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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파 삼총사, 나란히 컵대회 쓴잔

    유럽 빅리그 컵대회에서 한국 빅리거들이 나란히 탈락의 쓴잔을 들이켰다. 김민재(27)가 뛰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선두 나폴리가 최하위 크레모네세에 승부차기로 물려 코파 이탈리아 16강에서 탈락했다. 나폴리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코파 이탈리아 16강 크레모네세와의 홈경기에서 연장을 포함, 120분 동안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를 벌였으나 4-5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하던 1986~87시즌 이후 36년 만에 ‘도메스틱 더블’(국내 2관왕)을 이루려던 나폴리의 야망은 무산됐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 김민재에게 휴식을 주려 했으나 경기가 팽팽하자 2-1로 앞서던 후반 37분 수비 강화 차원에서 교체 투입했다. 하지만 5분 뒤 크로스 상황에서 헤더 동점골을 내줘 아쉬움을 남겼다. 나폴리는 연장 전반 10분 상대 수비수 1명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점했으나 숱한 득점 기회를 놓쳤다. 이강인(22)의 소속팀 마요르카도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에서 탈락했다. 이강인은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국왕컵 16강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킥오프 5분 만에 로베르트 나바로에게 실점하며 끌려다녔다. 이강인은 몇 차례 번뜩이는 패스를 동료들에게 건넸으나 한 차례 골대 강타가 나오는 등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구보 다케후사가 후반 25분 교체 투입돼 ‘한일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황희찬(27)의 울버햄프턴은 리버풀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 재경기에서 전반 13분 하비 엘리엇에게 기습적인 중거리 결승포를 얻어맞고 0-1로 져 탈락했다. 리버풀은 새해 공식전 4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황희찬은 지난 8일 첫 경기에서 1-2로 뒤지던 후반 중반 투입돼 올 시즌 첫 공식전 득점을 기록, 승부를 재경기로 이끌었으나 이날은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 데뷔 6개월 만에… 뉴진스 ‘디토’ 빌보드 핫100 진입

    데뷔 6개월 만에… 뉴진스 ‘디토’ 빌보드 핫100 진입

    걸그룹 뉴진스가 데뷔 6개월 만에 4세대 아이돌그룹으로는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진입했다. 18일 미국 빌보드 차트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따르면 뉴진스의 싱글 ‘OMG’의 선공개 곡 ‘디토’ (Ditto)가 ‘핫100’ 96위에 올랐다. 이 노래는 지난달 19일 선보인 곡으로 공개 직후 ‘반짝효과’가 아닌 입소문을 타고 스트리밍 건수가 차츰 늘며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소속사 어도어는 “2016년 9월 이후 데뷔한 케이팝 아티스트 가운데 빌보드 ‘핫100’에 이름을 올린 첫 아티스트”라고 소개했다. 케이팝 4세대 그룹은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에만 진입했다.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두 차례 1위를, 걸그룹 에스파와 있지’(ITZY)가 각각 3위와 8위를 찍었다. 뉴진스와 하이브 레이블 안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르세라핌(LESSERAFIM)은 14위를 차지했다. 앞서 ‘디토’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의 95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BTS)의 미니 5집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는 레코드판(LP) 버전 출시에 힘입어 ‘빌보드200’에 13위로 깜짝 재진입했다.
  • 뉴진스 데뷔 반년 만에 빌보드 ‘핫 100‘ 진입, 4세대 케이팝 그룹 최초

    뉴진스 데뷔 반년 만에 빌보드 ‘핫 100‘ 진입, 4세대 케이팝 그룹 최초

    걸그룹 뉴진스가 데뷔 6개월 만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했다. 케이팝 4세대 그룹으로도 처음이다. 18일 미국 빌보드 차트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따르면 뉴진스의 싱글 ‘OMG’의 선공개 곡 ‘디토’(Ditto)가 ‘핫 100’ 96위에 올랐다. 이 노래는 지난달 19일 선보인 곡으로 공개 직후 ‘반짝 효과’가 아닌 입소문을 타고 스트리밍 건수가 차츰 늘며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소속사 어도어는 “2016년 9월 이후 데뷔한 케이팝 아티스트 가운데 빌보드 ‘핫 100’에 이름을 올린 첫 아티스트”라고 소개했다. 뉴진스는 지난해 7월 데뷔했다. 케이팝 4세대 그룹들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만 진입했다.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두 차례 1위를, 걸그룹 ‘에스파’와 ‘있지’(ITZY)가 각각 3위와 8위를 찍었다. 뉴진스와 하이브 레이블 안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르세라핌’(LESSERAFIM)은 14위를 차지했다. 앞서 ‘디토’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의 95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BTS)의 미니 5집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13위로 깜짝 재진입했다. 빌보드는 “‘러브 유어셀프 승 허’는 레코드판(LP) 버전 음반 출시 덕분에 이번 주 빌보드 200 차트에 13위로 재진입했다”고 설명했다. 2017년 9월 공개된 ‘러브 유어셀프 승 허’는 발매 당시 ‘빌보드 200’ 7위에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 K빅리거 우울한 날…민재 강인 희찬 컵대회 탈락

