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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발로 만든 5연승… 단독 1위 탈환

    LG, 발로 만든 5연승… 단독 1위 탈환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뛰는 야구’로 KBO리그 단독 1위(28승 14패)로 복귀했다. 지난 7일 한화 이글스에 최정상을 내주고 2위로 내려간 지 일주일 만이다. 선두권은 두 팀의 선전 속에 롯데 자이언츠까지 자리를 넘보는 혼전 양상이다. L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안방 경기에서 ‘대도’ 박해민의 빠른 발을 앞세워 12-0으로 승리해 최근 5연승을 내달렸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선 박해민은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한 뒤 연속 도루로 키움 수비진을 흔들었다. 박해민은 후속 타자 문성주 타석 때 2루를 훔치며 12시즌 연속 10도루에 성공했다. 12시즌 연속 도루 10개 이상을 기록한 건 박해민이 리그 통산 9번째다. 이 부문 최다 기록은 1991년부터 2008년까지 18시즌 연속의 전준호(은퇴)가 갖고 있다. 박해민은 문성주에 이은 오스틴 딘의 타석 때 3루 도루에 성공했고, 오스틴의 땅볼이 키움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홈을 밟았다. LG에서는 박해민만 달리는 게 아니었다. 오스틴은 송구 실책 때 2루까지 내달렸고, 문보경의 2루타 때 홈으로 파고들어 추가 득점했다. 문보경 역시 김현수 타석 때 3루를 훔치며 팀 통산 도루 5100개를 채웠다. 팀 5100도루는 LG가 KBO리그 최초로, 이 부문 2위인 KIA는 5004개의 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LG는 기동력을 바탕으로 3회에만 4득점하며 승부를 일찌감치 갈랐다. 전날까지 LG와 공동 1위였던 한화는 대전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1-7로 패하며 2위(27승 15패)로 내려갔다. 12연승 뒤 2연패다. 전날 통산 500호 홈런 대기록을 작성한 최정(SSG 랜더스)은 인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8회 2점 홈런(시즌 6호)를 때려 내며 600홈런을 향한 새로운 여정에 나섰다. 다만 경기는 SSG가 3-6으로 패했다. 홈런 부문 단독 1위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는 kt 위즈와의 포항 경기에서 3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하며 시즌 17호 홈런(1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2-3으로 패했다.
  • 김무호, 유성온천 대회서 통산 7번째 한라장사 등극

    김무호, 유성온천 대회서 통산 7번째 한라장사 등극

    김무호(22·울주군청)가 민속씨름 개인 통산 7번째 한라장사(105㎏ 이하급) 꽃가마에 올랐다. 김무호는 14일 국립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민속씨름리그 2차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결정전에서 베테랑 이승욱(40·용인시청)을 3-0으로 제압하며 한라급 최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역시 지난달 1차 평창 대회와 마찬가지로 준결승전이 사실상의 결승전이 됐다. 1차 대회 준결승에서 라이벌 박민교(23·용인시청)에게 0-2로 무릎을 꿇었던 김무호는 이번 대회에서도 준결승에서 그와 맞붙었다. 상대 전적은 12전 5승7패로 김무호가 박빙 열세를 보여왔다. 평창 대회는 김무호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박민교가 우승했다. 김무호는 설욕전인 이번 준결승에서 첫 판을 박민교에 내줬으나,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체육관에는 김무호의 모교 충남 공주생명과학고 후배들이 찾아와 열띤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
  • 3승 vs 2연패… ‘한솥밥’ 빅매치

    3승 vs 2연패… ‘한솥밥’ 빅매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홀마다 일대일 대결로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지는 2025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가 14일부터 닷새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파72·6384야드)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관심사는 올해 메디힐 모자를 쓰고 한솥밥을 먹게 된 이예원(왼쪽)과 박현경(오른쪽)의 결승 리턴매치가 성사될지와 함께 이예원의 시즌 3승 선착 및 박현경의 2연패 여부다. 64명이 출전해 4명씩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가 먼저 진행되고 각 조 1위가 16강에 올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정한다. 13일 오전 진행된 조 추첨식에서 박현경은 이동은, 조혜림, 박결과 조별리그를 벌이게 됐다. 이 대회 통산 18승3무1패, 승률 81.8%로 역대 승률 4위인 박현경은 “1년에 한 번인 매치플레이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와 영광”이라며 “지난 2년간 결승에 올라 우승, 준우승을 한 번씩 했는데 3년 연속 결승에 오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이예원과 함께 3승을 올리는 등 통산 7승을 올린 박현경은 올 시즌 6개 대회에서 3차례 톱10에 진입했지만 아직 우승은 없는 상황이라 트로피에 목마르다. 올해 17회를 맞은 대회에서 정상을 밟으면 2연패를 달성한 첫 번째 선수이자 2012년과 2017년 챔피언 김자영에 이어 역대 두 번째 2회 우승자가 된다. 지난 11일 끝난 NH투자증권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가장 먼저 올 시즌 2승 고지에 오른 이예원은 최가빈, 홍현지, 서연정과 함께 조별리그를 치른다. 통산 8승을 올린 이예원은 대상 포인트, 상금 순위, 평균타수 등 올 시즌 주요 개인상 부문 1위에 오르며 박현경에게 앞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박현경에게 1홀 차로 무릎 꿇은 것에 대한 설욕을 노리고 있다. 이예원은 2022년과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 진출했으나 모두 준우승해 올해는 숙원을 풀겠다는 각오다. 이들 외에도 박보겸과 김민주, 방신실, 김민선, 홍정민 등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기회를 노리고 있다. 특히 5월 2개 대회에서 우승, 준우승한 홍정민의 기세가 어떨지도 관심이다.
  • 첫 4번 타자 나선 이정후, 2경기 연속 안타…KBO 역수출 켈리 상대

