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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엠카운트다운’ JBJ 데뷔 무대 최초 공개 ‘귀엽거나 섹시하거나’

    ‘엠카운트다운’ JBJ 데뷔 무대 최초 공개 ‘귀엽거나 섹시하거나’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는 그룹 JBJ의 모습이 공개됐다.19일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측은 “나른~한 오후! 여러분의 마음을 낙낙할 Fantasy스러운 셀카 타임을 시작해보도록 할게요. 첫 타자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JBJ 멤버들의 셀카입니다! 최초 공개 핫데뷔 무대! 본방사수로 많은 응원 보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JBJ 멤버 6명이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블랙 앤 화이트 콘셉트로 차려 입은 멤버들의 모습은 섹시한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한편, JBJ는 이날 오후 6시에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 앨범 타이틀곡 ‘판타지’(Fantasy)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사진=트위터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JBJ 김동한 “김태동, 합류 못 했지만 같은 멤버라 생각”

    JBJ 김동한 “김태동, 합류 못 했지만 같은 멤버라 생각”

    그룹 JBJ 멤버들이 함께 활동하지 못하게 된 김태동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드러냈다.18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는 JBJ 첫 번째 미니앨범 ‘판타지’(Fantas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에 앞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JBJ 멤버들은 그룹이 만들어질 당시 거론됐던 멤버 김태동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김태동은 소속사와 계약분쟁에 휘말리며 최종적으로 JBJ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대해 멤버 김동한은 “비롯 여섯명이서 데뷔하긴 했지만 김태동도 우리 멤버라고 생각한다”며 그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노태현 또한 “얼마 전 생일 축하한다는 전화가 와서 다같이 통화도 했다. 소속사와 잘 해결돼서 무대를 함께 꾸몄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국 재즈 시작과 현재가 만나다

    한국 재즈 시작과 현재가 만나다

    “말로는 가장 재지(jazzy)한 가수지요. 그래서 기대를 해요. 우리나라 재즈 역사에서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빛날 수 있는 사람이라고요.”(왼쪽·박성연) “컬래버를 많이 안 해본 편이라 걱정되긴 해요. 선생님이 무대에 서면 광채가 나는데 옆에서 살짝 그 덕을 봐야죠.”(오른쪽·말로)한국 재즈의 대모 박성연과 우리 재즈의 새 지평을 열어 가는 말로가 경기 가평 자라섬에서 만난다.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의 메인스테이지인 재즈 아일랜드에서다. 올해 14회를 맞은 페스티벌(20~22일)에는 추초 발데스와 곤잘로 루발카바, 리 릿나워와 데이브 그루신, 조슈아 레드맨 트리오 등이 초대돼 역대 최고 라인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박성연, 말로의 만남이 특히 돋보인다. 이름하여 디바스(Divas)다. 재즈 1세대인 박성연은 ‘한국의 빌리 홀리데이’로 불렸으며 1978년 국내 첫 본격 재즈 클럽인 야누스를 열고 수많은 재즈 음악가들의 성장을 뒷받침했다. 현재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말로도 그중 한 명이다. 말로는 20여년 전 유학을 다녀온 뒤 재즈 클럽을 돌다가 대선배와 조우했다. “재즈 보컬은 실력을 키우기 위해선 클럽 공연을 해야 하는데 대개 클럽 운영자들의 마인드가 음악이 최우선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야누스는 전심전력으로 음악을 배려하는 최고 클럽이었죠.”(말로) “내가 노래하려고 클럽을 열었지만 후배들에게도 자유로운 무대를 주고 싶었어요. 말로는 임프로바이제이션(즉흥연주)이 인상적이었어요. 말로가 저를 좋아하는 것보다 제가 말로를 더 좋아할 걸요.”(박성연) 신촌, 대학로, 청담동을 거쳐 서초동에 자리하고 있는 야누스는 2년 전 박성연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며 말로 등이 ‘디바 야누스’라는 이름으로 이어받았다. “너무나 아끼는 곳인데 재즈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에게 넘겨야지 그렇지 않으면 엉망이 되겠다 싶었어요. 말로와 말이 통했죠. 그런데 미안해요. 맨날 적자만 보던 곳을 넘겨줘서요.”(박성연) “역사가 있는 공간이라 제겐 영광이에요. 선생님이 얼마나 공연에 좋은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셨던지 지금도 뮤지션들이 야누스가 제일 편하고 사운드도 좋고, 피아노 등 악기 상태도 훌륭하다고 이야기합니다.”(말로) 디바들의 대화는 어느새 요즘 재즈 이야기로 이어졌다. “우리 후배들이 다들 훌륭해서 시간을 갖고 노래하기만 하면 된다고 봐요. 자꾸 팝쪽으로 가지 말고 재즈로 방향을 잡아 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네요.”(박성연) “사람들이 음악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폭이 조금 더 넓어지면 괜찮을 텐데 그게 아쉬워요. 제시되는 것만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데 익숙해졌기 때문에 많이 듣고 스스로 판단하는 힘을 줄 수 있도록 우리가 노력해야죠.”(말로) 박성연의 라이브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아졌다. 2년 전 요양 병원에 입원하면서부터 아무래도 무대가 잦아들 수밖에 없었다. 그사이 큰 활동은 지난해 재즈 피아니스트 임인건의 ‘야누스, 그 기억의 현재’ 프로젝트에 참여한 정도. 그러고 보니 내년 11월이면 야누스 40주년이다. 기념 공연 계획은 없을까 했더니 “어떡하지, 큰일 났다. 우리 엄마 환갑 잔치 걱정하는 것처럼 벌써부터 걱정되는데요. 열심히 준비해야죠”라며 말로가 활짝 웃는다. “‘그냥 서 있기만 해도 괜찮다, 나오는 대로 하라’는 임인건씨 말에 용기 내서 자라섬에 가는 거예요. 건강이 조금만 더 나아지면 공연해야지 했는데 더 나아질 것은 없을 것 같더라고요. 일단 자라섬이 목표고, 건강이 허락한다면 물론 다시 야누스에 서 보는 게 꿈이죠.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서요. 아이 호프(I hope)!”(박성연)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은평, 북한산 韓문화 축제

    서울 은평구는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2017 북한산 한(韓)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북한산 한문화페스티벌은 북한산과 아웃도어를 테마로 한 관광 축제이다. 2011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진관동 북한산성 입구 제2주차장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북한산 한문화 체험특구’, ‘은평 한옥마을 한문화 체험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2015년 중소기업청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는 은평구 진관동 한옥마을과 북한산성 마을 일대를 북한산 한문화 체험특구로 지정했다. 한복패션쇼, 한복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를 통해 한문화체험특구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첫날인 21일 오전부터 이틀여 간 아웃도어 용품 전시와 아웃도어 마켓이 열린다. 이날 오후 4시 북한산성 제2주차장 메인 무대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장미여관, 정동하, 김혜연, 삼순이 등이 출연하는 축하콘서트가 펼쳐진다. 세계 각국 대사부인회 궁중의상 패션쇼, LA 광복 70주년 기념 초청패션쇼 등도 열린다. 한복 디자이너가 선정한 최고경영자(CEO) 디자이너상 등을 수상한 강종순 한복연구원 원장이 북한산 한문화 페스티벌 기념 패션쇼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22일에는 북한산성 제2주차장에서 울랄라세션 등이 출연하는 7080 가수들의 힐링음악회가 열린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북한산 한문화체험 특구로 지정된 북한산성 입구와 진관동 한옥마을 일대에서 다채로운 한문화콘텐츠와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향후 이 지역이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관광·힐링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한국 재즈, 그 시작과 현재가 만나다