    K빅리거 우울한 날…민재 강인 희찬 컵대회 탈락

    유럽 빅리그 컵 대회에서 한국 빅리거들이 나란히 탈락의 쓴잔을 들이켰다. 김민재(27)가 뛰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선두 나폴리가 최하위 크레모네세에게 승부차기로 물려 코파 이탈리아 16강에서 탈락했다. 나폴리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코파 이탈리아 16강 홈 경기에서 연장 포함 120분 동안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를 벌였으나 4-5로 무릎을 꿇었다. 나폴리는 이로써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하던 1986~87시즌 이후 36년 만에 ‘도메스틱 더블’(국내 2관왕)을 이루려던 야망이 무산됐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 김민재에게 휴식을 주려 했으나 경기가 팽팽하자 2-1로 앞서던 후반 37분 수비 강화 차원에서 교체 투입했다. 하지만 5분 뒤 크로스 상황에서 헤더 동점골을 내줘 아쉬움을 남겼다. 나폴리는 연장 전반 10분 상대 수비수 1명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점했으나 숱한 득점 기회를 놓쳤다. 이강인(22·마요르카)도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에서 탈락했다. 이강인은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국왕컵 16강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킥오프 5분 만에 로베르트 나바로에게 실점하며 끌려다녔다. 이강인은 몇 차례 번뜩이는 패스를 동료들에게 건넸으나 한 차례 골대 강타가 나오는 등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구보 다케후사가 후반 25분 교체 투입되어 ‘한일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황희찬(27)의 울버햄프턴은 리버풀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 재경기에서 전반 13분 하비 엘리엇에게 기습적인 중거리 결승포를 얻어맞고 0-1로 져 탈락했다. 리버풀은 새해 공식전 4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황희찬은 지난 8일 첫 경기에서 1-2로 뒤지던 후반 중반 투입되어 올시즌 첫 공식전 득점을 기록, 승부를 재경기로 이끌었으나 이날은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 45초 전 정희재 역전 3점포… LG, DB 꺾고 원정 7연승

    45초 전 정희재 역전 3점포… LG, DB 꺾고 원정 7연승

    프로농구 창원 LG가 하위권 원주 DB를 제물 삼아 2위 자리를 단단히 했다. LG는 17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경기 막판 정희재(3점)의 극적인 외곽포에 힘입어 DB를 82-81로 제쳤다. 김준일(18점)과 아셈 마레이(17점 9리바운드)가 승리를 떠받쳤다. 2연승한 LG는 18승12패를 기록하며 공동 3위 울산 현대모비스, 서울 SK(이상 17승14패)와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올 시즌 원정 최다 승률을 자랑하는 LG는 원정 7연승에 DB전 4연승을 달렸다. 김주성 감독대행 부임 뒤 첫 원정 경기에서 승리했던 9위 DB는 이선 알바노(14점 10어시스트)와 드완 에르난데스(16점)가 분전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첫 홈경기에서 패했다. 또 12승19패를 기록해 10위 서울 삼성(10승21패)과 2경기 차가 됐다. 전반적으로 DB가 앞서 나가던 경기는 막판에 요동쳤다. LG는 4쿼터 종료 2분 31초 전 74-81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DB의 슛이 거푸 빗나가는 사이 마레이가 골밑슛에 추가 자유투를 보태고, 이관희(13점)의 자유투 2개가 뒤따른 데 이어 종료 45초 전 정희재의 3점포가 림을 갈라 82-81로 승부를 뒤집었다. 정희재의 이날 유일한 득점이었다. 팀 파울이 남아 있던 LG는 윤원상(6점)이 DB 공격을 파울로 저지한 데 이어 종료 1초 전 강상재(8점)가 급히 던진 3점슛이 림을 외면해 승리를 지켜냈다.
  • 소니오픈 우승 김시우, 2연승 도전

    소니오픈 우승 김시우, 2연승 도전

    새신랑이 된 뒤 처음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한 김시우(28)가 2연승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오는 20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7187야드)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해 12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오지현(27)과 결혼식을 올린 김시우는 15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 클럽에서 끝난 소니오픈에서 역전 우승을 일궜다. 새신랑이 된 후 참가한 첫 대회에서 거둔 쾌거다. 이 우승으로 김시우의 세계랭킹은 43계단 상승한 41위가 됐다. 기분 좋게 통산 4승째를 수확한 김시우는 이제 캘리포니아로 이동, 2연승을 노린다. 김시우는 2년 전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의 추격을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에는 비록 타이틀 방어는 하지 못했지만, 공동 11위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도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한다. 세계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4위 욘 람(스페인), 5위 캔틀레이, 6위 잰더 쇼플리, 7위 윌 잘라토리스(이상 미국) 등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 중 5명이나 출전해 우승 경쟁을 벌인다. 한국의 김주형(21), 임성재(25), 이경훈(32), 안병훈(32), 김성현(25), 강성훈(36)도 출전한다. 김시우는 결혼 후 첫 우승의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 다시 쉽지 않은 상대들과 겨뤄야 한다. 하지만 함께 투어 중인 아내 오지현의 존재가 큰 힘이다. 오지현은 골프 선수로서의 역할은 미뤄두고 김시우 아내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김시우는 “아내와 함께 다니는 것이 큰 힘이 된다. 대회 중 긴장되는 상황에서 같이 걸어주고 웃어주니 긴장이 풀렸다”면서 “과거 우승했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좋은 성적을 다시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보겠다”고 말했다.
  • ‘새신랑’의 달콤한 역전 우승

    ‘새신랑’의 달콤한 역전 우승

    결혼 1개월차 ‘새신랑’ 김시우(2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대회에서 역전 우승했다. 갤러리로 남편을 응원하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프로 오지현(27)은 우승이 확정되자 김시우의 품에 안겨 눈시울을 붉혔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적어 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헤이든 버클리(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16년 8월 윈덤 챔피언십,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1년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한 김시우는 2년 만에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42만 2000달러(약 17억 5000만원). 소니오픈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08년 최경주(53) 이후 15년 만이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였던 김시우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를 쳤다. 특히 챔피언조의 버클리가 16번 홀(파4)에서 버디로 1타 차로 달아나자 같은 시간 17번 홀(파3)에 있던 김시우는 멋진 칩인 버디를 성공시키며 다시 공동 선두가 됐다. 김시우는 18번 홀(파5)에서 벙커를 탈출해 투온을 한 뒤 2퍼트로 버디를 잡아냈고, 이어 버클리의 3m 거리 버디 퍼트가 홀을 외면하면서 역전극을 마무리했다. 경기 뒤 김시우는 17번 홀 칩인 버디 상황에 대해 “16번 홀에서 (환호하는) 소리가 들렸다.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해 공격적인 샷을 구사한 것이 들어갔다”며 “이렇게 우승이 빨리 올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날 우승으로 김시우는 통산 8승의 최경주에 이어 한국 선수 PGA 투어 다승 단독 2위를 지켰다.김시우는 “남편이 된 뒤 첫 우승이다. 같이 와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우승까지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오지현은 “선수로 시합하는 것보다 더 떨렸다. 같은 선수로서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기 때문에 더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면서 “같이 대회에 온 건 일곱 번째인데, 이렇게 빨리 우승해서 기쁘고 결혼한 뒤 우승이라 더 기쁘다”고 말했다. 김시우는 다음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기세를 이어 간다는 각오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김시우가 2021년 우승한 대회다.
  • “김시우 내조 전념” 오지현, 선수 생활 접는다?

