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첫 방송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4,541
  • 이효리♥ 이상순, 씨스타 보라에 반했다

    이효리♥ 이상순, 씨스타 보라에 반했다

    씨스타19가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19일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는 걸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 보라로 구성된 씨스타19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11년만에 돌아온 씨스타19 효린, 보라는 이날 방송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있다 없으니까’, ‘Ma Boy’ 등 히트곡 퍼레이드로 추억을 소환했다. MC 이효리는 “다시 활동하는데 소감이 어떠냐”라고 물었다. 이에 효린은 “오늘 첫 녹화 무대라서 너무 걱정했는데 언니가 하는 프로그램으로 나올 수 있어서 너무 든든하다”라면서 감사를 표했다. 이효리는 효린의 고민 상담을 해줬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효리는 “어느 날 효린이 갑자기 연락 와서 한번 뵙고 싶다 하더라. 제주도로 왔었는데 많이 지쳐 있는 걸로 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효린은 “그룹 활동을 오래하고 혼자 무언가 하려는데 솔로는 처음이다 보니까 얘기를 듣고 싶었다. 엄청 용기내서 연락 드린 건데 언니가 흔쾌히 ‘제주도 와’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효리는 효린에 대해 “얘기도 하고 유기견 봉사도 같이 했었다. 노래도 열심히, 춤도 열심히, 의상도 외국 가서 사 오고 혼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진짜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얼마나 열심히 하냐, 효린이 잘돼야 해. 더 잘돼야 해. 이렇게 잘하고 열심히 하는 가수가 없어”라며 안타까워했다. 특히 이효리는 이 자리에서 남편 이상순을 언급했다. 그는 보라를 향해 “보라도 제주도 놀러오라”더니 “우리 남편이 기다리고 있다. 예전부터 예쁘다고 하더라”라고 전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 진정한 아름다움은 눈에 안 보이는 법… ‘어린왕자 같은 섬’ 비양도[강동삼의 벅차오름]

    진정한 아름다움은 눈에 안 보이는 법… ‘어린왕자 같은 섬’ 비양도[강동삼의 벅차오름]