    첫 4번 타자 나선 이정후, 2경기 연속 안타…KBO 역수출 켈리 상대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첫 4번 타자로 출전한 경기에서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이정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안방 경기에 4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285(158타수 45안타)로 소폭 내려갔다. 올 시즌 개막 후 줄곧 3번 타자로 출전해온 이정후는 이날은 4번 타자로 나섰다. 상대 선발 투수는 KBO리그 역수출 성공 신화의 메릴 켈리(37). 켈리는 2015~2018시즌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활약하며 2018년 SK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이정후는 1회 2사 1루 첫 타석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했다가 포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1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켈리의 2구째 체인지업을 감각적으로 받아 쳐 우익수 앞 안타를 만들었다. 빠른 직구를 예상하고 방망이를 돌리기 시작한 이정후는 예상했던 것보다 공이 천천히 들어오자 엉덩이를 뒤로 빼며 배트만 툭 갖다 대며 타구를 우익수 앞 빈 공간으로 보냈다. 다만 후속 타자 윌머 플로레스가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이정후는 6회는 좌익수 뜬공, 8회 마지막 타석은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팀은 애리조나에 1-2로 패해 최근 4연패에 빠졌다. 애리조나 선발 켈리는 7이닝 8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2패)째를 수확했다.
  • 이창호와 유창혁 통산 150번째 맞대결…통산 전적은 이창호가 99승50패로 앞서

    이창호와 유창혁 통산 150번째 맞대결…통산 전적은 이창호가 99승50패로 앞서

    이창호 9단과 유창혁 9단이 통산 150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두 사람은 16일 경기 성남시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제12기 대주배 남녀프로시니어 최강자전 결승에서 단판 승부를 펼친다. 두 기사는 두 달 연속 시니어 대회 결승에서 맞붙는다. 지난 4월 열린 제1회 블리츠자산운용 시니어 세계 바둑 오픈 결승에서 이 9단이 유 9단을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 9단은 박지은,한종진 9단에 이어 우승 후보인 목진석 9단을 4강에서 눌렀다. 유 9단은 권효진 8단과 최명훈 9단에 이어 4강에서 난적 서봉수 9단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유 9단은 2023년 제10기 대회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리고 이 9단은 대주배 첫 우승에 도전한다. 통산 150번째 대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 전적은 이창호가 99승 50패로 앞서 있다. 대주배 우승 상금은 1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5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15분에 40초 초읽기 3회다.
  • 매킬로이에 이어 이번엔 조던 스피스가 커리어 그랜드 슬램 도전…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16일 스타트

    매킬로이에 이어 이번엔 조던 스피스가 커리어 그랜드 슬램 도전…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16일 스타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이어 조던 스피스(미국)도 자신의 첫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스피스는 16일(한국시간)부터 나흘동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의 퀘일 할로 클럽(파71·762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07회 PG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 4월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매킬로이가 우승하며 역대 6번째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스피스가 우승하면 진 사라젠, 벤 호건, 잭 니클라우스(이상 미국), 게리 플레이어(남아공), 타이거 우즈(미국), 매킬로이에 이은 7번째 대업의 주인공이 된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골프 4대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PGA 챔피언십, US 오픈, 디 오픈 챔피언십을 모두 석권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명예다. 2015년 마스터스와 US 오픈을 잇달아 제패한 스피스는 2017년 디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4대 메이저대회 중 3개 대회를 석권했다. 그렇지만 이후 8차례 출전한 PGA 챔피언십에선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2019년 브룩스 켑카(미국)에 이어 공동 3위를 기록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스피스는 올 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3번을 기록했고 피닉스 오픈(공동 4위)과 CJ컵(4위)에선 5위 이내에 들었다. 다만 마지막 우승이 3년 전인 2022년 RBC 헤리티지였던 만큼 메이저 우승을 단번에 노리기가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특히 스피스의 커리어그랜드슬램에 가장 큰 장애물은 올 시즌 거침없는 기세를 보이는 매킬로이다. 2014년 디 오픈 우승 이후 11년의 도전 끝에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마지막 한 조각인 마스터스를 석권한 매킬로이는 대회장소인 퀘일할로 클럽에서 유난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매킬로이는 퀘일할로 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네 차례(2010, 2015, 2021, 2024년)나 우승했다. 올해부터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으로 이름을 바꾼 이 대회는 계속 퀘일할로 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지만 올해는 퀘일할로 클럽이 일찌감치 PGA 챔피언십 장소로 결정되면서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크리켓클럽에서 개최됐다. 매킬로이와 함께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도 어떤 성적을 낼지 관심이다. 셰플러는 메이저 대회 중엔 2022년과 지난해 마스터스에서만 트로피를 수집했다. 타이틀 방어전에 나섰던 올해 마스터스에선 4위에 올랐다. 셰플러는 2주 전 더CJ컵 바이런 넬슨에서 PGA 투어 시즌 첫 승을 거뒀고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은 쉬어간 뒤 이번 대회에 출격한다. 지난해 PGA 챔피언십에서 역대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사상 최다 언더파, 최소타 신기록인 21언더파 263타로 첫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잰더 쇼플리(미국)는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이들 외에도 LIV골프 소속 스타들도 대거 출전한다. 이 대회에서만 3차례(2018, 2019, 2023년) 우승한 브룩스 켑카(미국), 2005년과 2021년 정상에 오른 필 미컬슨(미국) 등 16명의 LIV 소속 선수가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최근 인천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에서 우승을 차지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도 우승을 다툴 만한 선수다. 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초청으로 이번 대회 출전 기회를 얻었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김시우, 안병훈, 김주형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한국 선수가 우승한 적 있는 대회가 PGA 챔피언십이다. 2009년 양용은이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제압하고 아시아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 이예원 첫 시즌 3승일까 아니면 박현경의 2연패일까…KLPGA 유일 매치플레이 대회 두산 매치플레이 14일 개막