    “김시우 내조 전념” 오지현, 선수 생활 접는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4승을 달성한 김시우(28)와 지난해 12월 결혼한 오지현(27)이 “골프 선수보다 김시우 프로 아내로서 열심히 내조할 생각”이라며 사실상 선수 생활을 접을 뜻을 밝혔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막을 내린 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우승했다. 대회장에서 직접 남편이 우승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한 오지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가 경기하는 것보다 더 떨린다”며 “같은 선수로서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기 때문에 더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201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오지현은 통산 7승을 거둔 골프 스타다. 2015년 첫 승을 따냈고, 가장 최근에는 2021년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섰다. 오지현은 “같이 대회에 온 것이 7번째”라며 “결혼 후 첫 우승이라 더 기쁘다”고 했다. 지난해 12월 18일 결혼한 두 사람은 이후 미국 댈러스로 이동해 휴식을 취했고, 신혼여행 겸 김시우의 소니오픈 출전 준비를 위해 지난주 하와이에 왔다. 오지현은 “즐겁게 재미있을 줄 알았는데, 떨리고 긴장됐다”며 “우승이 확정되고 나서 안겼는데 눈물이 났다”고 짜릿했던 순간을 돌이켰다. 오지현은 특히 “앞으로 모든 대회를 같이 다닐 예정”이라며 “예전에는 떨어져 지내야 했는데, 결혼하고서는 그런 생각을 안 해서 좋다.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골프 선수보다 김시우 프로 아내로서 열심히 내조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 김시우, 하와이 신행 갔다가 우승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김시우, 하와이 신행 갔다가 우승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결혼 후 첫 출전 대회인 소니오픈에서 우승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한 김시우(28)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며 아내 오지현과 함께 활짝 웃었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끝난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9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를 치며 투어 첫 승을 노리던 헤이든 버클리(미국)를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김시우의 우승은 2021년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이후 2년 만이다. 약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 18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오지현(27)과 결혼한 이후 첫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한 터라 의미가 컸다. 오지현은 KLPGA 투어에서 7승을 거둔 스타다. 김시우는 결혼 뒤 오지현과 함께 일찌감치 하와이로 향했다. 또 훈련과 신혼여행을 겸하면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든든한 내조를 받은 김시우는 평생 반려자와 함께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전날 3라운드까지 선두 버클리에 3타 뒤진 공동 5위였던 김시우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무시무시한 뒷심을 발휘하며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를 치며 짜릿한 역전극을 펼쳤다. 12번 홀(파4) 버디로 시소 게임을 벌였는데 특히 챔피언조의 버클리가 16번 홀(파4)에서 버디를 넣어 1타 차로 달아나자, 같은 시간 17번 홀(파3)에 있던 김시우가 멋진 칩인 버디를 성공하며 갤러리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김시우는 18번 홀(파5)에서는 벙커를 극복하며 투온한 뒤 냉정한 2퍼트로 버디를 잡고 버클리의 결과를 기다렸다. 김시우는 티샷과 두번째 샷이 러프로 향했던 버클리의 약 3m 거리 버디 퍼트가 홀을 외면하면서 환호했다. 함께 결과를 기다리던 오지현은 감격에 겨워 울먹이는 모습이었다.김시우는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3라운드까지 3타 차였는데, 마지막 날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해 매샷에 최선을 다했다”며 “자신 있게 경기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17번홀 칩인 버디 상황에 대해 김시우는 “16번 홀에서 (환호하는) 소리가 들렸다”며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해 공격적인 샷을 구사한 것 들어갔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며 “매우 기쁘다. 올해 남은 대회가 많은데 더 자신감 있게 해서 승수를 추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시우는 이후 진행된 국내 언론과의 온라인 인터뷰에서 2008년 최경주(53) 이후 한국 선수로는 15년 만에 소니오픈에서 우승한 것에 대해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도 그렇고, 최경주 프로님이 우승한 대회에서 제가 따라서 (우승)하게 되는 것 같다. 최 프로님이 많은 우승을 하셨기 때문에 저로서는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현장에서 응원해준 오지현에 대해서는 “대회장에 함께 와줘서 고맙다. 결혼 준비도 제가 미국에 있느라 함께하지 못해 미안했다. 지현이도 시즌 중이었지만 결혼 준비를 잘 해줘서 고맙고, 준비를 함께하지 못한 점은 아쉽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 후 댈러스로 와서 클럽도 잡지 않고 1~2주 정도 쉬었다. 지난주에 지현이와 함께 신혼여행을 겸해 하와이로 왔는데, 스트레스 받지 않고 맛있는 것도 함께 먹으러 다니면서 여행처럼 시간을 보냈다. 결혼 후 연습을 많이 못했는데 성적이 나와서 좋다. 올해 2승째도 빨리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시우는 다음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기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이 대회는 김시우가 2021년 우승한 대회다.
  • ‘테니스 새 역사’ 권순우, 메이저 16강 첫발 뗀다

