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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1위 셰플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PGA챔피언십 품었다…28세에 메이저 3승 등 통산 15승

    세계 1위 셰플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PGA챔피언십 품었다…28세에 메이저 3승 등 통산 15승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07회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총상금 1900만달러)에서 2위와 5타차의 압도적 기량으로 우승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경찰의 정차 지시를 따르지 않아 체포돼 ‘머그샷’을 찍었던 좋지 않은 기억을 떨쳐내고 자신의 3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셰플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클럽(파71·7626야드)에서 열린 PGA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2위인 브라이슨 디섐보, 데이비스 라일리, 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6언더파 278타)를 5타차로 멀찌감치 따돌렸다. 2022년과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셰플러는 통산 세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따냈다. 이번 대회까지 모두 14번의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3차례, 준우승 2차례를 거둔 셰플러는 톱10에도 10번 들어갈 정도로 메이저 대회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평균 비거리 부문에서 302야드(80위)로 장타자는 아니지만 그린 적중률 71.45%(7위) 등에서 보듯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강점이다. 여기에 3차례 우승한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2위와 3타차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압도적 기량을 선보인 점이 인상적이다. 최근 100년 사이에 메이저 대회 3차례 우승을 3타차 이상으로 이룬 선수는 셰플러 외에 세베 바예스테로스(스페인)가 유일하다. 그는 메이저대회나 다름없는 파리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특히 1996년 6월생으로 만 28세 11개월인 셰플러는 만 29세가 되기 전에 메이저 3승 포함, PGA투어 15승을 거뒀다. 이는 잭 니클라우스와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셰플러가 3번째다. 셰플러는 “메이저 대회를 치르기는 항상 어려운 일”이라며 “오늘 전반에 4∼5타 차로 앞서다가 전반을 끝냈을 때 공동 1위가 됐는데 다시 격차를 벌린 후반 9개 홀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그는 “마인드 컨트롤이 나의 최대 강점인데 오늘 제 스윙이 잘되지 않을 때도 인내심을 유지한 것이 우승 요인이며 가끔 집중력이 흐트러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필요할 때 좋은 샷이 나오면서 우승 트로피를 들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 때 셰플러와 공동 선두에 나서며 우승경쟁을 벌였던 욘 람(스페인)은 막판에 무너지며 4언더파 280타로 김시우와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이 대회 전까지 2021년 마스터스 공동 12위가 개인 최고성적이었던 김시우는 첫 ‘메이저 톱10’ 성적을 거뒀다. 김주형은 9오버파 293타로 71위, 안병훈은 13오버파 297타로 74위를 각각 기록했다.
  • 끝내줬다 ‘짠물 농구’, 달려간다 ‘빠른 농구’

    끝내줬다 ‘짠물 농구’, 달려간다 ‘빠른 농구’

    슈터 유기상·야전사령관 양준석2001년생 ‘황금 라인’ 리그 최고조상현 감독 젊은 피로 팀 재편40살 허일영 최고령 MVP 등극올 11월 전역하는 에이스 양홍석공격 속도 더해지면 경쟁팀 압도 프로농구 창원 LG가 창단 28년 만에 처음 리그 최정상에 안착한 기쁨을 넘어 장밋빛 미래를 향해 날아오른다. 슈터 유기상, 야전사령관 양준석, 전천후 포워드 칼 타마요 등 2001년생 황금 자원을 리그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킨 LG는 다음 시즌 중 전역하는 에이스 양홍석(상무)을 더해 경쟁팀들을 압도할 전망이다. LG 선수단은 18일 서울 한 호텔에서 우승의 소회를 나눈 뒤 휴가에 돌입했다. 휴식을 마치고 다음 달 9일부터 15일까지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를 치를 예정이다. LG는 전날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KBL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7차전에서 서울 SK를 62-58로 꺾고 시리즈 4승3패를 기록, 1997년 창단 후 처음 리그 정상에 올랐다. 부임 3년 차에 처음 챔프전을 경험한 조상현 감독은 선수(2000년 SK), 코치(2016년 고양 오리온스), 사령탑으로 모두 우승하는 대기록을 썼다. 전희철 SK 감독, 김승기 전 고양 소노 감독에 이어 역대 3번째다. 이재도(소노), 이관희(원주 DB) 등 베테랑들을 내보내고 젊은 선수들로 팀을 재편한 그의 승부수가 적중했다. 비결은 막강한 수비였다. 정규시즌 최소 실점 1위(73.6점) LG는 챔프전에서 아셈 마레이를 앞세워 리그 최고 선수 자밀 워니(SK)를 정규시즌(22.6점)보다 6점 이상 적은 평균 16.1점으로 막았다. 주전 5명이 톱니바퀴 같은 수비 조직력을 뽐냈다. 리그 최고 슈터로 거듭난 유기상은 지난해 신인왕, 올스타 투표 1위에 오른 데 이어 2년 차에 우승 반지까지 끼었다. 그의 연세대 동기 양준석은 백업 두경민이 팀과의 불화로 이탈한 가운데 챔프전 7경기 7.9점 5.3도움으로 코트 사령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올해 마흔 살로 7차전에서 결정적인 3점슛 4방을 터뜨려 역대 최고령 챔프전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한 허일영은 두 후배에 대해 “나이에 맞지 않게 능구렁이 같다. 자기 색깔이 확실하고 외부 요인에 휘둘리지 않는다”고 칭찬했다. 오는 11월 전역하는 양홍석이 팀에 합류하면 조 감독이 바라는 ‘빠른 농구’가 가능해진다. LG는 이번 정규시즌 평균 속공 최하위(3개)였다. 다만 챔프전 팀 내 평균 득점 1위(15.6점) 타마요와 양홍석 간 질서를 정리해야 한다. 조 감독은 “기상, 준석이의 성장 속도가 예상을 뛰어넘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준석이에게 공격 속도를 높여달라고 주문할 생각이다. 외국인 조합을 짜고 군 복무 중인 양홍석, 윤원상의 몸 상태를 확인한 뒤 새 시즌 그림을 그릴 것”이라고 말했다. 준우승팀 SK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워니가 은퇴 의사를 드러냈고 김선형, 안영준, 오재현 등 주축 선수들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전력이 크게 요동칠 확률이 높다.
  • 벌써 3승… 이예원 첫 ‘매치 퀸’

    벌써 3승… 이예원 첫 ‘매치 퀸’