    이예원 첫 시즌 3승일까 아니면 박현경의 2연패일까…KLPGA 유일 매치플레이 대회 두산 매치플레이 14일 개막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유일한 매치플레이 방식인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가 14일부터 닷새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파72·6384야드)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관심사는 후원사인 메디힐 소속으로 이예원과 박현경의 결승 리턴매치가 성사될지와 함께 이예원의 첫 시즌 3승 및 박현경의 2연패 여부 등이다. 64명이 출전해 4명씩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가 먼저 진행되고 각 조 1위가 16강에 올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정한다. 13일 오전 진행된 조 추첨식에서 박현경은 이동은, 조혜림, 박결과 조별리그를 벌이게 됐다. 이 대회 통산 18승 3무 1패, 승률 81.8%로 역대 최고 승률 4위인 박현경은 “1년에 한 번인 매치플레이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와 영광”이라며 “지난 2년간 결승 무대에 올라 우승, 준우승을 한 번씩 했는데 3년 연속 결승에 오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이예원과 함께 3승을 올리는 등 통산 7승을 올린 박현경은 올 시즌 6개 대회에서 3차례 톱10에 진입했지만 아직 우승은 없는 상황이라 우승에 목마르다.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면 2012년과 2017년 이 대회를 제패한 김자영에 이어 두 번째 2회 우승자가 된다. 지난 11일 끝난 NH투자증권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가장 먼저 올 시즌 2승 고지에 오른 이예원은 최가빈, 홍현지, 서연정과 함께 조별리그를 치른다. 통산 8승을 올린 이예원은 대상 포인트, 상금 순위, 평균타수 등 올 시즌 주요 개인상 부문 1위에 오르며 박현경에 앞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결승전에서 박현경에게 1홀 차로 지며 패배한 것에 대한 복수를 노리고 있다. 현재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모두 1위인 이예원은 2022년과 2024년 이 대회 결승에 진출했으나 모두 준우승해 올해는 우승 숙원을 풀겠다는 각오다. 이들 외에도 박보겸과 김민주, 방신실, 김민선, 홍정민 등도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해 기회를 노리고 있다. 특히 홍정민의 기세가 어떨지도 관심이다. 올해 대회부터는 조별리그에서 기권하는 선수에게 기권 1번에 상금 100만원을 차감한다. 또 베스트 드레서와 베스트 매너, 포토제닉상 수상자에게 각각 200만원씩 줄 예정이다. 이 대회는 2013년부터 매년 두산 골프 꿈나무 장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도 티켓 판매 수익 전액과 주최사 지원을 더해 골프 꿈나무 5명에게 각 1000만원씩 장학금을 두산연강재단을 통해 전달한다.
  • NC, ‘집’ 떠돌며 29경기 4위… ‘새집’ 울산서 위로위로

    NC, ‘집’ 떠돌며 29경기 4위… ‘새집’ 울산서 위로위로

    올 시즌 프로야구가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3강 구도를 구축한 가운데 불의의 팬 사망 사고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NC 다이노스가 조용한 반란을 꿈꾸고 있다. 홈 경기장 창원NC파크를 떠나 울산 문수야구장을 임시 거처로 마련한 NC가 본격적인 상위권 도약 경쟁에 불을 지핀다. NC는 2025 KBO리그 개막 첫 주 3승 3패를 기록하며 4위로 출발했다. 극초반이라 순위가 중요하지 않은 때였다. 그러나 개막 일주일을 맞은 3월 29일 LG 전이 열린 창원 구장에서 시설물 낙하에 관중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예정됐던 홈 2연전이 전면 취소됐다. 다친 관중은 이틀 뒤 병원에서 숨을 거뒀고, NC파크는 긴급 안전진단에 들어가며 폐쇄됐다. 홈 구장을 잃은 NC는 지난달 4일 서울 고척돔 키움 히어로즈전을 시작으로 이달 11일 두산 베어스와 서울 잠실 더블헤더까지 10시리즈 29경기 연속 떠돌이 생활을 이어왔다. 고척-수원-부산-대전-잠실-대구-광주-부산-수원-잠실로 이어지는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한 것. 각 도시 간 고속도로 기준 이동 거리만 2170㎞에 달한다. 이 기간 롯데는 부산 사직구장을 NC에 양보하며 사직에서 원정 유니폼을 입고 매회 초 공격 등 원정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원정 경기는 도시 간 이동에 따른 피로 누적 외에도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제약이 많다. 경기 시작 전 약 70분간 훈련 외에 경기 후 훈련도 불가능하다. 가족과 떨어져 장기간 단체 숙소 생활을 하면서 정신적 피로도 깊어진다. NC는 지난달 23일 9위(8승 13패)까지 추락했고, 이달 5일까지 제자리걸음 했다. 뜻하지 않은 위기는 선수들을 더욱 똘똘 뭉치게 했다. 지난 3일 상승세의 롯데를 상대로 13-4 대승을 거둔 것을 기점으로 7연승을 내달렸다. NC의 7연승은 2020년 9월 26일 이후 1688일 만이다. 최근 8경기 중 지난 10일 두산전에서 6-6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을 뿐이다. 타선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최근 8경기에서 팀 타율(0.324), 홈런(12개) 1위가 NC다. 외야수 천재환이 그 중심에 있다. 최근 30타수 14안타(타율 0.467) 3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투수가 대량 실점을 하지 않는다면 날 선 타자들이 부지런히 타점을 적립해 승을 챙긴다. 패 없이 승만 거푸 쌓으면서 순위는 상위권 도약의 발판인 4위로 수직 상승했다. NC는 13~15일 SSG 랜더스와 인천 3연전을 마치면 16일부터는 새 안방 울산으로 키움을 불러 감격의 홈 3연전을 이어간다.
  • 이용훈, 유성온천장사대회서 생애 첫 태백장사 등극

