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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팬들, UFC 김동현 vs 맷 브라운 호각세 예상

    美팬들, UFC 김동현 vs 맷 브라운 호각세 예상

    한국인 파이터 김동현(27)의 UFC무대 두 번째 경기에 현지 격투기 팬들이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동현의 매니지먼트사 카이저는 “김동현이 오는 9월 7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릴 UFC88에서 맷 브라운(27·미국)과 맞붙는다.”고 지난 11일 발표했다. 이같은 경기 일정이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사이트 ‘MMA정키’(mmajunkie.com)를 비롯한 북미 격투기매체들을 통해 알려지자 관련 기사에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두 선수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김동현의 우위를 점치는 댓글이 조금 더 많았다. 네티즌 ‘MMAManUp’은 “김동현의 첫 경기 후 그의 다음 경기를 기다려왔다. 김동현이 연승을 이어갈 것”이라고 응원했고 ‘ku’는 “브라운은 터프하다. 하지만 그의 기술은 어지간한 파이터들의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며 김동현의 우세를 예상했다. 또 ‘juicehead666’은 “김동현이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프로 경험에서도 브라운을 앞선다. 김동현이 초반에 경기를 끝낼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브라운의 파운딩에 김동현은 속수무책”(mizzy) “브라운이 초반부터 펀치로 승부를 낼 것”(Dugganmma) 등 맷 브라운의 우세를 점치는 댓글도 많았다. 또 김동현이 터프한 맷 브라운에 맞서 ‘스턴건’이라는 별명답게 타격전을 펼칠 것인지 서브미션 기술로 상대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도 오가고 있다. 한편 김동현의 상대 브라운은 현지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더 얼티밋 파이터 시즌7’에 출연해 4강까지 오르며 주목을 받아왔다. 격투기 통산 전적 9승 6패를 기록 중이지만 UFC에서는 이번이 첫 경기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축구] 수원 무패 드라마 ‘The End’

    [프로축구] 수원 무패 드라마 ‘The End’

    13일 한밭벌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K-리그 대전-수원전은 한국 축구사에 큰 획을 긋고 있는 ‘백전노장’ 김호(대전)-차범근(수원) 감독간 자존심 싸움의 대리전이었다. 객관적인 전력만 따지면 수원의 압승이 예상됐다. 하나 그동안 구축해 온 치열한 라이벌 구도에 비춰 보면 “혹시나‥”하는 기대도 있었던 게 사실. 수원은 대전이라면 쓰린 기억을 들춰낼 수밖에 없다. 지난 2003년 5월4일 0-2로 패한 이후 무려 4년 가까이 13경기 연속 무승(8무5패)의 혹독한 ‘대전 징크스’에 시달렸던 터다. 결국 승부는 예상을 크게 빗나갔다. 수원은 깨어나고 싶은 악몽에 또 빠졌다. ‘미스터 쓴소리’ 김호 감독이 이끄는 대전이 친정 수원의 최다 연승 기록을 ‘11’에서 멈춰 세웠다. 대전은 1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1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9분 에릭의 천금 같은 결승골로 수원을 1-0으로 제압했다. 수원으로서는 12승1무 뒤 올 시즌 정규리그 첫 패배. 지난 3월29일 경남FC와의 홈경기 승리(3-0) 이후 줄기차게 계속한 K-리그 최다 연승 행진도 ‘11’에서 끝났다.‘무패 행진’도 14경기째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로써 수원은 지난 2일 FC서울과의 컵대회 경기에서 0-1로 패한 것을 포함해 올 시즌 양대 대회에서 모두 첫 패를 기록했다. 반면 객관적인 전력차에도 불구하고 수원만 만나면 늘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았던 대전은 2003년 5월부터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10경기 연속 무패행진(4승6무)을 이어 나갔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수원을 꺾은 건 대전뿐이다. 대전이 수원을 마지막으로 제압했던 건 지난해 10월14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이후 처음이다. 팽팽한 접전 속에서도 ‘0’의 행진을 계속하던 지루한 승부는 후반 13분과 21분 각각 교체해 들어간 에릭과 한재웅이 끝장을 냈다. 전광판 시계가 84분을 가리킬 무렵, 한재웅이 벌칙지역 왼쪽에서 길게 내준 공을 에릭이 반대편으로 달려 들며 논스톱으로 찬 오른발슛이 이운재가 지키고 있던 수원의 골문을 갈랐다. 경남 통영 출신이지만 이날 경기에 앞서 대전 명예 시민패를 받은 김호 감독은 예의 천진난만한 웃음을 지으며 경기장을 찾은 대전팬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전북은 전주 홈경기에서 부산을 불러들인 뒤 후반 17분 온병훈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K-리그 2연패를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3무2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전북은 모처럼 승수를 추가했고, 부산과의 홈경기에서도 3무1패 뒤 5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부산은 13경기 연속 무승(4무9패)에 빠졌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태극남매’ 뒤집기쇼?

