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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흐무트서 와그너 용병단, 우크라 군인들 참수”

    “바흐무트서 와그너 용병단, 우크라 군인들 참수”

    러시아 민간 용병단 와그너그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서 여전히 전쟁범죄를 멈추지 않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11일(현지시간) 자국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ISW)의 전날 ‘러시아의 공격전 평가’ 보고서를 인용 “와그너 용병 부대가 바흐무트에서 우크라이나 군인을 참수하는 등 전쟁범죄를 계속해서 저지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와그너그룹은 지난 8개월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도시인 바흐무트를 점령하고자 우크라이나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여왔다. 이 도시는 같은 주에 있는 주요 도시인 크라마토르스크와 슬라우얀스크로 진격할 수 있는 요충지로 꼽힌다. 와그너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이날 한 친러시아 텔레그램 채널과의 영상 인터뷰에서 “바흐무트의 80% 이상이 러시아 통제 속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자신의 부대가 바흐무트의 70%를 장악했으며 시청 등 행정부 건물을 점령한 상태라고 주장한 바 있다. ISW는 이번 보고서에서 “러시아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이 바흐무트의 불특정 지역에서 한 우크라이나 군인의 참수된 머리를 보여주는 영상을 게시했다”며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은 지난해 봄·여름 와그너그룹이 활동했던 (우크라이나) 루한스크주 포파스나에서 스파이크(뾰족한 것)에 두개골들을 세워둔 비슷한 사례들을 떠올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네바 협약은 전쟁 중 시체를 훼손하고 약탈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CNN 방송도 이날 소셜미디어상에 지난주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참수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 2개가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해당 영상들이 별개의 사건으로 보이며 하나는 최근 촬영된 것일 수도 있지만, 다른 하나는 바닥에 보이는 나뭇잎 양으로 볼 때 지난해 여름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이 중 첫 번째 영상은 지난 8일 친러시아 소셜미디어 채널에 게시됐다. 영상은 와그너 용병 부대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파괴된 군용 차량 옆 바닥에 쓰러져 있는 우크라이나 군인 2명의 참수된 시체들을 보여준다. 이후 화면 뒤쪽에서 신원을 확인하지 못하도록 음성 변조한 사람 목소리가 들린다. 이 사람은 러시아어로 “(장갑차가) 지뢰를 밟아 파괴됐다”고 말한다. 그는 이어 바닥 위 시체들에 대해 “그(우크라이나군)들이 그(영상 속 쓰러진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죽였다”며 “누군가 그들에게 다가와 목을 잘랐다”고 주장하며 계속해서 웃는다. 숨진 군인들은 손도 잘려진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소셜미디어들은 해당 영상이 바흐무트 근처에서 촬영됐다고 했다. 일부 친러시아 소셜미디어 계정은 우크라이나군이 자국의 전사한 군인들의 신원을 은폐하려고 시체들의 머리를 참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 1월 프리고진이 자신의 부대가 손과 머리가 절단된 시체들을 발견했다며 한 주장과 비슷하다. 트위터에 올라온 다른 영상은 심하게 흐릿한데, 땅 위 나뭇잎 양 때문에 지난해 여름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군인들이 우크라이나 군인을 참수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영상 앞부분의 목소리는 이 같은 잔인한 공격이 시작됐을 때 피해자가 아직 살아 있었을 수도 있다는 점을 암시한다. 이 영상을 접한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12일 트위터에 “모든 것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며 와그너 부대의 전쟁범죄를 비난했다. 와그너그룹의 전쟁범죄 혐의는 이전부터 꾸준히 나왔다. 와그너그룹에서 탈주해 최초로 국외 도피한 전직용병 안드레이 메드베데프는 지난 2월 로이터 통신에 와그너 용병 부대가 바흐무트 주변에서 싸우는 동안 저지른 전쟁범죄를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와그너그룹은 싸우기 싫어하는 용병들을 둘러싸고 신병들 눈앞에서 총살했다. 전투를 거부한 죄수 용병 2명을 모두가 보는 앞에서 사살했고, 신병들이 파낸 참호 안에 묻었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지난해 11월에는 와그너그룹의 죄수 용병이었던 50대 남성이 우크라이나로 전향했다는 이유로 다른 와그너 용병에게 망치로 머리를 맞아 살해되는 영상이 유포돼 충격을 줬다.
  • 450만명 몰렸는데 넘어진 사람 단 1명…‘이 장비’ 도움

    450만명 몰렸는데 넘어진 사람 단 1명…‘이 장비’ 도움

    4년 만에 재개된 진해군항제에 역대 최다 인파인 450만명이 다녀갔지만 부상자는 길 가다 경계석에 넘어진 60대 여성 단 1명이었다. 이태원 참사 이후 지자체들이 인파 밀집 상황에 특히 주의를 기울였기 때문이다. 경남 창원시는 이번 축제에 처음으로 ‘이동식 대중경보장치’(Mobile Warning System)를 도입했다. 하루 수만 명이 찾는 여좌천 옆 길에 높이 6m의 장치를 설치, 관광객이 밀집하는 순간 “앞사람과의 간격을 1m 이상 유지하여 서로의 안전거리를 지켜주십시오”라고 큰 소리로 경고 방송을 했다. 외국에서 대테러 경보용으로 쓰이는 이 장치는 80dB 이상의 소리를 주변 1km까지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80dB은 지하철이 바로 옆에서 지나가는 수준의 소음에 해당한다. 생각보다 큰 경고음에 사람들은 귀를 막은 채 자리를 피하거나 팔을 벌려 옆 사람과 간격을 띄우는 등 각기 다른 방향으로 흩어졌고, 군중 밀집도는 크게 떨어졌다. 45만명 몰린 광안리엔 키다리경찰관 지난 6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2030엑스포 유치기원 불꽃쇼’에도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구간 ‘혼잡관리차’를 배치해 인파를 분산시켰다. 혼잡관리차는 LED 조명과 방송시설을 설치해 차량 위에 경찰이 올라가 방송할 수 있도록 제작한 차량이다. 병목 구간인 광장 인근 교차로에는 70cm 사다리 위에 올라간 ‘키다리 경찰관’이 배치되어 “일정 신호에 맞춰 천천히 이동하세요”라며 인파 관리에 나서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이날 광안리 해수욕장에 몰린 약 75만명 중 안전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이태원 참사 계기 지자체 안전에 총력 지난해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주최자 없는 축제’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을 마련한 지자체도 다수다. 현재 주최자 없는 축제에 대한 안전관리 매뉴얼과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대책을 골자로 하는 ‘재난안전법’의 국회 통과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주최자 없는 축제’에 대한 당국의 일괄적인 지침은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대전시는 시나 자치구 주최 행사 외에 민간 주도나 주최자가 없는 축제에도 적용되는 ‘축제 안전관리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500명 이상이 모이는 축제를 열려면 상해보험에 가입해야 하고, 축제 개최 전 축제 참여자에 대한 보험 가입과 안전 관리비 반영, 안전관리 요원 배치 등 안전관리계획을 개최지 자치구에 제출해야 한다.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자 없는 축제에 대한 지침이 마련되는 대로 관련 사항을 포함해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 ‘결별 1년’ 박태환, 이국주 만나 화실→꽃시장 ‘연애 수업’