    이예원이 절친 황유민을 누르고 생애 첫 ‘매치 퀸’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예원은 또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가장 먼저 시즌 3승을 올리며 올 시즌 독주 채비를 갖췄다. 이예원은 18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20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날 황유민과의 결승전에서 3개 홀을 남긴 채 4홀 차로 앞서며 우승 상금 2억 5000만원을 챙겼다. 조별리그 3연승에 이어 16강전 이다연, 8강전 유현조, 4강전 홍정민, 그리고 결승에서 황유민까지 차례로 제압하며 7연승을 달린 이예원은 2전 3기 끝에 매치플레이 대회 첫 우승의 기쁨도 맛봤다. 2022년과 지난해에도 결승에 올랐던 이예원은 각각 홍정민, 박현경에게 고배를 마시며 준우승했다. 특히 이예원은 지난 4월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과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제패한 데 이어 올해 7번째 대회 만에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정규 투어 4년 차인 이예원은 또 2023년부터 3년 연속 시즌 3승을 기록하며 통산 9승을 쌓았다. 1번 홀(파4)을 황유민에게 내준 이예원은 2번 홀(파5)에서 황유민이 어프로치샷 실수를 하자 이를 놓치지 않고 파를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번 홀(파3)에서 1m 버디를 잡아 앞서나간 이예원은 6번 홀(파5)에서도 불리한 상황에서 비기면서 위기를 벗어났다. 승부는 사실상 12번 홀(파5)에서 갈렸다. 투온에 성공한 이예원이 가볍게 버디를 잡았지만 황유민은 파를 기록했다. 이예원은 “지난해에도 시즌 초반에 3승을 빠르게 하면서 하반기 기대를 했는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올 하반기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제주도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파71·7326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는 1차 연장에서 보기를 기록한 엄재웅이 더블보기의 이태훈을 제치고 우승했다. 2023년 10월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 오픈 이후 1년 7개월 만에 투어 정상을 밟은 엄재웅은 통산 3승을 쌓았다. 디펜딩 챔피언 최경주는 대회 최다 기록인 22번째 컷 통과에 성공했으나 공동 33위(3언더파 210타)에 그쳤다. 이번 대회는 기상 악화로 첫날, 둘째 날 경기를 하지 못하는 등 54홀 대회로 축소돼 치러졌다.
  • ‘5·18’ 홈팬에 4연승 기쁨 안긴 KIA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광주 홈구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달 초 리그 최하위(10위)까지 떨어졌던 KIA는 올 시즌 첫 4연승을 내달리며 상위권 반등의 첫 관문인 ‘5할 승률’도 달성했다. KIA는 이날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안방 경기를 연장 10회 접전 끝에 한준수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5-4로 이겼다. KIA는 전날 두산과의 더블헤더 두 경기도 모두 쓸어 담으며 올 시즌 첫 스윕승(3연전 전승)을 기록했다. 리그 순위는 SSG 랜더스와 공동 4위(22승22패)를 유지하며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다졌다. KIA는 광주민주화운동 당일 경기는 응원 없이 차분하게 경기를 진행했던 기존 관행을 깨고 평소 경기처럼 응원단을 운영해 관중들의 응원을 이끌었다. KIA는 프로야구 출범 원년인 1982년부터 1999년까지 18년 동안 5월 18일에 홈경기를 치르지 못했고,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9차례 홈경기를 개최했다. 그동안 KIA는 5·18 경기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미로 응원단을 운영하지 않았고 팬들도 응원을 자제했다. 하지만 올해는 광주민주화운동을 민주주의 축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응원전을 처음 진행했다. 주말 3연전을 통해 임시 연고지 울산 시대를 연 NC 다이노스는 외국인 투수 라일리 톰슨(29)이 ‘노히트노런’에 근접한 호투를 펼치며 울산 팬들에게 ‘위닝 시리즈’(3연전 중 2승 이상)를 선물했다. 라일리는 이날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1피안타 12탈삼진을 뽑아내며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8회까지 안타 없이 볼넷 1개만 허용했으나 9회 키움 선두타자 전태현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kt 위즈와의 잠실 3연전 중 앞선 2경기를 내줬던 단독 1위 LG 트윈스는 이날은 5-1로 이기며 30승(16패) 고지에 선착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6-3으로 승리, 3연승을 이어 가며 SSG에 3-7로 패한 한화 이글스와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화는 리그 신기록인 18경기 연속 홈구장 매진을 이뤘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KBO리그는 이날 전국 5개 구장에 8만 9654명이 입장하며 역대 최소인 230경기 만에 관중 400만명을 돌파했다. 기존 기록은 2012시즌의 255경기다.
  • 다시 뜨거워진 ‘5월 광주’…KIA, 시즌 첫 4연승 달리며 5할 승률 달성

    다시 뜨거워진 ‘5월 광주’…KIA, 시즌 첫 4연승 달리며 5할 승률 달성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광주 홈구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달 초 리그 최하위(10위)까지 떨어졌던 KIA는 올 시즌 첫 4연승을 내달리며 상위권 반등의 첫 관문인 ‘5할 승률’도 달성했다. KIA는 이날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안방 경기를 연장 10회 접전 끝에 한준수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5-4로 이겼다. KIA는 전날 두산과의 더블헤더 두 경기도 모두 쓸어 담으며 올 시즌 첫 스윕승(3연전 전승)을 기록했다. 리그 순위는 SSG 랜더스와 공동 4위(22승22패)를 유지하며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다졌다. KIA는 광주민주화운동 당일 경기는 응원 없이 차분하게 경기를 진행했던 기존 관행을 깨고 평소 경기처럼 응원단을 운영해 관중들의 응원을 이끌었다. KIA는 프로야구 출범 원년인 1982년부터 1999년까지 18년 동안 5월 18일에 홈경기를 치르지 못했고,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9차례 홈경기를 개최했다. 그동안 KIA는 5·18 경기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미로 응원단을 운영하지 않았고 팬들도 응원을 자제했다. 하지만 올해는 광주민주화운동을 민주주의 축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응원전을 처음 진행했다. 주말 3연전을 통해 임시 연고지 울산 시대를 연 NC 다이노스는 외국인 투수 라일리 톰슨(29)이 ‘노히트노런’에 근접한 호투를 펼치며 울산 팬들에게 ‘위닝 시리즈’(3연전 중 2승 이상)를 선물했다. 라일리는 이날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1피안타 12탈삼진을 뽑아내며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8회까지 안타 없이 볼넷 1개만 허용했으나 9회 키움 선두타자 전태현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kt wiz와의 잠실 3연전 중 앞선 2경기를 내줬던 단독 1위 LG 트윈스는 이날은 5-1로 이기며 30승(16패) 고지에 선착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6-3으로 승리, 3연승을 이어 가며 SSG에 3-7로 패한 한화 이글스와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화는 리그 신기록인 18경기 연속 홈구장 매진을 이뤘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KBO리그는 이날 전국 5개 구장에 8만 9654명이 입장하며 역대 최연소인 230경기 만에 관중 400만명을 돌파했다. 기존 기록은 2012시즌의 255경기다.
  • 올해는 다르다!!!! 이예원 2주 연속 우승으로 시즌 3승 선착…매치플레이 한풀었다

    올해는 다르다!!!! 이예원 2주 연속 우승으로 시즌 3승 선착…매치플레이 한풀었다

    이예원이 절친 황유민을 누르고 생애 첫 ‘매치 퀸’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예원은 또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가장 먼저 시즌 3승을 올리며 올 시즌 독주 채비를 갖췄다. 이예원은 18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20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날 황유민과의 결승전에서 3개 홀을 남긴 채 4홀 차로 앞서며 우승 상금 2억 5000만원을 챙겼다. 조별리그 3연승에 이어 16강전 이다연, 8강전 유현조, 4강전 홍정민, 그리고 결승에서 황유민까지 차례로 제압하며 7연승을 달린 이예원은 2전 3기 끝에 매치플레이 대회 첫 우승의 기쁨도 맛봤다. 2022년과 지난해에도 결승에 올랐던 이예원은 각각 홍정민, 박현경에게 고배를 마시며 준우승했다. 특히 이예원은 지난 4월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과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제패한 데 이어 올해 7번째 대회 만에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정규 투어 데뷔 4년 차인 이예원은 또 2023년부터 3년 연속 시즌 3승을 기록하며 통산 9승을 쌓았다. 1번 홀(파4)을 황유민에게 내준 이예원은 2번 홀(파5)에서 황유민이 어프로치 샷 실수를 하자 이를 놓치지 않고 파를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번 홀(파3)에서 1m 버디를 잡아 앞서나간 이예원은 6번 홀(파5)에서도 불리한 상황에서 비기면서 위기를 벗어났다. 승부는 사실상 12번 홀(파5)에서 갈렸다. 투온에 성공한 이예원이 가볍게 버디를 잡았지만 황유민은 파를 기록했다. 이예원은 “지난해에도 시즌 초반에 3승을 빠르게 하면서 하반기 기대를 했는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는데 올 하반기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 1경기 쉬어간 ‘김혜성 출루·오타니 적시타’ 공식…다저스 감독의 믿음 “김혜성 요술 지팡이 휘둘러”