    # 섬으로 가는 배를 탈 때마다 생각나는 소설 ‘시핑뉴스’처럼 비양도를 묘사하자면… 섬으로 가는 길은 늘 두려운 멀미로 아찔하다. 거칠고 성난 파도에 울렁울렁거리는 배를 움켜쥐고 배(船)를 타야 하는 곤욕, 그 현기증 나는 기억이 트라우마처럼 남아 있기 때문이다. 언젠가 추자도를 가는데 심술난 파도에 배가 널뛰기하는 바람에 영혼이 집나간 듯 혼쭐났다. 이러다 배가 암초에 부딪쳐 침몰하는게 아닌가 하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을 정도다. 그 굴절된 기억이 뇌리에 박혀서인지 섬 여행을 할 때마다 항상 주저했다. 오래 전에 읽었던 소설도 함께 오버랩된다. 겨울 폭풍우를 만나는 배를 탈 때마다 어떤 이미지와 함께 겹쳐지는 애니프루의 소설 ‘시핑뉴스(The Shipping News)’다. 우리에겐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더 알려진 작가의 퓰리처상 수상작이다. 주인공 쿼일이라는 남자는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뉴욕북부의 황량한 동네를 전전하며 자랐다. 피부는 두드러기로 뒤덮이고 어마어마한 대식가로 ‘얼뜨기, 뚱땡이, 악취폭탄, 코찌찔이, 방귀뚱보…’ 였다. 처음 자의식에 눈을 떴을 때 그는 자신을 ‘멀리에 있는 존재’라고 여겼다. 가족들은 근경에 있었고, 자신만 저 끝의 원경에 있었다. 그런 그가 삼류 신문사에 흘러들게 되었다. 그리고 ‘시멘트같은 기사’를 써대느라 절망했다. 그는 ‘인생의 엔진과도 같은 사랑’을 해본 적도 없었다. 뉴욕의 실패자였던 그가 뉴펀들랜드의 대자연 속에서 서서히 자신감을 찾아가는 과정은 감동의 물결이다. 시멘트 같던 기사에 생기가 돌기 시작한 건 그 대자연과 호흡하면서였다.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하듯, 생생하게 써야 하는 법을 뒤늦게 깨달은 듯…. 당시 가족이 캐나다로 가 기러기 아빠 신세일 때 읽었던 때문인지 이 책의 배경이 되는 곳에 관심이 끌렸다. 뉴펀들랜드는 영국인들이 새 삶을 개척하며 북아메리카로 건너오는 첫 관문과도 같은 곳으로 묘사돼 있다. 신문기자인데다 바닷가 마을에 정착한 쿼일이라는 남자에 감정이입이 되는 건 어쩌면 너무나 당연했다. 그리고 지금 비양도 포구에 배를 내렸을 때 마치 쿼일이 ‘버디호여 안녕’이라고 시작하며 쓴 기사를 흉내내듯, 비양도의 마을을 구체적으로 묘사해본다. #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처럼 생긴 섬… 보말죽 잘 끓이는 해녀, 소라껍질 박힌 돌담길 걷다 포구를 지나 푸른 나무 틀 간판이 한눈에 띄는 올레 카페, 소라들이 돌담에 성게처럼 박혀있는 골목길, 이제는 언제 방송됐었는지 기억에도 가물가물한 SBS-TV 드라마 ‘봄날’(고현정·지진희·조인성 주연의 2005년작) 촬영지, 그 기념으로 설치한 필름모양의 주홍빛 철제 구조물, 그 필름 둥근 원형 사이로 언뜻언뜻 비치는 제주 본섬, 철 지나 별볼 일 없는 마을회관 옆 해녀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 입으며 농담 던지는 늙은 해녀들의 웃음소리, 태풍 피해를 줄이려고 사람 키보다 낮게 내려앉힌 파란 지붕들, 두평쯤 되는 텃밭에 피어나는 봄동과 쪽파밭, ‘어린왕자’의 그림과 함께 ‘섬’이라고 써 진 ‘펄랑못’이 시작되는 골목길 어귀에 있는 노란집, 알록달록 파스텔톤 물감을 입힌 소라들을 돌담 위에 얹혀놓은 그 좁은 골목들이 잠들었다가 서서히 깨어나고 있었다. 산호빛 바다색이 아름다운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 앞에서 늘 보는 섬, 비양도. 하늘에서 날아온 섬이라는 의미를 지닌 비양도는 한림항에서 약 11㎞ 떨어져 있으며 비양도호(또는 2천년호)를 타고 한림항에서 출발하면 10여분이면 도착할 만큼 제주 본섬과 가깝다. 예전엔 200여명이 거주했던 곳이라고 쓰여 있지만, 보말죽을 옛맛 그대로 끝내주게 끓여주는 ‘보말이야기’ 식당 주인은 “현재 57가구가 있는데 40명이 현재 거주하고 있다”면서 “저녁만 되면 심심해 죽겠어. 돌아가지 말고 나랑 더 놀다 가라”며 농을 던져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만큼 사람이 그립다는 얘기였다. 그는 “예전엔 하루에 500명 넘게 관광객들로 왁자지껄했는데 요즘에는 100여명 정도에 그치고 있다”며 아쉬워했다. 한경면에서 살다가 이곳에 정착한 지 60년 넘었다는 양영숙(73) 해녀는 “해녀들이 30명 가까이 있었는데 지금은 18명 정도”라면서 “아휴, 요즘엔 바다가 황폐해져서 전복, 오분자기, 성게도 많이 안 잡힌다”고 손사래를 쳤다. 혹자는 비양도를 생텍쥐페리(1900.6.29~1944.7.31)의 명작 ‘어린왕자’에서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처럼 생긴 섬처럼 생겼다고 말한다. 멀리서 보면 약간 비슷해보여 끄덕여진다. 실제 비양도에 있는 비양분교장 벽화에는 그 어린왕자같은 그림이 그려져 있다. 비양분교장은 코로나19 이전에는 4명의 학생이 다녔지만, 지금은 학생이 없어 휴교 중이다. 지난해에도 올해도 학교를 다닌다는 소식은 없다. 분교 앞 정문에는 2024년 3월 1일까지 휴교한다고 쓰여있지만, 언제 다시 개교할 지 기약없다. #펄렁못 지나 비양봉 오름 정상에서 만나는 한라산 설경, 그리고 대숲과 등대에 서다 그런 비양도는 약 1000년 전에 분출한 섬으로 알려졌으나 용암의 나이를 분석한 결과 2만 7000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섬 속에는 분석구인 비양봉과 화산생성물인 호니토, 그리고 초대형 화산탄들이 잘 남아있어 살아있는 화산박물관이라 할 만하다. 비양도 서쪽 해안에는 지금은 사라진 화산의 흔적이 남아 있어 특히 무게 10t에 직경이 5m에 달하는 초거대 화산탄도 여러개 있다. 북쪽 해안 비양도 암석 소공원 옆에는 뜨거운 용암이 흐르다가 바닥에 고인 물과 만나 용암과 수증기가 뿜어져 나가 만들어진 ‘애기업은 돌(호니토)’도 볼 수 있다. 애기 못 낳은 사람이 치성을 드리며 애를 낳는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호니토는 용암류 내부의 가스가 분출하여 만들어진 작은 화산체로 보통 내부가 빈 굴뚝 모양을 이루며 이곳에서만 관찰된다. 천연기념물 제439호로 지정됐다. 점성이 낮아 팥죽처럼 흘러간 용암 흔적과 용암의 표면에 발달한 주름구조를 띤 파호이호이 용암해안, 바닷물이 스며들며 만들어진 염습지 펄렁못은 조수간만에 따라 수위도 바뀐다. 펄렁못 서쪽 능선에는 해송과 억새, 대나무 등 다양한 식물 251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과거 저지대에는 경작지로 사용돼 왔단다. 산책하기 좋은 펄렁못에는 황근, 해녀콩, 갯질경이, 갯잔디 등이 자라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청둥오리, 바다갈매기 등 철새가 서식한다. 이곳 북동쪽 끝 하트 조형물과 정자에서 바라보는 펄렁못 너머로 보이는 한라산 설경에 그만 넋을 놓고 만다.펄렁못을 뒤로 하고 키 작은 돌담길을 따라 길을 나선다. 비양봉으로 가는 올레길이다. 아담한 돌담들 사이로 드문드문 제주도 토종 동백꽃이 심어져 하나 둘 붉게 피어나고 있다. 비양봉으로 향하는 오르막은 가파르다. 해발 114m. 비양봉에서 가장 눈에 띄는 스폿은 아무래도 계단을 거의 다 지났을때 나타나는 대나무 숲길이다. 햇빛을 가려주고 세상과 단절시키는 느낌이 들 정도 긴 터널이 제주방언으로 오소록(으슥하고 후미지고 조용한)하다. 그 숲길을 지나면 영문으로 ‘BIYANGDO’라는 하트모양의 스폿이 또 나타난다. 그 하트 너머로 한라산이 언뜻 비친다. 그리고 비양등대가 있는 전망대 정상에 올라서면 끝을 알 수 없는 해상풍력과 함께 서해바다, 동쪽 제주도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제주의 서쪽 본섬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곳이기도 하다. 최근 이 비양도 등대는 인근 야간 통행선박의 안전을 위해 깜박깜박거리는 점멸식 등명기가 아니라 회전식 등명기로 교체해 33㎞까지 환하게 비춘단다. 이 등대는 1955년 설치됐다.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샘을 숨기고 있기 때문… 비양도가 아름다운 건?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비짓제주에는 비양도가 고려시대 중국에서 날아와서 생겼다는 전설을 소개하기도 한다. 중국에 있는 한 오름이 어느 날 갑자기 날아와서 지금의 위치에 들어 앉았다는 설이다. 이 때문에 중국에 있던 그 오름이 없다고 한다. 하늘에서 날아온 섬이라는 뜻 처럼 오름이 갑자기 날아와 협재리 앞바다에 들어앉자 바다속에 있던 모래가 넘쳐 올라서 협재리 해안가를 덮쳤단다. 안에 있는 집들이 모래에 덮혀 버렸던 것. 지금도 모래 밑을 파다 보면 사람 뼈, 그릇들이 나오고, 아주 부드러운 밭 흙이 나타난다고 했다. 오전 9시(2천년호)나 9시 20분(비양도호) 배를 타고 섬에 들어왔다면 오후 1시 30분 떠나는 배에 다시 오르는게 적당하다. 물론 낚시하느라 1박 하지 않는 경우다. 반나절이면 한바퀴 돌고 한끼 식사하고 차 한잔 할 여유는 충분하기 때문이다. 최근엔 바다 전망이 좋은 2층 카페가 생겨나 탐방객들이 배를 기다리며 쉰다. 마치 ‘어린왕자’에 나오는 보아뱀이 멋잇감을 씹지 않고 통째로 삼킨 뒤 6개월간 꼼짝도 않고 잠을 자는 모습 같은 비양도. 그 어린왕자의 명대사가 떠오른다.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우물(샘)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다’. 비양도가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욕심없는 소박한 사람들이 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은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 너무 똑똑한 갤럭시S24?… 방송 중 ‘×큐’ 욕설 통역 화제

