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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우혜미 추모, 손승연 “편히 쉬길..힘들다고 얘기하지” [전문]

    故우혜미 추모, 손승연 “편히 쉬길..힘들다고 얘기하지” [전문]

    가수 손승연이 故(고)우혜미를 추모했다. 손승연은 2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손승연은 고인과 함께 가수를 시작했던 때를 떠올리며 “‘보이스 코리아’를 통해 만나 톱4로 앨범도 냈고 생에 첫 뮤직비디오도 찍었다”고 추억했다. 이어 “스케줄을 같이 하는 날에는 함께하는 시간도 많았다. 음악을 들으면서 춤도 추고 그랬었다”며 “작사 작곡한 노래가 많다고 했을 때 난 너무 부럽고 신기했었다. 독특하고 귀여웠던 언니였다”고 덧붙었다. 손승연은 “언니가 미우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노래가 여기저기서 들릴 때 사람들이 언니의 진가를 알게 돼서 너무 기뻤다”며 “각자의 활동을 하면서 자주 만나지도, 어울리지도 못했지만 늘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못난 동생을 용서해. 다 같이 술 한잔 기울이면서, 힘든 거 있음 힘들다고 얘기하지. 그건 좀 밉다”라며 “언니는 내가 아는 가수 중 제일 독특했고, 아티스트였고, 작사 작곡도 잘하는 천생 음악인이었다. 이제 하고 싶은 거 다하면서 편히 쉬길 바란다”고 글을 마쳤다. 우혜미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혜미의 빈소는 강동성심병원 1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3일 오전 11시며 장지는 서울 추모공원이다. 한편 우혜미는 지난 2012년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 1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미우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 싱글 ‘못난이 인형’을 냈다. 지난달 19일 미니앨범 ‘s.s.t’를 발매했다. 다음은 손승연의 인스타그램 글 전문 언니는 에이미와인하우스를 좋아했고, 언니는 ‘보이스코리아’에서 마지막 결승 무대를 ‘필승’을 불렀지. 랩을 할 거라고 좋아했고, 나는 나도 랩 잘 할 수 있다며 시덥지 않은 장난도 많이 쳤었지. 우리는 ‘보이스코리아’를 끝내고 Top4로 ‘Stand up for love’앨범도 냈었고, 생애 첫 뮤직비디오라는 것도 같이 찍었어. 그때 날도 샜었는데. 언니 새벽에 녹음 할 때 체력 딸린다고 했었고, 우리 그노래로 첫 라이브무대 같이 하게 되었을 때 언니가 후렴파트 부르기 힘없다고 나보고 부르라고 그랬었는데. 그래서 제일 성대 쨍쨍한 막내인 내가 그 날 라이브 거의 다했잖아. 우리 스케줄 같이 하는 날엔 언닌 아침에 힘이 없으니 나보고 생수를 따달라고 했었고, 끝나고 같이 합정동에서 치킨에 맥주를 마신적도 있고, 거기서 음악들으면서 춤도 추고 그랬었는데. 언니는 작사작곡한 노래가 많다고 그랬어. 난 그게 너무 부럽고 신기했었어. 오랜만에 만날 때마다 내가 언니 살이 빠진거 같다고 하니까 언니는 “나도 너만했을 땐 통통했었어!” 지금은 힘이 없다고 막 웃었는데. 쪼그만하고 독특하고 귀여웠던 언니는, 맥주마시고 무대를 자주 해서 내가 잔소리 진짜 많이 했잖아. 그럴 때마다 항상 나보고 “넌 나보다 언니 같아” 하면서 나한테 매미처럼 매달려서 킥킥거렸어. 언니가 ‘미우’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언니가 부른 ‘바람이나 좀 쐐’가 여기저기서 들리고 사람들이 좋아할 때 난 누구보다 기뻤어. 드디어 사람들이 언니의 진가를 알게 되겠다고. 이제 잘 될 일만 남았다 하면서. ‘스케치북’에 나온 언니 모습 보면서 언니 같지 않아서 어찌나 웃었는지 몰라. 아니나 다를까 언니가 너무 독특해서 회사에서도 걱정하고 주변에서 계속 잔소릴 해서 언니가 그냥 모두를 위해 얌전히 인터뷰 했다고 그래서 우리 엄청 웃었잖아. 우리들은 데뷔하고 각자의 활동을 하면서 자주 만나지도, 어울리지도 못하고 각자 먹고 살기 바빴지. 그래도 나한테는 ‘보이스코리아’을 같이 한, 나와 내 처음을 같이 했던 언니들 생각 항상 하면서 지냈어.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야. 활동도 같이 하고 자주 마주치면 참 좋으련만. 그게 참 맘대로 되는 일은 아니잖아 그치. 각자 이 일을 하면서 겪는 많은일들을 모일 때마다 서로 고민을 공유하고 한탄도 하고. 그래도 이런 이야기 할 수 있는 동료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우리의 직업이 쉽지 않은 일인 것 도 알아. 난 그래서 더더욱 우리가 ‘촛불하나’ 같이 부르자고 연락했을 때 모두가 모여서 참 좋았고 고마웠어 나는. 너무 행복했잖아. 그때. 오랜만에 모여서 서로 쳐다보면서 웃고, 노래하고. 이런 게 음악하는 거라면서 즐거워하고. 이제 그 노래 우리는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 혜미언니. 사람들은 그 노래를 들으면서 위로를 받았고 우리가 함께 노래하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해 했었는데. 우리는 이제 그 무대를 다시 보는 것도, 그 노래를 다시 부르는 것도. 전부 다 다시 할 수 있을까. 언니 먹고 살기 바쁘다고 연락도 자주 못하고 만나지도 못했던 못난 동생을 용서해. 다 같이 술한잔 기울이면서, 힘든 거 있음 힘들다고 얘기하지. 그건 좀 밉다. 언니는 내가 아는 가수 중 제일 독특했고, 아티스트였고, 작사 작곡도 잘하는 천생 음악인이었어. 이제 하고 싶은거 다하면서 편히 쉬길 바래.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상식 깬 근육질 백조, 9년 만에 온다

