행 버스에 올랐다.반면 초반 2연승으로 기선을 잡으려 했던 삼성은 상당한 심리적 부담을 안게 됐다. 지난해 삼성은 두산과의 한국시리즈에서 대구 1,2차전에서 1승1패를 기록한뒤 결국 2승4패로 무릎을 꿇었다. 두 팀은 6일 오후 6시 3차전을 시작으로 잠실 3연전에 돌입한다. 삼성으로서는 한국시리즈의 악몽이 되살아난 경기였다. 페넌트레이스 동안 가공할 공격력을 자랑했던 삼성 타선은 35세의 노장 만자니오 앞에서는 ‘고양이 앞의 쥐’였다.만자니오-장문석-이상훈으로 이어지는 LG의 계투작전에 말려 단 1개의 안타만을 뽑아내는 데그쳤다.만자니오는 7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만을 허용한 반면 삼진은 8개나 뽑아냈다. 삼성은 선취점을 올리며 기분좋게 출발했다.3회 볼넷 3개로 맞은 만루 찬스에서 이승엽의 희생플라이로 1-0으로 앞섰다. 그러나 끌려가던 LG는 6회 조인성이 상대 선발 임창용의 초구를 받아쳐 좌월 동점 홈런을 뽑아냈다.삼성으로 기울던 분위기가 LG로 넘어간 순간이었다.계속된 공격에서 이병규가 역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LG는 9회 2사 1,3루에서 삼성 포수 진갑용의 3루 견제구 실책으로 한 점을 추가,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 무사 1루에서 등판한 LG 마무리 이상훈은 홈런왕 이승엽과 마해영을 각각 삼진과 외야플라이로 처리하는 등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뽑아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버텼다.이번 포스트시즌에서만 4세이브째를 올린 이상훈은 한국시리즈에서 생애 첫 세이브를 따내는 감격도 맛봤다. 대구 박준석기자 pjs@ ◆김응용 삼성 감독-안타 1개를 쳐서 이길 수 있겠는가.우리 타자들이 상대선발 만자니오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만자니오의 공이 워낙 좋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타자들이 빠른 공을 공략하기 어려웠다.3회 볼넷을 3개나 얻고도 결정적 한방을 터뜨리지 못한 것은 아쉽다.1승1패인 만큼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3차전에 임하겠다. ◆김성근 LG 감독-한국시리즈 첫 승을 올려 감격스럽다.선발 만자니오가 기대 이상으로 잘 던졌다.3회 볼넷을 3개나 내줘 교체도 생각했지만 고비에 마해영을 잡아줘 길게 갔다.또 조인성이 결정적 순간 홈런을 날린게 승인이다.임창용에게 약했던 유지현이 6회 안타를 쳤고 이병규도 방망이가 좋았다.투수를 어떻게 쓰느냐가 남은 경기 승부의 관건이 될 것이다.
  •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안방서 먼저 웃었다

    삼성이 안방에서 ‘7전8기’를 향한 첫 단추를 뀄다. 삼성은 3일 대구 홈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강동우와 틸슨 브리또의 홈런포를 앞세워 4-1로 이겼다.특히 강동우는 1-1로 팽팽하게 맞선 5회말 결승 2점 홈런을 터뜨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7전4선승제의 한국시리즈에서 먼저 1승을 올린 삼성은 그동안 7차례나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은 한을 씻어낼 가능성을 조금 더 높였다.역대 19차례의 한국시리즈에서 15차례나 1차전 승리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그러나 삼성은 지난해 두산과의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을 이기고도 결국 2승4패로 역전패한 경험이 있다.삼성의 임창용과 LG의 만자니오가 선발투수로 나서는 2차전은 4일 오후 6시 같은 곳에서 열린다. 이날 수훈갑은 단연 강동우.아마추어 시절 ‘호타준족’으로 명성을 날린 강동우는 경북고와 단국대를 졸업하고 지난 98년 프로에 입문했다.데뷔 첫해에 3할의 타율로 주전자리를 꿰찼지만 그해 포스트시즌에서 큰 부상을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LG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이병규의 타구를 잡고 펜스에 부딪히면서 중상을 입은 것.선수생활을 중단할 위기를 맞은 강동우는 그러나 끈질긴 재활훈련으로 2000년 후반기부터 선수생활을 다시 시작했다. 그는 지난해 125경기에 출장해 .251의 타율로 재기에 성공했고,올 시즌에도 130경기에 출장해 .288의 타율에 9개의 홈런을 날리며 팀의 한국시리즈 직행을 이끌었다. 