    지은희(사진 왼쪽·22·휠라코리아)와 위창수(오른쪽·36·테일러메이드)가 나란히 ‘최종라운드 역전극’의 커튼을 올렸다. 지은희는 13일 오하이오주 하일랜드메도우스골프장(파71·6428야드)에서 벌어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파 오웬스 코닝클래식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로 사흘째 2위 자리를 지킨 지은희는 1타를 줄인 데 그친 단독 선두 폴라 크리머(미국·195타·18언더파)와의 간격을 4타차로 줄여 최종일 역전 우승의 불씨를 지폈다. 한 달 전 웨그먼스LPGA에서도 수전 페테르손(스웨덴)에 3타차 역전승을 거두고 생애 첫 LPGA 정상에 올라섰던 터. 당시 맹수처럼 페테르손을 물고 늘어졌던 뚝심이라면 4타차 역전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타수차를 좁힌 건 좋지만 너무 실수가 많아 실망스러운 경기였다.”고 할 만큼 경기 욕심이 넘쳐나는 것도 이를 뒷받침하는 대목. 더욱이 크리머는 “경기 내내 대회 최소타 신기록과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대한 생각을 떨쳐내려고 애썼다.”고 심리적인 압박감을 실토, 챔피언조에서 동반라운드를 펼치게 될 지은희는 상대적으로 편하게 플레이를 펼칠 수도 있다. 일리노이주 디어런TPC(파71·725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클래식 3라운드를 마친 위창수도 역전 우승의 문을 두드렸다.2타를 줄인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 공동 6위지만 48세 노장 케니 페리(미국)를 비롯한 3명의 공동선두 그룹과는 2타차에 불과하다. 올해 17개 대회에 출전, 지난 4월 바이런넬슨챔피언십 공동 7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지만 18개 대회 만에 가장 좋은 3라운드 성적으로 생애 첫 승을 역전극으로 장식할 기회를 잡은 셈이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4국] 이세돌,홍성지 한국물가정보배 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4국] 이세돌,홍성지 한국물가정보배 결승

    제5보(58∼73) 이세돌 9단과 홍성지 5단이 제4기 한국물가정보배 우승을 다툰다.9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이세돌 9단은 박정상 9단을, 홍성지 5단은 이영구 7단을 각각 물리쳤다. 지난 2기와 3기 대회를 연속 우승한 이세돌 9단은 대회 3연패를 노리며, 홍성지 5단으로서는 생애 첫 우승도전이다. 두 기사간의 역대전적에서는 이세돌 9단이 4승2패로 앞서 있다. 결승전은 오는 20일 제1국을 시작으로 3번기로 진행된다. 대회 우승상금은 2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00만원이다. 백58의 쌍립연결은 게을리할 수 없는 점.‘적의 급소는 나의 급소다.´라는 격언대로, 반대로 흑에게 <참고도1> 흑1을 허용하면 중앙 백 요석은 더 이상 달아날 곳이 없다. 애초에 상변에서 전투가 시작될 때만 하더라도 백이 다소 위태로워 보이는 상황이었지만, 막상 백이 62까지 틀을 잡고 나니 오히려 중앙에서 백의 발언권이 좀 더 강해진 모습이다. 게다가 백62는 상변 흑의 차단을 노리고 있어 선수가 되는 곳. 흑으로서는 비록 모양은 나쁘지만 63의 후수 연결이 불가피하다. 백70으로 지킨 수가 홍성지 5단다운 유유자적한 점. 보통 치열한 기풍의 기사라면 이런 곳에 손을 돌리기가 쉽지 않다. 흑73으로 들여다본 수가 날카로운 응수타진. 만일 백이 <참고도2> 백1로 단순하게 이어주면 당장 흑이 2로 끊었을 때 들여다본 점이 축머리의 역할을 하게 된다. 따라서 백도 순순히 흑의 의도대로 따라줄 수는 없는 입장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프로야구]호랑이 ‘무서운 뒷심’

    [프로야구]호랑이 ‘무서운 뒷심’

    KIA의 뒷심이 빛났다. 올시즌 상대전적 1승9패로 몰린 SK를 상대로, 그것도 막강 마무리 정대현을 9회 두들겨 승리를 챙겼다. 한화 김태균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시즌 24호를 떠뜨려 홈런 단독 1위를 지켰다. KIA는 11일 문학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0-1로 뒤진 9회 초 이현곤의 동점타와 김형철의 결승타 덕에 2-1로 역전승했다. 원정 4연승. 선두 타자 김원섭이 볼넷을 골라 출루하자 SK는 정대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KIA는 주눅들지 않았다. 나지완이 또다시 볼넷을 골라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장성호와 이종범이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나 패색이 짙었지만 KIA는 ‘야구는 2사부터’라는 야구 격언을 새삼 상기시켰다. 이현곤이 우전 안타를 날려 동점을 이뤘고, 계속된 1,2루에서 김형철이 결승타를 날렸다. 특히 김형철은 SK 유니폼을 입었던 2006년 6월20일 수원 현대전 이후 2년여 만에 첫 타점을 올리며 지난 5월4일 자신을 트레이드한 친정팀 SK를 상대로 그동안 뿌린 눈물을 안타 1개로 모두 갚았다. 한화는 대전에서 장단 11안타를 집중시켜 우리 히어로즈를 7-4로 물리치고 3연승했다. 폭염 속에서도 김태균의 방망이는 흐물거리지 않았다.7월 들어 5개의 대포를 가동, 이미 6월과 같은 홈런수를 기록하며 올시즌 월간 최다(5월 8개)까지 넘을 태세다. 김태균은 5-4로 앞선 8회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한화 마무리 브래드 토마스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21세이브(3승4패)째를 챙기며 오승환(삼성)을 1개 차로 제치고 이 부문 단독 1위로 나섰다. 히어로즈 전준호는 7,9회 연속 도루를 성공시켜 10개째를 작성, 역대 처음 18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에 성공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두산은 사직에서 롯데를 8-3으로 누르고 5연승했고,LG는 잠실에서 삼성을 6-4로 제압하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롯데, 우리에 1-0승… 두산은 LG 꺾고 4연승