    한국 재즈, 그 시작과 현재가 만나다

    “말로는 가장 재지(jazzy)한 가수지요. 그래서 기대를 해요. 우리나라 재즈 역사에서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빛날 수 있는 사람이라고요.”(박성연) “선생님이 스타일이 워낙 분명하고, 전 컬래버를 많이 안해본 편이라 걱정되긴 해요. 선생님이 무대에 서면 광채가 나는 데 옆에서 살짝 그 덕을 봐야죠.”(말로)한국 재즈의 산증인 박성연과 우리 재즈의 지평을 열어가는 말로가 자라섬에서 만난다. 22일 오후 4시30분 자라섬 국제재프페스티벌의 메인스테이지인 재즈 아일랜드에서다. 올해 14회를 맞은 페스티벌(20~22일)에는 추초 발데스와 곤잘로 루발카바, 리 릿나워와 데이브 그루신, 조슈아 레드맨 트리오 등을 포함해 19개국 43개팀 257명이 초청되어 역대 최고 라인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박성연과 말로의 만남이 단연 돋보인다. 이름 하여 디바스(Divas)다. 미8군 무대에서 활동을 시작한 한국 재즈 1세대인 박성연은 재즈 대모로 통한다. 허스키한 음색으로 한국의 빌리 홀리데이로 불렸으며 1978년에는 국내 첫 본격 재즈 클럽인 야누스를 열었다. 수많은 재즈 음악가들이 보금자리 삼아 성장한 곳이다. 현재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말로는 우리 전통 멜로를 변용한 우리 말 재즈 음반 등을 내며 한국적 재즈 스탠더드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세월을 건너 뛰어 두 사람이 가까워진 것은 음악적으로 공감을 느꼈기 때문. 말로는 20여년 전 유학을 다녀온 뒤 재즈 클럽을 돌다가 대선배를 만났다. “재즈 보컬은 실력을 키우기 위해 클럽 공연을 해야 하는데 대개 클럽 운영자들의 마인드가 음악이 최우선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야누스는 전심전력으로 음악을 배려하는 최고 클럽이었죠.”(말로) “내가 노래하고 싶어 클럽을 열었지만 후배들에게도 자유로운 무대를 주고 싶었어요. 말로는 임프로바이제이션(즉흥 연주)이 인상적이었어요. 아마 말로가 저를 좋아하는 것보다 제가 말로를 더 좋아할 걸요. 저는 평생 음악 밖에 없었던 사람인데 말로가 그랬죠.”(박성연) 신촌, 대학로, 청담동 등을 거쳐 현재 서초동에 자리하고 있는 야누스는 2년 전 박성연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며 말로 등이 ‘디바 야누스’라는 이름으로 이어 받았다. “너무나 아끼는 건데 재즈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에게 넘겨야지 그렇지 않으면 엉망이 되겠다 싶었어요. 말로와 말이 통했죠. 그런데 미안해요. 맨날 적자만 보던 것을 넘겨줘서요.”(박성연) “선생님이 재즈 정신을 물려주신 거라 저야말로 감지덕지죠. 역사가 있는 장소를 맡게 되어 정말 영광이에요. 선생님이 얼마나 공연에 좋은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셨던지, 지금도 뮤지션들이 야누스가 제일 편하고 사운드도 좋고, 피아노 등 악기 상태도 훌륭하다고 이야기해요.” 디바들의 대화는 어느 새 요즘 재즈 이야기로 이어졌다. “우리 후배들이 다들 훌륭해서 시간을 갖고 노래하기만 하면 된다고 봐요. 자꾸 팝쪽으로 가지 말고 재즈로 방향을 잡아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네요. 듣기 편하면서도 저도 모르게 재즈를 알 수 있는 그런 노래를 해야죠.”(박성연) “사람들이 음악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인정하는 폭이 조금 더 넓어지면 괜찮은 데 그게 아쉬워요. 제시되는 것만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데 익숙해졌기 때문에 많이 듣고 스스로 판단하는 힘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가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말로) “요즘 야누스에선 일요일엔 보컬 잼을 해요. 아마추어 분들도 누구나 프로들의 연주에 맞춰 재즈 스탠더드를 노래할 수 있는 무대죠. 말하자면 재즈 노래방이에요. 노래를 들려주기 보다 직접 하게 만들어 재즈의 가치를 실감하게 하면 저변이 확대될 거라는 생각이었어요. 진짜 아무나 막오는 데 정말 재미있죠.”(말로) “정말 굿아이디어네. 옛날에 미국 재즈 클럽에 갔을 때 어떤 흑인 여자가 이런 곳에서 처음 노래 불러본다고, 떨린다고 하더니 애드립이 아주 기가 막히더라고. 아직도 인상에 남아 있어요. 그런 사람들이 야누스에도 나타날지도 모르지.”(박성연) 박성연의 허스키 보이스를 만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2015년 여름 즈음 요양 병원에 입원하면서부터는 아무래도 무대가 잦아들 수 밖에 없었다. 그 사이 큰 활동은 지난해 재즈 피아니스트 임인건의 ‘야누스, 그 기억의 현재’ 프로젝트에 참여한 정도. 그러고 보니 내년 11월이면 야누스 40주년이다. 기념 공연 계획은 없을까 했더니 “어떡하지, 큰일났다. 하하하. 우리 엄마 환갑 잔치 걱정하는 것처럼 벌써부터 걱정되는 데요. 열심히 준비해야죠”라며 말로가 활짝 웃었다. “‘선생님은 그냥 서있기만 해도 괜찮다. 나오는데로 하라’는 임인건 씨 말에 용기를 내서 자라섬 무대에 서는 거에요. 건강이 조금만 더 나아지면 공연해야지 했는데 더 나아질 것은 없을 것 같더라고요. 일단 자라섬이 목표고, 건강이 허락한다면 물론 지금도 꿈은 다시 야누스에 서는 것이죠.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서요. 아이 호프(I hope)!”(박성연)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잘봐줘 jbj, 숙소에서 벌어진 좀비게임 ‘일본에서 무슨 일이?’

    잘봐줘 jbj, 숙소에서 벌어진 좀비게임 ‘일본에서 무슨 일이?’

