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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 넘어뜨린 발베르데 왜 주먹 휘젖지? ‘눈찢기’ 울분 갚기?

    이강인 넘어뜨린 발베르데 왜 주먹 휘젖지? ‘눈찢기’ 울분 갚기?

    무득점 무승부로 끝난 한국과 우루과이의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90분 접전 중에 가장 납득하기 어려운 장면을 꼽으라면 우루과이의 중원 지휘관 페데리코 발베르데(24·레알 마드리드)가 난데없이 주먹을 불끈 쥐며 어깨에 힘을 잔뜩 주고 포효하는 모습이었다. 발베르데는 명성 그대로 벤투호에 두려움을 안길 만한 존재였다. 전반 18분 로드리고 벤탕쿠르(토트넘)의 롱 패스를 박스 안에서 받아 왼발 슛을 날려 한국 골문을 위협했다. 우루과이의 첫 슈팅이었다. 점유율 싸움에서 밀리던 우루과이가 흐름을 찾게 된 계기가 됐다. 후반 44분에는 25m 거리에서 대포알 중거리 슈팅으로 우리 골포스트 왼쪽을 강타했다. 벤투호 선수들이 가슴을 쓸어내릴 한 방이었다. ‘주먹 세리머니’는 교체돼 월드컵 데뷔 전을 치른 이강인(마요르카)과 흐르는 공을 다투다 태클을 걸어 이강인이 옆줄 근처에서 넘어진 뒤 나왔다. 옆줄 근처에서 훨씬 작은 몸집의 이강인에게 태클을 걸어 넘어뜨렸다고 어퍼컷을 날리는 그의 모습이 어이없었다. 경기에서 앞서고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는 어떤 마음에서 이런 행동을 했을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남미 매체 ‘엘 옵저바도르’ 보도를 통해 그의 속마음을 살짝 엿볼 수 있었다. 발베르데는 경기 뒤 우루과이 방송사와 플래시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게 중앙 지역에서 많이 막혔다. 정말 어려웠다. 볼을 받으려면 아래로 내려가야 했다”고 혀를 내둘렀다. 그의 말마따나 가히 우승 후보급이라 평가받던 발베르데와 벤탕쿠르의 중원 콤비가 제대로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정말 힘든 승부인데 관중들에게 응원을 보내달라고 간절히 호소하는 것이었을지 모를 일이다. 그는 수비 볼란치 정우영(알 사드)의 거친 수비, 센스와 활동량으로 많은 세컨드 볼을 따내던 이재성(마인츠), 그리고 볼을 받으면 절묘한 테크닉으로 탈압박 후 공격을 전개하던 황인범(올림피아 코스) 등 한국 미드필더들 때문에 힘겨워했다.그런데 우리 축구팬들은 발베르데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 2017년 6월 4일 우루과이 20세 이하(U20) 대표팀의 일원으로 한국에서 개최된 U20 월드컵에 참가했을 때다. 포르투갈과 8강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그는 두 손으로 눈을 찢는 듯한 동작을 했다. 아시아인을 비하할 때 하는 동작이었다. 발베르데가 개최국을 조롱했다고 받아들이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해외 팬들까지 발베르데의 잘못된 행동에 분해 했다. 영국 BBC 방송도 잘못된 골 세리머니라고 꾸짖었다. 결국 발베르데는 “인종차별적 세리머니가 아니라 친구를 위한 개인적인 행동이었다. 내가 의도한 바는 인종차별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해서 그의 포효는 5년 전 한국을 비롯한 비판에 제대로 변명도 못하고 당한(?) 것을 갚으려 했던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 그가 기자회견 등 공개적인 자리에서 이런 속내였다고 인정할 리도 없는 일이긴 하다.
  • 풍자, 신기루에 “허언증 있다” 일침

    풍자, 신기루에 “허언증 있다” 일침

    ‘재미에는 한도가 없다! 한도초과’ 풍자가 신기루에게 허언증이 일침을 날렸다. 24일 첫 방송한 tvN ’재미에는 한도가 없다! 한도초과’에는 개그우먼 김민경, 신기루, 홍윤화, 유튜버 풍자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라면을 안 좋아한다는 신기루의 말에 풍자는 “우리 언니가 다 좋아. 근데 허언증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등장한 홍윤화를 보고는 “너무 팬이다”라며 박수를 쳤다. 풍자는 “만나 뵙는 건 처음이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김민경은 “나 일부러 늦게왔어. 오면 바로 먹을 수 있겠구나 해서. 더 늦게올걸”이라고 말했다. 주문을 하는 홍윤화를 보고는 메뉴판을 통째로 들고 “그냥 이거 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기루는 “우리가 그것만 안 했으면 좋겠어. 먹는 거”라고 말했다. 이에 홍윤화는 “우리 지금 먹고있다”라고 말했고 풍자가 “허언증 있어”라고 가세하며 신기루를 당황케 했다. 한편 ‘한도초과’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 로운X야부키 나코 ‘더 아이돌 밴드’, 12월 6일 첫 방송 확정