    1경기 쉬어간 ‘김혜성 출루·오타니 적시타’ 공식…다저스 감독의 믿음 “김혜성 요술 지팡이 휘둘러”

    한국 야구 간판 내야수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꿈의 무대에서 ‘출루 머신’의 면모를 뽐내자 소속팀 사령탑이 “요술 지팡이를 휘두르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9번 김혜성이 출루하면 1번 오타니 쇼헤이가 불러들이는 필승 공식이 자리 잡는 모양새다. 김혜성은 18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9회 말 대주자로 출전했다. 상대가 좌완 타일러 앤더슨을 선발로 내며 벤치에서 출발한 김혜성은 타석에는 서지 못했다. 서부지구 내셔널리그 선두(29승17패) 다저스는 어깨 수술을 받고 260일 만에 돌아온 클레이턴 커쇼가 4이닝 5실점으로 고전하며 9-11로 졌다. 오타니도 이날 6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근 김혜성은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그는 17일 에인절스전에서 9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452(31타수 14안타)까지 끌어올렸다. 출루율이 0.485, OPS(출루율+장타율)가 1.066에 달한다. 김혜성은 17일까지 9타석 연속 출루했는데 다저스 신인이 이 기록을 세운 건 2015년 9월 코리 시거 이후 약 10년 만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경기 뒤 “요술 지팡이를 가진 김혜성을 보는 게 즐겁다. 그가 하위 타선에서 활약한 덕분에 최근 팀 득점이 크게 올랐다”고 치켜세웠다. 15일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신고한 김혜성은 다음 날에도 3타수 3안타 2볼넷 4득점 2타점 1도루로 5출루 경기를 하며 공격의 첨병 역할을 했다. 이에 1번 타자 오타니는 홈런 2개 등으로 시즌 한 경기 최다 6타점을 올렸다. MLB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타니가 김혜성의 활약으로 타점 생산력을 높였다. 그의 올 시즌 29타점 중 5개가 김혜성의 득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애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나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팀은 1-0으로 이겼다. 시즌 타율은 0.282(177타수 50안타)까지 떨어졌다.
  • 한때 선두였던 김시우, 공동 5위로 PGA 챔피언십 2라운드 마쳐…셰플러 선두 질주

    한때 선두였던 김시우, 공동 5위로 PGA 챔피언십 2라운드 마쳐…셰플러 선두 질주

    한때 선두로 올라서기도 했던 김시우가 시즌 두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김시우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보기 3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207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선두인 스코티 셰플러(미국)에게 5타 뒤진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전날 선두와 2타 차 공동 2위였던 김시우는 이날 한때 선두로 올라서며 기세를 올렸지만 더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오히려 순위가 내려갔다. 다만 아직까지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순위여서 마지막 날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김시우는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용은 이후 16년 만에 한국인 메이저 챔피언을 노리고 있다. 김시우는 “힘든 하루였다. 바람이 헛갈렸다”며 “하지만 퍼트를 여러 차례 성공했고 괜찮은 경기였다. 내일은 즐기면서 최대한 타수를 많이 줄이겠다”고 말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승을 올린 김시우는 2021년 마스터스 공동 12위인 메이저대회 최고 순위도 갈아치울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김시우가 16년 만에 한국인 메이저 챔피언이 되려고 선두이자 세계랭킹 1위인 셰플러를 넘어서야 한다. 지난 5일 더CJ컵 바이런 넬슨에서 PGA 투어 72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우며 시즌 첫 우승을 거둔 셰플러는 이날 6언더파 66타를 때려 11언더파 202타로 선두에 올랐다.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두 번 우승한 셰플러는 메이저대회 3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셰플러는 “내일 한 번 더 좋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 뛰어난 선수들이 추격하고 있고 누군가는 내일 많은 타수를 줄일 것”이라며 “마무리하는 것은 제 몫이다. 도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알렉스 노렌(스웨덴)이 3타 뒤진 2위(8언더파 205타), 4언더파 67타를 친 데이비스 라일리(미국)와 3타를 줄인 J.T.포스턴(미국)이 공동 3위(7언더파 206타)에 올랐다. LIV 골프에서 뛰는 욘 람(스페인)과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가 김시우와 함께 공동 5위에 포진했다. 세계랭킹 2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디펜딩 챔피언 잰더 쇼플리(미국)는 공동 49위(2오버파 215타)에 그쳤다. 김주형은 4타를 더 잃고 공동 63위(5오버파 218타)로 떨어졌고 안병훈은 8오버파 79타를 쳐 공동 72위(8오버파 221타)에 그쳤다.
  • 탱크 최경주, 2라운드 두 홀 남기고 2언더파 공동 37위…선두는 11언더파 몰아친 황중곤

    탱크 최경주, 2라운드 두 홀 남기고 2언더파 공동 37위…선두는 11언더파 몰아친 황중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탱크 최경주(55)가 우여곡절 끝에 사흘 만에 재개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에서 2라운드까지 2홀만을 남긴 채 2언더파 공동 37위를 기록했다. 최경주는 17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 쿼드러플 보기 1개를 기록했다. 1라운드 합계 1오버파 72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곧바로 이어진 2라운드에서도 일몰로 인해 2개 홀만을 남긴 상황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를 치면서 2라운드 중반까지 2언더파 공동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는 1라운드에서 4번 홀까지 버디 2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플레이를 이어갔지만 대부분의 선수가 고전한 5번 홀(파3)에서 크게 흔들렸다. 티샷이 두 번 연속 그린 앞 호수에 빠졌고 다섯 번째 샷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린 뒤 두 번의 퍼트로 홀 아웃했다. 최경주는 후반 들어 타수를 줄이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12번 홀(파4)과 15번 홀(파4), 16번 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면서 타수를 줄였다. 최경주는 “내 골프 인생에서 이틀 연속 대기만 하다가 이렇게 치는 경우는 처음”이라며 “몸이 덜 풀린 탓에 아쉬운 출발을 했지만 리듬을 찾으면서 후반에 정상적인 플레이를 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첫날 안개, 둘째 날에도 안개와 폭우가 이어져 정상적으로 경기를 진행하지 못해 4라운드 72홀에서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했다. 선수들은 17일과 18일에 54홀을 도는 강행군을 펼친다. 최경주는 “하루에 36홀을 도는 것은 쉽지 않은데 젊은 선수들을 따라가니 괜찮다”며 “그래도 (2라운드에 나서기 전에) 40분 정도를 쉰다.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최경주가 쿼드러플 보기를 기록한 5번 홀에선 많은 선수가 고전했다. 이상희는 그린 앞 호수에 공을 세 차례나 빠뜨리는 고전 끝에 기준 타수보다 6타를 더 치는 섹스튜플 보기(Sextuple Bogey)를 범했다. 김상현은 쿼드러플 보기, 김남훈과 박상현, 맹동섭은 트리플 보기를 기록했다. 반면 이규민은 티샷을 그대로 홀에 넣어 생애 첫 홀인원의 기쁨을 맛봤다. 최경주는 “티샷한 공은 약간 뒤땅을 쳤고 드롭존에서 친 공은 바람의 방향을 잘 확인하지 못했다”며 “후반에는 차츰 페이스를 찾고 바람의 방향을 잘 읽어 흐름을 잘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루 전날 생일이었던 황중곤은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7개를 몰아쳐 9언더파 62타를 기록한 데 이어 2라운드에서도 5개홀을 남긴 상황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11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1라운드에서 기록한 9언더파는 개인 최다 언더파 타이기록이다. 황중곤은 “오후 조로 배정된 덕분에 연기된 지난 이틀 동안 숙소에서 쉴 수 있었다”며 “샷감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했기에 체력적으로 큰 부담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황중곤은 K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뒀고 2022년 아시아드CC 부산오픈이 마지막 우승이다. 전재한은 1, 2라운드 모두 5언더파 66타를 치면서 10언더파 132타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옥태훈과 양지호는 2라운드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 (영상) 225억짜리 러軍 헬기, 값싼 드론에 또 당했다…비결은?