    상식 깬 근육질 백조, 9년 만에 온다

    “발레리나 대신 남성 무용수가 주인공 비슷한 건 싫어… 英 왕실 스캔들 투영 관객들, 95년 초연 땐 중간에 나가기도” 배역부터 무대·조명·의상까지 변화 시도진지한 토론과 고민, 땀방울로 연습실 바닥을 흥건히 적시기를 반복한 끝에 무대에 올랐다. 백조를 연상시키는 새하얀 깃털 바지만 입은 근육질 남성 무용수들이 차이콥스키의 음악을 타고 무대에 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무용수들의 점프가 반복되고 움직임이 커질수록 객석도 술렁였다.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지만, 그사이를 비집고 야유도 섞여 나왔다. 반라의 근육질 무용수들에 적응하지 못한 일부 관객들은 자리를 박차고 극장을 떠나기도 했다. 1995년 11월 9일 영국 런던 새들러스 웰스 극장의 풍경은 이랬다. 지금은 ‘진행형 전설’로 세계 무용계의 역사를 쓰고 있는 안무가 매튜 본(59)의 댄스뮤지컬 ‘백조의 호수’가 첫선을 보인 순간이었다.“일부 남성 관객들은 남성 백조와 왕자가 함께 춤추는 것을 견디지 못했습니다. 당시 관객들에게 이 작품은 충격적이었을 겁니다. 전혀 보지 못했던 것이니까요. 하지만 영국 초연(첫 시즌 전체 공연)이 끝났을 때 관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발을 구르며 박수를 쳤습니다. 극장 안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백조의 호수’로 세계 최정상급 안무가로 발돋움한 매튜 본은 24년 전 첫 공연 당시를 이렇게 회상했다. 상식을 완전히 깬 작품에 찬사가 쏟아졌지만, ‘게이들의 백조’라는 비아냥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관객들은 회를 거듭하며 전에 없던 백조의 매력에 빠지기 시작했고,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와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최장기 공연 무용 작품’ 기록을 세웠다. 한국에서는 2003년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첫 내한공연을 가진 이래 2005년, 2007년, 2010년 재공연을 통해 8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2014년 해외투어 공연을 중단하고 재정비에 들어갔던 ‘백조의 호수’가 오는 10월 9일 LG아트센터에서 다시 한국 관객을 찾는다. 9년 만에 이뤄진 내한공연을 앞두고 런던에서 공연 막바지 점검 중인 매튜 본을 이메일로 만났다. 꽉 찬 보름달 아래 차갑고 신비로운 기운이 감도는 새벽의 푸른 빛, 바람에 흩날리는 듯한 가녀린 선의 발레리나. 고전 발레의 대명사 ‘백조의 호수’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다. 적어도 매튜 본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그랬다. 그는 ‘백조의 호수’를 무대화하면서 마법에 걸린 여인과 왕자의 사랑이라는 원작 스토리를 과감히 버리고, 당시 영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찰스·다이애나 왕실 스캔들’을 작품에 투영했다. 매튜 본은 “‘백조의 호수’를 만들 때 다른 어떤 작품과도 비슷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면서 작품 구상을 할 당시를 떠올렸다. “다이애나비와 찰스 왕세자, 앤드루 왕자의 전 부인 세라 퍼거슨, 마거릿 공주에 대한 뉴스가 매일 언론에 등장했습니다. 그래서 한 번도 자기 자신이었던 적이 없고, 원하는 사람이 되지 못한 왕자를 내세운 것은, 매우 시사적인 의도가 있었습니다.” 매튜 본은 이번 투어 공연을 앞두고 무대와 조명, 의상 등에 변화를 줬다. “초연한 지 24년이나 지났기 때문”이라는 게 변화를 준 이유다. 그는 “작품을 바꾸었다고 말하기보다는 다음 세대를 위해 ‘리프레시’했다”고 표현했다. “이번 작품에는 완전히 새로운 캐스트들이 등장한다”고 소개한 그는 “작품에 대한 자신만의 해석을 가지고 올 수많은 새로운 무용수들이 있다. 그들로 인해 이 작품은 계속 신선하게 살아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국 관객들에게 인사도 잊지 않았다. “‘백조의 호수’로 한국을 다시 방문하게 돼 정말 기쁩니다. 우리 무용단은 한국 관객들이 우리가 돌아올 때마다 매우 따뜻하고 헌신적으로 맞아 준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미 이 작품을 여러 번 본 관객들이라면 새로운 변화를 즐겨 주시길 바랍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민부론’ 꺼낸 황교안… ‘소주성’ 뒤집은 경제처방전

    ‘민부론’ 꺼낸 황교안… ‘소주성’ 뒤집은 경제처방전

    ‘국부 경제’서 민간 중심 전환 4대 전략 2030년 GDP 5만弗·중산층 70% 제시 “실현 방안 부족… 대선 공약집” 비판도 與 “황대표 PT는 극장 우상 퍼포먼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2일 취임 후 처음으로 자신의 경제정책 비전으로 ‘민부론’을 제시했다. 지난 6월 황 대표 직속으로 설치한 ‘2020 경제대전환위원회’가 마련한 경제정책을 황 대표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에게 직접 프레젠테이션하는 방식으로 공개했다. 지난 16일 삭발한 황 대표는 짧은 머리에 셔츠 소매를 걷어붙이고 운동화 차림으로 무대에 서서 설명에 나서 아이폰을 소개했던 ‘스티브 잡스’를 연상시키는 효과를 노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민부론의 핵심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의 원인을 소득주도성장으로 대표되는 국부 중심의 관치경제로 규정하고 민간이 창출하는 민부(民富) 중심으로 경제 패러다임을 바꾼다는 것이다. 민부론은 한국당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황 대표가 내놓은 첫 경제 비전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황 대표는 “크고 느린 정부로는 감당할 수 없다”며 “민부론은 대한민국 경제의 중병을 치료할 특효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민부론의 목표로 2030년 1인당 국민소득 5만 달러, 2030년 가구당 연간 소득 1억원 달성, 2030년 중산층 70% 달성을 제시했다. 4대 전략으로 경제 활성화, 경쟁력 강화, 자유로운 노동시장, 지속 가능한 복지를 제시하고, 그 아래에 20대 정책 과제를 내놨다. 대표적 정책 과제로는 에너지 공기업 민영화, 은산분리 규제 합리화, 공정거래법의 경쟁촉진법 전환, 최저임금 동결, 대체근로 전면 허용, 해고 법제 완화 등이 있다. 하지만 황 대표가 제시한 4대 전략 20대 정책은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구체적 실현 방안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황 대표는 “백화점식 발표 아니냐는 것은 어떤 정책을 발표하면 항상 나오는 지적”이라며 “먼저 할 일, 나중에 할 일을 전략적으로 잘 배치해 세부 대책을 마련해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여당은 황 대표의 민부론을 혹평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민부론이라는 말은 ‘국부론’에서 따왔다고 하는데 애덤 스미스가 무덤에서 콧방귀를 뀔 일”이라고 비판했다. 또 황 대표의 프레젠테이션 방식에 “‘극장의 우상’을 섬기는 퍼포먼스에 불과했다. 애덤 스미스의 권위에 의존해 새로운 이론과 비전으로 무장한 것처럼 보이려 했지만, 결국 과거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정책을 재탕한 수준”이라고 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KARD ‘덤 리티’ MV, 12시간 만에 100만뷰↑… 글로벌 인기 재확인