삼성 선발 나르시소 엘비라는 8과 3분의 1이닝동안 1실점으로 역투,승리투수가 됐다.안타는 단 4개를 허용한 반면 삼진은 7개를 잡아냈다.멕시코 출신 엘비라는 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야구에서 뛴 베테랑답게 LG 타자들을 자유자재로 요리하며 삼성에 첫 우승을 선사할 보증수표로 떠올랐다. ◆김응용 삼성 감독-선발 엘비라가 기대 이상으로 잘 던져줬다.또 강동우가 중요한 때 결정적인 한방을 때려준 것이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페넌트레이스가 끝난 뒤 열흘 정도 경기를 못했기 때문에 걱정을 했지만 선수들이 빨리 제 페이스를 찾았다.연습경기를 하며 실전경험을 쌓은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김성근 LG 감독-제때 투수를 교체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상대 선발 엘비라가 제구력이 좋아 초구 공략을 타자들에게 주문했는데 바깥쪽 공을 제대로 때리지 못했다.2차전에는 김재현의 선발 출장도 생각해보겠다. 대구 박준석기자 pjs@
  • 박지은 올 첫승, LPGA 시스코월드챔피언십

    박지은(이화여대)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매치플레이의 여왕’ 박지은은 3일 일본 나리타CC(파72)에서 벌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스코월드레이디스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102만달러) 결승에서 한희원(휠라코리아)을 꺾고 올라온 일본의 요네야마 미도리를 연장 접전 끝에 22번홀에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월 오피스디포 제패 이후 무려 1년9개월여만에 승리를 맛본 박지은은 LPGA 통산 3승 고지에 올랐다.박지은의 우승으로 올해 한국선수가 LPGA투어에서 거둔 승수는 모두 9승으로 늘어났다. 박지은은 또 우승상금 14만4000달러를 보태 시즌 상금랭킹 7위(72만3749달러)로 올라 섰다.카린 코크(스웨덴)와의 준결승에서 14번홀까지 5홀을 앞서는 월등한 우세 속에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짓고 결승에 진출한 박지은은 초반 요네야마에게 거푸 홀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한희원과의 4강전에서 막판까지 2홀을 뒤지다 17·18번홀을 내리 따내며 연장에 돌입한 뒤 첫 홀에서 승리,결승에 합류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 12위 요네야마는 3번(파5)·5번홀(파5)에서 박지은을 앞서며 투혼을 발휘했다. 그러나 아마추어 시절부터 매치플레이로 치러진 각종 대회를 휩쓸며 정상급 실력을 과시한 박지은은 9번(파5)·13번홀(파4)를 따내며 균형을 잡아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갔다. 연장 승부는 그야말로 피를 말리는 긴장의 연속.평소같으면 매치플레이에서 자신감을 보였을 박지은도 시즌 첫승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첫홀인 19번째홀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경기는 22번째홀까지 이어지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매치플레이에 익숙하지 않은 요네야마에게 홀 마다 승부를 펼치는 경기는 더한 긴장을 가져다 줬다.결국 요네야마가 먼저 실수를 했고,승부처는 22번홀이었다. 이때까지 침착함을 잃지 않은 요네야마의 샷은 갑자기 흔들렸고 기회를 맞은 박지은은 어느 때보다 냉정함을 유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4강전에서 요네야마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다 탈락한 한희원은 코크와의 3·4위전에서도 져 4위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kwyoung@ ■박지은 인터뷰 “이보다 더 좋을수 없다” 21개월여 만에 투어 우승컵을 안은 박지은은 “준결승에 이어 결승전까지 연장으로 이어져 5년은 늙어버렸다.”면서 그러나 “우승하니 더할 나위없이 기분좋다.”며 활짝 웃었다.다음은 박지은과의 일문일답. ◆1년 넘게 우승컵과 인연이 없다가 우승을 차지했는데. 너무 기쁘다.그간의 마음고생이 눈녹듯 풀렸다.정말 올해는 길게 느껴졌고 어서 시즌이 끝났으면 했다.하지만 플레이가 잘 풀려 우승하게 돼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연장 두번째 홀에서 두번째 샷을 숲으로 보내 패배 위기에 몰렸는데. 