    로운X야부키 나코 ‘더 아이돌 밴드’, 12월 6일 첫 방송 확정

    차세대 글로벌 아이돌 밴드를 찾는 SBS M, TBS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아이돌 밴드’가 오는 12월 6일 첫 방송된다. 24일 SBS M 측은 “SBS M, TBS의 ‘THE IDOL BAND : BOY’S BATTLE’(더 아이돌 밴드 : 보이즈 배틀, 이하 ‘더 아이돌 밴드’)가 오는 12월 6일 밤 9시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더 아이돌 밴드’는 전 세계 대중음악을 이끌 실력과 비주얼, 색다른 악기 퍼포먼스를 갖춘 아이돌 보이 밴드를 찾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아이돌 밴드 프로듀서가 직접 밴드의 멤버를 선택하고 조합해 팀을 결성해 글로벌 팬들의 심장을 저격할 최고의 밴드를 메이킹 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보이 밴드들의 치열한 경쟁과 우정을 담는다. 프로그램의 MC로는 SF9 로운과 아이즈원 출신 HKT48 야부키 나코가 호흡을 맞춘다. 일찌감치 MC를 확정한 두 사람은 그동안 MC로도 활동을 해온 것은 물론 각자의 그룹에서 아이돌 활동을 해온 만큼,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이끎과 동시에 지원자들에게도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힘을 북돋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차세대 글로벌 아이돌 밴드를 찾는 프로듀서로는 한국 밴드 FT아일랜드, CNBLUE(씨엔블루), N.Flying(엔플라잉)과 일본 밴드 칸카쿠 피에로(KANKAKU PIERO), 키토크(KEYTALK)까지 다섯 팀이 확정됐다. 각 그룹 음악 색깔에 맞춰 K-아이돌 밴드의 진수를 보여주면서 글로벌한 인기를 끌고 있는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 엔플라잉과 폭발적인 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애니메이션, 드라마 주제가를 담당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칸카쿠 피에로와 키토크까지 합류함에 따라 이들이 어떤 밴드를 구성하고 프로듀싱해 음악 팬들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지 기대가 폭발하고 있다. 여기에 스페셜 마스터로 국내 최고의 아이돌 밴드 명가 FNC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한성호와 90년대를 석권한 일본을 대표하는 국민적 인기 밴드 샤란Q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하타케가 함께해 힘을 보탠다. 12월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역대급 지원자들이 대거 지원했다는 후문이다. 이미 첫 녹화를 마친 가운데, ‘더 아이돌 밴드’가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더 아이돌 밴드’는 일본 지상파 방송국 TBS와 아이돌 밴드 명가 FNC 엔터테인먼트가 기획, SBS 미디어넷이 제작을 맡았다. SBS M과 SBS FiL에서 오는 12월 6일 화요일 밤 9시 동시 첫 방송된다. 일본에서는 TBS에서 12월 3일 첫 방송된다.
  • 한가인 “화나서 집에 간 엄마, 남편이 모셔와” 무슨 일

    한가인 “화나서 집에 간 엄마, 남편이 모셔와” 무슨 일

    ‘손 없는 날’ 한가인이 친정엄마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오는 25일 처음 방송되는 JTBC ‘손 없는 날’의 첫 회에서는 ‘태풍이 지나가고’라는 부제로 연년생 두 딸을 둔 30대 부부의 친정집 이사 스토리가 펼쳐진다. 녹화 당시 이들 부부는 현재 사는 집에서 프러포즈부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또 아내는 해외 출장을 떠나는 남편을 위해 사랑 가득한 편지를 캐리어에 숨겨 두는 등 사랑이 가득했던 신혼을 고백해 신동엽과 한가인의 부러움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맞벌이 중에 연년생 두 딸이 태어나고 행복함 속에 고된 현실을 맞이하게 되면서 친정엄마가 육아를 도와주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후 이들은 친정집으로 들어가게 된 사연을 밝히며 신동엽 한가인의 가슴을 울컥하게 했다. 이 과정에서 수다장인 한가인이 친정엄마와 함께 살고 있는 사연을 공개해 의뢰인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저는 아이를 낳고 아이 보려고 친정엄마가 오셨다가 아직까지 못 가셨다”며 맞벌이 부부의 육아 고충으로 친정엄마가 발이 떨어지지 못했던 사연을 밝혔다. 또 한가인은 “엄마와 같이 살면 싸우게 되는 경우가 있다”며 친정엄마와 크게 싸웠던 경험을 밝혔다. 그는 “어느 날 엄마가 화가 나서 댁으로 가셨다”며 “남편(연정훈)이 집에 와서 내 이야기를 듣더니 조용히 장모님 댁에 가서 어머니를 모셔왔다”고 말했다. 자신과 친정엄마의 싸움에 연정훈의 중재가 화해의 계기가 됐음을 밝혀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조용히 듣던 신동엽은 손을 가로저으며 “그런데 다른 집은 그렇게까지 엄마와 딸이 싸우지 않아요! 깜짝 놀랐어”라고 정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의뢰인의 친정엄마 또한 “우리도 그렇게까지 싸우지 않아요”라며 거들어 한가인은 “우리가 너무 했네요”라고 인정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손 없는 날’의 제작진은 “녹화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할 정도로 공감가는 이슈가 많이 등장했다”며 “용기 있게 신청해 주신 의뢰인 가족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맞벌이 부부들의 현실과 딸을 보는 친정엄마의 속 마음을 보여줄 첫 회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손 없는 날’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성공 신화를 이룬 김민석 박근형 PD가 JTBC로 이적 후 만드는 첫 예능이자, ‘1박2일 시즌4’ 부활을 성공시킨 노진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삶을 들여다보는 공감 힐링 예능이다. 이날 오후 8시50분 처음 방송된다.
  • 소스라이브, 레고 공식몰에 글로벌 최초 라이브방송 론칭

    소스라이브, 레고 공식몰에 글로벌 최초 라이브방송 론칭

    올인원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전문 기업 모비두(대표 이윤희)는 레고코리아와 함께 글로벌 최초로 레고(LEGO) 공식몰에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첫 라이브 방송은 이날 오후 8시에 진행되며, 소스라이브 앱과 레고닷컴 공식몰을 통해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이 날 라이브에서는 11월 24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되는, 블랙프라이데이 특별 신제품 ’에펠탑’의 실물이 공개될 예정이며 레고 덕후로 알려진 스페셜 게스트가 함께 한다. 에펠탑 세트는 1만 1개의 조각 구성으로, 높이 149㎝ 역대 최대 규모 크기로 출시된다. 방송 중 제품 구입 시, 추가 증정품이 함께 제공되며 공식몰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만큼 블랙프라이데이 기념 최대 30% 할인 등 특별한 라이브 혜택을 선보인다. 모비두 관계자는 “2023년 10조원 규모로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성장이 예측되는 만큼, 한국을 타겟으로 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라이브커머스 관련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자사몰만 있으면 브랜드 계정 생성부터 실제 방송 편성까지 10분도 되지 않아 쉽고 빠르게 라이브 방송을 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상품가격 기입 시 ‘텍스트 등록’ 기능을 지원하여 상담하기, 이벤트 참여하기 등 판매 방송이 아닌 고객참여를 목표로 하는 방송도 진행이 가능하다. 연말 시즌이 가까워짐에 따라 이벤트 방송을 기획하는 고객사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기분 거지 같음” 서유리, 남편과 퇴진 후 첫 심경글