    KARD ‘덤 리티’ MV, 12시간 만에 100만뷰↑… 글로벌 인기 재확인

    혼성그룹 KARD(BM,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의 2번째 싱글 ‘덤 리티’(Dumb Litty) 뮤직비디오가 공개 12시간여 만에 100만뷰를 돌파했다. 23일 0시 25분 현재 ‘덤 리티’ 뮤직비디오는 KARD의 공식 유튜브 계정 기준 100만뷰를 넘어섰다. 지난 22일 오후 12시에 공개된 지 약 12시간 25분 만에 달성한 수치다. ‘덤 리티’ 뮤직비디오는 같은 시각 원더케이 채널에서 40만뷰를 넘어서며 도합 140만뷰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KARD의 신곡 ‘덤 리티’는 멤버 BM이 작사, 작곡은 물론 직접 프로듀싱까지 진행한 곡으로 공식적으로 발표한 KARD의 첫 자작곡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그동안 꾸준히 곡 작업을 해왔던 BM은 ‘덤 리티’를 발표하면서 프로듀서로서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덤 리티’는 강렬한 트랩 힙합에 기반한 댄스곡이다. 자유분방한 매력이 느껴지는 사운드가 눈과 귀를 사로잡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낸다. ‘덤 리티’는 ‘신난다’, ‘재미있다’, ‘멋있다’를 의미하는 은어로, 힘든 일은 잊고 ‘‘덤 리티’하게 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KARD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속에서 제우스, 디오니소스, 아프로디테, 아테나 등 그리스 신화 속 신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KARD는 전날 음원 공개에 맞춰 미니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 앞에서 ‘덤 리티’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미니 쇼케이스는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놀면 뭐하니?’ 유재석,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핫 데뷔 “뽕포유”

    ‘놀면 뭐하니?’ 유재석,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핫 데뷔 “뽕포유”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 트로트계 용을 꿈꾸는 이무기 ‘유산슬’의 핫-데뷔 앨범 자켓 이미지 2종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화려함의 끝판왕을 보여주며 트로트와 레트로의 절묘한 컬래버레이션을 완성, ‘2019 새로운 뽕세이션’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는 ‘트로트 신동’ 유재석이 트로트의 용을 꿈꾸는 가수 지망생 ‘유산슬’로 변신해 실전 무대에 오르는 과정을 담는 ‘뽕포유’ 프로젝트가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놀면 뭐하니?’ 공식 SNS을 통해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의 핫-데뷔 앨범 자켓 이미지가 공개돼 네티즌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뽕포유’ 프로젝트에서 유재석이 또 어떤 변신을 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먼저 공개된 첫 번째 이미지에서 유재석은 트로트계의 대부 태진아의 핑크 자켓과 노란 중절모를 완벽히 소화하며 ‘유산슬’의 열정 넘치는 에너지를 고스란히 발산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트로트의 을 꿈꾸는 이무기!’라는 수식어와 무지개 빛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유산슬’ 이름은 그의 반전 매력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어 두 번째 이미지는 서울 한강 모처에서 촬영된 것으로 ‘MY NAME IS..유산슬’이라는 소개 문구와 함께 은빛 자켓을 입는 유재석의 모습은 그의 세련됨을, 그의 쭉 뻗은 다리를 뽐내는 포즈와 활짝 지은 미소는 그의 감출 수 없는 자신감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흔든다. 트로트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사나이 ‘유산슬’의 데뷔 무대는 가수 진성과 ‘안동역에서’ 듀엣 무대로 꾸며질 예정인 가운데 21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로,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는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프듀X’ 김민규 “최근 생긴 취미, 영화 감상문 쓰기” [SSEN컷]

    ‘프듀X’ 김민규 “최근 생긴 취미, 영화 감상문 쓰기” [SSEN컷]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가 ‘프로듀스 X 101’ 김민규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얼굴 천재’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포토제닉한 모습을 보여준 그는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프로그램 뒷이야기와 함께 앞으로의 포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프로듀스 X 101’ 출연은 그에게 새로운 도전이었다. “연습생 신분이었던 저는 무대에 서는 게 마냥 즐거운 아이였거든요. 그래서 출연하게 된다면 무대에 또 설 수 있는 것은 물론 연습생으로서 경험하지 못하는 것들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가 있었어요.” 첫 순위 발표에서 1위를 한 그는 방송 내내 상위권을 유지했다. 그 비결은 끊임없는 노력과 승부욕 덕분이라고 말한다. “있는 그대로의 저를 보여주고 열심히 임했던 것들을 좋게 봐주셨던 것 같아요. 제가 남들보다 실력이 뛰어나거나 특출하게 잘하는 무언가가 있어서 사랑을 받았다곤 생각하지 않아요. 제 스스로 다른 아이들에 비해 많이 뒤처진다는 생각에 2~3배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뿐이었거든요. 옆에 있는 친구가 춤을 추면 그보다 더 오래 춤을 췄어요. 남다른 승부욕 탓에 더 열심히 했었죠.”요즘 그가 새롭게 빠진 취미는 영화 감상문 쓰기다. “평소 정리하고 분석하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요. 최근엔 영화를 보고 감상문 쓰는데 빠져있어요. 이를테면 출연한 배우와 감독, 평점과 관객 수까지 정리하고 영화를 보고 느낀 점을 감상문 형식으로 작성해서 공부하듯 보고 있어요. 영화나 드라마는 제가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역할이 많아 재미있더라고요(웃음).” 제자리에 머물기보다는 늘 새롭고 색다른 모습에 도전하고 싶다는 김민규, 그와 함께한 감각적인 화보와 진솔한 이야기는 20일에 발행된 ‘그라치아’ 10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그라치아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오싹한 가을…달콤한 마법