    JBJ 데이가 펼쳐진다.Mnet(엠넷) 디지털 채널 M2(엠투)는 18일 저녁 7시 8분 7초 네이버TV M2 채널을 통해 ‘잘봐줘 JBJ’ 디지털 버전을 공개한다. 이번 ‘잘봐줘 JBJ’ 디지털 버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켄타의 고향인 일본에 방문한 JBJ 멤버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상균, 동한, 용국 세 멤버는 각종 편의점 음식에 눈에 휘둥그레지면서 먹방을 펼쳐낸다. 일본 여행 중 숙소에서 벌어진 좀비게임을 통해 JBJ 멤버 6명이 좀비가 된 모습부터 블랙홀 멤버와 팀워크를 확인해볼 수 있는 내용도 담긴다. 이와 함께 어느덧 ‘잘봐줘 JBJ’ 디지털 버전의 시그니처 코너가 된 ‘꽃보다 JBJ’도 있다. 이번 주자는 켄타로, 그가 만드는 꽃다발과 데시파시토 댄스를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이날 오후 5시 20분 M2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 및 Mnet을 통해 엠넷 프레젠트 JBJ 편이 방송된다. JBJ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Fantasy’(판타지)의 첫 라이브 무대와 서브 타이틀곡 ‘Say My Name’(세이 마이 네임) 무대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엠넷 프레젠트는 JBJ의 무대 외에도 그룹명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와 멤버들의 느낌을 솔직하게 전달한다. 멤버들이 직접 전하는 데뷔 앨범과 타이틀곡 소개는 물론 댄디부터 섹시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잘봐줘 JBJ’ 촬영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 역시 들어볼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스크린으로 간 영혼의 몸짓

    스크린으로 간 영혼의 몸짓

    사흘간 댄스필름·무용 극영화 등 31편 상영 ‘영혼의 몸짓을 스크린에.’ 제1회 서울무용영화제(SDFF)가 다음달 3일부터 사흘간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 명보아트시네마와 예술문화공간 코쿤홀에서 열린다. 국내 첫 무용영화제다. 뉴미디어·융복합 콘텐츠 시대를 맞아 무용인들이 주축으로 만든 영상예술포럼이 주최한다. 새로운 영상 예술이자 동시에 무용 예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무용 영화를 통해 무용 그 자체의 낯섦을 덜어내기 위해서다.●개막작엔 美 무용가 로이 풀러 인생사 담은 ‘더 댄서’ 카메라 촬영을 위해 만들어진 안무 작품을 담은 댄스필름과 무용을 주제로 한 극 영화, 다큐멘터리까지 국내외 31편(장편 7편)을 선보인다. 개막작은 이사도라 덩컨과 함께 20세기 초 급진적인 현대 무용가로 대표되는 미국의 로이 풀러 이야기를 그린 ‘더 댄서’다. 지난해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됐던 작품은 풀러와 덩컨의 인연과 갈등도 담고 있다. 조니 뎁의 딸인 리리 로즈 뎁이 덩컨을 연기해 화제가 됐다. 폐막작은 프랑스 모리스 베자르 발레단이 도쿄 발레단,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무용 공연으로 무대에 올리는 과정을 좇은 다큐멘터리 ‘댄싱 베토벤’이다.국내 무용영화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SDFF가 진행한 공모전의 결과물도 관객과 만난다. 모두 100여편이 출품됐으며 심사를 통해 영화제에서 상영할 최종 선정작 7편이 추려졌다. ●‘잊지 않을 행진’ 등 SDFF 공모전 선정작 7편도 선보여 ‘잊지 않을 행진’(감독 권령은), ‘발레리나’(감독 김경식), ‘미트 디어’(감독 박재평 등), ‘풍정, 각_골목낭독회’(감독 송주원), ‘율리아’(감독 양소영), ‘미완성’(감독 장대욱), ‘랜드스케이프 위드아웃 호라이즌’(감독 최예진)이다.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은 개막식 때 발표된다. 개막식에서는 발레무용가 김용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축하 공연이 곁들여진다. 또 서울문화재단 서울무용센터가 지난해와 올해 진행한 댄스필름 프로젝트에 선정된 작품도 소개된다. 안무가 김모든의 ‘자메뷰’ 등 여섯 편이다. 이 밖에 독일의 유명 안무가 피나 바우슈의 삶을 재조명한 다큐 ‘댄싱 드림즈’, 무용영화의 고전 ‘분홍신’, 화려한 무용수들의 무대 이면을 다룬 다큐 ‘빛과 그림자’가 SDFF 초이스로 상영된다. 관객이 뽑은 샌프란시스코 댄스필름 페스티벌 2016, 2017 베스트 시리즈를 통해서는 세계 댄스 필름의 최신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더 유닛’ 마이턴 무대 준비과정 공개...열정 담긴 7일의 기록

    ‘더 유닛’ 마이턴 무대 준비과정 공개...열정 담긴 7일의 기록

    ‘더 유닛’ 참가자들의 노력이 담긴 7일간의 기록이 공개됐다.17일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측은 참가자들의 땀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마이턴(My Turn)’ 무대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남녀 단체곡 ‘마이턴’의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처음으로 공개한 ‘더 유닛’은 공개 직후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 폭발적인 뮤직비디오 조회수를 기록하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첫 미션 무대를 완성하기까지 126명의 간절함과 노력뿐 아니라 상큼 발랄함, 귀여움, 폭풍 카리스마 등 팔색조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자신의 재능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수 있는 꿈의 무대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밤낮으로 연습에 몰두한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겨 있는 영상은 참가자와 ‘더 유닛’에 대한 관심 그리고 새롭게 탄생할 유닛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참가자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비가 참가자들에게 전하는 진심어린 메시지는 감동을 더하고 있다. 한편,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은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사진=KBS ‘더 유닛’ 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배우 김재범, 10월 22일 결혼..웨딩화보 공개

    배우 김재범, 10월 22일 결혼..웨딩화보 공개

    뮤지컬 배우 김재범이 결혼한다. 김재범은 오는 10월 22일 5살 연하의 신부와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결혼식의 축사는 선배배우 안석환이 맡았고, 1부 사회는 같은 소속사이자 오랜 친분이 있는 배우 김수로, 김민종이, 2부 사회는 동료배우 조성윤이 맡는다. 축가는 밴드 몽니의 김신의, 뮤지컬계 오랜 동료배우 강필석, 전미도, 윤소호, 방글아가 꾸며줄 예정이다. 김재범 소속사는 “배우로서의 삶과 더불어 평생을 함께 하게 될 동반자를 얻게 된 김재범에게 많은 축하와 따뜻한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김재범은 “앞으로 많은 분들의 축복과 사랑에 보답해 배우로서, 또 한 가정의 남편으로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재범은 200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해 ‘곤 투모로우’, ‘쓰릴미’, ‘인터뷰’등 다수의 공연을 통해 인정받아 이미 공연계에서는 티켓 파워까지 갖춘 팬덤의 소유자다. 지난 5월 영화 ‘마차타고 고래고래’로 첫 스크린 데뷔를 치른 후 현재 영화 ‘데자뷰’에도 합류,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몸짓 소나타…“음악·의상 없이 몸이라는 악기로 관객과 의사소통”