    5년차 왼손투수 장원준(롯데)이 프로 데뷔 첫 완봉승을 거두며 팀의 2연패를 끊었다. 두산의 2년차 이원재도 데뷔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장원준은 10일 목동에서 열린 프로야구 우리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9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며 6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1-0 승리를 이끌었다. 최고구속 144㎞의 직구를 앞세워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으로 상대 타선을 요리, 시즌 7승(6패)째를 챙겼다. 히어로즈 선발 마일영도 9이닝 동안 5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무사사구 완투패’를 당했다. 시즌 6패(8승)째. 무사사구 완투패는 2006년 이후 처음이다. 롯데 우익수 카림 가르시아는 수비에서 진기한 장면을 연출, 더위를 식혔다.1-0으로 앞선 3회말 1사 뒤 유선정의 안타성 타구를 쇄도하며 잡아낸 뒤 1루수 박현승에게 빨랫줄 송구로 연결,‘우익수 앞 땅볼’을 만든 것.2002년 6월13일 한화-현대 연속경기 1차전에서 이범호(한화)를 심정수(당시 현대)가 1루에서 아웃시킨 뒤 6년 만. 가르시아는 모두 14차례 보살(송구로 주자를 잡은 횟수)을 기록,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두산은 잠실에서 선발 이원재가 5와3분의2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데 힘입어 LG를 4-0으로 누르고 4연승을 달렸다. 중앙중·고 출신의 2년차 이원재는 2007년 2차 1번으로 지명된 뒤 13경기 만에 첫 승(3패)을 챙겼다.LG는 에이스 크리스 옥스프링(8승5패)을 내고도 4연패에 빠졌다. 한화는 선발 류현진이 8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덕에 KIA를 2-0으로 제쳤다. 류현진은 데뷔 이후 KIA를 상대로 무패 8연승,‘호랑이 킬러’의 명성을 이어갔다.KIA전 상대 방어율도 고작 1.46. 한화 마무리 브래드 토마스는 9회에 나와 타자 4명을 상대로 삼진 3개와 1안타로 막고 20세이브(3승4패)째를 올려 오승환(삼성)과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 지난 4일 삼성전에서 ‘노히트노런성’ 완봉승을 거뒀던 KIA 선발 이범석은 이날도 6과3분의1이닝 동안 3안타 2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특히 2실점도 신인 유격수 김선빈의 실책으로 내준 비자책점. 한편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투수들은 어깨가 풀려 역투했지만, 타자들은 지친 탓인지 이날 4경기 가운데 3경기가 영봉승으로 끝났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김광현 150km ‘11승 컴백쇼”

    [프로야구] 김광현 150km ‘11승 컴백쇼”

    김광현(SK)의 승수 쌓기가 거침 없다. 어깨 통증으로 엔트리에 빠졌다가 17일 만에 선발 등판한 김광현은 5연승을 달리며 시즌 11승(3패)으로 다승 1위를 굳게 지켰다. SK는 9일 문학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김광현이 7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3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역투한 덕에 3-0으로 승리했다. 김광현은 최고구속 시속 150㎞의 강속구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조합, 상대 타선을 요리했다. 방어율도 2.56에서 2.38(1위)로 끌어내렸다. 위기 관리 능력도 돋보였다.5회 1사 뒤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 타자를 병살로 잡아냈고,6회에도 선두 박한이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재걸을 병살로 처리, 점수를 주지 않았다.‘욕설 파문’ 뒤 세 번째 등판한 윤길현은 3-0으로 앞선 9회초 1사 1,2루에서 세 번째 투수로 나와 타자 2명을 뜬공과 삼진으로 돌려세워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도 집중력을 발휘, 김광현의 연승 행진을 거들었다.0-0으로 맞선 5회 타순이 한바퀴 돌며 안타와 볼넷 3개씩을 뽑아내 3점을 수확했다. 두산은 잠실에서 선발 김선우가 7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한 데 힘입어 5-1로 승리,LG를 3연패로 몰아넣으며 3연승했다. 김선우는 3연패 뒤 3연승을 질주했다.LG 선발 정찬헌은 4와3분의2이닝 동안 8안타 4실점, 시즌 최다패인 11패(3승)의 수모를 안았다. 우리 히어로즈는 목동에서 선발 장원삼이 6이닝을 6안타 3실점으로 쾌투하고 전준호가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른 데 힘입어 롯데를 9-4로 제압,2연승했다. 히어로즈의 다카쓰 신고는 4연속 세이브에 성공, 팀 상승세의 주역이 됐다. 한화는 광주에서 홈런 타자들이 대포 대신 빠른 발로 승부한 데 힘입어 6연승을 노린 KIA에 7-4로 역전승했다. 더그 클락이 2개, 김태균과 이범호가 1개씩 도루를 성공시킨 것. 한화는 2연패를 끊으며 롯데를 1경기 차로 밀어내고 3위로 복귀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8] KIA 윤석민 ‘9k·9승’ 완투

    프로 4년차 윤석민(KIA)이 데뷔 두 번째 완투승을 거두며 시즌 9승(4패)을 찍고 송승준(롯데)과 함께 다승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특히 지난달 어깨 피로 누적으로 2군에 내려갔던 윤석민은 개인 최다 탈삼진인 9개를 기록하며 한 달여 만에 승리투수의 기쁨을 안아 완벽하게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윤석민은 8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9이닝을 4안타(1홈런) 2볼넷 1실점으로 틀어막고 팀에 4-1 승리를 안겼다. KIA는 윤석민과 입단 동기인 이범석이 지난 4일 삼성전에서 1안타 완봉승을 거두는 등 ‘영건’들이 연일 역투하며 5연승을 달렸다. 윤석민은 1회 초 1사 뒤 연경흠에게 1점 홈런을 허용한 게 유일한 실점일 정도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윤석민은 “어깨 근육이 뭉쳐 2군에 내려갔었을 뿐 이상은 없다.”고 말했다. 타선도 폭발, 윤석민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0-1로 뒤진 2회 김선빈과 이용규, 나지완의 안타를 묶어 2점을 뽑아내 승부를 뒤집었고 7회에도 이용규의 3루타 등 3안타로 2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잠실에서 2-2로 맞선 연장 11회 말 1사 1,2루에서 김동주의 끝내기 안타로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했다. 두산은 올시즌 연장전에서 단 한번도 지지 않고 6연승을 거두는 뚝심을 발휘,3위 롯데와의 승차를 다시 3경기차로 벌렸다. 삼성은 문학에서 선발 윤성환이 5와3분의2이닝을 5안타(1홈런)로 막고 타선이 홈런 2개 등 장단 15안타를 터뜨린 데 힘입어 SK를 9-3으로 제압,4연패에서 벗어났다.SK 권영진은 6회 대수비로 나온 뒤 8회 역대 통산 네 번째 데뷔 첫 타석 홈런을 쏘아올렸다. 우리 히어로즈는 선발 황두성이 6이닝을 5안타 2실점으로 호투한 덕에 롯데를 4-2로 눌렀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베이징올림픽 2008] 男농구 12년만의 본선행 쏜다