    “기분 거지 같음” 서유리, 남편과 퇴진 후 첫 심경글

    방송인 서유리가 남편 최병길 PD와 론칭한 ‘로나 유니버스’에서의 퇴진 후 첫 심경 글을 남겼다. 서유리는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기분 거지 같음”이라고 썼다. 이는 이들 부부가 지난 15일 로나유니버스 공식 카페를 통해 퇴진 소식을 알린 지 9일 만의 첫 심경글이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19년 결혼했고 이후 지난 3월 버추얼 인플루언서 전문 기업 로나유니버스를 설립했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로나를 시작으로 버추얼 아이돌 그룹을 데뷔시킬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서유리도 ‘부캐’ 로나로나땅으로 활동해왔으나 돌연 부캐 활동 은퇴를 알렸다. 그러다 지난 1일 트위치 방송을 통해 로나유니버스 대표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20~30대에 모든 걸 바쳐 마련한 용산 아파트를 털어넣었다”며 “내가 지분이 있는 줄 알았는데 하나도 없다고 한다” “내가 주주가 아니라고 한다” “나 사기당한 건가” 등의 발언을 했다. 이에 로나유니버스는 지난 2일 공식 카페 공지글을 통해 “서유리의 개인 방송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우려의 목소릴 내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서유리의 투자 및 지분 관계 등에 대해서 언급하신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오해를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관련 자료들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서유리님 및 소속 아티스트분들에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해 드리겠다”고 했다. 이후 서유리 부부는 지난 15일 로나유니버스 공식 카페를 통해 “로나와 병길쿤은 주식회사 로나유니버스에서 완전히 물러나는 퇴진을 하려고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저희가 회사의 성장에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며 “로나유니버스는 새롭게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앞으로 저희의 그늘에서 벗어나 더 뻗어나가는 기업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우주를 보다] 인류가 달 너머로 지고 있다…오리온 우주선 ‘지구넘이’ 포착

    [우주를 보다] 인류가 달 너머로 지고 있다…오리온 우주선 ‘지구넘이’ 포착

    얼마 전 80억 명을 돌파한 지구상의 인류가 달의 가장자리 너머로 지려는 순간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달의 부근에서 오리온 우주선이 찍은 이 스냅샷은 밝은 달의 가장자리에 걸려 있는 지구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른바 ‘지구넘이’가 일어나기 직전이다. 아르테미스 1호 임무 6일째인 지난 21일(이하 미국동부시간)에 찍은 우리들의 고향 지구 행성의 사진은 오리온 우주선의 외부 카메라로 잡은 것인데, 이때 오리온은 달 표면에서 130㎞ 이내 고도로 이동하는 플라이바이를 하기 직전이었다. 동력 기동으로 실행하는 플라이바이에서 얻는 속도는 달 주위의 먼 역행 궤도에 도달하는 데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 그 궤도는 달 너머로 9만 2000㎞나 떨어져 있는 길쭉한 타원 궤도로, 우주선이 지구 주위를 도는 달 궤도의 반대 방향으로 궤도를 돌기 때문에 역행해야 한다. 지난 25일 역행 궤도에 진입하는 무인 우주선 오리온은 달 주위를 돌며 28일 지구로부터 최장 거리인 40만㎞ 이상까지 진출하는데, 이는 인류의 우주 탐사 역사상 아폴로 13호가 세운 기록을 넘어서는 것이다. 오리온 카메라가 잡은 이 ‘지구넘이’ 장면은 미 항공우주국(NASA) 텔레비전으로 생중계되었는데, 샌드라 존스 NASA 대변인은 “당신은 지구를 보고 있습니다. 당신은 자신의 고향을 보고 있습니다. 오리온이 지구에서 37만 3000㎞ 떨어진 심우주에 있기 때문에 당신은 바로 이 이미지에서 자신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방송했다.방송 중 존스는 1968년 12월 24일 아폴로 8호에서 방송된 유명한 크리스마스 이브 방송을 떠올렸다. 당시 세 명의 아폴로 우주비행사가 인간의 첫 번째 궤도 달 여행 중에 달의 흑백 영상을 지구로 전송했다. 아폴로 8호의 승무원 빌 앤더스도 달 표면 위의 ‘지구돋이'(Earthrise)의 컬러 이미지를 포착했는데, 이는 오늘날까지도 천체사진 중 가장 상징적인 이미지로 평가받고 있다.  
  • “역겹다, 쓰레기 같다”…‘개통령’ 강형욱이 받은 동료 평가

    “역겹다, 쓰레기 같다”…‘개통령’ 강형욱이 받은 동료 평가

    ‘개통령’으로 불리는 훈련사 강형욱이 떠나게 된 이유를 밝힌다. 24일 방송되는 tvN STORY ‘고독한 훈련사’ 3화에서는 강형욱 훈련사가 배움을 더 얻고자 떠나게 된 진짜 이유, 진솔한 고백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의 특별한 반려견 문화를 소개한다. ‘고독한 훈련사’는 개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세상의 모든 개들과 만나기 위해 떠난 강형욱의 여정을 담은 독큐멘터리. 상위 1% 개토피아 지리산 산내면 귀촌 마을, 가장 시골스러움을 간직한 전라남도 담양에 이어 서울 서대문구를 찾아 도시의 진화된 반려 문화에 대해 살펴본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강형욱 훈련사가 가장 존경하는 분으로 꼽는 최재천 교수가 재직 중인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 교수이자 동물 보호 학자로 저명한 최재천 교수를 만난 강형욱 훈련사는 ‘고독한 훈련사’를 통해 지리산과 담양에서 경험한 이야기와 함께 최근 가장 고민거리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10~15년 전 함께 했던 유럽 훈련사들과 아직 연락을 하고 지내는데 “역겹다”, “변했다”, “지금 쓰레기 같은 훈련을 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환경에서 실생활과 타협하는 교육을 하고 있지만, 그것 자체가 정말 맞는 것인지 고민이 된다는 강형욱 훈련사에게 최재천 교수는 자신의 솔직한 진심이 담긴 의견을 전한다. 또 강형욱 훈련사와 최재천 교수의 첫 만남 및 최재천 교수가 말하는 반려견에 대한 깜짝 놀랄 반전 상식 등도 공개된다. 최재천 교수와의 만남 이후 강형욱 훈련사는 국내 최초 반려견 친화형 공동체 주택을 찾는다. 그곳에서 반려견과 반려인을 위한 다양한 편의 시설과 시스템, 입주민들이 서로 배려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크게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서대문구는 국내 최초 반려견 순찰대가 시작된 곳이기도.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과 산책을 하면서 우리 동네를 지키는 주민 참여형 활동, 반려견 순찰대에 대한 최초 의견을 낸 강민준 경위와의 토크 및 순찰대원들을 만나 그들의 놀랍고 화려한 성과를 들어본다. 
  • 美 네바다주 대법관에 첫 한국계 퍼트리샤 리