    너무 똑똑한 갤럭시S24?… 방송 중 ‘×큐’ 욕설 통역 화제

    삼성전자의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예약 라이브 방송 중에 때아닌 욕설 사고가 발생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실시간 통역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AI가 ‘큐’ 음성까지 인식해 알아서 영어 욕설로 바꾼 것이다. 갤럭시 사전구매 첫 예약일인 19일 0시에 진행된 쿠팡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 진행자와 일본인 출신 방송인 강남이 갤럭시 S24의 통·번역 기능을 소개하고 있었다. 남성 진행자가 “일본에 가서 커피를 주문하는 상황극을 해보자”고 제안했고, 강남은 “그럼 제가 아르바이트생을 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여성 진행자가 통역 버튼을 누르며 “한국어~ 큐!”라고 말했고, 남성 진행자는 곧바로 “안녕하세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하려고 하는데 얼마일까요?”라고 말했다. 진행자들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갤럭시 S24는 한국어를 일본어로 통역했다. 스마트폰 화면에는 “パッキュ, こんにちは。アイスアメリカーノを注文したいのですが、いくらでしょうか?”라고 완벽하게 번역됐는데 하필 앞부분에 욕설이 붙어있었다. 진행자가 스마트폰에 통역 버튼을 너무 빨리 누르는 바람에 ‘한국어 큐’라고 말한 부분이 영어 욕설인 ‘×큐’로 인식돼 통역되면서 이 장면이 그대로 방송에 노출됐다. 당황한 강남은 자리에서 일어나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애국가를 부르며 진땀을 뺐다. 그는 “한국말인데 발음을 잘하라”고 지적했고, 진행자들은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연신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AI가 똑 부러지게 학습했다”, “욕설 뒷부분의 말은 완벽하게 번역했다”, “‘한국어 큐’ 중에서 ‘어 큐’만 AI가 인식한 듯”, “일본이 갑자기 슬럼가로 변하면 어떡하나”, “애국가는 왜 부르냐”, “웃겨서 바이럴(입소문) 탈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베일을 벗은 갤럭시 S24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AI가 탑재된 전 세계 첫 AI 스마트폰이다. 통화 중 실시간 통역, 카메라, 사진 편집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 ‘교육감 상실형’ 조희연 “인생 큰 어려움…혁신교육 가치 지키겠다”

    ‘교육감 상실형’ 조희연 “인생 큰 어려움…혁신교육 가치 지키겠다”

    해직 교사를 부당하게 특별채용한 혐의로 2심에서 교육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이번 사건과 관계없이 남은 임기 동안 담담하게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19일 서울시교육청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구내방송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 인생사에서 큰 어려움에 직면한 것이 사실이고 긴장도 된다”며 “그렇지만 혁신교육의 가치를 견결히 지켜내야 하는 과제가 제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 좌우명 중 하나가 ‘기회 속에 위기가 있고,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는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는 강한 자세로 남은 기간 직무에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3선인 그는 첫 교육감 선거에서 경쟁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됐다가 선고유예를 받아 교육감직을 유지한 점을 언급했다. 조 교육감은 “선출직은 대개 재판과 함께 간다”며 “(이번 사건의) 3심이 적게는 7~8개월 만에 종료될 수도 있고 길게는 1~2년 걸릴 수도 있을 텐데 담담하게 평소처럼 남은 기간 혁신교육의 가치를 지키고 업무 수행도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직원들에게도 “여러분도 무리하지 말고 평상시처럼 공직자의 균형감과 책임감으로 담담하게 일하면 될 것”이라며 “학교 교육을 위해 존재하는 교육청의 업무는 평상시처럼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전날 서울고법 형사13부는 해직 교사를 부당하게 특별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조 교육감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면 조 교육감은 직을 잃게 되며 형이 확정된 시기에 따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있다. 조 교육감은 즉시 상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이재명, 원희룡 출마에도 “계양을 나간다”…‘국민참여경선’ 승부수

    이재명, 원희룡 출마에도 “계양을 나간다”…‘국민참여경선’ 승부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4월 총선에서 본인의 지역구(인천 계양을)에 출마할 뜻을 내비쳤다. 앞서 국민의힘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소위 ‘자객 공천’한 바 있어 양자 대결이 예상된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비공개 차담회를 갖고 “지역구 의원이 지역구에 그대로 나가지, 어디 가나. 통상적 기준과 절차에 따라 생각해달라”며 일각에서 제기된 불출마설에 선을 그었다. 이어 이 대표는 현재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냐는 질문에도 “질문이 이상하다”며 지역구를 옮길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앞서 정봉주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은 전날 한 방송에서 “이재명 대표가 진보진영의 강력한 대권주자여서 본인이 여러 정치적 판단을 할 수 있다”며 이 대표의 불출마 가능성을 시사해 각종 관측이 나오는 상황이었다. 일부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은 이 대표의 ‘험지 출마’도 주장해왔다. 반면 이 대표가 2022년 재보궐 선거로 계양을 지역구에 첫 둥지를 틀었다는 점에서 잦은 지역구 이동은 외려 민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도 적지 않았다. 또 적지 않은 사법리스크를 감안할 때 이 대표가 불출마를 부담스러워했을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이낙연 전 대표, 원칙과상식 의원 등 민주당을 이탈한 인사들에 대해 “그분들에 대해 평가하는 건 적절치 않다”면서도 “혁신하지 않아도 지고, 원심력이 작용해도 져서 균형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통합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총선 목표로 원내 1당과 과반 의석(151석)을 제시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2차 회의를 열고, 이번 총선에서 새로 도입하는 ‘국민참여 공천제’와 관련해 여론조사, 유튜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국민 50만명을 대상으로 공천 기준 등에 대한 의견을 받겠다고 밝혔다. 또 여성, 청년, 장애인에 대한 심사점수를 25% 가산하기로 했다. 민주당의 공직후보자 선출 기준은 정체성 15%, 기여도 10%, 의정활동능력 10%, 도덕성 15%, 여론조사 40%, 면접 10% 등으로 구성되는데, 향후 국민 의견에 따라 기준과 비율이 달라질 수 있다. 민주당 당헌·당규상 총선 1년 전 공천룰을 확정하게 돼 있지만, 해당 기준은 최고위원회의, 당무위원회 의결을 거치면 개정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 독일인 남편과 결혼한 女연예인…“사실 양다리 걸쳤다”

    독일인 남편과 결혼한 女연예인…“사실 양다리 걸쳤다”