    한국 남자농구가 애틀랜타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에 도전한다.14일부터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12개 출전국 가운데 3위 안에 들어야 베이징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김남기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랭킹 25위)은 조별리그에서 캐나다(17위), 슬로베니아(19위)와 C조에 배정돼 있다. 조 2위를 해야 8강에 오를 수 있지만 객관적인 전력상 쉽지 않다. 14일(한국시간 오후 9시30분 MBC ESPN 생중계) 첫 대결을 펼치는 동구의 강호 슬로베니아는 모든 면에서 C조 최강으로 꼽힌다. 미프로농구(NBA) 토론토의 센터 네스트로비치뿐 아니라 스페인 FC바르셀로나의 가드 야카 라코비치 등 유럽 상위리그의 스타들이 수두룩하다. 마티야스 스모디시(파워포워드)가 발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것은 그나마 다행. 스모디시는 07∼08유로리그 우승팀인 CSKA모스크바의 주득점원이지만 이번 대회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16일(오후 7시) 맞붙는 캐나다 역시 까다롭기는 마찬가지. 특급가드 스티브 내시(피닉스)가 합류하지 않았지만, 필라델피아의 센터 새뮤얼 달렘베어와 마이애미의 조엘 앤서니 등 포스트진이 두텁다. 아테네올림픽 이후 리빌딩에 돌입해 2005년 아메리카선수권 9위(1승 3패),2007년 5위(4승 4패) 등 덜커덕거리는 모양새다.1차 목표인 8강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할 상대다. 세대교체의 거친 파고 속에 뛰어든 ‘김남기호’의 색깔은 아직 미완성이다.40분 내내 전면 강압수비를 펼치고 숫자의 우위를 바탕으로 한 빠른 공격을 강조하지만 완성도는 미지수. 김주성(29)과 주희정(31)을 제외하면 프로 신인급으로 구성돼 경험도 부족하다. 하지만 한국농구의 황금세대로 꼽히는 올 드래프트 동기생 하승진(23), 김민수(26), 윤호영(24), 강병현(23)과 ‘프로 2년차’ 김태술, 이광재, 양희종, 정영삼(이상 24) 등으로 구성된 ‘김남기호’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당장의 ‘과실’은 아닐지라도 최근 수년간 대표팀의 무기력함에 지친 팬들에게 적어도 ‘희망’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세리 신화’ 한번 더!

    4주 연속 우승은 가능할까. ‘돌부처’ 이선화(22·CJ)가 물꼬를 튼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의 한국선수 연승 여부가 주목된다.11개월 이어진 ‘우승 가뭄’이 지난달 초 이선화의 긴트리뷰트 우승으로 해갈된 뒤 한국선수들은 이후 1개 대회를 건너뛰고 3주 연속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연승을 4개로 늘리느냐가 최대 관심사. 우리 선수들은 역대 시즌 최다인 11승을 쓸어담은 2006년 5∼6월에 역시 역대 최다인 4주 연속 우승 기록을 남겼다. 두 번째 대기록의 가능성은 10일 밤(한국시간) 개막하는 제이미 파 오언스클래식의 대회장이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메도스골프장(파72)이라는 데서 엿볼 수 있다. 우리 선수들이 무려 6승을 올린 곳이고, 박세리(31)가 1998년 코스레코드(2라운드 10언더파 61타)를 기록하며 첫 우승한 것을 비롯,5개의 우승컵을 쓸어담은 곳. 한 대회를 다섯 차례 우승한 선수는 LPGA 투어에서 단 두 명. 미키 라이트(미국)가 시아일랜드 오픈에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각각 미즈노클래식과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이 기록을 갖고 있다. 박세리에 거는 기대가 남다른 이유다. 이번에 우승하면 대회 2연패와 함께 단일 대회 6회 우승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남기고, 넓게는 한국선수 4주 연속 우승이란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박세리는 최근 인터뷰에서 “미국 투어를 도는 가운데 가장 애착이 가는 곳이 어디냐.”는 질문에 주저없이 “오하이오”라고 답했다.“승수를 많이 올린 곳이기도 하지만 왠지 편안한 느낌이 든다.”고 애착을 드러냈다. 오하이오가 박세리의 텃밭이라면 ‘박세리 키즈’들에겐 도전의 땅이다. 박세리를 ‘롤 모델’삼아 골프채를 잡은 이들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시즌 4승을 합작한 선수 가운데 한 명인 지은희(22·휠라코리아)를 비롯해 박희영(21·하나금융)과 오지영(20·에머슨퍼시픽), 최나연(21·SK텔레콤) 등도 언제든 승수를 보탤 전력. 세계랭킹 1,2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주 연속 모습을 감췄지만 폴라 크리머(미국)와 캐리 웹(호주)이 도전장을 낸 건 부담스럽다. 한편 이선화는 8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 주보다 6계단 오른 8위로 ‘톱 10’에 처음 진입했다. 미프로골프(PGA) 투어 AT&T 내셔널에서 우승한 재미교포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도 6계단 뛰어올라 14위를 차지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서울광장] 박희태가 폭탄주 끊어야 할 이유/이목희 편집국 부국장