    오싹한 가을…달콤한 마법

    핼러윈 시즌이 돌아왔다. 놀이공원마다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앞두고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에버랜드 블러드시티부터 김완선과 피에로 협업까지 에버랜드는 11월 17일까지 핼러윈 축제 ‘블러드 시티 시즌3’를 진행한다. 지난 2017년 첫 공개된 블러드 시티는 올해 좀비와 블록버스터를 합친 ‘좀비버스터’를 콘셉트로 내세우며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됐다. 주무대는 에버랜드 알파인, 사파리월드, 아마존 익스프레스가 연결되는 교차로 지역이다. 해가 지고 나면 이 일대는 피에로와 좀비들이 우글거리는 ‘블러드 시티’가 된다. 피에로가 특히 인상적이다. 미국의 공포영화 ‘그것’(2017), ‘그것2’(2019)를 본 이들은 안다. ‘웃기는 어릿광대’쯤으로 여겼던 피에로가 얼마나 공포스런 존재로 변하는지 말이다. 에버랜드가 올해 가수 김완선과 협업을 시도한 것도 이 때문이다. 1980~90년대를 주름잡았던 원조 댄스가수 김완선은 당시 ‘니 얼굴이 더 무서워’라는 유행어가 탄생하고 확대재생산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이다. 그가 1990년에 발표한 노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는 30년의 세월이 무색할 만큼 세련된 데다 이번 축제의 콘셉트와도 잘 어울린다. 특히 핼러윈 분위기와 ‘유난히 잘 어울리는’(?) 김완선의 외모가 이번 컬래버레이션에 큰 영향을 줬다는 후문이다. 이번 공동 작업의 결과물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뮤직비디오를 소재로 만든 광고 영상이다. 최근 온라인에 공개된 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완선은 영상에서 녹슬지 않은 외모와 댄스 실력을 유감없이 펼쳐낸다. 해당 영상은 김완선 공식 채널과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블러드 시티 지역이 확대되며 랩터 레인저, 좀비 스테이션 등 새로운 호러 포토 스폿도 만들어졌다. 공룡을 피해 달아나는 놀이시설인 랩터레인저는 축제 기간 중 랩터 연구센터로 변신한다. 티익스프레스와 아마존익스프레스도 야간에 호러 어트랙션으로 변신한다.●포시즌스 가든 꼬마 마녀의 가을정원 ‘조이풀 위키드 가든’ 가족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핼러윈 축제 기간 중 유령, 해골, 마녀, 호박 등 귀여운 악동 캐릭터들이 파티를 펼치는 ‘핼러윈 위키드 퍼레이드’를 매일 2회 진행한다. 유령들이 게임을 통해 맛있는 사탕을 선물하는 이벤트는 포시즌스 가든에서 펼쳐진다. 아울러 21일부터 포시즌스 가든이 ‘조이풀 위키드 가든’으로 변신한다. 꼬마 마녀의 가을정원이 콘셉트다. 하늘을 나는 듯한 트릭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마녀 빗자루 등 다양한 마녀 테마 포토존이 마련됐다. 매화정원 ‘하늘매화길’도 여름 휴식기를 마치고 오는 23일부터 재개장한다. 약 1㎞의 하늘매화길 산책로 주변엔 일찍 단풍이 지는 ‘코키아’(댑싸리) 등이 식재됐다. 이달 하순부터 절정의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롯데월드 호러 놀이시설에 ‘감독의 분장실’ 체험도 롯데월드 어드벤처도 11월 17일까지 핼러윈 축제를 진행한다. 머리카락이 곤두설 만큼 공포스럽기로 정평이 난 축제다. 4회째를 맞은 올해 역시 리얼한 좀비 콘텐츠와 강렬한 호러로 관객들을 공황 상태로 몰아넣을 예정이다. 올해는 롯데월드에 좀비 바이러스를 퍼뜨린 ‘빅 대디’가 파티를 가장해 사람들을 폐허가 된 매직 아일랜드로 초대한다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지난해보다 축제 기간이 보름 정도 늘어난 만큼 호러 콘텐츠도 보강됐다. 호러 콘셉트로 운영되는 어트랙션(놀이시설)을 4개에서 5개로 늘리고 공포 강도도 높였다. 자이로드롭 뒤편에 새로 조성된 ‘감염된 호수마을’은 좀비들이 관람객을 무시로 공격하는 공간이다. 올해 새로 추가된 ‘좀비 병동: 고스트 하우스’는 좀비들이 출몰하는 병원이 배경이다. 영상과 특수효과를 혼합해 4D 극장으로 꾸몄다. 좀비들이 출몰하는 죽음의 열차 ‘데스티네이션: 환타지 드림’과 좀비 아일랜드의 마지막 피난처 ‘라스트 벙커: 아트란티스 출구’는 지난해보다 호러 강도가 한층 세졌다. 특히 ‘미궁×저택’은 관람객들의 중도 포기율이 40%에 달할 만큼 호러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관객 참여 이벤트도 강화됐다. 관람객들이 직접 핼러윈 분장을 할 수 있는 ‘감독의 분장실’을 실내 어드벤처 3곳, 매직 아일랜드 2곳에서 운영한다. 실내 어드벤처에서는 유령·호박 등 큐티 콘셉트 분장, 매직 아일랜드에서는 호러 좀비 분장을 할 수 있다. 3~4세 어린이를 위한 ‘핼러윈 파티’도 준비됐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의 어린이 테마파크 ‘롯데월드 언더씨킹덤’은 10월 27일까지 ‘롤로 할로윈 파티’를 연다. 파크 3~4층이 호박, 거미줄, 해골 등으로 꾸며진다. 해적, 유령 등으로 분장한 직원들이 어린이 손님을 맞고, 언더씨킹덤의 국왕 ‘머킹’이 지키는 세이프 존도 운영한다. 주말에는 특별 공연이 진행된다. ‘할로윈 쉐프 파티’(오후 1시·4시), 빛과 레이저의 향연 ‘할로윈 라이트 쇼’(오후 2시), 갤리온의 해적선을 만날 수 있는 ‘고스트 십 그리팅’(오후 3시) 등이 차례로 펼쳐진다.●서울랜드 로맨틱한 분위기 ‘루나 이클립스’ 서울랜드는 11월 3일까지 핼러윈 축제 ‘루나 이클립스’를 진행한다. 좀더 로맨틱한 분위기에 초점을 맞춘 축제다. ‘루나 이클립스’는 ‘월식’을 뜻한다. 좀비, 유령 등 공포를 강조한 핼러윈과 차별화했다는 게 서울랜드 측의 설명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달빛을 받아 뱀파이어 정원으로 변하는 ‘로맨틱 가든’이다. 피로 물든 듯한 수백 개의 장미가 있는 ‘로맨틱 로즈 게이트’, 붉은 달빛을 내뿜는 ‘더 이클립스 레드문’ 등 기존 오브제에 핼러윈 테마를 더해 낭만적으로 꾸몄다. 뱀파이어 관, 공동묘지 등에 조명이 더해지고 늑대인간 캐릭터까지 등장해 포토 이벤트를 벌인다. 관람객들을 위한 분장실과 의상 대여소도 마련됐다. 메이크업 전문가들이 관람객의 요청에 따라 과감하고 화려한 핼러윈 분장을 해 준다.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됐다. 메인 공연은 ‘이클립스 할로윈 빅쇼’다. 뱀파이어, 늑대인간 등으로 분장한 공연단이 인기 팝, 뮤지컬 곡을 라이브로 열창한다. 지난 4월 개장한 빛 축제 ‘루나파크’ 역시 ‘루나 이클립스’와 함께 진행된다. 레이저 매핑쇼 ‘뮤직 라이트 플래닛’, 홀로그램을 이용한 ‘메가 홀로그램쇼’, 지구별에서부터 호수로 쏟아지는 환상적인 일루미네이션 ‘루나 레이크’ 등 강력한 빛의 세계가 펼쳐진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챔스 해트트릭 터뜨린 ‘前 K리거’

    챔스 해트트릭 터뜨린 ‘前 K리거’