    이용훈, 유성온천장사대회서 생애 첫 태백장사 등극

    이용훈(MG새마을금고)이 유성온천장사대회에서 생애 첫 태백장사(80㎏ 이하)에 올랐다. 이용훈은 12일 대전 국립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2차) 태백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김진용(영월군청)을 3-1로 제압하고 데뷔 3년 만에 처음으로 장사에 올랐다. 이용훈 장사 결정전 첫판 김진용에게 앞무릎치기를 허용했으나 잡채기로 균형을 맞췄다. 세 번째 판과 네 번째 판에서는 뿌려치기에 내리 성공해 꽃가마에 올랐다. 이용훈은 앞서 16강에서 박진우(영월군청), 8강에서 이병하(구미시청)를 2-0으로 물리쳤고, 준결승에서는 이광석(울주군청)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 ‘5·18 발원지’ 전남대 개교이후 첫 메머드 행사

    ‘5·18 발원지’ 전남대 개교이후 첫 메머드 행사

    전남대학교가 개교 이래 처음으로 5·18 민주화운동을 기리는 대규모 기념행사에 나선다. 5·18 민주화운동 발원지인 전남대는 45주년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교내와 5·18 민주광장 등지에서 다양한 추모·기념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민족·민주화성회’ 기간(5월 14∼16일)과 ‘5·18 항쟁 기념’ 기간(17∼18일)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4∼15일에는 온라인 5·18 굿즈 디자인 공모전과 ‘그날의 벽화’ 그리기, 전남대 구성원 릴레이 헌혈, 오월 영화 서울의 봄 상영 등이 이어진다. 16일에는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와 제45주년 전남대 5·18 기념식, 대동 주먹밥 나누기 행사가 마련된다. 용봉홀 기념식을 마친 뒤 5·18 민주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주먹밥 나눔을 통해 시민들의 연대와 돌봄의 정신을 되새길 계획이다. 가장 주목되는 행사는 17일 열리는 ‘민주평화대행진’이다. 이날 전남대 정문에서 금남로까지 도보 행진이 펼쳐진다. 이는 1980년 5월 17일 비상계엄 전국 확대에 항의해 다음날 오전 학생들이 정문에 모여 금남로까지 행진했던 항쟁의 시작을 상징한다. 전남대 교수회·총학생회와 시민사회단체, 노동계, 정치권 등 1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에는 전남대 서울동창회 소속 졸업생들이 참여하는 ‘민주길 투어’가 교내에서 진행된다. 이근배 전남대 총장은 “미래 세대가 오월 정신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주의의 본질을 몸으로 익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전남대가 지닌 역사적 책임 위에 세대 간 연대와 참여로 가치를 계승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집 잃고 떠돌이 29경기에도 4위 도약…새집 울산서 상위권 노리는 NC

    집 잃고 떠돌이 29경기에도 4위 도약…새집 울산서 상위권 노리는 NC

    올 시즌 프로야구가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3강 구도를 구축한 가운데 불의의 팬 사망 사고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NC 다이노스가 조용한 반란을 꿈꾸고 있다. 홈 경기장 창원NC파크를 떠나 울산 문수야구장을 임시 거처로 마련한 NC가 본격적인 상위권 도약 경쟁에 불을 지핀다. NC는 2025 KBO리그 개막 첫 주 3승 3패를 기록하며 4위로 출발했다. 극초반이라 순위가 중요하지 않은 때였다. 그러나 개막 일주일을 맞은 3월 29일 LG 전이 열린 창원 구장에서 시설물 낙하에 관중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예정됐던 홈 2연전이 전면 취소됐다. 다친 관중은 이틀 뒤 병원에서 숨을 거뒀고, NC파크는 긴급 안전진단에 들어가며 폐쇄됐다. 홈 구장을 잃은 NC는 지난달 4일 서울 고척돔 키움 히어로즈전을 시작으로 이달 11일 두산 베어스와 서울 잠실 더블헤더까지 10시리즈 29경기 연속 떠돌이 생활을 이어왔다. 고척-수원-부산-대전-잠실-대구-광주-부산-수원-잠실로 이어지는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한 것. 각 도시 간 고속도로 기준 이동 거리만 2170㎞에 달한다. 이 기간 롯데는 부산 사직구장을 NC에 양보하며 사직에서 원정 유니폼을 입고 매회 초 공격 등 원정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원정 경기는 도시 간 이동에 따른 피로 누적 외에도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제약이 많다. 경기 시작 전 약 70분간 훈련 외에 경기 후 훈련도 불가능하다. 가족과 떨어져 장기간 단체 숙소 생활을 하면서 정신적 피로도 깊어진다. NC는 지난달 23일 9위(8승 13패)까지 추락했고, 이달 5일까지 제자리걸음 했다. 뜻하지 않은 위기는 선수들을 더욱 똘똘 뭉치게 했다. 지난 3일 상승세의 롯데를 상대로 13-4 대승을 거둔 것을 기점으로 7연승을 내달렸다. NC의 7연승은 2020년 9월 26일 이후 1688일 만이다. 최근 8경기 중 지난 10일 두산전에서 6-6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을 뿐이다. 타선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최근 8경기에서 팀 타율(0.324), 홈런(12개) 1위가 NC다. 외야수 천재환이 그 중심에 있다. 최근 30타수 14안타(타율 0.467) 3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투수가 대량 실점을 하지 않는다면 날 선 타자들이 부지런히 타점을 적립해 승을 챙긴다. 패 없이 승만 거푸 쌓으면서 순위는 상위권 도약의 발판인 4위로 수직 상승했다. NC는 13~15일 SSG 랜더스와 인천 3연전을 마치면 16일부터는 새 안방 울산으로 키움을 불러 감격의 홈 3연전을 이어간다.
  • “출전 시간 늘릴 것”…한 달 만에 돌아온 손흥민, 맨유와의 유로파 결승 출격 준비

