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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정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게릴라 공연’에 떼창

    BTS 정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게릴라 공연’에 떼창

    미국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스퀘어가 BTS 정국의 ‘게릴라 공연’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10일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정국은 이날 오후 뉴욕 중심가 타임스스퀘어의 TSX 엔터테인먼트 무대에서 깜짝 콘서트를 열었다. TSX는 지난 7월 개설된 타임스스퀘어 브로드웨이의 야외 상설공연장이다. 정국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포스트 말론이 공연한 이후 두번째 아티스트로 이 무대에 섰다. 이날 공연 시작 전부터 정국을 보기 위한 인파로 타임스스퀘어 일대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정국이 지난 3일 발표한 솔로 앨범 ‘골든’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하자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정국은 댄서들과 함께 퍼포먼스를 선보인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공연하게 돼 영광”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골든’의 수록곡 ‘예스 오어 노’와 ‘플리즈 돈트 체인지’가 정국의 목소리로 첫 라이브 공연이 이뤄지는 순간 팬들도 떼창을 부르며 화답했다. 정국은 메가 히트송 ‘세븐’으로 게릴라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정국은 깜짝 공연에도 흐트러짐 없는 가창력과 압도적인 퍼포먼스 무대를 선사해 ‘글로벌 팝스타’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정국은 지난 8일 미국 NBC의 아침 프로그램 ‘투데이 쇼’에 출연해 단독 야외 공연을 펼친 데 이어 TSX 게릴라 공연으로 뉴욕의 아침과 저녁을 ‘골든’으로 물들였다. 앨범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사흘 연속 1위를 차지했다.
  • [포토] 핫한 무대 선보이는 테일러 스위프트

    [포토] 핫한 무대 선보이는 테일러 스위프트

    “사실은 5월 31일부터 텐트 생활을 했다. 그가 올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을 때부터다” 걸어 다니는 기업, ‘테일러노믹스’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인기 절정의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에서 ‘에라스 투어’ 첫 공연을 펼친다. 아르헨티나의 스위프트 팬들은 그가 방문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돌자 확정도 되기 전에 서로 뭉쳐서 리베르 플레이트 축구팀 구장 근처에서 텐트 생활을 하기 시작했다. 미카엘라(27)는 팬들이 텐트 생활 규칙까지 만들어가면서 5개월 이상 자리를 지켰다고 설명했다. 텐트에 번호까지 붙여가면서 철저하게 관리를 했는데, 자신이 속한 텐트 1번은 총 28명의 팬이 월 40시간씩 돌아가면서 자리를 지켰다고 했다. 공연시간까지 한참이 남은 아침 11시임에도 불구하고 공연이 펼쳐지는 리베르 플레이트 축구 스타디움 앞에서는 입장을 기다리는 팬들이 좌석 종류별로 길게 줄지어 서면서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10대 청소년들도 많이 보였다. 코르도바주에서 부모님이랑 같이 왔다는 발렌티나(15)와 칸델라(14)는 자신들이 직접 만든 우정의 팔찌를 보여주면서 “스위프트의 노래를 어려서부터 들었으며, 특히 팬데믹 때 많이 들으면서 공감하게 되었다”며 “음악뿐만 아니라 그의 가치관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의 스위프트 팬들은 한결같이 그의 음악은 특별하고 그가 직접 쓴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쓴 가사를 통해서 서로 다른 환경에 있음에도 동감하게 되며 위로받는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이들은 어려서부터 스위프트의 음악을 들으면서 그와 같이 성장한 30대나 20대 후반이 있는가 하면, 2020년 팬데믹으로 국가봉쇄 상태에서 집에서 그의 음악에 심취하게 되었다는 10대 및 20대 초반 팬들도 많았다. 길게 늘어선 줄에서 이웃 나라 칠레와 브라질에서 온 팬들도 만날 수 있었다. 올해 33세인 테일러 스위프트는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여가수 중 한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블룸버그 추산 순자산 11억 달러(1조4000억원)를 소유하고 있는 스위프트는 오직 음악과 공연만으로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단순 유명 가수가 아닌 ‘사회·경제적 파장’을 일으키는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스위프트의 공연이 열리는 곳마다 식당, 호텔 등 지출이 많이 늘어나면서 ‘스위프트노믹스’(Swiftonomics, 스위프트+경제를 합친 말)와‘투어플레이션(Tourflation)’란 말까지 생겼다. 지난 7월 뉴욕타임스는 스위프트가 미국 인플레이션의 원인으로 지목되어 눈길을 끈다는 기사를 보도하기까지 했다. 미국 20여개 도시에서 올해 3∼8월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를 실시한 스위프트는 이 투어의 판매 수익만 세전으로 22억 달러(2조9700억원)를 번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미국에서 그가 공연하는 도시의 호텔 가격이 치솟는 현상이 발생했으며, 가격이 급등하는데도 팬들은 그를 보기 위해 기꺼이 고가의 티켓을 구입하고 비행기를 타고 호텔에 묵으면서 인플레이션을 부추겼다는 것이다. 스위프트는 경제뿐만이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대선 결선을 2주 남긴 시점에서, 그의 아르헨티나 팬 일부는 ‘자유전진당에 반대하는 스위프티스’라고 지칭하면서 극우 대선후보인 하비에르 밀레이 후보의 낙선운동을 개시했다. 이는 스위프트가 2020년 다큐멘터리에서 자신의 음악 커리어 위험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반대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한 것과 관련이 있다. 아르헨티나 밀레이 후보는 당선되면 여성부를 없애고, 낙태법을 폐기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존경하는 극우 경제학자로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로 불리기 때문이다. 실제로 공연장 주변에서 ‘스위프티(스위프트 팬들)는 밀레이에게 투표하지 않는다’라는 분홍색 포스터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밀레이 낙선 운동과 관련, 공연장 앞에서 기다리는 팬들의 반응은 반으로 팽팽하게 나뉘어 있었다. 스위프트 팬덤까지 반으로 갈린 아르헨티나 대선 결선은 오는 19일 치러진다.
  • 박동원 역전 투런포…LG, 승부 원점으로