    손흥민, 후반 교체 출전… 토트넘은 무승부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019~20시즌 두 번째 해트트릭의 주인공은 전 K리거였다. 프로축구 K리그에서 맹활약하다 유럽 무대로 진출한 크로아티아 출신의 공격수 미슬라브 오르시치(27)가 19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맞붙은 아탈란타(이탈리아)와의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 홈 경기에서 3골을 몰아쳐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첫 해트트릭은 전날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의 헹크(벨기에)전에서 황희찬의 동료 얼링 할란드가 기록했다. 이날 생애 첫 UCL 본선에 출전한 오르시치는 2015∼18년 K리그에서 ‘오르샤’라는 등록명으로 활약했던 선수다. 2015년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해 두 시즌 동안 14골 11도움을 올렸다. 이후 중국 슈퍼리그에 진출했다가 2017년 2월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복귀, 그해 K리그1에서 10골 3도움을 올리며 정상급 외국인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울산의 공격을 이끌던 그는 같은 해 5월 고국의 최강 클럽인 디나모 자그레브 유니폼을 입고 유럽으로 귀환했다. 크로아티아 리그에 안착한 오르시치는 지난 9일 아제르바이잔과의 2020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예선 경기를 통해 A매치에도 데뷔했다. 오르시치는 자그레브가 본선에 오르지 못한 2018~19시즌 플레이오프 득점을 비롯해 이번 예선과 플레이오프에서 잇달아 골을 터뜨리며 팀의 본선행을 이끌더니 본선 첫 경기에는 데뷔 첫 해트트릭까지 터뜨리며 주역으로 우뚝 섰다. 그는 전반 10분 마린 레오바치의 결승골로 리드를 잡은 전반 31분 데뷔골을 터뜨렸고, 전반 42분과 후반 23분 쉬지 않고 골맛을 봤다. 손흥민은 그리스 피레우스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의 B조 1차전 원정에서 후반 28분 델리 알리 대신투입돼 20분을 뛰었지만 두 경기 연속골은 일구지 못했다. 토트넘은 2-2로 비겨 승점 1을 얻는 데 그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효리, 이혼 언급 “다른 사람 생기면..”

    이효리, 이혼 언급 “다른 사람 생기면..”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동상이몽2’에 출연해 결혼 생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줬다.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메이비 윤상현 부부의 집을 방문한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효리와 메이비는 연예계 절친으로 이효리의 첫 솔로 데뷔곡인 ‘10 minutes(텐 미닛)’의 가수와 작사가로 첫 인연을 맺은 사이. 이날 방송에서 5년 만에 만난 두 부부는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이효리의 ‘10 minutes’ 첫 방송 무대를 함께 감상했다. 이효리는 자신의 섹시한 모습에 민망해했고, 이상순은 “저 사람 만나고 싶다”며 지금과는 다른 모습에 감탄을 쏟아냈다. 이상순은 직접 준비해온 재료로 ‘어란 파스타’를 만들어냈고, 어른들은 맛있게 먹은 반면 메이비 윤상현 부부의 딸 나겸과 나온은 “맛이 없다”를 솔직하게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메이비는 평범한 사람 만날 줄 알았는데, 배우를 만날 줄 몰랐다. 결혼할 사람은 따로 있는 것 같다. 이상형과는 다르다”고 말하며 이상순을 쳐다봤고, 이상순은 “왜? 나는 원하던 사람 만났는데? 난 슈퍼스타와 결혼하는 게 꿈이었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또 “최근에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며 “상순오빠가 바람을 피우면 바로 이혼이다. 그렇지만 내가 다른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다면, 오빠는 나를 기다려줘야 한다”고 말해 야유를 받았다. 이에 이효리는 “나는 ‘금사빠’라서 금방 사랑에 빠지고, 금방 돌아온다. 그러니까 기다려 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효리는 “우리는 방송에서 사이 좋은 부부로 나왔기 때문에 이렇게 평생 살아야 한다. 서로 참고 양보하면서 사이 좋게 지내자”고 말하기도 했다. 이효리는 19금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윤상현이 ‘합궁 후에 먹는 것’이라며 차를 내오자 이효리는 “합궁 안 했는데 먹어도 되냐, 합궁한 지 오래 됐다, 우린 먹을 일 없겠다”는 솔직한 발언을 쏟아냈다. 이어 “합궁하게 하는 차는 없냐”고 물었고 윤상현은 “그건 준비 못 했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메이비는 “야관문을 달였어야지”라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출연한 이날 ‘동상이몽2’ 1, 2부는 전국가구 기준 각각 5.1%, 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4.8%, 5.3% 보다 각각 0.3%P, 0.7%P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8.1%(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설희, 해외 무대까지 성공적 ‘1020대 차세대 패션뷰티 아이콘’

    김설희, 해외 무대까지 성공적 ‘1020대 차세대 패션뷰티 아이콘’

    모델 김설희가 첫 해외 컬렉션을 통해 성공적으로 세계무대까지 진출했다. 이번 2020 S/S 런던 레디-투-웨어 컬렉션을 통해 해외 무대에 진출한 김설희는 에밀리아 윅스테드(Emilia Wickstead)를 통해 데뷔, 현재 밀란 패션위크에서 활약하며 패션 관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YG 케이플러스 모델 김설희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워킹으로 런웨이를 화려하게 빛내며 글로벌 모델로서의 역량을 갖췄다는 평을 받았다. 그는 현재 국내에서 각종 매거진을 비롯해 브랜드 캠페인, 광고, CF 등을 휩쓸며 다양한 영역에서 맹활약하고 있으며, 1020대 차세대 패션뷰티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앞으로 남은 패션위크 기간 동안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을 놀라게 할지 김설희의 해외 무대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YG 케이플러스 모델 김설희는 2016 S/S 헤라서울패션위크를 통해 데뷔, 첫 번째 컬렉션에서 총 16개 쇼에 올라 슈퍼 루키로 떠오른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너무 긴 러프… 신한동해오픈 ‘공공의 적’

    너무 긴 러프… 신한동해오픈 ‘공공의 적’

    1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의 화두는 단연 ‘러프’였다. 하루 전인 18일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아시아의 골프 강자들은 하나같이 “러프가 승부의 관건”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 5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넬슨에서 미국 무대 159번째 대회 만에 첫 승을 달성한 뒤 4년 만에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하는 강성훈(32)은 “어제 프로암대회에서 쳐 보니 러프가 길어서 바람이 불면 어려울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 대회에 4년 만, 국내 대회에 2년 만에 출전하는 강성훈은 “우선 장타로 그린 가까이 공을 보내야 유리할 것”이라고 전략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근 JGTO 후지산케이 클래식에서 우승해 자신감이 급상승했다”고 내심 대회 2연패 욕심을 드러낸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36)도 “코스가 어렵고, 특히 올해 러프를 더 길렀다. 모든 것이 잘 맞아떨어져야 좋은 스코어가 나올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코리안투어 대상 포인트 1위, 상금 2위를 달리는 서형석(22)은 “제가 투어에서 본 것 중 러프가 가장 긴 것 같다. 어렵다”고 혀를 내둘렀고, 베테랑 김경태(33)는 “코스 세팅이 어려워 오히려 기대된다”고 말했다. JGTO 지난해 상금왕 이마히라 슈고(27)는 “한국의 코스는 처음이다. 코스 세팅이 어렵지만 3개 투어가 함께하는 세계적인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안투어 상금 1위 재즈 제인와타난넌드(24·태국)는 “전에 이 코스에서 고전한 경험이 있지만, 올해는 드라이버샷 거리를 늘렸기 때문에 희망적”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길거리 댄스 무대 변신한 동대문…21~22일 ‘세계거리춤축제’ 개최