    “출전 시간 늘릴 것”…한 달 만에 돌아온 손흥민, 맨유와의 유로파 결승 출격 준비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발 부상을 털고 한 달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오면서 프로 데뷔 후 16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겠다는 열망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0-2로 졌다. 리그 5경기 연속 무승(1무4패) 늪에 빠진 토트넘은 1992년 EPL 출범 후 한 시즌 최다 20패(11승5무)의 굴욕을 맛봤다. 순위는 17위(승점 38점)로 떨어졌다. 다만 2부 강등 3팀(18~20위)은 확정돼 순위 싸움에 큰 의미가 없는 상황이다. 교체 명단에 포함된 손흥민은 후반 13분 스트라이커로 투입됐다. 지난달 11일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발을 다친 다음 공식전 7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복귀를 신고한 것이다. 손흥민은 투입과 동시에 중앙선 아래에서 공을 잡고 전력 질주했다. 후반 44분 역습 상황에선 페널티지역 안으로 침투해 왼발슛을 때렸으나 수비수에 막혔다. 토트넘은 에베레치 에제에게 2골을 내주고 무너졌다. 이제 손흥민은 무관의 한을 풀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토트넘이 22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리는 UEL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꺾으면 손흥민은 프로 첫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데뷔한 손흥민은 레버쿠젠(독일)을 거쳐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 중이지만 공식 대회 우승 경험이 없다. 손흥민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는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세브스키 등 핵심 2선 자원들이 다쳤기 때문이다. 매디슨은 지난 1일 UEL 4강 1차전에서 보되/글림트(노르웨이)를 상대로 골을 넣은 뒤 무릎 통증을 호소했고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쿨루세브스키도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상대 태클에 충격을 입어 전반 19분 교체됐다. 동료들의 힘으로 UEL 8강, 4강을 통과한 손흥민이 결승에서 파괴력을 보여줘야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크리스털 팰리스전을 마치고 “손흥민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게 도와야 한다. (17일 EPL 37라운드) 애스턴 빌라 원정에서 더 많이 뛰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시우, PGA 시그니처 대회서 공동 17위…김주형은 PGA 머틀비치 클래식서 공동 54위로 부진

    김시우, PGA 시그니처 대회서 공동 17위…김주형은 PGA 머틀비치 클래식서 공동 54위로 부진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인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공동 17위에 올랐다. 반면 부진이 길어지는 김주형은 시그니처 대회 출전이 어려운 선수를 위해 마련된 대회에서도 공동 54위에 머물렀다. 김시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크리켓 클럽의 위사히콘 코스(파70·711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73타를 친 김시우는 콜린 모리카와(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과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최근 4차례 출전 대회 중 배상문과 짝을 이뤄 나선 ‘팀 대회’ 취리히 클래식에선 컷 탈락했으나 RBC 헤리티지와 지난주 더CJ컵 바이런 넬슨(공동 15위),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모두 20위권 안에 들었다. 특히 지난달 RBC 헤리티지에서 공동 8위에 오른 것이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이자 유일한 톱10 기록인 김시우는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한 달 만의 톱10 진입 기대감을 키웠다. 그렇지만 3라운드에서 한 타를 잃었고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순위 반등에는 실패하면서 20위 이내의 성적에 만족해야 했다. 2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김시우는 6번 홀(파4) 보기를 기록하며 전반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후반들어 15번 홀(파5)에서 1.6m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한 타를 줄이는데 만족해야했다. 우승은 최종 합계 16언더파 264타의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가 차지했다. 지난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이후 4개월 만에 트로피를 추가한 그는 PGA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셰인 라우리(아일랜드)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3퍼트 보기로 저스틴 토머스(미국)에게 공동 2위(14언더파 266타)를 허용했다. 이 대회 통산 5번째이자 이번 시즌 4번째 우승을 노린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마지막 날 2타를 줄여 공동 7위(10언더파 270타)로 마무리했다. 안병훈은 최종 합계 4언더파 276타를 써내 조던 스피스(미국), 애덤 스콧(호주) 등과 공동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3라운드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공동 6위까지 올랐던 임성재는 더블보기 2개를 내고 2타를 잃어 공동 23위(6언더파 274타)로 물러섰다. 한편 시그니처 이벤트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를 위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의 더 듄스 골프 앤드 비치클럽(파71·734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원플라이트 머틀비치 클래식(총상금 400만달러)에서 김주형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꿔 이븐파 71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2언더파 282타로 공동 54위로 대회를 마쳤다. PGA 투어 통산 3승의 김주형은 올 시즌에는 지난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유일한 톱10(공동 7위)을 기록했으며 이번 대회 전 3개 대회에선 두 차례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선 2라운드까지 공동 58위로 가까스로 컷을 통과했고 3라운드 이후 공동 49위로 다소 올랐으나 마지막 날에도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 ‘무관 유력’ 레알, 반격 카드는 알론소 감독?…음바페 해트트릭에도 바르셀로나 우승 ‘성큼’

    ‘무관 유력’ 레알, 반격 카드는 알론소 감독?…음바페 해트트릭에도 바르셀로나 우승 ‘성큼’