    ‘테니스 새 역사’ 권순우, 메이저 16강 첫발 뗀다

    지난 14일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우승컵을 두 개째 들어 올린 권순우(26·당진시청)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 출격한다. 자신의 메이저 최고 성적인 3회전(32강·2021년 프랑스오픈) 통과 여부가 관건이다. 권순우는 16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크리스토퍼 유뱅크스(미국)와 맞선다.그는 14일 현지에서 열린 호주오픈 전초전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웜업’을 끝냈다. 특히 권순우는 예선 결승에서 패한 뒤 ‘러키 루저’로 기사회생한 본선에서 쟁쟁한 선수들을 연파한 끝에 우승하며 확연히 달라진 경기력을 입증했다. 대진도 나쁘지 않다. 1회전 상대인 유뱅크스는 키 201㎝의 장신이지만 지난해 한 살 적은 권순우와 한 차례 대결에서 1-2로 졌다. 52위를 예약한 권순우에 견줘 최고 세계랭킹은 120위. 메이저 최고 성적도 권순우 3회전(프랑스오픈)인 반면 유뱅크스는 지난해 US오픈 2회전(64강)이다. 1회전을 통과하면 64강에서는 보르나 초리치(23위·크로아티아)-이르지 레헤치카(78위·체코)전 승자와 만난다. 메이저 최고 성적인 3회전은 물론 대진운이 따를 경우 16강까지 바라볼 수 있다. 눈에 띄게 달라진 경기력이 기대를 부추긴다. 박용국 대한테니스협회 전무이사는 “예년에 비해 세컨드 서브 구사 능력이 좋아졌고, 서브 최고 시속도 결승에서 210㎞까지 나오는 등 빨라졌다”며 “리턴 역시 한 템포 빠르고, 발리 득점 과정에도 안정감이 생겼다”고 평가했다. 애들레이드 대회 준결승과 결승에서 모두 2시간 40분 이상 접전을 치른 권순우의 체력 부담에 대해선 “3세트 초반 밀리다 살아난 걸 보면 동계훈련을 통해 체력도 많이 보강한 것으로 보인다”며 “멜버른 이동 뒤 경기 전까지 컨디션 조절을 잘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박 전무이사는 특히 “머리도 짧게 깎는 등 정신적으로도 의지가 남달라 보인다”면서 “원래 강했던 포핸드 위력도 더해진 것으로 보이는 만큼 호주오픈을 디딤돌 삼아 랭킹도 더 끌어올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날 ATP 투어 홈페이지에서도 “권순우는 결정적인 순간 무시무시한 포핸드로 랠리를 컨트롤했다”며 힘과 템포에서 괄목할 만한 변화를 보인 권순우의 포핸드 스트로크를 높이 평가했다.
  • K셔틀콕 에이스 안세영, 새로운 천적 생기나

    K셔틀콕 에이스 안세영, 새로운 천적 생기나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1·삼성생명)에게 새로운 천적이 생기고 있다.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4위 안세영은 15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3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1위 야마구치 아카네(26·일본)에게 1-2(21-12 19-21 11-21)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일전에서 역전패하며 아쉽게 새해 첫 우승을 놓친 것. 안세영은 세계선수권을 2연패한 야마구치와의 상대 전적에서 5승10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우버컵(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 준결승에서 야마구치를 2-1로 꺾을 때까지만 해도 5승6패로 대등했지만 이후 4번 만나 내리 4연패한 것이다. 안세영은 세계 3위 타이쯔잉(29·대만)을 누르고 올라온 야마구치를 맞아 가벼운 몸놀림으로 첫 세트를 손쉽게 따내며 새해 첫 우승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그러나 2세트 막바지부터 흔들렸다. 2-7로 밀리다가 8-8 동점을 이뤄 17-17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끝내 리드를 가져오지 못했다. 3세트 들어서는 체력이 부치는 모습을 보이며 무너졌다. 안세영은 전날 준결승에서 세계 2위이자 ‘자타공인 천적’인 천위페이(25·중국)를 2-1로 제압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다만 지난해 7월 말레이시아 마스터즈에서 첫 승을 거두기 전까지 천위페이에게 상대 전적 7전7패로 약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2승1패로 우위를 보이며 천적 관계를 끊어내는 모양새다.앞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유림(삼성생명)조가 세계 1위 천칭천-자이판(중국)조에게 0-2(16-21 10-21)로 패해 은메달을 따냈다. 전날 남자복식 4강전에서는 서승재(국군체육부대)-강민혁(삼성생명)조가 세계 1위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라이언 아르디안토(말레이시아) 조에 0-2(18-21 17-21)로 패해 3위를 차지했다.
  • 러키 루저’ 권순우 ATP 투어 2승째, 이형택도 넘었다