    ‘결별 1년’ 박태환, 이국주 만나 화실→꽃시장 ‘연애 수업’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34)이 이국주(37)와의 ‘연애 수업’에서 신사다운 매너를 발휘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박태환과 이국주의 동상이몽 첫 만남이 펼쳐진다. 이날 박태환은 ‘연애 스승’을 만나기 위해 댄디한 차림으로 화실 카페에 도착한다. ‘연애 부장’ 장영란은 “죽은 연애 세포도 되살리는 대단한 분”이라며 박태환의 일일 스승을 설명한다. 잠시 후 등장한 일일 스승은 바로 이국주였다. 그러나 핑크색의 화사한 옷차림으로 나온 이국주는 “저는 (연애 수업이 아니라) 다르게 듣고 나왔다”며 박태환에게 직진해 그를 안절부절못하게 만든다. 이국주는 “연애 안 한 지 얼마나 됐냐”라며 ‘연애 호구조사’에 들어가고, 박태환은 “1년 넘었다”고 답한다. 이국주는 “서로의 초상화를 그려 주자”며 박태환을 리드한다. 이국주의 얼굴을 보며 그림을 그리던 박태환은 “엄청 뽀야시네요”라고 말해 설렘을 유발한다. 하지만 정작 박태환이 그린 이국주의 초상화는 몽타주급 극사실주의여서 웃음을 선사한다. 이후 두 사람은 꽃 시장으로 향한다. 여기서도 박태환은 ‘이국주표 먹방’ 도중 알면서도 속아주는 등 신사 매너를 발휘한다. 이에 이국주는 “5월쯤 우리 집에서 곱창을 굽고, 6월쯤엔 멘보샤”라며 앞으로 만남이 이어지길 기대한다.
  • “개구리 먹는다” 동양인 비하에 영업방해까지…수난의 백종원

    “개구리 먹는다” 동양인 비하에 영업방해까지…수난의 백종원

    백종원이 현지인들과의 거리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 영업을 접고 야시장을 떠나게 됐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에서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인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자본금 300만원을 가지고 150여개의 현지 노점과 경쟁하는 극한 과정이 전해졌다. 이날 첫 장사를 시작한 백종원은 불고기버거와 갈비탕으로 현지인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장사 시작 1시간 만에 문제가 생겼다. 갑자기 노점 전기가 끊어진 것이다. 백종원의 가게 남자 알바생은 “더 장사하면 안 된단다. 무슨 문제가 있다는데 나도 왜인지 모르겠다”라고 알렸다. 시장 측은 새 손님이 노점에 진입 못 하도록 노점 앞을 줄로 막아버리기까지 했다. 백종원은 “타의에 의해서 장사를 접을 때 굉장히 기분이 나쁘다. 화가 많이 났지만 표정을 관리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것밖에 없더라. 이건 아니다 싶더라. 떠나더라도 이런 식으로 우습게 보이기 싫었다”라고 의연한 태도를 보였던 이유를 밝혔다.텃세로 생각했으나 전말은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았다. 모로코는 이슬람 율법에서 따라 ‘할랄’ 음식만 먹을 수 있다. 백종원과 직원들은 직접 구매한 할랄 식품과 현지 제품만 사용해 판매했다. 그러나 비이슬람교도인 동양인의 낯선 음식을 신뢰하지 않은 몇몇 손님들이 “이 사람들 개구리 먹는다던데”, “돼지고기야?”라는 의심과 함께 시장에 민원을 넣었던 것이었다. 야시장 측은 계속해서 민원이 제기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백종원 가게의 장사를 중단시켰다. 끝내 문을 닫아야만 했던 백종원은 “한국에 가고 싶더라”라면서도 “어떤 사고가 생겨서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인데도 결국 끝을 보는 걸 나는 좋아해서”라고 도전을 이어가고자 했다. 12군데 가게에서 퇴짜를 맞은 끝에 제작진은 야시장을 대체할 가게를 빌리는 데 성공했다. 야시장을 벗어나 새로운 가게를 얻었으나 백종원에겐 큰 과제가 남아있었다. 바로 음식 가격이었다. 새로 자리 잡은 지역의 물가는 야시장보다 현저하게 낮았다. 백종원은 가격 정하기가 까다로우니 한 가족을 가게로 초대해 음식 가격을 맞히면 음식값을 공짜로 해주겠다는 ‘퀴즈쇼’를 열었다. 손님들이 생각하는 적정가격을 찾아보려는 의도였고, 손님의 반응에 따라 메뉴 가격을 재조정했다. 이날 방송에선 여자 알바생 라밥이 출근하지 않는 사태도 전해졌다. 제작진은 “라밥이 가게 망한 줄 알고 잘린 줄 알다가”라면서 알바생이 뒤늦게 가게 이전을 알고 출근 중인 사실을 전했다. 현지인 알바생이 없는 상태에서 장사가 시작되자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애를 먹는 백종원, 이장우, 뱀뱀의 모습과 함께 한가한 가게의 모습이 그려지며 끝나지 않는 고난을 예고했다.
  • 이승기 없는 ‘집사부일체2’, 4개월만에 종영