다 끝났구나 하고 생각했다.오늘 너무 플레이가 좋지 않아 이대로 지는가했다.몸도 피곤했다.요네야마가 파퍼트를 놓친 것은 내게 대단한 행운이었다.요네야마가 긴장했던 것 같다. ◆매치플레이에 유난히 강한 비결은. 나도 잘 모르겠다.다만 홀마다 “이기자”고 다짐하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샷에 집중할 수 있었다.스트로크플레이 때도 이런 정신자세를 가진다면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시즌이 끝나기만 기다렸다고 했지만 올 성적은 좋은 편이었다. 그렇다.2000년이나 지난해에 비해 올해 성적이 좋긴 했다.하지만 번번이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매치플레이에서 진 적은 없나. 진 적도 있다.하지만 최근 4년간 진 적이 없다.어쨌든 이긴 것이 진 것보다는 많다. 곽영완기자
  • 프로농구/ 서장훈의 삼성 4연승 질주

    서장훈을 앞세운 삼성이 4연승을 내달렸다. 삼성은 3일 창원에서 벌어진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서장훈(29점 17리바운드)-스테판 브래포드(20점 15리바운드)의 골밑 활약에 힘입어 조성원(23점·3점슛 5개)이 분전한 LG를 84-80으로 눌렀다.개막전 패배 이후 내리 4승을 거둔 삼성은 4승1패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원주경기에서는 홈팀 TG가 올시즌 첫 연장 접전 끝에 지난시즌 챔프 동양을 95-93으로 꺾고 2연승,2위(3승1패)를 지켰다. 곽영완기자
  • 프로농구/ 서장훈 “골밑은 내땅”

    서장훈(삼성)이 김주성(TG)과의 국내 ‘센터 지존’싸움에서 판정승했다. 서장훈은 3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TG와의 경기에서 ‘국보급센터’라는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86-83 승리를 이끌었다.서장훈은 초반부터 현란한 드리블과 패스워크로 TG 진영을 헤집으며 정확한 미들슛을 앞세워 26점을 뽑아내고 양팀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15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는 위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김주성도 ‘농구천재’ 허재(14점 8어시스트)의 배급을 받아 23점 10리바운드를 따내 만만치 않은 기세를 보이며 서장훈과의 재격돌을 기약했다.특히 김주성은 스피드를 활용한 팀 속공에 참여,허재의 손을 떠난 볼을 어김없이 골로 연결했고 2쿼터 5분32초를 남기고 시원한 원핸드 덩크슛까지 꽂아 넣어 원정온 TG 응원단을 열광시켰다. “김주성을 상대한다는 생각없이 경기를 치렀다.”는 서장훈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이겨서 기쁘다.”고 말했고 김주성은 “져서 아쉽지만 얼마든지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서장훈과 첫 경기를 치른 소감을 밝혔다. 걸출한 두 센터의 대결 못지않게 경기도 20초전에야 승부의 윤곽을 드러낼만큼 시종 땀을 쥐는 접전이었다.경기 종료 1분25초전 77-80으로 뒤지던 TG는 김주성이 골밑 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49초전 속공 찬스에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집어넣어 81-80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삼성은 주희정(17점 5어시스트)이 35초를 남기고 깨끗한 3점포를 때려 넣었고 김승기의 공격자 파울까지 유도해내면서 흐름을 뒤집었다. TG는 종료 12초전 삼성 골밑에서 혼전 중에 허재가 흘러나온 볼을 잡았지만 라인을 밟아 공격권을 넘겨줬고 10초전 데릭 존슨이 덩크슛으로 83-84,1점차로 따라붙고 바스켓카운트까지 얻어냈으나 이를 실패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삼성은 2연승을 달려 2승1패가 됐고 TG는 개막전 승리 이후 5일만에 치른 두번째 경기에서 1패를 안았다. 이기철기자 chuli@
  • 프로농구/ 나이츠, KCC꺾고 첫승