    러키 루저’ 권순우 ATP 투어 2승째, 이형택도 넘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랭킹 84위의 권순우(25·당진시청)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두 번째 우승을 일궈냈다.권순우는 14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 결승에서 26위의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스페인)을 2시간 42분 혈투 끝에 2-1(6-4 3-6 7-6<7-4>)로 제압했다. 2021년 9월 아스타나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투어 우승. 이로써 권순우는 2003년 1월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에서 한 차례 우승한 이형택(오리온 테니스단 감독)을 넘어 한국인 ATP 투어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상금 9만 7760 달러(약 1억 2141만원)을 받은 권순우는 또 지금까지 단식 결승에서 2전2승으로 승률 100%를 기록했다. 랭킹포인트 250점도 챙긴 권순우는 다음 주 세계랭킹에서 자신의 최고인 52위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21년 11월 첫 주에도 52위를 찍은 바 있다.권순우는 예선 2회전에서 토마시 마하치(체코)에게 져 본선 진출이 좌절되는 듯했으나 마하치가 불참한 덕에 ‘러키 루저’로 본선에 합류했다. 이후 권순우는 세계 15위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스페인)를 2-1(3-6 6-4 6-4)로 제압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더니 우승까지 차지했다. ATP 투어 대회 단식에서 러키 루저가 우승한 사례는 권순우를 포함해 10차례에 불과하다. 생애 두 번째 우승으로 기세를 올린 권순우는 다음주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 자신의 메이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종전 최고 성적은 2021년 프랑스오픈 3회전(32강)이다. 호주오픈에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2회전에 진출했다. 바우티스타 아굿은 권순우보다 9살 많은 35세 베테랑이지만 32세이던 2019년에 처음으로 세계랭킹 10위 진입한 ‘대기만성형 선수’로, 여전히 전성기의 기량을 보인다. 그는 특히 ‘무결점의 사나이’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를 3차례나 이긴 것으로도(9패) 잘 알려져 있다.권순우는 1세트 상대 첫 서브 게임부터 브레이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한 박자 빠른 포핸드로 바우티스타 아굿을 압박한 권순우는 결국 1세트를 가져갔다. 그러나 2세트 들어 바우티스타 아굿이 권순우의 샷에 적응하면서 승부의 흐름은 넘어갔다. 권순우의 강서브를 매섭게 리턴하면서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권순우는 2세트 3-5로 뒤질 때는 라켓을 집어던지며 분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3세트 둘은 두 차례씩 브레이크 포인트를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결국 승부는 타이브레이크로 넘어갔고, 바우티스타 아굿의 마지막 샷이 코트를 벗어나면서 권순우의 우승이 확정됐다. 권순우는 최고 시속 210㎞의 강서브(아굿 195㎞)를 앞세워 서브에이스에서 11-5로 크게 앞섰다. 언포스드에러에서는 22-16으로 열세였지만 위너는 42개를 때려 23개를 기록한 바우티스타 아굿을 압도했다. 특히 고비마다 포인트를 쏙쏙 뻬낸 네트플레이(네트포인트 15-8)가 돋보였다.
  • 블루원과 NH, 마지막 한 가닥 동앗줄 누가 잡을까

    블루원과 NH, 마지막 한 가닥 동앗줄 누가 잡을까

    SK렌터카가 떨어져 나가면서 한 장 남은 프로당구(PBA) 팀리그 포스트시즌(PS) 티켓은 ‘삼파전’에서 최종일 블루원 엔젤스(이하 블루원)와 NH농협카드 그린포스(이하 NH)의 마지막날 승수 싸움으로 좁혀졌다. 블루원과 NH는 13일 경기 고양 소노캄고양 호텔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6라운드 엿새째 경기에서 나란히 하나카드와 휴온스를 각각 4-3, 4-1로 제치고 12승(8패)째를 신고하면서 변동 없이 후기리그 공동 2위를 유지했다. 나란히 11승으로 2위 그룹을 형성했던 SK렌터카 다이렉트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웰컴저축은행 웰뱅 피닉스에 1-4로 덜미를 잡혀 ‘삼파전’에서 탈락, 시즌을 마감했다.블루원은 하나카드를 상대로 풀세트 초접전을 펼친 끝에 진땀승을 거뒀다. ‘에이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가 1세트 남자복식과 3세트 단식에서 패했지만, ‘언니’들이 모두 세트를 따내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서한솔-김민영 조가 0-1로 뒤진 2세트에 김가영-김진아를 12이닝 만에 9-6(12이닝)으로 제압했고,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는 강민구와 호흡을 맞춰 4세트 혼합복식에서 응우옌 꾸억 응우옌(베트남)-김진아 조를 4이닝 만에 9-3으로 돌려세운 뒤 6세트 여자단식에서도 김가영을 9-2로 일축했다. 블루원은 3-3으로 한 세트씩 나눠가진 뒤 맞은 7세트, 찬 차팍(튀르키예)이 오태준을 4이닝 만에 11-9로 따돌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NH도 PS 경쟁에서 일찌감치 탈락한 휴온스에 낙승, PS행의 불씨를 살렸다. 첫 세트 남자복식에서 조재호-김현우가 오성욱-고상운을 상대로 승전고를 올린 NH는 김보미-김민아가 김세연-최혜미에 2세트를 내줬지만 마민캄(3세트), 김현우-김민아(4세트), 조재호(5세트)가 차례로 승리를 따냈다.웰뱅 피닉스가 후기리그 1위, 정규리그 통합 1위로 포스트시즌 진출권과 챔프전 직행 티켓을 확보한 가운데, 후기리그 2위 자리를 놓고 벌이는 블루원과 NH의 운명은 14일 각각 TS샴푸∙푸라닭 히어로즈와 웰뱅 피닉스를 상대로 펼치는 최종전 결과에 따라 갈리게 됐다. 둘 중 13승째를 따내는 팀이 ‘마지막 동앗줄’처럼 한 장 남은 PS 티켓을 가져간다. 그러나 나란히 이거거나 패해 승수가 그대로 유지될 경우 블루원이 ‘동앗줄’을 잡게 된다. 승수가 같을 경우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팀이 순위에서 앞선다. 블루원은 후기리그 NH와 3차례 맞서 2승1패를 거뒀다. 같은 맥락에서 마지막날 블루원과 NH 모두 진다는 가정 하에 SK렌터카가 크라운해태와의 최종전에서 이겨 나란히 12승이 된다 해도 상대전적에서 각각 1승2패, 3패로 둘에게 모두 밀리는 터라 PS 티켓을 바라볼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
  • 여성공무원 승진 눈에 띄고…성과창출 직원 발탁하고