    美 네바다주 대법관에 첫 한국계 퍼트리샤 리

    한국계 여성이 최초로 미국 네바다주 대법관에 임명됐다. 스티븐 시설랙 네바다주 주지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의 로펌인 허치슨 앤드 스테펀의 파트너 변호사인 퍼트리샤 리(사진·47)를 네바다주 대법관으로 임명했다고 현지 방송 KRNV 등이 보도했다. 리 변호사는 전북 전주에서 주한 미군 병사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 한국계 여성, 최초로 네바다주 대법관 임명…열렬한 사커맘

    한국계 여성, 최초로 네바다주 대법관 임명…열렬한 사커맘

    한국계 여성이 최초로 미국 네바다주 대법관에 임명됐다. 스티븐 시설랙 네바다주 주지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의 로펌인 허치슨 앤드 스테펀의 파트너 변호사인 퍼트리샤 리(47)를 네바다주 대법관으로 임명했다고 현지 방송 KRNV 등이 보도했다. 전북 전주에서 주한 미군 병사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리 변호사는 한국계이자 아프리카계로 첫 네다바주 대법관이 됐다. 네바다주 법관인선위원회에 제출된 후보자 답변서에 따르면 그는 “아버지가 흑인이었기 때문에 내가 태어난 것은 한국에서 못마땅한 일로 여겨졌고 ‘혼혈’이라고 비난받았다”고 말했다.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주한 리 대법관은 만 7세였을 때 부모가 이혼하고 알코올중독자인 아버지가 집을 떠난 탓에 가장 노릇을 하며 힘겨운 삶을 헤쳐 나가야 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어린 시절 집세를 못 내 매년 평균 두세 차례씩 셋집에서 쫓겨나고 쉼터를 전전했으며, 어머니 배우자의 학대로 15세 때 가출한 경험도 있다고 고백했다. 그럼에도 고등학생 때 학생회장과 응원단장을 맡고 최상위권 성적으로 졸업했다. 서던캘리포니아대(USC)에서 심리학과 커뮤니케이션학을 복수 전공한 리 대법관은 조지워싱턴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법조인의 길을 걸었다. 두 아이의 엄마인 리 대법관은 아이들 교육에 열성인 ‘하드코어 사커맘’으로도 알려졌다. 리 대법관은 어린 시절 겪은 역경을 계기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결심을 잊지 않고 살아왔다고 밝혔다.  
  • ‘재벌집’ 송중기, 과도한 ‘피부 보정’ 논란

    ‘재벌집’ 송중기, 과도한 ‘피부 보정’ 논란

    배우 송중기의 피부 보정이 ‘재벌집 막내아들’의 몰입도를 방해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연출 정대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다. 이번 작품은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배우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 등 연기파 배우 출연 라인업을 완성해 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혔다. 여기에 주 3회 방송이라는 파격 편성으로 기대작다운 승부수를 띄웠다. 이 가운데 지난 18일 첫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은 압도적인 완성도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순양그룹의 ‘개’였던 윤현우(송중기)가 죽음 이후 진양철(이성민) 회장의 손자 진도준(송중기)로 회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곧바로 시청률로 이어졌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1회부터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6.05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또한 방송 첫 주, 단 3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안방극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재벌집 막내아들’을 향한 시청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극 중 윤현우와 진도준을 연기하는 송중기의 과한 피부 보정에 대한 잡음이 일고 있는 것. 현재 3회까지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미래 정보를 이용해 순양 그룹 후계를 노리는 20대 대학생이 된 진도준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 중이다. 30대 후반인 송중기가 실제 나이보다 20살 가까이 어린 캐릭터를 소화해야 하는 것. 송중기가 자신과 캐릭터 간의 나이 차이를 극복할 방법으로 선택한 것은 피부 보정이다. 문제는 다른 배우들과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로 피부 보정의 정도가 심하다는 것이다. 피부 결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과도하게 보정된 피부가 세월의 간극을 좁히는 걸 넘어서 이질감을 준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이질감은 송중기와 다른 배우들이 함께 나올 때 더욱 극심해진다. 이로 인해 몰입에 방해를 받았다는 시청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앞서 송중기는 전작인 드라마 ‘빈센조’에서도 이같은 지적을 받은 바 있다.
  • 입 놀리던 호날두, 잔여연봉 ‘249억’ 못받고 맨유 방출

    입 놀리던 호날두, 잔여연봉 ‘249억’ 못받고 맨유 방출

    소속팀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겨냥해 비판을 쏟아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결국 팀을 떠난다. 맨유 구단은 23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호날두는 상호 합의에 따라 맨유를 떠나기로 했으며,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맨유에 복귀한 지 1년 3개월 만의 일이다.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맨유에서 뛰며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오른 호날두는 이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를 거쳐 지난해 12년 만에 맨유에 전격 복귀했다. 복귀한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0경기 18골을 비롯해 공식전 38경기 24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불화설이 일었고, 경기장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호날두는 최근 영국 방송에 출연해 구단과 텐 하흐 감독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면서 구단과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이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텐 하흐 감독에 대해선 “그가 나를 존중하지 않기 때문에 나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고, 구단에 대해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팀을 떠난 뒤 전혀 나아진 부분이 없다”고 비판했다. 구단과의 불화설은 날로 파장이 커져갔고 월드컵 개최지인 카타르에 입성한 포르투갈 대표팀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 호날두는 지난 21일 대표팀 훈련장에서 직접 취재진을 만나 “최근과 같은 에피소드 등 논란이 때때로 선수들을 흔들 수는 있지만, 팀은 흔들리지 않는다. 다른 선수들에게 내 이야기를 하지 말고 월드컵과 대표팀에 관한 질문을 해달라”고 말했다. 기자회견 이후 호날두와 맨유는 끝내 결별했다. 맨유는 “올드 트래퍼드에서 346경기에 출전해 145골을 기록하며 엄청난 공헌을 한 호날두에게 감사하며, 그와 그의 가족의 미래에 행운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맨유의 모든 구성원은 텐 하흐 감독 아래서 계속 발전하고 경기장에서 성공을 거두고자 계속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잔여연봉 못받는 호날두 상호합의로 인한 계약해지만 사실상 호날두는 맨유로부터 방출되면서 잔여연봉 역시 못받게 됐다. 22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호날두의 맨유 방출 소식을 보도하며 그가 퇴직 보상금 없이 맨유를 떠나기로 했다고 했다. 또다른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인용해 “호날두가 맨유와 계약 해지에 관한 협상을 하며 아무런 대가도 얻지 못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호날두는 맨유와 계약 기간은 내년 6월까지로 약 7개월이나 남아 있다. 호날두의 주급은 50만 파운드(한화 8억원)다. 이 기간의 잔여 연봉은 무려 1550만 파운드(약 249억원)에 달한다.당초 호날두와 맨유의 갈등이 시작됐을 무렵 일각에선 호날두가 방출되더라도 수백억원에 달하는 퇴직금을 챙길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맨유가 호날두의 행동을 이기지 못해 먼저 계약을 해지할 경우 계약에 따라 구단이 배상금을 지불해야 했다. 그러나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맨유는 호날두의 남은 계약 기간에 대해 한 푼도 보상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25일 오전 1시 가나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 나선다. 이후 29일 우루과이와 맞붙고, 3일 0시엔 한국과 최종 3차전을 치른다.
  • “앱마켓 독점 안 돼”… 공정위, 구글·애플 갑질 겨눴다