    [서울광장] 박희태가 폭탄주 끊어야 할 이유/이목희 편집국 부국장

    1980년대 중후반, 정치권 의 폭탄주 애호가 3인이 있었다. 이한동 전 국무총리를 좌장으로 해 김영구·박재홍 전 의원. 이념·정책을 떠나 술과 의리로 뭉쳤다. 이른바 ‘폭탄계’. 정치인이 즐겨찾던 여의도의 양식집 스페인하우스의 당시 풍경. 이한동·김영구씨 둘이 앉아 술을 마신다. 별 대화가 없다. 폭탄주 잔만 빠르게 주고받고 있다. 두어시간 남짓 각각 스무잔 이상씩 마신다. 박재홍씨의 차 트렁크에는 항상 폭탄주용 양주가 그득했다. 강장제 안주라면서 마를 싣고 다니며 수시로 꺼내 먹었다. 쇠고기 스테이크를 고추장에 찍어 안주로 먹는 독특함을 보였다. 이들 폭탄 3총사에 도전하는 달타냥이 1988년 13대 국회에 등장했다. 며칠 전 한나라당의 새 대표로 선출된 박희태씨.3총사와의 일합에서 몇번 우세승을 거두었다. 지금도 역대 정치권의 최고 술실력자가 박희태냐, 이한동이냐는 논란거리로 남아 있다. 정치권 진입은 3총사보다 늦었지만 박 대표 스스로는 ‘폭탄주 원조’를 자처한다.1983년 춘천지검장 시절, 언론·검찰·경찰 관계자들 모임에서 폭탄주를 만들어 돌렸다고 했다. 그것이 지금 방식의 폭탄주가 선보인 첫 술자리라고 주장한다. 박 대표의 폭탄주 제조방식은 엄격하다. 맥주를 거품없이 가득 붓고, 양주도 끝까지 채운다. 웬만한 이들은 ‘텐-텐’ 폭탄주 몇잔이면 무너지고 만다. ‘텐-텐’ 폭탄주 십수잔을 마시고도 흐트러지지 않았던 박 대표. 그러나 폭탄주에 장사가 없는 듯싶다. 지난 3일 한나라당 전당대회장에서 박 대표는 지친 모습이 역력했다. 치열한 경선끝 승리가 기쁠 만한데 표정이 영 심드렁했다.TV로 지켜보던 이들이 “박희태가 이제 늙었네.”라고 했다. 박 대표도 체력의 한계를 알 것이다. 근래 들어 폭탄주를 자제하고 있다. 불가피하게 먹더라도 서너잔에서 절제한다. 그런 박 대표를 향해 보수논객 조갑제씨가 폭탄주를 아예 끊으라고 충고했다. 조씨는 미국산 쇠고기 개방에 반대하는 세력을 ‘미친소 그룹’으로 규정했다.‘미친소 그룹’과 맞서려면 보수의 정신이 맑아야 한다는 논지다. 박 대표는 폭탄주를 끊어야 한다. 호화판 룸살롱에서 폭탄주를 돌리며 “좋은 게 좋은 것”이라며 넘어가던 시절은 마감해야 한다. 하지만 ‘보수 결집, 진보 고립’ 아이디어를 내는 데 골몰하기 위해서라면 그건 아니다. 그나마 폭탄주의 장점이었던 ‘화합과 포용’의 범위를 넓혀야 할 것이다. 당내 비주류를 아우르고, 야당·시민사회와 대화하고 권력을 나누는 데 총기(聰氣)를 발휘해야 한다. 박 대표는 우리 나이로 71세다. 한승수 총리, 정정길 대통령실장 등 여권 핵심 3인방의 평균 나이는 70세. 치열한 노력이 없으면 청소년은 물론 중년층의 생각조차 이해하기 어려운 연배다. 전임 노무현 정부도 그렇고, 새 정부의 초기 실패도 그렇다. 말로는 소통하겠다고 하면서 마음으로 상대를 이해하지 못하니 성공할 리가 없다. 박 대표와 한나라당, 여권 전체가 젊어지려는 시도를 해보길 바란다. 겉모습부터 바꿀 필요가 있다. 폭탄주뿐 아니라 양주까지 끊어 보라. 음주가 필요하다면 소주나 생맥주가 좋을 것이다. 젊은이들과 스스럼없는 대화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인터넷을 들락거리며 쏟아지는 댓글에 담긴 뜻을 읽어야 한다. 막바지 공직의 길에 들어선 박 대표에게 권한다. 나이를 잊은 ‘젊은 대표’가 되기를…. 이목희 편집국 부국장 mhlee@seoul.co.kr
  • [P&G뷰티 NW아칸소챔피언십] 한국 낭자 3주째 美그린 정복