    여성공무원 승진 눈에 띄고…성과창출 직원 발탁하고

    제주도가 13일 새해 대규모 교체를 통해 변화를 주도하고 일하는 도정을 구현하기 위해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17일자)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승진자 136명을 포함, 부서 전보와 직제개편 등을 감안하면 총 1017명 규모다. 오영훈 도지사는 “올해를 대전환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민선8기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강화하는 만큼, 이번 인사를 통해 도민을 위해 일하는 도정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변화와 혁신동력울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그는 공약·현안과제 혁신적으로 추진하며 성과를 내도록 적재적소 능력 있는 인력 균형 배치하는 것이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국장급 54%, 과장급도 대거 교체하고, 민선8기 도정 주요 정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국·과장을 중심으로 혁신과 변화를 이끌도록 했다. 이와 함께 5급 팀장급의 이동은 최소화해 조직 안정화와 업무 연속성을 꾀했다. 특히 여성 공무원의 고위급 승진·발탁이 눈에 띈다. 김애숙 현 관광국장은 도정 최초로 지방이사관급인 도의회 사무처장으로 직위 승진했다. 또한 여성 공직자 강애숙, 김미영, 김인영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는데, 국장급 승진자 5명 중 3명이 여성이다. 도정 현안에 기여하고 성과를 창출하는 직원에 대한 발탁 승진도 눈에 띈다. 특히 4·3특별법 개정 등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현 강민철 4.3지원과장, 정재철 수산정책과장은 국장급으로, 고상환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2급 상당의 농업기술원장으로 직위 승진 임용했다. 더불어 7급 이하 하위직의 사기진작을 위한 승진 확대, 소수직렬에 대한 승진 안배로 균형인사가 되도록 노력했다. 역량 있는 인재양성과 행정의 효율화를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민간연구기관 등 33개 기관(53명)에 대한 파견도 확대했다. 앞으로도 제주 미래 먹거리가 될 자동차 자율주행, 수소경제 등 미래산업 분야의 민간연구기관 파견 등을 통해 직원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 조코비치 단일 메이저대회 10승 채울까, 호주오픈 16일 개막

    조코비치 단일 메이저대회 10승 채울까, 호주오픈 16일 개막

    라파엘 나달(스페인)이냐,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냐.2023시즌 첫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선수권대회가 오는 16일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개막한다.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다리 부상으로 불참하면서 이제 관심은 나달과 조코비치의 메이저 최다승 경쟁에 모아진다. 나달은 통산 22회 메이저 우승으로 이 부문 최다 기록을 보유 중이다. 자신을 포함한 ‘빅3’ 가운데[ 조코비치와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는 각각 21차례와 20차례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보다 한 살 많은 나달은 올해 37세가 됐지만, 여전히 강하다. 지난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한 그는 올해 호주오픈에서 자신의 이 대회 첫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페이스는 썩 좋지 못하다. 고질인 왼발 통증에 지난해 윔블던에서 입은 복근 부상까지 더해지면서 경기력이 하락했다. 윔블던 4강 기권 뒤엔 어떤 대회에서도 16강 이상의 성적을 내지 못했다. 최근 치른 7경기에서 1승6패를 기록했고, 올해 출전한 유나이티드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 승리 없이 앨릭스 디미노어(24위·호주), 캐머런 노리(12위·영국)에게 연달아 졌다. 그러나 나달은 “최근 출전한 대회에서 평소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지금 몸 상태는 좋다. 난 자신 있다”고 말했다.나달에 비하면 조코비치는 완연한 상승세다. 전초전 격인 ATP 투어 애들레이드 1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군불을 지폈다. 지난해 시즌 왕중왕전인 ATP 파이널스에서도 우승, 페더러와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나눠 가졌다. 무엇보다 호주오픈은 조코비치의 ‘텃밭’이다. 아무도 일궈내지 못한 단일 메이저 대회 9개의 우승컵을 호주오픈에서 들어올렸다. 이번에도 우승하면 조코비치는 나달과 메이저 승수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는 건 물론 나달에 이어 두 번째로 단일 대회 10승 고지에 올라서게 된다. ‘흙신’으로 불리는 나달은 클레이코트에서 펼쳐지는 프랑스오픈에서 무려 14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으로 호주 입국 뒤 추방당해 코트를 밟아보지도 못했던 터라 올해 우승 의지도 어느 때보다 강해 보인다. 다만, 조코비치도 나달처럼 ‘부상 변수’를 안고 있다. 호주에서 훈련하다가 햄스트링을 다쳤다. AFP 통신은 “조코비치가 애들레이드 1차 대회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겼다. 11일에는 치료를 위해 훈련을 짧게 끝냈다”고 전했다.여자 단식에서는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통산 4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노린다. 지그는 난해 프랑스오픈과 US오픈에서 우승, 2016년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연속 우승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는 등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유나이티드컵 4강전에서 시비옹테크에 2-0 완승을 거둔 한국계 미국 선수 제시카 페굴라(3위), 지난해 투어 2개 대회에서 우승한 온스 자베르(2위·튀니지) 등이 ‘대항마’다.
  • ‘페퍼에 1승 헌납’ 도로공사의 설욕