    “앱마켓 독점 안 돼”… 공정위, 구글·애플 갑질 겨눴다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태를 계기로 온라인 플랫폼의 독점을 조사·제재하겠다고 선언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의 칼끝이 구글, 애플 등의 ‘앱마켓 갑질’로 향하는 모습이다. 한 위원장은 22일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엔씨소프트를 방문하고 인근 경제과학진흥원 회의실에서 앱개발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앱마켓 이용과 관련한 애로사항 등을 듣고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일정은 한 위원장이 지난 14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플랫폼 사업자의 독점력 남용 행위를 중점적으로 조사·제재하겠다”고 언급한 뒤 첫 현장 방문 일정이다. 특히 한 위원장은 이날 글로벌 빅테크의 앱마켓 독점을 지적함에 따라 공정위의 플랫폼 독점 조사·제재의 첫 대상이 수수료 과다 부과, 인앱결제 강제 등 앱마켓 갑질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앱마켓 생태계의 역동성과 혁신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몇몇 글로벌 빅테크가 독점하고 있는 앱마켓 시장의 공정한 경쟁 기반 조성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공정위는 국내 앱개발사에 앱마켓 인앱결제 수수료를 과다하게 부과한 애플을 조사해 자진시정을 이끌어 냈다고 한 위원장이 이날 전했다. 애플은 국내 앱개발사에 부가가치세 10%가 포함된 앱의 최종 소비자가격을 기준으로 앱마켓 수수료 30%를 부과해 실제 33%를 부담케 했다. 반면 국외 앱개발사에는 앱의 공급가액을 기준으로 수수료를 부과해 30%만 내게 했다. 공정위는 9월 말 애플코리아 현장을 조사하고 본사 추가 조사, 참고인 조사, 미국 본사 소속 임원 면담까지 진행했다. 이에 애플은 내년 1월 말까지 국내 앱개발자에게도 공급가액을 기준으로 수수료를 부과하도록 약관을 수정하고 시스템을 변경하겠다는 자진시정 계획을 이달 공정위에 냈다. 다만 한 위원장은 자진시정 이전에 벌어진 위법에 대해선 계속 조사·심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공정위는 구글이 국내 게임사가 경쟁 앱마켓에 앱을 출시하지 못하도록 방해한 혐의에 대해 조사를 마무리했으며,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정위가 인앱결제 강제도 들여다볼지 주목된다. 인앱결제는 앱에서 유료 콘텐츠를 구매할 때 앱마켓을 통해 결제하는 방식으로 구글은 지난 6월 인앱결제 정책을 지키지 않는 앱을 자사 앱마켓인 플레이스토어에서 일괄 삭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한 위원장은 “작년 전기통신사업법이 개정되면서 위반 여부를 방송통신위원회가 조사하고 있고 공정위도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조하면서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를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월드컵 첫 경기 앞두고 맨유 “호날두 떠난다”…메시 골 취소 그의 작품?