    이승기 없는 ‘집사부일체2’, 4개월만에 종영

    ‘집사부일체’ 시즌2가 종영한다. 10일 SBS에 따르면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2’는 오는 23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시즌3 제작 여부는 미정이다. 이미 시즌2 최종회 녹화가 진행됐으며 출연자 양세형, 은지원, 김동현, 이대호, 뱀뱀, 도영이 참여했다. ‘집사부일체’는 사부와 함께 하루를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승기 양세형을 중심으로 한 시즌1은 지난 2017년부터 2022년 9월까지 방송된다. 3개월간 재단장 기간을 거쳐 시즌2로 돌아온 ‘집사부일체’는 ‘2023년 한 해를 뜨겁게 달굴 각종 트렌드’에 대해 집중 조명하는 콘셉트였다. 이승기가 빠진 가운데 야구선수 출신 이대호, 가수 뱀뱀이 새롭게 합류해 새로움을 더했다. 그러나 지난 1월1일 시즌2 첫방송이 1.9%(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1~2%대에 그쳤고 4월9일 방송분도 동률을 기록했다. 저조한 시청률 답보 상태에 결국 종영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 1997년생 역대 최연소 메인뉴스앵커 SBS 김가현

    1997년생 역대 최연소 메인뉴스앵커 SBS 김가현

    역대 최연소 메인뉴스앵커가 탄생했다. SBS 김가현(26) 아나운서는 지난 3일부터 메인뉴스인 ‘8뉴스’ 진행을 맡았다. 1997년생인 김 아나운서는 SBS 최연소 앵커이자, 지상파 3사 메인뉴스 진행자 중 유일한 20대다. 김 아나운서는 2022년 SBS에 입사해 ‘오뉴스’ 등을 진행했지만, 스포츠 뉴스와 예능 출연 경력이 많은 만큼 그의 메인 뉴스 앵커 발탁은 이례적이다. 파격적인 앵커 발탁의 바탕에는 뉴스에 참신한 생각과 젊은 감각을 더하겠다는 방송사 의지가 작용한 걸로 보인다. 김 아나운서는 첫방송을 마친 후 클로징멘트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이 마음 잊지 않고 뉴스를 잘 전달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는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며, ‘최연소 20대 앵커’로서 오랫동안 시청자와 호흡하며 더 다양한 세대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앵커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 이상민, 소개팅女 문자 2주간 읽씹…애프터는 ‘새벽 4시’

    이상민, 소개팅女 문자 2주간 읽씹…애프터는 ‘새벽 4시’

    방송인 이상민이 소개팅 상대에게 2주간 답장하지 않은 사실을 고백하자 일침이 쏟아졌다. 9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이상민이 12세 연하 제약회사 회사원 김유리씨와의 소개팅 후일담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진심이 아니었으면 안 나갔다”며 소개팅에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종국, 김종민은 “눈도 못 마주쳤다. 최악이었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소개팅 이후 유리씨에게 문자가 왔었지만 2주 동안 답장하지 않은 사실을 밝혔다. 이에 김종국은 “진짜 여기에 답을 안 했다고? 이 정도면 끝난 거다. 정신병자네. 말은 해야지”라며 소리쳤다. 김종민도 “여성 분이 상처받았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스튜디오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김건우 역시 “이건 좀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상민은 “답장을 안 한 게 아니라 아직 안 보낸 것이다. 뭐라고 보낼지 못 정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매일 집, 일, 집, 일로 보낸 지 7~8년이 지났다. 그러다 처음 만난 게 소개팅인데 너무 괜찮은 분이 나의 상황을 다 알고 왔다. 혼자 답장을 보내기엔 역부족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종국은 “그분을 이해시키지 않고 형이 그런 사람이라는 걸 이해하기만을 바란다는 건 이기적”이라고 조언했다. 이후 이상민은 김종국, 김종민의 조언대로 상대에게 ‘안녕하세요. 이상민입니다. 유리씨 너무 늦게 답장을 드려 죄송합니다. 혹시라도 답장이 너무 늦어 마음이 상하셨다면 그 마음의 빚을 만나서 갚을 기회를 주시면 안 될까요?’라는 내용의 사과 문자를 보냈다. 그리고 소개팅 상대가 즉답을 보내면서 두 번째 만남이 성사됐다. 이후 이상민이 애프터 데이트를 제안한 장소가 노량진 시장이었고, 새벽 4시였다는 점에서 모두가 또 한 번 놀란 모습이었다. 유리씨가 첫 만남에서 회를 좋아한다고 말했던 걸 기억하고 있었던 이상민은 “가장 맛있는 회를 대접하기 위해 수산시장으로 불렀다”고 밝혔다. 그는 “이때가 회가 가장 맛있는 시간이다. 이 시간에 경매하는데 그때 받은 고기로 회를 먹으면 맛있다”며 “해외를 가면 항상 새벽 수산시장에 간다. 유리씨 인생에서 가장 맛있는 회를 대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함께 킹크랩을 먹던 중 ‘노량진’으로 삼행시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노력하는 자만이 미인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양심이 너무 없어 보일지 모르겠지만, 진짜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리씨는 “약간 반성문 같기도 하다”며 긍정의 반응을 보였다.
  • 일본인 여친에 ‘난 한국의 잘생긴 배우’라고 소개한 남성

    일본인 여친에 ‘난 한국의 잘생긴 배우’라고 소개한 남성

    배우 심형탁이 예비신부를 처음 만났을 때 했던 말부터 쉽지만은 않았던 열애 과정까지 공개한다. 10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형탁이 처음 등장, 긴장 속에 제작진과의 미팅 자리에서 일본인 예비신부를 처음 만났을 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심형탁은 자타공인 도라에몽 마니아이자 ‘한국 대표 덕후’로, 그가 예비신부 사야씨와 처음 만난 곳은 일본이었다. 그는 “일본 아키하바라에서 하는 촬영 섭외가 들어와서 가게 됐는데 그 현장의 총괄 책임자에게만 눈길이 가서 촬영에 집중이 안 됐다”고 회상했다. 그 현장 총괄 책임자가 바로 일본의 유명 완구 회사 ‘반다이’의 직원이었던 사야씨였다. 심형탁은 “촬영 중 둘만 남는 시간이 있었는데 할 이야기가 없어서 서투른 일본어로 ‘나는 한국의 잘생긴 배우’라고 첫마디를 건넸다”고 고백했다. 심형탁의 어이없는 첫 마디에 제작진은 “거짓말인 줄”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심형탁이 처음 건넨 말 “나는 한국의 잘생긴 배우다”를 들었을 때 사야씨의 심경이 어땠는지도 공개된다. 심형탁은 그때를 돌이켜보며 사야씨에게 “그 말을 듣고 환하게 웃던데?”라며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를 물었다. 하지만 사야씨는 심형탁을 ‘급당황’하게 만든 솔직 답변으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조선의 사랑꾼’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 조카 노사연·한상진 오열…“故현미 거짓말인줄”

    조카 노사연·한상진 오열…“故현미 거짓말인줄”