    박동원 역전 투런포…LG, 승부 원점으로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박동원(33)의 투런 홈런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1승1패로 한국시리즈(7전4승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kt wiz는 믿었던 불펜이 무너지면서 다 잡은 경기를 넘겨줬다. 정규 시즌 1위 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kt에 5-4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2002년 이후 21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승리를 거둔 LG는 지난 7일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LG와 kt는 10일과 11일 경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3, 4차전을 치른다. 지난겨울 KIA 타이거즈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4년 총액 65억원에 LG로 옮긴 포수 박동원은 3-4로 끌려가던 8회말 극적인 역전 투런포를 터뜨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또 LG 주장 오지환은 6회말 솔로포를 터뜨리며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초반에는 kt의 분위기가 좋았다. LG 선발 최원태가 1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딱 한 타자를 잡아내고 2피안타 2볼넷 4자책점을 기록했다. 1회초 4득점을 올린 kt는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호투로 앞서갔다. 올 시즌 중반에 다시 팀에 합류해 12승 무패로 kt를 가을야구로 이끈 ‘무패의 에이스’ 쿠에바스는 사실 이날 경기 전까지 LG를 상대로 한 번도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2019년 KBO무대에 데뷔한 쿠에바스는 지난 5년 동안 LG를 상대로 8경기 선발로 나서 3패에 평균자책점 8.53으로 부진했다. 그런데 이날은 타선의 득점 지원을 등에 업고 6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kt는 믿었던 철벽 불펜 손동현과 박영현이 무너지면서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 6회말 오지환의 솔로포로 추격의 불씨를 댕긴 LG는 7회말 kt 손동현에게 얻어 낸 박해민의 볼넷, 이어진 김현수의 적시 2루타를 묶어 3-4로 추격했다. 그리고 8회말 LG는 오지환의 볼넷과 희생 번트로 득점권 상황을 만든 뒤 박동원의 투런포가 터지면서 5-4 역전에 성공했다. kt 불펜의 핵심인 박영현의 초구 시속 124㎞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담을 넘긴 박동원의 개인 통산 첫 한국시리즈 홈런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포스트시즌 5경기 6이닝 무실점을 이어 왔던 박영현의 호투 행진도 이 한 방에 날아갔다. LG는 이날 선발 최원태에 이어 이정용-정우영-김진성-백승현-유영찬-함덕주까지 불펜 투수를 모두 투입하는 초강수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 그리고 전날 패전의 멍에를 쓴 마무리 고우석을 다시 9회초 마운드에 올렸다. 고우석은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경기를 끝냈다.
  • 이강인·황인범 챔스 무대 활약에도 팀은 나란히 패배

    이강인·황인범 챔스 무대 활약에도 팀은 나란히 패배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는 이강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C밀란(이탈리아) 원정 경기에 교체 출전해 회심의 왼발 슛을 날렸지만 ‘골대 불운’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팀은 역전패를 당했지만 이강인은 빠른 몸놀림과 날카로운 패스로 양팀 교체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강인은 8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AC밀란과 2023~24시즌 UCL 조별리그 F조 4차전 원정에서 팀이 1-2로 뒤지던 후반 15분 비티냐 대신 투입됐다. 이강인은 왼쪽 측면에서 30여분간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비며 공격 기회를 창출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의 패스 성공률은 96%에 달했다.후반 44분 이강인은 장신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를 순간적인 동작으로 가볍게 제치고 좁은 공간에서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오른쪽 골대를 맞고 튕겨 나갔다. 풋몹은 이강인에게 양 팀 교체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인 7.0을 줬다. 같은 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도 7.0을 받았다. PSG는 2승 2패(승점 6)로 조 2위로 내려갔다. 반면 AC밀란(1승 2무 1패·승점 5)은 하파엘 레앙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과 지루의 헤더 골에 힘입어 대회 첫 승을 거두고 조 3위로 올라섰다. 황인범(즈베즈다)도 같은 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라이프치히(독일)와 UCL 조별리그 G조 4차전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황인범은 이날 출전한 즈베즈다 선수 중 유일하게 7점대 평점(7.4·풋몹 기준)을 받았다. 황인범의 활약에도 팀은 1-2로 패하면서 4경기 1무 3패(승점 1)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는 오현규와 양현준도 이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E조 4차전 원정 경기에 교체 투입돼 공격 기회를 노렸다. 오현규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를 밟았고 양현준은 후반 16분 투입됐다. 하지만 전반 23분 마에다 다이젠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셀틱은 원정에서 고전했고 결국 0-6 참패를 당했다. 풋몹은 오현규와 양현준에게 각각 평점 6.3점과 5.7점을 줬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는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의 2경기 연속 멀티골에 힘입어 UCL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황인범 소속팀인 즈베즈다와 같은 G조에 속한 맨시티는 이날 영보이스(스위스)를 3-0으로 꺾고 조별리그 4전 전승(승점 12)을 달렸다.
  • ‘첫 ACL 16강 도전’ 인천, 산둥에 패배…조성환 감독 “큰 실수가 아쉽다”

    ‘첫 ACL 16강 도전’ 인천, 산둥에 패배…조성환 감독 “큰 실수가 아쉽다”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최강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산둥 타이산(중국)에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서 16강 진출에 ‘빨간 불’이 켜졌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7일 중국 산둥성 지난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산둥과의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4차전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다. 창단 20년 만에 ACL 무대를 밟은 인천(2승 2패·승점 6)은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와 카야(필리핀)를 잇따라 격파하고 2승을 먼저 따냈으나 산둥에 두 번 모두 패하면서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사실상 승점 6이 걸린 경기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16강 진출 가능성이 옅어진 것이다. 반면 산둥은 인천을 꺾고 승점 3(3승 1패·승점 9)를 추가하면서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과거 ‘닥공’(닥치고 공격)으로 K리그1 전북 현대의 전성기를 이끈 최 감독은 지난 5월부터 산둥을 이끌고 있다.인천은 경기 초반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지만 좀처럼 득점으로 연결시키진 못했다. 양팀 모두 유효슈팅이 각각 1개씩 그쳤다. 전반전 볼 점유율은 인천이 57%로 산둥에 앞섰다. 인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무고사 대신 발이 빠른 에르난데스를 투입했지만 리위안이가 후반 9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선제골을 넣으면서 팽팽하던 균형이 깨졌다. 후반 11분 에르난데스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후반 20분 권한진의 백패스 실수가 자책골로 이어지면서 순식간에 두 골 차로 벌어졌다. 후반 30분에는 인천의 아쉬운 페널티킥 반칙이 선언됐다. 지난달 25일 인천 홈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은 크리장이 키커로 나서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후반 추가시간 김도혁이 산둥 골키퍼 키를 넘기는 재치 있는 로빙슛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인천은 오는 28일 요코하마와 홈경기를 치른 뒤 다음달 13일 카야 원정길을 떠난다. ACL 동아시아 조별리그에서는 각 조 1위 팀, 그리고 2위 팀 중 성적이 좋은 3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조 감독은 경기 후 “큰 실수가 아쉽다. 이런 부분을 선수들과 열심히 준비했지만 여러 상황이나 변수를 극복하지 못했다”면서 “원정 오신 팬들에게 꼭 승리로 보답하자고 경기 전에 선수들과 이야기했는데, 결과를 못 낸 것 같아서 감독으로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 서울디지털재단, 세계스마트시티 전시회에 ‘서울관’ 역대 최대 규모 조성