    월드컵 첫 경기 앞두고 맨유 “호날두 떠난다”…메시 골 취소 그의 작품?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겨냥한 발언으로 연일 입길에 오르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결국 팀과 결별하기로 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가나와의 첫 경기를 코앞에 둔 시점이라 호날두의 경기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맨유 구단은 23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상호 합의로 즉각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2003∼2009년 맨유에서 뛰며 세계적인 스타로 우뚝 선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를 거쳐 12년 만인 지난해 8월 맨유로 돌아왔는데 15개월 만에 다시 맨유를 떠난다. 복귀한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0경기 18골을 비롯해 공식전 38경기 24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으나 이번 시즌엔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불화설 속에 경기장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최근 영국 방송에서 구단과 텐 하흐 감독에 대한 불만을 쏟아낸 인터뷰는 구단의 모든 사람이 등을 돌리게 만들었다. 이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텐 하흐 감독에 대해 “그가 나를 존중하지 않기 때문에 나 역시 마찬가지”라고 하거나, 구단에 대해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팀을 떠난 뒤 전혀 나아진 부분이 없다”고 직격했다. 여기에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함께 뛰는 브루누 페르난드스와도 불화를 겪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파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월드컵 개최지 카타르에 입성한 포르투갈 대표팀의 훈련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쳤고, 호날두는 21일 대표팀 훈련장에서 직접 취재진 앞에 나서서 입을 열기도 했다. 그는 “최근과 같은 에피소드 등 논란이 때때로 선수들을 흔들 수는 있지만, 팀은 흔들리지 않는다”며 “다른 선수들에게 내 이야기를 하지 말고 월드컵과 대표팀에 관한 질문을 해달라”고 말했다. 기자회견 하루가 조금 지나 호날두와 맨유는 갈라섰다. 맨유는 “올드 트래퍼드에서 346경기에 출전해 145골을 기록하며 엄청난 공헌을 한 호날두에게 감사하며, 그와 그의 가족 미래에 행운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맨유의 모든 구성원은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계속 발전하고 경기장에서 성공을 거두고자 계속 집중하고 있다 매체들은 맨유 측이 이번 인터뷰를 보고 호날두와 계약을 끊을 법적 근거를 확보했다는 확신을 가졌다고 분석했다. 그의 계약은 내년 6월까지인데, 맨유 측이 이를 해지하려니 남은 기간 주급을 지불해야 하는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호날두의 주급은 50만 파운드(약 7억 8000만원)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은 기간 받지 못하게 된 주급을 요구하면 맨유로서는 난감한 처지에 놓일 수 있다. 하지만 현지 매체들은 “법정 공방 등 ‘진흙탕 싸움’을 원하지 않는 양측의 뜻이 맞아 결국 호날두 측이 이를 받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은 25일 오전 1시 가나와 대회 첫 경기를 치르고 29일 오전 4시 우루과이, 3일 0시 한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호날두와 결별를 선언한 날, 맨유 구단을 소유한 미국 글레이저 가문이 구단 매각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맨유는 성명을 통해 “이사회가 클럽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인 대안을 찾기로 했다”며 “이사회는 신규 투자와 매각, 구단과 관련한 다른 형태의 거래 등을 모두 전략적인 대안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BBC는 “이미 오래전부터 팬들은 글레이저 가문이 맨유를 떠나길 바랐다. 글레이저 가문이 맨유를 매각하면 팬들은 기뻐할 것”이라고 논평했다. 디 애슬레틱은 “글레이저 가문이 재정 고문으로 고용한 더 레인 그룹은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첼시를 매각할 때 관여한 회사”라며 매각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미국 스포츠 재벌인 말콤 글레이저는 2005년 맨유를 14억7천만달러에 인수했다. 그는 2014년에 세상을 떠났고, 자녀들이 자리를 이어받았다. BBC는 오프사이드 비디오판독(VAR)으로 세 골이 무효로 선언된 아르헨티나의 상황을 호날두가 VAR 심판석에 앉아 웃는 합성사진으로 풍자했다. 아르헨티나는 22일 오후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역전패 했다. 월드컵에서의 ‘라스트 댄스’를 벼르는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는 전반 22분 추가골을 터뜨리는가 싶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확인됐다. 이어 전반 27분과 전반 35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가 연속해서 득점했으나 역시 모두 VAR에 의해 번복됐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흔들렸고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BBC는 경기 종료 후 SNS에 메시의 라이벌인 호날두가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의 경기를 보며 골을 취소하는 모습을 합성한 사진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호날두는 최근 메시와 함께 명품업체 광고 모델로 나서 가방 위에서 체스를 두는 화보를 촬영한 일이 있다. 호날두는 이를 떠올리며 “메시에게 ‘체크 메이트’(장군에 멍군을 두는) 선수가 되겠다”고 의미심장한 각오를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 ‘마약 누명’ 이상보, 누나 아빠 엄마 모두 잃은 가족사

    ‘마약 누명’ 이상보, 누나 아빠 엄마 모두 잃은 가족사

    마약 누명을 벗은 이상보가 담담하게 자신의 속내를 밝혔다. 이상보는 22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 첫 회 사연자로 등장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보는 “제가 출연하게 될 작품이 밝고 명량한 작품인데 대중들이 저를 받아 들일 수 있을까”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상보는 “추석 때 신경안정제를 먹고 집 앞에 뭘 사러 갔다가 누군가의 신고로 긴급체포가 됐다. 긴경정신과 약을 섭취 하면서 약을 먹으면 몽롱한 상태가 된다. 저의 상태를 보고 마약을 한 것 같다고 신고를 했다”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이어 “음성이 나오면 집으로 귀가 시키는 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유치장에 갔다. 48시간 넘게 유치장 신세를 졌다. 그때 변호사나 보호자를 부를 수 없었다. 긴급체포 되는 상황에서 휴대폰이 고장났다. 그래서 누구를 부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라고 억울함을 표했다. 이상보는 “유치장에 있는데 자정 쯤 ‘40대 남성배우가 마약으로 잡혔다’라는 뉴스가 나왔고, CCTV를 봤을 때 충격적이었다. 이 나라에서 살 수 없을 거 같다고 생각했다. 사실과 다른 뉴스가 퍼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라고 털어놨다. “마약 검사 비용을 직접 내셨다는데”라는 김호영 질문에는 “그게 명절이어서 일반이 아니고 응급으로 들어갔다. 그게 120만원쯤이 나왔다. 검사 받는 내내 수갑을 차고 있었고, 수납을 할 때도 수갑을 차고 있었다. 수납할 때 형사 4명이 있었는데 ‘너 얼마 있어?’라고 서로 묻더라. 그때 ‘이건 몰카인가’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에 박미선은 “신경안정제를 먹은 사연을 이야기해보자”라며 이상보를 다독였다. 이상보는 “98년도에 누나가 돌아가셨다. IMF 때 집이 한 순간에 무너졌다. 휴학계를 쓰러 가는 중에 빙판길에서 교통사고가 나서 누나가 돌아가셨다. 누나를 가슴에 묻는데 오랜시간이 걸렸다. 누나와 사이가 정말 좋았었다. 그리고 2010년에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장례 후 지인이 상담 치료를 하면 어떻겠냐라고 해서 약물치료까지 병행했다”라고 털어놨다. 박미선은 “어머니도 체포 소식을 듣고 놀라셨을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상보는 “어머니가 다니시던 병원에서 2018년도에 폐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치료를 받았지만 점점 더 악화됐고, 응급실에서 25일 정도 치료를 받다가 돌아가셨다”라며 가족 모두를 잃은 사연을 밝혔다. 이상보는 “어머니의 지인 분이 저를 불러서 얘기를 해주시는데 ‘남은 자식이 상보 밖에 없는데 많이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하셨다더라. 그래서 상을 치르는 3일 동안 눈물을 보이지 않았다. 사람이 없는 곳에서 가서 눈물을 보였다”라고 말해 주위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박미선은 “신경안정제를 지금도 먹고 있냐”라고 물었고, 이상보는 “지금은 거의 먹지 않고 있다. 솔직하게 말하면 반 알은 먹은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박미선은 “그냥 끊으면 안 된다. 의사에게 상의를 해야한다”라고 걱정했다. 김호영은 “나는 안좋은 일이 있을 때 감당할 수 있는 용량이구나 라고 생각을 한다. 나는 이런 걸 이겨낼 수 있는 큰 사람이다라고 생각하시면 된다”라고 응원했다. 장영란은 “이상보는 이상무!”라며 응원했다.
  • 오연수 “7년 넘게 두 아들 美유학 뒷바라지”

    오연수 “7년 넘게 두 아들 美유학 뒷바라지”