    SK 나이츠가 강력한 우승후보 KCC를 연패에 빠트렸고 코리아텐더는 지난 시즌 챔피언 동양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나이츠는 30일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진 KCC와의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황성인(25점 5어시스트 3가로채기)의 적절한 게임리드와 용병 듀오리온 트리밍햄(25점 7리바운드)-퀸튼 브룩스(17점 6리바운드)의 골밑 활약에 힘입어 91-85로 승리,개막전 패배를 딛고 첫승을 거뒀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KCC는 이상민(29점 8리바운드 5가로채기) 추승균(17점 3점슛 3개) 전희철(15점 3점슛 3개)이 외곽에서 분전했지만 용병 디미트리스 몽고메리(9점 10리바운드) 벤 퍼킨스(8점 4리바운드)가 극도로 부진,개막전 승리 이후 2연패에 빠졌다. 시소게임 끝에 마지막 4쿼터를 71-69로 다소 앞선 가운데 맞은 나이츠는 쿼터 초반 트리밍햄과 브룩스,황성인의 연속 내·외곽 슛이 적중하며 5분56초를 남기고 84-73으로 점수차를 벌려 승리를 예고했다. 두 용병의 부진으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뒤진데다 외곽슛마저 불발,득점기회를 살리지못한 KCC는 이상민의 빠른 돌파와 뒤늦게 터진 퍼킨스의 연속 두차례 덩크슛,추승균의 골밑슛으로 11.6초를 남기고 85-88로 따라붙었다.하지만 막판 황성인과 박준용에게 거푸 자유투 2개씩을 내주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 한편 코리아텐더는 대구 원정경기에서 개막 이후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던 동양을 81-72로 격파하고 2승1패로 공동 선두그룹에 합류했고 나란히 2연패 탈출을 목표로 격돌한 SBS와 SK 빅스의 안양경기에서는 SBS가 87-77로 승리,첫승을 올렸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파죽지세’ 청소년축구 일본과 우승컵 다툰다

    한국이 일본과 아시아청소년(20세 이하)축구선수권대회 우승컵을 다툰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준결승전에서 종료 직전에 터진 이종민(수원 삼성)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최전방 공격수로 뛴 정조국(대신고)은 선제골을 넣은데 이어 이종민의 골까지 돕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4년만의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을 승부차기로 따돌린 일본과 다음달 1일 새벽 2시30분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32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한국이 결승에 오르기는 14번째이며 통산 9차례 정상에 올랐다. 반면 일본은 98년과 2000년 결승에서 각각 한국과 이라크에 무너져 연속 준우승에 머무는 등 한번도 정상을 밟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전승으로 결승에 올라 첫 우승을 벼르지만 여전히 한국의 적수는 아닌 것으로 평가된다. 역대 최강으로 꼽히는 한국은 지난 3월 두 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승리한 것을 포함,일본과의 역대전적에서 19승2무3패를 기록중이다.더구나 일본은 개인기와 수비에서 한국에 뒤지는 것으로 평가되는데다 준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치르느라 체력을 많이 소모해 정상 정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 박 감독은 “일본은 조직력이 뛰어나지만 피로가 누적된 상태다.지난 3월의 두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이긴 경험도 있는 만큼 반드시 승리해 우승컵을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2002 대한매일 광고대상-본상/ 우수상 - 삼성카드 ‘히딩크’편

    삼성카드의 요즘 분위기는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입니다.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4강 진출로 광고 대박을 터뜨렸습니다.그 효과도 천문학적 금액에 이를 것이란 게 전문가들 평가입니다. 1년 전 삼성카드가 거스 히딩크(전 국가대표팀 감독)를 모델로 기용한 것은 일종의 모험이었습니다.파란 눈의 외국인 히딩크가 우리의 염원인 첫 승과 16강을 달성하리라고 기대한 이는 많지 않았습니다. 