    故현미의 조카 배우 한상진, 가수 노사연이 눈물로 현미와 작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원조 디바 현미를 추모하는 ‘현미, 밤안개 속으로 떠나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현미의 조카인 한상진은 빈소에 도착하자, 현미의 아들인 이영곤을 끌어 안고 오열했다. 그는 “제가 이동중일 때 분들이 기사를 보고 제가 운전 중이니까 놀랄까봐 말을 안 하시고 가짜뉴스라고 생각하셨다고 하더라”며 “그리고 휴대전화를 봤는데 가족들 전화가 와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돌아가시고 나서 기사가 나오고 친구들에게 문자가 왔는데 가수 현미 이전에 저한테는 이모이지 않나”라며 “가수이기 전에 이모로서 엄마같은 분이다. (어릴 때) 이모라는 말을 못해서 엄마는 ‘엄마’라고 하고 이모에게는 ‘마’라고 했다더라”고 덧붙였다. 한상진은 “‘하얀거탑’ ‘이산’으로 신인상을 받았는데 (현미가) 한 회도 안 뺴놓고 다 봐주셨다”라며 “신인 시절에 발음을 고치라고 이야기를 해주셨던 기억이 난다. 그런 게 감사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현미에게 “제가 배우를 하는 데 있어서 제가 꿈도 꾸질 못할 일을 할 수 있게 이런 재능과 에너지를 주신 분이라고 생각한다, 죄송하고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노사연도 현미의 갑작스러운 별세에 놀랐다며 빈소에서 눈물을 쏟았다. 그는 현미가 홀로 지내다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해 죄책감을 토로한 이영곤을 끌어 안고 “괜찮아 엄마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야, 너무 죄책감 갖지마”라고 말했다. 노사연은 “(부고에) 너무 충격이어서 먹먹했다, 걱정 되었던 게 이모가 혼자 계시니까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었구나 싶었다”라며 “누군가가 소식을 말하길래 ‘말도 안 돼 거짓말이야’라고 생각했다, 요즘 가짜뉴스가 너무 많으니까 그랬다. 진짜라고 해서 너무 놀랐다”라고 했다. 노사연의 언니인 노사봉도 “(현미와) 일주일 전에도 통화했고 ‘이모 건강하세요’ 하니까 건강하자고 이야기 나누고 문자도 했는데 이렇게 되니까 너무 기가 막히고 어떻게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노사연은 현미에게 전하는 메시지로 “천국에서 좋은 공연 많이 하시고 아프지 마시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라며 “이모 사랑합니다, 이모의 사랑이 너무 컸다, 빈자리가 너무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미는 지난 4일 향년 85세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가족과 지인은 물론 대중에게 많은 슬픔을 안겼다. 현미는 60년대 대표곡 ‘밤안개’로 대중가요 역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1957년 현시스터즈로 첫 무대에 오른 이후 1962년부터 ‘밤안개’,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없이’ 등 발표하는 곡마다 대히트를 거두며, 이미자와 패티김과 당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가요계 디바로 자리매김했다. 80대의 나이에도 ‘내 걱정은 하지마’ 신곡을 발표하고, 세상을 떠나기 전날까지 무대에 올랐던 현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이들은 큰 슬픔과 충격에 빠졌다.
  • 의료연대 총파업 예고에 당정 “중재안 내겠다”…尹 결심은?

    의료연대 총파업 예고에 당정 “중재안 내겠다”…尹 결심은?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9일 비공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오는 13일 국회 본회의 표결이 예상되는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중재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고위당정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본회의에 부의된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해 오는 11일 화요일 민·당·정 간담회를 열고 관련 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뒤 (야당에) 중재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은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돼 지난달 23일 본회의에 부의됐으며, 오는 13일 본회의에서 표결이 예정돼 있다. 국회 과반 의석(169석)을 차지하는 민주당은 본회의 표결만 시작되면 여당이 반대해도 자력으로 통과시킬 수 있다. 민주당이 단독으로 법안을 통과시킨다 해도 국민의힘으로선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간호사 vs 의사·간호조무사…정치권 갈등도 최고조 간호법은 현행 의료법 내 간호 관련 내용을 분리한 것이다. 간호사 및 전문간호사, 간호조무사의 업무를 명확히 하고 간호사 등의 근무 환경·처우 개선에 대한 국가의 책무 등을 골자로 한다. 1951년 제정된 의료법이 갈수록 다양해지는 간호 업무를 제대로 규정하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 간호협회는 빠른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간호사의 업무 영역이 더 이상 의료기관에서의 ‘간호’에 그치지 않고 취약계층 대상 방문건강관리, 가정간호, 만성질환 관리 등으로 넓어졌는데, 낡은 의료법은 이러한 지역사회 기반의 간호 업무를 담지 못한다고 본다.반면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 타직역은 간호법 분리가 간호사라는 특정 직역의 이익만을 위한 법이며, 결국 다른 직역의 이익을 침해해 보건의료체계를 망가뜨릴 거라고 주장한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13개 보건의료단체로 구성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8일 채택한 결의문에서 “간호법은 간호사 특혜법이라고밖에 달리 칭할 수 없는 만큼 간호협회의 일방적 주장만을 받아들이지 말고 국민을 위한 올바른 판단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중범죄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의료와 관련 없는 사소한 과실까지 면허취소의 범위로 확대한다면, 의료인들은 환자를 위해 소신과 최선을 다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의의료연대는 강조했다. 의료연대는 또 두 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동대표들은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하고, 25일 확대 연석회의를 열어 공동 총파업 실행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꼭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당정 “중재안 마련”…윤 대통령 거부권 행사 관측도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당시 간호법 제정을 구두로 약속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작년 1월 대한간호협회를 찾아 “간호법 제정이라는 숙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도 각각 대표 발의안을 내는 등 공감대를 이뤘다. 그러나 총파업 예고 등 의료연대의 압력이 커지자 여당은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며 한발 물러났다. 당정 역시 중재안 마련으로 불만을 잠재우겠다고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연대 촉구대로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도 크다. 정치권 안팎에선 양곡관리법처럼 간호법·의료법과 방송법 등에 대해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되풀이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첫 거부권을 행사한 윤 대통령은 최근 “우리 정부에서는 거부권 행사가 좀 더 많아질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9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윤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에 대해 설명한 뒤, “경우에 따라서는 이런 재의요구 같은 것을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도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이런 관측에 힘을 실었다.
  • BTS 지민·뷔 덕분에 ‘K라면’ 올해도 전 세계 열풍… 1분기 수출액 첫 2억달러 돌파