    배우 오연수가 남편 손지창과의 첫 만남부터 미국 생활까지 그간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오연수는 22일 방송된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고두심은 1990년 드라마 ‘춤추는 가얏고’로 오연수와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고두심은 “그때 연수의 떡잎을 봤다. 대학생이었다. 정말 이슈였다”고 회상했다. 오연수는 “(공채 탤런트로) 들어가기는 고등학교 3학년 때 MBC 19기로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고두심은 “꽃으로 비유하며 난초 꽃 같았다. 화려하고 이런 꽃들은 보이는데 난초 같은 사람들은 쉽지 않아”라고 추억했다. 그러자 오연서는 “지금 생각하면 그 시절에는 인터넷 이런 게 없어서 발연기 했다”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오연서는 1998년 배우 손지창과 결혼했다. 오연서는 “초등학교, 중학교 선배다. 학교 때부터 봤다. 그때는 서로 뭐가 없었고. 이후에 다시 모델로 만났다가 제가 22살 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오연서는 유학을 떠난 아들 둘을 따라 7년 넘게 미국 생활을 했다. 그는 “솔직히 2년 잡고 갔다. 애들을 놓고 오기가 그렇더라. 점점 깊어지면서 7년 반이 됐다. 애들만 보냈으면 같이 갈껄 후회했을 텐데 제가 있어서 아이들도 좋아했다. 제 만족으로 잘 갔고 경력 단절을 생각하며 못 갔다”고 이야기했다.
  • “158명 생매장한 사건” 이태원 참사 유족 첫 기자회견

    “158명 생매장한 사건” 이태원 참사 유족 첫 기자회견

    이태원 희생자 유족들이 참사 24일 만에 처음으로 공식 기자회견을 열였다. 유족들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스탠다드빌딩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및 법률지원 태스크포스’(TF) 주최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민변은 TF를 구성한 이래 현재까지 희생자 34명의 유족 요청을 받아 법적으로 대리하고 있다. 딸 민아씨를 잃은 이종관씨는 방송통신대 컴퓨터학과에 재학하며 낮에는 직장 생활을 하던 평범한 아이였다며 밤만 되면 딸이 문을 열고 올 것 같다며 울먹였다. 그는 “이 참사와 비극의 시작은 13만명 인파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이라며 “당일 경찰이 기동대를 투입하지 않은 것은 일반 시민의 안전이 아니라 시위 관리나 경호 근무에 매몰돼 있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유족들과 합동 봉안당을 만드는 것을 의논해보고 싶었는데 참사 17일이 지나서야 수소문 끝에 유족 몇 분을 만날 수가 있었다”고 하소연했다.사망한 배우 이지한씨의 어머니는 “158명을 생매장한 사건이다. 초동대처만 제대로 이뤄졌어도 단 한 명의 희생도 발생하지 않았을 거라 확신한다”며 “용산구청장, 용산경찰서장, 경찰청장, 서울시장, 행안부 장관, 국무총리 자식들이 한 명이라도 그곳에서 ‘압사당할 거 같다’고 울부짖었다면 과연 그 거리에서 설렁탕 먹고 뒷짐지고 걸어갈 수 있었겠느냐”고 토로했다. 사망자 이남훈씨의 어머니는 아들의 사망 증명서를 들어 보이며 “사망 원인도, 장소도, 시간도 알지 못하고 어떻게 아들을 떠나보낼 수가 있겠나”라고 울분을 토했다. 그는 “지금도 새벽 5시 30분이면 어김없이 아들이 출근하려고 맞춰둔 알람이 울린다”며 “새벽잠을 참아내며 노력하던 아들이 이젠 내 곁에 없고, 단축번호 3번에 저장된 아들 목소리를 더는 들을 수 없다”고 흐느꼈다.민변은 앞서 유족들과 두 차례 간담회를 열고 여섯 항목의 대정부 요구사항을 정했다. 요구사항은 ▲진정한 사과 ▲성역 없이 엄격하고 철저한 책임 규명 ▲피해자들의 참여를 보장하는 진상과 책임 규명 ▲참사 피해자의 소통 보장과 인도적 조치 등 적극적인 지원 ▲희생자들에 대한 온전한 기억과 추모를 위한 적극적 조치 ▲2차 가해 방지를 위한 입장 표명과 구체적 대책 마련 등이다. 민변의 서채완 변호사는 “앞으로 어떤 법적 조치를 할지는 유족들과 협의 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박명수와 아름다운 이별했다” 갑작스러운 소식

    “박명수와 아름다운 이별했다” 갑작스러운 소식

    개그맨 박명수가 애정을 가지고 진행하던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이 종영한다. 2018년 10월 첫 방송을 시작한 지 약 4년 만이다. 지난 18일 마지막 녹화를 가진 제작진은 ‘대한외국인’의 얼굴로 활약한 두 사람(MC 박명수, 김용만)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 최종회는 12월 21일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MBC에브리원 측은 더 재밌고 유익한, 새로운 외국인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종영 이유를 설명했다. 
  • 국가 연주 때 입 다문 이란 선수들, 팬들은 “알리 카리미” 연호

