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첫 득점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재정 TF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옥수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SNS 비판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근원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337
  • 안세영, 89분 격전 끝에 亞선수권 32강 통과

    안세영, 89분 격전 끝에 亞선수권 32강 통과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아시아개인선수권대회를 힘겹게 출발했다. 세계 1위 안세영은 10일 중국 닝보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아시아개인배드민턴선수권 여자단식 32강에서 1시간 22분 격전 끝에 17위 오쿠하라 노조미(일본)를 2-1(21-15 18-21 21-17)로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오쿠하라는 2016년 올림픽 동메달, 2017년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따내고 2019년 말 세계 1위를 찍었던 선수로, 안세영과는 지난해 8월 세계선수권 8강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에도 안세영은 첫 게임을 내주며 1시간 10분 격전을 치른 끝에 2-1로 역전승한 바 있다. 안세영은 이날 1게임에서 5-6으로 뒤진 상황에서 연속 5득점 하며 경기를 뒤집었고, 이후 오쿠하라가 2~3점 차로 쫓아오면 3~4점 차로 간격을 벌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2게임에서는 막판까지 접전을 펼치다 18-17로 앞선 상황에서 연속 4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마지막 3게임에서 안세영은 17-10까지 간격을 벌려 낙승하는 듯했으나 연속 4실점, 3실점 하며 18-17로 쫓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후 3연속 득점으로 길었던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세영은 11일 세계 20위 부사난 응밤룽판(태국)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안세영은 응밤룽판과의 상대 전적에서 지난해 아시안게임 8강전을 포함해 6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 꼭, 기억하세요…‘득점왕’ 이상헌

    꼭, 기억하세요…‘득점왕’ 이상헌

    ‘깜짝 활약’ 이상헌(26·강원FC)이 물오른 골 감각으로 K리그1 시즌 초반 득점 경쟁을 주도하는 가운데 ‘국가대표’ 주민규(34·울산 HD)가 마수걸이 골로 추격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9일 기준 2024 K리그1 개인 득점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적힌 이름이 낯설다. 슈팅 15개로 7골을 적립한 득점 1위 이상헌은 유일하게 경기당 평균 1득점을 넘겼다. 지난 2시즌 동안 K리그2 부산 아이파크 소속으로 36경기 7골에 그쳤는데 1부로 올라와 6경기 만에 같은 수의 득점을 기록했다. 이상헌은 야고 카리엘로가 몸싸움으로 만든 공간을 활용하는 공격으로 득점을 쌓고 있다. 지난 7일 전북 현대 원정에서도 2경기 연속 멀티 골을 몰아치며 강원(2승3무1패)을 단숨에 5위까지 끌어올렸다. 윤정환 강원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기회를 잡는 게 이상헌의 능력”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상헌은 스승과의 재회로 상승세를 탔다. 울산 현대고 출신인 이상헌은 2016년 당시 울산 사령탑이었던 윤 감독의 부름을 받아 1군에 입성했다. 그러나 윤 감독이 이듬해 J리그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하면서 운명이 엇갈렸다. 1시즌 반 동안 2경기 출장에 그친 이상헌은 2018년 6월부터 1년 동안 전남 드래곤즈 임대생으로 활약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부산으로 둥지를 옮긴 이상헌은 지난해 경쟁에서 밀려 5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그런데 2023년 6월 강원 지휘봉을 잡아 극적인 잔류 드라마를 쓴 윤 감독이 자유계약선수(FA) 이상헌을 영입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지난 3시즌 56골로 리그에서 가장 많이 득점한 주민규는 수원 FC와의 6라운드에서 시즌 첫 득점으로 기지개를 켰다. 그는 지난달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을 치른 후 최고령(33세 333일)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까지 소화하며 정신없이 개막 한 달을 보냈다. 이제 본격적으로 득점 레이스에 뛰어들 전망이다. 홍명보 울산 감독도 “옆에서 말하지 않아도 언젠가 물꼬가 터질 것”이라며 주민규에게 신뢰를 보냈다.
  • 허웅 이어 허훈도?… kt, 1승 더하면 4강

    허웅 이어 허훈도?… kt, 1승 더하면 4강

    프로농구 수원 kt의 승리 공식은 역시 허훈과 패리스 배스였다. 상대의 압박 수비와 신경전에 휘말리면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던 kt가 적지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성공률 18.2%에 그친 외곽 공격 부진에 아쉬움을 삼켰다. kt는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 3차전에서 현대모비스를 79-62로 꺾었다. 시리즈 2승1패로 앞서며 창원 LG와의 4강 플레이오프까지 1승만을 남겨 뒀다. 역대 6강에서 1승1패 이후 3차전을 이긴 팀이 4강에 오른 경우는 11번 중 7번(5전3승제 기준)으로 63.6%의 확률이다. 두 팀은 11일 같은 곳에서 운명의 4차전을 치른다. 배스가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29점(8리바운드), 허훈이 18점으로 맹활약했다. 문정현(7점)과 마이클 에릭(6점)도 10분 내외를 소화하며 각각 9리바운드, 7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하윤기는 6점에 머물렀으나 한희원(8점)이 뒤를 받쳐 배스에 대한 의존도를 줄였다. 허훈은 경기를 마치고 “2차전까지 개인기로 무리하게 공격하다 보니 저도 지치고 동료들의 흐름도 가라앉았다. 오늘은 기량이 좋은 팀원들과 호흡을 맞춰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실책을 20개나 범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3점슛도 22개 시도해 4개만 성공했다. 외국인 선수 듀오 게이지 프림이 15점 8리바운드, 케베 알루마가 12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국내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물렀다. 이우석(8점)도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전반을 5점 차로 밀린 kt는 3쿼터 배스의 연속 4득점으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어 정성우가 팀의 첫 외곽포를 터트린 다음 한희원까지 3점슛을 꽂아 역전했다. 현대모비스 알루마, 최진수가 반칙 관리를 위해 벤치로 향한 사이 배스가 연속 6점을 올렸다. 4쿼터 알루마와 허훈이 3점슛을 주고받은 다음 문정현, 배스가 외곽포를 터트려 승기를 잡았다.
  • 허훈·배스 47점, kt 승리 공식은 역시 원투 펀치…모비스 ‘3점 18.2%·실책 20개’ 발목