    코미디언 김혜선이 과거 양다리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하하, 김새롬, 김혜선, 조정식이 출연했다. 이날 김혜선은 과거 연예계 은퇴를 결심한 적 있다며 “제가 여성스러운데 ‘개그콘서트’에서도 늠름한 캐릭터를 맡았다. 어느 순간 괴리감과 우울증이 찾아왔다”면서 “계속 극단적인 생각만 들었다. 그 후 도망치듯 독일로 갔었는데 다짐한 건 세 가지였다. 한국 사람 만나지 말자, 방송 복귀하지 말자, 운동하지 말자였다”고 밝혔다. 이어 “점점 모아둔 돈이 떨어지니까 한식당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 식당 직원들 쉬는 시간 저는 혼자 닦고, 나중에 저한테 식당 운영 제안을 했다”며 “그때 깨달은 게 ‘내가 꾸준히 일을 하면 인정을 받는 날이 오는구나’ 그때 다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독일 생활을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사실 연애를 쉬어본 적이 없다. 되게 다양한 연애를 많이 해봤다. 10년도 사귀어 보고 양다리도 걸쳐 보고”라며 “안 좋은 생각을 하고 독일에 갔지만 마지막인 것처럼 후회 없이 살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김혜선은 남편 스테판과 첫 만남에 대해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이라 동료의 소개로 만났다. 휴대전화로 약속 장소를 찾다가 휴대전화가 꺼져 물어물어 갔는데 1시간이 넘게 지각했다. 저를 걱정하면서 ‘사고 난 줄 알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로 “제가 전 남자친구 때문에 가슴 수술을 한 적이 있다. 그게 고장 나기 시작하면서 제거 수술을 하게 됐는데 앉혀 놓고 ‘사실 가짜다’ 얘기하니까, ‘하는 게 좋겠다. 그리고 나는 너의 외적인 부분 때문이 아니라 김혜선이라서 사랑한 거야’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이 끝나고 오니 남편이 기다리고 있었다. 안아주면서 ‘심장이 가까워지니깐 더 좋다’고 했다. 그래서 그때 이 사람은 내가 책임져야겠다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 헤일리, 반격 뒤집기냐… 트럼프, 대세 굳히기냐

    미국 대선 공화당 경선의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가 끝나자마자 오는 23일(현지시간) 열리는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로 시선이 일제히 옮겨 갔다. ●비당원도 참여… “헤일리에 유리” 관전 포인트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아이오와 3위’의 부진을 씻고 반격 계기를 마련할지, 혹은 압도적 1위에 올랐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대로 기세를 굳힐지다. 백인 보수층 시골 지역인 아이오와와 달리 중도 성향이 강한 뉴햄프셔는 경선 초반 균형추를 맞추는 지역으로 평가된다. 특히 뉴햄프셔의 경선 방식인 프라이머리는 당원만 투표할 수 있는 코커스와 달리 비당원도 참여하는 ‘열린’ 방식인 만큼 무당층, ‘반트럼프’ 성향 중도 보수층이 결집해 헤일리 전 대사에게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헤일리 전 대사가 지난주 경선 레이스에서 사퇴한 ‘트럼프 저격수’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의 지지표까지 흡수할 경우 트럼프를 역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헤일리 “보수 리더십 간 2인 대결” 앞서 헤일리 캠프는 ‘아이오와에서 2위를 한 뒤 여세를 몰아 뉴햄프셔에서 1위를 한 뒤 트럼프 전 대통령와 1대1 대결 구도를 만든다’는 전략을 세웠지만 아이오와에서의 저조한 성적으로 적잖은 차질이 빚어졌다. 그럼에도 뉴햄프셔에 2200만 달러 이상 방송광고를 투입하고, 억만장자 코크 형제가 후원하는 슈퍼팩 ‘번영을 위한 미국인들’(AFP)이 가가호호 방문, 전화 캠페인 등으로 뉴햄프셔를 공략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6일 전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이날 뉴햄프셔 브레턴우즈 유세에 지역에서 큰 지지를 받는 크리스 수누누 현 주지사를 대동하는 등 쌍끌이 유세에 나섰다. 그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이번 경선은 과거 혼란과 새로운 세대의 보수 리더십 간 2인 대결”이라며 별렀다. ●트럼프·헤일리 여론조사 지지율 동률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성추행 피해자 명예훼손 혐의 민사소송이 진행 중인 뉴욕 법원에 출석한 뒤 곧바로 뉴햄프셔로 날아가 유세을 벌였다. 이날 앳킨슨을 시작으로 포츠머스(17일), 콩코드(18일), 맨체스터(20일) 등 주요 도시를 순방한다. 아메리칸 리서치 그룹의 지난 12~15일 여론조사(잠재 유권자 600명)에 따르면 뉴햄프셔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헤일리 전 대사의 지지율은 각각 40%로 동률을 이루는 등 트럼프와의 격차가 점점 좁혀지는 추세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지지율은 4%였다.
  • 친윤도, 용산 출신도 SNS ‘한동훈 마케팅’ [여의도 블라인드]

    친윤도, 용산 출신도 SNS ‘한동훈 마케팅’ [여의도 블라인드]

    ‘대통령과 찍은 사진’은 여당 정치인에게 일종의 경선 ‘프리패스’로 통합니다. 대통령실 인사나 장·차관이라면 당연히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소중하게 챙기죠. 소셜미디어(SNS) 대문 사진이나 명함, 홍보 전단 등에 쓰려는 겁니다. 그런데 이번엔 분위기가 좀 묘합니다. 대통령실 출신 인사도 윤석열 대통령과 찍은 사진이 아니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한 사진을 전면에 내세웁니다. 경남 창원의창 선거구에 출마하는 배철순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에 한 위원장과 촬영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인천 연수을 출마를 선언한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도 지난 16일 인천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한 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했습니다. 그는 통화에서 “한 위원장이 언급한 ‘정치개혁’이라는 가치를 공유하기 때문에 사진을 실었다”고 했습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도 프로야구팀 롯데 자이언츠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하는 회색 티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페이스북에 “한 위원장이 입어서 화제가 된 1992 맨투맨을 입고 방송했다”고 썼습니다. 일각에서는 SNS 프로필 사진일 뿐이라며 의미를 축소하지만, 여당 인사들은 대체로 윤 대통령의 정체된 지지율을 걱정합니다. 여론에 민감한 예비후보들이 보여 주는 모습을 무시해선 안 된다는 겁니다. 한 위원장이 공천권을 쥐고 있다는 판단도 작용했지만, ‘정권 심판론’이 ‘야당 심판론’을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 등이 현장에서도 느껴지는 것 아니겠냐는 설명도 있습니다. 관건은 한 위원장의 초반 인기가 역대 첫 시스템 공천, 영남 중진 물갈이 등으로 더 강해지면서 정권 심판론을 희석할 수 있냐는 데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선심성 정책을 내세울 게 아니라 민심이 원하는 변화를 보여 줘야 한다는 쓴소리도 일각에서 나옵니다.
  • 친윤도, 용산 출신도 SNS ‘한동훈 마케팅’ [여의도 블라인드]