    서울디지털재단, 세계스마트시티 전시회에 ‘서울관’ 역대 최대 규모 조성

    서울디지털재단은 7일(현지 시간)부터 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관련 전시인 ‘SCEWC(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 역대 최대 규모의 서울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SCEWC 2023 서울관은 조성 규모와 기업 지원 규모가 역대 최대다. 조성 규모는 전년 대비 64평 대비 올해 84평으로 약 1.3배 확대했다. 기업 지원 규모도 전년 9개사에서 올해 15개사로 약 1.7배 확대됐다.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논의하는 세계 최대의 스마트시티 전시회다. 이번 전시는 오는 9일까지 총 3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며 디지털 전환, 도시환경, 모빌리티, 거버넌스, 포용 등과 관련된 150개 이상의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서울관 운영은 3개의 서울시 자치구(강남구·동대문구·서초구)와 15개의 혁신기업, 20명의 서포터즈, 12명의 글로벌 공공 연수 프로그램 관계자를 포함해 총 108명이 함께한다. 재단은 올해 3월 우고 발렌티 스마트시티 엑스포 사장 방한 당시 간담회를 통해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드(WSCA) 등 주요 행사가 열리는 1홀에 서울관을 위한 최상의 입지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서울관은 북유럽관, 마이크로소프트, 델(DELL) 등이 위치한 전시장 1홀의 중앙 자리에 자리잡는다. 이번 서울관은 최초로 서울시 자치구와 함께 공동 조성·운영된다. 해당 자치구들은 서울관 내 자치구 부스 별도 조성을 통해 구내 주요 스마트시티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자체적으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서울관 참여 자치구의 구청장 전원이 동행해 구내 관계자를 격려하고 도시 및 자치구의 지속가능한 스마트화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우수한 해외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의 벤치마킹을 통해 자치구 발전을 위해 힘을 쏟는다. 특히 올해 서울관은 제3회 스마트시티 서울 정책 포럼, 서울관 공식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인 서울의 밤(SEOUL NIGHT), 서울관 참여기업 솔루션 피칭 데이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서울관에서 전시 전일간 운영되는 제3회 스마트시티 서울 포럼은 국내외 도시가 공동으로 직면하는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2019년 엑스포 첫 참여 당시 타 국가관·도시관과의 주요 차별 요인으로 자체적인 정책 포럼을 운영한 바 있다. 올해 포럼은 디지털 혁신(1일차), 디지털 포용(2일차), 지속가능성(3일차)를 주제로 국내외 인사 총 16명이 연설자로 참여한다. 서울의 밤(SEOUL NIGHT)은 약 100여 명의 국내외 관계자가 참석하는 대규모 글로벌 네트워킹 무대로 꾸며진다. 주바르셀로나 대한민국 총영사관, UN 산하기관인 시티넷(CITYNET), 런던 바킹 대그넘 구의 대런 로드웰(Darren Rodwell) 구청장, 프랑스 파리 이스트(Paris Est) 프랑소와 르셀 드보 총독 등이 참석한다. 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지난해 최우수 도시상 수상 도시 자격으로 엑스포 공식 콩그레스에 초청됐다. 강 이사장은 ‘세계가 주목하는 혁신도시 서울’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콩그레스는 세계 각국의 도시 지도자 및 저명 인사들 400여명이 한데 모여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스마트시티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강 이사장은 “SCEWC는 전 세계 주요 리더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의 스마트시티 네트워킹의 장인만큼 국가·도시 간 연대 강화와 협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며 “서울관에 함께 참여하는 관계자 모두가 전시를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고 돌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미래의 피아노 거장… 윤이상콩쿠르 입상자들이 꽉 채운 가을밤

    미래의 피아노 거장… 윤이상콩쿠르 입상자들이 꽉 채운 가을밤

    2023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입상한 피아니스트들이 환상적인 연주를 선보이며 차세대 피아노 거장의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4일 우승자가 가려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입상자들의 ‘위너스 콘서트’가 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이승원이 지휘한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의 협연무대에서 이들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연주로 갈고닦아온 실력을 뽐냈다. 공연의 시작은 대회 4위에 오른 중국의 자루이 청(25)이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4번 G장조 중 1악장으로 꾸몄다. 긴 머리를 찰랑거리며 멋진 연주를 선보인 그의 무대에 관객들의 힘찬 박수가 터져 나왔다. 3위를 차지한 선율(23)이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4번 C장조 중 1악장을 선보인 후 2위와 박성용영재특별상,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특별상을 받은 김송현(21)의 무대가 이어졌다. 김송현은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b단조 중 2·3악장을 연주했다. 김송현은 입상자 중 최연소인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깊이 있는 연주를 들려줬고 앙코르로 차이콥스키 사계 중 10월을 선보이며 가을밤의 정취를 더했다.2부는 윤이상 특별상을 받은 일본의 미소라 오자키(27)가 윤이상의 인터루디움 A를 연주하며 문을 열었다. 윤이상 특별상은 인터루디움 A를 가장 탁월하게 해석한 참가자가 받는 상이다. 이어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우승자 정규빈(26)의 연주가 시작됐다. 그는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1번 d단조를 선보이며 우승자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브람스의 첫 관현악곡으로 청년 시절 상당한 산고를 거쳐 탄생한 작품이다. 정규빈은 완벽한 균형감으로 작품을 소화하며 관객들의 열띤 박수와 함성을 끌어냈다. 정규빈은 “이번 콩쿠르의 본선 1차부터 결선까지 내가 좋아하는 작품들을 선곡했다. 준비한 모든 곡을 연주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고,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아직 연주자로서 갈 길이 멀다. 앞으로도 배움을 멈추지 않고 음악을 항상 사랑하는 음악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26개국 183명의 참가자가 지원해 지난 8월 8개국 23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10월 28일부터 열린 본선 경연에서 연주자들은 정해진 목록 중 각자 자신 있는 곡을 선정해 최종 성적표를 받았다. 우승 상금으로 우승자는 3000만원, 준우승은 2000만원, 3위는 1000만원, 4위는 500만원을 받았다. 윤이상 특별상은 500만원, 박성용영재특별상은 200만원,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특별상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올해로 20년째를 맞은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매년 첼로, 피아노, 바이올린 순으로 열린다. 지난해 첼로 부문에서 한재민(17)이 우승했고, 내년에는 바이올린 부문으로 열린다.
  • “머리 짧다고 폭행이라니”…‘숏컷’ 인증샷으로 맞서는 여성들