    (영상) 225억짜리 러軍 헬기, 값싼 드론에 또 당했다…비결은?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고가의 러시아 군용 헬리콥터를 격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16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Ka-52 앨리게이터 공격 헬리콥터를 격파하는 매복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작전을 수행한 우크라이나 특수부대 ‘발리스타’가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전선에 매복해 있던 우크라이나군의 드론이 러시아군의 Ka-52 앨리게이터 헬기의 움직임을 추적하다가 빠르게 다가가 격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 공격은 16일 최전선에서 이뤄졌으나, 정확한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발리스타 측은 “당시 적의 Ka-52 앨리게이터는 우크라이나 농장 인근에서 전투 순찰을 시도했다. 그러나 당시 우리 군은 전술용 타격 드론을 이미 하늘에 대기시키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Ka-52 앨리게이터 헬기의 고도와 궤적을 실시간으로 추적했고, 표적 탐지 직후 1인칭(FPV) 드론 7대를 발사했다”면서 “드론 중 한 대가 적의 헬기를 요격하는 데 성공했고 이후 헬기는 파괴됐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군이 격추에 성공한 Ka-52 앨리게이터 헬리콥터는 러시아 카모프사가 개발한 2인승 공격용 항공기로, 30mm 기관포와 Kh-25 공대지 미사일, 로켓탄, 폭탄, 대전차 미사일 등 다양한 무장을 운용한다. 또 최대 속도는 약 320~390㎞/h, 작전 반경은 약 1160㎞에 달해 우수한 기동성과 작전 능력을 자랑하는 러시아군의 대표적인 공격헬기다. Ka-52 앨리게이터의 가격은 1600만 달러, 한화로 약 225억 원에 달한다. 반면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하는 FPV 드론의 가격은 드론의 1대당 가격은 40~70만원, 슈라이크 드론은 약 60만원, 골판지 드론은 500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활동가이자 자원봉사자인 세르히 스테르넨코는 현지 언론에 “이번 작전에 사용된 FPV 드론은 국민 기부금으로 사들인 뒤 운용됐다”면서 “우크라이나의 드론 전투 역량에서 민간 지원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우크라이나 특수부대 발리스타는 최근 러시아군의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인 Buk-M3와 우라간(Uragan)-1 다연장로켓 시스템(MLRS)을 파괴하는 데에도 성공해 우크라이나군의 사기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지난 13일 공개된 영상은 발리스타 특수부대 대원들은 목표물을 확인한 후 공격형 드론을 발사해 두 무기에 직접 타격을 가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과정에서 탄약을 포함해 약 4500만 달러(한화 약 63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Buk-M3가 완전히 파괴돼 이 지역의 러시아군 방공망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러-우 3년 만의 직접 대화, 1시간 30분 만에 종료…성과는?한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2022년 2월 24일 전쟁이 시작된 지 3년 만에 직접 대화에 나섰으나, 큰 성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돌마바흐체 대통령궁에서 열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을 위한 당사국 간 첫 회담은 약 90분 만에 종료됐다. 러시아 대표단을 이끄는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대통령 보좌관은 “전반적으로 결과에 만족한다”며 “우크라이나와 대화를 계속할 준비가 되어 있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측 소식통은 CNN에 “러시아가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분쟁 지역 내 우크라이나군을 철수하는 것을 조건으로 휴전을 요구했다”면서 “이는 현실적으로 동떨어져 있다. ”우크라이나 영토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병력을 철수하도록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양국은 전쟁 포로 각 1000명씩 교환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으나, 추가 회담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 (영상) 225억짜리 러軍 헬기, 값싼 드론에 또 당했다…특수부대의 신들린 활약 [포착]

    (영상) 225억짜리 러軍 헬기, 값싼 드론에 또 당했다…특수부대의 신들린 활약 [포착]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고가의 러시아 군용 헬리콥터를 격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16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Ka-52 앨리게이터 공격 헬리콥터를 격파하는 매복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작전을 수행한 우크라이나 특수부대 ‘발리스타’가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전선에 매복해 있던 우크라이나군의 드론이 러시아군의 Ka-52 앨리게이터 헬기의 움직임을 추적하다가 빠르게 다가가 격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 공격은 16일 최전선에서 이뤄졌으나, 정확한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발리스타 측은 “당시 적의 Ka-52 앨리게이터는 우크라이나 농장 인근에서 전투 순찰을 시도했다. 그러나 당시 우리 군은 전술용 타격 드론을 이미 하늘에 대기시키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Ka-52 앨리게이터 헬기의 고도와 궤적을 실시간으로 추적했고, 표적 탐지 직후 1인칭(FPV) 드론 7대를 발사했다”면서 “드론 중 한 대가 적의 헬기를 요격하는 데 성공했고 이후 헬기는 파괴됐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군이 격추에 성공한 Ka-52 앨리게이터 헬리콥터는 러시아 카모프사가 개발한 2인승 공격용 항공기로, 30mm 기관포와 Kh-25 공대지 미사일, 로켓탄, 폭탄, 대전차 미사일 등 다양한 무장을 운용한다. 또 최대 속도는 약 320~390㎞/h, 작전 반경은 약 1160㎞에 달해 우수한 기동성과 작전 능력을 자랑하는 러시아군의 대표적인 공격헬기다. Ka-52 앨리게이터의 가격은 1600만 달러, 한화로 약 225억 원에 달한다. 반면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하는 FPV 드론의 가격은 드론의 1대당 가격은 40~70만원, 슈라이크 드론은 약 60만원, 골판지 드론은 500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활동가이자 자원봉사자인 세르히 스테르넨코는 현지 언론에 “이번 작전에 사용된 FPV 드론은 국민 기부금으로 사들인 뒤 운용됐다”면서 “우크라이나의 드론 전투 역량에서 민간 지원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우크라이나 특수부대 발리스타는 최근 러시아군의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인 Buk-M3와 우라간(Uragan)-1 다연장로켓 시스템(MLRS)을 파괴하는 데에도 성공해 우크라이나군의 사기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지난 13일 공개된 영상은 발리스타 특수부대 대원들은 목표물을 확인한 후 공격형 드론을 발사해 두 무기에 직접 타격을 가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과정에서 탄약을 포함해 약 4500만 달러(한화 약 63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Buk-M3가 완전히 파괴돼 이 지역의 러시아군 방공망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러-우 3년 만의 직접 대화, 1시간 30분 만에 종료…성과는?한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2022년 2월 24일 전쟁이 시작된 지 3년 만에 직접 대화에 나섰으나, 큰 성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돌마바흐체 대통령궁에서 열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을 위한 당사국 간 첫 회담은 약 90분 만에 종료됐다. 러시아 대표단을 이끄는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대통령 보좌관은 “전반적으로 결과에 만족한다”며 “우크라이나와 대화를 계속할 준비가 되어 있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측 소식통은 CNN에 “러시아가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분쟁 지역 내 우크라이나군을 철수하는 것을 조건으로 휴전을 요구했다”면서 “이는 현실적으로 동떨어져 있다. ”우크라이나 영토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병력을 철수하도록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양국은 전쟁 포로 각 1000명씩 교환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으나, 추가 회담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 테이블 세터 원하는 김혜성, ‘출루 본색’ 3안타 2볼넷…‘연타석 홈런’ 오타니와 환상 호흡