    [P&G뷰티 NW아칸소챔피언십] 한국 낭자 3주째 美그린 정복

    ‘돌부처’ 이선화(22·CJ)가 시즌 2승째를 올리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태극 자매’들의 새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이선화는 7일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골프장(파72·6238야드)에서 벌어진 LPGA 투어 P&G뷰티 NW아칸소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때려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우승했다. 이선화는 이로써 올 시즌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2승을 기록한 ‘멀티 타이틀리스트’로, 또 한국선수 3주 연속 우승을 기록한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의 3주 연속 우승은 지난 2006년 여름 4연승 이후 2년 만. LPGA 투어 경력은 이제 3년차에 불과하지만 벌써 개인 통산 4승째를 올렸고, 무엇보다 어려울 때마다 1승씩을 거둬 한국선수들의 리더로 자리를 잡았다는 게 중평이다. 지난 6월 긴트리뷰트를 제패하며 11개월 동안 이어지던 기나긴 우승 가뭄을 풀어낸 주인공. 당시 이선화는 “이제 물꼬를 텄으니 자주 우승 소식이 전해질 것”이라고 장담했고, 이후 열린 4개 대회에서 3명의 한국 챔피언이 탄생했다. 이선화보다 우승이 많은 선수는 박세리(31)와 김미현(31·KTF), 한희원(30·휠라코리아), 박지은(29·나이키골프) 등 단 4명뿐이다. 시즌 첫 우승 때 9타차를 뒤집었던 이선화는 이날도 마지막 홀 버디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공동선두 이미나(27·KTF)와 지은희(22·휠라코리아)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최종 3라운드에 나선 이선화는 퍼팅 난조 속에 힘겹게 경기를 풀었다. 그러나 이미나와 지은희, 같은 공동3위 안젤라 박(20·LG전자)과 크리스티 맥퍼슨(미국)의 부진도 마찬가지였다. 맥퍼슨이 14번홀 더블보기로 자멸한 뒤 우승 경쟁은 공동선두가 된 이미나와 이선화의 대결로 압축됐다. 이미나에 앞서 경기를 치른 이선화는 18번홀 세 번째샷을 핀 1m 옆에 붙인 뒤 회심의 버디를 잡아내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연장전이 점쳐지던 순간 이미나의 퍼터가 말을 듣지 않았다. 선두를 빼앗긴 이미나는 18번홀 세 번째샷을 길게 떨어뜨렸고,4.5m짜리 버디 퍼트는 홀 오른쪽으로 살짝 비켜갔다. 승부는 그걸로 끝이었다. 이미나는 “잘 친 퍼트였는데 아깝게 빗나갔다.”면서 “18번홀 버디 실패보다 17번홀 보기가 패인”이라고 아쉬워했다.2타를 줄인 이미나는 제인 박과 함께 1타차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안젤라 박은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4위에, 최나연과 지은희(12언더파 204타)는 공동 8위에 올랐다. US여자오픈 챔피언 박인비도 10위(11언더파 205타)로 대회를 마쳐 무려 한국 선수 7명이 ‘톱 10’ 성적을 거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4국] 이창호·구리 후지쓰배 결승진출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4국] 이창호·구리 후지쓰배 결승진출

    제1보(1∼13) 이창호 9단과 구리 9단이 후지쓰배 우승컵을 다툰다.5일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린 후지쓰배 준결승에서 이창호 9단은 중국의 류싱 7단을 248수만에 백불계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구리 9단 역시 창하오 9단과의 형제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후지쓰배 첫 번째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이창호 9단은 그동안 후지쓰배 결승에 4차례 올라 9회와 11회 대회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국제 기전 중 후지쓰배에서 유독 강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은 대회 11연패, 통산 1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김주호 7단과 홍성지 5단의 8강전 마지막 대국이다. 최근 두 기사의 성적만을 놓고 보면 홍성지 5단이 한발 앞서고 있지만, 상대전적에서만큼은 김주호 7단이 4승1패로 압도적인 우세를 지키고 있다. 홍성지 5단의 입장에서는 김주호 7단이 상당히 껄끄러운 상대가 아닐 수 없는데, 그나마 한가지 다행인 것은 김7단에게 내리 4연패를 당하던 홍5단이 최근 벌어진 대국에서 첫 번째 승점을 따냈다는 점이다. 흑7로 걸친 수가 사소하지만 주목할 만한 점. 과거의 이론에서는 ‘소목의 굳힘은 한수로 집이 된다.’고 해서 화점보다는 소목을 먼저 선택하는 것이 거의 절대적이었다. 또한 실전 흑7이 아닌 (참고도1) 흑1로 두는 것은 방향착오. 흑3까지 전체적으로 상변 쪽에 치우친 모양이 된다. 흑9의 걸침에 백10으로 받아준 것은 가장 온건한 선택.(참고도2) 백1의 협공이나 A의 갈라침도 충분히 고려해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프로야구] KIA 상승세 어디까지 ‘죽음의 12연전’ 주목

    프로야구 KIA가 거침 없이 포효하기 시작했다. 시즌 초반 꼴찌에서 헤매던 KIA는 7월 들어 4연승,5위 삼성을 0.5경기차로 쫓아가며 4위 한화와 승차도 6경기로 좁혔다. 특히 5,6일 1점차 승리를 거두며 뚝심이 살아났다. 마운드가 안정된 덕이다. 대체 외국인 투수 펠릭스 디아즈와 케인 토마스 데이비스가 조범현 감독의 기대에 부응한 것. 디아즈는 5일 삼성전에 5이닝을 2안타 3실점으로 틀어막고 불펜진 난조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팀의 5-4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데이비스도 6일 삼성전에서 6이닝 동안 1실점, 팀의 4-3 승리에 기회를 줬다. 프로 첫 완봉승을 거둔 이범석 등 선발진이 확실하게 구축됐다. 팀 타선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팀 도루 99개로 기동력까지 살아나 상승세에 기름을 부은 격. 그러나 앞으로 일정이 녹록하지 않다. 다음주까지 ‘죽음의 12연전’을 펼쳐야 한다.8일부터 올시즌 상대 전적 7승8패로 약간 열세이지만 김태균 등 거포가 살아난 한화(광주)를 상대한 뒤 강적 SK(문학·1승9패)를 시작으로 다음주엔 롯데(사직·3승7패), 두산(광주·6승6패)과 대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고비를 넘기지 못하면 다시 하위권으로 밀려야 할 형국이다. 한편 인기투표인 올스타 5차 중간 집계(6일 낮12시 기준) 결과도 롯데가 동군의 모든 포지션을 5주 연속 싹쓸이, 전원 선발 굳히기에 들어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외야수 부문의 카림 가르시아(롯데)가 57만 3152표로 역대 최다득표 기록으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유격수 박기혁만 박진만(삼성)에 3만 7000여표로 최소 격차이지만 갈수록 차가 벌어진다고 밝혔다. 서군에선 외야수 부문의 이종범(KIA)이 52만 6440표로 최다 득표. 올스타전은 다음달 3일 문학에서 열린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AT&T내셔널] 호랑이 없는 굴에선 앤서니 김