    BTS 지민·뷔 덕분에 ‘K라면’ 올해도 전 세계 열풍… 1분기 수출액 첫 2억달러 돌파

    올해 1~3월 라면 누적 수출액이 2억달러를 돌파하며 1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라면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9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3월까지 라면 수출액은 2억 800만달러(잠정)로 집계됐다. 기존 최대치였던 지난해 1분기 수출액 1억 8193만달러에서 14.3% 증가한 액수다. 1분기 라면 수출액은 2015년 이후 꾸준히 늘어왔다. 2015년 1분기 5077만달러였던 라면 수출액은 3년 만인 2018년 1분기 1억 7만달러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억달러를 넘겼고, 5년 만인 올해 1분기 2억달러를 돌파했다. 라면 수출액 증가는 K콘텐츠 확산과 맞물려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국 예능과 드라마·영화 등에서 국내 라면 제품이 언급되면서 전 세계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K라면 열풍에 불을 댕긴 건 2019년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짜파구리’였다. 짜파구리는 농심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 만들어 먹는 라면이다. 최근에는 BTS가 전 세계 K라면 흥행의 출발점이 됐다. BTS 지민이 라이브 방송 등에서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을 먹는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지민을 따라 불닭볶음면을 먹는 ‘챌린지’가 진행되기도 했다. tvN 예능 ‘서진이네’에서도 불닭볶음면을 비롯한 한국 라면을 판매하는 모습이 전 세계 이목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BTS 뷔가 출연 중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유행을 겪으며 전 세계에 간편식 시장이 커진 것도 K라면 수출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 “故현미, 죽기 전날에도 신나게 노래”

    “故현미, 죽기 전날에도 신나게 노래”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원조 디바 고(故) 현미(본명 김명선) 추모 방송이 공개된다.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9일 밤 원조 디바 현미를 추모하며 그녀의 마지막 이야기 ‘현미, 밤안개속으로 떠나다’를 공개한다. 현미는 지난 4일 향년 85세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방송에서는 그녀의 파란만장했던 삶을 되짚어보고, 영면에 든 ‘인간 현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현미는 60년대 대표곡 ‘밤안개’로 대중가요 역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1957년 현시스터즈로 첫 무대에 오른 이후 1962년부터 ‘밤안개’,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없이’ 등 발표하는 곡마다 대히트를 거두며, 이미자와 패티김과 당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가요계 디바로 자리매김했다. 늘 화려하고 씩씩한 그녀였지만 알고 보면 어린 시절 평양에서 두 동생과 생이별의 아픔을 겪어야 했고, 당대 천재 작곡가 이봉조와 행복과 불행을 같이 하는 사랑도 겪어내야 했다. 80대의 나이에도 ‘내 걱정은 하지마’ 신곡을 발표하고, 세상을 떠나기 전날까지 무대에 올랐던 현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이들은 큰 슬픔과 충격에 빠졌다. 특히 지난해 10월 ‘마이웨이’에 출연해 소신 있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됐던 것을 마지막으로 이제 영원히 빛나는 별이 됐다. 그녀의 마지막을 배웅하기 위해 빈소에는 각계각층 많은 사람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생전 같은 무대에 자주 오르며 친남매만큼 깊은 우애를 자랑했다는 가수 쟈니리는 비통함을 전하며 “선배, 후배 동료 할 것 없이 ‘현미’라는 사람은 늘 웃어주는 사람이었다”면서 따뜻했던 고인의 생전 모습을 기억했다. 가수협회 대표인 이자연과 임희숙은 고인을 떠올리며 “전날만 해도 신나게 노래 부르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냉정하게 떠나버렸다”며 “무대를 누구보다 사랑하던 선배가 이제는 더 이상 아프지 않고 편안히 쉬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지난해 ‘마이웨이’ 현미 편에 출연했던 가수 남일해는 언제나 에너지 넘치고, 말하는 걸 좋아하던 그녀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현미의 마지막 이야기는 9일 밤 9시10분 ‘마이웨이’에서 공개된다.
  • 김진태 “골프연습은 아침, 산불은 저녁”…KBS 기자 고소

    김진태 “골프연습은 아침, 산불은 저녁”…KBS 기자 고소

    김진태 강원지사가 ‘산불 상황에서 골프 연습을 했다’는 취지로 보도한 KBS의 취재기자와 보도 책임자를 9일 고소했다. 김 지사는 KBS 보도에 ‘김진태 죽이기’ 의도가 깔려 있었던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그러면서 당내 진상조사에도 당당히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강원도청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취재기자와 성명불상의 보도 책임자를 상대로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최근 저의 근무 중 행동에 대한 비판이 있는데,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고 있다”면서도 “(3월 31일 골프연습장을 방문했다는) 지난 MBC 보도 때는 이유를 따지지 않고 무조건 사과했지만, 악의적 허위 보도의 경우는 다르다”며 KBS 고소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KBS 보도 중 ‘(3월) 18일 산불 때도 골프’라는 제목과 그 내용을 문제 삼았다. 김 지사는 “이걸 보는 사람은 산불이 나고 있는데 골프장에 간 사람으로 생각했을 테지만, 골프장이 아니고 연습장에 간 것”이라며 “시간도 골프연습장은 오전 7시에 방문했고, 산불은 오후 4시 38분에 발생해 대략 9시간의 차이가 난다”고 반박했다. 이어 “KBS는 최초 보도 이후 무려 7번이나 기사를 수정했고, 이는 앞에 쓴 기사가 잘못됐음을 시인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제목이 ‘산불 때→산불 난 날→산불 와중’으로 바뀌는데 이미 첫 기사로 인해 심각하게 실추된 명예가 회복되느냐”고 반문했다. 김 지사는 “골프 연습은 아침에 했고 산불은 저녁에 났는데 뒤섞여서 아주 부정적인 인식이 강해졌다”며 “애매한 표현을 써서 나중에 책임지지 않으려는 것이 아니냐”고 따졌다.김 지사는 KBS의 ‘중복 전송(어뷰징)’ 행태도 지적했다. 그는 “현재 포털에는 그 기사가 5개 올라와 있고, KBS 유튜브에는 6개가 올라와 있다. 똑같은 내용인데 ‘단독 기사’는 세 건으로 처리돼있다”며 “이 정도면 언론의 외피를 썼으나 실상은 ‘김진태 죽이기’라는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수신료를 받는 KBS가 이럴 수는 없다. 더는 실망을 주지 말고 진정한 공영방송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KBS가 3월 18일의 행적과 함께 문제 삼은 3월 31일의 행적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른 점이 있어서 추가 고소를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3월 31일 강원 고성에서 식목 행사를 마치고 춘천에 도착한 뒤 골프연습장을 찾은 일을 두고는 사과의 뜻을 밝혔던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조퇴를 신청해달라고 말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퇴근 시간 30분을 남기고 조퇴를 신청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MBC에서 취재가 시작되니 직원들이 규정에 맞게 조퇴로 처리를 한 모양이다. 제가 봐도 조금 이상했고, 그렇게 처리한 걸 다시 지우라고 할 수 없어서 내버려 둔 것”이라고 사실관계를 설명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진상 조사를 지시한 것을 두고는 “진상을 알면 달라질 거라고 생각하고, 어떤 것이든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 이상민, 드디어 연애 시작?…소개팅女와 애프터 성공