성적에 따른 부침이 심해 섣불리 나서기 어려운 스포츠 스타 히딩크의 모델기용은 삼성카드의 장기적 월드컵 프로젝트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월드컵을 기업이미지 제고의 호기로 판단한 삼성카드는 히딩크의 ‘능력’을 철저히 분석,성공을 확신하고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삼성은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란 카피로,상품 부각을 떠나 월드컵선전을 기원하는 브랜드 이미지 광고전략을 펼쳤습니다.결국 국내 최고의 카드사 이미지를 굳히고,대표브랜드 삼성 기업 이미지도 크게 높였다고 자부합니다. 우리 회사는 광고 성공의일등공신 히딩크와 지난 9월4일 재계약을 맺었습니다.이번에도 대박을 기대하기보다는 히딩크에 대한 감사와,국민들을 열광시킨 월드컵의 환희와 열정을 되새겨볼 수 있는 컨셉을 준비중입니다. 이경우 삼성카드 사장
  • 박세리, 제주서 시즌5승

    박세리가 고국에서 시즌 5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박세리는 27일 제주 클럽나인브릿지골프장(파72·630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J나인브릿지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마지막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로 선전,합계 3언더파 213타로 정상에 올랐다.이 대회에서 유일한 언더파 스코어를 낸 박세리는 2위 카린 코크(스웨덴·219타)를 6타차로 따돌리며 시즌 5승과 통산 18승째를 따냈다.특히 박세리는 지난 98년 LPGA 진출 이후 고국 무대에서 첫 승을 거둬 기쁨을 더했다. 박세리는 우승상금 22만 5000달러를 보태 시즌 상금 160만 518달러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이어 올 시즌 상금 150만달러를 돌파한 두번째 선수가 됐다. 바리 매케이(스코틀랜드)와 로리 케인(캐나다)은 합계 5오버파 221타로 공동 3위로 뒤를 이었다. JLPGA에서 활약하는 제주 출신 고우순은 합계 7오버파 223타로 7위에 랭크됐고 전날 박세리에 3타 뒤진 2위로 올라선 박지은(이화여대)은 10오버파 226타로 공동 11위에 머물렀다.김미현(KTF)도 합계 10오버파 226타로 공동 11위에 머물렀지만 미국 진출 4년만에 처음으로 시즌 상금 100만달러를 넘겼다. 그러나 국내 상금 1위 정일미(한솔포렘)가 14오버파 230타로 공동 21위에 그치는 등 국내파 한국선수는 아무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마지막 라운드 역시 전날과 마찬가지로 초속 15m를 넘나드는 바람과의 싸움이었다.그러나 박세리는 보기를 범하면 버디로 만회하며 한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 2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출발이 좋지 않았던 박세리는 9번홀(파5)에서이날 첫 버디를 뽑아내 불안감을 씻어냈다.11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으나 12번홀(파5) 1m버디 찬스를 놓치지 않았고 14번홀(파4)과 15번홀(375야드)에서도 보기와 버디를 맞바꿨다. 그러는 사이 추격자들은 이미 초반 줄보기로 스스로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소렌스탐조차 4오버파를 치며 부진했고 LPGA의 강호 웬디 둘란은 이날만 16오버파를 치는 등 제주의 바람에 혀를 내둘렀다. 곽영완기자 kwyoung@ ■“험한 날씨서 쌓은 경험이 큰 도움” “너무 추워 내내 힘들었지만우승하고 나니 다 잊었어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J나인브릿지클래식 정상에 올라 시즌 5승을 일군 박세리는 추위에 언 얼굴에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날씨가 궂어 고생이 많았는데. 춥고 바람이 많았다.연습장에서도 아이언샷이 목표보다 50야드씩 벗어났다.브리티시여자오픈 때도 이만큼 바람이 세거나 춥지 않았다. ◆코스가 어려웠나. 골프는 자연과의 싸움이다.이런 환경에서 경기를 치러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스폰서는 구하고 있나. 아직 성사된 것은 없다.서브스폰서를 맡고 있는 테일러메이드코리아가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 선수들을 평가한다면. LPGA 유명 선수들과 경기를 하면서 좀 긴장한 것 같다.앞으로 자주 이런 기회를 가지면 제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본다. 이기철기자 chuli@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