    ‘페퍼에 1승 헌납’ 도로공사의 설욕

    한국도로공사가 부상에서 복귀한 박정아를 앞세워 페퍼저축은행에 당했던 지난해 마지막 날 패배를 설욕했다. 도로공사는 12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원정에서 3-0(25-21 25-20 26-24) 완승을 거뒀다. 최근 3연승을 달린 도로공사는 11승9패, 승점 32로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4위 GS칼텍스와의 승점 차도 ‘4’로 벌렸다. 지난해 12월 31일 도로공사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페퍼저축은행은 이날은 뜻을 또 이루지 못하고 다시 2연패에 빠져 승점 4(1승19패)로 7위에 머물렀다. 설욕전에 나선 도로공사는 팀 블로킹 득점에서 13-4로 크게 앞섰다. 배유나는 블로킹 4득점 포함 10점을 올렸고, ‘맏언니’ 정대영도 블로킹 3득점으로 물 샐 틈 없이 네트를 지켰다. 17-19로 끌려가던 도로공사는 두 경기 만에 코트에 복귀한 박정아의 퀵오픈 득점으로 흐름을 바꿨다. 이후 배유나의 블로킹과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의 오픈 공격, 상대의 범실 2개를 묶어 5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22-19로 역전한 뒤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도 팽팽한 접전을 벌인 끝에 캣벨과 박정아를 앞세워 승기를 잡은 도로공사는 3세트 듀스 접전 끝에 승전가를 불렀다. 24-23 매치포인트에서 공격 범실로 듀스를 허용한 박정아는 그러나 오픈으로 25-24, 매치포인트를 다시 만든 뒤 오픈 공격으로 경기를 매조졌다. 캣벨이 22득점, 박정아가 12득점, 배유나가 10득점으로 안정적인 공격력을 확인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2월 이후 홈 12연패에 빠지면서 GS칼텍스의 여자부 홈 최다 연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외국인 선수 니아 리드는 24득점으로 두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남자부 천안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KB손해보험을 3-1(25-19 23-25 25-16 25-20)로 제치고 새해 첫 승을 신고했다. 시즌 13승(7패)째, 승점 40으로 대한항공(승점 52)에 이어 리그 두 번째 승점 40고지를 밟았다. 미들 블로커 최민호는 팀 블로킹 14개 가운데 혼자 9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13득점으로 활약했다. 한 경기 블로킹 9개는 자신의 최다 기록이다.
  • 프랑스 온 ‘메신’ 승리의 ‘메신저’

    프랑스 온 ‘메신’ 승리의 ‘메신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에 우승 트로피를 안긴 리오넬 메시가 소속팀 복귀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2~23 프랑스 리그1 18라운드 앙제와의 홈경기에서 쐐기골을 책임지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에 앞서 메시는 네이마르 등과 함께 지난해 12월 29일 별세한 브라질 축구 영웅 펠레를 추모하는 티셔츠를 입고 워밍업을 소화하는 모습(사진)을 보였다. 이날 경기는 메시가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프랑스를 꺾은 후 처음 치른 공식전이다.돌아온 메시는 첫 경기부터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결장한 가운데 메시는 공격 2선에서 네이마르와 위고 에키티케를 지원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처음으로 소속팀 경기에 나선 메시는 리그 최하위 앙제 수비라인을 가볍게 허물며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 5분 선제골이 메시의 발에서 시작됐다. 메시가 오른쪽 측면으로 이동하는 노르디 무키엘레에게 패스했고, 무키엘레의 크로스를 에키티케가 마무리했다. 후반에는 메시가 직접 골 사냥에 나섰다. 메시는 후반 28분 2대1 패스로 상대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부수고 골을 만들어 냈다. 마지막에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14경기에 출전한 메시는 8골 1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 선두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날 승리로 승점 47점(15승2무1패)을 쌓았다. 2위 RC 랑스와의 승점 차는 6점으로 벌어졌다. 개최 여부로 관심을 끌었던 PSG 홈에서의 메시 월드컵 우승 세리머니는 열리지 않았다. PGS는 메시가 훈련장에 복귀한 지난주 자체 행사에서 특별 트로피를 주며 환영과 기념의 뜻을 충분히 전했다고 판단했다. 또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 등 아르헨티나 선수가 자국에서 열린 우승 퍼레이드 중 음바페 등을 조롱하는 듯한 행동을 보여 프랑스 축구팬들의 심기가 불편한 점도 고려됐다. 메시는 오는 16일 스타드 렌과의 리그1 19라운드 경기를 소화한 뒤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나스르, 알힐랄 연합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나스르에서 뛰고 있어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메호 대전’(메시-호날두 경기)이 성사될 수 있다. 한편 알나스르는 지난달 호날두 이적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팔로어가 1000만명 넘게 늘어나는 등 호날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 하루에 세 마리 토끼 모두 잡았다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세 시즌 연속 챔프전 진출

    하루에 세 마리 토끼 모두 잡았다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세 시즌 연속 챔프전 진출

    웰뱅저축은행 웰뱅 피닉스가 하루에 후기리그 우승과 정규리그 통합 우승, 세 시즌 연속 챔프전 진출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웰뱅 피닉스는 12일 경기 고양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프로당구(PBA) 팀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인 6라운드 닷새째 경기에서 NH농협카드 그린포스에 4-1승을 거두고 3승(2패)째를 신고했다. 두 경기를 남기고 4라운드부터 시작된 후기리그 전적에서 14승5패가 된 웰뱅 피닉스는 이어 열린 블루원앤젤스와의 경기에서 패한 SK렌터카 다이렉트(11승8패)와의 격차를 3승으로 유지해 후기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전기리그(1~3라운드)에서 공동 3위였지만 사실상 하위권으로 밀리는 바람에 두 팀이 진출하는 포스트시즌(PS) 진출을 미뤘던 웰뱅 피닉스는 또 이날 NH농협카드전에서 승수를 보태면서 PS 안착은 물론 정규리그 통합 우승까지 확정했다. 올 시즌 40경기를 펼치면서 전기리그에서는 52.4%(11승)에 머물렀던 승률을 후기리그에 들어서는 74.7%까지 끌어올린 덕이 컸다.지난 시즌에 이어 두 차례 연속 정규리그 전·후기 통합우승을 일군 웰뱅 피닉스는 세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도 확정했다. 전·후기 리그없이 정규리그만 치러 최종 1, 2위가 초대 챔프를 가렸던 팀리그 첫 시즌인 1위로 챔프전에 올랐던 웰뱅 피닉스는 지난 시즌 통합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이번에는 두 경기를 남기고 세 시즌 연속 챔프전 선착에 성공했다. 전기리그 1, 2위팀인 하나카드 원큐페이와 TS샴푸·푸라닭 히어로즈가 일찌감치 포스트시즌에 선착하고 이날 웰뱅 피닉스가 통합우승으로 또 한 장의 티켓을 가져간 가운데, 이제 관심은 나란히 11승을 기록한 SK렌터카와 블루원, 농협카드가 2위를 놓고 벌이는 ‘삼파전’에 쏠리게 됐다.웰뱅 피닉스의 통합우승을 저지하려던 후기리그 단독 2위 SK렌터카는 블루원에 1-4로 패해 승차 3을 좁히지 못한 데다 승수를 보태지 못하면서 하위팀에 공동 순위까지 허용, 험난한 2위 경쟁을 벌여할 할 처지가 됐다. 웰뱅에 패한 NH농협카드도 승수를 11승에서 더는 쌓지 못했다. 반면 4위에 머물던 블루원은 SK렌터카를 제치면서 11승째를 신고하면서 승차없는 2위 그룹에 합류, ‘막판 뒤집기’의 기회를 잡았다.
  • 메시 복귀하자 마자 쐐기골 꽝… 기대했던 월드컵 우승 세리머니는 금지