    친윤도, 용산 출신도 SNS ‘한동훈 마케팅’ [여의도 블라인드]

    ‘대통령과 찍은 사진’은 여당 정치인에게 일종의 경선 ‘프리패스’로 통합니다. 대통령실 인사나 장·차관이라면 당연히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소중하게 챙기죠. 소셜미디어(SNS) 대문 사진이나 명함, 홍보 전단 등에 쓰려는 겁니다. 그런데 이번엔 분위기가 좀 묘합니다. 대통령실 출신 인사도 윤석열 대통령과 찍은 사진이 아니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한 사진을 전면에 내세웁니다. 경남 창원의창 선거구에 출마하는 배철순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에 한 위원장과 촬영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인천 연수을 출마를 선언한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도 지난 16일 인천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한 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했습니다. 그는 통화에서 “한 위원장이 언급한 불체포특권 포기와 세비 반납 등 ‘정치개혁’이라는 가치를 공유하기 때문에 사진을 실었다”고 했습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도 프로야구팀 롯데 자이언츠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하는 회색 티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페이스북에 “한 위원장이 입어서 화제가 된 1992 맨투맨을 입고 방송했다”고 썼습니다. 일각에서는 SNS 프로필 사진일 뿐이라며 의미를 축소하지만, 여당 인사들은 대체로 윤 대통령의 정체된 지지율을 걱정합니다. 여론에 민감한 예비후보들이 보여 주는 모습을 무시해선 안 된다는 겁니다. 한 위원장이 공천권을 쥐고 있다는 판단도 작용했지만, ‘정권 심판론’이 ‘야당 심판론’을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 등이 현장에서도 느껴지는 것 아니겠냐는 설명도 있습니다. 관건은 한 위원장의 초반 인기가 역대 첫 시스템 공천, 영남 중진 물갈이 등으로 더 강해지면서 정권 심판론을 희석할 수 있냐는 데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선심성 정책을 내세울 게 아니라 민심이 원하는 변화를 보여 줘야 한다는 쓴소리도 일각에서 나옵니다.
  • 에버랜드, 판다 체험 갤러리 ‘바오 하우스’ 20일 오픈

    에버랜드, 판다 체험 갤러리 ‘바오 하우스’ 20일 오픈

    에버랜드가 판다 갤러리 ‘바오 하우스’(BAO HAUS)를 20일 오픈한다. 판다 ‘찐팬’을 위한 테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시즌제로 선보이는 공간이다. 첫 번째 시즌은 푸바오가 주인공이다. 바오 하우스는 에버랜드 내 약 430㎡(130평) 규모로 조성됐다. 고객들은 12m 높이의 초대형 판다 조형물 ‘자이언트 바오’, 테마 갤러리 ‘바오 하우스’ 등을 통해 판다 가족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갤러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강철원 사육사가 아이바오, 러바오와 처음 만난 순간부터 푸바오가 태어나 성장하고, 최근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판다 가족이 탄생한 과정을 사진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이어 푸바오가 머물렀던 인큐베이터, 사육사들의 책상과 유니폼 등이 전시돼 있다. 푸바오 팬으로 유명한 방송인 전현무, 레드벨벳 슬기, NCT 텐 등 연예인들이 직접 그린 판다 팬아트 작품들도 볼 수 있다. 푸바오와 판다 가족을 떠올리며 체험할 수 있는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바오 하우스 한가운데 다섯 판다 가족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초대형 바오 패밀리 조형물이 조성돼 있어 판다를 만져 보는 듯한 부드러운 촉감을 경험하고 기념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홀로그램 포토존에서는 에버랜드 유튜브에서 조회수 1500만 회 이상을 기록했던 ‘사육사 장화에 매달린 푸바오’ 영상을 고객이 사육사가 돼 재현해볼 수 있다. 바오 하우스는 회당 40명씩 동시 입장해 약 15분간 이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 모바일앱 내 온라인 예약 제도인 스마트 줄서기를 통해 이용객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 신동 공개 열애, 아무도 관심 없어…“아이유♥이종석 때문”

    신동 공개 열애, 아무도 관심 없어…“아이유♥이종석 때문”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여자친구와의 연애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신동과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 개그우먼 이국주, 유튜버 나선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신동에 대해 “2023년 첫 열애설의 주인공”이라고 소개했다. 신동은 “매년 1월 1일에 열애설이 터지는 커플이 있지 않냐. 재작년 2022년 12월 31일에 그분들(가수 아이유와 배우 이종석)의 열애가 공개됐다. 그러면서 제 열애설이 새해 1월 1일에 발표가 됐다. 댓글에 다 ‘아무도 관심없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신동은 “제가 SBS TV ‘강심장’에 나가서 했던 발언들이 인기였다”며 “(제 이야기에) ‘신동 결혼하지 않았냐’, ‘이혼하고 재혼했냐’, ‘불륜이냐’ 등의 글이 있었다. 심지어 여자친구의 부모님도 ‘신동, 결혼하지 않았냐’고 오해했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 트럼프, 재선 향해 첫발 ‘성큼’…공화 아이오와 코커스 압승