    몸짓 소나타…“음악·의상 없이 몸이라는 악기로 관객과 의사소통”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한 여성이 자신의 두 다리를 상체에 바짝 붙인 채 두 손으로 꼭 감싸쥐었다. 발가락으로 자신의 까만 머리카락을 한껏 치켜세운 옆모습은 눈길을 단번에 붙든다. 부끄러움과 민망함을 감추기 위한 것 같기도 하고 숨길 수 없는 기쁨을 드러내는 것도 같은 오묘한 포즈다.서울세계무용축제 공식 포스터 이미지로 사용되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옆모습의 주인공은 스위스의 떠오르는 무용가 야스민 위고네(38)다. 오는 21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선보이는 ‘포즈 발표회’는 음악도 의상도 없이 위고네가 자신의 다채로운 움직임만으로 무대를 채우는 작품이다. 기묘한 ‘침묵의 몸짓 소나타’를 연주할 위고네와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먼저 만났다.2014년 발표한 ‘포즈 발표회’는 위고네가 자세와 상상력 간의 관계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담은 작품으로 스위스 댄스 데이즈, 벨기에 브뤼셀 브리지티네스 국제 페스티벌, 본느 국제 솔로 페스티벌 등 세계 무용 축제 무대에 초청됐다. 위고네는 “포즈는 감정, 행동, 형태를 모두 연결한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단어”라면서 “감정이 신체에 전달되어 움직임에 반영되고, 반대로 신체적인 움직임은 감정을 변화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품은 몸이라는 하나의 악기를 위한 콘서트로서 무용수와 관객 사이의 공간에서 몸이 탄생하는 과정을 목격할 수 있는 의식이자 관객과 의사소통을 나누는 장”이라고 설명했다. 위고네의 작품은 고요한 움직임 속에서 특유의 내적 기운을 전하는 한국 전통무용 특유의 ‘정중동’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그는 엎드린 채 머리를 감쌌다가 다시 돌아누워 다리를 들어 올리기도 하고, 두 팔로 자신의 긴 머리를 양쪽으로 잡아당기기도 한다. 모든 동작은 아주 천천히 물 흐르듯 이어진다. 위고네는 “침묵은 춤이 스스로를 드러내는 데 효과적이며 침묵하는 동안에도 관객의 상상 속에서 움직임은 만들어지며, 움직임은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완전한 부동자세에서도 끊임없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위고네는 50분의 공연 동안 35분간 나체로 자신의 몸짓을 선보인다. 포즈를 맨몸으로 표현하는 이유에 대해 위고네는 “의상이나 배경 장치로부터 오는 그 어떠한 상상의 영역을 배제하고 몸 자체만으로 작업을 하고 싶었다”면서 “나체야말로 인간 본연의 모습이며, 우리로 하여금 원시 시대의 인간을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위고네는 예전부터 국악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그가 한국 전통음악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 건 1990년대 후반 프랑스 파리국립무용학교에서 함께 작업한 동료이자 지난해 5월 타계한 프랑스 안무가 셀린 바케 덕분이다. 바케는 서울, 부산, 제주 등 한국 곳곳에서 15년간 활동한 프랑스 무용가로 우리나라 전통춤을 직접 배워서 공연을 펼칠 만큼 한국에 대한 애정이 깊었다. “판소리처럼 사람의 목소리를 사용한 음악에 관심이 많아요. 국악에 대한 호기심은 한국에서 많이 활동한 바케와 대화하는 동안 생겼죠. 이번 방한은 저의 가장 소중한 친구를 만나는 순례 여행이기도 합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조성진이 뜬다…들뜬 클래식 팬

    조성진이 뜬다…들뜬 클래식 팬

    두번째 정규앨범 새달 내놓고 내년 1월 첫 전국 투어 공연도 국내 클래식 팬들이 ‘조성진 계’를 타게 됐다. 그의 연주 세례가 쏟아진다.다음달 19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세계 톱 클래스의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의 내한공연에서부터다. 베를린 필 내한은 6번째이지만, 2002년부터 이 악단을 이끈 사이먼 래틀이 마지막으로 지휘하는 무대라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클래식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꼽혀 왔다. 그런데 최근 베를린 필과의 협연 피아니스트가 중국이 배출한 톱스타 랑랑(35)에서 조성진(23)으로 변경됐다. 2년 전 한국인 최초로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뒤 국내에서 여는 공연마다 단숨에 매진시키는 등 유례없는 클래식 팬덤을 일으키고 있는 조성진이라 국내 팬들에게는 꿈의 무대가 된 셈이다. 랑랑이 왼팔 건초염 증상으로 연주가 힘들어지자 베를린 필은 당초 협연자 없이 공연을 하려 했다. 하지만 한국 공연을 주최하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대체 연주자로 조성진을 제안했고, 이를 래틀과 베를린 필이 받아들였다. 조성진은 같은 달 4일 독일 베를린 필하모니홀에서 베를린 필과의 공식 데뷔 무대를 갖고, 프랑크푸르트, 홍콩을 거쳐 한국 무대에 오른다.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G장조를 선보인다. 이번 협연은 조성진에게도 세계 무대에서 급이 다른 피아니스트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콩쿠르 커리어가 있지만 20대 초반에 베를린 필과 협연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야구 선수로 치면 메이저리그 무대에 서는 셈. 앞서 베를린 필과의 협연을 경험한 국내 연주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과 정경화, 사라 장 등 소수에 불과하다. 한국 피아니스트로는 처음이다. 베를린 필 협연에 이틀 앞서 조성진의 두 번째 정규앨범 ‘드뷔시’가 전 세계 발매된다. 내년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의 시조 드뷔시 서거 100년을 기념한 새 앨범에는 조성진이 앙코르로 자주 연주하는 ‘달빛’을 비롯해 ‘영상’ 1·2집,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어린이 차지’, ‘기쁨의 섬’ 등이 수록된다. 내년 1월에는 조성진 첫 투어 공연이 이어진다. 부산(7일), 서울(10~11일), 전주(13일), 대전(14일)을 찍는다. 베토벤 초기와 후기를 대표하는 소나타 8번과 30번, 드뷔시 ‘영상’ 2집과 공식 무대에서는 거의 연주하지 않은 쇼팽 피아노 소나타 3번을 연주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1부 리그 승격 확정지은 경남FC “클래식서도 좋은 성적 반드시 잔류”