    “머리 짧다고 폭행이라니”…‘숏컷’ 인증샷으로 맞서는 여성들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20대 여성이 머리카락이 짧다는 이유로 20대 남성으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여성 숏컷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6일 엑스(X·옛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는 ‘#여성_숏컷_캠페인’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짧은 머리스타일을 인증하는 게시물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 숏컷 인증샷 캠페인은 지난 4일 편의점아르바이트생이 숏컷을 이유로 무차별 폭행당한 사건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일부 여성들이 이에 분노하면서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숏컷 인증샷을 올린 여성들은 “머리카락은 그저 머리카락일 뿐”, “각자 본인의 인생을 살고 있는데 타인의 머리 길이가 뭔 상관인가요?”, “오늘은 머리 짧으면 페미였고 내일은 화장 안하면 페미일 것”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SNS에서 벌어지는 숏컷 캠페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1년 도쿄올림픽 당시 올림픽 첫 출전 3관왕이라는 역대급 신기록을 세운 안산 선수에게 일부 남성들은 페미니스트라는 비난을 퍼부었다. 안산 선수가 숏컷을 했고, 여대를 나왔으며 SNS에서 ‘웅앵웅’ ‘오조오억’의 표현을 썼다는 것이 이유였다. 선수를 향한 무분별한 비난이 이어지자 신체심리학자 한지영씨는 자신의 SNS에 ‘여성_숏컷_캠페인’이라는 해시태그를 제안하면서 “스포츠 선수에게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왜 머리를 자르나요?’, ‘혹시 페미인가요?’ 등의 몰상식한 질문들이 이어지고 있다. 더 많은 숏컷 여성들이 무대에 서고 가시화 되어야겠다”고 썼다. 이에 유명인들도 응원에 나서며 힘을 실었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과거 숏컷 사진을 올리며 “페미 같은 모습이란 건 없다. 우리는 허락받지 않는다”는 의견을 냈다. 같은 당 심상정 의원도 트위터를 통해 “그 단호한 눈빛으로 세상의 모든 편견을 뚫어버리라”며 “안산 선수의 당당한 숏컷 라인에 함께 서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배우 정만식은 “안산 선수 짧은 머리 뭐. 악플? 진짜인가 찾아봤더니. 아 ×××들 진짜네. 왜 유도 남녀선수들도 다 짧던데 왜 아무 말 없어. 그건 맞을까 봐 못하지? 집에만 있지 말고 밖으로 나와서 세상을 좀 보렴”라며 분노했다. 방송인 홍석천도 “우리는 활의 민족인가 종목마다 10점을 쏘아대며 금을 따내는 우리선수들 박수치고 응원하고 울어도 본다. 세상 멋지고 아름다운 우리 선수들 자랑스럽고 또 위대하다. 머리 길이로 뭐라뭐라하는 것들. 내 앞에서 머리카락 길이 얘기하면 혼난다”라고 쓴소리를 남겼다. 이외에도 배우 구혜선, 방송인 김경란, 김수민 전 아나운서 등은 잇따라 숏컷 사진을 올리며 힘을 실었다. 외신도 한국에서 벌어지는 상황에 주목했다. 미국 폭스뉴스와 프랑스 AFP통신, 독일 슈피겔 등 주요 언론은 ‘한국의 금메달리스트가 머리 길이 때문에 온라인의 안티페미니즘 운동으로부터 공격받고 있다’며 보도했다. BBC 서울 주재 특파원인 로라 비커는 자신의 SNS에 ‘20대 한국 남성의 58.6%가 페미니즘에 강하게 반대한다고 답했다’는 내용의 통계를 인용하며 “한국에서는 어떤 이유인지 ‘페미니즘’이 더러운 단어가 됐다”면서 “한국이 성평등 문제와 씨름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려면 이 문제를 정면으로 다뤄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경남 진주경찰서는 특수상해,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2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밤 12시 10분쯤 진주 하대동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B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당시 아르바이트 B씨를 향해 “여성이 머리가 짧은 걸 보니 페미니스트”라면서 “나는 남성연대인데 페미니스트는 좀 맞아야 한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폭행을 말리려던 50대 손님 C씨도 여러 차례 폭행했고, 가게에 비치된 의자로 가격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폭행으로 B씨는 귀 부위를 다치고 염좌와 인대 손상의 피해를 입었다. 50대 손님 C씨는 어깨와 이마, 코 부위 등에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다.
  • 정국 “우리의 황금빛 순간은 끝나지 않았다”…첫 솔로 앨범 ‘골든’ 출격

    정국 “우리의 황금빛 순간은 끝나지 않았다”…첫 솔로 앨범 ‘골든’ 출격

    “3시간 정도의 콘서트를 혼자 채울 수 있는 멋진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많은 무대와 장르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이 목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3일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 발매를 앞두고 배포한 영상 인터뷰에서 이같은 포부를 전했다. 골든은 이날 오후 1시 전 세계에 동시에 발매된다. 그는 “아직 못해본 게 너무 많다”며 “스스로 인정하고 만족할 때까지 내가 가는 길만 보고 달려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룹으로서도 마찬가지지만 잘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고 싶어 ‘더 위로 가자’는 말을 팬들에게 했는데, 함께 이루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한 이번 앨범에서 그는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 솔로 싱글 ‘세븐’(Seven)·‘3D’, 신곡 7곡 등 다양한 장르의 곡 11곡을 선보인다. 정국은 “최근에 나왔던 싱글들, 그리고 타이틀곡까지 올드스쿨이나 레트로한 리듬에 제가 가지고 있는 스타일도 섞어보고 새롭게 해석해서 표현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데뷔 10주년을 맞는 그는 이번 앨범과 같은 ‘황금빛 순간’이 언제였냐는 질문에 “응원해주는 아미(팬덤명)들과 함께 무대에 서 있는 그때가 가장 찬란한 ‘황금빛 순간’”이라고 했다. “우리는 무대 위에서, 팬들은 무대 아래서 서로 많은 에너지를 나누고 교감하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는 “아직 저와 멤버들의 ‘황금빛 순간’은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하며 ‘황금빛 순간’을 계속 만들어 나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오는 2025년 방탄소년단이 완전체로 활동하는 데 대한 기대감도 크다. 그는 “다른 멤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솔로 싱글, 앨범을 내면서 여러 면에서 강해졌다고 생각한다”며 “하나는 장담하겠다. 2025년 방탄소년단이 다시 모이게 된다면 정말 멋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나타냈다.
  • 배정대 선제포·박영현 철벽투, 역전은 없다?…가을야구 승리 공식, 기선을 제압하라