    트럼프, 재선 향해 첫발 ‘성큼’…공화 아이오와 코커스 압승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 첫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압승을 거두며 재선을 향한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특히 과반이 넘는 득표율을 기록, 공화당 내 독주 구도를 증명했다. CNN방송에 따르면 오후 9시 57분 기준 85% 개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이오와주 코커스에서 5명의 후보 중 50.9%의 득표율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21.3%,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는 19.1%를 각각 득표하며 팽팽한 2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사업가 비벡 라마스와미는 7.7%, 애사 허친슨 전 아칸소 주지사는 0.2%의 득표에 그쳤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승리를 거두며, 재선 도전을 위해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면서 “이번 승리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역사적 재대결로 한 발 더 다가섰다”고 보도했다. 공화당 경선 시작 이후 압도적인 독주 체제를 굳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번 경선 승리는 코커스 시작 이전부터 기정사실로 여겨져 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22년 11월 중간선거 직후 빠르게 대선 도전을 선언한 뒤 공화당 내 강력한 지지층을 바탕으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경쟁자들에 큰 격차로 앞서왔다. 특히 1·6의회난입 사태 배후로 지목된 것을 비롯해 당시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등과 관련해 4차례에 걸쳐 91개 혐의로 형사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는 등 여러 사법 리스크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강경 보수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견고한 지지를 유지해왔다. 이날 경선에서 AP통신을 비롯한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투표 시작 직후부터 자체 조사 등을 토대로 일찌감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압승을 확정 보도했다. AP 통신은 투표가 시작된 지 불과 31분 만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했다고 전했고, CNN 역시 자체 분석 등을 토대로 개표 초반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겼다고 예측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초반 승리 예측 이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매우 기분 좋다”며 “이 같은 결과는 매우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다만 이번 압승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마냥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상황만은 아니다. 보수층이 두터운 아이오와와 달리 상대적으로 중도층 비중이 높은 뉴햄프셔주에서 23일 열리는 첫 프라이머리(예비선거) 결과가 트럼프에게 날개를 달아주거나 반대로 제동을 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당원들만 참여하는 코커스와 달리 일반 시민도 참여하는 프라이머리는 표심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뉴햄프셔에서는 공화당 내 반(反) 트럼프 지지층을 중심으로 헤일리 전 대사에 대한 지지세가 높아 이곳에서의 승부가 오히려 초반 확실한 대세를 구축할지 아니면 경쟁 구도를 형성할지 여부를 판가름할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번 우세로 오히려 뉴햄프셔에서는 도전적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며 중도층 표심의 움직임에 주목했다.
  • 강수지, 김국진과 딸 비비아나 관계 고백하며 ‘눈물’

    강수지, 김국진과 딸 비비아나 관계 고백하며 ‘눈물’

    가수 강수지가 딸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돌싱 커플’ 김슬기, 유현철의 재혼 준비 과정이 공개된 가운데 이들이 각자 자녀들을 데리고 나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강수지는 “이렇게 가족이 된 거 아니냐”라더니 자신의 얘기를 꺼냈다. 특히 딸 비비아나를 언급하며 “나도 딸이랑 국진씨랑 같이 살게 되니까 마음이 정말 좋더라. 아빠의 역할을 (해줬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국진이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그러자 배우 최성국이 “비비아나가 ‘불타는 청춘’에서 두 분이 만나는 과정을 봤을 거 아니냐. 현실로 처음 만났을 때는 어땠냐”라면서 첫 만남을 궁금해 했다. 강수지는 “비비아나가 (사춘기 때라) 너무 부끄러워했다. 김국진씨 얘기만 해도 그랬다”라며 “고등학교 1학년 때인가 처음 봤는데 비비아나도 (국진씨 보고) 안정감을 느끼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털어놨다. 김국진이 과거를 회상했다. “비비아나랑 나랑 서로 쑥스러워했다”라더니 “지금까지 내가 비비아나한테 1000마디를 했다면 999마디가 ‘잘했어’ 이거였다”라고 밝혔다. 강수지는 “늘 칭찬해 주고 그런다”라며 고마워했다. 이에 김국진은 “수지한테도 똑같다. 지금 울지 않냐. 울어도 잘했다 한다”라고 해 눈길을 모았다.
  • “성찰의 시간 갖겠다”… 제주도 정무부지사 결국 사퇴

    “성찰의 시간 갖겠다”… 제주도 정무부지사 결국 사퇴

    지난해 11월 말 예산안 심의 시기에 진위 떠나 부적절한 행보로 논란을 산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15일 사퇴했다. 지난 2022년 8월 25일 민선 8기 도정 첫 정무부지사로 임명된 지 508일 만이다. 김 부지사는 이날 오후 여창수 제주도 대변인이 도청 기자실에서 대독한 입장에서 “먼저 진위를 떠나 최근 불거진 논란으로 공직자와 도민들에게 피로감을 주고 심려를 끼쳐 죄송스러운 마음과 함께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이제 정무부지사 직을 내려놓고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며 “앞으로 부족함을 채워나가겠으며 도민들에게 다시 인정받을 수 있는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제주도에 대한 도의회 예산안 심의를 앞둔 지난해 11월 25일 주말 개인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했다. 그러나 김 부지사의 사적인 시간이 KBS제주방송에서 부적절한 행보로 보도되면서 알려졌다. 이후 김 부지사는 국민의힘 제주도당 등 도내 정당과 시민사회단체의 비판을 받아왔다. 이와 관련 오영훈 도지사는 “김 부지사와 관련한 일련의 사태가 빚어져 대단히 안타깝다”면서 “논란과정에서 공직자를 비롯해 공인에게 요구하는 윤리적 기준이 대단히 높다는 사실에 대해 공직자들이 다시한번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부지사는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제주도관광협회 상근부회장을 역임, 2010년부터 2022년까지 12년간 제주도의회 의원을 지냈다.
  • 부부의 ‘어색한’ 키스…‘불륜설’ 덴마크 새 국왕 선포식서 말 나온 장면

    부부의 ‘어색한’ 키스…‘불륜설’ 덴마크 새 국왕 선포식서 말 나온 장면

    덴마크 국왕 프레데릭(55) 10세가 어머니인 마르그레테 2세 여왕(83)의 왕위를 물려받은 가운데, 왕위 선포식에서 부인과의 ‘어색한 장면’이 포착됐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덴마크 새 국왕, 궁전 발코니에서 어색한 키스와 함께 즉위’ 제목의 기사에서 “프레데릭 10세 왕위 선포식에서 목격된 어색한 장면이 뒷말을 낳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크리스티안보르궁 발코니에서 진행된 국왕 선포식에서 프레데릭 10세는 국왕으로 선포된 뒤 부인인 메리(51) 왕비 쪽으로 몸을 숙였다. 이때 찍힌 사진을 보면 메리 왕비가 몸을 뒤로 젖혀 마치 피하는 것처럼 보였다는 게 텔레그래프의 설명이다.텔레그래프는 그러면서 프레데릭 10세의 불륜설을 언급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프레데릭 10세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멕시코 배우인 제노베바 카사노바와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불륜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카사노바는 “악의적인 의혹 제기”라며 강력히 부인했고, 덴마크 왕실은 논평을 거부했다 프레데릭 10세와 호주 출신의 메리 왕비는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당시 한 술집에서 열린 파티에서 친구의 소개로 만나 열애 끝에 2004년 결혼했다. 메리 왕비는 덴마크에 온 지 불과 몇 달 만에 덴마크어를 익히는 등 적극적이고 친화적인 행보를 보여 덴마크 국민의 신임을 얻었다.현존하는 전 세계 군주 중 최장기간 재위한 마르그레테 2세 여왕은 지난달 31일 밤 TV 방송에서 신년사를 발표하면서 자신의 퇴위 결심을 밝혔다. 덴마크 역사상 군주가 스스로 퇴위하는 건 1146년 수도원에 들어가기 위해 왕위를 포기한 에릭 3세 이후 약 900년 만이다. 마르그레테 2세 여왕은 1972년 1월 14일 아버지 프레데릭 9세가 서거한 이후 31세에 왕위에 올랐다. 1380년대 이래 덴마크 최초의 여왕이기도 한 그는 왕실 현대화를 이끌며 덴마크 국민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덴마크는 대관식을 별도로 열지 않기 때문에 이날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가 발코니에 프레데릭 10세와 함께 등장해 그를 새 국왕으로 선포했다. 프레데릭 10세는 첫 군중 연설에서 모친인 마르그레테 2세 여왕에게 경의를 표한 뒤 “제 희망이자 평생을 바쳐온 과제는 통합의 왕이 되는 것”이라며 덴마크 국민을 하나로 단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프레데릭 10세는 덴마크 오르후스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했으며 1986년부터 육·해·공군을 두루 거치며 장기간 군 생활을 했다. 마라톤과 철인 3종 경기 등을 즐기는 스포츠맨으로, 2018년에는 덴마크 인기 록 밴드와 함께 음악 페스티벌에 오르기도 했다.
  • 백지영 얼굴 얼마나 달라졌길래…본인도 몰라본 ‘성형 전 모습’