    허훈·배스 47점, kt 승리 공식은 역시 원투 펀치…모비스 ‘3점 18.2%·실책 20개’ 발목

    프로농구 수원 kt의 승리 공식은 역시 허훈과 패리스 배스였다. 상대 압박 수비와 신경전에 휘말리면서 뼈아픈 패배를 당한 kt가 적지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성공률 18.2%에 그친 외곽 공격 부진에 아쉬움을 삼켰다. kt는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 3차전에서 현대모비스를 79-62로 꺾었다. 시리즈 2승1패로 앞서며 창원 LG와의 4강 플레이오프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역대 6강에서 1승1패 이후 3차전을 이긴 팀이 4강에 오른 경우는 11번 중 7번(5전3승제 기준)으로 63.6%다. 두 팀은 11일 같은 곳에서 운명의 4차전을 치른다. 배스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9점(8리바운드), 허훈이 18점으로 맹활약했다. 문정현(7점)과 마이클 에릭(6점)도 10분 내외를 소화하며 각각 9리바운드, 7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하윤기는 6점에 머물렀으나 한희원(8점)이 뒤를 받쳐 배스에 대한 의존도를 줄였다. 허훈은 경기를 마치고 “2차전까지 개인기로 무리하게 공격하다 보니 저도 지치고 동료들의 흐름도 가라앉았다. 오늘은 기량이 좋은 팀원들과 호흡을 맞춰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승리욕이 강한 배스가 국내 선수들이 따라주지 못해 흥분했다. 전반이 끝나고 다독여 줬다”고 설명했다.현대모비스는 리바운드에서 47-33으로 앞섰지만 실책을 20개나 범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3점슛도 22개 시도해 4개만 성공했다. 외국인 선수 듀오 게이지 프림이 15점 8리바운드, 케베 알루마가 12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국내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물렀다. 이우석(8점)도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현대모비스가 전반전 기선을 제압했다. 공격 라바운드를 잡은 장재석이 첫 점수를 올렸고 김국찬이 스크린을 받아 장거리 3점슛을 터트렸다. kt는 배스의 지그재그 스텝에 이은 플로터로 따라붙었으나 국내 선수들이 6분 가까이 침묵했다. 현대모비스는 상대 실책이 나온 틈에 이우석, 박무빈이 득점하며 22-14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교체 출전한 에릭이 리바운드와 포스트업으로 연속 득점했다. 문정현도 적극적으로 골대를 공략하며 추격 점수를 올렸다. 미구엘 안드레 옥존이 정성우를 따돌리고 미들슛을 넣은 뒤 절묘한 패스로 프림의 덩크를 이끌었다. 양 팀은 3점 실패와 공격자 반칙으로 해법을 찾지 못했다. 전반 막판 프림이 골밑 공격에 집중하면서 현대모비스가 5점 우위를 유지했다.kt가 후반 시작과 함께 배스의 연속 4득점으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어 정성우가 팀의 첫 외곽포를 터트린 다음 한희원도 3점슛을 꽂았다. 역전당한 현대모비스는 프림의 골밑 장악력을 활용했다. 하지만 알루마, 최진수가 반칙 관리를 위해 벤치로 향하면서 배스에게 연속 6점을 내줬다. 압박 수비를 펼친 kt는 배스의 원맨쇼로 3쿼터 61-52까지 앞섰다. 옥존이 3점슛으로 4쿼터 포문을 열었고 허훈이 외곽포로 맞불을 놨다. 다시 알루마와 허훈이 3점을 주고받은 다음 문정현, 배스가 외곽 득점으로 차이를 벌렸다. 연이은 실책과 야투 실패로 사기가 꺾인 현대모비스는 벌어진 점수 차에 추격을 포기하고 주전 선수들을 불러들였다.
  • 깜짝 ‘7골’ 선두 강원 이상헌…국대 일정 마친 주민규 ‘마수걸이 골’ 반격

    깜짝 ‘7골’ 선두 강원 이상헌…국대 일정 마친 주민규 ‘마수걸이 골’ 반격

    ‘깜짝 활약’ 이상헌(26·강원FC)이 물오른 골 감각으로 K리그1 시즌 초반 득점 경쟁을 주도하는 가운데 ‘국가대표’ 주민규(34·울산 HD)가 마수걸이 골로 추격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9일 기준 2024 K리그1 개인 득점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적힌 이름이 낯설다. 슈팅 15개로 7골을 적립한 득점 1위 이상헌은 유일하게 경기당 평균 1득점을 넘겼다. 지난 2시즌 동안 K리그2 부산 아이파크 소속으로 36경기 7골에 그쳤는데 1부로 올라와 6경기 만에 같은 수의 득점을 기록했다. 이상헌은 최전방 야고 카리엘로가 몸싸움으로 만든 공간을 활용하는 공식으로 득점을 쌓고 있다. 지난 7일 6라운드 전북 현대 원정을 보면 전반 41분 야고가 상대 수비를 이겨낸 뒤 슛했고 골키퍼에 막혀 튀어나온 공을 잡으려던 황문기가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졌다. 페널티 키커 이상헌이 선제골을 넣으면서 이동경(5골·울산)을 제치고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28분 이상헌은 상대 정우재의 공을 가로챈 야고에게 패스받아 결승 골을 터트렸다. 3일 대구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 득점을 몰아치면서 팀 연승을 이끈 것이다. 강원(2승3무1패)도 단숨에 5위까지 뛰어올랐다. 윤정환 강원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기회를 잡는 게 이상헌의 능력”이라고 치켜세웠다.이상헌은 스승과 재회하며 상승세를 탔다. 울산 현대고 출신인 이상헌은 2016년 당시 울산 사령탑이었던 윤정환 감독의 부름을 받아 1군에 입성했다. 그러나 윤 감독이 이듬해 J리그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하면서 운명이 엇갈렸다. 2시즌 동안 2경기 출장에 그친 이상헌은 2018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임대생으로 활약한 다음 2021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부산으로 둥지를 옮겼다. 지난해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5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반전은 다시 윤 감독으로부터 시작됐다. 2023년 6월 강원 지휘봉을 잡아 극적인 잔류 드라마를 쓴 윤 감독은 자유계약선수(FA) 이상헌을 영입했다. 이후 이상헌과 야고를 투톱으로 기용하면서 강원을 리그 팀 득점 공동 2위(11골)에 올려놨다. 지난 3시즌 56골로 리그에서 가장 많이 득점한 주민규는 수원FC와의 6라운드에서 시즌 첫 득점으로 기지개를 켰다. 지난달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전북과의 2경기를 치르고 최고령(33세 333일)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까지 소화하는 등 정신없이 개막 한 달을 보냈다. 지난해 주민규는 3~5라운드 연속 골 넣으면서 초반부터 기세를 높였던 만큼 이제 본격적으로 득점 레이스에 뛰어들 전망이다. 홍명보 울산 감독도 “옆에서 뭐라 하지 않아도 언젠가는 분명 물꼬가 터질 것”이라며 주민규에게 신뢰를 보냈다.
  • 김하성 2타점 3루타 작렬로 대역전승 기여…이정후도 데뷔 첫 3출루 및 2루타