    스페인 프로축구 최고 더비인 엘 클라시코에서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해트트릭을 터트렸지만 FC바르셀로나가 역전승하면서 리그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무관이 유력해진 레알 마드리드는 사비 알론소 감독을 데려와 반격할 계획이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쿰파니스에서 끝난 2024~25 스페인 라리가 35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승점 82점(26승4무5패)의 바르셀로나는 3경기를 남기고 2위 레알 마드리드(75점·23승6무6패)를 7점 차로 따돌리면서 2년 만에 우승컵을 탈환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엘 클라시코 4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특히 지난달 27일 코파 델레이(국왕컵) 결승에서도 레알 마드리드를 3-2로 꺾고 정상에 오르며 더블(2관왕)을 예약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10월 라리가 11라운드에서 4-0, 올해 1월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에서도 5-2로 레알 마드리드를 꺾은 바 있다. 이날은 레알 마드리드가 기선 제압했다. 전반 3분 음바페가 상대 수비수가 흘린 공을 가로채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했고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쳉스니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음바페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밀어 넣었다. 음바페는 전반 14분에도 상대 뒷공간으로 뛰어 들어간 다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스루패스를 받아 추가 골을 넣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반격도 매서웠다.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페란 토레스와 에릭 가르시아가 차례로 공을 머리에 맞춰 득점했다. 13분 뒤엔 라민 야말이 페널티박스 안 오른쪽 부근에서 논스톱 왼발 감아차기로 골대 왼쪽 구석을 찔렀다. 이후 하피냐의 시간이었다. 하피냐는 전반 34분 역습에서 페드리에게 패스받아 왼발로 역전 골을 넣었고, 전반 45분에도 상대 수비수의 공을 가로채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5분 상대 뒷공간을 파고든 음바페가 비니시우스의 도움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으나 역전하진 못했다. 이로써 음바페는 이적 첫 시즌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25골)를 제치고 리그 득점 선두(27골)에 올랐다. 공식전으로 넓히면 총 38골로, 1992~93시즌 이반 사모라노(37골)의 레알 마드리드 데뷔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넘어서기도 했다. 지난해 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챙겼던 레알 마드리드는 1년 만에 무관의 위기에 처했다. 이에 레버쿠젠(독일) 지휘봉을 잡은 알론소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알론소 감독은 2022년 레버쿠젠을 맡아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최초로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그는 2009년부터 5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2018년엔 레알 마드리드 14세 이하 팀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친정으로 돌아가는 셈이다. 알론소 감독은 지난 10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도르트문트전을 앞두고 “남은 2경기가 레버쿠젠에서 마지막이 될 것이다. 구단과의 소통을 통해 명확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스페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알론소 감독과 레알 마드리드와 3년 계약을 체결하고,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브라질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 이소미, LPGA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서 공동 11위…우승은 지노 티띠꾼

    이소미, LPGA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서 공동 11위…우승은 지노 티띠꾼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공동 11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소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친 이소미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린디 던컨(미국)과 함께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소미는 올 시즌 자신의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우승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셀린 부티에(프랑스·13언더파 275타)를 4타 차로 따돌린 티띠꾼이 차지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달성한 뒤 지난해 LPGA 투어에 진출한 이소미는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선두에 오르며 자신의 첫 우승 기대감을 높였지만 3, 4라운드에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렇지만 지난주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공동 12위)을 넘어 시즌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3라운드에서 선두로 올라선 세계랭킹 2위 티띠꾼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추가하며 우승 상금 45만 달러(약 6억3000만 원)를 챙겼다.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티띠꾼은 통산 5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감격도 맛봤다. 그는 지난해 11월에 열린 LPGA 투어 2024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약 6개월 만에 기쁨을 누렸다. 올해는 지난 2월 열린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한국 선수 중에선 ‘톱10’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임진희가 5언더파 283타 공동 15위, 이미향이 3언더파 285타 공동 21위, 유해란이 2언더파 286타 공동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재미교포 앤드리아 리는 이날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공동 3위에 올랐다. 교포 선수인 노예림(미국)은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를 치면서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는 이날 1오버파 73타로 부진해 공동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 KLPGA 이예원 ‘와이어투와이어’… 다승왕 야망

    KLPGA 이예원 ‘와이어투와이어’… 다승왕 야망

    이예원이 ‘와이어 투 와이어’로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시즌 2승에 선착, 단독 다승왕을 향한 야망을 부풀렸다. 이예원은 11일 경기도 용인의 수원컨트리클럽(파72·6597야드)에서 열린 20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만 낚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 정상을 밟았다. 2위 홍정민과는 2타 차. 지난 4월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신고한 이예원은 한 달 만에 시즌 2승째를 챙기며 통산 8승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이예원은 이 대회에서 시즌 2승을 쌓았고 5월 초 Sh수협은행 MBN 오픈까지 3승을 내달렸으나 이후 무더운 여름을 거치며 체력이 떨어져 승수를 추가하지 못한 채 공동 다승왕에 머물렀다. 이번 동계 훈련 때 체중을 3㎏가량 늘리는 등 체력 보강을 한 이예원이 올해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2라운드 5타 차 선두로 달아났던 이예원은 이날 첫 버디가 6번 홀(파4)에서 다소 늦게 나오며 추격자들을 쉽게 뿌리치지 못했다. 막판 1타 차로 쫓긴 이예원은 18번 홀(파4)에서 2번째 샷을 핀 4.6m 거리에 떨군 뒤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활짝 웃었다. 이예원은 “타이틀 방어를 꼭 해 보고 싶었는데 와이어 투 와이어로 달성해 너무 행복하다”면서 “올 시즌 (단독) 다승왕이 목표다. 지난해 하반기 아쉬운 경기가 나왔는데 올해는 마무리를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日서 2년 만에신지애, 메이저 잡고 日투어서 기염 신지애는 일본 투어에서 메이저 타이틀을 품으며 약 2년 만에 우승했다. 신지애는 이날 이바라키 골프클럽 이스트코스(파72·6675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 2000만엔)에서 연장 첫 홀 버디로 우승했다. 신지애는 4라운드에서 보기 1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최종 7언더파 281타로 후지타 사이키(일본)와 연장전을 치렀다. 18번 홀(파5)에서 이어진 1차 연장에서 신지애가 먼저 버디를 잡자 4타 만에 그린에 올라온 후지타는 파 퍼트를 포기했다. 신지애의 일본 투어 우승은 2023년 6월 어스 몬다민컵 이후 처음으로 우승 상금은 2400만엔(약 2억 3000만원). 지난해 아마추어 이효송이 우승하는 등 한국 선수가 이 대회를 2년 연속 제패했다. 2018년 이후 7년 만에 살롱파스컵 정상을 밟은 신지애는 일본 투어 통산 29승을 달성했다. 입회 전인 2008년에 거둔 2승을 더하면 31승이 된다. 신지애는 또 한국 21승, 미국 11승, 유럽 6승, 호주 5승, 지금은 없어진 아시안 투어 1승(공동 주관 대회 제외)을 더해 통산 66승째를 거뒀다. 신지애의 가장 최근 우승은 지난해 12월 ISPS 한다 호주 오픈이었다. 1988년생 신지애는 대회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우며 JLPGA 영구 시드 확보까지 1승을 남겼다. 아람코 2년째 김효주, 유럽여자골프투어 또 우승 같은 날 김효주는 한국에서 개최된 유럽 여자 투어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보름 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연장 공동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랬다. 김효주는 이날 경기 고양시 뉴코리아CC(파72·6387야드)에서 끝난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7언더파 209타를 써낸 김효주는 2위 키아라 탬벌리니(스위스)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22만 5000달러(약 3억 1000만원). 지난해 초대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으로 김효주는 유럽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했다. 김효주는 올해 3월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우승과 4월 셰브론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 갔다. 또 한국 14승, 미국 7승, 일본 1승, 대만 1승까지 전 세계 투어 통산 25승(프로 기준 22승)을 거뒀다. 2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1위였던 김효주는 이날 전반 9개 홀에서만 4타를 줄인 탬벌리니에게 한때 추월을 허용했지만 후반 들어 3타를 줄이며 재역전했다. 특히 17번 홀(파5) 버디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 SK, 프로농구 챔프전 3연패 뒤 첫 반격… 잠실서 다시