    1부 리그 승격 확정지은 경남FC “클래식서도 좋은 성적 반드시 잔류”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승격을 확정 지은 경남도민 프로축구단 경남FC가 내년 클래식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기위해 예산과 관중 확보에 총력을 쏟는다.경남FC는 16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K리그 챌린지(2부) 우승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FC 승격을 위해 응원해준 도민과 축구팬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조기호 대표이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경남FC가 올 시즌 1위라는 성적으로 클래식에 승격하리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며 “지난 3월 5일 아산과 개막전을 시작으로 6월 24일 성남경기까지 18경기 무패 행진을 하며 챌린지 한 시즌 최다 무패 기록을 경신해 한국프로축구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 대표는 “내년에 클래식 잔류를 위해서는 현재 운영 예산보다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경남도와 도의회 등과 함께 메인스폰서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공격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경기장을 찾는 관중이 늘어나도록 하겠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기부문화 실천으로 팬들과 지역에 한 발짝 더 다가서 도민으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환원하겠다”고 다짐했다.2015년 12월 경남FC 감독을 맡아 두 시즌만에 클래식 승격을 이뤄낸 김종부 감독은 “프로무대 첫 감독으로 부임한 초기에 경남FC 여건이 여러가지로 어려워 희망을 갖고 열심히 하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무게를 두고 선수들을 이끌었다”며 “클래식 무대가 어렵겠지만, 도민에게 사랑받는 명문구단이 되도록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자회견에 앞서 조 대표와 김 감독, 챌린지 득점 1위를 달리며 클래식 승격에 결정적 기여를 한 공격수 말컹과 주장 배기종, 부주장 최영준을 비롯한 선수단 대표 등은 구단주인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방문해 우승 기념 사인볼을 전달했다. 한 권한대행은 “경남FC 클래식 복귀는 350만 도민의 승리다”며 “경남도의 대표적인 스포츠 이벤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경남FC는 지난 14일 K리그 챌린지 34라운드 서울이랜드와 홈 경기에서 2대1로 이겨 승점 73점(22승7무5패)을 쌓았다. 올 시즌 2경기가 남아 있는 현재 리그 2위인 부산아이파크에 승점 9점이 앞서있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챌린지 우승과 클래식 승격이 확정됐다. 이로써 경남FC는 2014 시즌 뒤 2부 리그로 떨어진 지 3년 만에 클래식에 복귀하게 됐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국내 클래식 팬들 ‘조성진 계’ 탄다

    국내 클래식 팬들 ‘조성진 계’ 탄다

    국내 클래식 팬들이 ‘조성진 계’를 타게 됐다. 조성진 세례가 쏟아진다.다음달 19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세계 톱 클래스의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의 내한공연에서부터다. 베를린 필 내한은 6번째이지만, 2002년부터 이 악단을 이끈 사이먼 래틀이 마지막으로 지휘하는 무대라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클래식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꼽혀왔다. 그런데 최근 베를린 필과의 협연 피아니스트가 중국이 배출한 톱스타 랑랑(35)에서 조성진(23)으로 변경됐다. 2년 전 한국인 최초로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뒤 국내에서 여는 공연마다 단숨에 매진시키는 등 유례없는 클래식 팬덤을 일으키고 있는 조성진이라 국내 팬들에게는 꿈의 무대가 된 셈이다. 랑랑이 왼팔 건초염 증상으로 연주가 힘들어지자 베를린 필은 당초 협연자 없이 공연을 하려 했다. 하지만 한국 공연을 주최하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대체 연주자로 조성진을 제안했고, 이를 래틀과 베를린 필이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조성진은 같은달 4일 독일 베를린 필하모니홀에서 베를린 필과의 공식 데뷔 무대를 갖고, 프랑크푸르트, 홍콩을 거쳐 한국 무대에 오른다. 조성진은 베를린 필과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G장조를 선보인다. 조성진은 “랑랑을 대신해 베를린 필과 연주를 하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이번 연주를 할 수 있게 도움을 준 많은 분들께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특히 “래틀 경이 조성진이라는 피아니스트를 알 수 있게 도와주신 존경하는 나의 멘토 크리스티안 짐머만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친애하는 랑랑의 빠른 쾌유를 마음 속 깊이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조성진 스케줄과 맞지 않는 베를린 필의 중국, 일본 공연은 중국의 여성 피아니스트 유자 왕(30)이 협연자로 나선다. 이번 협연은 조성진에게도 세계에서 급이 다른 피아니스트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콩쿠르 커리어가 있지만 20대 초반에 베를린 필과 협연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야구 선수로 치면 메이저리그 무대에 서는 셈이다. 앞서 베를린 필과의 협연을 경험한 국내 연주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과 정경화, 사라 장 등 소수에 불과하다. 한국 피아니스트로는 처음이다.베를린 필 협연에 이틀 앞서 조성진의 두 번째 정규앨범 ‘드뷔시’가 전 세계 발매된다. 1년 만의 새 앨범은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 시조인 드뷔시 서거 100년을 기념하는 앨범이다. 지난 6월 베를린에서 녹음했다. 조성진이 앙코르로 자주 연주하는 ‘달빛’을 비롯해 ‘영상’ 1·2집,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어린이 차지’, ‘기쁨의 섬’ 등이 수록된다. 유니버설뮤직은 “조성진 특유의 서정성과 다채로운 음색이 드뷔시 작품들과 만나 한 폭의 수채화처럼 펼쳐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성진은 드뷔시 작품에 대해 “파리에서 배우고 느낀 것을 잘 담아낼 수 있는 곡”이라고 부연했다. 내년 1월에는 조성진의 첫 투어 공연이 이어진다. 7일 부산, 10~11일 서울, 13일 전주, 14일 대전에서 같은 프로그램으로 독주회를 여는 것. 1부에서는 베토벤 초기와 후기를 대표하는 소나타 8번과 30번, 2부에서는 새 앨범에 수록된 드뷔시 ‘영상’ 2집과 공식 무대에서는 거의 연주한 적이 없는 쇼팽 피아노 소나타 3번을 연주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연극을 사랑한 발레리나