    김하성 2타점 3루타 작렬로 대역전승 기여…이정후도 데뷔 첫 3출루 및 2루타

    6번 타순으로 하향 조정된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타점 3루타로 팀의 대역전승에 기여했다.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메이저리그(MLB)데뷔 첫 3출루 및 2루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2타점 3루타를 비롯해 4타수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팀도 0-8로 끌려가다 9-8로 대역전승을 완성했다.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6번 타자로 기용된 김하성은 시즌 첫 3루타로 7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또 2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 타율을 0.205에서 0.208로 소폭 끌어올렸다. 김하성은 2회 무사 1루에서 컵스 선발 하비에르 아사드를 상대로 3루 땅볼로 물러난 데 이어 4회 2사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김하성은 팀이 2-8로 뒤지던 6회 무사 1,3루에서 불펜 호케 쿠아스의 싱커를 밀어쳐 2타점 3루타를 쳤다. 이후 후속타자의 2루 땅볼 때 김하성은 홈으로 들어왔다. 김하성은 7회 1사 1,2루에서 우완 불펜 헥터 네리스의 빠른 공을 받아쳤지만 좌익수 정면으로 가는 바람에 진루하지 못했다. 경기 초반 0-8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던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2타점 3루타 등으로 추격의 고삐를 당긴 뒤 8회 터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2점 홈런을 묶어 9-8로 역전승했다. 이정후도 이날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05에서 0.238(42타수 10안타)로 올랐다. 출루율은 0.267에서 0.306, 장타율도 0.282에서 0.333으로 끌어올렸다.이정후는 1회 선두타자로 나와 워싱턴 선발 트레버 윌리엄스의 시속 130㎞ 바깥쪽 체인지업을 밀어쳐 깔끔하게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1사후 러몬트 웨이드 주니어의 2루타 때 홈까지 쇄도해 득점에도 성공했다. 3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윌리엄스의 시속 143㎞ 직구를 공략해 좌익수 앞 2루타를 만들었다. 좌익수가 몸을 던졌지만 공은 그라운드에 먼저 떨어졌다. 지난달 30일 샌디에이고전(5타수 2안타), 지난 2일 LA다저스전에 이어 MLB 세 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5회에는 볼넷을 골라 1루에 진루했다. 이정후는 지난 1일 샌디에이고전(2타수 무안타 3볼넷)에 이어 개인 두 번째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이정후는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돌아섰다. 이정후는 8회 1사 1루에서 트레이 립스컴의 중전 안타 때 정확한 송구로 3루로 향하던 주자를 잡아냈다. 이정후의 공수 활약에도 샌프란시스코는 워싱턴에 1-8로 패했다.
  • ‘대놓고 팔꿈치 가격’ 호날두 레드카드…사우디 슈퍼컵 4강전 난장 끝에 알나스르 1-2 패배

    ‘대놓고 팔꿈치 가격’ 호날두 레드카드…사우디 슈퍼컵 4강전 난장 끝에 알나스르 1-2 패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가 상대 선수를 팔꿈치로 가격해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이후 처음 레드카드를 받고 그라운드에서 쫓겨났다. 소속팀 알나스르는 사우디 슈퍼컵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호날두는 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알힐랄과의 2024 사우디 슈퍼컵 준결승에서 팀이 0-2로 뒤지던 후반 41분 레드카드를 받았다. 중앙선 부근에서 터치 라인을 벗어난 공을 잡으러 달려간 호날두는 알힐랄의 알리 알 불라이히와 공 소유권을 놓고 몸싸움을 벌이다가 오른쪽 팔꿈치로 두 차례 상대를 가격했다. 주심은 호날두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양 팀 선수들이 모여 충돌한 가운데 호날두는 주심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뒤 그라운드를 떠났다. 조짐은 전반 추가시간에 있었다. 알나스르 오타비오가 문전 쇄도하며 오른쪽 측면에서 투입된 크로스를 왼발로 골문에 밀어 넣었다. 오타비오의 슈팅에 앞서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호날두가 공을 향해 먼저 발을 뻗었으나 공에 닿지 않았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호날두가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했다는 판정이 내려지면서 오타비오의 득점이 취소됐다. 호날두는 거세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다. 기분이 상한 호날두가 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자리 다툼을 벌이던 알힐랄 알 함난의 목을 밀치며 함께 쓰러지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알나스르는 후반 16분 알힐랄의 살렘 알도사리에게 선제골을 내주더니 후반 27분 말콤에게 헤더로 추가 실점해 0-2로 끌려갔다. 호날두의 돌발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처한 알나스르는 후반 추가시간 사디오 마네의 추격골이 터졌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알힐랄은 33연승을 달리며 ‘최다 연승’ 세계 기록을 이어갔다. 사우디 슈퍼컵은 ‘사우디 킹컵’과 ‘사우디 프로리그’의 우승 및 준우승팀 4개 팀이 펼치는 대회다.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서는 알이티하드가 알웨흐다를 2-1로 꺾어 알힐릴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 하나 더하니 하나 남았다

    하나 더하니 하나 남았다

    손흥민이 골 대신 절묘한 패스로 토트넘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에 올려놨다. 도움 1개만 추가하면 다재다능한 기량의 상징인 ‘10골-10도움’ 고지에 오른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EPL 32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미키 판더펜의 결승 골을 도왔다. 토트넘은 캡틴의 활약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애스턴 빌라와 승점 60점 동률을 이룬 토트넘은 득실 차에서 앞서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걸린 4위에 올랐다. 득점보다 공격 전개에 주력한 손흥민은 시즌 9호 도움으로 리그 어시스트 공동 4위까지 뛰어올랐다. 공동 1위 그룹과는 불과 1개 차이다. 득점 공동 6위(15골) 손흥민이 남은 6경기에서 도움 1개를 더하면 2019~20(11골 10도움), 2020~21(17골 10도움)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로 10-10을 이루게 된다.해당 기록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득점뿐 아니라 패스 능력과 이타성까지 갖춰야 한다. EPL 역사를 보면 티에리 앙리(2번), 디디에 드로그바(3번) 등 전설적인 선수들이 10-10클럽에 가입했다. 역대 최다는 웨인 루니의 5번이다. 현역 중에선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4차례로 가장 많다. 노팅엄전 첫 골도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전반 15분 데스티니 우도지에게 공을 건네받은 손흥민은 왼쪽 측면 티모 베르너에게 향하는 패스로 공간을 벌려 줬다. 베르너가 왼발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상대 수비수 발에 맞은 공이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두 번째 골은 후반 8분에 나왔다. 손흥민이 페널티 아크에서 속임수 동작으로 수비수의 시선을 사로잡은 뒤 왼쪽으로 공을 내줬다. 이어 판더펜이 왼발로 냅다 슛을 찼는데 골대 왼 상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후반 13분 페드로 포로가 쐐기 골을 터트린 토트넘은 전반 27분 크리스 우드의 득점 이후 침묵한 노팅엄을 가볍게 제압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지난 3일 웨스트햄전부터 스트라이커 손흥민을 필두로 좌우에 베르너와 브레넌 존슨을 놓는 공격 전술을 활용하고 있다. 손흥민이 득점을 노리는 동시에 패스로 측면 자원의 빠른 속도를 살리는 방식이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직접 강력한 왼발 슛을 때렸으나 공이 골키퍼 손과 오른쪽 포스트에 연이어 맞고 골라인을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슈팅 감각을 끌어올린 손흥민은 오는 13일 뉴캐슬 원정에서 리그 16번째 골과 10호 도움에 도전한다. 한편 EPL 선두권은 혼전이다. 리버풀이 지난 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2-2로 비기면서 아스널과 승점 71점으로 같아졌는데 득실에서 밀려 1위 자리를 빼앗겼다. 맨체스터 시티(승점 70점)도 호시탐탐 리그 4연패를 노리는 구도 속에서 최종 38라운드까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 ‘골·도움 완벽’ 손흥민, 앙리 넘어 드로그바까지?…통산 3번째 10-10클럽 눈앞