    배정대 선제포·박영현 철벽투, 역전은 없다?…가을야구 승리 공식, 기선을 제압하라

    기선을 제압하는 팀이 경기를 지배한다. kt wiz와 NC 다이노스가 가을야구 무대에서 강력한 구원진을 바탕으로 선취점을 올린 뒤 승리하는 공식을 만들고 있다. kt wiz는 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3차전에서 NC 다이노스를 3-0으로 이겼다. 2연패 뒤 첫 승으로 한국시리즈(KS·5전3승제)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kt 타선은 이번 가을야구 3경기 만에 처음으로 NC보다 먼저 득점했다. 2회 초 조용호가 안타로 출루했고 8번 타자 배정대가 상대 선발 태너 털리의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아치를 쏘아 올렸다. 지난달 30일 PO 1차전 9회 만루포 이후 시리즈 2번째 홈런이다.리드를 지킨 kt 불펜의 구위도 강력했다. 7회 손동현-8회 박영현-9회 김재윤 필승조는 NC 타자들을 압도하며 득점권 진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6이닝 무실점으로 팀을 구해낸 선발 고영표의 뒤를 든든히 지켰다. 이강철 kt 감독은 경기 전 “중간 투수들의 기량이 좋아서 타자들이 초반 득점만 하면 상대가 뒤집기 어렵다”며 “선발이 버텨주길 바란다. 고영표는 제구력이 뛰어난 투수니까 믿어보겠다”고 말했는데 2회부터 이 감독의 계산대로 경기가 풀려 시리즈 첫 승을 가져왔다. 포스트시즌 6연승을 내달렸던 NC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31일 kt와의 PO 2차전에선 3번 타자 박건우가 1회 초 벼락같은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전날 1차전에선 1회 초 연속 안타와 희생플라이, 2회 초 오영수의 솔로포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 구원 투수 김영규-류진욱이 철벽 투를 펼친 뒤 마무리 이용찬이 뒷문을 막았다.이 감독은 “점수를 먼저 주고 따라가다 보니 급했다. NC가 리드를 끝까지 지켜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선발 투수를 빨리 내리고 구위가 좋은 손동현과 박영현을 붙여서 추격했는데 마지막 득점을 못 해서 아쉽다”고 설명했다. NC는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이 공식으로 3승을 쓸어 담았다. SSG 랜더스와의 1차전은 8회 선제 홈런으로, 2차전은 1회 연속 안타 3득점으로 앞서갔고 3차전은 1회·2회 7점을 몰아쳐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김영규(1승 2홀드)와 류진욱(3홀드), 이용찬(2세이브)은 나란히 3경기 모두 출격해 연승을 지켰다. 다만 문제는 포스트시즌에서 7경기를 소화한 NC의 체력 부담이다. 이용찬은 등판할 때마다 실점하고 있고, 김영규도 구속이 떨어졌다. 타선의 침묵도 고민거리다. 강인권 NC 감독은 “큰 경기를 계속 치르다 보니 체력과 함께 정신적인 부분도 힘들다. 집중력도 한계가 있다”며 “마무리는 이용찬 말고 확실한 카드가 없다. 타격감도 떨어지는 타이밍이라 마틴과 서호철이 살아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 ‘PS 첫 승’ 고퀄스, 벼랑 끝 kt의 구세주로…배정대·문상철 가을야구 첫 승 축포

    ‘PS 첫 승’ 고퀄스, 벼랑 끝 kt의 구세주로…배정대·문상철 가을야구 첫 승 축포

    토종 에이스 고영표가 ‘고퀄스’(고영표+퀄리티스타트)라 불리는 이유를 몸소 증명하며 벼랑 끝에서 kt wiz를 구해냈다. 배정대와 문상철은 홈런포로 가을야구 첫 승을 자축했다. kt는 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에서 NC 다이노스를 3-0으로 꺾고 기사회생했다. 2연패 뒤 값진 1승을 거두며 지난달 19일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이어진 NC의 포스트시즌 전승 행진을 끊어냈다. 지난달 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오른팔에 타구를 맞고 약 한 달 만에 실전 경기에 나선 고영표가 6이닝 5탈삼진 3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생애 첫 포스트시즌 승리를 챙겼다. 이강철 kt 감독이 경기 전 “불펜 싸움은 해볼 만하다. 선발 투수가 버텨줘야 한다. 고영표는 제구력이 뛰어난 투수니까 믿어보겠다”고 말했고, 그 기대에 부응했다. 뒤이어 출격한 손동현-박영현-김재윤은 강력한 구위를 바탕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고영표의 경기 운영은 안정적이었다. 2회와 3회 각각 볼넷, 안타로 주자를 내보냈지만 후속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득점권 진루를 봉쇄했다. 4회엔 11구 승부 끝에 권희동을 뜬 공으로 잡아냈고, 다음 이닝은 오영수에게 안타를 맞은 뒤 병살로 위기를 넘겼다. 9회엔 이번 가을야구 무대에 처음 오른 마무리 김재윤이 선두 타자 박민우에게 초구를 맞아 1루를 허용했으나 박건우-제이슨 마틴-권희동을 차례로 제압했다.반면 NC 타선은 무기력했다. 3번 타자 박건우부터 5번 권희동까지 중심 타선이 단 1개의 안타도 뽑지 못했다. 강인권 NC 감독은 “타격감이 떨어질 타이밍이다. 잠잠했던 마틴의 활약 여부에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전망했고, 4번 마틴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영봉패를 당했다. NC 선발 태너 털리는 2회 초 2점 홈런을 맞았지만 이내 안정감을 찾았고, 6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kt는 시리즈 3번째 경기만에 처음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2회 초 조용호가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에 공을 떨어트려 출루했고, 배정대가 태너의 커브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추가점도 kt 몫이었다. 문상철이 7회 초 바꾼 투수 김영규를 상대로 1점 아치를 그려 승기를 잡았다. 3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는 4차전에선 kt 윌리엄 쿠에바스, NC 송명기가 선발 출격한다.
  • “여긴 그대로인데…” 부활한 ‘개콘’ 녹화후 박지선 추모한 개그맨들