    테이블 세터 원하는 김혜성, ‘출루 본색’ 3안타 2볼넷…‘연타석 홈런’ 오타니와 환상 호흡

    한국 야구 간판 내야수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출루 본색을 드러내며 상위 타선의 적임자임을 증명했다. 그는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5번 출루하며 오타니 쇼헤이의 타점 행진에 발판을 놨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서 19-2로 대승했다. 29승(15패)째를 올린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로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7승15패)를 한 경기 차로 따돌렸다.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이 3타수 3안타 2볼넷 4득점 2타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전날 마수걸이 홈런에 이어 데뷔 첫 3안타 경기를 펼치며 물오른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날 팀 내 최다 득점과 안타의 주인공도 김혜성이었다. 그의 시즌 타율은 0.360에서 0.429, 출루율은 0.360에서 0.467로 치솟았다. OPS(출루율+장타율)는 1.038이다. 1번 지명타자 오타니는 연타석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6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김혜성이 출루하면 후속 오타니가 불러들이는 공식이 어김없이 발휘된 것이다. 김혜성은 지난해 한국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에서 2번 타자로 107타석, 3번으로 335타석을 소화한 바 있다. 빅리그에서도 상위 타선에 나설 수 있는 기량을 입증한 것이다. 이날 김혜성은 첫 타석부터 물오른 감각을 뽐냈다. 팀이 3-2로 앞선 2회 말, 김혜성은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오스말도 비도의 체인지업을 안타로 연결했다. 이어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무키 베츠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다음 이닝에도 김혜성은 두 번째 투수 제이슨 알렉산더의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트렸다. 2루 주자 달튼 러싱을 불러들이는 적시타였다. 이어 오타니가 3점 홈런을 때렸고 김혜성은 개인 2득점째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4회에 볼넷을 얻어냈고 오타니의 두 번째 홈런을 터트렸다. 다저스가 15-2로 앞서는 순간이었다. 김혜성은 6회에도 미치 스펜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9회에는 상대 포수 조니 페레다가 마운드에 올랐는데 김혜성은 시속 104.9㎞의 느린 공을 쳐서 적시 2루타를 만들었다. 그는 미겔 로하스의 안타로 또 득점했다.
  • [K리그 미리보기] 시즌 전엔 아무도 예상 못했던 전북의 선두경쟁

    [K리그 미리보기] 시즌 전엔 아무도 예상 못했던 전북의 선두경쟁

    이 경기를 주목하라: 전북 다시 1위에 올라설 수 있을까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2025시즌에 선두 경쟁을 할 거라고 예상한 사람이 누가 있었을까. 심지어 새롭게 전북 소방수가 된 거스 포옛 감독조차 결코 그런 목표를 내세운 적이 없었다. 하지만 어느덧 최근 리그 9경기에서 6승3무로 무패행진을 벌이며 2위(승점 25)까지 치고 올라왔다. 그리고 이제 하루만이라도 1위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전북은 오는 17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7위 FC안양과 14라운드 안방경기를 치른다. 만약 이 경기에서 전북이 세 골 차이 이상으로 승리한다면 1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28)을 다득점에서 앞서며 1위가 될 수 있다. 물론 대전이 하루 뒤 최하위 수원FC를 만나 승리한다면 1위 자리는 다시 대전 차지가 된다. 그렇다 하더라도 전북이 중간순위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는 건 2021시즌 우승 이후 4년 만이다. 2021년 우승 이후 추락을 거듭했고 급기야 지난 시즌 10위로 추락하며 승강플레이오프까지 치러야 했던 전북으로선 하루짜리 영광이라도 감회가 새로울 수밖에 없다. 게다가 최근 대전은 상승세가 무뎌졌다. 최근 6경기 무패(3승3무)를 달린다고는 하지만 12라운드에서 전북과 1-1로 비겼고 13라운드에선 FC서울을 상대로 90분 동안 슈팅이 하나밖에 안 될 정도로 빈약한 공격력을 노출하며 두 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지난 14일 코리아컵 8강전에선 전북에게 안방패배를 당했다. 전북과 안양은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전북이 1-0으로 승리했다. 당시 전북은 원정경기에서 극단적인 수비전술로 어렵게 승리를 지켜냈다. 안방에서 치르는 주말경기에선 전북이 좀 더 강하게 공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안양은 이번 시즌 14경기에서 18실점으로 대구FC(21실점)와 제주SK(20실점)에 이어 실점이 가장 많다. 전북(11실점)은 실점 최소팀이다. 명승부가 기대된다: 대구-서울, 축 처진 분위기 너를 밟고 바꿔야겠다최근 축 처진 분위기를 되살려야 하는 10위 대구FC(승점 11)와 9위 FC서울(승점 15)이 18일 오후 4시 30분 대구iM뱅크PARK에서 만난다. ‘만만한’ 상대를 제물삼아 상승세로 전환할 기회다. 대구는 최근 리그 7연패를 했다가 11라운드에서 제주SK에 3-1로 이기며 연패 수렁에서 빠져 나왔다. 13라운드에선 막판 자책골로 다잡은 승리를 놓치며 FC안양과 2-2로 비겼다. 현재 대구, 제주, 수원FC가 모두 승점 11점이지만 그나마 대구가 16득점으로 K리그 득점순위 6위인 덕분에 다득점에서 앞서 10위에 올라있다. 원정팀 서울은 직전 13라운드에서 리그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압도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김기동 감독도 밝혔듯이 마무리가 아쉽긴 했지만 경기력 자체는 살아나고 있다. 서울은 이제 대구를 상대로 마무리 득점만 올린다면 다시 상위권 경쟁을 해볼 수 있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 서울은 지난 3월 첫 맞대결에선 린가드, 정승원, 문선민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대구를 3-2로 이겼다. 김재성 한국프로축구연맹 TSG 위원은 “대구는 외국인 선수 의존이 심하고 국내 선수의 득점력 부재가 뚜렷해 공격 루트의 다양성 확보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맞대결은 단순한 리그 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갖는 매치업이고, 결과에 따라 두 팀의 시즌 분위기가 바뀔 듯 하다”고 밝혔다. 박동혁 TSG 위원은 “서울은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최근 7경기(4무 3패)에서 4골만을 기록했는데 슈팅 숫자에 비해 득점력이 저조했다”면서 “서울은 이번 라운드 대구를 상대로 다득점을 노려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선수를 주목하라: 득점왕 경쟁 나도 있다 이호재포항은 지난 13라운드에서 수원FC를 이기며 5위(승점 19)에 올랐다. 멀티골 활약으로 13라운드 MVP에 오른 스트라이커 이호재가 단연 눈에 띄었다. 이호재는 2021년 프로 무대에 데뷔해 포항에만 몸담아 온 5년차 스트라이커다. 지난 시즌 27경기 9골 5도움을 기록했다. 올해는 12경기에서 6골로 최다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있는 주민규와 전진우(각 8골)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호재는 191㎝의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능력, 강력한 슈팅, 그리고 민첩함 등 스트라이커의 덕목을 두루 갖추고 있다. 박태하 감독은 시즌 초반 이호재의 득점이 나오지 않을 때도 꾸준히 선발로 기용하며 믿음을 거두지 않았는데, 이제 득점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포항 역시 성적이 상승세다. 포항의 14라운드 상대는 6위 광주FC(승점 19)다. 양 팀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포항이 3-2 승리를 거뒀다. 포항이 이호재의 활약을 앞세워 광주 상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18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록 TSG 위원은 “이호재는 최근 경기력이 좋고, 특히 지난 라운드 수원FC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이호재는 박스 안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며 훌륭한 위치선정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포항 공격의 핵심으로 성장한 이호재의 이번 라운드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K리그1 2025 14라운드 경기 일정전북 : 안양 [ 5월 17일(토) 16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강원 : 울산 [ 5월 17일(토) 19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 skySports, 쿠팡플레이 ] 김천 : 제주 [ 5월 17일(토) 19시 김천종합운동장 / IB SPORTS, 쿠팡플레이 ] 포항 : 광주 [ 5월 18일(일) 16시 30분 포항스틸야드 / IB SPORTS, 쿠팡플레이 ] 대구 : 서울 [ 5월 18일(일) 16시 30분 대구iM뱅크PARK / skySports, 쿠팡플레이 ] 수원FC : 대전 [ 5월 18일(일) 19시 수원종합운동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 우승 마침표도 야말, 왼발 감아차기 원더골…“우린 가족” 바르셀로나, 2년 만에 리그 정상