    ‘골·도움 완벽’ 손흥민, 앙리 넘어 드로그바까지?…통산 3번째 10-10클럽 눈앞

    손흥민이 골 대신 절묘한 패스로 토트넘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에 올려놨다. 도움 1개만 추가하면 다재다능한 기량의 상징인 ‘10골-10도움’ 고지에 오른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EPL 32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미키 판더펜의 결승 골을 도왔다. 토트넘도 캡틴의 활약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애스턴 빌라와 승점 60점 동률을 이룬 토트넘은 득실 차에서 앞서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걸린 4위를 차지했다. 득점보다 공격 전개에 주력한 손흥민은 시즌 9호 도움으로 리그 어시스트 공동 4위까지 뛰어올랐다. 공동 1위 그룹과는 불과 1개 차이다. 득점 공동 6위(15골) 손흥민이 남은 6경기에서 도움 1개를 더하면 2019-20(11골 10도움), 2020~21시즌(17골 10도움)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로 10-10을 이루게 된다. 해당 기록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득점뿐 아니라 패스 능력과 이타성까지 갖춰야 한다. EPL 역사를 보면 티에리 앙리(2번), 디디에 드로그바(3번) 등 전설적인 선수들이 10-10클럽에 가입했다. 역대 최다는 웨인 루니의 5번이다. 현역 중에선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4차례로 가장 많다.노팅엄전 첫 골도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전반 15분 데스티니 우도지에게 공을 건네받은 손흥민은 왼쪽 측면 티모 베르너에게 향하는 패스로 공간을 벌려줬다. 베르너가 왼발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상대 수비수 발에 맞은 공이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두 번째 골은 후반 8분에 나왔다. 손흥민이 페널티 아크에서 속임수 동작으로 수비수 시선을 사로잡은 뒤 왼쪽으로 공을 내줬다. 이어 판더펜이 왼발로 냅다 슛을 찼는데 골대 왼 상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13분 페드로 포로가 쐐기 골을 터트린 토트넘은 전반 27분 크리스 우드의 득점 이후 침묵한 노팅엄을 가볍게 제압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지난 3일 웨스트햄전부터 스트라이커 손흥민을 필두로 좌우에 베르너와 브레넌 존슨을 놓는 공격 전술을 활용하고 있다. 손흥민이 득점을 노리는 동시에 패스로 측면 자원의 빠른 속도를 살리는 방식이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직접 강력한 왼발 슛을 때렸으나 공이 골키퍼 손과 오른쪽 포스트에 연이어 맞고 골라인을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슈팅 감각을 끌어올린 손흥민은 13일 뉴캐슬 원정에서 리그 16번째 골과 10호 도움에 도전한다. 한편 EPL 선두권은 혼전이다. 리버풀이 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2-2로 비기면서 아스널과 승점 71점으로 같아졌는데 득실에서 밀려 1위 자리를 빼앗겼다. 맨체스터 시티(승점 70점)도 호시탐탐 리그 4연패를 노리는 구도 속에서 최종 38라운드까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 스마트물류 특성화 대학 지원사업에 ‘경남대’ 선정

    스마트물류 특성화 대학 지원사업에 ‘경남대’ 선정

    경남도는 스마트물류 특성화 대학 지원사업 수행대학으로 경남대학교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올해 1억 6000만원을 스마트물류 인재 양성 자금으로 경남대에 지원한다. 경남대는 진해신항과 가덕도 신공항 개장과 자동화·지능화 추세인 물류산업 변화에 발맞춰 물류 분야 전문성 ICT(정보통신기술)·데이터 활용 등 소양을 갖춘 융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수행한다. 무역물류학과에 스마트물류 특성화 교육과목을 신설하고, 기업실습·취업 지원 과정을 운영한다.앞서 도는 사업 수행대학을 선정하고자 공개모집과 신청 대학을 대상으로 사업수행능력 검증을 진행했다. 평가 결과 고득점 대학 1곳을 우선협상 대상으로 선정했다. 김영상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신항 서컨부두 개장, 진해신항 개발 등 급증하는 물류 인재 수요에 대비해 도·대학·물류기업이 협력해 맞춤형 물류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며 “경남도가 글로벌 물류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5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는 우리나라 첫 완전 자동화 컨테이너터미널인 부산항 신항 7부두가 개장했다.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진해신항(부산항 제2신항), 가덕도 신공항(부산시 강서구) 등도 경남에 속하거나 경남과 가까운 곳에 들어선다.
  • 홈경기서 첫 안타친 이정후 “하성이형은 강인해서 실책 신경 안쓸것”…김하성은 실책으로 팀 패배 빌미

    홈경기서 첫 안타친 이정후 “하성이형은 강인해서 실책 신경 안쓸것”…김하성은 실책으로 팀 패배 빌미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홈경기에서 처음으로 안타를 생산했다. 반면 절친인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한경기 2개의 실책으로 기록하며 팀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정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MLB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중견수 앞 안타를 포함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00에서 0.205(38타수 8안타)로 조금 올랐다. 지난 3경기 동안 무안타로 침묵하던 이정후는 이날 첫 타석부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선발 우완 맷 왈드런의 공을 받아쳐 2루수를 뚫고 나가는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3일 LA다저스전 이후 4경기 18타석 만이다. 1루에 진출한 이정후는 그렇지만 후속타선의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3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0-2로 끌려가던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타구를 김하성쪽으로 보냈다. 평범한 땅볼이었는데 김하성이 1루 악송구를 하면서 이정후는 진루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팀이 1-2로 뒤처진 8회 일본 출신 왼손 투수 마쓰이 유키의 낮은 초구를 건드렸다가 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도 0.205(44타수 9안타)로 조금 올랐다. 하지만 김하성은 이날 두 차례 실책이 모두 실점으로 이어지면서 팀이 2-3으로 패배하는 빌미를 제공했다. 김하성은 팀이 2-1로 앞서던 8회 1사 1,3루에서 1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공을 받아 2루로 진루하려던 주자를 태그하다 글러브속 공이 빠졌다. 그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2-2 동점이 됐고 2사 3루의 위기에서 맷 채프먼이 역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내줬다. 김하성은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실책을 2개나 기록한 것에 대해 “어쩔 수 없다. 지나간 것인데…”라며 “내가 잘못한 것이기 때문에 할 말이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첫 번째 실책에 대해 김하성은 “정후는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며 “맞물리는 어떤 상황이 있었는데 내 잘못이다”고 자책했다. 이정후는 “(하성)형도 사람이고 실수도 할 수 있는데 타이밍이 좋지 않아서 실점으로 연결됐다”면서 “형은 성격도 강인해 (실책에 대해) 신경 쓰고 의기소침하고 그럴 것 같지 않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 있으니깐 힘내서 서로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골대 불운 있었지만…’ 손흥민 결승골 도움, 3년 만에 통산 3번째 10골-10도움 눈앞