    SK, 프로농구 챔프전 3연패 뒤 첫 반격… 잠실서 다시

    프로농구 서울 SK가 벼랑 끝에서 특유의 압박 수비와 빠른 공격을 활용해 반격의 시작을 알렸다. 김선형과 안영준이 저돌적인 돌파로 28점을 합작하자 위력이 되살아났다. SK는 1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4차전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73-48로 이겼다. 3연패로 위기에 몰렸던 SK는 내외곽 싸움에서 모두 앞서며 1승을 챙겼다. 다만 역대 챔프전을 보면 첫 3경기를 모두 내준 팀이 4번 모두 준우승했기 때문에 SK는 기적을 바라야 하는 상황이다. 두 팀은 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5차전을 치른다. 압박 수비로 상대를 저득점에 묶은 SK는 장기인 속공(11점)과 함께 외곽슛 성공률도 32%(25개 중 8개)까지 끌어올렸다. 김선형이 3점 2개 포함 양 팀 통틀어 최다 15점으로 활약했다. 자밀 워니(14점 11리바운드)와 안영준(13점 8리바운드)은 몸싸움을 적극 활용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혈이 뚫리는 느낌이다. 강점인 수비, 리바운드 집중력이 나타났다. 슛 컨디션이 떨어진 시점에 상대를 만나서 밀렸지만 오늘 아쉬움을 털었다”며 “새 역사를 쓰는 첫 경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반면 LG는 챔프전 역대 최소 득점의 굴욕을 맛봤다. 2점슛 성공률이 22.6%(31개 중 7개)에 그쳤고 3점도 31개 던져 8개(성공률 25.8%)밖에 넣지 못했다. 아셈 마레이(10점 13리바운드)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유기상(7점)이 3점 성공률 11.1% (9개 중 1개), 양준석(4점)도 16.7%(6개 중 1개)에 머물렀다. 3차전까지 평균 23점을 기록한 칼 타마요의 이날 득점은 7점이었다.
  • 한화, 구단 최다 14연승 코앞… 키움 꺾고 33년 만에 12연승

    한화, 구단 최다 14연승 코앞… 키움 꺾고 33년 만에 12연승

    적수가 없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33년 만에 12연승을 내달렸다. KBO리그 단독 1위(27승13패)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한화는 이제 1986년 구단 창단 이래 최다인 14연승까지 2승을 남겼다. 한화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8-0 완승했다. 지난달 26일 kt 위즈전부터 12경기 연속 승리다. 같은 달 13일 키움전부터는 22경기에서 20승2패를 기록, 난공불락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화의 단일 시즌 12연승은 빙그레 시절이던 1992년 5월 23일 쌍방울 레이더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 승리 이후 1만 2040일(32년 11개월 17일) 만이다. 당시 빙그레는 14연승까지 이어 갔고, 그해 정규 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다만 우승 트로피는 정규 3위로 올라온 롯데 자이언츠가 들어올렸다. 리그 1위 한화와 최하 10위 키움의 주말 3연전은 키움 안방에서 열렸음에도 한화 팬들이 대거 몰리며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한화는 14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동원하며 지난해 KIA 타이거즈가 세운 최고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화는 지난달 24일 부산 롯데전부터 만원 관중 앞에서 경기했는데 이 기간 12승2패를 기록하며 팬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선발 등판한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는 스트라이크 존을 폭넓게 공략하며 키움 타선을 잠재웠다. 8이닝을 실점 없이 1피안타 9탈삼진 2볼넷으로 호투하며 연승에 앞장섰다. 한국 무대 2년차인 그는 지난달 10일 두산 베어스전 승리를 시작으로 6경기 연속 선발승을 거두며 시즌 6승(1패)째를 기록했다. 지난 9일 키움과의 주말 1차전 역전승의 주역 문현빈은 이날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3회 2사 1루 상황에서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 내며 볼넷 출루한 1루 주자 이도윤을 3루까지 보냈고, 곧이어 2루를 훔쳤다. 이도윤은 문현빈의 도루 때 포수의 2루 송구가 뒤로 빠지자 홈으로 파고들며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문현빈은 키움과의 1차전에서는 9회 5-4로 승부를 뒤집는 1점 홈런을 퍼 올리며 팀에 10연승을 안겼다. 이어 한화는 5회 2사 2, 3루 때 키움 투수 김윤하의 폭투와 노시환의 적시타로 2득점하며 3-0으로 달아났고, 6회 이진영의 1점 홈런(시즌 4호) 등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와 함께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롯데는 수원에서 kt를 6-1로 꺾고 4연승을 기록했다. 선발 박세웅은 6과3분의1이닝 4피안타 1실점 8탈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되며 한화의 코디 폰세(7승)를 따돌리고 다승 단독 1위(8승)로 치고 나갔다. 롯데는 곧이어 열린 더블헤더 2차전에선 kt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 배용준, KPGA클래식 우승…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서만 2승