    백지영 얼굴 얼마나 달라졌길래…본인도 몰라본 ‘성형 전 모습’

    가수 백지영이 자신의 성형 전 과거에 쿨한 반응을 보였다. 오는 16일 방송하는 E채널·채널S ‘놀던언니’ 8회에서는 그간 방송에서 수차례 언급돼 ‘제6의 멤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백지영이 스페셜 게스트로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마침내 성사된 ‘발라드 레전드’ 백지영 영접에 채리나, 이지혜, 나르샤, 아이비, 초아는 단체로 절을 올리는가 하면 신발까지 직접 벗겨 주며 ‘프로수발러’를 자처한다. 이후 언니들은 ‘백지영 노래방’을 개최해 역대급 히트곡을 자랑하는 백지영 따라잡기에 도전한다. 우선 첫 번째 주자로는 ‘막내’ 초아가 등판한다. 초아는 백지영의 데뷔곡인 ‘부담’과 대표 댄스곡인 ‘대시(Dash)’를 연달아 선보인다. 백지영과 언니들의 환호 속에서 격정적인 무대를 꾸민 초아는 자리로 돌아온 뒤 촉촉한 ‘겨땀’으로 무대에서 불사른 열정을 인증한다. 이를 본 이지혜는 “사실 겨땀의 원조는 백지영”이라며 “싸이 이전에 백지영이 있었다. 난 그 겨땀을 어깨로 느낀 사람”이라고 말한다. 백지영은 칭찬인지 헷갈리는 기습 폭로에 잠시 당황하다가 이내 이지혜와 어깨동무를 하며 당시 상황을 직접 재현해 폭소를 안긴다. 이지혜는 “그 축축한 느낌으로 ‘이 언니, 참 열심히 사는구나’라는 걸 느끼고 배웠다”고 덧붙인다. 이에 나르샤는 “우리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며 주먹을 불끈 쥔다. 그런가 하면 백지영은 이날 자신의 전성기 시절 영상을 보다가 ‘본인 얼굴 품평회’를 해 언니들을 빵 터지게 만든다. 백지영의 과거 라이브 영상을 보던 이지혜가 “지금이랑 얼굴이 조금 다르다”고 운을 떼자 백지영은 “솔직하게 말해라. 뭐가 조금이냐? 난 누군지도 모르겠다”라고 솔직하게 말한다. 급기야 “지금 이마하고 치아 말고는 다 다르다”라고 셀프 품평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한편 ‘놀던언니’는 진짜 놀았지만 아직도 더 놀고 싶은 언니들(채리나, 이지혜, 아이비, 나르샤, 초아)이 만드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 유튜브에선 사랑받았는데…지상파 출연하자 ‘악플’ 도배된 연예인

    유튜브에선 사랑받았는데…지상파 출연하자 ‘악플’ 도배된 연예인

    방송인 풍자가 첫 지상파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2023 MBC 연예대상’ 출연을 위해 준비하는 풍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풍자는 메이크업과 드레스 피팅을 마치고 시상식 현장으로 이동했다. 차 안에서 풍자는 함께 준비한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에게 “나중에 시상식 가면 ‘우리 다 같이 가야 한다’고 이야기했는데 그게 오늘이라는 게 이상하다”라고 말했다. 풍자는 “유튜브에서만 사랑을 받다가 처음 지상파에 얼굴을 비췄을 때 연락을 너무 많이 받았다. 게시판이 마비됐다더라. 전부 다 악플이었다”라면서 “‘내가 이렇게까지 대중 앞에 나서면 안 되는 건가?’, ‘내가 좋아하는 일이지만 난 못하겠구나’ 싶었다.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근데 ‘그래도 해야지.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이고, 나 잘할 수 있어’ 그런 마음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상처 아닌 상처를 많이 받았다. 그때 이후로 아빠가 나 나오는 방송을 안 본다. 혹시나 욕먹으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에 안 본다더라”라고 덧붙였다. 풍자는 ‘2023 MBC 연예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받았다.
  • 문성근 “故이선균 빈소서 ‘마녀사냥’ 울부짖기도” 참담 심경