    메시 복귀하자 마자 쐐기골 꽝… 기대했던 월드컵 우승 세리머니는 금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에 우승 트로피를 안긴 리오넬 메시(36)가 소속팀 복귀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22~2023 프랑스 리그1 18라운드 앙제와의 홈 경기에서 쐐기골을 책임지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에 앞서 메시는 네이마르(31) 등과 함께 지난해 12월 29일 별세한 브라질 축구 영웅 펠레를 추모하는 티셔츠를 입고 워밍업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는 메시가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프랑스를 꺾은 후 처음 치른 공식전이다. 돌아온 메시는 첫 경기부터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킬리안 음바페(25)가 결장한 가운데 메시는 공격 2선에서 네이마르와 위고 에키티케를 지원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처음으로 소속팀 경기에 나선 메시는 리그 최하위 앙제 수비라인을 가볍게 허물며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 5분 선제골이 메시의 발에서 시작됐다. 메시가 오른쪽 측면으로 이동하는 노르디 무키엘레에게 패스했고, 무키엘레의 크로스를 에키티케가 마무리했다.후반에는 메시가 직접 골사냥에 나섰다. 후반 메시는 28분 2대1 패스로 상대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진영을 부수고 골을 만들어냈다. 마지막에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14경기에 출전한 메시는 8골 1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 선두 PSG는 이날 승리로 승점 47점(15승2무1패)을 쌓았다. 2위 RC 랑스와의 승점 차는 6점으로 벌어졌다. 개최 여부로 관심을 끌었던 PSG 홈에서의 메시 월드컵 우승 세리머니는 열리지 않았다. PGS는 메시가 훈련장에 복귀한 지난주, 자체 행사에서 특별 트로피를 주며 환영과 기념의 뜻을 충분히 전했다고 판단했다. 또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 등 아르헨티나 선수가 자국서 열린 우승 퍼레이드 중 음바페 등을 조롱하는 듯한 행동을 보여 프랑스 축구팬들의 심기가 불편한 점도 고려됐다. 메시는 오는 16일 스타드 렌과의 리그1 19라운드 경기를 소화한 뒤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나스르, 알힐랄 연합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알나스르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뛰고 있어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메호 대전’(메시-호날두 경기)가 성사될 수 있다. 한편 알나스르는 지난달 호날두 이적 이후 1000만명이 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팔로워가 늘어나는 등 호날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 베트남 5년 동행 끝내는 박항서, ‘태국 콤플렉스’도 끝낼까

    베트남 5년 동행 끝내는 박항서, ‘태국 콤플렉스’도 끝낼까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챔피언십 결승을 끝으로 베트남 축구대표팀과의 5년 동행을 끝내는 박항서 감독이 ‘태국 콤플렉스’까지 끝낼 지 주목된다.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은 1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결승 1차전을 치른다. 2차전은 16일 같은 시각 열린다. 베트남과 태국 축구는 ‘앙숙’이다. AFF 맹주임을 자처한 두 나라는 늘 고비에서 마주쳤다. 호주가 2013년 AFF에 가입했지만 이후로도 베트남과 태국의 라이벌 구도는 바뀌지 않았다. 1956년 첫 친선경기 이후 56차례의 상대 전적에선 베트남이 23승11무19패로 조금 앞선다. 그러나 태국 축구가 본 궤도에 오른 1975년 이후로는 16승8무3패로 월등하게 태국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더욱이 AFF 챔피언십에선 태국이 베트남을 압도했다. 1996년 시작돼 올해로 14번째인 이 대회에서 태국은 무려 9차례나 결승에 올랐고, 이 가운데 직전 2020년 대회 우승을 포함해 6번이나 패권을 차지했다. 반면 베트남은 결승에 세 번 올라 두 차례 우승을 맛봤다. 무려 10차례나 4강 이상의 성적을 낸 걸 보면 언제나 ‘잠재적인’ 챔피언이었지만 첫 대회를 포함, 결승 길목에서 4번(1996·2002·07·2020년)이나 태국에 덜미를 잡혔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탓에 2021년 12월에 열린 2020년 대회 4강전은 박 감독에겐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 당시 베트남은 1차전에서 0-2로 패하고 2차전에서 0-0으로 비겨 합계 0-2로 탈락했다. 베트남을 밟고 올라간 태국은 결승에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까지 제치고 우승했다.박 감독은 부임 이듬해인 2018년 AFF 챔피언십 우승으로 베트남 축구의 영웅으로 급부상했지만 베트남과 자신의 ‘태국 콤플렉스’는 깨지 못했다. 부임 이후 가진 맞대결에서 태국과의 전적은 1승3무1패다. 2019년 6월 킹스컵에서 1-0으로 이겼지만 이후 내리 3년여 동안 이기지 못했다. 더욱이 이 기간 카타르월드컵 예선 두 차례 무승부를 포함, 3무1패에 그치면서 베트남은 단 1골도 넣지 못하는 ‘빈공’을 드러냈다. 13개월 만의 ‘리턴매치’에 나서는 박 감독의 각오는 그래서 더 각별하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베트남을 떠나는 박 감독이기에 태국을 꺾고 AFF 대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릴 경우, 그건 스스로에게 주는 ‘훈장’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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