    ‘골대 불운 있었지만…’ 손흥민 결승골 도움, 3년 만에 통산 3번째 10골-10도움 눈앞

    손흥민(토트넘)이 3년 만에 개인 통산 3번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골-10도움’ 달성을 눈앞에 뒀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EPL 32라운드 홈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노팅엄 포리스트와 1-1로 맞선 후반 7분 미키 판데펜의 결승골을 거들어 팀의 승리에 한몫했다. 페널티아크에서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일대일을 하려다 살짝 공을 내주자 옆에 있던 판더펜이 강력한 왼발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9호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어시스트 공동 선두에 1개 차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미 리그 15호골(공동 6위)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3년 만에 개인 통산 3번째 리그 10골-10도움 달성에 바짝 다가섰다. 손흥민은 2019-20(11골 10도움), 2020~21시즌(17골 10도움) 연속해서 값진 기록을 이룬 바 있다. 이날 손흥민은 상대 견제 속에 슛보다는 동료에게 공을 이어주거나 기회를 만들어주는 등 끊임없이 좋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전반 15분 토트넘의 첫 득점도 시작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이 왼쪽으로 패스를 찔러주자 측면을 파고든 티모 베르너가 빠르게 문전을 향해 땅볼 크로스를 쐈고, 노팅엄 수비수 무릴로가 이를 막으려다 자책골로 연결됐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브레넌 존슨의 패스를 받아 날린 왼발 슈팅이 노팅엄 골키퍼 손에 살짝 걸린 뒤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3분 페드로 포로의 쐐기 골을 포함해 3-1로 완승한 토트넘은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하며 승점 60점(18승6무7패)을 쌓았다. 토트넘은 한 경기 덜 치는 애스턴 빌라(18승6무8패)와 승점이 같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4위에 자리했다. 4위는 다음 시즌 자력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다. 활발하게 전방을 휘저은 손흥민은 팬 투표로 뽑는 ‘맨 오브 더 매치(MOTM)’에선정됐다. 시즌 12번째다.
  • “이정후 때문에 졌다” 외신 평가에 쿨한 이정후 “내 잘못 맞다”

    “이정후 때문에 졌다” 외신 평가에 쿨한 이정후 “내 잘못 맞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5)가 범한 실책성 플레이에 현지 언론의 냉정한 평가가 이어졌다. 이정후는 “내가 잘못했다”며 쿨하게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정후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홈 경기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수비에서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1번 타자 산더르 보하르츠의 빗맞은 뜬공의 타구 위치를 놓쳐 안타를 허용했다. 팀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면 가볍게 지나갔을 일이지만 샌프란시스코가 기회를 살려 2사 후 유릭슨 프로파르가 만루홈런을 날려 팀 패배로 연결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해 0-4로 패배했다. 현지 일간지 머큐리 뉴스는 “이정후 실수와 프로파르의 만루홈런으로 샌프란시스코가 패배했다”고 이날 경기를 진단했다. 이 매체는 “오라클 파크의 지붕 사이로 햇빛이 비치고 우익수 쪽으로 강한 바람이 불었다”며 “이런 조건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패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을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도 “이정후가 오라클 파크의 햇빛 아래에 공을 잃어버렸고 파드리스는 그것을 불태웠다”면서 “시즌 초반 이정후의 점프, 수비 범위, 어깨는 인상적이었지만 MLB 여러 구장, 특히 샌프란시스코 구장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했다.이정후는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공이 시야에서 사라져 햇빛 사이로 공을 볼 수 없었다”면서 “오라클 파크에서 이 시간대 경기는 처음이어서 경험이 없었다. 다음에는 더 잘하겠다”고 말했다.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선글라스를 바꾸는 것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7일 경기를 앞두고 “누구나 처음부터 잘하면 좋겠지만 사실 정말 안 보이는 상황이었다. 한 번 경험했으니깐 두 번 실수는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외신 기자들의 질문 세례에도 부담을 느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내가 잘못한 것이다. 어떻게 해서든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똑같은 환경에서 플레이하고 나만 안 보이는 상황에서 경기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그런 실수를 두 번은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다짐했다. 선발 투수였던 키턴 윈에게도 사과했다고도 덧붙였다. 이정후는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팀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게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홈 첫 안타를 신고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 황대헌 또야?… 박지원 이어 박노원 충돌