    연극을 사랑한 발레리나

    “작품 속 막스를 사로잡은 매혹적인 리자는 얼굴보다는 몸짓, 눈빛, 어깨선, 턱선, 돌아설 때의 모습 등 전체적으로 풍기는 분위기가 중요한 사람인데 김주원씨가 단번에 떠올랐다.”연극 ‘라빠르트망’의 고선웅 연출가는 이렇게 데뷔 20년차 발레리나를 낯선 무대로 이끌었다. 프랑스 영화 ‘라빠르망’를 무대로 옮긴 이 연극은 약혼반지를 사려던 남자 막스가 옛 연인 리자의 흔적을 쫓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뱅상 카셀과 모니카 벨루치가 출연한 영화는 1997년 국내 개봉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원작 영화에 마음을 뺏긴 고 연출가는 직접 프랑스로 날아가 원작자인 질 미무니 감독을 만나 라이선스를 따내고 각색까지 도맡았다.(연극 제목 ‘라빠르트망’은 아파트를 뜻하는 프랑스어로, 영화 제목(L’appartement)을 더 정확한 발음으로 표기한 것이다.)이렇게 공을 들였으니 그가 “내 작품 중 보기 드문 역작”이라고 자신할 만하다. 작품성에 대해 자평하는 데는 김주원이란 ‘비밀병기’도 한몫한다. 벨루치가 연기한 리자가 되어 첫 연극무대에 서는 김주원은 “긴장되지만 무대가 기다려진다”며 들뜬 표정을 지었다. ●“요즘 이런저런 지적 받지만… 무대 기다려져요” 최근 LG아트센터에서 만난 그는 “첫 걸음마를 뗀 아기나 다름없어 낯설고 불편하다”면서도 “연극이 이렇게 재미있는 거였는지 연습할 때마다 놀란다. 배우들이 동작 하나, 대사 하나를 놓고 논의하고 그 과정에서 ‘고선웅표 연극’의 틀이 갖춰지는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고혹적인 자세를 취하는 데 자신이 있다지만 수십 년간 무대 위에 오른 그에게도 연극은 만만치 않다. “입으로 소통한다는 게 어색해요. 사실 춤출 때 거의 지적을 받지 않죠. 그런데 요즘 이런저런 지적을 계속 듣고 있어요(웃음). 발성과 발음에 도움이 된다고 하루에 책을 40분씩 (소리 내어) 읽고, 글을 거꾸로 읽는 연습도 30분씩 해요. 이제 상대 배우들의 말이 서서히 들리고 전체적인 그림도 머릿속에 그려지더라고요.” 평소 ‘연극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지니고 있었던 김주원은 고 연출가의 작품은 다 찾아봤을 만큼 열성적인 팬이었다. 오죽하면 지인을 통해 고 연출가의 번호를 ‘입수’한 뒤 새로운 작품을 제안했을 정도다. ●고선웅 연출 ‘한 방’ 있어… 무용수 최승희 작품 제안 “저는 공연에 음악이 없으면 지치는 편이거든요. 근데 고 연출가님 작품은 저를 미치게 하는 ‘한 방’이 있었어요. 그래서 올 초에 무작정 연출가님께 연락해서 한국의 전설적인 무용수인 최승희를 소재로 한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씀드렸죠. 그 전에 이번 연극으로 먼저 연출가님을 뵙게 됐네요. 인연도 작품도 이렇게 운명처럼 다가오는 것 같아요.” 뮤지컬 ‘컨택트’ ‘팬텀’, 오페라 ‘오를란도 핀토 파쵸’, TV 출연 등 종횡무진 활동하는 그의 다음 목표는 뭘까. “저는 지금까지 한 번도 어떤 목표나 계획을 세우고 산 적은 없어요. 그냥 그 순간 제게 주어진 것에 미친 듯이 몰입하고 최선을 다해요. 이 작품으로 어떤 전환점에 섰다기보다는 그저 이런 인연을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합니다.” 18일~11월 5일.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 3만~7만원. (02)2005-0114.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태민 더 유닛, “출연자로 나갔다면..” 멘토에 임하는 자세

    태민 더 유닛, “출연자로 나갔다면..” 멘토에 임하는 자세

    샤이니 태민이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멘토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태민은 15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솔로 콘서트 기자회견을 갖고 “‘더 유닛’ 출연자로 나갔다면 떨렸을 것 같다. 나 역시 가수로서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한소리 들을 것 같다”고 웃었다. 멘토 참여에 대해선 “결코 내가 더 나은 가수라서가 아니다. 가요계 지인이자 함께 활동하는 동료로 진심으로 임했다. 녹화에 참여하며 긴장도 되고 부족한데 누군가를 심사할 자격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전하며 스스로를 고치기도 했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태민은 14, 15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자신의 첫 솔로 콘서트 완결판 ‘TAEMIN 1st SOLO CONCERT OFF-SICK ’을 진행 중이다. 태민은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컴백 타이틀 곡 ‘MOVE’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MOVE’는 리드미컬하면서도 몽환적 분위기의 PB R&B 넘버. 묵직한 베이스의 움직임과 밀고 당기는 싱코페이션 리듬이 인상적이며, 사랑에 빠진 상대방의 아름다움에 대한 감탄과 강한 이끌림을 담은 가사의 내용을 태민의 섬세한 가창으로 표현했다. 16일 온라인 발매되며 19일 Mnet ‘엠카운트다운’으로 컴백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폴킴, 정동화와 ‘불후의 명곡’ 최종우승..어떤 노래했나?

    폴킴, 정동화와 ‘불후의 명곡’ 최종우승..어떤 노래했나?

    가수 정동하와 폴킴이 KBS2 ‘불후의 명곡’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정동하는 1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에서 폴킴과 함께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폴킴과 함께 ‘소녀’를 부른 정동하는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하며 김경호&곽동현를 제치고 439점으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정동하는 ‘내친소’ 특집 우승은 물론 ‘불후의 명곡’ 총 11승을 거두며 단독 최다 우승자로 우뚝 섰다. 정동하의 이번 우승은 더욱 뜻깊다. 2012년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 이후, ‘2주 연속 우승’, ‘레전드 특집 우승’, ‘역대 최초, 불명 우승 최고기록 두 번 경신’, ‘첫 순서로 출연해 6연승으로 올킬 우승’ 등 각종 신기록 등을 갱신하며 불후의 명곡 새 역사를 다시 쓴 것. 특히 혼자의 무대는 물론 지난 300회 특집에서의 인순이와의 우승, 2017년 상반기 결산 특집에서 보이스퍼와의 무대로 최종 우승을 거두는 등 듀엣 무대에서도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타 아티스트와의 협업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정동하는 방송 직후 에버모어 공식 SNS를 통해 “특별한 후배와 함께 무대를 한 것만으로도 너무 즐거웠는데, 우승까지 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동하는 오는 15일 오후 6시 새 앨범 ‘LIFE’과 타이틀곡 ‘너의 계절’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28일 춘천콘서트를 비롯해 올 하반기에 대구, 전주, 김해, 서울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The Artist:소리’로도 팬들을 만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열여덟 빛깔의 열정… 서울 자치구 축제에 초대합니다