    문성근 “故이선균 빈소서 ‘마녀사냥’ 울부짖기도” 참담 심경

    배우 문성근이 고(故) 이선균씨 사망 관련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는 ‘故이선균 장례식장 가보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장윤선 기자는 “오늘 봉준호 감독, 가수 윤종신 등이 모여 성명을 발표했다”며 “내사 단계에 정보를 흘려 인격모독한 책임이 없냐는 문제제기였다”고 언급했다. 문성근은 “첫날 저녁에 (故 이선균의) 상가를 방문했는데 그런 상가는 처음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문상객이 가득 차 있는데 조용했다. 큰 소리 내는 사람이 없다. 아는 사람 만나면 부둥켜 안고 운다. 큰소리는 안 내고 흐느꼈다”면서 “그러다 도저히 못 견디는 친구가 비명처럼 ‘연예인이라고 이렇게 마녀사냥 당해도 되는 거냐. 뭐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문성근은 “날 잡고 우는 애들도 많았다. ‘어쩜 이럴 수 있냐’ ‘가만히 있어야 하느냐’는 얘기였다. 본인들도 다 느껴본 고통이기 때문”이라며 “(장례) 첫날 저녁 이선균씨 동년배 배우, 감독, 제작자들 사이에서 ‘뭐라도 해야 한다’는 게 잡혔다. 그리고 오늘 발표한 성명에 2000여명이 서명했다. 저 정도 규모로 집단 서명을 한 건 문화예술계에서 첫 사례”라고 말했다. 문성근은 피의자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통화내용이 공개됐고 이선균이 겪었을 고통은 헤아릴 수 없다고 했다. 그는 “KBS에서 (이선균과 유흥업소 실장 A의) 통화 내용을 틀지 않았느냐”면서 “사건 전날 통화를 20분 가량한 것도 2개가 유출돼 유튜브에 올라왔다. 당사자가 그걸 들으며 어떤 충격을 받았겠느냐”고 지적했다. 문성근은 “‘대중예술하는 사람들은 마녀사냥을 해도 되냐’는 호소가 모여 성명발표를 한 것”이라면서 “(이선균·전혜진) 부부는 내가 속한 극단 출신이다. (이런 상황은) 말도 못할 심정”이라고 털어놨다.앞서 이날 오전 문화예술인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을 발표했다. 영화 ‘기생충’ 등으로 이선균과 호흡한 봉 감독과 배우 김의성, 가수 윤종신, 이원태 감독이 돌아가며 성명을 낭독했다. 장항준 감독과 배우 최덕문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봉 감독은 “고인의 수사에 관한 정보가 최초 유출된 때부터 극단적 선택이 있기까지 2개월여 동안 경찰의 보안에 한치의 문제가 없었는지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인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 마약 음성 판정을 받은 뒤 KBS 보도에 다수의 수사 내용이 포함됐는데, 어떤 경위로 이것이 제공됐는지 면밀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인의 경찰 출석 정보를 공개해 고인이 언론에 노출되지 않도록 대비하는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이 적법한지 명확히 밝혀 달라”며 “그래야 제2, 제3의 희생자를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종신은 이선균의 사생활이 담긴 녹음 파일을 공개한 KBS 보도를 언급하며 “혐의 사실과 동떨어진 사적 대화를 보도한 KBS는 공영방송의 명예를 걸고 ‘오로지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보도였다’고 확신할 수 있느냐”며 기사 삭제를 요구했다. 이어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의 인기에 기반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이용해 악의적으로 검증되지 않는 소스를 흘리거나, 충분한 취재나 확인 절차 없이 이슈화에만 급급한 일부 유튜버와 황색 언론들의 이른바 ‘사이버 렉카’식 행태에 대해 우리는 언제까지 침묵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연대회의는 정부와 국회에도 형사 사건 공개 금지와 인권 보호를 위해 관련 법령을 제·개정해달라고 요청했다.
  • 로꼬 “아내와 재수학원서 첫 만남…15년 친구로 지내다 결혼”

    로꼬 “아내와 재수학원서 첫 만남…15년 친구로 지내다 결혼”

    래퍼 로꼬가 15년 지기였던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1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로꼬, 미노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군 입대 전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 적 있던 로꼬를 향해 멤버들은 “3년 사이에 뭐가 많이 달라졌다”고 했다. 로꼬는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라고 결혼한 것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유세윤은 “지금 정도면 아직 눈치 보면서 그런 시기 아니냐”고 물었고, 로꼬는 “잘 아신다. 어떻게 아시지?”라고 답했다. 이어 장동민은 “이걸 물어보면 딱 안다. 집에 본인의 공간 있냐”고 물었고, 김숙은 “집 안에서 가장 편안한 곳은 어디냐”며 궁금해했다. 로꼬는 “내 공간? 안방이 제일 편하다”라고 답했다. 의뢰인이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가 됐다고 밝히자 박나래는 “남녀 사이는 아무도 모른다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로꼬는 “저도 사실 아내와 15년 지기다. 재수학원에서 처음 만났다. 그때는 그냥 친구였다가 전역하고 나서 오랜만에 봤다가 만나게 됐다. 어렸을 때 마음이 조금 있었다”라며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 [용산NOW]윤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할까… 역대 대통령은 몇 번 했나

    [용산NOW]윤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할까… 역대 대통령은 몇 번 했나

    한 주의 대통령실 이슈와 국정 관련 소식을 전하는 ‘용산 NOW’입니다. 대통령실 “신년 기자회견 검토 중”역대 대통령 3~4번 진행, 尹은 아직 신년 기자회견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이른바 ‘쌍특검법’(대장동·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의요구안(거부권) 행사로 정국이 냉각된 상황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거부권을 추가로 검토하는 데다, 오는 4월 총선까지 앞두고 있어 셈법이 복잡한 것으로 풀이된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2일 용산 대통령실 기자들과 만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여러 가지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결정되면 알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 관계자가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관련 질문에 “(윤 대통령이) 국민 여러분과 어떻게 소통할지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회견 여부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생기면 나중에 말하겠다”라고 밝힌 것에서 크게 진전된 내용이 없어 보인다. 윤 대통령이 장고에 들어간 신년 기자회견을 역대 대통령은 몇 번이나 진행했을까. 우선 윤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후 첫 신년 기자회견을 건너뛰고 생방송으로 약 10분 분량의 신년사를 발표했다. 집권 3년 차에 접어든 윤 대통령이 진행한 공식 기자회견도 지난 2022년 8월 취임 100일 때 한 번뿐이다. 역대 대통령들은 임기 마지막 해를 제외하고 신년 기자회견을 4번 정도 개최하는 경우가 많았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3번의 신년 기자회견을 대면으로 하고 지난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4~2016년 총 세 차례 신년 기자회견을 했다. 국정농단 사태로 탄핵안이 가결된 상황이었던 지난 2017년에는 청와대 출입 기자들과 신년 인사회를 여는 것으로 신년 기자회견을 대체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매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총 3번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했으며 한 번은 다른 방식으로 국민과 소통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지난 1999년 ‘국민과의 대화’로 김영삼 전 대통령은 지난 1996년 대국민 연설로 신년 기자회견을 대신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달랐다. 이 전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이던 2008년 한 차례 신년 기자회견을 했지만, 취임 후에는 별도 회견 없이 참모들만 참석한 가운데 신년 국정 연설을 발표했다. 전임 정부 사례를 보면 신년 기자회견 시기는 1월 첫째 주나 둘째 주가 가장 많았으나, 윤 대통령은 민감한 정치 현안에 여론을 살피면서 이 시기를 흘려보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역대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하던 시기가 지났다’는 질문에 “전례를 참조하지만 전례대로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답했다.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설(구정) 전까지는 ‘신년’으로 보고 아직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판단하는 분위기다. 대통령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신년 기자회견 여부는 윤 대통령의 결정에 따라 판가름 될 전망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