    황대헌 또야?… 박지원 이어 박노원 충돌

    男1000m 박노원과 부딪쳐 실격박지원은 같은 종목 결승서 1위황, 전날 박지원과 ‘네 번째 충돌’ 쇼트트랙 세계랭킹 1위 박지원(28·서울시청)과 잇달아 ‘충돌 논란’을 빚은 황대헌(25·강원도청)이 이번엔 반칙 페널티를 받고 실격됐다. 박지원은 ‘황대헌 없는’ 남자 1000m 결승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황대헌은 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000m 예선 7조에서 김건우(26·스포츠토토)에 이어 두 번째로 들어왔지만 실격 처리됐다. 3바퀴를 남긴 무렵엔 뒤에 있던 박노원(화성시청)이 인코스로 추월을 시도했다. 바깥쪽으로 돌던 황대헌이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충돌했고 박노원은 뒤로 밀려났다. 경기 직후 주심은 황대헌에게 페널티를 선언했다. 황대헌은 페널티 코드 S9을 받았다. 이는 직선주로에서 바깥쪽 선수가 공간을 내주지 않아 페널티를 받았다는 의미다. 황대헌은 경기 직후 박노원의 손을 잡으며 미안함을 표했다. 이로써 황대헌은 1차 선발대회를 포인트 5점으로 마쳤다. 지난 5일 열린 1500m 결승 B조에선 기권했고 이튿날 500m 결승에선 5위에 올라 5점을 받았다. 1000m에서는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황대헌은 앞서 전날 박지원과 올 시즌 네 번째 충돌했다. 황대헌은 6일 남자 500m 준결승 2조 레이스 도중 첫 바퀴 세 번째 곡선주로에서 박지원과 충돌했다. 황대헌은 인코스를 비집고 들어가 박지원을 추월했고 이 과정에서 박지원이 휘청이며 뒤로 밀려나 펜스에 부딪혔다. 황대헌은 2위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박지원은 그대로 탈락했다. 한편 박지원은 이날 열린 5차례 레이스에서 모두 1위로 들어와 국가대표 자격 유지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은 오는 11~12일 계속된다. 국가대표로 선발되려면 상위 8명에 들어야 한다. 3위 이내에 들어야 국제대회 개인전에 출전할 수 있다. 차기 시즌에는 동계아시안게임 출전권이 달려 있다 보니 국가대표 선발전도 치열할 수밖에 없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포상금은 물론 병역특례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 감독 사퇴도 안 통한 전북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사령탑 공백에 주장까지 빠진 최악의 위기에서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90분 내내 무색무취 전술로 일관하면서 강원FC에 압도당했다. 전북은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K리그1 6라운드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2-3으로 패배하며 리그 최하위(3무3패)에 머물렀다. 반면 지난 3일 대구FC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강원(2승3무1패)은 연승을 달리며 5위까지 뛰어올랐다. 단 페트레스쿠 전 감독이 부진한 성적으로 사퇴한 전북은 박원재 코치가 경기를 지휘했다. 3일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퇴장당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왼쪽 수비 김진수의 자리는 정우재가 채웠다. 여기에 이동준마저 전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되는 불운이 겹쳤다. 페트레스쿠 전 감독 특유의 긴 패스는 줄었으나 특색 없는 전술로 슈팅(8-11), 공 점유율(45.5-54.5) 모두 밀렸다. 강원은 윤석영-이기혁-강투지를 최후방에 놓은 스리백 전술로 공을 소유한 다음 이상헌과 야고 카리엘로가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이상헌이 2경기 연속 멀티 득점으로 이동경(5골·울산 HD)을 따돌리고 득점 단독 1위(7골)로 올라섰다. 지난해 ‘강투지’로 등록명을 바꾼 중앙 수비수 마르코 투치는 깜짝 중거리 골을 터트렸다. 선제골은 강원의 몫이었다. 웰링턴이 야고의 헤더 패스를 받아 전방으로 공을 찔렀다. 야고의 슛이 골키퍼에게 맞고 튀어나왔는데 황문기가 쇄도하다가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반칙이 선언됐다. 전반 41분 키커 이상헌이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차 넣었다. 전북도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추가시간 김태환의 크로스가 윤석영 왼팔에 맞았다.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확정됐고 김태환이 직접 성공시켰다. 이후 강원이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24분 중앙 수비수 강투지가 슬금슬금 드리블하며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한 다음 오른발 슛을 때려 상대 골대 왼쪽 구석을 꿰뚫었다. 4분 뒤에는 유인수가 몸싸움 끝에 공을 따낸 뒤 야고에게 공을 내줬다. 야고는 수비수가 1명만 있는 상황에서 왼쪽으로 패스했고 공을 받은 이상헌이 골망을 갈랐다.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 김태환의 크로스, 송민규의 헤더에 이어 문선민이 발리슛으로 만회골을 넣었으나 추격할 시간이 부족했다.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 FC서울의 경기는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서울(2승3무1패)은 6위로 떨어졌고, 대구(1승2무3패)는 11위를 유지했다.
  • 현대모비스 김지완, 첫 득점이 역전 결승포…kt는 허훈·배스·하윤기 ‘64점 합작’에도 패배

    현대모비스 김지완, 첫 득점이 역전 결승포…kt는 허훈·배스·하윤기 ‘64점 합작’에도 패배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종료 10초 전 김지완의 레이업 돌파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6강 플레이오프 균형을 맞췄다. 수원 kt는 주포 패리스 배스의 체력 저하를 이겨내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7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79-77로 이겼다. 수원에서 1승씩 나눠 가진 양 팀은 9일부터 울산동천체육관으로 이동해 3, 4차전을 치른다. 현대모비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케베 알루마가 4쿼터 배스를 압도하면서 팀 내 최다 22점을 올렸다. 김국찬(13점), 이우석(11점), 게이지 프림(11점 8리바운드)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함지훈과 박무빈(이상 6점)도 적재적소에 슛을 터트렸다. 1차전에서 32-43으로 밀린 리바운드도 2차전 34-28로 만회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선수들의 활약으로 원정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전반에 비해 후반 집중력이 떨어졌는데 장재석, 김지완 등 베테랑들이 집중력을 발휘했다”며 “kt에 허훈, 배스 등 뛰어난 선수가 많지만 어린 선수들이 에너지로 제압할 수 있다. 시리즈를 치르면서 체력적으로 더 유리할 것이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kt는 삼각편대 허훈(22점 6도움), 하윤기(19점 5리바운드), 패리스 배스(23점 10리바운드)가 팀 득점의 83%를 책임졌으나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밀렸다. 세 선수 모두 30분 이상 소화하면서 체력이 떨어졌다. 송영진 kt 감독은 “마지막 1분 동안 슛 성공률이 낮았다. 집중력과 체력에서 문제가 있었다”면서 “방심하는 순간 3점을 맞고 수비를 다 한 뒤 슛을 맞아서 사기가 떨어졌다. 선수들도 아쉬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초반 현대모비스는 알루마가 배스를 막았는데 배스는 압박을 뚫고 3점슛으로 첫 점수를 올렸다. 이어 허훈이 돌파에 이은 패스로 하윤기의 골밑슛을 도왔다. 이우석이 외곽포를 꽂아 추격한 다음 김국찬이 연속 3점을 넣었다. 이에 문성곤도 외곽 득점으로 응수했다. kt는 하윤기가 골밑슛을 넣으면서 1쿼터를 1점 앞섰다. 2쿼터 시작과 함께 배스가 자신을 수비하던 최진수와 팔이 엉키면서 더블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배스가 벤치로 빠진 사이 현대모비스는 박무빈과 프림의 득점으로 역전했다. 허훈의 3점으로 분위기를 바꾼 kt는 쉬고 나온 배스가 다시 득점 행진에 가담했다. 허훈에게 공을 받은 하윤기가 엘리웁을 올렸으나 현대모비스가 전반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면서 45-39 우위를 점했다.후반에도 신경전이 벌어졌다. 미구엘 안드레 옥존이 넘어진 상황에서 알루마가 한희원 얼굴에 머리를 갖다 대면서 비신사적인 반칙(U파울) 판정을 받았다. 알루마와 배스가 득점을 주고받은 뒤 허훈이 이우석을 앞에 두고 3점슛을 넣어 균형을 맞췄다. 이후 프림이 또 한 번 U파울을 범했다. kt는 분위기를 살린 허훈이 연속 득점하면서 3쿼터를 4점 리드했다. 정성우의 레이업으로 4쿼터 포문을 연 kt는 배스의 3점슛으로 기세를 높였다. 현대모비스도 알루마가 연속 골밑슛으로 답답했던 흐름을 끊어냈다. 김지완의 패스를 받은 김국찬이 3점을 터트려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윤기가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으로 마침표를 찍는 듯 보였으나 김지완이 종료 10초를 남기고 이날 첫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허훈의 마지막 레이업이 빗나가면서 현대모비스가 승리를 확정했다.
  • ‘감독·주장·전술 3無’ 전북, 더 깊은 꼴찌 수렁…강원 이상헌은 득점 단독 1위