    [AT&T내셔널] 호랑이 없는 굴에선 앤서니 김

    ‘앤서니 김, 타이거 우즈의 후계자를 넘어 대항마로!’ 재미교포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2승째를 올렸다. 그는 폭발적이고 공격적인 샷을 휘두르며 네 번째 무릎 수술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타이거 우즈의 부재감을 확실히 지움은 물론, 향후 타이거 우즈를 견제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카드로 떠올랐다. 앤서니 김은 7일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콩그레셔널 골프장 블루코스(파70·7255야드)에서 열린 AT&T내셔널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몰아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68타로 2위 프레드릭 야콥손(스웨덴)을 2타차로 따돌리며 우승컵을 들었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6위로 4라운드를 출발했지만 무서운 뒷심으로 보기없이 버디 5개를 기록, 결국 맨 윗자리에 올라섰다. 앤서니 김으로서는 지난 5월 와코비아챔피언십에서 우즈는 물론 필 미켈슨(미국), 비제이 싱(피지), 어니 엘스(남아공) 등 강호들이 득시글거리는 틈바구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두 번째 우승이다. 특히 25세 이하의 선수가 한 시즌 두 차례 우승트로피를 가져간 것은 우즈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우즈의 후계자’ 행보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는 것. 앤서니 김은 “우즈의 모든 경기 모습을 지켜보며 성장했다.”면서 “그가 주최한 대회에서 우승해 영광이고 너무 흥분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늘 자신만만했던 ‘미완의 대기’ 앤서니 김에게 경종을 울려준 것은 지난해 9월 BMW챔피언십에서 우즈가 보여준 성실한 모습. 당시 자신은 브리토(멕시코식 파이)를 먹으며 퍼터를 몇 번 친 뒤 1번홀로 나섰는데 우즈는 이미 코스에서 꼼꼼히 경기를 준비하고 있었다. 결과는 우즈의 우승이었다. 앤서니 김은 당시 “이런 식으로 대회에 출전하면 퇴보하고 만다.”는 위기감이 들었고 이후 연습에 열중했다고 한다. 우즈는 이날 우승 직후 앤서니 김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의 말을 건네면서 “연습에는 끝이 없다. 연습하고 또 연습하라.”고 조언했다. 앤서니 김은 오는 9월 열리는 유럽-미국 대항전인 라이더컵 출전이 유력하다. 우즈가 결장하는 만큼 라이더컵 순위 6위 앤서니 김의 활약에 따라 미국팀의 승부도 좌우될 수 있다.‘후계자’에서 ‘대항마’로 위상을 바꿀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한편 최경주는 이븐파 280타로 공동 49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홍란, 지존 신지애도 제쳤다

    프로 4년차 홍란(22·먼싱웨어)이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으며 줄곧 선두를 달린 끝에 2주 만에 생애 2승째를 거머쥐었다. 홍란은 4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 서코스(파72·653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치며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2일 KB국민은행 스타골프투어 2차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승째를 올린 홍란은 3년여 동안 톱10에만 네 차례 이름을 올렸을 뿐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해왔다. 하지만 2주 전 첫 승을 신고한 데 이어 최혜용(18·LIG), 유소연(18·하이마트)은 물론,‘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 등 강호들이 모두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해 ‘진정한 챔피언’으로 우뚝 서게 됐다. 특히 2주 전 돌린 ‘우승떡’이 초라해서 펑펑 울어 화제가 됐던 홍란은 “이번 대회에 꼭 다시 우승해 ‘화려한 우승떡’을 돌리겠다.”는 대회 전 각오를 그대로 실현했다. 한 차례 정상에 올라본 홍란은 여유가 있었다.1∼2라운드 각각 4언더파로 내내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지키면서 최종 라운드에 들어간 홍란은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내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5∼7번홀에서 줄버디로 다시 샷감각을 되찾았다.10∼11번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면서 전날부터 맹렬한 추격전을 벌인 최혜용의 기세를 꺾었다. 홍란은 14번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지만 15번홀에서 버디로 만회하는 챔피언의 대담함을 선보이며 선두를 지켜냈다. 한편 1,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각각 3언더파로 홍란을 꾸준히 위협했던 신지애는 잇따른 대회 출전으로 인한 누적된 피로감과 장시간 비행의 여파가 뒤늦게 밀려온 탓인지 마지막날 보기를 2개나 범하며 2언더파를 쳐 합계 8언더파로 4위에 주저앉고 말았다. 최혜용과 박보배(21)는 합계 9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3국] 홍성지,이창호에 4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3국] 홍성지,이창호에 4연승

    제9보(96∼115) 홍성지 6단이 이창호 9단의 새로운 천적으로 떠오르고 있다.2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기 물가정보배 결선8강전에서 홍성지 6단은 이창호 9단을 맞아 186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었다. 홍성지 6단은 이창호 9단과의 첫 만남에서 패한 이후 내리 4연승을 거두고 있다. 국내 기사 중 이창호 9단과 5국 이상을 두어 상대전적에서 앞선 사람은 홍성지 6단과 강동윤 8단(6승3패) 둘뿐이다. 또한 이창호 9단은 이번 8강전에서의 패배로 국내 모든 기전을 한차례 이상씩 우승하는 사이클링히트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다. 백이 104로 내려서면서 전보에서 설명한 패의 뒷맛은 사라지게 되었다.가로 밀고 나와 흑의 단점을 추궁하는 강수를 잠시 검토했던 백은 다시 타협책으로 작전의 방향을 바꾼 것이다. 흑109의 치중이 날카로운 맥점. 백이 (참고도1) 백1로 받으면 나중에 흑2로 들여다본 뒤 4로 백석점을 포획하는 수단이 남는다. 흑111로 내려서 백의 응수를 물었을 때 백112로 젖힌 것이 눈을 의심케 하는 대실착. 흑113다음 나와 다가 맞보기로 백은 더 이상 응수를 할 수 없다. 백으로서는 이미 바깥공배가 모두 채워졌다는 사실을 깜빡한 것이다. 흑115가 놓여진 뒤 잠시 망연자실하던 홍민표 6단은 황급히 돌 하나를 반상위에 올려놓았으나 이미 계시원이 ‘열’을 부르고 난 뒤였다. 홍6단은 머릿속으로 (참고도2)의 수순을 그리고 있다가 순간적인 실수로 실전 백112에 손이 나가버린 것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프로야구] 아깝다! 노히트노런 이범석 ‘아쉬운 완봉’