    우승 마침표도 야말, 왼발 감아차기 원더골…“우린 가족” 바르셀로나, 2년 만에 리그 정상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2년 만에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리그 정상에 올랐다. 18세 천재 공격수 라민 야말이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 골로 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바르셀로나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RCDE 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스페인 라리가 36라운드 에스파뇰과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6연승으로 승점 85점(27승4무5패) 고지에 오른 바르셀로나는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8점·24승6무6패)를 7점 차로 따돌리며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4-3으로 이긴 게 결정적이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년 만에 구단 통산 28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리그 최다 36회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2위 기록이다. 독일 국적 사령탑으로 독일 국가대표팀,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을 거쳐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은 한지 플리크 감독은 부임 첫 시즌에 2관왕을 달성했다.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과 리그 우승의 길목에서 모두 레알 마드리드를 꺾으며 정상에 오른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엘 클라시코 4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플리크 감독은 우승 비결에 대해 야말 등 선수 개인을 꼽는 것을 거부하며 “우리는 가족이다. 모든 구성원이 서로 챙겨주는 특별한 관계”라고 말했다. 이어 “카퍼레이드에선 한발 물러나 팬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지켜보겠다. 독일 대표팀에서 1번 해봤다.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인공은 야말이었다. 후반 8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야말은 긴 패스로 중앙의 다니 올모에게 패스했다. 이거 다시 공을 받았고 왼쪽으로 공을 길게 친 뒤 왼발 감아차기로 골대 왼 상단 구석을 찔렀다. 상대 골키퍼는 실점 후 고개를 흔들며 절망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야말의 활약은 계속됐다. 야말은 후반 추가시간 공격 진영에서 페르민 로페스에게 공을 받았고 수비 1명을 따돌린 뒤 3명 사이로 패스했다. 로페스는 곧바로 오른발로 공을 밀어 추가 골을 터트렸다. 이에 야말은 리그 21번째 공격포인트(8골 13도움)를 올렸다. 라리가 도움 선두로, 2위 알렉스 바에나(비야레알·9개)을 4개 차로 따돌리면서 사실상 도움왕을 예약했다. 플리크 감독은 야말을 두고 “특별하다. 큰 경기를 즐기는 천재”라며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상대였던) 시모네 인차기 인터 밀란 감독이 50년에 한 번 나오는 재능이라고 하는데 그가 바르셀로나를 위해 재능을 발휘해 기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 패패패 뒤 승승승… SK “끝까지 간다”

    패패패 뒤 승승승… SK “끝까지 간다”

    프로농구 서울 SK가 리바운드, 수비 등 기본기에 충실하면서 사상 첫 리버스 스윕(역싹쓸이)을 향한 도전의 7부 능선을 넘었다. 창원 LG는 양준석, 유기상, 칼 타마요 등이 40분씩 소화하고도 무릎을 꿇으며 불명예스러운 역사를 남기게 될 위기에 처했다. SK는 15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6차전 LG 원정 경기에서 54-51로 이겼다. 3연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SK는 이후 세 경기를 내리 따내며 균형을 맞췄다. SK가 1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7차전에서도 승리한다면 처음으로 3패 뒤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기록을 쓰게 된다. SK는 2017~18 챔프전에서도 원주 DB를 상대로 2패 뒤 4연승으로 새 역사를 썼던 기억이 있다. SK는 수비로 승리를 챙겼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39-32로 앞섰다. 자밀 워니가 15점 11리바운드 5도움, 안영준이 10점 10리바운드로 공수 맹활약했다. 김선형도 9점으로 힘을 보탰다. 전희철 SK 감독은 “선수들이 절실하게 뛰었다. 우승 확률 0%로 시작했지만 이제 50%까지 끌어 올렸다. 4차전에서 부진을 털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며 “우승만 보고 달리겠다”고 강조했다. LG는 슈팅 난조에 발목을 잡혔다. 특히 전반에 3점 12개가 모두 빗나가며 17점에 머물렀는데 이는 역대 챔프전 전반 최소 득점이었다. 1, 2쿼터에 3점 5개를 놓친 유기상(18점)은 후반에 3점 4개로 만회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칼 타마요(13점 7리바운드)는 3점 6개를 전부 실패했다. 
  • 두경민 없이 분투한 LG 양준석, 체력 부담에 치명적 실책·3점 침묵…“적극적으로 나서야”

    두경민 없이 분투한 LG 양준석, 체력 부담에 치명적 실책·3점 침묵…“적극적으로 나서야”