    ‘감독·주장·전술 3無’ 전북, 더 깊은 꼴찌 수렁…강원 이상헌은 득점 단독 1위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사령탑 공백에 주장까지 빠진 최악의 위기에서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90분 내내 무색무취 전술로 일관하면서 강원FC에 압도당했다. 전북은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K리그1 6라운드 강원과의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하면서 리그 최하위(3무3패)에 머물렀다. 반면 3일 대구FC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강원(2승3무1패)은 연승을 달리며 5위까지 뛰어올랐다. 단 페트레스쿠 전 감독이 부진한 성적으로 사퇴한 전북은 박원재 코치가 경기를 지휘했다. 지난 3일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퇴장당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왼쪽 수비 김진수의 자리는 정우재가 채웠다. 여기에 이동준마저 전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되는 불운이 겹쳤다. 페트레스쿠 전 감독 특유의 긴 패스는 줄었으나 특색 없는 전술로 슈팅(8-11), 공 점유율(45.5-54.5) 모두 밀렸다. 강원은 윤석영-이기혁-강투지를 최후방에 놓은 스리백 전술로 공을 소유한 다음 이상헌과 야고 카리엘로가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이상헌이 2경기 연속 멀티 득점으로 이동경(5골·울산 HD)을 따돌리고 득점 단독 1위(7골)로 올라섰다. 지난해 ‘강투지’로 등록명을 바꾼 중앙 수비수 마르코 투치는 깜짝 중거리 골을 터트렸다.전북은 전반 26분이 돼서야 첫 슈팅을 기록했다. 이동준이 윤석영의 패스를 가로챘고 송민규가 왼쪽으로 공을 내줬다. 전병관과 비니시우스가 연속으로 슛했으나 골라인 밖으로 벗어났다. 3분 뒤에는 이동준이 오른쪽에서 송민규와 공을 주고받은 뒤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가운데로 공을 꺾어줬는데 전병관이 기회를 놓쳤다. 이 과정에서 이동준이 허벅지 뒤쪽 근육을 다쳐 한교원과 교체됐다. 선제골은 강원의 몫이었다. 웰링턴이 야고의 헤더 패스를 받아 전방으로 공을 찔렀다. 야고의 슛이 골키퍼에게 맞고 튀어나왔는데 황문기가 쇄도하다가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반칙이 선언됐다. 전반 41분 키커 이상헌이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차넣었다. 전북도 동점 골을 넣었다. 전반 추가 시간 김태환의 크로스가 윤석영 왼팔에 맞았다.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확정됐고 김태환이 직접 성공시켰다.이후 강원이 공격을 주도했다. 강원은 후반 19분 프리킥을 상대 진영으로 밀어 넣어 혼전을 만든 뒤 조진혁과 야고가 연속 슈팅했으나 빗나갔다. 5분 뒤 마침내 득점이 터졌다. 중앙 수비수 강투지가 후반 슬금슬금 드리블하며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한 다음 오른발로 슛을 때려 골대 왼쪽 구석을 꿰뚫었다. 후반 28분에는 유인수가 몸싸움 끝에 공을 따낸 후 야고에게 공을 내줬다. 야고는 수비수가 1명만 있는 상황에서 왼쪽으로 패스했고 이상헌이 골망을 갈랐다. 전북은 후반 추가 시간 김태환의 크로스, 송민규의 헤더에 이어 문선민이 발리슛으로 만회 골을 넣었으나 추격할 시간이 부족했다.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 FC서울의 경기는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서울(2승3무1패)은 6위로 내려앉았고, 대구(1승2무3패)는 11위를 유지했다.
  • KCC 외곽엔 허웅, 골밑에는 라건아…‘슈퍼팀’ 공격에 수비·체력 안배까지

    KCC 외곽엔 허웅, 골밑에는 라건아…‘슈퍼팀’ 공격에 수비·체력 안배까지

    허웅이 외곽에서 3점포를 터트리고 라건아가 보드 장악력을 발휘하면서 프로농구 부산 KCC의 ‘슈퍼팀’ 위용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두꺼운 선수층을 활용한 체력 안배와 수비 조직력까지 빈틈없는 전력을 갖췄다. KCC는 원정에서 2승을 거둔 뒤 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3~24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서울 SK와 3차전을 갖는다. 전창진 KCC 감독이 공언한 대로 3경기 만에 끝낼 기회를 잡았다. 지난 2일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3-0으로 4강에 올라야 원주 DB와 해볼 만하다”고 말했던 전 감독은 2경기를 내리 이기고 “3차전에서 끝내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 감독의 자신감은 수비, 체력 등 안정된 경기력에서 비롯됐다.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차전에서 3쿼터까지 67-64로 근소하게 앞섰던 KCC는 수비로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쿼터 시작과 함께 허웅이 돌파 득점을 올렸고 정창영이 코너 외곽을 꽂아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압박 수비로 김선형의 실책을 끌어낸 다음 속공했는데 당황한 안영준이 비신사적인 반칙(U파울)을 범했다.전희철 SK 감독이 작전 시간을 불렀으나 분위기를 뒤집지 못했다. KCC의 적극적인 스위치와 압박 수비에 해법을 찾지 못했다. 설상가상 SK 오재현이 안영준과 엉키면서 발목을 다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자밀 워니가 외곽으로 패스했지만 해결할 선수가 없었고 고립된 워니의 플로터는 림을 외면했다. 3분 25초가 지난 시점에 김형빈이 4쿼터 첫 점수를 올렸는데 이미 14점 차로 벌어진 뒤였다. 곧바로 허웅에게 3점슛을 맞은 SK는 전의를 상실했다. 체력 우위도 KCC의 승리 비결 중 하나였다. 이날 KCC에서 30분 이상 소화한 선수는 라건아(30분 39초·23점 13리바운드)가 유일했다. 허웅(17점 6도움)은 29분 54초를 뛰며 3점슛 6개 중 5개를 성공했다. 최준용(10점), 정창영(6점), 이승현(5점) 등은 20분 이하의 출전 시간에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정규시즌 전체 실점 9위(87.5점)였던 KCC는 2경기 평균 67.5점으로 SK를 막았다. 전창진 감독은 4일 1차전을 앞두고 “최준용, 송교창 등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 체력 안배를 해줘야 한다”면서 “선수들이 골고루 출전 시간을 가져가며 이타적으로 플레이해야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 계획대로 맞아떨어졌다.반면 SK는 김선형(13점), 워니(18점), 안영준(10점)이 30분 넘게 뛰었고 오재현(14점)도 29분 25초를 소화하다가 4쿼터 초반 발목 부상을 당했다. 안영준은 기존 무릎 부상에 왼 중지 인대까지 끊어진 상태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워니도 경기 막판 발목을 접질렸다. 지난 시즌 6강에서 3-0으로 KCC를 꺾고 챔피언 결정전까지 진출한 SK의 기세가 완전히 꺾인 모양새다. 전희철 SK 감독은 “3쿼터까지 잘 풀렸는데 갑자기 꼬이면서 분위기가 넘어갔다. 작전 시간을 너무 늦게 불렀다. 오재현은 발목이 많이 돌아갔다”면서도 “워니가 자유투 라인 쪽에서 공격하는 게 나을 것 같다. 아직 끝난 게 아니다. 다른 수비 전술, 전략을 생각하겠다”고 전했다.
  • ‘한 번 터지니 또’ 오타니, 2경기 연속 대포 가동…공 잡은 팬은 냅다 그라운드로 던져