    열여덟 빛깔의 열정… 서울 자치구 축제에 초대합니다

    추석 황금연휴는 끝났지만 10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서울시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축제가 열린다. 특히 14~15일 주말에 서울시 자치구 12곳에서 행사가 열리면서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이번 주말은 가까운 우리 동네로 나들이를 떠나보면 어떨까.서울 강서구 가양동 허준근린공원 일원에서는 15일까지 ‘제18회 허준 축제’가 열린다. 13일 ‘건강한 삶, 동의보감에서 찾다’라는 주제로 개막한 이번 축제는 동의보감을 통해 한의학 우수성을 알리고 허준 선생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강서구는 “우리 구는 의성(醫聖) 허준이 태어나 주요 저서를 집필했던 한의학적 성지”라며 “허준 축제는 허준과 동의보감에 초점을 맞춘 국내 유일의 한방축제”라고 소개했다. 올해는 허준이라는 인물 중심에서 벗어나 건강과 문화를 아우르는 축제로 기획, 허준과 동의보감관, 강서미라클메디특구관(건강체험관), 약초저잣거리마당 등 3가지로 꾸려졌다. 허준박물관의 ‘허준과 동의보감관’에선 허준 선생의 일대기와 가치관 등을 집중 조명한다. 약초저잣거리마당에선 다양한 약초 종류와 효능을 알아보고 직접 구매도 할 수 있다. 강서미라클메디특구관에선 전문한의사의 사상체질 진단, 한방차 시음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14일엔 달샤벳, 최성수, 박남정, 성진우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허준콘서트’가, 15일엔 구민들이 노래 실력을 뽐내는 ‘허준가요제’도 열린다.서울 도봉구에서는 13~22일 10일간 ‘제6회 도봉구 등(燈)축제’가 열려 가을밤 방학천 인근을 물들인다. 등축제는 서울시 예비 브랜드 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방학천 인근에서 로봇을 주제로 한 등 46점을 전시한다. 2020년 완공 예정인 창동 로봇테마박물관 건립을 축하하고, 만화마을 이미지를 높이려는 취지다. 전시는 매일 오후 6~11시까지 진행된다. 축제의 첫날을 알리는 개막 점등식은 1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됐다. 도봉구립어린이합창단이 점등식의 시작을 알리고 테너 하만택 교수와 현악 5중주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둘째 날인 14일부터는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1시간여 동안 방학천 수변 무대에서 도봉구 거리예술단, 오감만족 버스킹 출연진들이 흥겨운 공연을 펼친다. 7시 30분부터는 지역 연고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해 국악, 클래식, 악기 연주, 케이팝 댄스, 재즈, 뮤지컬 등 공연을 연다. 구내 예술작가 15팀이 축제 동안 한지공예, 석고방향제,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민의 추억과 소원을 담는 ‘소원지 쓰기’ 행사도 마련된다. 체험부스에는 지난 9월에 구민들이 직접 만든 30개 등이 전시된다.●동대문구에선 내일까지 춤꾼들의 거리 향연 서울 동대문구 장한로 거리 일대에서는 14~15일 이틀간 세계의 춤사위를 즐길 수 있는 ‘세계거리춤축제’가 열린다. 장한평역에서 장안동사거리까지 장한로 1.2㎞ 구간에서 펼쳐지는 축제는 탱고, 살사, 스윙, 라인댄스를 뽐내는 전문 춤꾼들의 향연부터 관내 주민들이 준비한 아마추어 공연까지 춤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직접 춤을 배워보거나 춤과 관련한 인문학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14일 0시부터 16일 새벽 4시까지 장한로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주민들이 일대를 마음껏 활보할 수 있어 축제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축제는 유덕열 동대문 구청장이 민선 5기 재임 기간인 2012년부터 시작했다. 10여년 전 구의 장안동 일대 불법 안마시설 단속정책으로 붕괴된 장안동 상권을 살리고자 동대문구와 지역 상인이 함께 기획하면서 나왔다. 첫 시작은 단 하루였지만 다양한 시도를 통해 내용을 강화하면서 동대문구의 대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그 결과 올해는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주최하면서 서울 대표 축제로 브랜드화하는 등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장르별 수상 공연팀의 춤사위를 모은 폐막 무대와 함께 볼꽃놀이 쇼가 이어지면서 축제 열기가 최고조를 이룰 전망이다.서울 용산구는 14일부터 이틀간 국제 문화축제인 ‘2017 이태원 지구촌축제’를 개최한다. 이태원 지구촌축제는 올해 16회를 맞았다. 세계 각국의 음식과 풍물을 두루 체험할 수 있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이태원 대로변과 앤틱가구거리, 베트남 퀴논길 일대에서 진행된다. 14일 오전 11시 태권도 시범단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콘서트에서는 윤도현밴드(YB), 정흠밴드 등이 출연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지구촌 퍼레이드’는 이태원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31개팀 970명으로 구성된 퍼레이드단이 한강진역부터 메인 무대까지 1.3㎞ 구간을 행진한다. 국방부 취타대·의장대 공연과 세계 각국의 이색 공연을 한번에 감상할 수 있다. 15일 열리는 ‘요리 이태원’에서는 불가리아 셰프 미카엘 등 이태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셰프들이 요리 경연을 펼친다. 세계 1위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출연하는 ‘비보이 배틀’도 볼거리다. 더불어 용산구는 이번 축제 기간 지난 9월 멕시코시티 인근해서 발생한 지진 피해를 알리고, 멕시코 지진 구호기금 마련에 동참하기로 했다.●내일 강북구민의 날 5000명 한마음 체육대회·가요제 서울 강북구가 15일 강북구민운동장에서 ‘2017 강북구민 한마음 체육대회 및 구민가요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이날을 강북구민의 날로 지정해 보다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마음 체육대회는 199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21회를 맞았다. 2013년까지는 매년 개최했고, 이후부터는 격년제로 진행 중이다. 구청 관계자는 “강북구체육회가 주관하고 강북구는 후원에 나선다. 구민 화합과 건강 증진의 장이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북구 13개동의 주민 1079명이 선수단으로 참석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외에 응원단 2000여명, 운영요원 200여명, 내외빈 2000여명 등 약 5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종목은 800m 계주, 족구, 큰 공 굴리기,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후크볼(점수판에 야구공을 던지는 게임), 훌라후프 통과하기 등으로 다양하다. 오후 2시부터는 구민가요제가 개최된다. 동별로 선발된 가수 13팀의 노래경연이 펼쳐지고 경연 중간에 초대가수 공연도 열려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마포구는 20일부터 10주년 새우젓 축제 돌입 조선시대 새우젓을 비롯한 어물의 집산지였던 마포나루의 풍경이 오는 20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 일대에서 재현된다. 옛 마포나루에서 유통되어온 새우젓을 내세워 전통과 현대를 잇는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마포나루는 예부터 삼남지방 세곡과 각종 어물 등 물자를 한양을 포함해 수원, 안양, 양주 등 경기권역에까지 공급하는 ‘젓줄’ 역할을 했다. 전통적인 지역의 특색을 살려 서울의 대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한 사례로 손꼽힌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거리 퍼레이드가 축제 전 기간 준비돼 있다. 마포의 역사를 담은 영상, 국악, 마당극이 어우러진 미디어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새우잡이, 외국인 김치담그기, 우마차 등 각종 체험 행사가 마련돼 흥미를 더한다.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합심해 100m 길이의 새우김밥 만들기에도 도전한다. 그 밖에 지역의 전통시장, 맛집, 관광식당, 푸드트럭 등이 참여해 특색 있는 먹을거리를 선보인다. 가을밤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해줄 음악 공연도 준비됐다. 첫날 가수 태진아, 현숙 등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둘째 날엔 마포나루 가요제, 셋째 날엔 마포나루 열린음악회 등의 향연이 펼쳐진다. 정리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더 유닛’ 참가자 126명 ‘마이턴’ MV 공개 ‘도전은 시작됐다’

    ‘더 유닛’ 참가자 126명 ‘마이턴’ MV 공개 ‘도전은 시작됐다’