    국가 연주 때 입 다문 이란 선수들, 팬들은 “알리 카리미” 연호

    이란 선수들이 2-6으로 완패한 21일(현지시간) 잉글랜드와의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에 앞서 국가 연주 때 국가를 따라 부르지 않아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된다. 히잡 착용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마흐산 아미니(22)가 의문사한 뒤 두 달 가까이 많은 희생자를 낳은 반정부 시위에 연대의 뜻을 밝히는 의사 표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래 사진들을 보면 일부 이란 팬들은 국가 연주 때 노래를 부르지 않고 구호와 야유를 보냈으며 “여성, 생명, 자유”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펼쳐 보였다. 이에 따라 이란 국영 TV는 국가 연주 때 중계를 끊고 앞서 보여줬던 경기장 전경 장면을 되풀이해 보여줬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이란 인권단체들은 히잡 의무화 반대 시위에 참가했다가 보안군에 체포된 사람들이 1만 6800여명에 이르며 400명 이상 목숨을 잃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란 지도자들은 이번 시위를 해외의 적들이 사주하는 “반란”이라고 규정하며 무자비하게 대처하고 있다. 이날 경기 전반전에 이란 팬들이 “알리 카리미”를 연호하는 것도 들을 수 있었는데 그는 이란이슬람공화국을 공공연히 비판한 대표적인 대표팀 선수였으며 현재의 시위 운동을 이끄는 인물 가운데 한 명이다. 또 이란 팬들이 “비 샤라프”(Be-Sharaf)라고 외치는 것도 들을 수 있었는데 페르시아어로 “수치스러운 인물”이란 뜻으로, 시위에 참여한 이들이 보안군을 경멸할 때 쓰는 구호라고 방송은 전했다. 이란 당국에 반대하는 많은 이들은 대표팀이 지난주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과 만난 뒤 반정부 시위를 공개적으로 지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많은 비판을 가했다. 주장인 에산 하지사피가 전날 기자회견 도중 대표팀 선수들은 희생자들을 “지지한다”고 밝힌 것도 이런 사정을 의식한 결과였다. 국내 팬들에게도 ‘주먹 감자’란 좋지 않은 이미지로 각인된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감독도 선수들이 “월드컵 규정을 따르고 축구경기의 정신을 지킨다며 시위할 자유가 있다”고 감쌌다. 그는 무참한 패배를 당한 뒤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조국의 정치적 불안에 희생됐다고도 했다. 앞서 이란 대표팀 선수들은 지난 9월 두 차례 A매치 평가전을 치르며 대표팀 배지를 가린 채 경기에 나섰다. 포르투갈 출신인 케이로스 감독은 “축구에 대한 견해만이 아니라 다른 이슈들로 팀이 지장을 받았다. 우리 아이들은 순진한 축구하는 아이들인데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은 달갑지 않다”면서 “아이들이 축구를 하게 해달라. 그들이 바라는 것은 이런 일이 아니다. 그들은 여기 월드컵에 와 있는 어떤 다른 대표팀처럼 조국과 국민을 대표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모든 대표팀이 조국에 이슈들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때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로도 일했던 그는 “이번 월드컵에 나서기 좋은 때가 아니다. 해서 그들에게 의무가 아닌 일을 부탁해야 했다. 그들은 국민들에게 자부심과 기쁨을 안기고 싶어한다. 이 아이들은 그저 축구선수로만 보이고 싶어했기 때문에 지난 며칠을 어떻게 보냈는지 여러분은 그 뒤안을 상상도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하프타임 때 이란 응원석 곳곳에서 반정부 시위에 연대의 뜻을 표하는 플래카드가 펼쳐진 것에 대해 BBC 매치 오브 더 데이 진행자인 레전드 게리 리네커는 “강력하며 매우매우 의미심장한 제스처”라며 “축구는 좋은 일에 힘을 쓰려 한다”고 말했다. 도하에서 취재하는 샤이마 카릴 BBC 기자는 관중석의 이란 남성이 눈물을 글썽이며 떨리는 목소리로 “우리 국민들을 위해, 그들이 국민들을 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여성들은 완전히 머리카락들을 이란 국기로 감싸고 있었고 선수들이 골을 놓치는 순간 함께 비명을 질렀다. 살아있는 축구 경기였지만 그 이상이었다고 했다. 한 여성이 “여성, 생명, 자유” 구호를 외치고 있었는데 얼굴도 이름도 공개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했다. 카릴 기자는 “관중석을 걸어 지나가는데 이란 팬이 내게 속삭였다. ‘제발 우리 얘기를 전해달라. 제발 사진은 내보내면 안된다. 나는 언젠가 조국에 돌아가고 싶은데 문제거리를 원치 않는다’고 했다”고 전했다. 국가 제창을 거부했다고, 반정부 시위 희생자들에게 연대의 뜻을 밝혔다는 이유로, 또 잉글랜드에 무참한 패배를 당했다는 이유로 이란 대표팀 선수들이 귀국해 어려움을 겪지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성추행 아닌가요?”…KBS 리포터 ‘희롱’ 장면, 생중계 됐다

    “성추행 아닌가요?”…KBS 리포터 ‘희롱’ 장면, 생중계 됐다

    생방 중 스킨십에 어깨빵까지…카타르 간 한국 리포터 ‘수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중계 KBS 리포터로 활약 중인 유튜버 이수날(본명 정이수)이 현지에서 생방송 하다 해외 축구 팬들에게 곤욕을 치렀다. 이 모습은 생방송으로 중계됐고, 이를 본 국내 축구팬들은 “무례하다”며 정씨의 안전을 걱정했다. 21일 정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월드컵 생방송 도중 ‘어깨빵’ 당했습니다. 역대급 방송사고 날 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정씨는 개막식이 진행된 지난 2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경기장)에서 현지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리포팅에 나섰다. 방송 준비 중에 갑자기 해외 축구 팬들이 노래를 부르며 정씨 뒤로 몰려왔다. 급기야 한 남성은 정씨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이른바 ‘나쁜손’을 했다. 그럼에도 정씨는 꿋꿋하게 “지금 개막식이 열리는 알바이트 스타디움에 나와 있습니다. 대회 시작을 알리는 자리이다 보니 현장의 분위기는 매우 뜨겁다”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국기 들도록 강요…갑작스런 스킨십 ‘당황’ 이때 또 다른 남성이 입에 담배를 문 채 등장해 카메라를 가렸고, 정씨에게 자기 나라 국기를 들도록 강요했다. 이들은 제지에도 카메라를 막았고, 정씨는 한 손으로 국기를 치우면서 “세계인의 축제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그러자 문제의 남성은 정씨의 이 같은 행동에 기분이 나빴던 것인지, 정씨의 어깨를 세게 치고 갔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성추행 아닌가요?”, “생방송으로 보는데 얼마나 걱정되는지”, “비매너에 화난다”, “조심해야겠다”, “경호원 붙여줘야 할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무사히 생방송을 마친 정씨는 “현장은 변수의 연속이다. 진짜 깜짝 놀랐다. 갑자기 드럼 치고 어깨동무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했다. 쉽지 않네요”며 말을 잇지 못하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사실 의도치 않게 갑자기 사람들이 왔다. 이게 그나마 통제한 거였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는데 꿋꿋하게 할 말은 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카타르는 월드컵을 주최하는 첫 번째 중동 국가로 이목을 끌었지만 시작 전부터 각종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유치 과정에서 뇌물 수수 의혹이 제기됐고, 수많은 노동자를 가혹하게 착취해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요제프 블라터 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또한 카타르의 월드컵 주최국 선정을 “명백한 실수이자 좋지 못했던 선택”이라고 후회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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