    길거리 댄스 무대 변신한 동대문…21~22일 ‘세계거리춤축제’ 개최

    이번 주말 서울 동대문구 길거리가 댄스 무대로 변신한다. 동대문구는 오는 21~22일 이틀 동안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에서 장안동 사거리에 이르는 약 1.2㎞ 구간에서 ‘제8회 세계거리춤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단법인 세계거리춤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동대문구와 서울시, 동대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약 2000명의 춤 관련 동호회원과 주민, 4개국 전문 무용단 등이 참가하는 가운데 ‘시민과 함께, 셸 위 댄스!’라는 주제로 열린다. 첫날인 21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케이팝’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이 마련된다. 국내외 7개 팀이 참가하는 ‘케이팝 어워드 국제 커버댄스’ 본선과 결선, 케이팝 줌바와 치어리딩 공연, 서울시 대표 비보이 공연단 ‘엠비크루’와 경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등 지역 대학 3곳, 주민 댄스 동호회가 함께하는 ‘동대문구 댄스 스트릿 페스티벌’ 등이 대표적이다. 지역 체육단체 25개 회원 300여명의 퍼레이드와 각종 체험 부스 등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위한 사전 붐업 행사도 열린다. 둘째 날에는 동대문구민 춤 자랑대회, 하와이 훌라댄스와 커플댄스, 레크댄스 강습 등이 진행된다. 오후 8시 30분에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민속춤 공연이 펼쳐진다. 필리핀 핀타플로레스 페스티벌 댄스팀 공연을 시작으로 루마니아 국립무용단, 우즈베키스탄 국립무용단, 터키 시립무용단이 무대에 오른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4년 연속… 사자에겐 가을이 없다

    4년 연속… 사자에겐 가을이 없다

    양창섭 수술·외국인 투수 부진 등 겹쳐 최장기 PS 실패… 새 감독 영입에 무게삼성 라이온즈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1982년 구단 창단 이후 4년 연속 가을 없는 시즌의 흉작이다. 포스트시즌에 턱걸이로 진출해도 굴욕이라는 말을 듣던, KBO리그 원년 멤버이자 역대 첫 4년 연속 통합우승(2011∼2014년) 기록을 보유한 야구 명가로선 상상하기 싫은 악몽을 거푸 꾸는 셈이다. 삼성은 17일 현재 10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8위(56승1무77패)를 기록 중이다. 5위 NC 다이노스와는 12.5경기 차로 멀어졌다. 9경기를 남긴 NC가 모두 패하고 삼성이 10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5위 반등은 불가능해졌다. 2015년 정규시즌 우승 후 2016년과 2017년 연달아 9위로 추락하더니 2018년 6위에 이어 올해도 팬들의 기대를 저버렸다. 삼성은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던 1994∼1996년보다 더한 암흑기를 겪고 있다. 올 시즌 전 젊은 선발진에 대한 기대로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도 컸다. 하지만 스프링캠프 기간에 영건 양창섭(20)이 수술대에 오르게 되면서 실타래가 꼬이기 시작했다. 고질적인 외국인 투수 잔혹사는 올해도 예외가 아니다. 덱 맥과이어(30·4승8패, 평균자책점 5.05), 저스틴 헤일리(28·5승8패, 평균자책점 5.75)는 시즌을 마치지도 못하고 KBO 무대에서 방출됐다. 그나마 중간 계투로 시즌을 시작해 선발 한자리를 꿰차며 4승8패, 평균자책점 4.82로 한때 신인왕 경쟁을 펼치던 원태인(19) 정도가 위안거리가 될 정도다. 팀타율은 0.258(8위)로 무기력하기만 하다. 2017년 삼성 사령탑에 오른 김한수 감독은 올해 계약이 만료된다. 삼성은 새 감독 영입에 무게를 두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귀환한 마무리 오승환(37)이 내년 4~5월부터 뛸 수 있지만 확실한 전력 보강이 없으면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라는 흑역사가 계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명품 샷 대결’… 가을의 전설 내가 쓴다

    ‘명품 샷 대결’… 가을의 전설 내가 쓴다

    한국 골프의 ‘가을 대전’이 시작된다. 강원 양양과 인천에서 펼쳐지는 남녀 대회는 추석 상차림만큼 내용도 풍성하고 알차 까다로운 골프팬들을 필드로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된다.오는 21일부터 이틀 동안 강원 양양의 설해원 리조트에서 열리는 ‘설해원 레전드 매치’는 이름 그대로 전설로 꼽히는 최고의 스타 8명이 출전해 ‘명품 샷’을 선보인다. 은퇴한 ‘영원한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48·스웨덴)부터 박세리(41), 줄리 잉크스터(59·미국), 로레나 오초아(37·멕시코)와 현재 세계랭킹 톱10에 포진한 박성현(25), 렉시 톰프슨(24·미국), 이민지(23·호주), 에리야 쭈타누깐(23·태국) 등이다. 이들이 들어 올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우승컵만 무려 48개다. 첫날에는 은퇴 선수와 현역 선수가 2인 1조를 이뤄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매치를 펼치고, 22일에는 은퇴 선수들의 시타식에 이어 현역 선수들 4명이 매 홀 상금의 주인을 가리는 ‘스킨스 게임’을 벌인다. 첫째날에는 상금이 없지만 스킨스게임에는 총 1억원을 홀마다 다르게 분배해 ‘막판 뒤집기’의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1~6번홀까지는 매 홀 200만원이, 7~12번홀까지는 400만원이 걸려 있고, 13~15번홀 800만원, 16~17번홀 1000만원에 이어 마지막 18번홀에는 2000만원의 스킨이 걸려 있다.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골프팬 2000명의 투표로 선정된 포섬에서 호흡을 맞출 4개조가 결정됐다. 박성현은 소렌스탐과 한 팀이 됐고, 박세리는 톰프슨과 호흡을 맞춘다. 박성현-소렌스탐은 46%의 지지를 받았다. 또 잉크스터와 이민지가 짝을 이뤘고, 오초아와 쭈타누깐이 팀을 구성했다. 소렌스탐은 1994년 LPGA 투어에 합류해 2008년 은퇴했고, 박성현은 2017년에 본격적으로 미국 무대에 뛰어들었으니 두 선수가 한 무대에서 뛸 기회는 없었다.이에 앞서 19일부터는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파71·7238야드)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이 열린다. 35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올해부터는 KPGA 코리안 투어와 아시안투어, 일본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한다. 이 대회가 더 큰 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된다는 뜻이다. 우승 상금 2억 1600만원보다 더 큰 매력이다.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36·동아제약)을 비롯해 시즌 최우수선수 격인 제네시스 랭킹 포인트 선두에 올라 있는 서형석(22·신한금융그룹)과 ‘매치킹’ 이형준(27·웰컴저축은행) 등 톱 랭커가 총출동한다. 올해 KPGA 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호주교포 이원준도 생애 두 번째 우승을 위해 샷 감각을 가다듬고 있다. 지난 5월 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던 강성훈(32·CJ대한통운)이 4년 만에 코스를 다시 밟고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예비역’ 노승열(28)도 모처럼 샷을 뽐낼 예정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최고의 한방’ 전진 “할머니 별세에 3년 공백기”..김수미 ‘눈물’