    배용준, KPGA클래식 우승…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서만 2승

    배용준(24·CJ)이 한국프로골프(KPGA) 유일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에서 정상에 오르며 통산 2번째 우승을 거뒀다. 배용준은 11일 제주 서귀포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북서코스(파71·712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로 16점을 더했다. 최종 합계 38점으로 2위 최승빈(24·CJ)의 추격을 6점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1억 4000만원이다. KPGA 클래식은 최종 타수로 순위를 가리는 일반 대회와 달리 각 홀 별로 부여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대회다. 파를 지키면 득점, 감점 모두 없고 버디는 2점, 이글은 5점, 앨버트로스는 8점을 준다. 반면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모두 -3점 처리된다. 타수를 지키는 안정적인 골프가 아닌 버디 중심의 공격적인 골프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배용준은 2022년 7월에도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KPGA 투어 첫 승을 따냈고, 그해 신인왕에 올랐다. 이후 약 3년 만의 우승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일 개막해 이날까지 나흘간 72홀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9일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2라운드가 열리지 않으면서 대회 규모도 3라운드 54홀로 축소됐다. 배용준은 1라운드는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8점을 적립, 공동 10위로 출발했다. 이튿날 2라운드 취소로 하루 휴식을 취한 게 전환점이 됐다. 하루 순연된 10일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14점을 더해 단독 2위로 치고 올라왔고, 이날은 보기 없이 버디 8개로 16점을 보태며 전날까지 단독 1위를 달렸던 옥태훈(27·금강주택)에 역전 우승을 일궜다. 2라운드를 25점으로 마친 옥태훈은 최종 라운드에서 퍼팅이 흔들렸다.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2점 적립에 그쳐 합계 27점,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 출전자 중 유일하게 올 시즌 우승이 있는 투어 개막전 챔피언 김백준(24·team속초아이)은 공동 41위(13점)에 그쳤다.
  • 공격 공간 필요한 김선형·안영준…SK 승리 조건, 3점 성공률 30% 이상

    공격 공간 필요한 김선형·안영준…SK 승리 조건, 3점 성공률 30% 이상

    프로농구 서울 SK가 안영준의 포스트업과 김선형의 돌파를 활용해 벼랑 끝에서 첫 승리를 챙겼다. 핵심 자원들의 공격력을 계속 살리기 위해선 외곽슛 성공률을 30% 이상으로 높여 공격 공간을 넓혀야 한다. SK는 1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4차전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73-48로 승리했다. 3연패 뒤 첫 승리를 챙기면서 승부를 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으로 끌고 간 것이다. 오재현이 허리 부상으로 빠졌지만 LG를 챔프전 역대 최소 점수로 틀어막은 수비가 빛났다. 김태훈, 최원혁이 양준석을 4점으로 묶었다. 공격에선 김선형이 팀 내 최다 15점, 안영준이 13점을 올렸다. 자밀 워니가 3점 7개를 모두 놓치며 14점에 그친 가운데 주축 국내 선수들이 해결사로 나섰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슛 컨디션이 떨어진 시점에 감각이 오른 LG를 만나 고전했는데 오늘 아쉬움을 털었다”고 말했다. SK가 시리즈 처음으로 3점슛 성공률을 30% 이상(32%)으로 올린 게 승리 비결이었다. 오세근(11점)과 김형빈(8점)이 3점슛을 2개씩 보냈다. 워니가 상대 더블팀 수비에 둘러싸인 가운데 외곽 득점이 나왔고 수비 틈이 벌어진 것이다. 이에 김선형이 골밑 공간을 활용해 돌파했다. 팀 내 가장 뛰어난 슈팅력을 갖춘 안영준은 몸싸움으로 활로를 찾았다. LG가 골밑에 4명의 수비수를 몰아넣고 정인덕을 활용해 안영준의 외곽슛을 견제하자 포스트업으로 골밑까지 파고들었다. 김선형은 “영준이에 대한 상대 견제가 강했다. 그래서 오늘은 포스트업, 2대2 등 영준이를 활용하는 쪽으로 경기를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안영준도 “박스 앤드 원으로 정인덕이 저한테 붙어서 외곽슛 기회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밀고 들어갔다. 슛 성공률이 높아지면서 공격 공간도 넓어졌다”며 “감독님이 2차전까지 코너에 서서 슛하라고 하셨다가 이후엔 대화를 통해 골밑을 공략하자고 했다. 이기는 방향을 찾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3차전까지 평균 23점을 기록한 LG 칼 타마요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점수를 쌓았다. 그는 자신보다 신장이 작은 안영준이 수비할 땐 포스트업, 발이 느린 최부경과 오세근이 붙으면 돌파했다. 안영준은 타마요에 대해 “상황에 따라 공격하는 걸 보면 영리한 선수다. 키가 크고 피지컬이 강해 막기 어렵다”고 치켜세웠다. 하지만 SK의 팀 3점 성공률이 떨어지면 김선형이 돌파할 공간이 사라지고 안영준에겐 상대 압박이 더 강하게 들어올 전망이다. 전 감독은 “선수들이 슛 부담 없이 편하게 공을 던져야 한다. 감각이 올라올 시점이 됐다”며 “오늘이 3연패 뒤 4연승의 역스윕 새 역사를 쓰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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