    “여긴 그대로인데…” 부활한 ‘개콘’ 녹화후 박지선 추모한 개그맨들

    개그맨 김원효가 고 박지선을 추모했다. 2일 김원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지선의 납골당을 찾은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김원효는 사진과 함께 “지선아, 어제 ‘개콘’(개그콘서트) 무대에 서는데 네 생각이 나더라”라며 글을 적었다. 이어 “그렇게 힘들지만 그렇게 또 뿌듯했던 그 시간, 장소들이 다 생각나더라”라며 “좀 울컥했던 건, 여긴 그대로인데 우리는 함께가 아니라는 게. 위에서 잘 지켜보고 있지?”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네 후배들 겁나 잘하더라. 놀랐다 나도”라며 “하늘에서도 웃을 수 있게 동료들과 더 노력해볼게. 또 보자. 잘 있어”라고 덧붙였다.동료 개그맨인 허경환과 박성광도 이 자리에 함께 했다. 박지선은 2020년 11월 2일 서울시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박지선이기에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충격을 안겼다. 박지선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개그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한편 지난 2020년 휴식기를 선언했던 개그콘서트가 오랜 공백을 깨고 1일 서울 영등포구 KBS 별관에서 공개 녹화를 진행했다. 첫 방송은 12일이다.
  • 위댐보이즈, 5일 GPD 포럼 ‘예술뉴런’서 소통의 무대

    위댐보이즈, 5일 GPD 포럼 ‘예술뉴런’서 소통의 무대

    스맨파의 준우승 팀 위댐보이즈가 본인들의 춤과 춤을 통해 간직해왔던 꿈의 이야기를 특별한 공연과 함께 GPD 포럼 ‘예술뉴런’에서 진솔하게 참석자들과 소통한다. 가장 핫한 아이돌의 몸짓을 디자인하는 가장 트렌디한 위댐보이즈는 바타를 리더로 강인규 등 멤버 모두가 아이돌 이상의 팬덤을 갖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댄스그룹이다. 특히 금번 포럼에서는 그동안 부상으로 무대에서 만나지 못했던 리더 바타도 출연할 예정이다. GPD 포럼의 첫 번째 시리즈로 기획된 ‘예술뉴런’의 두 번째 이야기는 5일 오후 3시 NH 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포럼에는 예술무용 전공자들을 포함해 450여명이 참석해 ‘춤’(舞)을 주제로 멘토와 멘티들의 꿈에 대한 진솔한 공감과 소통의 자리가 축제의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위댐보이즈와 함께 글로벌 인재들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GPD 포럼 추진위원회 다니엘 윤(Dainel Yoon) 위원장은 “GPD 포럼은 청년들이 자신의 ‘꿈’(Dream)을 디자인(Design)하고, 그 꿈에 헌신(Devotion)하여, 그 꿈을 이루는 최고의 지도자(Doctor)가 되도록 하기 위해 본 포럼이 기획됐다”며 “내년 3월에는 ‘청년뉴런’이라는 이름의 청년축제로 3만명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 “혼자 와도 괜찮아” 금천구 첫 청년축제 개최

    “혼자 와도 괜찮아” 금천구 첫 청년축제 개최

    서울 금천구에서 첫 청년축제가 열린다. 구는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 구청 광장에서 제1회 금천 청년축제 ‘혼자 가도 괜찮은 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혼자 가도 괜찮은 축제’는 1인 가구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청년층부터 지역주민 모두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위촉된 금천 청년축제 기획단원 9명이 직접 소재를 발굴하고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청년의 시각에서 준비한 행사다. 행사 중앙 무대에서는 동행 버스킹, 수상한 협동조합, 청춘삘딩에서 준비한 음악 공연과 청년 퀴즈 대회가 진행된다. ‘금천구 청년 정책의 미래는 맑음’이라는 주제로 청년정책 비전 선포식도 개최된다. 1인 가구 대표 연예인인 개그우먼 이국주씨가 자취 경험담 등 1인 가구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가수 래원이 힙합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체험 부스에서는 텔레비전 빨리 끄기, 무인 택배함 퀴즈, 금천구 맛집 말하기 등 혼자서도 참여할 수 있는 게임과 자취방에 두고 싶은 디퓨저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먹거리 부스와 자취에 필요한 중고 물품을 판매하는 부스도 운영된다. 체험 부스에서 주어진 임무를 완수한 주민들은 먹거리와 물품을 살 때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식재료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청년축제기획단은 “몇 달 동안 열심히 기획해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라며 “평범하게 지나갈 수 있는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 줄 축제에 많이 놀러 와 달라”고 당부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년들의 시각에서 기획돼 더욱 특색있고 재미있는 축제가 만들어졌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 DB는 선두, 소노는 최하위…‘로슨 효과’로 뒤집힌 KBL 판도

    DB는 선두, 소노는 최하위…‘로슨 효과’로 뒤집힌 KBL 판도

    디드릭 로슨 효과로 KBL 순위의 판도가 뒤집혔다. 지난 시즌 7위로 봄 농구 무대에 초대받지 못한 원주 DB는 단독 선두에 올랐고, ‘감동 농구’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고양 소노(지난 시즌 팀 이름은 캐롯)는 최하위로 추락했다. 로슨을 앞세운 DB의 2023~24시즌 초반 돌풍이 거세다. DB는 30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 kt를 91-84로 이기고 4연승을 달렸는데, 그 중심엔 35득점 8리바운드 4도움으로 맹활약한 로슨이 있었다. 경기 초반부터 로슨의 손끝은 뜨거웠다. 엔드 라인 밖에서 건넨 이선 알바노의 패스를 받아 팀 첫 득점을 올린 로슨은 내외곽 가리지 않고 1쿼터에만 12점을 올렸고, 바깥으로 내주는 패스로 동료들의 3점 슛을 지원했다.진가는 후반 승부처에 나왔다. 21점 차를 지키지 못하고 턱 밑 추격을 허용한 4쿼터 막판, 로슨은 이두원과 패리스 배스 사이를 뚫어내 반칙을 얻어낸 뒤 자유투 1개를 넣었고, 강상재의 공격 리바운드로 되찾은 기회를 미들슛으로 살렸다. 이어 하윤기를 앞에 두고 결정적인 스텝 백 3점 슛을 꽂아 kt의 전의를 꺾었다. 무릎을 다친 개리슨 브룩스가 빠진 상황에서도 홀로 승리로 일군 로슨은 올 시즌 4경기 31.25득점(전체 3위), 5도움(6위), 8.50리바운드(6위)를 기록하며 팀을 단독 선두에 올려놨다.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굉장히 훌륭한 선수다. 이타적인데 자신의 공격도 살릴 줄 안다”며 “인성도 좋아서 팀 내 신뢰도가 높다. 국내 선수들이 로슨에게 많이 배워 자신감 있게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반면 소노는 29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지만, 개막과 함께 3연패를 당하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모기업이 KBL에서 제명된 후 팀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로슨과의 재계약이 틀어지며 위기를 맞았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지난달 20일 창단식에서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는데 신경 쓰지 못할 때 DB와 계약했다”며 “함께 했으면 지난 시즌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로슨은 모기업의 자금난으로 급여가 지급되지 않는 가운데서도 평균 18.73득점(3위), 9.53리바운드(7위)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간판 슈터 전성현이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현대모비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에선 평균 25.4득점 13.6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4경기를 치른 소노는 리그 전체 팀 도움 8위(15.5개) 리바운드 10위(31개)로 공수 모두 고전하고 있다. 김 감독은 지난 29일 경기가 끝나고 “로슨은 공격, 리바운드뿐 아니라 패스도 할 줄 아는 KBL 최고의 선수다. 국내 선수 기량도 뛰어난 DB의 김주성 감독은 운이 좋다”며 “우리 선수들이 로슨과 하는 농구에 익숙해져 있다. 예전처럼 패스가 오지 않기 때문에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스키즈, 첫 한·일 돔투어 37만명 성황…“음악으로 하나 됐다”