    ‘한 번 터지니 또’ 오타니, 2경기 연속 대포 가동…공 잡은 팬은 냅다 그라운드로 던져

    개막 9경기 만에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한 오타니 쇼헤이(29·LA 다저스)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타니는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팀이 2-6으로 끌려가던 5회 초 추격의 2점 홈런을 때렸다. 컵스 선발 카일 헨드릭스의 시속 128㎞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타구는 시속 169㎞로 115.5m를 날아 오른쪽 파울 폴 안쪽으로 들어갔다. 홈런볼을 잡은 관중 짐 리치는 공을 그라운드로 던졌다. 그는 일본 주니치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는 컵스 팬”이라며 “리글리필드의 전통을 따랐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개막 뒤 8경기 동안 홈런을 기록하지 못하던 오타니는 지난 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한 홈 경기에서 다저스 이적 후 첫 홈런을 치며 마음의 짐을 덜어냈다. 다저스 구단은 이 홈런볼을 잡은 관중에게 공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위압적인 분위기를 조성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하루 휴식 뒤 다시 경기를 치른 오타니는 곧바로 시즌 2호 홈런을 뿜어냈다.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도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치고 홈을 밟았던 오타니는 이날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오타니는 MLB 개인 통산 홈런을 173개로 늘리며, 마쓰이 히데키가 보유한 MLB 일본인 통산 최다 홈런(175개)에 2개 차로 다가섰다. 시즌 타율은 0.270에서 0.286(42타수 12안타)으로 올랐다. 스즈키 세이야(29)도 컵스의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3타점을 올렸다. 스즈키는 팀이 3-2로 앞선 2회 말 2사 2, 3루 상황에서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치더니, 8-5로 앞서던 6회 말 1사 3루에서는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스즈키는 타율을 0.333에서 0.345(29타수 10안타)로 올렸다. 컵스가 9-7로 이겨 스즈키가 웃었다.
  • 악! 류현진, 5회에만 8피안타 9실점 뭇매…또 승리 못 해…한화 2위 추락

    악! 류현진, 5회에만 8피안타 9실점 뭇매…또 승리 못 해…한화 2위 추락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호투하다가 5회 뭇매를 맞으며 9실점, 국내 복귀 첫 승리가 또 무산됐다. 류현진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와 3분의1이닝 동안 9피안타 2볼넷 2탈삼진 9실점으로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KBO리그 복귀 뒤 3경기에 출장해 승리를 따내지 못한 것. 시즌 평균자책점은 3.72에서 8.36으로 치솟았다. 류현진이 한 경기에서 9실점 한 건 프로 데뷔 뒤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2012년 7월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잃은 8점이 최고였다. 류현진은 한 이닝 최다 피안타(8개)와 한 이닝 최다 실점(9점)의 불명예도 안았다. 류현진은 이날 81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7㎞, 최저 140㎞를 찍었다. 4회까지는 무실점 역투했다. 타선도 일찌감치 4점을 지원했다. 하지만 5회가 문제였다.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은 채 무려 7연속 안타를 얻어맞으며 무너졌다. KBO리그 복귀 첫 승리와 통산 99번째 승리를 한꺼번에 날린 것은 물론이다. 류현진은 1회 초 선두 타자 이주형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으나 로니 도슨을 삼진으로 잡아낸 뒤 김혜성과 최주환을 모두 범타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2회 초엔 1사 상황에서 이형종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송성문에게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유도했다. 한화는 3회 초 공격에서 선취점을 올렸다. 류현진은 3회 말 키움 타선을 삼자범퇴 처리했다. 한화 타선은 4회 초 3득점 하며 4-0으로 달아나 류현진의 어깨를 한결 가볍게 만들었다. 류현진은 4회 말 선두 타자 도슨을 다시 삼진으로 잡은 데 이어 김혜성과 최주환을 플라이로 처리했다. 하지만 4회까지 59개의 공을 던졌던 류현진은 제구가 갑자기 흔들리기 시작했다. 5회 말 선두 타자 김휘집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뒤 이형종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류현진은 무사 1, 2루 상황에서 송성문을 우익수 뜬 공으로 잡아내며 첫 아웃카운트를 기록했다. 이후 7연속 피안타의 악몽이 시작됐다. 류현진의 공이 대부분 가운데로 몰렸다. 키움 타자들은 모두 1~2구 안의 빠른 승부로 안타 행진을 펼쳤다. 김재현 좌익선상 적시 2루타, 박수종 좌전 적시타, 이주형 중전 적시타, 도슨 우전 적시타, 김혜성 좌전 적시타, 최주환 우전 적시타, 김휘집 중전 적시타가 이어졌다. 4-0으로 앞서던 상황은 순식간에 4-7로 뒤집어졌다. 한화는 뒤늦게 김서현을 마운드에 올렸지만 김서현은 안타 1개, 몸에 맞는 공 1개, 볼넷 1개로 류현진이 남긴 주자 두 명에게 모두 홈 베이스를 허용했다. 류현진의 실점 및 자책점은 9점으로 늘어났다. 김서현은 이후 1루수 실책으로 1점을 더 잃었다. 한화는 5회에 16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무려 10실점 했다. 키움은 류현진과 김서현을 상대하며 8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팀 역대 최다 연속 타자 타이기록을 세웠다. 한화는 7회 초 3점을 만회했으나 결국 7-11로 패했다. 8승3패가 된 한화는 이날 삼성 라이온즈를 5-2로 꺾고 3연승한 KIA 타이거즈(8승2패)에 선두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키움은 4연패 뒤 5연승을 달리며 5위로 뛰어올랐다.
위로