    프로농구 창원 LG의 2001년생 앞선 듀오가 울상지었다. 간판 슈터 유기상은 전반 부진을 딛고 반등했지만 야전 사령관 양준석은 체력 부담에 끝내 침묵하면서 LG도 불명예의 역사를 쓸 위기에 빠졌다. LG는 1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6차전 서울 SK와의 홈 경기에서 51-54로 졌다. 창단 28년 만에 정상을 노리는 LG가 1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7차전에서 패하면 먼저 3연승을 거두고도 우승하지 못하는 첫 사례로 남게 된다. 이전 챔프전에선 3승을 먼저 거둔 4팀 모두 시리즈 4-0으로 우승 반지를 꼈다. 양준석과 유기상이 4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양준석은 두경민이 팀에 불만을 드러내며 이탈한 상황에서 혼자 지휘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체력 부담에 시달리는 모양새다. 5차전까지 평균 8.2점을 넣은 양준석은 이날 3점에 그쳤다. 경기 종료 3분 27초 전 역전 3점포를 터트렸지만 2분여 뒤 결정적인 실책을 범했다. 크로스 코트 패스를 시도하다가 김선형에게 공을 빼앗겼고 안영준의 결승 속공 득점으로 이어진 것이다. 양준석은 2점 시도 없이 3점슛 5개 중 1개만 넣었다. 그가 슛을 던지지 않자 조상현 LG 감독이 과감하게 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조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어린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감독이 일일이 잡아줄 수 없기 때문에 코트에서 스스로 가치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반에 3점 5개를 놓친 유기상은 주눅 들지 않고 슛을 던져 후반에 3점 4개를 터트렸다. 그가 양 팀 통틀어 최다 18점을 올리면서 LG도 끝까지 추격할 수 있었다. 하지만 데뷔 시즌 신인상, 올해 초 올스타 투표 1위 등 승승장구했던 유기상도 팀을 구해내진 못했다. 전희철 SK 감독도 “전반에 우리가 수비를 잘하기도 했는데 LG가 3점 난조에 시달린 측면도 있었다”면서 “3쿼터엔 우리 선수들이 체력 저하로 따라가지 못해 외곽슛을 허용했다. 그렇게 뛰지 못하는 모습은 처음 봤다. 그래서 위기를 맞았지만 4쿼터 집중력으로 뒤집었다”고 털어놨다.
  • 굴욕의 LG, 3점 연속 14개 실패·역대 챔프전 전반 최소 17점…‘3패 뒤 3승’ SK, 잠실서 새 역사 도전

    굴욕의 LG, 3점 연속 14개 실패·역대 챔프전 전반 최소 17점…‘3패 뒤 3승’ SK, 잠실서 새 역사 도전

    프로농구 서울 SK가 리바운드, 수비 등 기본기에 충실하면서 사상 첫 리버스 스윕(역싹쓸이)을 향한 도전의 7부 능선을 넘었다. 창원 LG는 양준석, 유기상, 칼 타마요 등이 40분씩 소화하고도 무릎을 꿇으며 불명예의 희생양이 될 위기에 처했다. SK는 15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6차전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54-51로 이겼다. 3연패로 벼랑에 몰렸던 SK는 이후 세 경기를 내리 따내며 균형을 맞췄다. SK가 1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7차전에서도 승리한다면 처음으로 3패 뒤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기록을 쓰게 된다. SK는 2017~18 챔프전에도 원주 DB를 상대로 2패 뒤 4연승으로 새 역사를 썼던 기억이 있다. SK는 수비로 승리를 챙겼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39-32로 앞섰다. 자밀 워니가 15점 11리바운드 5도움, 안영준이 10점 10리바운드로 공수 맹활약했다. 김선형도 9점으로 힘을 보탰다. 전희철 SK 감독은 “선수들이 절실하게 뛰었다. 우승 확률 0%로 시작했지만 이제 50%까지 끌어 올렸다. 4차전에서 부진을 털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며 “우승만 보고 달리겠다. 선수들이 컨디션을 찾았기 때문에 자신있다”고 강조했다. LG는 슈팅 난조에 발목을 잡혔다. 특히 전반에 3점 12개가 모두 빗나가며 17점에 머물렀는데 이는 역대 챔프전 전반 최소 득점이었다. 1, 2쿼터에 3점 5개를 놓친 유기상(18점)은 후반에 3점 4개로 만회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칼 타마요(13점 7리바운드)는 3점 6개를 전부 실패했다. 아셈 마레이가 5점(13리바운드), 양준석이 3점에 머문 게 뼈아팠다. 조상현 LG 감독은 “결과는 감독이 책임지겠다. 이런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성장하길 바란다. 한편으론 양준석 등 어린 선수들이 적극성을 가지고 코트에서 가치를 만들어 내야 한다”면서 “분위기를 다잡고 7차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1쿼터 시작과 함께 유기상이 김태훈을 따돌리고 미들슛을 넣자 안영준이 3점슛으로 반격했다. 양준석은 1쿼터 초반 3분 넘게 팀 득점이 나오지 않자 속공 패스로 마레이의 골밑슛을 도왔다. 최원혁의 3점으로 응수한 SK는 안영준의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아이재아 힉스의 덩크로 1쿼터를 1점 앞섰다. 2쿼터는 안영준이 정면 3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반면 유기상의 코너 3점은 림을 외면했다. 정인덕이 속공 레이업을 올렸지만 김선형의 유로 스텝에 LG 수비가 허물어졌다. LG는 작전 시간 직후 정인덕이 실책을 범하며 기세가 꺾였다. 골밑으로 파고든 오세근은 하이포스트의 워니에게 공을 맡아 득점했다. 타마요가 속임수 동작을 섞어 골밑슛을 넣으나 워니가 2쿼터 종료 직전 외곽슛을 터트리며 SK가 29-17로 앞섰다. 3쿼터엔 유기상이 3점 라인에서 한 발 들어가 림을 갈랐고 정인덕도 속공에서 코너 3점을 꽂았다. SK는 안영준이 돌파한 후 코너로 패스했고 김선형이 외곽슛에 성공했다. 하지만 유기상이 공격이 정체된 상황에서 연속 3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상대 베이스라인 패스를 가로챈 것도 유기상이었다. 워니는 다시 오세근과의 하이로우 게임으로 도움을 올렸다. 그러나 허일영이 혼전 중에 코너 3점을 넣으며 LG가 5점 차로 따라붙었다. 4쿼터, 타마요가 김형빈을 뚫고 레이업을 올렸다. 허일영이 자유투 라인에서 득점한 LG는 유기상의 3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타마요가 워니의 공을 가로채 속공까지 완성했지만 SK가 김형빈의 외곽포로 재역전했다. 양준석은 경기 종료 3분 27초 전 1점 뒤진 상황에서 3점포로 이날 첫 득점을 올렸다. LG가 유기상의 3점으로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SK는 워니가 3점을 넣은 다음 안영준과 김선형이 속공을 합작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 이예원, KLPGA 두산 매치플레이서 2연승…박현경은 절친 조혜림 누르고 기사회생