    ‘최고의 한방’ 전진 “할머니 별세에 3년 공백기”..김수미 ‘눈물’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 전진이 3년 간 공백기를 가진 이유에 대해 담담히 고백, 김수미의 뜨거운 눈물을 이끌어낸다. 17일(오늘) 밤 11시 방송하는 MBN 화요 예능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기획/제작 MBN, 연출 서혜승, 이하 ‘최고의 한방’) 10회에서는 김수미와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얼마 전 발표한 음원 ‘최고의 한방’으로 송도맥주축제에서 화려하게 데뷔하는 과정이 공개된다. 지난 회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로 ‘대학생 장학금 기부 프로젝트’의 첫 목표액인 천만 원을 달성한 데 이어, 송도맥주축제 행사로 추가 비용 모금에 박차를 가하는 것. 이와 관련 신화의 전진이 ‘킴스클럽’의 안무 연습실에 깜짝 등장, 4인방의 안무를 점검해주는 선생님으로 활약한다. 이상민의 초빙으로 안무실에 들어온 전진은 의자에 앉아 노래를 이어나가는 김수미의 모습을 보고 신화의 ‘의자춤’을 즉석에서 전수한다. 무대에서의 표정과 손끝의 위치, 강약 조절까지 세심하게 손봐주는 전진의 ‘원 포인트 레슨’에 김수미의 안무 실력이 급격히 일취월장, 뿌듯함을 자아낸다. 잠시 쉬는 시간, 김수미는 전진에게 “한참 TV에 나오다가 안 보였다”며 공백기를 가진 이유를 묻는다. 전진은 “태어날 때부터 키워주던 할머니가 3년 전 돌아가신 후 큰 충격을 받았다”며 “웃을 수가 없어서 몇 년을 쉬다가, 요즘은 다시 이겨내 열심히 방송을 하고 있다”고 솔직히 고백하는 터. “엄마나 다름없던 할머니의 부재로 인해 ‘결혼해서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삶의 목표마저 없어졌다”는 전진의 말에 김수미 또한 돌아가신 부모님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전진과 탁재훈, 이상민은 안무 연습 도중 신화와 컨츄리꼬꼬, 룰라로 90년대를 주름잡던 시절을 회상하며 ‘필 충만’ 댄스 삼매경에 빠진다. 리드보컬 탁재훈의 ‘고추잠자리’ 열창에 느닷없는 댄스 시동을 걸며 ‘재능 낭비’에 나선 ‘구 오빠’들의 즉석 공연이 폭소를 안길 전망이다. ‘최고의 한방’ 제작진은 “웃는 얼굴로 ‘다시 한 번 더’를 외치는 전진의 다정한 레슨 덕분에 보다 열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안무가 완성됐다”며 “10만 관객이 지켜보는 큰 무대에서 준비한 모든 것들을 완벽하게 쏟아낸 ‘킴스클럽’의 생생한 데뷔 현장을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MBN ‘최고의 한방’ 10회에서는 3개월 동안 진행된 ‘대학생 장학금 기부 프로젝트’의 첫 성과가 전격 공개된다. 고민상담소 오픈, 레스토랑 알바, 음원 행사 등으로 차곡차곡 모은 모금액 공개와 더불어, 학자금 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과의 만남이 이어지며 뿌듯한 감동을 예고한다. 17일(오늘) 밤 11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동상이몽2’ 이효리, 이혼 언급부터 ‘19금’ 부부 토크까지 [SSEN리뷰]

    ‘동상이몽2’ 이효리, 이혼 언급부터 ‘19금’ 부부 토크까지 [SSEN리뷰]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동상이몽2’에 출연해 결혼 생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줬다.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메이비 윤상현 부부의 집을 방문한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효리와 메이비는 연예계 절친으로 이효리의 첫 솔로 데뷔곡인 ‘10 minutes(텐 미닛)’의 가수와 작사가로 첫 인연을 맺은 사이. 이날 방송에서 5년 만에 만난 두 부부는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이효리의 ‘10 minutes’ 첫 방송 무대를 함께 감상했다. 이효리는 자신의 섹시한 모습에 민망해했고, 이상순은 “저 사람 만나고 싶다”며 지금과는 다른 모습에 감탄을 쏟아냈다. 이상순은 직접 준비해온 재료로 ‘어란 파스타’를 만들어냈고, 어른들은 맛있게 먹은 반면 메이비 윤상현 부부의 딸 나겸과 나온은 “맛이 없다”를 솔직하게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메이비는 평범한 사람 만날 줄 알았는데, 배우를 만날 줄 몰랐다. 결혼할 사람은 따로 있는 것 같다. 이상형과는 다르다”고 말하며 이상순을 쳐다봤고, 이상순은 “왜? 나는 원하던 사람 만났는데? 난 슈퍼스타와 결혼하는 게 꿈이었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또 “최근에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며 “상순오빠가 바람을 피우면 바로 이혼이다. 그렇지만 내가 다른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다면, 오빠는 나를 기다려줘야 한다”고 말해 야유를 받았다. 이에 이효리는 “나는 ‘금사빠’라서 금방 사랑에 빠지고, 금방 돌아온다. 그러니까 기다려 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효리는 “우리는 방송에서 사이 좋은 부부로 나왔기 때문에 이렇게 평생 살아야 한다. 서로 참고 양보하면서 사이 좋게 지내자”고 말하기도 했다. 이효리는 19금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윤상현이 ‘합궁 후에 먹는 것’이라며 차를 내오자 이효리는 “합궁 안 했는데 먹어도 되냐, 합궁한 지 오래 됐다, 우린 먹을 일 없겠다”는 솔직한 발언을 쏟아냈다. 이어 “합궁하게 하는 차는 없냐”고 물었고 윤상현은 “그건 준비 못 했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메이비는 “야관문을 달였어야지”라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출연한 이날 ‘동상이몽2’ 1, 2부는 전국가구 기준 각각 5.1%, 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4.8%, 5.3% 보다 각각 0.3%P, 0.7%P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8.1%(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동상이몽2’ 과거 무대서 화려했던 이효리 모습 보니 “너무 섹시한데?”

    ‘동상이몽2’ 과거 무대서 화려했던 이효리 모습 보니 “너무 섹시한데?”