    스키즈, 첫 한·일 돔투어 37만명 성황…“음악으로 하나 됐다”

    “꿈이 이뤄져도 공연장 규모가 커져도 당연하다 생각하지 않겠다. 매 공연마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갈고닦아 돌아오겠다”(승민) “우리는 음악으로 하나가 됐다. 곧 컴백해 여러분께 더 큰 선물을 드리고 싶다”(방찬)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28~29일 일본 도쿄돔 공연을 끝으로 한일 5개 도시에서의 ‘파이브스타 돔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31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일본 4개 도시 돔 공연에서 전 회차 전석 매진으로 총 34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았다. 지난 21~22일 서울 고척돔공연을 포함하면 약 37만명이 스키즈의 단독 콘서트를 즐겼다.스트레이 키즈로선 2019년 9월 일본 첫 단독 공연 이후 4년 만에 일본의 4대 돔 투어를 돌며 매진 대기록을 세운 것이다. JYP 관계자는 “스트레이 키즈가 K팝 4세대 보이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일본 4대 돔 공연장 입성의 기록을 세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도쿄돔 콘서트에서 ‘미로’, ‘신(神)메뉴’, ‘케이스 143’ 등 대표곡 퍼레이드로 3시간 50분 동안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멤버 8인의 솔로 스테이지도 펼치며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애스트로넛’, ‘팸’, ‘헤이븐’ 등을 앙코르곡으로 가창했고, 한국어와 일본어. 영어를 쓰며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8월부터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 반테린 돔 나고야, 교세라 돔 오사카, 도쿄돔 무대에 연이어 올랐다.다음달 10일 새 미니음반 ‘락스타’(樂-STAR) 발매로 자체 통산 네 번째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에 도전한다.
  • ‘K 3쿠션 간판’ 최성원, 프로 데뷔 4개 대회 연속 1회전 탈락 굴욕 끝에 5번째 대회에서 감격의 첫 우승

    ‘K 3쿠션 간판’ 최성원, 프로 데뷔 4개 대회 연속 1회전 탈락 굴욕 끝에 5번째 대회에서 감격의 첫 우승

    ‘한국 3쿠션 간판’ 최성원(46·휴온스)이 프로당구 데뷔 4전 5기 끝에 감격의 첫 우승을 맛봤다. 최성원은 3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로당구 5차전 ‘휴온스 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팀 동료 하비에르 팔라존(35∙스페인)을 세트 점수 4-1(15-1 15-9 9-15 15-8 15-1)로 꺾고 프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국인 최초 3쿠션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3쿠션 월드컵 우승 등 10여년간 아마추어 무대를 주름잡던 최성원은 이로써 프로 데뷔 이후 5개 대회 만에 정상을 밟았다. 특히 최성원은 이번 우승으로 4개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이라는 불명예도 씻어버렸다. 우승 상금 1억원 외에 랭킹포인트 10만점도 얻어 시즌 잔류를 확정하는 등 ‘강등 걱정’도 날려버렸다. 이날 결승에서 최성원은 두 세트를 먼저 따내며 기세를 올렸다. 특히 1세트에서는 2이닝째에 하이런 9점을 쓸어 담으며 대승,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팔라존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세트 초구에서 뱅크샷 두 방을 포함해 6점으로 출발한 팔라존은 5이닝 동안 공타 없이 6-4-1-3-1점을 차례로 득점하며 반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최성원은 3세트 4이닝까지 7-8로 뒤졌으나 5이닝부터 연속 4-2-2점을 뽑아내 분위기를 되돌렸고, 여세를 몰아 마지막 4세트도 3이닝에서만 하이런 12점을 때려내며 우승을 자축했다. 앞서 최성원은 128강에서 ‘튀르키예 강호’ 륏피 체네트(하이원리조트)를 세트 점수 3-1로 제압하며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뒀고 이어 정해창, 임성균(하이원리조트), 강승용, 박광열, 이상용을 차례차례 격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최성원은 우승 뒤 “그동안 승리가 한 번도 없어 마음고생이 정말 심했고, 자책도 많이 했다”면서 “행운이 많이 따른 이번 대회는 설움을 한 번에 털어버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대회 한 경기에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특별상 ‘웰뱅톱랭킹’(상금 400만원)은 64강에서 PBA 역대 2위 기록인 애버리지 5.625를 기록한 스페인 출신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가 수상했다. 대회 최초 한 세트 15점을 한 번에 달성하면 주어지는 ‘TS샴푸 퍼펙트큐’(상금 1000만원)는 128강 4세트에서 15점을 단번에 달성한 61세 최고령 최재동에게 돌아갔다.
  • ‘역수출 신화’ 켈리, KS도 WS도 승리