    이상민, 드디어 연애 시작?…소개팅女와 애프터 성공

    가수 이상민의 소개팅 방송이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소개팅 상대와 애프터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9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지난번 소개팅에 나선 이상민의 애프터 데이터 현장이 공개된다. 해가 뜨지 않은 야심한 시각, 소개팅 상대를 기다리는 이상민의 모습에 스튜디오에는 기대감과 긴장감이 동시에 맴돌았다. 그러나 새벽 시간대의 노량진 수상시장이 데이트 장소인 것이 공개되자 지켜보던 이들을 모두 경악케 했다. 가장 맛있는 회를 대접하기 위해 시장으로 불렀다는 이상민은 소개팅 상대와 이색 데이트에 나섰다. 母벤저스들은 예상외로 두 사람의 로맨틱한 데이트 현장에 점점 빠져들었다고 한다. 이에 MC들이 “일부러 노리고 간 거 아니냐”고 말하기도 하며 처음과 달라진 이상민의 행동에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했다. 이상민은 평소 궁상민의 면모를 완전히 떨쳐버리고 소개팅 상대를 위해 거금을 주고 횟감과 킹크랩을 일시불로 ‘플렉스’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소개팅 상대와 함께 식당으로 이동한 이상민은 첫 만남 때와 달리 본인의 진심을 솔직하게 터놓았다. 그러나 순조롭게 흘러가던 대화에서 또다시 고장 난 모습을 보여 모두를 한숨 짓게 만들었다. 이상민은 분위기를 만회하기 위해 야심 찬 개인기도 선보였는데, 개인기를 빙자한 회심의 고백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이상민이 그동안의 실수를 만회하고 소개팅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 “한반도서 핵전쟁 발발? ‘210만명+α’ 사망”…충격 시나리오 공개

    “한반도서 핵전쟁 발발? ‘210만명+α’ 사망”…충격 시나리오 공개

    한반도를 중심으로 핵무기가 사용될 경우, 한국에서만 수백만 명이 사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NHK방송의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나가사키대 핵무기폐기연구센터(RECNA)는 미국 노틸러스연구소와 함께 동북아에서 한반도를 중심으로 핵무기가 사용되는 5가지 경우를 상정하고 시뮬레이션 실험(모의실험)을 진행했다.  이중 한반도에서 핵무기가 사용되는 시나리오는 총 2개로, 첫 번째 시나리오는 북한이 경제적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미국과 한국을 교섭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한국 연안 지역을 선제공격하는 상황이다.  시나리오에 따르면 북한은 10킬로톤(kt)의 핵무기를 사용하고, 미국은 한국의 요청에 따라 북한 핵무기가 있는 지점을 겨냥해 소형 핵무기 2발을 사용한다.  이 경우 공격받은 지역 인구의 27%인 1만1000명이 사망하고 1만6000∼3만6000명이 방사성 물질 영향 등으로 장기적으로 암에 걸려 사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미국이 본토 위협 제거를 이유로 북한의 핵미사일 시스템을 선제사용하고, 뒤이어 북한이 반격하고 중국까지 개입하는 상황이다. 이 경우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폭의 20배 위력이 있는 핵무기를 포함, 총 18대의 핵무기가 사용된다.  동원된 핵무기는 중국과 북한이 한국과 일본의 미군기지 등에 반격할 때 사용된다.  이 경우 몇 달 동안 공격받는 지역 인구의 33%인 210만 명이 사망하고, 방사성 물질 영향 등 피폭으로 암에 걸려 숨지는 이는 48만∼92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즉 미국이 선제 핵공격을 가하고, 이에 북한과 중국이 힘을 합쳐 반격할 경우 직접 피해 지역인 한반도 내에서는 암 질환자를 포함해 최대 300만 명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의미다. 최대 규모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시나리오는 미국과 중국의 핵무기 전쟁이다. 중국이 대만을 재래식 무기로 선제공격한 뒤 대만이 미국의 지원을 받아 반격할 경우, 중국은 재래식무기만으로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 판단을 바탕으로 중국이 주일·주한 미군기지 및 함선에 대해 250킬로톤 규모 핵무기 5발을 쓴다는 가정이다. 이때 미국은 소형 핵무기 10발로 반격하는 등 미중 양국이 총 24발의 핵무기를 쓸 것이라고 예상했을 때, 사망자는 수개월 간 260만 명에 이르고, 이후 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9만6000~8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계됐다.  나가사키대 핵무기폐기연구센터의 스즈키 타츠지로 교수는 "적대국 간 오해나 소통 부족으로 인한 핵무기 사용은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단 1발이라도 사용되면 엄청난 피해가 나온다"면서 "이번 시뮬레이션 결과를 바탕으로 핵보유국의 지도자들은 핵무기 사용의 위험을 직시하고, 핵 억지에 의존하는 안보 방식을 재검토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 윤종복 서울시의원 “서울 한옥마을 관광 유료화로 주민 보상방안 마련 필요”