    이예원, KLPGA 두산 매치플레이서 2연승…박현경은 절친 조혜림 누르고 기사회생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두산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거두며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시즌 3승을 향한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비겼던 박현경은 기사회생했다. 이예원은 15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 플레이 둘째 날 조별리그 2차전에서 홍현지를 3홀 차로 눌렀다. 전날 서연정을 물리치고 승점 1점을 얻었던 이예원은 이날도 승리하며 승점 2점을 얻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는 64명의 선수가 4명씩 조를 이뤄 사흘 동안 한 번씩 대결해 이기면 1점, 비기면 0.5점을 받는 방식으로 치러지며 승점을 가장 많이 얻은 선수가 16강에 오른다. 승점 2점으로 유리한 고지에 오른 이예원은 최가빈과 마지막 조별리그를 펼친다. 최가빈은 승점 1.5점을 얻었다. 이예원은 “샷 감각은 좋아서 퍼트 감각만 살리려고 집중 많이 했더니 어제보다 퍼트가 많이 나아지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욕심 나는 대회다. 이 대회에 세 번 나와서 두 번 결승에 올랐으니 자신 있다. 또 결승에 올라가게 되면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예원은 2022년과 지난해 이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하며 아쉬움을 달랜 바 있어 우승에 대한 갈망이 큰 상태다. 또다른 우승후보로 거론됐지만 전날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박결과 비기면서 고전했던 박현경은 친한 친구인 조혜림을 2홀 차로 누르면서 승점 1을 얻는 데 성공했다. 승점 1.5를 기록한 박현경은 2승을 올린 이동은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무조건 이겨야 16강에 오를 수 있다. 조 선두에 나선 이동은은 박현경과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박현경은 “컨디션이 온전치 않지만 그래도 지난해 우승했던 코스이기 때문에 좋은 기억을 살리면서 플레이할 생각이고 결과를 떠나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정을 2홀 차로 따돌린 박민지는 조별리그 2연승을 올렸다. 박민지는 “샷과 퍼트 모두 잘 돼서 버디를 7개나 잡았는데 상대 선수도 잘해서 마지막까지 힘들었다”면서 “매치플레이는 뒷심이 센 것도 중요하지만 초반에 승기를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다연은 이날 까다로운 상대인 방신실을 3홀 차로 꺾고 승점 2를 따냈다. 1승 1패의 방신실은 2패를 당해 탈락이 확정된 김재희와 3차전에서 기사회생을 노린다. 지난해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배소현은 전날 김소이에 패한데 이어 이날도 임진영에게 임진영에게 1홀 차로 지면서 탈락이 확정됐다. 2022년 두산 매치 플레이 우승자 홍정민은 마다솜을 1홀 차로 제압해 2연승을 달렸다. 지난해 공동 다승왕인 마다솜도 1무 1패로 16강 진출이 무산됐다. 황유민과 유현조, 지한솔, 안송이, 박보겸, 정윤지, 조아연도 조별리그 2연승으로 승점 2점을 획득했다.
  • 쿠팡플레이서 골프 4대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중계…매킬로이는 기자회견서 디섐보와 불편했던 감정 표출

    쿠팡플레이서 골프 4대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중계…매킬로이는 기자회견서 디섐보와 불편했던 감정 표출

    오는 16일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1·7626야드)에서 열리는 남자 골프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07회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을 쿠팡플레이를 통해 볼 수 있다. 쿠팡플레이는 15일 PGA 챔피언십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세계 정상급 골퍼 156명이 나서는 이번 대회는 올해에만 PGA 투어에서 3승을 올리며 기세를 올리는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메이저 대회 ‘연승’ 가능성으로 관심을 끈다. 여기에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가 대회를 앞두고 시즌 첫 승을 거둔 상태라 진정한 세계 1,2위 간의 빅뱅이 펼쳐질 전망이다. PGA 챔피언십은 모든 프로 골퍼에게 열려 있는 메이저 대회로 셰플러(미국),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자인 매킬로이, 디펜딩 챔피언 젠더 쇼플리(미국) 등이 출전한다. LIV 골프에서 뛰는 브룩스 켑카, 필 미컬슨,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도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김시우, 김주형, 안병훈이 뛴다. 한편 매킬로이는 대회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동반 라운드를 펼친 디섐보가 경기 내내 한마디도 자신에게 건네지 않았다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지난해 US 오픈 최종일 자신에게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 디섐보가 옹졸하게 행동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매킬로이는 “무슨 말을 기대했는지 모르겠다”면서 “우리는 모두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려고 모든 힘을 쏟고 있었다. 나는 거기서 디섐보에게 좋은 동반자가 될 생각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마다 경기에 접근하는 방식이 다르다”면서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에 집중했을 뿐이다. 최선을 다하려면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을 뿐이다. 디섐보에게 불리한 건 아무것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 반전 카드 ‘복귀 시동’ 오승환?…원태인도 못 막은 패배, 삼성 최근 10경기 1승9패 수렁

    반전 카드 ‘복귀 시동’ 오승환?…원태인도 못 막은 패배, 삼성 최근 10경기 1승9패 수렁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다승왕 원태인조차 시즌 첫 개인 연패에 빠지면서 최근 10경기 1승9패 끝 모를 부진에 빠졌다. 베테랑 김재윤, 특급 신인 배찬승 등 불펜진이 휘청이고 있어 복귀에 시동을 건 전설 오승환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은 15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20승1무22패로 5위다. 지난 11일까지 8연패에 빠지며 선두권에서 밀려났다. 3위 롯데 자이언츠(25승2무17패)와는 5경기 차다. 또 공동 8위 KIA 타이거즈(18승22패), 두산 베어스(이상 18승2무22패)와는 1경기 차로 쫓기고 있어 삐끗하면 하위권으로 추락할 수 있다. 지난 3일 두산전부터 10경기 1승9패를 기록한 삼성은 이 기간 타율 최하위(0.209), 평균자책점 8위(5.45)로 투타 모두 부진했다. 연패를 끊고 치른 14일 kt 위즈전에서도 국내 에이스 원태인을 등판시켰지만 타선이 6안타에 그치며 2-3으로 졌다. 원태인은 104구를 던지며 6이닝 7피안타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도 시즌 첫 연패(8경기 3승2패)를 떠안았다. 문제는 마땅한 돌파구가 없다는 것이다. 주요 선수가 빠짐없이 타선에 배치됐지만 구자욱(타율 0.260), 김영웅(0.260), 강민호(0.274), 박병호(0.208) 등이 2할대 타율에서 허덕이는 중이다. 외국인 선발 원투펀치 데니 레예스와 아리엘 후라도도 최근 10경기 각각 2패 평균자책점 7.45, 1패 6.75로 부진하다. 불펜진도 고민거리다. 기존 마무리 김재윤이 올 시즌 17경기 1승1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7.31로 고전하자 박진만 삼성 감독은 지난 9일 “김재윤의 구위가 많이 떨어졌고 심리적인 부감이 크다. 당분간 이호성을 9회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호성은 13일 kt전에서 데뷔 첫 세이브를 챙겼지만 시즌 막판까지 안정감을 보여줄지는 미지수다. 이에 실전 복귀한 오승환이 주목받는다. 오승환은 14일 서산야구장에서 열린 퓨처스(2군) 리그 한화이글스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9일 등판 이후 허벅지 내전근을 다쳤는데 35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안정감을 보여준 것이다. KBO리그 통산 최다 427세이브의 오승환이 불펜에서 중심을 잡는다면 삼성도 반등할 수 있다. 오승환 역시 계약 마지막 해에 지난해 부진을 씻고 명예 회복하길 바란다. 삼성 관계자는 부상 직후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오승환에 대해 “복귀 의지가 강하다. 다만 나이가 적지 않아 회복 과정에 따른 몸 상태를 지켜보고 추후 일정을 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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