    ‘더 유닛’이 참가자들의 열정이 담긴 ‘마이턴’(My Turn)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힘찬 도전의 서막을 올렸다.13일 오후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이 포털사이트를 통해 첫 남녀 단체곡 ‘마이턴(My Turn)’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초대형 스케일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담긴 영상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꿈을 향한 용기 있는 도전에 나선 126명의 참가자들의 땀과 노력이 드러나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꿈을 향해 달려 나갈 참가자들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담긴 뮤직비디오는 출격준비를 마친 126명의 참가자들 위로 ‘UNIT’이라는 글씨가 떠오르며 오프닝부터 분위기를 압도하고 있다. 제복을 입은 남녀 9명의 무대를 시작으로 남자 참가자들이 1절을 카리스마 있게 채워 시선을 모으고 있는 것. 이어 여자 참가자들이 당찬 매력을 발산, 마지막 클라이막스에서는 남녀 참가자 126명이 모두 등장해 꽉 채운 무대로 진풍경을 만들어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멘토 비의 독보적인 존재감이 드러나며 강렬하게 장식한 엔딩까지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더 유닛’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고 있어 이들의 땀과 눈물이 담긴 이야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많은 인원임에도 불구하고 딱 떨어지는 칼군무는 합을 맞추기 위해 밤낮없이 연습에 매진했기에 가능했다. 6박 7일간의 짧은 합숙 기간 동안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첫 미션 무대를 준비해 온 참가자들은 촬영 현장에서도 옷매무새를 정돈해주고 안무를 알려주는 등 서로를 챙기고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고. 더불어 ‘더 유닛’의 제작진과 뮤직비디오계의 거장 홍원기 감독, 멘토 비의 아낌없는 격려와 조언이 더해져 파이팅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쳤다. 이처럼 최선을 다해 임한 126명의 참가자들과 멘토 비, 제작진의 뜨거운 열정이 시너지를 발휘, 완성도 높은 뮤직비디오를 탄생시켰다. 꿈을 향해 도전하는 참가자들과 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애쓰는 수많은 스태프들의 진심이 묻어나 ‘더 유닛’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한편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은 오는 28일 오후 첫 방송된다. 사진=KBS ‘더 유닛’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광진구, 19~20일 ‘2017 광나루 어울마당’ 개최…구민 화합과 소통 위한 문화예술 한마당

    광진구, 19~20일 ‘2017 광나루 어울마당’ 개최…구민 화합과 소통 위한 문화예술 한마당

    서울 광진구는 오는 19~20일 능동 어린이대공원 안 열린 무대와 숲속의 무대, 능동로 일대에서 문화예술 한마당인 ‘2017 광나루 어울마당’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진구는 “가요 콘서트, 구민화합 장기자랑, 인기가수 축하공연, 체험과 전시, 먹거리 등 볼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고 전했다.행사 첫 날인 19일에는 열린 무대에서 오후 5시부터 광진구립청소년 합창단의 공연이 열린다. 오후 6시부터는 각 동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이어진다. 15개 동 주민들이 20명 내외로 팀을 이뤄 댄스, 합창, 한국무용, 발레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다. 구는 경연 이후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등 총 4개 팀을 선정, 시상한다. 20일에는 오후 7시 숲속의 무대 야외음악당에서 ‘청춘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오는 16일 치러질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박상철, 박주희, 강소리, 유준, 영탁 등 가수도 출연한다. 최우수 1명 150만원, 우수 1명 70만원, 장려 1명 50만원, 인기 2명 각 30만원의 상금과 메달이 주어진다.체험과 먹거리 장터도 다양하다. 열린 무대 광장 부스에서는 떡·쿠키 클레이 요리, 손수건 만들기, 낙엽을 이용한 왕관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찾아가는 부동산, 사회적경제기업 판매마켓, 청년창업 컨설팅 및 체험, 재활용 분리배출 체험, 금연·절주·식생활 캠페인, 텃밭상담소 등 광진구 8개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알리는 홍보 부스도 마련된다. 어린이대공원 정문에서 5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사이 능동로에서는 광진구 새마을부녀회에서 설렁탕, 어묵, 떡볶이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광나루 어울마당은 구민 화합과 소통의 장”이라며 “구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영화로 만나는 무용의 아름다움…제1회 서울무용영화제

    영화로 만나는 무용의 아름다움…제1회 서울무용영화제

    1회 서울무용영화제(조직위원장 박일규, 집행위원장 정의숙)가 오는 11월 3~5일 서울 중구 명보극장과 필동 문화예술공간예술통 코쿤홀에서 열린다.영상예술포럼과 서울신문사가 주최, 서울무용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영상예술에 무용예술을 담아낸 작품을 중심으로 하는 국내최초 무용영화제다. 영화제 측은 “국내 관객에게는 다소 낯선 무용영화를 소개하고 나아가 새로운 장르의 영상예술이자 무용예술인 무용영화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영화제 개막작은 미국 현대무용가 로이 풀러의 이야기를 다룬 극영화 ‘더 댄서’(감독 스테파니에 디 쥬스토)가 선정됐다. 영화는 배우를 꿈꾸던 한 시골 소녀가 프랑스의 스타 무용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추적한다. 또 아름다운 무용수의 춤을 거부하고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시각적 이미지를 재현해내는데 집중해 당시 문화예술계에 큰 충격과 파장을 일으킨 그녀의 춤을 담았다. 이 영화는 세계 무용계의 역사적 인물인 로이 풀러와 이사도라 던컨의 관계를 다뤄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두 무용가의 인연과 갈등을 드러낸다. 감독의 첫 데뷔작임에도 뛰어난 예술성과 작품성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이 작품은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올해 세자르 영화제에선 의상상을 수상했다.영화제 폐막작으로는 베토벤 교향곡 No.9이 모리스 베자르의 안무로 재현되는 과정을 그린 ‘댄싱 베토벤’(감독 아란사 아귀레)이 선정됐다. 영화는 춤과 음악의 절묘한 관계와 그 속에서 꽃피는 예술적 상상력, 춤에 대한 무용수들의 열정과 삶의 성찰을 총체적으로 담아냈다. 이밖에도 독일 안무가 피나 바우쉬의 삶을 재조명한 ‘댄싱 드림즈’, 무용영화 고전 ‘분홍신’, 무용수들의 화려한 면모와 대비되는 무대 뒷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빛과 그림자’를 상영한다. 감독과의 대화와 워크숍 등 부대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영화제 개막식은 김용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축하 공연으로 꾸며진다. 서울무용영화제에서 위촉한 심사위원들이 출품작을 심사 중이며, 최종 상영작으로 선정되는 작품 중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 수상작에는 각각 상금 500만원과 300만원을 수여한다. 정의숙 서울무용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자극적인 영상과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하는 상업영화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영상미학을 통한 예술적 자극을 줄 수 있는 영화제로 서울무용영화제가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모든 예술 장르에서 미디어 활용은 보편적인 현상이 됐고, 무용 역시 영상미디어를 통해 관객과 만나는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자문위원을 맡은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은 “국내에서는 처음 접해보는 영화제 형식이라 기대가 크다. 앞으로 이 영화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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