    윤종복 서울시의원 “서울 한옥마을 관광 유료화로 주민 보상방안 마련 필요”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윤종복 의원(국민의힘·종로구1)은 지난달 21일 SK브로드밴드 서울 방송 ‘시사진단 이슈터치 23회’ 녹화를 통해 한옥마을 거주자들을 배려한 제도적 장치가 미비하다고 지적했으며 관광 유료화로 벌어들인 수익금으로 주민 보상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지난 2월 14일 ‘서울 한옥 4.0 재창조 계획’을 통해 향후 10년 동안 한옥마을 10곳을 새롭게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창의적이고 편리한 한옥을 자유롭게 지을 수 있도록 건축 심의 기준을 기존 73개 항목 중 44개는 완화 또는 폐지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그간 전통적 양식에 치우쳐 보존에 중심을 두었던 그간의 정책을 넘어, 진취적이고 발전적인 한옥 정책을 발표했다”라며 환영의 뜻을 내비쳤지만 주거지로서의 한옥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한옥 거주자들에 대한 배려와 보상 관련 내용에 대해 꼭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했다. 첫 번째 공개념화가 되어있는 한옥에 대한 부분이다. 한옥은 엄연한 사유재산이고 정주권의 권리를 누려야 하지만 현재 관광객들로 인해 사생활이 침해되고 밤낮 할 것 없이 소음 등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발생한 공익이 있다면 당연히 해당 거주민들에게 일부 돌려줘야 하지만 현재는 제도 정비가 미흡한 것으로 윤 의원은 평가했으며, 이들을 위한 지원 및 배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관광지로서 한옥마을의 유료화 전환에 대한 부분이다. 현재 서울의 한옥마을은 시간대와 상관없이 무분별한 관광객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안동의 하회마을, 순천의 낙원읍성과 같이 관광객들을 통제하고 입장료를 받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벌어들인 수익금으로 주민에게 보상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끝으로 한옥 수리지원과 관련한 부분이다. 현재 서울시에서 최대 1억 8000만원까지 수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나, 지원받을 수 있는 한옥이 여러 조건을 따졌을 때 생각보다 많지 않음을 설명했다. 윤 의원은 “초창기 한옥마을이 탄생했을 당시, 거주민들은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스스로 공부하고 안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금은 적절한 후속 조치 없이 시간이 경과하고 거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적절한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한옥 거주민들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 [세종로의 아침] 트럼프는 미국판 박근혜인가/윤창수 국제부 차장

    [세종로의 아침] 트럼프는 미국판 박근혜인가/윤창수 국제부 차장

    법원에 출석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모습은 한국인에게 낯익었다. CNN 등 미국의 주요 방송은 지난 4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뉴욕 맨해튼의 트럼프타워를 나선 뒤 차를 타고 법원에 도착하는 모든 순간을 헬기까지 동원해 숨소리까지 잡으려 안간힘을 썼다. 2016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가 내려진 이틀 뒤 청와대를 나서 서울 삼성동 사저로 향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퇴거를 생방송으로 지켜봤던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기시감이 느껴지는 장면이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과 반대파가 양쪽으로 갈라져서 “미국”을 연호하거나 “잡아넣어라”고 외치는 모습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법원에 출석할 때와 판박이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포르노 배우와 잔 것이 불법인가? 누가 그러지 않는가?”라고 주장하지만, 미국 전·현직 대통령으로 역사상 처음 기소된 것이 성 추문 때문은 아니다. 박 전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로 탄핵당하지 않은 것처럼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가지 혐의는 모두 ‘사업 기록 위조’로 선거법을 어긴 중범죄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한 앨빈 브래그 뉴욕 카운티 검사는 민주당 출신으로 지명된 것이 아니라 공화당 출신 후보를 선거에서 누르고 당선된 선출직이다. 첫 유색 인종 출신 뉴욕 카운티 검사장은 ‘독단적 사이코패스’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개 저격과 지지자들의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기소를 끌어냈다. 브래그 검사는 사실 진술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6년 대선 기간 유권자들에게 범죄 행위를 감추기 위해 사업 기록을 반복적으로 위조하며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강조했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인데 자신의 성 추문을 감추기 위해 돈을 준 기록을 위조해 미국 유권자들을 기만한 것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혐의다. 내년 11월 열리는 미 대선은 앞으로 19개월 남았다. 코로나19로 대면 선거운동이 제한됐던 2020년 선거와 달리 2024년 대선은 분노와 독설이 난무하는 악성 선거가 될 전망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에서 뉴욕까지 개인 전용기로 날아가는 ‘법원 출석 쇼’로 공화당 대선 주자 경쟁에서는 우위를 차지하게 됐다. 트럼프 캠프는 기소 발표 이후 800만 달러(약 105억원)의 후원금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브래그 검사는 내년 초 1심 재판을 시작하려 하지만 트럼프 측은 선거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재판을 질질 끌고 있다. 대선 유세 과정 중에 1심 판결이 나서 유죄가 되더라도 법적으로 대선 후보 자격을 박탈당하지는 않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에 기소된 혐의의 최대 형량은 징역 4년이지만, 줄줄이 기소가 기다리고 있다. 2020년 대선 패배 후 2021년 1월 조지아주 선거에 개입해 결과를 뒤집으려고 한 의혹에 대한 조지아주 지방 검사장의 기소가 임박했다. 이 외에도 2021년 1월 6일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대선 결과에 불복해 연방 의회를 습격한 사태를 배후에서 선동했다는 의혹과 기밀 문건을 다량 자택으로 빼돌린 사건 등도 수사 중이다. 박 전 대통령은 지인 최서원씨의 이익을 위해 대통령의 지위와 권한을 남용해 탄핵당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유권자들을 속였기 때문에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미국인들이 범죄자들만 하는 지문 채취까지 당하면서 ‘2등 시민’으로 전락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얼마나 지지할지 지켜볼 일이다.
  • 日다큐 출연해 “후쿠시마 복숭아 맛있다”…이소연 해명은