    ‘역수출 신화’ 켈리, KS도 WS도 승리

    2018년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의 우승을 이끌었던 메릴 켈리(35)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연패의 위기에서 구출했다. 켈리는 사상 최초로 한국시리즈(KS)와 WS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투수가 됐다. 켈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3 MLB WS 2차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9-1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1차전에서 5-6 끝내기 패배를 당한 애리조나는 이날 승리로 WS 승부를 1승1패, 원점으로 돌렸다. 승리의 주역은 켈리였다. 켈리는 1~3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막았다. 애리조나는 4회 솔로 홈런과 연속 안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켈리는 5회 텍사스의 미치 가버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1점을 내줬지만 이후로는 추가 실점 없이 7회까지 역투했다. 애리조나는 7회 2점, 8회 3점, 9회 2점을 더해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SK에서 뛰었던 켈리는 2018년 KS 3차전 승리투수로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2019년 애리조나의 러브콜을 받고 빅리그에 데뷔하면서 KBO 리그 ‘역수출 신화’의 주인공이 된 켈리는 올해 처음 경험하는 WS 무대에서 첫 선발 등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도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KS 2경기, LA 다저스에서 WS 1경기에 선발 등판한 적이 있지만 모두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두 무대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된 것은 켈리가 처음이다. 켈리는 또 이날 포함, 이번 포스트시즌에 4차례 선발 등판해 3승1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면서 22년 만에 WS 우승에 도전하는 애리조나의 ‘가을야구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 매체 애리조나 스포츠는 “2020년 이후 WS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이상을 책임진 투수는 켈리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WS 3차전은 31일 애리조나의 홈 체이스필드에서 열린다. 텍사스는 맥스 셔저, 애리조나는 브랜던 파아트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 ‘괴물’ 김민재가 또 ‘김민재’ 했다…올해만 백두급 6관왕

    ‘괴물’ 김민재가 또 ‘김민재’ 했다…올해만 백두급 6관왕

    민속씨름 천하장사 2연패 도전을 앞둔 ‘씨름 괴물’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올해 백두급(140㎏ 이하) 6관왕에 올랐다. 김민재는 29일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2023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6차) 백두장사 결정전(5판3승제)에서 3년 차 백원종(울주군청)을 3-1로 물리치고 황소 트로피를 또 품었다. 울산대 시절인 지난해 대학생 신분으로 단오 대회와 천하장사 대회를 제패하며 씨름판을 뒤흔들었던 김민재는 올해 영암군민속씨름단 샅바를 메고 민속 모래판에 뛰어든 뒤 8개 대회에 출전해 6번을 우승하는 괴력을 뽐냈다. 백두장사 7회, 천하장사 1회 등 민속씨름 1년 차에 벌써 개인 통산 8차례 장사 타이틀을 수집했다. 김민재는 민속씨름 무대에서 개인전을 기준으로 두 번밖에 지지 않았다. 올해 개인전만 따지면 26승2패로 승률 92.9%다. 5월 평창오대산천 대회 4강에서 장성우(MG새마을금고), 9월 추석 대회 8강에서 오정무(문경시청)에 졌을 뿐이다. 대학생이던 지난해 출전한 2개 대회까지 합치면 개인전 통산 승률이 무려 94.6%(35승2패)에 달한다. 김민재는 올해 단체전에서는 10승2패를 기록하고 있다. 추석 대회 이후 거제 대회는 거르고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장사급(140㎏ 이하)에서 가뿐하게 금메달을 딴 뒤 다시 민속 모래판에 모습을 드러낸 김민재는 이날 결정전에서 지난해 7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생애 두 번째 결승에 올라 첫 우승에 도전하는 백원종과 맞닥뜨렸다. 김민재는 들배지기를 시도하다 백원종의 밀어치기에 균형을 잃고 첫째 판을 내줬다. 둘째 판에서 백원종이 빗장걸이를 시도하자 왼덧걸이로 반격해 곧바로 균형을 맞춘 김민재는 셋째 판에서 상대 안다리 공격을 거푸 피한 뒤 잡채기를 성공해 분위기를 장악했다. 김민재는 넷째 판에서는 들배지기 맞대결에서 백원종을 압도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민재는 “2주 앞으로 다가온 천하장사 대회도 다른 대회와 마찬가지로 성실하고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하며 2연패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김민재는 앞서 4강에서는 그동안 수비형 씨름을 보여주다 공격형으로 전환한 동갑내기 절친 최성민(태안군청)을 2-0으로 물리쳤고, 8강에서 거제 대회 백두급에서 우승하며 통산 2승을 신고한 임진원(영월군청)을 2-1로 잡았다. 한편, 같은 날 열린 단체전 결승에선 문경시청이 구미시청을 4-3으로 꺾고 우승했다.
  • KBO ‘역수출 신화’ 켈리, 7이닝 1실점 호투로 애리조나 연패 저지…사상 최초 한국시리즈+월드시리즈 승리 투수

    KBO ‘역수출 신화’ 켈리, 7이닝 1실점 호투로 애리조나 연패 저지…사상 최초 한국시리즈+월드시리즈 승리 투수

    2018년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의 우승을 이끌었던 메릴 켈리(35)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연패의 위기에서 구출했다. 켈리는 사상 최초로 한국시리즈(KS)와 WS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투수가 됐다.켈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3 MLB WS 2차전 텍사스 레인저스 원정 경기에서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9-1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1차전에서 5-6 끝내기 패배를 당한 애리조나는 이날 승리로 WS 승부를 1승 1패, 원점으로 돌렸다. 승리의 주역은 켈리였다. 켈리는 1~3회를 모두 삼자 범퇴로 막았다. 애리조나는 4회 솔로 홈런과 연속 안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켈리는 5회 텍사스의 미치 가버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1점을 내줬지만, 이후로는 추가 실점 없이 7회까지 역투했다. 애리조나는 7회 2점, 8회 3점, 9회 2점을 더해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SK에서 뛰었던 켈리는 2018년 KS 3차전 승리투수로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2019년 애리조나의 러브콜을 받고 빅리그에 데뷔하면서 KBO리그 ‘역수출 신화’의 주인공이 된 켈리는 올해 처음 경험하는 WS 무대에서 첫 선발 등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도 각각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KS 2경기, LA 다저스에서 WS 1경기에 선발 등판한 적이 있지만, 모두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두 무대에서 모두 승리 투수가 된 것은 켈리가 처음이다. 켈리는 또 이날 포함 이번 포스트시즌에 4차례 선발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 22년 만에 WS 우승에 도전하는 애리조나의 ‘가을야구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 매체 애리조나 스포츠는 “2020년 이후 WS에서 선발 등판한 투수가 해당 경기 7이닝 이상을 책임진 건, 켈리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WS 3차전은 31일 애리조나의 홈 체이스필드에서 열린다. 텍사스는 맥스 셔저, 애리조나는 브랜던 파아트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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