    ‘동상이몽2’ 이효리의 솔로 가수 활동 당시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메이비, 윤상현 부부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효리와 메이비는 히트곡 ‘텐미닛’의 가수와 작사가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메이비는 이효리의 ‘텐미닛’ 첫 방송 무대 영상을 다시 보자고 제안했다. 이효리의 모습을 본 이상순은 “자기 너무 섹시한데?”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효리는 자신의 격한 안무를 보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또한 무대 의상을 보며 “저 티셔츠가 내려갈까 봐 스타일리스트 언니가 조마조마해했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이어 남편 이상순에게 “저 여자 만나고 싶지?”라고 말을 건넸고, 이상순은 “쟤 좀 데려와 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동영상] 알렉 볼드윈과 딸 아일랜드 나빴던 관계를 스스럼 없이 풍자

    [동영상] 알렉 볼드윈과 딸 아일랜드 나빴던 관계를 스스럼 없이 풍자

    아빠와 딸이 대중 앞에서 저렇게 스스럼 없이 너스레를 떨 수 있다는 것도 부러운 일일 수 있다. 미국 배우 알렉 볼드윈(61)은 요즘 코미디언이란 직업이 더 어울려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 분장하고 성대 모사를 해 사람들을 웃기는가 하면 케이블 채널 코미디 센트럴의 ‘로스트’에 초대돼 웃음을 선사해서다. 그런데 15일 방영된 이 프로그램에는 딸 아일랜드(23)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모델 일을 하고 있는 그녀는 긴장한 듯 떨리는 목소리로 “안녕 아빠, 내가 아일랜드라니까”라고 말했다. 사실 부녀 사이는 썩 좋지 않았다. 2007년 알렉은 음성 녹음 메시지로 당시 열한 살이던 아일랜드를 가리켜 “버릇없고 생각없는 어린 돼지”라고 했다가 타블로이드 신문 제목으로 뽑히며 사람들의 비웃음을 샀다. 당시 알렉은 여배우 킴 베이싱어와 7년의 결혼 생활 끝에 2000년 이혼한 뒤 아일랜드를 누가 키울 것인지 양육권을 다투던 중이었다. 아일랜드와 만나 상의하려 했던 알렉은 아일랜드가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자 보이스메일에다 “넌 인간으로서 뇌라든가 예의가 없다”고 험구를 늘어놓았다. 그리고 나중에 문제가 되자 사과하고 “몇년 동안 아빠로서 소원하게 지내 극단으로 치달았다”고 털어놓았다. 아일랜드는 “여기 오게 돼 기뻐. 사실 12년 전에 내 보이스 메일을 체크하지 않아 그런 말이 녹음돼 있다는 사실도 거의 몰랐어. 그것 말고도 이 프로그램에 나오는 분들과 공유할 거리는 충분하거든. 그들처럼 나도 아빠란 사람에 대해 그다지 잘 안다고 할 수가 없어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알렉은 청중이 안 웃으면 부러 뒤늦게 큰 소리로 웃는 등 딸을 도우려 애를 썼다. 아일랜드는 그런 부정에 아랑곳 없이 “영화 우상의 딸이 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난 여기 우리 엄마, 그녀가 따낸 오스카를 말하기 위해 왔다. 사람들은 우리 아빠를 화를 잘 내는 남자로 알고 있는데 그는 자제력을 잃으면 조금 미쳐 버린다. 그는 에미상도, 오스카도 놓쳤고 첫 아이의 양육권도 빼앗겼다”고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아울러 사람들은 ‘30 Rock’과 ‘미션 임파서블’ 연기로 아빠를 기억하지만 “내가 알기로 그는 내 생일 파티의 절반을 빼먹은 남자일 뿐”이라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그리고 무대를 떠나기 전 “끝내주는 아빠를 축하해 떨렸다”면서 “오랜 세월 날 말로 괴롭혔는데 이제는 받아들일 때가 됐다. 해서 떠나기 전에 아빠가 내게 한번도 하지 않은 말, 굿나잇을 하고 싶다”고 또 한방을 먹였다. 알렉은 마무리하며 “네 모든 것을 사랑한다. 못 믿겠으면 보이스메일을 체크해보렴”이라고 또 농을 쳤다. 코미디 센트럴 로스트는 매주 한 명의 스타가 로스티로 초대돼 여러 손님이 등장해 로스티를 놀려 먹는 설정이다. 앞서 로스티로는 트럼프 대통령, 파멜라 앤더슨, 저스틴 비버 등등 많았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손, 챔스리그 19일 출격 대기

    손, 챔스리그 19일 출격 대기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몰아치기 본능을 뽐낼 것인가.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오전 1시 55분 그리스 피레우스에서 올림피아코스FC(그리스)와 2019~20 챔피언스리그 B조 1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14일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시즌 1·2호골을 몰아 넣고 나머지 두 골에도 관여하면서 토트넘의 4-0 대승을 이끌고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됐던 손흥민의 발끝에 기대감이 클 수밖에 없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리버풀(잉글랜드)에 0-2로 패하며 첫 우승 문턱에서 눈물을 삼켜야 했다. 이번 시즌 첫 경기를 앞둔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올림피아코스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독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다만 손흥민이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풀타임을 뛴 터라 선발 출전을 할지는 불확실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시즌 초반에 경기가 몰려 있어 그리스 원정에서는 선수들을 로테이션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19일 올림피아코스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5일 브라이턴과의 정규리그 8라운드까지 17일 동안 정규리그 3경기, 챔피언스리그 2경기, 컵대회 1경기 등 6경기나 몰려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베테랑 인명구조견 케빈, 세계대회 첫 입상 노린다

    베테랑 인명구조견 케빈, 세계대회 첫 입상 노린다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인명구조견 ‘케빈’이 17~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 출전한다. 인명구조견들의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서 케빈이 사상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상을 안겨 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16일 소방청에 따르면 케빈은 올해 아홉 살 된 벨기에 마리노이즈종 수컷이다. 지난 4월 열린 전국 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구조견 최고의 영예인 ‘탑독’으로 선정됐다. 핸들러(구조견을 운용하는 소방대원)인 박해영 소방위와 세계무대에서 호흡을 맞춘다. 케빈은 명실공히 베테랑 구조견이다. 국내외 현장에 100여 차례나 파견됐다. 2013년 필리핀의 태풍 ‘하이옌’ 피해지역과 2015년 네팔 대지진 현장에서 활약한 바 있다. 전국 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서도 올해 우승에 앞서 2017년에도 우승을 차지해 탑독에 올랐다. 세계인명구조견 경진대회는 1995년 체코에서 처음 열렸다. 한국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8회째 참가하고 있지만 아직 입상한 적은 없다. 이번 대회에는 국가별 예선평가를 거쳐 20여개국 100여개 팀이 출전한다. 복종심, 장애물 통과 능력, 산악·붕괴·추적 등 평가 등을 거쳐 순위를 가린다. 케빈은 올해에만 각종 재난현장에서 실종자 3명을 발견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소방청은 “케빈이 다양한 경험을 살려 이번 대회에서 국제대회 출천 최초로 입상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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