    아깝다. 프로야구 KIA 이범석이 노히트노런이란 대기록을 눈앞에서 날렸다.8회까지 무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치고 9회 타자 2명을 잡은 이범석은 마지막 타자 삼성 박석민에게 내야 안타를 내주는 바람에 대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프로야구 역대 노히트노런은 11번째 나왔으며 2000년 5월18일 광주 해태전(한화 6-0 승)에서 송진우(한화)가 작성한 이래 나온 적이 없는 기록이다. KIA는 4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이범석이 8과3분의2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한 덕에 11-0으로 영봉승을 거뒀다. 이범석은 2005년 프로 데뷔 이후 지난해까지 1승도 올리지 못했지만 올시즌 5승(5패)째를 올렸다.KIA는 18안타 맹타로 이범석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2회 김선빈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올린 KIA는 3회 김원섭과 장성호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탰고,4회 1점,5회 4점을 추가한 뒤 7회엔 김주형의 3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범석은 경기를 마친 뒤 “생애 첫 완봉승을 올린 것만으로도 만족한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화는 대전에서 선발 류현진이 7과3분의2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잡아내는 ‘괴물’의 위력을 발휘,SK를 3-1로 눌렀다. 류현진은 지난달 28일 SK전에서 세운 삼진 8개를 넘어선 올시즌 개인 최다 기록이자 올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반면 SK는 7월 들어 3연패 늪에 빠지며 주춤했다. 우리 히어로즈는 잠실에서 선발 마일영이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데 힘입어 두산을 8-0으로 완파했다. 마일영은 8승(4패)째를 올렸다. 롯데는 사직에서 선발 장원준의 호투와 카림 가르시아의 연타석 홈런 덕에 LG를 7-0으로 제압했다. 전날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올린 가르시아는 2회 1점 홈런,4회 2점 홈런을 날리며 3연타석 홈런 기록을 작성했고 1위 김태균(한화·21개)을 1개 차로 바짝 쫓았다. 롯데 선발 장원준은 8회까지 3안타, 무실점으로 6승(6패)째를 올렸다.LG 선발 정찬헌은 10패(3승)째를 당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윔블던 테니스] 비너스 결승 안착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세계 7위)가 윔블던 결승에 올라 2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로저 페더러(스위스·세계 1위)도 대회 6연패를 향해 순항을 계속했다. 윌리엄스는 3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여자단식 4강전에서 엘레나 데멘티에바(러시아·5위)를 2-0(6-1 7-6(3))으로 완파했다.2000년과 2001년,2005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윌리엄스는 통산 다섯 번째 윔블던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또 최근 9년간 윔블던에서 7번이나 결승에 올라 유독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첫 세트를 6-1로 가볍게 따낸 윌리엄스는 2세트에서 데멘티에바의 첫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게임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4강에 오른 선수 가운데 가장 랭킹이 높은 데멘티에바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데멘티에바는 윌리엄스의 서브게임을 운좋게 빼앗으며 기운을 차렸다.40-30으로 앞선 상황에서 데멘티에바가 날린 스매시가 네트 상단을 맞고 상대 코트로 살짝 떨어져 이날 처음으로 상대 서브게임을 따낸 것. 데멘티에바가 윌리엄스에 ‘미안하다.’는 뜻으로 손을 들어 보일 정도로 운이 따랐다. 데멘티에바는 이어진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키면서 2-2 균형을 맞췄고 승부를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 갔다. 데멘티에바는 타이브레이크에서 3-2까지 앞섰으나 내리 5실점,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대회 결승 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다. 페더러는 앞서 열린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마리오 안치치(크로아티아·43위)를 3-0으로 따돌리고 4강에 안착했다. 메이저대회 17회 연속 단식 4강에 오르는 기록도 이어간 페더러는 마라트 사핀(러시아·75위)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사핀은 펠리치아노 로페스(스페인·35위)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사핀은 2005년 호주오픈 준결승에서 페더러를 꺾은 적이 있지만 상대 전적에선 2승8패로 열세. 라파엘 나달(스페인 2위)도 영국의 희망 앤디 머레이(11위)를 3-0으로 완파하고 4강에 합류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KLPGA] 신지애 이틀째 ‘無보기’

    “조금 힘은 들지만 버틸 만하다. 하루만 더 잘 치고 푹 쉬겠다.” 신지애(20·하이마트)의 체력은 골프의 기량만큼이나 ‘지존급’이었다.3일 경기도 용인의 레이크사이드골프장 서코스(파72·6533야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MBC투어 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신지애는 보기 없이 버디로만 3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위를 지켰다. 전날 1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를 쳤으니 이틀 연속 ‘무보기 플레이’다. 놀라운 건 US여자오픈을 마치고 귀국해 첫날 단 2시간밖에 눈을 붙이지 못했으면서도 이틀째 보기 한 개 없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는 사실.2주 전 생애 첫 승을 거두고 2승째에 도전하는 홍란(22·먼싱웨어)이 4타를 줄여 선두(8언더파 136타)를 꿋꿋이 지켰지만 2타차 뒤진 신지애는 “내일만 잘 치면 시즌 5번째 우승은 가능하다.”고 여유를 부렸다. 상금 순위 2,3위로 신지애와 이틀째 동반플레이를 펼친 ‘슈퍼 루키’ 유소연(18·하이마트)과 최혜용(18·LIG손해보험)도 여전히 우승권에 포진, 시즌 2승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지난주 제주스카이힐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최혜용은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뽑아내며 5언더파의 맹타를 날려 공동 2위로 도약, 신지애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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