    日다큐 출연해 “후쿠시마 복숭아 맛있다”…이소연 해명은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이 올 여름까지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을 강행한다는 계획을 밝혀 논란이 되는 가운데, 한국 첫 우주인인 이소연(45)씨가 후쿠시마 관련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소연씨는 2018년 디스커버리채널 ‘후쿠시마의 꿈, 그 너머’에 출연했다. 이 다큐는 지난 2011년 3월 일본 도호쿠 대지진과 쓰나미의 영향으로 발생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지역사회의 변화를 조명한 것으로 후쿠시마의 토양이 오염에서 회복돼 지역 농업이 재기하고 있으며 쓰나미가 덮친 바다생태계도 균형을 되찾아 어업 환경이 좋아졌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다큐는 후쿠시마 농산물과 해산물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식품 안전 검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후쿠시마산 식품에 대한 전 세계 소비자들의 불안과 우려를 덜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이소연씨와 중국 여배우 지 릴리, 대만의 유명 요리사 리우 소아크 등 3명은 달라진 후쿠시마를 체험했고, 이소연씨는 후쿠시마 특산물인 복숭아농장을 둘러보고 원자력 사고가 발생했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를 방문했다.이씨는 후쿠시마의 한 복숭아 과수원을 방문해 복숭아를 받아먹으며 “색깔이 예쁘다. 한 번 드셔보시라. 참 맛있다”고 이야기하는가 하면 방사능 유출 사고가 났던 다이치 원전을 방문해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기도 했다. 다큐멘터리는 이소연씨를 한국인 최초이자 유일한 우주인임을 강조했다. 이씨가 2008년 4월 소유주 TMA-12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에서 11일간 머물면서 상당한 과학실험에 성공했고, 한국의 과학교과서에 실리고 과학채널 TV 강연을 진행할 정도로 공이 많은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후 한국 네티즌들은 이소연씨가 후쿠시마를 홍보하는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이씨가 원자력 전문가도 아닐 뿐더러 한국인 최초 우주인이라는 타이틀이 강조될 게 뻔한 상황에서 출연을 감행한 것은 신중치 못한 행동이었다는 것이다. 논란이 일자 이씨는 ‘나는 과학의 시선으로 후쿠시마의 진실을 확인하고 싶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해명했다. 당시 이씨는 ““믿을만한 구석 없이 떠다니는 후쿠시마에 대한 이야기 중에 진실이 뭔지 내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던 것이 이번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였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우리가 가는 곳의 대기 중 방사능 농도를 계속 체크하면서 안전을 확인했다”며 “후쿠시마의 복숭아를 집어서 먹을 수 있었던 건, 그들이 내게 건네는 음식의 방사능 수치를 내가 직접 측정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논란의 ‘우주인’ 이소연은 누구 이소연은 2008년 러시아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열흘간 머물다가 귀환한 한국 우주인 1호다. 2012년 돌연 항공우주연구원을 휴직하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고, 이듬해 재미교포와 결혼해 미국에 정착하고 2014년 항우연을 퇴사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14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씨가 우주에 다녀온 뒤 4년간 진행한 우주인 관련 연구과제가 4건에 그치고 외부 강연은 200여건 진행해 강의료를 모두 개인수입으로 챙겼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씨는 2018년 3월 과학전문잡지 ‘에피’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상품에 불과했다”며 정부의 우주인 프로젝트에 대해 비판한 바 있다.“방사능 확인하고 먹었는데 맛있었다” 이소연은 최근 자신의 책 ‘우주에서 기다릴게’ 소개 자리에서 후쿠시마 관련 다큐에 어떤 과정으로 출연하게 됐는지 재차 설명했다. 이소연은 “우주인이 돼서 우주정거장에서 지구를 내려다보는 몇 안 되는 사람이 되고 나면 전 지구적인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다”면서 “방송 전체는 어부들의 힘든 상황, 벼농사 짓는 분들의 힘든 상황이 나갔고, 그중의 하나가 복숭아 농장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문제의 ‘복숭아 맛있다’ 장면과 관련 “힘든 농부의 인터뷰를 하고, 그 다음에 복숭아를 따고, 거기에 방사능이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 확인을 하고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라며 “그 복숭아는 (방사능이) 없다는 걸 제 눈으로 봤으니까 ‘맛있네요’라고 했는데, 앞에 부분이 다 잘리고 ‘후쿠시마 복숭아가 맛있네요’만 딱 편집이 돼서 한국 언론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 ‘음주운전’ 신혜성에 징역 2년 구형…“우울증·공황장애” 호소

    ‘음주운전’ 신혜성에 징역 2년 구형…“우울증·공황장애” 호소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남의 차를 몰고 귀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본명 정필교·44)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6일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 이민지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와 자동차불법사용 혐의로 기소된 신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신씨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이번 일로 많은 분께 실망과 상처를 드려서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행실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신씨에 대해 “25년간 가수로 활동해왔다. 최근 대인기피증, 우울증, 공황장애로 인해 2021년부터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칩거해왔고 해당 기간 동안 음주하지 않았다”며 “2022년 중순쯤 상태가 회복돼 사고 발생일에 13년 만에 만난 지인들과 식사 자리를 가졌다. 그간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몇 년 만의 음주로 필름이 끊겼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인으로서 자기 행동을 통제하지 못한 점은 잘못이 맞지만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태였다. 습관적으로 음주나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자동차 불법 사용에 대해서는 “신씨가 자신의 차량으로 오인해 탑승하기는 했지만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고, 지인과 함께 탑승한 점을 고려하면 처음부터 무단으로 차량을 사용하려던 것은 아니다. 또한 차량 소유주와 원만히 합의했으며 처벌을 원치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음주측정 거부에 대해서는 “차량 안에서 잠이 들었다가 경찰이 오자 당황해 측정을 거부한 것”이라며 “이후로는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 차량 연료가 부족해 대리운전 기사가 하차한 상황이며, 피고가 처음부터 운전을 하지 않았어야 맞지만 그럼에도 인적, 물적 피해가 없음을 고려해주시기 바라고 재범 가능성이 낮은 사건인 점도 참작해 선처해 주시길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정을 나선 뒤 신혜성은 사건 관련해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남기고 법원을 떠났다.신씨는 지난해 10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고 다음날 새벽 남의 차를 몰고 귀가하다 송파구 탄천2교에서 잠들었다. 경찰은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멈춰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 안에서 자고 있던 신씨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거부하자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차량 주인에게서 도난 신고를 접수하고 신씨의 절도 혐의도 수사했다. 그러나 차량을 훔칠 의도까지는 없었다고 판단해 절도 대신 자동차불법사용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신씨는 범행 당시 경기 성남시에서 서울 잠실까지 약 10㎞를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씨는 2007년 4월에도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적발된 적이 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당시 기준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97%였다. 선고 공판은 이달 20일 오후 1시 40분 열린다.
  • 엄정화 “과거 임원희와 교제” 고백

    엄정화 “과거 임원희와 교제” 고백

    배우 엄정화가 임원희와 사귀었다는 폭탄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엄정화, 김병철이 등장했다. 이날 엄정화는 임원희의 손을 덥석 잡은 뒤 “잘 있었냐”고 안부를 물었다. 이상민이 “둘이 뭐냐”고 묻자 엄정화는 “우리 예전에 사귀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병철에 대해서는 “우리 남편이다. 좋은 남편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등장하자마자 남다른 입담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엄정화는 이내 “드라마 홍보하러 나왔다”고 털어놨다. 엄정화와 김병철은 오는 15일 첫 방송을 앞둔 ‘닥터 차정숙’에 출연한다. 드라마는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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